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없이 듣기 ua-cam.com/video/vpCv4GbUx5I/v-deo.html 바다는 황량했다. 따사로운 봄볕에 물살이 흩어질수록 그랬다. 한낮임에도 발끝에 닿는 감촉이 서릿발을 밟듯 서늘했다. 고래등을 타고 심해 곳곳을 누비는 꿈을 꾼 일이 있다. 자꾸만 깊은 곳으로 이끄는 존재, 그때 그것은 고래라고 불리웠다. 사나운 해류를 가르고 상어떼가 뺨을 스치도록 그것은 빠른 속도로 헤엄쳤다. 손을 놓아버릴 수도 없었다. 깊은 바닷속에 영영 미아로 남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리라. 그래서 차라리 미끄러운 살결을 붙들고 속절없는 비행에 몸을 맡겼다. 그것이야말로 진정 최선이었다. 끝나지 않는 꿈은 며칠이고 이어졌고, 어느샌가 새로운 풍경이 펼쳐지곤 했다. 그러다 가장 강렬한 장면을 만난 밤이었다. 그것은 희미한 빛을 발하는 거대한 해마에게 쫓긴 일보다 느닷없었고, 가장 꿈다운 꿈이었다. 나와 고래는 수면 가까이 다가가 달을 맞았다. 몹시 느리게 잠겨오는 달의 형상에 빚진 존재마냥 주변을 맴돌았다. 수백 수천 바퀴를 돌고 또 돌았다. 달은 그렇게 바닷속으로 침잠해 왔다. 그리고 마침내 보이지 않는 깊은 곳까지 내려가는 것을 확인하고서야 나는 잠에서 깼다. 온통 희고 차가운 것들 투성이인 공간 안에서. 나는 스스로 호흡기를 떼고 일어섰다. 지난 겨울의 일이다. 그 후 나는 자주 바다에 왔다. 인적이 드문 곳이든 아니든 상관없었다. 언젠가 이 광경을 아름답게 여기던 시절이 있었던가. 비록 꿈에서였으나 나는 끝이 없음의 한계를 보고 겪었다. 영원할 것만 같았던 하늘 위의 달조차 이따금 깊은 잠수를 택했다. 그러나 나는 안다. 긴 호흡을 참아낸 달이 빛과 같은 속도로 금세 높다란 하늘까지 솟아올랐을 것임을. 시련과 우울, 좌절과 절망을 겪어내는 순간 놀라운 추진력이 생긴다는 것을. 멀리 희미하게 고래등이 반짝였다. 나는 참던 숨을 토해내고 다시 땅을 향해 걸었다. - 바닷속으로 느리게 침잠하는 달, 거대한 존재에 물살이 부서지는 소리. * * * 어디서 많이 듣던 소리지요? 네, 맞습니다. '잊혀진 것들의 도시' 영상에서 가장 마지막에 짧게 등장한 소리랍니다. 바닷속으로 깊게 가라앉는 달의 소리를 좋아해주신 분들이 많아, 이렇게 음악과 함께 재구성해 보았읍니다. 달달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호달달 * * * *관련 문의가 많아 덧붙입니다. 위 글은 별도의 원작이 없는 순수 창작글이며 무단 배포/복사를 허용하지 않습니다. 🦋 영상 소재 추천하러 가기 ua-cam.com/video/gZWu0cfCO6k/v-deo.html 🌙 피드백/비즈니스: Natzamzzzz@gmail.com 🌙 인스타그램 @natzamzzzz 🌙 채널 내 영상의 재사용은 불가하며, 악플 또는 배려 없는 댓글은 무통보 삭제됩니다. 🌙 낮잠 채널에서는 원저작물에 새로운 창작성을 가한 2차 창작물의 경우, 라이센스를 해소한 음원과 영상을 통해 변형·각색하여 제작하고 있습니다. 이는 '공정 이용'의 범위에 속하며 저작권법에 위배되지 않습니다.
4년째 낮잠님 asmr 듣고 있는데 정말.. 소리 표현하는 건 말할 것도 없지만, 낮잠님 글은 정말 낮잠님 고유의 독특한 문체가 강렬하게 드러나는데도 불구하고 가독성이 좋아서 신기해요.. 낯설고 신기한 표현으로 가득한 문단이 이렇게나 술술 읽히는 느낌은 정말 좋네요.. 덕분에 고입 걱정하며 스터디카페에서 새벽을 보내던 날부터 이렇게 현역으로 수능을 준비하는 시기까지도 낮잠님 채널에서 꾸준히 힘을 얻어요!
내일, 드디어 기대했지만 두려웠던 중학교 첫 등교날이에요. 5학년에서 6학년으로 올라갈때와 다르게 너무 긴장되는 밤이에요. 언제나 잘해 왔듯이 이번에도 잘할거라고 생각하며 낮잠님 영상 들으면서 잘게요. 나는 잘할수 있다 ! 언제나 그래왔듯이 열심히 노력하자 !! 내일 첫등교 축하해! 낮잠님 영상 감사합니다 💕
오호.. '잊혀진 것들의 도시' 앰비언스 마지막 부분이네요! 마지막 소리가 너무 멋져 몇번은 돌려 들었던 것 같은데.. 이리 맘-껏 감상할 수 있다니, 행복합니다 :) 잠에 빠지기 직전 가끔씩 누가 깊은 어딘가로 끌어내리는 느낌을 받곤 하는데, 그때의 아늑하고도 오묘한 느낌이 떠올라요. 오늘도 편안한 앰비언스 감사합니다. 😊 (나짬님 글.. 너무 머시따..)
내 어휘력 반성해.. 표현을 못하겠어요.. 물 특유의 따뜻하고 먹먹한 소리와 바이올린(이 아닐지도)배경음악이 찰떡이고 무엇보다도 글이 레전드예요ㅠㅠ 낮잠님 글은 읽자마자 머릿속에 그 모습이 상상된다는 굉장한 특징이 있어요. 오늘이 그 특징의 절정인 것 같아요☆ 신기하게도 글을 읽는데 저절로 나짬님 목소리가 나레이션으로 들리더라고요! 너무 잘 어울려요💖 저는 오늘 영상이 이제까지의 영상들 중 가장 마음에 들어요! 언제나 고요한 바닷속에서 나를 깊은 바다로 데려다주는 고래를 상상하니 가슴이 벅차오르네요🥺💕 이번건 나짬님도 만들고 완전 만족하셨을 것 같아요ㅋㅋㅋ 오늘 밤엔 이걸 들으며 잘거예요! 나짬님 에셈알 들으면서 자면 얼마나 웅장해지는지 아세요??!! 알랍유. 사랑해요 진짜.
바쁘게 지냈든 게으르게 지냈든, 결국엔 밤이 오고 이 시간대를 마주하게 되는 것 같아요. 밤 10시를 넘어가면서, 아프지 않으려면, 내일 잘 하려면 지금 자야 하는데 - 하고 머리속으로 생각만 하는 이 시간. 학기중에는 공부든 폰이든 훌쩍 넘길 정도로 밤을 보내지만 유난히 긴 겨울방학 동안은 참 애매한 시간이었어요. 하염없이 폰을 보거나 수학문제를 들여다 보고 있다보면, 문득 제 앞에 놓인 현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얼마 남지 않은 새학기, 새 반과 새 선생님, 곧 다가오는 입시, 멀게만 느껴지는 미래.. 그렇게 생각하다보면 제가 지금 정말 나태하다는걸 알 수 있게 돼요. 개학 전에 한 학기는 끝내두려고 했는데, 누구는 고등 수학도 한다는데.. 그러면서도 어느새 새 영상이 올라와 보고 있고, 노래가 듣고파 노래를 듣고 친구에게서 연락이 와서 같이 푸념만 하다가 12시를 넘기고 잠자리에 누우면 아까 했던 걱정들이 다시 밀려와 잠을 못 자게 한답니다. 뜬금없긴 한데, 즐겨하는 심리테스트에서 요즘은 계속 같은 결과만 나오더라요. 지금은 무기력하고 이불을 벗어나기 힘들지만, 다시 일어날 수 있을거라고. 잠시 그냥 네가 쉴 수 있게 내버려 두라고. 참, 말은 정말 예쁜데, 그럴 수가 있으려나요. 이미 그러면서 미룬게 산더미인데 ㅋㅋㅋㅋㅋ 그래도 좀 그 말 대로 쉬고싶더라요. 아무걱정 아무 생각 안하고 한숨 푹 자버리고도 싶은데. 고래처럼, 낮잠님 글 내용 처럼 바다속에 가라앉아버리는거죠. 그런데 그러면 안되는 시기라는걸 너무 잘 아니까.. 이런 저런 고민이 많아지는 밤인 것 같아요. 오늘도.. 다 하긴 글렀지만 ㅋㅋㅋㅋ 그래도 내일은, 내일 모레는 나아지길 바래봅니다. 지금은 그렇게 바람만 넣으며 잠들어도 괜찮은 시간이잖아요? 쉬어도 괜찮지 않을까요? 전 아니어도, 이 영상을 듣고 잠을 청하는 분들은 모두 편하게, 아무것도 생각하지 마시고 주무시길 빌어요 :) 그래서 말인데 저 낼모레 개학과 동시에 반배정 나와요 끄아ㅏ아앙 어떡해
낮잠님 정말 너무 좋아요! 그리고 오늘 글은 특히 마음에 와닿네요 표현력이 대단하신 것 같아요 그리고 어떻게 소리만 듣고 공감이 갈까요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모아 놓은 듯해요 위로가 되기도 하고 뭔가 힘든 일을 겪었지만 다시 일어선 주인공의 영화가 끝나면서 나올 것 같아요
다 좋지만 낮잠님의 잠수, 물소리 시리즈는 항상 너무 제 취향저격인 것 같아요. 이유는 모르겠지만 왠지 모르게 위로가 되는 것 같아요. 새벽에 어두울 때 들으면 마음에 안정감도 오고요. 어쩌면, 요즘 제 인생이 또 끝없이 어두운 물 속으로 가라 앉는 느낌을 받고 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잔잔한 노래랑 같이 물 속에 있는 것 같은 소리를 함께 들으니까,, 위로가 되는 느낌이랄까용 내가 지금 이런 느낌, 이런 기분을 갖고 있는게 단지 괴롭지않고 받아들여지는 기분이랄까요..? 몽환적이기도 하고요..!! 저도 제가 뭐라는지 모르겠네요 허허. 치열한 입시 끝에 대학에 합격했고 그 공부를 하는동안 정말 수없이도 많이 낮잠님의 asmr를 들었고, 공부를 안하니까 들을 일이 잘 없을 것 같았지만 또 요즘은 낮잠님 영상을 들으면서 자게 되더라고요ㅎㅎ 여하튼.. 글에 서두가 없지만 항상 잘 듣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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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는 황량했다. 따사로운 봄볕에 물살이 흩어질수록 그랬다. 한낮임에도 발끝에 닿는 감촉이 서릿발을 밟듯 서늘했다.
고래등을 타고 심해 곳곳을 누비는 꿈을 꾼 일이 있다. 자꾸만 깊은 곳으로 이끄는 존재, 그때 그것은 고래라고 불리웠다. 사나운 해류를 가르고 상어떼가 뺨을 스치도록 그것은 빠른 속도로 헤엄쳤다. 손을 놓아버릴 수도 없었다. 깊은 바닷속에 영영 미아로 남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리라. 그래서 차라리 미끄러운 살결을 붙들고 속절없는 비행에 몸을 맡겼다. 그것이야말로 진정 최선이었다. 끝나지 않는 꿈은 며칠이고 이어졌고, 어느샌가 새로운 풍경이 펼쳐지곤 했다. 그러다 가장 강렬한 장면을 만난 밤이었다. 그것은 희미한 빛을 발하는 거대한 해마에게 쫓긴 일보다 느닷없었고, 가장 꿈다운 꿈이었다. 나와 고래는 수면 가까이 다가가 달을 맞았다. 몹시 느리게 잠겨오는 달의 형상에 빚진 존재마냥 주변을 맴돌았다. 수백 수천 바퀴를 돌고 또 돌았다. 달은 그렇게 바닷속으로 침잠해 왔다. 그리고 마침내 보이지 않는 깊은 곳까지 내려가는 것을 확인하고서야 나는 잠에서 깼다. 온통 희고 차가운 것들 투성이인 공간 안에서. 나는 스스로 호흡기를 떼고 일어섰다. 지난 겨울의 일이다.
그 후 나는 자주 바다에 왔다. 인적이 드문 곳이든 아니든 상관없었다. 언젠가 이 광경을 아름답게 여기던 시절이 있었던가. 비록 꿈에서였으나 나는 끝이 없음의 한계를 보고 겪었다. 영원할 것만 같았던 하늘 위의 달조차 이따금 깊은 잠수를 택했다. 그러나 나는 안다. 긴 호흡을 참아낸 달이 빛과 같은 속도로 금세 높다란 하늘까지 솟아올랐을 것임을. 시련과 우울, 좌절과 절망을 겪어내는 순간 놀라운 추진력이 생긴다는 것을. 멀리 희미하게 고래등이 반짝였다. 나는 참던 숨을 토해내고 다시 땅을 향해 걸었다.
- 바닷속으로 느리게 침잠하는 달, 거대한 존재에 물살이 부서지는 소리.
* * *
어디서 많이 듣던 소리지요?
네, 맞습니다.
'잊혀진 것들의 도시' 영상에서 가장 마지막에 짧게 등장한 소리랍니다.
바닷속으로 깊게 가라앉는 달의 소리를 좋아해주신 분들이 많아,
이렇게 음악과 함께 재구성해 보았읍니다.
달달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호달달
* * *
*관련 문의가 많아 덧붙입니다.
위 글은 별도의 원작이 없는 순수 창작글이며
무단 배포/복사를 허용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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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사극 음악 왜 사라졌나요..?ㅜㅜ
제목이 , 이거 두개 너무좋아했는데 아무리찾아봐도 없네요ㅠㅠ 다시 업로드해주시면 안되나요?ㅠㅠ
링크 타고 가면 다 안된다고 뜨네요..
음악없이 듣고싶은데 링크타고 들어가니 사용할수없는 동영상이라고 나오네요ㅠㅠㅠ 다시 올려주실수없나요??
이거 듣는데 달이 파도를 끌어당기고, 힘겨웠던 시간을 밀어내는 것 같아요
달이 지구와 가까워졌나보네
으............
너무 예쁜 말 감사해요..❤️
달과 지구가 가까워진다니.. 지구는 이제 홍수가 심해질거고 중력으로 인해 썰물과 밀물이 기존에 비해 훨씬 잦고 클것이며 낮과 밤 시간이 달라지고 폭발하는 화산과 지진이 늘게되게꾼.
@@心愛-f6m^^
4년째 낮잠님 asmr 듣고 있는데 정말.. 소리 표현하는 건 말할 것도 없지만, 낮잠님 글은 정말 낮잠님 고유의 독특한 문체가 강렬하게 드러나는데도 불구하고 가독성이 좋아서 신기해요.. 낯설고 신기한 표현으로 가득한 문단이 이렇게나 술술 읽히는 느낌은 정말 좋네요.. 덕분에 고입 걱정하며 스터디카페에서 새벽을 보내던 날부터 이렇게 현역으로 수능을 준비하는 시기까지도 낮잠님 채널에서 꾸준히 힘을 얻어요!
감사해요 낮잠님 불면증 약을 꾸준히 복용중인데, 일상생활이 힘들어서 오늘은 약없이 자보려고 해요. 딱 오늘 이런 영상이라니… 제 마음을 알고 올리신 것 같아서 괜히 울컥했어요. 잘 듣고 있고, 앞으로도 감사히 듣겠습니다.
바다소리 진짜 너무 좋아해요 ㅠㅠㅠㅜㅜㅠㅠ 바다만이 낼수잇는 그 묵직하면서 모든걸 삼켜버릴듯하지만 어쩐지 따뜻한,,, 오늘도 감사해요!
네. 제 최애입니다. 이게요ㅠㅠㅠㅠㅠ 공부할 때 집중도 엄청,,잘됩니당... 이거.. 약간 밝은 것 보단 어두칙칙한 그런 걸 좋아하는데 이게 정말 딱 맞아요ㅠㅠㅠ
세상에 낮잠님 필력이 좋으시다는 것은 이미 예전에 깨달은 것인데, 이번 글은 진짜 보면서 소름이 돋더라고요. 어떻게 짧은 글로 이리 긴 여운을 남기시는 건지 참🥺
낮잠님 글은 꿈속으로 가는 문 같아요.
와... 표현이 정말 멋져요 침잠하는 달이라.. 묘사도 굉장히 현장감있게 해주셔서 이미지도 생생하게 연상되었습니다.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쟈해요!
와 고래이야기..웅장하고 너무 멋있어요ㅠㅠㅠ
가라앉는 달이라니 너무 예쁜 상상이에요.. 모든 꿈이 고래 등을 타고 자유로이 유영하는 것처럼 아름다웠으면 좋겠어요 깨어날 때 더 아름답도록
에비언스님은 천재인 것 같아요. 환상적인 세계로 끌어주는 아름다운 소리에 늘 행복하게 기다립니다.
내일, 드디어 기대했지만 두려웠던 중학교 첫 등교날이에요. 5학년에서 6학년으로 올라갈때와 다르게 너무 긴장되는 밤이에요.
언제나 잘해 왔듯이 이번에도 잘할거라고 생각하며 낮잠님 영상 들으면서 잘게요. 나는 잘할수 있다 ! 언제나 그래왔듯이 열심히 노력하자 !! 내일 첫등교 축하해! 낮잠님 영상 감사합니다 💕
혼자 자취하는 직장인입니다
최근에 수면장애 소화불량 편두통을 달고살았는데 8시까지 푹잤네요 감사합니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의 asmr이에요 항상 최고 입니다
오호.. '잊혀진 것들의 도시' 앰비언스 마지막 부분이네요! 마지막 소리가 너무 멋져 몇번은 돌려 들었던 것 같은데.. 이리 맘-껏 감상할 수 있다니, 행복합니다 :)
잠에 빠지기 직전 가끔씩 누가 깊은 어딘가로 끌어내리는 느낌을 받곤 하는데, 그때의 아늑하고도 오묘한 느낌이 떠올라요. 오늘도 편안한 앰비언스 감사합니다. 😊
(나짬님 글.. 너무 머시따..)
내 어휘력 반성해.. 표현을 못하겠어요.. 물 특유의 따뜻하고 먹먹한 소리와 바이올린(이 아닐지도)배경음악이 찰떡이고 무엇보다도 글이 레전드예요ㅠㅠ 낮잠님 글은 읽자마자 머릿속에 그 모습이 상상된다는 굉장한 특징이 있어요. 오늘이 그 특징의 절정인 것 같아요☆ 신기하게도 글을 읽는데 저절로 나짬님 목소리가 나레이션으로 들리더라고요! 너무 잘 어울려요💖
저는 오늘 영상이 이제까지의 영상들 중 가장 마음에 들어요! 언제나 고요한 바닷속에서 나를 깊은 바다로 데려다주는 고래를 상상하니 가슴이 벅차오르네요🥺💕 이번건 나짬님도 만들고 완전 만족하셨을 것 같아요ㅋㅋㅋ 오늘 밤엔 이걸 들으며 잘거예요! 나짬님 에셈알 들으면서 자면 얼마나 웅장해지는지 아세요??!! 알랍유. 사랑해요 진짜.
제 소원이 이루어지고 있는 느낌이네요.. 감동적이에요 정말 감사합니다.
와 이거 소리가...거슬리는거 하나없이 음악하고 퐁글?하는 소리가 너무 자연스러워서 지금 댓 작성하면서도 잠 와요...
진짜 잘때는 이것만한게 업서요
진짜 넘넘 고맙슴다 낮잠님
진짜 소리 표현 잘하십니다ㅠㅠ 생생하면서 미세한 소리까지 너무 잘 느껴져요!! 잘 듣겠습니다 🥰🥰
분위기 진짜 미춋다 사랑해요
달조차 깊은 잠수을 선택했다..
어떻게 이런 글과 이런 소리를 표현하는 걸까
매번 감탄하며 듣고
다음 영상을 또 기대하고 기다리게 돼요,
바쁘게 지냈든 게으르게 지냈든, 결국엔 밤이 오고 이 시간대를 마주하게 되는 것 같아요.
밤 10시를 넘어가면서, 아프지 않으려면, 내일 잘 하려면 지금 자야 하는데 - 하고 머리속으로 생각만 하는 이 시간. 학기중에는 공부든 폰이든 훌쩍 넘길 정도로 밤을 보내지만 유난히 긴 겨울방학 동안은 참 애매한 시간이었어요.
하염없이 폰을 보거나 수학문제를 들여다 보고 있다보면, 문득 제 앞에 놓인 현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얼마 남지 않은 새학기, 새 반과 새 선생님, 곧 다가오는 입시, 멀게만 느껴지는 미래..
그렇게 생각하다보면 제가 지금 정말 나태하다는걸 알 수 있게 돼요. 개학 전에 한 학기는 끝내두려고 했는데, 누구는 고등 수학도 한다는데..
그러면서도 어느새 새 영상이 올라와 보고 있고, 노래가 듣고파 노래를 듣고 친구에게서 연락이 와서 같이 푸념만 하다가 12시를 넘기고 잠자리에 누우면 아까 했던 걱정들이 다시 밀려와 잠을 못 자게 한답니다.
뜬금없긴 한데, 즐겨하는 심리테스트에서 요즘은 계속 같은 결과만 나오더라요. 지금은 무기력하고 이불을 벗어나기 힘들지만, 다시 일어날 수 있을거라고. 잠시 그냥 네가 쉴 수 있게 내버려 두라고.
참, 말은 정말 예쁜데, 그럴 수가 있으려나요. 이미 그러면서 미룬게 산더미인데 ㅋㅋㅋㅋㅋ
그래도 좀 그 말 대로 쉬고싶더라요. 아무걱정 아무 생각 안하고 한숨 푹 자버리고도 싶은데. 고래처럼, 낮잠님 글 내용 처럼 바다속에 가라앉아버리는거죠.
그런데 그러면 안되는 시기라는걸 너무 잘 아니까.. 이런 저런 고민이 많아지는 밤인 것 같아요.
오늘도.. 다 하긴 글렀지만 ㅋㅋㅋㅋ
그래도 내일은, 내일 모레는 나아지길 바래봅니다. 지금은 그렇게 바람만 넣으며 잠들어도 괜찮은 시간이잖아요? 쉬어도 괜찮지 않을까요?
전 아니어도, 이 영상을 듣고 잠을 청하는 분들은 모두 편하게, 아무것도 생각하지 마시고 주무시길 빌어요 :)
그래서 말인데 저 낼모레 개학과 동시에 반배정 나와요 끄아ㅏ아앙 어떡해
저도 겪었던 고민이라 마음이 더 가네요.. 응원합니다🤍
이번 에셈알 진짜.. 너무 좋아요...
낮잠 잘 때 꼭 틀고 자봐야겠어요..!
제가 좋아하는 것들이 소리와 글에 담기니 이제는 잠을 이룰 수 있을 것 같아요
와,,,역대급으로 마음 편안해지네요,,, 글이 너무 잘써져서 놀라울 정도 ㅋㅋㅋㅋㅋㅋ
요즘 마음이 시끄러워서 잠을 자기가 어려웠는데 이거 듣고 잠들었어요. 감사합니다.
최근에 알고리즘 타고 알게 되었는데 삶의 질이 올라간 것 같아요 진짜 넘 행복해요 ㅠ
어머....마침 딱 듣던 앰비언스가 끝났을 시간인데 ㅎㅎ 새 앰비언스 감사합니다 ㅎㅎ
와!!! 그것도 잊혀진 것들의 도시 테마네요!! 진짜 잘 듣겠습니다 ㅎㅎ
고요한 바닷속에서 홀로 공부하는 기분을 낼 수 있겠네요 ㅎㅎ
낮잠님 정말 너무 좋아요! 그리고 오늘 글은 특히 마음에 와닿네요 표현력이 대단하신 것 같아요 그리고 어떻게 소리만 듣고 공감이 갈까요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모아 놓은 듯해요 위로가 되기도 하고 뭔가 힘든 일을 겪었지만 다시 일어선 주인공의 영화가 끝나면서 나올 것 같아요
왜..듣는데 눈물...울컥하지?ㅠㅠ
동생이 코로나 확진돼서 심란하네요ㅠㅠ음성이었으면 좋겠어요 이제 입학하는데...동생도 그렇고
몽롱해지면서도 섬세한 느낌이
너무 좋네요 ㅜㅜ
다 좋지만 낮잠님의 잠수, 물소리 시리즈는 항상 너무 제 취향저격인 것 같아요. 이유는 모르겠지만
왠지 모르게 위로가 되는 것 같아요.
새벽에 어두울 때 들으면 마음에 안정감도 오고요.
어쩌면, 요즘 제 인생이 또 끝없이 어두운 물 속으로 가라 앉는 느낌을 받고 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잔잔한 노래랑 같이 물 속에 있는 것 같은 소리를 함께 들으니까,, 위로가 되는 느낌이랄까용
내가 지금 이런 느낌, 이런 기분을 갖고 있는게
단지 괴롭지않고 받아들여지는 기분이랄까요..?
몽환적이기도 하고요..!! 저도 제가 뭐라는지 모르겠네요 허허. 치열한 입시 끝에 대학에 합격했고 그 공부를 하는동안 정말 수없이도 많이 낮잠님의 asmr를 들었고, 공부를 안하니까 들을 일이 잘 없을 것 같았지만 또 요즘은 낮잠님 영상을 들으면서 자게 되더라고요ㅎㅎ 여하튼..
글에 서두가 없지만 항상 잘 듣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해요..! ❤
낮잠님의 asmr에, 제가 좋아하는 달에..❤ 취향저격 당했어요ㅠㅠ
일단 무엇보다도 바다 소리가 편안하고, 음악도 희미하게 들려서 더 편안하게 잘 수 있는게 넘 좋네요. 앞으로도 이런 영상 자주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편안한 영상 오늘도 기운을 얻어갑니다😍
공부하는데 제일좋은 영상이에요 계속들어도 귀에 자극되지않고 잔잔한것이 집중을 흐트려놓지않아서 너무좋아용^^♡
저번 잊혀진 것들의 도시 영상이 동화판이라면 이번 영상은 현실판같아요. 낮잠님덕분에 좋은 작품도 알고 편안하게 잠도 잘 수 있겠네요
ㅇㄴ 마지막 글에 호달달 완전 귀여우셔요ㅋㅎㅋㅎ 공부할때나 명상할때나, 쉴 때나 자기 전에도 낮잠님 앰비언스 모두 너무 잘 듣고 있어요ㅠㅠ 오늘도 감사합니당🥰
그 누군가에게도 제 마음을 털어놓을 수 없는 순간에 낮잠님 영상을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런 편안하고 아름다운 영상 제작해주셔서 늘 감사합니다. 행복한 나날 보내시기바래요. 늘 응원합니다.
나짬님!! 전 이런 영상을 열심히 만들어주시는 나짬님이 너무 조와요!!! 언제나 응원하는 제가 있다는걸 잊지마세요!!! 하트하트하트
너무 좋아요...
낮잠님 글이 너무 좋아요 ㅠㅠ
헐 낮잠님 저 요즘 책을 많이 읽기 시작했어요!책 읽으면서 낮잠님 영상 많이 틀어놔요ㅎㅎ낮잠 정주행 거의 다 했을쯔음 새로운 영상이라니 ㅎㅁㅎ 항상 꾸준히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공부할때 진짜 좋네요 👍
오늘은 제가 첫 번째로 좋아요를 눌렀습니다
너무 좋아요 ㅠ
와 진짜 좋당
와 덕분에 잘 잤어요 어제
다시 찾게되었는데 처음 댓글이 10개월 전이라니 🥺
음악없는 버전 다시올려주시길 소망합니다😊
낮잠님..! 혹시 스포티파이에 올려주실 계획은 없으신가요ㅠㅠ😭😭
낮잠님의 바닷속 소리가 너무 좋아요ㅜㅜ 개인적으로 심해공포증이 심해서 다른 영상들 잘 못 보는데 낮잠님 영상은 그닥 바다 연상하게 만드는 것들 안 나와서 너무 좋고요.. 항상 너무너무 잘 듣고 있습니다!!
낮짬님 혹시 어부 엠비언스는 없어진건가요ㅠㅠ
아무리 찾아봐도 없어서,,ㅠㅠㅠ
가끔 낮잠님 영상이 사라지는 느낌이 들어서 너무 슬퍼요ㅜ
이거 음악없는 버전 왜 없어졌을까요ㅠㅠ다시 올려주시면 안될까요ㅠㅠㅠㅜㅜㅠ
ㅠㅠ어두운바다의등불이되어 생각남 ㅜㅜ
음악없는 버전은 왜 없지 ㅠㅠㅠㅜㅜㅜ
이제 진짜 자야하는데…
영화 컨택트 느낌이 나네요.
안녕하세여 낮잠님 혹시 사극 asmr 재업 생각 있으신가요...??ㅠㅠ
넷플릭스에 고요의 바다가 생각이 나네요
태어나기 전 같다 양수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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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판타지 asmr 왜 없어졌나요???? 진짜 좋아해서 자주들었었는데 다시 들으려고 보니 아무리찾아봐도 없네요ㅠㅜㅠㅜㅠㅠㅜ 다시 업로드 부탁드려도될까요ㅜㅜㅜㅜㅜ
저작권 문제로, 불가피하게 몇몇 영상들을 삭제했다 하셨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 채널을 지속하기 위해 내린 결단이었다고.. 커뮤니티 게시글, 라이브 스트림에서 언급하셨어요! 😢
노래없이 듣고싶어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