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의료인이 아닙니다. 외부자로서 의료계 내부의 고충에 대해 조사하고 자문을 얻었으나, 관계자들이 보면 부족한 부분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의료계 내부가 복잡한 이해관계로 얽혀있어 각각의 문제의식이 다 다른 만큼, 아래 댓글로 구체적인 조언 또는 비판을 나눠주시면 새겨듣고 이후 의료 문제를 다룰 때 반영하겠습니다. 대부분의 비의료인들은 의료수가의 정확한 개념조차 모르는 게 현실입니다. 따라서 대중에게 의료계, 나아가 대한민국이 직면한 심각한 문제의 큰 그림을 쉽게 설명하는 데에 주안점을 뒀습니다. 의료파업 이슈가 한창일 때가 아니라 지금 이 문제를 다루는 이유가 있습니다. 이 문제는 단기적 정치 이슈로 소모될 사안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지속적으로 깊이있게 다뤄져야 할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파업’ 이슈가 지나가고 이대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수가’ 문제 등 문제의 본질이 주목받는 담론 형성을 기대합니다.
@@888nf4 이 문제는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어요. 왜 다친 아이는 8시간을 입원할 병원을 찾지 못해서 빙빙 돌다가 죽었는가. 사태이후에. 소아외과, 돈은 많이들고 애는 잘죽어서 소송은 잘 걸리고.(배상금이 크고) 수가는 작고. 적자가 너무커서 어떤 대학병원에서도 하고자 하지 않고 오히려 없애려고 애쓴다는걸. 이대목동병원에서 사고났을때 거기 신생아실 없애라고 사람들은 그랬지만 정말로 거기 신생아실 없애게되면 병원은 좋아서 웃을거라는게 현실이고. ㅎ 앞으로 산부인과 흉부외과 (소아외과는 지금도 없고.) 다~ 의사들 전멸할거라는걸. ㅋ 근데 어쩌겟어요. 사람들 국민성이. 자업자득.
@@888nf4 사실 문제 진짜 심각하긴 해요. 아시겠지만 지금 의료시스템은, 애기 감기걸리면 싸구려로 병원가서 한국 의료 찬양하는데, 아이가 큰 교통사고라도 나서 생명이 왔다갔다 하고 정말 필요할때 병원이 없어서 울부짖게 되는 시스템이죠. 싼 의료비? 목숨이 왔다갔다 할때 갈 병원이 없는 상황에서 장점일까요? 지금도 응급환자들 앰블란스 타고 이 병원 저병원 도는 일이 흔하기도 하고. 뭐, 암이든, 다른 질병이든, 중환자를 위한 병원따위 앞으로는 없을거니 대기하다 죽으라는 게 지금 한국 의료 방향이죠. 의료붕괴 심해질거고. 대학병원 대기도 점점 길어질거고. (사실 맘것들이 좋아하는 무상복지 선진국 의료체계로 가는중이에요. 영국이나 캐나다나 스위덴이나. 의료는 무료이나 대기하다 죽는. 뼈 부러지면 병원 순서 대기하다 뼈 도로 붙는다는. 병원들이 재투자도 안해서 의료시설도 낙후되어가고.) 돈 없으면 (영리병원 가지 않으면.) 의료질 떨어질거고. 인공심장이고, 인공장기고 좋은건 못 쓰고 가장 싸구려만 쓰게 강제될거고.(건강보험 예산딸리면 그렇게 되는거죠.) 그나마 이전에는, 저수가라도 의사들이 병원을 운영은 할 수 있었어요. 딴데서 벌어서 저가부분을 채우기. 근데 이젠 생명을 다루는 과는 정말 운영을 할 수 없게 되었죠. 예전에는 소송이라도 안걸렸지만 이제는 건당 몇억씩 소송이 걸리니까요. 그래서 분만실들 다 없어지는 중이고.. 그래서 소송이유독 많이 걸리는 소아외과는 이미 거의 전멸인 상황이구요. 흉부외과, 심장외과, 무슨외과 등등등도 앞으로 다 그렇게 되겠죠. 근데 어쩔 수 없는게. 저도 그랬지만 이런 현실은 관심가지고 기사 몇개만 찾아봐도 알 수 있는 부분이거든요. 님도 찾아보셨잖아요. 근데 사람들이 그것조차 안하고 귀막고 내 병원비는 푼돈. 의사는 나쁜놈이니 가난해야 하고 소송은 무한책임. 이것만 부르짖고 있다는거죠. 그들은 그런거 알고싶지 않아해요. 의사들의 사정같은거.
작년에 대통령실은 "의대정원 증가는 신중히 판단해야 한다" 는 입장이었습니다. 또한 같은해 복지부는 스스로 주최한 전문가 포럼에서 KDI의 연구결과를 근거로 "매년 153명씩 2030년까지 정원을 증가시킨 후 그 이후는 의료수요가 감소하므로 정원을 줄여나가야 된다" 고 밝혔습니다. 그러던 것이 올해 2월 갑자기 매년 2000명 증원으로 탈바꿈합니다. 1년만에 이렇게 갑자기 바뀔 이유가 뭐가 있습니까? 정원조절의 유일한 요소인 의료수요가 1년만에 갑자기 변합니까? 솔직히 총선말고 이렇게 할 이유가 있나요? 이 사실을 알면 누구나 이건 선거정략이다 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번 사건은 선거를 위해 국민건강정책을 뒤바꿔 저린 사건입니다. 이거야말로 정말 특검을 하고 탄핵을 해야 할 국정농단이죠.
처음엔 원전으로 시작되었다. 하지만 내 전문분야가 아니라 그러려니 했다. 그 다음엔 유치원으로 옮겨 갔다. 하지만 내 전문분야가 아니라 그러려니 했다. 그 다음엔 역사계와 중고등 교육으로 옮겨 갔다. 하지만 내 전문분야가 아니라 그러려니 했다. 그 다음엔 남녀 성갈등으로 옮겨 갔다. 하지만 내 전문분야가 아니라 그러려니 했다. 그 다음엔 법조계로 옮겨 갔다. 하지만 내 전문분야가 아니라 그러려니 했다. 그 다음엔 의료계로 옮겨 갔다. 하지만 내 전문분야가 아니라 그러려니 했다. 그 다음엔 주거정책과 경제정책으로 옮겨 갔다. 하지만 내 전문분야가 아니라 그러려니 했다. 마지막엔 정치영역으로 옮겨 갔다. 내 주위에는 나말고 아무도 없었다.
그래서 무관심과 침묵은 결국 동조나 다름없어요 국민들이 법안에 대해 더욱 관심가지고 깨어있어 지켜보며 불의한것에대해 팩트에 근거해서 바른 목소리를 내야됩니다 그렇지않으면 그 모든 것들, 나와 관계없어 보이는 일들이 결국 나에게 치명타를 안겨준다는 사실입니다 문재앙😡😡😡😡😡이 그냥 나온말이 아니었습니다 지나고보니 더욱 드러나고 나타나는 슬픈 현실입니다 그나마 윤통이 뒤집어가고 있지만 워낙 손댈수없을 정도로 망가뜨려놔서 얼마나 회생이 될지 다음세대를 생각하면 걱정이 태산입니다 😢😢😢😢😢😢😢
저는 의사입니다. 또한 저는 한국인이지만 미국인이기도합니다. 다행스럽게도 친척들도 여유있고 아버지도 의사이신 집안에서 태어나 아버지로부터 돈보다는 제 안의 이상을 추구하고, 누구에게도 고개를 숙이지 말고 양심을 지키며 살아가도록 교육받아왔습니다. 저는 그 말 그대로 신 앞에서도 한점 부끄럼없기 위해 노력하시던 아버지가 너무 자랑스러웠습니다. 그래서 저도 의사가 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아버지는 극구 반대하셨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버지처럼 살고자 했습니다. 미국에서 계속 살 수도 있었지만 많은 가족들이 남아있으며 동시에 제 뿌리이기도 한 한국에서 살고 싶어 오랜 친구들을 뒤로하고 한국으로 왔습니다. 그러나 몇십년간 이어져오는, 아니 심해져만오는 대중들의 의사에 대한 이유없는 분노와 정치권의 거짓말을 보고있자니 내가 왜 여기에 있어야하는지 의문이 듭니다. 의문이 들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내가 무얼 어떻게 했어야 했는가? 한국에 돌아온것부터가 잘못이었을까? 19살의 나이로 대학에 들어가 6년간 공부하고 인턴, 레지던트, 공보의, 펠로우를 마쳤습니다. 그러고나니 30입니다. 힘들고 지친몸을 이끌고 매달 의료봉사를 다녔고, 매달 국경없는 의사회에 기부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것들을 이야기해봐도 의사에게 분노하는 그들의 반응은 언제나 '그래서 어쩌라고?'였습니다. 똑같은 일을 미국에서 해왔다면 많은 이들이 저를 칭찬하고 좋은 사람으로 생각해줬겠지요. 자괴감이 듭니다. 얼마전 백병원이 망하는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오세훈은 백병원이 손해를 메꾸기 위해 병원부지를 팔려하는것을 막아서고 있습니다. 뭘 더 어디까지 적자를 보라는걸까요. 저는 이제 한국에서는 보람도, 미래도 없을것 같아 미국으로 돌아가려합니다. 꼬마였을적 좋아했던 여자아이가 심장병이 있었던것을 계기로 흉부외과를 지원했던 제가 일을 그만두고 미국에 돌아가게된다면, 지금 당장 이 병원에는 흉부외과 전문의가 없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한국은 망할겁니다. 여러분들의 미래를 위해 싸우지 않고 도망가는것 같아 죄송합니다. 언젠가 한국이 바뀌어 제가 지금의 선택을 후회하게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언젠가 다시 돌아올 날을 꿈꿉니다. 안녕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의료계에서 일하는 가족들이 있는 원재씨와 동갑인 대한민국 청년입니다. 원재씨 말씀하신대로, 대다수의 사람들은 의사 = 돈 많이범 = 적폐 이딴 공식을 머릿속에 담고 살아갑니다. 친구들과 공공의대 관련 이야기를 할 기회가 있었는데, 대부분은 그냥 의사 수 늘어나면 좋은거 아니냐 ? 이런식으로만 이야기를 하더군요. 그놈의 '시민단체' 추천부터 이래저래 이야기 해주니까 그제서야 병신 정책이라고 정부 욕을 하긴 하던데... 현 여당이 얼마나 '듣기 좋은' 말을 잘 하는가 알 수 있는 대목이었습니다.
파업 사태에서의 합의 이후, 의료계에 대한 관심이 사라지다시피 했었습니다. 겉으로만 보기에는 "별 일 아니었나보네" "합의되면 된거지 뭐" 하는 생각이 들었을만한 합의이기도 했죠. 그러나 의료계가 가진 근본적인 문제해결은 커녕, 상황 악화만 지속해서 이루어지고 있으면서 이에 대한 관심은 사라져버린 모습이 보입니다. 저 역시 '그 합의' 이후 의료계 상황을 신경쓴 적이 있었나 싶었을 정도고요. 이면을 들여다보지 않은 의료계 문제는 "그냥 의사 수 늘리면 좋은거 아니야?"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남원 말고 다른 지역 대학교에서 공공의대 설립 설문조사를 한 결과, 찬성 의견이 97%에 달하기도 했었고요. 막을 수 있는 것인가에 대한 두려움도 있지만, 그럼에도 심각성을 다시금 인지하게 된 이상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의료계가 어떻게 될지 파업사태 때나 지금이나 참 걱정입니다.
저는 저번 달에 아버지가 58세의 나이로 돌아가셨어요...진짜 하늘이 무너질 것 처럼 슬펐습니다...저 역시 의사를 막 원망은 했지만 그렇다고 감정적인 생각은 없었어요. 아버지가 워낙 고집이 세셔서 병원에 떼를 쓰면서 안가겠다고 했는데, 하필 암 말기셔서 이미 늦은거죠...저는 의사 입장에서도 굉장히 난처하고 이미 늦은 치료이기에 떠날 수 밖에 없었던 우리 아버지를 더이상 볼 수 없게 된다는 게 너무나도 가슴이 아팠어요. 하지만 제가 젊은 입장에서 볼때 제가 못해준 것도 큰 요인이지만, 워낙에 아버지와 싸우고, 그랬긴 했지만 그래도 아버지니까 깊은 마음으로 살았는데 이제 생각해보면 제가 참 나빴다는 생각이 더 들어요. "좀만 더 챙겨줄걸" 이라는 생각이 너무나 나는 영상입니다. 사람은 정말 한순간입니다. 의사도 사람입니다. 신이 아니라. 사람을 살리는 게 주된 업무지만 인간적인 한계가 있단 말입니다. 자기 몸을 자기가 지켜야 하는데, 너무 안일하게 대처를 한 사람이나 챙겨주지 못한 본인 혹은 저한테 있는거지. 제 3자인 의사한테 처벌을 하는 건 우리나라의 도리를 어긋나게 만든게 아닌가 싶습니다. 진짜 문재앙 그색히 때문에 코로나 때문에 면회도 못가고...진짜 문재앙 죽여버려야합니다 진짜...
이미 늦었음. 판사, 검사들이 의사를 가만 놔두지 않음. 기껏 타협안이라고 제시하는게 "의사의 형사 처벌을 경감 하겠다." 이고 이마저도 "검토"임. 그래서 의사는 이 나라 사법 시스템 제체에 대해 불신하고 떠나는 것임. 그냥 변호꾼들 먹여 살릴려고 미친듯이 빨대 꼽았다는 킹리적 갓심만 들음. 미국 의사에게 20년전 느그 나라 의료비가 너무 비싸고 이거 낮추면 국민도 좋고 의사 수입이 줄지 않는다, 단 환자를 많이 봐야 하는 박리다매로 가니까 좀 불편할 수는 있을텐데 어떠냐고 묻자 "우리 뒤에는 개미떼 같은 변호사들이 따라 다닌다."라면서 일축하고 실제 미국의 값비싼 의료비는 법률 비용으로 들어감. 변호꾼들(판검사 포함)이 미국 유학가서 보고 배운게 바로 이거임. 의료비 상승에 대해서는 빡세게 의사 탄압하고 의사 수입을 깍으면 된다고 생각했음. 의대 정원 확대가 바로 그 일환임. 윤석렬 검사는 지난 정권에서 사람 5명의 목숨을 빼앗고 보수 인사 300명을 깜빵에 처박은 특수부 인간 백정 스타일 검사임. 자기 잘하는 장기를 발휘 하는 것 뿐임. "으사를 깜빵 보내겠습니다. 으사 면허를 박탈하겠습니다."
산부인과의사입니다. 산부인과 붕괴의 원인의 가장 큰 것은 판사와 여자들의 이기심 때문입니다. 분만과정에서 일어나는 사고는 지금의 의학수준으로는 예측할 수 없는 부분이 많고, 분만시 태아사망은 무조건 제왕절개를 하지 않았다고 의사에게 과실 책임을 묻습니다. 하지만 사회분위기는 제왕절개는 의사가 돈독에 올라 수술한다는 분위기입니다. 태아에게 안전한 분만은 제왕절개입니다. 여자들이 자신들의 치부를 들어내 보이기 싫다며 수련받는 전공의들을 자신의 분만실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여 산부인과전문의를 취득해도 분만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즘 증가하는 분만사고는 고령산모가 증가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의사들의 미숙이 더 큰 원인이지요. 판사들이 의사과실이 있다고 판결하기 때문에 분만의사들은 수억의 빚을 지고 있습니다. 조만간 대한민국에서는 분만하는 의사를 찾을 수 없게 될 것입니다.
돈보다 생명을? 생명이 그렇게 소중하다면 그 생명을 지키는 가격은 최소한 기계 고치는 가격보다 비싸야 하지 않을까? 사람이 하는 일인 이상 사고는 날 수 밖에 없고, 저수가 상황에서 적자 안보려면 환자를 많이 봐야 할 수밖에 없는데..환자 많이보다보면 당연히 의료사고는 생길 수 밖에 없음. 결국 언젠가 번 돈 다 물어주고 감옥가게 생김.. 진료비는 한국식 저수가, 사고나면 미국식으로 수억씩 보상.. 이런 나라에서 바이탈 하면 바보.. 젊은 의사들은 이기적인게 아니라 똑똑한거임
의료붕괴 미니다큐도 정말 잘만드셨어요~ 이때 뉴스 진짜 지나가는 형식으로 봤는데도 무슨말인가 했었는데 쉽게 풀이해주셔서 정말 한번에 잘 알아들을 수 있었습니다. 전 우리나라 건강보험이 전세계 4위라는 우수성을 알리는 국민건강보험 측의 광고와 그런 지상파 다큐멘터리들을 습관적으로 봐와서 그런지 이런 뒷면을 알지 못했네요~ ㅠㅠ 국가가 의사들에게 희생만을 강요하고 의사들 입장에서 생각을 안해주니 의사들은 안그래도 정말 힘들었을텐데 전 정부가 한 몫 더했네요 ㅠㅠㅠ 민영화에 대해서 더 공부를 많이 해봐야겠어요~ 진짜 잘만드셨어요~ 잘보고 잘배워갑니다~^^
10년안에 사실상 거의 대부분의 흉부외과, 신경외과, 수지접합 전문교수님, 일반외과 교수님들 은퇴합니다. 그리고 그런 곳에 지원하는 학생은 지금도 거의 멸종상태입니다. 수련을 시작해서 메인 집도의가 될때까지 10년이 걸립니다. 지금부터 준비해도 10년뒤에나 인력이 나온다는 얘기죠 분만은 너무너무 x 1억배 리스크가 높아서 산부인과도 미용으로 많이 전환하고 계시고 내과, 특히 심장내과같은 경우에도 리스크가 너무너무 x 1억배 높아서 지원자가 멸종상태로 가고 있습니다. ( 저도 심장내과 하고 싶었는데 인턴때 보고 포기했음. ) 응급실은 메르스때랑 똑같이 또때기 시장이고... 다음 세대는 결코 지금같은 의료서비스를 못 누릴겁니다. 장담할수 있습니다. 수가를 20배 올리고 일본처럼 수술/분만에 대한 소송리스크는 정부가 부담하지 않는 이상 외과,산부인과,신경외과, 일반외과, 외상외과의 멸종은 피할수 없습니다. 전세계 최고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아주 싼 가격에, 자기가 원할때 누리는 한국인들이 역설적으로 자국의료에 가장 불만이 많은 국민이란건 아이러니하죠
조선시대... 왕이 사망하면 이유를 불문하고 어의들을 처벌을 받았습니다. 물론 형식적인 처벌이라 하긴 하지만 평생의 명예를 잃고 귀양을 가거나 심하면 죽음에 이르는 일도 있었죠. 지금 21세기 대한민국에서 비슷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지금은 전 국민이 주권을 행사하는 시대가 되었고 의사들에겐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죽음에 대해 마치 왕의 죽음에 처벌받던 어의와 같이 책임을 져야 하는 상황이 되어버린 겁니다. 의사는 신이 아닙니다. 신이 아니기에 실수도 하고 모르기도 합니다. 인간의 의학은 고작 변형된 감기 바이러스에도 이토록 무력하다는걸 지난 1년간 전 세계가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의사는 필요합니다. 살릴 수 있는 사람을 살리는 일에 의사의 지식과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더 이상 피해자의 아픔, 유가족의 고통이라는 이름으로 의사들에게 죄가 아닌 죄를 묻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고의가 아닌 사고에 대한 징벌적 책임은 없어져야 합니다. 일부러 환자를 죽음에 이르게 하는 의사는 없슴을 기억해야 합니다. 지금처럼 계속된다면 고의로 의료행위를 회피하여 결국 환자를 죽음에 이르게 하는 의사들이 계속 늘어날겁니다. 젠더갈등도 그렇고, 의료계 문제, 법조계도 그렇고, 그 동안 수많은 드라마,영화 같은 매체에서 끊임없이 피해자의 목소리를 확대 재생산 해왔습니다. 이젠 이 저주의 굿판을 멈춰야만 합니다. 대한민국은 저주와 샤머니즘, 관심법에서 벗어나 법치국가로 돌아가야 합니다.
제대로 된 다큐 한편을 본것 같습니다 구독과 좋아요 공유하겠습니다 의사들을 옭아매는 법안들을 발의하며 통과시키는 국회의원들 의사가 되기 위해 오랜 시간 공부한 노력은 인정하지 않고 돈 많이버니 희생과 봉사를 당당하게 요구하는 국민들 이 영상을 많은 사람들이 보고 심각한 상황을 느끼기를 바라지만... 솔직히 달라질거란 기대같은건 없습니다
꿈에서 의사분들이 시위를 하더라고요!근데 이 영상을 보니 의사분들이 살고 싶어서 저에게 알려주는 건가봅니다.의사분들 입장에서 영상 올려주시는 건만으로도 정말 많은 공부 됐읍니다.그래서 감사합니다.주변에도 알릴게요!예지몽에선 종종 병원이 없어지거나 찾기 힘든 꿈을 꾼족이 있어서 무시했었는데...!지금이라도 무시하지 말고 주변에 알리게요!근데 우리나라 언론은 왜 의료쪽 기사들을 안알려줄까요?
예전에는 어떻게든 수가가 정상화돼서 우리나라 의료가 되살아나길 바랬습니다. 근데 지금은 수가가 어떠한 과정을 통해 정상화될 수 있을지 감도 안잡힙니다. 의사면 전부 돈 잘버는거 아니냐며 국민들의 멸시를 받는것도 지쳤고 적폐취급을 받으니 그냥 분노와 증오밖에 안 생깁니다. 필수과 의사들을 지지해주는 국민들을 생각하면서 버텨왔지만 이제는 그냥 우리나라 모든 의료체계가 멸망해서 후진국 수준으로 전락하기를 기도하렵니다. 그러면 과거의 영광을 떠올리고 후회하는 날이 오겠죠
사람을 살리지 못하면 죄가 되는 나라... 그게 내가 살고 있는 조국 자유대한민국의 현실이라니 정말 수치스럽고 부끄럽기 짝이 없습니다 그런데 웃긴 것은 그런 나라를 만들고 있는 장본인들은 정작 자신들이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알려고 하지도 않는다는 점입니다 제발 좀 자신들이 누리고 있는 것들에 대해 일말의 양심을 갖고 고마운 척이라도 좀 했으면 좋겠네요
모든 것을 잃어야, 사람들은 이 상황이 얼마나 잘못되었던 것인지 알게될까요.. (그때되면 또 다른 곳에 좌표찍고 그 탓을 돌릴 것 같지만...) 중요한 현실은 알려고 하지 않고 무작정 좌표만을 따라서 행동하는 어리석은 행동이 계속 되면 의료 뿐 아니고 얼마나 많을 것을 잃게 될지 걱정입니다...... 이번에도 많은 것을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의료붕괴 영상을 오래전에 봤었는데 댓글을 남기지않았네요 한국에와서 가장감사했던게 의료비였었는데..지금 낮은수가로인해 의료붕괴가 일어나고있다는걸 깨닫게되었는데요. 그저 암담하기 짝이없습니다 학생들이 왜 비인기과에 안가려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국회의원들은 진짜모르는건지, 알면서도 외면한채 그냥 학생수만늘리면된다생각하는건지 알고싶습니다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246회] 의사들은 왜 극렬 저항하나? 엘리트 집단과 망가진 의료 (24.03.17)](http://i.ytimg.com/vi/xWnCS2GKtoU/mqdefault.jpg)
저는 의료인이 아닙니다. 외부자로서 의료계 내부의 고충에 대해 조사하고 자문을 얻었으나, 관계자들이 보면 부족한 부분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의료계 내부가 복잡한 이해관계로 얽혀있어 각각의 문제의식이 다 다른 만큼, 아래 댓글로 구체적인 조언 또는 비판을 나눠주시면 새겨듣고 이후 의료 문제를 다룰 때 반영하겠습니다.
대부분의 비의료인들은 의료수가의 정확한 개념조차 모르는 게 현실입니다. 따라서 대중에게 의료계, 나아가 대한민국이 직면한 심각한 문제의 큰 그림을 쉽게 설명하는 데에 주안점을 뒀습니다.
의료파업 이슈가 한창일 때가 아니라 지금 이 문제를 다루는 이유가 있습니다. 이 문제는 단기적 정치 이슈로 소모될 사안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지속적으로 깊이있게 다뤄져야 할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파업’ 이슈가 지나가고 이대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수가’ 문제 등 문제의 본질이 주목받는 담론 형성을 기대합니다.
@@888nf4 이 문제는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어요. 왜 다친 아이는 8시간을 입원할 병원을 찾지 못해서 빙빙 돌다가 죽었는가. 사태이후에. 소아외과, 돈은 많이들고 애는 잘죽어서 소송은 잘 걸리고.(배상금이 크고) 수가는 작고. 적자가 너무커서 어떤 대학병원에서도 하고자 하지 않고 오히려 없애려고 애쓴다는걸. 이대목동병원에서 사고났을때 거기 신생아실 없애라고 사람들은 그랬지만 정말로 거기 신생아실 없애게되면 병원은 좋아서 웃을거라는게 현실이고. ㅎ 앞으로 산부인과 흉부외과 (소아외과는 지금도 없고.) 다~ 의사들 전멸할거라는걸. ㅋ 근데 어쩌겟어요. 사람들 국민성이. 자업자득.
윤석열 추미애 다큐도 다뤄주세요
답글이 4개 밖에 없네요 사람들이 이 영상을 더 많이 볼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전단지라도 돌리거나 광고를 해서라도 이 영상을 볼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888nf4 사실 문제 진짜 심각하긴 해요. 아시겠지만 지금 의료시스템은, 애기 감기걸리면 싸구려로 병원가서 한국 의료 찬양하는데, 아이가 큰 교통사고라도 나서 생명이 왔다갔다 하고 정말 필요할때 병원이 없어서 울부짖게 되는 시스템이죠. 싼 의료비? 목숨이 왔다갔다 할때 갈 병원이 없는 상황에서 장점일까요? 지금도 응급환자들 앰블란스 타고 이 병원 저병원 도는 일이 흔하기도 하고. 뭐, 암이든, 다른 질병이든, 중환자를 위한 병원따위 앞으로는 없을거니 대기하다 죽으라는 게 지금 한국 의료 방향이죠.
의료붕괴 심해질거고. 대학병원 대기도 점점 길어질거고.
(사실 맘것들이 좋아하는 무상복지 선진국 의료체계로 가는중이에요. 영국이나 캐나다나 스위덴이나. 의료는 무료이나 대기하다 죽는. 뼈 부러지면 병원 순서 대기하다 뼈 도로 붙는다는. 병원들이 재투자도 안해서 의료시설도 낙후되어가고.)
돈 없으면 (영리병원 가지 않으면.) 의료질 떨어질거고. 인공심장이고, 인공장기고 좋은건 못 쓰고 가장 싸구려만 쓰게 강제될거고.(건강보험 예산딸리면 그렇게 되는거죠.)
그나마 이전에는, 저수가라도 의사들이 병원을 운영은 할 수 있었어요. 딴데서 벌어서 저가부분을 채우기. 근데 이젠 생명을 다루는 과는 정말 운영을 할 수 없게 되었죠. 예전에는 소송이라도 안걸렸지만 이제는 건당 몇억씩 소송이 걸리니까요. 그래서 분만실들 다 없어지는 중이고..
그래서 소송이유독 많이 걸리는 소아외과는 이미 거의 전멸인 상황이구요. 흉부외과, 심장외과, 무슨외과 등등등도 앞으로 다 그렇게 되겠죠.
근데 어쩔 수 없는게.
저도 그랬지만 이런 현실은 관심가지고 기사 몇개만 찾아봐도 알 수 있는 부분이거든요. 님도 찾아보셨잖아요. 근데 사람들이 그것조차 안하고 귀막고 내 병원비는 푼돈. 의사는 나쁜놈이니 가난해야 하고 소송은 무한책임. 이것만 부르짖고 있다는거죠. 그들은 그런거 알고싶지 않아해요. 의사들의 사정같은거.
@@hjjh400
핵 !! 폭탄 보다
더 !!
무서운 폭💥탄
"" 무지 ,,
3년뒤인 현재 이글은 성지가 되었습니다..
3년전에 이런 영상이 나왔는데 대책도 안세워놓고 지금 의대정원 늘리겠다고 쌩난리 치는게 이해불가
30년동안 개기던 의사에게 뽈뽈 기던, 더불당 + 양아치 의사 = 현결과
그때는 의사들에게 무릎꿇고 패배했죠.표팔이 하느라 바빠서~~
참 여러모로 아쉬운 요즘이네요.. 당장 주변만 봐도 문제의 본질이 뭔지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인것 같습니다..
값싼 고퀄리티 의료서비스를 당연시 여기는 썩어빠진 국민성에 더 이상 할 말이 없네요... 의료계의 희생을 무시하는 나라... 미래가 없습니다.
의료계 뿐만 아니라 한국인들은 노동을 무시하고 천하게 여깁니다.
작년에 대통령실은 "의대정원 증가는 신중히 판단해야 한다" 는 입장이었습니다. 또한 같은해 복지부는 스스로 주최한 전문가 포럼에서 KDI의 연구결과를 근거로 "매년 153명씩 2030년까지 정원을 증가시킨 후 그 이후는 의료수요가 감소하므로 정원을 줄여나가야 된다" 고 밝혔습니다. 그러던 것이 올해 2월 갑자기 매년 2000명 증원으로 탈바꿈합니다. 1년만에 이렇게 갑자기 바뀔 이유가 뭐가 있습니까? 정원조절의 유일한 요소인 의료수요가 1년만에 갑자기 변합니까? 솔직히 총선말고 이렇게 할 이유가 있나요? 이 사실을 알면 누구나 이건 선거정략이다 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번 사건은 선거를 위해 국민건강정책을 뒤바꿔 저린 사건입니다. 이거야말로 정말 특검을 하고 탄핵을 해야 할 국정농단이죠.
처음엔 원전으로 시작되었다.
하지만 내 전문분야가 아니라 그러려니 했다.
그 다음엔 유치원으로 옮겨 갔다.
하지만 내 전문분야가 아니라 그러려니 했다.
그 다음엔 역사계와 중고등 교육으로 옮겨 갔다.
하지만 내 전문분야가 아니라 그러려니 했다.
그 다음엔 남녀 성갈등으로 옮겨 갔다.
하지만 내 전문분야가 아니라 그러려니 했다.
그 다음엔 법조계로 옮겨 갔다.
하지만 내 전문분야가 아니라 그러려니 했다.
그 다음엔 의료계로 옮겨 갔다.
하지만 내 전문분야가 아니라 그러려니 했다.
그 다음엔 주거정책과 경제정책으로 옮겨 갔다.
하지만 내 전문분야가 아니라 그러려니 했다.
마지막엔 정치영역으로 옮겨 갔다.
내 주위에는 나말고 아무도 없었다.
어쩌면 진짜 '무서움'은 이제 시작일지도 모르겠습니다. 20대 남성으로 태어난게 죄인가...
@@Gaon_of_power 지금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을 묵묵히 하는것 말고는 방법이 없는거 같아요ㅠㅠ 저도 20대 취준생인데 힘냅시다!!
그래서 무관심과 침묵은 결국 동조나 다름없어요
국민들이 법안에 대해 더욱 관심가지고 깨어있어 지켜보며
불의한것에대해 팩트에 근거해서 바른 목소리를 내야됩니다
그렇지않으면 그 모든 것들, 나와 관계없어 보이는 일들이 결국 나에게 치명타를 안겨준다는 사실입니다
문재앙😡😡😡😡😡이 그냥 나온말이 아니었습니다 지나고보니 더욱 드러나고 나타나는 슬픈 현실입니다 그나마 윤통이 뒤집어가고 있지만 워낙 손댈수없을 정도로 망가뜨려놔서 얼마나 회생이 될지 다음세대를 생각하면 걱정이 태산입니다
😢😢😢😢😢😢😢
저두 의료인입니다... 딱 한국 현실을 그대로 말씀해주셨읍니다. 의료 과실이 있다면, 왜 판사들이 수행하는 판결과실? 이런죄목은 없나요?? 저두 작년에 직원들 여러명 내보냈읍니다. 한국에서의 의사생활을 매우 후회하고 있읍니다.
선생님 잘 몰라서 그러는데 혹시 어차피 cctv도 도입해버렸는데 면책은 당연히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소아과 수가도 당연히 올려야한다는 입장입니다만 혹시 다른곳의 수가를 빼와서 보충하는 방식은 힘든건가요???
@@oligopoly-o3k어디의 수가를 빼올건가요? 이미 보험적용 항목은 모든분야가 적자를 면치 못하고있는데? 흔히들 얘기하는 돈되는 분과들은 모두 비보험진료가 주력입니다. 수가와는 관계없는 것이죠. 애초에 보험료를 관리하는 건보공단이나 심평원놈들이 주제에 맞지않게 성과급파티나 쳐하고 돈잔치 하던게 문젭니다. 그리고 말도안되는 정책들. 한의계에 현대화를 명목으로 밑빠진독 물붓듯 지원금 수십수백억 뿌리고, 결과는 실적 1도 없음. 문케어따위로 필요치도 않은 곳에 보험료 줄줄 새게 만들고, 하마터면 이상황에 탈모약까지 보험으로 약값 대줄뻔했죠. 찢 공약 ㅋ 정말 우습네요.
의사분들 너무나 지지하고 응원합니다👏👏👏
@@oligopoly-o3k자가부담금을 올려서 경증 의료 수요를 낮추고 건보재정 지출을 줄이고 끌어오면 됩니다. 물론 건강보험비 인상 자체는 필연적이겠지만요.
정말 국민들이 이 영상을 한번이라도 봤으면 좋겠네요.
공중파 다큐보다 나은 것 같다.
현정부는 의사협회를 적폐단체로 몰아가며 여기저기서 의사들을 공격하더라구요.. 의사의 입장에서 만든 영상을 볼수있어서 좋았습니다. 의사분들 항상 고맙습니다.
대형 병원들이랑 편먹고 갈라치는거 같더라구요.
@@coldpizza292 뭔소리?
현 정부가 아니라 역대 모든 정부가 그랬습니다. 문민정부가 들어서고서 그게 적나라하게 심해진 것 뿐이죠. 여기엔 좌우가 없어요. 왜? 좌우안가리고 의사만 패면 표가 나오거든요. 그냥 국민수준입니다.
아니 그럼 사람이 죽었는데 책임이 없다는 말입니까? 당신이 의사요?
이 벌써 3년전인데 올해 현실화가 돼고있네요. 아직 멀은줄 알았는데
문재인 정부 시절에도 이런 문제가 있었는데, 윤석열 정부에서도 의사와 대립을 하고 있네요. 답답한 현실입니다. 대한민국 의사 선생님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표합니다.
한국의 의료체계가 엉망이네요 전문가의 의견을 집단이기주의로 치부하는 현실 의료후진국으로 가는군요
아주 쉽고 정확하게 의료계가 처한 현실을 짚어 주셨습니다.
의사들을 이기주의자들이라고 몰아 세우면서도, 지 자식들은 의대 못보내 안달인 이중적인 사회 분위기도 참 역겹죠.
저는 의사입니다.
또한 저는 한국인이지만 미국인이기도합니다.
다행스럽게도 친척들도 여유있고 아버지도 의사이신 집안에서 태어나 아버지로부터 돈보다는 제 안의 이상을 추구하고, 누구에게도 고개를 숙이지 말고 양심을 지키며 살아가도록 교육받아왔습니다. 저는 그 말 그대로 신 앞에서도 한점 부끄럼없기 위해 노력하시던 아버지가 너무 자랑스러웠습니다. 그래서 저도 의사가 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아버지는 극구 반대하셨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버지처럼 살고자 했습니다. 미국에서 계속 살 수도 있었지만 많은 가족들이 남아있으며 동시에 제 뿌리이기도 한 한국에서 살고 싶어 오랜 친구들을 뒤로하고 한국으로 왔습니다.
그러나 몇십년간 이어져오는, 아니 심해져만오는 대중들의 의사에 대한 이유없는 분노와 정치권의 거짓말을 보고있자니 내가 왜 여기에 있어야하는지 의문이 듭니다. 의문이 들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내가 무얼 어떻게 했어야 했는가? 한국에 돌아온것부터가 잘못이었을까?
19살의 나이로 대학에 들어가 6년간 공부하고 인턴, 레지던트, 공보의, 펠로우를 마쳤습니다. 그러고나니 30입니다. 힘들고 지친몸을 이끌고 매달 의료봉사를 다녔고, 매달 국경없는 의사회에 기부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것들을 이야기해봐도 의사에게 분노하는 그들의 반응은 언제나 '그래서 어쩌라고?'였습니다. 똑같은 일을 미국에서 해왔다면 많은 이들이 저를 칭찬하고 좋은 사람으로 생각해줬겠지요. 자괴감이 듭니다.
얼마전 백병원이 망하는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오세훈은 백병원이 손해를 메꾸기 위해 병원부지를 팔려하는것을 막아서고 있습니다. 뭘 더 어디까지 적자를 보라는걸까요.
저는 이제 한국에서는 보람도, 미래도 없을것 같아 미국으로 돌아가려합니다. 꼬마였을적 좋아했던 여자아이가 심장병이 있었던것을 계기로 흉부외과를 지원했던 제가 일을 그만두고 미국에 돌아가게된다면, 지금 당장 이 병원에는 흉부외과 전문의가 없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한국은 망할겁니다.
여러분들의 미래를 위해 싸우지 않고 도망가는것 같아 죄송합니다. 언젠가 한국이 바뀌어 제가 지금의 선택을 후회하게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언젠가 다시 돌아올 날을 꿈꿉니다.
안녕
의료수가는 의료 질과도 연관되는 부분이니
수가가 정상화 되길 바랍니다
와 정말 원재님 영상은 어느누구에게 추천해도 전혀 부끄럽지 않은 영상이예요 늘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지치지 마시고 좋은영상 꾸준히
올려주세요 늘 응원하고있습니다.
광고를 해서라도 이 채널을 홍보해야합니다. 전단지를 돌리던 SNS에서 광고를 하던 이 채널을 더 많은 사람이 볼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korean_vocaloid_lab 그래서 저는 제 블ㄹ로그에 원재님영상 링크올려뒀어요 누구든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하는 마음으로요~
이미 선전선동에 일희일비하는 나라의 꼬라지만 봐도 한국은 아직도 멀었다. 우원재님의 활동을 응원합니다.
돈 많이 번다는 직종들을 '적폐'취급하는 한 대한민국에 미래가 없다...
우아... 3년전부터 지금을 예측하다니
3년전에 지금의 현상을 예측하시다니 대단하십니다.
최근 문케어로 망가진 보건재정을 보면.. 참 한명의 삐뚫어진 리더가 나라의 근간을 얼마나 흔들수있는지 잘 보여준다고봅니다
비단 의료계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반적 산업계가 중대한 문제에 직면하였지요.
3일전도 3주전도 아닌 3년전 영상이네요. 모두가 같은 문제를 말하고 있을때 귀막던 사람들이 지금은...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의료계에서 일하는 가족들이 있는 원재씨와 동갑인 대한민국 청년입니다. 원재씨 말씀하신대로, 대다수의 사람들은 의사 = 돈 많이범 = 적폐 이딴 공식을 머릿속에 담고 살아갑니다. 친구들과 공공의대 관련 이야기를 할 기회가 있었는데, 대부분은 그냥 의사 수 늘어나면 좋은거 아니냐 ? 이런식으로만 이야기를 하더군요. 그놈의 '시민단체' 추천부터 이래저래 이야기 해주니까 그제서야 병신 정책이라고 정부 욕을 하긴 하던데... 현 여당이 얼마나 '듣기 좋은' 말을 잘 하는가 알 수 있는 대목이었습니다.
원재씨.. 방송은 공중파의 다큐보다도 정확하고 고퀄이네요..
더도말고 딱 대한민국
국민들 수준에 딱 들어맞는 의료 체계로
순항중이니 걱정 안해도 됩니다.
큰병이나 심한 외상을
입으면 그냥 숟가락 놓는걸로요~~
파업 사태에서의 합의 이후, 의료계에 대한 관심이 사라지다시피 했었습니다. 겉으로만 보기에는 "별 일 아니었나보네" "합의되면 된거지 뭐" 하는 생각이 들었을만한 합의이기도 했죠.
그러나 의료계가 가진 근본적인 문제해결은 커녕, 상황 악화만 지속해서 이루어지고 있으면서 이에 대한 관심은 사라져버린 모습이 보입니다. 저 역시 '그 합의' 이후 의료계 상황을 신경쓴 적이 있었나 싶었을 정도고요.
이면을 들여다보지 않은 의료계 문제는 "그냥 의사 수 늘리면 좋은거 아니야?"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남원 말고 다른 지역 대학교에서 공공의대 설립 설문조사를 한 결과, 찬성 의견이 97%에 달하기도 했었고요.
막을 수 있는 것인가에 대한 두려움도 있지만, 그럼에도 심각성을 다시금 인지하게 된 이상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의료계가 어떻게 될지 파업사태 때나 지금이나 참 걱정입니다.
저는 저번 달에 아버지가 58세의 나이로 돌아가셨어요...진짜 하늘이 무너질 것 처럼 슬펐습니다...저 역시 의사를 막 원망은 했지만 그렇다고 감정적인 생각은 없었어요. 아버지가 워낙 고집이 세셔서 병원에 떼를 쓰면서 안가겠다고 했는데, 하필 암 말기셔서 이미 늦은거죠...저는 의사 입장에서도 굉장히 난처하고 이미 늦은 치료이기에 떠날 수 밖에 없었던 우리 아버지를 더이상 볼 수 없게 된다는 게 너무나도 가슴이 아팠어요.
하지만 제가 젊은 입장에서 볼때 제가 못해준 것도 큰 요인이지만, 워낙에 아버지와 싸우고, 그랬긴 했지만 그래도 아버지니까 깊은 마음으로 살았는데 이제 생각해보면 제가 참 나빴다는 생각이 더 들어요. "좀만 더 챙겨줄걸" 이라는 생각이 너무나 나는 영상입니다. 사람은 정말 한순간입니다. 의사도 사람입니다. 신이 아니라. 사람을 살리는 게 주된 업무지만 인간적인 한계가 있단 말입니다. 자기 몸을 자기가 지켜야 하는데, 너무 안일하게 대처를 한 사람이나 챙겨주지 못한 본인 혹은 저한테 있는거지. 제 3자인 의사한테 처벌을 하는 건 우리나라의 도리를 어긋나게 만든게 아닌가 싶습니다. 진짜 문재앙 그색히 때문에 코로나 때문에 면회도 못가고...진짜 문재앙 죽여버려야합니다 진짜...
원재님 항상 고퀄리티 미니다큐 감사합니다ㅠㅠ
대한민국의 미래가 걱정입니다 ㅠㅠ
몇 번을 봤던 영상인데 댓글을 이제야 남기네요;
좋은 영상 감사드립니다.
의료비, 수가 얘기만 하면 돈에 미친 의사들이라는 프레이밍 당하는 답답한 현실.
제발 모두들 이 영상을 보고 다시 생각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미 늦었음. 판사, 검사들이 의사를 가만 놔두지 않음. 기껏 타협안이라고 제시하는게 "의사의 형사 처벌을 경감 하겠다." 이고 이마저도 "검토"임. 그래서 의사는 이 나라 사법 시스템 제체에 대해 불신하고 떠나는 것임. 그냥 변호꾼들 먹여 살릴려고 미친듯이 빨대 꼽았다는 킹리적 갓심만 들음. 미국 의사에게 20년전 느그 나라 의료비가 너무 비싸고 이거 낮추면 국민도 좋고 의사 수입이 줄지 않는다, 단 환자를 많이 봐야 하는 박리다매로 가니까 좀 불편할 수는 있을텐데 어떠냐고 묻자 "우리 뒤에는 개미떼 같은 변호사들이 따라 다닌다."라면서 일축하고 실제 미국의 값비싼 의료비는 법률 비용으로 들어감. 변호꾼들(판검사 포함)이 미국 유학가서 보고 배운게 바로 이거임. 의료비 상승에 대해서는 빡세게 의사 탄압하고 의사 수입을 깍으면 된다고 생각했음. 의대 정원 확대가 바로 그 일환임. 윤석렬 검사는 지난 정권에서 사람 5명의 목숨을 빼앗고 보수 인사 300명을 깜빵에 처박은 특수부 인간 백정 스타일 검사임. 자기 잘하는 장기를 발휘 하는 것 뿐임. "으사를 깜빵 보내겠습니다. 으사 면허를 박탈하겠습니다."
죄인을 만들기 위한 법이 아니라 환자와 의사를 보호하는 법이 되어야 할텐데요, 안타깝네요
세계 최고의 수준에 걸맞는 세계 최고의 대우를 꼭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의사도 사람이고 먹고 살아야 하니까요
의료수가 문제를 왜 정부에서 개입하는지 이해가 안되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묵살하는건 후진국스러운 발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 의사들은 당신보다 잘산답니다. 엄청나게
제가 일하는 업종을 이렇게 조명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진심으로 늘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서울에서 봉직의로 근무하는 내과전문의 입니다. 미국에 있으면서 어떻게 의사보다 잘 정리해서 설명하는지 놀라울 뿐 입니다. 저도 USMLE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보드가 있으신데도 나가기로 결정하셨군요 ㅠㅠ 존경합니다 미국에서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당연하지만 당연한 것들이 아닌데 ㅠㅠ 의사선생님들 존경합니다!
산부인과의사입니다. 산부인과 붕괴의 원인의 가장 큰 것은 판사와 여자들의 이기심 때문입니다. 분만과정에서 일어나는 사고는 지금의 의학수준으로는 예측할 수 없는 부분이 많고, 분만시 태아사망은 무조건 제왕절개를 하지 않았다고 의사에게 과실 책임을 묻습니다. 하지만 사회분위기는 제왕절개는 의사가 돈독에 올라 수술한다는 분위기입니다. 태아에게 안전한 분만은 제왕절개입니다. 여자들이 자신들의 치부를 들어내 보이기 싫다며 수련받는 전공의들을 자신의 분만실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여 산부인과전문의를 취득해도 분만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즘 증가하는 분만사고는 고령산모가 증가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의사들의 미숙이 더 큰 원인이지요. 판사들이 의사과실이 있다고 판결하기 때문에 분만의사들은 수억의 빚을 지고 있습니다. 조만간 대한민국에서는 분만하는 의사를 찾을 수 없게 될 것입니다.
1년뒤에 봐도 더 와닿는 영상. 정말 이제는 더 코앞으로 다가온 느낌입니다 ㅠㅠ
항상 질 좋은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아는 원장님도 폐업하시고 다시 공부하셔서 성형외과 오픈하였습니다
산부인과하시면서 밤낮없이 힘들어하셨던 분께서 요즘은 골프도 치시고 여행도 다니시고 행복해보이십니다
굉장히 퀄리티 높은 영상입니다. 공중파 다큐멘터리를 그냥 씹어 먹는 수준이네요. 의료 시스템에 대해서 더 명확하게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우원재님의 다큐는 진짜..... 엄청난 가치를 가짐. 도대체 어떤 교육을 받아야 이런 사회적 통찰을 가지지?
돈보다 생명을?
생명이 그렇게 소중하다면 그 생명을 지키는 가격은 최소한 기계 고치는 가격보다 비싸야 하지 않을까?
사람이 하는 일인 이상 사고는 날 수 밖에 없고, 저수가 상황에서 적자 안보려면 환자를 많이 봐야 할 수밖에 없는데..환자 많이보다보면 당연히 의료사고는 생길 수 밖에 없음.
결국 언젠가 번 돈 다 물어주고 감옥가게 생김..
진료비는 한국식 저수가, 사고나면 미국식으로 수억씩 보상..
이런 나라에서 바이탈 하면 바보..
젊은 의사들은 이기적인게 아니라 똑똑한거임
도대체 나라가 어떻게 될런지...너무 무섭습니다 ㅠ
비난 받아야 하는건 의사들이 아니라 문재인 정부입니다.
보수지지자입니다. 윤석열정부도 의대정원문제는 비판받아야 합니다. 너무 속상합니다.
의사들의 현실에 대해 알기 쉽게 정리해서 정말 유익하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감사하고 응원합니다.
벌써 2년이나 지난 영상이네요. 이제는 현실로 다가왔음을 모두들 피부로 느끼고 있을 것 같습니다. 그때와 다를바 없다면 더이상의 미래는 없다는걸 더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는걸 처절하게 깨닫고 변했으면 좋겠습니다
의료붕괴 미니다큐도 정말 잘만드셨어요~ 이때 뉴스 진짜 지나가는 형식으로 봤는데도 무슨말인가 했었는데 쉽게 풀이해주셔서 정말 한번에 잘 알아들을 수 있었습니다. 전 우리나라 건강보험이 전세계 4위라는 우수성을 알리는 국민건강보험 측의 광고와 그런 지상파 다큐멘터리들을 습관적으로 봐와서 그런지 이런 뒷면을 알지 못했네요~ ㅠㅠ 국가가 의사들에게 희생만을 강요하고 의사들 입장에서 생각을 안해주니 의사들은 안그래도 정말 힘들었을텐데 전 정부가 한 몫 더했네요 ㅠㅠㅠ 민영화에 대해서 더 공부를 많이 해봐야겠어요~ 진짜 잘만드셨어요~ 잘보고 잘배워갑니다~^^
오늘 라이브의 연장선으로 이 영상을 다시 보았습니다. 의사들이 얼마나 힘들고 바쁘게 지내는지를 깨달은 후, 제가 힘들다는 말을 함부로 못 꺼내겠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지금도 열심히 노력을 하는 의사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더 나은 컨텐츠로 보답드리겠습니다.
아픈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노력하시는 의사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합니다.
3년 전에도 문제는 원가에 미치지 못하는 수가와 법적 리스크였습니다. 아직도 증원으로 이러고 있는게 통탄스럽습니다.
내용 정말 좋네요!
좋은 영상 준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0년안에 사실상 거의 대부분의 흉부외과, 신경외과, 수지접합 전문교수님, 일반외과 교수님들 은퇴합니다. 그리고 그런 곳에 지원하는 학생은 지금도 거의 멸종상태입니다. 수련을 시작해서 메인 집도의가 될때까지 10년이 걸립니다. 지금부터 준비해도 10년뒤에나 인력이 나온다는 얘기죠
분만은 너무너무 x 1억배 리스크가 높아서 산부인과도 미용으로 많이 전환하고 계시고 내과, 특히 심장내과같은 경우에도 리스크가 너무너무 x 1억배 높아서 지원자가 멸종상태로 가고 있습니다. ( 저도 심장내과 하고 싶었는데 인턴때 보고 포기했음. ) 응급실은 메르스때랑 똑같이 또때기 시장이고...
다음 세대는 결코 지금같은 의료서비스를 못 누릴겁니다. 장담할수 있습니다.
수가를 20배 올리고 일본처럼 수술/분만에 대한 소송리스크는 정부가 부담하지 않는 이상 외과,산부인과,신경외과, 일반외과, 외상외과의 멸종은 피할수 없습니다.
전세계 최고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아주 싼 가격에, 자기가 원할때 누리는 한국인들이 역설적으로 자국의료에 가장 불만이 많은 국민이란건 아이러니하죠
맞습니다. 이 영상을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전단지라도 만들어서 뿌리고 싶네요
조선시대... 왕이 사망하면 이유를 불문하고 어의들을 처벌을 받았습니다.
물론 형식적인 처벌이라 하긴 하지만
평생의 명예를 잃고 귀양을 가거나 심하면 죽음에 이르는 일도 있었죠.
지금 21세기 대한민국에서 비슷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지금은 전 국민이 주권을 행사하는 시대가 되었고
의사들에겐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죽음에 대해
마치 왕의 죽음에 처벌받던 어의와 같이 책임을 져야 하는 상황이 되어버린 겁니다.
의사는 신이 아닙니다.
신이 아니기에 실수도 하고 모르기도 합니다.
인간의 의학은 고작 변형된 감기 바이러스에도 이토록 무력하다는걸
지난 1년간 전 세계가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의사는 필요합니다.
살릴 수 있는 사람을 살리는 일에 의사의 지식과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더 이상 피해자의 아픔, 유가족의 고통이라는 이름으로
의사들에게 죄가 아닌 죄를 묻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고의가 아닌 사고에 대한 징벌적 책임은 없어져야 합니다.
일부러 환자를 죽음에 이르게 하는 의사는 없슴을 기억해야 합니다.
지금처럼 계속된다면 고의로 의료행위를 회피하여
결국 환자를 죽음에 이르게 하는 의사들이 계속 늘어날겁니다.
젠더갈등도 그렇고, 의료계 문제, 법조계도 그렇고,
그 동안 수많은 드라마,영화 같은 매체에서
끊임없이 피해자의 목소리를 확대 재생산 해왔습니다.
이젠 이 저주의 굿판을 멈춰야만 합니다.
대한민국은 저주와 샤머니즘, 관심법에서 벗어나 법치국가로 돌아가야 합니다.
너무 속상한 얘기네요ㅠ
고생하신 의사선생님들께 미안해지는 영상입니다ㅠ
제대로 된 다큐 한편을 본것 같습니다
구독과 좋아요 공유하겠습니다
의사들을 옭아매는 법안들을 발의하며 통과시키는 국회의원들
의사가 되기 위해 오랜 시간 공부한 노력은 인정하지 않고 돈 많이버니 희생과 봉사를 당당하게 요구하는 국민들
이 영상을 많은 사람들이 보고 심각한 상황을 느끼기를 바라지만...
솔직히 달라질거란
기대같은건 없습니다
꿈에서 의사분들이 시위를 하더라고요!근데 이 영상을 보니 의사분들이 살고 싶어서 저에게 알려주는 건가봅니다.의사분들 입장에서 영상 올려주시는 건만으로도 정말 많은 공부 됐읍니다.그래서 감사합니다.주변에도 알릴게요!예지몽에선 종종 병원이 없어지거나 찾기 힘든 꿈을 꾼족이 있어서 무시했었는데...!지금이라도 무시하지 말고 주변에 알리게요!근데 우리나라 언론은 왜 의료쪽 기사들을 안알려줄까요?
데안까지 주시니 감사하네요. 사람들한테 이게 의사의 밥그릇 싸움이라고 비치는게 문제예요. 그게 아닌데... 어제 라이브보면서 이 다큐가 생각났고, 이걸 보고는 알려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우리나라의 높은 복지수준은 모두 의사같은 전문직분들과 고소득자들의 희생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 다시 한번 느껴지네요. 감사합니다.
7,400뷰 밖에 안되는 것에 슬픔을 느낍니다. 많은 분들이 봐줬으면 싶은 영상이네요.
사람들이 자신이 누리는 것들에대해 잘 이해해야하는데 당장 눈앞에일에만 급급하니 이런일이 생긴거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원재님
너무 슬픈현실이네요..ㅜㅜ 이렇게 팩트에 기인한 제대로된 현실을 외치는 곳이 호밀밭밖에 없는 현 대한민국의 실상에 더 슬픕니다ㅜㅜ
오늘도 좋은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ㆍ👍👍👍ㆍ
의사분들 항상 감사합니다.
미니다큐 시리즈 정말 유익하고 재밌네요 앞으로도 좋은 영상 기대해봅니다~ 힘내세요
법이라는 공적인 자원을 자기 슬프다고 분을 풀고 싶어서 사적으로 휘두르던 사건들을 무시한 결과가 지금 돌아왔네요.
이 부분을 알려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원재님 이 영상하고 댓글에 고정하신 글 페북에도 공유해주세요 한사람이라도 더 봐야할 영상입니다 감사합니다!
우리나라의 의료현실의 민낯을 제일 잘 보여주는거같습니다
정치적문제도 늘 잘보고 구독하고 있었는데 이번 논평은 더 대단한 의료문제를 그대로 보여준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조민사건이 모든 걸 말해주네요...의사도 내자식 냐리물림, 성적이 안되도 빽으로 장학금 받으면서....😢😢😢
많은 분들이 봐야하는 영상이네요
기침만해도 호들갑떨며 병원에 가면서 의사를 욕하거나 노력한 대가를 받는 의사를 욕하는 사람들을 보면 부끄럽습니다.
의사를 부르는 호칭 '선생님'. 의사선생님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진료 받습니다 감사합니다
예전에는 어떻게든 수가가 정상화돼서 우리나라 의료가 되살아나길 바랬습니다. 근데 지금은 수가가 어떠한 과정을 통해 정상화될 수 있을지 감도 안잡힙니다. 의사면 전부 돈 잘버는거 아니냐며 국민들의 멸시를 받는것도 지쳤고 적폐취급을 받으니 그냥 분노와 증오밖에 안 생깁니다. 필수과 의사들을 지지해주는 국민들을 생각하면서 버텨왔지만 이제는 그냥 우리나라 모든 의료체계가 멸망해서 후진국 수준으로 전락하기를 기도하렵니다. 그러면 과거의 영광을 떠올리고 후회하는 날이 오겠죠
감사합니다.박학다식한 젊은이가 있다는게 지금 시절에는 무척위안이 됩니다.
늘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령에 바이탈 사인이 불안정한 환자는 이제 받아줄 수 없습니다. 치료하다 죽으면 처벌받는데 어떻게 받을까요. 고령에 바이탈이 흔들리는 환자는 이제 병원에서 병원으로 돌고 돌다 응급구조차량에서 죽어야 합니다.
포플리즘 정부~!!
결과적으로
모든건 국민이 피해자
이것이 포인트
목숨걸고 공부해서 목숨구하는 의사랑 점수없이 된 의사 조민과는 차원이 다르죠.
우리나라 국민들은 모든 면에서 엄마에게 뭐해달라 떼쓰고 우는 꼬마애 같은 정신구조를 가지고 있는거 같아요. 언론과 문화계가 이러한 억지부림을 정당한 것으로 미화하고 있고, 억지는 점점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알아야할 정보영상이네요
그럼 의사가 자신의 치료 범위를 벗어나는 환자를 거부할 권리를 주어야 한다. 대부분 중환자는 삶과 죽음의 경계에 있으니...필수의료 의사는 고소 당하기가 쉽다.
영상 잘 보았습니다. 의료계의 실태를 명확히 짚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와... 오늘도.. 👍👍
전국민이 필청해야 할 미니다큐 잘 보았습니다. 좋은 다큐 감사합니다.
영화 감상 동아리 회장님의 추천으로 이 영상을 다시 보았습니다. 환자를 한 명이라도 더 치료하기 위한 의사 선생님들의 깊은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의료붕괴 문제는 절대 남의 일이 아님을 사람들이 깨닫기를 바랍니다.
사람을 살리지 못하면 죄가 되는 나라...
그게 내가 살고 있는 조국 자유대한민국의 현실이라니
정말 수치스럽고 부끄럽기 짝이 없습니다
그런데 웃긴 것은 그런 나라를 만들고 있는
장본인들은 정작 자신들이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알려고 하지도 않는다는 점입니다
제발 좀 자신들이 누리고 있는 것들에 대해
일말의 양심을 갖고 고마운 척이라도 좀 했으면 좋겠네요
너무 어린나이에 그 고생을..
참 안타까운 현실이네요~~국민의 한사람으로써 잘알아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걸 3년전에 ㅋㅋㅋㅋ
모든 것을 잃어야, 사람들은 이 상황이 얼마나 잘못되었던 것인지 알게될까요.. (그때되면 또 다른 곳에 좌표찍고 그 탓을 돌릴 것 같지만...) 중요한 현실은 알려고 하지 않고 무작정 좌표만을 따라서 행동하는 어리석은 행동이 계속 되면 의료 뿐 아니고 얼마나 많을 것을 잃게 될지 걱정입니다...... 이번에도 많은 것을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이 영상을 좀전에 복습했습니다. 호밀밭 채널을 늘 응원합니다.
나라 꼬라지 잘 돌아간다!
지금도 똑같네요
원인은 뚜렷한데 왜 계속 헛다리짚을까요
이제 대한민국 의료는 '정말로' 끝났습니다 아파도 각자도생하세요 뭐 굿이라도 하던지
공유합니다
의료붕괴 영상을 오래전에 봤었는데 댓글을 남기지않았네요
한국에와서 가장감사했던게 의료비였었는데..지금 낮은수가로인해 의료붕괴가 일어나고있다는걸 깨닫게되었는데요. 그저 암담하기 짝이없습니다
학생들이 왜 비인기과에 안가려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국회의원들은 진짜모르는건지, 알면서도 외면한채 그냥 학생수만늘리면된다생각하는건지 알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