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연 조선후기와 대한제국기는 구분해야함 19세기 중후반 조선 경제고 나발이고 다 꼴아박은건 사실인데 대한제국기에는 바닥치고 다시 올라가는 고도성장중이었음 1899년~1910년까지는 대한제국이 경제개발의 주체였고 1920년까지는 일본이 한국에 별다른 경제 진흥정책을 취한게 없이 현상 유지하기만 했으므로 사실상 1899년~1920년 까지는 대한제국의 경제정책에 따른 성장치라고 봐야하는데 1911년에 1인당 gdp 아시아 4위(815달러) 1915년에 1인당 gdp 아시아 2위(1100달러) 찍었고 이는 그리스등 유럽 변방국들과 비슷한 수준(메디슨 통계) 즉 확실히 근대화를 시작한 이후로는 님말대로 암울하기는 커녕 계속 발전중이었고 이는 일본과는 별 상관 없는 결과물이었으나 다만 뭐 제대로 해보기도 전에 먹혀서 나가리 됨 실제로 조선말 한국에 왔던 서양인 기자가 한양이 똥밭이라고 치를 떨었던 기록도 있지만 대한제국기 한양정비사업 시작된 이후 한양에 온 기자는 예전에 비해 완전 깔끔해졌다고 남긴 기록도 있음 그런데 보통 사람들은 뒤의 기록은 무시하고 앞의 똥밭 기록만 강조하지.. 물론 이 발전을 전적으로 차관에 의지했고 투자비용 대비 세수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낮았기에 부정적인 면도 있었지만 조센징들이 다스리면 무조건 꼴아박아서 대일본이 지배해준게 축복 이라는 식의 주장은 어불성설임
저 네 신들 중에서 제일 악질인 게 틀랄록이예요. 비의 신으로 농사를 풍작으로 이끌어 주는 대신에 제물을 무조건 어린 아이로 받은 악질이죠. 어쩌면 비의 신은 명분이고 흉년일 때 합법적으로 아이를 죽여서 먹을 입을 줄이기 위해 되지도 않은 그 당시 지배층, 부모들의 변명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진짜 악질인 게 어린 아이가 울어야 하고 안 울고 버틴다면 손가락을 꺾고. 동굴 속에다 가두어 굵겨 배설물을 몸에서 전부 빼내고...전쟁의 신이라고 하는 신앙은 또 임산부 손가락으로 방패 손잡이를 만들곤 하면서 미친짓을 아주 죽어라 했습니다. 보편적 도덕이건 문화 제국주의건 저건 사람이 할 짓이 아니죠.
이 아즈텍 시대에 한 사례가 있는데 말하자면 어느 부족의 족장의 딸이 있었는데 이 아즈텍이 이 족장의 딸을 원해서도시로 내보냈는데 우연히 이 족장이 딸의 안부가 걱정돼 도시로 찾아가 찾아봤는데 그쪽 도시 귀족이 딸의 가죽을 뒤집어 쓰고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죠. 이러한 잔인무도한 행위가 무려 백년이상이나 지속됐는데 그 원한이 깊을수밖에요. 금을 찾아서 온 지구 반대편에 있는 땅에서 온 백인들을 도와 멸망시키게 됨.
ㄴㄴ 그건 콜우아칸의 공주 이야긴데 카더라고. 당시 멕시카족이 콜우아의 용병이었는데 공주를 주면 현신으로 삼겠다 하여 데려가고 나중에 공주보러 갔더니 가죽으로 옷만들어입고 당당하게 나왔다는 카더라였음. 아즈텍 제국은 멕시카족이 콜우아의 공격 받으며 이리저리 쫓겨다니다 나중에 삼국동맹 맺고 연합제국으로 발전하여 수립된 것이 아즈텍 제국임
캐나다에서 서양사 배울 때 교수가 스페인이 한 짓이 정말 참혹했다는 분위기로 가르쳤는데 아즈텍 기득권층이 행한 잔인한 일들을 돌아보면.. 어떤식으로든 멸망할 수 밖에 없었겠다고 느꼈음. 중남미는 개량된 옥수수가 정말 신의 축복이었는데 이런 로또식의 행운을 바탕으로 거대한 국가를 이룬 곳들 중에서 국가 내부적으로 가장 안정적이고 인도적이었던 국가는 고대 이집트가 거의 유일한 듯
아즈텍에 대한 오해가 많긴 함 제국주의의 피해자라는 오해 말이지 실제로 콩기스타도르랑 아즈텍군은 물량에서 너무 차이가 났음 아무리 무장 수준이 좋아도 결국 이길 수 있었던 건 주변 부족의 적극적인 지원이었지 실제로 코르테스는 죽을뻔한 적도 있음 주변 부족들을 사람으로 안보고 가축으로 보고 착취했기 때문에 그에 대한 반감이 엄청났지 저렇게 체계적인 식인시스템, 년마다 수만명씩 죽여서 먹고 가죽으로 옷을 만들고 인간요리법까지 만드는 문명은 인류 역사에서 굉장히 이례적임 그것도 1400 1500년대에 말이지 다른 문명은 기원전에도 저러지는 않았음
역설적이게도 인신공양은 카톨릭이 남미에 깊게 뿌리를 내리는 반작용을 가져왔다는 의견도 있더라고요. 당장 성체성사에서 빵과 포도주를 들어 기도한 후 "이것은 나의 살과 피다."라고 말하는 것이 당시 사람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졌을지 상상하기 쉽죠. 게다가 예수가 자신을 희생해 모든 인간을 구원했기 때문에 인간이나 가축 같은 제물을 바칠 필요가 없다는 점 때문에 더 받아들이기 쉬웠을거고요.
10:35 제가 2018년에 멕시코 치첸이사 피라미드를 여행 다녀왔었는데 실제로 보시면 생각보다 엄청 큽니다… 단순히 몇 명 죽인다고 피라미드 계단을 적실 수 있는 수준이 아니예요… 족히 열명 단위는 죽여야 계단을 적실 수 있는 사이즈의 피라미드인데 한 번 의식을 치룰 때마다 계단을 피로 흠뻑 덮었다고 하니…ㅎㄷㄷ….
@@999masijjyeong 납탄보다는 사실 금속제 도검과 갑옷이 활약했지만요... 워낙 습한 동네라서 가지고 온 화약을 별로 써먹지는 못했고 초반에 공포 효과를 좀 보는 선에서 그쳤는데다 익숙해지고 나니까 그게 그냥 있을 수도 있는 무기 정도로 인식하게 되었죠. 하지만 그걸 알아도 소용 없는 게 이 자식들이 레어템으로 중무장하고 회색템 든 초보자 양학하는 것이니..
@@carthagecity5424 맞아요. 저놈들은 그놈의 심장뽑기 땜시 생포가 전제인데다 피차 거의 벌거벗고 살다보니 살상력보다는 흑요석처럼 고통을 주는 방식의 무기가 개발되었는데, 유럽은 상대도 갑옷을 입고 나오니까 어떻게든 강력한 금속제 창칼을 개발시켜야 하는 거죠. 그러니 저 나체족들에게는 그냥 장미칼에 두부 썰리듯 썰릴 수밖에요.
어릴때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2의 아즈텍 캠페인때문에 그저 주변 국가나 스페인이 그저 배신자, 침략자라고만 생각했는데 상황이 왜 그렇게까지 될수밖에 없는지 다시 생각하게 되었네요. 특히 틀락스칼라는 아예 스페인과 동맹을 맺어서 게임을 플레이할 당시에는 침략에 굴복하고 스페인과 함께 처부숴야 할 적국라고 아예 각인됬는데 말이죠...
근데 만약 시간이 좀 더 지나면 그쪽네 부족들도 나름 새로운 도전을 해서 아스텍 바르고 다른 역사를 쓸 수도 있었을 텐데 침략자들이 와서 금 캔다고 일단 제일 대가리 조지고 나머지 놈들 죽이고, 강간하고, 약탈하고, 병사시키고 해서 아주 문화와 혈통의 씨를 말려버린지라... 그냥 이건 죽고 잡아먹힐 거냐, 죽고 버려지거나 노예로 일하며 연명할 거냐 차이인 것 같아요. 당장 저걸 시작으로 아메리카 인디오들도 미국인들에게 개쳐발린 걸 생각하면...
@@장당포안물안궁은신뢰 개화는 무슨... 아주 씨를 말렸잖아. 지금 너 아스텍이나 기타 부족 피를 이은 후손들이 몇이나 남아있는지는 아니? 너보다는 그래도 유식해서 언더도그마가 뭔지도 알아. 근데 이건 나쁜놈과 나쁜놈의 싸움이었고 외지서 온 나쁜놈이 원래 있던 나쁜놈을 없앤 것에 불과해. 스탈린과 히틀러의 싸움에서 스탈린이 이겼으면 그건 독일을 해방시킨 거냐? 차이는 아즈텍이 살인을 하고 인육을 먹었다는 것이고, 콩키스타도르는 살인을 하고 시신을 그냥 버렸으며 살아남은 놈들을 금과 은을 캐는 굴착기로 써먹었다는 거야. 개화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그럼 우린 일본 제국에도 감사를 표해야 하나? 왕정을 몰락시키고 선진문물을 베풀어 줘서? 스스로 변할 기회를 짓밟고 개화시켜주는 걸 업적으로 칭송한다면 우린 일본 제국도 칭송해야 한다. 제국주의 미화라니, 끔찍하다!
오늘 전시회 보고 왔습니다. 전시 유물이 적어 아쉽긴 했지만 정말 재밌었습니다. 그리고 박물관 측에서도 여러가지 영상 자료나 시각 효과가 담긴 설명들을 잘 기획해 놓아 감탄하며 봤네요. 그리고 전시회 끝에 지식 해적단의 이 영상도 나와 퍽 반가웠습니다. 덕분에 좋은 전시회 볼 수 있었네요. 감사합니다. 지식 해적단~!
시스템적으로만 생각한다면 너무나도 효율적인 시스템 1. 적대 부족의 인원을 정기적으로 끌고 가서 주기적인 적대 부족 약화 2. 적대 부족의 지도층을 끌여들여서 해당 부족의 지배층과 피지배층간의 불화로 단합 저지 3. 정기적인 전투로 전투력 유지 4. 종교 행위를 통한 자기네 결속 강화 5. 풍부한 식량으로 인구수를 늘려서 자기 부족 강화 일석이조만 되어도 이득이 무척 좋다고 여기곤 하는데 이건 최소 일석오조이니 정말 효과적인 시스템이죠. 변수(유럽인)만 아니었으면 정말 오랬동안 시스템이 유지 되었을 듯
중앙 아메리카와 서남 아메리카에 철광석이 안나온게 정말 다행인거다. 내용이 단편적이여서 그렇지 금속과 화학쪽이 신석기라서 그렇지 나머지 천문학 농경기술 토목기술, 도로기술은 저시대 세계 천상계급이였음. 쟤들이 철광석이 풍부해서 철기 기술과 화공기술이 뛰어났으면 유럽은 제 2의 몽골군을 맞이했을지도 모름.
잉카문명도 아즈텍 만큼은 아니지만 인신공양을 많이 했고 주변국들에게 상당히 잔혹한 통치 방식을 가졌습니다. 좋은 예시로 잉카제국은 제후국 중 반란을 일으킨 국가가 있으면 그 제후국의 사람들 가죽을 벗겨 인간 북을 만들었습니다. 이런 강압적인 통치 방식은 주변 부족들에게 위협이 되었고 잉카제국 내부에서도 내전이 납니다. 결국 아즈텍의 멸망과 비슷하게 잉카도 멸망합니다
잔혹한 인신공양으로 틀락스칼라가 코르테스와 힘을 합쳐서 아즈텍을 박살네고 미초아칸주에 거주하던 타라스칸(푸레페차)이 아즈텍의 원병요청 거절하는 걸 보면 망하고도 남았죠. 여담이지만 틀락스칼라주에는 아즈텍에 대항해서 포로로 잡혀서 검투경기를 하다고 죽은 틀라우이콜이라는 전사의 동상이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멕시코 학자들이 아무리 잔인했다 해도 설마 그정도였겠나 하는 생각으로 스페인이 일부러 과장한 줄 알았다고 합니다. 근데 아즈텍의 지하 묘지가 발견되었고 그 안은 지옥이 있다면 아마 그런 모습이었을 것이었습니다.이 사실이 밝혀지자 멕시코 학자들 전부가 멘붕했다고 합니다.
아스테카 제국이 나오니까 지식해적단 특유의 영상미가 더 돋보이는것 같아요! 멕시코는 원주민 문명과 스페인 문화의 정기를 모두 물려받아 잘 혼합된 칵테일같은 느낌의 나라입니다. 심지어 원주민 시대부터 갖던 특유의 폭력의 미학과 색감, 스페인인이 갖던 쌈마이함까지 골고루 지금까지 갖추고 있는거 같아요
식민지 시대 멕시코 역사를 전공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이런 고퀄리티 영상이 정말 반갑네요. 인신공양 문화를 선정적으로만 다루지 않고 그것이 생겨난 정치적, 환경적 원인들을 다양하게 다룬 내용도 유익합니다. 그런데 제 생각에는 영상의 전체 줄거리 틀이 다소 위험할 수 있다는 걱정도 드네요. 댓글들에서도 볼 수 있듯 결과적으로 스페인의 정복 전쟁과 인종 말살과 삼백 년에 걸친 식민 지배를 정당화하는 데 이용하기 좋은 서사구조라고 생각됩니다. 실제로 동일한 틀을 가지고 스페인 사람들이 자신들의 정복과 지배를 정당화하기도 했고요.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아즈텍 역사는 사실 대부분 스페인 사람들의 입을 통해 전달되는 것들입니다. 아즈텍 사람들이나 동시대 다른 원주민들의 목소리는 매우 체계적으로 말살됐습니다. 그러니 우리가 듣는 아즈텍 역사는 사실 당시 스페인인들의 입맛에 맞는 형태의 역사이기가 쉽죠. 영상에서 다루고 있는 “사실”들을 부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스페인의 정복은 아즈텍 지배자들의 인신공양과 폭정을 끝내는 것 이상의 영향을 아즈텍 사람들에게 지배받은 사람들을 포함하여 지역 전체의 원주민들에게 미쳤습니다. 정복 후 원주민 인구가 얼마나 큰 폭으로 감소했는지 (전염병과 경제적 착취는 아즈텍 사람들이건 그 피지배 민족이건 가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삼백 년의 식민 지배가 오늘날까지도 이어지는 인종주의를 확립하고 그 안에서 현재 원주민들이나 피부색이 어두운 사람들이 얼마나 차별을 받고 있는지 생각하면 스페인 정복은 절대로 정당화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이것이 한국어 컨텐츠이기는 하지만 만에 하나 (아즈텍 문명이 정체성의 중요한 축인) 멕시코 사람이, 아니면 원주민 혈통의 멕시코 사람이 이 영상의 제목이나 마지막 멘트를 접한다고 생각해보세요. 한국 사람들끼리도 우리끼리는 조선이 일제 강점 이전 얼마나 어려운 환경이었는지 비판하지만 조선이 일제의 지배를 받을 만했다거나 일제가 타락한 조선 정치를 구했다는 말을 다른 나라 사람의 영상 컨텐츠에서 봤다고 생각하면 모욕적이라고 느끼지 않을까요?
진짜 지상파 뺨치는 퀄리티 ㄷㄷ..오늘도 감사히 봤습니다
@Chae Seungha 274🇰🇷 너 닉에 있는 태극기 너무 부끄러우니까 제발 때주라 ㅠㅠ제발
지상파보다 솔직히더나은듯 ㄷㄷㄷ
요새는 지상파가 오히려 별로죠.
몇몇 자본 많이 투입되는, 시청률 높은 주요시간대 방송을 제외하면,
공중파 방송도 구성, 편집 등등 전부 개판임.
이정도면 지상파 뺨 후려맞고 응급실 실려갈듯..
@@Elon_msuk_ ㅣㅂ
진짜 볼때마다 미쳐버린 퀄리티에 감탄하고 갑니다
@프로관종러 그냥 링크뿌리고 다니는 봇이에요 일일히 번역기 돌려가면서 말할 이유가 없음
인신공양때문에 아즈텍과는 원수 관계였던 틀락스칼라는,
스페인이 쳐들어왔을 때 스페인에게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아즈텍을 멸망시키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아즈텍처럼 정치가 가혹하면 국가가 오래가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가혹한 정치는 호랑이보다 무섭다.
@@오렌지주스-n3z 아시리아의 교훈
네, 아시리아도 그거 때문에 망했죠...진짜 너무나도 가혹한 통치는 잘못하면 국가가 망하는 지름길이 될수도 있다는걸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틀락스칼라는 결국 메소 아메리카의 최후의 승자가 되었죠. 물론 오늘날은 아즈텍의 후예를 자처하는 사람들이 멕시코내 대세가 되어서 찬밥이 되었지만, 멕시코 독립전까지는 의리를 지킨 코르테스에 의해 특권층이 되어 많은 혜택을 누렸으니까요.
스파르타도 메세니아에게 이 비슷하게 깝치다가 말라죽었죠.
아즈텍의 통치가 얼마나 잔인했으면 당시 스페인 사람들이 이길수 있던 이유는 아즈텍 주변 부족들이 스페인인들을 도와줬다는게 정설입니다. 스페인이 아즈텍을 점령하며 탐욕과 학살이 있기는 했지만 그 이상으로 아즈텍의 인신공양 문화가 잔인했죠.
인신공양은 사탄급인 스페인도 거르는 편이었죠
@호연 어디서 얻은 정보임?ㅋㅋ
@호연 아니 어디서
얻은 정보냐고 물어본건데
갑자기 반일 ㅇㅈㄹ하노ㅋㅋ
나도 일본 좋아하는데 너가 이상한 말하길래
어디서난 정보냐고 물어본건데ㅋㅋ
@호연 얘는 어디서 얻은 정보냐 묻는데 뜬금없이 공격하는 거 보니 능지 수준이
@호연 조선후기와 대한제국기는 구분해야함
19세기 중후반 조선 경제고 나발이고 다 꼴아박은건 사실인데
대한제국기에는 바닥치고 다시 올라가는 고도성장중이었음
1899년~1910년까지는 대한제국이 경제개발의 주체였고
1920년까지는 일본이 한국에 별다른 경제 진흥정책을 취한게 없이 현상 유지하기만 했으므로
사실상 1899년~1920년 까지는 대한제국의 경제정책에 따른 성장치라고 봐야하는데
1911년에 1인당 gdp 아시아 4위(815달러) 1915년에 1인당 gdp 아시아 2위(1100달러) 찍었고
이는 그리스등 유럽 변방국들과 비슷한 수준(메디슨 통계)
즉 확실히 근대화를 시작한 이후로는 님말대로 암울하기는 커녕 계속 발전중이었고
이는 일본과는 별 상관 없는 결과물이었으나 다만 뭐 제대로 해보기도 전에 먹혀서 나가리 됨
실제로 조선말 한국에 왔던 서양인 기자가 한양이 똥밭이라고 치를 떨었던 기록도 있지만
대한제국기 한양정비사업 시작된 이후 한양에 온 기자는 예전에 비해 완전 깔끔해졌다고 남긴 기록도 있음
그런데 보통 사람들은 뒤의 기록은 무시하고 앞의 똥밭 기록만 강조하지..
물론 이 발전을 전적으로 차관에 의지했고
투자비용 대비 세수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낮았기에 부정적인 면도 있었지만
조센징들이 다스리면 무조건 꼴아박아서 대일본이 지배해준게 축복 이라는 식의 주장은 어불성설임
저 네 신들 중에서 제일 악질인 게 틀랄록이예요. 비의 신으로 농사를 풍작으로 이끌어 주는 대신에 제물을 무조건 어린 아이로 받은 악질이죠.
어쩌면 비의 신은 명분이고 흉년일 때 합법적으로 아이를 죽여서 먹을 입을 줄이기 위해 되지도 않은 그 당시 지배층, 부모들의 변명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사람 고기도 어린아이가 가장 맛있다고들 하는데... 설마...
진짜 악질인 게 어린 아이가 울어야 하고 안 울고 버틴다면 손가락을 꺾고. 동굴 속에다 가두어 굵겨 배설물을 몸에서 전부 빼내고...전쟁의 신이라고 하는 신앙은 또 임산부 손가락으로 방패 손잡이를 만들곤 하면서 미친짓을 아주 죽어라 했습니다. 보편적 도덕이건 문화 제국주의건 저건 사람이 할 짓이 아니죠.
@@한진영-y4f 돌았다..
맞음 애초에 신따위가 어딨음?
틀린 얘기라고는 할 수 없어요. 정말 입하나 더 줄인다고 산에 갖다 버리거나 하는 일도 있으니 얘들은 그걸 인신공양으로 떼웠을 수도 있죠. 더불어 기능은 이렇게 시작한 게 한참 지나면 왜 이걸 시작했는지 잊어버리고 기계적으로 하게 됐을 수도 있고.
12:20 금 어따 뒀나는 말이 이렇게 평화롭 느껴질줄이야... 중미 사람들에게는 서부열강이 생존의 기회나 다름없었네요
아즈텍 : 사악한 구대륙 놈들...
에스파냐 : 사악한 신대륙 놈들...
똥과 설사의 대결
가슴이 웅장해진다.......
아즈텍 입장에서는 구대륙이 신대륙아니냐? ㅋㅋ
누가 이기든 미래는 없다
바이 에일리언 대 프레데터
에스파냐 얼마나 충격이었겠음 ㅋㅋ 악마로보였을듯
고작 500여년 전 일이라는게 참 사람 인생이라는게 찰나라고 느껴지네요... 몇세기 지나면 또 잔혹한 통치를 하는 국가가 생길지 모르는 일...
이 아즈텍 시대에 한 사례가 있는데 말하자면 어느 부족의 족장의 딸이 있었는데 이 아즈텍이 이 족장의 딸을 원해서도시로 내보냈는데 우연히 이 족장이 딸의 안부가 걱정돼 도시로 찾아가 찾아봤는데 그쪽 도시 귀족이 딸의 가죽을 뒤집어 쓰고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죠. 이러한 잔인무도한 행위가 무려 백년이상이나 지속됐는데 그 원한이 깊을수밖에요. 금을 찾아서 온 지구 반대편에 있는 땅에서 온 백인들을 도와 멸망시키게 됨.
ㄴㄴ 그건 콜우아칸의 공주 이야긴데 카더라고. 당시 멕시카족이 콜우아의 용병이었는데 공주를 주면 현신으로 삼겠다 하여 데려가고 나중에 공주보러 갔더니 가죽으로 옷만들어입고 당당하게 나왔다는 카더라였음. 아즈텍 제국은 멕시카족이 콜우아의 공격 받으며 이리저리 쫓겨다니다 나중에 삼국동맹 맺고 연합제국으로 발전하여 수립된 것이 아즈텍 제국임
3:33 이래서 이 형이 문명6에 나오는구나...
시미까깐 시미까깐 시미까깐!
문명5 몬테수마 1세가 더 유명하죠.
시미카칸(죽어라!) 말하면서 선전포고
아이크! 아이크!
시미까까
얼마나 막장이었으면 주변 국가들이 아즈텍 멸망시킨 나라를 옹호해줬겠음
스페인 콩키스타도르들은 아즈텍인들을 노예로 잡아 쓰려고 했으나, 오히려 합류한 주변 민족들이 빡쳐서 아즈텍인들을 학살했다고도 하죠.
팩트는 주변 국가들도 인신공양 참여했고
꽃전쟁에서 승리한 적도 있었단 거임
캐나다에서 서양사 배울 때 교수가 스페인이 한 짓이 정말 참혹했다는 분위기로 가르쳤는데 아즈텍 기득권층이 행한 잔인한 일들을 돌아보면.. 어떤식으로든 멸망할 수 밖에 없었겠다고 느꼈음. 중남미는 개량된 옥수수가 정말 신의 축복이었는데 이런 로또식의 행운을 바탕으로 거대한 국가를 이룬 곳들 중에서 국가 내부적으로 가장 안정적이고 인도적이었던 국가는 고대 이집트가 거의 유일한 듯
이집트는 그만큼 땅이 좋기도 했죠…
@@LJW_chavico 진짜 천의 요새이긴 했죠. 제가 이집트인이었어도 라가 실존한다고 느꼈을 듯..
비는 안오고 태양은 쨍쩅한데 물은 넘쳐남.
그렇다고 계속 더운게 아니고 밤엔 시원함.
강에서 조금 벗어나면 목초지고(고대엔 사막이 아니었음)
큰 강의 끝엔 지중해가 있음.
괜히 5000년 전에 피라미드 만들고 학문을 꽃피운게 아님
ㄹㅇ 야생 옥수수는 도저히 옥수수라고 볼수 없는 잡초수준으로 당연히 먹을수도 없었는데
이걸 옥수수로 개량한 것도 엄청난거임...
신석기 문명수준에서 어떻게 이런 종자개량을 할 수 있었는지도 의문
동쪽 북쪽엔 바다, 서쪽 남쪽엔 사막 덕에 외적없이 2000년을 유지한 엄청난 문명이죠 게다가 세계에서 제일 긴 강이 사막도 커버쳐주니 카르타고 로마 마케도니아 이슬람 등등 한가닥 했던 놈들의 맛집 ㅋㅋㅋㅋ
비정상회담 프로그램에서 멕시코 출연자가 스페인덕에 독립할수있었어서 그렇게 스페인이 밉지 않다라고 한적이 있었는데 그 배경엔 이런 내용이 숨겨져있었네요.. 스페인 덕이라고 말할 부분이 충분히 있어보입니다. 영상 감사합니다
만약 아즈텍을 주제로 사극이나 다큐를 필터링 없이 그대로 만들었다면 쏘우 저리가라 할 정도로 유혈낭자한 작품이 되겠다 ㄷㄷㄷㄷㄷㄷ
영화 아포칼립토 있잖슴...
@@darkkjw Aah.....
@@darkkjw 정확하게 말하면 아포칼립토는 아스텍이 아니라 마야입니다. 뭐...하는 행동은 비슷하긴 하지만...
해병대라고 비슷한 집단 있음 ㅋㅋ
@@protect_pangil 미친놈ㅋㅋㅋㅋ
스페인을 끝까지 배신하지 않고 아즈텍을 멸망시키도록 도와줬던 틀락스칼라 부족은 실제로 식민지가 독립하기까지 식민지의 귀족으로서 스페인에게 대접받았다고 하네요
죠션인은 죠션인이 댜스릴 떄 갸쟝 불헁햔 볍임 ㅇㅇ
죠션시대 = 아즈턖
지금의 뷱햔과 댜를 뱌 없던 죠션시대 ( 백셩 졀뱐 이샹을 뇨비료 부림 ㅇㅇ )
@@fuxckcommunismㅂㅅ
스윗스남 ㅋㅋ
@@fuxckcommunism말투 왜케 아헤가오임 ?
@@공룡-b4w 필터링땜에
아즈텍에 대한 오해가 많긴 함 제국주의의 피해자라는 오해 말이지 실제로 콩기스타도르랑 아즈텍군은 물량에서 너무 차이가 났음 아무리 무장 수준이 좋아도 결국 이길 수 있었던 건 주변 부족의 적극적인 지원이었지 실제로 코르테스는 죽을뻔한 적도 있음 주변 부족들을 사람으로 안보고 가축으로 보고 착취했기 때문에 그에 대한 반감이 엄청났지 저렇게 체계적인 식인시스템, 년마다 수만명씩 죽여서 먹고 가죽으로 옷을 만들고 인간요리법까지 만드는 문명은 인류 역사에서 굉장히 이례적임 그것도 1400 1500년대에 말이지 다른 문명은 기원전에도 저러지는 않았음
그래도 역시 제일큰건 천연두..
아즈텍 넘들은 돌도끼 들고 있었던 때이고, 신석기 정도 된다고 한다.
신석기 때 다른 문명이 인신 공양을 안 했다고 볼 수 없다. 그냥 상대적인 것일 뿐.
애초에 환경이 달라 동시대지만 동시대가 아님
+제국주의의 피해자는 맞는데 뭔 개솔인지 스페인 미화하지 마라 백인호소인 샊이야
@@bless2k12 그렇긴 하는데 아메리카 대륙이 문명이 시작부터 크기에는 나사빠진 구석이 있어서 시간이 더 지났다고 딱히 바뀌진 않았을 것 같네요. 가축화 가능한 대형포유류가 멸종된지 오래라는게 치명적이거든요.
4000년 전 이집트: 요즘 누가 사람을 먹냐 미개하게 ㅋㅋ
600년 전 아즈텍: ㅋㅋㅋㅋㅋ 역시 인육치킨이야 성능 확실하구만 ㅋㅋ
이 정도 수준의 남아메리카 역사라니..
너무 고맙습니다
처음에 인신공양 이야기 하길래, 고조선, 삼국시대 정도의 옛날인줄 알았는데,
1400년대... ㄷㄷㄷ;;
삼국시대도 지증왕 때 순장 금지한거 보면 500년대 전후로 사라졌을 듯
보면서 매일 느끼는건데 세계사 선택하신 분들은 이분 영상 도움 되게 많이 될듯
세계사+세계지리인데 짱임 그냥
그거 아니여도 평소에 잡지식 뽐내기 좋음
문과가 이런거나 보니까 취직이 안되지
좋아요 한개는 니가쓰고 니가눌렀냐
@@일침충 지딴에는 이런거쓰면서 본인이 통찰력있다고 생각하겠지?
역설적이게도 인신공양은 카톨릭이 남미에 깊게 뿌리를 내리는 반작용을 가져왔다는 의견도 있더라고요.
당장 성체성사에서 빵과 포도주를 들어 기도한 후 "이것은 나의 살과 피다."라고 말하는 것이 당시 사람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졌을지 상상하기 쉽죠.
게다가 예수가 자신을 희생해 모든 인간을 구원했기 때문에 인간이나 가축 같은 제물을 바칠 필요가 없다는 점 때문에 더 받아들이기 쉬웠을거고요.
어... 듣고보니 예수가 제물...이라면 또 제물이 맞기도 하고...?? 이게 이렇게 되네?
@@FuhrerPPK 예수가 죽음으로써 대속의 제물이 된게 맞음
인신공양을 하던 고대 종교의 흔적이기도 하죠 중동에서 1세기에 사라진 풍습이 아메리카에는 15세기까지 건재했다는거..
@부산홍보남 외래어인데 대충 쓰면 안되나요?
정확히 옮기려면 캐쏠릭 이라고 해야되나요?
@부산홍보남 한국에서 멋대로 본발음과 다르게 표준으로 규정하는게 문제라고봄
진찌 이정도 퀄리틸 유튜브에서 볼 수 있다니 21세기를 살아갈 수 있어서 다시금 감사하네요.
멋진 영상 잘봤습니다!
10:35 제가 2018년에 멕시코 치첸이사 피라미드를 여행 다녀왔었는데 실제로 보시면 생각보다 엄청 큽니다… 단순히 몇 명 죽인다고 피라미드 계단을 적실 수 있는 수준이 아니예요… 족히 열명 단위는 죽여야 계단을 적실 수 있는 사이즈의 피라미드인데 한 번 의식을 치룰 때마다 계단을 피로 흠뻑 덮었다고 하니…ㅎㄷㄷ….
8:18 매년 5만명 이상이라고 하니 하루 평균 130명 이상씩은 죽어나갔다는 소리..
99계단올라갔는데 지금 생각하면 신기. 겁나덥고 습도 장난아님. 치첸잇차는 고도가 높은곳에 있어서 모자안쓰고 돌아다니다 울엄마 10분만에 머리에 화상입음. 부랴부랴 모자파는 아저씨찾아서쓴기억이…ㅋㅋㅋ
@@999masijjyeong 근데 그렇게 잡아죽이면 인구유지가 되려나 그렇게 죽이는데만 하루 다갈거같은데
@@user-gaygay
영상에서도 다뤘듯이 주변 도시국가들과 일종의 "납품"계약을 맺고 로테이션 돌려가면서 잡아온거라 충분히 가능했을것 같긴 하네요
@@user-gaygay 주변 부족국가들을 닭장처럼 본 거죠. 기어오르지 못하게 체계화하고요
옥수수때문에 흥하고 망했다고 알고 있어요 옥수수가 수확량은 엄청난데 지력소모가 심해서 현대에도 비료가없으면 재배가 힘들다고 하네요. 그래서 농사가 잘될때 머릿수를 키우다 지력이 떨어지면 멸망하기를 반복했다는거 같아요. 정말 소 돼지 쌀은 사랑입니다.ㅎ
ㄹㅇ 쌀이 치트키 그 자체임. 괜히 동양과 서양의 인구수 차이가 쌀과 밀의 차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니
@@teanine8694 +감자까지 땅이 졸라게 척박하고 지랄맞아도 알아서 잘 자라니…
옛날이야기의 클라스가 다르다... 이 시대에 살고 있어서 즐겁습니다 선장님
끔찍한 역사긴 한데 너무 생소한 이야기라 흥미로워요ㅠ
아즈텍 : 새로운 제물인가?
유럽 : 아ㅋㅋ 금 내놓으라고 ㅋㅋ
제물대신 귀여운 납탄을 드리겠읍니다
@@999masijjyeong +전염병
@@999masijjyeong 납탄보다는 사실 금속제 도검과 갑옷이 활약했지만요... 워낙 습한 동네라서 가지고 온 화약을 별로 써먹지는 못했고 초반에 공포 효과를 좀 보는 선에서 그쳤는데다 익숙해지고 나니까 그게 그냥 있을 수도 있는 무기 정도로 인식하게 되었죠. 하지만 그걸 알아도 소용 없는 게 이 자식들이 레어템으로 중무장하고 회색템 든 초보자 양학하는 것이니..
@@user-rj6yc2ny9t 두들겨 패서 제압하던 아즈텍 전사들에게 휘두르기만 해도 팔다리가 떨어지는 철검은 충격과 공포였다죠...
@@carthagecity5424 맞아요. 저놈들은 그놈의 심장뽑기 땜시 생포가 전제인데다 피차 거의 벌거벗고 살다보니 살상력보다는 흑요석처럼 고통을 주는 방식의 무기가 개발되었는데, 유럽은 상대도 갑옷을 입고 나오니까 어떻게든 강력한 금속제 창칼을 개발시켜야 하는 거죠. 그러니 저 나체족들에게는 그냥 장미칼에 두부 썰리듯 썰릴 수밖에요.
예전에 촘판틀리 유적발굴 이야기 듣고 아스텍 인신공양 규모가 사실인게 드러났을땐 얼마나 놀랬는지...
@†𝒀𝑶𝑲𝑶† ㄹㅇ??
@@셰셰-t6c 그럴리가요..
@†𝒀𝑶𝑲𝑶† 뭔개소리야
@@seonukim9971 사실 맞음ㅋㅋㅋㅋ 왜 마야, 잉카, 아즈텍이 선량한 민족 프레임이 씌어졌는지 의문임
중남미 역사 쉽고 재밌게 설명해주는 콘텐츠는 유튜브에서 처음 봤네요. 굿입니다.
진짜 아스텍 제국을 볼 때마다 소설, 만화, 영화 등등 창작물은 현실을 능가하지 못한다는 걸 세삼스레 알게됨 ㄷ
죠션됴 비슷하지...
걍력햔 외셰 ( ex : 일뵨졔귝 )
엾였으면 아즥됴 쟈귝민 뇨비로 뷰리면셔 뱡규셕 여표짓 하며 살았을 듯 ㅠ
@@fuxckcommunism 단모음은 무너졌냐?
8:28 문명5에서 아즈텍 문명은 적군을 잡으면 문화경험치를 받아서, 야만인이 있으면 주둔지는 파괴 안시키고 계속 나오는 애들 죽여서 문화 올리는게 나름 정석 플레이인데... 실제 역사에서 저런 짓을 했다는게 묘하기도 하고 무섭네요.
문명6 아즈텍 재규어 전사도 적을 잡으면 일꾼으로 변화시키는 특성도 있더랬죠
그게 역사적 고증이었다니..
아즈텍 정석 플레이(고증)
@@GoodLuck77888 ㄹ
@@gbhcharged2261 아즈텍 마야 둘다 문자가 있었는데 어디서 줏어들고 오셨나요...
굉장히 옛날 같지만 아스텍 제국의 시작은 1400년대임.
조선 전기랑 동일 시간대에 식인, 인신공양 문화가 주류인 제국이 탄생한 거...
조선도 미개하긴한데...
앵무새 너무 귀여운거아니얔ㅋㅋㅋ
이분들 영상은 ㄹㅇ 말도 안되는 퀄리티
아즈텍이 200여명 스페인 군대에게 멸망한 이유는
천연두 같은 전염병 때문이 아니라
이미 곪을대로 곪아있는 아즈텍의 인신 재물 풍습에 대항해서 중남미 사람들이 스페인 군대를 지원했기 때문
어릴때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2의 아즈텍 캠페인때문에 그저 주변 국가나 스페인이 그저 배신자, 침략자라고만 생각했는데
상황이 왜 그렇게까지 될수밖에 없는지 다시 생각하게 되었네요. 특히 틀락스칼라는 아예 스페인과 동맹을 맺어서 게임을 플레이할 당시에는 침략에 굴복하고 스페인과 함께 처부숴야 할 적국라고 아예 각인됬는데 말이죠...
오 나도 ㅋㅋㅋ
쿠아우테목 빙의해가면서 스페인 나쁜년들.. 하면서 햇었ㅇ므 ㅋㅋㅋ
@@Hayasakaa ㅋㅋㅋㅋㅋㅋㅋ
영상이 ㄹㅇ 돈주고 구하려해도 힘든영상들...
항상 잘 챙겨보고 있습니다
아무리 당시 유럽 정복군이 총/대포로 무장했다해도 험난한 정글을 헤치고 아즈텍을 멸망시킬수 있었던건 그때 아즈텍 주변 부족들의 길안내 도움이 컸지 그만큼 아즈텍이 싫었단거지
콩키스타도르의 잔학성을 마냥 따지기에는 아즈텍문명은 너무나도 비인간적이었다.......
한편, 남쪽의 마야 문명: ...뭔가 싸한데...?
콩키스타도르는 사람을 고기로 보지는 않았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_young 사람을 금으로 보긴 함 ㅋㅋㅋ
우마뾰이 우마뾰이
@@11_young 콩키스타도르는 아즈텍 원주민을 사람으로 보지를 않았을 거 같네요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해준 신의 작물은 바로 옥수수입니다.
옥수수는 다 좋은데 지력을 박살내버리죠...
@@이어블로잉에진심인사 실제로 콩을 같이 재배함으로써 문제를 해결했다고 합니다.
@@살-l9r 인류발견 최강의 작물top3안에 무조건 드는 ㅋㅋ
아아..이것은 테오신테 라는 풀이다. 낱알을 먹을 수 있지...
옛날에는 스페인 애들이 나쁜 놈들인줄 알았는데, 아즈텍 관련 글 읽어보니까 ㄹㅇ 구원자였음.
나쁜놈인건 맞는데..
음 다른 조폭 내쫓고 자기 지역 삼은 조폭 느낌?
어느쪽이든 혼돈, 파괴, 망각이었...ㅠㅠ
@@침착-g4e 그래도 사람을가축이 아닌 인간노예취급은 해주는 조폭...
구원자라기엔 기존 착취당하던 소수민족도 같이 죽어나가서 그냥... 돌을 피하니 수마석이 날아든꼴
댓글 다 동의합니다. 뭐 잡아먹히나, 수탈당하나 죽는 법이 다르긴해도 죽은거나 다름없죠
와 이렇게 보니 유럽에서 온 것은 미친 타이밍이었구나...
실제로 너무나 잔인한 아즈텍 문명에 다른 부족들이 길잡이를 하여 유럽인들을 도왔다고하죠
왠지 이번 만큼은 유럽을 응원하게 되는 ㅋㅋㅋㅋㅋㅋ
유럽(스페인)을 욕하기에는 멸당한 국가(아즈텍)가 너무 잔인했다는..
스페인이 공격한게 차라리 구원이였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금 할당량 못채우면 죽을줄 알라고 ㅋㅋㅋㅋㅋ
근데 만약 시간이 좀 더 지나면 그쪽네 부족들도 나름 새로운 도전을 해서 아스텍 바르고 다른 역사를 쓸 수도 있었을 텐데 침략자들이 와서 금 캔다고 일단 제일 대가리 조지고 나머지 놈들 죽이고, 강간하고, 약탈하고, 병사시키고 해서 아주 문화와 혈통의 씨를 말려버린지라... 그냥 이건 죽고 잡아먹힐 거냐, 죽고 버려지거나 노예로 일하며 연명할 거냐 차이인 것 같아요. 당장 저걸 시작으로 아메리카 인디오들도 미국인들에게 개쳐발린 걸 생각하면...
@@user-rj6yc2ny9t 조용히해라 너같이 피해자 중심 피해사고는 도움에 하등 안된다 유럽은 무조건 나쁜놈들이라고 전재깔고있네 무식이 철철 흐르는군 저렇게 야만문명은 개화시키는게 임무이거늘 아프간 봐도 영국탓할놈이 딱 너님이네요
@@장당포안물안궁은신뢰 개화는 무슨... 아주 씨를 말렸잖아. 지금 너 아스텍이나 기타 부족 피를 이은 후손들이 몇이나 남아있는지는 아니? 너보다는 그래도 유식해서 언더도그마가 뭔지도 알아. 근데 이건 나쁜놈과 나쁜놈의 싸움이었고 외지서 온 나쁜놈이 원래 있던 나쁜놈을 없앤 것에 불과해. 스탈린과 히틀러의 싸움에서 스탈린이 이겼으면 그건 독일을 해방시킨 거냐? 차이는 아즈텍이 살인을 하고 인육을 먹었다는 것이고, 콩키스타도르는 살인을 하고 시신을 그냥 버렸으며 살아남은 놈들을 금과 은을 캐는 굴착기로 써먹었다는 거야.
개화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그럼 우린 일본 제국에도 감사를 표해야 하나? 왕정을 몰락시키고 선진문물을 베풀어 줘서? 스스로 변할 기회를 짓밟고 개화시켜주는 걸 업적으로 칭송한다면 우린 일본 제국도 칭송해야 한다. 제국주의 미화라니, 끔찍하다!
@@user-rj6yc2ny9t 어차피 그 문명이 그 문명인데 나라가 바껴봤자 인신공양은 그대로지ㅋㅋㅋㅋ 그리고 영상에서처럼 아즈텍 체계가 날로 공고해져서 반란각도 안나왔음 동로마처럼 천년 갈 수도 있었던거임
잔인함 속에서 문명이 흘러왔네요
지금 시대에 살고있다는걸 감사하게 생각하네요.
식인이 연례 행사가 되다니 억울한 영혼들이 그곳에 너무 많아서 후손들도 힘든 삶을 살고 있는게 아닐지..
혹시 잉카제국도 다뤄주실수 있으신가요?
이 의견 나도 찬동하오!
앙 존카
스페인 정복자들도 가혹하긴 했지만 적어도 잡아먹진 않았고 협조하면 자치권 주고 돼지,소등의 가축을 유럽에서 대량으로 들여와 사육화시켜 식량문제 해결해주니 밑에 기어들어가지 않는게 비정상이였죠.
진짜 이 정도면 식민지화 되는게 아예 축복임
마지막 스페인군대가 마치 구원자인것처럼 포장해서 역겹네요 일단 인신공양때문에 거대한재단이 피로적셔졌다는부분부터 근거자료없는 유럽측 날조구요 결론적으로보면 스페인학살자들은 인신공양보다도 더 끔찍하게 사람들을 죽였고 여자들은 전부강간하고 노예화하며 아즈텍인들 멸종시켜버린게 팩트입니다ㅉㅉ
@@호라오-w6l
그리고 원주민의 90% 이상을 전멸시킨건 구대륙에서 기원한 온갖 전염병이라는 사실을 잊었나?
남미 원주민이 그리 불쌍하면 한국 버리고 아마존 밀림가서 살아
@@megabuster3940 어휴..원주민이 불쌍하면 아마존가라니..ㅋ 급식초딩이나 할법할소리를하네..니말대로면 이라크사람이불쌍하면 이라크가고 아프리카사람이불쌍하면 아프리카가야되겟네 세계여행개꿀?ㅎ 전염병핑계가 웃긴게 그럼왜 원주민여자들과 강간당해서 태어난 지금의 남미인들은 왜 전염병을 피해갔는지 설명이안됨 전염병도 선택적으로 감염되나?ㅋㅋ
@@호라오-w6l
전염병이 당연히 선택적으로 감염되지 이 사람아
그럼 면역이라는 개념은 전혀 존재하지 않나보지?
늬가 말하는 그 사생아들은 당연히 지 애비들로부터 면역인자들을 물려 받았겠지 이 사람아
항상 느끼는건데 모든 영상들의 퀄리티가 지상파 방송수준을 웃도는거같아요.. 유튜브에서 지식해적단 영상을 볼수 있다는거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1:10아그래서 멕시코 문장이 선인장위에서 뱀을 물고있는 독수리구나
그렇네...?
당시 에스파냐가 손쉽게 아즈텍이라는 거대제국을 멸망시킬수있었던 이유중 가장큰이유가 주변에 지배받고 삥뜯기고 제물로바쳐지던 부족들이 앞장서서 길잡이 역할도하고 고기방패가 되서 같이싸운이유가 컸다던데
사람이 같은 사람을 제물로, 심지어 저렇게 잔인한 방법으로 하늘에 바치다니 정말 야만적이고 끔찍하네요. 제목처럼 제국이 멸망한게 오히려 다행처럼 느껴집니다. 아스텍 제국은 이름만 알고 있었는데 덕분에 재미있게 배워가는 것 같아요. 영상 퀄리티가 정말 놀랍네요
오늘 전시회 보고 왔습니다. 전시 유물이 적어 아쉽긴 했지만 정말 재밌었습니다. 그리고 박물관 측에서도 여러가지 영상 자료나 시각 효과가 담긴 설명들을 잘 기획해 놓아 감탄하며 봤네요. 그리고 전시회 끝에 지식 해적단의 이 영상도 나와 퍽 반가웠습니다. 덕분에 좋은 전시회 볼 수 있었네요. 감사합니다. 지식 해적단~!
헉 혹시 국중박인가요?? 가기전에 예습겸으로 찾아보고있었는데ㅋㅋㅋㅎㅎ
@@UA-camdorawa 네 맞아요 ㅎ
오오 전에 미국이 강대국인 이유 영상에서 아메리카 대륙 나온김에 아즈텍에 대한걸 알고 싶다고 댓글 달았었는데 진짜로 만들었네요!!
축하해요 궁금증이 해결되셨네요
아즈텍 문화가 현대의 관점으론 좀 잔인하고 미개해보일 수 있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그 시대 관점으로도 그렇다는건 몰랐지ㅋㅋㅋㅋ
저때면 조선시대랑 겹치는 시기일듯...
@@최영현-y6x ㄴㅇㄱ.....
웃긴게 아메리카는 진짜 문명이 2000년가량 뒤떨어져잇어서, 어릴땐 고대문명인줄알았는데 커서 공부하면서보니 중세끝 근세시작인게 충격적. 그때이미 사람들 총쏘고 다니고 우린 조선시대엿는대 저들은 원시인에 가까운생활을 함
@@최영현-y6x 훈민정음 나오고 80년 뒤임
그래서 아즈텍 수도가 함락되고 코르테스가 자제하라고 했는데 주변 부족민들은 생까고 아즈텍 사람들을 집단학살했죠. 인간목장처럼 취급된 것의 복수를 하려고요.
중남미 관련은 찾기 힘든데..대단
데스 휘슬이라고 당시에 만든 악기가 있는데 불면 사람 비명소리가 나요 비명소리도 진짜 처절하고 공포스러운 그런 비명소리 ㄷㄷ 그런 걸 만들 정도로 전쟁과 피에 미친 문명이었음
너무 재밌어요!! 영상이 자주 올랐오면 좋겠는데...ㅠㅠ
이정도면 빨리빨리 올라오는편이죠
아즈택 수도 테오티우아칸에 위치한 케찰코아틀의 신전에서 실제로 인신공양에 바쳐진 인간의 유골, 그것도 어린이의 뼈가 다량으로 발견되었죠…
진짜 돈내고 봐야할 퀄리티….
금을 노리는 탐욕스러운 무리도 정의로운 마음을 갖추게 만드는 아즈텍 제국.
영화 아포칼립토가 생각나네요 ㄷㄷ 아포칼립토 장면들이 모두 설명되는 엄청난 정보 👍👍👍
아즈텍 주변 국가 : 처음 보는 애들이네? 너희도 잡혀왔어?
에스파냐 : 아니? 아즈텍 조질려고 왔는데?
아즈텍 주변 국가들 : 진짜?
진짜냐고 했다가 진짜가 되고요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보면 무슨 아즈텍이 스토리 최종보스네
시스템적으로만 생각한다면 너무나도 효율적인 시스템
1. 적대 부족의 인원을 정기적으로 끌고 가서 주기적인 적대 부족 약화
2. 적대 부족의 지도층을 끌여들여서 해당 부족의 지배층과 피지배층간의 불화로 단합 저지
3. 정기적인 전투로 전투력 유지
4. 종교 행위를 통한 자기네 결속 강화
5. 풍부한 식량으로 인구수를 늘려서 자기 부족 강화
일석이조만 되어도 이득이 무척 좋다고 여기곤 하는데
이건 최소 일석오조이니 정말 효과적인 시스템이죠.
변수(유럽인)만 아니었으면 정말 오랬동안 시스템이 유지 되었을 듯
여기 영상은 볼 때 마다 무료로 볼 수 있음에 감사할 만한 퀄리티입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공포영화보다 현실이 더 공포였네 ㄷㄷ
진짜 어릴적에 대항해시대하면서 아즈텍 멸망에 죄책감 들었는데 잘하던 거였어 ㅋㅋㅋ
코르테스... 그저 빛
요즘 역사에 푹 빠져서 지식해적단님 껏 만 보고 잇어요ㅛ
종족이 아니라 부족으로 바꾸셔야 합니다
종족은 서로 종이 다를때 써야합니다 예) 인간 외계인
문화 상대주의라고는 하지만 약자를 억압하는 사회는 결코 오래갈수없는거같습니다.
문화 상대주의도 어디까지나 인간의 존엄성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지켜야죠
퀄리티 엄청 좋다.. 이거 영어로 만들었으면 정말 더 큰 채널이 될텐데 아쉬워요
이세계 구원자 코르테스니뮤...
다시 천고(千古)의 뒤에
백마(白馬) 타고 오는 초인(超人)이 있어
이 광야에서 목놓아 부르게 하리라
- 이육사《광야》
이렇게 쓰는 게 맞나?
"세계관이 다른데 뚝 와버리니 황금에미친 정복자들이 용자파티가 된건에 대하여"
이렇게 역사에 남은 희대의 현실라노벨(?)과 현실 이세카이 용사 코르테스... ㅎㄷㄷ
진짜 1도 몰랐건 지식들을 머릿속에 깊이 각인해주는 채널... ㄹㅇ 역사 유튜버 중에 가히 1등의 위엄임
중앙 아메리카와 서남 아메리카에 철광석이 안나온게 정말 다행인거다.
내용이 단편적이여서 그렇지 금속과 화학쪽이 신석기라서 그렇지 나머지 천문학 농경기술 토목기술, 도로기술은 저시대 세계 천상계급이였음.
쟤들이 철광석이 풍부해서 철기 기술과 화공기술이 뛰어났으면 유럽은 제 2의 몽골군을 맞이했을지도 모름.
그래도 아스텍 문명과 쌍벽을 이루는 잉카문명은 이 정도 막장은 아니었던 듯한데
이 문명은 왜 그렇게 간단히 멸망당했는지 모르겠네요.
진짜 총균쇠 같기도 하고요. 구세계의 기술력과 면역력이 사실상 석기시대나 다를 바 없었던 문명을 발라버린거지요.
잉카문명도 아즈텍 만큼은 아니지만 인신공양을 많이 했고 주변국들에게 상당히 잔혹한 통치 방식을 가졌습니다. 좋은 예시로 잉카제국은 제후국 중 반란을 일으킨 국가가 있으면 그 제후국의 사람들 가죽을 벗겨 인간 북을 만들었습니다. 이런 강압적인 통치 방식은 주변 부족들에게 위협이 되었고 잉카제국 내부에서도 내전이 납니다. 결국 아즈텍의 멸망과 비슷하게 잉카도 멸망합니다
근데 시스템 근본 비슷하긴함 아스텍이 수천명 죽일때 잉카는 한 백명죽인 정도?
영상,모션 디자인 참 좋네요~ 덕분에 흥미롭고 쉽게 잘 봤습니다 👍
원하는 주제 해주셔서 고마워요!!!!
영화 아포칼립토로 봤던 내용이네요
당시에도 이런 문화가 존재했다는 걸 알고 흥미로웠는데 늘 기가막히게 정리해주십니다
스페인: 금내놔!
아즈택: 인육내놔!
틀락스칼라:
우와~ 진짜 고르기 힘든 선택지인걸~?
틀락스칼라 부족에게 있어 아즈텍 제국에 코르테스가 온 게 참 행운이었죠.
마야나 잉카 제국에 간 다른 콩키스타도르들과 달리 코르테스는 적어도 자신에게 협력한 원주민들에겐 크게 한 자리 주기도 하고 ㅋㅋㅋ
산채로 냠냠 당할일은 없잖아 ㅋㅋ
이렇게 영상 퀄이 좋은데 구독자 더 늘었으면 좋겠다.
역사학 : 유럽 열강놈들 제국주의 합리화하려고 별 개쇠리 다 지어내네 엌ㅋㅋㅋㅋ
고고학 : (진짜임)
마야 아스텍은 다루는 영상은 적은데 정말 흥미롭네요 이렇게 까지 잔인할줄은 ㄷㄷ
콜롬버스 재평가 각인가ㅋㅋㅋㅋㅋ
콩키스타도르 캐리 ㄷㄷ
더빙도 너무 좋고 갈수록 퀄리티좋아지고 있어 틀어놓고 자고 있습니다 감사함다
다만 짚고 넘어갈 사실은 아즈텍 잉카가 저렇게 죽인 사람들 수를 다 합쳐도 조조가 서주 대학살로 벌인 살육잔치에서 희생된 수효는 못 따라간다는 거.. 사람 죽이거나 노예로 굴려먹은 거만 놓고 봤을 때 인명에 대한 감수성은 구대륙 신대륙 가릴 거 없이 별 차이도 안 남
단순히 희생당한 인간의 숫자가 문제가 아닌데😂😂
잔혹한 인신공양으로 틀락스칼라가 코르테스와 힘을 합쳐서 아즈텍을 박살네고 미초아칸주에 거주하던 타라스칸(푸레페차)이 아즈텍의 원병요청 거절하는 걸 보면 망하고도 남았죠.
여담이지만 틀락스칼라주에는 아즈텍에 대항해서 포로로 잡혀서 검투경기를 하다고 죽은 틀라우이콜이라는 전사의 동상이 있다고 합니다
에르난 코르테스 : 하느님 맙소사
실제로 멕시코 학자들이 아무리 잔인했다 해도 설마 그정도였겠나 하는 생각으로 스페인이 일부러 과장한 줄 알았다고 합니다. 근데 아즈텍의 지하 묘지가 발견되었고 그 안은 지옥이 있다면 아마 그런 모습이었을 것이었습니다.이 사실이 밝혀지자 멕시코 학자들 전부가 멘붕했다고 합니다.
항상 유익하게 보고 있씁니다 감사합니다!
11:28 심지어 이 유물이 처음 발견돼었을 당시 아스텍인들의 후손들 마저 기겁을 했다고 하죠
헝거게임이나 이런 영화들이
괜히 나오는게 아니네요 ㅠ
여기 지하에서 수십만개의 해골탑이 발견됐는데 문제는 그 지하굴(카타콤)의 규모가 미로 수준에 엄청나서 조사할 엄두를 못낸다고함
진짜 볼때마다 미쳐버린 퀄리티에 감탄을 하고 가요
이래서 문명 5의 아즈텍이 인신공양을 특성으로 달고 온거군요...
이렇게 보면 매우 잔혹하지만 환경적 요인과 정치적 요인이 뒤섞인 문화였군요...
이 채널 사랑함!!!!
아스테카 제국이 나오니까 지식해적단 특유의 영상미가 더 돋보이는것 같아요! 멕시코는 원주민 문명과 스페인 문화의 정기를 모두 물려받아 잘 혼합된 칵테일같은 느낌의 나라입니다. 심지어 원주민 시대부터 갖던 특유의 폭력의 미학과 색감, 스페인인이 갖던 쌈마이함까지 골고루 지금까지 갖추고 있는거 같아요
항상 재밌게 보고갑니다 !!
아직도 중남미에서 갱들이 비슷한짓 하는거보면 시대가 바뀌어도 유전적 우열은 쉽게 바뀌지않는거같음
오늘도 감사히 보겠습니다..!
아.... 그래서 당시 남미인들이 유럽인들이 처음 도착했을때 '우리를 구원해줄 신들' 이라는 식으로 받아들였던 거구나...
이어폰 끼고 보다가 인트로의 독수리 소리에 깜짝 놀랐음... 1년 전에도 그랬는데 지금도 그랬음 ㅋㅋ
식민지 시대 멕시코 역사를 전공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이런 고퀄리티 영상이 정말 반갑네요. 인신공양 문화를 선정적으로만 다루지 않고 그것이 생겨난 정치적, 환경적 원인들을 다양하게 다룬 내용도 유익합니다.
그런데 제 생각에는 영상의 전체 줄거리 틀이 다소 위험할 수 있다는 걱정도 드네요. 댓글들에서도 볼 수 있듯 결과적으로 스페인의 정복 전쟁과 인종 말살과 삼백 년에 걸친 식민 지배를 정당화하는 데 이용하기 좋은 서사구조라고 생각됩니다. 실제로 동일한 틀을 가지고 스페인 사람들이 자신들의 정복과 지배를 정당화하기도 했고요.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아즈텍 역사는 사실 대부분 스페인 사람들의 입을 통해 전달되는 것들입니다. 아즈텍 사람들이나 동시대 다른 원주민들의 목소리는 매우 체계적으로 말살됐습니다. 그러니 우리가 듣는 아즈텍 역사는 사실 당시 스페인인들의 입맛에 맞는 형태의 역사이기가 쉽죠.
영상에서 다루고 있는 “사실”들을 부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스페인의 정복은 아즈텍 지배자들의 인신공양과 폭정을 끝내는 것 이상의 영향을 아즈텍 사람들에게 지배받은 사람들을 포함하여 지역 전체의 원주민들에게 미쳤습니다. 정복 후 원주민 인구가 얼마나 큰 폭으로 감소했는지 (전염병과 경제적 착취는 아즈텍 사람들이건 그 피지배 민족이건 가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삼백 년의 식민 지배가 오늘날까지도 이어지는 인종주의를 확립하고 그 안에서 현재 원주민들이나 피부색이 어두운 사람들이 얼마나 차별을 받고 있는지 생각하면 스페인 정복은 절대로 정당화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이것이 한국어 컨텐츠이기는 하지만 만에 하나 (아즈텍 문명이 정체성의 중요한 축인) 멕시코 사람이, 아니면 원주민 혈통의 멕시코 사람이 이 영상의 제목이나 마지막 멘트를 접한다고 생각해보세요. 한국 사람들끼리도 우리끼리는 조선이 일제 강점 이전 얼마나 어려운 환경이었는지 비판하지만 조선이 일제의 지배를 받을 만했다거나 일제가 타락한 조선 정치를 구했다는 말을 다른 나라 사람의 영상 컨텐츠에서 봤다고 생각하면 모욕적이라고 느끼지 않을까요?
나 진짜 역사시간에 맨날 잠만 잤던 학생인데 여기 채널 너무 재밌게 설명해줘서 정주행 다함 공중파 뭐하냐 이런 인재 안데려가고 물론 이대로 계속 보고싶지만
안됨 공중파 입성하면 이재명 지지선언하고 개념발언해야되서 망가져버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