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시성 고속도로 교량 붕괴 사고 분석. (feat.토목구조기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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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іковано 14 лис 2024
- 중국 산시성 고속도로 교량 붕괴 사고 분석. (feat.토목구조기술사)
중국 산시성에 있는 고속도로 교량이 붕괴되었습니다.
하천을 횡단하는 교량이었는데
20m 경간을 갖는 2개 경간이 붕괴되었고
어두운 밤이어서 차량들이 하천으로 빠졌고
홍수로 불어난 강물 때문에 차량들이 떠내려 가면서
사망 및 실종자가 많이 발생했습니다.
교량 옆 도로가 붕괴되면서 교각의 세굴에 영향을 미쳤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한편 한국에서도 이번 장마에 대전 유등교가 침하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
하천 교량의 세굴방지 대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최근에 시공된 교량들은 세굴방지공이 반영되어 있지만
오래 전에 만들어진 교량들은 세굴방지공이 부실하게 되어있을 수 있습니다.
참고 영상 : ua-cam.com/video/wimzcRdtiZc/v-deo.htmlsi=MOWA3P77bwyC717d
사고후 급류 영상 많이 돌아 다닙니다. 홍수 당시의 영상, 세굴된 위치 포장 바로 수십센티 아래까지 차오른 상태에서 촬영된, 근데 대다수 영상들이 저 사고는 중국 홍수 규모에 비해 큰 피해로 인식도 안되는지,, 홍수 영상 중간중간 껴놓은 영상들이 대다수라 피해 당시 파악은 힘들어 보이네요. 아침에 세굴된 위치에서 물이 쓸고 있는 영상도 알고리즘 타고 봤는데 찾으려니 안보이네요.
참고 영상 남깁니다. 여기에 교각 중간까지 물이 차오른 흔적 보이실 겁니다.. 물기는 못 막으니까. 사진이나 그런것들은 물이 절반 이상 빠진상태라 뭐 파악도 힘들어 보이구요.
이걸 솔직히 의미가 있나 싶은데요. 기초아래 세굴되어서 교각 무너지고, 상판 주저 앉은 것인데..... 상판 간격이 좁고 교각도 2기둥으로 만든것 봐서, 예로 드신 금강교인가 하고 같은 방식의 그냥 파일없는 교량일수가 있어서요.
네 이렇게 교각이 쓸려가서 흔적도 남지 않을 정도면 기초를 너무 앝게 계획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세굴. 설계보다 큰 수심과 유속에 의한 유슈압 등이 영향을 미친 것 같습니다. 보통 설계할 때 횡방향으로만 유수압을 재하하는데 이런 겅우 종방향으로도 재하됐을 것 같고요. 짧은 지간은 기초의 크기 또한 작게 계획되어 기초의 안정에 안 좋은 영향도 미쳤을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사고는 여러가지 요인들이 동시에 작용해서 생기는 경우가 많은 거 같습니다. 각 원인 하나만으로는 문제가 안 생기는데 그것들이 한까번에 작동하면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교량에 변위센서 설치하면 유등교 같이 붕괴초기에 인지하여 인명피해 발생전 통제 할 수도 있었을 텐데
네 요즘 구조물 유지관리에 iot적용이 화두입니다. 센서가 처짐은 감지할 수 있기는 한데 갑자기 발생하는 경우에는 예방이 힘들다보니 아직 널리 적용되지는 못하는 거 같습니다. 세굴 조금씩 발생항 때 이를 측정하고 예측하는 시스템은 아무래도 물속에서 유속이나 흙입자의 유동 등을 측정해야 하니 기술적으로 어려운 점도 있을 거 같습니다.
좋은 분석 고맙게 봤습니다.
사고로 인한 희생자의 명복을 빕니다.
고속도로에 가로등이 없었다고 하면
사고를 더키운 원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조심히 예측하자면....
폭우로 유속 유량 증가
-> 교각의 하천 흐름방해로 인한 와류발생과 세굴
-> 이에 따른 인근 도로하부 세굴 붕괴
-> 인근도로 붕괴토사에 의한 교각붕괴
-> 교각붕괴에 의한 교량상부의 낙교사고 발생
등의 순서로 이루어진게 아닌가 조심히 예상해 봅니다.
토목쪽으로는 이 영상이 더 관심 가시지 않나요?? 저수지랄지 댐이랄지 모르지만, 붕괴 전조현상.
ua-cam.com/video/_0sHj1TfLQg/v-deo.htmlsi=TBAvkRFgNgNSWPPG
@@진짜졸려 네 감사합니다. 수위가 높으면 물이 넘치도록 해놓은 것이 여수로.물넘이인데 그 쪽으로 물이 넘기 전에 댐체의 아래부분에서 물이 터져 나오는 건 댐 자체가 문제가 있어보이네요. 기후가 변하면서 인간이 살아오던 터전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적절한 시기에 토목시설들을 보완해야 하는데 생각보가 쉽지 않습니다.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기 때문이죠. 지금까지 수백년 또는 수십년 동안 투자해서 만들어놓은 환경인데 한꺼번에 보완하는 건 불가능에 가깝고 어디를 먼저 보완해야 할 것인지 판단하는 것은 공학의 영역가 아니라 정책의 영역일 수도 있습니다.
목소리가 작게 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