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용인 CC (구 레이크힐스) - - 좋은 레이아웃과 좋아진 관리로 한번쯤 꼭 가봐야 되는 중상급 구장 (2022년 8월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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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16 жов 2024
  •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에 있으며 1998년 원그린 회원제로 개장하였고 10여년 전 골프장 호황 시절 회원권이 수억원대에 이르던 명문 구장이었습니다.
    운영자인 일송개발이 재정난으로 매각하게 되었으며 광릉 CC도 소유한 한림건설이 2019년 인수하였습니다.
    그후 구 레이크힐스 에서 한림용인으로 클래식하게 개명하여 퍼블릭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골프장 운영만 골프존 카운티에서 하고 있습니다만 내년에 위탁운영이 종료 된다고 하네요
    골프장설계는 미국 Inter Golf Design 사의 프랭크 오다우드라는 설계가가 했으며 개인적으로는 지산 화산 CC 등과 전체적으로 많이 닮은 느낌입니다.
    클래식한 클럽하우스는 지붕이 뾰족한 성과 같은 모습이며 내부는 오크 무늬로 마감되고 천장은 높아서 품위가 느껴지도록 만들었습니다만 스타트 하우스로 내려가는 계단의 붉은 카펫위에 신발에서 떨어진 풀들이 그대로 방치되어 있는 점은 회원제 시절에는 볼 수 없던 광경이네요
    1. 레이아웃은 경사가 완만한 구릉지대에 27홀을 배치 하였습니다. 페어웨이는 급경사가 없고 완만하며 10 여개의 크고작은 연못이 난이도를 더하고 있습니다.
    무리하게 만든 홀이 없고 법면은 평평하지많은 않으며 페어웨이는 봉분처럼 다양한 형태의 작은 업다운으로 이루어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많은 벙커는 티박스에 서면 매우 아름다우나 코스의 난이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블라인드 홀이 거의 없고 IP가 보이는 시원한 레이아웃으로 홀들을 여유 있게 배치하여 홀 간 독립성도 있으며 잘 다음어진 조경과 주변 숲은 충분히 라운드를 즐기실 수가 있습니다.
    전장이 레귤러티에서 긴 편은 아니지만 파5가 짧지 않고 특히 루비 8번홀 파5는 500 미터 업힐에 벙커가 23개라 티박스에 서면 칠 곳이 없어 보이며 티샷 세컨샷 어프로치 모두 집중해서 해야하므로 벙커에서 벙커로 계속 가다 보면 멘붕이 오고 심심치 않게 롱홀에서 양파가 나오기도 합니다.
    시원하게 우드를 맘껏 쳐 보는 롱게임을 할수 있으며 다양한 모양의 큰 그린 자체가 핸디캡이 되어 마라도 온이 되면 30미터 이상 거리도 퍼터로 공략하는 재미도 있는 구장입니다.
    2. 코스 관리는 회원제 말기와 작년 까지도 아쉬운 부분이 많았지만 티잉그라운드, 에이프런 등은 많이 개선되었고 특히 페어웨이잔디의 밀도가 높아 푹신푹신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IP 지역의 페어웨이 디봇도 다른 퍼블릭에 비하여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티잉그라운드의 잔디를 깍지 않아 티 조절을 잘못하여 뽕샷을 하게 되거나, 파3가 아니어도 9홀에 두홀 정도는 매트 티샷을 하거나, 장마로 인하여 벙커 모래가 유실되어 흙바닥인 점은 아쉬웠습니다.
    그린스피드는 체감은 2.6 수준으로 보통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장마로 인하여 그린 중간에 수리지가 있거나 군데군데 잔디가 죽은 그린도 보이지만 그린스피드는 유지하고 있는 점이 폐급 골프장들과 다른 점이네요
    한림용인
    접근성 3.5/5.0
    코스레이아웃 4.5
    코스관리 3.5 코스난이도 3.0
    라운드 추천: 3.5
    접근성 - 강남에서 57키로이며 새벽에 50분 걸립니다.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흥덕IC 나와 새로 개통된 용인시청방향 남북대로를 따라 평택 양성방면으로 가시면 도착 하여 접근성은 좋은 편입니다.
    코스레이아웃 - 완만한 구릉지대에 편안히 앉은 홀들로 무리한 홀이없는 매우 좋은 레이아웃 입니다.
    코스관리 - 회원제 말기와 작년에 비해서 관리는 좋아졌습니다..
    난이도 - 남녀노소 모두에게 편안하고 무난한 코스입니다.
    추천 - 8월 주중 아침 티업 그린피 14만원으로 라운드 했지만 9월부터 주중 18만원 으로 인상이 되어 가성비는 아쉽습니다만 한번 저렴한 시간을 찾으셔서 꼭 한번 라운드 해보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КОМЕНТАРІ • 8

  • @BBOOwangMagaretz
    @BBOOwangMagaretz Рік тому +1

    앤드류형님 이번주 일요일 라운딩 예정되어있습니다. 사전에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wsk3226
    @wsk3226 2 роки тому +1

    오늘도 구수한 목소리와 함께
    좋은 소식 감사드립니다
    저도 몇번 다며온 기억이 있는데
    이번에도 정확히 파악하셨네요 ^^

  • @gjjlee
    @gjjlee 2 роки тому +1

    친절한 설명 감사 드립니다. 페어웨이가 러프처럼 좀 길던데 좋아졌나 보네요... 친구가 올해 여기서 이글을 했었는데... 회원제 일때는 참 좋았었는데...

    • @앤드류골프채널.골프
      @앤드류골프채널.골프  2 роки тому

      작년 라운드에 좀 실망스러웠는데 올 8월에 보니 많이 좋아졌습니다. 오히려 회원제 말기 보다 페어웨이가 낫더군요. 아직 몇몇 그린은 손상이 있기는 해서 아쉽지만 오너가 각성을 한 듯 합니다. 좋은 그린피라면 가보 실 만 합니다.

  • @Zayooin_Life_TV
    @Zayooin_Life_TV 2 роки тому +1

    예전 회원제로 운영될 때 몇번 가봤던 곳이네요. 지인이 회원귄이 있어서 저렴하게 치긴 했었는데, 퍼블릭으로 바뀌고는 안가봤네요. 그린피로 따지면 더 비싸진 샘이 되었군요. ㅎ 그래도 말씀하신 데로 저렴한 시간대 찾아서 함 가봐야 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앤드류골프채널.골프
      @앤드류골프채널.골프  2 роки тому +1

      회원제 말기와 퍼블릭 전환 후 작년까지는 관리가 좀 아쉬웠습니다
      지난 주 가보니 페어웨이 잔디 밀도가 촘촘하고 관리가 좋아 졌더군요
      장마로 그린 일부가 훼손되 있는 점은 아쉽지만 그린스피드는 유지하고 있습니다
      9월부터 그린피가 꽤 올라 가성비는 쏘쏘 가 되지 않을 까 합니다
      다른 퍼블릭 도 주중 18만 19만으로 다 오르는 듯 합니다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