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고맙고 사랑했어.. 아니 솔직히 지금도 많이 사랑해.. 처음으로 너가 인생에 오답이여도 함께하는건 행복하겠다 생각했어. 그리고 지금도 너한테 연락왔으면 좋겠다 생각해,, 마지막에 내가 상처받는걸 보고싶지않고 속상해하는것도 무서워서 사소한것들을 어떻게 풀어야할지 모르겟다고 무너져간다고 하던 너의 카톡은 세상 너무 아프더라.. 본인보다 좋은사람 만났으면 좋겠다고 정말 미안하다고.. 있잖아? 나는 언제쯤 괜찮아질지 모르겟는데 당분간 누굴 못만날거같아 이제 자신이 없어.. 후회없이 사랑했는데 그러면 괜찮을줄 알았는데 왜 더 힘들까…
누구나 쉽지않은 인생을 산다는 걸 알지만 그래도........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세상에서, 내 주변 사람들 중 나보다 더 불행하고 슬픈 삶을 살고있는 사람이 있을까 생각하며 자기연민에 아픈 속을 쓰다듬는 날들의 연속이었습니다. 이번 해는 다른 해들보다 훨씬 더 아픈 것 같네요. 다행히도 올해는 인생의 끝맺음에 손을 뻗지 않도록 도와준 이들이 있던 것 같습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제 인생은 구렁텅이로만 빠지는 삶인줄 알았는데 어쩌다 한 번씩 작은 기적들과 스치지 않았을까, 이런게 바로 인생인걸까요. 고등학생이 무슨 인생을 논하나...제법 웃기기도 합니다. 사람들이 저에게 말하더군요. '넌 평범한 학생의 삶을 살지 않는 것 같다'고요. 예전의 날들을 살피니 그런 것 같기도. 사연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저마다의 사연은 있지만 그 각각의 통증과 온도는 다 제각기입니다. 누군가의 온도를 감히 잴 순 없지만 분명한 것은 크고 작든 아프다는겁니다. 우리 모두는 어쩌면 저마다 염증 하나씩은 품고사는 것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사설이 길었습니다. 무사히 지나는 올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내년에는 지금보다 더 많이 웃고 덜 아프고 얻어가는 게 많아지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글을 보고있는 그대. 고생했어요. 아픔을 감히 헤아릴 수는 없지만 정말 수고했어요. 어쩌면 괴로웠을지도 모르는 삶을 살고있는 그대는 아주 잘 버텨주고 있어요. 잘하고 있어요. 놓지않고 열심히 살아주는 그대가 정말 대견하고 장합니다. 내년에도 열심히 살아보고, 그 다음해에도 열심히 살다보면 반드시 꼭 행복하고 좋은날이 올 겁니다. 지금은 많이 힘들어도 그대는 꼭 행복해질 거에요. 메리 크리스마스. 그리고 해피뉴이어.
![[playlist] 다음 생에도 나로 태어나 너를 사랑해야지 | 새벽 인디 노래 모음 (ft. 데이먼스 이어, 검정치마, 너드커넥션, 오존, 겸, ADOY...)](http://i.ytimg.com/vi/RCJ0W6PvHAE/mqdefault.jpg)
쓸쓸하고 싸늘한 겨울에 어울리는 노래들을 준비했습니다. ❄
00:00 | 오왠 (O.WHEN) ‘오늘 (Today)’
03:52 | 이고도 (Lee go do) ‘Mouse’
07:50 | 예빛 (Yebit) ‘불안한 내 맘 달랠 곳은 너 밖에 없어 (Only You)’
11:37 | 김필선 (Kim Feelsun) ‘봄날 (Spring day)’
14:19 | 백예린 (Yerin Baek) ‘lovelovelove’
18:54 | 카더가든 (CAR, THE GARDEN) ‘나무 (Tree)’
22:46 | 허회경 (Heo Hoy Kyung) ‘난 묻어요 (Buried)’
26:26 | 숨비 (Soombee) ‘열여덟의 겨울 (eighteen winter)’
29:46 | 정아로 (JeongAro) ‘나의 달 (My Moon)’
33:53 | 알레프 (ALEPH) ‘No One Told Me Why’
37:36 | 곽진언 (Kwak Jin Eon) ‘비밀 (Blinded)’
41:46 | 데이먼스 이어 (Damons year) ‘Auburn (Album ver.)’
44:51 | 한로로 (HANRORO) ‘정류장 (The last stop of our pain)’
49:04 | 옥상달빛 (Okdal) ‘하드코어 인생아 (Hardcore Life)’
53:22 | 하현상 (Ha Hyun Sang) ‘파도 (Wave)’
이 메시지가 누군가에게 닿을지 모르지만, 만약 그렇다면 당신이 얼마나 특별한 사람인지 알았으면 좋겠어요. 인생에서 어디에 있든지 오늘 평화와 기쁨을 찾길 바랍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1%의 분들이 행복한 삶을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따뜻한 연말 보내세요!
빠팅입니다!
이 플리를 듣는 모든 사람들이 남은 올 한 해는 걱정 없는 행복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어요!
다들 꽤 괜찮은 하루였길 바라요 !
올해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모두에게 기쁨과 웃음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들과 함께 사랑과 따뜻함이 가득한 휴가철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모든 생각과 고민거리가 긍정을 향했으면 좋겠다
정말 고맙고 사랑했어.. 아니 솔직히 지금도 많이 사랑해.. 처음으로 너가 인생에 오답이여도 함께하는건 행복하겠다 생각했어. 그리고 지금도 너한테 연락왔으면 좋겠다 생각해,, 마지막에 내가 상처받는걸 보고싶지않고 속상해하는것도 무서워서 사소한것들을 어떻게 풀어야할지 모르겟다고 무너져간다고 하던 너의 카톡은 세상 너무 아프더라.. 본인보다 좋은사람 만났으면 좋겠다고 정말 미안하다고.. 있잖아? 나는 언제쯤 괜찮아질지 모르겟는데 당분간 누굴 못만날거같아 이제 자신이 없어.. 후회없이 사랑했는데 그러면 괜찮을줄 알았는데 왜 더 힘들까…
ㅋㅋㅋ
힘들지도 않은데 그냥 힘들다 오늘하루가 왜이리 힘들거같은지 겪어보지도 않고 겁이난다 ㅜ
누구나 쉽지않은 인생을 산다는 걸 알지만 그래도........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세상에서, 내 주변 사람들 중 나보다 더 불행하고 슬픈 삶을 살고있는 사람이 있을까 생각하며 자기연민에 아픈 속을 쓰다듬는 날들의 연속이었습니다. 이번 해는 다른 해들보다 훨씬 더 아픈 것 같네요. 다행히도 올해는 인생의 끝맺음에 손을 뻗지 않도록 도와준 이들이 있던 것 같습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제 인생은 구렁텅이로만 빠지는 삶인줄 알았는데 어쩌다 한 번씩 작은 기적들과 스치지 않았을까, 이런게 바로 인생인걸까요. 고등학생이 무슨 인생을 논하나...제법 웃기기도 합니다.
사람들이 저에게 말하더군요. '넌 평범한 학생의 삶을 살지 않는 것 같다'고요. 예전의 날들을 살피니 그런 것 같기도.
사연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저마다의 사연은 있지만 그 각각의 통증과 온도는 다 제각기입니다. 누군가의 온도를 감히 잴 순 없지만 분명한 것은 크고 작든 아프다는겁니다. 우리 모두는 어쩌면 저마다 염증 하나씩은 품고사는 것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사설이 길었습니다. 무사히 지나는 올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내년에는 지금보다 더 많이 웃고 덜 아프고 얻어가는 게 많아지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글을 보고있는 그대. 고생했어요. 아픔을 감히 헤아릴 수는 없지만 정말 수고했어요. 어쩌면 괴로웠을지도 모르는 삶을 살고있는 그대는 아주 잘 버텨주고 있어요. 잘하고 있어요. 놓지않고 열심히 살아주는 그대가 정말 대견하고 장합니다. 내년에도 열심히 살아보고, 그 다음해에도 열심히 살다보면 반드시 꼭 행복하고 좋은날이 올 겁니다. 지금은 많이 힘들어도 그대는 꼭 행복해질 거에요. 메리 크리스마스. 그리고 해피뉴이어.
좋아하는 노래가 가득 담겼네요. ^_^ 플리 고마워요.
너무 멋진 음악이에요 🌟 당신의 재능은 정말 대단합니다!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이 노래를 듣는 분들은 인생에서 어떤 일을 겪고 있을 거라고 101% 확신합니다. 누구든지 괜찮으시고 행복하시고 앞으로 나아가시면 좋겠습니다. 누군가 우리를 위해 올 것입니다. 조심하세요. 나는 항상 당신을 위해 여기에 있습니다. 나는 당신을 느낍니다.
좋은 선곡 감사해요 ❤
노래 듣고 계신분들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많이 사랑했어 더 이상 할 말이 없다
올해 겨울 따뜻하게 보냈으면 좋겠어
나는 항상 싸늘하게 언제나 기다릴게
사랑했어 많이
잘 들을게요 :)
모두 춥지 않은 겨울이 됐음 좋겠어요! 서로 온기를 나누자구요❤
오 좋다
오늘 스타트면 넘어갈 수 없지
쓸쓸한 겨울을 맞이한 당신을 위한 플레이리스트입니다. 차가운 바람과 함께 찾아온 고요한 시간 속에서 이 겨울 인디 음악들이 따스한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 이 음악들이 여러분의 하루에 잔잔한 감성을 더해주길 바래요
이제 잘까요
56:22
너가 다시 돌아왔으면 좋겠어.
그래도 꽤 괜찮은 인생이였길
그래도 꽤 괜찮은 인생이길
뭐 했다고 연말이냐 진짜 기말 죽이러간다
자기말만하고
왜 내 안부는 안물을까
저 여성분은 누구인가요!?
귱금하네요
이 플리를 듣는 분들중에 집콕하면서 탱자탱자 놀고계신분들이 있다면 좀 씻고 나가십쇼. 그렇게 살면 인생 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