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도 대학처럼 수강신청...고교학점제 2022년 시행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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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іковано 24 вер 2024
- [앵커]
고등학생들도 대학생처럼 원하는 수업을 골라 듣는 '고교학점제'가 지금 초등학교 5학년이 고1이 되는 2022년부터 전면 시행됩니다.
이를 위해 당장 내년부터 100개 고등학교에서 시범 운영되는데, 일각에선 혼란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최아영 기자입니다.
[기자]
수업 종이 울리자 학생들이 교과서를 들고 삼삼오오 이동합니다.
스스로 선택한 한국지리 과목을 듣기 위해 교실을 옮기는 겁니다.
[손미주 / 한서고등학교 2학년 : 북한에서는 인권 문제가 시급한 문제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북한 어린이들의 인권을 조사해 보니까 강제로 노동하는 안타까운 현실을 보게 됐고….]
고등학생들도 대학생처럼 원하는 과목을 골라 듣는 학점제가 오는 2022년부터 시행됩니다.
수업은 학년 구분 없이 들을 수 있고 평가는 절대평가를 통한 과정중심으로 이뤄집니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일반계고와 직업계고 각각 30곳, 선도학교 40곳에서 먼저 시범 운영됩니다.
[김상곤 /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일반계열 고교 학생의 과목선택권 확대에 중점을 두고 교육과정 다양화를 추구하는 한편, 직업계고는 전공·계열 간 장벽을 낮춰 급변하는 직업 세계에 대응할 수 있는….]
하지만 일각에선 오히려 학생들의 과목 편식이나 대입에 유리한 과목 쏠림 현상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이 현 / 전교조 참교육 연구소장 : 대학에서 역사를 전공하는 학생이 고등학교 단계부터 역사를 많이 들어야 하는지는 의심스러워요. 오히려 고등학교 때는 경제도 듣고 철학도 듣고, 문학도 공부해야지….]
이와 함께 늘어나는 교사 부담과 시설 확충, 고교체제 개편에 따른 대입제도 개선도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아있습니다.
YTN 최아영[cay2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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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고등학교 때부터 수강신청의 지옥불 맛을 보게 되는구나...
한수정 선생님...
집에서 인터넷 강의만 수강하면 개꿀
민족사관 고등학교 도 대학 수업 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