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이 대단한 점은 우리가 기생 생물에게 인간성을 기대하게 하는 클리셰가 아닌 기생 생물을 통해 짐승인 우리를 보게 하는 상호 거울 구조를 가진 작품입니다. 해당 영상엔 없었지만 타미야 료코의 "파리나 다른 동물들은 배우지도 않았지만 살아가는 방법 자연의 명령을 알고 태어난다"고 하듯이 인간은 자연에서 가장 도태 되었기에 사회와 시스템을 만들고 사회라는 자연 속에서 자신들의 뒤틀린 명령을 본질로 착각 하지만 미기는 "그런 여유가 있기에 멋진 생물"이라고 말합니다. 최근 들어선 우리가 힘들다 보니 심리적 에너지를 줄이려 모순을 경멸하는 성향이 자주 보이지만 이런 명작을 다시 보며 다가올 새로운 세상에서 우리의 본질을 겸허히 받아들이고서 여유를 가지면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여러분
애초에 ‘파괴’라는 행위는 ‘파괴되기 이전의 원형’이 존재해야 가능한 것이죠. 예컨대 인간이 맘먹고 지구상의 모든 숲을 불태워버리는 데에는 일주일도 걸리지 않겠지만, 과연 그것은 ‘자연이 파괴된 것인가’라고 보면 그렇지 않은 것처럼요. 사실 지구나 자연은 아파하지 않거든요. 그저 늘 변화할 뿐이기에 사실 원형이라는 것도 존재하지 않죠. 결국 “자연을 파괴해서는 안돼, 보존해야돼”라는 의식조차 인간 중심의 사고방식이라는 거에요. 참 오만하다는 말이 알맞다고 생각이 듭니다. 말씀대로 우리가 말하는 자연은 그저 터전에서 출발한 것이니까요.
기생수를 보고 여유를 가지고 살아간다는 게 왜 한 순간도 노력을 쉬이하지 말라는 말보다도 근사한지, 서로를 타자화하고 자신만이 이 세상에서 초월한 존재인 양 행동하는 것이 얼마나 오만한지, 세상이 이어져 있고 그 이어져 있는 세상에서 살아간다는 게 무엇을 의미하는 지, 정말 구구절절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오만하고 이기적이고 지극히 생물처럼 행동하는 것 또한 인간적이라는 것, 그에 반하게 행동하는 것조차도 모두 인간 본연의 모습이라는 것. 그렇기에 인간은 창백한 푸른 티끌 위에서 살아가면서도 나눌수도, 빼앗을 수도 있다는 것. 그 모든 것이 하등 쓸데 없는 것에도, 소중한 것에게도 눈물을 흘릴 수 있는 여유 덕분이라는 것. 스스로를 낮출 수도 드높일 수도 있는 존재라는 것. 리뷰를 보고 따뜻하고 촉촉하게 살아가는 인간이 얼마나 멋진지 다시 한 번 깨달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윤리를 배제하고 보면 다른 생물과의 공존을 택하며 자연 보존을 추구하는 것도 종이 안착한 곳을 그나마 유지시키려는 하나의 생존 전략이라고 볼 수 있죠. 기생 생물들의 관점이 우리가 빈대 같이 괴상한 방식으로 사는 생물들을 보고도 어느 쪽은 징그럽고 불가해하다고, 어느 쪽은 그래 그럴 수 있지 하는 것처럼도 느껴지네요.
기생수 정말 재미있게 보고 오른쪽이가 툭툭 던지는 대사가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 작품이죠 오른쪽이가 초반에 악마는 암만봐도 인간인데? 이걸 듣고 ㅋㅋ 뭐 그렇긴 하지 이런 생각으로 끝났지만 그 이후로 던지는 오른쪽이의 말들 특히 마지막 고토를 두고가려는 신이치에게 한 말인 "지구에는 감정이 없는데 '지구를 위해서'라며 떠드는 인간은 싫다" 이 대사를 듣고 거창한 환경 주의나 인간 주의 사상은 너무나도 오만한게 아닐까? 라는 생각도 하게됐죠
인간이란건 개미에 지성이 부여된 존재같음. 중요한건 집단임 인간은 도구를 사용해도 육체자체가 나약함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집단을 이루었고 집단을 유지하기 위해 작은 집단을 공격하고 흡수하고 집단을 키우고 그게 도시가 되고 나라가 된거 집단을 유지하기 위하여 감정 표현을 극대화 할수 있게 진화 된거죠. 그래서 희노애락을 표현하여 동질감과 유대감을 형성하고 집단을 유지하는거죠. 그래서 집단과 다른 존재가 나타나면 집단을 유지하기 위해 배척하는거 그게 혐오라는거죠. 혐오란것도 집단을 유지하기 위한 감정 희생이란것도 개미도 집단을 희생함 희생이란것도 집단을 유지하기 위한 장치인거죠. 또 인간이 인간을 죽이면 안된다는것도 집단을 유지하기 위한거죠. 다른 집단은 죽여도 됨 그게 전쟁이란거죠. 정치도 마찬가지고 조직이나 단체같은것도 똑같이 적용됨 그래서 대기업이 생긴거고 뭐 그런거죠. 그리고 유전자를 퍼트리는것도 집단을 유지하기 위해서인데 개인주의가 대두 되면서 집단이 사라지는 위기가 개인주의로 발전을 이루기 했는데 아이러니 ㅋ 아마 무슬림들이 장악할거에요. 그쪽은 집단주의라 종교에 의한 그래서 종교를 만들어 집단을 유지시킨건데 음 남여갈등도 심해졌고 집단을 존속시킬 뭐가 없으면 망함 그래서 전쟁이란걸 동원하기도 하는건데 음
오늘도 마리갤 님의 승소를 기원합니다. 저는 '사람이 문제' 라기보단 '기술이 문제'라고 보는 견해를 알고 있습니다. 에선 기술이 지구와 인류를 파괴하고 유린할 것이라 하였는데, 그걸 보면 차라리 이 기술사회를 파괴해야 하나 생각도 듭니다. 물론, 생각은 자유입니다. 그나저나, 이 작품, 맹목적인 주제의식의 귀칼과는 달라 좋다고 느낍니다.
'지구에 사는 누군가가 문득 생각했다 인간의 수가 절반으로 준다면 얼마나 많은 숲이 살아남을까...' ...그래서 저 출산으로 인구를 절반 이하로 줄이기로 했습니다. 출산율 0.7의 친환경 대한민국, 자랑스럽습니다. 지금까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서비스를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미 인구 반토막은 확정된 사항이니 국민 여러분은 저출산 고령화로 국가가 서서히 소멸하는 것을 감상해주시기 바랍니다. 현대 국가가 인구감소로 지구상에서 사라지는 것을 감상할 기회는 흔치 않으니 부디 흥미롭게 감상하시고 소멸하시면 됩니다. 뭐 국력이 너무 약해지면 이웃 패권국가가 침략해와서 본래 예정보다 빠르게 멸망할 가능성도 있겠지만... 그건 또 그때 가서 고민하기로 하죠.
확실한건, 지구온난화 지금 너무 심각한 것만 봐도 알수 있듯이 인간이 죽어야 지구가 살아. 환경 파괴주범은 인간이 맞아. 겨울,여름의 이상기후는 해년마다 갈수록 더 심각해 질테고, 이것을 해결 할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은 인간이 죽는거일테지. 인간의 이기심으로 환경파괴활동을 멈추지 않을테니. 돈을 위해서 말이야.
육쪽마늘이처럼 시각적인 요소 역시 충격적이었지만 단순 자극이 아니라 그걸 통해서 효율적이게 전달할 수 있는 스토리와 메시지가 있다는 점에서 기생수가 왜 오랜 시간동안 명작으로 사랑받았는지 한 눈에 보이네요.
이 작품이 대단한 점은 우리가 기생 생물에게 인간성을 기대하게 하는 클리셰가 아닌
기생 생물을 통해 짐승인 우리를 보게 하는 상호 거울 구조를 가진 작품입니다.
해당 영상엔 없었지만 타미야 료코의
"파리나 다른 동물들은 배우지도 않았지만 살아가는 방법 자연의 명령을 알고 태어난다"고 하듯이
인간은 자연에서 가장 도태 되었기에 사회와 시스템을 만들고 사회라는 자연 속에서
자신들의 뒤틀린 명령을 본질로 착각 하지만
미기는
"그런 여유가 있기에
멋진 생물"이라고 말합니다.
최근 들어선
우리가 힘들다 보니
심리적 에너지를 줄이려
모순을 경멸하는 성향이 자주 보이지만
이런 명작을 다시 보며
다가올 새로운 세상에서
우리의 본질을 겸허히 받아들이고서
여유를 가지면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여러분
어렸을땐 나도 인간이 지구를 좀먹고있다고 생각했는데
자연은 인간따위가 어떻게 해볼 수 없을 정도로 위대함
인간이 자연을 파괴한다는건 오만일뿐임
인간은 고작 인간 자신들의 터전을 망치고있을 뿐
애초에 ‘파괴’라는 행위는 ‘파괴되기 이전의 원형’이 존재해야 가능한 것이죠. 예컨대 인간이 맘먹고 지구상의 모든 숲을 불태워버리는 데에는 일주일도 걸리지 않겠지만, 과연 그것은 ‘자연이 파괴된 것인가’라고 보면 그렇지 않은 것처럼요. 사실 지구나 자연은 아파하지 않거든요. 그저 늘 변화할 뿐이기에 사실 원형이라는 것도 존재하지 않죠. 결국 “자연을 파괴해서는 안돼, 보존해야돼”라는 의식조차 인간 중심의 사고방식이라는 거에요. 참 오만하다는 말이 알맞다고 생각이 듭니다. 말씀대로 우리가 말하는 자연은 그저 터전에서 출발한 것이니까요.
인간이 지구의 자원을 다 빼먹든 숲을 다 불태우든 결국 인간에게 나쁠뿐 지구는 1억년만 있으면 다시 원상복구 될게 뻔함.
애초에 ㅈㄴ 큰 운석을 정통으로 맞고도 멀쩡히 살아있는게 지구인데.
ㄹㅇ 타격 1도 없어 그냥 바이러스 같은, 맘만 먹으면 언제든 사라지게 만들수 있는 존재임 ㅋㅋㅋ
초반부 주제는 명백한 인간 비판이었지만 후반부로 가면서는 역으로 인간 찬가가 주제가 되어가는 과정이 특히 흥미로웠던 것 같아요
기생수라는 작품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본적은 없었지만 이번 영상을 보면서 기생수라는 작품을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과 엮어 작품의 속뜻도 알아갈 수 있어 유익했어요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기생수를 보고 여유를 가지고 살아간다는 게 왜 한 순간도 노력을 쉬이하지 말라는 말보다도 근사한지, 서로를 타자화하고 자신만이 이 세상에서 초월한 존재인 양 행동하는 것이 얼마나 오만한지, 세상이 이어져 있고 그 이어져 있는 세상에서 살아간다는 게 무엇을 의미하는 지, 정말 구구절절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오만하고 이기적이고 지극히 생물처럼 행동하는 것 또한 인간적이라는 것, 그에 반하게 행동하는 것조차도 모두 인간 본연의 모습이라는 것.
그렇기에 인간은 창백한 푸른 티끌 위에서 살아가면서도 나눌수도, 빼앗을 수도 있다는 것.
그 모든 것이 하등 쓸데 없는 것에도, 소중한 것에게도 눈물을 흘릴 수 있는 여유 덕분이라는 것.
스스로를 낮출 수도 드높일 수도 있는 존재라는 것.
리뷰를 보고 따뜻하고 촉촉하게 살아가는 인간이 얼마나 멋진지 다시 한 번 깨달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공존'을 키워드로 한 작품의 메세지도 참신했지만 작품 스토리 전개의 플롯이 엄청 탄탄해서 제 만화 순위 원탑이에요
특히 애니 18화 부모랑 아이 이야기는 지금 봐도 눈물나오는 인상깊은 장면.
신청했는데 진짜 해주실줄은…….🥹🥹🥹 기생수만의 메세지는 가끔 드는 인간에 대한 회의를 녹여줘서 좋아요
그저께 이승빈 팬미팅에서 흔쾌히 사인해주시고 사진까지 찍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새해 2024년에는 마이너 리뷰 갤러리 님께서 기쁘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고 무병장수하시는 그런 한해가 되기를 기원할게요. 마이너 리뷰 갤러리 님 파이팅!
새해 첫 영상은 마이너리뷰갤러리님과 함께~ 아... 너무너무 기쁘다...
13년만에 만화책요약과 함께 리뷰로 이렇게 다시 보니 정말 명작이긴 했구나 특히 인간찬미로 끝나는 결론.. 대사 하나하나가 주옥같네
어쩌면 자연주의도 우리가 우리를 지키려는 몸부림줄 하나겠군요.
동의함
인간종은 이기적이니까
기생수가 사실 주제가 환경보호가 아니라 더 깊게 파면 두편 분량도 가능할만함
기생수는 레전드긴 해 진짜 인생애니임
생태주의를 다룬? 만화 중에서 가장 완성도가 높다고 생각하는 만화 중 하나. 확실히 단순히 인간비판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인간찬가와 비판의 균형을 주인공과 타미야 료코라는 입체적인 캐릭터를 정말 잘 활용해 맞추었기 때문이겠죠. 오늘도 재밌는 리뷰 감사합니다.
기생수...초등학교 3학년 때 첫 tv 애니메이션 방영해서 너무나도 즐겁게 봤던 애니 ㅠㅠㅠㅠ 진짜 내 인생에서 빠질 수 없음...흑
기생수 19금 애니인데 그당시에 몰래 본건가요?
@@비누-c7m 우리는 중학교 도서관에 있었는데 2012년도였나
어렸을때 챔프 예고편만 보고 존나 기괴하고 무서워서 안보다가 나중가서 봐서 명작인거 깨달음
초등학교 4학년쯤 되던 시절에 단순히 잔인하고 자극적인 장면이 신선하고 충격적이여서 학원 화장실에 숨어서 몰래 보곤 햇었는데 성인이 되고 다시 여러번 보니 그때는 생각하지 못했던 인간과 자연의 관계 인간의 모순들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어서 좋았던 작품이에요
많은 생각이 들게 하는 만화네요.... 몇 년 전에 읽었을 때도 흥미로웠는데 마리갤님의 주관으로 다시 한번 보니 더 재밌어요😊😊
윤리를 배제하고 보면 다른 생물과의 공존을 택하며 자연 보존을 추구하는 것도 종이 안착한 곳을 그나마 유지시키려는 하나의 생존 전략이라고 볼 수 있죠.
기생 생물들의 관점이 우리가 빈대 같이 괴상한 방식으로 사는 생물들을 보고도 어느 쪽은 징그럽고 불가해하다고, 어느 쪽은 그래 그럴 수 있지 하는 것처럼도 느껴지네요.
기생수....적당히 시놉시스 정도만 보고 그냥 평범하게 인간이 어쩌니 하면서 인간 까는 내용이겠거니 하고 안 보고 있었는데 저런 내용이었다는 놀랍네요...오늘 영상도 잘 봤습니다.기생수도 언제 한번 시간 날때 봐야겠네요.
꼭 보시길
이명작을..
오늘도 언제나처럼 어김없이 정말 유익하고 흥미로운 만화 리뷰 정말 감사합니다! 마리겔님도 다른 분들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ㅎㅎ
자신을 오만하다고 생각할 수 있기에야 말로 강한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내가 "와 ㅅ1발 존나멋있다 그런데 오른쪽이가 빨아주면 그건 자1위일까?" 정도로 생각하던 만화가 이렇게 분해되서 작가의 의도를 설명받으니 작품이 좀 더 대단하게 느껴지네요
오늘도 재밌는 영상 잘 봤습니다 앞으로도 화이팅
형님아 진짜 고급스러우면서도 천박하시네요..
본래 의도보다 더 철학적인 생각을 하고 있었다니ㄷㄷ
너는 진짜....
에라이 시발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
오른쪽이 오열
이건 기생수 애니 오프닝이 레전드인데 ㅎㅎ 오프닝 분위기 다르게 가사레 철약적 내용이 있어서 신박했던 기억이 나서 묘하네요 다섯가지 욕구를 배우는 것도(생리적 욕구,안전 욕구,소속감 및 애정 욕구, 욕구, 존중 욕구, 자아실현 욕구, 자아초월 욕구) 배우는 것도...
매슬로의 욕구계층이론 말하는 거요?
@@KRL1740 네
진화를 생존을 위한 변화라고 이해했을 때 인간의 역사는 참으로 신비하죠 스스로를 파괴적으로 증식시키는가 하면 자기 파괴적으로 생식활동을 줄이기도 하고요
생태주의와 인본주의의 무게중심을 훌륭하게 소화해낸 명작
인간은 고기에 불과
인권도 인간이 인간을 위해서 만든 개념
생명의 존엄함도 산 자가 산 자를 위해서 만든 개념
결국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더 나은 삶을 위해서도 필요하다
'인간을 잡아먹어라' 같은 명령으로 간접적으로 제시됨에도 불구하고 신의 존재를 빼놓고 이야기가 전개되는 점이 재미있으면서도 아쉬움
인간에겐 어쩌면 오만함마저 필요한 부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어떻게들 생각하시나요❔️
그 오만함과 추악함마저 인간의 일부죠
저는 가끔 아름답게까지도 보이더라구요
그것 또한 자연의 일부이기때문에
잘 보았습니다. 기생수 정말 잘 봤었어요.
꽤 예전에 봤을 때는 아무 생각 없이 봤어서 명장면 몇 개만 기억하는 작품이네요. 이 영상에서 나왔던 주제의식들을 떠올리면서 다시 한 번 봐야겠어요. 영상 잘 봤습니다.
기생수 정말 재미있게 보고 오른쪽이가 툭툭 던지는 대사가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 작품이죠
오른쪽이가 초반에 악마는 암만봐도 인간인데? 이걸 듣고 ㅋㅋ 뭐 그렇긴 하지 이런 생각으로 끝났지만 그 이후로 던지는 오른쪽이의 말들 특히 마지막 고토를 두고가려는 신이치에게 한 말인 "지구에는 감정이 없는데 '지구를 위해서'라며 떠드는 인간은 싫다" 이 대사를 듣고 거창한 환경 주의나 인간 주의 사상은 너무나도 오만한게 아닐까? 라는 생각도 하게됐죠
기생수가 다들 명작이라고 하는 이유를 알겠구나...
솔직히 여러사람들이 이걸 다뤄서 같은내용이 많지만 결론적으로는 생태계상 군림은 했지만 여전히 인간은 인간이다라는게 맞아보임
애니는 정말 많은 각색과 급전개, 어설픈 연출과 음악으로 본작의 명성을 갉아먹고 있으니 애니로 보신 분들은 꼭 만화로 보시기 바랍니다...
애니도 충분히 명작임ㅋㅋㅋ 작품이 본래에 가지고있는 뜻이나 퀄리티가 넘사벽이라서
이기적 이타주의... 멋집니다
솔직히 재밌고 화려한 애니 많지만 저의 독보적 탑원은 기생수입니다. 인간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거든요. 영상 잘 봤습니다.
생태주의에서 인간찬가로 전환되는 게 기생수가 메가히트작이 된 가장 큰 이유 같음
기생수 한국판이 나오고 이 영상도 떡상합니다
기생수는 재미있게 봤었죠. 그 때는 깊게 생각하지 않고 봤었는데 다른 사람의 시각으로 보니 다른 것 같기도 하네요
올해 넷플릭스에서 나오는 연상호 감독 한국 리메이크판 기생수 더 그레이도 기대됨 ㅋㅋ
인간이란건 개미에 지성이 부여된 존재같음.
중요한건 집단임 인간은 도구를 사용해도 육체자체가 나약함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집단을 이루었고
집단을 유지하기 위해 작은 집단을 공격하고 흡수하고 집단을 키우고
그게 도시가 되고 나라가 된거
집단을 유지하기 위하여 감정 표현을 극대화 할수 있게 진화 된거죠.
그래서 희노애락을 표현하여 동질감과 유대감을 형성하고 집단을 유지하는거죠.
그래서 집단과 다른 존재가 나타나면
집단을 유지하기 위해 배척하는거
그게 혐오라는거죠.
혐오란것도 집단을 유지하기 위한 감정
희생이란것도 개미도 집단을 희생함
희생이란것도 집단을 유지하기 위한 장치인거죠.
또 인간이 인간을 죽이면 안된다는것도
집단을 유지하기 위한거죠.
다른 집단은 죽여도 됨
그게 전쟁이란거죠.
정치도 마찬가지고
조직이나 단체같은것도 똑같이 적용됨
그래서 대기업이 생긴거고
뭐 그런거죠.
그리고 유전자를 퍼트리는것도 집단을 유지하기 위해서인데
개인주의가 대두 되면서 집단이 사라지는 위기가
개인주의로 발전을 이루기 했는데
아이러니 ㅋ
아마 무슬림들이 장악할거에요.
그쪽은 집단주의라
종교에 의한
그래서 종교를 만들어 집단을 유지시킨건데
음 남여갈등도 심해졌고
집단을 존속시킬 뭐가 없으면 망함
그래서 전쟁이란걸 동원하기도 하는건데
음
오늘도 마리갤 님의 승소를 기원합니다.
저는 '사람이 문제' 라기보단 '기술이 문제'라고 보는 견해를 알고 있습니다. 에선 기술이 지구와 인류를 파괴하고 유린할 것이라 하였는데, 그걸 보면 차라리 이 기술사회를 파괴해야 하나 생각도 듭니다. 물론, 생각은 자유입니다.
그나저나, 이 작품, 맹목적인 주제의식의 귀칼과는 달라 좋다고 느낍니다.
그러네 일개 개체로서는 인간보다 압도적으로 강한 기생생물이 결국 살아남기 위해 조직을 만들고 연합하는 것 같이 그토록 깔보던 인간을 닮아간다는 관점도 있었구나
새로운 시점 감사합니다
초반에는 기괴함으로 충격받고 중간부터는 내용으로 충격받은 작품
애니 두번씩 보고 만화책까지 사서 본 유일한 만화네요
무엇이 인간인가
나이트런이란 웹툰에선 본성이 무엇이든 인간은 자신이 선택하며 인간다운 삶을 살아가면 인간이라고 할 수 있다 한 거 같은데…
아무튼 그런 말이 생각나네요 ㅎ
이 영상을 보고 다시 생각해보니 타미야 료코가 고토를보고 최강이지만 약하니까 너무 괴롭히진 말라하던 대사가 약간 이해가 되네요
자연보호, 동물보호, 채식주의가 지구의 관점으로 얼마나 한심한지알려줬죠
연상호가 이거 드라마화한다는데 이 인간의 염세주의적사상을 보면 망작 만들 확률이 99%입니다
이미 드라마화가 됐는데 한국판으로 리메이크한다는건가
염세주의적으로 가는것까진 괜찮은데 설정오류, 개연성 오류나 안냈으면 좋겠음
무조건 염세적이고 인간혐오적인 작품으로 만들듯...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용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이거 초등학교때 선생님이 보여줘서 충격먹었었는데 ㅋㅋ
세상 살면서 다양한 가치들이 계속해서 등장하고 반박 되어 간다...윤리,법,사랑 등등 과하지 않은 가치는 무엇이고 과한 가치는 또 무엇인가.
혹시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키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리뷰도 해주실수있나요?
전 이거만큼 신랄하게 드립치는 책은 처음이였어요
진짜....그시절에 유튜브 렉카예언한거 미쳤음 아주그냥
과학의 발전은 가장 빠르면서도 효율적으로 목표를 향하여 나아가지만 이와 동시에 비도덕적으로 짓밟힌 가치 (자연, 종교, 도덕 등등)는 발전이라는 명목 아래 묵인된다
진보를 향해 맹목적으로 나아가는 인류의 발걸음은 결국 스스로를 파멸로 이끌게 되는 악마들의 행진 아닐까.
'지구에 사는 누군가가 문득 생각했다 인간의 수가 절반으로 준다면 얼마나 많은 숲이 살아남을까...'
...그래서 저 출산으로 인구를 절반 이하로 줄이기로 했습니다. 출산율 0.7의 친환경 대한민국, 자랑스럽습니다.
지금까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서비스를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미 인구 반토막은 확정된 사항이니 국민 여러분은 저출산 고령화로 국가가 서서히 소멸하는 것을 감상해주시기 바랍니다.
현대 국가가 인구감소로 지구상에서 사라지는 것을 감상할 기회는 흔치 않으니 부디 흥미롭게 감상하시고 소멸하시면 됩니다.
뭐 국력이 너무 약해지면 이웃 패권국가가 침략해와서 본래 예정보다 빠르게 멸망할 가능성도 있겠지만... 그건 또 그때 가서 고민하기로 하죠.
인간의 가장 오만한점은 자신은 자연에 속하지 않은것처럼 군다는것이고
그것은 자연을 지켜야한다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마리갤의 기생수 리뷰는 귀하네요
ㅇㅇ 그렇기에 인간은 어찌보면 최상위 포식자라고 생각함. 우리는 모든 동물보다 상위에 있을 자격이 있고 모든 동물의 생사를 맘대로 가지고 놀 권리가 있다고 생각함.
와우 책을 쓰실 계획이신가요? 정말 기대됩니다!
개인적으로 인생만화에 무조건 들어가는 만화…
리뷰 잘봤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투박한 작화 때문에 처음엔 좀 부담스러웠는데 결국엔 다 읽기 전까지 놓을수없었던 책. 명작중 명작
인간이 가축을 키워 먹는 것 또한 자연의 섭리 맞는 말이네요
3:46 던포인트
애니 중에서는 기생수가 정말 괜찮았다고 생각남.
탄탄한 설정과 그거에 맞는 개연성과 작품성, 적절한 분량 그리고 요즘 같이 3d 떡칠의 작화가 아닌 수작업의 작화...
기승전결 모두 탄탄했고 어디하나 모난 곳 없는 작품이었음.
생태학 공부하면서 놀랐던게 국립공원같은 보전지역보다 흔한 도시 교외지역이 생물다양성이 더 높다더라.
신기하긴 한데 도시에 적응한 쥐나 바퀴벌레같은 생물들 보면 그럴 듯할 지도.. 그래도 생태계 다양성을 위해서 도시만 있을 수는 없죠
@@BbGggg-l6b 무조건 보존해야된다, 인간이 사라져야된다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라는거죠. 잘 살펴보면 찌르레기나 개망초같이 쌩 도심에는 별로없지만 적당히 보도블럭 틈새에서도 잘 살아남는 생물이 굉장히 많아요.
@@tridish7383 뭐 민들레도 포함해서 잡초들은 생명력이 좋으니까요ㅋㅋ 그냥 보고 극단적으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을까봐 적어봤어요
책 언제나오나요?
리뷰 잘봤습니다 기생수 여기서 보니까 뭔가 새롭네요 애장판 구매해야겠음
별개로 예전에 영원히 사는 아이 소재로 된 만화 리뷰 하셨던 것 같은데 영상 남아있나요? 내가 못찾는건지 삭제된건지 분간이 안가네 다시보고싶은데
은하의 죽지않는 아이들인가요
@@minorreview 아 그거맞아요 허무한 분위기 좋아해서 특히 기억에 남더라고요
"나는 지구늘 위하여라는 말이 싫어. 지구는 웃지도 울지도 않아."
기생수...
고등학교 1학년 때 애니로 만났습니다
그게 제 첫 인생 애니였죠
확실한건, 지구온난화 지금 너무 심각한 것만 봐도 알수 있듯이 인간이 죽어야 지구가 살아. 환경 파괴주범은 인간이 맞아. 겨울,여름의 이상기후는 해년마다 갈수록 더 심각해 질테고,
이것을 해결 할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은 인간이 죽는거일테지. 인간의 이기심으로 환경파괴활동을 멈추지 않을테니. 돈을 위해서 말이야.
명장면이 정말 많지만 특히 마지막 살인범의 자기합리화가 제일 기억에 남아요.
인간은 여유롭기에 강한 생물이다. 하지만 여전히, 인간의 수가 절반으로 준다면 얼마나 많은 숲이 살아남을까...
이거 진짜 좋아하는 만화인데 곧 한국에서 리메이크 된다 하네요!
주열닝 책은 언제쯤 나올 예정인가요?
신이치가 처음부터 동화된적도 없는 인간 그자체였을지도 모른다는건 생각 못해봤네요
동화는 됬을지 몰라도 인간의 본연의 성질이 신이치의 눈물이 나오지 못하게 한건 생각 못해봤네요
기생수 애니나오고 영화됬을때 ㄹㅈㄷ였는데 요새 애들은 모르겠지..
좋은 리뷰 감사합니당
미기...너무 귀엽게 봤었는데 추억이네요 ㅎㅎ
이거... 마이너였어....?
좋은 작품의 조건이 좋은 결말이던 시대의 나온 명작엔 감동이 있다
형 보석의나라도 해주세여..
항상 잘보고 있어요
시간 날 때 다시 한번 더 보고싶네
인간도 결국 자연에서 나온 존재인데 인간이 자연의 섭리를 벗어나느니 뭐니 하는 말들 보면 참 오만하다 생각한적있는데 강자의 위치에 서있으니까 나오는 말이란거 듣고 꽤 신선했음. 그래도 오만하다고 생각하지만 ㅋㅋㅋ
여친 앞에서 책으로 보다가 오른쪽이가 성기로 변해서 깜짝놀랐었죠...
마리갤이 새해 복 많이 받아라잉
삼촌이 사놓은 초판으로 봤었는데 잔인한 장면은 다 검열당했지만 너무 재밌게 봤었음..
애니 첫화 신이치는 유약한 소년같은 모습이었는데, 만화판은 등장부터 마초스럽네요.
진짜 어릴적에 개꿀잼으로 본 만화
기생수는 진짜 대단한 만화다
이걸 드디어
강한자이기에 여유가 나오는것
인간은 무엇인가 정의에 사실은 없다 진실과 믿음이 있을 뿐 그리고 더 많은 믿음과 진실이 사실처럼 여겨질 뿐
잘봤습니다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영상 다시 올려 주시면 안될까요? ㅠㅠ
책 언제내요?
역시 갓만화
책 언제나와요?
이번달안엔 나오게하려고노력중입니다
길가의 후지이 리뷰해 주세요!
지구의 수용가능 인구수는 25억이라 들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