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개벽' 역세권 개발에 '상상초월' 진흙탕 싸움 / KBS 2024.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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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3 вер 2024
  • 하지만 오송 역세권 일대 도시 개발은 공전 위기에 처했습니다. 조합 내홍에 유통상업용지 용도 변경을 두고 고소전까지 불거진 상태입니다. 김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KTX 오송역 일대 70만 7천㎡에 2천여 가구 주거단지와 호텔, 상업시설을 조성하는 청주 오송역세권 도시개발사업.
    토지 매각비로 사업한 뒤 다른 토지로 보상하는 '환지 방식'으로 추진해 20년 가까이 방치된 오욕을 씻으려 했지만 조합 내홍에 발목이 잡혔습니다.
    랜드마크 건물이 들어설 유통상업용지를 둘러싸고 조합 내부 갈등이 심화하는 것입니다.
    조합원 일부가 사업성이 높은 주상복합아파트 건설이 가능하도록 '일반상업용지' 변경을 청주시에 신청했고, 원주민 중심의 반대 측 조합원들은 시간과 비용 소요 등을 이유로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청주시가 분쟁조정위원회를 구성해 2차례 회의를 열었지만 입장차만 확인했습니다.
    용도 변경을 추진한 전 조합장은 선출과정상 위법성 문제로 직무가 정지됐고, 반대 측은 상대 측의 비위 의혹을 제기하며 고소전으로까지 번졌습니다.
    다음 달 11일 3차 분쟁조정위원회가 예정됐는데, 청주시는 임시총회 개최와 조합장 선출 등을 조합에 요청했습니다.
    [이상범/청주시 기반성장과장 : "(개발 사업) 추진이 원만하게 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관심을 갖고 행정적으로 뒷받침을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시간이 흐를 수록 원주민들이 감당해야 할 매몰 비용은 커지고, 충북, 세종시 관문역의 이미지 타격도 불가피합니다.
    [박종광/청주대학교 조경도시학과 교수 : "(조합이) 가치 판단을 못 하니까 (사업이) 계속 맴도는 거거든요. 여기에 개입을 행정이 한다는 게 진짜 적극적인 행정입니다."]
    20년 개발 부진의 고리를 끊기 위해 민관협력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선영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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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송역세권 #오송역 #KTX

КОМЕНТАРІ • 1

  • @enyoh321
    @enyoh321 3 місяці тому +1

    ㅋㅋㅋ투기군 색 깅 들 배제하고 빠르게 짓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