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마지막 물개 박수, 넘 귀여우셔요. 내성적인 바블라바 님께서 동영상 찍으시면서도 얼마나 열심히 노력하고 계신지가 순간순간 느껴져 가슴이 뭉클하기도 했습니다. 동영상을 보다가 라는 키워드로 메이지 유신 이후의 일본 역사를 꼭 공부해야겠다는 (깊은) 자극도 받았습니다. 감사해요!! 지금 이렇게 이어지는 동영상들을 나중에 작가마다 정리해 동영상을 올리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그럼 기쁜 마음으로 지난주 동영상(톨스토이를 설명하는 5가지 키워드)을 복습하러 갑니다. (참! 늘 느끼는 거지만, 목소리가 참 맑고 발음도 매우 좋으셔서 말씀하시는 게 귀에 쏙쏙 들어옵니다. 즐거운 불금 보내시길요! 예이~~~)
점심식사 후에 재밌게 잘 봤습니다. 전쟁과 평화는 영화로도 방영됐었는데... 책, 영화 모두 엄청난 분량이 아예 시도해 볼 엄두를 못냈던 작품으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데카브리스트의 난 등 작품에 대한 배경 설명을 들으니 호기심이 슬슬 발동하네요. ㅎㅎ 사실 직장을 다니는 사람은 이렇게 대하장편소설에 도전하는 것이 결코 쉽지는 않습니다. 엿튼 이 영상을 보고 기회가 된다면 '전쟁과 평화' 를 언젠가는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데카브리스트 영화를 참 좋아합니다. "The star of captivating happiness" 한글어본은 없지만 참 잘만든 영화였어요~ 전쟁과 평화에 쿠투조프 장군이 Hero라고 불러주는 라옙스키 장군이 아마도 두 영화에 유일하게 겹치는 듯요! 그 딸이 Princess 마리아 볼콘스카야 였으니 톨스토이 외가의 숙모였죠. 이르쿠츠크의 동상녀. 이번 전쟁으로 젤렌스키가 라옙스키 장군로를 키예프에서 없애버리는 소심한 복수를 했어요~ 역사적으로는 러시아 제국의 근대시민사회로 가는 개혁의 에너지를 소모해버려 반동정치가 이어지며 안타깝게도 오늘날의 몰락을 초래하는 단초를 제공했다고 생각하지만 러시아 문학과 예술에 풍부한 감성과 소재를 제공했다고 봐야겠지요~
마침 저도 영상에서 데카브리스트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았는데 반갑네요. 평민으로서 황제의 자리에 오른 나폴레옹을 바라보며 러시아 젊은 귀족들도 새로운 세상을 꿈꾸지 않을 수 없겠네요. 도스토옙스키 뿐 아니라 톨스토이도 영향을 받은 줄은 몰랐습니다. 톨스토이 이야기 계속 기대됩니다.
러시아 문학이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었는데 작가 님의 강의를 들어 보니 자신감이 생깁니다. 에서도 오심으로 카츄샤가 시베리아 유형에 대한 판결을 받게 됩니다. 카튜샤는 네흘류도프를 사랑하지만 그가 의무감 때문에 자신과 결혼하려 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를 놓아준다. 대신 그녀는 혁명가를 택합니다. 결국 뿐 아니라, 도 결국 톨스토이가 데카브리스트의 영향을 받은 소설이라 할 수 있겠군요?
덕분에 요즘 유튜브 알고리즘을 타고 유럽, 러시아 역사 문화와 1.2차 세계대전 전쟁사등 다양한 지식을 쌓고 있어요. 동영상으로 보니까, 잠도 덜 오고 재미있게 지식을 채우고 있습니다. 특히 작까님 청아한 보이스 프로 방송인 다운 제스처, 카멜리온 같은 얼굴 표정을 함께하니 더 쉽게 쏙쏙 들어오네요. 북클럽 비바가 많은 사람들께 지식을 채우는 아름다운 공간으로 커지길 기대합니다.
제가 정말 존경하고 경탄하는 번역가 선생님의 소개로 이곳을 알게 되어서인지 더 애착이 가는 채널입니다. 이 영상도 얼른 감상했는데 러시아 역사와 문학을 연결하여 알기 쉽게 설명해주시니 또 새롭게 배워 갑니다. 특히 난의 주도자들이 상위 계급인데도 자신들의 특권에 해를 가할 수 있는 선택을 했다는 점이 인상적이고도 놀랍네요. 만약 가능하다면 앞으로의 러시아 문학 이야기를 접할 때 소개하시는 해당 작품의 집필 시작 시점과 첫 출간 년도 모두를 비슷한 시기의 다른 작품과 비교하여 확인할 수 있으면 더욱더 흥미롭고 유익할 듯합니다.
질문 감사합니다. 먼저... 개인적으로 아는 분이고 유명하시진 않아요. 그 분이 제 얘길 듣다가 사담으로 하신 얘기라 여기서 성함을 밝히기는 좀 그렇고요.^^; (정리되면 그 선생님도 책을 쓰실테니) 그런 얘기를 한 맥락은 영상에도 나오지만(편집되면서 마니 줄어들긴 했지만), "자신의 계급(계층)적 이해관계와 상관없거나 반대되는 개혁을 지지했다"는 점에서 그렇다는 뜻이었어요. 데카브리스트의 난과 7080한국학생운동의 역사적 성격이 완전히 일치한다는 뜻이 아니라요. 물론, 학생운동은 또 여러 갈래로 분화되면서 이어집니다만... 저는 그 선생님 말씀에 공감이 갔습니다.
영상 후반 자막으로 등장인물 수가 599명이라고 한 부분이 있어 흐림 처리했습니다. 559명입니다^^;;
러시아사회에 대한 정확한 정보 감사합니다 샘을 통하여 전쟁과평화를 재밌게 읽고있어요64세에 읽는다는게 감동 그자체입니다
아...선생님. 감사합니다♡ 과분한 말씀이에요. 더 재밌고 유익한 내용을 올릴 수 있도록 애써보겠습니다!!
ㅎㅎ 마지막 물개 박수, 넘 귀여우셔요. 내성적인 바블라바 님께서 동영상 찍으시면서도 얼마나 열심히 노력하고 계신지가 순간순간 느껴져 가슴이 뭉클하기도 했습니다. 동영상을 보다가 라는 키워드로 메이지 유신 이후의 일본 역사를 꼭 공부해야겠다는 (깊은) 자극도 받았습니다. 감사해요!!
지금 이렇게 이어지는 동영상들을 나중에 작가마다 정리해 동영상을 올리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그럼 기쁜 마음으로 지난주 동영상(톨스토이를 설명하는 5가지 키워드)을 복습하러 갑니다. (참! 늘 느끼는 거지만, 목소리가 참 맑고 발음도 매우 좋으셔서 말씀하시는 게 귀에 쏙쏙 들어옵니다. 즐거운 불금 보내시길요! 예이~~~)
점심식사 후에 재밌게 잘 봤습니다. 전쟁과 평화는 영화로도 방영됐었는데... 책, 영화 모두 엄청난 분량이 아예 시도해 볼 엄두를 못냈던 작품으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데카브리스트의 난 등 작품에 대한 배경 설명을 들으니 호기심이 슬슬 발동하네요. ㅎㅎ 사실 직장을 다니는 사람은 이렇게 대하장편소설에 도전하는 것이 결코 쉽지는 않습니다. 엿튼 이 영상을 보고 기회가 된다면 '전쟁과 평화' 를 언젠가는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잘 봤습니다...전쟁과 평화의 배경을 알았으니 책을 봐야겠네요. 엄청 길텐데... 희숙샘 너무 잘 설명해주시네요.
데카브리스트 영화를 참 좋아합니다. "The star of captivating happiness" 한글어본은 없지만 참 잘만든 영화였어요~ 전쟁과 평화에 쿠투조프 장군이 Hero라고 불러주는 라옙스키 장군이 아마도 두 영화에 유일하게 겹치는 듯요! 그 딸이 Princess 마리아 볼콘스카야 였으니 톨스토이 외가의 숙모였죠. 이르쿠츠크의 동상녀. 이번 전쟁으로 젤렌스키가 라옙스키 장군로를 키예프에서 없애버리는 소심한 복수를 했어요~ 역사적으로는 러시아 제국의 근대시민사회로 가는 개혁의 에너지를 소모해버려 반동정치가 이어지며 안타깝게도 오늘날의 몰락을 초래하는 단초를 제공했다고 생각하지만 러시아 문학과 예술에 풍부한 감성과 소재를 제공했다고 봐야겠지요~
명품해설 ^.*
구독과 알림 설정 확인.
^^~ 러시아문학에 대해서 잘 배웁니다. ^^
저도 가르칠 만큼 마니 알 지는 못해요. 까페에서 편하게 수다떠는 거라고 여겨주시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바로 눈 앞에서 얘기하는 것 같이 다정다감 합니다. 다음 회도 구독 좋아요! 김재유
아, 목소리도 모습도 내용도 아름다워요!
허걱. 감사합니다^^;
실물 공개는 누구에게도 하면 안되겠군요ㅋㅋ
^^ 오늘 구독함요 앞으로 잘 시청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침 저도 영상에서 데카브리스트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았는데 반갑네요. 평민으로서 황제의 자리에 오른 나폴레옹을 바라보며 러시아 젊은 귀족들도 새로운 세상을 꿈꾸지 않을 수 없겠네요. 도스토옙스키 뿐 아니라 톨스토이도 영향을 받은 줄은 몰랐습니다. 톨스토이 이야기 계속 기대됩니다.
남편의 시베리아 유형을 따라간 귀족부인들의 삶이 처연하면서도 고귀하게 느껴집니다.
재미있게 잘 들었습니다.
러시아 문학이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었는데 작가 님의 강의를 들어 보니 자신감이 생깁니다. 에서도 오심으로 카츄샤가 시베리아 유형에 대한 판결을 받게 됩니다. 카튜샤는 네흘류도프를 사랑하지만 그가 의무감 때문에 자신과 결혼하려 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를 놓아준다. 대신 그녀는 혁명가를 택합니다. 결국 뿐 아니라, 도 결국 톨스토이가 데카브리스트의 영향을 받은 소설이라 할 수 있겠군요?
정말 하나도 모르는 분야인데 넘 재밌게 소개해주셔서 머리에 쏙쏙 들어오네요. ^^
선따봉 후감상
선땡큐 후댓글요^^
덕분에 요즘 유튜브 알고리즘을 타고 유럽, 러시아 역사 문화와
1.2차 세계대전 전쟁사등 다양한 지식을 쌓고 있어요.
동영상으로 보니까, 잠도 덜 오고 재미있게 지식을 채우고 있습니다.
특히 작까님 청아한 보이스 프로 방송인 다운 제스처,
카멜리온 같은 얼굴 표정을 함께하니 더 쉽게 쏙쏙 들어오네요.
북클럽 비바가 많은 사람들께 지식을 채우는 아름다운 공간으로 커지길 기대합니다.
3분 25초 쯤에 등장하는 자막이 오타가 있습니다. 입헌군주제인데... 입한군주제라고 쓰여있습니다. ㅎㅎ
어머나, 정말요? 어익후;;;;;;;;; 죄송합니다
@@bookclub_bbar 죄송하긴요. 수정하시면 돼죠. 좋은 밤 되세요.
작가님 덕분에 러시아 문학의 매력을 조금씩 알아가는 중입니다. 좋은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알수록 무궁무진한 게 러시아문학 같아요.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쟁과 평화 등장인물이 599명 ! 와 정말 대단하네요 재밌게 잘 들었어요!!!
559명인데...잘못 썼어요^^;;;
재밌으셨다니 다행입니다.
꾸준히 해볼게용!
멋진 목소리, 깊은 지성, 시선을 사로잡는 손처리. 백만 유투버가 되실 게 분명합니다. 염색하지 마셈. ^^
배경 음악 좋네요. '제카브리스트의 난'을 주제로 한 노래도 있겠죠? 우리로 치면 '단장의 미아리 고개' 같은 노래가 있을 것 같은데요.
선생님 영상 너무 재밌어요 :) 귀에 쏙쏙 들어와요. 북클럽비바 까먹어서 러시아비바라고 검색한건 안비밀이예요. 앞으로도 자주 소개 부탁드릴게요!
재밌으셨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고마워요^^♡
동지가를 오랜만에 듣네요.^^
와…관심 분야도 아닌데 저 왜 계속 보고 있나요 ㅋㅋㅋ 재밌어요!! 유툽 처음으로 알림설정까지 해봅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계속 재밌으셔야할텐데. 살짝 걱정되지만 그래도 힘빼고 가보겠습니다^^
신기할 정도로 이야기가 쏙쏙 들어옵니다. 이게 다 아나운서의 역량을 겸비한 비바님 덕분이지요. 그런데 아나운서를 넘어 가수까지 넘보시다니~~ 욕심쟁이심미다~~ ㅎㅎ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영 민망해요^^;;;
제가 정말 존경하고 경탄하는 번역가 선생님의 소개로 이곳을 알게 되어서인지 더 애착이 가는 채널입니다. 이 영상도 얼른 감상했는데 러시아 역사와 문학을 연결하여 알기 쉽게 설명해주시니 또 새롭게 배워 갑니다. 특히 난의 주도자들이 상위 계급인데도 자신들의 특권에 해를 가할 수 있는 선택을 했다는 점이 인상적이고도 놀랍네요. 만약 가능하다면 앞으로의 러시아 문학 이야기를 접할 때 소개하시는 해당 작품의 집필 시작 시점과 첫 출간 년도 모두를 비슷한 시기의 다른 작품과 비교하여 확인할 수 있으면 더욱더 흥미롭고 유익할 듯합니다.
오, 좋은 제언입니다. 그렇게 할게요^^ 샘의 정성스런 댓글에 한 번 더 깊이 감사드립니다!♡
노래도 참 잘 하시는군요.^^
대학 때 막걸리집에서 많이 부르던 노래였는데 30년 만에 상기시켜주네요. ㅎㅎ
저 혁명 이야기를 들으니 카츄샤와 네흘류도프의 부활이 생각합니다.
그쵸^^ 노래를 아신다니 반갑습니다. 에서 혁명가들의 모습이 참 인상적이죠. 나중에 얘기할 때 다시 대화할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앗 여기서 샘의 노래를 듣는군요ㅋ
네,.....저의 순간 주착을 편집해주실 줄 알았더니 아예 앞으로 빼놓으시다니...허걱;;;;;;
동네 페친입니다 ㅎㅎ
진작에 읽었었는데 이런 역사적 배경을 몰랐어요. 제가 읽은 건 그레이트 북스로 세로쓰기였는데 요즘 버전으로 다시 읽어야겠습니다. 어떤 출판사 판이 권장하실 만할까요?
네 번째 영상은 댓글 주신 걸 주제로 만들어 봤습니다^^ 즐거운 독서 되시길요!♡
오.. 이 노래는 목숨 걸고 술 먹으러 몰려 가서 했던 노래입니다만ㅡㅡ^ 노래 하시는 내공이 아직 여전 하신듯 합니다ㅎ 데카브리스트를 다룬 영화가 나왔나 보네요. 두번 실패했던 벽돌책 읽기는 잠시 보류하고 일단 영화를 찾아 봐야겠습니다^^
ㅋㅋ 부활을 소개하는가 했더니.. 결말은 war and peace.. 🤣🤣
(초장편이라 끝까지 읽은 사람은 희귀할듯 ㅋ)
어머 노래도 잘 부르셔
노래는 옛날에 약간 잘했었는데 지금은 영...그냥 마음으로 부릅니다^^;;;;;;
친구… ? 91년도에는 출정전야가 신상힛트곡! ㅋㅋ
오옷, 샘. 아신다니 반갑네요! 네, 그 노래도 참 많이 듣고 많이 립싱크했습니다.^^;;;
"사랑은 그럴 때 아름다워라~!" 입니다. '그렇게' 아님.
아뿔싸!^^ 제가 가사 바꿔서 (틀리게) 부르기 챔피언(?)이었슴다ㅜㅜ 여기서 또 들통나네...
"데카브리스트의 난이 70~80년대 학생운동과 같은느낌을 받는다"고 한 역사학자가 누구입니까?
그리고 당신도 그말에 동의 하십니까?
질문 감사합니다. 먼저...
개인적으로 아는 분이고 유명하시진 않아요. 그 분이 제 얘길 듣다가 사담으로 하신 얘기라 여기서 성함을 밝히기는 좀 그렇고요.^^; (정리되면 그 선생님도 책을 쓰실테니)
그런 얘기를 한 맥락은 영상에도 나오지만(편집되면서 마니 줄어들긴 했지만), "자신의 계급(계층)적 이해관계와 상관없거나 반대되는 개혁을 지지했다"는 점에서 그렇다는 뜻이었어요. 데카브리스트의 난과 7080한국학생운동의 역사적 성격이 완전히 일치한다는 뜻이 아니라요.
물론, 학생운동은 또 여러 갈래로 분화되면서 이어집니다만... 저는 그 선생님 말씀에 공감이 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