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로병사의 비밀' 비타민D 결핍의 진실 만병통치약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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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0 вер 2024
  • 7월 10일 수요일 밤 8시 55분, KBS '생로병사의 비밀'의 916회가 방영됩니다. 이번 회차에서는 비타민D 결핍과 적정 섭취량에 대한 진실을 파헤칩니다.
    비타민D 결핍의 진실: 먹어야 할까 말아야 할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1년 국내에서 영양 결핍으로 치료받은 24만 7,077명 중 가장 많이 처방된 영양보충제는 비타민D였습니다. 뼈 건강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비타민D는 최근 면역계, 심·혈관계, 피부 질환, 우울증 등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만병통치약'처럼 여겨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학계에서는 비타민D 보충제의 필요성에 대해 의견이 분분합니다.
    비타민D 부족의 기준은? 비타민D는 음식물 섭취 외에도 자외선(UVB)과 피부의 콜레스테롤이 만나 하루 필요량의 90%가 생합성되는 호르몬입니다. 이러한 비타민D의 생합성은 피부색, 거주 지역, 생활 습관 등에 따라 차이가 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적으로 비타민D 부족으로 심각한 병증을 앓는 경우는 드뭅니다.
    국립암센터 명승권 교수는 10여 년째 비타민D 관련 연구 논문들을 비교 분석하며 현재의 비타민D 혈중농도 기준이 과도하게 높다고 주장합니다. 1940년대 영양 결핍이 흔했던 미국에서 건강한 상위 2.5%의 혈중 비타민D 농도를 기준으로 설정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비타민D 결핍, 대유행인가? 비타민D 결핍 판정 기준에 대한 논란은 해외에서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매년 약 5천 건의 연구 결과가 발표될 정도로 비타민D는 뜨거운 이슈지만, 적정 섭취량에 대한 합의는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현재의 비타민D 적정 섭취량은 국가마다, 연구기관마다 다릅니다.
    국내에서는 대한골다공증학회, 산부인과학회, 내분비학회가 발표한 '한국인을 위한 비타민D 섭취 권고안(2011년)'에 따라 비타민D 혈중농도가 30밀리리터당나노그램 이상이어야 충분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 기준에 따르면 한국인의 80% 이상이 비타민D 부족 판정을 받고 보충제 복용이나 주사제를 권고받고 있습니다.
    비타민D 보충제는 꼭 먹어야 할까? 비타민D 결핍 진단을 받은 사람 중 일부는 보충제를 복용해도 큰 효과가 없어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과거에 비타민D 결핍 판정을 받았던 송무호 교수와 골다공증으로 비타민D를 처방받아 복용했던 이원택 씨는 비타민D를 먹지 않기로 했습니다. 과연 비타민D 보충제를 복용하지 않고 식생활과 생활 습관을 개선한 이들의 현재 건강은 어떨까요?
    비타민D 보충제 없이 건강을 유지할 수 있을까? '생로병사의 비밀' 팀은 중앙대광명병원의 도움을 받아 다음과 같은 조건으로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3개월 내 비타민D 보충제 미복용자, 4주간 식생활 및 운동 습관 개선 기록, 실험 전후 비타민D 혈중농도 및 부갑상선호르몬 등의 혈액 검사 결과 비교, 과연 실험 결과는 어떻게 나왔을까요?
    누군가에겐 꼭 필요한 비타민D 보충제, 몸속의 칼슘과 인 대사에 관여하며 뼈 건강과 세포 기능 조절에 중요한 비타민D. 최근 연구에 따르면 단기간의 비타민D 혈중농도 부족만으로는 건강상의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다. 하지만 골밀도가 낮거나 골다공증 진단을 받은 환자들은 의사의 처방 아래 적극적인 비타민D 치료가 필요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2024년 7월 10일 수요일 밤 8시 55분 KBS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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