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좋은 영상 잘 봤습니다. 슈퍼투스칸이 생긴배경이 이탈리아 토착 품종이 아닌, 까쇼나 멜롯을 섞으면서 정부의 인정을 못 받은 줄 알고 있었거든요(띠냐, 사시까이야, 마세토…) 지금 영상에서 소개 해주신 산지오베제만으로 나온 슈퍼투스칸은 비비그리츠 와이너리쪽이 예가 될까요??? 어렵네요 ㅎㅎ 항상 궁금했어요…. 테스트마타, 꼴로레는 왜 산지오베제 토착인데 DOCG등급이 아니였는지…
슈퍼투스칸의 기원은 다각적입니다 말씀하신부분도 있고 키안티 법적 제한과도 관련이 있죠 다다음 영상에서 다룹니다 :) 그리고 산죠베제 시음와인은 마침 테스타마타입니다! 15 16 18빈티지 블라인드니 기대해주세요 다음영상에서 꼴로레와 테스타마타가 키안티클라시코라는 이름을 쓸 수 있음에도 쓰지 않는 것도 말씀드릴게요 ^^
수퍼투스칸이란 기준은 굉장히 애매합니다. 애초에 법적인 용어가 아닌 마케팅적 용어가 되어버렸으니까요 (와인 칼럼리스트가 처음 썼던 단어일 겁니다) 즉 "품종을 어떤걸 쓰느냐"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막말로 화이트와인이여도 "수퍼투스칸"이란 이름에 걸맞게 뛰어나다면 그렇게 칭해도 할말이 없을겁니다
어떤 키안티인지에 따라 달라질겁니다. 전통스타일인 대형오크통에서 숙성된 와인이라면 깨어나는데 시간이 걸릴테고 라이트한 스타일로 가볍게 만들었다면 브리딩이 좀 해야겠죠 하지만 최근 키안티는 그렇게 무거운 스타일이 많진 않습니다. 아무래도 비디엠과는 결을 달리해서 가는 경향이 있죠 그래도 그란셀레찌오네 정도급이되면 브리딩을 좀 해야할겁니다. 일단 시음 2시간 전 오픈을 하셔서 와인 상태를 체크해 보십시오 그리고 본인이 판단하기에 브리딩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디캔팅하시고 바로 마셔도 괜찮다고 생각되면 바로 콜크를 닫으시기 바랍니다 이건 경험적인 부분이 많이 개입되는 거라서 답해드리기가 쉽지 않네요
이런 걸 질문해도 괜찮을지.. 싶지만, 너무 궁금해서 한번 여쭤보고 싶습니다. 미켈레 끼아를로 바롤로 체레퀴오 2015 라는 와인을 선물 받았습니다. 저는 와인을 마시기 시작한지 6개월이 채 안되었고, 열심히 공부하면서 맛을 음미하려고 노력 중이지만, 이마트에서 파는.. 로제 마쉐 까베르네 소비뇽이 아직까지 제 입맛에 가장 잘 맞은 거 같습니다.....미각이 쓰레기인가 봅니다.ㅠㅠ 말씀하신 끼안띠. 이건 피치니 끼안띠 가끔 마시고 있습니다. 선물 받은 와인이고 특별한 날에 오픈하고 싶어서.. 기다리고 있는 중인데. (지금까지 제가 마신 와인 중 빈티지가 제일 높았던 건 2년전 와인이었습니다...ㅜㅜ) 제 계획대로라면, 1년6개월 뒤쯤. 즉 2024년 초에 오픈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그간 싸구려 와인만 마셔왔던 터라. 이런 7년전에 만들어진 와인을 마셔본 적도 없고, 이번 일 이후로는 마실 일도 없을 것 같은데. 어떻게 마셔야 괜찮게 마시게 되는 것일지..( 그 백조모양 유리병 사서 따라 놨다가 몇시간 뒤에 마셔야 되는지..) 안주는 뭐가 어울릴지.. 궁금합니다....
바롤로의 시음 시기 판단은 생산자가 클래식쪽에 가깝나 아니면 현대적 양조에 가깝나로 판단을 합니다. 허나 최근엔 양쪽의 장점을 모두 흡수하는 형태의 바롤로들이 많긴 하죠 해당 생산자 또한 한쪽으로 치우친 스타일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허나 해당 바롤로는 꽤나 강건한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까방새님의 계획인 24년에 오픈을 하여도 강건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셀라트래커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28년 부터 시음 초입기에 들어가기에 원하는 방향성의 맛을 느끼시려면 24년도 너무 이를 것으로 판단 됩니다. 허나 부득이 하게 빨리 마셔야한다면 디캔팅은 당연히 해야합니다. 이것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은 사실 글로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와인의 상태 디캔터의 형태 기타 등등 여러가지 변수가 있다보니 "어떤 조건에서 몇시간 디캔팅을 하라"라고 간단히 말씀드리기가 어렵네요 부족하지만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wineoverture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기껏 선물 받아 놓고도 뭐 물어보기도 뭐하고..와알못이라....인터넷 찾아봐도 본인들 마신 스토리만 남겨 놨길래. 답답한 마음이 있었는데. 오버츄어님께서 친절하게 설명해 주셔서 이해가 빠르게 되었습니다. 과연 제가 28년에 오픈해도 그 맛을 이해하고 음미할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와인은 말씀해주신 28년까진 고이 장식장에 보관하겠습니다!! 기왕 마실 거면 이해 못 하더라도 더 맛있으면 좋겠죠:) 오버츄어님 영상 틈틈히 보면서 견문을 넓혀가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정말 감사드리고 좋은 밤 되세요:)
다른 영상들을 찾아보시면 이탈리아 와인이 왜 유독 시음적기가 늦는지 어느정도 이해 하실 수 있을 겁니다 (사시카이아 편 참고) 그리고 불행히?도 그 핵심이 바로 바롤로입니다. 언제든지 궁금한 거 생기시면 물어 봐주세요 아는 선에서 최대한 답변해드리겠습니다 :) 또한 올해안이 될지는 모르겠으나 바롤로도 영상으로 다룰 예정입니다 그럼 좋은 밤 되세요 :)
@@wineoverture 감사합니다!! 나이를 먹다 보니, 왜 같은 술인데도, 가격차이가 나게 되고, 어디서 누가 만들었냐가. 왜 가격 차이를 만들어 내는지 조금씩 이해하기 시작했습니다.아직은 와알못이지만, 무언가 병마다 맛도 다 다르고, 생산시기, 생산자, 생산된 포도밭. 이런 부분에 차이가 갈리고 가치가 나뉜다는게 재밌고 신기해서. 아직은 부담되지만, 소주 마시는 것 보다는, 도움도 되고 공부도 되겠다 싶어서. 노력중입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시청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맞습니다 지금은 그나마 개선이 되긴했으나 그랑셀레찌오네 급도 고급이라고 하기엔 애매하죠 같은 재료로 만든 고급 수퍼투스칸의 1/4가격 수준이니까요 ㅠ 현재 근본이 아니게 된 이유는 픔종때문입니다 국제품종을 허용허면서 전통와인 타이틀이 사라졌죠 대신 그 자리를 bdm이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비디엠의 역사는 고작 150년 가량밖에 안됐음에도 불구하구요(품종 :브루넬로[100%산죠베제 클론])
![[시음] 테스타마타 15, 16, 18 블라인드 테이스팅 I 키안티 #2 - Testamatta](http://i.ytimg.com/vi/n0hZDKgTauc/mqdefault.jpg)
![[시음] 테스타마타 15, 16, 18 블라인드 테이스팅 I 키안티 #2 - Testamatta](/img/tr.png)
최근에 마셔보고 만족했던 키안티들입니다.
1. Fratelli Grati, DOCG Chianti 30,000원 이하
2. Faunae Chianti Classico 30,000원 이하
3. Fontodi, Chianti Classico - 행사가 40,000원 이하
4. Marchese Antinori Chianti Classico Riserva - 50,000 이하
개인적으로는 마르케제 먹고 이탈리아 다시보게 되었습니다 개강추
@@InaInaIna91 소중한 경험공유 감사드립니다:)
마르께제 마시고 넘 향기롭고 맛있는데 평소끼안티랑 달라서 뭔가 기본맛에서 벗어난것 라닌가 하는 의구심이 있었어요. ㅎ
며칠 전 marchese 마셨는데 가성비 훌륭했습니다. 끼안티도 잘 고르면 너무 맛있죠.
오버츄어님 영상 보면서 와인 접하고 있습니다. 폰토디 행사가로 3만원 후반에 구매해서 매우 맛있게 잘 마셨습니다 :) 좋은 영상 늘 감사합니다. ㅎㅎ
정보랑 영상 퀄리티가 너무 좋네요 감사합니다
드디어ㅜㅠㅠㅠㅠ 기다렸다구요오ㅠㅠㅠㅠ
기다리시다고 해서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
우와 점점 좋은 영상 퀄리티!!! 오늘도 잘 봤습니당 👏🏻👏🏻👏🏻👏🏻👏🏻
이런 시리즈 너무 좋아요.와인채널들은 많아도, 이런 이야기를 하는 곳은 없었는데..앞으로 잘 되어서 이런 이야기도 많이 들었으면 좋겠네요!
정말 재밌게 잘 봤습니다~
후속편이 궁금하네요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정말 쉽고 재미있게 토스카나 와인에 대해 구분해서 이해할 수 있었어요^^ 앞으로도 자주 올께요. 감사합니다~!!!
알기 쉬운 지식전달은 물론이고 영상제작에 큰 노력을 기울이신게 보입니다. 덕분에 많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열심히 하겠습니다
심층 역사공부…키안티라는 지명 안 잊어버릴 것 같아요 ㅋㅋ 영상 퀄리티가 나날이 발전해서 또 감탄하고 갑니다! 광고계 가셔야 할 듯
드디어 제가 좋아하는 이태리와인이네요.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와 내용 영상 질 너무 좋습니다. 응원합니다
잼있게 잘봤습니다!!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영상 고맙습니다. Fontodi는 저도 만족했어요. 나머지는 아직 못 마셔봤지만...
금방 떡상할 채널이네요
레드중엔 산도 낭낭해서 산지오베제를 제일 좋아하는데 ㅎㅎ 내용이 엄청 유익하네요! 배고파서 그런지 한잔 마시고싶어집니닷
고퀄 와인 채널 응원합니다!
고급스런 영상이네요 굳
와 영상 퀄리티 미쳤다
영상 퀄리티 오지네…
옛날엔 화이트로도 키안티를 만들었군요!! 고퀄 영상에 고퀄 지식👍👍
저는 분명 명탐정코난에 키안티를 유튜브에 찾았지만 지식을 쌓고갑니다.
퀄러티 높은 영상입니다.
다른 이탈리아 와인 얘기도 해주시나요??
저 오늘 빌라 안티노리 끼안티클라시코 마셨는데 다음 영상 넘 궁금해요!!!
이런 훌륭한 채널이 구독자가 안늘어서 슬퍼요
지금도 충분히 과분합니다. 한분한분 소중히 생각하고 좋은 영상 꾸준히 만들도록 할게요
Ricasoli, Rocca Guicciarda Chianti Classico Riserva 이거는 별로일까요? 키안띠라고 다 안좋은건 아니죠?
끼안띠의 배경에 대해 잘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 집에는 아직도 90년대 한창 저품질일때 볏짚모양 끼안띠가 있네요ㅎㅎ 그럼 리제르바나 그란셀레지오네 포함해도 6만원 이상에서는 그냥 BDM이나 다른쪽으로 넘어가는게 나을까요?
피아스코를 갖고 계시는군요! 저는 다른쪽으로 넘어갈것을 추천합니다 ㅎㅎ 그란셀레찌오네도 꽤 많이 마셔봤지만.... 맛이 없는건 아닌데 가성비가 좋진 않았습니다 제 개인의 의견일뿐이니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
질문이 있습니다!! 슈퍼 토스칸은 산지오베제 베이스에 국제품종(까쇼 등) 을 섞는 것을 슈퍼 토스칸으로 알고있는데, 비비그라츠 꼴로레는 산지오베제 100% 이거든요? 이건 왜 슈퍼 토스칸으로 불릴까요?
수퍼투스칸은 품종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보르도 블렌딩이던 토착품종만을 사용한것과는 관계없이 수퍼투스칸이라고 불리웁니다
테스타마타, 사시카이아 편을 보시면 해당내용에 대해 자세하게 이야기 했으니 참고 바랍니다
너무 좋은 영상 잘 봤습니다.
슈퍼투스칸이 생긴배경이 이탈리아 토착 품종이 아닌, 까쇼나 멜롯을 섞으면서 정부의 인정을 못 받은 줄 알고 있었거든요(띠냐, 사시까이야, 마세토…) 지금 영상에서 소개 해주신 산지오베제만으로 나온 슈퍼투스칸은 비비그리츠 와이너리쪽이 예가 될까요??? 어렵네요 ㅎㅎ 항상 궁금했어요…. 테스트마타, 꼴로레는 왜 산지오베제 토착인데 DOCG등급이 아니였는지…
슈퍼투스칸의 기원은 다각적입니다 말씀하신부분도 있고 키안티 법적 제한과도 관련이 있죠 다다음 영상에서 다룹니다 :) 그리고 산죠베제 시음와인은 마침 테스타마타입니다! 15 16 18빈티지 블라인드니 기대해주세요
다음영상에서 꼴로레와 테스타마타가 키안티클라시코라는 이름을 쓸 수 있음에도 쓰지 않는 것도 말씀드릴게요 ^^
@@wineoverture 답변 감사합니다. 스토리 너무너무 기대됩니다!!! BDM까지 연결해주세요 ㅎㅎ
당연합니다! 비온디 산티 이야기도 재밌게 준비해볼게요 :)
이탈리아 토착품종(산지오베제)에 까쇼나 멜롯을 섞은 토스카나지방 와인은 다 슈퍼투스칸이라고하나요?? 혹시 슈퍼투스칸의 기준이 있는건지 궁금하네요
수퍼투스칸이란 기준은 굉장히 애매합니다. 애초에 법적인 용어가 아닌 마케팅적 용어가 되어버렸으니까요 (와인 칼럼리스트가 처음 썼던 단어일 겁니다) 즉 "품종을 어떤걸 쓰느냐"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막말로 화이트와인이여도 "수퍼투스칸"이란 이름에 걸맞게 뛰어나다면 그렇게 칭해도 할말이 없을겁니다
키앙티의 가장 큰 장점은 아주 쉽게 마실수 있다는 것입니다.
가격에서 쉽고, 그 맛의 가벼움 또는 무거움(느끼기 따라)을 좋아하며
입안 가득 넣고 굴려가며 마실수 있는 풍성한 맛 !
생각보다 좋은 지역이었네요
지금 규정은 키안티 클라시코는 산지오베제 80프로 이상, 화이트 품종은 금지고 키안티의 경우 산지오베제 70프로 이상 화이트 품종 10프로 이내로 ’사용할 수 있다‘ 라고 되어있는 듯 한데, 이 규정이 변경된 것인가요?? 궁금합니다.
네 다시 한번 확인 해봐야겠지만 최근 그러니까 23년 7월에 변경이 있었습니다. 골자를 보면 이제 더이상 키안티는 국제 품종 허용이 되지 않으며 산죠베제의 비율도 변동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음에 정리해서 다시 말씀드리도록 할게요 🙂
오버추어님 보고 어제 12빈 키안티를 처음 구입해 봤는데요 어떻게 먹어야 가장 맛있게 먹었다고 할 수 있을까요 디켄팅 시간등
어떤 키안티인지에 따라 달라질겁니다. 전통스타일인 대형오크통에서 숙성된 와인이라면 깨어나는데 시간이 걸릴테고 라이트한 스타일로 가볍게 만들었다면 브리딩이 좀 해야겠죠 하지만 최근 키안티는 그렇게 무거운 스타일이 많진 않습니다. 아무래도 비디엠과는 결을 달리해서 가는 경향이 있죠 그래도 그란셀레찌오네 정도급이되면 브리딩을 좀 해야할겁니다.
일단 시음 2시간 전 오픈을 하셔서 와인 상태를 체크해 보십시오 그리고 본인이 판단하기에 브리딩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디캔팅하시고 바로 마셔도 괜찮다고 생각되면 바로 콜크를 닫으시기 바랍니다 이건 경험적인 부분이 많이 개입되는 거라서 답해드리기가 쉽지 않네요
제가 정말 사랑하는 이태리 와인...끼안티 취향만 맞는다면 3~4만원대까지 더할나위없다고 생각함
이태리 와인 가격이 너무 올라서 가슴이 아프네요
찾아보면 키안티클라시코는 화이트와인을 섞을수없고 키안티만 섞을수있다고 나와있는데 나중에 기준이 변경된건가요?
shyooas님이 작성하신 댓글과 답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이런 걸 질문해도 괜찮을지.. 싶지만, 너무 궁금해서 한번 여쭤보고 싶습니다.
미켈레 끼아를로 바롤로 체레퀴오 2015 라는 와인을 선물 받았습니다.
저는 와인을 마시기 시작한지 6개월이 채 안되었고, 열심히 공부하면서 맛을 음미하려고 노력 중이지만,
이마트에서 파는.. 로제 마쉐 까베르네 소비뇽이 아직까지 제 입맛에 가장 잘 맞은 거 같습니다.....미각이 쓰레기인가 봅니다.ㅠㅠ
말씀하신 끼안띠. 이건 피치니 끼안띠 가끔 마시고 있습니다.
선물 받은 와인이고 특별한 날에 오픈하고 싶어서.. 기다리고 있는 중인데. (지금까지 제가 마신 와인 중 빈티지가 제일 높았던 건 2년전 와인이었습니다...ㅜㅜ)
제 계획대로라면, 1년6개월 뒤쯤. 즉 2024년 초에 오픈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그간 싸구려 와인만 마셔왔던 터라. 이런 7년전에 만들어진 와인을 마셔본 적도 없고, 이번 일 이후로는 마실 일도 없을 것 같은데.
어떻게 마셔야 괜찮게 마시게 되는 것일지..( 그 백조모양 유리병 사서 따라 놨다가 몇시간 뒤에 마셔야 되는지..) 안주는 뭐가 어울릴지.. 궁금합니다....
바롤로의 시음 시기 판단은 생산자가 클래식쪽에 가깝나 아니면 현대적 양조에 가깝나로 판단을 합니다. 허나 최근엔 양쪽의 장점을 모두 흡수하는 형태의 바롤로들이 많긴 하죠
해당 생산자 또한 한쪽으로 치우친 스타일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허나 해당 바롤로는 꽤나 강건한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까방새님의 계획인 24년에 오픈을 하여도 강건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셀라트래커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28년 부터 시음 초입기에 들어가기에 원하는 방향성의 맛을 느끼시려면 24년도 너무 이를 것으로 판단 됩니다.
허나 부득이 하게 빨리 마셔야한다면 디캔팅은 당연히 해야합니다. 이것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은 사실 글로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와인의 상태 디캔터의 형태 기타 등등 여러가지 변수가 있다보니 "어떤 조건에서 몇시간 디캔팅을 하라"라고 간단히 말씀드리기가 어렵네요
부족하지만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wineoverture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기껏 선물 받아 놓고도 뭐 물어보기도 뭐하고..와알못이라....인터넷 찾아봐도 본인들 마신 스토리만 남겨 놨길래. 답답한 마음이 있었는데. 오버츄어님께서 친절하게 설명해 주셔서 이해가 빠르게 되었습니다. 과연 제가 28년에 오픈해도 그 맛을 이해하고 음미할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와인은 말씀해주신 28년까진 고이 장식장에 보관하겠습니다!! 기왕 마실 거면 이해 못 하더라도 더 맛있으면 좋겠죠:)
오버츄어님 영상 틈틈히 보면서 견문을 넓혀가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정말 감사드리고 좋은 밤 되세요:)
다른 영상들을 찾아보시면 이탈리아 와인이 왜 유독 시음적기가 늦는지 어느정도 이해 하실 수 있을 겁니다 (사시카이아 편 참고) 그리고 불행히?도 그 핵심이 바로 바롤로입니다.
언제든지 궁금한 거 생기시면 물어 봐주세요 아는 선에서 최대한 답변해드리겠습니다 :) 또한 올해안이 될지는 모르겠으나 바롤로도 영상으로 다룰 예정입니다 그럼 좋은 밤 되세요 :)
@@wineoverture 감사합니다!! 나이를 먹다 보니, 왜 같은 술인데도, 가격차이가 나게 되고, 어디서 누가 만들었냐가. 왜 가격 차이를 만들어 내는지 조금씩 이해하기 시작했습니다.아직은 와알못이지만, 무언가 병마다 맛도 다 다르고, 생산시기, 생산자, 생산된 포도밭. 이런 부분에 차이가 갈리고 가치가 나뉜다는게 재밌고 신기해서. 아직은 부담되지만, 소주 마시는 것 보다는, 도움도 되고 공부도 되겠다 싶어서. 노력중입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시청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끼안티 클라시코 리제르바와 BDM은 스타일이 어떻게 다른가요?
둘은 아예 다른 와인입니다 품종도, 그 결과도
분명 두 와인에 사용 된 품종은 산죠베제dna라는 공통점이 있긴 하나 bdm에 경우 품종개량을 통해 결과값이 너무 다른 새로운 클론으로 만들어진 와인입니다
비디엠편에서 자세히 말씀드릴예정이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
@@wineoverture 산지오베제의 클론이란 개념이 이해가 잘 안되었는데, 아예 다른 와인이군요. 답변 감사합니다.ㅎㅎ BDM편도 기대하고 있을게요~
@@user-dz6fe9uu6d 사실 클론은 같은 품종으로 봐도 무방한데 비디엠에 사용된 산죠베제는 그 개량이 의도적으로 아주 많이 된 케이스입니다. 그래서 이름도 따로 지어줬죠 "브루넬로"라고
비디엠편에서 자세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wineoverture BDM편이 너무 기대되네요. 자세히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키안티클라시코가 이탈리아 와인의 근본이라고 생각하는데, 아직도 싸구려취급을 받고있군요!!??
품질좋은 그랑셀레찌오네등급의 키안티클라시코들도 있지않나요
맞습니다 지금은 그나마 개선이 되긴했으나 그랑셀레찌오네 급도 고급이라고 하기엔 애매하죠 같은 재료로 만든 고급 수퍼투스칸의 1/4가격 수준이니까요 ㅠ
현재 근본이 아니게 된 이유는 픔종때문입니다 국제품종을 허용허면서 전통와인 타이틀이 사라졌죠 대신 그 자리를 bdm이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비디엠의 역사는 고작 150년 가량밖에 안됐음에도 불구하구요(품종 :브루넬로[100%산죠베제 클론])
님 와인업계 종사자인가요 ㄷㄷ
기웃기웃.. 질척질척…🙉
앗 ㅋㅋㅋ 제가 이번주와 다음주는 생업이 있어서 조금 늦어 질듯합니다. 기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wineoverture 오마이갓 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네.. 너무늦지않게오세여..
티냐넬로 저의 인생 와인 ㅜㅜ
티냐도 버린 이름 키안티 클라시코 ㅠ
가성비 와인으로 한번쯤 들어본 끼안티가 과거엔 근본와인이었구나..
살려도 모자란 업계를 정부가 죽였는데 그 때문에 슈퍼 투스카나가 생긴게 아이러니
이탈리아 와인역사는 본의 아니게 재밌는 부분이 많습니다. 곧 수퍼투스칸의 진짜 주인공이 등장합니다 :)
아직 펠시나나 산 펠리체같은 명가들도 남아있으니...재반등의 기회는 있을거라 봅니다.
키안티 DOC DOCG 비비노평점 개 낮음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