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의 비싼 아파트와 바꾸기 싫은 집! 해발 400미터 보현산 죽장계곡에 위치한 '선류산장' (KBS 20170419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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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6 сер 2024
  • ▶ 30대에 찾아온 이른 제2막 인생의 시작
    해발 400미터 보현산 죽장계곡에 위치한 선류산장.
    사방을 둘러보아도 산장 이외에는 어떤 지붕 하나 찾아볼 수 없는 오지다.
    서울에서 작은 중소기업에 다니던 김인구씨는 IMF가 닥치자 산골로 들어왔다.
    방 한 칸으로 시작해, 본채, 별채에 정자가 있는 사랑채까지 흙과 나무로 천천히, 홀로 집을 짓고 수도, 전기를 끌어와 사람 사는 모양을 갖추기 까지 20년 그는 이 집을 ‘종합예술작품’이라 말한다.
    그림 같은 별장을 꿈꾸며 내려온 아내, 그리고 어린 딸.
    10년이 넘도록 한 발을 도시에 걸치고 살았다는 그들은 산골에서 어떻게 살아갈까.
    ▶‘올해는 제대로 농사 한 번 지어 볼랍니다’
    배워도 배워도 익숙해지지 않는 농사. 실패의 원인 심을 줄만 알았지 가꾸는 법을 몰랐던 것.
    작물이 다 자라면 자라는 대로, 벌레 먹으면 벌레 먹은 대로 거둬들이다가 올해 처음, 제대로 된 농사를 해보겠다고 마음먹는다.
    어엿하게 농작물을 잘 키워 주변 사람들에게 나눠주기 위해서라는데..
    하지만 모종을 심기 전부터 실수 연발. 20년차 풋내기 농사꾼 부부는 어떻게 이 위기를 극복해낼까.
    ▶ 선류선장의 봄을 나누다, 화전놀이
    며칠 전까지만 해도 서리가 내렸던 이곳에 드디어 하나 둘 꽃들이 피기 시작한다.
    전국 각지의 친구들에게 봄이 찾아왔음을 알리고 봄을 맞이하기 위해 화전놀이를 준비했다.
    산이 있으니 집이 있고, 집이 있으니 사람들이 모인다.
    산골의 집은 지나가는 이들이 쉬어갈 산장 역할을 하는 법.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가는 부부의 봄이 분주하다.
    ▶ 마음껏 일하고, 부족함을 즐긴다.
    ‘그림 같은 집’을 만들어가는 ‘그림 같은 삶’ 김인구 씨는 약속한 ‘그림 같은 집’을 완성하기 위해 오늘도 망치와 톱을 든다.
    도시를 그리워하던 장양숙 씨는 이제 먹을만큼 씨를 뿌리는 겸손과 절제를 배웠다.
    부지런히 뛰어 다니지만 천천히 돌아보고 아웅다웅 하면서 서로를 배려하며 같은 것을 보고 함께 즐거워하는 그림 같은 삶.
    농촌에서 산촌에서 제2의 인생을 꿈꾸는 이들에게 김인구, 장양숙 부부가 하나의 길을 제시해준다.
    ※ 이 영상은 2017년 4월 19일 방영된 [사람과 사람들 - 산골에서 20년 이 부부가 사는 법] 입니다.
    #산골생활 #집 #작품

КОМЕНТАРІ • 21

  • @user-sc9gs4gm6l
    @user-sc9gs4gm6l 4 місяці тому

    여기 주소가 궁금 합니다
    갑자기 가보고싶네요??

  • @user-of3pc8ig1z
    @user-of3pc8ig1z Рік тому +11

    부부가 이런산골에와서 행복을 가꾸고 누리며 살고있는모습보니 보기좋구먼요 부럽기도 하구요 ~

  • @user-xg8tb6pq6b
    @user-xg8tb6pq6b 11 місяців тому +3

    얼마나 더 오래 사는가?
    그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지금 현재 얼마나 내가 좋아하고 설레는 일을 하고 살고있는가?

    • @user-nh7on4ne6z
      @user-nh7on4ne6z 6 місяців тому

      저는 문명이 좋습니다.
      이런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는거죠

  • @user-pk5hp9nj9m
    @user-pk5hp9nj9m 11 місяців тому +5

    가치관의 차이인데
    저런 곳이 맞는 분은 강남이 불편합니다
    노인들 중엔 아파트에 못견디는 분들 많아요
    갑갑해서 못살아요

  • @user-ox8ir8xb4i
    @user-ox8ir8xb4i 9 місяців тому

    부럽부럽^^~~~
    늘 행복하세요~~

  • @user-hg7rm7do2u
    @user-hg7rm7do2u 6 місяців тому

    내가 바로 그곳에 살고 있는 토박이입니다
    기계면에 옛날에 보현산에 칠기캣서 허기를 체우고 했지요
    첩첩산골에 무엇이 그리좋았서 부부가 살고 있는지요
    나는 배운것이 없어서 산골에 살고 있소
    전원생할도 십년전 일입니다
    촌집 다팔고 도시로 나가야 생계를 할 수 있지요

  • @user-qx5gb7id5w
    @user-qx5gb7id5w Рік тому +11

    부럽습니다.저도 대구 집 정리하고 시골로 들어가서 살고 싶네요.

    • @balmtoli3946
      @balmtoli3946 10 місяців тому +1

      저도 시골 출신이라 시골로 가서 살까 했는데 텃세도 있고 깊은 산골은 살기 무서워요

    • @user-we7ot9tn4i
      @user-we7ot9tn4i 6 місяців тому

      타인에 간섭없이 물.공기.산세 좋은 외진 산촌 생활이 스트레스없는 건강 보약 삶입니다
      저도 산골 귀촌 3년차 넘 행복함
      정선으로 귀촌 하셔요
      반깁니다🙆🙆🏠🏡

  • @user-ht8fx4xb4p
    @user-ht8fx4xb4p Рік тому +14

    뭔 댓글들이. 이리도 꼬여 들릴까?
    행복은 각자 느낌이고 누리는거 아닌가?

    • @casilv4426
      @casilv4426 Рік тому +4

      남을 이해하는 능력은 지능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걸 살면서 깨닫게 되었죠...

  • @user-ii9yg1ri3l
    @user-ii9yg1ri3l 9 місяців тому

    한채 임대됩니까?

  • @user-jjjjjjjs
    @user-jjjjjjjs Рік тому +5

    강남집하고 안바꾼다는건 거의 불가능한 희망의 푸념인듯. 여자들이 더 현실적이라던데 이런 대목에 부정하는. 여자들은 왜 갑자기들 감성적일까 ㅎ아마도 자기 합리화인듯

    • @user-vb1ds7nb5s
      @user-vb1ds7nb5s Рік тому +3

      강남아파트 줘도 안바꿀 소중한 내집!

    • @casilv4426
      @casilv4426 Рік тому +3

      이해력은 지능과 깊은 연관이 있다...

    • @user-yk7wd6mh7m
      @user-yk7wd6mh7m Рік тому +3

      제대로 느껴보지 못해서 남말을 쉽게하는 것 같네요 ㅎ

    • @user-qx5gb7id5w
      @user-qx5gb7id5w Рік тому +2

      음...그런말은 쉽게하지 마세요.

    • @user-sc1dz3gq5n
      @user-sc1dz3gq5n 11 місяців тому

      남의 생각을 왜 대신해요...ㅋ
      본인의 가치관과 남의 가치관이 똑같다고 생각 하나보죠?

  • @user-jr1uq4mn1i
    @user-jr1uq4mn1i Рік тому +2

    저런집에살면단명하는데
    안아프고.장수할려면아파트에

    • @casilv4426
      @casilv4426 Рік тому +5

      새집증후군, 독소, 아토피, 층간소음, 갑질, 어떻게 장수가 가능할까... 장수? 하면 머하누.. 어차피 다 우주의먼지로 돌아갈텐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