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치매부모님을 제가 모셨습니다. 저는 독박간병을 하고 홀로 남아 샐프부양을 준비중인 절실하게 건강하고 싶은 1인가구로 사는 사람입니다. 저는 폭력가정에서 생존한 생존자이기도 합니다. 아버지는 물리적 언어적 폭력을 휘두르셨고 어머니와 저는 생존했습니다. 아버지는 끝까지 당당하셨습니다. 너무 사소한 일에 무지막지한 폭력이 이어졌습니다. 하루하루 불안했고 무서웠습니다. 이제 어머니가 제 뒤로 숨으실수밖에 없었던 상황도 이해합니다. 아버지가 워낙 무서우셨으니까요. 자살시도도 하고 자해도 했었습니다. 미래가 무서웠고 내일이 무서웠습니다. 15년전 부모님이 치매에 걸리셨습니다. 어머님은 알츠하이머와 파킨슨 아버지는 혈관성치매에 망상이 동반한 일명 나쁜치매 알츠하이머와 파킨슨인 어머니는 착한치매셨습니다. 대화도 잘되셨구요 원래 순한분이셨습니다. 두분 모두 요양등급 3등급이셨습니다. 부모님들은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을 무서워하십니다. 버려진다고 생각하세요. 치매노인은 간병이 힘듭니다. 대,소변도 받아야하고 재활도 해드려야하고 대화는 잘 안되고 공감도 안되니 더 힘듭니다. 나중엔 직장도 그만두고 오랜시간 두 분을 동시에 혼자 대,소변 갈아가며 간병을 해야했던 무남독녀입니다. 간병하는 사람의 건강이 먼저 무너지는것같습니다. 작년에 두 분이 3개월 차이로 돌아가셨습니다. 돈이없어 뇌동맥류 진단금 천만원으로 아버지 장례를 치렀습니다. 그런데아버지가 돌아가신줄도 모르시던 어머니가 3개월 후 아버지를 따라가시고 저는 큰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부모님 돌아가시고 제게 남은건 병든 몸과 마음뿐이었습니다. 저는 뇌동맥류시술을 받았고 아직 2개의 뇌동맥류가 머릿속에 남아있습니다. 다른 혈관질환도 생겼고요. 언제 어디서 터질지 모르는 불안감. 간과 신장 기능저하, 갑상선저하증까지 와서 53kg - 71kg 15kg이 넘게 갑자기 쪄버렸고 걷는것도 움직이는것도 무릎에 무리가 가서 힘이듭니다. 그리고 우울증 불안장애 공황장애 불면증을 아직도 치료중입니다. 불안증과 우울증은 어릴때부터 같이 자랐습니다. 공황장애는 간병할때 왔습니다. 저는 아직은 마음속에 많은 감정들을 다스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는 저를 찾고 있습니다. 제가 누군지도 모르겠습니다. 제 세상에 중심은 지금까지 부모님이셨습니다. 부모님이 돌아가신 지금 저는 저를 찾고있습니다. 이제서야 서럽고 아픕니다. 아버지는 돌아가실때까지 당당하셨고 자식의 도리는 다했지만 저는 상처가 남았습니다. 특히 폭력이나 소리에 예민합니다. 무기력증이 제일 문제인것같습니다. 아픕니다. 저는 단단해보이고 싶어서 늘 가면을 쓰고 살았습니다. 부모님 돌아가신후 무너지고 가면이 벗겨졌습니다. 약한 제가 있습니다. 무너져 허우적거리는 제가 있습니다. 취업을 했으나 건강이 악화되어 퇴사를 한 상태로 물가는 무섭게 올랐고 막막합니다. 치료도 받고있고 약도 먹고있는데 자꾸만 감정이 커집니다. 노력은하고있습니다만 자꾸 무너집니다 부모님이 없으니 사람들은 자유라고 말하지만 저도 아는데 감정은 점점 더 커집니다. 원망만 있는것은 아닙니다. 죄책감 미안함 원망 미움 그리움 많은 감정과 과거가 저늘 낭떨어지로 밀고 있습니다. 정상적인 감정은 아닌것같습니다. 하지만 하소연이 아닌 누군가에겐 위로나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3년만에 거의 완치 됐어요 약이 잘 맞지않아 먹지않고 좋아하던 술도 끊게 되고 커피도 라떼로만 먹구요 저한테 가장 도움 됐던건 운동이였어요 운동할때만큼은 집중하게되서 불안한 마음이 없었던것같아요 이제는 술도 다시 먹고 어디든 갈수 있어 넘 좋아요 우리모두 화이팅^^
공황장애는 의지의 문제가 아니며, 환자들은 자신의 상태를 제어할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신적인 질환으로서 적절한 치료와 지지가 필요합니다. 이해와 배려를 통해 환자들과 함께 공감하며 지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황장애 환자들에게 따뜻한 지지와 치료가 제공되기를 바랍니다.
전 개인적으로 공황증상이 왔을때 일단 초기에 공포감에 휩싸이지 않게 공포로인해 본능적으로 무언가를 재촉하고 촉구하려는 나 자신을 인지합니다.(어렵지만 연습하면 됩니다. 시간을 길고, 느리게 쓰는게 포인트..) 그 자체만으로 공포는 불안으로 바뀝니다. 이 후 3자에 입장으로 나 자신을 객관화해서 바라봅니다. 그리고 진짜통증과 불안으로인한 불쾌감을 가려냅니다. 대부분 후자입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질문합니다. 이 불쾌감이 나에게 어떤 위험을 초래하지? 당연히 나 자신은 대답을 못합니다.불쾌감만으로 위험한 일은 없으니까요.. 이제 뇌에 오류임을 자각하고 재각인시킵니다. 그 순간 의식은 불안에서 편안으로 바뀝니다. 편안한 상태에서는 공황증상은 힘을 쓰지 못합니다. 이에 따르는 긴장감으로 신체증상은 여운으로 남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소멸 됩니다.
군대제대 일주일전 공황발작을 경험하고 믿을실지 모르겟지만 근24년간 공황장애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물론 첨보다 굉장히 좋아졌지만 그래도 아직 운전하다 보면 다리위나 터널을 지나갈때 공황을 자주 경험합니다. 내가아닌것 같고 딴세상에 사는듯한 비현실감을 느낄때는 젤 두렵기도 합니다. 선생님의 방송을 오늘 첨 접하고 평소에 늘 보고 듣고 읽은 내용들이 다수 있긴 하지만 공황환우들의 고통을 진짜 이해하고 위로하며 어루만져주는 듯한 선생님의 말씀이 크게 가슴에 와 닿더군요..그간 치료하면서 사실 제가 치료받는 병원 원장님 한테서도 들어보지 못한 위로의 말씀들을 들은듯해서 새로운 용기가 생겨나는것 같습니다. 방송말미에는 약간 울컥하기도 하더군요~ㅜ.ㅜ 좋은 말씀들 다시 감사드립니다.~~^^ 방송 꾸준히 챙겨보겠습니다^^
무진님... ㅠㅠ 아이고.. 그 오랜 기간 동안 얼마나 힘드셨을지 제가 감히 짐작 조차 하기 어렵네요. 참 많이 외롭고, 괴로우셨지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 동안 들으셨던 부분들도 많이 있으시겠지만, 혹시라도 처음 들으시는 것이 있으시다면 꼭 한번 실천해 보시기 바랍니다. 특히, 공황 증상을 구체화 하시고, 내가 힘든 정도를 점수화 하셔서, 힘들지 않은 장소나 상황부터 하나씩 노출해 보시는 방법은 이미 잘 아시더라도, 다시한번 점검하셔서 꼭 해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잘 극복해오신 만큼, 앞으로 더욱 더 좋아지실 겁니다. 저도 같이 응원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도 최근 몇달간 운전할때 30분 이상 운전하게 될 때, 고속도로에서 빠르게 달릴때, 대교를 건널 때, 터널 안에서 속도감이 갑자기 없어지면서 저는 가만히 꿈속에서 붕 떠있는데 차선과 배경만 슉 다가오는 느낌이고 심장이 쪼그라드는 기분이 들어서 쭈뼛쭈뼛해지고 앞에 차랑 박을것같다는 불안이 들어요. 얼마 전에는 인천대교에 올리려다가 이대로는 바다에 빠져 죽을 것 같아서 갓길에 차를 대고 20분동안 과호흡상태였는데 저랑 비슷한 경험을 하고 계신걸까요… 공황이 올 딱히 큰 이유는 없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당황스러워서 이런저런 자료를 다 찾아보고있네용 ㅠㅠ
코로나이후 3년만에 비행기를탔는데 사람은 너무 많고 간격은 비좁고 마스크끼고 답답해서 당장 비행기에서 내려야할것 같아서 급하게 승무원을 찾았어요ㅠ 그 전에 수없이 비행기 탔어도 이런적이 없었는데 코로나 이후로 체력이 약해져서 그런건지ㅠㅠ.. 다행이 승무원님이 찬물도 주시고 맨 뒤에 시원한 공간에서 쉬게 해주셔서 괜찮아 졌어요. 머쓱할 정도로요. '괜찮다 괜찮다 죽지않는다 지나간다' 라고 '생각' 대신 '혼잣말과 호흡' 을 무기로 가지고 있어 야겠어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예전에 유튜브에 댓글을 남겼었는데 선생님께서 정신건강의학과 방문 후회하지 않으실꺼라고 하셨었는데, 최근 다녀오고 정말 후회되지는 않았습니다,,, 동네에 있는 정신건강의학과 후기가 제일 좋은 곳으로 가서 그런지 의사선생님도 엄청 친절하셨고 너무 잘 들어주셔서 좋았어요,,, 뭔가 1시간이나 진료로 잡고 있어서 뒷 진료 환자분들껜 죄송했지만요,,, 무튼 약간 가기 전에는 불신에 가득 찬 얼굴로 "약물치료 무조건 권유하겠지? 그럼 내 인생에 이제 정신과 진료는 없다" 하고 갔는데 저에게 선택권이 있었습니다,, 상담 끝에 불안 등으로 어려움이 있다면 항우울제나 신경안정제로 도움을 드릴 수 있다고 말씀 하실 때 진짜 약 주실려나보다 먹어볼까 생각했는데,,, 의사쌤이 약을 먹기 시작하면 1달 이상 복용하셔야 한다고 해서 약물치료는 더 생각해보고 다음에 생각있으면 온다고 했는데 상담하러도 와도 된다고 하셔서 알겠다고 하고 나왔습니다,,, 정신과에 가서 말해야지 하고 생각한 거 말하는게 사실 너무 어렵고 부끄럽고 어색하고 그래서,, 50%도 말 못한 거 같아서 찝찝하지만,,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학원인데 잠깐 시간이 남아서 바로 왔어요오! 영상 다 보고나서 댓글 달 시간이 안될 거 같아서 보면서 댓 달고있어용 히히 몇달 전에 공황장애 몇번 온 적이 있었는데 학교에서 수업시간에도 그럴까봐 너무 두려웠던 기억이 있네요ㅠㅜ 그래도 일주일정도 지나니까 공황 거의 안오더라구요! 다행이에요ㅎㅎ 이제 학원 수업 시작이네요ㅠㅜ 영상은 학원 끝나고 마저 봐야겠어요🥺
이제 26살인데 계속 중3때 일이 후회스럽고 생각나요 건강염려로부터 시작해서 공황장애와 불안장애를 고등학교 수험생활, 그리고 대학생활 그리고 군대에서 까지 겪으며 버티고 버텨 뒤늦게 해결책을 알아보려고 상담도 받고, 주변에도 알리고, 정신과 약도 처방받았어요(제대로 된 사설 상담센터나 병원이 아닌 대학교내시설에서요) 그동안 생활이 많이 힘들었어요. 주변사람들과의 관계, 저만의 내적인, 그리고 학생이니 공부쪽에서 성장을 못했고, 놓치는 것도 많았고, 많이 조용해졌고, 이리저리 치이면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눈치도 보게 되고. 8년넘게 행복이나 제대로 웃어본적이 없어요. 웃는것에도 익숙하지 않고. 무뚝뚝해지고, 수동적이어지고. 꽃다운 나이에 항상 뒤로 물러서기만 하고, 피하기만 했어요. 생활에서 이게 습관화 되었고. 아직 고쳐나갈 점들이 많은데, 쉽게 안고쳐져요. 현재도 이런 저런 부정적인 생각들에 쉽게 노출되고, 헤어나올 수 없는 우울감이나 무기력감, 그리고 공황인거같은 불안증세, 과호흡까지. 잊어버리고 싶지만, 계속해서 신체적 증상이나 부정적인 생각들이 드니깐, 행복감보다는 부정적인 생각들에 사무치는것같아요. 뭔가 일이 잘못되면 나한테서 문제를 찾으려고 하고,,, 약을 처방받고 먹으면서 매일 심하게 불안하던데 사그라들고, 빈도나 정도가 많이 완화되어서 다행이었고, 그때만큼은 매우 홀가분했어요. 그럼에도 다시 돌아오기 때문에, 그리고 제대로 치료를 받지 않았어서, 이번에 제대로 가서 상담과 진료를 받을꺼에요. 후회가 되어요. 중학교3학년이었을때 제가 얼른 공황을 겪었다는 것을 부모님께 알리고, 도움을 받았어야했는데,, 누구를 탓할수도, 후회하지 말고 나아가기만 하면 되는데, 자꾸만 점점 주변을 탓하게 되고, 발목을 잡는 느낌.(호흡이 힘들정도로 신경쓰이거나 약간의 두근거림이 한번 의식하면 오래가러든요. 그때동안만큼은 혼자만의 싸움의 시작인거같아요. 딱히 싸우는것보단 그냥 그러려니 시간을 보내긴 하지만. 길게는 몇일 내내 갈때도 있으니) 나아졌다고 생각했지만, 여태 우울하고 혼자 지내는, 그리고 소극적인 사람임에 익숙해졌던터라 금방 돌아오네요. 제대로 된 상담과 치료가 필요한 것 같아요. 아무한테도 티는 안내요. 말도 안해요. 나 또 이런 생각한다, 아니면 두근거리는게 불안하다라고, 좋은 얘기 아니니깐. 자꾸만 말을 하기엔 듣는 입장에서 안좋을꺼잖아요.,,,
위의 글은 제가 고등학생시절부터 26살 지금까지 매일 따라다니는 생각입니다. 이 나이 사이에 잠시 대학교 교내센터의 도움을 받아 불안, 공황에 대한 약물치료를 1년 미만기간동안 처방받았지만, 의사선생님이 계속 바뀌셨고, 제대로 된 얘기나 상담을 해보진 않았어요. 이후에 생활하면서 외로움을 느낄 때, 눈믈을 흘릴 때도 있었어서 우울, 사회(대인)기피 증상이 오랫동안 저에게 있다라고 생각했고, 무료검사를 해봤을 때는 높은 수치로 나왔어요. 그래서 약물치료보다는 제대로 된 상담과 검사를 받아보고 싶습니다.
한가지 걸리는 것은 보험가입에 대한 불이익입니다. 무료로, 기록이 안남는 선에서 상담을 받아보고 싶은데 어떻게 가능할까요?
저는 14살 여중생인데 6~7월달에 공황증상이 와서 너무 당황스러웠어요 그때 어느때처럼 학교를 등교하고 있었어요 제가 강아지를 무서워 하는데 등교길에 강아지가 지나다는 곳이여서 항상 긴장하면서 가거든요 (강아지를 무서워 한지 거의 10년 정도 됐을 겁니다) 그날 진짜 갑자기 강아지를 보자마자 숨이 가쁘고 심박수가 빨라지고 강아지를 보기 전까지 땀이 나지 않았는데 땀이 났었어요 그때 너무 당황스러웠었어요 그 길을 벗어나고 횡단보도 두개를 건너야 겨우 진정이 됐었어요 공황증상에 대해 어느정도 알고 있었던지라 금방 진정이 됐었던것 같고 다시 찾아올 것 같다는 불안감이 있었어도 지금처럼 금방 넘어갈거다 라는 믿음이 있었어요 등교길을 가기 너무나 두려워 졌는데도 제일빠른 길이기에 계속 지나다녔던것 같습니다 그러더니 많이 나아지더라구요 그 길을 지나갈때면 아직도 긴장하지만 앞써 말했던것 처럼 증상이 와도 그 길만 벗어나면 괜찮아 지더라구요 첫 증상이 있고 나서 집에서도 갑자기 숨이 가쁘길래 당황은 했지만 복식호흡+천천히 내쉬기 하니깐 금방 진정이 되고 또 일어날것 같다는 불안도 생겼지만 조금있다 바로 생각을 바꿨어요 나중엔 교실에서도 나타나길래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화장실로 빨리 갔던 기억이 나요 지금도 나타나지만 복식호흡+천천히 내쉬기를 해서 진정시킨 뒤 물을 마셔요 지금도 또 나타날까봐 두렵지만 금방 끝이나서 버틸 수 있는 것 같아요 아까 오전 12시경에 갑자기 숨이 가빠져서 당황했지만 평소 하던데로 진정시켰습니다! 지금도 공황증상이 나타날까 두렵지만 잘 버텨내고 있습니다! 빨리 공황증상이 완화 됐으면 좋겠네요 (공황증상이 나타나면 5~10분 내로 진정 됩니다 그래서 버텨왔던게 아닐까 싶네요 현재 학교에서 일주일에 1번 고정으로 상담 받고 있습니다 언제간 나아질꺼라는 마음가짐이 있으니 나아지겠죠..?)
현재 50을 바라보는 나이인데... 20대 중반 때 공황 장애가 왔었습니다. 당시는 유튜브 같은 것도 없었고... 주위에 가르쳐주는 사람도 당연히 없었고요... 왜 아무 이유 없이 극도의 불안 산태가 되고 이게 제 의지대로 콘트롤이 안되는 현상이 반복되는지 알 수가 없었어요... 그 때 전문 의사는 아니었는데... 저를 상담해주셨던 분께서 알려주셨던 게 '혼잣말 하기' 였어요... 반드시 입으로 소리내서 말하고... 이걸 본인 귀로 들어야 한다고... 결국 그 분 덕분에 몇 년을 고생하던 그 증상에서 벗어날 수 있었어요... 지금은 그 분 돌아가셨는데... 가끔 생각도 나고... 보고 싶네요...
6년동안 불면증 말고는 잘 해결되고 있다가 임신하고나서 수면제 끊고 불면증 심해져서 공황이 또 심해져서 이사온곳에서 새로운 병원에 갔더니 상담을 무슨... 임신하면 다 그런다 하면서 약만 띡띡 처방해주던데 선생님 정말 말투 목소리 다 너무 포근해서 보는 내내 마음이 편안해졌어요ㅠㅠ
저도 몇년전까지만해도 자다가도 공황발작오고 콜라마시고 공황발작오고.. 몇년을 고생했던 사람인데 지금은 완치되어서 잘 살고있습니다ㅎㅎ 근데 최근에 지인중에 이런 병을 앓고있는 사람이 있어서 도움이 되고싶어 찾아보다가 여기까지 오게되었네요! 공황장애로 고생중이신분들 모두모두 응원합니다!
@@sui3107 일단 병원을 잘 다녔어요! 의사선생님이 하라는대로하고.. 중간에 제 마음대로 단약을해서 증상이 더 악화되어 기간이 길어지긴했지만요.. 좀 괜찮아진 것 같다고 절대 환자 마음대로 단약하면 안됩니다! 정말 학교 모범생이 교과서만보고 공부했다하는 것 처럼 환자도 병원에서 하라는대로만 잘 해도 잘 낫게되는 것 같아요!
심한 공황장애로 몇번의 입원까지 했다가 약을 끊은지 13년 정도 되어 갑니다. 그동안 약하게나마 비슷한 증상이 있었지만 잘 넘겨 왔네요. 최근에 과로할일이 있어 조금 강한 증상이 왔지만 넘어 갔는데 무엇보다 이 증상이 실질적으로 내게 큰 위험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기에 넘어가는 것 같습니다. 수천번 크게 작게 증상이 왔지만 그중에 내게 큰 위험이 된것은 단 한번도 없었다는 경험과 인지 그것에 집중 합니다. 상태가 좋아지고 힘이 생기면 운동을 기분좋게 하시고 지금 행복한 순간들을 즐기세요! 이영상이 정말 도움 될거라는 확신이 듭니다! 경험상요. 힘든 분들 꼭 이겨내실겁니다! 장점도 있어요. 나를 보호하려는 자율신경이 과하게 일을 하려는 것이기 때문에 민감해서 피곤할 수도 있지만 항상 어디서나 나를 보호하려는 충실한 방위병과 같이 사는거라 생각하세요! 그리고 명심하세요! 이 증상으로 절대 죽지 않습니다!!!
군대 가기전에 보게된거 최고의 선택이었네요. 알지못하는 공간으로 간다는것 그리고 생각에 잠식되어 가서도 불안증세가 심해지면 어떡하지라는 두려움이 넘 컸던 나날들이었는데, 응급처치법들 넘 도움되요 연습하겠슴다. 댓글봐도 저와 비슷한 증상을 겪으신 사람들이 군대에도 있다는 것만으로도 안심이 됩니다. 장소가 어디든 저 자신을 믿기만 한다면 크게 달라지는것도 없으니깐요. 감사합니다.
어릴때부터 잘 놀라고 잘 체하고 밥도 잘 못 먹는 아이였어요. 비실비실하고 늘 약체였고 전화기에 빨간 불빛이 괴물눈처럼 보여서 잘 놀래고 어머니의 옷냄새를 맡아야 잠이들던 아이였죠. 아빠는 자신이 기분 좋을때 새를 데려오거나, 먹을거를 사오기도 했는데 대부분 친구같은 느낌의 철없는 아빠였고, 목소리가 크고 욱하는 성격이 있는 분이였어요. 그래도 자신이 기분 좋을땐 잘해주시긴 하시더라구요 주로 정서적인 위안보다 먹을거를 사주거나 어딘가로 놀러가는 걸로 표현을 하셨어요. 아버지 어머니는 8살쯤 이혼 하셨고, 제 앞에서 엄마 목에 칼을 들이미는 장면을 목격했어요. 저는 그때 당시 슬픔이 아직도 가슴안에 묵직한 바위가되어 느껴져요. 초중고등 학교를 지나오며 엄마에게 다시 돌아온뒤 아버지는 한달에 한번오셨는데 올때마다 엄마와 저를 무시하는 말투를 하셨어요. 아버지의 혼란스러운 애착을 받으며 자라면서 학교에서도 왕따경험이 있었고… 아빠가 어릴때 머리채 잡고 폭력행사하기, 커서도 칼로 저를 찌르려고 한 트라우마 등등이 쌓이면서 저 스스로가 고립되더라구요. 저는 거울을 보는게 두려워요. 한심한 내 모습이 보일까봐…그렇게 시간이 흘러 성인이 되었음에도 제 안에 아직 채라지않은 어린아이가 갇혀있네요…. 그어린아이가 어른의 몸을 못 견디는 느낌이에요… 그래서 매번 기운이 없고 모든게 부담스럽고 씻는 거 먹는 거 다 아무 의미가 없다는 생각도 들고 천식+우울증+공황장애에 늪에 빠져 허우적 대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서희 선생님! 디바걸스에 나오셨을 때부터 봐왔던 시청자입니다 디바걸스에 나오셔서 공황장애를 주제로 다루셨을 때에는 공황장애라는 게 이런 거구나~ 하며 아무 생각없이 봤었는데 막상 저에게 공황장애가 오니 그 영상이 마음의 위안을 주는 영상으로 바뀌더라고요 그래서 서희쌤 나오신 공황장애 관련 영상은 싹 다 정주행하고 있어요 공황장애는 이 증상에 대해 자세히 아는 것이 중요한 것 같더라구요 서희쌤 영상을 볼 수록 마음이 단단해지는 게 느껴져요 감사합니다 :)
Thank you for watching my video. Hope this helps you. Adding English subtitles is also a great idea. We will consider adding English subtitles in the future.
@@dr.seoheepark Thanks for your kind reply I'm Arabic but it's okay I understand English I'm following you because I'm trying to benefit from what you're posting about panic attacks God bless you
겪어본 일이 없어서 실감이 나지는 않지만 겪는 분들은 너무 당혹스러우시겠어요 의도하지 않게 그냥 괴롭다는건데 너무 황당하다는 생각들거 같습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석명절휴식기간 때 어느정도 휴식을 가지셨기 바래요 친절하게 이해가 잘 되게 설명해주시는 영상 감사합니다 😊 🙏
@@dr.seoheepark 예 조만간 선생님 영상 추천드리면 좋을거 같아요 👍 과거에 군대 있을 때 다른 병이긴 했지만 몸은 건장한데 왜 아픈지 이해가 안가는 부하가 있었어요 그래서 주변 사람들이 꾀병아니냐고 더 괴롭히려 했던 일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더 이해가 잘 가는거 같아요 그래도 믿어주고 제일 편한 보직으로 보내줬던 기억이 있습니다 다행히 전역 잘 했구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시기 바래요 정신이 바르게 형성되야 행복할 수 있음을 깨닫습니다 감사합니다
@@dr.seoheepark 바쁘실텐데 답을 주시니 마치 제가 잘 모르는 중에 부하에게 배려한 것처럼 선생님도 저를 배려해주시는거네요 감사합니다 당시 그 상황은 당연히 해야할 일을 한거죠 주변 사람들이 자기도 힘드니까 남이 힘들던 말던 자기것을 챙기려 한거구요 오히려 선생님께서 제게 답을 주시는 것이야말로 그럴 필요가 없는 중에 배려해주시는 겁니다 아마도 많은 분들 상담하시고 다양한 이야기를 듣다보면 머리가 아프실 법도 하신데 소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쩌면 과거에 제가 경험한 것처럼 또다른 형태의 성장기회 같은 느낌도 들어요 당연히 저도 특별한 사람은 아니니 집단의식이 뭔가 이상한거 같다라던가 나중에 다양한 책으로 확인해보니 이상한게 맞더라 등등...의 경험을 하기까지 도움을 주신 분들이 있습니다 주로 밖에서 유학을 갔다오신 신학교수님이나 목사님들의 영향을 받아서 어딘가 이상하다는 것을 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냥 막연히 사람들이 다 그렇게 하니까 나도 그렇게 하자 라고 살아가면 안된다는걸 알아가기 시작한거죠 그리고 그걸 알았다고 해서 바로 잘 실행에 옮긴 것도 아니었습니다 어느정도 이상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현실이 그러니까 나도 그냥 따라가자' 라는 생각때문에 갈등했던 기간이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조던 피터슨 교수님 책을 보는데 자기는 절대 학생이 자기에게 아부성으로 쓴 레포트는 점수를 주지 않는다 하시더군요 말보다 글로 거짓말하는게 더 치명적이고 그런 가짜 레포트를 쓰기 시작하면 자기도 모르게 죄책감에서 벗어나기 위해 가짜를 진짜라 믿게 만든다며 그러면서 자기가 망가지고 왜곡되는거라 하시더라구요 이 가르침이 결정타였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배운 신학의 내용에서도 인간이 죄악 되었다는 것의 원어 의미가 '구부러졌다' 라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배경지식과 일치하는 내용을 한 번더 일반학문 영역에서도 일치해버리니까 드디어 제 내면에 강하기 작용하기 시작한 것이지요 '레포트를 적절히 타협해서 거짓말을 하면 내면이 왜곡되고 구부러진다' 성경에서도 인간이 망가졌다는게 '구부러졌다'라는 의미이구요 그래서 '하나님의 징계'라는 말의 원어적 의미가 '곧게 편다'입니다 인간의 구부러지고 왜곡된 부분을 고통의 과정을 통해 펴지게 만드신다는 것입니다 인간의 내면이 바르게 펴지기 위해 하나님께서 인간에거 적절한 어려움을 허락하신다는 거죠 당연히 휘었던 허리도 펴지면 너무 아픈거 처럼 그런 과정을 통해 사람이 아파하면서 올곧아지는 것이죠 그렇다고 제가 융통성없이 막 솔직하게 글을 쓰고 막 제멋대로 표현한단게 아닙니다 그냥 내면의 불만과 공격성을 버리고 타인에게 무언가 유익이 될 수는 없을까? 라는 입장에서 솔직히 글을 쓰면 서로 다치지 않고 거짓없이 과장됨 없이 진솔한 글을 나눌 수 있음을 알았습니다 적절한 이타심이 있어야 이기심을 누르고 중립적인 입장에서의 글을 쓸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정말 글을 잘 쓰려면 내면이 성숙하고 정직해져야 한다는게 진짜라는걸 조금씩 알아가게 되었습니다 잠시 최근에 알게 된 형님의 라이브 방송에 참여해야할거 같은데요 만약 선생님께 민폐가 아니라 무언가 도움되시는 것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조금씩 나누어보겠습니다 다른 글들에도 답주셔서 고마워요 추후에 시간날 때 제 생각나누어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공황장애 20년차 남성 입니다 부산 좋은 삼성병원에서 진료를 받았고 ㆍ선생님 유투브 시청 하고 너무 많은 공감을 받아 오늘 삼선병원에 전화하니 선생님 께서 공석중이라 하셔서 선생님 이직 하신곳 알려달라고 정신건강 의학과 간호사님께 부탁 드렸는데 지금은 내과에 편입되어 계시고 선생님 이직 하신곳 모르신다네요 부산에 계신다면 꼭 내원해서 진료 받고 싶습니다 부산에 계신다면 계신 병원 꼭 알려 주세요 !!!
선생님 지금 현재 군복무중인 22살 청년입니다. 제가 고3때 입시에 큰 실패를 맞보고 그때 크게 스트레스를 받고 나서 다시 도전하고자 하여 공부를 시작했지만 1인 독서실에서 혼자 공부하고 혼자 밥먹고 혼자 집가곤 했습니다. 그런 결과 사람들과 어울리길 좋아하는 제게 공황발작이 왔습니다. 그 당시 병원을 갔는데 상담 몇분하고 약처방받았습니다 그렇게 6~8개월 복용하고 다시 괜찮아졌습니다. 하지만 입대하고 3~4개월 후 다시 조금씩 증상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주저않고 바로 병원을 가 약을 5개월 복용했는데 약을 복용하니 뭔가 사람이 멍해지고 생각을 잘 못하고 머리가 빠릿하게 안돌아가고 피곤해지더라고요. 그래서 약물을 먹지 않고 완치를 하고 싶어졌습니다. 현재는 국군 병원에서 바이오 피드백을 3차까지 받았는데 그곳에서 배운 명상방법대로 자기 전 5분 명상&심호흡하고 증상이 올 때 복식호흡을 하며 잘 보냈습니다 물론 호전되는 것은 느꼈지만 완치됨은 못느낀것 같습니다. 근데 최근에 다시 야간에 공부할 때나 앉아있을 때, 어떤 것을 할 때 다시 어지럽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호흡을 하려고 하는데 좀처럼 잘 가라앉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제가 제대를 하고 당장 입시를 준비해야 할거 같은데 약을 복용하면서 공부를 할지 아니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전역이 5개월 남은 이 시점에서 다른 치료를 해야할까요 아니면 약물을 그냥 먹어야 할까요? 고민이 됩니다ㅠ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자세한 상담을 하고 싶은데 카톡으로 혹시 될까요? 카카오톡 아이디는 아래에 적겠습니다! (cyd1031)
잉딕님~ 수능 공부를 다시 시작하시다니 대단합니다! 약을 먹는다고 해서 무조건 멍해지는 건 아니랍니다. 자신에게 맞는 용법과 종류의 약을 사용하면 그렇지 않을 수 있어요! 혼자만의 방법으로 잡히지 않는다면 진료를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자세한 상담을 해드리긴 곤란한 점 양해부탁드려요)
저는 50대인데 15살때 공황발작을 했어요. 그당시에는 공황이라는걸 모르던 시대였죠. 정말 숨막혀 질식할것 같았죠 갑자기 찾아오는 그 증상은 경험자들은 알꺼예요. 근데 선생님 영상대로 그렇게 제 자신이 대처했네요. 괜찮아. 이런거로는. 죽지않아. 괜찮아,그러면서 호흡을 하면서 극복했고 내나이 고등학교시설은 좀 더 나아졌고 20살되면서 증상이 없어졌네요. 약을 모르던 시절 이렇게 극복했어요
안녕하세요 선생님 저는 2013년에 비행기에서 호흡곤란이 와서 내릴려고 했는데요 내리지 못해서 놀란 경험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천식인지 알고 병원다니다 2017년도에 병원에 갔습니다 근데 지방이고 먹고 살기 힘들어서 대학병원은 못 가고 약만 먹었는데요 운전을 하고 터널이나 지하차도에서 계속 놀라고 자꾸 피하다 보니 지금은 갈수 있는데가 없어서 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근데 선생님 영상을 보고 제가 도전할수 있는데 부터 노출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선생님 그리고 좌절하지 않고 열심히 살겠습니다
선생님 저는 공황을 십여년 겪었어요. 일정 공간에서만 힘들어서 약물 치료없이 지내고 있다가 작년 심하게 다시 발작을 느꼈고 시도때도 없이 신체증상 생각이 떠나지 않아 병원에 진료 갔었답니다. 그런데 제가 약 불안이 있어서 약을 복용하기 힘들더라고요. 비상약을 처방 받고 선생님과 한달에 한번 상담을 가는데 저는 혼자 있는것이 너무 불안해요. 그리고 제가 근무하는 평일에 가족이 지방에 간다고 하면 내가 일하다 힘들면 어쩌지 예기불안으로 더 불안해져요. 저처럼 사람이 안정장치가 되었을경우 해결은 어찌할까요? 도와주세요.ㅜㅜ
선생님 안녕하세요. 팁이 도움이 많이 됩니다. 특히 숨 천천히 쉬고 뱉는거요. 비현실감은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갑자기 오는 공황은 잘 극복해내는데 매일 있는 비현실감은 어떻게 하면 사라질까요? 다른 유튜브 영상대로 안 좋거나 불안에 관해 긍정적인 의미부여를 하려고 하는데 잘 안되어서요.
xm j 님~~ 도움이 되신다니 정말 정말 다행이에요! 비현실감은 그라운딩 기법이 도움이 되실거에요! 지금 이 순간 내 두발을 땅에 딛고 서있는 것 처럼, 현실감을 느낄 수 있게 내 눈에 보이는 사물 세가지, 내 귀에 들리는 소리 세가지, 내 손에 닿는 느낌 세가지에 집중하시고, 발 뒷꿈치를 들었다가 땅에 천천히 딛는 동작을 반복해 보세요. 내가 직접 소리를 내거나 박수를 치는 방법도 도움이 됩니다. 극복해 내실 수 있어요!!!
안녕하세요 선생님 제가 두달뒤 괌으로 신혼여행을 갑니다😢 사람많은 대중교통을 탈때 못 내리는 상황이 오면 1분이든 3분이든 힘든데요 ㅠ 미국가는 비행기 타고 다녀온게 13년전입니다. 너무 오랜만에 타는데 제가 다니는 병원에서는 약물 치료만 하고 가면 된다는데 추가로 받으면 좋은게 있을까요…?
공황장애는 인지치료가 정말 중요 한거같습니다. 인지 치료 받고 난다음.몸에 신체화가 일어나도. 정상생활이 가능해요. 왜냐 이걸로 내가 죽지 않고 살아가는거거든요 . 지금은 타투도 받고 잘살고있고 행복합니다. 한번씩 우울함이 올라 오긴하는데. 운동 시작하면 좋아질거같아요 ㅎ. 긍정적으로 생각하시면 좋아질거같아요. 그리고 내가 아파서 쓰러지거나 공황으로 힘들면 주위에 사람들이 날 도와줄려고합니다. 그게 우리인간이에여 ㅎ 우리 다 약자에게 다 도와줄려는 인간의 특성이있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혼자가 아니에요! 화이팅 합시다.!
정정님. 배우자 분께서 공황장애를 겪고 계시군요.. 진료는 잘 받고 계시겠지요? 만약 치료를 받고 계신다면, 가족의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비록 얼마나 힘든지, 어떤 고통인지 전부 알기는 어렵더라도, 힘들어 하는 모습을 묵묵하게 지켜봐주고, 그의 아픔을 공감해주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될 거에요. 극복하려고 애쓰는 모습을 격려 해주시구요!
저는 열살 때 공황이 왔는데요 처음에는 앞이 흐려지다가 주변이 뭉텅하게 보였고 공황이 반복되면서 점점 주변이 어두워져서 완전한 암흑이 되었어요. 처음엔 통증은 없었는데요, 완전한 암흑으로 들어가고나서부터 가슴에 통증이 오기 시작하더니 점점 너무 아프더라구요. 깊이 빠져 더 있으면 암흑에 갇힐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흉통이 심해지니 거기에서 나갈 방법을 막 찾았는데 정확히는 기억이 안나지만 어떤 단어, 희망적이고 '괜찮아' 같은 위로나 '혼자여도 괜찮아'같은 의연함에 관한 생각을 타고 타고 계속 떠올려서 암흑에서 빠져나왔어요. 그 뒤로 공황이 오면 통증도 동시에 같이 와서 그 때 벗어나게해준 단어나 문장들을 떠올리며 평온을 찾곤 했어요. 이십년 정도 걸려서 벗어났는데 그 땐 너무 어려서 그게 고독이라고 생각해서 고독은 아픈거야 라고 말했었답니다ㅎ
공황발작 여러번 왔엇는데 처음엔 이게 뭔지몰라 당황해서 더 발작현상이 나왔어요. 답답하고 숨못쉬어 죽고싶을때 의사된 관점에서 나를 환자대하듯이 가장 객관화해서 보니까 나아지더라고요. 뛰쳐나가고 싶을때 나를 분석하려고 하면서 호흡법 유지하는게 나한테 가장 맞은듯했어요. 불안요인은 나한테서 비롯되더라고요. 평소 습관 성격 생활태도등등.. 자신을 개조(운동,명상,가치관변화)한다 생각하고 객관적으로 나를 보면 한결 편하실겁니다. 약이나 루틴같은것으로 벗어나려하면 오래걸립니다.
선생님 좋은 영상 일단 너무 감사합니다. 저는 공황장애 증상들을 오래 겪고 있는데 아직 진료를 받은 적은 없습니다. 심하게 발작이 있거나 그런 적은 아직 없고 증상들이 나타날 때 심호흡하고 마인드 컨트롤 하면서 버티고 있습니다. 저는 약이 필요한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혹시 정신과 말고 상담 센터 가는 건 어떻게 생각하실까요? 전문가의 의견이 너무 궁금해 댓글 남깁니다🥲
![[#유퀴즈온더블럭] 빌 게이츠, 토머스 에디슨도 앓았다는 ADHD💥 진료 예약만 4년이 걸리는 정신과 명의가 알려주는 ADHD의 특징은?](http://i.ytimg.com/vi/CXCijtf-E6E/mqdefault.jpg)
![약부터 먹고 시작하는 찐경규 공황장애 캠프 [찐경규]](/img/n.gif)
저는 치매부모님을 제가 모셨습니다.
저는 독박간병을 하고 홀로 남아
샐프부양을 준비중인
절실하게 건강하고 싶은 1인가구로 사는 사람입니다.
저는 폭력가정에서 생존한 생존자이기도 합니다.
아버지는 물리적 언어적 폭력을 휘두르셨고
어머니와 저는 생존했습니다.
아버지는 끝까지 당당하셨습니다.
너무 사소한 일에 무지막지한 폭력이 이어졌습니다.
하루하루 불안했고 무서웠습니다.
이제 어머니가 제 뒤로 숨으실수밖에 없었던 상황도 이해합니다.
아버지가 워낙 무서우셨으니까요.
자살시도도 하고 자해도 했었습니다.
미래가 무서웠고 내일이 무서웠습니다.
15년전 부모님이 치매에 걸리셨습니다.
어머님은 알츠하이머와 파킨슨
아버지는 혈관성치매에 망상이 동반한 일명 나쁜치매
알츠하이머와 파킨슨인 어머니는 착한치매셨습니다.
대화도 잘되셨구요
원래 순한분이셨습니다.
두분 모두 요양등급 3등급이셨습니다.
부모님들은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을 무서워하십니다.
버려진다고 생각하세요.
치매노인은 간병이 힘듭니다.
대,소변도 받아야하고 재활도 해드려야하고
대화는 잘 안되고 공감도 안되니 더 힘듭니다.
나중엔 직장도 그만두고 오랜시간
두 분을 동시에 혼자 대,소변 갈아가며
간병을 해야했던 무남독녀입니다.
간병하는 사람의 건강이 먼저 무너지는것같습니다.
작년에 두 분이 3개월 차이로 돌아가셨습니다.
돈이없어 뇌동맥류 진단금 천만원으로
아버지 장례를 치렀습니다.
그런데아버지가 돌아가신줄도 모르시던 어머니가
3개월 후 아버지를 따라가시고
저는 큰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부모님 돌아가시고
제게 남은건 병든 몸과 마음뿐이었습니다.
저는 뇌동맥류시술을 받았고
아직 2개의 뇌동맥류가 머릿속에 남아있습니다.
다른 혈관질환도 생겼고요.
언제 어디서 터질지 모르는 불안감.
간과 신장 기능저하, 갑상선저하증까지 와서
53kg - 71kg
15kg이 넘게 갑자기 쪄버렸고
걷는것도 움직이는것도 무릎에 무리가 가서 힘이듭니다.
그리고 우울증 불안장애 공황장애
불면증을 아직도 치료중입니다.
불안증과 우울증은 어릴때부터 같이 자랐습니다.
공황장애는 간병할때 왔습니다.
저는 아직은 마음속에 많은 감정들을
다스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는 저를 찾고 있습니다.
제가 누군지도 모르겠습니다.
제 세상에 중심은 지금까지 부모님이셨습니다.
부모님이 돌아가신 지금 저는 저를 찾고있습니다.
이제서야 서럽고 아픕니다.
아버지는 돌아가실때까지 당당하셨고
자식의 도리는 다했지만 저는 상처가 남았습니다.
특히 폭력이나 소리에 예민합니다.
무기력증이 제일 문제인것같습니다. 아픕니다.
저는 단단해보이고 싶어서 늘 가면을 쓰고 살았습니다.
부모님 돌아가신후 무너지고 가면이 벗겨졌습니다.
약한 제가 있습니다.
무너져 허우적거리는 제가 있습니다.
취업을 했으나 건강이 악화되어
퇴사를 한 상태로 물가는 무섭게 올랐고 막막합니다.
치료도 받고있고 약도 먹고있는데 자꾸만 감정이 커집니다.
노력은하고있습니다만 자꾸 무너집니다
부모님이 없으니 사람들은 자유라고 말하지만
저도 아는데 감정은 점점 더 커집니다.
원망만 있는것은 아닙니다.
죄책감 미안함 원망 미움 그리움 많은 감정과
과거가 저늘 낭떨어지로 밀고 있습니다.
정상적인 감정은 아닌것같습니다.
하지만 하소연이 아닌 누군가에겐
위로나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고생하셨고 너무나 착한 따님이시네요
간병 1년도 힘든데 치매부모님 두분을 15년을 지켜드리다니요
마음 굳게 지키고 건강과 작더라도 행복을 느끼려고 찾아보세요
@@이승아-x6l 마음 굳게 지키고 건강과 작더라도 행복을 느끼려고 찾아볼께요 응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저는 3년만에 거의 완치 됐어요 약이 잘 맞지않아 먹지않고 좋아하던 술도 끊게 되고 커피도 라떼로만 먹구요 저한테 가장 도움 됐던건 운동이였어요 운동할때만큼은 집중하게되서 불안한 마음이 없었던것같아요 이제는 술도 다시 먹고 어디든 갈수 있어 넘 좋아요 우리모두 화이팅^^
블랙퀸님!! 대단하십니다!!!
커피 라떼로 먹으면 증상이 덜한가요? ㅋㅋ
동생이 또 입원 했네요.발작이오면 술을 먹으면 편한봐요.작년에는 2달만에 나왔는데 이번에는 또 언제올지 수술도 못하는병
제경우는 술은 절대 안먹습니다. 술먹을때는 좋은데 다음날 평소보다 공황장애 발작이 두배는 더 힘듭니다.
전 맨발걷기 우연히 접하게되어 90프로 이상 벗어났습니다. 동생분도 한번 권해보세요 모든게 잘될겁니다!! @@윤서-b3m8q
공황장애는 의지의 문제가 아니며, 환자들은 자신의 상태를 제어할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신적인 질환으로서 적절한 치료와 지지가 필요합니다. 이해와 배려를 통해 환자들과 함께 공감하며 지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황장애 환자들에게 따뜻한 지지와 치료가 제공되기를 바랍니다.
맞는것같아요
옳으신 말씀
혼밥 혼자 놀고 텔레비전 시청이 👍
전 개인적으로 공황증상이 왔을때 일단 초기에 공포감에 휩싸이지 않게 공포로인해 본능적으로 무언가를 재촉하고 촉구하려는 나 자신을 인지합니다.(어렵지만 연습하면 됩니다. 시간을 길고, 느리게 쓰는게 포인트..) 그 자체만으로 공포는 불안으로 바뀝니다. 이 후
3자에 입장으로 나 자신을 객관화해서 바라봅니다. 그리고 진짜통증과 불안으로인한 불쾌감을 가려냅니다. 대부분 후자입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질문합니다. 이 불쾌감이 나에게 어떤 위험을 초래하지? 당연히 나 자신은 대답을 못합니다.불쾌감만으로 위험한 일은 없으니까요.. 이제 뇌에 오류임을 자각하고 재각인시킵니다. 그 순간 의식은 불안에서 편안으로 바뀝니다.
편안한 상태에서는 공황증상은 힘을 쓰지 못합니다. 이에 따르는 긴장감으로 신체증상은 여운으로 남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소멸 됩니다.
군대제대 일주일전 공황발작을 경험하고 믿을실지 모르겟지만 근24년간 공황장애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물론 첨보다 굉장히 좋아졌지만 그래도 아직 운전하다 보면 다리위나 터널을 지나갈때 공황을 자주 경험합니다. 내가아닌것 같고 딴세상에 사는듯한 비현실감을 느낄때는 젤 두렵기도 합니다. 선생님의 방송을 오늘 첨 접하고 평소에 늘 보고 듣고 읽은 내용들이 다수 있긴 하지만 공황환우들의 고통을 진짜 이해하고 위로하며 어루만져주는 듯한 선생님의 말씀이 크게 가슴에 와 닿더군요..그간 치료하면서 사실 제가 치료받는 병원 원장님 한테서도 들어보지 못한 위로의 말씀들을 들은듯해서 새로운 용기가 생겨나는것 같습니다. 방송말미에는 약간 울컥하기도 하더군요~ㅜ.ㅜ 좋은 말씀들 다시 감사드립니다.~~^^ 방송 꾸준히 챙겨보겠습니다^^
무진님... ㅠㅠ 아이고.. 그 오랜 기간 동안 얼마나 힘드셨을지 제가 감히 짐작 조차 하기 어렵네요. 참 많이 외롭고, 괴로우셨지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 동안 들으셨던 부분들도 많이 있으시겠지만, 혹시라도 처음 들으시는 것이 있으시다면 꼭 한번 실천해 보시기 바랍니다. 특히, 공황 증상을 구체화 하시고, 내가 힘든 정도를 점수화 하셔서, 힘들지 않은 장소나 상황부터 하나씩 노출해 보시는 방법은 이미 잘 아시더라도, 다시한번 점검하셔서 꼭 해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잘 극복해오신 만큼, 앞으로 더욱 더 좋아지실 겁니다. 저도 같이 응원하겠습니다!
저는 스트레스 많이 받는 직업이라 어느날 문득 공황은 아닌듯하고 운전중에만 불안증이 찾아와서 아직도 힘드네요..5년전쯤 대구에 사는데 여수로 휴가 떠났다가 네비따라 가다보니 이순신대교를 건너야하는데 입구에서 불안 현기증이와서 그날이후로는 바다위 긴다리 터널 높은교각 오르막심한 산길 지날때는 현기증이와서 지나가질 못합니다.ㅠㅠ 조금은 좋아진듯 하다가도 비오는 캄캄한 오후나 내몸의 컨디션에 따라 다시 찾아오곤 합니다..많이 힘드네요
안녕하세요 저도 최근 몇달간 운전할때 30분 이상 운전하게 될 때, 고속도로에서 빠르게 달릴때, 대교를 건널 때, 터널 안에서 속도감이 갑자기 없어지면서 저는 가만히 꿈속에서 붕 떠있는데 차선과 배경만 슉 다가오는 느낌이고 심장이 쪼그라드는 기분이 들어서 쭈뼛쭈뼛해지고 앞에 차랑 박을것같다는 불안이 들어요. 얼마 전에는 인천대교에 올리려다가 이대로는 바다에 빠져 죽을 것 같아서 갓길에 차를 대고 20분동안 과호흡상태였는데 저랑 비슷한 경험을 하고 계신걸까요… 공황이 올 딱히 큰 이유는 없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당황스러워서 이런저런 자료를 다 찾아보고있네용 ㅠㅠ
@@poik1120 딱 저와 비슷한 증상 같으네요. 운전중에만 엄습해오는 불안이랄까 높은교각 지날때 긴터널 바다연결된 대교 산길가파른 오르막길등등..저는 5년되었어도 자연치유 해보겠다고 정신과 치료나 상담 약은 아직입니다..표나게 좋아졌다고 볼수없으니 님께선 병원진료 받아보시길 권장합니다
저도 가장 궁금한 건이 선생님이 설명 너무 잘해주셨네요
요새 공황장애 전용 싱잉볼로 사용하면서 조금씩 나아지고 있어요
다음에도 꼭 좋은 정보 부탁드립니다. 계속 보도록 하겠씁니다.
코로나이후 3년만에 비행기를탔는데 사람은 너무 많고 간격은 비좁고 마스크끼고 답답해서 당장 비행기에서 내려야할것 같아서 급하게 승무원을 찾았어요ㅠ 그 전에 수없이 비행기 탔어도 이런적이 없었는데 코로나 이후로 체력이 약해져서 그런건지ㅠㅠ.. 다행이 승무원님이 찬물도 주시고 맨 뒤에 시원한 공간에서 쉬게 해주셔서 괜찮아 졌어요. 머쓱할 정도로요. '괜찮다 괜찮다 죽지않는다 지나간다' 라고 '생각' 대신 '혼잣말과 호흡' 을 무기로 가지고 있어 야겠어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바다님~ 처음 겪는 증상에 많이 놀라셨을 것 같아요. 다시는 그러지 않으실 수도 있고, 또 그러실 수도 있겠지만 너무 두려워 마시고, 말씀하신 것 처럼, 복식호흡 하시면서, 괜찮다 괜찮다 되뇌이시면 분명히 잘 극복하실거에요! ^ ^
저랑 같은증상 이시네요.
공황장애가 와서 하루하루 너무 무섭네요
베트남에 살아서 더 우울하고 힘들어요
@@와썹-r3p 헐 공황은 아니지만 벳남생활 우울감에 공감되어 댓글남깁니다 😢
@@young9577 반가워요. 벳남 너무 살기싫은 나라네요 ㅠㅠ
저도 어느순간 확 오드라고요 ㅜㅜ
공항장애도 병 이에요ㅡ치료받아야할듯요
절대술드시지 마시고 약타서드시고 마인드를 갑으로
저도 40살넘어서 갑자기 공황장애가 생겨서 죽는거 아닌가라는 생각과 함께 응급실도 갔다오구 검사결과는 이상없다라고 하더라구요~ 박서희선생님 말씀에 정말 많이 공감하며 운전하다가 불안한생각이 들며 공황장애가 오면 죽는병 아니야 지나갈꺼야
괜찮아라고 애기하며 복식호흡하면 괜찮아지더라구요!~~ 공황장애 있으신분들 모두모두 힘내시구 잘이겨내자구요~^^
장돌프님! 이야~ 정말 정말 잘하셨어요 ^ ^ 제 영상이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앞으로도 충분히 잘 극복하고 이겨 내실 수 있을 거에요!
조금도 오바함이 없이 그대로 큰 것을 바라는 것도 없이 정확하게 하는 표현에 언제나 감동을 받는다🎉🎉🎉🎉🎉❤❤❤❤❤
인지의. 재구조화
도장깨기
복식호흡ㅡ
명상호흡ㅡ등
샘의 명강의 정말
쉽고 멋집니다ㅡ^~^
오늘도 편안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아낙 원장님~~ 어머 여기도 이렇게 일목요연한 댓글을 남겨 주셨군요!! 항상 감사드립니다~ ^ ^
내일 비행기를 타는데 벌써부터 답답한생각이 들고있었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내일 힘내볼께요^^/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엊그제 공황발작이 처음 있었고 정신의학과 병원에가서 안정제 처방 받았습니다. 오늘 세차하는 기계에 들어갔을때 가슴이 쿵쾅대고 발작이 올것 같았는데 심호흡하면서 이걸로 죽지않아 되뇌였더니 빠르게 진정이 되었습니다.
3:32 -인지행동치료
5:02 -공황은 안전하다
8:03 -호흡
10:28 -그라운딩/소리,촉감등 현실직시
11:36 -근육이완
12:45 -너무애쓰지않기
예전에 유튜브에 댓글을 남겼었는데 선생님께서 정신건강의학과 방문 후회하지 않으실꺼라고 하셨었는데, 최근 다녀오고 정말 후회되지는 않았습니다,,, 동네에 있는 정신건강의학과 후기가 제일 좋은 곳으로 가서 그런지 의사선생님도 엄청 친절하셨고 너무 잘 들어주셔서 좋았어요,,, 뭔가 1시간이나 진료로 잡고 있어서 뒷 진료 환자분들껜 죄송했지만요,,, 무튼 약간 가기 전에는 불신에 가득 찬 얼굴로 "약물치료 무조건 권유하겠지? 그럼 내 인생에 이제 정신과 진료는 없다" 하고 갔는데 저에게 선택권이 있었습니다,, 상담 끝에 불안 등으로 어려움이 있다면 항우울제나 신경안정제로 도움을 드릴 수 있다고 말씀 하실 때 진짜 약 주실려나보다 먹어볼까 생각했는데,,, 의사쌤이 약을 먹기 시작하면 1달 이상 복용하셔야 한다고 해서 약물치료는 더 생각해보고 다음에 생각있으면 온다고 했는데 상담하러도 와도 된다고 하셔서 알겠다고 하고 나왔습니다,,, 정신과에 가서 말해야지 하고 생각한 거 말하는게 사실 너무 어렵고 부끄럽고 어색하고 그래서,, 50%도 말 못한 거 같아서 찝찝하지만,,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이제는 이번에 인연이 된 의사선생님과의 라포 형성을 위해 노력해봐야겠어요,,, 이 의사선생님이 제 인생에서 마지막 선생님이였으면 좋겠네요,, 우울하고 불안한 게 이제 멀어졌으면 좋겠어요,,, 멀어질 수 있겠죠,,
이야~~ 쏭히님!!! 진짜 너무너무 잘 하셨어요!! 후회하지 않으셨다니 너무 다행이고 담당 의사 선생님이 어떤 분이신지 모르겠지만 제가 다 감사하네요~ ^ ^ 진짜 넘넘 잘했어요!!!!
그럼요~~ 쏭히님 스스로를 위해 용기내신 만큼 분명 원하는 결과가 올겁니다!
상세한 후기 감사합니다
공황발작 응급처치법
호흡기법
1.복식호흡-07:20
2. 부드럽고 천천히 숨쉬기-08:46
3. 명상하며 숨쉬기-09:15
그라운딩기법 응용
1.집중하기-10:24
이완요법
1.근육긴장/이완-11:34
너무 애쓰지않기-12:46
혼잣말하기-13:06
감사합니다🙂
저는 21년째 공황장애 환자입니다
치료전 보다 많이 좋아는 지지만 완치는 정말 어려운 병입니다.
지금도 잠 못자고 불안에 떨고 식은땀에 너무힘이드네요 ㅠ
아무리 괜찮을거야 생각을해도 잘 가라앉지가 않네요 ㅠ
괜찮아졌다가 다시 증세가 나타나서 막찾아보다 선생님 영상을 봤어요..ㅠ 불안정애 영상과이영상을보고 조금안정이됐어요...앞으로 낫아질수있도록 용기를주세요!!!
챙피해서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고민을 잘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ㅜㅜ
원장님 감사합니다..ㅠㅠ 저도 지금 공황장애로 힘든 상황인데 주변 사람들보다 더 도움이 되어서 정말 감사합니다.. 용기내어서 이겨내 보겠습니다 원장님 복받으실거예요~^^
저두 공황장애 및 불안장애로 정신건강의학과 외래 진료와
심리치료중 인지행동 치료를 하는데
가족들이 도움보단 오히려 상처나
스트레스 줘서 불안을 더 가중시켜 도움못받고 혼자 이겨내려니 힘드네요. 그래도 상담치료로 긍정적인 효과는 분명히 보고있어
다행이다 싶습니다.
애낳고 공황발작이 생겼는데..외출도 자유롭지 못해서 가족들한테 항상미안한 마음인데 선생님 말씀듣고 더 노력해야 겠어요
저도 애기낳고 생겼어요 너무 괴롭네요
그리고 이세상에 나의애기가 생겼다는 행복감 만큼 지켜야할 존재가 생겼다는 생각에 불안장애도 점점 심해지는것같아요
유산이나 애를 낳고 여자들이 공황이 잘생기는데 이는 호르몬변화로 임산부들이 극도로 예민해져서 우울증도 잘온다고 하네요
일본에 살고 있는데 폐쇄공포증이 갑자기 아무때나 발생해서 힘든 상황에서 선생님 동영상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좋은 내용 열심히 따라서 해보겠습니다
학원인데 잠깐 시간이 남아서 바로 왔어요오!
영상 다 보고나서 댓글 달 시간이 안될 거 같아서 보면서 댓 달고있어용 히히 몇달 전에 공황장애 몇번 온 적이 있었는데 학교에서 수업시간에도 그럴까봐 너무 두려웠던 기억이 있네요ㅠㅜ 그래도 일주일정도 지나니까 공황 거의 안오더라구요! 다행이에요ㅎㅎ 이제 학원 수업 시작이네요ㅠㅜ 영상은 학원 끝나고 마저 봐야겠어요🥺
양양님!!! 오늘도 수업 열심히 잘 듣고 후회없는 하루 보내기에요!!! 아쟈아쟈♡
이제 26살인데 계속 중3때 일이 후회스럽고 생각나요
건강염려로부터 시작해서 공황장애와 불안장애를 고등학교 수험생활, 그리고 대학생활 그리고 군대에서 까지 겪으며 버티고 버텨 뒤늦게 해결책을 알아보려고 상담도 받고, 주변에도 알리고, 정신과 약도 처방받았어요(제대로 된 사설 상담센터나 병원이 아닌 대학교내시설에서요) 그동안 생활이 많이 힘들었어요. 주변사람들과의 관계, 저만의 내적인, 그리고 학생이니 공부쪽에서 성장을 못했고, 놓치는 것도 많았고, 많이 조용해졌고, 이리저리 치이면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눈치도 보게 되고. 8년넘게 행복이나 제대로 웃어본적이 없어요. 웃는것에도 익숙하지 않고. 무뚝뚝해지고, 수동적이어지고. 꽃다운 나이에 항상 뒤로 물러서기만 하고, 피하기만 했어요. 생활에서 이게 습관화 되었고. 아직 고쳐나갈 점들이 많은데, 쉽게 안고쳐져요. 현재도 이런 저런 부정적인 생각들에 쉽게 노출되고, 헤어나올 수 없는 우울감이나 무기력감, 그리고 공황인거같은 불안증세, 과호흡까지. 잊어버리고 싶지만, 계속해서 신체적 증상이나 부정적인 생각들이 드니깐, 행복감보다는 부정적인 생각들에 사무치는것같아요. 뭔가 일이 잘못되면 나한테서 문제를 찾으려고 하고,,, 약을 처방받고 먹으면서 매일 심하게 불안하던데 사그라들고, 빈도나 정도가 많이 완화되어서 다행이었고, 그때만큼은 매우 홀가분했어요. 그럼에도 다시 돌아오기 때문에, 그리고 제대로 치료를 받지 않았어서, 이번에 제대로 가서 상담과 진료를 받을꺼에요. 후회가 되어요. 중학교3학년이었을때 제가 얼른 공황을 겪었다는 것을 부모님께 알리고, 도움을 받았어야했는데,, 누구를 탓할수도, 후회하지 말고 나아가기만 하면 되는데, 자꾸만 점점 주변을 탓하게 되고, 발목을 잡는 느낌.(호흡이 힘들정도로 신경쓰이거나 약간의 두근거림이 한번 의식하면 오래가러든요. 그때동안만큼은 혼자만의 싸움의 시작인거같아요. 딱히 싸우는것보단 그냥 그러려니 시간을 보내긴 하지만. 길게는 몇일 내내 갈때도 있으니) 나아졌다고 생각했지만, 여태 우울하고 혼자 지내는, 그리고 소극적인 사람임에 익숙해졌던터라 금방 돌아오네요. 제대로 된 상담과 치료가 필요한 것 같아요. 아무한테도 티는 안내요. 말도 안해요. 나 또 이런 생각한다, 아니면 두근거리는게 불안하다라고, 좋은 얘기 아니니깐. 자꾸만 말을 하기엔 듣는 입장에서 안좋을꺼잖아요.,,,
위의 글은 제가 고등학생시절부터 26살 지금까지 매일 따라다니는 생각입니다. 이 나이 사이에 잠시 대학교 교내센터의 도움을 받아 불안, 공황에 대한 약물치료를 1년 미만기간동안 처방받았지만, 의사선생님이 계속 바뀌셨고, 제대로 된 얘기나 상담을 해보진 않았어요. 이후에 생활하면서 외로움을 느낄 때, 눈믈을 흘릴 때도 있었어서 우울, 사회(대인)기피 증상이 오랫동안 저에게 있다라고 생각했고, 무료검사를 해봤을 때는 높은 수치로 나왔어요. 그래서 약물치료보다는 제대로 된 상담과 검사를 받아보고 싶습니다.
한가지 걸리는 것은 보험가입에 대한 불이익입니다. 무료로, 기록이 안남는 선에서 상담을 받아보고 싶은데 어떻게 가능할까요?
무료로 정신건강 상담을 받아 보고 싶으시다면, 우선 나라에서 운영하는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문의를 해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아요!
저는 14살 여중생인데 6~7월달에 공황증상이 와서 너무 당황스러웠어요 그때 어느때처럼 학교를 등교하고 있었어요 제가 강아지를 무서워 하는데 등교길에 강아지가 지나다는 곳이여서 항상 긴장하면서 가거든요 (강아지를 무서워 한지 거의 10년 정도 됐을 겁니다) 그날 진짜 갑자기 강아지를 보자마자 숨이 가쁘고 심박수가 빨라지고 강아지를 보기 전까지 땀이 나지 않았는데 땀이 났었어요 그때 너무 당황스러웠었어요 그 길을 벗어나고 횡단보도 두개를 건너야 겨우 진정이 됐었어요 공황증상에 대해 어느정도 알고 있었던지라 금방 진정이 됐었던것 같고 다시 찾아올 것 같다는 불안감이 있었어도 지금처럼 금방 넘어갈거다 라는 믿음이 있었어요 등교길을 가기 너무나 두려워 졌는데도 제일빠른 길이기에 계속 지나다녔던것 같습니다 그러더니 많이 나아지더라구요 그 길을 지나갈때면 아직도 긴장하지만 앞써 말했던것 처럼 증상이 와도 그 길만 벗어나면 괜찮아 지더라구요 첫 증상이 있고 나서 집에서도 갑자기 숨이 가쁘길래 당황은 했지만 복식호흡+천천히 내쉬기 하니깐 금방 진정이 되고 또 일어날것 같다는 불안도 생겼지만 조금있다 바로 생각을 바꿨어요 나중엔 교실에서도 나타나길래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화장실로 빨리 갔던 기억이 나요 지금도 나타나지만 복식호흡+천천히 내쉬기를 해서 진정시킨 뒤 물을 마셔요 지금도 또 나타날까봐 두렵지만 금방 끝이나서 버틸 수 있는 것 같아요 아까 오전 12시경에 갑자기 숨이 가빠져서 당황했지만 평소 하던데로 진정시켰습니다! 지금도 공황증상이 나타날까 두렵지만 잘 버텨내고 있습니다! 빨리 공황증상이 완화 됐으면 좋겠네요 (공황증상이 나타나면 5~10분 내로 진정 됩니다 그래서 버텨왔던게 아닐까 싶네요 현재 학교에서 일주일에 1번 고정으로 상담 받고 있습니다 언제간 나아질꺼라는 마음가짐이 있으니 나아지겠죠..?)
미르님~~ 아직 어린 나이인데 너무나 지혜롭게 잘 극복하고 계시네요!!! ^ ^ 멋집니다! 점점 더 좋아지실 거에요!
@@dr.seoheepark 응원 감사합니다! 잘 관리해서 극복할께요!
현재 50을 바라보는 나이인데...
20대 중반 때 공황 장애가 왔었습니다.
당시는 유튜브 같은 것도 없었고... 주위에 가르쳐주는 사람도 당연히 없었고요...
왜 아무 이유 없이 극도의 불안 산태가 되고 이게 제 의지대로 콘트롤이 안되는 현상이 반복되는지 알 수가 없었어요...
그 때 전문 의사는 아니었는데... 저를 상담해주셨던 분께서 알려주셨던 게 '혼잣말 하기' 였어요... 반드시 입으로 소리내서 말하고... 이걸 본인 귀로 들어야 한다고...
결국 그 분 덕분에 몇 년을 고생하던 그 증상에서 벗어날 수 있었어요...
지금은 그 분 돌아가셨는데... 가끔 생각도 나고... 보고 싶네요...
그냥 아무말이나 혼잣말 하면 될까요?
@@dntrltlso저 아는 사람도 고속도로 운전중에 터널이 나오자 갑자기 혼자 큰소리로 뭐라뭐라 욕도하고 그러더라구요. 물어보니 운전불안증으로 그런다고...운전중 불안할때는 큰소리내고 귀로 듣는방법 좋을듯합니다
요즘 젊은이간에 의외로 많은질환으로 다가와 당사자에게는 엄청난 고통을주는 공황장애!
누구나 쉽게 써볼수있는 꿀팁을 위주로 서희샘이 제시하는 공황장애를 극복할수있는 여러가지 방법들....
많은 사람들에게 큰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군요~~~
용섭님~~ 항상 일목요연한 댓글로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아♡
6년동안 불면증 말고는 잘 해결되고 있다가 임신하고나서 수면제 끊고 불면증 심해져서 공황이 또 심해져서 이사온곳에서 새로운 병원에 갔더니 상담을 무슨... 임신하면 다 그런다 하면서 약만 띡띡 처방해주던데 선생님 정말 말투 목소리 다 너무 포근해서 보는 내내 마음이 편안해졌어요ㅠㅠ
공황증상 겪어본 사람으로서 갑자기 숨이 안쉬어진적이 있어서 그동안 약물치료만하고 정작 공황이 왔을때 해결방법을 몰라서 답답하고 힘들었는데 이렇게 좋은 꿀팁을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서희쌤 최고👍👍오늘도 좋아요 누르고 갑니다~😊💕💕
우주별님~~ ^ ^ 부디 힘든 순간에 당황하지 마시구 이 방법으로 조금이나마 수월하게 극복하시길 바랄게요!!! 혼자가 아니랍니다!!!
이전 영상부터 보고오도록 하겠습니다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공황 진단받고 치료 중인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꼭 이겨내 보겠습니다.
저도 몇년전까지만해도 자다가도 공황발작오고 콜라마시고 공황발작오고.. 몇년을 고생했던 사람인데 지금은 완치되어서 잘 살고있습니다ㅎㅎ 근데 최근에 지인중에 이런 병을 앓고있는 사람이 있어서 도움이 되고싶어 찾아보다가 여기까지 오게되었네요! 공황장애로 고생중이신분들 모두모두 응원합니다!
어떻게 완치 하셨나요?
@@sui3107 일단 병원을 잘 다녔어요! 의사선생님이 하라는대로하고.. 중간에 제 마음대로 단약을해서 증상이 더 악화되어 기간이 길어지긴했지만요.. 좀 괜찮아진 것 같다고 절대 환자 마음대로 단약하면 안됩니다! 정말 학교 모범생이 교과서만보고 공부했다하는 것 처럼 환자도 병원에서 하라는대로만 잘 해도 잘 낫게되는 것 같아요!
서희쌤!!!
누구에게나 올수있는
공황장애......
덕분에 공황장애
관련된 지식을 많이
알게되었어요♡
오늘 영상도 잘 보고
갑니다...♡♡♡
순희님~~ 많은 분들께 꼭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오!!!
감사합니다. 어제 태어나서처음격는 공포를경험했습니다.
선생님말씀으로만 어느정도 안정이되네요~!! 확신에찬목소리와 전문성과 머리를 이틀감지않았다는데 진정성까지 느껴집니다. 너무감사합니다
심한 공황장애로 몇번의 입원까지 했다가 약을 끊은지 13년 정도 되어 갑니다. 그동안 약하게나마 비슷한 증상이 있었지만 잘 넘겨 왔네요. 최근에 과로할일이 있어 조금 강한 증상이 왔지만 넘어 갔는데 무엇보다 이 증상이 실질적으로
내게 큰 위험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기에 넘어가는 것 같습니다.
수천번 크게 작게 증상이 왔지만 그중에 내게 큰 위험이 된것은 단 한번도 없었다는 경험과 인지 그것에 집중 합니다.
상태가 좋아지고 힘이 생기면 운동을 기분좋게 하시고 지금 행복한 순간들을 즐기세요!
이영상이 정말 도움 될거라는 확신이 듭니다! 경험상요.
힘든 분들 꼭 이겨내실겁니다!
장점도 있어요. 나를 보호하려는 자율신경이 과하게 일을 하려는 것이기 때문에 민감해서 피곤할 수도 있지만 항상 어디서나 나를 보호하려는 충실한 방위병과 같이 사는거라 생각하세요!
그리고 명심하세요! 이 증상으로 절대 죽지 않습니다!!!
너무 좋은 영상이에요.말씀이 따듯하셔서 마음을 편하게 해주시네요.열심히 노력해 보려고 해요.
넘 감사합니다^^큰 힘이 되고 있어요
정말 좋은 영상들 올려주셔셔 감사하고 이번 영상또한 저에겐 소중한 영상입니다 넘 감사해요❤❤❤
너무너무 도움이 됐어요!!!❤❤❤❤❤
선생님 이런 지식 알려주셨어 감사드립니다.
전문가가 말씀해주시니 아주 믿음이 갑니다
너무 애쓰지 말란 말 고맙습니다
영상에서 말씀하신 복식호흡
많이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군대 가기전에 보게된거 최고의 선택이었네요. 알지못하는 공간으로 간다는것 그리고 생각에 잠식되어 가서도 불안증세가 심해지면 어떡하지라는 두려움이 넘 컸던 나날들이었는데, 응급처치법들 넘 도움되요 연습하겠슴다. 댓글봐도 저와 비슷한 증상을 겪으신 사람들이 군대에도 있다는 것만으로도 안심이 됩니다. 장소가 어디든 저 자신을 믿기만 한다면 크게 달라지는것도 없으니깐요. 감사합니다.
너무 도움이 되는 컨텐츠같아요.
공황장애로 힘들어하는 지인에게 알려주려구요.
도움이 되셨다니 감사합니다 ^ ^
서희쌤 ❤️ 아침!에 공황장애 극복하는 방법 감사히 잘 들었습니다.
정숙 이모님~ ^ ^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시지요! 요즘 다시 코로나가 유행이라는데 조심하시구요~~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엄훠나 운동가기전에 영상올려주는 쎈스쟁이 서희쓰앵님의 영상은 필독이죠 필독!!!!! 업그레이드 영상잘보고 참고하도록 하겠음둥😃
곰씨님~~ 운동 꾸준히 하는 모습 멋지십니다!!!
@@dr.seoheepark ㅋㅋㅋ 쓰앵님처럼 키는 클순 없지만 근육은 키워야죠 ㅋㅋㅋㅋㅋㅋㅋ
선생님 말씀도 또 경험을 공유해주시는 댓글로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정신과 치료는 커녕 검색도 오늘에서야 해보네요 ㅎㅎ10년전 처음 경험후 가끔 격고 있었는데요 검색만으로도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저는 아무나 잡고 여러 주제로 이야기 하면 좋아 지더라고요
서희쌤 반가워요♡쌤강의만 들어도 모든병이 치료가될것갔네요 유익한정보 항상감사^~^
기영님~ 감사합니다 ^ ^ 좋은 에너지 팍팍 나누어 드릴테니 무엇이든 치유되시길 바랍니다~ !!!
저도 아침에 통근차를 타면 두렵고 가슴이 답답합니다~이 영상보고 도움이 많이 되네요~
서희쌤 오늘컨텐츠는 저에겐 공황장애 극족이아닌
긴장성장염 극복인거같아요 😅😅 ... 조금창피하네요 ^^● 실제로 제가군대있을때 공황장애를 앓았던 후임병이 있었는데 그걸극복하는데 7개월이 넘게걸렸습니다 >_<
서희쌤 컨텐츠로 저에게도 공황장애가 찾아온다면
슬기롭게 극복할께요 감사합니다 파이팅!!👍🤟
승학님~~ 오~ 맞아요! 꼭 공황이 아니더라도~ 불안한 상황에서는 모두 도움이 된답니다!!! 긴장성장염이든 시험을 앞둔 떨리는 상황이든 긴장된 모든 상황에서 해보면 되지요~ ^ ^
늘 꾸준히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리님~^ ^ 늘 꾸준하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너무 좋아요! 그간 봤던 틀에 박히고 책읽는 듯한 영상만 보다 이 영상을 보니 오아시스를 만난 듯 해요! 감사합니다!
나진님~ ^ ^ 제 영상이 도움이 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
어릴때부터 잘 놀라고 잘 체하고 밥도 잘 못 먹는 아이였어요. 비실비실하고 늘 약체였고 전화기에 빨간 불빛이 괴물눈처럼 보여서 잘 놀래고 어머니의 옷냄새를 맡아야 잠이들던 아이였죠. 아빠는 자신이 기분 좋을때 새를 데려오거나, 먹을거를 사오기도 했는데 대부분 친구같은 느낌의 철없는 아빠였고, 목소리가 크고 욱하는 성격이 있는 분이였어요. 그래도 자신이 기분 좋을땐 잘해주시긴 하시더라구요 주로 정서적인 위안보다 먹을거를 사주거나 어딘가로 놀러가는 걸로 표현을 하셨어요.
아버지 어머니는 8살쯤 이혼 하셨고, 제 앞에서 엄마 목에 칼을 들이미는 장면을 목격했어요. 저는 그때 당시 슬픔이 아직도 가슴안에 묵직한 바위가되어 느껴져요.
초중고등 학교를 지나오며 엄마에게 다시 돌아온뒤 아버지는 한달에 한번오셨는데 올때마다 엄마와 저를 무시하는 말투를 하셨어요. 아버지의 혼란스러운 애착을 받으며 자라면서 학교에서도 왕따경험이 있었고… 아빠가 어릴때 머리채 잡고 폭력행사하기, 커서도 칼로 저를 찌르려고 한 트라우마 등등이 쌓이면서 저 스스로가 고립되더라구요.
저는 거울을 보는게 두려워요. 한심한 내 모습이 보일까봐…그렇게 시간이 흘러 성인이 되었음에도 제 안에 아직 채라지않은 어린아이가 갇혀있네요…. 그어린아이가 어른의 몸을 못 견디는 느낌이에요… 그래서 매번 기운이 없고 모든게 부담스럽고 씻는 거 먹는 거 다 아무 의미가 없다는 생각도 들고 천식+우울증+공황장애에 늪에 빠져 허우적 대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꼭 해볼게요!!! 운전중 터널에서 유독 그러는데 꼭 극복하고싶습니다!!❤
아자 아자 아쟈!
죽을만큼 힘들고 우울했던 나를 행복한길로 도와주신 박서희교수님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정주님~~ ^ ^ 이렇게 응원의 댓글을 남겨 주시다니! 너무 감사해요 ^ ^ 좋아지시는 정주님을 볼 때마다 제가 더 힘이 나고 감사했어요. 앞으로도 쭈욱 행복해지실 거에요!
늘 도움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준언님~ ^ ^ 영상마다 응원의 댓글 달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서희 선생님! 디바걸스에 나오셨을 때부터 봐왔던 시청자입니다 디바걸스에 나오셔서 공황장애를 주제로 다루셨을 때에는 공황장애라는 게 이런 거구나~ 하며 아무 생각없이 봤었는데 막상 저에게 공황장애가 오니 그 영상이 마음의 위안을 주는 영상으로 바뀌더라고요 그래서 서희쌤 나오신 공황장애 관련 영상은 싹 다 정주행하고 있어요 공황장애는 이 증상에 대해 자세히 아는 것이 중요한 것 같더라구요 서희쌤 영상을 볼 수록 마음이 단단해지는 게 느껴져요 감사합니다 :)
KYY님~ 안녕하세요. 아이고. 공황증상이 생기셨군요. 많이 불안하고 힘드실텐데 너무 혼자서만 고민하지 마시고, 혹시 계속 되신다면 꼭 진료를 보시길 권유드려요.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공황에 대해 제대로 알게 되면 무서울 게 없답니다! 응원할게요!
모든 알고 있으면 힘이 되는것 같아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고 늘 힘이 되는 영!상 감사합니다. 화이팅!!!
오늘 하루도 정숙 이모님 덕분에 행복하고 힘이 나네요! 정숙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코로나 조심하시구요ㅋ
말하는대로님!!! 몸은 괜찮으신가요? 토마스 기차를 보니 마치 눈앞에 계신 것만 같습니다~ 보고 싶어요ㅠㅠ
선생님 너무 열심히 머리에 쏙쏙들어오게 설명해 주셨어 많이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필자님!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다음 영상도 쉽고 재미있게 잘 준비해볼테니 함께 해주세용 !!
선생님~ 영상 너무 감사합니다.
하면서 눈물이 났네요. 좋은영상 많은도움되네요.^~^
영상을 보고 너무 많은 힘이됬습니다ㅎㅎ감사합니다 선생님!
김김희원님~ 희원님의 댓글에 저도 큰 힘이 되네요 ^ ^ 감사합니다!!!
부산에 계신다고해서 많이 많이 아쉬웠습니다. 번창하세요^^너무 애쓰지 말란말에 눈물이 나네요
아이고 감사합니다!
Thank you for the video
I hope you will add the translation to other languages so that we can benefit from it
Thanks
Thank you for watching my video.
Hope this helps you.
Adding English subtitles is also a great idea.
We will consider adding English subtitles in the future.
@@dr.seoheepark Thanks for your kind reply
I'm Arabic but it's okay I understand English
I'm following you because I'm trying to benefit from what you're posting about panic attacks
God bless you
선생님 강의 내용과 편안한 모습 설명 모든 것이 좋아요 너무 유용합니다. 요즘 참 힘이 들었는데 열씸히 들었습니다 ㅎ.^^
도움이 되신다니 넘 기분이 좋네요! 감사합니다😆
부디 조그만 힘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랍니다🙏
다 기억은 못하겠지만
숨쉬기 운동은 꼭 꼭 해보겠습니다
좋아요를 두번누를수없는게 안타까울따름입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론말고 실제로 생활에 접목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세세한 방법을 알려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불안장애가 심해져 공황 증상까지 나타나고 있는 아들의 치료에 도움이 많이 될꺼 같습니다. 정말 감사드려요~!🎉🎉🎉 ❤❤❤ 😊😊
영상 잘보고 있습니다. 공황이 재발해서 약을 먹는중인데, 증상이 나아지지 않아 걱정이었는데, 인지행동을 더 열심히 해볼게요.
영순님! 좋아요 좋아요! 열심히 하시면 분명 좋아지실 거에요!!!
겪어본 일이 없어서 실감이 나지는 않지만 겪는 분들은 너무 당혹스러우시겠어요
의도하지 않게 그냥 괴롭다는건데 너무 황당하다는 생각들거 같습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석명절휴식기간 때 어느정도 휴식을 가지셨기 바래요
친절하게 이해가 잘 되게 설명해주시는 영상 감사합니다 😊 🙏
쨈있는 이야기님~ 이해가 잘 되셨다니 다행이에요. 겪지 않으시는 분들은 사실 공황장애가 낯설고, 공감 가지 않으실 수도 있는데, 우리 쨈있는 이야기님은 무척이나 잘 이해 하시네요 ^ ^ 주변에 혹시나 공황 장애로 힘들어 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영상도 추천 해주세요 ^ ^
@@dr.seoheepark 예 조만간 선생님 영상 추천드리면 좋을거 같아요 👍
과거에 군대 있을 때 다른 병이긴 했지만 몸은 건장한데 왜 아픈지 이해가 안가는 부하가 있었어요
그래서 주변 사람들이 꾀병아니냐고 더 괴롭히려 했던 일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더 이해가 잘 가는거 같아요
그래도 믿어주고 제일 편한 보직으로 보내줬던 기억이 있습니다
다행히 전역 잘 했구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시기 바래요
정신이 바르게 형성되야 행복할 수 있음을 깨닫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야~~ 정말 현명하고 지혜롭게 잘 해주셨네요! 아마도 그 부하분은 평생 고마워 하실거에요^ ^
@@dr.seoheepark 바쁘실텐데 답을 주시니
마치 제가 잘 모르는 중에 부하에게 배려한 것처럼
선생님도 저를 배려해주시는거네요
감사합니다
당시 그 상황은 당연히 해야할 일을 한거죠
주변 사람들이 자기도 힘드니까 남이 힘들던 말던 자기것을 챙기려 한거구요
오히려 선생님께서 제게 답을 주시는 것이야말로 그럴 필요가 없는 중에 배려해주시는 겁니다
아마도 많은 분들 상담하시고 다양한 이야기를 듣다보면 머리가 아프실 법도 하신데 소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쩌면 과거에 제가 경험한 것처럼 또다른 형태의 성장기회 같은 느낌도 들어요
당연히 저도 특별한 사람은 아니니 집단의식이 뭔가 이상한거 같다라던가
나중에 다양한 책으로 확인해보니 이상한게 맞더라 등등...의 경험을 하기까지 도움을 주신 분들이 있습니다
주로 밖에서 유학을 갔다오신 신학교수님이나 목사님들의 영향을 받아서 어딘가 이상하다는 것을 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냥 막연히 사람들이 다 그렇게 하니까 나도 그렇게 하자 라고 살아가면 안된다는걸 알아가기 시작한거죠
그리고 그걸 알았다고 해서 바로 잘 실행에 옮긴 것도 아니었습니다
어느정도 이상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현실이 그러니까 나도 그냥 따라가자' 라는 생각때문에 갈등했던 기간이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조던 피터슨 교수님 책을 보는데
자기는 절대 학생이 자기에게 아부성으로 쓴 레포트는 점수를 주지 않는다 하시더군요
말보다 글로 거짓말하는게 더 치명적이고 그런 가짜 레포트를 쓰기 시작하면 자기도 모르게 죄책감에서 벗어나기 위해 가짜를 진짜라 믿게 만든다며
그러면서 자기가 망가지고 왜곡되는거라 하시더라구요
이 가르침이 결정타였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배운 신학의 내용에서도 인간이 죄악 되었다는 것의 원어 의미가 '구부러졌다' 라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배경지식과 일치하는 내용을 한 번더 일반학문 영역에서도 일치해버리니까 드디어 제 내면에 강하기 작용하기 시작한 것이지요
'레포트를 적절히 타협해서 거짓말을 하면 내면이 왜곡되고 구부러진다'
성경에서도 인간이 망가졌다는게 '구부러졌다'라는 의미이구요
그래서 '하나님의 징계'라는 말의 원어적 의미가 '곧게 편다'입니다
인간의 구부러지고 왜곡된 부분을 고통의 과정을 통해 펴지게 만드신다는 것입니다
인간의 내면이 바르게 펴지기 위해 하나님께서 인간에거 적절한 어려움을 허락하신다는 거죠
당연히 휘었던 허리도 펴지면 너무 아픈거 처럼 그런 과정을 통해 사람이 아파하면서 올곧아지는 것이죠
그렇다고 제가 융통성없이 막 솔직하게 글을 쓰고 막 제멋대로 표현한단게 아닙니다
그냥 내면의 불만과 공격성을 버리고 타인에게 무언가 유익이 될 수는 없을까? 라는 입장에서 솔직히 글을 쓰면
서로 다치지 않고 거짓없이 과장됨 없이 진솔한 글을 나눌 수 있음을 알았습니다
적절한 이타심이 있어야 이기심을 누르고 중립적인 입장에서의 글을 쓸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정말 글을 잘 쓰려면 내면이 성숙하고 정직해져야 한다는게 진짜라는걸 조금씩 알아가게 되었습니다
잠시 최근에 알게 된 형님의 라이브 방송에 참여해야할거 같은데요
만약 선생님께 민폐가 아니라 무언가 도움되시는 것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조금씩 나누어보겠습니다
다른 글들에도 답주셔서 고마워요
추후에 시간날 때 제 생각나누어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공황장애 20년차 남성 입니다 부산 좋은 삼성병원에서 진료를 받았고 ㆍ선생님 유투브 시청 하고 너무 많은 공감을 받아 오늘 삼선병원에 전화하니 선생님 께서 공석중이라 하셔서 선생님 이직 하신곳 알려달라고 정신건강 의학과 간호사님께 부탁 드렸는데 지금은 내과에 편입되어 계시고 선생님 이직 하신곳 모르신다네요 부산에 계신다면 꼭 내원해서 진료 받고 싶습니다 부산에 계신다면 계신 병원 꼭 알려 주세요 !!!
임명태님 저를 찾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ㅠㅠ 하지만 저는 지금 개인사정으로 인해 새로운 신환 환자분들 외래 진료를 보기 보다는 기존의 입원 환자 분들을 주로 보는 병원으로 이직한 상태입니다. ㅠㅠ 아쉽지만 유튜브에서 만나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ㅠㅠ
가면증후군도 도움이 많이되었는데
이반 영상도 큰도움 받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선생님
선생님 지금 현재 군복무중인 22살 청년입니다.
제가 고3때 입시에 큰 실패를 맞보고 그때 크게 스트레스를 받고 나서 다시 도전하고자 하여 공부를 시작했지만 1인 독서실에서 혼자 공부하고 혼자 밥먹고 혼자 집가곤 했습니다. 그런 결과 사람들과 어울리길 좋아하는 제게 공황발작이 왔습니다. 그 당시 병원을 갔는데 상담 몇분하고 약처방받았습니다 그렇게 6~8개월 복용하고 다시 괜찮아졌습니다.
하지만 입대하고 3~4개월 후 다시 조금씩 증상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주저않고 바로 병원을 가 약을 5개월 복용했는데 약을 복용하니 뭔가 사람이 멍해지고 생각을 잘 못하고 머리가 빠릿하게 안돌아가고 피곤해지더라고요. 그래서 약물을 먹지 않고 완치를 하고 싶어졌습니다. 현재는 국군 병원에서 바이오 피드백을 3차까지 받았는데 그곳에서 배운 명상방법대로 자기 전 5분 명상&심호흡하고 증상이 올 때 복식호흡을 하며 잘 보냈습니다 물론 호전되는 것은 느꼈지만 완치됨은 못느낀것 같습니다. 근데 최근에 다시 야간에 공부할 때나 앉아있을 때, 어떤 것을 할 때 다시 어지럽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호흡을 하려고 하는데 좀처럼 잘 가라앉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제가 제대를 하고 당장 입시를 준비해야 할거 같은데 약을 복용하면서 공부를 할지 아니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전역이 5개월 남은 이 시점에서 다른 치료를 해야할까요 아니면 약물을 그냥 먹어야 할까요? 고민이 됩니다ㅠ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자세한 상담을 하고 싶은데 카톡으로 혹시 될까요?
카카오톡 아이디는 아래에 적겠습니다!
(cyd1031)
잉딕님~ 수능 공부를 다시 시작하시다니 대단합니다! 약을 먹는다고 해서 무조건 멍해지는 건 아니랍니다. 자신에게 맞는 용법과 종류의 약을 사용하면 그렇지 않을 수 있어요! 혼자만의 방법으로 잡히지 않는다면 진료를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자세한 상담을 해드리긴 곤란한 점 양해부탁드려요)
정신과 의사도 격어보고 말하면 이해가되는데 이론적으로만 다가오면 저는 믿기힘들더라구요
몸이 마비가 되면서 제가 원하는대로 몸이 안움직이고 뒤틀리던데 호흡이 가능해요?
공황발작 와서 바로 119 실려간 기억 뿐이에요.
저는 50대인데 15살때 공황발작을 했어요. 그당시에는 공황이라는걸 모르던 시대였죠. 정말 숨막혀 질식할것 같았죠 갑자기 찾아오는 그 증상은 경험자들은 알꺼예요. 근데 선생님 영상대로 그렇게 제 자신이 대처했네요. 괜찮아. 이런거로는. 죽지않아. 괜찮아,그러면서 호흡을 하면서 극복했고 내나이 고등학교시설은 좀 더 나아졌고 20살되면서 증상이 없어졌네요. 약을 모르던 시절 이렇게 극복했어요
안녕하세요 선생님 저는 2013년에 비행기에서 호흡곤란이 와서 내릴려고 했는데요 내리지 못해서 놀란 경험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천식인지 알고 병원다니다 2017년도에 병원에 갔습니다 근데 지방이고 먹고 살기 힘들어서 대학병원은 못 가고 약만 먹었는데요 운전을 하고 터널이나 지하차도에서 계속 놀라고 자꾸 피하다 보니 지금은 갈수 있는데가 없어서 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근데 선생님 영상을 보고 제가 도전할수 있는데 부터 노출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선생님 그리고 좌절하지 않고 열심히 살겠습니다
혹시
페쇄공포증 치료
가능한가요
몇년째인데
증상이 심해져서 고민인데요
같은 병을 앓고 있는 사람으로서 그 이유를 설명해드릴게요. 버스, 지하철, 택시, 배는 언제든 내 마음대로 탈출이 가능하죠 하지만 비행기는 그렇지 못하니까 극도로 불안한 거에요
선생님 저는 공황을 십여년 겪었어요. 일정 공간에서만 힘들어서 약물 치료없이 지내고 있다가 작년 심하게 다시 발작을 느꼈고 시도때도 없이 신체증상 생각이 떠나지 않아 병원에 진료 갔었답니다. 그런데 제가 약 불안이 있어서 약을 복용하기 힘들더라고요. 비상약을 처방 받고 선생님과 한달에 한번 상담을 가는데 저는 혼자 있는것이 너무 불안해요. 그리고 제가 근무하는 평일에 가족이 지방에 간다고 하면 내가 일하다 힘들면 어쩌지 예기불안으로 더 불안해져요.
저처럼 사람이 안정장치가 되었을경우 해결은 어찌할까요? 도와주세요.ㅜㅜ
무슨소리인지 겪어본사람은 아는 참 좋은 말입니다.. 많은 도움이 되네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덕분에 도움이 조금씩 될 것 같아요 선생님.. 계속 시도해볼께요!
영상 잘보구 갑니다 😊
온유님~~ 오늘도 봐주시고, 응원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당~~ ^ ^
선생님 안녕하세요.
팁이 도움이 많이 됩니다. 특히 숨 천천히 쉬고 뱉는거요.
비현실감은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갑자기 오는 공황은 잘 극복해내는데 매일 있는 비현실감은 어떻게 하면 사라질까요?
다른 유튜브 영상대로 안 좋거나 불안에 관해 긍정적인 의미부여를 하려고 하는데 잘 안되어서요.
xm j 님~~ 도움이 되신다니 정말 정말 다행이에요! 비현실감은 그라운딩 기법이 도움이 되실거에요! 지금 이 순간 내 두발을 땅에 딛고 서있는 것 처럼, 현실감을 느낄 수 있게 내 눈에 보이는 사물 세가지, 내 귀에 들리는 소리 세가지, 내 손에 닿는 느낌 세가지에 집중하시고, 발 뒷꿈치를 들었다가 땅에 천천히 딛는 동작을 반복해 보세요. 내가 직접 소리를 내거나 박수를 치는 방법도 도움이 됩니다. 극복해 내실 수 있어요!!!
안녕하세요 선생님 제가 두달뒤 괌으로 신혼여행을 갑니다😢 사람많은 대중교통을 탈때 못 내리는 상황이 오면 1분이든 3분이든 힘든데요 ㅠ 미국가는 비행기 타고 다녀온게 13년전입니다. 너무 오랜만에 타는데 제가 다니는 병원에서는 약물 치료만 하고 가면 된다는데 추가로 받으면 좋은게 있을까요…?
잘 다녀오셨나요?
그냥 스트레스 덜 받고 그 공간이나 시기를 벗어나면 자연스럽게 나아지더라고요
8년정도 자주오던 공황발작이 어느순간 없어짐
공황장애는 인지치료가 정말 중요 한거같습니다. 인지 치료 받고 난다음.몸에 신체화가 일어나도. 정상생활이 가능해요. 왜냐 이걸로 내가 죽지 않고 살아가는거거든요 . 지금은 타투도 받고 잘살고있고 행복합니다. 한번씩 우울함이 올라 오긴하는데. 운동 시작하면 좋아질거같아요 ㅎ. 긍정적으로 생각하시면 좋아질거같아요. 그리고 내가 아파서 쓰러지거나 공황으로 힘들면 주위에 사람들이 날 도와줄려고합니다. 그게 우리인간이에여 ㅎ 우리 다 약자에게 다 도와줄려는 인간의 특성이있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혼자가 아니에요! 화이팅 합시다.!
군인인데 많은 도움됐습니다
흑마님! 흑마부대 용사님이신가요!!1 멋지십니다!!! 도움이 되셨다니 정말 다행이에요 ^ ^ 나라를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들이 훈련소 들어간지 3주 됐는데 말도 않고 무기력하고 식은땀도 나고 몸을 덜덜 떠는걸 봤습니다 부대에서 어떤 조치를 취하겠지만 혹시 이런 것도 공황장애 증상인가요?
슨생님~~도움이 많이 되네요~~
힘이 납니다 감사합니다
개토끼님 도움이 되시고 힘이 나셨다니 진심으로 뿌듯합니다!!! 감사하모니카~~
우와!!!출첵
우와 정원님 출첵!!!
배우자가 공황장애가 오면어찌 해줘야 도움이될까요?
정정님. 배우자 분께서 공황장애를 겪고 계시군요.. 진료는 잘 받고 계시겠지요? 만약 치료를 받고 계신다면, 가족의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비록 얼마나 힘든지, 어떤 고통인지 전부 알기는 어렵더라도, 힘들어 하는 모습을 묵묵하게 지켜봐주고, 그의 아픔을 공감해주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될 거에요. 극복하려고 애쓰는 모습을 격려 해주시구요!
이런 좋은 꿀팁들을 이리도 친절하게 설명해 주시다니 넘 감사합니다 ㅠㅠ🥰 메모장에 적어놓고 유용히 쓸게요☺️
가람님~ 유용하게 잘 활용해보신다니 제가 더 감사합니당 ^ ^ 꼭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저는 열살 때 공황이 왔는데요
처음에는 앞이 흐려지다가 주변이 뭉텅하게 보였고 공황이 반복되면서 점점 주변이 어두워져서 완전한 암흑이 되었어요.
처음엔 통증은 없었는데요, 완전한 암흑으로 들어가고나서부터 가슴에 통증이 오기 시작하더니 점점 너무 아프더라구요. 깊이 빠져 더 있으면 암흑에 갇힐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흉통이 심해지니 거기에서 나갈 방법을 막 찾았는데 정확히는 기억이 안나지만 어떤 단어, 희망적이고 '괜찮아' 같은 위로나 '혼자여도 괜찮아'같은 의연함에 관한 생각을 타고 타고 계속 떠올려서 암흑에서 빠져나왔어요.
그 뒤로 공황이 오면 통증도 동시에 같이 와서 그 때 벗어나게해준 단어나 문장들을 떠올리며 평온을 찾곤 했어요.
이십년 정도 걸려서 벗어났는데
그 땐 너무 어려서 그게 고독이라고 생각해서 고독은 아픈거야 라고 말했었답니다ㅎ
정말 도움되는 힘나는 영상입니다
요즘너무 힘든데 쌤 영상 보니까 한결 나아지는 것 같아요ㅠㅠ 감사해요😊
테이스티님~~ 에구구ㅠㅠ 요즘 많이 힘드셨군요ㅠㅠ 우리 같이 힘내요! 토닥토닥!!!
병원이 어딘지 알수있을까요?
딸아이가 갑자기 공황장애가와서
너무 힘들어해요 ㅠ
공황발작 여러번 왔엇는데 처음엔 이게 뭔지몰라 당황해서 더 발작현상이 나왔어요. 답답하고 숨못쉬어 죽고싶을때 의사된 관점에서 나를 환자대하듯이 가장 객관화해서 보니까 나아지더라고요. 뛰쳐나가고 싶을때 나를 분석하려고 하면서 호흡법 유지하는게 나한테 가장 맞은듯했어요. 불안요인은 나한테서 비롯되더라고요. 평소 습관 성격 생활태도등등.. 자신을 개조(운동,명상,가치관변화)한다 생각하고 객관적으로 나를 보면 한결 편하실겁니다. 약이나 루틴같은것으로 벗어나려하면 오래걸립니다.
선생님 좋은 영상 일단 너무 감사합니다. 저는 공황장애 증상들을 오래 겪고 있는데 아직 진료를 받은 적은 없습니다. 심하게 발작이 있거나 그런 적은 아직 없고 증상들이 나타날 때 심호흡하고 마인드 컨트롤 하면서 버티고 있습니다. 저는 약이 필요한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혹시 정신과 말고 상담 센터 가는 건 어떻게 생각하실까요? 전문가의 의견이 너무 궁금해 댓글 남깁니다🥲
거의 하루종일 심장이 두근거리고, 답답하고, 뭔지모를 불안상태도 공황장애인가요?
갑자기 숨이 안쉬어지는 경험이 30대때 1번, 40대때1번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