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진짜 정신병인가? 우울증인가? 싶을 정도로 미루기가 엄청 심했어요.. 그래도 통제 안(학교, 학원 등)에서는 그럭저럭 해내는 편이었는데 자유의 몸(대학교 이상,,졸업..)이 되니 정말 해야 할 일이 있어도 아무것도 안하더라구요. 그래서 누워있다가.. 이렇게 쓰레기처럼 살면 진짜 인생 망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것 저것 시도해보다 요즘엔 타임트래커/피드백 형 플래너를 써요. 시간 관리를 위해 쓰는게 아니라 제 >>>>감정상태>>>감정상태 진짜중요 걱정(비관적 사고)이 엄청 많아서 쉽게 불안감이 올라옴, 아직 일어나지 않은(앞으로도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는) 일에 대해서도 걱정함. 2. 심지어 예민하다. -> 타인의 작은 반응, 혹은 안 좋은 이슈, 뉴스 등에도 민감하게 반응함, 쉽게 우울해짐. 3. 충동성이 높다. -> 이러한 감정들을 잘 해소하지 못하고 충동적인 행동(미루기, 회피, 과소비, 과식 등)으로 이어짐. 4. 이러한 위의 특성으로 인해 야기된 무기력/회피반응의 지속으로 성취도가 낮고 자존감이 많이 낮아진 상태... 의 총체적 난국이었어요 ^-ㅠㅠㅠㅠ.... 결국 계속 타임트래커를 작성하면서 내가 언제 불안감을 느끼고 회피 반응(눕기/스마트폰/유투브)을 하는지 보고, 회피반응이 일어났을 때 죄책감을 가지지 않으려고 노력해요. 내가 지금 불안감/우울감을 느끼고 있구나. 내 몸은 나를 이런 감정에서 벗어나게 하려고, 진정시키려고 나를 위해 이런 행동을 하는 거구나. 하면 감정이 조금 나아져요. 회피 반응이 부정적인 감정으로 이어지지 않으면 회피 반응에서 훨신 빨리 벗어날 수 있구요. 만약 벗어나지 못한다 해도 자존감이 덜 떨어지겠죠! 또 하루 최대 집중시간을 확인해서 무리한 계획을 세우지 않으려고 해요. 제 집중시간은 2~3시간이더라구요^-^...이것도 늘어난것임.. 계획한 일을 하루 3시간 했으면 오늘은 많이 했다~ 쉬어도된다~ 이러고 누워도 칭찬해요! 2시간 하면 음! 평균은 했어! 이러구^-^ 물론 요즘도 정신 놓으면 하루종일 플래너도 안쓰고 12시간씩 누워서 휴대폰하구 우울해하고..난쓰레기야..땅도 팝니다.. 그래도! 예전보단 뭐라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도 해야 할 일도 조금씩 하구~ 계획도 세워 보구~ 이런 유투브 영상을 보니 갑자기 너무 공감이 돼서 ㅠㅠ 제가 요즘 노력하고 있는 것도 공유하고 싶어 오래 전 영상에 이렇게 긴 댓글을 남겨요.. 요즘 털게님 영상이 제 유투브 피드에 뜰 때마다 한 두개씩 보고 있답니다. 도움이 되는 내용이 정말 많아요! (하루 30분만 정해놓고 매일 어떤 일이 잇어도 일하기. 근데 딱 30분만.. 이거 정말 좋아요) 저만 이렇게 미루기가 심한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뭐랄까.. (나만 쓰레기가 아니구나..)..외롭지 않네요. 이렇게 같이 노력하는 사람이 있다는걸 알게 되는 것 만으로도 더 힘이 되는 것 같아요! 가끔 패턴이 무너져도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라고 생각하고! 우리 포기하지 말고 파이팅해요~~!!!!!
우와 제가 다음 영상에서 이야기하려고 했던 게 (정확하게는 아니라도) 타임 트랙킹이었는데 너무 신기하네요. 그리고 이렇게 많은 도구들을 이용해서 시간관리 하시는 념코카님이 너무 대단해보여요. 나도 5년만 빨리 저렇게 갖은 자원을 동원해서 다양하게 접근을 해볼껄.... 하는 생각도 들구요. 저도 댓글 읽으면서 미루기로 고생하는 분들이 너무 많구나 하는 것 보면서 은근히 위로받고있답니다. 친절한 댓글 감사드려요!
저랑 성향이 정말 비슷해서 공감 많이했습니다. 특히 약해지고 약해지다 어쩔땐 개복치 만큼이나 약한 멘탈을 가지게 된다는거요.. 특히나 쉽게 상처받고 추진력을 잃게 되지만 반대로 예민한 만큼 자신을 구체적으로 잘 살펴볼 수 있다고 생각해요. 념코카님도 같이 극복 잘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뇌는 본능적으로 회피본능이 있다. 그래서 스트레스 상황이 오면 무조건 회피하도록 설계되어있음 (생존 본능) 그러니까 미루고 싶다는 충동이 들어도 너무 죄책감은 가지지 마라. 당연한거다. 이러한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두려움 자체를 인지하고 본인 안의 연약한 아이가 있다고 생각하고 달래가면서 할 일을 해야한다
두려움이라는 감정이 회피를 일으킨다는 말에서 다른 흥미로운 얘기를 들었던 게 생각나네요. 우리를 행동하게 하는 건 이성이기보다는 대부분 감정이라고 합니다(예를들어 산책을 하고 싶은 '기분'이 들어서 또는 과거의 산책을 추억해보면 즐거운 '감정'이었어서 나가는 거지, 산책의 건강상 이로운 점이 이렇다 저렇다 머리로 계산하고 따져봤자... 그럴 기분 아니면 안 나가게 된다는 것) 그래서 좋고 싫은 감정을 이용해야 한다고 해요. 일을 다 했을 때의 기쁨, 성취감, 스스로가 자랑스러워지고 뿌듯한... 그런 감정을 상상하고 반대로 또 미루고 딴짓 했을 때의 죄책감, 실망감을 상상하다보면 움직이게 된다는 얘기지요. 이 얘기 듣고 저도 업무 시작하기 전에 미루기 본능 올라올 때마다... 감정을 상상하며 느낀 후 일의 과정을 쪼개서 머리로 한번 시뮬레이션 해보는데 확실히 도움이 되더라고요. 해냈을 때 스스로가 자랑스러워지는 뿌듯함과 해방감이 기대가 된달까요. 시뮬레이션은 그냥 제가 하는 건데요. 머릿속에서 일을 차근차근 모의로 해보는 겁니다. 이 과정이 일에 대한 공포를 키울 것 같지만 오히려 줄여주고는 해요. 인간이 두려워하는 것은 실체가 뚜렷하지 않은 '미지'인 것처럼. 할일이라는 덩어리가 검은 아우라를 내뿜으면서 저 심연에 가라앉아 있는 것보단... 꺼내서 과정으로 쪼개고, 선명하게 만들고, 한번 간접 경험해 버리면 오히려 시작하는 게 덜 무서워져요. 한 발자국이라도 가게 됩니다.
이처럼 공감되는 영상이 또 있을까. 너무 괴로워요. 저도 해야하는 일이 닦치면 안하던 청소를 너무 깨끗하게 해서 주변이 너무 깔끔해지는 매직. 와 왜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성인 ADHD 일거야 하면서 그거 찾아보느라 또 해햐할 거 미루고, 자존감의 극 바닥에서 헤매고 있어요. 이 채널을 이제야 처음 발견하다니..
초강력 미루기 왕 찐따 인생이예요. 도움이 많이 되네요. 제가 그나마 조금은 나를 다룰수 있는 길을 찾아낸것은, 나를 비난하지 않는것, 지금껏 미루고 피했던 것만큼 미루는 길이 편하고 익숙해서 한번에는 고쳐지지 않는다는것을 인정하는것, 시간을 어떻게 지냈는지 기록하기(비난X), 사소한 성공에 대해서도 보상을 주기(주로 스티커 사용)입니다. 근데 이게 한두주는 열심히(?) 하게 되는데, 이후에는 또 일과나 목표를 적는것도 귀찮아서 안하는것이 두달정도 갑니다...
저도 한 회피 하는 사람이라 영상 정말 공감하면서 봤습니다👍 발등에 불이 떨어져도 속으로 '어떡하지?'라는 생각조차 안하고 발등에 불이 떨어져서 따뜻하다라고 생각할 정도로 미루는데요ㅜㅜ 저 자신과 잘 지내보고 싶어서 최대한 자책을 하지말자고 다짐을 해도 어느 샌가 자책을 하고있더라고요,,, 근데 역시 사람은 배워야 성장할 수 있나봐요. 원시시대에 적응된 뇌 때문이라니ㅎㅎ 좀 위안이 되면서 약간의 용기를 얻었어요. 감사해요~
저도 슬럼프를 코로나 발생 직후부터 2년정도 겪었습니다.(아무것도 안하는상태) 그러면서 경제적으로도 힘들어지고 다시 일어서면서 주저앉고 버티며 살다가 최근 어떤일을 미루고 미룬일을 용기내어 시작하게 됬습니다. 근데 시작하고나니 또 그 과정에서 제 예상과 조금은 다른 상황들이 생기니 걱정거리와 회피본능이 생기더라구요. 지금까지 회피하다가 다시 이 영상을보고 내면을 차근히 다시 살피니 안정됨을 느꼈습니다. 감사해요. 다시 조금씩 나아가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영상 주제도 그렇고 생각의 흐름? 또 이런 주제를 분석하는 게 저랑 비슷해서 공감하면서 봤어요ㅋㅋㅋ 저도 엄청난 회피형인데 저같은 경우는 자꾸 미래를 생각해서(가까운 미래든 먼 미래든) 미루더라구요. 이게 어릴 때는 덜했는데 커가면서 실패경험이 쌓이다보니 미루는 시기가 더 빨라지고 그 횟수가 더 증가했어요. 또 완벽주의 성향이 있어서 제 기준에 어떤 결과가 충족되지 않으면 '망했다'라고 생각하고 그냥 포기한다든가 완벽하게 해내야한다는 생각에 자꾸 미루고 미룬다든가.. 시작하기도 전에 실패하는 그림이나 각종 장애물들이 그려져서 포기하거나 무의식중에 회피하게 되더라구요. 아무 생각 안하고 그냥 해버려야 하는데 이게 참 어렵네요ㅠ 그래서 결심하는순간 일 벌리는 사람과 뭐든 끝장보는 사람이 젤 부러워요. 알고리즘타고 들어와서 채널 영상이 관심있는 주제들+내용이 많아서 주절주절 썼는데 목소리도 라디오DJ처럼 편안하게 듣기 좋아서 귀에 쏙쏙 들어오고 좋네요.
포로리야님 생각이 많은 분이시군요 ㅎㅎㅎㅎ 생각이 많은 사람들이 좀 그렇게 되는 것 같지 않나요? 제 주변에 제가 부러워하는 사람들은 아무리 가망없어보이는 일도 시간되면 차근차근 주섬주섬 자기 리듬에 따라서 느릿한 삶을 사는 스웨덴 농부처럼 (?스웨덴 농부본적없음) 일을 작은 것 부터 하나 하나 해나가는 사람들이에요. 이런 분들은 신명나서 일할때도 밤 잘 안새고 ㅋㅋ 자기 리듬대로 하는 점이 있긴 한데, 빡센 상황에서 다 나가떨어질 때도 조금씩 조금씩 나가는 스타일의 사람들. 아우 말이 길어졌는데 하여간 비슷한 감성의 분이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ㅎㅎㅎ
저도 일을 끝까지 미루다못해 타임라인을 한참 넘기고 울면서 억지로 끝내고 항상 남들의 평판과 질타를 받는 상상과 그 상상이 실제로 조금씩 이뤄지는 것 같아서 엄청난 압박감과 불안에 시달리고 있는데요.. 지금도 1월 업무를 아직도 끝내지 못해 집에 가져와서 머리 뜯으면서 일하다가 이 영상을 보게.되었어요..(이 영상 보게된 계기마저 회피..) 누구보다 간절한데 저도 제가 왜 이러는지 정말 한심하고 이해가 안돼요 ㅠㅠ 영상 내용에 정말 와닿는말이 많았고 말하신대로 한번 해보고싶습니다...
제 이야기 하시는거 같아 놀랐어요..일 공부 뇌에 조금만 스트레스가 오는것 같으면 바로 회피하고 싶어서 핸드폰이나 컴퓨터로 뭘 검색하기 시작하고 일해야지 해야지 하다가 몇달을 허송세월 보내고 덕분에 사업도 망하고...이게 슬럼프인지 게으름인지 무기력증인지 월래 그런 놈인지 당췌 알 수가 없네요..이영상을 조금만 빨리 보았더라도..더 좋은 결과가 있지 않았을까 하네요..ㅠㅠ
두 개의 영상 덕분에 깊은 공감과 위로를 받았습니다. 머리가 복잡하고 아무것도 하기가 싫어 다 포기하고 싶은 상태가 어릴때부터 주기적으로 오는편이라.. 늘 노력하다가 쉬었다, 또 노력하다 하며 살고 있습니다. 요즘 실패에 대한 압박이 심하고, 너무 잘해내보려고 평소보다 무리하며 살다보니 다 내려놓고 싶다는 생각과 .. 제 나약한 정신력과 무능함을 질타하는 것을 자주 하는데 .. 잊고있던 저를 다독이는 방법을 정리해주신 것 같아 감사해요 🙏🏻 또 다시 반복할지도 모르겠지만 .. 당장 또 할 수 있는 일들을 하나씩 해나가야겠죠 ! 영상들을 보면서 또 하나의 작은 성공을 하신 흔적 같았습니다. 지금은 무엇을 하고 계신지 모르겠지만 하루하루 소소하게 즐거운 일들 가득하시면 좋겠어요 !
안녕하세요! 제가 생각하는 것 하나는 겉으로 굉장히 성실한 사람도 얘기를 나눠보면 다 Matte님이 말씀하신 것 같이 열심-나태를 반복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물론 나태의 레벨이 저보다 훨씬 덜하긴 하지만...ㅎ.. 결국 그분들도 우리와 똑같은거에요!! 누구나 열심을 만들어내려고 계속 알아보고 노력해야 하는 입장에 있다는 생각으로 한번 힘을 내봅니다. 저는 .. 요즘 나름대로 열심히 살고 있는데, 그 간에 깨달은 점을 한번 올려봐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좋은 말씀 너무 감사해요. M atte님도 현생 응원합니다
직장생활4년 이후 조그만한 사업했다가 말아먹고 백수로 지낸지 4년. 난 이 사람 영상들이 꽤 도움이 됐다. 사람 외관이 전부는 아니지만 이사람 얼굴은 뭐랄까... 어렸을땐 양아치 였을거 같기도 하고 성인이 되서는 한없이 열정적인 사회인이었을거 같기도 하고. 한때는 나처럼 백수였을거 같은.. 그런 그늘과 빛이 동시에 보이는 얼굴. 그런데 영상 속 내용까지 내게 너무 와닿아서 삶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제 얘기 하는줄 알았네요.. 😮 미루기 1등인 사람인데 그래도 털게님은 유투브도 하시고 부지런 하시네요ㅎㅎ 미루는 성격 + 큰 지병이 생겨서 정말 숨쉬기 밖에 안한지 꽤 됐는데, 이 영상을 보고 하루에 산책 5분하기로 목표를 정했습니다. 건강할땐 별것도 아닌데, 건강 잃으니 걷는것도 대단한 일이 되더라구요😢😢
@@힐러-f5j 저만 그런게 아니라 위로도 되면서 한편으로는 힘든 사람들이 많다는게 슬프네요..🥹 저도 잘 걷지도 못하면서 빨리 나아서 일을 하고 뭘 하고 하면서 결심을 겁나 세웠는데 전혀 도움이 안되더라구요. 결심 안하고 그냥 하루에 작은 무슨 일이라도 하려고 오늘은 도서관에 가서 책을 빌려왔답니다. 오늘 뭐라도 한 자신에게 칭찬 해주려구요~👍🏻
우와….저는 제가 회피본능이 있고 귀차니즘이 있다는걸 스스로는 인정하고 한심해하는데,,,,,이걸 저를 잘 모르는 사람한테 적나라하게 드러내기에는 마음이 많이 불편해요. 이게 미루면서도 내가 그러한 습관을 통해서 아주 급하고 중요한 일은 막바지에 나름 잘해나간다는 자신감이 생긴 것도 있거든요. 뉴욕털게님의 솔직함 정말 멋있어요. 자기 스스로를 잘 다스리면서 살아야겠어요. 거의 뭐 다이어트 인거네요 ㅋ Be Patient with myself!!
알고리즘에 떠서 들어왔는데 모든 영상 정속으로 시청할만한 퀄리티가 있네요. 요즘 회피 기제가 강하게 발동되었는데 어떻게 다시 리듬을 회복할지 고민중인 무기력증 직장인입니다. 많은 노하우 공유 부탁드려요. 비주얼과 목소리가 호감형이셔서 저절로 좋아요 버튼을 누르게 되네요 ㅋㅋ 업로드 영상 뜨면 또 보러 오겠습니다 👍
@@newyorkcrab 이런 실질적인 얘기들이 훨씬 도움이 많이 됩니다. 5분이면 됩니다. 앞으로 절대 안 미루게 됩니다. 이런 영상들 많이 봐도 소용 없었어요. 달래면서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는 모습에서 공감과 위로를 받고, 오늘도 하루를 살아낸 것만으로도 잘 살았다고 자신을 북돋아 주면, 다음 날은 어제보다 좀 더 나은 내가 돼 있더라구요.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슬럼프 겪은거랑 회피하는 영상보고 직감적으로 이분은 저와 같은 부류? 이시구나 ㅎㅎㅎㅎㅎ 의지박약이라고 자책도 많이하고 그러면 더 우울해져서 또 무기력해지고 ㅎㅎ 이 굴레를 깨는게 진짜 어려워요. 저는 뉴저지 있는데.. 영어 배우러 다니면서 일부러 빡센 루틴을 만들고 있어요. 처음엔 정말 알아듣기도 어려웠는데 지금 많이 나아졌네요. 그런데 말을 많이 해봐야 늘텐데.. 자꾸 영어를 쓸 상황이 되는걸 제가 저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막 피하는걸 느껴요. 불편하고 어려운 상황을 맞이하는게 싫은 제 뇌의 본능인가요. 뉴욕에 계신거 같은데 영어 앞에서 작아지고 부끄러움은 어떻게 극복하면 좋을까요?
아우 저도 유학졸업한 입장에서, 남일 같이 안들리죠. 영어 쓸 상황이 되는걸 무의식적으로 피하게 되는 것. 그거 진님 잘못이 아님. 누구라도 그렇다구 생각해요. 저도 그렇구. 영어 앞에서 작아지고 부끄러워지는 건 어떻게 극복하느냐...이게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인지 모르겠지만 두 가지 생각이 드는데요. 하나는 날을 하나 정해서 발음이나 억양을 아예 굴리지 말아보세요 ㅋㅋㅋㅋㅋ 그냥 국어책 읽듯이 아이엠어보이유알어걸 식으로 완젼히 한국발음으로 딱 해보세요. 이거 경장히 어렵거든요? ㅋㅋㅋ 근데 한번 해보면 맘이 많이 나아져요. 글구 둘째 생각은 (이건 저만의 경험이겠지만) 영어는 먹고사는데 필요한 만큼만 늡니다. ㅋㅋㅋㅋㅋ 강의하셔야 하면 강의하는정도까지만 늡니다. 내 영어실력으로 할 수 있는 일보다 더 어려운 일을 강제로 할 때만 늘어요 ㅋㅋㅋㅋㅋ
저는 진짜 신기한게...공부를 하거나 뭔가 학습을 할때 제가 딱 잘되는 순간이나 뭔가 하나를 외우거나 배웠다! 템포를 딱 받는 순간 갑자기 핸드폰을 해요. 저 이거 정말 왜 그러는지 너무 궁금해요. 그니까 어떤 느낌이냐면 공부를하다가 집중을 한 순간 바로 핸드폰을 합니다..뭔가 부담과 관련된거 같은데 ㅠㅠ 고치고싶어요
좋은 영상 잘 봤습니다. 저는 근데 스마트폰으로 딴짓하는것보다 컴퓨터로 웹서핑하고 이거저거 하면서 노는게 너무 익숙해서 회피하고싶은 그 순간을 견디는게 너무 어렵게 느껴지네요.. 일 해볼까 하다가도 알트+탭 한번이면 현재를 잊게 만들어주는 수많은 웹서핑거리들이 가득하다보니 그걸 이겨내질못하고있어요 그래도 힘내볼게여..
저를 묘사한 거 같은 이 영상,,, 유튜브 알고리즘도 이 계정 주인이 회피한다는 걸 아는거 같네요 ㅋㅋㅋㅋ 이런 주제 검색도 안했는데 소름돋아요 계속 회피만 계속 그러면서 우울 자책 ㅋㅋㅋㅋ 내가 못할까봐 두렵다는거 알고는 있었는데 ㅋㅋㅋㅋㅋㅋ폰 그만하고싶어요 진짜 제가 우울할때만 폰을 하거든요 안오는 카톡 계속 확인하고 딱히 살 거 없는데 인터넷쇼핑 보고 꼭 공부할 때는 평소에는 관심도 없던 티비 프로그램들도 다 보고 몇 번이고 반복하고 솔직히 이렇게 반복해서 공부를 했으면 바로 합격했을텐데라는 생각도 들고요. 일상생활 속에서 들은 이야기는 대충 듣고 노력도 안하는데 생생하게 기억남는데 공부랑 관련된 건 왜 몇 번이고 반복해도 기억이 안나는지,,, 이거도 무슨 심리적이너랑 관련된 건지 아시나요?? 이와중에도 두려움에 압도돼서 안하고 있네요 좋은 하루 보내시고 영상 가끔씩 올려주세요 ㅎㅎ
저도 크게 다르지 않았어요 (않아요? ㅋㅋㅋㅋ) 폰이라는 회피할 공간이 항상 주머니에 있는게 어떻게 보면 너무 무섭기도 하구. 스트레스가 심한 주변의 일이 기억이 안나는 현상이 많긴 해요. 스트레스가 심해지면 뇌가 셧다운 한다고 들었거든요. 약간 너무 열심히 하려고 하지 말고 앞으로 20분 동안 딱 2페이지만 보고 40분 폰 하자 -> 이거 몇 번 반복 이런 식으로 하면 좀 릴랙스가 되실 것같기두 하구
이 분 유튜브 업로드도 미루고있어..
아 아직 안올리고 있는 건 미루고 있는게 아니라 제가 요즘 일이 많아서 (미루고 있는 거임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a_nu_la저도..
@@newyorkcrab 혹시 동기부여 컨텐츠도 가능하신가요
@@ma_nu_la ㅇㅣ 중요한 걸 전 모르고 있었네요…? ㅋㅋㅋㅋㅋ
저도 진짜 정신병인가? 우울증인가? 싶을 정도로 미루기가 엄청 심했어요.. 그래도 통제 안(학교, 학원 등)에서는 그럭저럭 해내는 편이었는데 자유의 몸(대학교 이상,,졸업..)이 되니 정말 해야 할 일이 있어도 아무것도 안하더라구요. 그래서 누워있다가.. 이렇게 쓰레기처럼 살면 진짜 인생 망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것 저것 시도해보다 요즘엔 타임트래커/피드백 형 플래너를 써요. 시간 관리를 위해 쓰는게 아니라 제 >>>>감정상태>>>감정상태 진짜중요 걱정(비관적 사고)이 엄청 많아서 쉽게 불안감이 올라옴, 아직 일어나지 않은(앞으로도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는) 일에 대해서도 걱정함.
2. 심지어 예민하다. -> 타인의 작은 반응, 혹은 안 좋은 이슈, 뉴스 등에도 민감하게 반응함, 쉽게 우울해짐.
3. 충동성이 높다. -> 이러한 감정들을 잘 해소하지 못하고 충동적인 행동(미루기, 회피, 과소비, 과식 등)으로 이어짐.
4. 이러한 위의 특성으로 인해 야기된 무기력/회피반응의 지속으로 성취도가 낮고 자존감이 많이 낮아진 상태... 의 총체적 난국이었어요 ^-ㅠㅠㅠㅠ....
결국 계속 타임트래커를 작성하면서 내가 언제 불안감을 느끼고 회피 반응(눕기/스마트폰/유투브)을 하는지 보고, 회피반응이 일어났을 때 죄책감을 가지지 않으려고 노력해요. 내가 지금 불안감/우울감을 느끼고 있구나. 내 몸은 나를 이런 감정에서 벗어나게 하려고, 진정시키려고 나를 위해 이런 행동을 하는 거구나. 하면 감정이 조금 나아져요. 회피 반응이 부정적인 감정으로 이어지지 않으면 회피 반응에서 훨신 빨리 벗어날 수 있구요. 만약 벗어나지 못한다 해도 자존감이 덜 떨어지겠죠!
또 하루 최대 집중시간을 확인해서 무리한 계획을 세우지 않으려고 해요. 제 집중시간은 2~3시간이더라구요^-^...이것도 늘어난것임.. 계획한 일을 하루 3시간 했으면 오늘은 많이 했다~ 쉬어도된다~ 이러고 누워도 칭찬해요! 2시간 하면 음! 평균은 했어! 이러구^-^
물론 요즘도 정신 놓으면 하루종일 플래너도 안쓰고 12시간씩 누워서 휴대폰하구 우울해하고..난쓰레기야..땅도 팝니다..
그래도! 예전보단 뭐라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도 해야 할 일도 조금씩 하구~ 계획도 세워 보구~
이런 유투브 영상을 보니 갑자기 너무 공감이 돼서 ㅠㅠ 제가 요즘 노력하고 있는 것도 공유하고 싶어 오래 전 영상에 이렇게 긴 댓글을 남겨요.. 요즘 털게님 영상이 제 유투브 피드에 뜰 때마다 한 두개씩 보고 있답니다. 도움이 되는 내용이 정말 많아요! (하루 30분만 정해놓고 매일 어떤 일이 잇어도 일하기. 근데 딱 30분만.. 이거 정말 좋아요) 저만 이렇게 미루기가 심한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뭐랄까.. (나만 쓰레기가 아니구나..)..외롭지 않네요. 이렇게 같이 노력하는 사람이 있다는걸 알게 되는 것 만으로도 더 힘이 되는 것 같아요!
가끔 패턴이 무너져도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라고 생각하고! 우리 포기하지 말고 파이팅해요~~!!!!!
우와 제가 다음 영상에서 이야기하려고 했던 게 (정확하게는 아니라도) 타임 트랙킹이었는데 너무 신기하네요. 그리고 이렇게 많은 도구들을 이용해서 시간관리 하시는 념코카님이 너무 대단해보여요. 나도 5년만 빨리 저렇게 갖은 자원을 동원해서 다양하게 접근을 해볼껄.... 하는 생각도 들구요. 저도 댓글 읽으면서 미루기로 고생하는 분들이 너무 많구나 하는 것 보면서 은근히 위로받고있답니다. 친절한 댓글 감사드려요!
저랑 성향이 정말 비슷해서 공감 많이했습니다. 특히 약해지고 약해지다 어쩔땐 개복치 만큼이나 약한 멘탈을 가지게 된다는거요.. 특히나 쉽게 상처받고 추진력을 잃게 되지만 반대로 예민한 만큼 자신을 구체적으로 잘 살펴볼 수 있다고 생각해요. 념코카님도 같이 극복 잘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와 진짜 저만 이런 건 줄 알았는데 같은 사람이 있어서 위로가 되네요
선생님 이야기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이야기 하는줄 알았어요…
전 도대체 내가 왜 이러는줄 원인도 몰랐는데,,, 님은 정말 대단하신분 입니다 😮
저는 잠깐의 명상과 수영으로 완전히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극복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수영 강추합니다 (정신건강에 좋음) 수영 못 해도 물속에서 걸으셔도 돼요
저같은 사람이 또 계신줄 몰랐네요 ㅠㅠ와우…진짜 그걸 관리해나거시는게 대단하신거같아요
뇌는 본능적으로 회피본능이 있다. 그래서 스트레스 상황이 오면 무조건 회피하도록 설계되어있음 (생존 본능)
그러니까 미루고 싶다는 충동이 들어도 너무 죄책감은 가지지 마라. 당연한거다.
이러한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두려움 자체를 인지하고 본인 안의 연약한 아이가 있다고 생각하고 달래가면서 할 일을 해야한다
네 지금 바로 이 영상 보면서 도피하고 있습니다.
아니 선생님 ㅋㅋㅋ 이제 보셨으면 다시 책상으로 가주세요(?)
참 솔직한게 최고 강점이세요.
그리고 공감버튼.
ㅎㅎㅎ진짜 웃음터짐.
ㅋㅋㅋ 공감해주셨다니 너무 좋구 ㅋㅋㅋㅋㅋ감사해요!
핸드폰으로 간 사람은 돌아오지 않는다 ㅋㅋ 진짜 명언이네
핸드폰 확인하는거 완전 맞아요..ㅠㅠ전 갑자기 랩미팅 크리틱받았던 거 한 마디가 스쳐지나간다거나 이런 불안트리거가 생각나면 바로 스맛폰켜버리는...
저랑 같은 증상이세요 ㅋㅋㅋ 되게 이상해요 ㅋㅋ 마치 그게 몰핀이라도 된 듯이 조금이라도 스트레스 느끼면 바로 켜요. 볼 것도 없는데. 볼게 있으면 더 키구
박사말년차,,,자꾸 잘해야한다는 압박감과 깨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들어서 담배피면서 이영상 보고 적당히라도 얼른 해야지 하고 마음 다잡고 있습니다,, 감사해요 털게님
적당히라도 얼른 해야지 너무 좋은 태도라고 봐요. 압박감을 좀 내려놓게 되는 어떠한 거라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말년차 화이팅!!
두려움이라는 감정이 회피를 일으킨다는 말에서
다른 흥미로운 얘기를 들었던 게 생각나네요.
우리를 행동하게 하는 건 이성이기보다는 대부분 감정이라고 합니다(예를들어 산책을 하고 싶은 '기분'이 들어서 또는 과거의 산책을 추억해보면 즐거운 '감정'이었어서 나가는 거지, 산책의 건강상 이로운 점이 이렇다 저렇다 머리로 계산하고 따져봤자... 그럴 기분 아니면 안 나가게 된다는 것)
그래서 좋고 싫은 감정을 이용해야 한다고 해요. 일을 다 했을 때의 기쁨, 성취감, 스스로가 자랑스러워지고 뿌듯한... 그런 감정을 상상하고 반대로 또 미루고 딴짓 했을 때의 죄책감, 실망감을 상상하다보면 움직이게 된다는 얘기지요.
이 얘기 듣고 저도 업무 시작하기 전에 미루기 본능 올라올 때마다... 감정을 상상하며 느낀 후 일의 과정을 쪼개서 머리로 한번 시뮬레이션 해보는데 확실히 도움이 되더라고요. 해냈을 때 스스로가 자랑스러워지는 뿌듯함과 해방감이 기대가 된달까요.
시뮬레이션은 그냥 제가 하는 건데요. 머릿속에서 일을 차근차근 모의로 해보는 겁니다. 이 과정이 일에 대한 공포를 키울 것 같지만 오히려 줄여주고는 해요. 인간이 두려워하는 것은 실체가 뚜렷하지 않은 '미지'인 것처럼. 할일이라는 덩어리가 검은 아우라를 내뿜으면서 저 심연에 가라앉아 있는 것보단... 꺼내서 과정으로 쪼개고, 선명하게 만들고, 한번 간접 경험해 버리면 오히려 시작하는 게 덜 무서워져요. 한 발자국이라도 가게 됩니다.
와 찐이시네요… 인간의 본능으로 말하는 채널 몇개 없는데…
뇌과학에 관심있습니다
할 일 많은데 회피하려고 이거 보고 있어요
아니 선생님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보시면 자 이제 일어나서 책상으로 가주세요(?)
이처럼 공감되는 영상이 또 있을까. 너무 괴로워요. 저도 해야하는 일이 닦치면 안하던 청소를 너무 깨끗하게 해서 주변이 너무 깔끔해지는 매직. 와 왜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성인 ADHD 일거야 하면서 그거 찾아보느라 또 해햐할 거 미루고, 자존감의 극 바닥에서 헤매고 있어요. 이 채널을 이제야 처음 발견하다니..
저도 진짜 지독한 회피형 + 미루기 환자인데ㅠ 그래서 언젠가 좋아진다면(?) 그런 극복기를 공유하는 유튜버하고 싶다고 생각했거든요. 하시는 분이 계시네요!! 저는 아직도 게으름의 늪에 빠져있는 사람으로서 이런 영상 넘 좋네요ㅠ
유튜브 가봤는데 아기가 넘 귀엽네요. 아기 키우면 게으른게 아닌데 스스로 게으르다고 자책하게 되는 참 이상한 상태에 가게 되는 것 같애요. 힘내주세요 한나님!
도움 많이 받았어요 고마와요
캄사합니다
다른데서는 멋드러진 말들을 하지만 공허한데, 뉴욕털게님의 얘기는 진솔하게 본질을 얘기해주시는거 같습니다. 몇번 안되는 영상만으로도 큰 깨달음이 오고 어떻게 해야할지 방향이 잡히네요~ 영상 올리는거 미루지 마시고 자주 올려주세요^^
영상 올리는거 미루는 거 어떻게 아신거지ㅠㅠㅠ 진솔하게 하면 자주 못찍는답니다(핑계왕)
초강력 미루기 왕 찐따 인생이예요. 도움이 많이 되네요.
제가 그나마 조금은 나를 다룰수 있는 길을 찾아낸것은, 나를 비난하지 않는것, 지금껏 미루고 피했던 것만큼 미루는 길이 편하고 익숙해서 한번에는 고쳐지지 않는다는것을 인정하는것, 시간을 어떻게 지냈는지 기록하기(비난X), 사소한 성공에 대해서도 보상을 주기(주로 스티커 사용)입니다.
근데 이게 한두주는 열심히(?) 하게 되는데, 이후에는 또 일과나 목표를 적는것도 귀찮아서 안하는것이 두달정도 갑니다...
너무 좋은 생각들 많이 하셨네요. 보상을 스티커로 주는 것 커엽구 ㅋㅋㅋㅋㅋ 원래 작심삼일을 계속 하면서 살아야 하는 것 같애요 사람은. 저도 이런 영상을 만들었지만 어제 정말일을 심하게 미뤘답니다 ㅎ ㅠ ㅠ
저도 한 회피 하는 사람이라 영상 정말 공감하면서 봤습니다👍
발등에 불이 떨어져도 속으로 '어떡하지?'라는 생각조차 안하고 발등에 불이 떨어져서 따뜻하다라고 생각할 정도로 미루는데요ㅜㅜ
저 자신과 잘 지내보고 싶어서 최대한 자책을 하지말자고 다짐을 해도
어느 샌가 자책을 하고있더라고요,,, 근데 역시 사람은 배워야 성장할 수 있나봐요.
원시시대에 적응된 뇌 때문이라니ㅎㅎ 좀 위안이 되면서 약간의 용기를 얻었어요.
감사해요~
네 우리잘못이 아님(?) 발등에 불 떨어졌는데 따듯하다라니요 ㅋㅋㅋㅋㅋ 근데 저도 워낙 프로 미루어라 그런지 웬지 무슨 말인지 알 것 같네요. 위안 얻으셨다니 기분이 좋네요!
저도 어느순간부터는 그냥 불 떨어지길 기다리는 사람처럼 미뤄요ㅋㅋㅋ 뭔지 알 것 같음요...ㅠ
요즘 스트레스가 극에 달해 이 영상도 미루고 미루다 여유가 나서 보게 되었습니다. 정말 많은 위로와 도움 되었어요!
우와........ 일요일 저녁까지 일 미루다가, 영상 보고 가는 박사생 댓글 남기고 갑니다....^^...
ㅋㅋㅋㅋㅋ 자 내일 랩미팅 준비해주세요 ㅋㅋㅋ
저도 슬럼프를 코로나 발생 직후부터 2년정도 겪었습니다.(아무것도 안하는상태) 그러면서 경제적으로도 힘들어지고 다시 일어서면서 주저앉고 버티며 살다가 최근 어떤일을 미루고 미룬일을 용기내어 시작하게 됬습니다. 근데 시작하고나니 또 그 과정에서 제 예상과 조금은 다른 상황들이 생기니 걱정거리와 회피본능이 생기더라구요. 지금까지 회피하다가 다시 이 영상을보고 내면을 차근히 다시 살피니 안정됨을 느꼈습니다. 감사해요. 다시 조금씩 나아가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회피본능 멈춰!!! 코로나 때 많은 사람들이 회피 본능 겪은 것 같애요. 이 영상 보시고 마음 나아지셨다니 너무 기분 좋습니다.
영상 주제도 그렇고 생각의 흐름? 또 이런 주제를 분석하는 게 저랑 비슷해서 공감하면서 봤어요ㅋㅋㅋ
저도 엄청난 회피형인데 저같은 경우는 자꾸 미래를 생각해서(가까운 미래든 먼 미래든) 미루더라구요.
이게 어릴 때는 덜했는데 커가면서 실패경험이 쌓이다보니 미루는 시기가 더 빨라지고 그 횟수가 더 증가했어요.
또 완벽주의 성향이 있어서 제 기준에 어떤 결과가 충족되지 않으면 '망했다'라고 생각하고 그냥 포기한다든가 완벽하게 해내야한다는 생각에 자꾸 미루고 미룬다든가..
시작하기도 전에 실패하는 그림이나 각종 장애물들이 그려져서 포기하거나 무의식중에 회피하게 되더라구요.
아무 생각 안하고 그냥 해버려야 하는데 이게 참 어렵네요ㅠ 그래서 결심하는순간 일 벌리는 사람과 뭐든 끝장보는 사람이 젤 부러워요.
알고리즘타고 들어와서 채널 영상이 관심있는 주제들+내용이 많아서 주절주절 썼는데 목소리도 라디오DJ처럼 편안하게 듣기 좋아서 귀에 쏙쏙 들어오고 좋네요.
포로리야님 생각이 많은 분이시군요 ㅎㅎㅎㅎ 생각이 많은 사람들이 좀 그렇게 되는 것 같지 않나요? 제 주변에 제가 부러워하는 사람들은 아무리 가망없어보이는 일도 시간되면 차근차근 주섬주섬 자기 리듬에 따라서 느릿한 삶을 사는 스웨덴 농부처럼 (?스웨덴 농부본적없음) 일을 작은 것 부터 하나 하나 해나가는 사람들이에요. 이런 분들은 신명나서 일할때도 밤 잘 안새고 ㅋㅋ 자기 리듬대로 하는 점이 있긴 한데, 빡센 상황에서 다 나가떨어질 때도 조금씩 조금씩 나가는 스타일의 사람들. 아우 말이 길어졌는데 하여간 비슷한 감성의 분이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ㅎㅎㅎ
ㅎㅎㅎㅎ 댓글을 읽어보면서 내가 쓰려고 했던 댓글을 다른사람이 써서 그냥 읽고 있는 희안한 경험을 하네요.... 저만 이런거 아니구나...하는 안도감을 느낍니다..
@@newyorkcrab 생각이 많아서 그렇게 되는거군요... 정말 그런거같네요...
@@neuromencer0000 제가 그래요. 계획을 너무 세운달까요. 생각없는 액션을 하는 것이 더 이로운 경우도 있는 것 같은데 말이지요
@@neuromencer0000 어 모두 비슷하신 분들 모여있는 곳인가요~? ㅎㅎㅎ 이게 알고리즘의 효과인건가요... 암튼 반갑고 신기합니다..
제 속에 들어가서 보고 온 것 같아서 소름끼치네요.😮
저도 일을 끝까지 미루다못해 타임라인을 한참 넘기고 울면서 억지로 끝내고 항상 남들의 평판과 질타를 받는 상상과 그 상상이 실제로 조금씩 이뤄지는 것 같아서 엄청난 압박감과 불안에 시달리고 있는데요..
지금도 1월 업무를 아직도 끝내지 못해 집에 가져와서 머리 뜯으면서 일하다가 이 영상을 보게.되었어요..(이 영상 보게된 계기마저 회피..)
누구보다 간절한데 저도 제가 왜 이러는지 정말 한심하고 이해가 안돼요 ㅠㅠ
영상 내용에 정말 와닿는말이 많았고 말하신대로 한번 해보고싶습니다...
네네 업무 회피하시는 분들 이리로 오시게 제가 어망을 잘 쳐놨답니다(?) ㅋㅋㅋㅋ 타임라인 넘기고 울면서 끝내시다니.... 부담감과 압박감이 너무 세면 더 일을 하는게 아니라 더 일을 안하게 되는 미친상태(?) 가 확실히 있죠. 저도 가끔 그 상태로 가곤 합니다ㅠㅠ
뭔가 재밌는분위기의 분이다. 직시 , 인정
진짜 진짜 진짜 진짜 맞음 게으름이 아님 두려움임!! 하 너무 공감 돼서 심장 깊은 곳에 훅 치는 느낌
2:53 와 합리화개쩌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뇌는 내안에 있는데 말이죠
7:31 자기자신의 두려움을 인정하고
7:43 내 내안의 아이(자아)를 어떻게 달래서 데리고 갈까를 생각, 나는 성인이니까 ㅋ
너무나도 소중한 말씀이라 박제해 놓습니다
2:53 내잘못이 아닌거죠. 뇌잘못인거죠ㅋㅋㅋㅋㅋbaaaaaam~~~
시험기간 나태해지는 저에게 귀신같이 알고리즘이 추천해줘서 봤는데 정말 유익하네요 구독,좋아요 누르고 갑니다.
듣기 편한 목소리, 탬포라 좋네요! 내용도 유익하고요!!
목소리도 좋으시고 설명 굳
이 영상 나중에 보려고 좋아요 눌려놓고 갑니다
제 이야기 하시는거 같아 놀랐어요..일 공부 뇌에 조금만 스트레스가 오는것 같으면 바로 회피하고 싶어서 핸드폰이나 컴퓨터로 뭘 검색하기 시작하고 일해야지 해야지 하다가 몇달을 허송세월 보내고 덕분에 사업도 망하고...이게 슬럼프인지 게으름인지 무기력증인지 월래 그런 놈인지 당췌 알 수가 없네요..이영상을 조금만 빨리 보았더라도..더 좋은 결과가 있지 않았을까 하네요..ㅠㅠ
ㅠㅠ 원래 생각하시던 큰 목표 다 내려놓으시구 현재 생활리듬에만 집중해주셨으면 좋겠다 ㅠㅠ
너무 공감되네요 ~
와 너무 도움돼요 몇달 동안 미루던 일이있었는데 두려움때문이 맞는거같아요 달래서 함 가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야기가 너무 재밌어서 댓글남겨요 ㅋㅋㅋ 내용도 유익한데 깨알같은 개그들이 넘 웃기네요
ㅋㅋㅋ 괜찮쥬? ㅋㅋㅋㅋㅋㅋ 감사해요 ㅋㅋㅋ
맞아요 두려움. 뉴욕털게님의 놀라운 통찰력에 감탄, 구독, 정주행합니다! ㅎㅎㅎㅎ
두 개의 영상 덕분에 깊은 공감과 위로를 받았습니다. 머리가 복잡하고 아무것도 하기가 싫어 다 포기하고 싶은 상태가 어릴때부터 주기적으로 오는편이라.. 늘 노력하다가 쉬었다, 또 노력하다 하며 살고 있습니다.
요즘 실패에 대한 압박이 심하고, 너무 잘해내보려고 평소보다 무리하며 살다보니 다 내려놓고 싶다는 생각과 .. 제 나약한 정신력과 무능함을 질타하는 것을 자주 하는데 .. 잊고있던 저를 다독이는 방법을 정리해주신 것 같아 감사해요 🙏🏻
또 다시 반복할지도 모르겠지만 ..
당장 또 할 수 있는 일들을 하나씩 해나가야겠죠 !
영상들을 보면서 또 하나의 작은 성공을 하신 흔적 같았습니다. 지금은 무엇을 하고 계신지 모르겠지만 하루하루 소소하게 즐거운 일들 가득하시면 좋겠어요 !
안녕하세요! 제가 생각하는 것 하나는 겉으로 굉장히 성실한 사람도 얘기를 나눠보면 다 Matte님이 말씀하신 것 같이 열심-나태를 반복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물론 나태의 레벨이 저보다 훨씬 덜하긴 하지만...ㅎ..
결국 그분들도 우리와 똑같은거에요!! 누구나 열심을 만들어내려고 계속 알아보고 노력해야 하는 입장에 있다는 생각으로 한번 힘을 내봅니다.
저는 .. 요즘 나름대로 열심히 살고 있는데, 그 간에 깨달은 점을 한번 올려봐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좋은 말씀 너무 감사해요. M atte님도 현생 응원합니다
엄청 젠틀해보이십니다
일단 마이크 좋고 목소리 좋고
회피 뼈겁나때리고 ㅋㅋ
이거 정갱이 뼈 몇개 부수자하고 만든 영상인데, 환영합니다 피해자님 ㅋㅋㅋㅋㅋ
내용이 너무 좋은데 비디오가 10개 뿐이네요. 하루 한개씩 아껴보고 반복해서 봐야겠어요. 비디오 많이많이 올려주세요!
차려놓은게 별로 없죠? 꾸준히 올려보겠습니다.
영상 더 올려주세요 너무 도움 많이돼요
노력하겠습니다! (미루기시작..)
지금 저에게 정말 필요한 영상입니다.. 깨닫고 위로가 많이 되는 영상 입니다.
회피성으로 영화 한편 보고 나태해져 있다가 이 영상을 보고 다시 작업실에 앉습니다 감사합니다!🙏
영상 보시구 조금 힘내서 일하셨다는 내용 너무 기분 좋습니다
귀차니즘 종결자입니다. 덕분에 빠르게 쉽게 일을 끝내는 방법을 항상 추구합니다.
좋은 귀차니즘이네요!
3년전 영상을 미루다 지금 시청했습니다 ㅋㅋㅋㅋ
미투😂
너무 공감이 가고 말도 너무 쏙쏙 이해가되게 잘해주셔서 연속적으로 댓글을 달 수 밖에 없네요 앞으로의 영상들도 잘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칭찬 감사합니다. 날아가봅니다(?)
일단 위로받았고요! 콘텐츠 스타일이 좀 톡특하네요 …
목소리 매력있어요.
그래서 집중이 되네요.
이 영상을 보면서 미루고 있는데 주인장이 보시면 뿌듯하시려나
사진이 뭔가 제가 아는 분인 것 같은 생각이 ㅋㅋㅋㅋㅋ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다... 내얘기다......
정말 맞는 말이에요
니르이얄이 초집중에서 한 말과 같아요~
회피본능 일어나면 즉시 뭔가 하기보다 10분정도 그정도 인액션하며 기다리라고 했던것 같아요~인액션동안에는 자신을 경멸하기보다 호기심을 가지라고요~
저도 해보았는데 자연스럽게 나라는 사람에 대해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오 좋은 태도네요? 회피본능 일어나면 오히려 스탑하구 호기심어린 태도로 자기를 관찰해라.. 오오오 팁 감사합니다!
할 일 회피해서 털게형 보러 왔어요 ㅠㅜㅠㅜ
초3.. 내용감사합니다ㅎ
와...내용 너무 좋네요.
송빈님 감사해요. 이 영상은 좀 자신이 없었는데 이렇게 또 칭찬을 들으니까 힘이나는 나란 사람..
직장생활4년 이후 조그만한 사업했다가 말아먹고 백수로 지낸지 4년. 난 이 사람 영상들이 꽤 도움이 됐다. 사람 외관이 전부는 아니지만 이사람 얼굴은 뭐랄까... 어렸을땐 양아치 였을거 같기도 하고 성인이 되서는 한없이 열정적인 사회인이었을거 같기도 하고. 한때는 나처럼 백수였을거 같은.. 그런 그늘과 빛이 동시에 보이는 얼굴. 그런데 영상 속 내용까지 내게 너무 와닿아서 삶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ㅋㅋㅋ 양아치는 뭐에욬ㅋㅋㅋ 그래도 도움이 되었다니 감동입니다. 어렸을 때는 모범생이었고 최근까지는 한량생활(?)을 많이 했습니다 ㅋㅋㅋ 뭐 쓴맛 단맛 많이 본 것 같애요. 좋은 말씀 감사해요!!
@@newyorkcrab 표현이 과했던거 같습니다. 죄송합니다ㅠㅠ. 털게님 말씀대로 저도 매일 같은시간 작은 노력을 행하는 일이 있습니다. 오늘따라 하기 싫어 털게님 영상 한번 더 보고 가네요. 나중에 책한권 써주십시오. 정독하겠습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34박자 아이고 사과안하셔도 돼요 ㅋㅋ 웃겨서 달은 댓글입니다ㅋㅋㅋㅋ 크으 책을 사주시겠다니... 이렇게 또 비행기를 태워주시구 ㅠㅠ 캄사합니다! 작은 노력 계속해주세요
다른 계정에 있는 영상포함 다 톤이 너무 좋아요!! 그냥 떠오르는 생각 있으실 때마다 대충 오디오만 떠서 꾸준히 올려주셔도 채널 활성화 잘 되실 것 같아요😢 사라지지 마시고 대충 자주자주 올려주세요!! ㅋㅋㅋ🎉
츄리닝님 덕분에 부담감이 덜어지네요. '아오 하나 올려야 되는데 올려야 되는데'하고 있었는데, 맞아요. 그냥 대충 꾸준하게 하는게 (영상 내용도 일맥상통) 좋은 것 같애요. 너무 잘하려고 하면 안돼.... (잘하려는 마음 방금 커짐)
브런치에서 글 봤던 분이네요! 개인적으로 저또한 회피성향이 강한 사람으로서 매우 심하게 공감합니다... 알려주신 방법이 많은 도움이 됐어요. 물론 지금도 시험전날의 회피본능으로 미루고 있지만... 천천히 관리해나가야겠죠? 다음영상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허억 혹시나 하구 브런치에 유툽 링크 걸어놨는데, 이렇게 들어오실 줄이야. 환영합니다 당신은 그물에 걸린 물고기입니다(?). 시험전날 회피본능으로 계속 미루셨다구요 ㅠㅠ 저도 귀찮은 처리해야 할 일이 있었는데 두달 미루고 오늘 처리했답니다! 이렇게 밀린 일을 처리한김에 유툽도 들어와서 댓글두 달구있구요 ㅎㅎㅎ 반갑구 자주봬요!
이거 보는 것도 이틀미루다가 간신히 돌아왔습니다....
초3의 저를 다룬다라ㅠ 비유를 해보니 되게 깔끔해졌는데 또 초3을 다루는것도 만마ㄴ해보이지만은 않지만...ㅎㅎㅎㅎ 잘 달래봐야겠네요
1. 자기 인지.
2. 회피 본능 극복
흐트러졌다가 다잡는 것, 전체를 관리하는 것이 목표.
제 얘기 하는줄 알았네요.. 😮 미루기 1등인 사람인데 그래도 털게님은 유투브도 하시고 부지런 하시네요ㅎㅎ 미루는 성격 + 큰 지병이 생겨서 정말 숨쉬기 밖에 안한지 꽤 됐는데, 이 영상을 보고 하루에 산책 5분하기로 목표를 정했습니다. 건강할땐 별것도 아닌데, 건강 잃으니 걷는것도 대단한 일이 되더라구요😢😢
정말요.. 저도 지병 생겨서 몇달 쉬었는데 도무지 일어날 용기가 안나네요 ㅋㅋ
@@힐러-f5j 저만 그런게 아니라 위로도 되면서 한편으로는 힘든 사람들이 많다는게 슬프네요..🥹 저도 잘 걷지도 못하면서 빨리 나아서 일을 하고 뭘 하고 하면서 결심을 겁나 세웠는데 전혀 도움이 안되더라구요. 결심 안하고 그냥 하루에 작은 무슨 일이라도 하려고 오늘은 도서관에 가서 책을 빌려왔답니다. 오늘 뭐라도 한 자신에게 칭찬 해주려구요~👍🏻
사실 이건 과학적 사실이라고 하셔서 킹받는데 ㅋㅋ 항상 극도의 솔직함에 희한하게 위로받습니다. 감사합니다 털게님
굉장히 와닿네요 제가 딱 그상황인데 운명처럼 떠서 구독 눌러요..
공감되시쥬? ㅋㅋ 환영합니다 영철님
부럽지가 않아 뉴욕버젼
우와….저는 제가 회피본능이 있고 귀차니즘이 있다는걸 스스로는 인정하고 한심해하는데,,,,,이걸 저를 잘 모르는 사람한테 적나라하게 드러내기에는 마음이 많이 불편해요. 이게 미루면서도 내가 그러한 습관을 통해서 아주 급하고 중요한 일은 막바지에 나름 잘해나간다는 자신감이 생긴 것도 있거든요. 뉴욕털게님의 솔직함 정말 멋있어요. 자기 스스로를 잘 다스리면서 살아야겠어요. 거의 뭐 다이어트 인거네요 ㅋ Be Patient with myself!!
이 영상 나중에 보기로 함 ㅠ
인정이란 것은 끊임없이 고찰 하면서 자기객관화를 통해 성찰해야만이 가능 한것 입니다 한마디로 쉽지 않다라는거죠
만약 습을 바꿨다면 인정을 했기 때문이지 방법론을 적용 해서는 아닐것 같습니다
어우 너무 좋은 말씀이에요. 방법론보다는 인정
책상에 앉고 스마트폰 보다가 이 영상 보게된 1인…
ㅋㅋㅋㅋ 잡았다요놈(?) ㅋㅋㅋㅋ
알고리즘에 떠서 들어왔는데 모든 영상 정속으로 시청할만한 퀄리티가 있네요. 요즘 회피 기제가 강하게 발동되었는데 어떻게 다시 리듬을 회복할지 고민중인 무기력증 직장인입니다. 많은 노하우 공유 부탁드려요. 비주얼과 목소리가 호감형이셔서 저절로 좋아요 버튼을 누르게 되네요 ㅋㅋ 업로드 영상 뜨면 또 보러 오겠습니다 👍
밤톨이는 잘 크고 있나요? ㅋㅋㅋ(아는척) 저도 회피기제가 요즘 많이 발동합니다ㅠㅠ 저도 다시 다잡아야 할 것 같애요
@@newyorkcrab 이런 실질적인 얘기들이 훨씬 도움이 많이 됩니다. 5분이면 됩니다. 앞으로 절대 안 미루게 됩니다. 이런 영상들 많이 봐도 소용 없었어요. 달래면서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는 모습에서 공감과 위로를 받고, 오늘도 하루를 살아낸 것만으로도 잘 살았다고 자신을 북돋아 주면, 다음 날은 어제보다 좀 더 나은 내가 돼 있더라구요.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영상 보기도 미루기^^
공감 ㅎㅎ
슬럼프 겪은거랑 회피하는 영상보고 직감적으로 이분은 저와 같은 부류? 이시구나 ㅎㅎㅎㅎㅎ 의지박약이라고 자책도 많이하고 그러면 더 우울해져서 또 무기력해지고 ㅎㅎ 이 굴레를 깨는게 진짜 어려워요. 저는 뉴저지 있는데.. 영어 배우러 다니면서 일부러 빡센 루틴을 만들고 있어요. 처음엔 정말 알아듣기도 어려웠는데 지금 많이 나아졌네요. 그런데 말을 많이 해봐야 늘텐데.. 자꾸 영어를 쓸 상황이 되는걸 제가 저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막 피하는걸 느껴요. 불편하고 어려운 상황을 맞이하는게 싫은 제 뇌의 본능인가요. 뉴욕에 계신거 같은데 영어 앞에서 작아지고 부끄러움은 어떻게 극복하면 좋을까요?
아우 저도 유학졸업한 입장에서, 남일 같이 안들리죠. 영어 쓸 상황이 되는걸 무의식적으로 피하게 되는 것. 그거 진님 잘못이 아님. 누구라도 그렇다구 생각해요. 저도 그렇구.
영어 앞에서 작아지고 부끄러워지는 건 어떻게 극복하느냐...이게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인지 모르겠지만 두 가지 생각이 드는데요. 하나는 날을 하나 정해서 발음이나 억양을 아예 굴리지 말아보세요 ㅋㅋㅋㅋㅋ 그냥 국어책 읽듯이 아이엠어보이유알어걸 식으로 완젼히 한국발음으로 딱 해보세요. 이거 경장히 어렵거든요? ㅋㅋㅋ 근데 한번 해보면 맘이 많이 나아져요.
글구 둘째 생각은 (이건 저만의 경험이겠지만) 영어는 먹고사는데 필요한 만큼만 늡니다. ㅋㅋㅋㅋㅋ 강의하셔야 하면 강의하는정도까지만 늡니다. 내 영어실력으로 할 수 있는 일보다 더 어려운 일을 강제로 할 때만 늘어요 ㅋㅋㅋㅋㅋ
@@newyorkcrab 앜 ㅋㅋ 역시 생계로 부딪쳐야 … 그만큼 절박해야 강제로 느는거….
이 내용도 나중에 영상 만들어볼까 하구 있어요 ㅎㅎㅎ 소재를 주신 진님께 감사..
알고리즘 타고 어제 우연히 영상 하나 보기 시작했는데... 제 이야기예요ㅠㅠ 저 레포트 제출기한 늦고 피드백 늦어서 업무컴플라이언스 떨어진다고 승진 누락된 사람이예요... 영상 많이많이 부탁드려요 모두 다 공감가고 도움도 되고 위로도 됩니다!!❤❤
어우 ㅋㅋㅋㅋㅋ 동질감 너무 느껴버리구 ㅋㅋㅋㅋㅋㅋ 좀이라도 위로 되셨으면 저는 너무 기분 좋죠
요즘 최애 유튜버..❤
직시하고 달래서 간다
좋은 방법이네요 !!
털게 형님 영상 시청 잘했읍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진짜 신기한게...공부를 하거나 뭔가 학습을 할때 제가 딱 잘되는 순간이나 뭔가 하나를 외우거나 배웠다! 템포를 딱 받는 순간 갑자기 핸드폰을 해요. 저 이거 정말 왜 그러는지 너무 궁금해요. 그니까 어떤 느낌이냐면 공부를하다가 집중을 한 순간 바로 핸드폰을 합니다..뭔가 부담과 관련된거 같은데 ㅠㅠ 고치고싶어요
어 저도 그런거 있는데!?!? 저도 엄청 열심히 했는데 뭐 글이 잘 써졋다! 이럴 때 딱 (건방진 표정으로) 핸드폰 딱 열때 많거든요? 나만 그런게 아니었단 말이네요? 이거 한번 파봐야겠네요. 뭐지?
그건 뭔가 보상심리가 아닐까요 ㅋㅋㅋㅋ
이거 진짜 궁금해요!
일상이라도좋으니 계속 올려주세요😢
헐 제목 두려움 쩔어요
오늘 생각한건데 ㅋㅋㅋ 미쳤다
깨달으셨다니, 멋있으십니다.
비슷한 문제를 겪고있는 사람으로서 공감이 많이 되네요. 그리고 동네 형 처럼 편안하게 이야기 해주시는 것도 너무 좋아요. 구독 박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와..핸폰늪에 항상 빠지고 회사 일 조차 미룰때까지 미루는 저로선 넘 도움되네요.. 조던 피터슨 조언 보다 낮습니다 ㅋㅋ -독일 직장인-
어우 ㅋㅋㅋㅋ 이런 강력한 칭찬을ㅋㅋㅋㅋㅋ감사합니다 제이제이그린님!
할일 미루고 미루다가 일요일 밤 11시에 또 이 영상 을 보고있는 나 .................
좋은 영상 잘 봤습니다. 저는 근데 스마트폰으로 딴짓하는것보다 컴퓨터로 웹서핑하고 이거저거 하면서 노는게 너무 익숙해서 회피하고싶은 그 순간을 견디는게 너무 어렵게 느껴지네요.. 일 해볼까 하다가도 알트+탭 한번이면 현재를 잊게 만들어주는 수많은 웹서핑거리들이 가득하다보니 그걸 이겨내질못하고있어요 그래도 힘내볼게여..
알트탭ㅋㅋㅋㅋ 사실 저도 스맛폰보다는 컴으로 딴짓하는 것을 더 많이 하는 것 같애요. 디지털 딴짓을 제어하는 능력이 현대인의 덕목중 하나가 되어버린 것 같애요..
ㅎㅎㅎ ㅎㅎㅎ🎉
내 마음을 아는 사람이 있다는 게 진짜 천금 같네요 오늘부터 제 최애유튜버는 뉴욕털게입니다 멤버십도 만들어주세요
아유 좋은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아, 서울님 덕분에 유툽 멤버십이 뭔가 찾아봤습니다 ㅋㅋㅋ 이렇게 또 세상을 알아가네요(?)
저도 사실 물먹으면 화장실 가고싶고 화장실 가면 피곤하고 피곤하면 눕고싶고 누우면 자고싶고 자면 내일 다음으로 미루고 싶고 이런답니다. 사람의 본성일까요?
물먹으면-미루고 싶고까지 연쇄반응이 읽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네요 ㅋㅋㅋ 본성 맞는듯 ㅋㅋㅋ 근데 어떨 때는 리듬타면 신명나서 일하는게 본성같을 때도 있는 것 같애요.
내 잘못이 아니라 뇌 잘못.. 뇌이놈!!!🧠
뇌이놈ㅋㅋㅋㅋ
이 영상보고 회피+2강화되었습니다
다 비슷하군요
저만 그런줄을 알았네요
👍⭐️
🫡
다음영상에서 설명해주기로한거 올려주세요~~
떡밥던진지 어느덧 1년... 드디어 오늘 회수요청이 왔다... 메모를 해본다...(일기식 댓글)
구우우웃❤
미루면서 아무것도 안한지 꽤 오래된 20대인데 영상 도움 많이 됐어요. 감사합니다. 구독할테니까 구독자분들과 계속 함께 미루는 인생 극복해나가요
제 안에 아이 달래다가 그것도 짜증이날때가 있어...서.... 떄려치게 되...었따는... 저렇게 스윗하게 달래봐야겠네요 아빠처럼
저는 달래다가 아이랑 혼연일체(?) 가 되어버렸어요..
미루는 습관은 뇌탓이다...
난 그걸 뇌절이라고 부르기로 했다.
저를 묘사한 거 같은 이 영상,,, 유튜브 알고리즘도 이 계정 주인이 회피한다는 걸 아는거 같네요 ㅋㅋㅋㅋ 이런 주제 검색도 안했는데 소름돋아요 계속 회피만 계속 그러면서 우울 자책 ㅋㅋㅋㅋ 내가 못할까봐 두렵다는거 알고는 있었는데 ㅋㅋㅋㅋㅋㅋ폰 그만하고싶어요 진짜 제가 우울할때만 폰을 하거든요 안오는 카톡 계속 확인하고 딱히 살 거 없는데 인터넷쇼핑 보고 꼭 공부할 때는 평소에는 관심도 없던 티비 프로그램들도 다 보고 몇 번이고 반복하고 솔직히 이렇게 반복해서 공부를 했으면 바로 합격했을텐데라는 생각도 들고요. 일상생활 속에서 들은 이야기는 대충 듣고 노력도 안하는데 생생하게 기억남는데 공부랑 관련된 건 왜 몇 번이고 반복해도 기억이 안나는지,,, 이거도 무슨 심리적이너랑 관련된 건지 아시나요?? 이와중에도 두려움에 압도돼서 안하고 있네요 좋은 하루 보내시고 영상 가끔씩 올려주세요 ㅎㅎ
저도 크게 다르지 않았어요 (않아요? ㅋㅋㅋㅋ) 폰이라는 회피할 공간이 항상 주머니에 있는게 어떻게 보면 너무 무섭기도 하구. 스트레스가 심한 주변의 일이 기억이 안나는 현상이 많긴 해요. 스트레스가 심해지면 뇌가 셧다운 한다고 들었거든요. 약간 너무 열심히 하려고 하지 말고 앞으로 20분 동안 딱 2페이지만 보고 40분 폰 하자 -> 이거 몇 번 반복 이런 식으로 하면 좀 릴랙스가 되실 것같기두 하구
두려움 진짜 이게 맞다. 전역하고 얼마나 공부를 잊었을까 잠깐 머릿속으로 돌려봐도 떠오르는게 없다. 그럼 공부를 해야하는데 내 지식이 얼마나 무너졌을지 알기 무서워 미루다 결국 개강이 다가왔고 공부 할껄 이란 후회가 전공을 하면 할수록 떠오르게 되었다.
내용이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다음 영상도 너무 보고싶어요^^
결론 직시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