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영상 속 부산교육대학교 비상대책위원장입니다. 영상에서 언급되지 않은 내용들에 대해 설명하고자 댓글을 답니다. 지금 저희는 우리나라의 교육을 지키기 위해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교육은 한나라의 미래입니다. 긴 글이고, 부족한 글이지만 한 번 읽어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 부산교육대학교와 부산대 간의 통합 ① 부산교대와 부산대의 통합은 기대효과를 떠나서 통합이라는 중대한 문제를 대학 구성원들과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하였다는 점에서 절차적 정당성이 결여된다. ② 부산교대와 부산대 통합시 부산대 학생들의 초등교육과 복수전공 혹은 전과를 금지하는 확실한 규제 등 구체적인 조건을 정하지 않은 계약이 체결됐다. 이는 초중등교육 전체에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 ③ 2022년에는 통합을 부산교육대학교의 발전방안이라 칭하며, 1번의 학생 설명회, 타운홀 미팅이 new교원양성체제안을 근거로 진행되었다. 현재 교육부의 통합, 교전원 같은 교원양성체제를 변화하는 정책 이전에 논의가 진행되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배경 속 학교 본부는 현재 교전원 시범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아래 링크는 2021년 통합 MOU 체결 당시 부산교육대학교 신문사에서 발행한 호외입니다. drive.google.com/file/d/10YVpS3-YimX8jBj2GN-_D558K0-6UMGG/view?usp=sharing 아래 링크는 2022년 11월 30일 부산교육대학교의 발전방안 타운홀 미팅에 대한 비상대책위원회의 입장입니다. docs.google.com/document/d/1gkniOUlVBIEStB-7OCMWfjMFpWiugUVJNQx9Ft5P8Es/edit?usp=sharing 발전방안이라고 하지만 실제로 미팅에서는 현 체제 유지, 교대 간 총합, 교사대 간 통합 등 통합과 관련된 논의, 설문조사가 계획되어 있었습니다.
2. 교육전문대학원 교육부의 교전원 정책은 예비 교원들의 의견을 묵살하며 급진적이고 독단적인 정책입니다. 현재 교육대학의 교육과정을 현장에 필요한 역량을 갖추도록 변화시키거나 현직 교사들을 대상으로 재교육을 하는 것이 더 현실적입니다. '교사'라는 직업이 학생들에게 크게 선망받는 직업이기에 이와 관련된 논의는 현직에 계신 선생님과 예비 교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이 이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링크를 참조해주십시오. docs.google.com/document/d/1CJ3wKF37F2rOc5CrGeqNJ79qQ31nOEc3jS7ocdRWaqU/edit?usp=sharing 3. 교수총회 내용 1월 18일 15시, 교육부 교전원 도입 후속 논의 테이블로서 ‘전국교원양성대학 교수총회’가 열렸습니다. 각종 교육계 인사들의 축사와 기조발제, 지정 토론, 자유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지정토론에 참여한 4명의 교수만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메일로 의견을 보내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었던 자유토론은 시간 부족을 이유로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이 날 기조발제의 주요 내용은 교전원 체제의 문제점 지적, 학·석사 연계 5,6년제 개편안이었습니다. 교육부의 급진적인 교육전문대학원 정책보다 체계적인 개편안에는 공감의 여지가 없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위 개편안은 양성과정을 입시화하고, 목적형 양성체제를 무너뜨리며, 예비교사의 목소리를 전혀 반영하지 않은 점에 우려를 표합니다. 개편안과 관련한 내용은 아래의 링크를 참조해주십시오 docs.google.com/document/d/17UvY8bqa_5EPhiJp-ourXe2Q4OQ85IZ8l4B_SBB80vQ/edit?usp=sharing 추가적으로 아래 링크는 부산교육대학교 비상대책위원회의 입장문입니다. docs.google.com/document/d/1yKPClmXKzT-tPwY0FcJrpDp-pabxkEjUMHLAJ_-U_k8/edit?usp=sharing
솔직히... 대한민국 학교 교사(국립) 교사들 문제 많은거 인정하자. ㅋㅋㅋㅋ 교육계획 수년전거 복붙하는거 대다수고, 놀러가고, 밥먹는다고, 퇴근한다고 ... 질 떨어지는 교육하는거 맞잖아... 대한민국 1000명 교사가 있다면 1명은 제외할정도로... 대한민귝 교사들 질 떨어지는거 맞음..... 사교육 폐지의 답은... 공무원 교사 공교육 폐지가 답임.... 그게 아니라면 오전만 공교육 하고 교사들 90%없애는게 답임.... 그러면 알아서 사교육시장은 경쟁이 더 심해져서 수강비도 낮아질수밖에 없음... 수요와 공급의 콜라보
다 떠나서...교사가 변호사 의사만큼 소득이 되지도 않고 변호사 의사와 달리 자격증 있어봐야 결국 임용 안되면 백수인데, 돈만 있으면 로펌과 병원 차릴 수 있는 법전원, 의전원과 같겠습니까? 과연 누가 한달에 3~400벌자고 6년짜리 교전원을 갈까요? 교사들이 대학원을 가는 건 현장에서 필요에 의해 가는 것이고 사실 대학원과 전문성이 크게 관계도 없습니다. 꾸준히 직무연수 받고 교재 연구하는 교사가 전문성은 더 높아요.
교대는 교대 졸업하면 일반기업 취업이 힘들정도로 전공수준이 낮은데 커리큘럼을 보완해 초등 중등 둘 다 할수있는게 현실적입니다. 교대생들 기득권 보호하자고 세금 때려박으면서 교대 둬야 할 이유도 없고 사회적 교사 수요에 비해 교대 입학생이 너무 많은게 문제인데 그걸 구조조정 안하면 님들 임용볼 때 헬입니다. 붙어도 배치도 못받구요. 저는 교대생들은 찬성하는게 이득이라고 봐요. 확실한 피해자들은 교대 교수랑 직원들.
@@송민선-k7i 교전원으로 구조조정을 할 필요가 있나요? 그리고 교전원 2년을 통한 양성만이 교대보다 더 높은 교육 수준이라고 할 수 없고요. 교대에서 4년 배우고 +임용보다 교전원 2년이 교대생들을 위한건지, 학생들을 위한 건지...ㅎ 누구를 위한건지도 모르겠으며, 교대 구조조정은 점차적으로 국립대에 초등교육과 형식으로 하던지 교대 수를 줄여서 통합하는 방식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따지면 의전원 처음 만들었을 때 체대생 미대생도 미달 나서 다 의사 됐어요. 수능 못 치고 대학 못 나와도 의전원으로 의사 될 가능성이 매우 컸죠. 대신 수험생들은 의대 전원 절반으로 줄고 많은 대학교들이 100프로 의전원으로 전환해서 인서울 의대 갈 사람 지방 가고 지방의대 갈 사람 의대 절대 못 갔습니다. 그 때 무슨 생각 하셨나요? 왜 의사는 의대 나와야만 가능 하냐? 그런 특혜와 기득권 행포에 꼴 좋네... 아닙니까? 초등 선생 왜 교대를 나와야만 가능합니까? 교육대학원 생겨서 같이 일해보면 능력적으로 아예 차이가 안 날 것 같은데요? 의전원 나온 의사들이 의대 나온 의사 보다 역량이 떨어졌기 보다는 대학교 졸업 후 전문 과목으로 의사 선택 하면서 기초 의학이나 다양한 분야에 진출 할 거라 생각 했는만 이미 세상 단맛 쓴맛 다 보고 의전 온 인간들이라 의대 보다 더 기초 의학 선택 안 하고 돈만 되는 과 선택 하려는 경향이 더욱더 강해서 폐지 된 것도 크죠. 선생 역량 교대랑 교전원이랑 아예 차이 없을 거예요. 그래도 전부 다 오지는 가지 않을려 하니까.... 크게 차이는 없을 것 같은데요?
@@샤론-l5p 사명감은 모르겠고 여자 교대 쌤들 콧대가 하늘을 찌르는 건 알겠던데요? 임용쳐서 들어가신 중고 선생님 존경하고 겸손하고 초등 남자 선생도 그러한데 교대 여자분은 자기가 엄청 잘났다 생각하고.... 소개팅해도 의사급만 하려 하고... 교대 인원도 줄이고 어느 정도 맞추어야 하는데 망해가는 지방대 마냥 정원은 전혀 안 줄이고 자기를 살려 내라고 정부한테만 징징 거리는데... 무슨 선민 의식 가진 것 처럼 의사 판검사도 의대, 사시 안 하더라도 다 하는 세상인데 완전 교대만이 전문 선생 앙성소라도 된다 말입니까? 그것도 특권 의식 아닌가요? 초딩 선생은 교대만 나와야 한다.... 하나도 안 바뀌고 인원 다 뽑고 서울도 폐교 되는 마당에 서울시에만 400명 뽑아라 500명 뽑아라... 좀 줄인다 하면 바로 데모 하고.... '엄마 나 백수야' 피켓들고 전국민 다 보는데.... 이게 선생께서 말하시는 사명감인가요????
@@usplasticnetwork8148 사실 인문계에선 수재가 가잖아요. 교대 정시 커트라인 수능 등급 보세요. 집안도 좋고 공부잘하는 아이들이 오는데 당연히 자부심이 있겠지요. 근무시간 힘들고 연봉 높지 않아도 정년 보장되고 복지는 끝판왕 입니다. 이것이 공립학교 교사를 원하는 이유가 있는 것이니 당연히 수재가 모이는거겠죠. 올해부터는 달라지겠지만요.
와... 속이 다 시원합니다. 이걸이렇게 깔끔하게 정리해 주시네요. 교육부 장관은 아마도 교사가 전문성도 없이 놀고먹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빡센 대학생활, 임용고시, 더 빡센 학교업무 수업.. 겪어 봤다면 절대 저런 정책은 못내놓죠. 그냥 교사 수를 줄이고 싶은 걸로 보입니다. 더불어 돈많은 집 애들 쉽게 교사 만들어 주는 루트 같기도 하구요. 진짜 계층사다리 뻥뻥 차버리네요. 학생들에게 교대 사대 간다하면 응원해줬는데 미안해질 지경입니다...
이렇게 뜨거운 논쟁이 되나니.. 신기하네요. 저는 현직교사로 이주호 장관이 이야기 하는 사대-임용-석사-박사를 한 사람입니다. (이렇게 하는데 약 10년 걸렸으니, 20번 반복은 좀 힘들겠죠?) 그렇다면 제 교육 전문성이 증가했을까요? 논문을 읽고 글을 쓰는 능력은 증가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최신 교육트렌드나 우리나라 교육방향에 대해서도 어느정도 큰 틀에서 볼 수 있는 안목이 생겼구요. 그런데, 학생에 대한 이해도, 학생들을 관리할 수 있는 역량, 수업 스킬 같은 것은 석박사를 한다고 느는게 아니라 현장에서 부딫히며 계속 기술을 갈고 닦아야 한다는 걸 누구보다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석박사과정 한다고 4년을 휴직하니 중고등학생과 상호작용 하는 능력은 오히려 떨어져 있더라구요. 교사의 교육전문성을 어느 하나의 측면으로 볼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교사에 대한 불신과 전문성에 대한 의심은 어느정도 인정을 합니다. 저 또한 학교에서 '어떻게 교사됐지..' 또는 '아... 이래서 교사가 발전이 없다'라고 느낄 때가 종종 있고, 누군가 저를 보며 그런 생각을 했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교사의 전문성에 대한 의심은 사회적 분위기나 교권추락 등도 한 몫 한 것 같다는 의견입니다. 제가 걱정하는 것은. 교사라는 직업은 적은 비용대비 효용이 크기 때문에 선호도가 높은 직업인데, 의사나 변호사와 같은 효용을 누릴 수 없음에도 그만큼의 시간과 비용을 쓰게 하면. 결국 시간과 비용은 쓸 수 있는데 그 만큼의 효용은 별로 필요 없는, 즉 '교사'라는 타이틀이 필요한 사람들이 몰릴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점. 이렇게 되면 교사의 질은 더욱 하락할 수 있고 그 피해는 미래의 학생들이 볼 수 있다는 점이 문제 인 것 같습니다. 교사의 전문성이 문제라면 차라리 임용이 되더라도 5년에 한번씩 자격 검증 시험을 치거나 연수를 듣게해서 일정 수준이 안되면 면직 하게 하는 것이 오히려 나을 것 같습니다. 물론 반발은 심하겠지만 남을 가르치는 사람이 끊임없이 공부해야 하는 건 당연하니까요. 그러나 이것 또한 다른 누가 들었을 때는 말도 안되는 소리 일 수 있겠죠.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교사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다른 대안들도 충분히 있고 또 많다는 겁니다. 현직교사나 교사대생들에게 적어도 의견 수렴이나 공청회 정도는 거치고 발표할 수 있었을 텐데. 소위 '교육전문가'라고 하는 교,사대 교수들을 모아놓고 회의를 하니, 저런 결과가 나온 것입니다. 코로나 때 개학연기는 모든 현직교사에게 전수조사로 개학할까 말까를 물었습니다. 개학을 당장 해도, 연장해도 국민들에게 욕먹을 것이 뻔하니 '교사들이 그랬다'는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요. 교육관련 법안을 바꿀 때도 공문을 뿌려 현직교사의 의견을 달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중요한 것은 왜 의견을 묻지 않죠? 교사의 수가 갈 수록 줄어야 하는 것은 많습니다. 현재 고 3의 인구가 약 40만명 정도 인데, 중학생들은 학년 당 약 25만 정도이니 교사 수도 반 정도 줄이는게 당연한 수순일 수 있죠. 인공지능 튜터도 도입한다는데 뭐 그러면 더 줄여도 되구요. 논점은 교사 수를 줄이는 게 나쁘다 라는 게 아니라, 변호사나 의사와 같은 메리트는 없으면서 변호사나 의사 같은 수준의 학력과 투자를 요구하는 것이 정당한가? 에 있는 것 같습니다. 한 예로 핀란드에서는 거의 모든 교사가 적어도 석사 이상이고 박사도 많은데, 교사에 대한 인식과 처우, 활동의 자유도도 교수 급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교사에 대한 인식과 대우가 이렇게 처참한 상황에서 저런 것들을 요구한다? 무리가 있는 것 같고, 그나마 유입되었던 좋은 인재들 까지 이러한 사태로 더 이상 유입되지 않는다면, 그 피해는 우리나라 전체 미래세대가 보게 되니 문제라는 겁니다. 이러한 부분에 대한 개선이 있다면 교전원을 하든, 교대원을 하든, 평가를 하든, 상관 없다고 봅니다.
와...미미미누 정확하고 예리합니다. 교육부것들은 이런 정책 관련해서 논의할 의지도 해본 전례도 없습니다. 초중고 예산 잘라 대학에 준다는 것들이, 실정도 모르고 교육대학원에 자격증을 일임한다는게 목적이 뻔한거죠. 돈있고 비싼 교육대학원 갈수 있는 애들 중에 월급에 연연하지 않고 살아갈 능력되는 것들이면 이 목적에 백퍼 부합하겠죠. 그리고 지금도 교육대학원들이 학교 실정을 잘 아나요?ㅋㅋㅋ 되도 않는 소리. 그냥 자격증 장사를 하겠다는 소리를 돌려하는 거죠. 애들수가 준다면, 거기 맞게 교실의 상황도 좋아져야하는데 그딴건 모르고 그냥 교사수 줄이면 끝인줄 아는 교육부에 기대따윈 하는게 웃긴거죠. 이 방송 보며, 유튜버보다도 논리가 빈약한 교육부에게 실소를. 임고 결과는 믿지만, 교육대학원 입학결과는 못 믿겠네요+예전에 일관성있게 해먹는 정부에서 일한 애들을 다시 교육부에 꽂은, 여전히 한결같은 그들.
교육 정책 쪽에 관심 가져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임용고시에 인생을 걸었던 한 사람이자 공교육에 몸 담고 있는 사람으로서, 현재 정부의 교육 정책들이 한숨만 나올 뿐입니다. 이 정책을 추진하면서 유아교육 쪽을 아예 교육에서 배제시키고 장시간 돌봄기관으로 만드려는 유보통합 움직임이 있습니다.. 이 정책도 다뤄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어떤 정책이든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 들었으면 좋겠어요..
14:35 시간이 흘러도 중고등학생들의 1순위 장래희망은 교사입니다. 라는 멘트에 울컥해집니다. 초등학생 때부터 교사를 꿈꿔오며 올해 사범대에 입학하는 23학번으로서 정부의 갑작스런 교전원 발표에 황당할 뿐입니다. 고교학점제에 이어 교전원까지.. 쓸데없이 겉무늬만 있는 개혁은 진정한 개혁이 아닙니다. 내세우는 취지는 좋아보이나 분명 이면에는 교원수 감축이라는 의도가 다분히 있습니다. 민우님이 언급해주신 것처럼 교육은 경제가 아닙니다. 학생이 줄어든다고 반드시 교원 수를 줄여야하는 것이 아닙니다. 교전원에 대해 영상으로 다뤄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임용고시 합격한 지 2년 되어가는 현직 초등교사입니다. 정부 진짜 너무 괘씸합니다. 현장 실정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탁상행정가들 주제에 자꾸 뭐만 하면 그놈의 '교사 역량 강화' 들먹이면서 되도 않는 정책 가져오는데, 요새 발령나는 신규 교사들 및 이미 현장에 계신 고경력 선생님들 얼마나 능력 좋고 대단한지 아십니까? 교권 추락의 주 원인 중 하나는 역량 부족이라는 프레임을 정부에서부터 은연 중에 교사한테 계속 씌우는 거에도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교육계의 근간을 뒤바꿀 수 있는 이런 중대한 정책을 추진하는데 이딴 식으로 아무 세부적인 진행 방향 기획도 없이 기관 자율 실행? 뭔 실천적 연구자? 진짜 가당치도 않습니다. 유튜브에 교사 관련 뉴스 댓글란 보면 사회적 분위기는 무슨 교사들이 기득권 카르텔인 것마냥 까대는 사람들부터 시작해서 그나마 가지고 있던 열정마저 꺾어버리는 댓글들 무수히 많은데ㅋㅋ 월 230 받으면서 그딴 소리들 듣고 있자니 진짜 답답하고.. 이과 3등하고 교대 갔는데 시간 되돌릴 수 있으면 절대 이 직업 안 택합니다 저는
고3 입시 치룬 아이가 있는 학부모이며 유치원 교사입니다. 친구 딸이 유교과를 갈려고 해서 요즘 유보통합 때문에 속 시끄러우니 다른과를 지원하는게 어떻겠냐고 했는데 결국.....유교과를 갔네요. 수만휘 카페에서 유교과를 희망하며 추합 돌기를 기대하는 학생들을 보고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유치원 역시 현장의 목소리는 제대로 들어보지 않고 보육교사와 유치원교사 자격을 통합하고 보육교사의 자격강화를 위해 15조나 지원한다고 하네요. 굳이.....각자의 분야에서 잘 하고 있는데 왜.....이러는건지.....교전원도 그렇고 교육전체를 현장의 실정도 모르는 분들이 흔들려고 해서 가슴이 답답합니다..... 다음 주제는 '유보통합'에 대해 다뤄 주셔서 속시원한 분석으로 많은 분들과 유교과 입학하는 학생들이 알 수 있도록 해 주세요....
@@isegyeidollilpa ㄴㄴ 학과 바이 학과고 국가장학금 외엔 교내는 입학생 전부 다 받기 힘들걸요?;; 학교마다 다르긴한데 본교출신이 졸업 후 몇년 내 대학원 오면 장학금 주는 곳도 봤습니다. 참고로 일반대학원들은 학부때 낸 등록금의 100만원 더한 값이어서 장학금 조건에 제외되면 부모님 찬스나 학자금대출 땡기고 생활비는 학과 연구실, 조교 아니면 과외 뛰거나 일반 알바도 많이 해요 아마 돈 받으면서 대학원 다니는 케이스는 공대계열 일겁니다. +조교는 행정쪽은 일반 월급 받을거고 교육조교는 장학금 형식으로 지급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대학입시나 공교육과정 전체가 선생님을 빼놓고 이야기 할 수 없으니 먼거리는 아니라고 보며 나비효과로 학생들에게도 미칠 영향을 생각하고 정책을 세우는건지 신중해야 한다고 봅니다 전 교육학 전공자는 아니지만 교전원이 지금의 로스쿨과 뭐가 다를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석박사 나온다고 임용고시 본 사람들보다 교수법이 더 낫냐고 확답할 수 없고요 저도 일반대학원 나왔지만 쪼금 더 아는 정도이지 그걸 가지고 가르칠만한 수준은 아닙니다ㅋㅋㅋ 그리고 로스쿨은 나이가 많은데 그동안 사회적 성과나 경험이 없으면 입학에 제약이 있다는게 좀 많이 놀랐네요 만약 교전원도 그런식이면 결국 부모님 찬스나 대출받고 갈 수 있는 젊은 학생들에게만 기회가 있을까봐 걱정됩니다 참고로 영상에서 장학금 운운 나오지만 인문계 대학원쪽은 현재도 생활비 벌기 위해 온갖 일 하는 후배분들도 많이 봤어요ㅎㅎ 결국 인원 줄이기를 하고 싶은데 노골적인 비난은 받고 싶지 않은 질소 가득한 포장이죠ㅋ + 보고서 읽을때 뭔가 말이 맞지 않거나 중구난방이면 빼박입니다
의치한전원(MDEET), 법전원(로스쿨), PEET 체제 약대가 모두 실패한 걸 보고도 교전원을 도입한다는 건... 솔직히 말해서 교전원 입시 강사 양성 정책이라는 생각밖에 안 드네요. 졸업(의치한전원, 로스쿨) 또는 2학년 수료(PEET) 후에 또 다른 입시를 치뤄서 입학시킨다는 정책이 여러 번 도입되었지만, 결국 로스쿨을 제외하고 모두 폐지되었습니다. (극소수의 학교들이 의/치/한전원을 운영하고는 있으나, 정원이 매우 적고 이마저도 폐지 예정인 학교들이 많습니다.) MDEET, PEET의 경우 당시에 수많은 자연계열 학생들이 휴학하고 시험 준비하는 바람에 자연계열 학과는 정상적인 운영이 사실상 어려웠었습니다. 영상에는 로스쿨이 성공적인 사례라고 언급하셨지만, 도입에만 성공했을 뿐 법조인 양성의 측면에서는 실패한 정책이라고 봅니다. 로스쿨에서 다양한 전공을 가진 학생들이 로스쿨에 와서 자신의 전공을 살려 법조인이 되기는 커녕, 로스쿨은 그냥 변시 학원이 되어버렸죠. 사법고시가 LEET+변호사시험으로 바뀌었을 뿐, 사실상 달라진 건 없습니다. 사시 낭인이 사라졌지만, 결국 리트 낭인과 변시 낭인으로 대체되버린 것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이런 입시들은 모두 수능과는 달리 정말 어마어마한 사교육이 필요했기에, 돈 있는 집 자제들 아니면 사실상 입시에 도전하는 것조차 불가능했습니다. 종종 로스쿨을 찬성하시는 분들이 로스쿨에서 장학금 많이 주니까(13:58과 비슷한 논리) 가난해도 다닐 수 있다고 하시는데, 로스쿨 장학금을 아무리 준다한들 LEET 자체가 돈이 어마어마하게 드는 입시인데 그게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현재 메가로스쿨 인강 프리패스 가격이 140만원이고, 이마저도 해커스로스쿨, 상상로스쿨 등 경쟁자가 생기면서 많이 낮아진 가격입니다. 메가로스쿨 독점 체제 때는 진짜 가격이 악랄했습니다. 이건 MDEET, PEET 때(메가엠디)도 마찬가지였고요. 교전원을 만든다는 건, 이러한 실수를 다시 반복하겠다는 말로 밖에 안 들립니다. 최대 수혜자는 교전원 입시 강사겠네요.
@@rongrrong 의견에 어느 정도는 동의합니다. 리트가 적어도 사시보다는 낭인을 줄이긴 하고요. 고시낭인을 문제로 들긴 했지만, 전 사실 근본적인 문제는 재학과 입시 중에 드는 비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로스쿨에 가려면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대학보다 학비가 더 비싼 로스쿨을 6학기나 더 다녀야합니다. 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겐 이 등록금만 하더라도 어마어마한 부담이고 시도조차 못할 도전일 겁니다. 그리고 앞서 언급했듯 리트 준비 자체가 수능에 비하면 훨씬 더 많은 비용을 요구합니다. 실패하든, 성공하든 이 비용을 감당해야 하는데, 형편이 좋지 않으면 시도조차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이건 로스쿨 입시와 더불어 MDEET, PEET 입시에도 똑같이 적용되는 건데, 수능에 비해 전반적으로 입시 제도가 훨씬 복잡합니다. 정성적인 요소와 정량적인 요소를 모두 보고, 심지어 학교별로 다 다르다보니 결국 정보전이 됩니다. 수능도 물론 존재는 하지만 이 정도는 아닙니다. 그리고 이런 정보전은 인강패스만 사서 혼자서 공부한 학생보다, 학원 다니면서 여러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학생에게 훨씬 유리하죠. X전원 체제는 결국 비용이 많이 들고 복잡한 입시 과정을 통해, 가난한 학생을 솎아내고, 20대 중후반이 될 때까지 부모의 경제적인 지원을 적극 받을 수 있는 학생만 선발하는 체제이기 때문에, 점진적으로는 폐지하고 수능으로 선발하는 게 더 옳다고 봅니다. 로스쿨은 이미 자리잡았으니 어쩔 수 없다 쳐도, 적어도 교사가 될 사람들이 이런 입시를 통해 선발되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가장 에바인건 당장 입학예정인 신입생이 있을테고 몇달뒤 원서쓸 24학번들이 있을텐데 이런것들을 싹다 무시하고 갑자기 4월부터 시행한다는게ㅋㅋ 너무 예의없는거 아닌가 그리고 임고 준비하는 분들은 어떡하라고 임고까지 건드림.. 대학원 나오면 무조건 전문성이 올라갈거 같음? 훌룡한 선생님들은 대학만 나와도 잘 가르치시고 아닌 선생들은 아무리 가방끈 길어도 애들 못가르치는 사람들 많다..
교사인데 교육부가 무슨 말을 하는지 하나도 모르겠어요. 요즘 젊은 사람들 임용고시 전공시험 엄청 잘 본 사람들 뿐이고 교육부에서 교사 뽑을때 학사를 자격조건으로 걸어서 학사로 교사 됐을뿐인데 석사 아니라고 전문성 없다니 황당해요. 교육부는 뭔 전문성이 있어서 교육정책 짜나요? 교육부에는 석사 이상만 있나요?
요즘 젊은 샘들 진짜 똑똑하고 수업연구도 열심히 하십니다. 그 동안 교사 수업 전문성 향상엔 1도 관심 없고 맨날 연수라고는 행정, 안전, 장애, 보건 관련된 것만 시켜댔죠. 행정 일은 실무사에게 맡기고 싶어도 노조에서 맨날 공문와서 교사들은 주당 수업 20시간, 담임업무, 학생학부모 상담만 해도 바빠 죽겠는데 거기다 행정, 잡무까지 모조리 안고 화장실도 못가면서 일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학교 사정을 만들어놓고 교전원? 대학 배불리고 교원정원감축을 위한 꼼수일 뿐 아이들을 위한 길, 학교를 위한 길은 아닙니다. 대학원 지금 현직 교사들도 다니고 싶어도 이걸로는 무급휴직도 안 주면서 말이죠. 이런 꼼수를 누가 생각해냈는지 참여했던 그럴 듯 하네요. 미누님이 다뤄주시니 현직에 있는 입장에서 참 감사합니다.
@@hu_hu_hu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반박 시 님들 말이 맞음) 일단 교사 경력 없이 교수 임용되어 실제 교육 현장을 잘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이론 위주의 뜬구름 잡는 말씀들, 교원 역량 함양과 관계없는 일반 학문적인 강의를 많이 하십니다. 그리고 폐쇄적인 분위기 때문에 수업의 퀄리티 자체가 많이 낮습니다. 쉽게 말하면 고여있는 거죠. 그런데 이 부분은 비단 교수뿐만 아니라 교대 커리큘럼과도 엮여있기 때문에 아예 갈아엎지 않는 이상 나아질 기미가 안 보이는 것 같습니다. 제가 대학 다니기 이전에도, 다닐 때도, 졸업한 이후에도 말은 계속 나오지만 전혀 개선되지 않았으니까요
@@nananan101 같은 전공으로 교대, 교전원 같이 나왔는데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국립대 교수라는 지위 때문인지 졸업한 이후에 기대하고 간 대학원에서 좀 많이 실망을 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학부 때도 정말 심한 분들이 계셨는데 여전히 재직 중이시면서 대학원 수업도 본인 연구나 체계성 없이 학생 발표로 때우시는 걸 보고 기름값과 학비가 너무 아까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다른 선배들이 차라리 일반대 교육대학원을 가라고 했는데, 그래도 교대 교전원이 더 초등교육에 전문성이 있지 않을까 해서 간 거였는데 오산이었습니다. 많은 교대 교수들이 현장 경험 없이 30대에 박사학위 받고 임용되어서 그런지 현장에서 무엇이 필요한지, 현장교사에게 가장 필요한 역량이 무엇인지 모르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한 번이라도 학교에서 아이들 가르쳐보신 분들이라면 알 겁니다. 한 반에 학생들 20-25명이어도 너무 힘듭니다. 떠드는 아이, 아픈 아이, 교권침해 하는 아이, 숙면에 취하는 아이. 등 더하여 밖에 나가 진행하는 체육쌤들은 아이들이 언제 어디로 튀어나갈지 항상 주의깊게 관찰하고 긴장해야 합니다. 모든 아이들을 포용하고 가르쳐 나가라고 배웠지만 현장은 상상 이상으로 힘듭니다. 특히 요즘 유보 통합으로 말 많은 유치원 교사분들은 더욱 힘드실 겁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어머님들은 아실겁니다. 아이 키우기가 얼마나 힘든지요. 내 자식 한 명을 키우는 것도 손이 많이 가고 힘든데 아니 심지어 강아지 한 마리를 키워도 매번 지켜봐야하고 산책 가야하고 챙겨줄게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그런데 교사 1인당 유아 혹은 학생 수를 적게는 20명 많게는 30-35명을 담당하라는 것은.. 그리고 통계 자료에 나온 대한민국 교사 1인당 학생 수는 현장을 고려하지 않고 낸 잘못된 것입니다. 교사는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등 교과 교사가 있고 상담 보건 사서 영양 등 비교과 교사가 있습니다. 비교과 교사들은 대부분 담임을 잘 안 하고 수업을 거의 안 하죠. 저 통계는 이러한 비교과 교사들은 전부 넣어 낸 통계 자료입니다. 그러니 실제 학교 현장에서는 교과 교사들이 맡는 학생들이 더 많게 되는 것입니다. 저건 단순히 교과+ 비교과를 통틀어 낸 통계자료입니다. 이러한 것들을 고려하지 않고 단순히 수박 겉 핥기 식의 논의와 정책을 내니 반발이 심할 수 밖에 없는 겁니다. 교육부 관계자들 및 교육부 장관님 제발 현장을 들여다 보세요. 당신들은 교, 사대생들이 교육학에서 배우는 원탁회의의 단점인 탁상공론을 그대로 실현하고 있는겁니다.
@트로피카나스파클링 내가 고등학생 때 한 학급에 문과 기준 30명 중반인가, 후반대였는데 맨 끝 번호 애까지 선생님과 진로 상담하는 걸 본 적이 없음. 애들은 많은데 쌤은 할 일이 너무 많아 상담해 줄 시간이 안 났거든. 학업은 말해 뭐함? 따라올 수 있는 애만 따라오고 못 따라오는 애들은 노답이었지. 그리고 설마 교사 1명이 25명만 상대한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지? 25명씩 5학급이라 쳐도 125명임. 그리고 애들 많은 지역은 여전히 30명 넘는 곳들도 있고. 요즘 교육트렌드 중 하나가 개별화지원인데 님 교육청 공문 처리하고 자기가 맡은 부서 업무 처리하면서 동시에 100명 넘는 아이들 한 명, 한 명 개개인의 수준에 맞춰 교과 지도하면서 세부특기사항 작성할 수 있음? 교사 대 학생 비율이 줄어들면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충분히 개별적인 학업적 지원 및 생활 지도를 할 여력이 생김. 그렇게 되면 학생들도 자기 수준에 맞게 학습할 수 있게 되니 자기가 어려워하는 교과를 포기하는 경우도 줄어들겠지. 그리고 지금 교사들도 사랑으로 가르치는 교사들 많고 창의적으로 아이들 가르치는 능력 있는 교사들 많다. 다만, 교사 몸이 하나인데 교육공무원라는 이유로 공문 처리를 너무 많이 하고 동시에 아이들을 지도해야 하니 교사 대 학생 수 비율이라도 조정해서 아이들 교육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야 하는 거지. 그걸 역량 부족 취급하니 어이가 없을 뿐… 그리고 그렇게 편해지고 싶으면 직장 그만두고 목 매달고 뒤지라고? 말 진짜 교양없이 천박하게 한다. 남의 역량 따질 게 아니라 자기 자신의 교양 수준부터 높여야겠는데??
여러분 교대랑 사대는 엄청 차이가 큽니다 사대는 한과목만 깊게 파지만 교대는 모든과목을 넓고 얕게 파요 가르치는 방법과 내용 차이도 크고, 교원 양성방식 차이도 큽니다 근데 저걸 그냥 무식하게 교대 사대 통합과정 해놨다는건 교육의 교자도 모르는 사람이 만든거예요; 아니 교사들 행정업무나 줄이고 역량을 말하세요 행정업무하느라 수업준비도 못하는데 뭔 역량;;;; 대학원 나와도 행정업무하고있으면 뭔 효과야ㅋㅋㅋㅋㅋㅋ
@@송민선-k7i 다른 국가에서는 교사에게 행정업무를 한국처럼 주지 않거든요 ^^;; 학교폭력이 발생해도 학교전담경찰관이 처리하지 교사가 처리하지 않아요. 또 교사 1인당 학생수도 비교해보셔야 할 것이고, 생활기록부에 대한 권한이나 중요도, 대입에 대한 부담 등도 비교를 해보셔야겠네요. 단순히 한 자료만으로 업무가 적다라고 말하는건 너무 편협한 생각이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행정업무 없이 저에게 주당 22시간 수업하라면 차라리 그게 더 편하겠네요.
초수에 임용된 현직 교사입니다. 이런 교육 관련 이슈가 나올 때마다 항상 댓글을 살피는데, 여전히 공교육과 사교육을 비교하는 논쟁이 주를 이룹니다. 공교육과 사교육의 본질이 같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교육의 목적이 대입으로 고착화 되어있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논쟁입니다. 공교육의 영역은 기본적인 지식을 전수하는 것 외에도 다양한 내용을 포함합니다. 학생들의 생활을 지도하고, 규칙을 준수하는 법이나 원만한 교우관계 및 사회성을 길러주거나 나아가 진로에 대한 탐색을 지원하는 부분까지 더해지고 있죠. 한마디로 요약하면 일종의 '사회화'를 지원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반면 사교육은 지식 전달에 특화되어있습니다. 정형화된 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단련을 통해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공교육의 질? 당연히 낮습니다. 사교육과 비교하면 당연히 낮을 수 밖에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비유하자면 경찰과 군인은 합법적인 무력집단이지만 그 둘을 비교했을 때 실질적으로 강한 전투력을 가진 것은 군인일 것입니다. 그러나 이를 가지고 경찰의 전투력이 낮다고 폄하하고, 경찰의 전투력을 군인만큼 이끌어내야함을 주장하는 것은 옳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결국 대한민국의 구조적인 문제가 여전히 우리의 발목을 잡는 것으로 보입니다. 2023의 대입과 2043의 대입은 같을까요? 지금도 지방 대학은 정원미달로 전전긍긍하고 있으며 서울 소재의 사립 대학도 예년보다 줄어드는 지원자 수를 체감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20년 뒤에는 소위 스카이를 제외하고는, 어쩌면 스카이마저도 정원 미달에 직면할 지 모릅니다. 그런 상황에서 높은 성적으로 대학을 가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또 좋은 대학이 더이상 좋은 진로를 보장하지 않는 사회에서 여전히 대학이 '의무'로 받아들여질 수 있을까요? 일타 강사들의 은퇴발언이 비교적 최근 이슈였습니다. 사교육 시장도 엑싯을 준비하는 시점에서 사교육과 공교육을 비교하는 분들께서는 '공교육의 질 향상'이 보다 수준 높은 수업, 즉 대학을 가는데 도움이 되는 지식을 전수하는 데 있다고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공교육의 질 향상은 공교육의 기능을 회복하는 데 있습니다. 현직 교사들 중에 대충 하시는 분들 있습니다. 그런 분들은 애당초 이런 영상에 댓글도 달지 않으시겠죠. 그러나 일부를 보고 전체를 매도하기에는 참 열정적인 선생님들도 많습니다. 대충 하시는 분들 중에서도 바뀌는 정책에 피해를 입으시는 경우도 더러 있습니다. 모든 교사들이 처음부터 매너리즘에 빠지지는 않는다는 이야기를 드리고 싶습니다. 대표적으로 고교학점제가 시행되면서 일부 교과목은 선택을 받지 못해 개설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제 2 외국어나 일부 소수교과 선생님들이 그런 정책에 영향을 받을 수 있겠죠. 그러면 정부 차원에서 실시하는 대응 방안은 기존 교사의 재교육. 즉 심리, 환경 등 수요는 있지만 정규 교원 공급이 어렵거나 미비한 과목들을 자신의 전공이 개설되지 못한 교사들로 하여금 교육받도록 하여 개설하게 합니다. 이런 해결방안은 경제적이고, 타당합니다만 나이 든 선생님들에게 이런 변화는 큰 충격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울며 겨자먹기로 이수하여 개설한다고 한들 그 수업의 수준은 또 어떨까요. 악순환의 시작이 될 지 모릅니다. 결국 바뀌는 사회구조를 따라가지 못한 교육계의 잘못이라고 치부할 수 있겠지만, 교육이 사회를 앞서갈 수는 없습니다. 후행적 변화는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고교학점제, 자유학기 학년제, 과정중심평가의 도입 등 정책의 기조 자체는 바람직한 변화라고 볼 수 있지만 실제 현장에서의 문제점(연로교사들의 적응 문제 및 소수교과의 피해에 대한 반발)과 교육 주체(학생, 학부모, 교사)들이 여전히 가지고 있는 대입에 대한 지나친 목적의식이 남아있는 한 대한민국의 교육이 변화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쓰다보니 글이 무척 길어졌습니다. 모바일로 작성하여 가독성도 어떠할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여러분들께 꼭 말씀드리고 싶었던 것은 공교육의 본질에 대해 생각해보셨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학창시절에 기억하는 선생님의 모습은, 기대했던 모습은 일타강사처럼 지식을 수월하게 전수하는 모습인가요?
동의합니다. 학창시절 내내 꿈이 교사였는데 학원에서 알바로 아이들을 가르치곤 그 꿈을 접었습니다. 그 이유는, 가르치는 것은 적성에 맞으나 쉬는시간에 사고를 치는 아이들, 또래보다 학습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아이들을 인성적으로나 교육적으로나 잘 이끌어갈 자신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제 학창시절을 돌이켜봐도, 사담없이 수업만 제대로 하는 선생님들을 좋아했지만 아직도 존경하고 기억에 남는 선생님은 성적이 아닌 학생들 개개인의 장점을 발견하고 키워주신 '선생님'입니다. 이건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 없이는 절대 불가능한 것이고 공교육과 사교육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런 선생님들을 만나본 사람들만 알겠지요...
경력 10년의 현직 중등교사입니다. 이미 교육현장에서는 기재부가 승인을 안 한다는 핑계로 교원정원 감축은 수순을 밝고 있습니다. 덕분에 교사 수업 시수도 늘어나고 있고요. 그런 중에 교전원 추진이라... 냄새가 많이 나지요? 영상을 통한 좋은 분석이 교사를 지망하는 분에게 도움이 될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교전원 이슈 다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정부는 교전원 이슈에 직접적으로 해당하는 학생들과의 논의 없이 도입까지 충분한 시간을 주지 않고 강력한 추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미미미누님이 이 이슈를 잘 정리해서 이야기해주신 덕분에 많은 분들이 이 상황을 접할 수 있게 돼 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
이번에 사범대학 유아교육과 23학번으로 입학 예정인 신입생인데 진짜 착잡해요........ㅎㅎㅎㅎㅎㅎㅎㅎ 애초에 교전원엔 유교 자체가 없던데 열심히 노력해서 사대 유교간 사람들은 이도저도 아니게 어디로가는건지도 모르겠고 그냥 우리나라 유아교육 자체를 놓을 생각인건가 싶기도 하고,,,,,,,, 생각해보지 않았던 타교육과(중등교육이나 초등특수)로 복수전공이라도 해놔야하나 싶고 심란해요 엄청.. 하지만 현실때문에 오랜 꿈을 접자니 그것도 씁쓸하네요....... 애초에 자격이 다른 두 직종을 왜 통합하겠다는건지, 무리하게 밀어붙이기만 하는 통합은 결국 교육현장의 하향평준화만 가져올거라는걸 모르는건지 진짜 궁금해요 ㅜㅜㅠ 결국 능력있는 예비 교사들을 잃는 것 밖에 안될텐데요,,,,,교원자격을 갖춘 사람이 받는것이 교원자격증인데 교원자격 없는 사람에게 교원자격을 부여하겠다는게 옳은 소리인지 ㅋㅋㅋㅋㅋㅋ........ 전 전혀 이해 못하겠어요.
@fkdr dssm 자격 취득을 기존에 교원자격증을 획득하는 것과 똑같이 유아교육과가 있는 대학교 진학이나, 교육대학원 진학을 통해 이루어지게 하면 교원의 질에 크게 영향을 끼치지 않겠지만 그 '추가 획득'이 그저 연수같은 것 몇번 듣는걸 통해 이루어질 수도 있다는 것........이 큰 문제인 것 같아요. 모두가 정당한 루트로 다시 유교 진학이나 교대원 진학으로 자격을 따는거면 사실상 문제될 건 없겠지만요..........
@fkdr dssm 그쵸 말이 안되는거고, 댓글 작성자분 주변분들 같은 분들만 있으면 그래도 괜찮을 것 같아요.............. 근데 그렇게 생각 안하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작성자님 지인분들 처럼 대학 진학이 아니라 그냥 빨리 통합되길 바라는 사람들이 많고 특히 일부 보육교사 자격 취득 업체들은 이때다 싶어 '자격통합되니 빨리 보육교사자격 따라~' 라고 홍보하는 수단으로 쓰고 있기도 하고요. 일부 글들 보면 실제로 "자격통합 얘기 나온 지금이 기회인 것 같아 이번 겨울은 보육교사 자격따는데 쓸거에요~" 라는 사람들도 봤고요............. 그래서 교원자격 남발로 교사의 질 자체가 유지가 되지 않을까봐 걱정하는거에요ㅜㅜㅜㅡㅠ 교육부 혁신방안 계획만 살펴봐도 그 많은 사람들을 다시 대학에 진학시키겠단 취지는 아닌 것 같고요............. 연수를 통해 자격을 보완해 부여하겠다는 가안이나 의견들도 있었고,,,,,,,,,, 심지어 현재 교육법상 학교로서 운영되고 있는 '유치원'을 보육기관인 어린이집과 통합하면서 학교로서의 지위를 폐지하고 사회복지시설로 바꾸겠다는 가안도 봤어요ㅋㅋㅋㅋㅋㅋㅋ.......... 2번 가안이었던 것 같네요,,,,,,,,, 그럼 현재 임용고시 패스하시고 교육공무원으로서 공립유치원에 계신 분들은 물론이고, 교원자격자체가 무실해지는거죠,,,,,,,,,, 사실 그 가안은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하긴 해요 ㅎㅎ 그건 진짜 말그대로 하향평준화니까요,,,,, 만약 교육부 방안이 대학진학을 시키는거라 치더라도 작성자님 지인분들 처럼 이를 수긍하고 따르는 분들도 분명 계시겠지만 3-4년 다시 대학교육을 받아야되는걸 용납 못하는 보육교사들도 분명 많을거거든요,,,,,,,,,,,,,, ㅜ 아무튼 작성자님 지인분들 같은 분들만 계셔도 훨씬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저 무리한 통합으로 인해 교육의 질이 떨어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peanut-butterbar 지금보다 더 바닥을 말하는 겁니다. 교사 선발 과정과 처우가 지금보다 더 나빠지면 미국 꼴 나는 거예요. 임고 통과한 교사와 그렇지 못 한 교사의 차이를 아시는지.. 입시판 강사보다는 현장 교사들이 입시위주 수업의 질이 떨어진다고는 예전부터 말 많았죠. 그럴 수 밖에 없는게 입시 강사는 일단 자기가 하는 만큼 돈도 많이 벌 수 있고 업무가 교재, 수업 연구가 주를 이루잖아요. 생활지도는 하지 않는... 입시 강사와 교사 현재 업무 차이는 큽니다.
초등학교 선생님, 중ㆍ고등학교 선생님 등 모든 교사 분들이 고생하시고, 그 힘듦은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치원 교사에 대해서도 한 번 짚어주셨으면 좋겠어요! 1학년 20명도 교사 1명이서 보기 벅차고, 어려워하는데 유치원 현장에서는 교사 1인이 유아 20명 이상을 돌보는 현실입니다. 교사대유아 비율 감축을 지속적으로 민원제기하고 있지만 교육부, 교육청에서 돌아오는 대답은 "어차피 출생률은 줄고, 학생수도 감소하고 있으니 굳이 감축하지 않아도 된다."입니다. 초등보다 작은 교실에서 20명이 넘는 아이들이 생활하다보면 안전사고 또한 비일비재하구요. 그 책임은 모두 교사에게 돌아가는 것이 당연지사입니다. 모든 교사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교직에 임하고 있으니 많은 분들께서 유아교사에게도 관심을 가져주시면 좋겠어요. 또한 현재 가장 이슈가 되어야하는 '유보통합' 또한 언론에서 언급이 잘 되지 않아 교사 개인이 주변에 알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파급력이 있으신 분께서 유보통합에 대해서도 설명해주시면 많은 분들이 정부의 졸속추진에 대해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꼭 부탁드립니다.ㅠㅠ
진짜 왜 만날 교사만 뚜드려 패는지.. 변호사나 의사는 돈을 많이 벌기라도 하지 교사는 대학원까지 나와서 200벌면서 살아라? 대학원은 뭐 공짜로 다니나? 다들 철밥통, 죽을때까지 연금, 거리면서 우습게들 많이 보는데 통계상 교사들이 퇴임하고 연금 받는 평균 수명이 68세까지래요. 다들 암걸려 죽는대. 그만큼 애들이랑 학부모 상대하는게 힘든 직업이라고… 200벌면서 젋은 시절 다보내고 편안하게 사나 싶으면 죽는다고… 지금 뭐 연금 부족해서 어차피 이제 교사되는 사람들은 연금 내기만 하지 받지도 못한다는데 교전원이라니 해도해도 너무하다. 그럼 지금 앳저녁에 졸업하고계속 임고로 허덕이는 사람들은 다시 대학원 가라는 건가?
와 설명 진짜 잘 해주세요~!! 말도 안되게 흘러가는 유보통합 (유치원과 보육시설 통합) 문제도 다뤄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4년제 사범대학 유아교육과 나와서 임용고시 합격한 국공립유치원교사와 6개월 단기과정으로 보육교사 자격증 딴 사람을 동일취급하려 하는 이번정부의 졸속 유보통합 정책에도 문제점이 많습니다. 꼭 다뤄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주세요!!
현직 유치원어린이집 교사입니다. 유치원 보육교사 자격증 둘다 있구요. 보육교사들도 유치원자격증 가지고 있으신분들 많습니다. 물론 대학나온 사람과 단기간 거친 교사들하고 같은 대우를 해주어서는 안되겠지만 하지만 저는 현장에 10년넘게 있어보면서 교사의 인성과 역량과 자격증의 유무는 무관한걸 느꼈습니다. 너무 한쪽으로 편견가지는 분들이 없으시면 좋겠어요
@@user-wh7eg9ik9i 네 비록 저분말에는 인성과 역량을 이야기하진 않으셨지만, 다른글들 보면은 유치원정교사는 무조건 전공한 전문가이고 보육교사는 단기간 연수한 사람들만 있는거고 그래서 질을 판가름 하는듯한 말들이 많아서 제가 괜히 덧붙여서 이야기를 했던 거구요. 유아교사가 아닌 다른분들 이야길 들어보면 보육교사는 보육만하고 전공자가 아니라고 단정짓는 사람들이 많은거 같습니다. 유교과나오면 보육자격증도 같이 이수해서 나오는 경우도 많고, 어린이집도 똑같이 교육을 제공하는데 유치원은 무조건 '교육' 어린이집은 무조건 '보육' 이렇게만 보는건 너무 일차원적이 아닌가 생각이드네요. 유치원교사들도 역시 보육교사 자격도 함께 가지고있죠. 저 역시 유치원&보육교사 다 가지고 있고 두군데 모두 근무한 경험이 있는데, 자격증 취득기관은 다르지만 아이를 돌보고 가르치는건 공통된 일 아닐까요? 물론 유교과 나왔다고 더 실력유무를 정확히 판단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자격증 이라는게 실습을 잘하든 못했든 나오는게 자격증 이니까요. 마지막말씀에 공립시험 보신분들은 당연히.. 따로 분리해서 더 대우를 받으셔야겠죠.
@@user-wh7eg9ik9i 선생님 그래서 전공과 학벌로 교사의 실력을 판가름 하시는 건가요? 학교다닐때 성적이 조금 더 높아서 더 좋은대학 갔다고 칩시다. 그게 과연 교사의 실력을 100프로 판단할 수 있다고 보나요? 저도 역시 경력이 꽤 있습니다. 현재는 어린이집이지만 유치원5년 어린이집6년 근무했구요. 유아교육 전공자와 사이버로 단기간 이수해서 자격증 따신 분들과, 타 전공자지만 보육교사도 같이 나와서 따신분들 여러 수십명을 봐왔는데 교사의 자질과 실력적인 부분에서는 전혀 전공과 학벌이 상관없는걸 느꼈구요. 전공자지만 잘하는분들 못하는분들 다 봐왔고 비전공자 역시 같았어요. 그런데 여기서 잘~한다는 기준이 참 뭘까요? 수업잘하는거? 아이들 지도 잘하는거? 서류?행사? 학부모상대? 만들기? 이 모든걸 100프로 충족하는 교사가 과연 있을까요?? 전공자라고 저것들을 다 잘하고 비전공자라고 다 잘할까요??? 물론 전공자 비전공자에 대한 대우부분은 저도 달라야한다곤 생각합니다. 그런데 자격증이나 학벌만으로 실력유무를 판단하는건 일차원적인 편견일뿐이죠. 유치원교사들은 보육교사가 아니라고 선 그으신다 하셨는데ㅎㅎ 저 졸업할때에 학생들 100프로가 보육교사도 함께 취득해서 나왔고 그 절반이 어린이집에도 근무하는걸로 들었는데ㅎㅎㅎ 주변쌤들의 말로 인해 모두다 그렇다고 확정짓지 마세요
@@user-wh7eg9ik9i 아니 선생님!! 저도 동일대우 받으면 안된다고 중간에 분명 두번이나 얘기했다구요! 선생님 글중에 유치원쌤들이 자기는 보육교사가 아니라며 선 긋는다고 이야기하셨고 학벌과 자격증을 운운하는 글도 쓰셔서 이야기를 한겁니다. 제가 괜히 이런이야기를 거론합니까??? 저는 유교과 졸업한지 10년조금 넘었구요. 요즘은 모르겠는데 저희때는 유아교육과 나오면 당연히 보육교사도 같이 이수해서 함께 나왔습니다. 저는 유보통합 찬성하지도 반대하지도 않구요. 전공한 교사로썬 솔직히 비전공자들이 같은 대우를 받는게 얄미울 수 있지만 유보통합으로 인해서 가장 중요한 아이들에게는 크게 영향가는건 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유보통합 이야기가 나오면서 자격증유무로 인해 교사의 질을 판단하는 말들이 흔하게 나와서 여기다 솔직한 사실을 적어본거 뿐이라구요. 논점흐린게 아니라 저도 동일대우 받는것에 대해선 아니라고 분명히 말을 했습니다!
@@user-wh7eg9ik9i 네 제가, 님이 굳이! 라고 하는 말들을 계속 언급한 이유는 아직까지 흔하게 자격유무로 질을 판단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고, 또 혹시 다른사람들이 오해할 수 있는 부분이여서 제가 굳이! 이야기를 더 한겁니다. 논점을 계속 흐렸다고 하시는데, 충분히 다른사람들이 글을보고 그렇게 생각 할 수 있다는 오해를 할 수도 있다 생각하네요. 그래서 제가 이야기를 한거고 제 이야기가 님이 말하는 굳이(?) 일 정도로 불필요하다고 생각들진 않아서요^^
대학원 졸 현직 초등교사입니다. 솔직히 지금 교육대학교 교육커리큘럼이나 먼저 신경썼으면 하는 바입니다..전체 교수님들 중 절반 넘게 초등교사 경력 1도없으신 분들 많은데, 진짜 현장과 동떨어진 뜬구름 잡는 이론만 펼치시는 교수님들 많습니다.. 3시간 강의 학생들 발표로 때우는 교수님도 있고요, 98년도 자료로 강의하시는 분들도 계셔요.,, 4년 교육대에서 공부해도 1년 학생들 접하면서 공부하고 연구한 것이 훨씬 도움됨을 느꼈습니다. 뭔가 새로운 정책 펼치시기 전에 기존 대학 교육을 더 깊이 성찰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ㅠ
정부 ㅈㄴ 에반게,,일단 정책 지들 맘대로 씨부린 다음에 반발 나오면 "아, 그게 아니라.." 하면서 해명함. 근데 그 해명이 또 납득이 되진 않음. 그리고 왜 이렇게 교육을 경제랑 엮어서 보려고 하냐고..연관은 되겠지만 경제적 관점으로만 지들 주관으로 곧이곧대로 보려는게 문제. 항상 소통하겠다면서 소통을 하질 않음. 정책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고려하지 않음. 예전에 해먹으신 분들을 다시 자리에 앉혀놓은 것도 문제. 그냥 어질어질함. 그리고 예외사항도 있겠지만 교사한테 잡무를 하도 많이 주니까 전문성과 역량을 기를 기회가 없음.
미미미누님이 이 문제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재 학교는 신규임용을 거의 하지 않아 교사가 부족합니다. 학급당 인원이 늘고 학급수를 줄이고 있어요. 오늘 뉴스보니 교전원까지 6년에 수습교사 2년까지 제안하고 있네요. 8년을 꼬박 공부해서 월급은 200만원대 박봉인데 현실성 있는 이야기인가요?
돌봄 8시까지 확대실시 되어가는건 어쩔 수 없다고 봄ㅜ 이젠 맞벌이가 아니면 애도 못낳는 시대라...... 근데 아무데나 보내기는 불안하고 믿을만하고 공신력있는 국가에서 맡길 만한 여건을 제공해주길 바라는거지ㅠ 국가입장에서도 출산율이 극심하게 떨어지니 그에 맞는 정책을 내놓는거고ㅠㅠㅠ
@@suyoon9720 니가 한 번 준비하고 말을 해라 1차 교육학+전공 올 서술형이고 9급 공무원은 객관식이 대다수잖아 1차 붙어도 2차에서 수업 시연과 면접을 해야하는데 1차 모범 답안을 알려주지도 않는다 ^^ 2차는 문제 출제도 안 알려줘서 합격자들이 복기하는거 보고 하고 교수들도 정답 제대로 모른단다 강사들도 정답 틀리는 경우 대다수고 ^^ 제발 준비해보지도 않고 싸잡아 욕하지마라
기사읽기 컨텐츠 정말 좋아요🫶🏻 요즘 유보통합도 굉장한 이슈인데 아직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ㅠㅠ 유보통합이 이뤄진다면 보육교사도 유치원 정교사 자격이 주어집니다.. 이것이 얼마나 큰 파장을 불러 일으키는지 현장의 목소리는 전혀 무시한 채 추진하고 있는 유보통합에 대해서도 다뤄주시면 정말 정말 감사하겠습니댜,,,,🙏🏻🙏🏻✨유아교육과 학생으로서 만 5세 초등입학이니 유보통합이니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ㅠㅠ 초등, 중등에 비해 유아교육의 목소리가 약한 탓에 여러모로 힘든데 미미미누님이 이와같은 양질의 파급력있는 컨텐츠로 다뤄주신다면,, 저는 그것으로 여한이 없을 것 같아요…!! 부탁드려용 ㅜㅠㅠㅠㅠ😭
이거는 6년다니는것도 문제지만, 이게 추진되는 본질적인 이유를 알아야 합니다. 불과 15여년 전에는 중등교사를 초등교사로 바꿔줬던 적이 있던거 아시나요? 그때 당시 초등교사가 부족하단 이유로 임시방편책으로 했었던 거구요. 그만큼 교사수급에 주먹구구식으로 그때그때 땜빵질했던게 교육부가 일하는 방식이구요. 사실 교대를 일반 대학교에 전공단과 수준으로 넣어도 되는데 굳이 교전원을 만들겠다는 이유는 전국 교대 교수들 숫자가 엄청나게 많고, 교대는 국립대교수들이기 때문에 폐교될경우 대체할 다른과로 넣어주거나 그럴과가 없으면 잘리는게 원칙입니다. 걔네들 밥그릇 지켜주려고 교육전문대학원으로 형태만 바꾸겠다는 겁니다. 그럼 교전원 나온애들이 다 교사되나? 어차피 똑같음. 임용시험을 면제해준다? 낚시죠. 대학교4년 다니고 거기다가 교전원+2~3년 하는 인생 낭비 시간 낭비하고 교사되도 별로고, 안되면 다른 전망도 없고. 지금 교대유지랑 다를 바도 없는 무용지물 정책, 교대 없어질까봐 교수들 밥그릇 지키기 대책을 내놓은 것임.
교전원 도입 이야기는 나온지 많이 됐어요. 제 생각에 정부의 명분은 교사 전문성 강화 + 사회적 낭비인 임고낭인 개선 + 교대 사범대 없애면서 대학정원 감소 요정도인듯 해요. 전문성 강화를 위해 교전원을 만든다? 현재 임용된 교사가 대다수일텐데 그들의 전문성은요? 이게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의무연수로 진행하면 현직쌤들 열심히 들어요. 전공이고 직업적 소명도 있기에 노력들 많이 하십니다. 임고낭인 개선을 하려면 교직이수 등 자격증 남발을 없애는게 먼저예요. 사범대로 일원화하고 정원 줄이는게 먼저예요. 대학정원도 조정이 될거구요. 문제점도 많은데 우선 첫째, 교원수급을 어떻게 할지예요. 임용을 쳐보면 매해 티오가 들쭉날쭉합니다. 즉 수급 예측이 힘들단거죠. 심지어 중등은 과목별로 나오기에 그들을 어떻게 전부 수급 예측이 가능할지 모르겠어요. 불어교육이나 독어교육 같은 경우는 10년에 한두명 뽑는데 그럼 교전원에서는 어떻게 가야 할까요? 해당인원 교전원으로 할당하면 사범대에선 해당과를 폐지하는게 맞아요. 교전원을 얼마만큼 만들지는 모르겠는데 그들 대상으로 임용면제시키면 몇몇과는 임용고시가 사라질걸요? 많이 뽑는 과는 경쟁률이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겠죠. 둘째 사립 임용 비리. 해당문제는 진짜 많이 터져요. 실제로 보기도 했구요. 이거 막겠다고 1차 필기 시험은 사립도 교육청에 위탁해야 해요. 그런데 교전원을 만들면 어떻게 될까요? 셋째, 장학금 지원 이야기하는데 제대로 이루어질지도 의문이고, 생활비는 어떻게 할건가요? 결국 돈있는 자제만 교사하라는 말로 밖에 안들려요. 실제로 로스쿨도 그런 문제가 있는걸로 알고요. 교사는 다양한 사람들로 구성이 되어야해요. 학교엔 다양한 학생들이 있으니까요. 넷째, 왜 현장 목소리는 듣지도 않나요? 취학연령 낮춘다하고 비판 목소리가 들리니 부랴부랴 현직들 의견수렴하던데, 교전원 관련 공문이나 설문조사 참여 링크 받은전도 없어요. 이미 교사인데 너가 무슨 상관이야라고 할 수도 있는데 결국 교사가 되면 같이 일하는 동료인데 당연히 신경이 쓰이고 당사자 아닐까요? 다섯째, 교전원을 나오는 사람들 대상으로 졸업시험도 보겠죠. 근데 그들에겐 임용고시를 면제한다? 전 이건 진짜 아닌것 같아요. 로스쿨도 졸업대상으로 다시 시험쳐서 임용시키는데, 그냥 면제라뇨. 임용 정식명칭이 임용 후보자 경쟁 시험이예요. 즉 니들 경쟁시켜서 가장 좋은 놈으로 교사뽑겠단거죠. 뒷말을 할많하않 할게요. 가르치면서 느끼는건 공부한건 많고 아는건 맞는데 아는거랑 가르치는건 다르구나. 이게 진짜 힘들구나였어요. 고교학점제가 시행되고 대입제도가 바뀌어감에 따라 교사들부터 해당관련 역량이 더 필요하겠죠. 교육법도 바뀌어야하니까요. 그래서 역량부족은 이해합니다. 근데 그럼 2년 교전원 다니면 그게 채워집니까? 그럼 교사들 교전원 가라고해요 차라리. 기본은 모두 아니 1년이면 될텐데요. 교전원을 만들겠단 명분이 약하고 오히려 문제점만 더 생기는데 이걸 왜 하려고 하는지... 지난 정권들도 생각은 하고 시행하지 않은건 이유가 있는데, 개선은 없고 그냥 밀어붙이겠다는게 이해가 안됩니다.
열심히 노력해서 교사가 되는 세상이 아니네요..? 교권은 바닥으로 추락하고 교육의 본질은 사라지겠네요... 우리는 그럼 이제 곧 학교에서 뭘 배우게 될까요 ... 앞이 깜깜해요 ㅜㅜ 유아가 좋아서 열심히 노력해서 사범대 왔고 4년동안 정말 노력해서 졸업장 받을일만 남았는데.. 보육교사와 자격일원화를 한다고 하는것도 내가 뭘위해서 이렇게 달려왔나 싶어요 ㅜㅜ 이제 교사는 선망의 직업도 노력의 결과물도 아닌가봐요 .. 6개월만에 인터넷으로 자격따신 우리 이모랑 같이 저는 영유아보육교사가 되어버렸네요 이러면 누가 유교과 오죠ㅠㅠㅠㅠ대학4년 의미 없애버리는 졸속 유보통합이랑 유교과 진학을 생각하는 학생들을 위해 미미미누님이 속시원히 다뤄주시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영상잘보고 갑니다ㅜㅡㅜ💛
임용 면제가 문제,,역량강화 전문성을 위해 교전원? 말도 안돼요 ^^,,임용고시를 해본 사람은 알지만 결코 쉽지 않아요,, 임용고시를 위해 최소 1년~수년을 공부하는데 그걸 면제해준다니; 그런데 이 난리의 교전원 문제에서도 “유아교육”은 쏙 빠져있네요,, 유아들을 위한 교육은 어디갔나요? 공교육이 점차 퇴보하는 느낌이 듭니다,, 미미미누님 항상 영상 잘보고 있습니다 문제도 다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많은 유아교육과 학생들도, 현직 교사들도 유보통합 문제로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뀨뀨뀨-i1q 오...단순하게 반대한다는 이유만으로 의대증원의 경우와 동일시하시는군요^^ 교전원이 도입되면 좋은 사람은 교육에 질에 대한 고려없이 교원수를 줄이고픈 ‘정부’와 시험없이 전보다 돈 더 주고 교사가 될 수 있는 소위 ‘있는 집 자제분들’입니다. 현재 교사를 지망하거나 지금의 체제로 교사가 된 사람들은 지금까지 본인의 노력에 대한 고려없이 일방적으로 이런 정책을 시행하는 정부에 화가 난 것입니다~
@@mycat_isrockstar 교육에 질에 대한 고려를 하려면 교원평가제 도입하고 평가나 학생들 선택에 따라 성과급제로 하면 되는데 받아들이실건가요? 지금 머리띠 두르고 죽어라 반대하는거 같은데. 사범대, 교대는 사회구조상 반드시 구조조정 되어야 됩니다. 이건 필연이에요.
@@송민선-k7i 일단 교전원이 구조조정을 위한게 아니라고 교육계에선 말하고 있지만 결국 구조조정을 위한 것이란거엔 동의하시는 것 같네요. 사람들이 말하는건 1. 교사의 전문성 강화라는 교전원의 취지 자체가 말이 안된다. 결국 교원 감축을 위한 꼼수이다. 2. 해당 정책과 긴밀하게 관련된 교사대생들과의 소통이 매우 부족한채 진행되는 졸속 행정 3. 교전원 도입의 핵심 중 하나인 암기식 임용 탈피, 실습 확대의 경우 교전원이 아닌 교대 커리큘럼 조정을 통해 진행될 수 있는데 교전원을 설치할 이유가 없다. 인데 송민성님 말씀대로면 결국 본질은 교대사대를 없애고 교원 재교육을 위한 교전원 설치를 통한 구조조정이라고 하시는 것 같아요. 다른 댓에서도 여쭤봤지만 저는 교원 재교육을 위한 교전원 방식으로 바뀌어야 하는 이유를 잘 모르겠어요. 그렇게 한다고 해서 교육의 질이 높아질 것 같지도 않아서요..그렇게 바꾸는 이유가 결국 교원 감축만을 위한거라면 교사대생들이 말하는 교원감축을 위한 꼼수에 불과하단게 맞는 말이 되는거 아닌가요?
애 안낳음+임용 통과해도 대기발령+교권 추락+일부 진상 학부모+그렇다고 월급이 많은 것도 아님=? 안 그래도 교대 점점 하락 추세에 굳이 교전원까지 도입하는 의도를 모르겠네요; 앞으로 교대 위상이 높아질 이유는 더이상 없을듯 애들을 온 마음 다해 사랑할 역량과 사명감 없는데 교사하시면 교사도 학생도 노답되는거 순식간
기사에 초등교사의 30% 정도가 석사학위를 소지하고 있다고 하지만, 전체 연령으로 통계를 내면 안 됩니다. 신규 때는 학생지도도 버겁고 시간도 부족하여 대학원을 꿈도 못 꾸지만, 일정(1급 정교사 연수) 끝나고, 자녀 양육에서 어느 정도 벗어난 10년 이상 경력자들 중에는 대학원을 나오지 않은 사람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교육전문대학원생 대부분의 나이가 30대 중후반이에요. 승진할 때 필요하기도 하고 더 전문성을 지니고 싶기도 하고, 주변 선생님들과의 차이, 학사 학위로는 성에 안 차는(?!) 교사들이 대부분이라 연령대별로 통계를 내보면 교전원 어쩌구 하는 정부가 얼마나 헛소리를 하고 있는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학위를 가진 사람으로서 대학원을 나왔다고 전문성이 더 길러진 것 같지는 않습니다. 교사의 전문성은 학교생활에서 학생을 직접 지도하는 실전 경험과 다양한 분야에 대해 필요할 때마다 이수하는 각종 연수 등으로 길러진다고 생각합니다. 현장경험도 없이 교전원 2년 다녔다고 1급 정교사를 준다는 것은 자격증 남발입니다.
애초에 뭐같은 교직이수 제도를 만들었고, 이걸 제때 폐지하지 못해 이사단까지 온거임. 처음에야 교원이 부족해서 만든 제도를 적절하게 끊지 못해 사대의 메리트가 없어진거임, 요즘 사대가면 뭐함? 냉정하게 임용안되면 백수임. 기업에서도 얘네 시험말고 할줄 아는거 없는거 다 알아서 기피함. 차라리 교대원이야 낫지. 교직에 뜻을 품고 더 깊이 공부하는거니까. 현실을 보자고, 교직이수로 한해 나오는 자격증 수가 사대랑 교대원 합친거랑 훨씬 많을거임. 일부 특수과목이야 어쩔 수 없다 쳐도 사대에 있는 전공들을 교직이수로 교원자격증 더 남발하는 걸 안막으면서 사대는 왜 유지하는거? 그러면서 특수 목적을 가진 단과대학이라고.. ㅋㅋ 이미 있으나 마나아닌가? 거기다 솔직히 요즘 교수들 강의만 들어봐도 학교 현장과는 동떨어진 뜬구름 얘기가 훨씬 많음. 교생가면 뒤통수가 얼얼할텐데? 그땐 이미 늦었단거지. 본인은 사대 다녔음에도 답없는 현실에 복전으로 진로틀고 준비해 다른일로 먹고 살지만, 임용에 목매고 아직도 공부하는 동기선후배들이 훨씬많음. 교직을 그만큼 하고 싶단 간절함이 있으니까. 그런데 면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헛웃음밖에 안나온다. 정책 만든 니네가 앉아서 임용고시 쳐봐라 하 위에 분노가 좀 심했는데. 미누님께는 이런 문제를 잘 짚어주신 점. 감사를 표합니다.
@@첫오렌지 심지어 교사대생들이 교전원 수료했을때나 6년이지 일반 다른 타대생들이 수료하면 2년인거죠. 그렇게 되면 2년 수료+임용 면제라는건데 심지어 정교사 2급도 아니고 1급..4년 대학 나오고 임용 붙어도 정교사 2급인데..ㅎ 교전원 취지라고 주장하는 교사의 전문성 신장이라는 것은 사실상 말이 안되는 것이지요. 제가 생각하기엔 교육부에선 부정하지만결국 교원감축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해요. +부가적인 경제적 측면을 고려한 것이고요. 결국 교전원 자체가 교육의 질 자체에는 관심이 없고 경제적인 측면에 집중을 한 것이라고 생각되고요. 하지만 교육을 경제의 관점에서 본다는 것을 대놓고 말할 순 없으니 교사의 전문성 신장을 명분으로 내세운거고요..ㅎ
전문성....말이 좋죠. 그렇게 따지면, 지금 현재 저년차 교사들의 전문성은 어떻게 보는건가요? 전문성이 부족해 교전원을 만든다하면, 지금 저년차 교사들도 필수로 교전원과정을 밟게 해야하는거 아닙니까? 미미미누님 말처럼 교전원패스=전문성 요런 논리를 펼치는게 너무 판타지 그 자체라는 겁니다. 뭐 전문성 갖추어질 수도 있겠지만, 거기서 임용면제까지 해주면, 임용'권'을 대학에 주는 것인데 그것이 공정할 수 있다고 보는지?
중고등학생때부터 지금 교대생이 되고서도 미미미누 영상이 저와 또 직결되네요,, 당사자와 논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통보.진행하는 정부의 행태에 열 받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미 수시합격을 한 상태인 신입생의 경우도 무시한 채로 일을 벌리는 것도 이해되지 않네여 내년 임고생인데 어떻게 될련지 ㅜㅠㅜ 영상 다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주위분들도 잘 모르시더라구요
중등 임용고시 4수생입니다. 올인 4수는 아니고 기간제 병행하면서 임용준비해왔습니다. 중학생때부터 교사를 목표로 사대를 진학했습니다. 사대 졸업자로서 교직이수와 교육대학원 졸업자에게 임용응시 자격(정교사2급)을 주는 것도 현재 응시자가 포화상태이기 때문에 없어져야한다고 생각해왔습니다. 중등 임용 경쟁률은 기본 10:1이 넘습니다. 과목마다 천차만별인데 30:1넘는 과목도 우습습니다. 국영수같은 주요 과목인데도 0명을 선발하는 지역이 있습니다. 10:1 적어보이겠지만 1년에 단 한 번 있는 시험에서 2명, 4명 뽑고 그럽니다. 교전원 졸업자 임용 면제이면.. 예를들어서 서울에서 국어를 4명 뽑는다고 공지를 내렸다고 가정합시다. 안그래도 4명 뽑는데 교전원 출신 3명이 서울 국어과목으로 가겠다고 지원할 경우 그 지역 선발 인원은 1명이 됩니다. 임용 경쟁률은 더 빡세지겠죠.. 취지는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지금 임용에 끊임 없이 도전하고 있는 수많은 교사들이 있습니다. 적어도 이들이 자기 자리 하나쯤 가질 시간은 마련되면 좋겠습니다. 임용을 볼 수 있는 사람은 늘어나는데.. 한숨만 나오네요
전문적인 교사 좋죠. 영상에서 언급된것 처럼 제 주변 교사들 중 석박사 병행하시는 분 많습니다. 그건 역량강화가 아닌가요? 학위 얻으려면 똑같이 논문쓰고 연구하는데요. 그리고 교사들의 업무는 수업이 20% 기타업무80%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업무가 과다합니다. 어쩌다가 그 해 꿀 업무 걸릴 수도 있겠지만 학교라는게 어떤 사건이 어떻게 터질 지 모르는 곳입니다.(학폭, 학부모 민원 등등) 이게 밖으로 잘 새어나가지 않기 때문에 일반 사람들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아는 한 교사는 학교에 교사 인원이 적어 다른 학교에서 2-3명이 하는 업무를 혼자 합니다. 기숙학교라 사감까지도요. 주말에도 일 하는건 기본이고 방학때도, 또 항상 초과로 일합니다.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을 해주기 위해 학점 은행제나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들을 학교에서 운영하죠. 그 업무 맡은 교사들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겁니다. 방과후 교사를 구하는 것부터 모두 교사가 합니다. 그러면서 본인 과목 수업이나 담임까지해야하죠. 담임업무에는 학생상담 학부모상담 출결체크 차고 넘치구요. 학생수가 줄어드니 교원수를 줄인다 그러면 교사 한명당 분담하는 업무가 늘어난다 수업의 질이 떨어진다 이렇게는 생각을 왜 못하죠?
노량진에서 학원 강의 듣고 스터디 하면서 준비했던 기간이 제 인생에서 제일 암울했던 시기였습니다. 교사가 되셔도 늘 좋을 거라는 말씀은 못 드리지만 교단에서 학생들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보람있게 지내실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기를 기원하겠습니다. 하늘 아래 불필요한 경험은 없습니다. 좋은 선생님이 되시기 위해 더 오래 용광로에 있다고 생각하시고 조금만 더 힘내세요. 선생님의 앞날을 격하게 응원합니다!
근데 님한텐 죄송한 말이지만.. 10대1이면 9명은 떨어진다는 얘기고 그 9명은 사실 노동인력이 아니기 때문에 국가적인 차원에서는 인력낭비이죠.. 말그대로 고시낭인... 사실 입학인원은 줄이고 대신 졸업시 정교사 자격증을 주는건 그런 고시낭인을 줄이기 위한 목적도 있을 겁니다.
@@김경훈-y6y 고시 낭인 줄이는거 좋죠. 근데 사법시험처럼 무조건 몇년동안 올인하며 보는 사람은 별로 없어요. 대부분 졸업후 길어야 1-2년 올인하고 다들 기간제나 강사하면서 일하면서 공부하죠. 낭인이 적다는겁니다. 이 사람들이 경제활동을 하나도 안하면서 공부만 한다면 문제가 생길수도 있지만 경제활동을 하고, 심지어 정교사들이 어떤 형태로 쉬어서 학교에 인력이 부족한걸 채워주고 있는 상황인건데요. 인력낭비는 임용 시험을 올인해서 준비하는 낭인들보다 지금 취업 못해서 취준하는 사람들이 더 낭비 같습니다.
@@김경훈-y6y국가에서도 님과 같은 생각을 했을거라고 생각해요. 이 부분에 대해선 야토신님이 충분히 설명해주셨고... 개인적으로 이런 관점으로 교육을 본다는 것 자체가 교육을 경제적으로 접근하는걸로만 보여요. 경제적인걸 생각안할 수는 없지만 교육을 경제의 관점에서만 보려는 정책이 교전원이 아닐까 생각되기도 하네요.
전문성 강화는 이미 임용준비하면서 갖춰지는 결인데, 저런 대안을 내놓는게 이해가 안되네.월급 루팡하는 교사, 역량을 제대로 갖추지못하는 교사, 학생들 희롱하는 교사 이런 교사들만 수두룩 빠지도록 1년에 한번이라도 시험치게 해서 잘라내면 알아서 자리가 생기고 실력있는 교사들이 더 올라올텐데.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고 다른 대안을 내놓는게 참 안타까운 일이다..
미미미누님 정말 교전원에 대해 다뤄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교육에 대해 잘 모르는 분들도 관심을 가져주실 것 같아요! 저는 4년제 사범대 유아교육과 재학생고, 23학년도 유치원임용고시를 끝내고 결과를 기다리는 임고생입니다. 교전원 이야기를 들으면 1년 동안 임용 준비를 하면서 얼마나 힘든지 그리고 그만큼 성장할 수 있다는걸 경험한 임고생으로서 정말 화도나고 속상해요ㅜ 더불어, 역시 교전원 이야기에서도 유아교육에 대한 언급이 없음에 또 한번 속상하네요ㅠㅜ 현 정부에서 유보통합(유아교육과 보육 통합)을 추진하면서 유아교육을 교육에서 제외시키려고 하며 교육기본법에서도 유아교육을 배제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유아교육과에서 일정과정을 이수하고 정교사2급 자격을 가지고 임용을 통해 선발된 유아교사와 보육교사 과정을 거친 보육교사와 자격을 합치려고 하며 유아교육을 교육이 아닌 보육으로 전환하려고 합니다..! 혹시 미미미누님이 이 글을 보신다면 유보통합 관련내용도 다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당◡̈
미미미누님 항상 교육계 이슈 다뤄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재 교육부에서는 유보통합, 초등 늘봄학교, 교전원 등에 대해 다양한 교육 주체의 의견은 무시한채 잡음을 일으키며 정책을 밀어붙이는 행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교육부가 진행중인 유보통합은 유치원 교원보다는 보육계 인사를 중심으로 의견을 수렴하여 추진단의 움직임 아래 내부안이 구성되고 있습니다. 수많은 민원에도 ‘아직 정해진 것이 없어 말해줄 수 없다’라는 복붙식 답변만 내놓고 있습니다. 보육교사와 유치원 교사의 자격취득요건이 다름에도 (보육-학점은행제, 전문대~ 사회복지학과 및 아동관련 학과 이수//유치원정교사-유아교육과 졸업)교사의 처우를 동일한 수준으로 개선’하겠다며 통합교사라는 명목하에 교사를 통일하여 제 3의 기관에서 0-2세 영아와 3-5세 유아의 구분 없이 돌보게하겠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을 수 없다는 말처럼 이렇게 되면 보육은 보육대로, 교육은 교육대로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해 우리나라 아이들은 건강한 영유아기를 보내지 못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졸속행정으로 아무도 모르게 추진되고 있는 잘못된 유보통합을 막아주세요. 1⃣국민동의청원(동의 기간 ~23.2.10.) petitions.assembly.go.kr/status/onGoing/F14A7AF26FCF280AE054B49691C1987F 2⃣유보통합 반대 성명서 naver.me/52hyTdEH
유치원 정교사와 보육교사의 차이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보내 본 학부모라면 다 알 것 같습니다. 대학 유아교육과 들어가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얼마나 우수한 학생들이 입학하고 졸업해서 우수한 유치원 교사가 길러지는지 알지도 못하고 보육계의 입김에 졸속정책을 내놓으니 유아교육의 질이 낮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교육부 정책을 보면 한숨만 나옵니다. 유초중등 교사들 모두 한마음일 것 같습니다.
교직과목 평균 80점, 전공성적 평균 75점 아깝게 못 받아서 1년 유급하는 학생들도 있는데 사이버로 편하게 취득한 보육교사 (아닌 경우도 있는데 제가 말하는 경우는 사이버로 편하게 받은 사람들을 말합니다^^) 랑 같은 위치가 된다? '만 5세 초등입학'이라는 말도 안되는 주장하더니 이제는 무슨 유보통합 ^^ 반대 의견은 듣지도 않고 독단적 행동 기가차네요 유보통합 반대합니다^^
맞아요. 유보통합이 되어 학은제 등으로 보육교사 자격을 얻은 교사들이 정교사 자격까지 취득한다면, 학부모의 입장에서는 교육의 질이 저하되어 아이들에게 그 피해가 그대로 갈 것 입니다. 현재 기관에서의 아동학대처럼요. 교사 입장에서는 힘들게 공부해서 3,4년제 유아교육과 나왔는데…또는 노는 시간, 자는 시간, 먹는 시간 등 아껴가며 눈 빠지게 공부해 임용을 봤는데? 학은제로 6개월~1년 사이 공부한 사람들과 같은 자격이네??하고 허무해지는 게 큰 것 같아요.
한국교원대나 이화여대, 제주대가 이미 교대 사대 유아교육까지 통합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장 능력을 강화하려면 연수과정을 늘리거나 대학원 졸업시 승진 및 호봉을 가산해주면 됩니다. 왜 방안이 있는데도 교전원을 만들지? 심지어 교전원으로 통합할거면 그것만 남겨야지… (아마 불가능) 교대 사대 내버려두고 임용 시험이 여전히 있으면 누가 임용봐서 교사하겠어;; 그리고 현장 목소리 좀 들어라. 현장은 매년 행정업무 늘어가고 여전히 교원인원 부족하다고 하는데 매번 학령 인구 감소로 교원 감축 타령… 학령 인구 감소했으면 선진국에 맞게 유아교육 의무화랑 교사 대 학생수 비율 맞춰주길 바랍니다. 비교과 포함한 교사 대 학생수 비율말고 학급당 학생수!! 맞춰주세요.
옛날엔 초등교사를 중등쪽에서 충당했다던데 초등교사는 거의 전과목(10과목) 가르치는거고 중고등 선생님들은 1과목 하는건데 말이 되나..싶었지만 더 말이 안되는 정책이 여기있네 ㅋㅋㅋㅋㅋㅋ 교육 모르는 내가 봐도 좀 ㅋㅋㅋ;; 근데 댓글중에 연금이랑 방학은 왜 걸고 넘어지는거임?? 난 방황할때 멘탈 잡아준 선생님들한테 좋은 기억밖에 없는데 안 좋은 기억만 가득한 몇몇 사람이 좀 보임ㅋㅋㅋ
진심 교사가 하는일이 행정업무+교과지도인데 교과지도에 할애할시간 얼마나 보장되는지 알고 말하는건가...공교육 살리고 싶으면 제발..행정업무를 줄이고 교과지도+생활지도쪽을 할수있게 해야지 교전원이 해결방안이라고 생각한거면 학교현장 하나도 모르는 소리라는걸 증명하는거라 봅니다 ps 지금 교사를 뽑는 임용시험도 맘에 들지는 않음 어느 세상에 답을 안알려주는 시험이 있냐... 교육학 이론에도 신뢰도를 중요시하는데
미미미누님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교육계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교육관련 정책이 늘 후퇴하고 있다는 생각이 많아지는 요즘입니다. 그런데 교사들은 늘 이런 교육정책에 대해 내부공문이 아닌 뉴스기사를 통해 접하게 됩니다. 오죽하면 네이버 공문이라고 할까요.. 현직에 계신(교직을희망하는분들 포함) 교사들을 1도 생각하지 않는, 교사들의 의견은 1도 수렴하지 않는 각종 정책들 때문에 교직에 대해 회의감을 갖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문제상황에 대해 이렇게 공론화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교전원 도입의 목적이 전문성 강화라니 참 기가 찹니다. 물론 전문성 신장 당연히 필요한 거지요. 사람마다 노력하는 정도는 다르겠지만 현실은 교사의 전문성만으로는 해결 안 되는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학생들의 학교폭력, 학부모들의 말도 안 되는 민원으로 시달리는 일이 매년 많아지고 있습니다. 공무원 철밥통이라는 말도 이제는 무섭습니다. 가늘고 길게 가는 게 유일한 희망인데 이제는 그마저도 확실치 않습니다. 왜냐구요? 언제 어떤 이상한 일에 휘말리면 정년이 되기도 전에 내 의지와 상관없이 그만둬야할 수도 있거든요. 언제부터 교직이 이렇게 되었는지 씁쓸합니다.
임용 빡세게 공부해서 들어왔는데 교복구입 대안교실운영 각종 공문하다가 지쳐버림 게다가 꾸준히 사고치는 몇몇 아이들과 계속 이야기하고 학부모랑 통화하다보면 내 수업은 나중으로 밀리기 일쑤임…생기부도 예전보다 쓸게 점점 많아지는데 학급당인원수는 늘어나거나 제자리ㅠㅠ 나 정말 내 과목을 잘 가르치고싶은데 기운차릴새가 없다..
4년 예고제는 어디갔냐구요.. 현 교대생 사범대생들이랑 소통해서 결정해주세요ㅠㅠㅠㅜㅜ 또 사범대 교대만 바라보고 공부 해 온 학생들은 어떡합니까,, 당장 4월부터 시행에 어제 교수총회에서도 임용 1차 떨어지면 재시험 기회가 없다뇨 교사하려고 시험 본 사람들한테 재시험 기회도 안주면 뭘 하라구요 … 진짜 착잡해요
@@아레나-l6f 학생관련업무가 아닌, 공문 내려오는거 처리하고 학부모 상담하고 그런거 말하는 거였어요! 제 생각에는 담당과목을 학부수준에서 전공한 이상 수업 내용에 대한 교사 본인의 이해도는 문제가 없을 거고, 이제 잡무를 줄이고 수업준비에 집중하게 해주면, 수업 방식이나 시청각자료 선정 등에서 학생들이 더 잘 따라올 수 있는 수업을 만들어나가게 될 거고 그게 공교육의 질을 높이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사학 개혁해야함. 이사장한테 인사권있는데 사립합교 교사 월급은 국가 세금으로 줌. 말이되냐? 재단에 1억기부하면 교사 채용됨. 기부금이랑 회비으로 모인 사학재단법인 돈으로 외제차 뽑고 이사장이 골프장에 타고다니고, 재단법인 수중에 0원되면 교사간 형평성의 원칙으로 모자란 사립학교 교원월급은 나라에서 충당해야함. 애초에 공립 임용 공부 시도 조차나 임용후에도 학생 가르칠 생각없고 이사장한테 사바사바하지. 그래도 정말 소신있게 사학운영하거나 학생가르치는 사학 있긴있겠지만..
미3누님, 교전원관련 내용을 빠르게 다뤄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범대아니면 의미가 없다며 수시6장을 모두 사대에 올인하고 감사하게도 3곳에서 저희 아이를 받아주겠다해서 그 중 한곳을 골라 곧 입학을 앞두고 행복해하고 있는데 저는 교전원뉴스에 아이에게 너무 미안했습니다. 임용준비에도 시간과 경제적 상황들이 직결되는데 교전원까지 가야한다면 그 금액은 임용준비하며 소비되는것과는 다른 차원의 문제이고 그것까지 해 줄 능력이 솔직히 부담스럽습니다. 그래서인지 이렇게까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느 기득권층의 교사가 희망인 자녀가 돈과 권력은 있는데 능력치 부족으로 스스로 해내기엔 부족이라 이렇게라도 만들어주고 싶은건가보다 라고요. 저도 잠시나마 교편은 아니지만 아이들을 가르쳐봤는데 이론과 실무는 비교불가의 상황이던데 교사의 역량을 운운하며 막무가내로 밀어부치려는 이 상황을 미3누님의 수능전 뉴스에까지 나오시는 강한영향력으로 부디 교전원관련 내용들 후속으로도 계속 다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명절이 곧이니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아이에 대한 보호와 교육 요구 수준이 옛날 같지 않아요. ㅠㅠ.. 학생 수 줄이니 교사 수도 줄여야한다 맞는 말같이 들리겠지만 월급은 제자리인데 요구 수준은 날로 높아지니 누가 오려고 하나요 아이 관련 분야 다 사람 구하기 힘든 거 왜 그럴까요?? 돈은 안되는데 부모님들 요구수준은 날로 높아지니 안하는거죠 부모 탓을 하는 게 아니에요 세상이 그렇다는거죠 아이가 귀한 시대 맞으니까요 우리나라 공교육 맨날 욕하지만 외국 나가면 이 돈으로 이런 가성비 교사수준 나오는 학교 없어요… 미국식 교육 따라한다는데 그래서 사회 빈민층 교육이 박살나서 할렘화 됐죠 그게 좋아보이나요??? 입결 낮아지고 교사 수준 떨어지면 그땐 누구 탓을 하려나요?
교육부와 교육현장의 괴리가 너무 크다... 진짜 교육제도는 교육이 가장 큰 목표가 될 수 있도록 소통이 필요함... 그리고 교사의 능력을 논하기 전에 입시제도에 대한 개선이 더 필요하지 않나? 개편이 될거면 좀 짜임새있게 유기적으로 되야지 부분적으로 불균형하게 변화되면 너무 비효율적일 거 같네요
이것도 계층사다리걷어차는거지... 아니 그간 법전원이니 의전원이니 여러 걷어차기 많이 해서 욕먹었으니 계층사다리를 진입 힘들게 높인다라고 해야하나...교육대학 4년에 교전원까지 돈없는 가난한 교사지망생들은 더 힘들어지... 가난한 학생들 장학금 이야기하는데 그건 성적 우수자 몇명뿐이고 나머지 가난하고 성적 평균적인 학생들은 자기 돈내고 다녀야하거든.
제 생각에는 교육에 교육적 논리가 아닌 경제적 논리로 접근하는 현 교육부 사상으로 교원감축 보다는 대학경제활성화를 위한 경제적 접근 정책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어요. 루트를 열어 6년이나 되는 긴 기간동안 학비를 지불하도록요. 그래서 교대원 입학생을 최소로 할 것 같지 않고 대문을 크게 열 것 같은데, 나오면 임용도 없이 채용이라니 교원감축을 원했던 지금까지의 방향과 충돌되는 이 지점은 어떻게 해결할껀지 결과가 너무 궁금한 정책입니다.
로스쿨 학비 3년 평균 순수학비만 9000만원입니다 오죽하면 현대판 음서제라는 비아냥까지 들을까요 결과가 어찌되었건 그건 차치 하고 교전원 설치되면 결국 대학은 슈퍼 개꿀이겠네요 어마어마한 학비걷을생각에 사립대 이사장들은 벌써부터 가슴이 두근거려 잠도 안올듯합니다 변호사는 그래도 로펌을가던 기업법무팀을 가던 일단 변시 합격해서 취직하면 어디를가든 자격증파워로 연봉이라도 높아서 학자금 받아도 상대적으로 금방 값는다고 치더라도 교사는 집이 교전원 뒷바라지 해줄수 있는 집안이 아니라 학자금 풀대출로 졸업하면 대학교 학자금까지 합쳐서 숨만쉬고 공부만한사람이 억대 빚으로 사회생활 스타트 일텐데 교육공무원 사립중고등학교 교사 해서 어느세월에 그걸 값을지..... 아직 출범은 안했지만 여지껏 과거들을 보면 아주 높은확률로 돈없으면 이젠 교사도 힘들겠다 소리 나오겠네요 교육과 학업으로 신분 유리천장을 깨부술 수 있다고 배워왔는데 교육을 책임질 교사들을 뽑는것에서부터 사다리를 걷어차는 놀라운 일이 벌어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영상 속 부산교육대학교 비상대책위원장입니다. 영상에서 언급되지 않은 내용들에 대해 설명하고자 댓글을 답니다.
지금 저희는 우리나라의 교육을 지키기 위해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교육은 한나라의 미래입니다. 긴 글이고, 부족한 글이지만 한 번 읽어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 부산교육대학교와 부산대 간의 통합
① 부산교대와 부산대의 통합은 기대효과를 떠나서 통합이라는 중대한 문제를 대학 구성원들과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하였다는 점에서 절차적 정당성이 결여된다.
② 부산교대와 부산대 통합시 부산대 학생들의 초등교육과 복수전공 혹은 전과를 금지하는 확실한 규제 등 구체적인 조건을 정하지 않은 계약이 체결됐다. 이는 초중등교육 전체에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
③ 2022년에는 통합을 부산교육대학교의 발전방안이라 칭하며, 1번의 학생 설명회, 타운홀 미팅이 new교원양성체제안을 근거로 진행되었다. 현재 교육부의 통합, 교전원 같은 교원양성체제를 변화하는 정책 이전에 논의가 진행되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배경 속 학교 본부는 현재 교전원 시범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아래 링크는 2021년 통합 MOU 체결 당시 부산교육대학교 신문사에서 발행한 호외입니다.
drive.google.com/file/d/10YVpS3-YimX8jBj2GN-_D558K0-6UMGG/view?usp=sharing
아래 링크는 2022년 11월 30일 부산교육대학교의 발전방안 타운홀 미팅에 대한 비상대책위원회의 입장입니다.
docs.google.com/document/d/1gkniOUlVBIEStB-7OCMWfjMFpWiugUVJNQx9Ft5P8Es/edit?usp=sharing
발전방안이라고 하지만 실제로 미팅에서는 현 체제 유지, 교대 간 총합, 교사대 간 통합 등 통합과 관련된 논의, 설문조사가 계획되어 있었습니다.
2. 교육전문대학원
교육부의 교전원 정책은 예비 교원들의 의견을 묵살하며 급진적이고 독단적인 정책입니다. 현재 교육대학의 교육과정을 현장에 필요한 역량을 갖추도록 변화시키거나 현직 교사들을 대상으로 재교육을 하는 것이 더 현실적입니다.
'교사'라는 직업이 학생들에게 크게 선망받는 직업이기에 이와 관련된 논의는 현직에 계신 선생님과 예비 교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이 이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링크를 참조해주십시오.
docs.google.com/document/d/1CJ3wKF37F2rOc5CrGeqNJ79qQ31nOEc3jS7ocdRWaqU/edit?usp=sharing
3. 교수총회 내용
1월 18일 15시, 교육부 교전원 도입 후속 논의 테이블로서 ‘전국교원양성대학 교수총회’가 열렸습니다. 각종 교육계 인사들의 축사와 기조발제, 지정 토론, 자유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지정토론에 참여한 4명의 교수만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메일로 의견을 보내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었던 자유토론은 시간 부족을 이유로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이 날 기조발제의 주요 내용은 교전원 체제의 문제점 지적, 학·석사 연계 5,6년제 개편안이었습니다. 교육부의 급진적인 교육전문대학원 정책보다 체계적인 개편안에는 공감의 여지가 없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위 개편안은 양성과정을 입시화하고, 목적형 양성체제를 무너뜨리며, 예비교사의 목소리를 전혀 반영하지 않은 점에 우려를 표합니다.
개편안과 관련한 내용은 아래의 링크를 참조해주십시오
docs.google.com/document/d/17UvY8bqa_5EPhiJp-ourXe2Q4OQ85IZ8l4B_SBB80vQ/edit?usp=sharing
추가적으로 아래 링크는 부산교육대학교 비상대책위원회의 입장문입니다.
docs.google.com/document/d/1yKPClmXKzT-tPwY0FcJrpDp-pabxkEjUMHLAJ_-U_k8/edit?usp=sharing
안녕하세요! 교전원 관련 쪽은 교원단체의 협력을 받아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학령인구 계속 줄어드는데 교사 티오 줄이기도 싫어 교대 티오 줄이기도 싫어 학교간 통폐합도 싫어
하고싶은게 뭐임? 그냥 국민들 세금만 털어먹고 싶은거임?
학생이 급격하게 줄고 있는데 지들 밥그릇 챙긴다고 매년 인원 줄이는거 이 악물고 반대에 반대를 하니깐 이 지경까지 온거지 ㅋㅋ 너네는 지금까지 양아치 마냥 세금 낭비 해달라고 시위란 시위는 다 해놓고서는 언젠가 큰일날거라는 생각 안해봄? ㅋㅋ
교사가 선망받는건 좀 옛날얘기 아닌가... 이번년도 전국적으로 교대 경쟁률 1.5:1이 평균인데 그런얘기가 나옴...?
솔직히... 대한민국 학교 교사(국립) 교사들 문제 많은거 인정하자. ㅋㅋㅋㅋ 교육계획 수년전거 복붙하는거 대다수고, 놀러가고, 밥먹는다고, 퇴근한다고 ... 질 떨어지는 교육하는거 맞잖아... 대한민국 1000명 교사가 있다면 1명은 제외할정도로... 대한민귝 교사들 질 떨어지는거 맞음..... 사교육 폐지의 답은... 공무원 교사 공교육 폐지가 답임.... 그게 아니라면 오전만 공교육 하고 교사들 90%없애는게 답임.... 그러면 알아서 사교육시장은 경쟁이 더 심해져서 수강비도 낮아질수밖에 없음... 수요와 공급의 콜라보
다 떠나서...교사가 변호사 의사만큼 소득이 되지도 않고 변호사 의사와 달리 자격증 있어봐야 결국 임용 안되면 백수인데, 돈만 있으면 로펌과 병원 차릴 수 있는 법전원, 의전원과 같겠습니까? 과연 누가 한달에 3~400벌자고 6년짜리 교전원을 갈까요? 교사들이 대학원을 가는 건 현장에서 필요에 의해 가는 것이고 사실 대학원과 전문성이 크게 관계도 없습니다. 꾸준히 직무연수 받고 교재 연구하는 교사가 전문성은 더 높아요.
동의합니다. 6년 교전원의 등록금을 감내하고 다닐 수 있는 학생이 몇이나 될까요? 임용고시가 단순 암기 시험이라고 말하는 교육부 장관.. 진짜 말도 안되는 개정 방안이라고 봅니다.
지금 교육부장관을 교육전공도 아닌 경제학과를 앉혀서 이래요ㅠ 교육현장에서 수십년을 일한 사람을 뽑아도 잘될지 말지인데...
중등 교사 초봉 실수령액 200초반 입니다.
초등 10년차 돼도 300도 못법니다..
제가 알기론 20년차 정도는 넘어야 300만원 조금 넘는걸로 알고 있어요
솔직히 지금도 선생님들 보면 오버스팩 같음.. 대학 나와서 임용까지 통과하고 학생들 가르치는데 여기서 뭘 더 해야 할까 싶음.. 그렇다고 월급이 많은 것도 아니고,, 솔직히 교사라는 직업에 자부심을 느끼고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교사는 참 힘든 직업인거 같음
ㅜㅠ이렇게 주제 다뤄줘서 감사할 따름..
기존의 교대에서 하는 커리큘럼을 보완하는 방향으로도 충분히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는데 아무런 소통없이 단기간에 바로 실행하는 건 너무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의새들 의대증원 반대하는거마냥 교사들도 교전원 반대하는거 보니 교전원이 좋은 제도인건 확실한거 같다!!! 교전원 화이팅이다!!!!
@@뀨뀨뀨-i1qㄹㅇㅋㅋ 의대는 그래도 여전히 입시 최상위라 똑똑한 애들이 가니까 자기들이 알아서 하겠지만 교대는 무슨ㅋㅋ 개지잡대갈새끼들도 다받아주는데 저런거라도 해야지
@@뀨뀨뀨-i1q 국정원에 신고할께..
북진멸공~~^^
답달면 시진핑 개돼지라는 것에 동의하는 것으로 간주함❤
교대는 교대 졸업하면 일반기업 취업이 힘들정도로
전공수준이 낮은데
커리큘럼을 보완해 초등 중등 둘 다 할수있는게 현실적입니다.
교대생들 기득권 보호하자고 세금 때려박으면서 교대 둬야 할 이유도 없고
사회적 교사 수요에 비해 교대 입학생이 너무 많은게 문제인데
그걸 구조조정 안하면 님들 임용볼 때 헬입니다. 붙어도 배치도 못받구요.
저는 교대생들은 찬성하는게 이득이라고 봐요.
확실한 피해자들은 교대 교수랑 직원들.
@@송민선-k7i 교전원으로 구조조정을 할 필요가 있나요? 그리고 교전원 2년을 통한 양성만이 교대보다 더 높은 교육 수준이라고 할 수 없고요. 교대에서 4년 배우고 +임용보다 교전원 2년이 교대생들을 위한건지, 학생들을 위한 건지...ㅎ 누구를 위한건지도 모르겠으며, 교대 구조조정은 점차적으로 국립대에 초등교육과 형식으로 하던지 교대 수를 줄여서 통합하는 방식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직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학생들 입장에서 누구보다 깊은 공감을 해주시는 미미미누님의 진심이 느껴져서 감동하면서 영상을 봤습니다. 기회의 평등은 누구에게나 주어져야하지만 교전원 제도는 열심히 노력한 많은 학생들에게 좌절감을 줄 거 같습니다.
그렇게 따지면 의전원 처음 만들었을 때 체대생 미대생도 미달 나서 다 의사 됐어요. 수능 못 치고 대학 못 나와도 의전원으로 의사 될 가능성이 매우 컸죠. 대신 수험생들은 의대 전원 절반으로 줄고 많은 대학교들이 100프로 의전원으로 전환해서 인서울 의대 갈 사람 지방 가고 지방의대 갈 사람 의대 절대 못 갔습니다. 그 때 무슨 생각 하셨나요? 왜 의사는 의대 나와야만 가능 하냐? 그런 특혜와 기득권 행포에 꼴 좋네... 아닙니까? 초등 선생 왜 교대를 나와야만 가능합니까? 교육대학원 생겨서 같이 일해보면 능력적으로 아예 차이가 안 날 것 같은데요? 의전원 나온 의사들이 의대 나온 의사 보다 역량이 떨어졌기 보다는 대학교 졸업 후 전문 과목으로 의사 선택 하면서 기초 의학이나 다양한 분야에 진출 할 거라 생각 했는만 이미 세상 단맛 쓴맛 다 보고 의전 온 인간들이라 의대 보다 더 기초 의학 선택 안 하고 돈만 되는 과 선택 하려는 경향이 더욱더 강해서 폐지 된 것도 크죠. 선생 역량 교대랑 교전원이랑 아예 차이 없을 거예요. 그래도 전부 다 오지는 가지 않을려 하니까.... 크게 차이는 없을 것 같은데요?
@@usplasticnetwork8148 연봉이 턱없이 낮아서 석박사 까지 해서 월급 200만원 받을 만한 직업이 아닙니다. 사명감과 때에 따른 직무연수가 중요합니다. 저는 공립학교 퇴직교사 입니다.
@@샤론-l5p 사명감은 모르겠고 여자 교대 쌤들 콧대가 하늘을 찌르는 건 알겠던데요? 임용쳐서 들어가신 중고 선생님 존경하고 겸손하고 초등 남자 선생도 그러한데 교대 여자분은 자기가 엄청 잘났다 생각하고.... 소개팅해도 의사급만 하려 하고... 교대 인원도 줄이고 어느 정도 맞추어야 하는데 망해가는 지방대 마냥 정원은 전혀 안 줄이고 자기를 살려 내라고 정부한테만 징징 거리는데... 무슨 선민 의식 가진 것 처럼 의사 판검사도 의대, 사시 안 하더라도 다 하는 세상인데 완전 교대만이 전문 선생 앙성소라도 된다 말입니까? 그것도 특권 의식 아닌가요? 초딩 선생은 교대만 나와야 한다.... 하나도 안 바뀌고 인원 다 뽑고 서울도 폐교 되는 마당에 서울시에만 400명 뽑아라 500명 뽑아라... 좀 줄인다 하면 바로 데모 하고.... '엄마 나 백수야' 피켓들고 전국민 다 보는데.... 이게 선생께서 말하시는 사명감인가요????
@@usplasticnetwork8148 사실 인문계에선 수재가 가잖아요. 교대 정시 커트라인 수능 등급 보세요. 집안도 좋고 공부잘하는 아이들이 오는데 당연히 자부심이 있겠지요. 근무시간 힘들고 연봉 높지 않아도 정년 보장되고 복지는 끝판왕 입니다. 이것이 공립학교 교사를 원하는 이유가 있는 것이니 당연히 수재가 모이는거겠죠. 올해부터는 달라지겠지만요.
@@샤론-l5p 인문계 수재가 간다?ㅋㅋㅋ 웃고 갑니다^^
와... 속이 다 시원합니다. 이걸이렇게 깔끔하게 정리해 주시네요. 교육부 장관은 아마도 교사가 전문성도 없이 놀고먹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빡센 대학생활, 임용고시, 더 빡센 학교업무 수업.. 겪어 봤다면 절대 저런 정책은 못내놓죠.
그냥 교사 수를 줄이고 싶은 걸로 보입니다. 더불어 돈많은 집 애들 쉽게 교사 만들어 주는 루트 같기도 하구요. 진짜 계층사다리 뻥뻥 차버리네요. 학생들에게 교대 사대 간다하면 응원해줬는데 미안해질 지경입니다...
현 교육부장관한테 빡센 대학생활,고시,수업을 못 겪어봤다니.. 지금 교육부장관 스펙을 보면 교대 20번 다니기가 더 쉬울텐데..
@@Ccaaoo 교사가 되기 위한 과정을 못 겪어본 채로 전문성이 없다고 말한다는 걸 뜻하는 것 같습니다^^
교사수 줄여야하는거맞는데요?ㅋㅋ
대댓 다신 분들.. 교사들 특히 초등교사 같은 경우는 전인교육을 해야하는 사람이에요. 단순히 지적교육능력만 따와서 인강 강사와 비교하며 비난하는 건 너무 일차원적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렇게 뜨거운 논쟁이 되나니.. 신기하네요. 저는 현직교사로 이주호 장관이 이야기 하는 사대-임용-석사-박사를 한 사람입니다. (이렇게 하는데 약 10년 걸렸으니, 20번 반복은 좀 힘들겠죠?) 그렇다면 제 교육 전문성이 증가했을까요? 논문을 읽고 글을 쓰는 능력은 증가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최신 교육트렌드나 우리나라 교육방향에 대해서도 어느정도 큰 틀에서 볼 수 있는 안목이 생겼구요. 그런데, 학생에 대한 이해도, 학생들을 관리할 수 있는 역량, 수업 스킬 같은 것은 석박사를 한다고 느는게 아니라 현장에서 부딫히며 계속 기술을 갈고 닦아야 한다는 걸 누구보다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석박사과정 한다고 4년을 휴직하니 중고등학생과 상호작용 하는 능력은 오히려 떨어져 있더라구요. 교사의 교육전문성을 어느 하나의 측면으로 볼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교사에 대한 불신과 전문성에 대한 의심은 어느정도 인정을 합니다. 저 또한 학교에서 '어떻게 교사됐지..' 또는 '아... 이래서 교사가 발전이 없다'라고 느낄 때가 종종 있고, 누군가 저를 보며 그런 생각을 했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교사의 전문성에 대한 의심은 사회적 분위기나 교권추락 등도 한 몫 한 것 같다는 의견입니다.
제가 걱정하는 것은. 교사라는 직업은 적은 비용대비 효용이 크기 때문에 선호도가 높은 직업인데, 의사나 변호사와 같은 효용을 누릴 수 없음에도 그만큼의 시간과 비용을 쓰게 하면. 결국 시간과 비용은 쓸 수 있는데 그 만큼의 효용은 별로 필요 없는, 즉 '교사'라는 타이틀이 필요한 사람들이 몰릴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점. 이렇게 되면 교사의 질은 더욱 하락할 수 있고 그 피해는 미래의 학생들이 볼 수 있다는 점이 문제 인 것 같습니다.
교사의 전문성이 문제라면 차라리 임용이 되더라도 5년에 한번씩 자격 검증 시험을 치거나 연수를 듣게해서 일정 수준이 안되면 면직 하게 하는 것이 오히려 나을 것 같습니다. 물론 반발은 심하겠지만 남을 가르치는 사람이 끊임없이 공부해야 하는 건 당연하니까요. 그러나 이것 또한 다른 누가 들었을 때는 말도 안되는 소리 일 수 있겠죠.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교사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다른 대안들도 충분히 있고 또 많다는 겁니다. 현직교사나 교사대생들에게 적어도 의견 수렴이나 공청회 정도는 거치고 발표할 수 있었을 텐데. 소위 '교육전문가'라고 하는 교,사대 교수들을 모아놓고 회의를 하니, 저런 결과가 나온 것입니다. 코로나 때 개학연기는 모든 현직교사에게 전수조사로 개학할까 말까를 물었습니다. 개학을 당장 해도, 연장해도 국민들에게 욕먹을 것이 뻔하니 '교사들이 그랬다'는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요. 교육관련 법안을 바꿀 때도 공문을 뿌려 현직교사의 의견을 달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중요한 것은 왜 의견을 묻지 않죠?
교사의 수가 갈 수록 줄어야 하는 것은 많습니다. 현재 고 3의 인구가 약 40만명 정도 인데, 중학생들은 학년 당 약 25만 정도이니 교사 수도 반 정도 줄이는게 당연한 수순일 수 있죠. 인공지능 튜터도 도입한다는데 뭐 그러면 더 줄여도 되구요. 논점은 교사 수를 줄이는 게 나쁘다 라는 게 아니라, 변호사나 의사와 같은 메리트는 없으면서 변호사나 의사 같은 수준의 학력과 투자를 요구하는 것이 정당한가? 에 있는 것 같습니다. 한 예로 핀란드에서는 거의 모든 교사가 적어도 석사 이상이고 박사도 많은데, 교사에 대한 인식과 처우, 활동의 자유도도 교수 급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교사에 대한 인식과 대우가 이렇게 처참한 상황에서 저런 것들을 요구한다? 무리가 있는 것 같고, 그나마 유입되었던 좋은 인재들 까지 이러한 사태로 더 이상 유입되지 않는다면, 그 피해는 우리나라 전체 미래세대가 보게 되니 문제라는 겁니다.
이러한 부분에 대한 개선이 있다면 교전원을 하든, 교대원을 하든, 평가를 하든, 상관 없다고 봅니다.
와...미미미누 정확하고 예리합니다. 교육부것들은 이런 정책 관련해서 논의할 의지도 해본 전례도 없습니다. 초중고 예산 잘라 대학에 준다는 것들이, 실정도 모르고 교육대학원에 자격증을 일임한다는게 목적이 뻔한거죠. 돈있고 비싼 교육대학원 갈수 있는 애들 중에 월급에 연연하지 않고 살아갈 능력되는 것들이면 이 목적에 백퍼 부합하겠죠. 그리고 지금도 교육대학원들이 학교 실정을 잘 아나요?ㅋㅋㅋ 되도 않는 소리. 그냥 자격증 장사를 하겠다는 소리를 돌려하는 거죠. 애들수가 준다면, 거기 맞게 교실의 상황도 좋아져야하는데 그딴건 모르고 그냥 교사수 줄이면 끝인줄 아는 교육부에 기대따윈 하는게 웃긴거죠. 이 방송 보며, 유튜버보다도 논리가 빈약한 교육부에게 실소를. 임고 결과는 믿지만, 교육대학원 입학결과는 못 믿겠네요+예전에 일관성있게 해먹는 정부에서 일한 애들을 다시 교육부에 꽂은, 여전히 한결같은 그들.
교육 정책 쪽에 관심 가져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임용고시에 인생을 걸었던 한 사람이자 공교육에 몸 담고 있는 사람으로서, 현재 정부의 교육 정책들이 한숨만 나올 뿐입니다. 이 정책을 추진하면서 유아교육 쪽을 아예 교육에서 배제시키고 장시간 돌봄기관으로 만드려는 유보통합 움직임이 있습니다.. 이 정책도 다뤄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어떤 정책이든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 들었으면 좋겠어요..
14:35 시간이 흘러도 중고등학생들의 1순위 장래희망은 교사입니다. 라는 멘트에 울컥해집니다. 초등학생 때부터 교사를 꿈꿔오며 올해 사범대에 입학하는 23학번으로서 정부의 갑작스런 교전원 발표에 황당할 뿐입니다. 고교학점제에 이어 교전원까지.. 쓸데없이 겉무늬만 있는 개혁은 진정한 개혁이 아닙니다. 내세우는 취지는 좋아보이나 분명 이면에는 교원수 감축이라는 의도가 다분히 있습니다. 민우님이 언급해주신 것처럼 교육은 경제가 아닙니다. 학생이 줄어든다고 반드시 교원 수를 줄여야하는 것이 아닙니다. 교전원에 대해 영상으로 다뤄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저도 이 부분이 너무 울컥하더라구요.. 현장의 목소리를 듣지 않고 추진하는 정부.. 황당합니다.
@@뀨뀨뀨-i1q 진짜 궁금한게 왜 자꾸 의사랑 교사랑 비교하세요??????
현임고생인데, 교사 전문성 강화를 위해서는 학교 현장에서 행정업무를 줄이고 교사가 교과 연구에 몰두할 수 있도록 정책변화의 초점을 잡아야 하는건 모든 교사, 예비교원이 알고 있는 사실인데 교육부만 다른데로만 눈을 돌리니 참 착잡하네요…
저출산 문제로 학교 현장에서 각자 맡는 행정업무는 자연스레 줄어드는데
그 쪽이 말하는 정책변화는 틀린 것 같습니다.
@@IillIilIllIIIillIilli-i8r 학생이 한 명 이든 백 명 이든 현장 업무 공문서는 너무 많습니다. 현장을 너무나 모르시는 분! 죄송합니다
@@샤론-l5p ㅋㅋㅋ 돌려서 비꼬지 마시고요. 그리고 찡찡대지 마세요. 교사보다 더한 업무를 처리하는 공무원들 널리고 널렸습니다. 밖에 기업들도 마찬가지고. 공기업도 인원 수 줄이고 공무원 수도 줄이는 마당에
교사는 국회의원입니까? 교사도 같이 줄여야지
@@IillIilIllIIIillIilli-i8r 현장 모르는 말이에요. 샤론의 말이 맞아요. 수가 줄어든다고 업무 줄어든다는 건 잘못된 거에요. 엑셀에 들어가는 학생수는 줄어들겠지만 업무는 일정해요.
@@폭격기-b1o 그래요. 업무는 일정하지요.
업무의 질이 줄어들겠죠.
생각을 해보세요.
한 반에 30명 있는 학생들을
관리하는 게 쉽겠습니까?
아니면, 10명 있는 학생들을
관리하는 게 쉽겠습니까?
적으면 적을수록 더 강도가 낮아지는 건 맞죠
임용고시 합격한 지 2년 되어가는 현직 초등교사입니다. 정부 진짜 너무 괘씸합니다. 현장 실정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탁상행정가들 주제에 자꾸 뭐만 하면 그놈의 '교사 역량 강화' 들먹이면서 되도 않는 정책 가져오는데, 요새 발령나는 신규 교사들 및 이미 현장에 계신 고경력 선생님들 얼마나 능력 좋고 대단한지 아십니까? 교권 추락의 주 원인 중 하나는 역량 부족이라는 프레임을 정부에서부터 은연 중에 교사한테 계속 씌우는 거에도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교육계의 근간을 뒤바꿀 수 있는 이런 중대한 정책을 추진하는데 이딴 식으로 아무 세부적인 진행 방향 기획도 없이 기관 자율 실행? 뭔 실천적 연구자? 진짜 가당치도 않습니다. 유튜브에 교사 관련 뉴스 댓글란 보면 사회적 분위기는 무슨 교사들이 기득권 카르텔인 것마냥 까대는 사람들부터 시작해서 그나마 가지고 있던 열정마저 꺾어버리는 댓글들 무수히 많은데ㅋㅋ 월 230 받으면서 그딴 소리들 듣고 있자니 진짜 답답하고.. 이과 3등하고 교대 갔는데 시간 되돌릴 수 있으면 절대 이 직업 안 택합니다 저는
???230은 너무 오버... 더 받으시는걸로 알고있는데
아 읽어보니 이제 2년차이시네요 ..
@@Daria-p9j9s 교사가 뭘 얼마나 받는다고 생각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10년차 부장교사도 실수령 300 (+-10)입니다.
@@뀨뀨뀨-i1q 병먹금~
@@뀨뀨뀨-i1q 결국에는 본인 자격지심때문에 교전원 찬성하신다는 거네요^^ 잘 알겠습니당
@@nananan101 아 아마 방학때문에 그런가보네요 제가 아는 친구가 고등학교 쌤인데 야자 그런 수당 다 합쳐서 350이상은 번다고해서요~ 아마 사립이라서 가능한걸수도 있고...
고3 입시 치룬 아이가 있는 학부모이며 유치원 교사입니다. 친구 딸이 유교과를 갈려고 해서 요즘 유보통합 때문에 속 시끄러우니 다른과를 지원하는게 어떻겠냐고 했는데 결국.....유교과를 갔네요.
수만휘 카페에서 유교과를 희망하며 추합 돌기를 기대하는 학생들을 보고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유치원 역시 현장의 목소리는 제대로 들어보지 않고 보육교사와 유치원교사 자격을 통합하고 보육교사의 자격강화를 위해 15조나 지원한다고 하네요.
굳이.....각자의 분야에서 잘 하고 있는데 왜.....이러는건지.....교전원도 그렇고 교육전체를 현장의 실정도 모르는 분들이 흔들려고 해서 가슴이 답답합니다.....
다음 주제는 '유보통합'에 대해 다뤄 주셔서 속시원한 분석으로 많은 분들과 유교과 입학하는 학생들이 알 수 있도록 해 주세요....
진짜 이건 대학 배불려주기 정책아닌가요? 대학원 등록금이 한두푼인가요,,,,이 정책이 시행된다면 돈없으면 교사의 꿈도 꾸기 힘들겠네요. 무조건 반대입니다 어휴
대학원은 돈받고 다니는거 아니었음??
@@isegyeidollilpa ㄴㄴ 학과 바이 학과고
국가장학금 외엔 교내는 입학생 전부 다 받기 힘들걸요?;; 학교마다 다르긴한데 본교출신이 졸업 후 몇년 내 대학원 오면 장학금 주는 곳도 봤습니다. 참고로 일반대학원들은 학부때 낸 등록금의 100만원 더한 값이어서 장학금 조건에 제외되면 부모님 찬스나 학자금대출 땡기고 생활비는 학과 연구실, 조교 아니면 과외 뛰거나 일반 알바도 많이 해요 아마 돈 받으면서 대학원 다니는 케이스는 공대계열 일겁니다.
+조교는 행정쪽은 일반 월급 받을거고 교육조교는 장학금 형식으로 지급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isegyeidollilpa 교육대학원 장학금은 극히 일부 수혜, 기본 등록금은 평균적으로 사립의 경우 학기당 900~1000만원 정도, 국립은 300~400만원 정도 됩니다. 학교별로 다르기는 하고요.
@@isegyeidollilpa 저런 특수목적 대학원은 돈 내고 다님.. 그냥 우리가 생각하는 자연과학대학원이나 이런 곳들은 교수들 일 도와주는것도 있어서 연구비로 월급이나 학비 내주고..
교전원 화이팅!!^^
ㄹㅇ 이 형 덕분에 교육 관련 기사 잘 안 읽는 나도 교육뉴스를 쉽고 재밌게 볼수있어가지고 너무좋다
ㅇㅈㅇㅈㅇㅈ
ㅇㅈ
ㄹㅇ 꿀컨텐츠임 보는 입장에서
아니 모두가 적성이 맞아서 교대 가는 것도 아닌데 심지어 초등교사 80프로가 적응못하고 다른 일반공무원 시험 준비한다라던지 그렇게 되는데 6년 이 ㅈㄹ 그냥 말이라도 해버리면 너무 이나라 헬조선임 ㅋㅋㅋ
로스쿨 의전원은 돈이라도 잘벌지 10년차 되도 손에 300 안들어오는 직업 가지러 석사학위까지 따야함? 해주는 건 없고 바라는건 많은 우리 교육부 ^^
아무것도 모르고 문과 전공한사람들 구제해주는거지
생각보다 ㅈㄴ많을거같은데 ?
@@aa-rz1ht 10년차면 못해도 실수령 400 찍음
@@apskw9759 중등교사는 모르겠고 초등교사는 실수령 300 안됩니다
4년제 사범대학 졸업생입니다
현재 교육부 정책을 둘러싸고 많은 논란이 있는데.. 대학 입시나 고등학교 교육과정과는 거리가 있음에도 이렇게 공론화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대학입시나 공교육과정 전체가 선생님을 빼놓고 이야기 할 수 없으니 먼거리는 아니라고 보며 나비효과로 학생들에게도 미칠 영향을 생각하고 정책을 세우는건지 신중해야 한다고 봅니다
전 교육학 전공자는 아니지만 교전원이 지금의 로스쿨과 뭐가 다를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석박사 나온다고 임용고시 본 사람들보다 교수법이 더 낫냐고 확답할 수 없고요 저도 일반대학원 나왔지만 쪼금 더 아는 정도이지 그걸 가지고 가르칠만한 수준은 아닙니다ㅋㅋㅋ
그리고 로스쿨은 나이가 많은데 그동안 사회적 성과나 경험이 없으면 입학에 제약이 있다는게 좀 많이 놀랐네요 만약 교전원도 그런식이면 결국 부모님 찬스나 대출받고 갈 수 있는 젊은 학생들에게만
기회가 있을까봐 걱정됩니다
참고로 영상에서 장학금 운운 나오지만
인문계 대학원쪽은 현재도 생활비 벌기 위해 온갖 일 하는 후배분들도 많이 봤어요ㅎㅎ 결국 인원 줄이기를 하고 싶은데 노골적인 비난은 받고 싶지 않은 질소 가득한 포장이죠ㅋ
+ 보고서 읽을때 뭔가 말이 맞지 않거나 중구난방이면 빼박입니다
의치한전원(MDEET), 법전원(로스쿨), PEET 체제 약대가 모두 실패한 걸 보고도 교전원을 도입한다는 건...
솔직히 말해서 교전원 입시 강사 양성 정책이라는 생각밖에 안 드네요.
졸업(의치한전원, 로스쿨) 또는 2학년 수료(PEET) 후에 또 다른 입시를 치뤄서 입학시킨다는 정책이 여러 번 도입되었지만,
결국 로스쿨을 제외하고 모두 폐지되었습니다.
(극소수의 학교들이 의/치/한전원을 운영하고는 있으나, 정원이 매우 적고 이마저도 폐지 예정인 학교들이 많습니다.)
MDEET, PEET의 경우 당시에 수많은 자연계열 학생들이 휴학하고 시험 준비하는 바람에 자연계열 학과는 정상적인 운영이 사실상 어려웠었습니다.
영상에는 로스쿨이 성공적인 사례라고 언급하셨지만, 도입에만 성공했을 뿐 법조인 양성의 측면에서는 실패한 정책이라고 봅니다.
로스쿨에서 다양한 전공을 가진 학생들이 로스쿨에 와서 자신의 전공을 살려 법조인이 되기는 커녕, 로스쿨은 그냥 변시 학원이 되어버렸죠.
사법고시가 LEET+변호사시험으로 바뀌었을 뿐, 사실상 달라진 건 없습니다. 사시 낭인이 사라졌지만, 결국 리트 낭인과 변시 낭인으로 대체되버린 것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이런 입시들은 모두 수능과는 달리 정말 어마어마한 사교육이 필요했기에, 돈 있는 집 자제들 아니면 사실상 입시에 도전하는 것조차 불가능했습니다.
종종 로스쿨을 찬성하시는 분들이 로스쿨에서 장학금 많이 주니까(13:58과 비슷한 논리) 가난해도 다닐 수 있다고 하시는데, 로스쿨 장학금을 아무리 준다한들 LEET 자체가 돈이 어마어마하게 드는 입시인데 그게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현재 메가로스쿨 인강 프리패스 가격이 140만원이고, 이마저도 해커스로스쿨, 상상로스쿨 등 경쟁자가 생기면서 많이 낮아진 가격입니다. 메가로스쿨 독점 체제 때는 진짜 가격이 악랄했습니다. 이건 MDEET, PEET 때(메가엠디)도 마찬가지였고요.
교전원을 만든다는 건, 이러한 실수를 다시 반복하겠다는 말로 밖에 안 들립니다. 최대 수혜자는 교전원 입시 강사겠네요.
로스쿨은 지금 성공적으로 자리잡은 형태라고 봅니다
@@정민혁-d2x글쎄요..로스쿨 등록금이나 설로 입학생들 출신 대학 보면 그렇다는 생각 안들던데..ㅋㅋㅋㅋㅋㅋ
@@rongrrong 의견에 어느 정도는 동의합니다. 리트가 적어도 사시보다는 낭인을 줄이긴 하고요.
고시낭인을 문제로 들긴 했지만, 전 사실 근본적인 문제는 재학과 입시 중에 드는 비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로스쿨에 가려면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대학보다 학비가 더 비싼 로스쿨을 6학기나 더 다녀야합니다. 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겐 이 등록금만 하더라도 어마어마한 부담이고 시도조차 못할 도전일 겁니다. 그리고 앞서 언급했듯 리트 준비 자체가 수능에 비하면 훨씬 더 많은 비용을 요구합니다. 실패하든, 성공하든 이 비용을 감당해야 하는데, 형편이 좋지 않으면 시도조차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이건 로스쿨 입시와 더불어 MDEET, PEET 입시에도 똑같이 적용되는 건데, 수능에 비해 전반적으로 입시 제도가 훨씬 복잡합니다. 정성적인 요소와 정량적인 요소를 모두 보고, 심지어 학교별로 다 다르다보니 결국 정보전이 됩니다. 수능도 물론 존재는 하지만 이 정도는 아닙니다. 그리고 이런 정보전은 인강패스만 사서 혼자서 공부한 학생보다, 학원 다니면서 여러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학생에게 훨씬 유리하죠.
X전원 체제는 결국 비용이 많이 들고 복잡한 입시 과정을 통해, 가난한 학생을 솎아내고, 20대 중후반이 될 때까지 부모의 경제적인 지원을 적극 받을 수 있는 학생만 선발하는 체제이기 때문에, 점진적으로는 폐지하고 수능으로 선발하는 게 더 옳다고 봅니다. 로스쿨은 이미 자리잡았으니 어쩔 수 없다 쳐도, 적어도 교사가 될 사람들이 이런 입시를 통해 선발되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재밌기만 한 미미미누가 아니라 이런 정책 기사도 다뤄 생각을 하게 해주는 것 좋아요. 교육부의 꼼수가 보이는데도 아니라고 하니, 더 기가 막히네요. 명분을 억지로 만드는 느낌.. 교육 현장을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자들의 경제논리.. 교전원 완전 반대합니다
일단 가장 에바인건 당장 입학예정인 신입생이 있을테고 몇달뒤 원서쓸 24학번들이 있을텐데 이런것들을 싹다 무시하고 갑자기 4월부터 시행한다는게ㅋㅋ 너무 예의없는거 아닌가 그리고 임고 준비하는 분들은 어떡하라고 임고까지 건드림.. 대학원 나오면 무조건 전문성이 올라갈거 같음? 훌룡한 선생님들은 대학만 나와도 잘 가르치시고 아닌 선생들은 아무리 가방끈 길어도 애들 못가르치는 사람들 많다..
진짜 이런 정보들 기사읽기 해주는게 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 교육계의 슈카월드 미3누 화이팅!
입시계의 슈카월드 ㅇㅈㅇㅈ
@@놀자-e4l 와 입시계의 슈카월드.. 딱 어울리는 말이네요
@@user-bb7qt2su4g 슈카도 그럼
@@user-bb7qt2su4g 이 영상은 정부 정책을 바꾸려고 하는 것보다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게 하는 것에 중점을 둔 영상인 듯
이제 그 사람들이 어떻게 하냐에 따라 영향이 미치겠지
아니 사실 우리 때는 임용 to도 가장 많고 쉬워서 실력 없어도 잘 붙었음. 근데 점점 to는 줄어들고 어려운데 6년이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교사인데 교육부가 무슨 말을 하는지 하나도 모르겠어요. 요즘 젊은 사람들 임용고시 전공시험 엄청 잘 본 사람들 뿐이고 교육부에서 교사 뽑을때 학사를 자격조건으로 걸어서 학사로 교사 됐을뿐인데 석사 아니라고 전문성 없다니 황당해요. 교육부는 뭔 전문성이 있어서 교육정책 짜나요? 교육부에는 석사 이상만 있나요?
요즘 젊은 샘들 진짜 똑똑하고 수업연구도 열심히 하십니다. 그 동안 교사 수업 전문성 향상엔 1도 관심 없고 맨날 연수라고는 행정, 안전, 장애, 보건 관련된 것만 시켜댔죠. 행정 일은 실무사에게 맡기고 싶어도 노조에서 맨날 공문와서 교사들은 주당 수업 20시간, 담임업무, 학생학부모 상담만 해도 바빠 죽겠는데 거기다 행정, 잡무까지 모조리 안고 화장실도 못가면서 일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학교 사정을 만들어놓고 교전원? 대학 배불리고 교원정원감축을 위한 꼼수일 뿐 아이들을 위한 길, 학교를 위한 길은 아닙니다. 대학원 지금 현직 교사들도 다니고 싶어도 이걸로는 무급휴직도 안 주면서 말이죠. 이런 꼼수를 누가 생각해냈는지 참여했던 그럴 듯 하네요. 미누님이 다뤄주시니 현직에 있는 입장에서 참 감사합니다.
교사 역량 강화가 주된 목적이라면, 교대 교수님들부터 확실히 정리,개편하는 게 답입니다 : )
맞습니다. 실제적인 초등교육 역량 확보와는 거리가 먼 교대의 커리큘럼도 한몫하죠
교대 교수님들에게 구체적으로 무슨 문제가 있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hu_hu_hu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반박 시 님들 말이 맞음) 일단 교사 경력 없이 교수 임용되어 실제 교육 현장을 잘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이론 위주의 뜬구름 잡는 말씀들, 교원 역량 함양과 관계없는 일반 학문적인 강의를 많이 하십니다. 그리고 폐쇄적인 분위기 때문에 수업의 퀄리티 자체가 많이 낮습니다. 쉽게 말하면 고여있는 거죠. 그런데 이 부분은 비단 교수뿐만 아니라 교대 커리큘럼과도 엮여있기 때문에 아예 갈아엎지 않는 이상 나아질 기미가 안 보이는 것 같습니다. 제가 대학 다니기 이전에도, 다닐 때도, 졸업한 이후에도 말은 계속 나오지만 전혀 개선되지 않았으니까요
@@nananan101 같은 전공으로 교대, 교전원 같이 나왔는데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국립대 교수라는 지위 때문인지 졸업한 이후에 기대하고 간 대학원에서 좀 많이 실망을 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학부 때도 정말 심한 분들이 계셨는데 여전히 재직 중이시면서 대학원 수업도 본인 연구나 체계성 없이 학생 발표로 때우시는 걸 보고 기름값과 학비가 너무 아까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다른 선배들이 차라리 일반대 교육대학원을 가라고 했는데, 그래도 교대 교전원이 더 초등교육에 전문성이 있지 않을까 해서 간 거였는데 오산이었습니다. 많은 교대 교수들이 현장 경험 없이 30대에 박사학위 받고 임용되어서 그런지 현장에서 무엇이 필요한지, 현장교사에게 가장 필요한 역량이 무엇인지 모르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대학 입장에서는 교사 경력보다 연구 성과가 더 중요하니까요
유보통합이니 교전원이니.... 참ㅋㅋ 교육부가 미쳐돌아가는구나
임용시험 면제?? 미친거아닌가?? ㅋㅋㅋㅋㅋㅋ 임용시험 포기하고 다른길을 가고 있는 사람이지만 정말 같이 임용공부했던 친구들 생각하면 진짜 너무 말이 안나온다...
ㅇㅈ임용시험 면제는 솔직히 말이 안 됨
@@leelee-re4cw 의전원처럼 하면 되지
@@딩가딩가-m3x ㅇㅇ그럼 현행 교대원과 차이도 없는데 뭐하러 함?
어차피 임용시험 대신 피트미트리트 같은 입학시험 생길거임 걱정 ㄴㄴ
@@이재은-p9t7s 국시 무시하냐?
한 번이라도 학교에서 아이들 가르쳐보신 분들이라면 알 겁니다.
한 반에 학생들 20-25명이어도 너무 힘듭니다. 떠드는 아이, 아픈 아이, 교권침해 하는 아이, 숙면에 취하는 아이. 등 더하여 밖에 나가 진행하는 체육쌤들은 아이들이 언제 어디로 튀어나갈지 항상 주의깊게 관찰하고 긴장해야 합니다. 모든 아이들을 포용하고 가르쳐 나가라고 배웠지만 현장은 상상 이상으로 힘듭니다.
특히 요즘 유보 통합으로 말 많은 유치원 교사분들은 더욱 힘드실 겁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어머님들은 아실겁니다. 아이 키우기가 얼마나 힘든지요. 내 자식 한 명을 키우는 것도 손이 많이 가고 힘든데 아니 심지어 강아지 한 마리를 키워도 매번 지켜봐야하고 산책 가야하고 챙겨줄게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그런데 교사 1인당 유아 혹은 학생 수를 적게는 20명 많게는 30-35명을 담당하라는 것은..
그리고 통계 자료에 나온 대한민국 교사 1인당 학생 수는 현장을 고려하지 않고 낸 잘못된 것입니다. 교사는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등 교과 교사가 있고 상담 보건 사서 영양 등 비교과 교사가 있습니다. 비교과 교사들은 대부분 담임을 잘 안 하고 수업을 거의 안 하죠.
저 통계는 이러한 비교과 교사들은 전부 넣어 낸 통계 자료입니다. 그러니 실제 학교 현장에서는 교과 교사들이 맡는 학생들이 더 많게 되는 것입니다. 저건 단순히 교과+ 비교과를 통틀어 낸 통계자료입니다. 이러한 것들을 고려하지 않고 단순히 수박 겉 핥기 식의 논의와 정책을 내니 반발이 심할 수 밖에 없는 겁니다.
교육부 관계자들 및 교육부 장관님 제발 현장을 들여다 보세요. 당신들은 교, 사대생들이 교육학에서 배우는 원탁회의의 단점인 탁상공론을 그대로 실현하고 있는겁니다.
@트로피카나스파클링 역량 부족이 아니라 담당하는 교사 수가 부족한데 담임과 수업하지 않는 비교과 교사까지 포함시켜서 통계를 내니까 많은 것처럼 보인다고 독해력을 좀 키우자
@트로피카나스파클링 ㅋㅋㅋㅋ 솔직히 걍 밥통지키기 아니노
@트로피카나스파클링 교과 수업 하고 담임 맡는 교과교사와 그 두 업무를 하지 않은 비교과교사를 두루뭉실 합쳐서 통계내는 거 자체가 문제인 건데 뭔 역량타령이야ㅋㅋㅋㅋㅋ 도대체 무슨 역량이 부족한 건지 근거를 대어 구체적으로 설명 좀 해줄래요??ㅋㅋㅋㅋㅋㅋㅋ
@트로피카나스파클링 내가 고등학생 때 한 학급에 문과 기준 30명 중반인가, 후반대였는데 맨 끝 번호 애까지 선생님과 진로 상담하는 걸 본 적이 없음. 애들은 많은데 쌤은 할 일이 너무 많아 상담해 줄 시간이 안 났거든. 학업은 말해 뭐함? 따라올 수 있는 애만 따라오고 못 따라오는 애들은 노답이었지.
그리고 설마 교사 1명이 25명만 상대한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지? 25명씩 5학급이라 쳐도 125명임. 그리고 애들 많은 지역은 여전히 30명 넘는 곳들도 있고. 요즘 교육트렌드 중 하나가 개별화지원인데 님 교육청 공문 처리하고 자기가 맡은 부서 업무 처리하면서 동시에 100명 넘는 아이들 한 명, 한 명 개개인의 수준에 맞춰 교과 지도하면서 세부특기사항 작성할 수 있음?
교사 대 학생 비율이 줄어들면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충분히 개별적인 학업적 지원 및 생활 지도를 할 여력이 생김. 그렇게 되면 학생들도 자기 수준에 맞게 학습할 수 있게 되니 자기가 어려워하는 교과를 포기하는 경우도 줄어들겠지.
그리고 지금 교사들도 사랑으로 가르치는 교사들 많고 창의적으로 아이들 가르치는 능력 있는 교사들 많다.
다만, 교사 몸이 하나인데 교육공무원라는 이유로 공문 처리를 너무 많이 하고 동시에 아이들을 지도해야 하니 교사 대 학생 수 비율이라도 조정해서 아이들 교육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야 하는 거지.
그걸 역량 부족 취급하니 어이가 없을 뿐…
그리고 그렇게 편해지고 싶으면 직장 그만두고 목 매달고 뒤지라고? 말 진짜 교양없이 천박하게 한다. 남의 역량 따질 게 아니라 자기 자신의 교양 수준부터 높여야겠는데??
제발 학급당 학생수 20명 이하로 확 줄여라
우리아이가 양질의 수업을 받을수있게
학급에 학생수를 줄여 주세요
여러분
교대랑 사대는 엄청 차이가 큽니다
사대는 한과목만 깊게 파지만 교대는 모든과목을 넓고 얕게 파요
가르치는 방법과 내용 차이도 크고, 교원 양성방식 차이도 큽니다
근데 저걸 그냥 무식하게 교대 사대 통합과정 해놨다는건
교육의 교자도 모르는 사람이 만든거예요;
아니 교사들 행정업무나 줄이고 역량을 말하세요
행정업무하느라 수업준비도 못하는데 뭔 역량;;;;
대학원 나와도 행정업무하고있으면 뭔 효과야ㅋㅋㅋㅋㅋㅋ
사대 졸업생입니다. 공감해요 ㅋㅋㅋㅋㅋ 교수방식도 아예 다르고 같은 참여형이라도 수업 진행방식도 아예 다른데 이걸 어떻게 합쳐요 ㅋㅋㅋㅋㅋㅋ 처음 보고 육성으로 왜 아주 유아도 합치지 소리 나오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초등학교 1학년하다 6학년해도 적응안되는 판에… 초등 중등 합친다..? 말안됨
교사의 주당 수업시수는 평균 15.33시간으로 일반고의 16.71시간보다 적었고 실제 수업 학급 수는 행정 학급수의 1.15배였다. ㅡ 2022년 교사 평균 수업시간 16시간. Oecd평균 20시간 훌쩍 넘음. 한국교사 업무 자체가 적습니다요.
@@송민선-k7i 다른 국가에서는 교사에게 행정업무를 한국처럼 주지 않거든요 ^^;; 학교폭력이 발생해도 학교전담경찰관이 처리하지 교사가 처리하지 않아요. 또 교사 1인당 학생수도 비교해보셔야 할 것이고, 생활기록부에 대한 권한이나 중요도, 대입에 대한 부담 등도 비교를 해보셔야겠네요. 단순히 한 자료만으로 업무가 적다라고 말하는건 너무 편협한 생각이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행정업무 없이 저에게 주당 22시간 수업하라면 차라리 그게 더 편하겠네요.
@@송민선-k7i ?? 10년차 초등교사입니다만 보통 주당 23시간 수업해왔고, 올해 임신해서 처음으로 21시간 했습니다. 16시간이 대체 어디통계인가요? 제발 팩트체크하고 글을 싸지릅시다. 행정업무, 생활지도, 상담 및 잡무 빼고 수업만 23입니다.
초수에 임용된 현직 교사입니다. 이런 교육 관련 이슈가 나올 때마다 항상 댓글을 살피는데, 여전히 공교육과 사교육을 비교하는 논쟁이 주를 이룹니다. 공교육과 사교육의 본질이 같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교육의 목적이 대입으로 고착화 되어있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논쟁입니다. 공교육의 영역은 기본적인 지식을 전수하는 것 외에도 다양한 내용을 포함합니다. 학생들의 생활을 지도하고, 규칙을 준수하는 법이나 원만한 교우관계 및 사회성을 길러주거나 나아가 진로에 대한 탐색을 지원하는 부분까지 더해지고 있죠. 한마디로 요약하면 일종의 '사회화'를 지원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반면 사교육은 지식 전달에 특화되어있습니다. 정형화된 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단련을 통해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공교육의 질? 당연히 낮습니다. 사교육과 비교하면 당연히 낮을 수 밖에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비유하자면 경찰과 군인은 합법적인 무력집단이지만 그 둘을 비교했을 때 실질적으로 강한 전투력을 가진 것은 군인일 것입니다. 그러나 이를 가지고 경찰의 전투력이 낮다고 폄하하고, 경찰의 전투력을 군인만큼 이끌어내야함을 주장하는 것은 옳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결국 대한민국의 구조적인 문제가 여전히 우리의 발목을 잡는 것으로 보입니다. 2023의 대입과 2043의 대입은 같을까요? 지금도 지방 대학은 정원미달로 전전긍긍하고 있으며 서울 소재의 사립 대학도 예년보다 줄어드는 지원자 수를 체감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20년 뒤에는 소위 스카이를 제외하고는, 어쩌면 스카이마저도 정원 미달에 직면할 지 모릅니다. 그런 상황에서 높은 성적으로 대학을 가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또 좋은 대학이 더이상 좋은 진로를 보장하지 않는 사회에서 여전히 대학이 '의무'로 받아들여질 수 있을까요? 일타 강사들의 은퇴발언이 비교적 최근 이슈였습니다. 사교육 시장도 엑싯을 준비하는 시점에서 사교육과 공교육을 비교하는 분들께서는 '공교육의 질 향상'이 보다 수준 높은 수업, 즉 대학을 가는데 도움이 되는 지식을 전수하는 데 있다고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공교육의 질 향상은 공교육의 기능을 회복하는 데 있습니다.
현직 교사들 중에 대충 하시는 분들 있습니다. 그런 분들은 애당초 이런 영상에 댓글도 달지 않으시겠죠. 그러나 일부를 보고 전체를 매도하기에는 참 열정적인 선생님들도 많습니다. 대충 하시는 분들 중에서도 바뀌는 정책에 피해를 입으시는 경우도 더러 있습니다. 모든 교사들이 처음부터 매너리즘에 빠지지는 않는다는 이야기를 드리고 싶습니다. 대표적으로 고교학점제가 시행되면서 일부 교과목은 선택을 받지 못해 개설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제 2 외국어나 일부 소수교과 선생님들이 그런 정책에 영향을 받을 수 있겠죠. 그러면 정부 차원에서 실시하는 대응 방안은 기존 교사의 재교육. 즉 심리, 환경 등 수요는 있지만 정규 교원 공급이 어렵거나 미비한 과목들을 자신의 전공이 개설되지 못한 교사들로 하여금 교육받도록 하여 개설하게 합니다. 이런 해결방안은 경제적이고, 타당합니다만 나이 든 선생님들에게 이런 변화는 큰 충격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울며 겨자먹기로 이수하여 개설한다고 한들 그 수업의 수준은 또 어떨까요. 악순환의 시작이 될 지 모릅니다.
결국 바뀌는 사회구조를 따라가지 못한 교육계의 잘못이라고 치부할 수 있겠지만, 교육이 사회를 앞서갈 수는 없습니다. 후행적 변화는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고교학점제, 자유학기 학년제, 과정중심평가의 도입 등 정책의 기조 자체는 바람직한 변화라고 볼 수 있지만 실제 현장에서의 문제점(연로교사들의 적응 문제 및 소수교과의 피해에 대한 반발)과 교육 주체(학생, 학부모, 교사)들이 여전히 가지고 있는 대입에 대한 지나친 목적의식이 남아있는 한 대한민국의 교육이 변화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쓰다보니 글이 무척 길어졌습니다. 모바일로 작성하여 가독성도 어떠할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여러분들께 꼭 말씀드리고 싶었던 것은 공교육의 본질에 대해 생각해보셨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학창시절에 기억하는 선생님의 모습은, 기대했던 모습은 일타강사처럼 지식을 수월하게 전수하는 모습인가요?
적극 동의합니다. 공교육의 전문성과 사교육의 전문성은 다르다는 점, 공교육의 목표는4%의 1등급을 만들기 위한 1차 강사의 커리큘럼 제공이 아니라는 점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동의합니다. 학창시절 내내 꿈이 교사였는데 학원에서 알바로 아이들을 가르치곤 그 꿈을 접었습니다. 그 이유는, 가르치는 것은 적성에 맞으나 쉬는시간에 사고를 치는 아이들, 또래보다 학습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아이들을 인성적으로나 교육적으로나 잘 이끌어갈 자신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제 학창시절을 돌이켜봐도, 사담없이 수업만 제대로 하는 선생님들을 좋아했지만 아직도 존경하고 기억에 남는 선생님은 성적이 아닌 학생들 개개인의 장점을 발견하고 키워주신 '선생님'입니다. 이건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 없이는 절대 불가능한 것이고 공교육과 사교육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런 선생님들을 만나본 사람들만 알겠지요...
@@뀨뀨뀨-i1q 교육 발전과 저런사람도 교육을 받아야하는 불쌍한 교사를 위해 교전원 반대 화이팅!!
글쎄 우리나라 전반적으로 아직까지도 공부만 잘하면 상관없다가 주 모토아님? ㅋㅋ
@@User11737 주 모토가 그렇다고 교사의 본질적인 업무를 무시함?
영향력있으신 유투버분께서 교전원 얘기를 다뤄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직 초등교사인데 이 영상을 보신 많은 분들께, 교육에 관심을 가진 분들께, 정책을 수립하시는 분들께 큰 파장이 있길 바랍니다.
임용시험이 왜 있는데 ㅋㅋㅋ 면접같은 건 좀 없어지면 좋긴 하지만
경력 10년의 현직 중등교사입니다. 이미 교육현장에서는 기재부가 승인을 안 한다는 핑계로 교원정원 감축은 수순을 밝고 있습니다. 덕분에 교사 수업 시수도 늘어나고 있고요. 그런 중에 교전원 추진이라... 냄새가 많이 나지요? 영상을 통한 좋은 분석이 교사를 지망하는 분에게 도움이 될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아주 공감합니다. 결국 예산줄이기 현 교육부 장관 경제학자입니다. 교육전문가 언제 장관할 날이 올까요.
신생아들은 줄고있는데
교사들은 평생할려고 하는데
당연히 줄여야지
지금은 ㄱㅊ지만
10년 뒤만 해도 세금 낭비 엄청날꺼임
@@HK-qx3hy 그에 맞게 정원 및 티오는 감소합니다~
@@HK-qx3hy 그렇게 애가 없어도 아직도 교사 1인당 학생수가 많아요 더 줄여하 합니바
인강강사들 보다 좆도 못가르치는 학교 선생님 좀 씨발 그만 뽑아라 별 능력도 없는 것들이 ㅋㅋ 그렇다고 딴걸 잘 가르치는것도 아닌 철밥통련들 ㅋㅋ
교전원 이슈 다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정부는 교전원 이슈에 직접적으로 해당하는 학생들과의 논의 없이 도입까지 충분한 시간을 주지 않고 강력한 추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미미미누님이 이 이슈를 잘 정리해서 이야기해주신 덕분에 많은 분들이 이 상황을 접할 수 있게 돼 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
학생들이랑 논의를 해야하는거였음..?
교사 하라고 등 떠민 사람 아무도 없음
본인 자유로 교대 들어간거고 마음에 안들면 학교 자퇴할 자유도 있음
@@Dhfusv-m3k 그럼 이해당사자들하고 한 마디 상의도 없이 모든 정책 결정해도 되는 거임?
@@Smile_Pedi 진짜 위험한 마인드네요 정책 실행전에 국민의견 고려하는 것은 당연한 겁니다
@@Smile_Pedi 말뽄새 보니 미래에 교직에서 일할 인간도 아닌것 같은데 말 뭐같이 하지말고 니 직업군에 대해서나 말 그딴 식으로 해주세요ㅋㅋ 그저 본인 선호하는 정치인 쉴드칠려고 당사자들 개무시하지 마시고 이 주제 넘은 🐦끼야~
유보통합으로도 심란해진 유교과 학생입니다... 2년제 전문대 나와서 자격증 따고 어린이집 교사 하는 친구가 스토리에 유보통합 올리면서 너무 좋다ㅎㅎㅎ 라고 하던데 정말... 이런저런 생각이 다 들더라고요
이번에 사범대학 유아교육과 23학번으로 입학 예정인 신입생인데 진짜 착잡해요........ㅎㅎㅎㅎㅎㅎㅎㅎ 애초에 교전원엔 유교 자체가 없던데 열심히 노력해서 사대 유교간 사람들은 이도저도 아니게 어디로가는건지도 모르겠고 그냥 우리나라 유아교육 자체를 놓을 생각인건가 싶기도 하고,,,,,,,, 생각해보지 않았던 타교육과(중등교육이나 초등특수)로 복수전공이라도 해놔야하나 싶고 심란해요 엄청.. 하지만 현실때문에 오랜 꿈을 접자니 그것도 씁쓸하네요....... 애초에 자격이 다른 두 직종을 왜 통합하겠다는건지, 무리하게 밀어붙이기만 하는 통합은 결국 교육현장의 하향평준화만 가져올거라는걸 모르는건지 진짜 궁금해요 ㅜㅜㅠ 결국 능력있는 예비 교사들을 잃는 것 밖에 안될텐데요,,,,,교원자격을 갖춘 사람이 받는것이 교원자격증인데 교원자격 없는 사람에게 교원자격을 부여하겠다는게 옳은 소리인지 ㅋㅋㅋㅋㅋㅋ........ 전 전혀 이해 못하겠어요.
에효... 정말 속상하시겠어요. 유치원 정교사와 보육교사의 차이가 어떤지는 아이를 키워 본 부모만이 알 수 있어요. 힘내세요!
@fkdr dssm 자격 취득을 기존에 교원자격증을 획득하는 것과 똑같이 유아교육과가 있는 대학교 진학이나, 교육대학원 진학을 통해 이루어지게 하면 교원의 질에 크게 영향을 끼치지 않겠지만 그 '추가 획득'이 그저 연수같은 것 몇번 듣는걸 통해 이루어질 수도 있다는 것........이 큰 문제인 것 같아요. 모두가 정당한 루트로 다시 유교 진학이나 교대원 진학으로 자격을 따는거면 사실상 문제될 건 없겠지만요..........
@fkdr dssm 그쵸 말이 안되는거고, 댓글 작성자분 주변분들 같은 분들만 있으면 그래도 괜찮을 것 같아요.............. 근데 그렇게 생각 안하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작성자님 지인분들 처럼 대학 진학이 아니라 그냥 빨리 통합되길 바라는 사람들이 많고 특히 일부 보육교사 자격 취득 업체들은 이때다 싶어 '자격통합되니 빨리 보육교사자격 따라~' 라고 홍보하는 수단으로 쓰고 있기도 하고요. 일부 글들 보면 실제로 "자격통합 얘기 나온 지금이 기회인 것 같아 이번 겨울은 보육교사 자격따는데 쓸거에요~" 라는 사람들도 봤고요............. 그래서 교원자격 남발로 교사의 질 자체가 유지가 되지 않을까봐 걱정하는거에요ㅜㅜㅜㅡㅠ 교육부 혁신방안 계획만 살펴봐도 그 많은 사람들을 다시 대학에 진학시키겠단 취지는 아닌 것 같고요............. 연수를 통해 자격을 보완해 부여하겠다는 가안이나 의견들도 있었고,,,,,,,,,, 심지어 현재 교육법상 학교로서 운영되고 있는 '유치원'을 보육기관인 어린이집과 통합하면서 학교로서의 지위를 폐지하고 사회복지시설로 바꾸겠다는 가안도 봤어요ㅋㅋㅋㅋㅋㅋㅋ.......... 2번 가안이었던 것 같네요,,,,,,,,, 그럼 현재 임용고시 패스하시고 교육공무원으로서 공립유치원에 계신 분들은 물론이고, 교원자격자체가 무실해지는거죠,,,,,,,,,, 사실 그 가안은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하긴 해요 ㅎㅎ 그건 진짜 말그대로 하향평준화니까요,,,,, 만약 교육부 방안이 대학진학을 시키는거라 치더라도 작성자님 지인분들 처럼 이를 수긍하고 따르는 분들도 분명 계시겠지만 3-4년 다시 대학교육을 받아야되는걸 용납 못하는 보육교사들도 분명 많을거거든요,,,,,,,,,,,,,, ㅜ 아무튼 작성자님 지인분들 같은 분들만 계셔도 훨씬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저 무리한 통합으로 인해 교육의 질이 떨어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간호사와 간호조무사가 다르듯
유치원 정교사와 보육교사도 다릅니다
임용고시를 안 보고 교사를 한다..? ㅋㅋㅋ 사람이 자원인 나라에서 공교육이 밑바닥을 보는구나...
@@peanut-butterbar 지금보다 더 바닥을 말하는 겁니다. 교사 선발 과정과 처우가 지금보다 더 나빠지면 미국 꼴 나는 거예요. 임고 통과한 교사와 그렇지 못 한 교사의 차이를 아시는지.. 입시판 강사보다는 현장 교사들이 입시위주 수업의 질이 떨어진다고는 예전부터 말 많았죠. 그럴 수 밖에 없는게 입시 강사는 일단 자기가 하는 만큼 돈도 많이 벌 수 있고 업무가 교재, 수업 연구가 주를 이루잖아요. 생활지도는 하지 않는... 입시 강사와 교사 현재 업무 차이는 큽니다.
초등학교 선생님, 중ㆍ고등학교 선생님 등 모든 교사 분들이 고생하시고, 그 힘듦은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치원 교사에 대해서도 한 번 짚어주셨으면 좋겠어요! 1학년 20명도 교사 1명이서 보기 벅차고, 어려워하는데 유치원 현장에서는 교사 1인이 유아 20명 이상을 돌보는 현실입니다. 교사대유아 비율 감축을 지속적으로 민원제기하고 있지만 교육부, 교육청에서 돌아오는 대답은 "어차피 출생률은 줄고, 학생수도 감소하고 있으니 굳이 감축하지 않아도 된다."입니다. 초등보다 작은 교실에서 20명이 넘는 아이들이 생활하다보면 안전사고 또한 비일비재하구요. 그 책임은 모두 교사에게 돌아가는 것이 당연지사입니다. 모든 교사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교직에 임하고 있으니 많은 분들께서 유아교사에게도 관심을 가져주시면 좋겠어요.
또한
현재 가장 이슈가 되어야하는 '유보통합' 또한 언론에서 언급이 잘 되지 않아 교사 개인이 주변에 알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파급력이 있으신 분께서 유보통합에 대해서도 설명해주시면 많은 분들이 정부의 졸속추진에 대해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꼭 부탁드립니다.ㅠㅠ
@@프렐엠 네 임용시험 붙은 사람이랑 6개월 학은제로 딴 사람이랑 같은 교사가 됩니다
2:35 몇문장 안되는것을 저렇게 해석 하는거 보면 비문학해석하는거처럼 명료하게 분석하는데 진짜 5수의 힘이 느껴진다...
진짜 왜 만날 교사만 뚜드려 패는지.. 변호사나 의사는 돈을 많이 벌기라도 하지 교사는 대학원까지 나와서 200벌면서 살아라? 대학원은 뭐 공짜로 다니나?
다들 철밥통, 죽을때까지 연금, 거리면서 우습게들 많이 보는데 통계상 교사들이 퇴임하고 연금 받는 평균 수명이 68세까지래요. 다들 암걸려 죽는대. 그만큼 애들이랑 학부모 상대하는게 힘든 직업이라고… 200벌면서 젋은 시절 다보내고 편안하게 사나 싶으면 죽는다고… 지금 뭐 연금 부족해서 어차피 이제 교사되는 사람들은 연금 내기만 하지 받지도 못한다는데 교전원이라니 해도해도 너무하다. 그럼 지금 앳저녁에 졸업하고계속 임고로 허덕이는 사람들은 다시 대학원 가라는 건가?
교육 현장을 모르는
교육부 머리에서 나온 게 고작
저런 수준입니다.
와 설명 진짜 잘 해주세요~!!
말도 안되게 흘러가는 유보통합 (유치원과 보육시설 통합) 문제도 다뤄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4년제 사범대학 유아교육과 나와서 임용고시 합격한 국공립유치원교사와 6개월 단기과정으로 보육교사 자격증 딴 사람을 동일취급하려 하는 이번정부의 졸속 유보통합 정책에도 문제점이 많습니다.
꼭 다뤄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주세요!!
현직 유치원어린이집 교사입니다. 유치원 보육교사 자격증 둘다 있구요. 보육교사들도 유치원자격증 가지고 있으신분들 많습니다.
물론 대학나온 사람과 단기간 거친 교사들하고 같은 대우를 해주어서는 안되겠지만 하지만 저는 현장에 10년넘게 있어보면서 교사의 인성과 역량과 자격증의 유무는 무관한걸 느꼈습니다. 너무 한쪽으로 편견가지는 분들이 없으시면 좋겠어요
@@user-wh7eg9ik9i 네 비록 저분말에는 인성과 역량을 이야기하진 않으셨지만, 다른글들 보면은 유치원정교사는 무조건 전공한 전문가이고 보육교사는 단기간 연수한 사람들만 있는거고 그래서 질을 판가름 하는듯한 말들이 많아서 제가 괜히 덧붙여서 이야기를 했던 거구요.
유아교사가 아닌 다른분들 이야길 들어보면 보육교사는 보육만하고 전공자가 아니라고 단정짓는 사람들이 많은거 같습니다.
유교과나오면 보육자격증도 같이 이수해서 나오는 경우도 많고, 어린이집도 똑같이 교육을 제공하는데 유치원은 무조건 '교육' 어린이집은 무조건 '보육' 이렇게만 보는건 너무 일차원적이 아닌가 생각이드네요.
유치원교사들도 역시 보육교사 자격도 함께 가지고있죠. 저 역시 유치원&보육교사 다 가지고 있고 두군데 모두 근무한 경험이 있는데, 자격증 취득기관은 다르지만 아이를 돌보고 가르치는건 공통된 일 아닐까요?
물론 유교과 나왔다고 더 실력유무를 정확히 판단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자격증 이라는게 실습을 잘하든 못했든 나오는게 자격증 이니까요.
마지막말씀에 공립시험 보신분들은 당연히.. 따로 분리해서 더 대우를 받으셔야겠죠.
@@user-wh7eg9ik9i 선생님 그래서 전공과 학벌로 교사의 실력을 판가름 하시는 건가요? 학교다닐때 성적이 조금 더 높아서 더 좋은대학 갔다고 칩시다. 그게 과연 교사의 실력을 100프로 판단할 수 있다고 보나요?
저도 역시 경력이 꽤 있습니다. 현재는 어린이집이지만 유치원5년 어린이집6년 근무했구요. 유아교육 전공자와 사이버로 단기간 이수해서 자격증 따신 분들과, 타 전공자지만 보육교사도 같이 나와서 따신분들 여러 수십명을 봐왔는데 교사의 자질과 실력적인 부분에서는 전혀 전공과 학벌이 상관없는걸 느꼈구요. 전공자지만 잘하는분들 못하는분들 다 봐왔고 비전공자 역시 같았어요. 그런데 여기서 잘~한다는 기준이 참 뭘까요? 수업잘하는거? 아이들 지도 잘하는거? 서류?행사? 학부모상대? 만들기? 이 모든걸 100프로 충족하는 교사가 과연 있을까요?? 전공자라고 저것들을 다 잘하고 비전공자라고 다 잘할까요???
물론 전공자 비전공자에 대한 대우부분은 저도 달라야한다곤 생각합니다.
그런데 자격증이나 학벌만으로 실력유무를 판단하는건 일차원적인 편견일뿐이죠.
유치원교사들은 보육교사가 아니라고 선 그으신다 하셨는데ㅎㅎ 저 졸업할때에 학생들 100프로가 보육교사도 함께 취득해서 나왔고 그 절반이 어린이집에도 근무하는걸로 들었는데ㅎㅎㅎ 주변쌤들의 말로 인해 모두다 그렇다고 확정짓지 마세요
@@user-wh7eg9ik9i 아니 선생님!! 저도 동일대우 받으면 안된다고 중간에 분명 두번이나 얘기했다구요! 선생님 글중에 유치원쌤들이 자기는 보육교사가 아니라며 선 긋는다고 이야기하셨고 학벌과 자격증을 운운하는 글도 쓰셔서 이야기를 한겁니다. 제가 괜히 이런이야기를 거론합니까???
저는 유교과 졸업한지 10년조금 넘었구요. 요즘은 모르겠는데 저희때는 유아교육과 나오면 당연히 보육교사도 같이 이수해서 함께 나왔습니다.
저는 유보통합 찬성하지도 반대하지도 않구요. 전공한 교사로썬 솔직히 비전공자들이 같은 대우를 받는게 얄미울 수 있지만 유보통합으로 인해서 가장 중요한 아이들에게는 크게 영향가는건 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유보통합 이야기가 나오면서
자격증유무로 인해 교사의 질을 판단하는 말들이 흔하게 나와서 여기다 솔직한 사실을 적어본거 뿐이라구요.
논점흐린게 아니라 저도 동일대우 받는것에 대해선 아니라고 분명히 말을 했습니다!
@@user-wh7eg9ik9i 네 제가, 님이 굳이! 라고 하는 말들을 계속 언급한 이유는 아직까지 흔하게 자격유무로 질을 판단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고, 또 혹시 다른사람들이 오해할 수 있는 부분이여서 제가 굳이! 이야기를 더 한겁니다.
논점을 계속 흐렸다고 하시는데, 충분히 다른사람들이 글을보고 그렇게 생각 할 수 있다는 오해를 할 수도 있다 생각하네요.
그래서 제가 이야기를 한거고 제 이야기가 님이 말하는 굳이(?) 일 정도로 불필요하다고 생각들진 않아서요^^
임용시험이 어렵고 힘들어서 그만큼 좋은 교사들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지는건데 이 시험을 없애다니.. 자격없는 교사들이 더 많아지지 않을까요 ㅠㅠ
교육학, 전공을 깊이 있게 공부한 사람보다
수능점수나 내신관리 잘한 사람이 교사가 되는것이지요
교전원도입으로 인해 교대,사대생들이 피해를 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피해보는건 없을듯 입학생들은
없을리가요 교사티오 개작살나죠 ㅇㅇ..
@@prero4214 졸속 시행으로 인해 교육부 발표대로 진행되면 당장 22학번부터 피해를 보게 됩니다
피해본다고 느낄 수 밖에 없죠 너무 포화 상태라 줄일려고 이 대책을 가져온 건데
티오 줄이면 또 티오 줄여서 피해봤다고 난리칠건데 똑같은거아님?
대학원 졸 현직 초등교사입니다. 솔직히 지금 교육대학교 교육커리큘럼이나 먼저 신경썼으면 하는 바입니다..전체 교수님들 중 절반 넘게 초등교사 경력 1도없으신 분들 많은데, 진짜 현장과 동떨어진 뜬구름 잡는 이론만 펼치시는 교수님들 많습니다.. 3시간 강의 학생들 발표로 때우는 교수님도 있고요, 98년도 자료로 강의하시는 분들도 계셔요.,, 4년 교육대에서 공부해도 1년 학생들 접하면서 공부하고 연구한 것이 훨씬 도움됨을 느꼈습니다. 뭔가 새로운 정책 펼치시기 전에 기존 대학 교육을 더 깊이 성찰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ㅠ
정부 ㅈㄴ 에반게,,일단 정책 지들 맘대로 씨부린 다음에 반발 나오면 "아, 그게 아니라.." 하면서 해명함. 근데 그 해명이 또 납득이 되진 않음. 그리고 왜 이렇게 교육을 경제랑 엮어서 보려고 하냐고..연관은 되겠지만 경제적 관점으로만 지들 주관으로 곧이곧대로 보려는게 문제. 항상 소통하겠다면서 소통을 하질 않음. 정책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고려하지 않음. 예전에 해먹으신 분들을 다시 자리에 앉혀놓은 것도 문제. 그냥 어질어질함. 그리고 예외사항도 있겠지만 교사한테 잡무를 하도 많이 주니까 전문성과 역량을 기를 기회가 없음.
부모님이 초등 교사신데 정말 많이 노력하시고 자식 입장에서 볼 때 힘들게 일하신다고 생각하는데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은 현장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ㅜㅜ,,
@@뀨뀨뀨-i1q 병신새끼야 좀 닥쳐
@@뀨뀨뀨-i1q 너는 임용시험 합격하고 선생님 되는게 공정해 보이냐? 아니면 대학원가면 선생님 되는게 공정해 보이냐? 교사들 많이 뽑아 그리고 세금도 많이 내라.
유치원 교사입니다 유아교육과도 사대이죠 지금 유아교육부터 건드리다가 이제 모든 교사 양성과정을 이렇게 하려고합니다 저희 교사 문제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미미미누님이 이 문제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재 학교는 신규임용을 거의 하지 않아 교사가 부족합니다. 학급당 인원이 늘고 학급수를 줄이고 있어요. 오늘 뉴스보니 교전원까지 6년에 수습교사 2년까지 제안하고 있네요. 8년을 꼬박 공부해서 월급은 200만원대 박봉인데 현실성 있는 이야기인가요?
학생 수가 심각하게 줄어드는 추세라 10년만 지나도 교사는 비인기 직종이 될건데 8년 일하고 9급 공무원이면 아무도 안하죠 ㅋㅋㅋㅋㅋㅋ
ㅎㅎㅎ임용시험쳐도 학부까지 합치면 요즘은 보통 10년걸리기도합니다.
방과후로 학교 북적이는데 돌봄 8시까지 확대실시되고...학교가 탁아소가 되어가고 있다...학부모민원은 갈수록 예민해져가고있고...쓸데없는 문서작성이나 행정업무가 도무지 줄어들지않고 오히려 쏟아져나오고 있다....
돌봄 8시까지 확대실시 되어가는건 어쩔 수 없다고 봄ㅜ 이젠 맞벌이가 아니면 애도 못낳는 시대라...... 근데 아무데나 보내기는 불안하고 믿을만하고 공신력있는 국가에서 맡길 만한 여건을 제공해주길 바라는거지ㅠ 국가입장에서도 출산율이 극심하게 떨어지니 그에 맞는 정책을 내놓는거고ㅠㅠㅠ
임용시험 통과하는 교사들보고 직무지식 전문역량 없다는건 너무 말이 안되는데?? 임용시험이 그렇게 쉬운시험도 아니고 진짜 빡센데. 해보지도 않은 사람들이 정책내니까 이런 말도 안되는 ㅋㅋㅋ 진짜 어이없다
@@suyoon9720 니가 한 번 준비하고 말을 해라 1차 교육학+전공 올 서술형이고 9급 공무원은 객관식이 대다수잖아 1차 붙어도 2차에서 수업 시연과 면접을 해야하는데 1차 모범 답안을 알려주지도 않는다 ^^ 2차는 문제 출제도 안 알려줘서 합격자들이 복기하는거 보고 하고 교수들도 정답 제대로 모른단다 강사들도 정답 틀리는 경우 대다수고 ^^ 제발 준비해보지도 않고 싸잡아 욕하지마라
기사읽기 컨텐츠 정말 좋아요🫶🏻 요즘 유보통합도 굉장한 이슈인데 아직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ㅠㅠ 유보통합이 이뤄진다면 보육교사도 유치원 정교사 자격이 주어집니다.. 이것이 얼마나 큰 파장을 불러 일으키는지 현장의 목소리는 전혀 무시한 채 추진하고 있는 유보통합에 대해서도 다뤄주시면 정말 정말 감사하겠습니댜,,,,🙏🏻🙏🏻✨유아교육과 학생으로서 만 5세 초등입학이니 유보통합이니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ㅠㅠ 초등, 중등에 비해 유아교육의 목소리가 약한 탓에 여러모로 힘든데 미미미누님이 이와같은 양질의 파급력있는 컨텐츠로 다뤄주신다면,, 저는 그것으로 여한이 없을 것 같아요…!! 부탁드려용 ㅜㅠㅠㅠㅠ😭
이거는 6년다니는것도 문제지만, 이게 추진되는 본질적인 이유를 알아야 합니다.
불과 15여년 전에는 중등교사를 초등교사로 바꿔줬던 적이 있던거 아시나요? 그때 당시 초등교사가 부족하단 이유로 임시방편책으로 했었던 거구요. 그만큼 교사수급에 주먹구구식으로 그때그때 땜빵질했던게 교육부가 일하는 방식이구요.
사실 교대를 일반 대학교에 전공단과 수준으로 넣어도 되는데 굳이 교전원을 만들겠다는 이유는 전국 교대 교수들 숫자가 엄청나게 많고, 교대는 국립대교수들이기 때문에 폐교될경우 대체할 다른과로 넣어주거나 그럴과가 없으면 잘리는게 원칙입니다.
걔네들 밥그릇 지켜주려고 교육전문대학원으로 형태만 바꾸겠다는 겁니다. 그럼 교전원 나온애들이 다 교사되나? 어차피 똑같음. 임용시험을 면제해준다? 낚시죠.
대학교4년 다니고 거기다가 교전원+2~3년 하는 인생 낭비 시간 낭비하고 교사되도 별로고, 안되면 다른 전망도 없고. 지금 교대유지랑 다를 바도 없는 무용지물 정책, 교대 없어질까봐 교수들 밥그릇 지키기 대책을 내놓은 것임.
딴건 모르겠고...임용 페지가 젤 얼탱이 없는거다...진짜 무지성이네;;;
교전원 도입 이야기는 나온지 많이 됐어요. 제 생각에 정부의 명분은 교사 전문성 강화 + 사회적 낭비인 임고낭인 개선 + 교대 사범대 없애면서 대학정원 감소 요정도인듯 해요.
전문성 강화를 위해 교전원을 만든다? 현재 임용된 교사가 대다수일텐데 그들의 전문성은요? 이게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의무연수로 진행하면 현직쌤들 열심히 들어요. 전공이고 직업적 소명도 있기에 노력들 많이 하십니다.
임고낭인 개선을 하려면 교직이수 등 자격증 남발을 없애는게 먼저예요. 사범대로 일원화하고 정원 줄이는게 먼저예요. 대학정원도 조정이 될거구요.
문제점도 많은데 우선 첫째, 교원수급을 어떻게 할지예요. 임용을 쳐보면 매해 티오가 들쭉날쭉합니다. 즉 수급 예측이 힘들단거죠. 심지어 중등은 과목별로 나오기에 그들을 어떻게 전부 수급 예측이 가능할지 모르겠어요. 불어교육이나 독어교육 같은 경우는 10년에 한두명 뽑는데 그럼 교전원에서는 어떻게 가야 할까요? 해당인원 교전원으로 할당하면 사범대에선 해당과를 폐지하는게 맞아요. 교전원을 얼마만큼 만들지는 모르겠는데 그들 대상으로 임용면제시키면 몇몇과는 임용고시가 사라질걸요? 많이 뽑는 과는 경쟁률이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겠죠.
둘째 사립 임용 비리. 해당문제는 진짜 많이 터져요. 실제로 보기도 했구요. 이거 막겠다고 1차 필기 시험은 사립도 교육청에 위탁해야 해요. 그런데 교전원을 만들면 어떻게 될까요?
셋째, 장학금 지원 이야기하는데 제대로 이루어질지도 의문이고, 생활비는 어떻게 할건가요? 결국 돈있는 자제만 교사하라는 말로 밖에 안들려요. 실제로 로스쿨도 그런 문제가 있는걸로 알고요. 교사는 다양한 사람들로 구성이 되어야해요. 학교엔 다양한 학생들이 있으니까요.
넷째, 왜 현장 목소리는 듣지도 않나요? 취학연령 낮춘다하고 비판 목소리가 들리니 부랴부랴 현직들 의견수렴하던데, 교전원 관련 공문이나 설문조사 참여 링크 받은전도 없어요. 이미 교사인데 너가 무슨 상관이야라고 할 수도 있는데 결국 교사가 되면 같이 일하는 동료인데 당연히 신경이 쓰이고 당사자 아닐까요?
다섯째, 교전원을 나오는 사람들 대상으로 졸업시험도 보겠죠. 근데 그들에겐 임용고시를 면제한다? 전 이건 진짜 아닌것 같아요. 로스쿨도 졸업대상으로 다시 시험쳐서 임용시키는데, 그냥 면제라뇨. 임용 정식명칭이 임용 후보자 경쟁 시험이예요. 즉 니들 경쟁시켜서 가장 좋은 놈으로 교사뽑겠단거죠. 뒷말을 할많하않 할게요.
가르치면서 느끼는건 공부한건 많고 아는건 맞는데 아는거랑 가르치는건 다르구나. 이게 진짜 힘들구나였어요. 고교학점제가 시행되고 대입제도가 바뀌어감에 따라 교사들부터 해당관련 역량이 더 필요하겠죠. 교육법도 바뀌어야하니까요. 그래서 역량부족은 이해합니다. 근데 그럼 2년 교전원 다니면 그게 채워집니까? 그럼 교사들 교전원 가라고해요 차라리. 기본은 모두 아니 1년이면 될텐데요. 교전원을 만들겠단 명분이 약하고 오히려 문제점만 더 생기는데 이걸 왜 하려고 하는지... 지난 정권들도 생각은 하고 시행하지 않은건 이유가 있는데, 개선은 없고 그냥 밀어붙이겠다는게 이해가 안됩니다.
의새들 의대증원 반대하는거마냥 교사들도 교전원 반대하는거 보니 교전원이 좋은 제도인건 확실한거 같다!!! 교전원 화이팅이다!!!!
@@뀨뀨뀨-i1q 의사들이 반대한건 개인사업자니 의사가 많아지면 손해가 와서 그런건데. 교전원 도입되면 교사는 뭐가 손해가 된다고 반대할까요?? 임고생이면 이해가 되지만 교사는 어차피 월급받는 공무원인걸요. 그 둘을 같은걸로 보시니 할 말이 없네요ㅎ
@@정신머리-l3r 의사=교사 둘다 사짜로 끝난다!!! 교전원 화이팅이다!!! 반박 못하는걸 보니 교전원 화이팅이다!!
@@뀨뀨뀨-i1q 의사=교사라니ㅋㅋㅋㅋ 감사하긴 하다만
열심히 노력해서 교사가 되는 세상이 아니네요..? 교권은 바닥으로 추락하고 교육의 본질은 사라지겠네요... 우리는 그럼 이제 곧 학교에서 뭘 배우게 될까요 ... 앞이 깜깜해요 ㅜㅜ 유아가 좋아서 열심히 노력해서 사범대 왔고 4년동안 정말 노력해서 졸업장 받을일만 남았는데.. 보육교사와 자격일원화를 한다고 하는것도 내가 뭘위해서 이렇게 달려왔나 싶어요 ㅜㅜ 이제 교사는 선망의 직업도 노력의 결과물도 아닌가봐요 .. 6개월만에 인터넷으로 자격따신 우리 이모랑 같이 저는 영유아보육교사가 되어버렸네요 이러면 누가 유교과 오죠ㅠㅠㅠㅠ대학4년 의미 없애버리는 졸속 유보통합이랑 유교과 진학을 생각하는 학생들을 위해 미미미누님이 속시원히 다뤄주시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영상잘보고 갑니다ㅜㅡㅜ💛
임용 면제가 문제,,역량강화 전문성을 위해 교전원? 말도 안돼요 ^^,,임용고시를 해본 사람은 알지만 결코 쉽지 않아요,, 임용고시를 위해 최소 1년~수년을 공부하는데 그걸 면제해준다니;
그런데 이 난리의 교전원 문제에서도 “유아교육”은 쏙 빠져있네요,, 유아들을 위한 교육은 어디갔나요? 공교육이 점차 퇴보하는 느낌이 듭니다,, 미미미누님 항상 영상 잘보고 있습니다 문제도 다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많은 유아교육과 학생들도, 현직 교사들도 유보통합 문제로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탄탄한 자료조사를 바탕으로 내용을 처음 접하는 분들도 이해할 수 있게 영상 제작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미미미누님!
현재 교사가 되려는 분들에 대한, 교사가 되시기 위해 노력하셨던 분들에 대한 배려가 전혀없는 교전원 도입에 저는 반대합니다.
@@뀨뀨뀨-i1q 오...단순하게 반대한다는 이유만으로 의대증원의 경우와 동일시하시는군요^^
교전원이 도입되면 좋은 사람은 교육에 질에 대한 고려없이 교원수를 줄이고픈 ‘정부’와 시험없이 전보다 돈 더 주고 교사가 될 수 있는 소위 ‘있는 집 자제분들’입니다.
현재 교사를 지망하거나 지금의 체제로 교사가 된 사람들은 지금까지 본인의 노력에 대한 고려없이 일방적으로 이런 정책을 시행하는 정부에 화가 난 것입니다~
결국 밥그릇 싸움인데 교사도 짤리게 만드는거 아닌 이상 교전원 찬성!!!
@@mycat_isrockstar 교육에 질에 대한 고려를 하려면 교원평가제 도입하고
평가나 학생들 선택에 따라 성과급제로 하면 되는데
받아들이실건가요?
지금 머리띠 두르고 죽어라 반대하는거 같은데.
사범대, 교대는 사회구조상 반드시 구조조정 되어야 됩니다.
이건 필연이에요.
@@송민선-k7i 일단 교전원이 구조조정을 위한게 아니라고 교육계에선 말하고 있지만 결국 구조조정을 위한 것이란거엔 동의하시는 것 같네요. 사람들이 말하는건
1. 교사의 전문성 강화라는 교전원의 취지 자체가 말이 안된다. 결국 교원 감축을 위한 꼼수이다.
2. 해당 정책과 긴밀하게 관련된 교사대생들과의 소통이 매우 부족한채 진행되는 졸속 행정
3. 교전원 도입의 핵심 중 하나인 암기식 임용 탈피, 실습 확대의 경우 교전원이 아닌 교대 커리큘럼 조정을 통해 진행될 수 있는데 교전원을 설치할 이유가 없다.
인데 송민성님 말씀대로면 결국 본질은 교대사대를 없애고 교원 재교육을 위한 교전원 설치를 통한 구조조정이라고 하시는 것 같아요. 다른 댓에서도 여쭤봤지만 저는 교원 재교육을 위한 교전원 방식으로 바뀌어야 하는 이유를 잘 모르겠어요. 그렇게 한다고 해서 교육의 질이 높아질 것 같지도 않아서요..그렇게 바꾸는 이유가 결국 교원 감축만을 위한거라면 교사대생들이 말하는 교원감축을 위한 꼼수에 불과하단게 맞는 말이 되는거 아닌가요?
@@송민선-k7i 제가 교원양성이 아닌 교원 재교육 기관으로 바뀌어야하는 합리적인 이유를 모르겠어서 송민선님의 말씀이 이해가 가지 않는 것 같습니다..!
대책없는 정부.. 현장의 목소리라도 듣고서 움직여야지
미3누님 감사합니다
이런 말 하면 그분들이 민주당 지지자로 몰아갈듯 ㅋㅋㅋ
월 180주는데 무슨 전문대학원을 만든다는 건지. 월 500은 주고 교전원 만든다고 해야 교사, 예비 교사들도 수긍하지 않을까 싶네요.
변호사 의사는 돈이라도 많이 벌지 ㅋㅋ 교사 월급 쥐꼬리만큼 받을라고 6년을 ㅋㅋㅋㅋ
애 안낳음+임용 통과해도 대기발령+교권 추락+일부 진상 학부모+그렇다고 월급이 많은 것도 아님=?
안 그래도 교대 점점 하락 추세에 굳이 교전원까지 도입하는 의도를 모르겠네요; 앞으로 교대 위상이 높아질 이유는 더이상 없을듯
애들을 온 마음 다해 사랑할 역량과 사명감 없는데 교사하시면 교사도 학생도 노답되는거 순식간
애초에 교사 경험이라곤 없는 사람들이 한 자리씩 차지하고선 막무가내식 정책을 펼치니 반응이 좋을 수가 있나ㅋㅋ
교전원 화이팅!!!!!~~!!
제발 학급당 학생 수 좀 줄여라 그거부터 먼저 하라고.. 교사 전문성 이유로 말같지도 않은 교전원 설치하려 하지 말고
단순히 몰라서 그러는데
오히려 저렇게 통폐합되면 전문성이 떨어지는 것 아닌가..?
교대 사대 따로 해야 전문성이 더 늘어는 것 같아 보이는데..
기사에 초등교사의 30% 정도가 석사학위를 소지하고 있다고 하지만, 전체 연령으로 통계를 내면 안 됩니다. 신규 때는 학생지도도 버겁고 시간도 부족하여 대학원을 꿈도 못 꾸지만, 일정(1급 정교사 연수) 끝나고, 자녀 양육에서 어느 정도 벗어난 10년 이상 경력자들 중에는 대학원을 나오지 않은 사람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교육전문대학원생 대부분의 나이가 30대 중후반이에요. 승진할 때 필요하기도 하고 더 전문성을 지니고 싶기도 하고, 주변 선생님들과의 차이, 학사 학위로는 성에 안 차는(?!) 교사들이 대부분이라 연령대별로 통계를 내보면 교전원 어쩌구 하는 정부가 얼마나 헛소리를 하고 있는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학위를 가진 사람으로서 대학원을 나왔다고 전문성이 더 길러진 것 같지는 않습니다. 교사의 전문성은 학교생활에서 학생을 직접 지도하는 실전 경험과 다양한 분야에 대해 필요할 때마다 이수하는 각종 연수 등으로 길러진다고 생각합니다. 현장경험도 없이 교전원 2년 다녔다고 1급 정교사를 준다는 것은 자격증 남발입니다.
애초에 뭐같은 교직이수 제도를 만들었고, 이걸 제때 폐지하지 못해 이사단까지 온거임. 처음에야 교원이 부족해서 만든 제도를 적절하게 끊지 못해 사대의 메리트가 없어진거임, 요즘 사대가면 뭐함? 냉정하게 임용안되면 백수임. 기업에서도 얘네 시험말고 할줄 아는거 없는거 다 알아서 기피함. 차라리 교대원이야 낫지. 교직에 뜻을 품고 더 깊이 공부하는거니까.
현실을 보자고, 교직이수로 한해 나오는 자격증 수가 사대랑 교대원 합친거랑 훨씬 많을거임. 일부 특수과목이야 어쩔 수 없다 쳐도 사대에 있는 전공들을 교직이수로 교원자격증 더 남발하는 걸 안막으면서 사대는 왜 유지하는거? 그러면서 특수 목적을 가진 단과대학이라고.. ㅋㅋ 이미 있으나 마나아닌가? 거기다 솔직히 요즘 교수들 강의만 들어봐도 학교 현장과는 동떨어진 뜬구름 얘기가 훨씬 많음. 교생가면 뒤통수가 얼얼할텐데? 그땐 이미 늦었단거지.
본인은 사대 다녔음에도 답없는 현실에 복전으로 진로틀고 준비해 다른일로 먹고 살지만, 임용에 목매고 아직도 공부하는 동기선후배들이 훨씬많음. 교직을 그만큼 하고 싶단 간절함이 있으니까. 그런데 면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헛웃음밖에 안나온다. 정책 만든 니네가 앉아서 임용고시 쳐봐라 하
위에 분노가 좀 심했는데. 미누님께는 이런 문제를 잘 짚어주신 점. 감사를 표합니다.
교전원 2년 수료 후 임용시험도 없이 1급 정교사.. 그러면 교사의 전문성이 월등히 높아지나? 이해할 수 없는 정책
그건 너가..
@@김현호-h1z현호님 '그건 너가'는 무슨 뜻인가요?
애초에 더 낮아지지 않을까요? 수료만 하면 1급 정교사에 임용 면제 가능성이 있는데 최소 컷만 넘긴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까요?
전문성이 낮아지죠ㅠㅠ 지금 임용고시로 충분히 이론적지식은 가져갈텐데요. 교사에게는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지식과 기술들이 필요한데..과연 6년을 공부한다고 현장 기술이 생길까요..의문입니다.
@@첫오렌지 심지어 교사대생들이 교전원 수료했을때나 6년이지 일반 다른 타대생들이 수료하면 2년인거죠. 그렇게 되면 2년 수료+임용 면제라는건데 심지어 정교사 2급도 아니고 1급..4년 대학 나오고 임용 붙어도 정교사 2급인데..ㅎ
교전원 취지라고 주장하는 교사의 전문성 신장이라는 것은 사실상 말이 안되는 것이지요. 제가 생각하기엔 교육부에선 부정하지만결국 교원감축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해요. +부가적인 경제적 측면을 고려한 것이고요.
결국 교전원 자체가 교육의 질 자체에는 관심이 없고 경제적인 측면에 집중을 한 것이라고 생각되고요. 하지만 교육을 경제의 관점에서 본다는 것을 대놓고 말할 순 없으니 교사의 전문성 신장을 명분으로 내세운거고요..ㅎ
전문성....말이 좋죠. 그렇게 따지면, 지금 현재 저년차 교사들의 전문성은 어떻게 보는건가요? 전문성이 부족해 교전원을 만든다하면, 지금 저년차 교사들도 필수로 교전원과정을 밟게 해야하는거 아닙니까? 미미미누님 말처럼 교전원패스=전문성 요런 논리를 펼치는게 너무 판타지 그 자체라는 겁니다. 뭐 전문성 갖추어질 수도 있겠지만, 거기서 임용면제까지 해주면, 임용'권'을 대학에 주는 것인데 그것이 공정할 수 있다고 보는지?
교사의 역량을 높이고 싶다면 교사의 업무량을 줄여야한다.. 공무원으로의 업무와 선생으로의 업무를 모두 소화해야해서 수업의 질을 높일 시간을 주지 않는다..
그러니깐 사교육의 입지가 점점 더 커지는거다..
ㅍㅎㅎ 헛소리 하십니다.
지금도 시간은 충분해요.
학원강사들은 하루에 수업6~ 8시간씩 하는데
학교 선생은 얼마나 하나요.
학원강사들은 일끝나고 수업연구 합니다.
교사보다 편한직업 대한민국에 별로 없습니다. 제가 사대출신에
주위 교사 많아서 잘 암.
@@송민선-k7i 학원강사들 학생 생활지도 하나요? 담임업무 하나요? 행정업무 하나요? 학교 선생님들께서도 하루에 5개 수업은 하십니다만 ㅎㅎㅎ
@@terrysim7290 무슨 교사가 하루에 수업 5시간 하나요? 그건 방과후 같은거 포함이죠.
하루평균 3시간 합니다.
그리고 학원강사 주6일제도 많구요
학원강사가 학교선생보다
학생들이랑 훨씬 친밀하게 지내지요.
일주일동안 똑같은 수업 복붙인데 그것도 준비못하면 왜 교사함?
걍 교수 밥그릇 챙겨준다고 사대, 교대 수 안줄인게 문제임. 지금 1/3 정도만 남기고 다 폐교시키면 교전원 없이 충분히 다 해결될 문제다.
아니 전문성 부족 때문에 추진 한다던데 임용 "시험"을 안보면 전문성을 어떻게 가릴꺼야?
중고등학생때부터 지금 교대생이 되고서도 미미미누 영상이 저와 또 직결되네요,, 당사자와 논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통보.진행하는 정부의 행태에 열 받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미 수시합격을 한 상태인 신입생의 경우도 무시한 채로 일을 벌리는 것도 이해되지 않네여 내년 임고생인데 어떻게 될련지 ㅜㅠㅜ 영상 다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주위분들도 잘 모르시더라구요
지나가던 사범대생 이마를 탁 치고 갑니다…ㅜㅜ 시간되시면 유보통합 문제도 꼭 다뤄주세요..
교사 하라고 등 떠민 사람 아무도 없음
본인 자유로 교대 들어간거고 마음에 안들면 학교 자퇴할 자유도 있음
@@Smile_Pedi 그러면 될게 있는거임..? 극단적으로 독재가 일어나면 한국에 그만 살고 바로 이민 가면 다 해결이됨? 근본적으로 문제해결 할 생각을 해야지 누칼협 누칼협 이러면서 비꼬더라
중등 임용고시 4수생입니다. 올인 4수는 아니고 기간제 병행하면서 임용준비해왔습니다.
중학생때부터 교사를 목표로 사대를 진학했습니다. 사대 졸업자로서 교직이수와 교육대학원 졸업자에게 임용응시 자격(정교사2급)을 주는 것도 현재 응시자가 포화상태이기 때문에 없어져야한다고 생각해왔습니다. 중등 임용 경쟁률은 기본 10:1이 넘습니다. 과목마다 천차만별인데 30:1넘는 과목도 우습습니다. 국영수같은 주요 과목인데도 0명을 선발하는 지역이 있습니다. 10:1 적어보이겠지만 1년에 단 한 번 있는 시험에서 2명, 4명 뽑고 그럽니다.
교전원 졸업자 임용 면제이면.. 예를들어서 서울에서 국어를 4명 뽑는다고 공지를 내렸다고 가정합시다. 안그래도 4명 뽑는데 교전원 출신 3명이 서울 국어과목으로 가겠다고 지원할 경우 그 지역 선발 인원은 1명이 됩니다. 임용 경쟁률은 더 빡세지겠죠..
취지는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지금 임용에 끊임 없이 도전하고 있는 수많은 교사들이 있습니다. 적어도 이들이 자기 자리 하나쯤 가질 시간은 마련되면 좋겠습니다. 임용을 볼 수 있는 사람은 늘어나는데.. 한숨만 나오네요
전문적인 교사 좋죠. 영상에서 언급된것 처럼 제 주변 교사들 중 석박사 병행하시는 분 많습니다. 그건 역량강화가 아닌가요? 학위 얻으려면 똑같이 논문쓰고 연구하는데요.
그리고 교사들의 업무는 수업이 20% 기타업무80%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업무가 과다합니다. 어쩌다가 그 해 꿀 업무 걸릴 수도 있겠지만 학교라는게 어떤 사건이 어떻게 터질 지 모르는 곳입니다.(학폭, 학부모 민원 등등) 이게 밖으로 잘 새어나가지 않기 때문에 일반 사람들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아는 한 교사는 학교에 교사 인원이 적어 다른 학교에서 2-3명이 하는 업무를 혼자 합니다. 기숙학교라 사감까지도요. 주말에도 일 하는건 기본이고 방학때도, 또 항상 초과로 일합니다.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을 해주기 위해 학점 은행제나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들을 학교에서 운영하죠. 그 업무 맡은 교사들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겁니다. 방과후 교사를 구하는 것부터 모두 교사가 합니다. 그러면서 본인 과목 수업이나 담임까지해야하죠. 담임업무에는 학생상담 학부모상담 출결체크 차고 넘치구요.
학생수가 줄어드니 교원수를 줄인다
그러면 교사 한명당 분담하는 업무가 늘어난다
수업의 질이 떨어진다
이렇게는 생각을 왜 못하죠?
노량진에서 학원 강의 듣고 스터디 하면서 준비했던 기간이 제 인생에서 제일 암울했던 시기였습니다. 교사가 되셔도 늘 좋을 거라는 말씀은 못 드리지만 교단에서 학생들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보람있게 지내실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기를 기원하겠습니다. 하늘 아래 불필요한 경험은 없습니다. 좋은 선생님이 되시기 위해 더 오래 용광로에 있다고 생각하시고 조금만 더 힘내세요. 선생님의 앞날을 격하게 응원합니다!
근데 님한텐 죄송한 말이지만.. 10대1이면 9명은 떨어진다는 얘기고 그 9명은 사실 노동인력이 아니기 때문에 국가적인 차원에서는 인력낭비이죠.. 말그대로 고시낭인... 사실 입학인원은 줄이고 대신 졸업시 정교사 자격증을 주는건 그런 고시낭인을 줄이기 위한 목적도 있을 겁니다.
@@김경훈-y6y 고시 낭인 줄이는거 좋죠. 근데 사법시험처럼 무조건 몇년동안 올인하며 보는 사람은 별로 없어요. 대부분 졸업후 길어야 1-2년 올인하고 다들 기간제나 강사하면서 일하면서 공부하죠. 낭인이 적다는겁니다. 이 사람들이 경제활동을 하나도 안하면서 공부만 한다면 문제가 생길수도 있지만 경제활동을 하고, 심지어 정교사들이 어떤 형태로 쉬어서 학교에 인력이 부족한걸 채워주고 있는 상황인건데요.
인력낭비는 임용 시험을 올인해서 준비하는 낭인들보다 지금 취업 못해서 취준하는 사람들이 더 낭비 같습니다.
@@김경훈-y6y국가에서도 님과 같은 생각을 했을거라고 생각해요. 이 부분에 대해선 야토신님이 충분히 설명해주셨고...
개인적으로 이런 관점으로 교육을 본다는 것 자체가 교육을 경제적으로 접근하는걸로만 보여요. 경제적인걸 생각안할 수는 없지만 교육을 경제의 관점에서만 보려는 정책이 교전원이 아닐까 생각되기도 하네요.
교,사대 4년 배워도 전문성이 부족하다면서 일반대학에 교전원 2년 나오면 교사가 된다?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교전원 반대합니다.
전문성 강화는 이미 임용준비하면서 갖춰지는 결인데, 저런 대안을 내놓는게 이해가 안되네.월급 루팡하는 교사, 역량을 제대로 갖추지못하는 교사, 학생들 희롱하는 교사 이런 교사들만 수두룩 빠지도록 1년에 한번이라도 시험치게 해서 잘라내면 알아서 자리가 생기고 실력있는 교사들이 더 올라올텐데.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고 다른
대안을 내놓는게 참 안타까운 일이다..
미미미누님 정말 교전원에 대해 다뤄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교육에 대해 잘 모르는 분들도 관심을 가져주실 것 같아요!
저는 4년제 사범대 유아교육과 재학생고, 23학년도 유치원임용고시를 끝내고 결과를 기다리는 임고생입니다. 교전원 이야기를 들으면 1년 동안 임용 준비를 하면서 얼마나 힘든지 그리고 그만큼 성장할 수 있다는걸 경험한 임고생으로서 정말 화도나고 속상해요ㅜ 더불어, 역시 교전원 이야기에서도 유아교육에 대한 언급이 없음에 또 한번 속상하네요ㅠㅜ
현 정부에서 유보통합(유아교육과 보육 통합)을 추진하면서 유아교육을 교육에서 제외시키려고 하며 교육기본법에서도 유아교육을 배제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유아교육과에서 일정과정을 이수하고 정교사2급 자격을 가지고 임용을 통해 선발된 유아교사와 보육교사 과정을 거친 보육교사와 자격을 합치려고 하며 유아교육을 교육이 아닌 보육으로 전환하려고 합니다..!
혹시 미미미누님이 이 글을 보신다면 유보통합 관련내용도 다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당◡̈
솔직히 90년대 느낌이 들음. 그 때 느낌이랑 같음. 그 때 일반의사가 되기 지금보다 199999배 어려웠는데 그런 마루타 시절 겪은 시대분들임. 아니 무슨 의사 하는데 강제로 10년이상을 공부해야하니 ㅋㅋㅋㅋ
교전원을 만들 게 아니고 교대생 모집 줄이고, 학급 당 학생 수 줄이면 다 해결될 일.
이게 정답임
이방법이 가장 단순하지만 강력한 방법입니다
모순이 넘 많아요
교사의 전문성은 교전원 나오면 키워진다나요? 말도 안되는 교육부 정책에 우리 아이들이 왜 피해자가 되어야하나요? ㅠ
@@뀨뀨뀨-i1q 교사가 방학에 일을 안한다고 생각하세요..?? 제발 현장에 나가보고 말하시길
다 떠나서 교사하는데 6년이나 필요하나? 약대 6년제인것도 말 많은 판에... ㅋ
미미미누님 항상 교육계 이슈 다뤄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재 교육부에서는 유보통합, 초등 늘봄학교, 교전원 등에 대해 다양한 교육 주체의 의견은 무시한채 잡음을 일으키며 정책을 밀어붙이는 행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교육부가 진행중인 유보통합은 유치원 교원보다는 보육계 인사를 중심으로 의견을 수렴하여 추진단의 움직임 아래 내부안이 구성되고 있습니다. 수많은 민원에도 ‘아직 정해진 것이 없어 말해줄 수 없다’라는 복붙식 답변만 내놓고 있습니다. 보육교사와 유치원 교사의 자격취득요건이 다름에도 (보육-학점은행제, 전문대~ 사회복지학과 및 아동관련 학과 이수//유치원정교사-유아교육과 졸업)교사의 처우를 동일한 수준으로 개선’하겠다며 통합교사라는 명목하에 교사를 통일하여 제 3의 기관에서 0-2세 영아와 3-5세 유아의 구분 없이 돌보게하겠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을 수 없다는 말처럼 이렇게 되면 보육은 보육대로, 교육은 교육대로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해 우리나라 아이들은 건강한 영유아기를 보내지 못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졸속행정으로 아무도 모르게 추진되고 있는 잘못된 유보통합을 막아주세요.
1⃣국민동의청원(동의 기간 ~23.2.10.)
petitions.assembly.go.kr/status/onGoing/F14A7AF26FCF280AE054B49691C1987F
2⃣유보통합 반대 성명서
naver.me/52hyTdEH
교육부가 요즘 문제가 너무 많다는 느낌이 많이 들어요
유치원 정교사와 보육교사의 차이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보내 본 학부모라면 다 알 것 같습니다. 대학 유아교육과 들어가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얼마나 우수한 학생들이 입학하고 졸업해서 우수한 유치원 교사가 길러지는지 알지도 못하고 보육계의 입김에 졸속정책을 내놓으니 유아교육의 질이 낮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교육부 정책을 보면 한숨만 나옵니다. 유초중등 교사들 모두 한마음일 것 같습니다.
교사의 역량강화를 외치면서 전문성이 입증되지 않은 사람들과의 통폐합을 외치니 결국은 시장논리에 근거한
근시안적인 시각으로 운영을 하는게 아닐까 하네요
교직과목 평균 80점, 전공성적 평균 75점
아깝게 못 받아서 1년 유급하는 학생들도
있는데 사이버로 편하게 취득한 보육교사
(아닌 경우도 있는데 제가 말하는 경우는
사이버로 편하게 받은 사람들을 말합니다^^)
랑 같은 위치가 된다?
'만 5세 초등입학'이라는 말도 안되는 주장하더니 이제는 무슨 유보통합 ^^
반대 의견은 듣지도 않고 독단적 행동
기가차네요 유보통합 반대합니다^^
맞아요. 유보통합이 되어 학은제 등으로 보육교사 자격을 얻은 교사들이 정교사 자격까지 취득한다면, 학부모의 입장에서는 교육의 질이 저하되어 아이들에게 그 피해가 그대로 갈 것 입니다. 현재 기관에서의 아동학대처럼요. 교사 입장에서는 힘들게 공부해서 3,4년제 유아교육과 나왔는데…또는 노는 시간, 자는 시간, 먹는 시간 등 아껴가며 눈 빠지게 공부해 임용을 봤는데? 학은제로 6개월~1년 사이 공부한 사람들과 같은 자격이네??하고 허무해지는 게 큰 것 같아요.
한국교원대나 이화여대, 제주대가 이미 교대 사대 유아교육까지 통합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장 능력을 강화하려면 연수과정을 늘리거나 대학원 졸업시 승진 및 호봉을 가산해주면 됩니다. 왜 방안이 있는데도 교전원을 만들지? 심지어 교전원으로 통합할거면 그것만 남겨야지… (아마 불가능) 교대 사대 내버려두고 임용 시험이 여전히 있으면 누가 임용봐서 교사하겠어;; 그리고 현장 목소리 좀 들어라. 현장은 매년 행정업무 늘어가고 여전히 교원인원 부족하다고 하는데 매번 학령 인구 감소로 교원 감축 타령… 학령 인구 감소했으면 선진국에 맞게 유아교육 의무화랑 교사 대 학생수 비율 맞춰주길 바랍니다. 비교과 포함한 교사 대 학생수 비율말고 학급당 학생수!! 맞춰주세요.
누가 교사 월급 받으려고 6년을 투자해서 교전원까지 나와 ㅋㅋㅋㅋㅋㅋ 돈 많은 사람들만 교사 되겠지
교원 되기 너무 힘듭니다. 역량 부족하다는 핑계는 임용이 없고 바로 학교 들어갈 수 있었던 지금 40대 후반 교원분들에 해당하죠. 지금 20대 30대 들은 죽도록 공부해서 임고 합격한 사람들이에요.
40대후반이 임고 없이 교사됐다고요?
@@user-vm7fd8jc5f 73년 부터 실시했지만 사립은 40대 후반까지 면접으로 들어갔습니다. 지금이야 위탁이지만~아 그 시절 미달도 많았고요
옛날엔 초등교사를 중등쪽에서 충당했다던데
초등교사는 거의 전과목(10과목) 가르치는거고
중고등 선생님들은 1과목 하는건데 말이 되나..싶었지만
더 말이 안되는 정책이 여기있네 ㅋㅋㅋㅋㅋㅋ
교육 모르는 내가 봐도 좀 ㅋㅋㅋ;;
근데 댓글중에 연금이랑 방학은 왜 걸고 넘어지는거임??
난 방황할때 멘탈 잡아준 선생님들한테 좋은 기억밖에 없는데
안 좋은 기억만 가득한 몇몇 사람이 좀 보임ㅋㅋㅋ
애초에 임용시험이 생긴게 이제 30년 조금넘음
진짜 임용면제는 ㄷㄷ 먼
국어임용도 지금 지역에서1명만 뽑는데도 있고 다른과목임용은 심하면 티오자체가 없어서 못하는 사람들이 수두룩한데
임용면제는 아닌거 같다..
교대원까지 나와서 교사 만들거면 그만큼 대우를 해주던가 ㅋㅋㅋ 다른 공부하면 쉽게쉽게 붙어서 나갈 엘리트들 데려다가, 대학원까지 나와서 월 200벌게하면 누가 교사하겠음? 나부터도 걍 로스쿨가지 ㅋㅋㅋㅋ
진심 교사가 하는일이 행정업무+교과지도인데 교과지도에 할애할시간 얼마나 보장되는지 알고 말하는건가...공교육 살리고 싶으면 제발..행정업무를 줄이고 교과지도+생활지도쪽을 할수있게 해야지 교전원이 해결방안이라고 생각한거면 학교현장 하나도 모르는 소리라는걸 증명하는거라 봅니다
ps 지금 교사를 뽑는 임용시험도 맘에 들지는 않음 어느 세상에 답을 안알려주는 시험이 있냐... 교육학 이론에도 신뢰도를 중요시하는데
미미미누님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교육계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교육관련 정책이 늘 후퇴하고 있다는 생각이 많아지는 요즘입니다. 그런데 교사들은 늘 이런 교육정책에 대해 내부공문이 아닌 뉴스기사를 통해 접하게 됩니다. 오죽하면 네이버 공문이라고 할까요.. 현직에 계신(교직을희망하는분들 포함) 교사들을 1도 생각하지 않는, 교사들의 의견은 1도 수렴하지 않는 각종 정책들 때문에 교직에 대해 회의감을 갖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문제상황에 대해 이렇게 공론화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교전원 도입의 목적이 전문성 강화라니 참 기가 찹니다. 물론 전문성 신장 당연히 필요한 거지요. 사람마다 노력하는 정도는 다르겠지만 현실은 교사의 전문성만으로는 해결 안 되는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학생들의 학교폭력, 학부모들의 말도 안 되는 민원으로 시달리는 일이 매년 많아지고 있습니다. 공무원 철밥통이라는 말도 이제는 무섭습니다. 가늘고 길게 가는 게 유일한 희망인데 이제는 그마저도 확실치 않습니다. 왜냐구요? 언제 어떤 이상한 일에 휘말리면 정년이 되기도 전에 내 의지와 상관없이 그만둬야할 수도 있거든요. 언제부터 교직이 이렇게 되었는지 씁쓸합니다.
임용 빡세게 공부해서 들어왔는데 교복구입 대안교실운영 각종 공문하다가 지쳐버림 게다가 꾸준히 사고치는 몇몇 아이들과 계속 이야기하고 학부모랑 통화하다보면 내 수업은 나중으로 밀리기 일쑤임…생기부도 예전보다 쓸게 점점 많아지는데 학급당인원수는 늘어나거나 제자리ㅠㅠ 나 정말 내 과목을 잘 가르치고싶은데 기운차릴새가 없다..
4년 예고제는 어디갔냐구요..
현 교대생 사범대생들이랑 소통해서 결정해주세요ㅠㅠㅠㅜㅜ 또 사범대 교대만
바라보고 공부 해 온 학생들은 어떡합니까,, 당장 4월부터 시행에 어제 교수총회에서도 임용 1차 떨어지면 재시험 기회가 없다뇨 교사하려고 시험 본 사람들한테 재시험 기회도 안주면 뭘 하라구요 …
진짜 착잡해요
딴건 모르겠고 교사 역량, 전문성 문제는 교사한테 수업이랑 무관한 잡무가 너무 많이 주어져서 그런거 아닌가?
행정직원 더뽑아서 업무처리 시키고, 교사는 하루종일 학생지도에만 열중할수 있도록 하는게 급선무인것 같습니다
@@아레나-l6f 학생관련업무가 아닌, 공문 내려오는거 처리하고 학부모 상담하고 그런거 말하는 거였어요!
제 생각에는 담당과목을 학부수준에서 전공한 이상 수업 내용에 대한 교사 본인의 이해도는 문제가 없을 거고, 이제 잡무를 줄이고 수업준비에 집중하게 해주면, 수업 방식이나 시청각자료 선정 등에서 학생들이 더 잘 따라올 수 있는 수업을 만들어나가게 될 거고 그게 공교육의 질을 높이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맨날 5시 칼퇴하는 교사가 뭔 업무가 많냐? 진짜모름
@@유곤-j9v 맨날 야근하는 쌤들은 수업을 잘하시더라구요
@@유곤-j9v 야근을 안해도 수업을 잘할수 있도록 잡무를 줄여야 하지 않을까요?
잡무 줄이고 행정업무 당담 행정공무원 뽑아서 하면 교육의 질이 올라갈 진 몰라도 결국 교사 인원 줄이는 결과가 나타나지, 행정공무원을 뽑아 교사의 부담감을 줄이겠단 명목으로 교사 인원 축소 가능한 정책이니깐 반대가 나올 가능성이 높음
현재 교사가 되고싶은 분들의 역량을 올리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정년 얼마 안남았다고 수업도 안하고 학생들이 배울 것도 없는 일부 교사들을 어떻게하는 것이 먼저 아닐까요?
사학 개혁해야함. 이사장한테 인사권있는데 사립합교 교사 월급은 국가 세금으로 줌. 말이되냐?
재단에 1억기부하면 교사 채용됨. 기부금이랑 회비으로 모인 사학재단법인 돈으로 외제차 뽑고 이사장이 골프장에 타고다니고, 재단법인 수중에 0원되면 교사간 형평성의 원칙으로 모자란 사립학교 교원월급은 나라에서 충당해야함. 애초에 공립 임용 공부 시도 조차나 임용후에도 학생 가르칠 생각없고 이사장한테 사바사바하지.
그래도 정말 소신있게 사학운영하거나 학생가르치는 사학 있긴있겠지만..
정년 얼마 안 남았어도 어떻게 수업을 안 하고 근무를 하지요? 학교별로 과목별로 수업시수와 교사 배치 기준이 정해져 있는데 그런 사례가 있나요?(정말로 몰라서 질문합니다.) 교원인사규정에 원로교사 수업 면제 조항은 없거든요.
@@뀨뀨뀨-i1q 댓글 열심히 다네 ㅋㅋㅋㅋ 교사한테 쳐 맞고 자란 3040인가? ㅋㅋ 울 게이는 하도 맞아서 머리도 다쳤노 ㅋㅋ
저런 교사 도려내지 않아서 아랫대가 피해보는 건대 결국 저걸 도려내자면 본인들도 언제 그런 처지 될 지 모르니 찬성할 순 없는 그런 집단 메너리즘에 빠짐...사립고 사립초 왜 가려 하겠는가. 교사들도 자기평가 동료평가로 말하지말고 부모들 말도 좀 들어봐야...
@@macoriginaluv 너라는 새끼는
내가 쓴 글에있는 “일부”라는 말을 못 읽은거냐 아니면 나를 까고 싶은거냐?
미3누님, 교전원관련 내용을 빠르게 다뤄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범대아니면 의미가 없다며 수시6장을 모두 사대에 올인하고 감사하게도 3곳에서 저희 아이를 받아주겠다해서 그 중 한곳을 골라 곧 입학을 앞두고 행복해하고 있는데 저는 교전원뉴스에 아이에게 너무 미안했습니다. 임용준비에도 시간과 경제적 상황들이 직결되는데 교전원까지 가야한다면 그 금액은 임용준비하며 소비되는것과는 다른 차원의 문제이고 그것까지 해 줄 능력이 솔직히 부담스럽습니다. 그래서인지 이렇게까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느 기득권층의 교사가 희망인 자녀가 돈과 권력은 있는데 능력치 부족으로 스스로 해내기엔 부족이라 이렇게라도 만들어주고 싶은건가보다 라고요. 저도 잠시나마 교편은 아니지만 아이들을 가르쳐봤는데 이론과 실무는 비교불가의 상황이던데 교사의 역량을 운운하며 막무가내로 밀어부치려는 이 상황을 미3누님의 수능전 뉴스에까지 나오시는 강한영향력으로 부디 교전원관련 내용들 후속으로도 계속 다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명절이 곧이니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교전원 화이팅!!^^
@@뀨뀨뀨-i1q 저..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요, 찬성하시는 근거가 뭔가요? 비난이 아닌 근거가 무엇인지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아이에 대한 보호와 교육 요구 수준이 옛날 같지 않아요. ㅠㅠ.. 학생 수 줄이니 교사 수도 줄여야한다 맞는 말같이 들리겠지만 월급은 제자리인데 요구 수준은 날로 높아지니 누가 오려고 하나요 아이 관련 분야 다 사람 구하기 힘든 거 왜 그럴까요?? 돈은 안되는데 부모님들 요구수준은 날로 높아지니 안하는거죠 부모 탓을 하는 게 아니에요 세상이 그렇다는거죠 아이가 귀한 시대 맞으니까요
우리나라 공교육 맨날 욕하지만 외국 나가면 이 돈으로 이런 가성비 교사수준 나오는 학교 없어요… 미국식 교육 따라한다는데 그래서 사회 빈민층 교육이 박살나서 할렘화 됐죠 그게 좋아보이나요??? 입결 낮아지고 교사 수준 떨어지면 그땐 누구 탓을 하려나요?
지금 임용 경쟁률이 얼마나 높은데ᆢ 역량이 낮다고 판단하는 건가ᆢ 교전원을 만들어서ᆢ 교전원을 키우고자하는 수단으로 밖에 안보이네요
모순, 졸속 정책으로 비난받아 마땅한 정책이네요. 쉽게 다뤄주셔서 감사합니다.
교사들한테 바라는 게 너무 많음 돈을 많이 주는 것도 아닌데
돈 많이 받는거임 교사…
교대나왓다는이유로 7급공무원대우받으면 충분한거아님???? 방학때도 돈나오고 물론 난 문과아니라서 ㅎ ㅎ 교대는안감
지금 교대 임용률 지방은70프로인데 7급공무원대우면 ㅈㄴ 충분한거같은데....
@@krmoral 가치관에 따라다른거지 뭐 그냥 평범하게 공무원생활하고싶다면 교대가는거고 다른목표가잇으면 다른곳가는거고 ㅋㅋ 님은 인생목표를 남이 정해줌?
@@krmoral공무원은 나라에서고용하는건데 나라에서 하라는데로 해야지 뭐어쩌겟음 꼬우면 학원차려야지 어차피 이런건 무조건 정책대로감 교사들은 어차피 이미 교사됐으니까 알빠노고 교대생들은 매우 극소수거든
교육부와 교육현장의 괴리가 너무 크다... 진짜 교육제도는 교육이 가장 큰 목표가 될 수 있도록 소통이 필요함... 그리고 교사의 능력을 논하기 전에 입시제도에 대한 개선이 더 필요하지 않나? 개편이 될거면 좀 짜임새있게 유기적으로 되야지 부분적으로 불균형하게 변화되면 너무 비효율적일 거 같네요
공교육이 점점 무너지지 않았으면..ㅠㅜ
뀨뀨뀨님 댓글 다는거 보니까..관종같으신데, 교전원 설치한다고 공교육이 되살아나나요? 교전원 설치로 공교육이 긍정적 영향을 받는다면 지금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반대하지도 않겠죠? 교전원 설립의 핵심인 교육 전문성 신장부터 사람들이 동의하지 않는 상황인데;;
@@뀨뀨뀨-i1q 뀨뀨뀨님이 논리를 펼치지 않으셔서 제가 논리를 펼칠 말이 없는데요.
@@공공-o9g 그냥 내둬요 여기서라도 이런 어그로 안끌어주면 관심 받을때가 없어서 그래요 그냥 내 댓글에 관심 대댓 달면 고대로 삭제해주시면 됩니다
공교육이 무너진건 좌파정부가 집권하면서 부터입니다.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까지요
무너질거 같은데요...ㅠㅠ 애초에 이런 정책이 나오는거 자체가 탁상행정의 증거고 실정을 전혀 반영하지 못한다는건데 과연 다음에 더 나은 정책이 나오겠어요?
정말 알기 쉽게 설명하고 최신 자료로 정보를 다뤄주셔서 감사합니다 ㅠ
이런 중요한 정책을 갑자기 시행하여 받아들이라는 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
이것도 계층사다리걷어차는거지... 아니 그간 법전원이니 의전원이니 여러 걷어차기 많이 해서 욕먹었으니 계층사다리를 진입 힘들게 높인다라고 해야하나...교육대학 4년에 교전원까지 돈없는 가난한 교사지망생들은 더 힘들어지... 가난한 학생들 장학금 이야기하는데 그건 성적 우수자 몇명뿐이고 나머지 가난하고 성적 평균적인 학생들은 자기 돈내고 다녀야하거든.
국회의원들 역량이 아주 부족해보이는데 국회의원전문대학원이나 설립하죠
교전원 화이팅!!!!!~~!!
제 생각에는 교육에 교육적 논리가 아닌 경제적 논리로 접근하는 현 교육부 사상으로 교원감축 보다는 대학경제활성화를 위한 경제적 접근 정책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어요. 루트를 열어 6년이나 되는 긴 기간동안 학비를 지불하도록요. 그래서 교대원 입학생을 최소로 할 것 같지 않고 대문을 크게 열 것 같은데, 나오면 임용도 없이 채용이라니 교원감축을 원했던 지금까지의 방향과 충돌되는 이 지점은 어떻게 해결할껀지 결과가 너무 궁금한 정책입니다.
저도 이생각입니다 교전원 여기저기 만들어서 대학교들 등록금으로 돈벌이 하게 해주겠다는 거죠
로스쿨 학비 3년 평균 순수학비만 9000만원입니다
오죽하면 현대판 음서제라는 비아냥까지 들을까요
결과가 어찌되었건 그건 차치 하고
교전원 설치되면 결국 대학은 슈퍼 개꿀이겠네요
어마어마한 학비걷을생각에 사립대 이사장들은 벌써부터 가슴이 두근거려 잠도 안올듯합니다
변호사는 그래도 로펌을가던 기업법무팀을 가던 일단 변시 합격해서 취직하면 어디를가든 자격증파워로 연봉이라도 높아서 학자금 받아도 상대적으로 금방 값는다고 치더라도
교사는 집이 교전원 뒷바라지 해줄수 있는 집안이 아니라 학자금 풀대출로 졸업하면 대학교 학자금까지 합쳐서 숨만쉬고 공부만한사람이 억대 빚으로 사회생활 스타트 일텐데 교육공무원 사립중고등학교 교사 해서 어느세월에 그걸 값을지.....
아직 출범은 안했지만 여지껏 과거들을 보면 아주 높은확률로 돈없으면 이젠 교사도 힘들겠다 소리 나오겠네요 교육과 학업으로 신분 유리천장을 깨부술 수 있다고 배워왔는데 교육을 책임질 교사들을 뽑는것에서부터 사다리를 걷어차는 놀라운 일이 벌어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