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때가 가장 힘들어요 조금만 인내하고 기다리시면 고딩 올라가면 좋아집니다. 참기 힘드셔도 입에서 단내나도록 하게 냅두세요 언젠가 요즘 아이들 말대로 이대로 살다간 인생 개망하겠다고 현타올때가 옵니다. 비관적인소리하고 인생 포기하는듯 하는 말 하면 혼내지 말고 그냥 공감해 주세요. 본인도 불안하고 기대고 싶어서 하는소리에 혼내면 역효과납니다. 핸폰이나 게임 부모가 절대 관리 못합니다. 사리 나올때까지 수련 하듯 이 시기가 지니가길 기다리시면 해결됩니다. 수학만 포기 안하고 그런대로 끌고 나가면 나머지는 본인 맘먹기에 따라 충분히 따라갈수 있습니다. 중딩 학부모님들 힘내세요^^
네~~저희아이가 중3때 딱 이런시기가 왔었는데 왜 사는지 모르겠다 이러다가 학원도 그만두고 게임만 하더니 학교도 안가겠다고 했었는데요 고등가서는 공부는 맘 접고 학교만 열심히 가도록 지도했습니다 계속 죽어라 게임만 하더니 고2올라와서야 스스로 시험기간에 게임 중단했구요 성적표 바닥친거 보더니 얼마전부터 스스로 대학갈때까지 게임 안하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중학교때는 거의 전교권이였고 고등1학년때도 약간 남아있던 실력으로 근근히 자존심을 유지했었는데 이제서야 밑천 다 까먹고 바닥을 치니까 스스로 결심하네요 스스로 바닥에서 결심하고 치고 올라올때까지 부모님 마음 다잡고 독하게 기다리세요~~ 길게길게 돌아서 가는 느낌이 들겠지만 아들과 극단적으로 싸우거나 감정대립을 일으키면 아예 되돌릴수 없는경우도 많이 보았습니다 계속 사랑과 관심으로 아들을 이뿌다해주시고 믿어주세요~~
중1때 이런 상황이었는데, 냅뒀어요. 공부욕심 있는 아이라서 공부하라는 말은 절대 안하고 건강 챙겨주고, 운동시키고.. 공감해주고, 긍정해주고..자기가 불안감에 안달나서 수학, 영어 학원시켜 달라해서 보내주니까 고마워하고 열심히합니다. 중2 아이 휴대폰 뺏는건 가능하지도 않고 최악이라고 봅니다. 중1때 13시간도 했고, 최근에도 종일 드라마 정주행해도 시험은 거의 만점 수준이고 학원성취도도 높아요. 점점 폰과 멀어지고 있고 가족에 대한 감정도 좋아지고 있어요. 심리발달상 사춘기에 부모에게 순종은 최악이라고 합니다.
청소년에겐 스마트폰 사용 제한하는 법안 만든다는 국회의원 있음 제가 선거 운동 해 주겠어요. 어른도 자제하기 힘든데 이 어린 아이들이 이걸 어떻게 관리를 하나요. 중딩 뿐 아니라 고딩 특히 남자애 들 가족간 불화의 원인의 90%는 폰 사용 같아요. 저희 집 고1 아들도 하루 평균 평일 5시간 주말 10시간 가까이 써요. ㅠㅠ 관리 프로그램 깔아도 다 뚫고 뺏고 해봐도 소용 없어요. 본인이 인정하고 바뀌어야 하는데 다른 친구들도 다 많이 쓴다고 문제 의식도 없고… 저만 말이 안 통하는 틀딱 소리 듣습니다. 학군지에서 국영수 1-2 등급인데 암기과목 3-4 받는 아이라 스마트폰 하는 시간 반만 줄여도 등급이 얼마나 오를텐데 하는 생각에 엄마는 속이 타는데 아이는 전교 1등 하는 친구도 스마트폰 많이 쓴다고 스마트폰과 공부는 아무 상관없다고 당당하고요.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하나 썸머를 집어 넣나… 아 정말 눈물납니다.
설의법....와우... 이거 진심입니다. 엄쌤 아이들의 마음에 들어갔다 나오신듯해요. 이미 답정너를 하고 있는데 아이는 기분이 좋을리가 없을거 같아요. 감정이 나쁜 상태로 공부가 될일도 없을 일이구... 사연의 어머님은 아이가 쪼금만 더하면 날개를 달거 같은데 하지를 않아서 더 답답한 경우인거 같아요. 스스로 할수 있는 시기가 빨리 올수있길 그 방법 밖에 없겠죠ㅠ 아 스마트폰 정말 중독에 가까운 이 상황을 어찌 할까요ㅠㅠ 저희아이도 중2인데... 모든 중2들아 어여 이성의뇌여 깨어나라~~~
몸은 안 따라주는데 욕심만 많은 아이들이 고등학교때 성적으로 크게 당해보면 정신차리고 하는게 아니라 아예 정말 놔 버리는경우가 훨 많습니다 맘 먹고 하면 점수 나올 줄 알았는데 안 나오니 걍 확 놔버리고 못해서가 아니라 본인이 안해서 안 나오는거라고 나름의 자기위안을 하더라구요 선행도 선행이지만 공부습관이 하루아침에 생기지가 않죠 지금은 공부 자체보단 꾸준함과 습관의 중요성을 알 필요가 있는거 같아요
홍프로님 말씀 완전공감합니다 중2남자아이 몰래 평일에 컴퓨터 게임하다 걸려서 극단으로 300만원짜리 피씨 버렸습니다 (사실은 숨겨뒀어요ㅠㅠ ) 그랬더니 말로 협박하고 어쩐다 저쩐다 하는게 아니고 울 엄마 진짜 하는구나 기선제압했고 심심한지 쳐다도안보던 아니 엄청 극혐하던 삼국지를 꺼내서 읽습니다 집에 있던 책들도 보이고 엄마한테 미안했던지 책을 진짜 읽더라구요 중2지만 아직 마음은 어립니다 중등까지는 기선제압 하실수 있어요 그리고 삼국지를 쭈욱 읽고 있습니다 남자아이들은 단순해서 이런방법이 먹힙니다 근데 딸은 또 이 방법이 안되더라구요ㅡㅡ 또 다른 생명체.....
공부결과와 상관없이 인간이 지켜야 할 바른 이상들.. 아이의 성적이 아니라 아이의 마음을 부모가 소중히 여긴다는 사실을 삶으로 보여주는 것이 먼저가 아닐까요? 보육원 양로원, 이재민 봉사나 탈북청소년 캠프에 일반학생 참가 등등 아이의 시선을 공부나 스마트폰이 아니라 삶에 대한 질문을 할 수 있고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경험들로 돌릴 수 있게 도와주는 체험을 부모와 함께 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봉사가 아니면 영화보기나 청소년 캠프, 체험 여행처렁 휴대폰을 내려놓고 할 수 있는 모든 기회들을 찾아보면 어떨까요?
중딩때 우리 아들하고 똑같네 그러고 보다가...엥? 맨날 폰붙잡고 있고 학원도 빠지고 숙제도 안해가는데 평균 90요? 공부머리는 있는 아이구나 싶어 부럽기도 하네요. '공부 못하면 살 가치가 없다'는 건 공부욕심 없으면 안나오는 말이예요. 공부 안하던 저희 아들은 중딩때 "공부는 왜 해야 되는데?"를 달고 살았어요.ㅡㅡ
진짜 극공감합니다..진짜 성실하고 말잘듣던 아이가..(사춘기가 와도 살짝지나치겠지 했지만) 중딩되자마자 느슨해지더니 공부할때마다 짜증에 비속어에.. 초딩때하던 게임에 집중하고.. 전 다른아이줄 알았어여ㅜㅜ 세상에 꾸준히 늘 잘하는 아이비법?이런 동영상 썰만본 제가 잘못한거죠~ㅋㅋ세상에 그런아인 거의거의 없구나..다시한번 느끼며 오늘도 전쟁지옥의 반복입니다. 이끈다고 따라오지도 않고 그렇다고 손놓고 포기는 못하겠고..노는 꼴은 뵈기싫고ㅜㅜ 이시간이 빨리 지나가길.. 너무 힘드네요ㅜㅜ
하루평균 5시간 하는 아이인데 어제는 공부한다고 핸드폰 꺼놓더군요. 작심삼일이라도 그게 어딥니까. 중간중간 핸드폰 하고싶다가도 다시 켜는게 귀찮아서 안보게 된다는 걸 보니 핸드폰은 그냥 습관인가봐요. 그래도 그게 안좋다는 걸 알고 조절하려고 노력하는게 어디냐는 마음으로 지켜봅니다.
혼란기 같아요. 빠른 11년생 아들 작년 말부터 사춘기 증상 있었는데, 사춘기에 대해 말해주고 감정의 혼돈 이해해주고, 잘성장하고 있음을 긍정해주니 다시 착한 아들로 돌아오더라구요. 의사, 감정 존중은 기본이예요. 물론 이게 끝이라고는 생각 안해요. 중2병 이 올거라고 서로 농담삼아 얘기해요.
공부 못하면 살가치가 없는것처럼 부모님이 이야기 하니까 애가 그렇게 생각하는 거지요. 아이들 대부분 부모님이 하시는 말에 엄청난 영향을 받습니다. 부모님들은 잘 몰라요. 본인이 그런 뉘앙스의 이야기를 얼마나 많이 했는지... 엄마 본인부터 반성하시고 뒤돌아 보세요. 내가 바뀌어야 애도 바뀝니다.
요새는 중2가 고1 선행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겠지만 사실 그 학생은 고1 것도 부담이 되는 상황인데 친구들은 수1, 수2한다하니 마음은 조급한 상황일 수도 있어요. 고1 수업 이해는 어떤지 학원에도 여쭙고, 고1 모의고사 같은거 풀려보며 지금 배우고 있는 상황을 파악하는건 어떨까 싶어요
저도 엄선생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기다려주고 믿어주고 맛있는 거 해주며 지켜주면 중2지나서 고등 들어오면 애 상태가 조금씩 좋아지더라구요.
중등 어머님 힘내세요!!!
참고로 전 고3엄마에요
중학교때가 가장 힘들어요 조금만 인내하고 기다리시면 고딩 올라가면 좋아집니다. 참기 힘드셔도 입에서 단내나도록 하게 냅두세요 언젠가 요즘 아이들 말대로 이대로 살다간 인생 개망하겠다고 현타올때가 옵니다. 비관적인소리하고 인생 포기하는듯 하는 말 하면 혼내지 말고 그냥 공감해 주세요. 본인도 불안하고 기대고 싶어서 하는소리에 혼내면 역효과납니다. 핸폰이나 게임 부모가 절대 관리 못합니다. 사리 나올때까지 수련 하듯 이 시기가 지니가길 기다리시면 해결됩니다. 수학만 포기 안하고 그런대로 끌고 나가면 나머지는 본인 맘먹기에 따라 충분히 따라갈수 있습니다. 중딩 학부모님들 힘내세요^^
님 댓글이 정말 많이 위로가 되네요.
2~3년 사리 나올때까지 기다려 보려 합니다.
고등 가면 꼭 바뀌길 기대하며😅
감사합니다.
네~~저희아이가 중3때 딱 이런시기가 왔었는데 왜 사는지 모르겠다 이러다가 학원도 그만두고 게임만 하더니 학교도 안가겠다고 했었는데요 고등가서는 공부는 맘 접고 학교만 열심히 가도록 지도했습니다 계속 죽어라 게임만 하더니 고2올라와서야 스스로 시험기간에 게임 중단했구요 성적표 바닥친거 보더니 얼마전부터 스스로 대학갈때까지 게임 안하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중학교때는 거의 전교권이였고 고등1학년때도 약간 남아있던 실력으로 근근히 자존심을 유지했었는데 이제서야 밑천 다 까먹고 바닥을 치니까 스스로 결심하네요
스스로 바닥에서 결심하고 치고 올라올때까지 부모님 마음 다잡고 독하게 기다리세요~~
길게길게 돌아서 가는 느낌이 들겠지만 아들과 극단적으로 싸우거나 감정대립을 일으키면 아예 되돌릴수 없는경우도 많이 보았습니다
계속 사랑과 관심으로 아들을 이뿌다해주시고 믿어주세요~~
언제가 긴터널의 끝은 있는거죠?
중2 딸아이와 요즘 고전중입니다.
하루하루가 힘드네요.
중1때 이런 상황이었는데, 냅뒀어요. 공부욕심 있는 아이라서 공부하라는 말은 절대 안하고 건강 챙겨주고, 운동시키고.. 공감해주고, 긍정해주고..자기가 불안감에 안달나서 수학, 영어 학원시켜 달라해서 보내주니까 고마워하고 열심히합니다. 중2 아이 휴대폰 뺏는건 가능하지도 않고 최악이라고 봅니다. 중1때 13시간도 했고, 최근에도 종일 드라마 정주행해도 시험은 거의 만점 수준이고 학원성취도도 높아요. 점점 폰과 멀어지고 있고 가족에 대한 감정도 좋아지고 있어요. 심리발달상 사춘기에 부모에게 순종은 최악이라고 합니다.
정말 좋아하는 월간상담소 자주보고싶어요. 😊
청소년에겐 스마트폰 사용 제한하는 법안 만든다는 국회의원 있음 제가 선거 운동 해 주겠어요.
어른도 자제하기 힘든데 이 어린 아이들이 이걸 어떻게 관리를 하나요.
중딩 뿐 아니라 고딩 특히 남자애 들 가족간 불화의 원인의 90%는 폰 사용 같아요.
저희 집 고1 아들도 하루 평균 평일 5시간 주말 10시간 가까이 써요. ㅠㅠ 관리 프로그램 깔아도 다 뚫고 뺏고 해봐도 소용 없어요. 본인이 인정하고 바뀌어야 하는데 다른 친구들도 다 많이 쓴다고 문제 의식도 없고… 저만 말이 안 통하는 틀딱 소리 듣습니다. 학군지에서 국영수 1-2 등급인데 암기과목 3-4 받는 아이라 스마트폰 하는 시간 반만 줄여도 등급이 얼마나 오를텐데 하는 생각에 엄마는 속이 타는데 아이는 전교 1등 하는 친구도 스마트폰 많이 쓴다고 스마트폰과 공부는 아무 상관없다고 당당하고요.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하나 썸머를 집어 넣나… 아 정말 눈물납니다.
어른인 엄마가 더 여유를 가지셔야죠.
엄태욱 쌤 휼륭합니다~^^공감백배
군대 갔다와도 똑같더라구여ㅠ 그냥 타고난 성향 같아요
집집마다 중2들끼리 대동단결했나봐요~ 우리집 아들이 그 집 아들과 쌍둥인 줄~~ 친구들 몰려다니는 거 보기 싫어 멀리 학원 보내놨더니 여친 만들고~~ㅠ
중2아들입니다. 더이상 안 읽어도 될꺼같아요.
와 내가 쓴 글인줄
엄태욱 선생님 말씀에 동감 합니다
공부 시기를 놓칠까봐 아이와 싸우서 사이가 안좋아지면 고등까지 쭉 가더라고요 ㅜ 관계개선이 최우선 이라고 봅니다
맞아요
공부보다 관계 개선 정말 중요해요
관계 틀어지고 공부 억지로 시키다가 성인되서 부모 얼굴도 안보고 원망하는 아이들 많아요
일단 방학땐 여행도 좀 다니시고 대화도 많이 나누고 아빠도 좀 신경써주시길
설의법....와우...
이거 진심입니다.
엄쌤 아이들의 마음에 들어갔다 나오신듯해요.
이미 답정너를 하고 있는데 아이는 기분이 좋을리가 없을거 같아요.
감정이 나쁜 상태로 공부가 될일도 없을 일이구...
사연의 어머님은 아이가 쪼금만 더하면 날개를 달거 같은데 하지를 않아서 더 답답한 경우인거 같아요.
스스로 할수 있는 시기가 빨리 올수있길
그 방법 밖에 없겠죠ㅠ
아 스마트폰 정말 중독에 가까운 이 상황을 어찌 할까요ㅠㅠ
저희아이도 중2인데...
모든 중2들아 어여 이성의뇌여 깨어나라~~~
울아들도 중2인데 동질감 느껴서 보다보니 울아들하고 다르게 공부 엄청 잘하는 아들이네요😂
배수지진에 대응하는 아들의 자세
피씨전전= 피씨방 죽돌이 작전
결국 돈만 더 들고 작전은 실패
몸은 안 따라주는데 욕심만 많은 아이들이 고등학교때 성적으로 크게 당해보면 정신차리고 하는게 아니라 아예 정말 놔 버리는경우가 훨 많습니다
맘 먹고 하면 점수 나올 줄 알았는데 안 나오니 걍 확 놔버리고 못해서가 아니라 본인이 안해서 안 나오는거라고 나름의 자기위안을 하더라구요
선행도 선행이지만 공부습관이 하루아침에 생기지가 않죠 지금은 공부 자체보단 꾸준함과 습관의 중요성을 알 필요가 있는거 같아요
중등성적의 거품 정말 문제 입니다 지금은 못하는게 아니니 거기에 기대서 안주하고 착각하고 있어요
하는 꼴보면 이대로 고등가면 안봐도 비디오인데.. 답답한건 부모뿐!!
왼쪽 쌤 말씀 딱 맞아요 이젠 약한소리 해도 안스럽지도 않아요
엄쌤 말씀대로, 시험 후에도 수고했다. 밥 먹자~하고 좋아하는 음식 해주고 밥 먹다보면 아이들은 먼저 시험 이야기 하더라구요. 관계가 먼저인거 같아요...어렵지만요~^^
배수지진? 몇개월내 시도해보는 상상을 하며 참을인 참을인 ...오늘도 몸 속 사리만 만들고 있네요ㅜㅜ 미성년자는 스마트폰 사용 못하도록 법이라도 바꾸고 싶어요..
저두요.....법으로...ㅠ.ㅠ
울집 중2는 딱 좋은? 타이밍에 대형사고?를쳐서 폰을 압수당했거든요
처음에는 금단증상 장난아니었는데 인간안될꺼면 진즉에 그만두자하는 독한 마음으로 저도 버텼어요
버틸수있어야됩니다
두달째 접어들었는데 평온합니다
다시 책도잡구요
홍프로쌤 말씀처럼 퍼포몬스를 하던지 사달을 내던지 폰부터 없애야합니다
전쟁같은 시간이 필요합디다요 속병생길정도로 힘든시간이었습니다
ㅜㅜ
큰 사고도 안치는데 막상 뺏을수가 없어요
시간타협하지만 폰에 테블릿에 휴
홍프로님 말씀 완전공감합니다
중2남자아이 몰래 평일에 컴퓨터 게임하다 걸려서 극단으로 300만원짜리 피씨 버렸습니다
(사실은 숨겨뒀어요ㅠㅠ )
그랬더니 말로 협박하고 어쩐다 저쩐다 하는게 아니고 울 엄마 진짜 하는구나
기선제압했고 심심한지 쳐다도안보던 아니 엄청 극혐하던 삼국지를 꺼내서 읽습니다
집에 있던 책들도 보이고 엄마한테 미안했던지 책을 진짜 읽더라구요
중2지만 아직 마음은 어립니다
중등까지는
기선제압 하실수 있어요
그리고 삼국지를 쭈욱 읽고 있습니다
남자아이들은 단순해서 이런방법이 먹힙니다
근데 딸은 또 이 방법이 안되더라구요ㅡㅡ
또 다른 생명체.....
왼쪽샘분만 공감이 되면서 진지하게 멘트까지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써볼께요.
지지고 볶아본 고3엄마로 왼쪽선생님 말씀에 완전 공감합니다. 정확합니다.
아이상태 설명부터 해결방안까지.
비슷한아이 다 키워보지 않고는 저런 답 낼 수가 없는데 깜짝놀라 쳐다봤습니다.
저도 그런것 같아요 !!!
공부결과와 상관없이 인간이 지켜야 할 바른 이상들.. 아이의 성적이 아니라 아이의 마음을 부모가 소중히 여긴다는 사실을 삶으로 보여주는 것이 먼저가 아닐까요?
보육원 양로원, 이재민 봉사나 탈북청소년 캠프에 일반학생 참가 등등 아이의 시선을 공부나 스마트폰이 아니라 삶에 대한 질문을 할 수 있고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경험들로 돌릴 수 있게 도와주는 체험을 부모와 함께 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봉사가 아니면 영화보기나 청소년 캠프, 체험 여행처렁 휴대폰을 내려놓고 할 수 있는 모든 기회들을 찾아보면 어떨까요?
어쩜 저희집 중2딸 인줄요ㅜㅠ
성적은 좋지만 공부는 안하고
인스타 카톡 유투브 중독 이에요
하루 5시간은 기본 입니다
주말공휴일은 10시간씩 해요
학원은 영어수학 다니는데
숙제를 잘안해 갑니다ㅜㅠ
중딩때 우리 아들하고 똑같네 그러고 보다가...엥? 맨날 폰붙잡고 있고 학원도 빠지고 숙제도 안해가는데 평균 90요? 공부머리는 있는 아이구나 싶어 부럽기도 하네요. '공부 못하면 살 가치가 없다'는 건 공부욕심 없으면 안나오는 말이예요. 공부 안하던 저희 아들은 중딩때 "공부는 왜 해야 되는데?"를 달고 살았어요.ㅡㅡ
진짜 극공감합니다..진짜 성실하고 말잘듣던 아이가..(사춘기가 와도 살짝지나치겠지 했지만)
중딩되자마자 느슨해지더니 공부할때마다 짜증에 비속어에..
초딩때하던 게임에 집중하고..
전 다른아이줄 알았어여ㅜㅜ
세상에 꾸준히 늘 잘하는 아이비법?이런 동영상 썰만본 제가 잘못한거죠~ㅋㅋ세상에 그런아인 거의거의 없구나..다시한번 느끼며 오늘도 전쟁지옥의 반복입니다.
이끈다고 따라오지도 않고 그렇다고 손놓고 포기는 못하겠고..노는 꼴은 뵈기싫고ㅜㅜ
이시간이 빨리 지나가길..
너무 힘드네요ㅜㅜ
어쩔 수 없어요 입시 망해도 정신 못차림.
울아들 고1때 이상태 와서 중학생때는 전교 10등 인데 고등학때 6등급됐네요. ㅠ 정신 못차림
@@이총명-r7j 군대 갔다와야 쬐끔 사람되더라구요. 남자애들은 23,24에 대학간다고 생각해야 -.-
하루평균 5시간 하는 아이인데 어제는 공부한다고 핸드폰 꺼놓더군요. 작심삼일이라도 그게 어딥니까. 중간중간 핸드폰 하고싶다가도 다시 켜는게 귀찮아서 안보게 된다는 걸 보니 핸드폰은 그냥 습관인가봐요. 그래도 그게 안좋다는 걸 알고 조절하려고 노력하는게 어디냐는 마음으로 지켜봅니다.
홍프로샘 세수대야ㅋㅋㅋ 배꼽 빠지겠네요ㅋㅋ
엄프로님 말에 한표❤
물음표가 아닌 숙제하자 하고 같이 숙제하려고하니 아이가 경기 일으켜요.
진짜 미쳐요, 극단적, 총체적 난국, 아메바, 제발 꼭 철좀 들자, 중2 아들아
어머 우리아들 얘기인줄…
저 아들보며 속터져서핸폰집어던져서 액정값14만원깨졌습니다ㅜ
홍프로님의 방법은 오히려 아이에게 반항심을 일으키지 않을까요? 요즘 아이들은 스마트폰을 생명처럼 생각하는데 사실 우리도 그렇구요. 스마트폰에 우리의 모든게 들어있잖아요. 저부터도 이 나이인데도 어머님이 그러시면 열폭할것 같은데요.
이런증상이 고딩까지 가는게 문제에요 ㅜㅜ 중2때 망해보라고 나뒀더니 고1가서 망하고 아예 포기하더라구요 ㅜㅜ
아.....제가 이런걸 걱정하고 있는데..ㅠ.ㅠ 두렵네요..ㅠ.ㅠ
고1 자식 늦게까지 핸드폰을 끼고 있어 가족 모두 오후 8시부터 핸드폰을 거둬 사용금지를 하고 있어요. 핸드폰 중독은 막아야겠다 싶어 내린 결정입니다. 그랬더니 8시부터 잠을 자기 시작하더군요. 어찌해야 좋을지 정말 모르겠어요.ㅠㅠ 좋은 의견 있을까요? 부탁드려요~~
오른쪽 핑크색쌤 이야기는 넘 극단적이어서 방법이 최악이 될수도 있을것 같네요 .비추네요..
개인적으론 왼쪽쌤 얘기에 공감되네요~~
중2 여학생은 뭔지...궁금하네요ㅜ
중1 여학생은 뭔가요?
고딩이 고릴라,
중딩이 아메바..
2차 성징 다 나온,
성장 빠른 초딩 고학년은 정체가 뭘까요??
혼란기 같아요. 빠른 11년생 아들 작년 말부터 사춘기 증상 있었는데, 사춘기에 대해 말해주고 감정의 혼돈 이해해주고, 잘성장하고 있음을 긍정해주니 다시 착한 아들로 돌아오더라구요. 의사, 감정 존중은 기본이예요. 물론 이게 끝이라고는 생각 안해요. 중2병 이 올거라고 서로 농담삼아 얘기해요.
엄쌤 다시보여요... 정확한판단 같아요...
공부 못하면 살가치가 없는것처럼 부모님이 이야기 하니까 애가 그렇게 생각하는 거지요. 아이들 대부분 부모님이 하시는 말에 엄청난 영향을 받습니다. 부모님들은 잘 몰라요. 본인이 그런 뉘앙스의 이야기를 얼마나 많이 했는지... 엄마 본인부터 반성하시고 뒤돌아 보세요. 내가 바뀌어야 애도 바뀝니다.
저도 중2아들 사춘기라고 생각했는데ᆢ자기의 기질이 이젠 폭포수처럼 나오는듯
요새는 중2가 고1 선행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겠지만 사실 그 학생은 고1 것도 부담이 되는 상황인데 친구들은 수1, 수2한다하니 마음은 조급한 상황일 수도 있어요. 고1 수업 이해는 어떤지 학원에도 여쭙고, 고1 모의고사 같은거 풀려보며 지금 배우고 있는 상황을 파악하는건 어떨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