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스테이지 플러스] 19. 언니네 이발관 - 아름다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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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6 кві 2015
  • [아티스트 정보]
    ARTIST: 언니네 이발관
    TITLE: 아름다운 것
    SESSION: 이석원(보컬), 이능룡(기타), 전대정(드럼), 유정균(베이스)
    [ONSTAGE] 언니네 이발관, 사랑과 삶을 노래해온 보통의 존재들
    music.naver.com/onStage/onStag...
    Presented by (재)NAVER문화재단
    www.naverfoundation.org/main/N...
    Created by Studio Lovo
    website : www.studiolovo.com

КОМЕНТАРІ • 1,6 тис.

  • @user-nl4yw4ih1e
    @user-nl4yw4ih1e 6 місяців тому +573

    2024도 언발관과 함께

  • @user-hb2vg8jy6q
    @user-hb2vg8jy6q Рік тому +948

    2023 찾습니다..

  • @user-cd4gm5gd6e
    @user-cd4gm5gd6e 5 місяців тому +369

    2024 찾습니다

  • @thinsilkconehat
    @thinsilkconehat 9 місяців тому +170

    온스테이지 종료 기념으로 온스테이지에서 제일 좋아하는 무대 다시 보러 왔습니다 안녕~

    • @ssems09
      @ssems09 8 місяців тому +3

      온스테이지 종료해요?

    • @yeongwolpotato
      @yeongwolpotato 7 місяців тому

      네​@@ssems09

  • @kingslayer2935
    @kingslayer2935 4 роки тому +256

    어떻게 이런 노래를 만들수 있지..
    가사는 한편의 시..
    과하지 않고 딱 적당한 조화로운 연주..
    덤덤하게 말하듯 털어놓는 목소리..
    들어도 들어도 질리지 않는..

  • @Coconx1
    @Coconx1 3 роки тому +112

    지독하게 슬픈곡인데 연주는 너무 선선히 이 가사를 따라간다. 그걸 감추고 있다.

    • @fziok2
      @fziok2 3 роки тому +6

      좋은 표현입니다

    • @ked2763
      @ked2763 2 роки тому +8

      무덤덤 하고 무심함이 더 슬프게 느껴짐.

  • @user-if5pm9fl8k
    @user-if5pm9fl8k 3 роки тому +538

    온스테이지 10주년 투표를 하는데 이 영상이 없다니...정말 충격이네
    적어도 최고의 무대 정도는 있어야했어..

    • @saveblackearth
      @saveblackearth 2 роки тому +10

      ㅇㅈ;;;진짜 요근래 한국 대중음악의 정점인데

    • @user-tm6px9hw1d
      @user-tm6px9hw1d 2 роки тому +44

      원래 온스테이지가 워낙 힙스터같은 음악을 좋아해서 이런 얼터너티브류 음악을 별로 안좋아함..

    • @user-cc5bf1te4o
      @user-cc5bf1te4o 2 роки тому +13

      @@user-tm6px9hw1d 엌 이 노래도 전 충분히 힙하다고 생각했는데 아쉽네요..

    • @rampumpumpum
      @rampumpumpum 2 роки тому +39

      노래와 연주가 좋은 것과 별개로 사실 영상 퀄리티가 좀 떨어지긴 합니다... 온스테이지가 어쨌든 영상 컨텐츠인 걸 생각하면...

    • @Bingzae
      @Bingzae Рік тому +8

      석원이형이 라이브엔 좀 약해서 ㅋㅋ

  • @dlemddyd
    @dlemddyd 3 роки тому +165

    전투경찰 군생활 당시 부조리함에 지쳐도 끝까지 참고 이겨내고, 겨우 상병달고 mp3가 허락된 시절, 새벽 2시에 잠들기 전 mp3로 라디오를 듣다가, 이 노래를 들려주던 한 라디오 주파수를 듣게되었다... 마침 비도 오던 그때.. 나는 잠을 자야할 그 당시에 잠을 잘 수 없었다. 마음속에 노래가 흘러 들어들어와 녹아든다는 그 감각을 난생 처음 알게 된 순간이였다. 두 곡을 틀어줫는데 순간을 믿어요 / 아름다운 것 두 곡이였다.그렇게 나는 언니네 이발관을 알게되었다.

    • @_.1_.2_
      @_.1_.2_ 2 роки тому +13

      너무나 드라마 같고 영화 같은 얘기 같아요.. 그렇게 언니네 이발관 음악을 알게 된 그 순간 자체가 음악같은 순간이었을 거예요..

    • @jopangsae
      @jopangsae 2 роки тому +6

      이런게 운명이지...

    • @san_lee0022
      @san_lee0022 Рік тому +2

      낭만적이네요 ㅎㅎ

    • @user-uu5fi1rx8b
      @user-uu5fi1rx8b 3 місяці тому

      고생하셨습니다

  • @user-up2ye3jq9h
    @user-up2ye3jq9h 2 роки тому +289

    아직도 보는 분들 많구나..... 욕심인거 알지만 거짓말 처럼 돌아와줬으면 좋겠어요. 최근에 아카이브에라도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행복했어요!!!

    • @junekim2325
      @junekim2325 2 роки тому +1

      2022년 기념으로 다시 들어와서 듣고 있네요 ^^ 최고의 곡!

    • @user-il2se6mi6z
      @user-il2se6mi6z 2 роки тому

      @@junekim2325 나왔나요??

  • @ByTheCloud
    @ByTheCloud 4 роки тому +188

    정말 미치도록 좋은....
    이상하리만치 질리지가 않는 신기한 노래

  • @flowy_ee
    @flowy_ee 8 років тому +139

    능룡씨의 기타는 항상 마음을 움직인다

  • @trhoads77
    @trhoads77 2 роки тому +149

    이 한 곡을 남기고 떠나서 다행이다.. 언젠가 이 밴드는 이런 노래가 어울릴거란 생각을 한적이 있다.. 1998년 어느날 신촌의 한 클럽에서 2번째 앨범 발매 공연을 한 그들을 봤다 그날 두 밴드가 오프닝을 했다 나는 그 중 한 밴드에서 기타치며 노래를 했다…20년이 훌쩍 넘은 새벽 이들을 다시 추억하며 댓글을 쓸거란 상상을 상상조차 할 수 있었을까…

    • @user-mi4qi1oh7s
      @user-mi4qi1oh7s 2 роки тому +16

      산증인이시네요..

    • @nostalgiatube40
      @nostalgiatube40 2 роки тому +10

      혹시 프로필사진은 데이빗 보위의 그 전설적인 블랙스타인가요?

    • @sisterbarbershop
      @sisterbarbershop 5 місяців тому +1

      그때 사람들 진짜 얼마 안왔다는데 그걸 봤다니...

  • @user-DNPP
    @user-DNPP Рік тому +51

    연주도 연주지만 보컬이 진짜 처음에는 엥? 싶었는데 들으면 들을수록 이런 보컬이 아니면 안된다는 느낌이 든다...
    늪과 같이 지독하게 빨아들이지만 끈적이지 않고 향수처럼 퍼져서 나를 휘감는 목소리

  • @99dlagudrb
    @99dlagudrb 8 років тому +833

    너무 씁쓸하고 담담해서 현기증이 느껴진다 너무 잘만든 음악이다 할말이 없다

    • @stockcharter
      @stockcharter 7 років тому +16

      맞아요... 헤어진 분하고와의 추억이 막 떠오르네요

    • @harmonicavillain
      @harmonicavillain 4 роки тому +3

      앗.. 같은 프로필!

    • @user-ke3lq5mw3v
      @user-ke3lq5mw3v 4 роки тому +7

      그럼 앉아서 들으세요 쓰러질라

    • @b-realcy-hill3141
      @b-realcy-hill3141 4 роки тому +12

      400개가 넘는 이곡의 표현중 가장 공감가네요 ㅎㅎ

    • @TheCollod
      @TheCollod 4 роки тому +8

      할말이 없다기엔... 할말 다 하신 거 같은데여 ㅋㅋㅋㅋㅋㅋ 명곡 인정!

  • @kindlee1991
    @kindlee1991 3 роки тому +46

    이석원 노래는 다 좋은데 내가 저 노래의 상대라면 ...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저런 말을 한다면 그냥 내 자신이 너무 초라해질 거 같다 단순한 해어짐이 아니라 헤어짐 자체에도 큰 의미가 생겨버려서 훨씬 아프고 슬프다... 이미 상처받은 마음을 파헤칠 수 있을만큼 파헤치는 느낌... 날카롭고 아프고 슬프다 저런 기분을 가사로 써내려갈 수 있다니 ... 진짜 천재야...

  • @dyno
    @dyno 4 роки тому +95

    몇년전 지산락페 지붕있는 서브 스테이지에서 떼창하던 시간이 잊혀지지가 않는다. 훗날 그는 그리 만족스럽지 않은 라이브라고 했는데, 난 최고의 시간이었다.
    언니네이발관은 여전히 내 안에서 재생중

    • @jasonlee767
      @jasonlee767 3 роки тому +1

      그 날 마지막곡 능룡님 기타 애드립의 충격은 아직도 생생..

  • @ededede573
    @ededede573 8 років тому +236

    언니네 이발관의 곡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곡. 최고예요.

  • @user-dc3tr5vd7g
    @user-dc3tr5vd7g 3 роки тому +755

    석원이형 내가 이기적일 수도 있지만 꼭 음악 관둬야 했수?진짜 존나 서운해

    • @doribangu
      @doribangu 3 роки тому +16

      그때 실망해서 음악 한동안 못들었네요.아놔.

    • @user-lp8gh4yy8y
      @user-lp8gh4yy8y 3 роки тому +57

      이석원 책 봐보세요 어쩌면 조금 잔인한 말일 수도 있어요

    • @user-gt3mc8nf8h
      @user-gt3mc8nf8h 3 роки тому +2

      @@user-lp8gh4yy8y 어떤 책이요??

    • @edspike9526
      @edspike9526 3 роки тому +9

      차라리 몰랐다면 이렇게 서운하지도 않았을텐데 말이죠 ㅠㅠ

    • @user-yl2pz2kq6h
      @user-yl2pz2kq6h 3 роки тому +1

      석원님이 보컬이신가요? 보컬분이 작가하신다고 언니네이발관해체했나요? 아름다운것노래좋아하는사람입니다

  • @sh-vg6ow
    @sh-vg6ow 4 роки тому +56

    이 노래 나왔을때가 2008년, 지금 2020년이지만 앞으로 30년, 40년, 50년이 지나도 계속 들을 노래

  • @kmsjjang11
    @kmsjjang11 Рік тому +352

    진짜 대한민국에 이런 명곡이 두번다시 나올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너무 멋진곡..... 이곡을 BEST 1 로 생각하는 사람들이랑 모여서 밤새도록 이야기 해보고 싶음............

  • @hodduk18
    @hodduk18 4 роки тому +56

    석원이형님 진짜 앨범 한 장만 더 내주세요. 진짜 마지막으로요.

  • @marykim9625
    @marykim9625 2 роки тому +38

    이 노래가 2008년에 나왔다는게 너무 충격이었음.. 이게 인디밴드 노래의 최대 장점인거 같다
    오랜 시간이 지나도 옛날 노래다 라는 생각이 전혀 안나는 ...ㅠㅠ 2000대에 태어난 저도 너무 잘 듣고있어요 ..!!
    근데 또 비슷한 노래들 찾아보려 해도 못 찾겠는 .. ㅠㅠㅠ

  • @user-uu5wj9nx3h
    @user-uu5wj9nx3h Рік тому +27

    내 청춘과 함께했던곡. 가난하지만 꿈만많던 20대 어떻게살아가야할지 삶의 막막함에 아침 9시수업 빼먹고 141번 부산 송정으로 가는 버스타면서 듣던기억이 생생하네요. 이곡이랑 산들산들 이어들으면서 생각에잠겨 보던 해운대풍경들.
    이젠 30대가되어서 결혼하고 이곡들으니 방황하던 그시절 그때의 냄새가 순간 나는것만같네요.

    • @user-pd2me1oo7y
      @user-pd2me1oo7y Рік тому +9

      터져나오는 생각들을 애써 눌러가며 노래를 듣고 있는 27살 청년입니다.
      지나버린 20대를 추억하는 선배님의 글을 읽으며 마치 같은 해운대 풍경을 바라본 것만 같은 생각에 괜시리 감성에
      젖는 밤이네요
      항상 평온하시길 바라며..
      22.10.21 방황하는 시간들 중

    • @user-to5xt6yt4w
      @user-to5xt6yt4w 11 місяців тому +2

      @@user-pd2me1oo7y 힘내세요. 저도 20대 후반 취업하던 시기에 가장 많이 들었던 노래인데, 지금 잘 살고 있습니다. 아니 염세적인 저이지만 지금 분에 넘치게 잘 살고 있습니다. 언니네 이발관 좋아하면 잘 될수 밖에 없어요. ! 화이팅.

  • @user-uu5fi1rx8b
    @user-uu5fi1rx8b 3 роки тому +81

    그대의 익숙함이 항상
    미쳐 버릴듯이 난 힘들어
    당신은 내귓가에
    소근대길 멈추지 않지만
    하고 싶은말이
    없어질때까지 난 기다려
    그 어떤말도
    이젠 우릴 스쳐가
    앞서 간 나의 모습 뒤로
    너는 미련 품고 서 있어
    언젠가 내가 먼저
    너의 맘 속에 들어가
    하고 싶은 말이
    없어지지 않을거라 했지
    그랬던 내가
    이젠 너를 잊어가
    사랑했다는 말 뻔한 얘기 (난 싫은데)
    아름다운 것을 버려야 하네
    넌 말이 없었지 마치
    아무일도 아닌 것처럼
    슬픔이 나를
    데려가 데려가
    너는 나를 보고서 있어
    그 어떤말도 내귓가에
    이젠 머물지 않지만
    하고싶은 말이
    없어질때 까지
    만이라도 서로가
    전부였던 그때로 돌아가
    넌 믿지 않겠지만
    사랑했다는말 뻔한 얘기 (난 싫은데)
    아름다운 것을 버려야하네
    난 나를 지켰지 마치
    아무일도 아닌것처럼
    그동안의 진심
    어디엔가 버려둔채
    사랑했었나요 살아있나요
    잊어버릴까 얼마만에
    넌 말이 없는 나에게서
    무엇을 더바라는가
    슬픔이 나를
    데려가 데려가

  • @user-io4sk3sh1v
    @user-io4sk3sh1v 2 роки тому +111

    2022년에도 듣고있다구요! 💜
    감사해요. 이 곡을 만들고 또 불러주셔서.. 저에게 너무 큰 위로가 됩니다... 어디서 무얼하시든 늘 건강하세요, 석원님.

  • @vnvnqvn9063
    @vnvnqvn9063 3 роки тому +288

    잔인하게 아름답다
    완벽하다 진짜 뭐라 할말이 없는 노래다 너무 완벽해

    • @daebangboy
      @daebangboy 2 роки тому +7

      표현 좋네요

    • @rerett2
      @rerett2 Рік тому

      왜요?

    • @user-qp8tk6ru9i
      @user-qp8tk6ru9i 6 місяців тому

      ​@@rerett2이별이란 아픈 행위를 아름답게 그려내서 그런게 아닐까요?

  • @user-gc2uv4zj6p
    @user-gc2uv4zj6p 6 років тому +96

    진짜 도입부의 드럼 비트와 기타만으로도 너무 좋다.

  • @ynm825
    @ynm825 2 роки тому +434

    석원이형 안돌아와도 되니까 이제 형이 좋아하는 산책 많이 하면서 행복하게 살아
    내 남은 60년가량의 인생에 맞춰서 10년당 앨범 하나씩 딱 6개 남겨줬네 너무 고마워

    • @russian59768
      @russian59768 2 роки тому +29

      역시 언발 팬분들은 댓글작사 솜씨가 ㄷ ㄷ 감동이네요. 저도 6개 앨범 들으며 딱 60년만 더 살도록 하겠습니다.

    • @Zzagama
      @Zzagama 2 роки тому +2

      @@user-sb4du4dc8l ..원래 댓글다신분 돌아가셨어요?

    • @minjoojj5484
      @minjoojj5484 2 роки тому +7

      @@Zzagama ㅡㅡ 두달전에도 다른데 달았어요
      윗분 참..이상하네

    • @user-kz8ut2qc1m
      @user-kz8ut2qc1m 2 роки тому

      갓석원...

    • @san_lee0022
      @san_lee0022 Рік тому +3

      저도 그냥 이런 음악을 만들어주고 책도 써주는것에 참 감사할 따름이네요

  • @jellajella2958
    @jellajella2958 8 років тому +62

    하고 싶은 말이 없어지지 않을거라 했지 그랬던 내가 이제 너를 잊어가 아.. 너무 잔인해...잔인하기 그지없는데 아름다워서 계속 듣게 되는 아름다운 것.

  • @soyeonlee2813
    @soyeonlee2813 4 роки тому +630

    에효 거의 10년이 다 되어가는데 아직까지도 글 쓰는 이석원보다는 음악하는 이석원이 더 좋고 그립다. 먼 훗날 다시 음악을 하거나 이석원이 이 때의 음악, 언니네 이발관으로서의 20년 정도의 시간, 등에 대해서 말해주는 날이 왔으면.

    • @jopangsae
      @jopangsae 3 роки тому +15

      음악하는 이석원이 훨씬 좋아요. 글빨마저도 압도하는 듯... 촌철살인 같은 가사가 너무 그립다

    • @user-ht6im1qe4s
      @user-ht6im1qe4s 3 роки тому +13

      글을 잘이라도 쓰면 좋아해줄텐데

    • @jellajella2958
      @jellajella2958 3 роки тому +3

      저도 아직까지는 음악하는 이석원이, 또 대정님과 능룡님이 계셨던 그 언니네이발관이 사무치도록 그립습니다. ㅠㅠㅠ 돌아와줘 제발..

    • @jaehwangpark9143
      @jaehwangpark9143 2 роки тому +13

      ua-cam.com/video/P_eRo72qP7o/v-deo.html 석원님께서 이 글을 보셨나.. 음악 그만두고는 첫 인터뷰라고 하시네요. 저는 인터뷰 감명 깊게 봤습니다 ㅎㅎ

    • @san_lee0022
      @san_lee0022 Рік тому +7

      @@user-ht6im1qe4s난 글도 좋더라 음악에서 그 느낌이 그대로 느껴졌음

  • @thecoo1yst
    @thecoo1yst 4 роки тому +64

    이 앨범은 이석원에게 닥친 사건들이 그의 뮤지션이자 작가로서의 감각들을 더욱 날카롭게 만든 상황에서, 동시기 오랜 음악생활로 관록이 쌓인 기타리스트 이능룡의 포텐이 터지면서 둘의 시너지가 최대치로 발휘된 음반이라고 생각함

    • @user-rn3ci8we2w
      @user-rn3ci8we2w 2 роки тому +16

      신해철에겐 김세황이 있었다면
      이석원에겐 이능룡이 있었을까

  • @meulna2254
    @meulna2254 4 роки тому +77

    노래의 본질이란 역시 감정이지.

  • @simple7362
    @simple7362 9 років тому +345

    들을 때마다 정말 미쳐버릴 것 같은 노래다

  • @zzangkim6882
    @zzangkim6882 3 роки тому +122

    20살때부터 14년동안 천번도 넘게 들었지만 들을때마다 항상 가슴에 와닿는 곡
    가삿말 한마디 한마디가 나이가 들어가면서 의미가 달라지는 신기한 곡

    • @mrhong600
      @mrhong600 2 роки тому +6

      저랑 나이 비슷하신듯 저도 한 천번들은거같은데 ㅋㅋ

    • @NANDASHIN
      @NANDASHIN Рік тому

      저도요!

    • @Dignocracy
      @Dignocracy 11 місяців тому

      저도 그래요.

  • @UC_86axYCtp2T0-RPSdcB8sg
    @UC_86axYCtp2T0-RPSdcB8sg Рік тому +192

    ㄹㅇ 이석원은 한국 음악계에서 가장 천재형 타입 중 하나라고 생각함.
    다른 사람들은 하다못해 어릴때 집에 기타가 있어서 장난삼아 치기시작했다 이런게 있는데 그런것도 없는 사람이 저정도 곡을 뽑아 낸다니..

    • @edspike9526
      @edspike9526 Рік тому +96

      이 글에 조금 반박을 하자면 악기를 다루질 않았을 뿐 음악적인 영향은 상당히 많이 받은 인물이기도합니다. PC통신에서 자칭 음잘알 행세를 하다 구라로 만들어진 밴드이지만 필연적으로 음악했을 운명이였을지도 모릅니다

    • @nninzu
      @nninzu Рік тому +14

      @@edspike9526필연적으로 음악을 했을 운명이라는 말 너무 와닿네요..

    • @neople405
      @neople405 Рік тому +4

      ​@@edspike9526 형님 말 간지나게 잘하시네요

    • @user-zk7qq9qk2h
      @user-zk7qq9qk2h Рік тому

      ​@@edspike9526 cd판매 하지 않았나요

    • @edspike9526
      @edspike9526 Рік тому +14

      @@user-zk7qq9qk2h 레코드샵했던걸로 기억합니다.

  • @user-rn3ci8we2w
    @user-rn3ci8we2w 2 роки тому +26

    혼자 남겨진 사람의 그리움을 그린곡일까
    이석원은 내면적으로 혼자남겨져서 하는 생각들을 곡으로 많이 표현했지..
    참 섬세한 사람이였고..
    그래서 어려운 사람이기도 했지

  • @StudentKim
    @StudentKim 4 роки тому +96

    라이브에선 "사랑했다는 말, 뻔한 얘기."
    음원에 실린 가사는 "사랑했다는 말, 난 싫은데."

  • @user-gb1en8tu5o
    @user-gb1en8tu5o 4 роки тому +31

    비트만 들어도 심장이 철렁

  • @jpe1514
    @jpe1514 5 років тому +70

    석원이형...책도 좋지만 음악이 더 좋아

  • @khj1216
    @khj1216 7 місяців тому +12

    이 노래를 일상의 상황속에서 수없이 듣는데
    언제는 울컥하고
    언제는 맘이 편안해지고
    언제는 더없이 외롭고 쓸쓸해진다.
    단지 유튜브를 켜고 플레이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도 여러겹의 감정이 쏟아진다.
    내 인생의 상당부분을 이곡으로 채울 수 있어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잘 지내보자

  • @user-gt4ut5tv3m
    @user-gt4ut5tv3m 3 роки тому +43

    ‘ ~년에도 보는 사람?’ 을 찾는 마음이 이해가 간다. 그만큼 오랜시간 그리워하고 있고, 나만 그런 것이 아닐 것이라는 믿음이 아닐까?
    이석원님, 우리가 이렇게 함께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부디 음악보다 더 따듯한 무언가와 함께하고 계시길 바라봅니다. 그저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 @user-ks5ln2me7d
    @user-ks5ln2me7d 5 місяців тому +7

    이런 날것의 창법 너무 좋아 ㅜㅜㅜㅜ 요즘 진짜 다들 노래잘하는데 그만큼 다 똑같은느낌
    이정도로 개성있는 가수가 또 나올까ㅜㅜ

  • @GomYong2
    @GomYong2 4 роки тому +36

    처음 들었을때는 아무생각없이 들었는데
    우연히 다시 듣게 되고 진짜 놀랐던 노래...
    이거때문에 미칠듯이 좋아졌는데 이제는 ㅜㅜ

  • @shinhan_card
    @shinhan_card 5 місяців тому +7

    아름다운 것이 변해버렸다는 것, 사실은 아름다운 것은 변하지 않았지만 자신이 더이상 아름다운 것이라 느끼지 않는 내면적 변화에 대한 처절함을 감추고
    다시 아름다운 것이라 느꼈던 그때로 돌아가고자 하는 노력, 그때의 아름다운 것들이 남긴 잔상, 잔향들이 나를 스쳐 지나가는 듯한, 이 경험이 피부에 닿는 이 느낌을 경이롭다고 표현할 수 밖에 없다.
    이 노래가 시간이 흘러 나에게 또 어떤 향수와 감정을 자극할지가 더 기대된다...

  • @user-gr9yu8jl1z
    @user-gr9yu8jl1z 9 років тому +457

    달달한 기타
    담백한 드럼
    씁쓸한 건반
    은은한 베이스
    삼삼한 목소리
    그리고.. 깊은가사

    • @RaniiGo
      @RaniiGo 7 років тому +25

      +사슴사슴 간지 터지는 영상미, 그리고 옹의 스냅백 ㅋㅋㅋ

    • @user-sw8gw1ym9q
      @user-sw8gw1ym9q 6 років тому +1

      건반이 쓸쓸해?

    • @user-wk1pq7mt2o
      @user-wk1pq7mt2o 5 років тому +14

      겁나 쓸쓸한데...

    • @lgcars5322
      @lgcars5322 Рік тому +2

      씁쓸인데..?

    • @Crucify_MyLove
      @Crucify_MyLove 10 місяців тому

      ​@@user-sw8gw1ym9q사운드가 쓸쓸하고 아련한데

  • @kylekim273
    @kylekim273 3 роки тому +16

    13년동안 수천 번을 넘게 들었지만 어떻게 이 노래는 들을 때마다 새로울까.

  • @othunf4949
    @othunf4949 3 роки тому +21

    언니네이발관 노래를 셀 수도 없이 많이 들었음에도 공연 한번 못 간게 너무 한이다 이런 무대를 다시 볼 수 없다니 서러워

  • @todaysoven1940
    @todaysoven1940 4 роки тому +1498

    2021년에 볼 사람...

    • @jazzycozzy
      @jazzycozzy 3 роки тому +13

      이 글 때문에 내년에는 이 영상은 안 봐야지

    • @todaysguitar3469
      @todaysguitar3469 3 роки тому +3

      얼래...디게 비슷하다...ㅋ당연히 내년에도 봐야죠

    • @stanleyyoon4964
      @stanleyyoon4964 3 роки тому +1

      이젠... 누굴 만나더라도, 편히 들을 수 있을(?)
      나이탓인건지... 😭

    • @estaralguienhastaelmono8993
      @estaralguienhastaelmono8993 3 роки тому

      얼마 안남았다..

    • @deniskil9233
      @deniskil9233 3 роки тому +6

      이 노래는 그냥 마스터피스

  • @goshim7552
    @goshim7552 4 роки тому +1338

    2020년에 보는 사람...

    • @user-bu8jk5eh5w
      @user-bu8jk5eh5w 4 роки тому +45

      2030년에도 볼거구 2040년에도 볼거에요

    • @kim015m
      @kim015m 4 роки тому +10

      사랑했었나요, 살아있나요.

    • @ourownsummer
      @ourownsummer 4 роки тому +12

      사랑했단 말 난 싫은데

    • @user-it3pm8wz7m
      @user-it3pm8wz7m 4 роки тому +6

      @@ourownsummer 아름다운 것을 버려야 하네

    • @trovador6195
      @trovador6195 4 роки тому +6

      @@user-it3pm8wz7m 넌 말이 없었지

  • @cort4713
    @cort4713 8 років тому +35

    왜 계속 듣게되는지 모르겠다

  • @ezinlea3451
    @ezinlea3451 5 років тому +21

    진짜 명곡 ㅜ_ㅜ 이따금 찾아 들음......... 진짜......... 노인되고도 들을 것 같음. 최고

  • @5n0wb3rryc4k3
    @5n0wb3rryc4k3 4 роки тому +21

    이석원씨가 일기에 적었던 23년간 먹여 살리는 일이 무엇 그리 어려웠겠습니까... 다음 23년도 내가 가장 좋아하는 가수일 거에요 언니네이발관은...

  • @user-cu2nu1ev7u
    @user-cu2nu1ev7u 3 роки тому +82

    2:53 사랑했다는 말, 뻔한 얘기
    왜 그 많은 가사중에 ‘뻔한 얘기’라고 바꿨을까?
    그래서 난 원곡도 좋지만 이 버전이 너무 좋다.

    • @burnburn2908
      @burnburn2908 3 роки тому

      그러게요 뭐가 뻔했던거지

    • @rq4261
      @rq4261 3 роки тому +3

      @@burnburn2908 "사랑했다" 하는 말이 뻔하다는 거 아닐까요?

    • @yesterday11
      @yesterday11 3 роки тому +2

      이 댓글 본 이후로 뻔한얘기 파트가 자꾸 맴돈다..

    • @user-md9ou2ym2v
      @user-md9ou2ym2v 3 роки тому

    • @oohieut
      @oohieut 3 роки тому +1

      알고보면 진짜 별거 아닌 이유일때가 꽤 있음. 그래서 까먹었다에 한 표.

  • @HL2381
    @HL2381 10 місяців тому +111

    1. 가장, 보통의, 존재.
    '보통'은 '가장(최고로)' '보통'일 수 없으며, 모든 '존재'는 유일하게 현존하여 '보통'일 수 없다. 그러나 얼마나 '가장 보통의 존재'인가, 우리는.
    2. 이 앨범은 이석원이 어떠한 일을 계기로 자신이 특별한 존재가 아님을 깨닫고 만들게 된 앨범이다. 광기와 가까운 이석원의 완벽주의로 인해 앨범 완성까지 정말 긴 기간이 걸렸고, 특히 이 곡은 12번의 믹싱을 거쳐 완성된 곡이라고 한다.
    3. 수록곡 대부분에서, 가사집과 다르게 들리는(그렇게 들리게끔 의도했을) 가사들이 있다. 그러기 위해서 그렇게나 긴 기간동안 작업을 한 것이겠지. 이 곡에서는 '사랑했다는 말 난 싫은데'는 '살아있다는 말 난 싫은데'로 들린다.
    4. 이 곡은 사랑했던 사람이 어떤 것을 계기로 한순간 특별하지 않게 되어버린 이야기를 다룬다. 그렇게나 사랑했고, '아름다운' 사람과 자기 자신 때문에 별 거 아닌 관계가 되어버렸는데, 그 사람은 어떤 감정을 느꼈겠는가.
    '사랑했다'라고 말하며 관계를 끝내는 것? 아니다. 그토록 사랑했기 때문에 관계를 끝내는 것은 슬픈 일이다. 오히려 다시 사랑해보도록 노력할 것이다.
    '살아있다는 말이 난 싫다'며, 관계를 망쳐버린 자기자신에 대한 자기혐오의 감정만을 느낄 것이다.
    살아있다는 말 난 싫은데 .... 넌 믿지 않겠지만 ...
    5. 슬픔이 나를 데려간다.

    • @thinsilkconehat
      @thinsilkconehat 6 місяців тому +11

      '그동안의 진심 어디엔가 버려둔 채'에서 진심을 근심으로 바꿔부르기도 하죠
      서로에게 특별했던 진심은 이별을 고하는 입장에서 이젠 저버려야 하는 근심으로 바뀌니까요

  • @user-gp7ng7we2f
    @user-gp7ng7we2f 2 роки тому +28

    프로이트의 [애도와 우울증](혹은 ‘애도와 멜랑꼴리’)을 이렇게까지 잘 표현한 한국 가요가 또 있을까 싶다.

  • @user-ms5sc6fz6s
    @user-ms5sc6fz6s 2 роки тому +70

    나이를 한두살씩 먹어가고 많은 일들을 겪을수록 언니네 이발관의 가사들이 점점 더 와닿는 것 같아요

  • @haiho11
    @haiho11 2 роки тому +134

    평생 한곡만 들어야 한다면 무조건 선택해야 할 노래. 기끔 들어도 여전히 새로움. 처음 들음 긴가민가 하지만 세번 이상 들으면 왜 이곡이 한국 밴드의 역사에 남는 곡인지 이해할 수 있음.

    • @rerett2
      @rerett2 Рік тому

      왜요?

    • @IllIlllIllI
      @IllIlllIllI Рік тому

      왜죠?

    • @changik
      @changik Рік тому +1

      평생 한곡만 들어야 한다면 난 무조건 검정치마에
      안티프리즈다

    • @sso4326
      @sso4326 Рік тому +2

      저는 산들산들이랑 이 노래 중에 너무 고민되네요

    • @thinsilkconehat
      @thinsilkconehat Рік тому +9

      뭐가 됐든 아름다운 것 인생은 금물 산들산들 셋 중에 하나로 선택할 거 같네요

  • @ushyuk
    @ushyuk 3 роки тому +17

    석원이형 책 나올 때마다 미련품고 사주는 내가 레전드

  • @satisfyyou85
    @satisfyyou85 7 років тому +41

    내 달콤 씁쓸했던 청춘을 대신 노래해주던것만 같았던 언니네 이발관
    잘가-

  • @myworldmyshine
    @myworldmyshine 4 роки тому +377

    난 이 노래 중 '난 나를 지켰지'라는 가사가 핵심이라고 생각.

    • @어제만난슈팅스타
      @어제만난슈팅스타 4 роки тому +1

      ㄹㅇ

    • @gibson59
      @gibson59 3 роки тому +22

      나늘 지켰지 = 아름다운것
      하지만 지켰지만 슬픔이 발생
      슬픔이 나를 데려가 과거의 너랑 했던 순간으로

    • @user-qp3xg7hs2o
      @user-qp3xg7hs2o 3 роки тому +85

      잊어가고 또 잊은 사람이라고 해도 아름다운 것으로 남아서, 지키고자 하는 나의 일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좋겠어요. 그동안의 진심을 아무일도 아닌 것처럼 어딘가에 내버려둬 봤자 마음속 어딘가겠죠.

    • @user-md9ou2ym2v
      @user-md9ou2ym2v 3 роки тому

    • @Jangchoon_U
      @Jangchoon_U 3 роки тому +3

      @@user-qp3xg7hs2o 문장력 대단

  • @full100cyj
    @full100cyj 2 роки тому +14

    완벽한 사람이 아닌 가장 보통의 사람이 들려준 이야기라 더 가슴에 와닿았던거 같아요
    보통의 사랑 슬픔 감동 여러 이야기가 끝났지만
    지난 추억을 앨범으로 다시 들여다 볼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 @sungkjc
    @sungkjc 6 років тому +38

    베이스 플레이에 찬사를 보냅니다! 최고!

  • @leeilsu
    @leeilsu 5 років тому +40

    수천번 들어도 질리지 않는 인생 곡... 장거리 비행기 탈 때 이노래 하나만 있으면 몇시간도 거뜬 ...

  • @knakta
    @knakta 4 місяці тому +5

    온스테이지 레전드를 딱 한 개만 골라보라면 나는 이걸 고르겠음
    인트로에 저 곱디고운 드럼 터치와 기타 톤의 조합 보소... 어케 이런 곡을 썼지???

  • @sujeongseo187
    @sujeongseo187 8 років тому +100

    아름답게 절제된 음악!

  • @AA-kb5wd
    @AA-kb5wd 7 років тому +76

    사랑했었나요. 사랑했나요
    넌 말이 없는 나에게서 무엇을 더 바라는가

    • @kerry8834
      @kerry8834 7 років тому +3

      Jw B 슬픔이 나를 데려가, 데려가.

    • @user-wy4xp3pi3n
      @user-wy4xp3pi3n 6 років тому +1

      Jw B 사랑했었나요 살아있나요
      아닌가요?

  • @user-cz2sb2bd1t
    @user-cz2sb2bd1t 3 роки тому +37

    2021년이 되었기에, 보러 왔습니다.

  • @pigonhada2pigonhada284
    @pigonhada2pigonhada284 2 місяці тому +9

    반주는 써늘한데 왜이렇게 가사가 아련하지? 악마의 재능인가

  • @user-wo5im1or9b
    @user-wo5im1or9b 3 роки тому +21

    수백번을 들어도 질리지가 않는다 ㄹㅇ 미친곡이다

  • @HealingSleep
    @HealingSleep 9 років тому +22

    네이버 온스테이지 스텝 분들~ 고생 하십니다. 덕분에 많은 분들이 좋은 음악 듣고 행복할거에요~

  • @user-jf6fw3ij9q
    @user-jf6fw3ij9q 9 місяців тому +5

    감사합니다. 이 무대 덕에 내가 23년을 살고 있습니다.

  • @HeroesBulletin
    @HeroesBulletin 8 років тому +60

    어디에서나 어느때나 언니네이발관 음악은 치트키같은 존재.

  • @TheLoneDwarf
    @TheLoneDwarf 4 роки тому +42

    진짜 온스테이지 두곡 다 넘 명곡이라 하루에 한번 이상 듣는다.. 석원이형 이제 스트레스 받지 말고 잘 살아요 ㅠㅠ 그래도 그리워요 ㅠㅠ

  • @4miragro288
    @4miragro288 4 роки тому +20

    소리가 서로 다 어울리는, 어떤소리도 다른 소리를 덮지않고, 묻히지 않고, 모든 소리가 조화롭네요, 가사도
    멋지네요

  • @ZYEeenie
    @ZYEeenie 5 років тому +29

    19년에 오는 사람 찾지 않아도 20년에도 21년에도 들으러 올 노래 ㅎㅎ
    한해씩 지날수록 또 다른 부분들이 이해 가게 되고 와닿는 느낌도 달라지지 않아요?
    내가 태어나던 해에 데뷔한 사람들 노래가 몇년이 지나도 촌스럽지가 않아서 ㅋㅋㅋㅋ
    나를 잊었나요 곡 나온 년도 보고 놀랐던 기억이 ㅋㅋㅋㅋ
    그리고 아름다운 것 이 노래가 최애곡 중 하나인데 .. 어느계절에 어느 시간에 듣든 항상 찡 해요

  • @user-ny1vs5kx8h
    @user-ny1vs5kx8h 6 років тому +302

    제게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훌륭하다고 생각하는 곡 1개만 고르라면, 이 곡입니다..
    분명 예전에 더 좋아했던 언니네 곡들도 있었고, 요즘은 뜸하게 듣지만
    연어처럼, 결국 이 곡으로 다시 돌아오게 됩니다.. 10년째 입니다..

    • @parksem
      @parksem 5 років тому +10

      저도 똑같아요, 단 한 곡 바로 아름다운 것

    • @jasonlee767
      @jasonlee767 5 років тому +10

      저는 꿈의 팝송 ㅠㅠ

    • @user-ny1vs5kx8h
      @user-ny1vs5kx8h 5 років тому +5

      저도 말로 설명이 힘든데..
      분명 어릴적 제가 자주 듣고 좋아했던 스타일의 곡도 아니고, 개인적으로 더 와닿는 가사의 곡들이 50곡 넘을것 같습니다만.. (언니네 다른 곡들 중에서도 상당수)
      그냥 이 곡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그냥 아름다워서 인 것 같습니다..
      꿈팝도 한창때 엄청 들었죠.. 지금도 좋아합니다ㅎㅎ

    • @user-wi2wh9df4q
      @user-wi2wh9df4q 5 років тому

      인정

    • @jayJay-tm4yw
      @jayJay-tm4yw 5 років тому +12

      저도요. 정말 많은 노래를 반복해 들었지만 단 한번도 단 한순간도 질리지 않았음.
      몇천번을 들었겠지만 아직도 도입부 드럼소리에 심장이 흔들림.

  • @dkfola
    @dkfola 3 роки тому +14

    진짜 눈물나게 좋다

  • @user-bl2pn9ps6n
    @user-bl2pn9ps6n 4 роки тому +23

    난 음원보다 이 라이브 영상이 좋더라ㅠㅠㅠ

  • @user-js9yq1te1i
    @user-js9yq1te1i 2 роки тому +8

    22년 초에 다시 듣습니다.. 명곡이에요 ㅜ 정말 다시 라이브로 듣고 싶습니다 ㅜㅜ

  • @jopangsae
    @jopangsae 2 роки тому +13

    단 한 마디도 더하거나 뺄 수 없는 완벽 그 자체

  • @user-iy9du3ix6v
    @user-iy9du3ix6v 9 років тому +230

    그대의 익숙함이 항상 미쳐버릴 듯이 난 힘들어
    당신은 내 귓가에 소근대길 멈추지 않지만
    하고 싶은 말이 없어질때까지 난 기다려
    그 어떤 말도 이젠 우릴 스쳐가
    앞서간 나의 모습 뒤로 너는 미련 품고 서 있어
    언젠가 내가 먼저 너의 맘 속에 들어가
    하고 싶은 말이 없어지지 않을 거라 했지.
    그랬던 내가 이젠 너를 잊어가.
    사랑했다는 말 난 싫은데 아름다운 것을 버려야 하네
    넌 말이 없었지마치 아무 일도 아닌 것처럼
    슬픔이 나를 데려가 데려가
    나는 너를 보고 서 있어 그 어떤 말도 내 귓가에
    이젠 머물지 않지만
    하고 싶은 말이 없어질 때까지만이라도
    서로가 전부였던 그때로 돌아가
    넌 믿지 않겠지만
    사랑했다는 말 난 싫은데 아름다운 것을 버려야 하네
    난 나를 지켰지 마치 아무 일도 아닌 것처럼
    그동안의 진심 어디엔가 버려둔 채
    사랑했었나요 살아 있나요 잊어버릴까 얼마만에
    넌 말이 없는 나에게서 무엇을 더 바라는 가
    슬픔이 나를 데려가 데려가

    • @user-gr9yu8jl1z
      @user-gr9yu8jl1z 9 років тому +12

      김재천 영상에서는 원곡과 다르게 마지막 사비 부분 사랑했다는 말~~뻔한 얘기~~ 로 개사 했내요^^

  • @0808lee
    @0808lee 5 років тому +12

    영원히 아름다울 곡

  • @user-wu2tf7kx6i
    @user-wu2tf7kx6i 3 роки тому +7

    이 노래는 뭔가 나를 위로해준다
    이런 느낌은 처음이야

  • @pjy55761534
    @pjy55761534 4 роки тому +9

    지난 음악을 다시 듣고, 그의 책을 읽고 나면
    한참을 아른 거리는 기억들에 정신을 뺏겨요..ㅎ
    사랑했다는 말 난 싫은데
    아름다운 것을 버려야하네
    넌 말이 없었지 마치 아무 일도 아닌 것처럼
    슬픔이 나를 데려가 데려가,

  • @mill9891
    @mill9891 4 роки тому +10

    이런게 정말 노래 잘하는게 아닐까싶다ㅜㅜ 담백하게 아름다운 선율에 그냥 얹어가기 너무도 자연스럽게...

  • @RecDJ
    @RecDJ 4 роки тому +18

    2020년 여름이 오고이따..

  • @bittercokejjang
    @bittercokejjang 6 років тому +9

    wa...이게 몇년만이냐 언니네 너무 좋아했던 일인..학교다니던 때 생각나네..내게 화살처럼 스쳐간 내 청춘의 잔상들...ㅜㅜㅜ

  • @HL2381
    @HL2381 10 місяців тому +5

    이 곡을 완벽하게 만드는 건 미친 기타리프, 멜로디라인도 아니고, 마음을 울리는 베이스나 보컬도 아니고, 곡을 완성시키는 꽉 채우는 키보드의 음색과 여유로움

  • @derekkim
    @derekkim 2 роки тому +4

    석원아. 다가오는 22년엔 네 목소리 들을 수 없을까. 같이 늙어가는데 넌 나보다 더 감성이 풍부했구나. 2말3초 그땐 델리스파이스가 더 좋더니 이젠 너가 그립고 가슴이 먹먹하다.

  • @user-by3pv9yz8o
    @user-by3pv9yz8o 8 років тому +21

    넘나 아름다운것

  • @kms8897
    @kms8897 4 роки тому +28

    콘서트 한번 못가본게 한이다 ㅠ

  • @hieu1230
    @hieu1230 6 років тому +45

    Is this one of the best song in Korean music history? Cause it's a shame if it isn't. I've listened to many Korean indie and rock bands but always come back to Sister's Barbershop. None other band hit my soul like they do, even though I don't understand a word if not reading the English translation.

    • @minhminhnguyen1910
      @minhminhnguyen1910 5 років тому

      That's owl donkey

    • @user-ny1vs5kx8h
      @user-ny1vs5kx8h 5 років тому +3

      I agree this song(album) is the best in korean music history. Sister's barbershop is legendary indie band in korea.

    • @eumlog96
      @eumlog96 5 років тому +3

      I'm sure you will love this song much more, if you can understand those words. Because the lyrics is so deep that make people depressed.

    • @summerpark6082
      @summerpark6082 5 років тому +1

      Wish you could understand Korean

    • @fanta0000
      @fanta0000 5 років тому

      So nerdy so goody

  • @Reisenism
    @Reisenism 2 роки тому +7

    오늘처럼 비 억수로 쏟아지는 날 항상 생각나는 곡 ㅋㅋ 음원보다 이 라이브가 좋다

  • @user-cs4oc6vk1m
    @user-cs4oc6vk1m 4 роки тому +5

    묘하게 사람을 홀리는 매력 계속 음악하시면 안되는 걸까요? 언니네 이발관

    • @푸른비
      @푸른비 4 роки тому +2

      이 한곡으로 재능 나눔 충분히 해줬을지도

  • @user-loft
    @user-loft 3 роки тому +7

    보컬의 목소리가 마치 입 안에서 메아리 치는 듯 느껴져요. 그래서 노래가 조근조근 더 호소력 있게 들리는 것 같아요.

  • @TheEpiton
    @TheEpiton 5 років тому +11

    이 노래는 따라 부르는 대신 자꾸 듣게만 된다. 가사도 생각 하게 되고.

  • @radi0exra688
    @radi0exra688 3 роки тому +53

    이이언은 멘사회원 천재 우울증 음악의 대가 라면 이석원은 광기에 가까운 완벽주의

  • @Minkyum
    @Minkyum 3 роки тому +5

    죽을때까지 들을것 같은 노래.. 십년넘게 들어도 안질리고 들을때마다 넘 좋다

  • @user-ez4ny3mx1l
    @user-ez4ny3mx1l 8 років тому +16

    하루도 안 잊고 듣는 노래...

    • @kmtehg
      @kmtehg 8 років тому +2

      저도요^^ 매일보러와요

  • @rwetdown
    @rwetdown 5 років тому +6

    2008,9년 겨울. 이발관 음악을 들으면.. 학교가 끝나고 매주 월요일 화요일, 혼자 쌈지로 가서 월요병 콘서트를 보던 그때로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