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평범성", 왜 평범한 시민들이 악마로 변하는가! : 한나 아렌트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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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11 бер 2022
  • #악의평범성 #한나아렌트 #예루살렘의아이히만
    "악의 평범성", 왜 평범한 시민들이 악마로 변하는가!
    : 한나 아렌트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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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고문헌 📑
    Arendt, H. (1978). “Eichmann in Jerusalem: An Exchange of Letters between Gershom Scholem and Hannah Arendt.” The Jew as Pariah: Jewish Identity and Politics in the Modern Age (1st Evergreen ed). Grove Press : distributed by Random House.
    David Kaposi (2008) To Judge or Not to Judge: The Clash of Perspectives in the Scholem-Arendt Exchange, Holocaust Studies, 14:1, 93-116.
    Hovell, D. (2018). The Authority of Universal Jurisdiction. European Journal of International Law, 29(2), 427-456.
    Klein, C. (2022, January 26). The 7 Most Notorious Nazis Who Escaped to South America. HISTORY.
    www.history.com/news/the-7-mo...
    Treves, V. E. (1963). Jurisdictional Aspects of the Eichmann Case. Minnesota Law Review. 2458.
    김선욱. (2010). 아이히만 재판과 인류에 대한 범죄. 대동철학, 51, 1-22.

КОМЕНТАРІ • 846

  • @user-uv4yo9kf7g
    @user-uv4yo9kf7g 2 роки тому +449

    "타인의 고통을 헤아릴 줄 모르는 생각의 무능은 말하기의 무능과 행동의 무능을 낳는다"

    • @user-ih8vv5lf6e
      @user-ih8vv5lf6e Рік тому +14

      근데 저때 독일에서 아니요 라고 했다가는 목숨이 알아갈판인데...

    • @user-ii7ot3wk5g
      @user-ii7ot3wk5g Рік тому +8

      일면식 없는 타인의 고통을 눈감고 나와 내가족이 안위를 취할 수 있다면야 기꺼이 봉사가 되고 말지

    • @donghunhaha
      @donghunhaha Рік тому +17

      ​@@user-ii7ot3wk5g 님의 그 태도는 님의 가족과 님에 대한 타인의 태도 역시 동일해야 할 그럴듯한 이유가 됩니다. 과연 님은 님 스스로와 가족과 혈연을 어디까지 지켜낼 수 있는지?

    • @kks4413
      @kks4413 Рік тому

      전쟁은요? 전쟁상황에서도 정언명령이 통하나요?

    • @donghunhaha
      @donghunhaha Рік тому

      @@kks4413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처들어간 이유로 '전체주의 척결' 이라거나 '테러 척결' 이라는 명목을 거론하는 사실은 혹시 아시나요? 테러가 아닌 전쟁은 늘 명분을 필요로 합니다. 그게 양차대전과 서구/비서구 간의 국지적 전쟁을 겪은 인류가 내거는 전쟁의 이유입니다. 물론 실상은 말도 안되는 프로파간다지만 어쨌든 그렇다는 겁니다. 그럼 이런 왜곡과 거짓은 어디서 발생하는 걸까요? 정언명령이 작동을 안 해서? 아닙니다. 정언적 도덕률을 모르거나 무관심한 지지자들이 존재하기 때문이죠. 러시아가 대표적인 우중민주주의(포퓰리즘) 국가라는 것을 상기하시면 쉽게 이해하실 수 있는 현상이라 생각됩니다.

  • @kdh6967
    @kdh6967 2 роки тому +43

    우리 모두 악에 익숙해질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항상 깨어있어야 합니다.

    • @spinoffnote
      @spinoffnote Місяць тому +3

      가장 지독한 짓을 저지르는 자들이 스스로 깨어있다고 하는 자들이죠.

  • @user-gp5gr8de6v
    @user-gp5gr8de6v 2 роки тому +143

    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때는 어리고 순수해서ㅎㅎ 선과 악은 확실하고 또 그걸 결정하게 되는 요인은 절대적이라 믿었었는데 생각보다 사람은 더 연약하고 단순하며 착하지 않다는 걸 크게 느꼈었습니다 박사님 말씀도 그렇고 사회에 나와서 살다보니 더 그렇더라고요.. 늘 지금 당장 나의 선함의 기준과 이유는 어디로부터 오는가 경계하면서 살아야겠다고 생각하고 다짐하게 됩니다..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드려요

    • @Hi-yb7bi
      @Hi-yb7bi 2 роки тому +13

      색이 공이 될거라는것은 사람들이 쉽게 이해하지만 공도 색의 일종이라는것을 모른채 거만하게 살아갈가봐 경계하고 있습니다. 보편적인 도덕은 사실상 보편적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butand9421
      @butand9421 Рік тому

      유대인의 글은 조심해서 읽어야 함니다.
      악을 선으로 포장하기를 좋아하죠.
      유대인이 모세를 여호수아를 야곱 즉 이스라엘을 욕할수 있나요.
      이민족이라는 이유로 학살한 사람이 그들입니다.
      이스라엘의 아들은 이민족을 학살하기 위해 신의 이름을 팔았죠.
      그리고 자신들의 학살이 주변에 알려질까 두려워한 것이 이스라엘이고요.
      타민족 학살에서 유대인은 결코 자유로울수 없는 민족이고
      자신들 조상의 업적을 부끄러워 하지 않는 민족입니다.

  • @user-IllIllIllI
    @user-IllIllIllI 2 роки тому +249

    악의 평범성이 무능력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능력과 별개로) 그렇게 된다는게 핵심이죠. 결국 외부적 자극 없이 악이 평범해진 집단이 선을 넘지 않도록 하는 것은 많이 힘들다는 것.

    • @Un-pk3ug
      @Un-pk3ug 2 роки тому +11

      많이 힘든정도가 아니라 진짜 불가능한듯.. 악이 평범해진 집단의 특성은 미친광기로 엄청난 공격성과 엄청난 화력을 보여줄수잇지만 단점이 컨트롤이 거의 불가하다는거. 그래서 무고한 피해를 만들어내긴하지만 또 어떨땐 이 악이 다른 악을 처리할땐 이만한게 없다는 없어서.. 정말 엄청난 양면성을 가짐..또 이 면에서는 엄청난 악이지만 저 면에서는 선일수도잇고.. 세상에 항상 선을 추구하는 집단은 없다고 생각하는데 분명 나치도 어떤 면에선 선인 부분이 있엇을텐데 절대악으로 평가받는이유가 악인 면이 너무나도 커서 그렇게 평가받는듯 이 두개의 조화가 중요한거같다

    • @pinkzia
      @pinkzia 2 роки тому +16

      장애인 이동권보장 시위하는것을 두고, 사람들이 장애인들 원색적으로 공격하는것 보면서 소름끼치더라구요. 이렇게 야만적일 수가..

    • @pinkzia
      @pinkzia 2 роки тому +5

      @@vijs272 사회적 약자들이 최소한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필사의 저항하는 것을 두고서, 잠시 잠깐 비장애인들 이동에 불편함 초래했다고 악한 행위를 '범했다'고
      폄훼 하는게 악한 행위지요~~ㅎㅎ
      심지어 개에 빗대어서 얘기하다니!
      소수의 약자들에대한 인권의식을 보니..
      중국 교포신가?

    • @user-IllIllIllI
      @user-IllIllIllI 2 роки тому +8

      @@pinkzia 실은 악의 평범성은 권위에의 무의식적, 무비판적 복종이나 순종을 타겟팅하고 있습니다. 개개인이 그냥 제멋대로 떠드는 것은 실은 별로 무섭진 않아요 님같이 정화해주는 사람들이 많이 있거든요. 그들은 권위에 의한 것이 아니라 자기가 거슬려서 그런거고 집단최면과 같은 위와 같은 현상은 아닌 것 같아요.
      문제는 님과 같은 사람들마저 권위에 순종하다 보면 이런 생각자체를 못하게 된다는 겁니다. '수행'과 그에 따른 '보상'에 길들여고 일상화 되거든요. 우리는 그걸 경계해야 하는거죠.
      고로, 잘못된 것, 특히 권위들의 잘못에 날 서 계시면 그걸로 꽤나 훌륭한 역할을 하고 계신거라 말 할 수 있겠습니다.

    • @JH-ek5bn
      @JH-ek5bn 2 роки тому

      @@pinkzia 잠시 잠깐? 그게 5개월간?? 그것도 가장 중요한 출근시간대에??
      장애인을 원색적으로 비판하는 소수가 있다면 반대로 장애인 중에서도 이기적인 자도 있죠
      장애인을 대표하는 것도 아닌 단지 장애인들 중 소수의 '행위'를 비판을 시도하는 것조차 원색적인 비판을 하는 비장애인을 간판으로 내세우고 선동하며 원천봉쇄를 꽤하는 것 또한 나쁘기 그지 없습니다
      법정 장애인 단체로 등록되지도 않은 전장연이 그 자리에서 난리치는 동안 다른 장애인 단체들은 그들의 행위를 비판하고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지금 당신이 얕게 알고 옹호하는 행위가 바로 전장연이 노린 바가 아닌가 싶습니다

  • @yoonsihwan971
    @yoonsihwan971 2 роки тому +27

    평범한 직장에서도 시킨 일에 대해 의문하거나 자신의 소신을 밝히지 못하는 직장인들도 많습니다. 저도 그런 경험이 있고요. 물론 직접 대입하기에 무리가 있겠지만 올바르지 않는 일을 강요받고 있고 그것을 거절하지 못하는 모든 사람들이 고민해야 할 일이죠

    • @user-vt5my2dk6t
      @user-vt5my2dk6t 2 роки тому +3

      정말 공감합니다. 뜬금없고 우습지만 저는 지금 임진왜란때 선조의 어명을 거절한 이순신장군의 심정을 생각해 보고 있어요 ㅎㅎ 솔직히 웃프네여 ^^;;

  • @ecclecia9
    @ecclecia9 2 роки тому +38

    우리나라의 번역본이 그다지 좋지않다는 여러 의견을 핑계로, 읽지 못하고 있는 책입니다. 나치에 협력했던 유대인에 대한 부분도 있다는 말씀이 흥미로웠습니다. 얼만 전 티브이 프로그램에서는 이 책을 소개하면서 "악의 평범성"이라는 표현보다 "악의 천박성"이라는 표현이 독일어 원본에 가장 충실한 번역일 것이라 했었는데요, 그 부분이 깊게 기억됩니다. 인간은 사유하지 않으면 얼마든지 누구든지 의식하지 못한 채 악에 빠질 수 있겠죠. 그리고 그 악은 너무도 천박하겠죠.

  • @user-hk2ms3kn3h
    @user-hk2ms3kn3h 2 роки тому +5

    보편적 도덕법칙 ㆍ당연하다 여기어지고 당연하게 행동으로 이어져야 하는 것들이 조금씩 균열되는 세상에 살고 있는 일인으로써 이 책은 저 밑바닥에 숨어든 제 양심에 경종을 울렸습니다ㆍ현재 진형형인 러시아의 침략전쟁 속에 있는 러시아 군인들이 떠오릅니다ㆍ그들 또한 이 상황을 정확히 몰랐다 눈물 짓더이다ㆍ 유대인의 죽음에 유대인 위원회가 깊숙히 관여하였듯이 인간속의 악이란 결코 내가 아니거나 멀리 있음이 아님을 느낌니다
    생각하고 ㆍ사유하여 ㆍ죄책감을 잃지않는 인간으로 살고 싶네요

  • @user-rz1vh7go6x
    @user-rz1vh7go6x 2 роки тому +42

    유대인이 독일에 의해 학살된 것은 철학적 개념으로 악에 의한 학살이라고 논의해야만 하고, 현재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학살하는 건 정치적으로 선이고 하나님의 뜻이다 라고 생각하는 건 정말 슬픈 일이다

    • @user-yk5fv6cb6s
      @user-yk5fv6cb6s 2 роки тому

      이긴자의 입장에서 역사가 서술되기 때문에 제국주의 유럽 열강들은 자기 과거에 대해 입 싹 닫고 신분세탁 잘 하고, 패전국인 독일 나치 시절을 들먹이는거죠

    • @user-tj4vz7gg8m
      @user-tj4vz7gg8m 2 роки тому +1

      너에게 부처란?

    • @user-eh1sp6by9z
      @user-eh1sp6by9z 2 роки тому

      @@user-tj4vz7gg8m 여기서 부처가 왜나와 이 덜떨어진 크리스천아

    • @user-tj4vz7gg8m
      @user-tj4vz7gg8m 2 роки тому

      @@user-eh1sp6by9z 너에게 모하메드란?

  • @monkymonky6042
    @monkymonky6042 2 роки тому +26

    거의 10년전쯤인가…
    한나 아렌트의 존재도 몰랐을 시절,우연히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한 작품을 봤는데 그게 한나 아렌트와의 인터뷰 영상이었습니다
    너무 흥미롭게 봐서 한나아렌트의 말”이라는 책을 읽다가 중도 포기 …몇년 후 한나아렌트에 관한 영화가 있어서 봤습니다.
    왜 자꾸 그녀가 내 눈에 들어오는지….운명이다 싶어 이것저것 보기 시작했죠
    한나아렌트가 아이히만 재판 이후 유대계 친구들을 비롯해 이스라엘 가까운 친구들에게도 거의 왕따를 당하는 모습이 있었습니다
    한나아렌트는 나는 아이히만이 죄가 없다라고 주장하는게 아니라 악의 평범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다. 근데 모두 한나아렌트가 아이히만의 무죄를 주장한 것처럼 오해하는 장면들에소 고구마 백개 먹은 답답함이….ㅋ.
    저는 한나아렌트가 재판장에서 보인 사유,갈등,유대인인 한나아렌트가 집단에서 탈피해 기고한 그 용기가 너무 멋졌습니다
    그리고 범죄자로서의 아이히만이 아닌 하나의 인간으로서 아이히만을 바라보는 인간에 대한 철학적 사유에 얕게 공감했더랍니다
    그 찬란한 지식인들도 한나아렌트의 철학적 사유를 이해 못하는걸 보면서 이익집단이라는 게 생겨나면 어쩔 수 없나 싶더군요
    무튼,박사님이 나에게 꾸준히 다가오는 한나아렌트의 말을 이해하기 위해 박사님께서 소개해주신 책도 ^^. 읽어 보겠습니다

  • @rossa-zf4zj
    @rossa-zf4zj 2 роки тому +7

    TV로 유튜브를 보고 있다가
    댓글 달려고 핸폰을 잡았네요
    요즘 김지윤님 덕분에~
    이젠 책이 귀찮아진 55세 아줌마에게 다른 열정을 갖게 되네요
    표지만 읽더라도 서점으로 달려가 사보고 싶어집니다
    어쩌면 과거 작가의 힘들었던 시간에 개인적인 감정이 컸을텐데
    재판 자체가 이스라엘 유대인들의 역사로 들어가면서 촛점이 전세계에게 '빚'을 가져라고 하는 것 같네요
    졸리더라도, 어렵더라도 읽어봐야겠다 생각해봅니다

  • @TheSanghyuk77
    @TheSanghyuk77 Рік тому +10

    한나 아렌트.. 참으로 고독하고도 신념으로 가득 찬 사람이란 점이 직접적으로 느껴집니다. 물론 그 신념이 다른 쪽에게는
    너무나 비판적으로 받아들여져서 결국 관계까지 다 끊겼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신념을 굽히지 않았다는 점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보편적 도덕법칙이라.. 저는 '행복'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우리나라 헌법에는 행복
    추구권이 있죠.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있지만 그와 동시에 남의 행복을 침범할 권리는 그
    누구에게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나의 매출을 위해서 다른 사람의 매출을 방해할 권리는 없는 것처럼 말입니다.

    • @amoregang7280
      @amoregang7280 Рік тому +1

      Ok
      행복 추구권 ㅋ 참 말만 좋지 ㅋ
      근데 현실 반영은?
      지금 대구 대현동에서 발생한 사건 - Islam 사원 건축으로 인한 지역 주민들의 집단 반발은 어떻게 해석하고 어떻게 해결해야 할것인가?
      1) 종교의 자유가 중요한가
      2) 지역 주민들의 삶이 더 중요한가
      어느편?
      그리고 性 산업은 어떻게 ?
      1) 타인의 性을 돈으로 거래 할수 없다라는 어떠한 이념에 빠진 여성계의 주의 주장만이 중요한가
      2) 자신 스스로 매춘부의 삶을 원하는 性 산업 근로자들의 직업 결정권이 더 중요한가
      매사에 한국사회의 헛점은 추상적이야 추상적 !!! 뭐가 매사에 뚜렷하게 확실하지 못해... 한심한 아마추어들의 나라 !

  • @rojkim
    @rojkim 2 роки тому +222

    여기 몇몇 편을 봤었는데, 박사님 강의의 특징이 가능한한, 어렵고 힘든 내용을 최대한 쉬운 언어로 머리에 와닿게 해줄려고 노력하는 그 느낌이 전해온다는 점....지식전달을 말로서만 한다는게 얼마나 어려운가를 다시한번 목도하고 있으며.....최대한 다양한 주제와 잇슈들로 부탁합니다.

    • @p9ifd
      @p9ifd 2 роки тому +10

      민주주의는 생명은 , 다수결과 승복이다.
      민주주의를 다수결에 승복해서 결정하면 , 이세상에 독재자와 독재정권은 존재할수없다
      애초에 독재자도 반대편에있는 국민들이 , 그 정권에 스스로 승복하고 지지하면
      독재자는 독재자가 되고싶어도 절대로 독재자가될수없다.
      전국민이 찬성하고 , 전국민이 지지해서 탄생한정권인데 ,
      논리적으로 누가 독재자라고 욕을할수있는가?
      민주주의를 다수결에 승복하는게 미덕이라고 주장하는 정신나간사람이 있다면
      이는 독재의 반대개념인 , 민주주의를 스스로 부정하는 자기모순을 저지르는것이다

    • @dolly5764
      @dolly5764 2 роки тому +1

      그래야 개돼지들이 잘 이해하니까

    • @wonwon1209
      @wonwon1209 Рік тому +1

      돈과 이익 앞에서 누구나 악마가 된다. 댓글에서만 지들은 아닌 척 하지

    • @hankseo755
      @hankseo755 Рік тому

      완전한 지식인의 말은 간결하고 이해도 쉬운법.

  • @bradleysbullm1673
    @bradleysbullm1673 2 роки тому +10

    더 리더라는 영화였나? 주인공 한나는 교육을 못 받은 여자였는데 친위대 교도관으로 일하면서 아이들을 수용소에 보내거나 교도소에 불이 났는데도 아이들을 구해주지 않는 등 소름돋을 정도로 나치 독일에 충실했었죠. 아이히만이 어느 정도 교육이라도 받았다면, 한나는 지식이 부족한 약자들이 어떻게 악에 이용당하는지를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이 물들기 쉽죠.

    • @jbl3039
      @jbl3039 Рік тому +1

      지성인이든 아니든 배운걸로 가를수있는 문젠 아닌거같아요

  • @roseinlondon
    @roseinlondon 2 роки тому +10

    사회적 시스템 속에 살아갈 때, 개인은 얼마나 독립적인 개체로 볼 수 있는가? 라는 질문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한나 아렌트의 악의 평범성에 대해 읽고 그리고 오늘 박사님의 영상을 보며 다시 생각하게 되는 것은, 점점 세분화 되어가는 현대 사회 시스템 속에서 개인은 시스템적인 질서에서 얼마나 분리 되어 생각 될 수 있는가 였습니다. 악의 평범성이라고 하는 것도 결국 틀로 놓여진 보편적인 도덕 관념으로 인해 사유 능력 없이 사회라고 하는 시스템에 종속 되어 돌아가게 되는 개인의 행위를 말하는게 아닌가 하고 생각했습니다. 최근 계속해서 드는 궁금증과 생각들에 대해 더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영상이었습니다. 조만간 다시한번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을 읽어봐야겠습니다. 영상 감사합니다.

  • @bskim5780
    @bskim5780 2 роки тому +7

    기다렸습니다.박사님
    감사합니다.

  • @user-qu5un8fz8v
    @user-qu5un8fz8v 2 роки тому +4

    내가 당하거나 하기싫은것을 남에게 강제,강요하지 말아야한다… 정말 당연한 이야기지만 내자신도 그렇게했나 의문을 갖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 @user-uu2oz7eo2k
    @user-uu2oz7eo2k Рік тому +3

    한나 아레나의 얘기가 현실적으로 너무 와닿았음 악의평범성 같은 얘기보다 인식이변하고 편견을깨는것이 나에게는 개인의 성장같은 느낌을 줬음.
    그저 국가에 헌신한사람일 뿐이라는 결론을 내리기까지 자기의 가치관이 무너지는 느낌이 들었을텐데 합리화하지않고 용감하게 결론을 내린것이 너무 좋은 메시지로 다가왔음

  • @syeee2173
    @syeee2173 2 роки тому +64

    너무 어렵고 인물들도 많이 등장해서 읽는 데 3-4개월이 걸렸던 책인데, 저만 그런 게 아니라니 조금 안심이 되네요 ㅎㅎㅎ 평소 박사님의 영상을 보기만 했지만 읽으면서 힘들었던, 또 고민할 것이 많았던 책이라 처음 댓글을 남겨봅니다.
    1. 저는 민주주의의 주인이 과연 정말 국민인가, 정확히 말하자면 우리가 믿고 있는 이 민주주의 시스템이 정말 민주적인가에 대해 질문해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번 대선 과정을 통해서 가졌던 문제의식인데요, 각 후보들의 공약이나, 각 진영 지지자들의 논리나 이런 것들을 다 떠나서 우리가 정말 민주적으로 대표자를 선출하고 있는가에 대한 의문이 많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흔히 보통선거라고 하지만, 사실상 정치적인 언어들이 점점 더 불친절해지고 ‘그들만의 리그’가 되어간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TV토론을 지켜보면서, 국민들의 알 권리를 위해서 법으로 정해진 토론회임에도 불구하고, 과연 그 토론을 통해 얼마나 많은 국민들이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자신들의 진정 자주적인 선택을 위한 판단을 하기 위한 근거들을 충분히 얻을 수 있는가 의문이 들었거든요. 온갖 정치적 수사와, 전문적인 용어들이 이번 대선에서는 특히나 더 난무했던 것 같습니다. 더 쉬운 말로 할 수는 없었던 걸까요? 저는 제 주변의 약자들이, 당장 저희 할머니가 살아계셨더라면 저희 할머니가 그 토론을 보면서 후보에 대한 평가를 나눌 수 있었을까 의문이 들었습니다. 물론 혹자는 그러한 사회적인 이슈나 아젠다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스스로 찾아보는 것이 민주시민의 의무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너무 나이브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주변의 많은 이들은 그러한 민주시민의 의무를 다하고 싶어도 그럴 여유가 되지 못해 할 수 없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거가 끝나면 특정 나이대에 대한 비난이 돌고, ‘합리적으로 판단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특정 계층이 비난 받곤 하는데요, 과연 그들에게 남들과 같은 정보접근권, 남들과 같은 민주주의 시민으로서의 자격을 누릴 수 있는 여유, 더 나아가 이들을 정말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우리 공동체가 받아들이고 존중하고 배려하고 있는가에 대해서 고민해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은 우리가 가장 민주적이라고 생각하는 시스템이 사실은 굉장히 불평등하고 특정 계층만을 위한 또다른 신분제의 다른 모습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2. 저는 아렌트를 이성에 기초한 훌륭한 비판가라고 평가하고 싶지만, 영상에서 지적하신대로 일반의 유대인들을 너무 납작하게, 나약하게 표현했다는 비판은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저는 아렌트를 읽으면서 아렌트를 종종 굉장히 시니컬하고, 날카롭고, 소신 있는 학자로 상상하곤 하는데(제가 아렌트를 사랑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ㅎㅎ 종종 그런 이미지와 함께 외롭고, 혹독하고, 가혹한 이미지도 함께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그의 삶의 궤적을 보면 어느정도 이해가 되긴 하지만요). 아렌트의 저서나 아렌트에 대한 글에서 종종 등장하는 흑백사진 속에서 혼자 담배피고 있는 아렌트의 모습은 어쩐지 외로워보이기도 하고, 가끔은 무섭게 날카로워보인다는 인상을 주는데, 글에서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그것이 아렌트를 사랑하는 이유이자, 또 동시에 사람으로서의 아렌트가 멀게 느껴지는 이유일 것 같습니다.
    3. 저는 정확한 구절로 꼽기는 어렵지만 아이히만이 예루살렘에 납치될 때, 그가 처연하게, 어쩌면 영웅적인 심리로 갔다는 것이 섬뜩했던 것 같습니다. 책에도 나와있지만 전쟁이 끝난 후 많은 독일청년들이 죄책감을 느끼고 있다는 소식을 아이히만이 접하면서, 아이히만이 그 독일청년들을 ‘위해서’ 그들의 죄책감을 ‘덜어주기 위해서’ 마치 자신이 체포당하는 순간을 기다렸다는 듯이(실제로 본인의 정체를 숨기는 열심을 다하지도 않았고, 마치 자신이 역사에서 “다른 사람들의 행위를 대신해서 고통받아야 한다는 그의 깊은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아렌트는 적었습니다) 말하는 게 소름이 돋았던 것 같습니다. 대단히 악마적이거나 도착적이어서가 아니라, 너무 충분히 그럴 수 있을 것 같고, 또 우리 주위에서 종종 보는 영웅심리 같이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가 처형장에서 보여준 모습(“검은색 두건을 머리에 쓰겠냐고 물었을 때 그는 “나는 그것이 필요 없습니다”라고 대답했다. 그는 자신을 완전히 통제하고 있었다. 아니 그 이사잉었다. 그는 완전한 자기 자신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중략) 교수대에서 그의 기억은 그에게 마지막 속임수를 부렸던 것이다. 그의 ‘정신은 의기양양하게 되었고’, 그는 이것이 자신의 장례식이라는 것을 잊고 있었다.”)이 더욱이 우리의 모습일 수도 있다는 아렌트의 경고가 더 와닿았던 것 같습니다.

    • @user-bz6dy5ib9y
      @user-bz6dy5ib9y 2 роки тому +6

      1번 항목의 말씀에 정말 동의하게 됩니다. 평소 마음으로만 담고 있다가 샘님 글을 읽고 보니 조금은 시원해집니다.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다 보면 세상의 흐름이나 움직임을 잘 모르게 되거나 놓치게 될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민주주의 잘 될 수 있게 여러 가지 여건이 꾸준히 이루어지기 참으로 바랍니다.

    • @user-sf7sn1fg1v
      @user-sf7sn1fg1v Рік тому

      ㅡㅡ

    • @amoregang7280
      @amoregang7280 Рік тому +4

      니 글이 할일없이 된똥처럼 길어서 눈이 아파 끝까지 못읽겠어. ㅋ
      근데 말야
      민주주의 자체가 바로 어떠한 정치적 절대선(?)으로 규정짓는것 자체가 잘못된 전제조건이야 ㅋ
      민주주의도 역시 제대로 가동할려면, 사회 구성원들이 이기적이지 않고 공익을 더 우선시 할때 또한 선량할때나 가능한 일 ㅋ
      민주주의도 어쩜 뜬 구름 잡기 놀이다 ㅋㅋㅋ

    • @user_Sultang05
      @user_Sultang05 Рік тому

      전장연 및 장애인 단체가 현 채제에 의한 신분제도를 악용하고 있습니다

    • @music-ist
      @music-ist Рік тому +7

      ​@@amoregang7280 이제까지 본 유튭 댓글 중에 젤 재수없네. 뭐라도 되는 줄 아나보네 ㅎㅎ

  • @LK-sl1jv
    @LK-sl1jv 2 роки тому +8

    너무 열심히 듣고 있습니다. 김박사님 강의를 들어면 머리가 상쾌해집니다. 오늘 강의로 궁금증이 많이 해결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paul-ik6zt
    @paul-ik6zt 2 роки тому +27

    이 코너 너무너무 좋아요~ 계속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읽고 나서도 미쳐 생각해보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다시 되짚어보는 좋은 시간이 되었네요

  • @Zlatinh0
    @Zlatinh0 2 роки тому +5

    처음으로 같이 읽어요에 참여하게 됐네요!
    보편적 도덕 법칙이라.. 현대 국제사회에, 우리가 살고 있는 문명사회에 타방에 대한 일반적 폭력 이외에는 생각하기가 힘들더라구요. 다만 이번 책과 얼마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통해 우리가 말하는 보편적인, 객관적인, 합리적인 것들이 한없이 상대적이라는 것을 느끼게 됐어요. '나'라는 존재가 들어있는 한 객관적일 수 없고, 환경이라는 건 보편적인 명제의 형성을 방해하더라구요. 또, 합리라는 것은 정해진 이치에 합치하기 위해 사유를 방해해 악에 이르게 할 수도 있다는 것도요.
    음.. 1960년대 유대인이 된 저에게 한나 아렌트라는 사람은 그저 한 사람의 아웃사이더라고 생각할 것 같네요 냉정한 것 까진 와닿지 않지만 도덕적 잣대의 한 쪽 끝에 보편이라는 상수를 대서 우리편(유대인)이 아닌 전인류적 관점에서 나치의 손가락이었던 아이히만을 해석하니 그녀가 검사가 아니더라도, 사실관계와 절차적인 문제는 차치하더라도 기분이 나빴을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저는 피투성이의 해결책에 대해 아이히만이 약간의 의구심을 갖고 있었다는 구절이 충격적이었어요. 그리고 본인이 본디오 빌라도의 감동을 느꼈다는 것 까지요. 손가락이었던 아이히만에 비해 주먹이라고 할 수 있는 나치군 장군 발터 모델은 똑같이 의구심을 가지고 다른 결정을 하거든요. 명령 불복과 군대 해산 후 아내에게 편지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어요. 이렇게 보면 나치의 선전과 그 시대 독일에서의 합리라는 무기에 대항해 늦었지만 의심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끝내 아이히만은 자신을 완벽히 속이는 데 성공했으니 재판장에 다른 사람들은 얼마나 속이기 쉬웠을까요? 선량한 것이 아니라 선량해보이는 것이었고, 자신을 버리면서 합리화한 모습이 진정 아이히만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을 했어요. 이것은 단순히 평범함 속의 악이 아니라 끝없이 사유하려는 인간성을 배신하고 보신하는 비인간의 말로가 아닐까요

  • @bumsubsong992
    @bumsubsong992 Рік тому +2

    박사님 항상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출퇴근길에 감사하면서 듣고있습니다.

  • @Kim-housewife
    @Kim-housewife 2 роки тому +2

    교수님의 강의 동영상이나 티비에서 종종 보며 까악~~하며 세계정세를 배우고 있는 팬입니다. 이렇게 지식의 갈증을 해갈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 @snowred1221
    @snowred1221 2 роки тому +6

    우리나라도 비슷한 역사시대가 있던 일제 시대때 분명히 일제 시대때 경찰이나 일본정부를 위해 단순히 경찰이 좋아서 아니면 먹고 살기 위해서 기여한 사람도 있었겠죠. 그리고 625전쟁 초반떄 쌀이 필요해서 인민군이 쌀을 나누어준다는 명목으로 인민군을 위해서 일했던 사람들에 대해서 남한군은 암암리에 인민군에 협력하였다고 탄압을 하였죠. 보편전 도덕이라는 것이 과연 어떤 것인지 생각해 보게 되네요. 좋은 이야기 감사합니다.
    (솔직히 저는 이 책 몇페이지 넘기다가 어려워서 덮었습니다....)

  • @gae-ja-sik
    @gae-ja-sik 2 роки тому +5

    볼 게 뭐가 없나~ 하고 유튜브 들어온 찰나에 올라왔네요 ~ 잘 보겠습니다!!

  • @pearljung7859
    @pearljung7859 2 роки тому +1

    읽을 엄두도 안나는 명저를 이렇게 알아들을수 있게 정리해주셔서 너무 좋아요. '보편적 정의'에 대해 다시 생각합니다

  • @user-vg8yw2tl1z
    @user-vg8yw2tl1z 2 роки тому +1

    너무 큰것을 이야기 한듯 싶습니다.
    아니, 너무 큰것에 또 고통을 겪어야만 하는 지금 일듯 싶습니다.
    악의 평범성..
    아이히만을 떠나 정치철학자 한나 아렌트의 생각과 그의 저서들로..
    더 힘겨울듯 싶습니다.
    인간? 사람? 선과 악
    초점이 맞춰지지 않는듯 싶습니다.
    김지윤님의 방송을 오랜동안
    본 애청자? 시청자? 팬?
    나를 내가 잘못건드린것인지
    오늘의 책으로 인해
    한나아렌트의 너무나 묵직한 철학이 나를 힘들게 하는것인지?
    쉽게 지나치고 가야될 이야기는 아닌듯 싶어..
    지윤님의 이야기를 조금 더 듣고 싶습니다.
    한나 아렌트와 그의 아픔인 에루살렘의 아이히만의 이야기는 한편더 편성해서
    다시금 정리해주심이 옳은듯 싶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하루종일..
    배달되어올 책과
    하루종일 유튜브를 통해
    하나하나 꼬집으며 보고있습니다.

  • @user-ud4ei1cv9b
    @user-ud4ei1cv9b 2 роки тому +7

    책을 읽지는 않았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시간이었어요. 감사합니다.^^

  • @benhurshin5810
    @benhurshin5810 2 роки тому +5

    제가 짧지만 인생을 살아오면서 이런 보편적 도덕성의 기준이 무엇인가 하는 것에 대해 때론 저항하고 때론 자기 합리화의 수단으로 외면하고 산 것 같아 가슴이 아립니다. 좋은 서평 감사합니다.

  • @bartk4650
    @bartk4650 2 роки тому +10

    와우. 정말 감사합니다. 한나 아렌트의 용기에 대해, 특히 그토록 박해를 받은 유대인의 한 사람으로서, 당시 나치에 협력했던 유대인들에 대해 그렇게 상세하게 기록을 남겼다는 데에서, 엄청난 의미와 용기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김지윤 박사님.

  • @seungholee6252
    @seungholee6252 2 роки тому +134

    안녕하세요 김지윤 박사님
    전쟁범죄와 학살을 공부하며 학자가 되려고 공부하다, 학비를 위해 지금은 잠시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항상 좋은 영상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학사 졸업논문을 작성할 때, 저의 이론을 관통한 학자가 한나 아렌트였고, 한나 아렌트의 여러 책들을 인용했었던 적이 있어서 오늘 영상은 그 어느 때보다 가장 반가운 영상입니다.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우리가 의문을 가져야 할 보편적 도덕법칙을 하나로 쉽게 설명하기가 참 어렵네요. 저는 이것을 요즘 널리 퍼진 혐오와 연관지으려 합니다.
    혐오는 우리에게 우리가 혐오하는 대상에 대한 부정적인 표현과 공격적인 행동들에 정당성을 부여해줍니다.
    그렇기에, 요즘 인터넷을 보면 중국에 대한 공격과 혐오가 어느샌가 보편적인 도덕적 규범으로 자리잡지 않았나 라는 생각을 합니다. 반공에 대해서는 입 아프게 설명할 필요도 없구요.
    물론 반중정서에 대한 뿌리와 근거들은 저 또한 한국인이기에 이해가 되고 납득되는 부분들이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어느샌가 중국에 대해 조금이라도 공격적이지 않은 표현을 하면, "저들도 우리와 같은 인간이니 너무 공격적인 표현은 자제합시다" 라는 말을 하면 해당 표현이 "나는 중국이 좋고, 중국이 우리에게 하는 모든 행위들이 이해가 되고 공감이 간다"라는 식의 표현이 절대 아님에도, "생각없는" 혹은 "도덕적이지 못한 사람"으로 규정되는 경우가 점점 많아지더라구요. 이런 상황에 대해 조금은 경각심을 가지고 의문을 품기는 해야한다고 봅니다. 아렌트가 경고했던 결과물이 우리가 되지 않으려면 말이죠.
    한나 아렌트는 냉정한 아웃사이더라고 봅니다.
    아렌트처럼 각 시대마다 통용되는 보편적이고 절대적으로 인정되는 사회적 규범을 반대하고 해당 규범의 문제와 허점을 지적하는 것은 굉장한 용기와 통찰력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용기와 통찰력보다 더 필요한 것이 있죠. 낙관론(optimism)에 기대지 않을 냉철함입니다.
    흔히들 사회의 문제에 대해 지적하고 이야기를 하다보면 쉽게 나오는 말이 "시간이 흐르면 해결 될 것이야." 혹은 "괜찮아지겠지~"입니다.
    이런 방식은 정말 쉽거든요. 문제에 대해 깊게 고찰하지 않고, 긍정적으로만 바라보는 방식 말입니다.
    하지만, 문제를 문제로 인식하고 바라보는 냉철함은 뼈 아픈 고통이 수반됩니다. 왜냐하면, 문제의 내부를 깊숙하게 바라보면 자신이 그동안 인식하고 있던 사회의 그리고 인간 자체의 희망적인 관념이 깨지는 순간이 오니까요. 그렇기에, 낙관론에 기대는 것은 그렇지 않는 것에 비해 훨씬 쉽습니다.
    수용소에 끌려갔었던 아렌트에게도 이런 고통은 수반되었을 것이라고 봅니다. 고통만이 아니라, 자신 또한 유대인이면서 자신이 속한 집단 전체를 향한 지적을 하고 집단에 통용되는 규범에 반기를 드는 행위에는 큰 용기 또한 필요했을 것이구요. 인간은 본디, 자신이 속한 집단이 옳을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기에, 아렌트가 했던 행위들을 하려면, 이런 믿음을 깨고 지적하는 것에는 냉철함이 필요하며 스스로가 아웃사이더가 되어도 흔들리지 않을 용기가 필요합니다.
    지금이야 당시 재판 과정의 여러 아쉬운 점들을 지적하는 것이 쉽지만, 당시에는 지적한다는 것 자체가 정신나간 행위였을 것입니다.
    아이히만은 홀로코스트의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인물이었고, 유대인 사회에서는 그가 "당연히" 재판을 받아야하고, 재판 결과는 "당연히" 사형이 내려져야만 한다 라는 인식이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조차 유대인이었던 아렌트가 당시 유대인 사회에 아이히만을 그저 우리처럼 퇴근하고 가족과 저녁식사를 하고 싶어하고, 친구들과 술 한잔 기울이며 농담하고 웃는 우리와 같은 평범한 사람이다 라고 표현하는 것에는 용기를 넘어선 냉정함이 필요했습니다.
    이런 이유들로 인해, 이성적 철학자가 되는 것보다 냉정한 아웃사이더가 되는 것이 더 어렵다고 봅니다.
    사회가 보편적이라고 인식하는 도덕법칙을 반대하는 행위는 이성적인 마음만으로는 행해지기가 힘드니까요.
    아렌트가 얘기했던 인간 사회의 특징은 다수는 소수를 배척하고 공격한다였습니다. 즉, 아렌트가 누구보다 이런 특징을 잘 알고 있슴에도, 자신이 스스로 다수의 흐름에 편승하지 않고 지적하는 소수가 되는 것에는 앞서 말씀드린 용기를 넘어선 엄청난 냉정함이 필요했겠죠.
    그리고 이런 점이 제가 아렌트를 좋아하고 존경하는 이유입니다. 제가 믿는 학자라는 존재의 의무이기도 하고, 박사님께서 지난 영상에서 조지 오웰을 좋아하는 이유로 "지식인이란 진영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상식과 양심을 따르는 존재다라는 것을 몸소 실천한 인물이 조지 오웰이다"라고 하셨던 것과 같은 이유입니다.
    가장 좋아하는 구절은 "그가 법을 준수하는 시민의 의무라고 생각한 바를 수행한 것 외에도 그는 명령에 따라 (항상 '보호 받을 수 있도록' 아주 조심스럽게) 행동했기 때문에 완전히 혼란에 빠지게 되었고, 그래서 맹목적인 복종, 또는 그가 '시체들의 복종'(Kadavergehorsam)이라고 불렀던 미덕과 악덕을 차례로 강조하면서 끝냈다" 입니다.
    사실 이 구절 자체보다는 앞뒤에 오는 설명들이 주는 의미가 더 크다고 보기는 합니다.
    우리가 평소 하는 많은 행동들 중 '도덕적으로 옳다' 라는 전제를 깔아주는 장치는 당시 시대에 보편적으로 인식되는 법과 의무입니다.
    아이히만 또한 당시 나치 사회에서의 보편적으로 인식되던 법과 의무에 따라 사유하지 않은 '시체들의 복종'을 행한 것이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또한 이렇다고 봅니다. 좀 더 공격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영화 , 같은 영화를 보며 눈물을 흘리는 관람객들과 일본군 '위안부'와 관련된 영화나 전시들을 보고 눈물을 훔치고 '어떻게 인간이 저런 짓을 할 수 있나?' 라는 생각을 하는 관람객들 중에는 분명 상황이 갖추어진다면 똑같은 행위를 할 사람들이 조금이 아닌 "꽤나" 있으리라는 말입니다. 여러 증언이나 서적에서 공통적으로 수용소에 수감된 유대인이나 위안소에 수용된 여성들을 자신과 같은 "인간"으로 인식하고 대우해준 사람들은 극히 "소수"였다라고 말하니까요.
    역사는 반복되기에, 나치 시대에 통용되던 보편적 도덕규범들이 우리 사회에서 또한 보편적인 규범들로 자리 잡지 아니하리란 보장은 할 수 없으니까요.
    요즘 혐오로 가득찬 사회를 바라보면, 이런 생각들이 계속 들고는 합니다.
    특히, 반중정서가 심각해진 요즘 '만약에 중국과 전쟁이 발발한다면, 과거 나치가 유대인들에게, 그리고 일본군이 조선인들에게 했던 행위들을 우리 사회는 중국인들에게 하지 않을 수 있을까? 혹은 관련 명령들을 행하지 않을 수 있을까?' 라는 생각도 들구요. 에 나왔던 사유 없는 맹목적인 복종을 하게 된다면, 우리 또한 저런 악행들을 얼마든지 하게 되겠지요.
    케네스 왈츠는 자신의 저서 에서 "파괴의 목적을 가지고 폭력을 행한 사람은 지탄받지만, 좋은 목적을 가지고 폭력을 행한 사람은 비난받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좋은 목적"이란 당시 사회에서 널리 통용되고 인식되는 보편적인 도덕규범으로 만들어지는 것이구요.
    우리가 사유 없는 '시체들의 복종'을 하는 것을 경고하는 구절이라고 보기 때문에 제가 아렌트의 저서에서 해당 구절을 좋아하는 이유입니다.
    마지막으로 여담입니다만,
    08:12에 나온 남자인 아우구스트 란트메서(August Landmesser)가 양심에 걸리지만 튀기 싫어서, 두려워서 그냥 무시를 했던 사람으로 묘사되는 것에 저는 조금 의구심이 들기는 합니다.
    저는 당시 나치 권력이 국가를 지배하고, 점점 과격해지는 사회 속에서도, 다수가 따르는 법칙이라해도 옳지 않다라는 소신이 있으면 뒤에 올 결과가 두렵더라도 "다수의 법칙"에 따르지 않는 사람의 상징이라고 생각했거든요.
    두서 없이 쓴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항상 유익하고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리며, 새로이 찾아오는 한 주도 안녕하시고 행복하길 바랍니다 :)

    • @user-vw5cu7yr2y
      @user-vw5cu7yr2y 2 роки тому +13

      수직질서의 한국사회에선 상황만 주어진다면 2차대전 당시 나치독일보다 더한 일들을 저지를 가능성이 충분해보입니다

    • @namesurname7009
      @namesurname7009 2 роки тому +8

      @@user-je3nz4rk7l 동감합니다 한국사회가 사유의 힘을 통해 더 성숙해질수있길 간절히 바라지만...수많은 예측들을 통해서보면 앞으로 그러긴 힘들것같아 절망스럽습니다...

    • @user-do3mo4tb2i
      @user-do3mo4tb2i 2 роки тому +1

      갠적으로 중국혐오는 온나라가 no재팬 외친 후유증인거같습니다
      독일이 유대인한테한 짓엔 재넨 우리한테 이랫어란 감정이있었을겁니다 그거랑 no재팬이랑 뭐가다른가요 우선 이부분부터 정리하고 다음을 생각해야한다고생각합니다

    • @spinoffnote
      @spinoffnote Місяць тому

      ​@@user-vw5cu7yr2y심리학자 허태균 교수가 말하기를 한국인은 자기 생각이 강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규칙을 그저 지키지는 않는다네요. 예를 들어 주차하면 안되는 곳에 주차를 해놓고 누가 따지면 '충분히 지나갈 수 있겠는데요??'라고 한다는 거죠. 남이 정한 규칙보다도 자기가 볼 때 충분히 차가 지나갈 수 있는게 우선이라는겁니다.
      수직질서가 맹목적 집단주의가 되기 위해서는 규칙을 따르는 것이 미덕인 문화가 있어야할 텐데 한국에는 그런 문화가 없어서 독일이나 일본처럼 되기는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종교적이고 감성적인 면이 많아서 만약에 집단적인 잔혹행위가 벌어진다면 그것은 중국 홍위병 식으로 교조적 광기에 사로잡혀서 그렇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 @user-yu6eh3tk2d
      @user-yu6eh3tk2d 7 днів тому

      @@user-do3mo4tb2i 순수하게 궁금해서그런데.
      만약 한국과 일본과 같은 경우, 증거를 내밀어도 일본이 '계속 우린 그런적 없다.' 위안부는 자발적 창녀들이고, 조선은 자의적으로 일본의 치하에들어온것이다 ' 라고 말하며 자신들이 정당했다고 말하면, 한국은 어떻게 '정리'를 해야함?
      1. 아! 일본말이 맞습니다. 위안부는 자발적 창녀들이고, 저흰 노예새끼들이었습니다.
      2. 우리는 깨어난 자들이니 저들의 잘못을 너그러히 대하겠다.

  • @AllApologies._.
    @AllApologies._. 2 роки тому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 @user-nl9zp2ti3x
    @user-nl9zp2ti3x 2 роки тому +19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결국 악의 편" 이라고 누군가는 말씀하셨습니다. 성실히 임무를 수행한 사유하지 않은 평범한 시민과 사유하며 악을 인지하고도 행동하지 않은 방관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사유하지 않고 행동하지 않으면 지금 우리도 평범한 악의 편에 서 있는건 아닌지, 생각이 많아지는 영상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user-xc3ds5oh7l
    @user-xc3ds5oh7l 2 роки тому +17

    한나 아렌트의 악의 평범성에 대해 처음 접한 게 아닌데도 박사님의 설명을 들으니 색다르게 와닿는 것 같습니다
    평면적이었던 개념이 보다 입체적으로 다가온달까요..
    우리가 지키고 살아가는 이 보편적인 도덕법칙은 정말로 보편적인 도덕법칙인가 이것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질문을 던지고 또 깊게 생각해보았는가 만약에 그렇게 하지 않았을 때 우리 또한 얼마나 쉽게 악마가 될 수 있는가
    줄거리만 알고 있었던 책인데 직접 읽어보고 싶어지네요 추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유익한 정보 기대하겠습니다
    적게 일하고 많이 버세요 🤍

  • @Gogooryo
    @Gogooryo 2 роки тому

    심오한 좋은 내용을 멋있고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user-gj4ds8qn9m
    @user-gj4ds8qn9m 2 роки тому

    박사님 잘보고갑니다 항상감사드려요

  • @user-vb2de7er9m
    @user-vb2de7er9m 2 роки тому +6

    오늘도 훌륭한 영상 잘 봤습니다.
    군대 생활하면서 박사님 영상 보면서 힘을 얻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볼게요~

  • @KKK-lh1yt
    @KKK-lh1yt 2 роки тому +3

    처음으로 아들에게 그리고 가르치는 학생들에게 같이 듣자고 하고싶은 채널을 찾았네요. 좋은 설명 계속해서 잘 부탁드립니다. 배움이 부족해 늘 신세질 것 같습니다.

  • @user-jr2tb9dm8h
    @user-jr2tb9dm8h 2 роки тому +2

    어떤 상황을 겪어보지 않고 "나라면 그랬을 것이다"라고 확신할 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아렌트가 던져주고자 하는 메시지는 전후의 독일인들의 책임 의식인거 같습니다 악의 평범성이라는 이 말에는 정말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거 같아요~김지윤 박사님~오늘도 하나 배우고 갑니다^^

  • @uheart7345
    @uheart7345 2 роки тому

    어느순간부터 이 특집이 더 좋게 느껴지기도ㅎ 하는듯 ㅎㅎ
    박사님 영상은 다 재밌습니다
    바쁜 일상이지만 이런 영상 하나하나 챙겨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user-eo2kk7oy1d
    @user-eo2kk7oy1d 2 роки тому

    박사님~^^
    영상 고맙습니다^^

  • @CPT.Simpson
    @CPT.Simpson 2 роки тому

    올해는 꼭 책읽자고 다짐해놓고 유튜브만 보고잇네요 ㅎㅎ 이렇게 라디오식으로라도 양질의 정보를 얻을 수 있어 감사합니다

  • @charlieoh8783
    @charlieoh8783 2 роки тому +1

    역시 최고!!! 잘 봤습니다~

  • @user-wq1mi7op9v
    @user-wq1mi7op9v 2 роки тому +2

    오늘도 제가 조금 더 똑똑해지는 기분.. 느끼고 갑니다. ^^ 감사합니다.

  • @user-pf1jf6mx7f
    @user-pf1jf6mx7f 2 роки тому +7

    본질을 꿰뚫는 생각은 어느 시대에나 적용하는것 같습니다.

  • @kmy-gb2kh
    @kmy-gb2kh 2 роки тому +3

    힘들게 빌려서는 너무 어려워서 포기했던 책인데 명쾌하게 해설해 주시니 다.읽은 기분입니다^^

  • @user-mb8nq3wb8l
    @user-mb8nq3wb8l Рік тому +1

    아렌트는 인간에 대한 더 근원적인 질문을 하면서 우리에게 경종을 울린것 같습니다 . 무엇이 선악인지 알면서도 우리는 쉽게 외면합니다, 돈 때문에 , 자존심때문에 , 두려움때문에 ,피해볼까봐 ,, 금전적 손해볼까봐 , 미움 받을까봐 ,,, 이유는 여러가지 입니다. 그리고 옳은 것을 선택하지 않는 나 자신에게 변명하고 타협합니다. 아주 그럴듯한 이유를 만들어 합리화합니다. 정치인들은 이것을 유대인의 증오문제로만 국한시키고 싶어 하죠 , 그들은 옳은 것을 선택하기 보다는 이익을 선택하기 때문입니다.

  • @biola0802
    @biola0802 2 роки тому +6

    이 책읽기 콘텐츠 너무 좋아요. 물론 다른 것도 말해 뭐해~. 제 최애 채널이 됐어요. 늘 감사합니다 ♡

  • @coffeemilitary
    @coffeemilitary 2 роки тому

    접하기 어려운 내용을 잘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nakyeonglee7517
    @nakyeonglee7517 2 роки тому

    정말 기다린 ㅋㅋㅋㅋㅋㅋ 방송입니다. 완전 감사 합니다~

  • @user-cx8ez3vz6x
    @user-cx8ez3vz6x 2 роки тому

    좋은 콘첸츠 줄겨 보고있어요
    감사합니다

  • @user-qf3wz7vh7p
    @user-qf3wz7vh7p 5 місяців тому

    박사님! 감사합니다.❤❤❤

  • @nanyoungkim444
    @nanyoungkim444 2 роки тому +12

    너무 좋은 책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예전에 읽어보고 조금 찔리는 기분이었는데 다시 자세히 읽어봐야겠습니다

    • @mason7645
      @mason7645 2 роки тому

      매우 건전하고 정상적인 반응이 아닌가 싶습니다.

  • @cosmosis3009
    @cosmosis3009 2 роки тому +2

    매 영상마다 나레이션이 너무 깔끔해서 라디오를 듣는 것 같아요 ㅋㅋㅋ

  • @Charlie-uf1gi
    @Charlie-uf1gi 2 роки тому +1

    지적 유희라는 명제에 가장 잘 어울리는 채널이라 생각합니다.
    진영논리에 갖혀서 서로를 비난하고 헐뜯는 지금 한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생각해봤으면 하는 내용입니다. 내가 옳다 믿는 것이 과연 내가 진지하게 고찰해보고 검증해본 것인지 아니면 그 누군가에게서 주어진 선동적 표어를 앵무새처럼 따라 외치는것이 아닌지...

  • @present1762
    @present1762 2 роки тому +9

    벌써 올라왔네요..! 보내주신 책 감사히 잘 읽고 있습니다! 아직 재판 제대로 들어가지도 않고 배경 설명에 가까운 부분인데 이해하기가 힘드네요.. 끈기 있게 읽어보겠습니다!

  • @user-qd3ew5fm5z
    @user-qd3ew5fm5z 2 роки тому

    너무 유익하고 좋아요

  • @user-qv4kp2pm1e
    @user-qv4kp2pm1e 2 роки тому +1

    고맙습니다 👍

  • @user-qy1bf7id3j
    @user-qy1bf7id3j Рік тому

    이야...멋진 강의입니다. 감사합니다.

  • @user-zo5bf6oz6j
    @user-zo5bf6oz6j 2 роки тому +1

    당채 어려워서요.
    그렇지만 행복합니다.
    박사님 👍👍👍

  • @love3217
    @love3217 2 роки тому

    우연히 일당백 정박님과 어려운이야기를 수다떨듯 방송하시고 간거보구 바로 구독했네요
    정말 그 해박한 지식에 다시한번 감탄을하고
    가네요 정주행 도전~~

  • @user-uv9bd9ep4o
    @user-uv9bd9ep4o 2 роки тому

    발음이 분명하고 좋아서 오디오북처럼 들어요. 내용도 알차서 재미있게 듣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 @grit8162
    @grit8162 2 роки тому

    담에 읽게 될 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youtubechacha7658
    @youtubechacha7658 2 роки тому +31

    이번 책은 정말 읽고 싶었는데 미국에서 원서말고는 살 방법이 없어서 읽지 못했습니다. 비록 영상에 맞춰 읽지 못했지만 한국에 있는 제 책을 다시 가져오는 한이 있더라도...! 꼭 완독하겠습니다.
    책 시리즈 계속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양한 지식을 박사님의 혜안과 통찰력으로 쉽게 읽어주시고 현명하신 분들의 댓글을 읽으며 정말 많이 배우고 공부하게 됩니다! 지금처럼 매주는 어렵더라도...! 한달에 한권 읽는 책 시리즈처럼, 꼭 박사님과 같이 읽고 싶습니다^^

  • @allthatworld
    @allthatworld 2 роки тому +1

    구독 좋아요 했어요! 한나아렌트 읽어보고 싶네요!!! 늘 감사합니다!

  • @jovenj72
    @jovenj72 2 роки тому +1

    대내외적으로 시의적절한 주제의 책 같네요. 어려운 내용인데 덕분에 흥미롭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책도 읽어봐야겠어요:)

  • @user-cv2sz9bw6j
    @user-cv2sz9bw6j Рік тому +2

    Q.1 무지의 장막에 따르면 한나 아렌트는 이성적 철학자죠 아무리 유대인이라고 자기편에게 유리하게만 말한다면 자기는 유대인을 학살한 아이히만과 결국 같은 꼴이된다는 걸 알았을 거에요.. 그 살벌했을 공간에서 자신의 신념을 지킬 수 있었던 건 이러한 깨달음이 있었기 때문이겠죠.
    한나 아렌트는 유대인이 아니었다면 망설임없이 했을 주장했겠죠. 결국 전쟁을 통해 깨달은 통찰은 시대를 관통하는 소중한 지식이 되었습니다.
    Q. 2 무지는 악이 될 수 있다는 것.. 악은 의외로 평범하다는 것.. 사회는 끊임없이 의논하고 합의하여 보편적 정의를 도출해내야 한다는 정언명령과 맞물리며 개인의 자유가 어느 시대보다 보장되는 현대에 정치나 사회문제는 남의 일이라는 것 마냥 치부해버리는 행동 조차 악으로 규정할 수도 있는 그녀의 말은 동물농장의 등장하는 정치에 무지한 동물들을 연상시키며 뉴스도 챙겨보지 못하는 게으른 누군가를 악인으로 만들어버립니다. 무서운 건 그러한 사회문제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는건 아주 정의로운 일이고 외면하고 무지하다면 불건강한 사회가 되기에 결국 그녀의 말은 맞는것이죠. 집구석에서 저처럼 귀찮다는 핑계로 선거에 참여하지 않았던 저를 반성하게 하며 악을 저지르고 있나? 라는 죄책감까지 불러일으켰습니다. 하지만 깨달으니 좋았어요.

  • @user-yf4uq4mr9j
    @user-yf4uq4mr9j Рік тому

    책코너 너무좋아요~쭈욱 해주시길~~

  • @user-rr8tj8uc8n
    @user-rr8tj8uc8n 2 роки тому

    예전부터 읽고 싶었던 책인데 좋은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책 소개 감사합니다

  • @user-hf9dx5lh7d
    @user-hf9dx5lh7d 2 роки тому

    저는 오늘 처음 이 책을 알게 되었습니다
    짧은 소개만으로도 엄청난 철학적 주제와 사유의 무게를 느끼게 되는군요

  • @user-vv3mb7rm3p
    @user-vv3mb7rm3p 2 роки тому +5

    항상 새벽 근무 끝나고 유튭 뒤적거리다 우연히 김지윤님 채널을 알게되어 구독하고 보는 구독자 입니다.
    국제정서를 보다 쉽게 설명해주시고 해서 국제정치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잘은 모르지만 책 읽고 싶긴 하네요
    모두가 잠든 새벽 이른 아침에 읽는 책도 좋을거 같은데 지윤님에 싸인이 담긴 책 꼭 당첨 됐으면 좋겠네요
    국제정치 잘 모르는 저로써는 이해 쉽게 설명해주고 영상 항상 감사합니다

  • @nizkymunofficial0331
    @nizkymunofficial0331 2 роки тому

    우와...이 채널 처음 보는데 너무 좋네요. 쉽게 이야기 해주시는데 내공이느껴집니다.

  • @gg-jm8re
    @gg-jm8re 2 роки тому +1

    와..보고 머리가띵한 그런 내용이었습니다! 잘보고갑니다!

  • @user-ef9np7dh5u
    @user-ef9np7dh5u Рік тому +1

    역시 깨달으신 부처님의 견해가 정답이 되겠네요. 8정도중 정사유(正思惟) ...
    1) 감각적욕망을 여읜 사유
    2) 악의없음에 대한 사유
    3) 해코지않음에 대한 사유
    이런 사유들을 하지 않기에 악을 행하게 되는 겁니다.

  • @ssccaa5305
    @ssccaa5305 2 роки тому

    대단히 감사합니다

  • @user-st2dt4eu2t
    @user-st2dt4eu2t 2 роки тому

    언제나 좋은강의 감사합니다 영화 피날레를 볼 예정이에요 관싱있은 내용이라 또한번 고맙습니다 ㅎ

  • @user-nl1jx1dl3x
    @user-nl1jx1dl3x 2 роки тому +3

    와 넷플릭스에서 얼마전에 아이히만 납치하는 거 영화로도 봤었는데.... 이제껏 같은 주제를 다룬 그 어떤 콘텐츠보다 잘 정리해 말씀해주셔서 도움이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 @moomoobeebe
    @moomoobeebe Рік тому

    오늘도 깊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

  • @JinKim-un2ct
    @JinKim-un2ct 2 роки тому

    박사님 같은 분이 한국인 이라서 감사합니다. 많이 배우고 있고 자랑스럽습니다

  • @gloriaoh8898
    @gloriaoh8898 2 роки тому +3

    어려워서 읽다 접다 반복하던책 정리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김박사님:)
    저녁식사중 가족과 나눌수있는 이야기면 좋지않을까요:) 운동 경기에서 패하고 지쳐울고있는 친구에게 건네는 토닥토닥 처럼요:)
    “악은 생각의 실패에서 온다” 다시완독을 꿈꾸어봅니다!:)

  • @BianJinyan
    @BianJinyan 11 місяців тому

    감사합니다!

  • @jinpark5062
    @jinpark5062 2 роки тому

    이번 영상도 잘 볼꼐요~ 선덧글 후감상. ㅋ

  • @Seo_jeongmin
    @Seo_jeongmin 2 роки тому +1

    와 이 책 진짜 어떻게 정독하나요???? 진짜 책 좀 읽는다고 자부하던 게 이 책 앞에서 사르르 녹던데,,,,, 교수님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 @seeee-qz8vh
    @seeee-qz8vh 2 роки тому +12

    너무 좋아하던 책이었는데 박사님께서 소개해주셔서 너무 좋아요 !! ㅠㅠ 항상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너무 유익해요~

  • @yewonyang6447
    @yewonyang6447 2 роки тому

    항상 읽어 봐야지 읽어 봐야지~ 라고 생각만 하고 어려울 것 같아서 망설였던 책인데 박사님 설명을 듣고 나니 확 땡기네요!!

  • @user-qm3nj9zu4z
    @user-qm3nj9zu4z 2 роки тому +16

    우선 이 책에 대해 깊게 논할 기회가 있으면 했는데, 이런 영상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사님의 질문에 답변을 해보자면, 영상에서도 언급되었던 골든룰 즉 황금률은 이타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하고있는데 이타적이라는 것이 어느정도까지 이타적이어야하는지에 대해 의문을 가져봅니다. 논어와 성경의 황금률은 '이타적'의 개념을 설명할때 항상 등장하는 것 같은데, "'내가' 싫으면 다른사람도 싫다, '내가' 바라는만큼 남에게 해라"는 곧 자신의 기준에서 도덕적인 행동을 하는 것이니 어떻게 보면 이기적일 수 있는 것 아닐까요? 이타적인 것을 추구하나 결국 스스로를 중심에 둔 기준을 세우기 때문입니다. 자기 자신을 사랑해야 타인을 사랑할 수 있는 것처럼 상호 호혜주의 정도가 바람직하달까요,,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이타적인것은 자신에게 적용할 수 없는 기준을 적용하는 것과 마찬가지인것 같습니다. 물론 극단적인 이기주의는 도덕적이지 않습니다 마치 지금의 러시아 침공처럼요! 이 관점에서 현재 국제사회에서 우크라이나의 지원 요청에도 망설이고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지 않나,, 싶습니다. 러시아의 침략은 도덕적 관점에서 옳지는 않지만, 제3국의 개입으로 전쟁이 확대되면 결국 자국민, 국제사회에 옳지 않은 결과가 발생할수도 있으니까요...! 결국 인간의 본성을 생각했을때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면서 최대한 타인도 자신만큼의 이익을 얻게 하는 것이 곧 합리적이고 보편적인 도덕을 추구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자신'만큼' 타인을 생각하는것!
    더불어, 저는 책의 구절 중 한나아렌트가 유대인의 정체성은 유일신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다라고 말한 것이 가장 인상깊습니다. 이 구절을 통해 추구해야할 본질에 대해 깊게 생각해보게 되었는데요 한나아렌트는 아웃사이더가 아닌 진정한 본질을 추구한 사람이라고 생각됩니다. 모든 교리는 그 '본질'에 대해서 언급하고 그것이 집단의 행동에 있어서 기준이 되는데, 엄밀히 따지자면 유대인은 '본질을 추구하는 사람'일 뿐 그 '본질' 자체가 아니니까요.
    앞서 상호 호혜주의를 추구해야하는것이 옳은것이 아닐까했는데, 본질의 관점에서 생각해보면 이기적인 사고가 반영된 도덕 기준을 세우는 것은 결국 집단의 본질을 벗어나면 안되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다면 집단을 어떻게 설정해야하는가가 가장 문제가 되지 않나 싶네요,,! 나아가 타집단은 생각 안하고 내집단만 생각하면 곧 나치가 되는것이 아닐까요,, 우크라이나 침공 관련해서도 내집단을 국제사회 전체로 봐야하는것인지, 아니면 자국을 내집단으로 설정할 것인지,, 보편적인 도덕이 참 애매한 말이네요,,!ㅠㅠ 누군가가 상호 호혜를 깨버리는 순간 이타적인 사고는 불가능해지니까요,,
    그나저나 책 같이 읽어요 너무 좋은 컨텐츠였는데 다음이 마지막이라니 너무 아쉽네요 계속 해주셨으면 좋겠는데!!ㅠㅠ 그냥 서적으로 지나갈 수 있었던 것을 작가, 시대상, 국제정세를 통해 해석하면서 깊게 사유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좋은 기회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music-ist
      @music-ist Рік тому +1

      생각하게 하는 댓글 잘 읽었습니다!!

  • @user-iw3yz7ti6u
    @user-iw3yz7ti6u 2 роки тому +12

    어려워서 몇번씩 덮었다 다시 읽은 책이에요..ㅎㅎ 저는 피해사실에만 초첨을 맞추는 다른 기록물들과 달리 나치의 행정처리가 구체적으로 나와 있어서 굉장히 인상깊더라구요.
    1. 문서상에 절대로 '학살', '살인'이란 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이주정책'과 같은 용어를 사용해서 하급행정관료들이 만행을 알지 못하도록 하는 것
    2. 철저한 행정 분업시스템을 통해 유대인 수용소의 현실은 수용소 담당자들 같이 극히 일부만 알도록 만든 것. 이 때문에 각각의 열차, 임시수용, 분류 담당자들은 유대인 수용소에 보내는 책임만 지도록 만들고 어떤일이 벌어지는지는 모르게 되었죠ㅠㅠ
    3. 특히 아이히만이 만들었다는 나치의 정책으로 국외로 나가는 유대인 '재산처분 원사이클 시스템'도 처음 알게 되었었습니다.
    잘 갖추어진 행정체계를 가진 나라가 그 시스템을 이상한 방향으로 사용하게 되면 얼마나 야만적일 수 있는가를 생각하게 된 책이었습니다!!

  • @loveitzy2544
    @loveitzy2544 Рік тому

    와..너무 잘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재밌어요

  • @elp9511
    @elp9511 2 роки тому

    요즘 진짜 악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골똘히 고민하다 오게 되었습니다. 좋은내용 감사합니다.

  • @younghea_beauty
    @younghea_beauty 2 роки тому +1

    코로나사태때 우리는 악마가 되었음을 보았어요 전체의 보편적 이익을위해 개인의 인권은 무시되고 개인의 결정권은 고려할 가치가 없는 이런 사태가 넘 무서워요

  • @joo7454
    @joo7454 2 роки тому +2

    사유의 부재에 의한 악의 평범성라는 말을 처음 접한건 조던 피터슨 교수가 강연중 'Ordinary Men' 이라는 책에 대해 말씀하실때 였습니다. 제 짧은 이해로 볼때 이 아렌트의 책이 던지는 진짜 질문은 무엇이 보편적 도덕법칙이냐 보다는 누가 그것을 규정할 권한을 가졌나 라고 봅니다. 아렌트가 신에 대한 사랑을 언급한것도 그것이 본인이 유대인 편에서서 생기는 부족주의적 보편성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임을 알았기 때문이었겠죠. 게댜가 유대인들의 집단적 고난은 항상 그들이 신에게 불충실 했을때 받았던 처벌이었다는 구약의 역사적 지식도 보편성에 대한 그녀의 중립적 입장에 영향을 미친건 아닌지.
    한국에서 보편성 하면 가장 뜨거웠던 이슈중 하나는 양병거문제가 아니었나 봅니다. 한 가지 신념으로 징집과 기 경례를 거부해 반역자 취급 받는 젊은이들이 일제 강점기 때에는 일본군 징집과 천황만세를 거부했던 거의 유일한 집단이었다는거죠. 인간의 궁극적 문제의 뿌리를 거슬러 가면 결국 무엇이 선이고 악인지를 결정할 권한은 누가 가졌느냐이고 그래서 선악과를 만든 절대자의 예기가 성경에 가장 처음 나오나 봅니다.

  • @raykim1248
    @raykim1248 2 роки тому

    대접받고싶으면
    대접하세요.존중받고
    싶으시면.존중하구요.....
    조금만힘이있다.생각하면
    인간은.힘을쓰는거같아요
    김지윤박사님..멋쟁이

  • @user-lp8cn4ch2y
    @user-lp8cn4ch2y 10 місяців тому

    새로운 고민의 화두를 던지셔서 감사합니다 보편적 도덕성 !! 과연 보편적일까??? 와 ~~~!!! 입니다

  • @user-mp5jf1lv1m
    @user-mp5jf1lv1m Рік тому +11

    ㅠㅜㅠ이 영상을 너무 늦게 봐서 책이벤트는 참여할 수는 없겠네요ㅜ 사회가 악을 지향할 때 선을 향해 행동하고 싶어하는 양심의 유혹이 존재한다는 것이 인상적인 것 같아요. 처음 느껴보는 관점이예요. 한나 아렌트는 생각이 참 깊은 분이시네요...

  • @user-tc7ll5kp2x
    @user-tc7ll5kp2x 2 роки тому

    내가 구독하는 유튜브 중 가장 유익하고, 흥미롭고, 지적이며, 균형이 좋은 최고의 채널✨

  • @user-mo4qe3zv5i
    @user-mo4qe3zv5i Рік тому +1

    나의 생존이 절대적 윤리인가? 나의 정의로운 희생으로인한 타인의 권리가 절대적 윤리인가? 인간이 태어나는 시작에는 이성/지식/합리..등은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생존본능의 부분만 존재할 뿐이다

    • @user_Sultang05
      @user_Sultang05 Рік тому

      장애인 및 자폐 단체는 이 사실을 간과해가며 강제 봉사, 즉 노역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 @HJ-kj6uf
    @HJ-kj6uf 2 роки тому +4

    개인의 반복되는 범죄행위로 죄의식의 역치값이 점점 높아질수록,그리고 어떤 예외적인이유로 사회에서 용인되는 범죄들이 점점많아질수록 일반적인사람들도 반복된 학습효과로 사회정의가 무너지고 다시 예전으로 돌리기는 정말 오랜시간이 걸릴것같네요.

    • @brilliantsoullee8271
      @brilliantsoullee8271 2 роки тому

      우리나라에선 무전유죄 유전무죄, 권력형 범죄는 금방 풀려나버리는 그런 것들이겠죠. 이게 더 강화되는 거 같아 참 마음이 그렇습니다.

  • @user-sc5ee9lm9n
    @user-sc5ee9lm9n 2 роки тому +2

    평범한 사람이 악해지는 게 아니라
    원래 인간성 내부에 악이 있는 것일 겁니다.
    보편적인 도덕률은 "역지사지" 군요

  • @knowonjin920
    @knowonjin920 2 роки тому +1

    와 이거 티비로 보자마자 보니까 흥미롭네요 잘 봤습니다

  • @user-su8rb5bp5g
    @user-su8rb5bp5g 2 роки тому

    참. 공부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