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가 되면 저절로 늘어나는 체중, 왜 더 조심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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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2 тра 2024
  • 갱년기가 되면서 살이 찌고 있는 많은 분들이 문의합니다.
    “갱년기라서 살이 찐거 같아요. 이 시기 지나면 빠지나요?”
    “호르몬제 때문에 살이 쪘어요. 호르몬제 끊으면 살이 빠질까요?”
    먼저 말씀드릴 부분은
    갱년기가 되면서 살이 찌는 원인은 호르몬 하나만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호르몬이 떨어진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체중 증가를 겪는 것은 아닙니다.
    나이가 들면서 기초대사량이 서서히 떨어지는 것의 영향을 받는 분도 있고,
    하던 일을 그만두게 되면서 실제로 활동량이 극도로 떨어지는 분도 있습니다.
    원래 마른 분들은 체중이 오히려 더 빠지기도 합니다. 갱년기 우울감 때문에요.
    호르몬의 영향으로 가장 큰 문제가 되는 부분이 있다면 아무래도 ‘뱃살’의 부분입니다.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면서 상대적으로 지방이 쌓이는 위치가 바뀌게 되는데요,
    엉덩이, 허벅지에 찌던 살이 이제는 배로 모입니다.
    뱃살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피하지방’이 아닌 ‘내장지방’의 형태로 저장이 되기 때문입니다.
    내장지방은 고혈압, 고지혈증 등 각종 성인병을 유발하는 원인이 됩니다.
    일반적인 피하지방인 ‘똥배’보다 전체적으로 허리둘레가 퉁퉁하게 증가하는 것이 더 위험합니다.
    여성호르몬의 감소는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갱년기가 되며 급격한 감소를 이루는 시기에 급격한 체중증가가 있었다면,
    이후에 회복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얼굴에 생기는 홍조, 땀 나는 증상처럼
    일시적으로 몇 달, 몇 년 지속 후 저절로 호전되는 증상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체중이 급격하게 증가할 때는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여성호르몬을 공급한다 해서 체중을 감소시킬 수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체중이 내장지방으로만 계속 쌓이는 것은 막을 수 있습니다.
    호르몬 복용 후 체중이 늘어난다는 분들도 있지만, 그런 분들은 전체 호르몬 복용자의 10-20%에 불과합니다.
    제 경험상으로는 호르몬 복용 이전에도 체중이 늘고 있던 분들이 호르몬제를 복용하면서 살이 찐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개인의 생활습관의 영향이 크며, 야식을 먹고 운동을 하지 않는다면 체중을 줄일 수 없습니다.
    자꾸 과자가 먹고 싶어서 어쩔 수 없이 과자를 먹는다는 분들의 체중 증가가 과연 여성호르몬의 영향일까요? 호르몬제를 먹고 안 먹고로 조절이 가능할까요?
    평소 생활이 잘 잡혀있는 분들은 갱년기가 된다 해서 살이 찌지 않습니다.
    적절한 식이습관과 운동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소에 운동을 잘 하고 활발하게 생활하던 분들이 갱년기가 되면서 우울해지고 몸 여기저기가 아파 운동을 그만두게 된다면 문제가 됩니다. 어서 치료를 시작하여 몸상태, 마음상태를 회복하고 평소의 운동하는 루틴으로 빨리 복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똑같이 먹는데도 살이 찐다면 먹는 양을 줄이셔야 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내 몸에 필요한 칼로리는 줄어듭니다. 양질의 음식을 소량으로 섭취하세요. 너무 배부르게 먹겠다는 생각은 버리세요.
    오늘은 갱년기에 살이 찐다는 분들이 너무 많아 체중증가 관련해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치료를 하면서도 체중관리가 잘 되는 분들이 생각보다 훨씬 많습니다.
    여러분이 걱정하시는 리비알을 복용하시고도 체중 그래도 유지하는 분들이 80% 이상입니다.
    너무 두려워 마시고 잘 관리하고 잘 치료 받으세요.
    혹시나 정말 호르몬제로 인한 체중 증가가 생긴다면 약물 변경으로 다시 회복할 수 있습니다.
    전문적인 갱년기 클리닉에서 잘 상담하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대구 르네여성의원: 대구 수성구 범어동 동대구로 311, 범어애플타워 3-4층
    [ 네이버예약 바로가기: naver.me/G5rpH6Dh ]
    [ 홈페이지: reneclinic.co.kr/index.php ]
    [ 카톡상담: pf.kakao.com/_Xexmjj/chat ]

КОМЕНТАРІ • 10

  • @user-wr5cn6kw7j

    왠지 슬퍼지네요. 유용한 정보 감사합니다

  • @starcandy001

    '그냥 돼지' 조곤조곤하고 따뜻한 목소리로 제대로 뼈 맞고 갑니다ㅜㅜ

  • @user-ry2qt2zq4d

    선생님 짱이여요

  • @user-oe7qk1db5e

    안녕하세요 선생님~저는 1년반전에 갱년기 진단받고 너무 힘든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 @user-xu7pw4ho3l

    이것도 노화의일종이겠죠TT 폐경에 에스트로겐감소...

  • @user-ov2wr8mm5k

    저희 엄마가 갱년기로 엄청 살이 빠졌어요 지금 연세는 74세 신데 여전히 마르셨어요

  • @user-pu3ik4xo1n

    안녕하세요? 아까 남자친구랑 성관계를 가졌습니다 사전피임약은 3개월 째 하루도 빠짐 없이 늦어도 2~5분 안에 먹었습니다. 근데 처음으로 질내사정을 하게 됐어요 휴약기를 가지고 다시 복용 시작한 건 3일쨉니다 임신 할 가능성이 있을까요?

  • @ffgcgnj5871

    가능서있으니 사후피임약을빨리드세요

  • @user-jt5kt3up8g

    제가 아는분은 갱년기되면서 잠도못자고 근육빠지고 관절도아파하시고 힘들어해서 살이빠지시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