공부는 원래 이유 없이 하는 것. 현실적 자녀 교육의 멘토 아주대학교 조선미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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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5 гру 2024

КОМЕНТАРІ • 651

  • @방송대지식
    @방송대지식  Рік тому +55

    👉댓글을 선정하여 10권의 도서를 드립니다.
    -발표 8월 25일
    1편: ua-cam.com/video/g-B0dDqDbM4/v-deo.html

  • @bona5610
    @bona5610 Рік тому +1806

    마음만 읽어주고 통제를 안한다.. 정말 공감해요. 교육계 종사자인데 통제가 조금 들어가면 못견디는 아이들이 많더군요. 내가 왜요? 선생님이 뭔데요? 소리를 너무 많이 들었어요. 마음 알아주는건 고맙지만 뒤에 문제 행동을 교정해 주려고 하면 자기 마음 상태가 우선이라고 강조를 하더군요... 그 태도 때문에 아무것도 말하기 싫습니다...문제는 고학년이 되어도 쭉 이어지고 자기 고집이 더 세지니 더 힘들어지더라구요. 이런 애들이 어른이 되면.......... 휴..

    • @cyran2101
      @cyran2101 Рік тому +17

      폭력적인 통제아나 사랑담긴 훈육이 중요한거네요❤

    • @나는나-o4n
      @나는나-o4n Рік тому +287

      그런애들이 커서 알바 그리고 직장신입... 업무지시, 지적, 조언 등등 듣기싫음 모조리 꼰대로 치부. 본인은 완벽하고 무결점이라고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생각합니다. 근데 놀라운건 남이 그러는건 또 1도 못참아요. 자기객관화는 안되는데 자의식은 과잉. 미칩니다.

    • @진달래-k7x
      @진달래-k7x Рік тому +17

      선생님...그런 아이들이 계속 똑같이 자라서 똑같은 어른이 될수도 아닐수도 있어요...부디 똑같이 클것이란 전제하에 아이들을 대하지 않으셨음 바래봅니다...조은어른을 만나면 부모가 아니여도 바퀼수있는 부분도 많은것이 아이들이란 생각을해봅니다

    • @jal2766
      @jal2766 Рік тому +27

      선생님이 뭔데요?! Respect 이 너무 없네요.

    • @amykej
      @amykej Рік тому +33

      전 이런 애들이 우울증에 많이 걸린다고 생각합니다.

  • @비발디겨울
    @비발디겨울 Рік тому +778

    "마음은 읽어주되 행동은 통제하라"
    요즘 큰 이슈 교권침해를 야기한 패악질 학부모들 문제에 대해 너무 명확한 진단을 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깊은 수렁에 빠진 듯한 선생님들에게 숨통이 트이게 해주세요.
    학부모들은 이 강의 꼭 들으면 좋겠습니다. 꼭 꼭 꼭
    훈육을 빙자한 과잉 통제를 하는 부모도 문제가 커요. 직원채용 과정에서 피면접자로 온 40대 중반 미혼남이 있었는데, 그는 떨어졌습니다. 그 후 그의 모친으로부터 이런 전화를 뱓았습니다. "우리 아들이 뭐가 부족해서 떨어졌냐?"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었지만 그냥 잘 마무리 했습니다.
    훈육과 통제를 구분하는 방법에 대한 교육시간도 추가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 @MrBrianJung
      @MrBrianJung Рік тому +8

      정말 충격적이네요 ㅎ

    • @헐랭-c6w
      @헐랭-c6w Рік тому +10

      저는 마음도 안 읽어주시고 통제만 과하게 하셔서.. 정신병 환자가 됐음. 그만 살고플때가 많습니다

    • @why5325
      @why5325 Рік тому +9

      ​@@헐랭-c6w정말 힘든 시기를 보내셨겠어요ㅠ
      그 맘의 상처는 좀처럼 아물지 않고 그로 인해 형성된 내 피폐된 정신과 고통스런 마음은 변하지 않더라구요 그런데 내가 나한테 집중해서 나를 들여다보고 내가 나를 어루만지는 과정을 거치다보니(물론 만만치 않게 힘듭니다ㅜ) 차츰 건강해지는 저를 찾을 수 있더라구요. 그 과정에서도 저는 교수님이 말씀하신 제 감정이해와 통제를 같이 했어요. 일단 책을 많이 읽었습니다. 처음에는 반도 못 읽는 경우가 비일비재했습니다. 그래서 책읽기모임에 들어가서 강제적인 상황을 일부러 만들어서 책을 읽었어요. 그 과정에서 제 감정의 밑바닥까지 보고 그걸 이해하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부정적이고 놓아버리려는 마음으로 흘러가려는 것을 명상으로 통제했습니다. 나는 나이고 나 스스로는 자연의 하나이고 그 하나로서 소중하다 나는 행복하고 나는 내가 마음먹은 대로 할 수 있는 사람이다하고 나에 집중했습니다 님도 '내가 받은 영향 이렇게 될 수밖에 없었던 부모의 잘못된 훈육또는 방관 이런 거에 대한 온갖 부정적인 것을 쓰레기통에 하나씩 버리고 내가 나에게 주는 긍정 에너지를 하나씩 채워 넣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저도 님과 같았어서 주제넘은 말씀을 드려봅니다. 님의 뒷모습에 공감하며 님의 앞길을 응원합니다^^

    • @young812
      @young812 Рік тому +9

      40대 중반에 회사 연락처 넘겨주는 아들도 놀랍네요.

    • @sokmmhealth
      @sokmmhealth Рік тому

      부모가 행동을 통제할 능력이 없을 때가 많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요.

  • @소소-s4y1v
    @소소-s4y1v Рік тому +175

    아니 이분 말이 정말 120% 맞아요. 진짜 이 강의가 지금까지 유행하고 있는 어설픈 훈육법이나 마음읽기 만능 교육문화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고 봅니다.

  • @jeko7929
    @jeko7929 Рік тому +278

    아동정신과 의사입니다. 정말 정론 말씀하셨습니다. 상업성 치우친 의견이 아니라 정말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도움되는 말씀 감사합니다.

    • @balggeun
      @balggeun Рік тому +1

      니가 아동정신과 의사면 내 손에 장을 지진다. 훈육법에 상업성 치우친 의견이 어딨다고 ㅋㅋ

    • @jeko7929
      @jeko7929 Рік тому +22

      장 지지는 거 꽤나 아프실텐데요..

    • @balggeun
      @balggeun Рік тому +2

      @@jeko7929 자우지장지지지...

    • @내이름을알려고말어
      @내이름을알려고말어 Рік тому +4

      ​@@balggeun개딸?

    • @ssokim8887
      @ssokim8887 Рік тому

      아동정신과? 보통 소아정신과라고 하지않나요?

  • @higogogogo189
    @higogogogo189 Рік тому +401

    사교육 선생님 입니다. 초등 아이들을 많이 가르치다보면 나오는 공통적인 부모님들의 자세는‘오구오구 봐주다가 그 시기를 놓치고 공뷰정서까지도 망가진 경우를 아주 많이봅니다. 하기싫으면 그냥 봐주는
    마음을 아이는 기가막히게 이용하더라구요. 진짜! 조선미 교수님 짱입니다!

    • @카이로스의시간
      @카이로스의시간 Рік тому +1

      학원선생님들도 잘 가르치면서 아이에게 관심을 주는 분들한테는 아이도 배움의 재미를 느끼지만, 아니라면 거부합니다. 학부모도 아이 마음을 읽어서 학원이든 뭐든 바꾸는 겁니다. 아이가 공부하기 싫어서 받아준다? 그건 그냥 학원선생님 마음 다치지 않게그만두려고 할 때 하는 말입니다.

    • @jrich7216
      @jrich7216 Рік тому +48

      @@카이로스의시간 영상 내용이 아이 마음을 읽되 통제하라인데 아이 마음을 읽어서 학원을 바꾸는 거다....라고 하면. 댓글 쓴 분은 너무 오구오구 해줘서 공부 하는 것 자체를 싫어해서 어떤 학원에도 적응 못하고 엄마도 거기 휘둘리게 되는 경우를 말하는 것 같네요

    • @amykej
      @amykej Рік тому +26

      저도 엄마지만 애가 가끔 하는걸보면 내가 잘못 키웠네 싶습니다. (항상 설명도 잘 해주지만 어떨 땐, 이게 어디서 어른한테 이따위로 구느냐고, 은혜를 모르면 사람이 아니라고 동물이라고 가르칩니다.
      애도 사람이고 사람이란게 간사해서 금방 잊더라구요. 아이는 배우라고 아이인거고 지속적으로 가르치는 것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결국은 아이가 버릇 없으면 아이 스스로가 피해를 보더라구요.. 아이를 진짜생각한다면 너무 자기만 생각하게 키우면 안되는 거지요.

    • @info_biz
      @info_biz Рік тому +4

      @@amykej 저희 부모님은, 굉장히 억압적인 분들이었습니다.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 “어른한테 이따구로 구냐, 은혜를 모르면 사람이 아니다.”였죠.. 집안에서 끊임없이 갈등하다가, 결국은 집을 나왔고, 지금은 가족과 인연을 끊은 상태 입니다. 부모님과 같이 살 때는, 정신적으로 항상 힘들고 주눅들고 눈치만 보면서 피해다녔는데, 꽤 오랜 시간 떨어져 있으면서 많이 해소 된 상태죠. 제가 억압적이라고 느꼈던 이유는.. 저희 제 생각과 행동, 인식.. 이런 것들을 모두 “부모님이 원하는 방향과 맞추려고 해서” 였습니다. 자녀를 자신들과 분리 된 개인으로 보는게 아니라 소유물로 보는 것과 마찬가지 였습니다. 시키는대로 해라…
      님은, 이렇게까지 억압적일거라고는 생각하지 않겠습니다. 헌데. ”잘못 키웠다.“고 하시는 개념은 항상 생각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왜냐하면, ‘아이가 잘못을 저질렀다.”고 할 떄, 그 잘못이라는게 진짜 보편적 관점에서 잘못인지, 아니면 부모의 관점에서 잘못인건지를 나눠봐야 하기 때문입니다. 전자라면 진짜 잘못한게 맞고, 엄하게 다스려야 합니다. 하지만 후자라면.. 다른 쪽에서는 아무 문제가 안되는데.. 오로지 부모의 심기를 건드렸다는 이유만으로 본인이 “혼난다”고 생각 할 수도 있기 떄문이죠.
      그리고, 부모가 자녀에게 실수 했을 경우… 꼭 “미안하다”고 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 태어나서 살면서, 부모와 연을 끊기 전까지… 단 한 번도. “아들이 미안하다‘는 말을 들어본적이 없습니다. 언제나 항상, ”니 잘못이다. 모른 원인이 너에게 있다고 생각해라“였으니까요. 이렇게 되면, 아이는 부모를 멀리하게 될 겁니다.

    • @amykej
      @amykej Рік тому +9

      @@info_biz 네, 무슨 말씀인지 이해하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너무 심하게 존중하고 들어주고 허용적인 제 자신이, 요사이 교육 트랜드처럼 치우쳐 있는 면이 있다는 걸 말씀드린 겁니다. 요사이 관심과 사랑을 많이 받는 아이들은 집에서 너무 왕인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들이 사회생활에서 자신의 맘에 안들면 못견디는 문제가 생기는 것을 보았습니다. 아이가 나이 들어서 사회에서 실패하고 문제가 무엇인지 헤메이다가 혼자 어렵게 고치느니, 혼이 나도 부모한테 먹고 고치는게 낫다고 아이한테 전후 설명을 해줍니다.

  • @naruto071883
    @naruto071883 Рік тому +585

    현직 교사이자 딸아이 둔 아빠입니다. 조선미 교수님 말씀은 저희 교실 학부모님들께도 공유해드리고 좋은 반응 얻고 있습니다! 학부모님들 반응이 좋다는 건 교수님 교육관에 동의한다는 것이고 그런 학부모가 많은 경우 교실도 평화롭습니다~! 더욱 많은 부모들이 교수님 이야기를 듣고 감화받기를 기도해봅니다!!👍🏻👍🏻

    • @faithhopeandlove6409
      @faithhopeandlove6409 Рік тому +16

      힘내세요 선생님! 귀한 일 하십니다.

    • @cosmosj9089
      @cosmosj9089 Рік тому +5

      저도 공유를 준비중인데 반가운 마음이 듭니다 ^^

    • @지니-t5s6i
      @지니-t5s6i Рік тому +1

      널리널리 공유해주세요🎉

    • @yujinchoi5341
      @yujinchoi5341 Рік тому +2

      진짜 초등교사 힘든 직업인것같아요.
      애들끼리 해결할수있는 부분도 자기아이 말만듣고. 민원넣고.. 에휴..

    • @뽀끼소녀-x8l
      @뽀끼소녀-x8l Рік тому

      올바른 생각을 가진 학부모님들이 많아지시길

  • @긍정에너지-s9f
    @긍정에너지-s9f Рік тому +87

    부모들이 통제하는 것보다 남들 보기도 좋아뵈고 뽀대나는 방임을 하는거죠. 통제하면 힘드니까.. 그게 다 돌아온다는거. 지금은 선생님들이 힘들겠죠~ 지나면 부모몫입니다..
    언제나 존경하는 교수님 홧팅

  • @길주영-e4r
    @길주영-e4r Рік тому +162

    친구때리고 엄마가 하는 미음읽기기 '친구를 때리고 싶었구나!' 정말 충격이었어요

    • @special_generalist
      @special_generalist 2 місяці тому +17

      앜ㅋㅋㅋㅋㅋㅋㅋ웃으면 안되는데😂😂😂😂😂 실화였던거죠?

    • @부자엄마-n8t
      @부자엄마-n8t 2 місяці тому +11

      정신이 나갔네요

    • @류T
      @류T 2 місяці тому +1

      ㅁㅊ

    • @rosy3314
      @rosy3314 Місяць тому +3

      진짜 빵 터졌습니다 ㅋㅋㅋㅋㅋ

    • @이름없음-r9w
      @이름없음-r9w Місяць тому +5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이가없어서. 개그로 읽힘ㅋㅋㅋ

  • @하하호호-b6c
    @하하호호-b6c Рік тому +159

    선생님 말씀에 정말 공감합니다. 부모이자 교육자로 아이들을 볼 때 안타까운 경우가 많았습니다. 라는 말 정말 공감합니다.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님들이 선생님의 강의를 꼭 보셨으면 좋겠어요.

  • @kimyungkim2130
    @kimyungkim2130 Рік тому +108

    교수님 말씀은
    제가 추구하는 교육관과 같아서인지 들을때마다
    속이 뻥!! 뚫리네요
    훈육이 사라진 과잉보호에 오냐오냐식의 교육이 가정 학교 사회를 망치고있는데,, 정말 바뀌어야합니다 아무리 귀엽고 소중해도
    되는게있고 하면 안되는게있는데도 부모 눈에 귀여운게 남들에게도 귀여운 행동인줄 착각하면 정말ㅠㅠ 그렇게 키운 애들이 학교폭력을 하기쉽죠 자기만 알고 자기가 무슨 짓을 해도 잘못이라고 여기질않으니!! 문제아들의 문제는 꼭 그 부모에게서 나옵니다

  • @슬바슬바
    @슬바슬바 Рік тому +135

    요즘 일련의 사태속에서 어떤 점이 문제인지 진단이 되는 좋은 강연입니다. 저도 초등교사로서 2016년에 초1 아이들 만나고 정말 충격을 받은 일이 있었습니다. 바로 학급 안에서 잘못된 행동을 하는 학생들의 학부모님들과 소통하면서 받은 이 분들이 자녀를 학교생활에 적응하기를 바라는 부모님이 맞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의 문제되는 행동에 대해 의논했을 때 오히려 담임인 저에게 책임과 탓을 돌리는 학부모님들을 만나면서 교사로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다는 생각에 우울한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전 그 이후로 1학년 담임을 계속 기피하고 있습니다. 학생들 때문이 아니라 그런 학부모님들과 이야기가 안 되니 더 이상 만나고 싶지 않았거든요. 내년에 다시 새 학교에 가야하는데 정말 1학년 담임은 하고 싶지 않습니다. 교수님이 말씀해 주신 마음읽기와 행동통제에 대한 이야기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인식되어서 자라나는 아이들을 학부모님과 함께 잘 지도해서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돕는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더 많이 이야기해 주시고 잘못 인식된 마음읽기에 대해 꼭 바로 잡아 주시기를 부탁드리고 응원하겠습니다. 그래서 유튜브도 구독했습니다. ^^

  • @ey6973
    @ey6973 Рік тому +274

    마음읽기를 하다가 아이의 행동은 다듬어지지 않아 고민이 많던 시절 조선미 교수님의 강의를 듣고 무릎을 치고 깨달았습니다. 아이의 마음도 중요하지만 행동의 통제가 전제가 되었을때 가능하더라고요 조선미 교수님~ 너무 감사합니다.~!

  • @김봄이-d8m
    @김봄이-d8m Рік тому +13

    진짜 교수님의 강의 널리 퍼져야 합니다.. 요즘 애들은 설득할 게 아닌데 설득해야 합니다.. 통제가 필요해요.. 중요한 시기에 오구오구 마음만 읽어주다가 통제 불가능한 아이와 성인으로 큽니다..

  • @orrroa
    @orrroa Рік тому +35

    지금 부모가 되어 아이를 키우고 있는 세대는 어린시절 자라면서 과도한 억압과 통제를 받으며 감정을 수용받지 못한 경험을 한 사람들이 대다수인 것 같아요. 그로 인한 무의식적 저항감으로 자신의 자녀에게 그 고통을 대물림하지 않으려 하다가 반대로 마음 수용에만 너무 치중하느라 적절한 행동 통제와 조절 훈육은 간과해 놓치기 쉬운게 아닐까 싶어요.
    점차 이렇게 균형적 인식이 퍼지길 바랍니다.
    교수님 감사해요.
    다들 주위에 널리널리 알려주세요.
    함께 힘을 모아 보다 건강한 사회를 향해 나아가자요..

    • @juliasgarden6968
      @juliasgarden6968 9 місяців тому +2

      동감이에요. 초반에 제가 다른 곳에서 쓴 댓글인가 싶을 정도로 같은 의견이라 놀랐네요.

  • @달콩달달
    @달콩달달 Рік тому +74

    아이의 잘못된행동을 훈육했더니
    초6아이와 의견충돌이 생겨서
    맘카페에 고민을 올렸더니 반이상이 저를 꼰대라며..ㅎㅎ 아이하고싶은대로 놔두라고.. 내말이 맞으니 따라와! 라며
    강요하고있다고 저를 나쁜사람으로
    몰아가는 댓글보고 놀랐듼기억이 있네요. 아이가 노래부르고 엎드려서 운동기구 굴리며 학습기기를 푸는데
    식탁서 바른자세로 노래부르지말고
    풀라한게 제잘못이라더군요ㅎㅎ
    진짜놀랐습니다

    • @ililiiilllii
      @ililiiilllii Місяць тому +2

      훈육이 문제가 아니라 잘못된 행동이 아닌걸 잘못됐다고 생각하시는게 문제가 아닐까요 옆에 선생님이 계신게 아니라면 문제를 풀면서 노래를 하든 엎드리든 자세는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 더 많을거예요

    • @달콩달달
      @달콩달달 Місяць тому +2

      @ililiiilllii 밥먹으면서도 돌아다니고 티비보고 만들기하면서 먹어도 문제가 없는거네요ㅎ

    • @박씨네집-t5h
      @박씨네집-t5h 22 дні тому +2

      지금은 초딩들이지만 어린시절😮 까페에서 돌아다니며 떠들려는 저희 딸들..무섭게 화장실서 훈육하니(눈물 쏙 빠지게)저한테 너무 통제한다는..조동엄마의 말을 듣고 이건 아닌데 금쪽이는 부모들이 만드는구나 느꼈습니다.

    • @ch-vb3fe
      @ch-vb3fe 3 дні тому

      ​@@ililiiilllii 노답이다

    • @낫놓고기억
      @낫놓고기억 День тому

      ​@@ililiiilllii 적어도 머리에 들어가는 공부를 하려면 여러 신경 분산을 줄이는게 맞죠. 아이한테는 너는 지금 공부를 하고 있지 않다고 명확히 해주는게 좋겠어요. 아닌 건 아니라고 말해줘야죠.

  • @역지사지-b1k
    @역지사지-b1k Рік тому +49

    통제를 안한다는 말에 완전 공감합니다 😭

  • @지니-t5s6i
    @지니-t5s6i Рік тому +23

    진짜 널리널리 퍼졌으면 좋겠어요.. 조선미 교수님의 주도하에 모든 교육의 상호작용 지침을 다시 세웠으면 좋겠어요..

  • @kkang7292
    @kkang7292 Рік тому +50

    교수님 말씀에 뒤통수맞은듯 확 깬 손주 육아하는 할머니에요
    마음을 너무 읽어주다 외동이 특유의 칭찬없는 대화가 당최 안되더라구요..
    요즘 여러채널 보며 배우다가 교수님 가르침에 울컥 눈물나게 깨닫고 행동통제를 시행해보니 6세 아이가 반발하지않고 따라주네요..
    아이가 더 크기전 일찍 교수님 알게되서 너무너무 감사하고 복받은 느낌!!

  • @hwayu124
    @hwayu124 Рік тому +30

    요즘 교사들의 인권 및 교권추락 소식을 들으면서 마음이 너무 아프고, 학부모로써 아이의 학교생활과 미래가 너무나 걱정되고 답답했습니다. 교수님의 이 강의가 널리 퍼져서, 많은 학부모들이 보고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즐거운 학교 생활과 밝은 미래를 위해서는 아이도 행복하고, 선생님도 행복한 학교가 되어야 합니다. 아이를 너무 오냐오냐 키우지 않고, 내 아이만 귀하다는 식으로도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교수님 말씀중에~ 결국 잘못된 양육이 나중에 부모에게로 돌아온다는 말!! 이 말을 명심하고 학교 선생님에게 악성민원을 넣는 등의 말도 안되는 행동은 제발 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 @써니-l4x
    @써니-l4x Рік тому +91

    항상 주옥같은 강의 감사합니다.
    교수님의 가르침은 현실적인 조언이 많아 큰 도움이 되는것 같습니다. 마음을 읽는다는게 다 받아주라는것은 아닌데, 주변을 보면 오냐오냐식의 마음읽기를 하시는분들이 많더군요. 되려 아이를 위하는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회에서 누가 그 아이를 엄마처럼 무조건적으로 받아주겠습니까ㅜ 교수님의 말씀 한마디 한마디 새겨가며, 키우려고 노력중입니다.

  • @SGPark-cg3nl
    @SGPark-cg3nl Рік тому +81

    아이들 키우면서 엄마들의 이기심에 놀랐어요.무리짓고 시기질투에 오직 내 자식만ㅜ엄마들이 이런데,교육이 제대로 될른지

    • @옐로이-o6m
      @옐로이-o6m Рік тому +12

      주호민사태가 적나라하게 이 현실을 보여주죠..장애까지 있으니 철갑방패를 가진격

  • @mihyunseol344
    @mihyunseol344 Рік тому +114

    전 옛날부터 조선미샘이 좋더라고요. 선생님께서 정말 균형잡힌 옳은 말씀을 해 주시는 거 같아요! 조 선생님 같으신 분들이 많아야 될 것 같아요. 이 사회에서 더 큰 문제들이 발생되기 전에.. 어른들도 배우고 변화되어야 아이들의 문제들이 조금씩이라고 해결되지 않을까 싶네요.

  • @tearsinheaven2574
    @tearsinheaven2574 Рік тому +142

    EBS에서 총대메고 부모교육 방송국을 만들어주시면 어떨까요 전문가들이 좋은 조언을 하더라도 짧은방송시간, 주어진 역할 때문에 편집되고 오해받는 경우도 많은듯 해요
    학업교육보다 더 중요한게 부모교육 같아요 연령별,유 초중 고 로 나누어 자녀교육 방법을 여러전문가들이 수업해주세요 부모가 제대로 부모노릇할 준비하는 교육이 절실합니다

    • @냐냐-l4w
      @냐냐-l4w Рік тому +4

      부모들이 알아서 해야 할 것을 왜 ebs한테 기대나요ㅋㅋ

    • @gifg-o7t
      @gifg-o7t Рік тому +15

      부모교육 진짜 필요하다….. 애들보다 부모가 더 문제 많음

    • @초식동물-w8x
      @초식동물-w8x Рік тому +3

      그거 볼려고 하는 부모들은 애초에 괜찮은 부모들이고... 개차반 아동학대 부모들이 보게 해야되는데.. 강제성이 어느정도 필요하다고 봄

    • @오로롱-d4s
      @오로롱-d4s 18 днів тому

      정작 꼭 봐야할 부모들은 안 봄.

  • @sukamuljokevin2029
    @sukamuljokevin2029 Рік тому +133

    아이가 나중에 성공하길 바란다면 욕구조절과 행동통제를 꼭 가르쳐야 합니다. 공부를 비롯해서 능력을 기르기 위한 모든 과정이 이것들로 이루어 져 있기 때문입니다.

  • @hyy1975
    @hyy1975 Рік тому +57

    아이들이 공부를 안 하겠다고 할 때, 복잡한 고민을 한 뒤의 결론이 아니라 아니라 단순히 공부가 힘들어 그런다는 설명이 하나의 깨닮음을 줍니다. 힘듦에도 불구하고 해야하는 일이 있다는 것을 이해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어요. 고맙습니다.

    • @윤복이-u7q
      @윤복이-u7q Рік тому +2

      힘들어도 해야 할건 해야 하는게 인생이지요^^
      저는 힘들다고 징징대는 저희 애들에게 그렇게 말해 준답니다.

  • @hyojungbae4562
    @hyojungbae4562 Рік тому +36

    맞아요~ 그냥 엄마들끼리 친하다고 같이 놀러다니면서 본인 아이가 다른 아이 때려도 통제 하나 안하고 스마트폰이나 보고 사진 찍어 인스타 올리기 바쁘고 그러다 애들끼리 싸우고... 애들이 뭘 보고 배울까요? 몸은 크되 정신은 크지 못한 어른들 많아요.

  • @김윤지-t9p
    @김윤지-t9p Місяць тому +6

    지나가던 초등교사입니다 감정은 읽어주되 행동은 통제하라에 너무 공감합니다 행동이 통제가 안되는 아이들이 너무 많아집니다 전 진심으로 공교육붕괴가 걱정입니다ㅠㅠ 지금 중고등학교...10년뒤 이 애들이 올라가면 어떻게 될지ㅜㅜㅠ 감정대로 맘대로 하라 정말 안됩니다ㅠㅠㅠㅠ

  • @JENNA-c9s
    @JENNA-c9s Рік тому +76

    현실육아.. 교수님 말씀에 크게 공감하며 영상 시청하였습니다. 초4 딸아이를 뒀는데 요즘 아이가 잘 성장하고 있음을 느끼면서도 그만큼 트러블도 많아졌습니다. 교수님께서 말씀하신 올바른 마음읽기로 잘 성장시켜 사회에 내보낼 수 있기를 오늘도 노력하겠습니다. 좋은 말씀들 잘 기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솔이-e8c
    @솔이-e8c Рік тому +60

    "마음은 읽어주되 행동은 통제하라" 조선미선생님도 그렇고 오은영선생님도 그렇고 훌륭한 육아 멘토들이 공통적으로 같은 말을 하시는걸 보니 이게 정답인듯 합니다.

  • @유유씨-h2y
    @유유씨-h2y Рік тому +38

    유치원에서 놀고 오고 학교에서 다 놀고 온다는 말씀이 너무 위로가 됩니다. 아이 셋 키우면서 특히 초1학년때 잦은 모임이 정말 힘들었거든요. 아이를 위해 제 성향을 거스르는 시기였어요. 1학년을 벗어나며 자연스럽게 그룹들에서 멀어지려고 했고 결국 그렇게 되었지만 아이에게는 미안함이 늘 있는거예요..교수님의 마지막 괜찮습니다 라는 말씀으로 그동안 쌓아두었던 불편함이 해소되는것 같습니다.

  • @unico-m3s
    @unico-m3s Рік тому +70

    15년전 초보엄마시절부터 육아지침에 많은 공감과 도움이 되었던 박사님의 주옥같은 말씀들을 아직도 잊지않고 지키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육아경험 1도 없었던 신생아 엄마가 어느덧 사춘기 엄마로...세월이 흘러도 육아는 졸업이 없네요! 항상 명쾌하고 균형잡힌 말씀이 도움이 많이 됩니다!

    • @ByungXin_of_Dead
      @ByungXin_of_Dead Рік тому

      큭... ㅜ 인간은 미지수와 변덕스러운..

  • @뚜디뚜밥-x6z
    @뚜디뚜밥-x6z Рік тому +26

    특히 마지막 주제..교수님 말씀 정말 맞아요.
    방과후 부모가 애써서 친구 만들어주려고 자리 마련해도 학교에서는 성향 맞는 친구랑 놉니다. 굳이 자리 마련해가며 애쓸 필요 없는 것 같아요.

  • @이정미-p1p9j
    @이정미-p1p9j Рік тому +54

    큰 딸이 지금 22살 이예요~
    대쪽 같고 잔잔한 조선미 교수님^^
    조선미 교수님께 열광(?)하며 늘 응원하는 팬입니다. 감사합니다. 🍀

  • @cmy3199
    @cmy3199 Рік тому +35

    애 키우면서 이분과 오은영박사의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저는 남아 셋이라 통제를 안할수없었고 그게 먹히니 키우는데 한결 수월했어요
    헌데 다른집은 허용범워가 넓더라구요 그러니 애들이 자신감도 넘치고 뭔가 항상 당당한거 같은..
    우리아이들만 주눅 들게 키운건가..
    내가 잘 하고 있는건가 의문이 많았어요 .. 헌데 요즘에는 우리애들이 잘따라와줘서 고맙다 내가 잘 한거구나 하고 생각이 듭니다^^
    물론 아직 많이 부족한 엄마이지만 ㅎ

    • @piano0615
      @piano0615 Рік тому +2

      저도 삼형제 키우는 입장에서 너무나 공감되는 댓글입니다.. ㅠㅠ

  • @_heyyomi
    @_heyyomi Рік тому +226

    현직교사로써 이놈의 마음읽기...에 대해 해주고 싶은 말들을 깔끔하게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세상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해야하는 것들이 있고, 청소년기까지 생각과 감정이 통제아 안되는 것들을 학교와 가정에서 교육해 사회로 보내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유연하지않고 딱딱하기만 하면 쉽게 부러집니다.
    아이의 소중한 마음을 읽기만 하지마시고
    공동체 속에서 함께 유연하게 살 수 있는 방법도 행동 통제도 가정에서 함께 알려주셔야해요.

  • @홍채희1111
    @홍채희1111 Рік тому +15

    13살 사춘기 딸을 키우는 엄마입니다.교수님 말씀처럼 마음은 알아주되 통제하라는 말씀을 깊이 새겨듣고 늘 잊지 않고 아이를 키우겠습니다

  • @zzyangzzyang
    @zzyangzzyang Рік тому +16

    공부는 이유없이 하는 것. 정말 제목만 봐도 가슴이 뻥 뚫닙니다 요즘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수업 시간에 이제 공부하자고 하면 공부하면 뭐 해 줄 건지. 하루종일 쉬는 시간 더달라 축구하게 해달라 숙제 없애 달라 등 공부한 댓가로 이런 황당한 요구를 합니다. 학생이니까 공부하는 거라고 말해주면 뭐해줄꺼냐는 물음만 되풀이됩니다 집에서는 숙제하면 엄마 아빠가 나한테 뭐 해줄 건데 이렇게 물으면 엄마아빠가 최신핸드폰을 사주겠다고, 게임 20분추가해주겠다 등 이랬는데 선생님은 뭐해줄꺼냐면서요 이런 허무맹랑한 요구가 수용되어 보상까지 받는 게 습관화되다 보니 학교에서 교육하기가 참 어려운 현실입니다 많은 부모님들이 제발 좀 영상보며 배우셨으면 좋겠습니다

  • @가을하늘-o1z
    @가을하늘-o1z Рік тому +61

    조선미 교수님 자주 나오셔서 이런 말씀해주시면 좋을꺼 같아요...
    반복적으로... 한두번 이렇게 듣는걸로는 변화가 잘 일어나질 않는것 같아요...
    영상 감사합니다...

  • @金ヘジョン
    @金ヘジョン Рік тому +53

    저같은 경우는,, 공부는 니가 커서 곤란한 상황이나 어떤 상황이 올때 지혜롭게 판단할 수 있는 힘을 기를기 위해서 지금 공부를 하는거야 . 라고 아이에게 말해 주었습니다.교과 내용이 머리에 남아서 살아가기 보다는 그걸 해 나갈때 발달되는 뇌를 생각했어요

    • @magnum1062
      @magnum1062 Рік тому +12

      청색LED 발명으로 노벨상을 수상한 나카무라 슈지도 제자의 '교수님, 공부는 왜 하는 건가요?'라는 질문에 똑같이 답했습니다. '인생을 살며 힘든 역경을 만났을 때 그것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기르기 위해서.'라고 했죠.

    • @초이-j7u
      @초이-j7u Рік тому +4

      워딩 잘 배워갑니다ㅡ 저도 아이에게 이렇게 말해ㅠ주어야ㅠ겠어요

    • @luna-lr2qv
      @luna-lr2qv Рік тому +7

      교수님 말씀은 아이의 의도를 파악해서 공부가 하기 싫어서 공부를 왜 해야 하냐고 물을 때의 상황을 말씀하신 거에요 이 경우에 아이의 진의를 파악 못 한채로 공부를 하는 목적을 순수하게 설명하면 아이와 논쟁하거나 아이를 설득해야 하는 상황이 생기니까요 그래서 니 나이면 공부를 해야 하는 거라고 답하는 것이 지혜로운 것이지요 다만, 아이가 정말 공부라는 것이 뭐고 왜 해야 하는지를 궁금해서 묻는다면 님처럼 말해주면 좋은 거죠

    • @ecolight-3634
      @ecolight-3634 Рік тому +3

      정확히 보고 계십니다

  • @이니여니수호
    @이니여니수호 Рік тому +35

    와 너무 좋은 강연입니다.마음을 읽어주되 훈육을 많이하라. 무릎을 탁 쳤습니다.요즘 교실의 아픈 모습의 원인도 잘 짚어주셔서 이해가 쏙쏙 되었습니다.감사합니다.❤

  • @bkkim3911
    @bkkim3911 Рік тому +114

    아이들 성격 안 맞다고, 어른도 성격 안 맞으면 같이 놀기 힘든데 서로 성격 맞는 친구랑 놀이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돌려 이야기했어요. 근데 기어이 엄마들끼리 친해서 키즈카페, 펜션 다녀오더니 아이들 다툼 깊어지니까 두 분 다투시고. 학교까지 찾아와서 서로 접근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요구하고, 아이들은 서로 못마땅하니 선생님이 지도해도 계속 서로를 자극하더라고요.
    교사 조언대로 하지 않으면서, 문제 생기면 후회도 사과도 없이 상대 아이 탓, 교사탓만 합니다.
    아이들 억지로 붙여 놓지 마세요. 취향이 다 있어요. 그리고 키즈카페, 펜션 가서 아이들끼리 험하게 놀게 그냥 두고 엄마들끼리 놀지 마세요. 아이가 사회성을 기르는 장이 되려면 관계를 맺을 때, 놀이를 할 때 적절한 코칭이 필요합니다. 그거 하려고 바쁜 시간 내서 서로 다른 집 일정 맞춰 여행 가는 거잖아요. 예전에는 그런 역할을 같이 놀이하는 나이 많은 아이들이 해주었지만 지금은 가족 구성이 그렇지 않기 때문에 그런 역할을 부모님이 해주셔야 해요.

    • @비발디겨울
      @비발디겨울 Рік тому +28

      지네들이 좋아라 저질러 놓고 왜 애꿎은 선생님들을 괴롭힙니까? ㅠㅠ

    • @sok1989
      @sok1989 Рік тому +17

      맞아요 그래서 다른 학부모들이 다가와도 달갑지만은 않은거 같아요
      그냥 애들친구들 애들 친구대로 엄마친구는 엄마친구대로 노는게 좋아요 ^^

    • @제이솔맘
      @제이솔맘 Рік тому +13

      정답이네요... 놀러가서 어른들끼리만 노느라 애들 방치하는걸보면 안전도 걱정되고 그나마 무리중에 생각있는.큰 애가 있으면 괜찮은데.. 어린애들끼리는 좀 지켜봐야죠~

    • @나는나-o4n
      @나는나-o4n Рік тому +25

      정답이요. 엄마들끼리 모여서 자기아이들 친구만들어준다? 에휴.. 애들은 지들이 알아서 성향 맞는 아이들끼리 알아서 친해져요.. 그과정에서 얘랑 친하게 지냈다 어느날보면 다른아이랑 친하고... 그래서 왜 요즘은 걔랑 안놀아? 싸웠어?하면. 애는. 아니! 그냥~ 그러더라구요. 이친구 저친구 놀아보며 알아서 성격맞는 친구랑 절친되더라구요.

  • @kwonsumi1740
    @kwonsumi1740 Рік тому +21

    구구절절 너무 와닿는 말씀들이네요. 아이들에게 정확한 가이드라인을 주어야 하는 교육자의 입장으로 늘 헷갈리는 내용들이었어요. 이 아이를 어디까지 이해해야하지? 어디까지 봐주어야 하지? 그리고 어떻게 공부하라고 설득해야 하지? 오랫동안 고민했던 이 많은 물음들이 영상 하나로 방향이 잡힙니다. 교수님 좋은 말씀 넘 감사해요~~

  • @인싸윤채
    @인싸윤채 Рік тому +51

    지금30,40대는 부모님이 자식을 존중하지않고 가혹하게 대한 경우가 많아서 내자식에게는 그렇게안하려고 하다보니 너무 과하게 허용하고 통제하지않는것같아요

    • @minjikim6099
      @minjikim6099 Рік тому +8

      맞아요. 너무 왼쪽으로 갔다가 반동으로 너무 오른쪽으로 간 느낌? 이제 적절히 중간으로 오는 작업이 필요한 시기 같아요. 엄빠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 @rhozium
    @rhozium Рік тому +35

    감사합니다. 곧 7개월되가는 아이를 키우고 있는데 앞으로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할지 고민이었거든요. 교수님 말씀을 듣다보니 큰 틀이 잡혀가는거 같습니다. “마음은 읽어주되 행동은 통제하라” 이 말이 확 와닿네요.

  • @mjhey5540
    @mjhey5540 Рік тому +12

    요즘 아이들은 불편한 감정 처리를 못하고 하기 싫은 것에 대한 인내심이 없습니다. 가정에서 부모가 중심을 잘 잡고 아이를 잘 키워야합니다!

  • @장미자-c3j
    @장미자-c3j Рік тому +6

    아이둘 다 성인이 되어보니 내 아이들과 혹은 다른집 아이들 보면서 어느새 다 알아지던데요.뛰가다 넘어져서 울면 아팠겠네..그래도 울다가 그쳐서 대견하네. 이제 일어나서 걸어볼까? 하면 아이들 대부분 잘 걷습니다. 사회에서 상식적이지 않은 말을 들어도 그냥 넘길 줄 알게 키우는게 너무 어려운 세상이 된듯해요..조선미선생님 강의는 들을때마다 선명해지는거 같아서 늘 감사하네요😊

  • @reen16350
    @reen16350 Рік тому +12

    맞아요. 행동통제 없이 마음만 알아주니, 자기의 마음이나 정서를 조절할 기회조차 없어지는듯 해요....요즘 교육과 육아현장에서 일어나는 일들과 연관이 큰것같습니다. 다시 바른 육아트렌드가 자리잡히길 바랍니다. 책도 꼭 읽어보고싶어요!!~

  • @김용-h1w
    @김용-h1w Рік тому +18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고
    행동을 하려면 제대로 알고 행동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역시 조선미 박사님 최고❤

  • @timecapsule-n7x
    @timecapsule-n7x Рік тому +9

    마음읽기 때문에 버르장머리 없는 애들만 드글드글함 출근할때마다 짜증남... 아 근데 마음 읽어주고 배려해주고 허용을 많이 해줬는데 또 바른아이들도 있음 극소수지만 있음 그런데 그런아이들은 부모 인성이 기본적으로 바름 부모님들이 정말 좋으심 콩심은데 콩나고 팥심은데 팥난다는걸 느낌

  • @userfantasticduo
    @userfantasticduo Рік тому +5

    주변에서 보면 아이가 단순히 해야할것을 하기 싫어서 엄마, 이건 왜 해야되요?라고 뻔한 질문을 할때 마다 침착한 표정으로 설득력이 전혀없는 설명을 일일히 하고 있는 엄마, 또는 아빠들을 자주 봅니다..
    박사님말씀처럼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해야하는것들이 있기에 불필요하게 장황한 설명을 배제하고 어른의 결정에 따를줄도 아는 아이로 자라도록 훈육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 @초식동물-w8x
      @초식동물-w8x Рік тому +2

      제일 싫어하는 유형. 뭐든 조근조근 설명하면 자기가 괜찮은 부모인줄 착각하는 부류들이죠.

  • @user-or0ca9epyt
    @user-or0ca9epyt Рік тому +40

    엄마들이 어느정도 아이를 놓아야 되지않나 싶어요. 뭐든 조바심을 갖고 큰일이라도 날 거처럼 반응하니 요즘 금쪽이들이 난무하는 듯요. 교수님 영상 끝에 "괜찮습니다"가 우리 부모들이 가져야할 태도같아요.

  • @kst5310
    @kst5310 Рік тому +14

    공부하기 싫어하는 자녀에게 이유없이 해야된다라는 명쾌한 한 말씀으로 육아의 방향이 정해지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지금껏 이러한 질문에 친절하고 자세한 대답을 하지 못하면 부모 자격이 없는 것처럼 줄곧 생각해왔습니다. 교수님께서 쓰신 책을 꼭 받고 방향을 설정하고 싶습니다. 이미 많은 상처가 있지만 (지금이 적기다.)라는 생각으로 초심의 마음을 알아보고 가져보고 싶습니다. 공부해야 되는 이유에 장황하게 알아듣기 쉽게 말을 하는 법을 배우려고 지금껏 제 나름대로는 몸사리고 있었던 제 자신이 많이 부끄럽게 느껴집니다. 학교 생활에서도 똑같이 적용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이번 강연으로 그리고 도서로 알아갔으면하는 바램입니다. Good Luck to you! It's up to you!

  • @seonayang6705
    @seonayang6705 Рік тому +33

    초등학교 1학년 딸이 있습니다.
    처음으로 아이와 함께 학습 습관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시기에 교수님 강의를 만나 정말 다행이에요. 좋은강의 정말 감사합니다.
    훈육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 @희망찬-g6s
    @희망찬-g6s Рік тому +6

    저희 아이는 애기때부터
    조선미선생님 ‘우리가족 심리상담소’ 팟캐스트 들으며 키웠어요
    이것저것 책도 읽어보고 방송도 봐도 조선미선생님 설명이 제일 명쾌하고 현실적이더라구요
    선생님 육아로 키운 우리아이 지금 9살인데 예의바르고 밝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너무 감사드려요❤

  • @heeseojang8354
    @heeseojang8354 Рік тому +9

    세 아이를 키우며 각기 다른 아이들을 가르키는것이 참 어렵습니다. 여러 육아서들을 읽어보지만 각기다른 상황, 성향, 컨디션에따라 책에 나온데로 되지 않죠... 요즘은 조선미 교수님의 강의를 볼 때마다 시원하게 와 닿습니다!!! 현실적으로 꼭 필요한데 참으로 어려운.. 공부해도 안되는 저같은 사람은 매일 다시보고 다시 공부해야 조금 나아지죠😂

  • @존버-t9p
    @존버-t9p Рік тому +4

    교수님의 강의는 항상 한단계 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메타인지 인가요ㅋ 육아에 지쳐 있는 부모인 저를
    반성하게 하고 잘못된 길로 가는 것을 잡아주십니다 제 양육방식이 감정은 읽지 않고 너무 통제만 해서 문제가 생긴 큰 애 때문에 다행히 학령기 전에 문제를 직감하고 심리치료를 하고 부모교육도 받아 지금은 사춘기가 심하지 않은 중학생과 잘 지내게 되었습니다 심리치료했던 월요일 2시 30분에 알람을 맞춰 놓고 일주일 돌아보고 교수님 강의도 들으면서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 중입니다
    강의 많이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kevinhwang06
    @kevinhwang06 Рік тому +7

    정말 공감하고 갑니다 이런 강연을 학부모들한테 좀 공유했으면 좋겠어요

  • @zzangzzang7435
    @zzangzzang7435 3 місяці тому +1

    정말 100000000000공감합니다
    자식을 모두 왕자,공주로 키웁니다
    어른이 되면 그 일들을 어떻게 감당하려고
    현장에 있으면 이해 할 수 없는 일들이 많아요
    결국 아이들이 살아가기 힘들게 만드는
    부모가 많아요

  • @better_life_LWK
    @better_life_LWK Рік тому +3

    교육의 책임은 가정에 있음을 다시한번 생각하게되네요~
    위험에 직면하기 싫어서 회피하고 다른환경에 책임을 지우려고 했었던거 같아요
    진정한 자녀를 위한 길은 때에맞는 부모의 태도로 끊임없이 노력해야겠어요~ 교수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푸른하늘-r4w
    @푸른하늘-r4w Рік тому +3

    현실적 자녀교육의 멘토 조선미 교수님의 말씀 너무 잘 들었습니다. 영상을 통해 마음읽기 이론의 오해에 대해서 이해하게 되었어요. 조선미 교수님의 책 꼭 한번 읽어보고 싶어요.

  • @tv-hf3xx
    @tv-hf3xx Рік тому +2

    감사합니다^^중1아들 학업과 게임 때문에 힘들어하고 있었는데... 교수님 말씀 듣고 어느선까지의 행동 통제가 약했구나 라는 생각이듭니다 제가 귀찮아서 아들과 싸우기 싫어 제대로 지시하지 않고 통제하지못한 저 자신을 돌아봅니다 감사합니다~~^^

  • @오건호-m7u
    @오건호-m7u Рік тому +5

    중2 초5를 둔 엄마입니다~
    일부러 아이들 친구 만들어서 엄마들끼리 모이고 전 일부러 안했던것같아요~
    결국 아이가 맞는 아이와 친구가 되고 아이도 작은 사회생활속에서 자기 스스로 어떻게 해야할지를 습득하면서 관계를 배우는 중이니까요
    교수님 얘기 들으면서 지금까지 아이들 키우면서 스스로의 잘한점 못한점이 스쳐지나갑니다~ 나이때별로 새로운 고민들이 생기지만 아이들을 믿어주고 꾹 참는 부모의 마음이 필요한게 정답이네요
    그게 전제 되어있다면 우리아이들은 괜찮게 클거라 생각해요☆

  • @히뚜루룽
    @히뚜루룽 Рік тому +4

    한쪽으로만 쏠리는 육아를 어느순간 하고있는 나 를 발견했습니다.
    나 역시 울지마,하지마,징징대지마 라는 억압속에 교육받아온 세대라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고,마음이 다치지 않게 하는게 먼저 라고 생각했습니다. 부작용이 생기더군요.자신의 기분과,행동을 과하게 표현하고,주 양육자인 엄마를 뺀 나머지 사람들에겐 무시하는 말투와,예의가 사라진 아이가 되어 버렸습니다. 다시 옳다,틀리다 를 알려주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아이는 어리숙한 이론으로 키울수 없단것도 다시한번 깨닫게되었습니다

  • @jeyang7
    @jeyang7 19 днів тому

    교수님~~~감사해요. 저는 아이들을 대학생까지 키웠지만 교수님 말씀속에 지나온 발자취를 보며 그래도 내가 잘 키워냈구나...아직도 진행형이지만...대비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앞으로에도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 @seoyunchae5882
    @seoyunchae5882 Рік тому +4

    자녀가 1,2명 정도인 경우가 많다보니 자녀에게 맞춰주는 경우가 많은 거 같아요. 애정을 주되 안된다고 하는 통제도 적절히 써야할 거 같아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sook2giza
    @sook2giza Рік тому +5

    조선미 교수님❤안녕하세요 세 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 주시는 분. 여전히 멋지십니다👏 오늘도 교수님 강의는 행복이였습니다.

  • @psy.sheila
    @psy.sheila Рік тому +6

    이 영상을보니 부모라는 자리는 정말 어려운것같아요 그치만 오늘 이영상을 보며 제가한층더 어른스러워 질수 있었고 교수님의 말씀과 학고한 기준이 앞으로 아이를 성인으로 만들때까지 저에게너무 큰도움이 될것 같네요 교수님 영상 너무감사합니다❤

  • @비너스-u4q
    @비너스-u4q Рік тому +4

    학교 교직에 다시 들어가기가 두려워서 많이 망설이고 있었습니다... 내 아이도 마음읽기가 힘든데 요즈음 아이들의 마음읽어주기란 많이 힘든 세상이 되버린것 같아서요...그런데 교수님의 강의를 듣고 조금씩 용기가 생깁니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그날이 다시 오기를 바래봅니다~^^

  • @zxcl0316
    @zxcl0316 Рік тому +2

    정말 최고의 강의입니다
    대한민국의 자녀를 둔 부모글은
    이 설교를 모두가 들었음 좋겠어요

  • @jhp_hphp
    @jhp_hphp Рік тому +17

    교수님 말씀 항상 잘 듣고 있습니다. 많이 배우고 갑니다👍🏻

  • @김소은샘
    @김소은샘 Рік тому +11

    현직교사이자 두 아들을 키우는 엄마입니다
    교사임에도 불구하고 자녀를 키우는건 쉽지가 않네요ㅠㅠ
    교수님 강의가 귀에 쏙쏙 들어오네요
    감사합니다❤

  • @어잼이게임단
    @어잼이게임단 Рік тому +7

    맞아요! 마음 읽기에 치중하다보니 어느 순간 버릇이 없어진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어 딜레마에 빠졌는데, 조선미 교수님 영상이 많은 도움이 되었네요!

  • @어도러블-r3e
    @어도러블-r3e Рік тому +11

    아이도 부모 눈치 볼 줄 알아야 하고
    어려워 할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주변에 친구같은 엄마를 둔 아이들은
    다른 어른들에게도 그걸 기대하더라고요.
    무조건 다 받아주지 않고 최선책을 선택하게 하고 그 결과에 서로 원망하지 않고 책임 지는것이 서로에게 윈윈인거 같아요.
    훌륭하고 좋은 엄마 내려놓구
    그래도 괜찮은 엄마 되는게 제 목표입니다. 조선미 교수님 강의 잘 듣고 있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 @warmsteelplate
    @warmsteelplate Рік тому +8

    교육학은 전공했지만 막상 아이를 낳고 키워보니 막막하던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그런 와중에 아내가 이 영상을 공유해 주었네요.
    교육에도 트랜드가 있지만 바뀌지 말아야 할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런 부분음을 잘 짚어주시는 것 같아 많은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많은 학부모들이 이 영상과 쓰신 책을 보도록 추천해볼 생각입니다~

  • @je-c4d
    @je-c4d Рік тому +16

    ♡♡정말 시원한 강의 감사드립니다. 마음읽기의 단면만 알아 부작용앞에 부모로써 혼란을 느끼고 무너지던 순간이 많았는데 이렇게 알려주시니 너무 속이 시원합니다. 육아의 늪에 빠진 많은 부모님들과 교사분들이 이 강의를 보시면 좋겠습니다. ♡♡ 마음은 읽어주되 행동은 통제하라!

  • @설빈_겨론자_하니
    @설빈_겨론자_하니 Рік тому +10

    진짜 명언이다~!!마음은 읽어주되 행동은 통제하라

  • @공부하는농부-z1o
    @공부하는농부-z1o Рік тому +9

    산후조리원에서부터 엄마가 주도하는 아이의 사회생활이 시작되죠. 유모차 브랜드까지 신경써야하는 신도시에서 휘둘리지 않고 키울 자신이 없어 세살 되던 해에 시골로 왔어요. 귀농귀촌인들로 구성된 곳이 아닌 그야말로 시골인데도 별로 다르지 않았어요. 오히려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아이를 키운다는 허상에 사로잡혀 그 시기에 한사람으로 세상에 살아가기위해 배우고 익혀야 하는 것들을 등한시하는 모습을 봤습니다.
    아이 6개월 때, 스마트폰으로 육아와 육아템을 찾는 저를 보고 정신차려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지금이야 국민육아템이지 나이에 따라 또다른 무엇을 뭔지도 모르고 그냥 따라하고 있을테니까요. 인기있는 육아서적들을 내려놓고 부모로서 아이에게 무엇을 전달할까 생각해봤어요. 프랑스, 덴마크, 핀란드, 발도르프 뭐 등등 다큐, 서적들 뒤적이며 부모와 가정이 아이에게 무엇을 해야하나 고민했죠. 아이 성장에 따라 마주하는 새로운 상황에 여전히 흔들리고 헷갈리지만 그때마다 새로운 단원에 진입이라 여기며 배우려고 노력해요.(물론 괴롭기도 하지만😂)
    최근 서이초 사태가 벌어지기까지만 해도 '마음읽어주기'는 육아트렌드(!)를 지배했죠. 지금은 이것이 원흉인듯 비난을 받고 있지만. 마치 어른들에게 '넌 잘하고 있어', '네 잘못이 아니야'라는 '힐링'코드가 모든 공감의 답정너인 것처럼 마음을 읽어주는 것이 답이었죠. 마음, 나이와 상관없이 인격으로서 마땅히 존중되어야죠. 다만, 네마음(타인, 사회)은 상관없고 오로지 내마음(나, 내자식, 내가족)만 중요하니 쌓이고 쌓여 사달이 나는 거죠.
    삶과 관계에 일방이 없죠.
    아이에게 몸, 마음이 모두 너의 것이고 그 자체로 귀하고 더불어 네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도 그 자체로 귀하다는 것. 스스로를 귀하게 여긴다는 것은 매순간마다의 내 선택에 충실하려는 것이고 보다 현명한 선택을 위해 공부하는 것. 서로를 존중하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인 매너와 예의를 익히는 것. 나를 가장 잘 아는 내가 나를 대변할 수 있도록 잘 표현하려 노력하기. 마찬가지로 상대의 표현에 귀기울이기.
    마흔이 훌쩍 넘은 저도 여전히 안 되어 고생하고 있지만, 육아트렌드를 비롯한 각종 좋은 말만 남은 공감트렌드들에서 벗어나려는 저의 육아몸부림(?)입니다.
    다음 세대에게 가르치는 역할을 포기,방임하는 것이나 윗세대로부터 지혜의 전수를 거부하는 것이나 모두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것이라 봅니다. 내가 스스로 나의 의지로 선택하는 자유와 그 선택에 따르는 과정과 결과에 대한책임, 타인과 공존할 수 있도록 해주는 매너는 공동체 유지의 근간이니 부모와 기관이 협력해서 가르쳐야지요.
    흉흉한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요즘에는 더욱 엄마와 학부모, 시민 그리고 한 존재로서 어떻게 살아야하나 고민이 많아집니다. 얽히고설켜 뭐부터 손대야할지도 모르겠지만, 이 혹독한 여름을 계기로라도 삼아서 불편하고 어렵더라도 우리사회에 필요한 대화들이 풍성하게 오가는 담론이 펼쳐지길 바랍니다ㅠ

    • @Ellie7672-h3v
      @Ellie7672-h3v 3 місяці тому

      깊은 고민과 생각에 공감합니다.

  • @윤복이-u7q
    @윤복이-u7q Рік тому

    부모가 내 아이에게 해줄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인생 살아보니 이런 일들이 있고 이런 일들은 이렇게 대비하는게 좋은것 같고 와 같은 인생의 안내자나 인생의 길잡이 역할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부모님이 어렸을때 그런것들에 대해 전혀 알려주지 않으셔서 저 스스로 터득해야 했는데 시행착오를 너무 많이 겪었어서 제 아이들은 시행착오를 조금은 덜 겪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저도 상담학이며 심리학이며 사회복지학카지 나름 공부를 꽤 한 엄마인데 아이들을 키우면서 제가 하는 방향이 맞다고 지지해주시는 선생님을 만나서 너무 좋습니다^^

  • @seongoklee9458
    @seongoklee9458 Рік тому +1

    초등학부모로서 가끔 아이가 학교에서 있던 일을 얘기하며 이러쿵저러쿵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정말 심각한 문제가 아니면 단체생활에선 내가 하고 싶은데로 다 할 수 없다, 항상 모든 일이 백프로 공평하게 되는건 아니다. 나를 일부러 괴롭히는게 아니면 참고 용서할줄도 알아야한다. 등등 말해줍니다
    요즘애들이 정말 참고 기다리는걸 잘 못하는거 같아요~ 항상 자기가 주인공이고싶고 원하는거 다 하고싶고,,
    교수님 강의 예전부터 들었는데, 항상 배울점이 많습니다!! 감사합니다~

  • @lisl328
    @lisl328 Рік тому +3

    반쪽이 작명 너무 적절합니다. 금쪽이는 무슨! 반쪽이로 갑시다~통제가 수반된 마음읽기 정말 와닿습니다.

  • @LeeFluteable
    @LeeFluteable Рік тому +2

    구구절절 맞는 말씀이네요... 세상이 하나하나까지 나를 납득시켜 줄거라는 기대 자체가 응석이죠.

  • @바닐라라떼-s8x
    @바닐라라떼-s8x Рік тому +2

    전 고2중2 아들 둘 엄마입니다. 전 반대로 아이들을 통제만 하다가 오히려 감정을 수용해주기 시작했어요. 시간이 지나면서 느낀게 아이들의 부정적인 감정까지도 수용은 하되 아이가 잘못은 따로 말하다보니 오히려 아이들과 가까워졌어요. 거꾸로 적용이 되긴 했으나 박사님 말씀대로 감정은 공감들 해주되 행동은 통제하라는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하고 갑니다.

  • @Han-bj4ky
    @Han-bj4ky 2 місяці тому

    초등아이를 키우면서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어린이집 다닐때와는 다르게 다양한 문제가 보이기 시작하면서 부모공부를 다시 시작합니다. 귀한 말씀 감사드립니다.

  • @강혜진-t5w
    @강혜진-t5w Рік тому +1

    전 마음읽기를 하지 않고 공감조차하지 않았던것 같아요..어떤 방법이든 정답은 없다고 하지만 남들마음은 이해도 배려도해주면서 아이의 마음은 당연하게..라는 생각을 했던것같아요
    오늘 아이 심리종합평가 결과듣고난 뒤 교수님의 말씀을 들으니 환경 육아의 문제였던것 같아요, 부모의 자세로 아이의 성장에 영향이 된 것같아서 부모도 늘 공부해야하는구나 느꼈어요, 오늘 상담할때 선생님의 강의를 알려주셔서 보게된건데 너무 공감되고 많이 배워요,

  • @lunakim3238
    @lunakim3238 Рік тому +1

    공부는 이유없이 하는 거라는 말에 아하! 뒤통수를 맞은 느낌이네요. 항상 아이들에게 이게 왜 배워야하는 지식인지... 살면서 필요한 지식이라는 것을 설득하려했는데
    그럴 필요가 없었다는 깨달음을 얻었네요!

  • @kkang7292
    @kkang7292 Рік тому +2

    교수님 말씀하는 톤도 조곤조곤 듣기좋아요 ㅎ
    질책도 지시도 응원도 고집도 없이 생각하며 들을수 있는 오디오북 같아요😊

  • @gracelee1102
    @gracelee1102 2 місяці тому

    마음읽기 뿐만 아니라 자존감높게 키우라~ 저는 이부분도 통제와 균형이 필요하다고 절실히 느끼며 살고있어요. 자존감 높은 사람과 가까이 있는 사람들의 희생, 아픔 꽤 많습니다.
    이런 사람들도 안 고쳐져요

  • @eunjikim1900
    @eunjikim1900 Рік тому +1

    워킹맘으로 첫째 딸(7), 둘째 아들(5) 키우고 있어요. 둘이 성향이 많이 다른 걸 보고 참...같은 배에서 나왔는데도 저리 다르다니 하고 놀라울 때가 많아요. 그 만큼 모든 개인의 성향이 다 다르다는 거겠지 하고 생각하게 됩니다. 육아 관련 유튜브도 많고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 과연 내가 우리 아이를 정말 괜찮은 인간이 될 수 있도록 키우고 있는 건가 하는 고민도 많이 합니다. 교수님 말씀은 언제 들어도 명료해서 마음에 많이 남네요. 길 잃은 엄마들의 길잡이가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 @은미-b3n
    @은미-b3n Рік тому +5

    친구처럼 마음 읽어주고 가는한 다 들어주는 부모가 놓치게 되는 함정을 말씀해 주셔서 깨달음이 오네요~ 육아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주시는 조선미 박사님 존경하고 감사합니다!!^^❤

  • @KK-uh8wz
    @KK-uh8wz Рік тому +1

    우리 모두가 같이 시행착오의 시대를 겪고있는듯하네요. 정신과,상담 담당 선생님들도 반성을 하셔야해요. 밥 먹고 살만한 시대가 되어 부모들은 상담 받고 교육 받고 시도했어요.
    감정코칭이 유행했지만, 통제는 크게 부각되지 않았어요. 시어머님, 친정어머님들이 안되는건 안되는거라고 코칭하신 게 그나마 도움이 되었지요.

  • @polaris8589
    @polaris8589 Рік тому +4

    친구부분에서 많이 걱정했는데
    유치원에서만 놀아도 충분하다고 이야기해주시 안심됩니다 정말감사합니다

  • @이승화-f8s
    @이승화-f8s Рік тому +6

    초1 손주 워킹맘딸 대신하여 육아를 하고있는데 애정과 훈육을 적절히 잘 사용해야 되는거 알면서도 참 쉽지가 않네요
    사랑은 아낌없이 하고있지만 훈육은 너무 힘이드네요
    권위있는 부모가 되려고 노력하지만 아직 부족한데 좋은말씀에 용기얻고 더 노력해봐야겠어요

  • @many2533
    @many2533 Рік тому +15

    항상 느끼지만 조선미 선생님이나 오은영 선생님 모두 같은 이야기하는데 선생님들의 코칭(?)을 대충 적용하고 문제생기니 요즘 오은영 선생님 탓하는게 참 어의 없는.....저는 두분말씀의 뼈대가 같아 육아에도 큰 도움 됐습니다. 아이가 싫어도 해야할 것은 끝마치고 놀게하죠. 이제 초등고학년이라고 커서 대학가기 싫고 공부를 못하지도 않으면서 공부 하기 싫다해서, 공부 안해도 대학 안가도되 하지만 너희 목표와 꿈이 확실하면 그때 얘기하고 알아보자했습니다 그전에는 우선 공부하는걸로.... 키만큰 애어른 말고 진짜 어른으로 스스로 살아갈 힘이 있는 아이로 키우고 싶을뿐입니다.

  • @kang7004
    @kang7004 Рік тому +1

    와~ 반쪽이라는 말! 진짜 최고의 표현!!! 반쪽이론으로 만들어 낸 반쪽이들! 대한민국 미래가 너무 걱정이네요.

  • @gratiasola3239
    @gratiasola3239 Рік тому +3

    저는 많이 맞고 감정을 무시당하며 컸는데요. 저는 제 자식에게 절대 체벌을 대물림하지 않을거에요.. 사랑을 바탕으로 한 제대로 된 훈육으로 제대로 키우겠습니다

  • @랜턴-g6b
    @랜턴-g6b Рік тому +37

    근데 그 부모한테 물어보고싶음. 직장상사가 마음을 읽어줘요? 시어머님이 마음을 읽어줘요? 결국은 사회에 나가면 안물어주는 사람이 태반인데 어쩔꺼냐고 물어보고픔..

    • @-nc.h.o.4803
      @-nc.h.o.4803 2 місяці тому +2

      사람이라면 누구나 내 마음 알아주길 바라지
      않겠습니까?
      뭐 밖으로 나가면 또래집단은 자기 마음 읽어준대요?
      적어도 부모는 내 마음 알아줘야 하지 않겠습니까

  • @southkorea6693
    @southkorea6693 Рік тому +3

    사랑은 주되 타인에 대한 존중과나이에 맞는 책임을 가르쳐라.

  • @기린의모험
    @기린의모험 Рік тому +9

    어라이집 유치원 학교 보내기 전에 조선미교수님 강의 필수로 듣게했으면 좋겠습니다

  • @user-xb5cy6wz4u
    @user-xb5cy6wz4u Рік тому +2

    6:58 진짜 중요한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