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NELL) - One Time Bestseller (Walk Through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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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3 жов 2024
  • Walk Through Me / 2004.11.18
    지쳐버려서 놓아버리면
    우린 스쳐가는 사람처럼
    서로 아무런 상관도 없는
    각자의 삶을 살아가겠죠
    수 많았던 웃음과 눈물은 모두 그저
    추억이라는 제목을 지닌
    한편의 수필 되어
    기억의 책장 그 어딘가 남게 될 테고
    시간이 흘러 갈 수록 그 위엔 먼지만
    둘이 힘들어 하나가 되어
    잠시 편할 수 있겠지만
    하지만 우리는 또 다시
    외로움에 지쳐
    다른 사랑 찾아 떠나겠죠
    수많았던 웃음과 눈물은 모두 그저
    추억이라는 제목을 지닌
    한편의 수필 되어
    시간이 흘러 갈 수록 그 위엔 먼지만 쌓여가겠죠
    우린 끝을 맺지 못한 채
    계속 쓰여지는 그런 글이 되길 바랄게요
    수많았던 웃음과 눈물은 모두 그저
    추억이라는 제목을 지닌
    한 편의 수필 되어
    기억의 책장 그 어딘가 남게 될 테고
    시간이 흘러 갈 수록 그 위엔 먼지만
    지쳐버렸나요 다 버린건가요
    그토록질겼었던우리의 인연의 끈도
    이젠 여기서
    끝나버리나요 아님 안되나요
    우리의 영원은 순간보다도 짧았던
    시간이었나요
    지쳐버렸나요 다 버린 건가요
    그토록 질겼었던 우리의 인연의 끈도
    이젠 여기서
    끝나버리나요 아님 안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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