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공무원을 그만두면 안 되는 이유는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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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15 вер 2024
  • 안녕하세요.
    생각을 공유하는 사람, 독학인생 김헌입니다.
    지금 다니고 있는 직장을 그만두고 싶은 적 있으신가요?
    우리가 직장을 그만두거나 이직을 하는 이유는 다양할 거예요.
    돈, 가정의 화목, 더 나은 생활, 행복 등
    마찬가지로 직장을 그만두지 못하는, 그만둘 수 없는 것도
    같은 이유일 거예요.
    저는 이 외에도 한 가지를 더 얘기하고 싶었어요.
    여러분의 생각도 함께 공유해 주세요. :)
    #퇴사 #생각공유 #고민

КОМЕНТАРІ • 74

  • @user-hc8mo4br3s
    @user-hc8mo4br3s Рік тому +41

    제가 운전을 못해서 아빠가 운전해주는 차를 타고 출장을 나가던 날. 아빠는 제가 하는 업무를 보고 바로 관두라고 하셨습니다. 대학까지 나와서 할 만한 일은 아니라고요. 저도 업무에 대해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여러자격증도 따고 밀고 나가 현재 더 좋은 연봉으로 이직했어요. 아직도 주변사람들은 왜 공무원그만뒀냐고 머라하는데 그럴때마다 얘 3년 일하고 퇴직금이랍시고 70만원받았다. 그게 회사냐?라고 노발대발하시며 제 편을 들어주십니다ㅎㅎㅎ

    • @KIM_Heon
      @KIM_Heon  Рік тому +8

      가장 든든한 지원군이 곁에 계시네요 ㅎㅎ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목표가 뚜렷하신 것 같아 부럽습니다 ㅎㅎ

  • @user-sq4kq2fl5p
    @user-sq4kq2fl5p Рік тому +23

    공감합니다. 향후 그만두기 전, 부모님과 어떻게 타협할지 싸울지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지지않습니다. 제 인생 한 번인데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제 인생 살려구요

    • @KIM_Heon
      @KIM_Heon  Рік тому +3

      저도 지금도 부모님이랑 의견충돌이 심하지만 제 인생 남이 대신 살아주는 게 아니니까 조언은 참고하되, 제가 직접 경험하고 판단해서 결정하며 살아가려구요.
      화이팅해요!

  • @lili6947
    @lili6947 Рік тому +23

    맞아요 공무원은 아니지만 대기업 퇴사하고싶다고 했을때 단지 대기업 다니는 자식 자랑 못하니까 반대하는 부모님 보고 진심으로 실망스러웠어요

    • @KIM_Heon
      @KIM_Heon  Рік тому +5

      물론 부모님도 있는 그대로의 저를 사랑해주고 믿어주고 응원해주시겠지만 자랑거리로만 생각하실 때에는 정말 화가 나더라구요.. 저만 이런 게 아니었군요...ㅎ;;

    • @이현-o4l
      @이현-o4l Рік тому +9

      와 이거진짜 저도 똑같았음ㅋㅋ 자식행복보다 본인들 주위시선이중요한게 정말 정뚝;;

    • @KIM_Heon
      @KIM_Heon  Рік тому +1

      질린다는 표현.. 찰떡입니다..! 😭

  • @lkya03
    @lkya03 Рік тому +23

    자기인생살아가세요. 공무원 2년 10개월 하고 그만두었고 사기업으로 이직했습니다. 후회는 어떤 선택을 하든지 따라오는 것입니다. 그냥 이직을 하세요. 아니 다른 회사 합격통보받으면 바로 의원면직하세요. 저는 이직한 회사에서 3일만에 오라고 해서 사정사정해서 3일만에 퇴사처리됐습니다. 그리고 월급 2배를 받고 성과급은 4~5배가 늘었어요. 이제 아파트사려구요.
    결론은 어딜가든 힘들다. 꿀을 빨다보면 꿀인지 모르게 된다. 힘듦의 기준은 상대적이다 그리고 변한다. 돈이 최고다.

    • @KIM_Heon
      @KIM_Heon  Рік тому +2

      네 맞아요. 뭐든 사람마다 상황마다 상대적이더라구요.
      갓생 살아가시는 모습 멋지십니다!

    • @이현-o4l
      @이현-o4l Рік тому +1

      공대나오셨나요?? 저도 면직했지만 문과는 대기업쪽으로는.. ㅠ

    • @lkya03
      @lkya03 Рік тому +2

      @@이현-o4l 공전입니다. 생산직으로로왔어요

    • @koo5823
      @koo5823 10 місяців тому

      멋잇으십니다

  • @ssr_seoda
    @ssr_seoda Рік тому +14

    너무나 천배만배 공감하는 내용입니다.. 저또한 군무원으로 자랑거리가 되었지만 그건 엄마의 자랑이지 제 자랑이 아니거든요. 저는 저일뿐입니다. 요즘 휴직, 면직 고민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데 정말 답답하고 또 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는게 위로가 되네요. 감사합니다. 우리 모두 행복해져요.

    • @KIM_Heon
      @KIM_Heon  Рік тому +1

      공감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저 또한 위로가 되고 있어요. 제가 더 감사합니다. :)
      긍정적인 고민은 저희를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게 해주지 않을까요? ㅎㅎ

    • @user-hl4us9bq7k
      @user-hl4us9bq7k Рік тому

      저는 군무원 명퇴했는데 반갑네요~

  • @이름성-x5l
    @이름성-x5l Рік тому +12

    그냥 청에 와서 무슨 일 하는지 보여드리면 바로 이해하더라구요 저는 민원인 4~5명에 둘러쌓여 저에게 쌍욕과 손대짓 하려는 행동을 부모님이 봐서 바로 그만두라고 하셨습니다.

    • @KIM_Heon
      @KIM_Heon  Рік тому +2

      하.. 사람 대 사람으로서 예의는 갖춰야하는데 기본조차 안 배운 사람들인건지... 새로운 곳으로 이직하셨나요?

  • @hope9170
    @hope9170 4 місяці тому +3

    공무원 계속 하면서 극단적인 선택하는 것 보다는 그만두는 게 낫다.

    • @KIM_Heon
      @KIM_Heon  4 місяці тому

      맞는 말씀입니다! 다른 길도 얼마든지 있으니까요!

  • @timan3352
    @timan3352 Рік тому +12

    경제적으로 부모님께 기대고 살지 만 않는다면 본인이 퇴사를 결심하는데 왜 부모님의 의견이 필요할까요. 본인 스스로가 독립된 인격체라고 생각한다면 퇴사 후 이직을 하든 사업을 하든 혹 알바를 하든 부모님과는 떨어져서 스스로 단호하게 결정 하고 밀고 나가야 있지 않을까요. 부모님께 실망과 염려 드릴까 걱정이 된다면 원하는 결과를 얻어서 증명 할 때 까지 굳이 설명도, 솔직해질 필요도 없을것 같다 생각 힙니다. 살아온 시대도, 가치관도 다르고, 부모님 입장에선 왜 그 아까운 공무원을 관두려는지도 도무지 이해 하실 수 없고 공감 하시기도 어렵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나중에 큰 마음 먹고 결혼 결심하고 찾아가도 배우자 될 사람 말도 안되는 이유로 본인 맘에 안든다고 하는걸 보니 더 독하게 마음 먹고 경제적, 정신적 독립 해야겠다 싶었거든요.

    • @KIM_Heon
      @KIM_Heon  Рік тому +2

      맞는 말씀이에요. 독립이 최우선이고 부모님께 손만 벌리지 않는다면 알아서 잘 살아가는 모습만 보여드려도 아무 문제 없을 거 같아요. 선택에 대한 결과는 제가 책임지는 거니까요.

  • @이현-o4l
    @이현-o4l Рік тому +11

    부모는 자기자식이 공직에서 큰사업맡고 인허가담당하면서 죽고싶단생각들때 자식자랑에 정년보장 이 두개만 생각하거든요 대부분이 겨우먹고사는 집안인지라 주변보면 대겹전문직 부모님들은 대부분 하고싶은거 하란식으로 하더라고요
    그렇지못한 집안인 저도 실망이컸고 부모님과 사이가 멀어졌네요ㅎㅎ ;;

    • @KIM_Heon
      @KIM_Heon  Рік тому +3

      저랑 비슷한 분들이 꽤 있으시네요 ㅎㅎ ;
      어떤 선택을 해도 저는 저인데,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자식을 바라봐줬으면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user-ye5jg8en4m
    @user-ye5jg8en4m Рік тому +6

    이게 현실..공무원들 퇴사 하고 싶어도 부모에 자랑거리가 이제 못될까봐 무서워서 억지로 버티는게 99% 안타까움

    • @KIM_Heon
      @KIM_Heon  Рік тому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부모가 자녀를 자랑거리 소유물로 생각하기 때문에 이런 일이 생기는 것 같기도 합니다..
      자녀인 우리는 그걸 극복하고 정신적으로도 물질적으로도 독립할 수 있어야한다고 생각해요.

  • @user-dx7jd5vc8f
    @user-dx7jd5vc8f Рік тому +6

    부모가 자식을 자랑거리로 삼으려 하면 안됩니다. 지 자랑을 왜 자식을 갖고 하나요. 자식이 자랑거리인 인생은 실패한 인생이죠. 호적에서 파이는 한이 있어도 무조건 마이웨이입니다. 단, 부모에게 손 벌리는 일은 절대 없도록 퇴사 후 계획 및 버틸 자금 준비는 반드시 하고 퇴사해야합니다.

    • @KIM_Heon
      @KIM_Heon  Рік тому

      인생조언 감사합니다! 저도 어떻게서든 부모님께 기대지 않고 살아가겠다고 매일매일 다짐하고 있습니다. 이전보다 더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 @박케로로
    @박케로로 Рік тому +8

    좀 그런데 자랑거리신거 다 인정하겠는데 그건 내인생이아니자나. 요즘마인드는 그렇게 안깔려잇고 그 마인드는 시대착오적이라 생각함. 요즘 부모도 자랑거리라고 생각하면 안되는거임. 나조차도 내 딸아이 자랑거리로 이야기 할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 부딤은 주는건 아니라고 생각함. 그건 딸인생이거든.

    • @KIM_Heon
      @KIM_Heon  Рік тому +1

      맞아요. 자랑하실 수야 있지만 그게 자녀들한테 큰 부담이더라구요.

  • @user-gw6bn6qz1i
    @user-gw6bn6qz1i Рік тому +5

    대기업을 다니든 중소를 다니든 공무원을 하든 자기한테 맞는 길을 가야겠죠
    제 친구는 거꾸로 대기업 다니다가 지방직 기피 직렬 들어갔는데 괜찮다네요

    • @KIM_Heon
      @KIM_Heon  Рік тому +1

      네 맞아요. 결국은 여러 경험을 해봐야지 어느 것이 내게 더 맞는 건지 알 수 있으니까요 ㅎ

  • @user-if6ft4gf3y
    @user-if6ft4gf3y 22 дні тому

    오죽하면 관두겠습니까?

  • @종필천
    @종필천 Рік тому +1

    일단 저지르고 나면 해결되는 것들이 상당히 많다. 너무 많은 고민 중에 진짜 문제인 고민은 한두개도 아니다..

    • @KIM_Heon
      @KIM_Heon  Рік тому

      공감되는 글이네요. ㅎ
      처해있는 상황도 마찬가지이고,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도 적용되는 것 같습니다. :)

  • @꼴뚜기-o9r
    @꼴뚜기-o9r Рік тому +4

    난 부모님 눈치나 주변 사람 눈치는 전혀 안보는데 대출 때문에 못그만둠 ㅋㅋㅋ ㅜㅜ

    • @KIM_Heon
      @KIM_Heon  Рік тому +1

      아... 대출금.. 무엇보다 중요하죠 😭😭

  • @user-th6rf9uc1i
    @user-th6rf9uc1i 6 місяців тому +1

    1:32 ptsd 그 자체...휴직중이고 나름 플랜이 있어서 편입합격까지 했는데,,, 부모님이 면직하지 말라고 하셔서 등록포기 했습니다.
    올해 한번 더 편입 도전은 하겠지만 너무 힘드네요. 각자의 위치에서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 @KIM_Heon
      @KIM_Heon  6 місяців тому

      합격까지 했는데 포기하셨다가 다시 도전하시려면 얼마나 더 괴로우실지....ㅜ 많은 분들이 왜 행복을 외부, 타인으로부터 찾으려고 하시는 걸까요...
      우리도 우리만의 행복의 길이 있을텐데 그걸 왜 있는 그대로 바라봐주시지 않는건지.. 씁쓸합니다

  • @박민석-o2o
    @박민석-o2o 11 місяців тому +3

    왜 가스라이팅 당함..? 이상한 가족들이네
    나도 지방 토목직 다니다가 퇴사 한다하고 회사 들어간다 했는데 알아서 해라 어짜피 내 인생 내가 살아야한다 이렇게 말했음
    다들 잘 생각하셈 가족이 뭔 말을 하던 님 인생은 님이 사는거임 공무원은 예전부터 선망의 직업은 아닙니다.. 부모님 세대에 9급공무원? 누가합니까.. 근데 나라 경제 안좋아서 공무원 좋다고 인식 좋아진거겠죠.. 또 시간 지나 지금은요? 좋다고 할 수도 없지요. 안정적이 제일 큰 장점이네요
    부모님이 막말로 집사줄꺼 아니면 적어도 전세1-2억 줄거 아니면 공무원 하지마세요 뭔놈의 명예가 있다고 사람 사는거 금수저 아닌 이상 돈 많이 벌어서 하고 싶은거 먹고 싶은거 쓰고 싶은거 쓰는게 사람 가치를 끌어 올리는거라 생각하네요
    부모님이 자랑 하면 뭐하나요? 현실의 나는 그게 아닌데? 부모님 돌아가시면 그때되서 다른일 알아보면 이미 늦어도 한참 늦죠 한살이라도 젊었을 때 이것저것 해봐야합니다.
    특히 기술직은 공무원 하는게 오히려 독인거 같더라구요 일은 일대로 많고 전문성은 오히려 없고 돈은 돈대로 못벌고 장점이… 잘 생각 해보세요 공무원이라서 뭐가 된다? 선망의 직업이다? 개풀뜯어먹는 소리죠.

    • @KIM_Heon
      @KIM_Heon  11 місяців тому

      맞습니다. 저도 요즘 경험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

  • @hanryang42
    @hanryang42 Рік тому +4

    나를 다시 되돌아보는 유익한 영상 잘 봤어요.

    • @KIM_Heon
      @KIM_Heon  Рік тому +2

      사람마다, 가정마다 다 다른 환경이기에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라고 생각만 해주셔도 저에겐 정말 감사한 일이 될 것 같습니다.. :)

  • @user-wt8ln8ep4s
    @user-wt8ln8ep4s Рік тому +19

    맞아요 저희 엄마는 제가 공무원인게 유일한 자랑이라고 하셨어요.. 그렇기 때문에 그만 둘 수 없다는 말이 너무너무 와닿네요…

    • @KIM_Heon
      @KIM_Heon  Рік тому +6

      저도 집에서 똑같은 위치예요.. 잘난 것 없는 집에서 자랑할 거라곤 제가 공무원인 것 뿐인...
      그래도 부모님이나 남이 제 인생 대신 살아주는 것도, 책임지는 것도 아니니, 계속 부딪혀보려구요.

  • @roni9538
    @roni9538 10 місяців тому +1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부모님 께 보여드림 서운해하실까봐 못보여드리겠네요 ㅋㅋㅋㅋ 그렇지만 꽤나 공감가는 영상입니다

    • @KIM_Heon
      @KIM_Heon  10 місяців тому

      그쵸.. 부모님께 직접적으로 말씀 못 드리는 게 사실이죠.. ㅎ 대신 저는 저만의 삶을 살아가고 싶다고 말씀드렸어요 ㅎ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하이잇-u1g
    @하이잇-u1g Рік тому +20

    공무원 빨리 그만둬야하는 직업

  • @hamo3291
    @hamo3291 Рік тому +4

    움..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영상이군요...

    • @KIM_Heon
      @KIM_Heon  Рік тому

      그저 철없는 아들래미의 불만일 수도 있지만...
      이렇게 관심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 @jangjack4057
    @jangjack4057 Рік тому

    다행이네요. 부모님이 저는 힘들면 그만두라고 하셨거든요. 제가 어떤 선택을 해도 이해해주시는 부모님이 계셔서 더 감사하고 행복하네요. 부모님 감사합니다^^

  • @user-qz6sc3hi9l
    @user-qz6sc3hi9l Рік тому +23

    저희 아버지도 자식자랑하는거 좋아하시는데
    그만두고 싶다고하니 이미 자랑 다 했다고 하고싶은대로 하라고 말씀해주시더라구요.
    효도해야겠습니다ㅜ

    • @KIM_Heon
      @KIM_Heon  Рік тому +4

      아버님께서 쿨하시네요 멋지세요!
      저희 어머니는 아들이랑 주말에 어디 같이 놀러가는 것까지 자랑하시더라구요..
      효도라는 게 별거 아닌 것 같으면서도 제 생각을 이해 못해주실 때는 화도 나고.. 복잡미묘하네요 ㅜ

  • @jihy0554
    @jihy0554 Рік тому +12

    팀 말단 구급에, 연고지임에도 보직만 있는 팀장일, 팀 내의 온갖 잡무를 다 떠맡아서 스트레스도 많은데 협조적이지 않은 팀원이나 기간제에 치여서 맨날 울며 출근하다가 면직하려한다고 하자 바로 집에서 너새끼는 사회부적응자다, 공무원을 못 견디면 사회에서 할 수 있는 게 없다더군요. 눈 딱 감고 매일 어떻게 하면 편해질 수 있을까만 생각하고 있네요.

    • @KIM_Heon
      @KIM_Heon  Рік тому +2

      저도 집에서 비슷한 반응이셨는데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세상에 쉬운 일은 없지만 그 중에서 공무원으로 사는 것보다 내가 즐거워 할 수 있고, 나에게 더 잘 맞는 일은 엄청 많이 있다고요. 아직 우리가 찾지 못했을 뿐
      사회부적응자라는 꼬리표가 붙어도 면직하고나서 마음이 편하고 삶에 여유가 생긴다면 그것만으로도 전 성공이라고 생각해봅니다. 물론 현실은 안정과 돈이 더 중요하다고 하지만 그건 사람마다 생각하기 나름이니까요.
      많이 힘드시면 병가나 질병휴직도 고려하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 @user-id5xl7vq7b
      @user-id5xl7vq7b 11 місяців тому +2

      혹시나 그만두려고 생각한다면 마지막으로 거절하는방법도 배우세요. 하라는대로 다 할 필요 없습니다. 필요할때는 싸울줄도 알아야합니다 (내 의견피력)

    • @djrjdeve1293
      @djrjdeve1293 10 місяців тому +1

      미친척하고 징계 각오하고 개빵구내세요 그럼 편한데만 보내줍니다 승진? 그거 ㅅㅂ 해봤자 공무원들 죄다 박봉입니다 아니면 승진하자마자 사고치세요

  • @나름소식좌
    @나름소식좌 Рік тому +12

    정규직을 그만두고 계약직으로 이직하겠다고 말씀드릴때, 처음에는 저희 부모님도 갸우뚱? 하셨어요. 안정적인곳을 두고 왜 그만두려고 하냐고..
    인식과 생각, 우선순위 등이 부모와 자식간에도, 심지어 사랑하는 연인사이에도 다를 수 있음을 서로 이해하고 인정하는 시간이 분명 필요하더라구요-
    설상 부모님과 연인이 나를 이해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자기 밥그릇은 다 갖고 태어난다고 하잖아요? 무슨일이든 본인이 선택한 원하는 위치에서 부지런하기만 하면 한번사는 내 인생, 후회없이 멋지게 살수 있다고 생각해요!

    • @KIM_Heon
      @KIM_Heon  Рік тому +2

      맞아요. 우리 모두 '다를 수 있음을 이해하고 인정'하려는 노력이 필요한 것 같아요.
      잘 다니고 있는 직장을 나온다고 해서 세상이 무너지는 것도 아니고 말씀처럼 각자 제 밥그릇이 있는 거고, 제 밥그릇은 자기가 직접 챙기는 거니까요.
      멋진 인생을 응원합니다!

  • @user-vf3yr5pl9v
    @user-vf3yr5pl9v Рік тому +10

    이제 시골 공무원은 3:1이레요...

    • @KIM_Heon
      @KIM_Heon  Рік тому +3

      공무원시험 경쟁률 말씀이신가요?
      경쟁률이 3:1이라는 거면 이제 정말 메리트가 없다는 방증이네요.. ㅜ

    • @user-tq9ij9ki7u
      @user-tq9ij9ki7u Рік тому

      @@KIM_Heon어디가3:1이죠? ㅋㅋㅋ

    • @KIM_Heon
      @KIM_Heon  Рік тому

      @@user-tq9ij9ki7u 제가 먼저 언급한 적은 없습니다만 검색해보니 군단위 공무원 경쟁률이 낮은 곳이 꽤 있네요.
      직렬에 따라 3:1보다 경쟁률이 더 낮은 것도 있구요. 처음 댓글 다신 분도 그런 정보를 보고 말씀하신 것 같습니다. :)

    • @박민석-o2o
      @박민석-o2o 11 місяців тому +1

      @@user-tq9ij9ki7u경남만 봐도 3대1이하인곳도 많은데여?? 자료를 찾아보고 물어보세요ㅋㅋ핑픈가

  • @user-yv5em1bp3i
    @user-yv5em1bp3i Рік тому +4

    그만두고 결혼못함 😮😢

    • @KIM_Heon
      @KIM_Heon  Рік тому +2

      안정적인 직장이 없다는 게 좀 그렇죠...ㅠ

    • @user-gw6bn6qz1i
      @user-gw6bn6qz1i Рік тому +1

      결혼도 본인 인생이니 잘 생각해야죠 ㅋㅋ

  • @gtr8575
    @gtr8575 Рік тому +6

    공노비 어쩔수없이 하는거 아니면 고려해야 한다 . 연명의 대상 일뿐이다

  • @user-bd2dt4cy5r
    @user-bd2dt4cy5r Рік тому +6

    주변에 공무원 그만두고 후회하는 사람 많이 봤습니다.
    웬만하면 참고 다니세요. 사회는 지옥입니다.

    • @KIM_Heon
      @KIM_Heon  Рік тому

      그럴 수도 있겠네요 ㅜ

  • @오락용-b9b
    @오락용-b9b 11 місяців тому +2

    공무원을 그만두면 안되는 이유가
    부모님의 자랑거리가 더이상 안되기 때문이라는게 솔직히 이해가 가질 않네요.
    남이 원하는 모습을 위한 삶이 크게 의미가 있을까요
    남들한테 잘 보여지는 삶을 사려면
    좋은 차도 타야되고 좋은 지역에 살아야 되고
    아무리 좋은 곳에 가도 세상에 잘난 사람은 많은데 비교대상은 끝이 없을텐데요
    삶은 의미를 찾아가는 것이지 남을 위한 시선을 신경쓰기 위한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정서상 비교를 많이하기 때문에
    남의 눈치를 어느정도 봐야 되는건 맞지만
    이 영상은 더 남의 눈치를 봐야 된다고 만드는 영상같네요
    저는 남들에게 보여지는것 보다 돈을 더 벌면 장땡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아는 사장님도 노가다로 업체 운영하시면서 월 천만원은 그냥 버십니다.
    자기 생활하고 남는 돈으로 주변 사람들과 사회적인 약자들을
    도와주는 여유가 생기는게 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KIM_Heon
      @KIM_Heon  11 місяців тому

      이 영상은 우리나라 부모님, 그리고 부모님이 될 세대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였습니다.
      남들에게 보여지기 위해 나 스스로를, 그리고 자녀들을 타인의 시선이라는 틀에 가두고, 따르기를 바라는 부모세대와 결국 그 모습을 답습하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말이죠.
      그러한 환경에서 양육되는 아이들 중에 행복하고 즐거운 아이가 얼마나 될까?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을 부모님들께 전하고 싶었습니다. 부모 입장에서는 다 자기자식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는 하지만, 한편으로 부모 본인도 주변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해 당신을 드러내기 위함이라는 것임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모두가 제 생각에 공감할 수 없음도 잘 알고 있으며, 그저 저와 비슷한 상황에 놓인 분들께 '넌 혼자가 아니야. 우리 같이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자', '더 좋은 방법을 찾아가자'라는 메시지를 담고 싶었습니다.
      아무리 세상에 편한 길이 있다 한들, 그 길에 선뜻 발을 내딛지 못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제가 그렇습니다. 이 영상에 공감하는 댓글을 달아주신 분들도 비슷할 겁니다.
      말씀해주신 것처럼 저만의 의미를 찾아가는 모습을 영상으로 남기고 싶고, 이전의 영상과 앞으로 보여질 영상을 통해 저와 비슷한 분들께 조금이라도 삶의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는 것이 저의 꿈입니다.
      지나치시는 길에도 소중한 의견, 긴 글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 @user-mm7xt9kh4b
    @user-mm7xt9kh4b Рік тому +2

    안정되긴 했는데 왜 호봉이 계속 올라도 살림살이가 저연혀 나아지지 않쵸...? ㅠㅠ 짐 4년 차인데 초반이랑 거의 차이가 읍는 느낌입니도

    • @KIM_Heon
      @KIM_Heon  Рік тому

      저도 그냥 직업이 있다는 그런 심리적 안정감이었을 수도 있겠네요 ㅜ
      저는 돈에 연연하지 않고 퇴사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