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금 진짜 사람 미치게함...난 통금 없어도 전혀 일탈할 생각도 없고 술자리도 싫어하고 범죄 무서워서 알아서 잘 조심히 다니는데 엄마는 맨날 조심해라 일찍 들어와라 뭐하냐 어디가냐 누구 만나냐 남친 있냐 간섭하고 그러니까 진짜 정신병 걸리는줄 알았음....난 애초에 성향이 그럴 성향이 아닌데 왤케 날 못믿는지;;; 딸 걱정하는 어머니들...자기들이 젊었을때 잘 처신하고 다녔으면 딸들도 대부분 그래요...그 피 어디 안가니까 지나친 걱정 하지마세요
진짜 신기하네요. 저희 부모님 두분다 사업하는 집에서 자라서 조부모님들이 친가나 외가나 엄청 바쁘셔서 얼굴도 잘 못보고 자랐다고 하셨는데....... 그래서 그런지 매우 개방적이고 간섭이 없는대신 투자는 엄청 해주셨어요. 부모님도 딱 조부모님들 처럼 사업한다고 바쁘고 해외에서 오래거주하고 대학부턴 한국 안오고 그러셨어요. 은퇴할 나이되니 들어오시고. 그래도 공부 열심히 해서 잘 성장한거 같아요. 저는 놀만큼 놀아봤는데 걍 어릴때 재미지게 자알 놀았다 생각만 들더라구요. 술담배를 즐기지 않아서 잠을 좀 못잔거 외엔 뭐 나름 모범적으로 살았고..... 무서우신 부모님들이 많으시군요. 클럽에서 밤새고 오면 엄마가 잠안잔다고 맨날 뭐라하고 얼른 아침먹고자! 이런 이야기만 해서 다들 그렇게 사는줄 알았어요.
맞아요...저도 많이 싸워서ㅜ 제가 집밥을 안 좋아하고..밀가루 음식이나과자같은걸 엄청 좋아하는데 엄마 마음도 이해하지만 사실 꼭 엄마 밥을 먹으라는 법은 없잖아요...전 제 취향이 있는건데..그래서 간식 사오면 엄청 싫어하시니 밤에 몰래 먹고 하교길에 욱여넣고 등 진짜 몰래 먹으면서 다니니깐 언제는 먹으면서도너무 채할것같더라구요 진짜 학원끝나고 컵라면 사왔다가 엄청 싸우고..진짜 너무 억울해서..간식을 아직도 눈치보면서 먹어요 너무 힘든데..그래서 빨리 혼자 살아보고싶어요 자유롭게 좀 먹어보고싶네요..ㅎㅎ
@@오모나찌개 이건 부모님 편을 드는건 아닌데 이게 막 걱정되긴해요;;; 건강하게 먹었으면 싶고 건강하게 먹이고 싶은 마음~부모님 마음은 알겠지만 지나친 통제는 그렇죠;;; 그런데, 이해가 잘 안가시겠지만 그게 님을 넘 좋아하셔서 그래요^^;;; 저도 왜저러시나 왜 밥걱정은 맨날 하나 싶었는데 그런 대상생기니 저도 이제 알것같아요^^;;;
이 모든 게 '사랑과 관심'으로 포장되는 게 제일 힘들어요. 반발하는 순간 자식이 은혜도 모르는 나쁜놈/년이 되어버리거든요... 그리고 저런 부모님 중 자식한테 많은 걸 쏟아부으신 타입도 많은데(자신의 인생을 다 바쳐 말그대로 자식이라는 인생작을 만든 거죠), 그럴수록 자식이 독립적으로 자기 인생 살려는 움직임을 보이면, 자신(부모)이 버림받는다고 생각해요. 그러면서 내가 지금껏 널 이렇게 키웠는데, 이 불효막심한 놈...이렇게 이야기가 흘러가버리는 거죠. 그리고 이런 부모 밑에서 자란 자식들은 힘들게 힘들게 독립을 생각했다가도 끊임없이 자기검열을 해요. 내가 진짜 나쁜 놈/년인가? 내가 부모님을 버리는 건가? 주체적으로 살아오신 분들은 이런 사람들 보면서 부모한테 매여 사는 답답한 사람이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평생을 그렇게 통제 하에서 살아오면 그만큼 통제가 통제인지 알기 어려워요. 게다가 자기 손으로 무언가를 주체적으로 해본 적 없으니 부모님이 괴로우면서도 그걸 벗어나는 게 두렵죠.
@@수줍어요 제 얘기를 주절주절 적은 건데 무화과향기 님도 비슷한 일을 겪고 계신가 봅니다. 많이 힘드시죠. 비슷한 일을 겪어도 그로부터 느끼는 고통은 사람마다 천차만별이라 제가 섣불리 말을 얹을 수는 없고 그저 다시 한번 제 얘기를 좀더 풀어놓자면, 저는 새로 옮긴 직장 관련 스트레스로 상담을 받았다가 검사지 결과상 만성적인 우울이 나와서 (옮긴지 얼마 안된 직장에서 얻은 스트레스가 원인이라면 만성적인 우울일 수가 없죠) 다른 원인을 찾아보자며 상담을 하다가 가족이 원인인 걸 깨닫게 된 케이스에요. 깨달으면 뭐가 달라지냐 싶을 수도 있지만 (제 발로 상담 받으러 갔던 저 스스로조차도 이게 효용이 있을까 의심했었어요) 상담 자체가 어떤 해결책을 가져다주지는 않지만 그 깨달음에서 변화가 시작된다는 건 분명한 것같아요. 뭐랄까 자기객관화와 더불어 정확한 문제 상황 파악이 가능해진달까요. 물론 상담 전에도 부모님과의 관계에 비정상적인 측면이 있음을 어렴풋이 느끼고는 있었죠. 그런데 정확히 어떤 부분이 문제적인지, 그 비정상적인 정도가 도를 지나친 정도인지, 정확한 원인은 뭔지 등등을 문장으로 딱 정리할 수 있도록 명료해지니 부모님과의 관계를 좀 달리 바라보게 되더라고요. 상담 받은 후에도 부모님과 사이에서 일이 터지면 패닉해서 과거처럼 내가 진짜 나쁜가? 이래도 되나? 이런 자기검열적 생각을 다시 했고 제가 가족이라는 감옥에 살고 있는 것같아서 엄청 괴로워했어요. 무슨 긴급 소화전 찾듯 상담 선생님한테 뛰어간 적도 있고요. 상담 선생님께서 이런 패닉 상황이 와도 자기를 찾아오지 않게 될 것이고, 더 나아가 아예 패닉에 빠지지 않게 될 거라 말씀하셨고, 실제로 지금은 많이 나아졌어요. 제가 특별히 뭘 한 건 없고요, 정확한 원인을 알게된 상태인 이상 패닉했더라도 그 감정적 동요가 지나가고 나면 나 자신을 객관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었던 것이 주효했던 것같아요. 즉 과거에는 패닉 한번하면 패닉으로 지나갔지만 상담 이후에는 패닉 한번이 자기훈련 한번의 기회가 된 거죠. 그래서 대체 뭘 얘기하고 싶은거냐...하실 수도 있는데 앞서 말씀드렸듯 제가 드릴 말씀은 없어요. 힘든 사람한테 힘 내라는 말이 때로는 더 큰 고통일 수 있음을 이해하는 이상 잘 알지도 못하는 무화과향기 님께 예쁘고 좋은 말을 해봤자 그저 제 만족을 위한 값싼 위로일 뿐이겠죠. 그냥 제 경험은 어떠했다, 이런 사람도 있더라, 를 말씀드린 거고요. 무화과향기 님은 나름의 방법을 찾으실 거에요. 그 끝이 어떤 형태든 지금과는 다른 모습일 거고요.
딱 지금 제 상황같아요 자기편하자고 걱정이라는 프레임으로 통제하셨는데 이제 전 경제적독립했고 정신적독립을 외쳤더니 돌아오는건 패륜아였습니다. 본인 인생을 자식에게 다 거셨거든요 아버지와도 사이가 안좋아서 자식키우는재미로 사신거죠 그래서 그런 말을 하신건 이해합니다만 제 마음한켠 우울하고 찝찝한 이유가 이거였군요 정말 내가 잘한선택인걸까 자꾸 검열하게되면서 우울해졌는데 이유를 알게된거같아요 감사합니다
자식이 아무리 독릭적이고 주체적으로 살고 싶어도 이런 성향의 부모들은 그런 자식을 칭찬하는게 아니라 불효자 불효녀 취급함...그러니 어지간한 자식들은 그냥 길들여지거나 본인 기질 상관없이 그냥 보여지기에는 마마보이, 마마걸 됨~자식 입장에서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계속 힘들어 해야함...그리고 이런 성향 부모는 자신이 뭐가 잘못된건지 진짜 모른다는거...자식만 미침...가여워...
와 진짜.. 전 제가 제 할일 알아서 하는 주체적이고 독립적인 사람이 되고 싶었는데(실제로 학교 다니면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니까) 어떻게든 간섭하려고 하시더라고요..; 저보고 이상하대요ㅋㅋㅋㅋ당신이 어릴때 뭐 얼마나 도움을 받고 컸는지는 모르겠고 내 알바도 아니지만 자기객관화가 덜되신듯ㅎ 그리고 더 슬픈건 전 반항아로 살지만 동생은 그러질 못하고 고분고분해서 나중엔 진짜 마마걸될것같음..
결국 내 등록비 대준건 우리엄마고 나한테 술집년 같다 한것도 우리엄마고...나 납치됐다고 보이스피싱 왔을때 나 붙잡고 엉엉 운것도 우리엄만데 우울증와서 자살기도 생각까지 했다고 말했는데도 면전에다 베개 집어던진 것도 우리 엄마다. 대학가서 남자랑 자면 피해는 너혼자 다 가진다 걱정했다가 이제는 너는 하나 채서 집 나가라 그런다. 진짜 패륜 한번 저지를까 생각나게 만드는데 이 속박을 못벗어나게 만들기도 한다. 내가 계속 사랑을 갈구한 사람과 나의 자존감을 무너지게 만든 사람이 같은 사람이라는게 진짜 속이 뒤집어지고 돌아버리겠다
진짜 제 상황과 너무 공감됩니다. 어렵게 힘들게 키워준거 알아서 감사하고 사랑하지만 본인을 나에게 투영해 본인 기준에 맘에 안드는 행동하면 본인 망신 시켰다고 노발대발 폭언 최근엔 폭력까지 일삼는 엄마. 이젠 도저히 못참겠습니다. 애정이 있을 땐 싸워도 보고 화도 냈는데 이젠 엄마앞에서 억지로 밝은척 합니다. 이게 더 위험한 것 같아요. 겉으론 웃으면서 속에서는 이를 갈고 있습니다. 부모가 제 인생의 최대 적으로 느껴집니다. 애증이라는 감정이 딱 적절하네요
중학교때 내짝이 부모의 숨막히는 관리에 자살을 했다. 난 원래 간섭받는것에 병적으로 민감한데 그 어린나이에도 내친구가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이해가 됐다. 우리 부모님의 구속없는 교육이 항상 밖에 있으면 집으로 가고싶게 만들었다. 세상에서 집처럼 나를 안정되게 만들어주는 곳이 없다. 난 가정은 그래야한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이런 영상으로라도 힐링받으려는 사람들 대부분 20-30대 청년들인데 하나같이 같이 이런 부모로부터 정서적/물리적/경제적 통제영향을 받으며 살아온게 요즘 결혼,출산에 관심이 없어진거랑 연관이 있지않을까 싶다.. 사랑하는 동반자를 찾고 미래를 꾸리기 이전에 내 마음하나 보살피기 갑갑하기 때문에. 내 자신이 누군지 먼저 알고 주체적으로 무엇을 원하는지 알아야 한다는걸 깨달았기 때문에
제 부모님도 어릴때부터 통제형 부모셨어요. 제가 하는건 뭐든 엄마 눈에 안차고 엄마보다 부족하고.. 순응했던 동생과 달리 전 완강히 맞서는 바람에 훨씬 더 많이 혼나고 힘들었어요. 지금은 독립해서 직장생활하며 틈틈히 재테크 공부도 해서 경제적 안정을 찾았는데.. 누구의 도움 없이 혼자 일구어낸 것들에 자신감이 생기고 당당해지더군요.
어렸을 때부터 제 의견을 말하려 하거나 뭔가 결정할 일이 있어 물어보거나 하면 말대꾸 한다, 말이 많다, 버릇이 없다, 말이 되는 소리를 해라, 너 혼자서 결정할 줄 알아야지 등등 들어서 최대한 의사표시를 안 하고 살다가 그대로 자라서 뭐든지 혼자 결정하고 있으니 너는 왜 그런 중요한 일을 가족과 상의를 안 하니, 왜 니 속 마음을 말을 안 하니, 말을 안 하면 모른다, 니 의견은 없냐, 그래가지고 사회를 어떻게 사냐 등등을 듣고 있습니다. 음.... 어느 장단에 춤을 췄어야 하나.
정말 토씨하나 안틀리고 저랑 비슷하시네요 그래서 저도 늘 알아서 잘 하는 첫째딸로 살았더니 나이가 드니 왜 너는 엄마하고 대화를 안하냐 소통을 해야한다 왜 의논을 안하냐.. 제 문제를 얘기하면 지금도 윽박지르고 자기얘기만 하는데 그냥 본인이 듣고싶은 말만 해주길 원하는것 같아요
우리 부모님 정말 심했지... 지금 생각해도 숨이 턱턱 막히고 눈물이 차오를만큼... 미국으로 시집와서 연락 끊고 살고 있음.. 주체적인 삶을 살지 못하고 억압받고 들들 볶이며 낭비한 시간을 생각하면 억울해 죽겠고 평생 억울하겠지.. 나이 들수록 더더욱 이해가 안됨. 나를 걱정해서가 아니라 본인들 분풀이용으로 사소한 것 가지고 나의 정서를 걸레짝으로 만들었던것 절대 용서하지 않을것임.
이런분이 많군요. 놀랍네요. 하긴 한반에 모든애들이 성격이 제각각이니...부모님들도 다 제각각 이시겠죠? 저는 매우 개방적인 집에서 자랐는데 인터넷에서 이런 사연을 들으면 듣는순간 숨이 턱턱 막히네요. 꽤 긴시간 해외생활도 하시고 바쁜 부모님 때문에 어느정도 결핍도 있었는데 덕분에 자율성도 생긴것 같고. 장단점이 있는것 같아요.
부모가 항상 뭐라해서 표현을 못하고, 표현하면 화를 내고, 표현 안하면 답답하다고 하고.. 독립 선언하면 독립하면 편할 것 같지? 월세비는 어쩔거야. 식비는? 돈 많이 들어. 감당할 수 있어? 나없이 잘 살 것 같아? 온갖 플러팅을 꽂습니다. 차라리 20살 대학에 들어갈 때 미친척을 해서라도 부모가 포기하는 쪽이 편할거예요. 착한 아이에서 벗어나세요. 부모없이 혼자서도 잘 해낼 수 있는 사람인거 알아요. 부모의 자식이라는 이름이 아닌 나 자신의 이름을 되찾으세요. 응원할게요.
아마 아직 어리셔서 부모님이 걱정하시는 걸거예요.. 부모님께서는 아마 작성자님이 아직 심각하게 느끼지 못하는 다른 위험한 것들을 앞서서 걱정하시는 것 같으네요. 다만 저도 작성자님처럼 생각하던 때가 있었고, 그러다가 생각이 바뀌어 그덕에 내가 추잡한 일들을 피할 수 있었구나 하고 깨닫는 순간이 있어서요. 작성자님도 그런 순간이 올 수 있으니, 남자친구와의 외박을 이해해주지 않는다고 부모님께 너무 서운해하진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글썼어요.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끄적인 글이라 혹여라도 기분 상하실까봐 걱정이네요. 부디 안전하게 씩씩하게 세상을 살아가요.
근데 이거 당한 사람 입장에서 또 한가지 힘든점이 뭐냐면, 안 겪어본 사람들은 대부분 이해 못한다는거.. 부모님 통제가 너무 숨막히고 힘들어서 주변 친구들한테 하소연 했는데 대부분 돌아오는 답이 "그래도 너 걱정해서 하시는건데 너가 이해해야하지 않을까? 부모님들 다 원래 그렇잖아" 였음.. 그런말 들으면 더 답답해져서 그런 수준이 아니라고 하면서 좀 극단적인 실화를 말해주면 그제서야 "음.. 그건 좀 심하긴 하네" 하는 사람이 있고, "그래도 널 사랑하시는 부모님한테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냐"며 끝까지 이해 못하는 사람이 있더라.. 그리고 그 이해받지 못한다는게 생각보다 너무 큰 슬픔임.. '내가 틀렸나? 난 분명히 너무 힘든데, 내가 이상한건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진짜 부모님은 아무 문제 없는데 나만 문제있는 불효자인가 하는 생각이 듦..
성인이 되고 친구집에서 하룻밤 자고오겠다는데 "여자는 밖에서 자는거 아니야. 한 번 밖에서 자면 버릇 돼." 같은 여자인 엄마가 한 말이다 이런 어처구니 없는 말들을 살면서 얼마나 들었는지 영원히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그게 걱정이든 사랑이든 다 필요없어 그래도 알아 그게 사랑이 아니라고 하진 않을게요 근데 나중에 자식이 본인을 멀리하게 될때 자식 탓하지마세요 다 본인이 만든거니까
ㅠㅠ저는 잘 모르지만 평상시에 부모님과 억압되고 쌓인 일이 더 있으셨겠죠… 그래서 좀 반응이 극단적으로 나온것 같으신데 ㅠㅠ 저는 22살 남동생한테도 사람이라면 예의도, 생각도 있어야 한다.. 남의 집 가서 자지 말고, 친구집이라고 외박 자주 하면 습관된다. 술을 마셔도 정신차리고 잠은 집에와서 자렴.. 습관되면 결혼하고 나서도 술마시고 친구집에서 자고 밖에서 잠드니 그러지 말고 조심해, 하는데.. 객관적으로 어처구니 없는 말은 아닌 것 같아여. .
@@da-kyungwe5837 저는 절대적인 선과 악 이외에는 사람들의 모든의견이 다 맞다고 생각해요. 님이 말한 친구집에서 자지말라는 의견도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않지만 맞다고 생각해요. 사람들은 같은 세상을 사는것처럼 보이지만 각자의세상에서 살고 그 개인의 세상에선 그 사람의 의견이 맞는거라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그런의도가 아니라는거 알지만 지금 하는 행동이 남의 세상을 빼앗으려하는 행동인걸요? 이러나 저러니 문제될거없는 행동에 고나리질을 하는건 그사람을 존중하지않는거에요.
저 마음 뭔지 너무 잘 알것 같아요… 너무너무 독립하고 싶어서 직장 다니기 시작 하면서 독립 했는데 왜 전화 안하냐, 다른 딸들은 매일매일 몇번씩 전화 한다더라, 너는 엄마가 무슨일 생겨도 모를것 같다, 엄마 걱정도 안되니 나쁜x…라는 말을 수도 없이 들어왔고 그럴수록 점점 더 엄마 전화를 피하게 되더라구요… 하지만 그 누구보다 부모님께 전화해서 시시콜콜한 이야기 하고 싶고, 인생의 고민들을 털어놓고 싶은게 저라는건 왜 모르시는지요…이야기 하고 싶어도 함께 고민 해 주시는게 아니라 부정적인 이야기들만 하시는 부모님 앞에서 제가 무슨 말을 할수 있었겠는지, 출퇴근용으로 조그만 경차 하나 사려고 한다, 어떨까요? 라고 용기내어 여쭤봤을때도 엄마가 가장 먼저 하셨던 말씀은 “돈모아서 시집갈 생각을 해야지 왜 자꾸 그러냐, 운전하다 사고나면 어쩔려고 그러냐” 였어요. 돈을 보태달라고 말씀드린게 아니었는데 말이죠… 여러가지 경험들이 합쳐져서 결혼한 지금도 적당히 거리를 두고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도 제 인생에 조언을 해줄 어른의 존재가 절실히 필요함을 느껴요…
경란씨의 인생이 저와 많은 면에서 공감이 되어 글을 남겨보아요 부모에게서부터 존중받지 못한 감정이라 커서도 제감정을 제대로 말해보지 못하는 심정..정말이지 겪으신 분들은 모두 공감할거에요 그런데 경란씨 이야기를 듣는데 한가지 긍정적인 생각이 들었어요 누구나 갖는 보편적인 감정에는 서투르지만 누구나 갖지 못하는 인내심과 배려가 경란씨에게서 보였어요 경란씨처럼 또 저처럼 비슷한 경험을 가진 분들이 세상을 살아가는 방식이 남들과 조금 다를 뿐이지 저희가 버텨오고 인내한 시간을 통해 갖게된 저희만의 장점도 분명 있을거에요😄
자식은 부모의 소유물이 아닙니다.. 낳아주고 길러주신건 정말 죽을때까지 감사해야할 일이지만 자식을 소유물로 생각하는순간 부모와 자식과의 관계는 틀어질수밖에 없어요 저도 자식을 낳아 키워보니 아직 어린아이지만 내뜻대로 되지않을때가 더 많고 내뜻대로 아이를 키우려다보면 이게 아동학대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이랑 많이 부딪히더라구요
저도 저렇게 자랐는데요. 연을 끊지 못해 서른 넘겨서 부모님이랑 살아요. 전남친들과도 이 문제로 많이 싸웠고, 결국 서른중반까지 노처녀로 남아있어요^^ 만일 같은 처지의 20대 여성분이 계시다면 꼭 이 악물고... 경제적 능력 쌓으시고 반드시 독립하여 통보하세요. 저는 부모님을 등졌다는 죄책감은 덜었지만 이번 생은 그냥 숨이 쉬어져서 사는 것 뿐입니다!^^ 이렇게 살지 마시어요!
저희 엄마도 제가 중고등학생 때 핸드폰에 위치추적기 어플 깔고 주기적으로 핸드폰 검사하면서 남자라는 남자는 연락처가 저장돼있는 것도 못봐서 지워버렸었어요..그렇게 통제받고 감시당하고 의심받는 생활에 트라우마가 생겨서 나중가서는 내면은 더 안보여주려하고 감추게됐는데 누가 툭 건들기만해도 방어기제가 심해져서 결국엔 엄마한테 진짜 정신병 걸릴것같다 지금 당장도 제정신이 아닌 것 같다 제발 정신병원 가서 진료라도 보게해달라고했지만 기록 남을까봐 안된다고하면서 상처는 점점더 악화됐던 기억이 나네요,,우리 딸이 안전한게 제일 중요하다면서 사랑한다는 명목으로 벼랑끝까지 몰아세웠던 엄마가 너무 미웠어요,,자식은 소유물이 아닙니다
@@beelee7140 고생많이 하셨어요...ㅠㅜ 저는 최근에야 정신과 상담 받았는데 우울증 약을 처방받는 걸 보고 나서야 엄마가 조금씩 얘가 날아갈 때가 됐고 자신이 너무 발목을 잡고있었구나를 느끼시는것 같더라구요..성인이니 이젠 사생활을 보여달라고 억지 부리면 단호하게 선을 긋는게 많이 도움이 됐어요 감정에 치우쳐 화내거나 울지 말고 정확하게 정중하게요..! 내가 이젠 얘를 통제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성장했구나를 느끼게 하시는게 필요한것같아요..
제가 그동안 받은 게 사랑인 줄 알았는데 통제였네요. 이 영상을 보고 알았습니다. 중고등학교때 친구집에서 제발 하룻밤만 자게 해달라고 했는데 허락을 안 해주셔서 한번도 자본적 없고 어느날은 친구들이랑 몰래 찜질방 간 게 들켜서 엄청 혼났었어요. 더 비참한 건 같이 간 친구중에 혼난 집은 나뿐이란거… 대학교 들어가면 나아지겠지 했는데 통금도 생기고 남자랑 통화하는 거 같으면 방문 밖에서 조용히 듣고 있다가 계속 누구냐고 묻고.. 그냥 고등학교의 연장선같아요. 사랑인줄 알았는데 슬프네요.
경란님같이 방송하는 분아니라도..... 저런 식의 부모 많아요..... 뭔가 내가 내가아닌 기분. 이런 시스템에 대해서 아주 약간이라도 불만을 가지게 되면 사랑을 거부하는 배은망덕한년이 되고 마는...... 그냥 인간에게는 미래가 없다싶고 내가 부모가 돼서 이런 사람이 될까봐 아이 낳는게 꺼려지게 될지경 ..... 어후 ㅜㅜ
나이가ㅡ저렇게 많은데도 정신적으로 독립이 안되요 저러면 모든게 엄마아빠 통제 아래ㅜ돌아가고 나중에 뭔가 어려움이나 실패가 왓을 때 극복을 못해요 저러건 머리가 좋고ㅜ나쁘고를 떠나서 저렇게ㅜ살면 머리좋은 바보 되기 십상이에요 20살 넘으면 본인이 한일에 책임을 지고 실패에 대한 감당도 해보고 해서 사회를 배워나가야 진정 어른이 됩니다 만약에 나중에 부모다 돌아가시면 그게 더 문제입니다 저렇게 통제받고ㅠ살다가 갑자기 부모가 없어지면 멘붕오죠 얼른 독립하세요
우리나라 부모님들이 유독 통제가 심한 듯..... ㅜㅜ 외국은 18살 되면 칼독립 + 이탈리아 같은 경우 효도나 모신다는 개념 자체가 없다고 함... 물론 효도 좋은거고 좋은 의미인데... 그런 것들로 인해 정서적 물리적 자식의 독립이 힘듬 ㅡㅡ 부모들은 자식 소유물로 생가함... 성인되면 부모손 떠나는 게 당연한 건데 참.. 그런 힘든 부모님밑에서 아나운서까지 된 경란님이 대단하신 듯 합니다.
경란씨가 너무 착하셨네 저희부모님도 저랬는데 경제적독립이후 내멋데로 연락끊고 살고 했더니 포기하더라고요. 그 중간과정이 너무 괴로웠어요. 독립후 좀 객관적으로 생각하게 됐는데 부모님은 자식을 걱정보다 자기기준에 맞추려고 하는 소유물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만약 제 자취방에 유선전화 설치했으면 애시당초 선 끊어버렸을거에요. 부산에 오던지 말던지 연락받지도 않았을것임.
사춘기가 있다는게 저런부모에게도 정서적 분리를 시도하라고 있는건가싶네요. 그래야 부모도 정서적으로 분리를 준비하고 성장하게. 사춘기가 다 나쁜게 아니라 어떨땐 부모의 성장을 만들어내는 기간이 되는 것 같아요. 경란씨도 사춘기시절 죽기살기로 자기의 의견 자기의 감정을 피력하고 부모의 과보호나 과한 통제에 대항했더라면 젊은 시절 좀 편했겠다 싶어요. 비행과 타락이 아닌이상 부모에게 다 맞출필요 없는데ㅜㅜ
공감이 많이 되고 마음이 아팠어요. 경란씨 하고 싶은 거 다 해봐요. 성격상 도덕적으로 용인되지 않은 일을 하실 분은 아니니까 다 해보고 직접 다 느껴봐요. 인생은 기니까 그래도 괜찮아요^^ 음... 대부분의 보통 사람들은 인터넷 기사에 함부로 댓글을 달지않아요. 소수의 사람들이 댓글을 달아대고 그런 사람들끼리 서로 동의하고 싸우고 그러니까 그게 다수의 의견처럼 보이는 것 뿐이에요. 신경쓰지 말고 건강하게 잘 살아봅시다^^ 응원합니다!
하 너무공감되요. 지독하게 통제적인 엄마밑에서 자랐는데 아직까지 서른이넘은 나이에도 통제욕구는 꼭 초등학교 자식처럼 통제하세요. 널 사랑하니까 라는 명목으로. 저도 저희 오빠도 저녁에 엄마가 남긴 카톡 "어디니 언제오니"만 봐도 숨이 턱턱 막히는 것 같고 최근엔 오빠가 독립한다고 선언하는데도 엄마는 난리가 나셨어요. 니들이 나가서 어디한번 살아보라며.. 엄마밥 그리워서라도 돌아온다고. 정말 다방면으로 통제받은 아이들은 커도 알수없는 죄책감에 당당하지 못한 느낌이에요. 오빠도 저도 사회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이나이에 이만큼 큰게 또래들과 비교해서도 잘 되었고, 충분히 밖에선 인정받고 살고있지만, 무슨 선택을 하던 무슨 행동을 하던 항상 불만족 하는 엄마에게 인정과 칭찬을 갈수하듯이 살아온 지난시절이 너무 허무하더라구요. 통제하는 부모는 정말 집이아니라 감옥같다는 말이 맞아요.
알고리즘타고 들어왔다가 도저히 내가 저기 앉아서 얘기하는 거 같아서 댓글을 안 달 수가 없어서 무선 키보드를 집어 들었네요. 저녁먹다가 내려놓고. 외출하면 계속 들어올때까지 언제 들어오냐며 끊임없이 전화하고 사춘기들어서 통제에서 벗어나고 자율성을 획득하고 싶어서 꾸준히 논리적으로 과잉보호와 통제에 대해 설득하려 노력했지만 자식이기는 부모 없다는 말하지만 결국 끝까지 자유를 위해 투쟁하다가 대든다고 우산으로 이마 찔려 응급실가서 꿰매고 남은 흉터가 서른 중반이 돼서도 그대로이고 한번은 친구 집가서 놀다가 깜빡 잠들어 외박했는데 부재중 전화 50통가량, 문자 20개 정도와서 폰까지 방전되었고 귀가해서는 외박 한 번했다고 죽도록 맞을 뻔 했으나 목사님이 다 큰 딸 때리는 거 아니라고 하셔서 안 때린다고 하시고 마치 외박이 죽을 죄라도 되는 것 처럼 본인들이 정해둔 통금시간 어기고 외박하면 혼내고 귀 뚫는 것도 성인될 때까지 못한다고 했는데 투명 귀걸이하다가 원래 반대 안했으면 2개만 뚫을 것을 반항 심리로 7개까지 뚫음. 염색이랑 손톱도 티나는 색깔 못하게 해서 직장인돼서 해외로 아예 나와서 뒤늦게 29살에 첨 탈색해보고 일부러 대학도 집에서 완전 멀리 떨어져 집에서 통학 못할 곳으로 가고 더이상 거기서 살면 미칠 거 같아서. 분명 스무살 됐는데도 시간만 좀 늦춰졌지 여전한 통금, 외박금지 때문에 감옥살이 하는 거 같아 죽을 거 같아서 결국 십대때 못 해본 외박 다 해봤네요 술도 전혀 못마시게 통제했어서 스무살 됐는데도 그래서 대학가서 매일 아침까지 술마시고 강의실 들어가고 십대때 부모님 방해 및 제지로 연애도 제대로 못해봐서 서른 살 초반까지 뒤늦게 연애 배우느라 개고생해서 이제 좀 제대로 된 연애와 제대로 된 연인 만나게 된거 같은데 연애도 못하게 할땐 언제고 이제와서 결혼은 언제할거냐고 영영 젊은거 아니라고 하니 너무 모순적이란 생각이.. 통제적인 부모가 주는 집착하는 사랑이 사랑인줄 알고 20대때 개고생하고 맘고생한 것만 생각하면..어떻게 보상이 안됨. 얼굴에 지울 수 없는 흉터들 까지.. 당신과 같은 어긋난 사랑으로 고통 받아온 분들이 많은 거 같네요 댓글보니까 늦게 까지 통제 받는 삶 사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이제라도 주체적인 삶 사실수 있길 바래요 김경란님.
진짜... 내친구들도 다 귀한집 딸인데 우리집만 유난이어서 정말 너무 속상했음ㅠㅠ 웃긴건 나이 더 먹으면 늦게까지 놀러다니지도 않음.. 딱 대학 때 몇년, 그것도 명절때 고향친구들 볼때뿐인데 애들이랑 기분좋게 헤어지지도 못하고 전화받고 혼나고 다 상한 마음으로 후다닥 집가고 속상ㅜㅜ
ㅜㅠ 몰라서 그랬다 부모가 처음이라서 .. 이런 말도 자식에게 죄송스러움과 죄책감을 전가하는 말이다!!! 몰랐으면 공부를 했어야지… 왜 이거저거 참견도 많고 공부해서 아는거도 많아서 잔소리도 많으면서 왜 부모공부는 안 한건가요..!? 나는 너무 슬프고 죽고싶고… 어느 순간 인생이 팍 놓아지는게 안 고쳐져요.: 약을 먹어도요..
이번 케이스는 김경란님 당사자 분께서 스스로도 깨닫고 답을 잘 알고 계셔서 좋네요. 현실은 부모가 통제를 하는 경우가 많고 거기에 그치고 똑같이 가부장적이 되거나 부모로부터 받지 못한 사랑을 자신이 깨닫지 못하고 연인한테서 찾는 경우가 매우 많죠. 그게 성인의 결혼 생활에서도 그대로 드러나는 부분이고 싸우게 되는 부분이고.
@@JINJJUJIN 질문하는 것 자체가 나를 괴롭게 그들과는 다르다는 방증이라고 생각해요. 마음의 힘이 아직 없거나 같은상태면 탈출할 생각을 못하거든요. 포기만 안한다면요 충분히 하실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각오를 단단히하고, 경제적 능력을 갖추고, 도와줄수있는 대상을 물색하세요. 친척이든 친구든... 심리적으로 나를 지지해주고 응원해주는 사람들이요. + 저도 응원해요 진심으로.
저희집이랑 너무 똑같아서 영상에 많이 공감 했어요. 퇴사하고 쉬는동안 혼자 제주 보름정도 여행간다고 했다가 왜 엇나가는 행동을 하냐고 엄청 혼났지만 그래도 가보려고 합니다ㅎㅎ 어릴 땐 혼나는 것이 두려워 무조건 순응하는 딸래미였지만 성인이 되고 나니 해보지 못해 후회하는 것이 가장 두렵더라고요. 경험하며 배우는 것이 큰 자산이라고 느끼는 만큼 합법적인 선 안에서 다양한 것들을 해보려합니다. 앞으로도 불효녀가 되보게요ㅋㅋ
부모들은 자식이 올바른 길을 가도록 돕고 독립을 하는게 아니라 남들 눈에 보여지는 체면을 중요시여김. 아지매들 맨날 모여서 하는 이야기만봐도 알수있음. 누구 아들을,누구딸은 하루죙일 남에 애들이 어쩌네 저쩌네 그 자리에 없는 아지매자식들 이야기 늘어놓음. 그냥 자식은 저런 부모들의 전리품정도로 생각함. 자기 뜻대로 커야 된다는 마인드 남들이 자식을 어떻게 보는지만 생각할뿐 정작 자식들은 노예처럼 길러질 뿐이고 자식의 의견따윈 개나 줘버리고
우리 아빠 보는 거 같네요.. 어릴때도 놀이공원 놀러가면 혹시 무슨 일 생겨서 헤어지게 되면 꼭 여기서 만나자고 장소를 정해두셨고, 주차위반 딱지라도 오면 어디서 그랬니 왜 그랬니 범칙금 냈니 몇칠 남았다 냈니 아직 안냈니 독촉하시고, 요새도 어디 해외라도 혼자 놀러간다 하면 묵는 곳, 호텔 주소랑 연락처 본인한테 꼭 보내라 하시고.. 30대 후반 아들한테...
이번 영상도 안타까운 건 정작 봐야 할 부모들이 안 보고 상처 받은 자식들끼리 서로 위로 중..
맞아요
진짜 더이상 내가 왜 살고 있는지를 모르겠음
와 정말 눈물나는 댓글이네여….
@@haerin_is.my_life 힘내세요!!!
그 부모님들이 이 영상을 봐도 이해할 지 아닐지 확실히 모르죠.
희망편 : 내 자식을 내가 너무 통제해왔구나
절망편 : 난 저 정도는 아니니까 정상인 부모다
와 우리 엄마 이럴 거 같다 돌아버리겠네
와 숨막혀
더 절망편: 저거는 자식을 방관하는 사람들이나 하는 이야기다. 누가 뭐래도 내가 지금 하는 행동이 정답이다.
우리 엄마 ㄹㅇ 이럴 것 같음 ㅋㅋㅋㅋㅋㅋㅋ
울엄마 백퍼 저럴듯… 내가 저정도는 아니지 할거같음..
나도 어렸을 때부터 막연히 결혼을 일찍하고 싶다 생각했는데 결혼이 하고 싶은게 아니라 집을 나와 살고 싶던거였다,, 도피처를 결혼으로 생각했던것 ,,숨막혀요 진짜,,
결혼을 도피처라 생각하게 만든 것도 너무 안타깝네요 ㅠㅠ
저희 엄마도 저한테 "네 독립은 결혼만 된다"고 하셔서.. 저도 항상 결혼을 일찍하고 싶어했어요. 엄마한테 도망치고 싶었던거죠ㅠ
저도요 ㅋㅋ 주변에서 결혼해서 행복해? 묻는데 넘 행복하다고 해요. 근데 물론 사랑하는 사람이랑 결혼해서 행복한것도 있지만 부모님한테 해방돼서 넘 행복 ㅠㅠ
저두요..어릴때 꿈이뭐야하면 28에 결혼하는거라 했어요.. 30에 애기낳고... 거진 실패했지만.. 아직도 빨리 결혼하고싶어요
같은 마음이예요. 결혼한게 아니면 나가서 산다는 걸 이해 못하신..
한국 부모 특징: 저렇게 자식 숨막히게 통제해놓고 독립성도 없애놓고선 왜 미국애처럼 독립적이지 못하냐며 타박함
그럴시간에 지 인생이나 똑바로 하고 살라고하면 됌 답이 없음
진짜ㅜ
그걸 떠나서 냉정한 판단은 독립울하죠 처음에는 부모님 자식도 서로 신경쓰여서 힘들지만 시간지나면 화목한 가정많음 가끔 놀로오면 더 잘해주고 본인 잘못도 있음 혼자 살 자신이 없는거지
@@가리-h1e 독립해도 전화 몇 시간 안 받으면 난리치는데..
ㄹㅇ
다 통제하고 키운 애들보다
자유롭게 능동적으로 살도록 키운 애들이 더
잘 되고 잘자라요
부모들 자식을 절대 통제하려고 하지 마세요
이런거 봐야될 부모들은 이런 것만 귀신같이 안찾아봄 ㅋㅋ
??? : 그럼 방종하란 말이냐??
@@user-vc5vo4ol2g 큰규칙은 필요해요. 저는 위험한행동이나 남을 때리거나 작은곤충등 생명있는거 죽이면안된다는거 등등 규칙이있고 그안에서 자유로운 의사결정권이 아이에게있어야되요. 방종해도 아이는불안해합니다. 자유의지를가진 인간으로 아이의 의지를 펼치며살아갈수있게 도와주는게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하리보학살자 ㄹㅇ ㅋㅋㅋㅋㅋㅋ 개같음 진심
@@하리보학살자 우리엄마 오은영 싫어함 ㅅㅂ ㅋㅋㅋㅋㅋ 아시발진짜 ㅋㅋㅋㅋㅋ ㅠㅠㅠㅠ 아 내인생 ㅋㅋㅋㅋ ㅠㅠ
한국 부모님들이 착각하는게 이거에요
자식을 통제하는게 사랑이라고 착각하고
정작 자식으로부터 부모님이 독립을 못하는 것!
제발 부모님이든 자식이든 인생독립을 합시다!!
부모가 자식한테 더 집착하는게 대부분이라 이게 어려움
공감
오! 팩트! 자식으로부터 부모님이 독립 못하는거!
독립하려면 재정 독립부터 합시다
@@고명욱 재정독립을해도 저럼.
통금 진짜 사람 미치게함...난 통금 없어도 전혀 일탈할 생각도 없고 술자리도 싫어하고 범죄 무서워서 알아서 잘 조심히 다니는데 엄마는 맨날 조심해라 일찍 들어와라 뭐하냐 어디가냐 누구 만나냐 남친 있냐 간섭하고 그러니까 진짜 정신병 걸리는줄 알았음....난 애초에 성향이 그럴 성향이 아닌데 왤케 날 못믿는지;;; 딸 걱정하는 어머니들...자기들이 젊었을때 잘 처신하고 다녔으면 딸들도 대부분 그래요...그 피 어디 안가니까 지나친 걱정 하지마세요
진짜 신기하네요. 저희 부모님 두분다 사업하는 집에서 자라서 조부모님들이 친가나 외가나 엄청 바쁘셔서 얼굴도 잘 못보고 자랐다고 하셨는데.......
그래서 그런지 매우 개방적이고 간섭이 없는대신 투자는 엄청 해주셨어요.
부모님도 딱 조부모님들 처럼 사업한다고 바쁘고 해외에서 오래거주하고 대학부턴 한국 안오고 그러셨어요.
은퇴할 나이되니 들어오시고.
그래도 공부 열심히 해서 잘 성장한거 같아요.
저는 놀만큼 놀아봤는데 걍 어릴때 재미지게 자알 놀았다 생각만 들더라구요.
술담배를 즐기지 않아서 잠을 좀 못잔거 외엔 뭐 나름 모범적으로 살았고.....
무서우신 부모님들이 많으시군요.
클럽에서 밤새고 오면 엄마가 잠안잔다고 맨날 뭐라하고 얼른 아침먹고자! 이런 이야기만 해서 다들 그렇게 사는줄 알았어요.
@@mctb5905 부럽다
ㄹㅇ 사람 개많이 돌아다니고 범죄도 거의 없는수준의 동네에 살고 심지어 나는 남자인데도 뭐가 그리 걱정스러운지 맨날 통금 째깍째깍 지키라고그럼 애초에 집 나가서 노는걸 아니꼽게봄
와 정말 저랑 똑같애요^^!!!!!!!! 안전사고때문에 사랑해서 걱정하시는거라 한들 너무ㅠㅠㅠㅜㅜ만나는 사람마저 간섭해요
@@mctb5905 님 진짜 복 받으신 거예요
진짜 신기한게 부모님이 어렸을때 그렇게 하지 말라고 한걸 어른이 되면 복수를 하듯이 죽도록 하게 됨. 나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억압과 통제는 정말 최악의 교육법인것 같음
아….
ㅅㅂ 나도 옛날에 막 야동보지말라고해서 지금 크틀어놓고자는듯
동일화
와...요즘 제가 그래요 저도 모르게 자꾸 그래요
저도 그래요…진짜로
통제하는 부모들의 공통점 : 숨통 트여주는걸 자기가 하면 안되는 행동을 그만두었다고 생각하지 않고 너그럽게 “배려”해준거라고 생각함 그래서 그 이후에 자기 수틀리게 하면 괘씸해함
ㄹㅇㅋㅋㅋㅋㅋ
완전 동감이요,,,,
저렇게 계속 통제하고 통제하면 자식이 결국 그 말을 그대로 듣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오히려 감추는 게 늘어난 것일걸ㅋㅋㅋ
공감. 그냥 말을안할뿐이지 몰래몰래 더 함. 뭔가 부모에게 속이고 감추는 스킬만 발전한달까. 아무튼 하고싶은게 있을때 부모가 싫어한다고 안하진 않음.
맞아요ㅋㅋㅋ 멍청하게 앞에서 안한다고 뒤에서도 안한다고 생각함 저는 그래서 친구 만나서 수다떨고 오겠다고 거짓말치고 피시방 가서 게임하다 온 적도 많았어요ㅋㅋㅋ 게임하면 죽여버린다는 소리 들었었거든요ㅋㅋㅋㅋㅋㅋ
ㄹㅇ,,, 오히려 더 하고 싶어짐
맞아요 ㅋㅋㅋㅋㅋ...슬프지만 진짜 그래요 ㅠ 간식 먹을려고 바지 고무줄에 과자 끼고 다니고 그냥 무슨 제가 미션하는것같아요..그만큼 숨기는것도 거짓말도 많아져요!!진짜 안좋은건데.. ㅜ
진짜 너무 극공감입니다. 자기들이 억압해서 자연스레 거짓말이 늘어나는걸 나보고 거짓말한다고 욕합니다. 진짜 아가리 찢어발겨버리고 싶어요..
과한 통제에서 벗어나는 법은 부모랑 싸우는 수밖에 없음... 빨리 시작할수록 좋음.. 시간이 지날수록 싸우는게 힘들어짐.. 부모가 나를 포기하게 만들어야 함. 물론 이 싸움은 매우 힘듦..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싸워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번째 싸움이고 두번째로 경제적인 힘이 있어야해요 저희 엄마는 이걸로 절 옥죘거든요
싸워도 싸워도 안끝남,,,,,
맞아요...저도 많이 싸워서ㅜ 제가 집밥을 안 좋아하고..밀가루 음식이나과자같은걸 엄청 좋아하는데 엄마 마음도 이해하지만 사실 꼭 엄마 밥을 먹으라는 법은 없잖아요...전 제 취향이 있는건데..그래서 간식 사오면 엄청 싫어하시니 밤에 몰래 먹고 하교길에 욱여넣고 등 진짜 몰래 먹으면서 다니니깐 언제는 먹으면서도너무 채할것같더라구요 진짜 학원끝나고 컵라면 사왔다가 엄청 싸우고..진짜 너무 억울해서..간식을 아직도 눈치보면서 먹어요 너무 힘든데..그래서 빨리 혼자 살아보고싶어요 자유롭게 좀 먹어보고싶네요..ㅎㅎ
@@오모나찌개 이건 부모님 편을 드는건 아닌데 이게 막 걱정되긴해요;;; 건강하게 먹었으면 싶고 건강하게 먹이고 싶은 마음~부모님 마음은 알겠지만 지나친 통제는 그렇죠;;; 그런데, 이해가 잘 안가시겠지만 그게 님을 넘 좋아하셔서 그래요^^;;; 저도 왜저러시나 왜 밥걱정은 맨날 하나 싶었는데 그런 대상생기니 저도 이제 알것같아요^^;;;
진짜 저거당하는 사람으로써 숨막힘..
이 모든 게 '사랑과 관심'으로 포장되는 게 제일 힘들어요. 반발하는 순간 자식이 은혜도 모르는 나쁜놈/년이 되어버리거든요... 그리고 저런 부모님 중 자식한테 많은 걸 쏟아부으신 타입도 많은데(자신의 인생을 다 바쳐 말그대로 자식이라는 인생작을 만든 거죠), 그럴수록 자식이 독립적으로 자기 인생 살려는 움직임을 보이면, 자신(부모)이 버림받는다고 생각해요. 그러면서 내가 지금껏 널 이렇게 키웠는데, 이 불효막심한 놈...이렇게 이야기가 흘러가버리는 거죠.
그리고 이런 부모 밑에서 자란 자식들은 힘들게 힘들게 독립을 생각했다가도 끊임없이 자기검열을 해요. 내가 진짜 나쁜 놈/년인가? 내가 부모님을 버리는 건가? 주체적으로 살아오신 분들은 이런 사람들 보면서 부모한테 매여 사는 답답한 사람이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평생을 그렇게 통제 하에서 살아오면 그만큼 통제가 통제인지 알기 어려워요. 게다가 자기 손으로 무언가를 주체적으로 해본 적 없으니 부모님이 괴로우면서도 그걸 벗어나는 게 두렵죠.
진짜 제 얘기네요. 그냥 죽어버리고 싶습니다. 가슴 깊은 곳에서 부모에 대한 증오감이 차올라요. 이젠 저도 한계인 것 같아요..
@@수줍어요 제 얘기를 주절주절 적은 건데 무화과향기 님도 비슷한 일을 겪고 계신가 봅니다. 많이 힘드시죠. 비슷한 일을 겪어도 그로부터 느끼는 고통은 사람마다 천차만별이라 제가 섣불리 말을 얹을 수는 없고 그저 다시 한번 제 얘기를 좀더 풀어놓자면, 저는 새로 옮긴 직장 관련 스트레스로 상담을 받았다가 검사지 결과상 만성적인 우울이 나와서 (옮긴지 얼마 안된 직장에서 얻은 스트레스가 원인이라면 만성적인 우울일 수가 없죠) 다른 원인을 찾아보자며 상담을 하다가 가족이 원인인 걸 깨닫게 된 케이스에요. 깨달으면 뭐가 달라지냐 싶을 수도 있지만 (제 발로 상담 받으러 갔던 저 스스로조차도 이게 효용이 있을까 의심했었어요) 상담 자체가 어떤 해결책을 가져다주지는 않지만 그 깨달음에서 변화가 시작된다는 건 분명한 것같아요. 뭐랄까 자기객관화와 더불어 정확한 문제 상황 파악이 가능해진달까요. 물론 상담 전에도 부모님과의 관계에 비정상적인 측면이 있음을 어렴풋이 느끼고는 있었죠. 그런데 정확히 어떤 부분이 문제적인지, 그 비정상적인 정도가 도를 지나친 정도인지, 정확한 원인은 뭔지 등등을 문장으로 딱 정리할 수 있도록 명료해지니 부모님과의 관계를 좀 달리 바라보게 되더라고요. 상담 받은 후에도 부모님과 사이에서 일이 터지면 패닉해서 과거처럼 내가 진짜 나쁜가? 이래도 되나? 이런 자기검열적 생각을 다시 했고 제가 가족이라는 감옥에 살고 있는 것같아서 엄청 괴로워했어요. 무슨 긴급 소화전 찾듯 상담 선생님한테 뛰어간 적도 있고요. 상담 선생님께서 이런 패닉 상황이 와도 자기를 찾아오지 않게 될 것이고, 더 나아가 아예 패닉에 빠지지 않게 될 거라 말씀하셨고, 실제로 지금은 많이 나아졌어요. 제가 특별히 뭘 한 건 없고요, 정확한 원인을 알게된 상태인 이상 패닉했더라도 그 감정적 동요가 지나가고 나면 나 자신을 객관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었던 것이 주효했던 것같아요. 즉 과거에는 패닉 한번하면 패닉으로 지나갔지만 상담 이후에는 패닉 한번이 자기훈련 한번의 기회가 된 거죠.
그래서 대체 뭘 얘기하고 싶은거냐...하실 수도 있는데 앞서 말씀드렸듯 제가 드릴 말씀은 없어요. 힘든 사람한테 힘 내라는 말이 때로는 더 큰 고통일 수 있음을 이해하는 이상 잘 알지도 못하는 무화과향기 님께 예쁘고 좋은 말을 해봤자 그저 제 만족을 위한 값싼 위로일 뿐이겠죠. 그냥 제 경험은 어떠했다, 이런 사람도 있더라, 를 말씀드린 거고요. 무화과향기 님은 나름의 방법을 찾으실 거에요. 그 끝이 어떤 형태든 지금과는 다른 모습일 거고요.
딱 지금 제 상황같아요
자기편하자고 걱정이라는 프레임으로
통제하셨는데
이제 전 경제적독립했고 정신적독립을 외쳤더니
돌아오는건 패륜아였습니다.
본인 인생을 자식에게 다 거셨거든요
아버지와도 사이가 안좋아서 자식키우는재미로 사신거죠
그래서 그런 말을 하신건 이해합니다만
제 마음한켠 우울하고 찝찝한 이유가 이거였군요 정말 내가 잘한선택인걸까
자꾸 검열하게되면서 우울해졌는데
이유를 알게된거같아요 감사합니다
통금 거는 부모들은 자식 왕따 되어도 누구 탓하지 마라.
니들 말 들어주고 순종적인 자식 되느라 밖에서는 인간관계 다 박살난 외톨이 된다.
순종 바라고 제제 걸 거면 차라리 개를 키워.
ㅇㅈ 내 인간관계 책임 져줄것도 아니면서 진짜 이러면 안됨...
이 글 우리 엄마가 봤으면....
와 씨 진짜 맨날 하는말인데ㅋㅋ 당신 원하는대로 사는 걸 키우고 싶으면 사람말고 개나 인형이나 데리고 살으라고 기분나쁘다 진짜
제가 그랬습니다. 평범한 20대 30대도 없었어요. 지금 친구가 없습니다
오만가지 통제는 다 하면서 왜 남들과 못 어울리냐고 하는거 보면 그저 모순이 따로없죠
자식이 아무리 독릭적이고 주체적으로 살고 싶어도 이런 성향의 부모들은 그런 자식을 칭찬하는게 아니라 불효자 불효녀 취급함...그러니 어지간한 자식들은 그냥 길들여지거나 본인 기질 상관없이 그냥 보여지기에는 마마보이, 마마걸 됨~자식 입장에서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계속 힘들어 해야함...그리고 이런 성향 부모는 자신이 뭐가 잘못된건지 진짜 모른다는거...자식만 미침...가여워...
ㅠㅠ 인간의 자유의지란…….
ㅠㅠ불효녀는 웁니다..이거 은근 벗어나기꺼지가 어려움..
이 댓글을 우리 부모님이 보셨으면 좋겠네요...
주체적인 의지를 억압당한채 마마걸처럼 살다가 결혼해서 벗어나나 했는데 또 통제하려고 하셔서 싸우고 적당한 선 지키기로 합의봄. 싸우는게 정답인듯?
와 진짜.. 전 제가 제 할일 알아서 하는 주체적이고 독립적인 사람이 되고 싶었는데(실제로 학교 다니면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니까) 어떻게든 간섭하려고 하시더라고요..; 저보고 이상하대요ㅋㅋㅋㅋ당신이 어릴때 뭐 얼마나 도움을 받고 컸는지는 모르겠고 내 알바도 아니지만 자기객관화가 덜되신듯ㅎ 그리고 더 슬픈건 전 반항아로 살지만 동생은 그러질 못하고 고분고분해서 나중엔 진짜 마마걸될것같음..
순종적인걸 착하다고 착각하는 어른들이 있음ㅋㅋ
뒤에서 칼 부득부득 갈고있는 것도 모르고
나도 저런 집에서 컸는데 완전 공감...결혼하고 제일 좋았던 게 더이상 엄마 전화를 저녁에 안 받는 거. 가정 벗어나고 싶었던 게 결혼의 가장 큰 이유였다.
결혼의 가장 큰 이유가 그거라서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ㅠㅠ 왜 한국의 부모들은 캥거루와 헬리콥터가 많은지 ...... 전 결혼은 안하고 독립을 했어요 그런데 결혼에 대해 부정적이라 결혼이 하고 싶지 않아요
우리엄마도 매번 저녁에 전화하셨는데... 솔직히 너무 창피했음 내 나이가 몇인데...
결혼하고도 계속 전화오는데..애낳으니 더더욱... 부모님이제 전화 안오시나요?
안전 때문이든 뭐 때문이든 자식을 통제해버리는게 가장 쉽고 본인한테는 편한 방법이라서 그래요. 간혹은 잘못된 방법인줄 알면서도 간단한 방법을 택하는거죠.
이게 맞다.... 그게 제일 편해서 하는것... 걱정할일을 못만들게 눈앞에 가둬놓고 신경 안쓰고 있으면 되니까
이런거 정말 숨막히게 힘들고 괴로움. 자기 삶을 찾는데도 곱절의 시간을 허비하게 되고. 그때 정말 죽을만큼 힘들었다고 말하면 엄마는 '너는 내가 너를 얼마나 사랑해서 그랬는지는 왜 이해못하니?'라고 함. 다람쥐 챗바퀴 도는 느낌임.
맞아요. 자기다움을 잃고 늘 죄책감에 시달리다 병이 됩니다
결국 내 등록비 대준건 우리엄마고 나한테 술집년 같다 한것도 우리엄마고...나 납치됐다고 보이스피싱 왔을때 나 붙잡고 엉엉 운것도 우리엄만데 우울증와서 자살기도 생각까지 했다고 말했는데도 면전에다 베개 집어던진 것도 우리 엄마다. 대학가서 남자랑 자면 피해는 너혼자 다 가진다 걱정했다가 이제는 너는 하나 채서 집 나가라 그런다. 진짜 패륜 한번 저지를까 생각나게 만드는데 이 속박을 못벗어나게 만들기도 한다. 내가 계속 사랑을 갈구한 사람과 나의 자존감을 무너지게 만든 사람이 같은 사람이라는게 진짜 속이 뒤집어지고 돌아버리겠다
진짜 제 상황과 너무 공감됩니다. 어렵게 힘들게 키워준거 알아서 감사하고 사랑하지만 본인을 나에게 투영해 본인 기준에 맘에 안드는 행동하면 본인 망신 시켰다고 노발대발 폭언 최근엔 폭력까지 일삼는 엄마. 이젠 도저히 못참겠습니다. 애정이 있을 땐 싸워도 보고 화도 냈는데 이젠 엄마앞에서 억지로 밝은척 합니다. 이게 더 위험한 것 같아요. 겉으론 웃으면서 속에서는 이를 갈고 있습니다. 부모가 제 인생의 최대 적으로 느껴집니다. 애증이라는 감정이 딱 적절하네요
완전공감
'내가 계속 사랑을 갈구한 사람과 나의 자존감을 무너지게 만든 사람이 같은 사람이라는게' 와..ㄷㄷ 명언이네요..
도통 같은 사람이라는 걸 인정하기 쉽지 않죠.. 내가 사랑할만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도 그렇고요.. 슬프네요
중학교때 내짝이 부모의 숨막히는 관리에 자살을 했다. 난 원래 간섭받는것에 병적으로 민감한데 그 어린나이에도 내친구가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이해가 됐다. 우리 부모님의 구속없는 교육이 항상 밖에 있으면 집으로 가고싶게 만들었다. 세상에서 집처럼 나를 안정되게 만들어주는 곳이 없다. 난 가정은 그래야한다고 생각한다
눈물 나네요. 부모가 똑바로 서 있으면 나갔던 아이가 스스로 집에 빨리 오고 싶어진다는 거. 구속하고 들어오라고 난리치면 더 도망가고 싶다는 거.
부러운 인생이네요
안겪어보면모름. 대화도 안되고 미치고 환장함
mee too😢
경란씨같은 인생을 산 동갑내기 저도 있어요.. 경란씨는 아나운서라도 되었지 저는 아무것도 못되었네요..
모든 시행착오를 이제서야 겪어서.. 남들보다 한참 뒤쳐진 그 미충족된 세월들을 아무도 이해못해요..
우리 같이 힘내요
저도 키덜트 예요 아직도 ㅠㅠ
저두요ㅠ
저두요... ㅠㅠ 훤씬 다채롭고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었을텐데. 해지는 시간이 통금시간이었어요 경혼전까지. 결국 22살에 결혼하고 자유를 찾았어요.
미충족된 세월이라니...ㅜㅜ 너무 이 말이 와닿네요., 끊임없이 책읽고 아등바등 살아야지 화목한 가정에서 자란 사람이랑 비슷하게나마 가는것같아서 서글퍼요
너무 와닿네요.. 진짜 그세월 ㅠㅠ
주체적으로 못살게 하고 사람구실 못하게 하는 최고의 방법.....
통제와 억압. 부모들이 다 해버리는것.
최악의 경우 정신병원까지 감.
난 반항아였어서 사람 구실은 한다
저 언니는 반항아였는데도 정신병원에 갔어요...ㅠ
정신병원이 어떤 의미였는지는 몰라도 정신과는 다닙니다 절친5명 있는데 유일하게 부모님 통제가 심한 저랑 제 친구만 우울증으로 정신과약을 먹었던거보면 과학입니다 오히려 환경이 가혹해서 너무 힘들어서 어떻게 살지 하는 친구들은 약 안먹고 이겨내더라고요
부럽네요.. 진심으로
아빠랑 사이 안 좋으니까
자식을 남편대신해서 붙잡고
늘어지는 거다
결국 남편하고 관계 좋아질 틈도 사라지고
자식은 숨막히고
아주 불행한 방법이다
진짜인정!!!맞아요 남편하고 사이안좋은
엄마들이 자식집착하고 자식은 숨막히고
진짜 치가떨려요 질리구요
세상의엄마들.. 평생같이사는건 남편이에요
명심하세요 자식을 낳았다고해서 내소유물이 아닙니다
맞아요 육아방법을 아는 엄마들이 많아지면 좋겠어요...........
경란씨 진짜 안격어보면 몰라요
정말숨이턱턱막히고
지금까지 참으셨던게 대단하세요
이거 부모님 보여주면 100% 삐짐 ㅋㅋㅋㅋㅋ
10000000000%
엄마한테 보내줬는데 삐짐예약
아...삐지기만하면 다행이게요..비난하고 너가 썩었다고 가스라이팅하기도 ...😢
삐지거나 내가 이러냐?? 난 이렇지 않다 마인드
시끄러우니까 들어가서 이어폰 끼고 너나 보란 얘기 들음 ㅋㅋㅋㅋ
솔직히 이런 영상으로라도 힐링받으려는 사람들 대부분 20-30대 청년들인데 하나같이 같이 이런 부모로부터 정서적/물리적/경제적 통제영향을 받으며 살아온게 요즘 결혼,출산에 관심이 없어진거랑 연관이 있지않을까 싶다.. 사랑하는 동반자를 찾고 미래를 꾸리기 이전에 내 마음하나 보살피기 갑갑하기 때문에. 내 자신이 누군지 먼저 알고 주체적으로 무엇을 원하는지 알아야 한다는걸 깨달았기 때문에
제 부모님도 어릴때부터 통제형 부모셨어요. 제가 하는건 뭐든 엄마 눈에 안차고 엄마보다 부족하고.. 순응했던 동생과 달리 전 완강히 맞서는 바람에 훨씬 더 많이 혼나고 힘들었어요. 지금은 독립해서 직장생활하며 틈틈히 재테크 공부도 해서 경제적 안정을 찾았는데.. 누구의 도움 없이 혼자 일구어낸 것들에 자신감이 생기고 당당해지더군요.
존경스럽습니다.
멋져요.. 저도 노력할게요
잠을 못 잔다, 너가 안 들어왔는데 어떻게 자냐 이거 진짜 우리 엄마... 모든게 다 내 책임임
어렸을 때부터 제 의견을 말하려 하거나 뭔가 결정할 일이 있어 물어보거나 하면 말대꾸 한다, 말이 많다, 버릇이 없다, 말이 되는 소리를 해라, 너 혼자서 결정할 줄 알아야지 등등 들어서 최대한 의사표시를 안 하고 살다가 그대로 자라서 뭐든지 혼자 결정하고 있으니 너는 왜 그런 중요한 일을 가족과 상의를 안 하니, 왜 니 속 마음을 말을 안 하니, 말을 안 하면 모른다, 니 의견은 없냐, 그래가지고 사회를 어떻게 사냐
등등을 듣고 있습니다.
음.... 어느 장단에 춤을 췄어야 하나.
정말 토씨하나 안틀리고 저랑 비슷하시네요 그래서 저도 늘 알아서 잘 하는 첫째딸로 살았더니
나이가 드니 왜 너는 엄마하고 대화를 안하냐 소통을 해야한다 왜 의논을 안하냐..
제 문제를 얘기하면 지금도 윽박지르고 자기얘기만 하는데 그냥 본인이 듣고싶은 말만 해주길 원하는것 같아요
우리집이네요.. 어쩜 제가 살면서 들었던 말이 다 똑같죠? 진짜 도대체 나한테 뭘 원하는지 어쩌라는건지
똑같네요. 진짜....어쩌라는건지...
소름돋게 저희 애비네요
부모만 이런것만은 아닌가봅니다…
우리 부모님 정말 심했지... 지금 생각해도 숨이 턱턱 막히고 눈물이 차오를만큼... 미국으로 시집와서 연락 끊고 살고 있음.. 주체적인 삶을 살지 못하고 억압받고 들들 볶이며 낭비한 시간을 생각하면 억울해 죽겠고 평생 억울하겠지.. 나이 들수록 더더욱 이해가 안됨. 나를 걱정해서가 아니라 본인들 분풀이용으로 사소한 것 가지고 나의 정서를 걸레짝으로 만들었던것 절대 용서하지 않을것임.
미투
제
얘긴줄
이런분이 많군요.
놀랍네요. 하긴 한반에 모든애들이 성격이 제각각이니...부모님들도 다 제각각 이시겠죠?
저는 매우 개방적인 집에서 자랐는데 인터넷에서 이런 사연을 들으면 듣는순간 숨이 턱턱 막히네요.
꽤 긴시간 해외생활도 하시고 바쁜 부모님 때문에 어느정도 결핍도 있었는데 덕분에 자율성도 생긴것 같고.
장단점이 있는것 같아요.
부모가 잘못했다고 용서해달라고 해서 용서하기로 결심했지만 내 의지처럼 한번에 용서가 안되더라고요 평생 이렇게 가자니 불효인것 같고 어렵네요
@@이영미-i9q 용서는 한번에 되지 않아요
분풀이도 하고 화풀이도 하시며 원망도 하세요 그러면서 마음이 풀리는 겁니다.
사과받았다고 한번에 다 괜찮아지는 경우는 없다고 보면 되니까요
부모가 항상 뭐라해서 표현을 못하고, 표현하면 화를 내고, 표현 안하면 답답하다고 하고..
독립 선언하면 독립하면 편할 것 같지? 월세비는 어쩔거야. 식비는? 돈 많이 들어. 감당할 수 있어? 나없이 잘 살 것 같아? 온갖 플러팅을 꽂습니다.
차라리 20살 대학에 들어갈 때 미친척을 해서라도 부모가 포기하는 쪽이 편할거예요.
착한 아이에서 벗어나세요. 부모없이 혼자서도 잘 해낼 수 있는 사람인거 알아요. 부모의 자식이라는 이름이 아닌 나 자신의 이름을 되찾으세요. 응원할게요.
표현하면 화를내고.. 답답합니다
저런유형의 부모들은
소름돋을정도로 똑같고
또 저런부모밑에서 자란 자식들이받은
상처들이 똑같다
부모가 지들 자식 날개다부러뜨리고
왜날지못하냐 또 애를 잡음
진짜 이런일은 한국밖에 없다... 기가맥히네
정신병가진 부모가 넘많아
아니에요 ~ 해외살아보니 머슬림들도 만만찮아요
신분제도가 없어진지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고 지금 과도기 같애요 다음세대에는 많이 나아질것같아요
대학교가서는 맘대로해라 뭐든지해도된다고 말씀하셔놓고 통금에 외박도 못하게하시는 부모님 .남친이랑 여행도못가게하시면서 괜찮은 남자를만나서 결혼하길바라시는데 결혼하면 그남자랑 어떻게 즐겁게 살아야할까요? 무조건 못하게 하고 통제만하면 바보가된다구요 ㅠㅠㅠ
@@totorozzang 그쵸 결혼했는데 효도를바라고 본인들만 행복하길바라는 아주이기적인 모습은 평생 안변할듯해요 저도 그래서 멀리 아주멀리 못만나는 나라로 이민왔어요 안보고 아무말도안들으니까 너무좋네요^^ 내가 자녀에게 그런모습을 모일까 늘 노심초사 걱정이되요 ㅠㅠ
아마 아직 어리셔서 부모님이 걱정하시는 걸거예요.. 부모님께서는 아마 작성자님이 아직 심각하게 느끼지 못하는 다른 위험한 것들을 앞서서 걱정하시는 것 같으네요. 다만 저도 작성자님처럼 생각하던 때가 있었고, 그러다가 생각이 바뀌어 그덕에 내가 추잡한 일들을 피할 수 있었구나 하고 깨닫는 순간이 있어서요. 작성자님도 그런 순간이 올 수 있으니, 남자친구와의 외박을 이해해주지 않는다고 부모님께 너무 서운해하진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글썼어요.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끄적인 글이라 혹여라도 기분 상하실까봐 걱정이네요. 부디 안전하게 씩씩하게 세상을 살아가요.
ㄹㅇ 팩트
이걸 용기내서 부모님한테 말해보는 건 어때요?
우리 부모님이랑 완전 똑같네요...
나도 저렇게 살아봐서 아는데 자식을 이겨버리는 부모를 안 가져본 사람은 모른다. 부모도 부모나름이라, 저 정도 나이가 되야 깨 닫는다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는 거짓 명제! 특히 한국에서.
정확히말해서
부모아래에서 도움받고 살려면 자식은 부모 못이김요..
그럴땐 경제적으로 독립해야 부모도 어느정도 수긍을 하던지 말던지 합니다.
뭐라 하면 내집에서 밥먹고 자면서 그러느냐
그럴꺼면 집 나가라고 하는데 일반패턴이죠
진짜 너무 공감된다 집에 들어올때까지 잠 안자는 엄마
근데 이거 당한 사람 입장에서 또 한가지 힘든점이 뭐냐면, 안 겪어본 사람들은 대부분 이해 못한다는거..
부모님 통제가 너무 숨막히고 힘들어서 주변 친구들한테 하소연 했는데 대부분 돌아오는 답이 "그래도 너 걱정해서 하시는건데 너가 이해해야하지 않을까? 부모님들 다 원래 그렇잖아" 였음.. 그런말 들으면 더 답답해져서 그런 수준이 아니라고 하면서 좀 극단적인 실화를 말해주면 그제서야 "음.. 그건 좀 심하긴 하네" 하는 사람이 있고, "그래도 널 사랑하시는 부모님한테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냐"며 끝까지 이해 못하는 사람이 있더라.. 그리고 그 이해받지 못한다는게 생각보다 너무 큰 슬픔임.. '내가 틀렸나? 난 분명히 너무 힘든데, 내가 이상한건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진짜 부모님은 아무 문제 없는데 나만 문제있는 불효자인가 하는 생각이 듦..
맞아요 진짜 저건 직접 겪어보지 않으면 절대절대 이해 못하는거라서... 주변사람한테 하소연해도 '그래도 엄만데 너가 좀 심한거 아니야?' '엄마가 널 사랑하시니까 그렇겠지..' 등등의 말들만 듣고 제대로 된 위로나 공감은 전혀 못받는게 너무 서러워요
가족 간 말고도 그랬어요…진짜 당하는 사람만 미치고 본인이 당해보면 그제서야 몰랐어..이지랄…지가하면 자기주장 내가하면 안좋게보인다 이지랄 심지어 시험해보면서 많이 당해봤다는 쓰레기도 봤어요
금쪽상담소 보면 나만 그런 게 아니구나 싶어서 공감 될 때가 많네요. 제 경험이 나올 땐 제가 이해 받는 듯이 눈물이 막 나더라고요ㅜ 참 좋은 프로예요.
뭐죠 왕관찡 프사가 무척이나 귀엽군요
성인이 되고 친구집에서 하룻밤 자고오겠다는데 "여자는 밖에서 자는거 아니야. 한 번 밖에서 자면 버릇 돼."
같은 여자인 엄마가 한 말이다 이런 어처구니 없는 말들을 살면서 얼마나 들었는지 영원히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그게 걱정이든 사랑이든 다 필요없어 그래도 알아 그게 사랑이 아니라고 하진 않을게요 근데 나중에 자식이 본인을 멀리하게 될때 자식 탓하지마세요 다 본인이 만든거니까
ㅠㅠ저는 잘 모르지만 평상시에 부모님과 억압되고 쌓인 일이 더 있으셨겠죠… 그래서 좀 반응이 극단적으로 나온것 같으신데 ㅠㅠ
저는 22살 남동생한테도 사람이라면 예의도, 생각도 있어야 한다.. 남의 집 가서 자지 말고, 친구집이라고 외박 자주 하면 습관된다. 술을 마셔도 정신차리고 잠은 집에와서 자렴.. 습관되면 결혼하고 나서도 술마시고 친구집에서 자고 밖에서 잠드니 그러지 말고 조심해, 하는데..
객관적으로 어처구니 없는 말은 아닌 것 같아여. .
@@da-kyungwe5837 님이 동생한테 한 말과 제가 적은 말의 차이를 알아차리시길 바라며 객관적이 아니라 개인적으로가 맞는 표현 같네요
@@da-kyungwe5837 어떻게 그게 객관적임….? 어처구니없는말 맞는데
@@da-kyungwe5837 저는 절대적인 선과 악 이외에는 사람들의 모든의견이 다 맞다고 생각해요. 님이 말한 친구집에서 자지말라는 의견도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않지만 맞다고 생각해요.
사람들은 같은 세상을 사는것처럼 보이지만 각자의세상에서 살고 그 개인의 세상에선 그 사람의 의견이 맞는거라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그런의도가 아니라는거 알지만 지금 하는 행동이 남의 세상을 빼앗으려하는 행동인걸요?
이러나 저러니 문제될거없는 행동에 고나리질을 하는건 그사람을 존중하지않는거에요.
밖에서 자고오지말라는 말의 의도가 어떤거냐에 따라 틀린거같아요.
작성자님은 여자는 그래선 안돼라는 성적고정관념이 싫은거죠 남에집에 가서 자면 민폐라는 판단은 작성자님과 작성자 주변인 사이에서 판단될 문제인듯 합니다
부모님 그늘이 너무 크면 자립심이 많이 떨어져 간단한 것도 뭔가 시도하는게 큰 용기가 필요하고 어렵고ᆢ부모님은 도와준다는 명목 아래 자식을 나약한 인간으로 자라게 하는듯.그렇게 자란 나는 나이가 들어도 그 자립심이나 독립심이 잘 안생기는게 문제
진짜 맞는말입니다 ..
내가 쓴 댓글인 줄 알앗네...
그쵸.휴 진짜 이러니 결혼도 자립도늦어질수밖에ㅜㅜㅜ 세상물정도 너무 늦게 깨닫게 되고ㅜ
와 진짜 숨막힌다 저런부모 밑에서 지금 위치까지 온게 대단...
근데 부모가 저렇게 세상 물정 모르는 사람으로 키우면 꼭 쓰레기 만나서 고생하더라…
저 마음 뭔지 너무 잘 알것 같아요…
너무너무 독립하고 싶어서 직장 다니기 시작 하면서 독립 했는데 왜 전화 안하냐, 다른 딸들은 매일매일 몇번씩 전화 한다더라, 너는 엄마가 무슨일 생겨도 모를것 같다, 엄마 걱정도 안되니 나쁜x…라는 말을 수도 없이 들어왔고 그럴수록 점점 더 엄마 전화를 피하게 되더라구요…
하지만 그 누구보다 부모님께 전화해서 시시콜콜한 이야기 하고 싶고, 인생의 고민들을 털어놓고 싶은게 저라는건 왜 모르시는지요…이야기 하고 싶어도 함께 고민 해 주시는게 아니라 부정적인 이야기들만 하시는 부모님 앞에서 제가 무슨 말을 할수 있었겠는지,
출퇴근용으로 조그만 경차 하나 사려고 한다, 어떨까요? 라고 용기내어 여쭤봤을때도 엄마가 가장 먼저 하셨던 말씀은 “돈모아서 시집갈 생각을 해야지 왜 자꾸 그러냐, 운전하다 사고나면 어쩔려고 그러냐” 였어요. 돈을 보태달라고 말씀드린게 아니었는데 말이죠…
여러가지 경험들이 합쳐져서 결혼한 지금도 적당히 거리를 두고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도 제 인생에 조언을 해줄 어른의 존재가 절실히 필요함을 느껴요…
저랑 똑같네요.. 저도 같은 생각을 늘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불효녀가 되는게 더 마음이 편할까요? 외동인지라 부모님과 연을 끊으면 정말 주위에 의지할만한 사람이 없을 것 같기도 하구요.. 어렵네요
저도 제 인생을 함께 걸어가고 의논할 수 있는 어른이 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경란씨의 인생이 저와 많은 면에서 공감이 되어 글을 남겨보아요 부모에게서부터 존중받지 못한 감정이라 커서도 제감정을 제대로 말해보지 못하는 심정..정말이지 겪으신 분들은 모두 공감할거에요
그런데 경란씨 이야기를 듣는데 한가지 긍정적인 생각이 들었어요 누구나 갖는 보편적인 감정에는 서투르지만 누구나 갖지 못하는 인내심과 배려가 경란씨에게서 보였어요
경란씨처럼 또 저처럼 비슷한 경험을 가진 분들이 세상을 살아가는 방식이 남들과 조금 다를 뿐이지 저희가 버텨오고 인내한 시간을 통해 갖게된 저희만의 장점도 분명 있을거에요😄
저도 비슷해요
자식은 부모의 소유물이 아닙니다.. 낳아주고 길러주신건 정말 죽을때까지 감사해야할 일이지만 자식을 소유물로 생각하는순간 부모와 자식과의 관계는 틀어질수밖에 없어요 저도 자식을 낳아 키워보니 아직 어린아이지만 내뜻대로 되지않을때가 더 많고 내뜻대로 아이를 키우려다보면 이게 아동학대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이랑 많이 부딪히더라구요
제발 엄마들 걱정 좀 줄이고 본인 인생들을 사세요 진짜.. 저도 엄마 톡 읽씹 하는적 많아요 그냥 답답해서 읽기도 싫어서 톡방 나가버려요
부모의 이기심. 자기 만족 자기 심적 안심을 위해
이거 진짜 맞말이에요. 😡😡😡
저런 부모들 절대다수가 자식에게 "이게 다 너를 위해서 그런거야" 라고 하는데 알고보면 전적으로 자신을 위해서 자식을 갈구는거죠
저도 저렇게 자랐는데요. 연을 끊지 못해 서른 넘겨서 부모님이랑 살아요. 전남친들과도 이 문제로 많이 싸웠고, 결국 서른중반까지 노처녀로 남아있어요^^
만일 같은 처지의 20대 여성분이 계시다면 꼭 이 악물고... 경제적 능력 쌓으시고 반드시 독립하여 통보하세요.
저는 부모님을 등졌다는 죄책감은 덜었지만 이번 생은 그냥 숨이 쉬어져서 사는 것 뿐입니다!^^ 이렇게 살지 마시어요!
서른중반이면 어리신거아니에요? 노처녀절대아닌데
엥 마흔도 아니고 웬 노처녀..?
@@배가고파-j4d노처녀는 아니지만 결혼하기에 어린 건 아니고 그냥 중간나이..
딱 우리 엄마네요..저도 독립을 못했어요
저희 엄마도 제가 중고등학생 때 핸드폰에 위치추적기 어플 깔고 주기적으로 핸드폰 검사하면서 남자라는 남자는 연락처가 저장돼있는 것도 못봐서 지워버렸었어요..그렇게 통제받고 감시당하고 의심받는 생활에 트라우마가 생겨서 나중가서는 내면은 더 안보여주려하고 감추게됐는데 누가 툭 건들기만해도 방어기제가 심해져서 결국엔 엄마한테 진짜 정신병 걸릴것같다 지금 당장도 제정신이 아닌 것 같다 제발 정신병원 가서 진료라도 보게해달라고했지만 기록 남을까봐 안된다고하면서 상처는 점점더 악화됐던 기억이 나네요,,우리 딸이 안전한게 제일 중요하다면서 사랑한다는 명목으로 벼랑끝까지 몰아세웠던 엄마가 너무 미웠어요,,자식은 소유물이 아닙니다
@@beelee7140 고생많이 하셨어요...ㅠㅜ 저는 최근에야 정신과 상담 받았는데 우울증 약을 처방받는 걸 보고 나서야 엄마가 조금씩 얘가 날아갈 때가 됐고 자신이 너무 발목을 잡고있었구나를 느끼시는것 같더라구요..성인이니 이젠 사생활을 보여달라고 억지 부리면 단호하게 선을 긋는게 많이 도움이 됐어요 감정에 치우쳐 화내거나 울지 말고 정확하게 정중하게요..! 내가 이젠 얘를 통제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성장했구나를 느끼게 하시는게 필요한것같아요..
이런 유형의 부모들은 기본적으로 자식을 같은 사람으로는 안 보고 본인들이 마음대로 들들 볶고 조종할 수 있는 소유물쯤으로 생각하는듯
특히 조금만 틀어져도 "난 널 그렇게 안 키웠는데" 등의 말을 하면 빼박이죠
제가 그동안 받은 게 사랑인 줄 알았는데 통제였네요. 이 영상을 보고 알았습니다. 중고등학교때 친구집에서 제발 하룻밤만 자게 해달라고 했는데 허락을 안 해주셔서 한번도 자본적 없고 어느날은 친구들이랑 몰래 찜질방 간 게 들켜서 엄청 혼났었어요. 더 비참한 건 같이 간 친구중에 혼난 집은 나뿐이란거… 대학교 들어가면 나아지겠지 했는데 통금도 생기고 남자랑 통화하는 거 같으면 방문 밖에서 조용히 듣고 있다가 계속 누구냐고 묻고.. 그냥 고등학교의 연장선같아요. 사랑인줄 알았는데 슬프네요.
마음이 너무 아파요
너무 공감됩니다..
경란님같이 방송하는 분아니라도..... 저런 식의 부모 많아요..... 뭔가 내가 내가아닌 기분. 이런 시스템에 대해서 아주 약간이라도 불만을 가지게 되면 사랑을 거부하는 배은망덕한년이 되고 마는...... 그냥 인간에게는 미래가 없다싶고 내가 부모가 돼서 이런 사람이 될까봐 아이 낳는게 꺼려지게 될지경 ..... 어후 ㅜㅜ
자식을 제발 사랑하지 마세요.
자기 사랑이나 하세요 제발
남에 사생활까지 다 간섭하고.. 다른 사람한테 하면 집착이고 자식한테 하면 사랑이라고 하면 이거는... 잘 생각해보시길
남이하면 불륜 내가하면 로맨스
정말 부모들은 사랑이란 이름으로 학대를 너무 많이 한다
부모가 불안하면 그걸 자식이 물려받는데..
ㅠ
저정도면 걍 내가 불효자가 되야 함. 내가 살려면.
나이가ㅡ저렇게 많은데도 정신적으로 독립이 안되요 저러면 모든게 엄마아빠 통제 아래ㅜ돌아가고 나중에 뭔가 어려움이나 실패가 왓을 때 극복을 못해요 저러건 머리가 좋고ㅜ나쁘고를 떠나서 저렇게ㅜ살면 머리좋은 바보 되기 십상이에요 20살 넘으면 본인이 한일에 책임을 지고 실패에 대한 감당도 해보고 해서 사회를 배워나가야 진정 어른이 됩니다 만약에 나중에 부모다 돌아가시면 그게 더 문제입니다 저렇게 통제받고ㅠ살다가 갑자기 부모가 없어지면 멘붕오죠 얼른 독립하세요
우리나라 부모님들이 유독 통제가 심한 듯..... ㅜㅜ 외국은 18살 되면 칼독립 + 이탈리아 같은 경우 효도나 모신다는 개념 자체가 없다고 함... 물론 효도 좋은거고 좋은 의미인데... 그런 것들로 인해 정서적 물리적 자식의 독립이 힘듬 ㅡㅡ 부모들은 자식 소유물로 생가함... 성인되면 부모손 떠나는 게 당연한 건데 참.. 그런 힘든 부모님밑에서 아나운서까지 된 경란님이 대단하신 듯 합니다.
부모에게 받은상처가 제일아프던데
상처줘놓고 지들은 절대모름
그거하나로 죽고싶던 나날이 한두번이아닌데
이젠 알아주길바라지도않지만
빨리 그냥 손절하고싶다
자녀걱정하는게 부모자신 편하려고 하는거 같아요. 결국 이기적인거라고 생각해요.
나이들어 깨닫는게
애초에 출산이라는 것 자체가
애생각 일절없는 무책임하고 이기적인 죄악 행위
경란씨가 너무 착하셨네 저희부모님도 저랬는데 경제적독립이후 내멋데로 연락끊고 살고 했더니 포기하더라고요. 그 중간과정이 너무 괴로웠어요. 독립후 좀 객관적으로 생각하게 됐는데 부모님은 자식을 걱정보다 자기기준에 맞추려고 하는 소유물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만약 제 자취방에 유선전화 설치했으면 애시당초 선 끊어버렸을거에요. 부산에 오던지 말던지 연락받지도 않았을것임.
사춘기가 있다는게 저런부모에게도 정서적 분리를 시도하라고 있는건가싶네요. 그래야 부모도 정서적으로 분리를 준비하고 성장하게.
사춘기가 다 나쁜게 아니라 어떨땐 부모의 성장을 만들어내는 기간이 되는 것 같아요. 경란씨도 사춘기시절 죽기살기로 자기의 의견 자기의 감정을 피력하고 부모의 과보호나 과한 통제에 대항했더라면 젊은 시절 좀 편했겠다 싶어요. 비행과 타락이 아닌이상 부모에게 다 맞출필요 없는데ㅜㅜ
결혼하고 애가 있는데도 아직도 부모님이 간섭함.. 결혼전에는 회사 끝나기가 무섭게 전화하고 찾아오고.. 사회생활을 못함ㅠㅠ
저희엄마랑 완전 똑같아요... 제가 안들어오면 밤에 잠을 못잤다고ㅡㅡ 숨 막혀요
완전 돌아이 어머님이군요...
저랑 똑같네요ㅋㅋ
저는 그래서 참고 참다가
배낭하나만 들고 인도로 떠났습니다
물론 아무 말없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가 대사관에 전화해서 알게됨
그리고
참고 참고 또 참다가 37세때엔 말없이
캐리어하나 끌고 나와서 하메를 시작으로 독립했어요
와 대사관에 전화… 진짜 대단하다… 진짜 죽어야만 벗어날 수 있을까란 생각이 드네요
👍
남들한테는 안전때문에, 걱정된다고 금이야 옥이야 키운다고는 하는데 정작 내가 위험할 때 도와달라고 하면 내 편이 되어준적을 한 번도 없음...... 그러니깐 집나갈 생각밖에 없어 그리고 전화기에 노이로제 걸려서 무음으로 할 때도 있음
그러게요.. 그런 부모들 유형 공통점이 자기 원대로 통제만 하고 상대가 원하는 대로 정말 상대를 위한 행동은 할 줄 모르죠
저도 너무 공감인게 회사에서 강아지 너무 귀여워서 사진찍어 보냈더니..ㅋㅋ 책상이 왜그렇게 더럽냐 치워라 잔소리잔소리 ㅋㅋ 전 저기 경란님사연내용+어린시절 육체적학대+정서적학대 휴.. 이제 연락 거의 끊고 지내니까 좀 살것 같아요
공감이 많이 되고 마음이 아팠어요. 경란씨 하고 싶은 거 다 해봐요. 성격상 도덕적으로 용인되지 않은 일을 하실 분은 아니니까 다 해보고 직접 다 느껴봐요. 인생은 기니까 그래도 괜찮아요^^
음... 대부분의 보통 사람들은 인터넷 기사에 함부로 댓글을 달지않아요. 소수의 사람들이 댓글을 달아대고 그런 사람들끼리 서로 동의하고 싸우고 그러니까 그게 다수의 의견처럼 보이는 것 뿐이에요. 신경쓰지 말고 건강하게 잘 살아봅시다^^ 응원합니다!
본인이 불안한걸 자식한테까지 고통을 전가시키는걸 왜 모를까요? 본인 불안은 본인이 다스려야죠. 인간은 원래 불안정한 존재입니다. 삶의끝은 누구나 죽음이죠. 그 삶이 얼마나 짧을지 길지 아무도 몰라요. 그런데도 자식의삶을 본인 손아귀에서 좌지우지하며 괴롭히고 싶나요?
그냥 뒀으면 내삶을 이렇게 꾸렸을텐데..소요된 시간이 너무많다..진짜 개공감....나도 그래서 해외나와서 살고있음
하 너무공감되요. 지독하게 통제적인 엄마밑에서 자랐는데 아직까지 서른이넘은 나이에도 통제욕구는 꼭 초등학교 자식처럼 통제하세요. 널 사랑하니까 라는 명목으로. 저도 저희 오빠도 저녁에 엄마가 남긴 카톡 "어디니 언제오니"만 봐도 숨이 턱턱 막히는 것 같고 최근엔 오빠가 독립한다고 선언하는데도 엄마는 난리가 나셨어요. 니들이 나가서 어디한번 살아보라며.. 엄마밥 그리워서라도 돌아온다고. 정말 다방면으로 통제받은 아이들은 커도 알수없는 죄책감에 당당하지 못한 느낌이에요. 오빠도 저도 사회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이나이에 이만큼 큰게 또래들과 비교해서도 잘 되었고, 충분히 밖에선 인정받고 살고있지만, 무슨 선택을 하던 무슨 행동을 하던 항상 불만족 하는 엄마에게 인정과 칭찬을 갈수하듯이 살아온 지난시절이 너무 허무하더라구요. 통제하는 부모는 정말 집이아니라 감옥같다는 말이 맞아요.
눈물나네요..ㅠㅜ
알고리즘타고 들어왔다가 도저히 내가 저기 앉아서 얘기하는 거 같아서 댓글을 안 달 수가 없어서
무선 키보드를 집어 들었네요. 저녁먹다가 내려놓고.
외출하면 계속 들어올때까지 언제 들어오냐며 끊임없이 전화하고
사춘기들어서 통제에서 벗어나고 자율성을 획득하고 싶어서 꾸준히 논리적으로 과잉보호와 통제에 대해
설득하려 노력했지만 자식이기는 부모 없다는 말하지만 결국 끝까지 자유를 위해 투쟁하다가
대든다고 우산으로 이마 찔려 응급실가서 꿰매고 남은 흉터가 서른 중반이 돼서도 그대로이고
한번은 친구 집가서 놀다가 깜빡 잠들어 외박했는데 부재중 전화 50통가량, 문자 20개 정도와서 폰까지 방전되었고
귀가해서는 외박 한 번했다고 죽도록 맞을 뻔 했으나 목사님이 다 큰 딸 때리는 거 아니라고 하셔서 안 때린다고 하시고 마치 외박이 죽을 죄라도 되는 것 처럼 본인들이 정해둔 통금시간 어기고 외박하면 혼내고 귀 뚫는 것도 성인될 때까지 못한다고 했는데 투명 귀걸이하다가 원래 반대 안했으면 2개만 뚫을 것을 반항 심리로 7개까지 뚫음. 염색이랑 손톱도 티나는 색깔 못하게 해서 직장인돼서 해외로 아예 나와서 뒤늦게 29살에 첨 탈색해보고
일부러 대학도 집에서 완전 멀리 떨어져 집에서 통학 못할 곳으로 가고 더이상 거기서 살면 미칠 거 같아서. 분명 스무살 됐는데도 시간만 좀 늦춰졌지 여전한 통금, 외박금지 때문에 감옥살이 하는 거 같아 죽을 거 같아서
결국 십대때 못 해본 외박 다 해봤네요 술도 전혀 못마시게 통제했어서 스무살 됐는데도 그래서 대학가서
매일 아침까지 술마시고 강의실 들어가고 십대때 부모님 방해 및 제지로 연애도 제대로 못해봐서 서른 살 초반까지
뒤늦게 연애 배우느라 개고생해서 이제 좀 제대로 된 연애와 제대로 된 연인 만나게 된거 같은데 연애도 못하게 할땐 언제고 이제와서 결혼은 언제할거냐고 영영 젊은거 아니라고 하니 너무 모순적이란 생각이..
통제적인 부모가 주는 집착하는 사랑이 사랑인줄 알고 20대때 개고생하고 맘고생한 것만 생각하면..어떻게 보상이 안됨. 얼굴에 지울 수 없는 흉터들 까지.. 당신과 같은 어긋난 사랑으로 고통 받아온 분들이 많은 거 같네요 댓글보니까 늦게 까지 통제 받는 삶 사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이제라도 주체적인 삶 사실수 있길 바래요 김경란님.
너무 공감해서 댓글을 안달 수가 없었습니다 이제까지 정말 고생많으셨어요 … 부재중 50통씩 와있는 그 공포감은 말로 다 표현 못하죠
저희엄마도 저 자취할때 자취방에 유선전화 달아놓고 씨씨티비까지 하겠다는거 아빠가 막아줬어요.. 전화로 엄청 감시하고 안받으면 갈구고 집주인한테 들여다보라 전화하고 너무 스트레스엿어요 안전.. 공감이네요
ㅠㅠ와...진짜 힘드셨겠어요..
정말 토나오네요
좀 예의없는 발언일 수 있는데 진심개역겹네요
이런 말 하면 예의없는데다가 나쁜년 발언이라고 하지만 할말은 해야겠어요. 진심 완전 쓰레기에다가 스토커이네요
저희는 씨씨티비 달았었습니다..ㅋㅋ ...몇시에 들어오는지 친구는 누구 데려오는지 보려구.. 위치추적도 핸드폰에 해뒀었어요
지금은 따로 살아요
불쌍하다 경란씨..기분좋게 등산 사진 보냈는데 돌아오는 말이 이렇게 갔냐라니..재밌겠다~같이가자 이렇게 하면 좋았을텐데
세상이 무섭고 걱정되는건 알지만 우리나라 딸가진 부모님들은 정도가 너무심하다... 대학다니다보면 통금시간있는 남자애들이 거의없고 통금없는 여자애들이 거의없다. 딸을 너무 싸매고 키우는것같음. 게다가 더웃긴건 유독 통금 심한애들보면 세상 범생이들이 따로없음. 있는집이 더하다고ㅋㅋ 놔둬도 알아서 성실하게 살애들을 부모가 더해서 억조이고있음. 이러면서 주체적삶이니 리더쉽이니 뭐니 수동적으로 살지말라고하면 뭐 주체성이 하늘에서 떨어지나? 딸의 한평생을 책임질게 아니라면 적당히 사회에좀 풀어줍시다
늦게 다니는게 무슨 사회성이랑??
@@고명욱 사회성은 잘 모르겠지만 성인되고 친구들이랑 술먹다가 혼자 중간에 빠져나와서 집가면 그렇게 속상할 수가 없음
맞아요 놔둬도 알아서 잘하는 애들은 알아서 잘해요
@@고명욱 나중에 친구들이랑 놀때 통금이 빠르면 좀 그런 게 있어요
진짜... 내친구들도 다 귀한집 딸인데 우리집만 유난이어서 정말 너무 속상했음ㅠㅠ
웃긴건 나이 더 먹으면 늦게까지 놀러다니지도 않음..
딱 대학 때 몇년, 그것도 명절때 고향친구들 볼때뿐인데 애들이랑 기분좋게 헤어지지도 못하고 전화받고 혼나고 다 상한 마음으로 후다닥 집가고 속상ㅜㅜ
진짜 존나 숨막혔을듯 ㅋㅋㅋㅋ
ㅜㅠ 몰라서 그랬다 부모가 처음이라서 .. 이런 말도 자식에게 죄송스러움과 죄책감을 전가하는 말이다!!! 몰랐으면 공부를 했어야지… 왜 이거저거 참견도 많고 공부해서 아는거도 많아서 잔소리도 많으면서 왜 부모공부는 안 한건가요..!?
나는 너무 슬프고 죽고싶고… 어느 순간 인생이 팍 놓아지는게 안 고쳐져요.: 약을 먹어도요..
저도 그말이 제일싫어요
적어도 그들은 유년시절을 보내봤잖아요?
거기다 진정 부모 라면
그런말보다는
알아주지못해 미안하고 노력하고싶을텐데
정서적으로 부모잘못만난게 한이네요
우리 엄마랑 똑같네 ㅠㅠ 홀로서기 연습하려니까 학생때도 안오던 사춘기가 지금 왔냐고...
아... 진짜 그 말 환멸남..
ㅋㅋ 진짜... 어떻게든 본인 손아귀에서 벗어나지 않게 통제하려고 후려치기 비난하기
통제를 걱정이라는 핑계로, 진심이더라도 과하게 자식을 대한다면 그건 이제 사랑,걱정이 아니라 갈등을 불러일으키는,자식의 권리를 침해하는 행동이 될뿐이겠죠 적어도 자식이 느끼기에는
아직도 같이 살고 있다는 이유로 어디가는지 보고해야하고 내 공부 할 거 하고 자유시간조차 통제당하고 눈치를 계속보고 사는게 너무 하루하루 지치고 힘드네요
통제 못하게하면 천하의 불효녀만듬.....부모의 걱정을 거절하고 자기맘대로 살라고 하는 나쁜년됨...ㅠ
저게 사랑인가? 집착일뿐
집착은 사랑이 아닙니다
인정합니다ㅜㅜ
자식 죽이는 부모다. 저런 부모는 제발 정신과 치료 받아라
부모가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결국은 학대를 한거네 정서적...
사랑이 아니죠
우리 부모님이 이랬다. 아니 더했다. 난 39이고 여전히 어른이 되지 못했다. 어디에도 말하지 못한다.
이번 케이스는 김경란님 당사자 분께서 스스로도 깨닫고 답을 잘 알고 계셔서 좋네요. 현실은 부모가 통제를 하는 경우가 많고 거기에 그치고 똑같이 가부장적이 되거나 부모로부터 받지 못한 사랑을 자신이 깨닫지 못하고 연인한테서 찾는 경우가 매우 많죠. 그게 성인의 결혼 생활에서도 그대로 드러나는 부분이고 싸우게 되는 부분이고.
요새 인에이블리티 Inability 에 대한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 한국 부모들이 자녀를 불능상태로 키운다는 생각이 들어요. 나이가 30,40일 때조차 방청소, 속옷빨래까지 어머니들이 해주는것을 보면 참.'
죽을 때까지 지 혼자 물고 빨라고 아주 지랄들이에요 ㅋㅋㅋㅋ 징그러워
저는 크리스마스 선물도 엄마가 원하는 걸 사줬습니다. 그 결과 만원짜리 물건을 사는 것도 20분이 걸린다죠. 뭘하든 남에게 꼭 의견을 묻고요. 그냥 바보어른이에요.
저도 40대인데 이제서야 부모님품에서 벗어나네용ㅠ 저 답답한 심정 이해가네용ㅠ
예전에 친구가 일하던 병원에 김경란이 환자로 내원을 했었는데 엄마가 전화해서 자기 딸 왔냐 잘 챙겨주라고 전화를 해서 나이든 다큰 자식인데 전화까지 한다고 했던 기억이 있어요.
좀 남다르다 했는데...저런 환경에서 자랐었네요..
우리 부모님은 우리가 느끼는감정도 통제하려고 하세요
공감 .... ㅜㅜ 남자친구 생겼다고 하면 질투 난다고 엄마 앞에서 행복티 내지 말란말도 들었어요...
헐......
저는 엄마가 전화를 남자친구 바꿔달라고 해서 바꿔줬는데..그 이후로 남친한테 차임.ㅠ
근데 이건 대한민국 자식들 다 저런 부모의 교육방식으로 커와서.. 대다수가 주체성이 없는것도 어찌보면 당연
전 그나마 젊어서 독립 외치며 노력중이고 곧 이룰수 있을거 같아요,,
제발 살 수 있길..
저도 탈출한 자식이에요. 생각보다 훨씬 잘사실겁니다. 응원해요-!!
저도 탈출할 수 있겠죠..?
@@JINJJUJIN 질문하는 것 자체가 나를 괴롭게 그들과는 다르다는 방증이라고 생각해요. 마음의 힘이 아직 없거나 같은상태면 탈출할 생각을 못하거든요.
포기만 안한다면요 충분히 하실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각오를 단단히하고, 경제적 능력을 갖추고, 도와줄수있는 대상을 물색하세요. 친척이든 친구든... 심리적으로 나를 지지해주고 응원해주는 사람들이요.
+ 저도 응원해요 진심으로.
저희집이랑 너무 똑같아서 영상에 많이 공감 했어요.
퇴사하고 쉬는동안 혼자 제주 보름정도 여행간다고 했다가 왜 엇나가는 행동을 하냐고 엄청 혼났지만 그래도 가보려고 합니다ㅎㅎ
어릴 땐 혼나는 것이 두려워 무조건 순응하는 딸래미였지만 성인이 되고 나니 해보지 못해 후회하는 것이 가장 두렵더라고요.
경험하며 배우는 것이 큰 자산이라고 느끼는 만큼 합법적인 선 안에서 다양한 것들을 해보려합니다.
앞으로도 불효녀가 되보게요ㅋㅋ
하....
저는 일본여행 간다고했다가 아빠가 집을 나갔어요. 저 그냥 거짓말하고 가려구요..
부모들은 자식이 올바른 길을 가도록 돕고 독립을 하는게 아니라 남들 눈에 보여지는 체면을 중요시여김.
아지매들 맨날 모여서 하는 이야기만봐도 알수있음. 누구 아들을,누구딸은 하루죙일 남에 애들이 어쩌네 저쩌네 그 자리에 없는 아지매자식들 이야기 늘어놓음.
그냥 자식은 저런 부모들의 전리품정도로 생각함. 자기 뜻대로 커야 된다는 마인드 남들이 자식을 어떻게 보는지만 생각할뿐 정작 자식들은 노예처럼 길러질 뿐이고 자식의 의견따윈 개나 줘버리고
이런 영상을 통해서라도 공감받고 싶은 사람들이 이곳에 모인다는게 안타깝다.
우리 아빠 보는 거 같네요.. 어릴때도 놀이공원 놀러가면 혹시 무슨 일 생겨서 헤어지게 되면 꼭 여기서 만나자고 장소를 정해두셨고, 주차위반 딱지라도 오면 어디서 그랬니 왜 그랬니 범칙금 냈니 몇칠 남았다 냈니 아직 안냈니 독촉하시고, 요새도 어디 해외라도 혼자 놀러간다 하면 묵는 곳, 호텔 주소랑 연락처 본인한테 꼭 보내라 하시고.. 30대 후반 아들한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