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합니다. 작가님 ^^ 저는 직장 생활 십몇년 하면서 어느 팀에서나 잘 지내고 평이 좋은 사람인데요, 제가 거의 다 맞춰주느라 혼자 피곤한 경우입니다. 아무리 친해도 해서는 안 될 행동과 말이 있기 마련이고 존중과 배려를 생각하면서 지내게 되니 제일 편하고 좋은 사람은 나 하나 뿐입니다. 자식들, 남편에게도 함부로 하지 않으려고 나름 노력해요. 그러다보니 유일한 쉼은 혼자 드라이브 하거나 책 보는 거네요 ^^ 사람을 좋아하지만 또 혼자 있는 시간이 꼭 필요해요.
저와 좀 비슷하네요.저도 30대 후반까지는 사람을 좋아한다고 말했던 것 같아요.지금 50인데 사람을 좋아한다고 하기보다는 사람 관찰을 더 좋아하는 거 같아요😅사회생활하면서 수없이 많은 사람들을 만나다 보니까 혼자 있는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다시 한번 느낍니다.평생 현역으로 살아가려면 일외에는 사람을 만나지 말아야 한다는 결론입니다.기력과 체력의 소모를 방지하기 위해서이지요...
옛날에는 사람이 제일 중요하다 생각했는데 나이 들수록 거리두는 게 중요하고 점점 더 기대 안 하게 되고 적당히 지내면서 신경쓰고 만나다보니까 갈수록 더 피곤해지는 것 같아요. 타인은 전부 내 맘 같지가 않아요. 10년 20년 알고 지냈어도 한 순간에 멀어지기도 하고. 그래서 오히려 동물이 좋아요.
사람 사이 갈등은 친하고 믿을만한 사이에 생기는 거 같아요 애초에 결이 안맞고 안친한 사람과는 연락하거나 만날 이유가 없지요 친하다가 말한마디, 어떤 사건들로 갈등 생기고 다투고 오해풀고 차단하기 등등 하다보면 내게도 내상이 생기고 서서히 사람을 멀리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전 내 자신에게 가장 좋은 친구가 되자 주의라 지금이 좋아요
사연자님 말씀이 맞는 거 같아요 사람들에게 쏟았던 시간과 노력이 새삼 헛되었음을 깨달았어요. 살아오면서 가급적 배려, 양보하고 살다보니 상대방이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것이 힘들었나 싶어요. 지금은 가족에게 시간을 할애하고 진심 잘하게 되어서 외려 고마움도 없잖아 있네요. 이제는 사람들 만나 식사하고 차마시는 시간이 아깝고 운동하고 살림하며 취미 생활만으로도 공허함 없이 바쁘게 지낸답니다.
저는 환갑 조금 넘어 혼자 시골에서 취미로 농사짓고 살고 있는데, 오늘 작가님 말씀에 무척 공감합니다. '인연은 만들지도 말며, 만든 인연도 잇고자 하지 말라'라는 말을 실천하면서 자기 자신과 친해지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누가 어떻게 나를 보든 '자신에 대한 최고의 보답은 잘 지내는 것이다.'라는 마음으로 평안하게 잘 지내고 있어요. 그래도 최소한의 사회생활과 규칙적인 운동은 하고 있답니다. 아무래도 노년에 최고의 취미는 크던 적든 농사만한게 없는거 같아요. 오늘 말씀하신 주제로는 워낙 주옥같은 내용이 많아서 "세바시 강연"하셔도 될것 같아요...
@윤혜경-f6j 소소하게 하는 텃밭 농사도 좋지만, 저는 1,500평 정도인데 처음에는 많이 힘들었는데 9년차 되니까 이제는 거의 놀이터라고 생각하고 최소의 힘으로 잔머리 엄청 굴려가면서 하고 있어요. 그래도 거의 친환경으로 대봉감, 고사리 등을 키우면서도 2~3일에 한번 정도 밭에 들어가고 나머지 시간은 놉니다... 암튼 수확물의 절반 이상을 나눠주니까 취미가 맞겠지요...
전 제가 갱년기가 돼서 그런가보다 했어요 사람에게서 에너지를 얻는 E였는데 지금은 사람들에게 시덥잖은 얘기 듣는 시간이 너무 아깝고 피곤해져서 내가 왜 이렇게 변했을까 생각했는데 작가님 얘기들으니 제가 이상한게 변한게 아니구나..안심하게 되네요 혼자 보내는 시간을 자연스럽게 생각하고 더욱 값지고 알차게 보내야겠어요 늘 차분하게 들려주시는 지혜, 감사합니다❤
저는 직장에서 다양한 연령의 사람을 만나요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요 그들을 모두 만나 사회생활을 하면 집에 오면 녹초가 됩니다 내향인 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혼자인 시간이 제겐 필요하고 친구관계도 배려해야 하는 것도 피곤하게 느껴져 아주 가끔만 만납니다 만났을땐 늘 잘해주고 싶어요 ^^; 이렇게 사는게 자연스러운 거라는거.. 알게 해줘서 감사드려요 혼자 지내면서 좋은 생각과 운동 독서 저를 계발하고 힐링하는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고 싶어요
남편이 있든 자식이있든 인간은 어차피 혼자가 되게 되어 있어요 타의든 자의든 각자의 상황에 따라서.... 사연자님 고생하셨으니 혼자만의 시간을 오롯이 즐기세요 저는 중간 간부위치에 있는데 항상 남한테 맞춰주고 남의기분살피고 그런 위치에 있다보니 그게 너무 스트레스고 피곤하더라구요 일외에 시간에는 사람 만나는거 자체도 너무 싫고 일체 통화도 안해요 혼자있게 되면 외롭다 보다는 해방된기분이고 너무 좋더라구요 나중에 노인이 되서 진짜 혼자가 되면 외로울 수도있을거같애요 어쩌겠어요 그거또한 제몫인걸요 하기싫은거 억지로하기보단 차라리 좀 외로운걸 감당하는게 나은거같애요...
K님 급하게 사람을 만나려 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해요. 평화를 마음껏 느껴요. 그러다보면 안정적으로 변하면 그 때 사람들과 만나도 늦지 않아요. 어느정도의 거리를 두고 만나도 되죠. 내가 붙잡지 않아도 떠날 사람은 떠나고 더 다가올 사람은 다가오는게 사람 인연입니다. K님의 평온함이 지속되시길~~^^ 남인숙 작가님의 솔로몬❤ 작가님 오늘 영상도 잘 봤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학교다닐 땐 거의 강제적으로 단체생활 해야하고 개인공간도 없는것 때문에 스트레스 받았는데 그 후엔 안만나도 되니까 행복해지더라고요 강제적인 단체생활은 해봤자 늘 속이 불편하고 불편한 감정만 생기는데. 원하지도 않는것때문에 에너지 뺏기고 사는게 싫고, 필요에 따라서 최소한의 모임만 가지다가 혼자가 되면 눈치 안봐도 되니까 해방감 느끼게 되네요 남의 입장과 내 입장은 다른거라서 공감받을수도 없을 바에야 같이 있으면 괴롭기만 하고 그냥 개인만족이 더 행복한것같아요 남 기만하고 사기치는 인간하고 연관될 바에야 그런 인간관계는 처음부터 연관되지 않는 게 좋고 없는 편이 마음이 평화롭고 건강해질수 있는것같아요 최소한 남과 적절한 사회적 의사소통을 말로 하고 살아야 뇌의 언어기능 퇴행을 막을 수 있는데, 남한테 고통주는 해로운 사람은 좀 걸러내야하는것 같아요.
작가님, 어디서 그런 통찰력이 나오시는지..정말 볼때마다 감탄하게 되요~^^ 제가 일기도 쓰지만 수시로 메모장을 가지고 다니면서 그때그때 생각이 올라오거나 힘든일이 생길때면 글을 쓰거든요 그리고, 올해 3월부터 유화 그림그리기 시작해서 제 작품(?)도 7점 정도 그렸고요 작기님 말씀 들으니, 저 잘하고 있는것 같아요~^^
작가님의 혜안에 늘 감탄해요. 저는 일하며 여가활동을 두어가지 해요. 책, 그림, 글쓰기 모임에서는 목적이 뚜렷하니 개인적으로 가까워질 일없이 적당한 거리를 지키는 관계들이 좋더라고요. 나머지 시간엔 외국어 공부, 공연관람, 전시 관람, 강연 듣기 등 하며 지내는데 혼자여도 둘이어도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나이드니 에너지 소모가 큰 그냥 먹고 떠드는 모임은 줄이게 되네요. 그런 모임은 일 년에 한 두번이면 족해요. ㅎㅎ
20대 직장 동료들을 일년에 한.두번 정도 30년 넘게 만나고 있는데 그 중 한 언니가 늘 저를 20대 저에게 하듯 야! 야!하며 경계선 없이 들어왔다 나갔다 합니다.그래서 평소에 거리를 두고 있는데 그게 섭섭했는지 이번엔 저의 말에 맥락도 이해 못하고 말꼬리 잡고 소릴지르며 화를 내더라구오 모임 분위기 깨지 않으려 그 미성숙한 언니를 꾹 참았는데 지나고 생각하니 제가 그 모임에 희생자었더라구요 집에돌아와 잠못들며 내가 예민해서 일까 하고 바보같은 생각도 들더라구요 그러나 이 영상을 보고 또 많은 통찰끝에 저의 결정은 그동안 너무 오래 참았다 였습니다 그 언니는 우리의 오랜 인연을 자꾸 강조하는데 그동안 얼마나 우리가 자기를 참아줬는지 모르는 거 같았습니다. 이젠 다시 보고싶지 않습니다.
극공감요~^^ 70이 되고보니 모든일에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며 살아왔는데 지금은 지나치게 의식 않으며 그냥그냥 자연스럽게 잘삽니다^^ 그때는(직장,사회생활)적당히 의식하며 살은거에 한편으론 맞았는거 같기도해요😂 지금은 관계에 집중하지 않아요 상대에게 편한사람 있는그대로의 사람으로 살아가니 매사가 잘풀리고 행복합니다 생각이 너무 많으면 힘들어요 😊😊😊
맞아요. 어릴 땐 그냥 편하게 만나서 좋았는뎅 30대 이후엔 점점 생각할 게 많아져서 에너지를 많이 써서 피곤하더라구용 요즘 정말 유튭 등등 영향이 큰 듯! 정말 상처는 나이들면서도 서로 주고 받고 하더라구요ㅎㅎㅎ 저희 엄마(60대)는 봉사, 노래교실 등등 여러 활동으로 바쁘신데, 좋아보이긴 해요 적당한 활동+혼자인 시간 잘 보내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저는 오십대중반인데 성격테스트하면 늘 외향과 내향 반반. 학창시절 적성테스트 때도 문과 이과 반반 이랬어요. 그런듯 집에서 혼자 노는 것도 밖에서 다양한 사람 만나는 것도 다 좋아하는데 좀더 내향에 가까운 것같아요. 나가면 즐거운데놀고 들어오면 진짜 기절이거든요. 노는 것도 주로 다른 사람들 이야기 들어주고 수다하는 정도고 피지컬하게 노는 것도 아닌데 녹초가 되요😅 근데 남편은 완죤 외향성향이에요. 단 하루도 온종일 집에 있는 적이 없었어요. 뭐든 약속을 만들고 밖으로 나가 사람들 만나고 에너지를 얻죠. 취미도 전 독서랑 피아노연주 음악듣기 등 정적인 것이고 남편은 각종 스포츠 하 서로 달라서 끌렸으나 이 때문에 결혼하고 많이 힘들었어요. 서론이 길었는데 지금 상황? 저는 집에서도 여전히 너무 할게 많고 즐거워요. 가끔 엑기스만 남은 찐친구들과 만나 즐겁구요. 육십을 바라보는 남편은? 그 많던 쓸데 없는(제 생각) 인연들 다 떨어져 나가고 늦게 철들어 주로 집에 있는데 집에서 할줄 아는 일이 없어 죽을 맛입니다. 애들도 다 커서 각자 바쁘고 저는 저대로 즐겁고. 갑자기 둘이 뭘 같이 하기 힘들어요. 제가 갑자기 골프칠 수도 남편이 클래식콘서트에 따라가긴 해도 영 재미 없어하죠. 결론은 그냥 각자 꼴리는대로 사는겁니다. 남 그게 가족이라도 눈치보지 말고 쓸데 없이 먼 미래에 닥칠 일을 미리 걱정하지도 말고 지금을 즐기세요. 물 흐르듯 순리대로 사시기를. 저희 남편처럼 남한테 밖으로 투자해봐야 끈 떨어지고 나면 주변에 아무 것도 없어요. 자기 내면을 가꾸고 만족시키는데 공을 들이시길. 그래야 노년에 행복합니다. 진짜에요!
최근 취하로 드라마에서 마지막화에 셀프은퇴식을 갖는 중년층이 나오더라고요. 결혼안하고 일만 투잡뛰면서 은퇴식을 결혼식처럼 축하받는 장면이었는데 이게 요즘 시대다 싶었어요. 살면서 느끼는 것들이 있는데 자기 상태에 따라 자기랑 똑같은 사람 만나더라고요. 열정 넘칠 땐 열정러들, 우울할 땐 우울한 사람들, 공부할 땐 학구열 강한 사람들, 여행 좋아할 땐 여행러들. 여러 유형들 겪어보니 만나는 사람에 내가 영향 많이 받아서, 먼저 흔들리지 않는 기준있는 내가 되고싶은데 사람이 어떻게 매번 중심 잡히기만 하겠어요. 그냥 이런 시기도 있다고 넘기면서 가장 많은 모습의 나를 중심으로 삼으며 살면 되죠. 남보기에 좋아보이든 아니든, 결국 내가 무시하면 그만인 사람들이고 남은 남인데 그 시선때문에 내가 하고싶은대로 안사는건 미래의 나에게 미안한 일같아요.
무릎을 탁- 쳤어요! 한 때 시절인연이였던 지인이랑 연락안하고 삽니다 상대방은 제가 편했던건지 동의도 없이 마스크 턱에 내리고선 맘편하게 숨쉬던데 저는 그 모습이 무척이나 불편했거든요 속으론 마스크좀 쓰지... 내 앞에서만 배려없이 행동할까 했었던 지난 기억이 나네요 상대방이 배려없는 일방적인 말들 다 들어줬었는데... 너-무 불편했어서 그것때문인가 했더니... 데이타가 쌓이면서 상대방 배려했던건 저만 했던 행동이네요 상대방은 어린아이같이 행동한거여서 많이 거슬렸던거였어요 안부인사랍시고 연락오던것도 이제는 안와서 너무 좋습니다 작가님 말씀처럼 2025년엔 일기를 좀 써봐야겠습니다! 새로운 계획이 생겨서 좋네요~ 말씀 감사합니다♡
남편이 효자에 선해서 본인 가족을 성심성의껏 대하는 걸 수십년 지켜보면서 사람이면 그래야겠지. 부모님이 95세 두분다 장수하시고 돌아가시고 남는 시간과 에너지를 자기자긴의 달리기와 직장에 남김없이 투입하는걸 보고 아 원래 we are the world 성향이구나 새삼 깨달음. 나도 나대로 잘 살자 가 65세가 되어버린 나의 생활 모토입니다. 나는 솔로 보면서 그게 we are the world 란걸 알게됨. 하 하
저는 10년 전에 주변 친구들 모두 정리하고 살아요. 현재 관계라고는 직장, 종교단체 사람들밖에 없지만 너무 만족스러워요. 이전에는 친구라는 굴레로 모이면 서로 맞춰야하고 배려해야하고 너무 피곤하더라구요. 사흘이 멀다하고 경조사 챙겨야 하고…. 만나면 은근히 서로 비교하며 과시하는 것도 싫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은 굳이 학교등 친구가 아니라도 적당한 관계에 거리 유지하고 만족하며 살아가요^^
남편이 효자에 선해서 본인 가족을 성심성의껏 대하는 걸 수십년 지켜보면서 사람이면 그래야겠지. 부모님이 95세 두분다 장수하시고 돌아가시고 남는 시간과 에너지를 자기자긴의 달리기와 직장에 남김없이 투입하는걸 보고 아 원래 we are the world 성향이구나 새삼 깨달음. 나도 나대로 잘 살자 가 65세가 되어버린 나의 생활 모토입니다. 나는 솔로 보면서 그게 we are the world 란걸 알게됨. 하 하
공감합니다. 작가님 ^^ 저는 직장 생활 십몇년 하면서 어느 팀에서나 잘 지내고 평이 좋은 사람인데요, 제가 거의 다 맞춰주느라 혼자 피곤한 경우입니다. 아무리 친해도 해서는 안 될 행동과 말이 있기 마련이고 존중과 배려를 생각하면서 지내게 되니 제일 편하고 좋은 사람은 나 하나 뿐입니다. 자식들, 남편에게도 함부로 하지 않으려고 나름 노력해요. 그러다보니 유일한 쉼은 혼자 드라이브 하거나 책 보는 거네요 ^^ 사람을 좋아하지만 또 혼자 있는 시간이 꼭 필요해요.
저와 좀 비슷하네요.저도 30대 후반까지는 사람을 좋아한다고 말했던 것 같아요.지금 50인데 사람을 좋아한다고 하기보다는 사람 관찰을 더 좋아하는 거 같아요😅사회생활하면서 수없이 많은 사람들을 만나다 보니까 혼자 있는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다시 한번 느낍니다.평생 현역으로 살아가려면 일외에는 사람을 만나지 말아야 한다는 결론입니다.기력과 체력의 소모를 방지하기 위해서이지요...
남인숙작가님은 천재십니다 ~정확하고 지혜가듬뿍 담긴 방송감사 합니다~ 건승하십시요~🎉🎉🎉🎉🎉🎉🎉❤
주변인에 대한 사소한 일들이 모두 피곤으로 다가옵니다.
알고 싶지도 않고 관심도 없는데 사람들 만나면 생각의 뇌를 많이 쓰게되는 말씀때문에
피로감이 쌓이나봅니다!!
에너지 고갈이 맞아요.
이건 저것 재지않고 편하게 만날수있는 경우가 드물죠
에너지 고갈~ 에너지 소진~~그거 공감됩니다
사람을 만나면. 잠시 후 집에 가고싶고..또 혼자서 계속 있다보면 ..외롭고.고립된거 같고.
이 감정이 계속 순환하고 있는거 같아요.
옛날에는 사람이 제일 중요하다 생각했는데 나이 들수록 거리두는 게 중요하고 점점 더 기대 안 하게 되고 적당히 지내면서 신경쓰고 만나다보니까 갈수록 더 피곤해지는 것 같아요. 타인은 전부 내 맘 같지가 않아요. 10년 20년 알고 지냈어도 한 순간에 멀어지기도 하고. 그래서 오히려 동물이 좋아요.
사람은 거짓말치고 뒷통수쳐도 동물은 배신도 거짓말도 안하죠.
맞아요~
@@황경하-i9r 님이 열등감이 많은걸 나약한 동물한테 화풀이하지마세요~ㅎ 동물을하찮게 여기니 겪어보진않았으나 님의 인성이 뻔히보이네요 👍
@ymnk2423 저한테 열등감 느끼지 마시고요. 강아지랑 성관계 그만 하세요. 창피한줄 아세요
제가 외향에 댕댕이같은성격이라 불금이나 주말에 늘 약속잡고 그랬는데요. 나이드니 사람 안만나고싶어지고 만나도 하고싶은말도 없고. . 그래서 우울증같은병인가도 했는데 그런분들이 많다고 하시니 좀 위안이되네요 ^^;
자산과 현금이 최고의 친구입니다
40대 중반을 향해가는 지금
혼자노는게 최고로 좋습니다😅
45세 이후 혼자가 편한게 정상이죠~
이혼도 별거 아니구요
사람 사이 갈등은 친하고 믿을만한 사이에 생기는 거 같아요 애초에 결이 안맞고 안친한 사람과는 연락하거나 만날 이유가 없지요 친하다가 말한마디, 어떤 사건들로 갈등 생기고 다투고 오해풀고 차단하기 등등 하다보면 내게도 내상이 생기고 서서히 사람을 멀리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전 내 자신에게 가장 좋은 친구가 되자 주의라 지금이 좋아요
40년 지기들을 하나씩 손절하고있어요..공감력 높은 저에게 그들은 자기들 얘기를 쏟아내며 집착하고 자주 보고싶어해서..숨 막혔어요~7년전 중딩 친구, 지난달에 고딩 친구 둘을 떠나보내고 제가 예민한가 했는데..마음이 놓이네요~
님이 예민해서가 아니라 그 친구들이 미성숙해서 님이 피로감을 느끼신다고 느껴집니다.
사연자님 말씀이 맞는 거 같아요
사람들에게 쏟았던 시간과 노력이
새삼 헛되었음을 깨달았어요.
살아오면서 가급적 배려, 양보하고
살다보니 상대방이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것이 힘들었나 싶어요.
지금은 가족에게 시간을 할애하고
진심 잘하게 되어서
외려 고마움도 없잖아 있네요.
이제는 사람들 만나 식사하고
차마시는 시간이 아깝고
운동하고 살림하며 취미 생활만으로도
공허함 없이 바쁘게 지낸답니다.
주변에 에너지 뱀파이어들 때문에 너무 긴세월을 기빨리며 보냈는데 이제 손절하고 내가 하고 싶었던 것들에 몰입하면서 행복을 만끽하고 싶어요
와~ 에너지 뱀파이어 딱 맞는 표현이네요
저도 15년 동네언니 하소연 들어주다가 이젠 멀리하네요
2시간 산책하면 2시간 내내 푸념들어주기 정말 힘들었어요ㅠ.ㅠ
부정적인 말만하죠
기본두시간기빨림
저는 지인이랑 고전읽기 미술공부 하고 있어요
자주 만나지 않고 독후감 써서 서로 톡방에 올려요
오전에 운동하고 와서
오후에 앉아 책을 읽죠
제 블로그에도 올리고요
추천합니다
저는 환갑 조금 넘어 혼자 시골에서 취미로 농사짓고 살고 있는데, 오늘 작가님 말씀에 무척 공감합니다. '인연은 만들지도 말며, 만든 인연도 잇고자 하지 말라'라는 말을 실천하면서 자기 자신과 친해지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누가 어떻게 나를 보든 '자신에 대한 최고의 보답은 잘 지내는 것이다.'라는 마음으로 평안하게 잘 지내고 있어요. 그래도 최소한의 사회생활과 규칙적인 운동은 하고 있답니다.
아무래도 노년에 최고의 취미는 크던 적든 농사만한게 없는거 같아요. 오늘 말씀하신 주제로는 워낙 주옥같은 내용이 많아서 "세바시 강연"하셔도 될것 같아요...
농사가 골병드는건데 소소하게 하시나봅니다 건강 잘챙기시구요.
@윤혜경-f6j 소소하게 하는 텃밭 농사도 좋지만, 저는 1,500평 정도인데 처음에는 많이 힘들었는데 9년차 되니까 이제는 거의 놀이터라고 생각하고 최소의 힘으로 잔머리 엄청 굴려가면서 하고 있어요. 그래도 거의 친환경으로 대봉감, 고사리 등을 키우면서도 2~3일에 한번 정도 밭에 들어가고 나머지 시간은 놉니다... 암튼 수확물의 절반 이상을 나눠주니까 취미가 맞겠지요...
부럽당~~@@floating_clouds
전 제가 갱년기가 돼서 그런가보다 했어요
사람에게서 에너지를 얻는 E였는데 지금은 사람들에게 시덥잖은 얘기 듣는 시간이 너무 아깝고 피곤해져서 내가 왜 이렇게 변했을까 생각했는데 작가님 얘기들으니 제가 이상한게 변한게 아니구나..안심하게 되네요
혼자 보내는 시간을 자연스럽게 생각하고 더욱 값지고 알차게 보내야겠어요
늘 차분하게 들려주시는 지혜, 감사합니다❤
제가 쓴 줄..똑같은 생각. 공감합니다.
저도 비슷한 상황이에요
공감과 위로 받아 갑니다..
저도 그렇습니다.
누가 부르면 한숨부터나요.
만나고 오면 기분은 좋지만....
저는 직장에서 다양한 연령의 사람을 만나요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요 그들을 모두 만나 사회생활을 하면 집에 오면 녹초가 됩니다 내향인 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혼자인 시간이 제겐 필요하고 친구관계도 배려해야 하는 것도 피곤하게 느껴져 아주 가끔만 만납니다 만났을땐 늘 잘해주고 싶어요 ^^;
이렇게 사는게 자연스러운 거라는거.. 알게 해줘서 감사드려요 혼자 지내면서 좋은 생각과 운동 독서 저를 계발하고 힐링하는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고 싶어요
남편이 있든 자식이있든 인간은 어차피 혼자가 되게 되어 있어요 타의든 자의든
각자의 상황에 따라서....
사연자님 고생하셨으니 혼자만의 시간을 오롯이 즐기세요
저는 중간 간부위치에 있는데 항상 남한테 맞춰주고 남의기분살피고 그런 위치에 있다보니
그게 너무 스트레스고 피곤하더라구요
일외에 시간에는 사람 만나는거 자체도 너무 싫고 일체 통화도 안해요 혼자있게 되면 외롭다 보다는 해방된기분이고 너무 좋더라구요
나중에 노인이 되서 진짜 혼자가 되면 외로울 수도있을거같애요
어쩌겠어요
그거또한 제몫인걸요
하기싫은거 억지로하기보단
차라리 좀 외로운걸 감당하는게 나은거같애요...
제가 늘 감사함으로 듣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고민해보는 이야기입니다
K님 급하게 사람을 만나려 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해요. 평화를 마음껏 느껴요.
그러다보면 안정적으로 변하면 그 때
사람들과 만나도 늦지 않아요. 어느정도의
거리를 두고 만나도 되죠.
내가 붙잡지 않아도 떠날 사람은 떠나고
더 다가올 사람은 다가오는게 사람 인연입니다.
K님의 평온함이 지속되시길~~^^
남인숙 작가님의 솔로몬❤
작가님 오늘 영상도 잘 봤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성숙해져서 그렇다 라는 말씀이 위로가 됩니다. 감사합니다.오늘 오후엔 행복한 일들만 있을 거예요^^
학교다닐 땐 거의 강제적으로 단체생활 해야하고 개인공간도 없는것 때문에 스트레스 받았는데 그 후엔 안만나도 되니까 행복해지더라고요
강제적인 단체생활은 해봤자 늘 속이 불편하고 불편한 감정만 생기는데. 원하지도 않는것때문에 에너지 뺏기고 사는게 싫고,
필요에 따라서 최소한의 모임만 가지다가 혼자가 되면 눈치 안봐도 되니까 해방감 느끼게 되네요
남의 입장과 내 입장은 다른거라서 공감받을수도 없을 바에야 같이 있으면 괴롭기만 하고 그냥 개인만족이 더 행복한것같아요
남 기만하고 사기치는 인간하고 연관될 바에야 그런 인간관계는 처음부터 연관되지 않는 게 좋고 없는 편이 마음이 평화롭고 건강해질수 있는것같아요
최소한 남과 적절한 사회적 의사소통을 말로 하고 살아야 뇌의 언어기능 퇴행을 막을 수 있는데, 남한테 고통주는 해로운 사람은 좀 걸러내야하는것 같아요.
내가 아쉬움 없이 홀로 만족한 상태가 되어 있으면 향기가 되어😊 사람들이 모여든다고 생각해요.
인간관계도 궁합이 진짜 있더라구요. 잘맞는 사람 안맞는사람이 극명하게 나뉘네요.
자기 자신하고 친해지라는 말
다 이해는 어렵지만 웬지 뭉클하게 와닿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겨울밤!
생각이 깊어지네요
감사드려요~
의미없는만남보다 제자신과의 시간을 가지니 참 좋아요
그리고 힘들땐 가족만이 남더라구요
남에게잘해주고 섭섭해 하느니 그럴필요없다는걸 알았답니다
혼자놀기도 바빠요 ㅎㅎ
작가님, 어디서 그런 통찰력이 나오시는지..정말 볼때마다 감탄하게 되요~^^ 제가 일기도 쓰지만 수시로 메모장을 가지고 다니면서 그때그때 생각이 올라오거나 힘든일이 생길때면 글을 쓰거든요 그리고, 올해 3월부터 유화 그림그리기 시작해서 제 작품(?)도 7점 정도 그렸고요 작기님 말씀 들으니, 저 잘하고 있는것 같아요~^^
예전엔 사람 엄청만나고 거의 매일 만나고 다녔는데 어느덧 40대중후반부터 그사람들이 싫은건 아닌데 만나는것 그게 싫어서 내가 변했구나. 뭐가 문제가 생겼구나 했는데 그게 아니었네요.ㅎ
작가님의 혜안에 늘 감탄해요. 저는 일하며 여가활동을 두어가지 해요. 책, 그림, 글쓰기 모임에서는 목적이 뚜렷하니 개인적으로 가까워질 일없이 적당한 거리를 지키는 관계들이 좋더라고요. 나머지 시간엔 외국어 공부, 공연관람, 전시 관람, 강연 듣기 등 하며 지내는데 혼자여도 둘이어도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나이드니 에너지 소모가 큰 그냥 먹고 떠드는 모임은 줄이게 되네요. 그런 모임은 일 년에 한 두번이면 족해요. ㅎㅎ
오늘도감사이 들었습니다 ~~작가님의 말씀을 들으면 마음이 든든해지는 기분이 들어 조아요 오늘 하루도 건강한삶 행복한삶 같이 살아가요❤❤❤❤❤❤
20대 직장 동료들을 일년에 한.두번 정도 30년 넘게 만나고 있는데 그 중 한 언니가 늘 저를 20대 저에게 하듯 야! 야!하며 경계선 없이 들어왔다 나갔다 합니다.그래서 평소에 거리를 두고 있는데 그게 섭섭했는지 이번엔 저의 말에 맥락도 이해 못하고 말꼬리 잡고 소릴지르며 화를 내더라구오 모임 분위기 깨지 않으려 그 미성숙한 언니를 꾹 참았는데 지나고 생각하니 제가 그 모임에 희생자었더라구요 집에돌아와 잠못들며 내가 예민해서 일까 하고 바보같은 생각도 들더라구요 그러나 이 영상을 보고 또 많은 통찰끝에 저의 결정은 그동안 너무 오래 참았다 였습니다 그 언니는 우리의 오랜 인연을 자꾸 강조하는데 그동안 얼마나 우리가 자기를 참아줬는지 모르는 거 같았습니다. 이젠 다시 보고싶지 않습니다.
늘 잘듣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도 혜안에 감복합니다. 감사합니다 작가님~
칼 융은 중년에 인간은 개인화, 개성화 과정이 온다고 했습니다. 나에게 집중하는 시기에요.
성숙한 사람들은 혼자가 편안하고 행복해지는 시기입니다. 고독과 자기 몰입이 두려운 사람들은 중년의 위기와 우울증이 오죠.
좋은 주제입니당!!
항상 좋은 인사이트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활짝 웃으시는 얼굴이 너무좋아보여요😊
혼자서 즐기며 하는 것도 아예 못할 정도로 바쁘고 힘든데ㅠ
친구까지 있으면 수면시간 줄어서 병까지 납니다ㅠ
저는 다행히 30대 중반부터 친구 없이 지내서 다행입니다! 자기자신을 챙길 여유가 생겨서요!
만나면 스트레스받고,하루가 다 가고,돈도 꽤 쓰게되고,별로인데~
혼자 있음, 쉬고,내 할일하고,편하고, 다 좋은데, 너무 혼자있는 시간 길어지면 조금 가끔씩 외롭긴한데~~
뭐~ 어차피 같이 있어도 외로우니까
진짜 공감되는 내용이네요 감사합니다.
극공감요~^^ 70이 되고보니 모든일에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며 살아왔는데 지금은 지나치게 의식 않으며 그냥그냥 자연스럽게 잘삽니다^^ 그때는(직장,사회생활)적당히 의식하며 살은거에 한편으론 맞았는거 같기도해요😂 지금은 관계에 집중하지 않아요 상대에게 편한사람 있는그대로의 사람으로 살아가니 매사가 잘풀리고 행복합니다 생각이 너무 많으면 힘들어요 😊😊😊
와우
작가님..
어제 오늘 모임에 다녀오며
막 그런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어찌 아시고..
지혜로운 이야기
오늘도 귀기울여 볼랍니다~❤
나이가드니ᆢ모든것이체력적으로힘들고ᆢ나가는것도힘들다ᆢ 점점 힘들어지고 모든것이 즐거운것이없어진다ㅡ나이들면 자신만의취미를가지고ᆢ남들과 어울릴필요없다ᆢ어울리는순간만그렇고 다시똑같다ᆢ 내좋을대로가먼 그게최고다
맞아요.
어릴 땐 그냥 편하게 만나서 좋았는뎅
30대 이후엔
점점 생각할 게 많아져서
에너지를 많이 써서 피곤하더라구용
요즘 정말 유튭 등등 영향이 큰 듯!
정말 상처는 나이들면서도 서로 주고 받고 하더라구요ㅎㅎㅎ
저희 엄마(60대)는 봉사, 노래교실 등등 여러 활동으로 바쁘신데, 좋아보이긴 해요
적당한 활동+혼자인 시간
잘 보내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대체적으로 결이 맞는사람든끼리 만나는게 일반적인거 같아요 안그러면 오래 유지하지도 못하죠
저는 오십대중반인데 성격테스트하면 늘 외향과 내향 반반. 학창시절 적성테스트 때도 문과 이과 반반 이랬어요. 그런듯 집에서 혼자 노는 것도 밖에서 다양한 사람 만나는 것도 다 좋아하는데 좀더 내향에 가까운 것같아요. 나가면 즐거운데놀고 들어오면 진짜 기절이거든요. 노는 것도 주로 다른 사람들 이야기 들어주고 수다하는 정도고 피지컬하게 노는 것도 아닌데 녹초가 되요😅 근데 남편은 완죤 외향성향이에요. 단 하루도 온종일 집에 있는 적이 없었어요. 뭐든 약속을 만들고 밖으로 나가 사람들 만나고 에너지를 얻죠. 취미도 전 독서랑 피아노연주 음악듣기 등 정적인 것이고 남편은 각종 스포츠 하 서로 달라서 끌렸으나 이 때문에 결혼하고 많이 힘들었어요. 서론이 길었는데 지금 상황? 저는 집에서도 여전히 너무 할게 많고 즐거워요. 가끔 엑기스만 남은 찐친구들과 만나 즐겁구요. 육십을 바라보는 남편은? 그 많던 쓸데 없는(제 생각) 인연들 다 떨어져 나가고 늦게 철들어 주로 집에 있는데 집에서 할줄 아는 일이 없어 죽을 맛입니다. 애들도 다 커서 각자 바쁘고 저는 저대로 즐겁고. 갑자기 둘이 뭘 같이 하기 힘들어요. 제가 갑자기 골프칠 수도 남편이 클래식콘서트에 따라가긴 해도 영 재미 없어하죠. 결론은 그냥 각자 꼴리는대로 사는겁니다. 남 그게 가족이라도 눈치보지 말고 쓸데 없이 먼 미래에 닥칠 일을 미리 걱정하지도 말고 지금을 즐기세요. 물 흐르듯 순리대로 사시기를. 저희 남편처럼 남한테 밖으로 투자해봐야 끈 떨어지고 나면 주변에 아무 것도 없어요. 자기 내면을 가꾸고 만족시키는데 공을 들이시길. 그래야 노년에 행복합니다. 진짜에요!
길오
짱나
너무 길어 읽는것도 에너지 소모네요ㅠ
나이가 70되고 보면 세상에 새로운게 없고 좋은일도 없어집니다
젊을때 좋은 경험 많이 하세요~~
작가님~! 늘 좋은 말씀 감사히 듣고 있습니다 덕분에 하루하루 지혜로워지는 느낌이예요❤
한국의 인간관계는 대개 그냥 감정노동일뿐임
혼자서만 잘 놀아요~ 라고 하면? 문제일 수도 있지만
혼자서도 잘 놀아요~ 라면? 아마도
인간에서 사람으로 나아갈 확률이 확~ 높지요~
최근 취하로 드라마에서 마지막화에 셀프은퇴식을 갖는 중년층이 나오더라고요.
결혼안하고 일만 투잡뛰면서 은퇴식을 결혼식처럼 축하받는 장면이었는데 이게 요즘 시대다 싶었어요.
살면서 느끼는 것들이 있는데 자기 상태에 따라 자기랑 똑같은 사람 만나더라고요.
열정 넘칠 땐 열정러들, 우울할 땐 우울한 사람들, 공부할 땐 학구열 강한 사람들, 여행 좋아할 땐 여행러들.
여러 유형들 겪어보니 만나는 사람에 내가 영향 많이 받아서, 먼저 흔들리지 않는 기준있는 내가 되고싶은데 사람이 어떻게 매번 중심 잡히기만 하겠어요.
그냥 이런 시기도 있다고 넘기면서 가장 많은 모습의 나를 중심으로 삼으며 살면 되죠.
남보기에 좋아보이든 아니든, 결국 내가 무시하면 그만인 사람들이고 남은 남인데 그 시선때문에 내가 하고싶은대로 안사는건 미래의 나에게 미안한 일같아요.
자랑질 하는 사람이 왜이렇게 많은지...듣는게 너무 피곤함
자기한테나 자랑인것이지 그게 나와 뭔 상관이여~~~ㅋㅋㅋ
사람만나면 늘 점검하니 피곤할때가 있어요.내가 말실수한거없나
혹시 내가한 그말이기분나빴을까.생각이 너무많아지네요
나만 그러는게 아니라 상대방들도 그렇게 점검 및 성찰했으면 좋겠어요 항상 나만 조심하고 나만 배려하고 나만 성찰하는 느낌이에요
저는 제가 이상해졌나 했어요
자연스러운 과정이었네요
🌻인연이란 처음 만나는 사람이고,
운명이란 마지막까지 있어주는 사람이다!
부부의 인연도 운명이 되려면 서로간의 존중과 노력 없이는 불가능하다.
무릎을 탁- 쳤어요!
한 때 시절인연이였던 지인이랑 연락안하고 삽니다 상대방은 제가 편했던건지 동의도 없이 마스크 턱에 내리고선 맘편하게 숨쉬던데 저는 그 모습이 무척이나 불편했거든요 속으론 마스크좀 쓰지... 내 앞에서만 배려없이 행동할까 했었던 지난 기억이 나네요 상대방이 배려없는 일방적인 말들 다 들어줬었는데... 너-무 불편했어서 그것때문인가 했더니... 데이타가 쌓이면서 상대방 배려했던건 저만 했던 행동이네요 상대방은 어린아이같이 행동한거여서 많이 거슬렸던거였어요 안부인사랍시고 연락오던것도 이제는 안와서 너무 좋습니다
작가님 말씀처럼 2025년엔 일기를 좀 써봐야겠습니다! 새로운 계획이 생겨서 좋네요~
말씀 감사합니다♡
남은 역시 남이죠 가족에게 잘하는게 남는겁니다
40대되니 송년회 날짜잡기 너무 어렵네요 일년에 두세번 보니 만나면 반가운데 나가기 꺼려지구요. 미혼기혼 섞여있다보니 대화주제도 다르고. 일년동안 잘산척 사실 힘든데 가면 쓰고 나가는것 같네요..그중 베프라고 생각한 친구가있는데 결혼하고 모임에서만 보는 사이가 됐어요
중년이후 혼자가 얼마나 멋지고 아름다운데요...고민도 가지가지라는 생각이 드네요😅
별로 관심도 없는 분야 얘기하면ᆢ 들어 주는게 피곤해서
안만나고 싶고
에너지 고갈 느껴
손절 치게 되든데ᆢ
다 헛되다는걸...이제 알아가는 거겠죠. 인생이 덧없음을 알아가는.... 인생에 별거없다는걸...
전 제가 나이들고늙어서 ? 그런가했어요 갱년기도 다가오고...
1년에 한 두번 만나도 절친?!공감이요~~^^
남편이 효자에 선해서 본인 가족을 성심성의껏 대하는 걸 수십년 지켜보면서 사람이면 그래야겠지. 부모님이 95세 두분다 장수하시고 돌아가시고 남는 시간과 에너지를 자기자긴의 달리기와 직장에 남김없이 투입하는걸 보고 아 원래 we are the world 성향이구나 새삼 깨달음. 나도 나대로 잘 살자 가 65세가 되어버린 나의 생활 모토입니다. 나는 솔로 보면서 그게 we are the world 란걸 알게됨. 하 하
남한테 잘하는 사람은 가족한테 잘 못한다던데 남편분도 그런가요??
저도 혼자 살고 싶어요 문제는 자식과 남편이 있네요 혼자있음 평온한데 가족과 같이 있음 외롭습니다
혼자 잘 지내기
2등이네요
저는 10년 전에 주변 친구들 모두 정리하고 살아요. 현재 관계라고는 직장, 종교단체 사람들밖에 없지만 너무 만족스러워요. 이전에는 친구라는 굴레로 모이면 서로 맞춰야하고 배려해야하고 너무 피곤하더라구요. 사흘이 멀다하고 경조사 챙겨야 하고…. 만나면 은근히 서로 비교하며 과시하는 것도 싫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은 굳이 학교등 친구가 아니라도 적당한 관계에 거리 유지하고 만족하며 살아가요^^
❤❤❤❤
와...
맘이 편해지고
나 자신에 대해 이해하게 해주는 통찰이네요..
고맙습니다~
솔직히 이건 사람성향마다 다른듯… 근데 대체적으로 나이먹을수록 쓰잘데기 없는 잡소리 하는것도 재미없슴
인간에 대해서 알면알수록 인간에 대한 궁금함과 호기심이 없어지고 실망도 많이하게 되여~~
그래서 나이가 많이 먹을수록 인간 만나는걸 덜 하게 되는듯~~
그리고 요즘세상은 인간을 만나지 않고도 혼자서도 즐길것들이 많아져서 혼자서도 잘내는 분들이 많아졌줘......
너무 정답!!!😮
붓다☞무쏘의뿔처럼혼자서가라
노자☞무위이화•상선약수
쇼펜하우어☞몰려다니는인간중제대로된인간없다•모든불행은혼자있을수있는능력의결핍에서생긴다.
남편이 효자에 선해서 본인 가족을 성심성의껏 대하는 걸 수십년 지켜보면서 사람이면 그래야겠지. 부모님이 95세 두분다 장수하시고 돌아가시고 남는 시간과 에너지를 자기자긴의 달리기와 직장에 남김없이 투입하는걸 보고 아 원래 we are the world 성향이구나 새삼 깨달음. 나도 나대로 잘 살자 가 65세가 되어버린 나의 생활 모토입니다. 나는 솔로 보면서 그게 we are the world 란걸 알게됨. 하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