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사동 336면 주차장 신설…"주차난 지속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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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안산시는 다세대 다가구 주택이 밀집한 지역이 많습니다.
그렇다 보니 주차 문제가 지역의 고질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올해는 해양동과 신길동 등 3곳에
총 550여 면의 주차장이 추가로 조성될 전망입니다.
임세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안산시민들이 평소 느끼는
가장 큰 생활불편 중 하나는 바로 주차난.
특히 다세대 밀집 지역은 주차할 곳이 없어
어쩔 수 없이 길가에 차를 대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매년 꾸준히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온 안산시가
최근에는 사동 1271-3번지 일대에
대규모 무료 주차장을 조성했습니다.
[류제천 / 안산시 교통정책과 주차장조성팀장]
"해당 지역은 다세대 다가구 주택이 밀집한 곳으로
주차 문제로 인해 주민들의 불편이 계속 제기되었습니다.
특히 무분별한 이중 주차로 차량 통행에 방해가 되고
긴급차량의 출동에 지장을 주었고
이로 인한 문제 해결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주차장 조성요청이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주차공간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이번에 개방한 주차장은 1만1천293제곱미터에
주차면 336개 규모입니다.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해 부지매입 등 절차를 거쳐
6년 만에 조성을 마쳤고
사업비로는 총 192억 원이 들었습니다.
주민들은 드디어 숨통이 트였다며
크게 기뻐하고 있습니다.
[정미란 / 안산시 사동]
"여기 주차난이 너무 심각하고 밤에도 더 심각하고 이랬는데
지금 이렇게 주차장 크게 만들어놓으니까 너무 좋고
여기 사는 주민으로서 너무 행복합니다."
안산시는 지난해 10월에도 초지동 등 3곳에
560면 규모의 대형차 주차장을 조성한바 있습니다.
올해는 이번 개방한 사동 외에도
해양동 신길동 등 3곳에 총 550면의 주차장을 추가 조성해
하반기에 개방할 예정입니다.
B tv 뉴스 임세혁입니다.
[촬영/편집-노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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