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elf-Pitying Person (ENG) l K-web dr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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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16 гру 2022
  • A Self-Pitying Person
    #K-web drama #drama #webdrama
  • Розваги

КОМЕНТАРІ • 1,2 тис.

  • @PICKGO
    @PICKGO  Рік тому +211

    픽고 대본 에세이 출간
    예스24 bit.ly/3iGmdp2
    알라딘 bit.ly/3XOR1no
    교보 bit.ly/3P2MaLn

    • @user-ir9sb3uk1p
      @user-ir9sb3uk1p Рік тому +4

      근데 정말 🤦 😂 🤔 ㅣ

    • @hobakgoguma7
      @hobakgoguma7 2 місяці тому

      @@user-ir9sb3uk1p임티 봐라 왜 꼽 줌?

  • @Winter_Coming
    @Winter_Coming Рік тому +5044

    던지지 않은 돌에 아픈 건 이미 상처가 많기 때문이야.
    반사적으로 몸이 움츠러드니까 이미 예전부터 있었던 상처가 따끔해지는 거지.
    그게 네 잘못은 아니니까 자책은 하지마.
    하지만 언젠가는 극복해야할 문제니까 시간을 가지고 하나씩 마주하자.

  • @BELIFTLAB
    @BELIFTLAB Рік тому +5520

    "자기연민에 빠지는 순간 우리는 괴물이 됩니다. 세상에서 자기가 가장 불행하기 때문에, 너무도 억울하고 분하니까 무슨 짓을 해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그런 생각을 하는 순간 놀랍게도 사람들은 자신을 불행하게 만든 원인을 찾거나 거기에 대항하는 데 열정을 쏟지 않아요." - 변영주 감독

    • @noworld2044
      @noworld2044 Рік тому +379

      아뇨 선후관계가 정반대에요 사람들은 자신을 불행하게 만든 원인을 찾거나 거기에 대항하는데 열정을 쏟았음에도 불구하고 나아지는게 없으니 자기연민에 빠지고 괴물이 되는거에요 원인을 쉽게 찾을 수 있고 해결책을 금방 찾을 수 있는 문제였다면 자기연민에 빠질 사람은 아무도 없었을겁니다

    • @illiilot4425
      @illiilot4425 Рік тому +53

      @@noworld2044 원인이 너무 쉽게 찾아져도 해결책이 없으면 자기연민에 빠지겠죠

    • @daisytr2341
      @daisytr2341 Рік тому +124

      @@noworld2044 원인을 찾는게 아니라 해결하고 더 나아지려고 노력해야하는데 불행원인에 파고들고 다 이것때문이라고해봤자 아무것도 달라지는게 없습니다 금방 찾을수 있는 해결책이라는건 없어요 뭐든 쉽게 빨리 찾으려고 하니까 문제가 되는거고 남이한건 다 쉬워보이고 깎아내리고

    • @ssunp2448
      @ssunp2448 Рік тому +68

      @@noworld2044 저는 나아지는게 없어 자기연민에 빠지는건 아니라 생각합니다. 결국 자기연민에 빠지게 만드는건 다른 무엇도 아닌 자기자신이죠. 불행을 겪는 모두가 자기연민에 빠지진 않죠.

    • @user-bd8hi9ks5z
      @user-bd8hi9ks5z Рік тому +86

      팩트 이게 맞죠. 자기만 세상 제일 불행하고, 그러니 무슨 짓을 하든 그 불행을 면죄부, 방패삼아 그 뒤로 숨으려하고.. 남이 이뤄놓은건 다 쉽고 우스워보이고. 자기만 힘들고 고통스러운거 아닌데. 역차별하는 것도 아니고. 물론 저 나이 때는 저럴 수 있죠. 아직 어리고 미성숙한 때니까.. 자기 연민에 한번쯤 빠져보는 것도 경험이라 할 수 있죠. 하지만 나이 30넘어가서도 계속 그 스탠스 유지하려 한다면 그 사람은 기피대상.

  • @user-yk2cm9tk9d
    @user-yk2cm9tk9d Рік тому +3331

    1:42
    유진이가 무심코 던진 "너답다" 라는 말이 보라한테 큰 상처가 된 반면 보라가 유진이한테 일부러 던진 "너 불편한거 잘 못참잖아" 라는 가시돋힌 말은 정작 유진이에게 아무 타격이 없네요. 자신과는 달리 순수한 반응을 보이는 유진이를 보고 보라는 흠칫하고, 이내 자신의 내면처럼 꼬여있는 이어폰을 확인하며 부끄러운듯 입술을 깨무네요.
    디테일한 연출 뿐만 아니라 배우 분의 섬세한 감정 표현이 너무 인상 깊어요!

    • @user-yk2cm9tk9d
      @user-yk2cm9tk9d Рік тому +548

      그리고 이것까지 의도하신 건진 모르겠지만 저는 그런 생각도 들었어요. 모비딕이 그려진 보라의 쇼핑백있던 자리에 유진이의 메종키츠네 에코백이 놓이는 장면을 의도적으로 클로즈업해서 보여주셨더라구요. 모비딕이라는 소설의 내용이 에이허브 선장이 모비딕이라는 고래에 복수심을 품고 항해를 하다 마지막 모비딕과의 결투에서 자신이 던진 작살에 감겨 최후를 맞이하는 내용이잖아요. 이 결말이 마치 보라가 유진이한테 복수심에 상처를 주는 말을 던지지만 결국 그 말이 곧 보라를 더 아프게 만드는 상황과도 너무 유사한 상황인 것 같았어요.

    • @user-dl4ut2or2w
      @user-dl4ut2or2w Рік тому +136

      @@user-yk2cm9tk9d 관찰력이 엄청나시네요..
      모비딕까지 의도된거라면 대단한 것 같아요

    • @user-nv1mn9lu5l
      @user-nv1mn9lu5l Рік тому +560

      이게 맞는게 유진이는 아무 타격이 없음
      누가 유진이 자취방에 놀라가서 변기 차갑다, 화장실 깨끗해?라고 해도 엉 청소해서 깨끗해~ 라고 한 마디 하고 끝날 사람임
      자기도 타격을 안받기 때문에 남도 타격을 받을거라 생각을 못하는 거

    • @user-qd3ic3ey2q
      @user-qd3ic3ey2q Рік тому +1

      그냥 멍청하고 눈치 없는 부자집 띨띨이라 그럼 세상눈치 안보고 지할말 다하는 거기에 멍청해서 분위기도 곱창내는

    • @whitenoise4054
      @whitenoise4054 Рік тому +2

      우와 설명 감사해요

  • @yoo2223
    @yoo2223 Рік тому +4402

    항상 보라가 주인공인 에피소드는 많은걸 생각하게 하네요... 누군가에겐 당연하게 주어진 것이, 누구에게는 전혀 당연하지 않다는 것이 와닿는 편이었어요.

    • @user-gp7tc1rz2c
      @user-gp7tc1rz2c Рік тому +61

      그게 자본주의입니다. 당연하게 주어진사람이 나쁜것도 아니고, 없는 사람이 나쁜것도 아님. 선대의 노력의 결실 혹은 운의 결실이죠.

    • @user-bo6vl6lq6m
      @user-bo6vl6lq6m Рік тому +24

      사람은 다 자기가 보고 느끼는 것만
      생각하니까
      경제적 계층과
      사회적 지위가 다르다면
      서로를 이해하기 쉽지 않죠

    • @user-ej6jt2ql8e
      @user-ej6jt2ql8e Рік тому +1

      가난하게 사는건 그 사람 문제다 ㅋㅋ

    • @user-lz3dj1mn8v
      @user-lz3dj1mn8v Рік тому +19

      본인한테 당연하지 않다고 해서 남에게 꼽주거나 뒤에서 다른사람에게 걘 그냥 이기적인거다 라고 말할 권리는 없죠...

    • @Cheonhacotul
      @Cheonhacotul Рік тому

      @@user-lz3dj1mn8v인한테 당연하지 않아서 때문만이면 몰라도, 유진이가 하는 건 죽빵 맞아도 할 말 없지 않나.. 한 두 번도 아니고, 보라가 이해하고 넘긴 게 한 두 번도 아니고

  • @maryyy000
    @maryyy000 Рік тому +999

    보라가 우영이를 편하다고 느끼는 이유는, 우영이가 보라와 상황이 비슷해서가 아니라 보라를 배려하고 이해하려 노력하기 때문

  • @hj-pi3wv
    @hj-pi3wv Рік тому +1419

    와.. 방금 다른 작가님 얘기 듣고 왔는데
    '애가 좀 눈치없지만 착하잖아' 라는 말로 면죄부를 줄 필요없다고 하더군요. 눈치없는 사람은 착한 사람이 아니라 배려가 없고 맥락을 읽지 못하는 사람이라고요. 배려라는건 사회성이고 나의 말이 타인에게 어떻게 작용할지를 생각해야하는데 한두번의 실수가 아니라 상대의 상태와 감정에 대해 알려하지 않고 계속된다면 나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굉장히 자기중심적인거죠. 그래서 내가 힘들면 멀리하는게 맞아요. 나의 감정에 솔직해야하니까요.

    • @user-mn2de8fy1p
      @user-mn2de8fy1p Рік тому +14

      맞음

    • @user-dd9yg2eg4j
      @user-dd9yg2eg4j Рік тому +57

      제가 하고 싶었던 말..! 눈치 없는 사람은 최소한의 노력조차도 하기 싫고 남들이 자기한테 맞춰주는걸 당연히 여기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그런 공주님들은 남들이 자기한테 맞춰주고 떠받들어 준다는 것 조차 인식 못하는...

    • @user-lz3dj1mn8v
      @user-lz3dj1mn8v Рік тому +10

      ㅇㅇ 남한테 뒷담까지말고 그냥 안보고 사는게 맞음

    • @maryyy000
      @maryyy000 Рік тому +14

      ㅇㅈ 눈치 없는 건 자기 생각밖에 안해서 그런거임

    • @user-ne8py5eg4u
      @user-ne8py5eg4u Рік тому +7

      자기중심적이라는게...나쁜건 아닌데 너무 피곤함 그냥 안맞으면 거리두는게 맞음

  • @SKbioscience
    @SKbioscience Рік тому +817

    자기연민이 심하면 타인의 고통은 느낄 수 없지. 그런 면에서 보라는 이기적일 수 있음. 그래서 자기 자신도 "꼬인건 나인가"라고 생각했을 듯.
    자기연민의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은 이 세상에서 주인공이 나만 불쌍하고, 힘들게 느껴진다는 것. 진정 어른이 되려면 이런 자기연민, 자기혐오에서 벗어나야함

  • @hcrhcr5021
    @hcrhcr5021 Рік тому +112

    3:27 배 채우는 문제에도 허덕여서 버려도 상관없는 폐기를 챙기는것에도 '횡령'이라는 죄목이 붙는 상황... 아슬아슬하게 사는데 죄까지 지을수 있다는 생각이 얼마나 마음의 공간을 좁히게 하는지..

  • @JIN-gi8fz
    @JIN-gi8fz Рік тому +1634

    자기연민이 무서운건 어느 순간 이 감정이 눈덩이 처럼 커져서 한 사람의 신념이 되고 태도가 되어서 삶 전체를 집어삼켜버린 다는 것이다

    • @scottbyeon6760
      @scottbyeon6760 Рік тому +15

      당신 누구세요? 심리학 교수?

    • @chloekim9031
      @chloekim9031 Рік тому +10

      저 그런거 같아요 ㅠㅠ

    • @user-fm1kw2ob9u
      @user-fm1kw2ob9u Рік тому

      저도 글케 되는거같아요...ㅠ

    • @workout_365ss
      @workout_365ss Рік тому +8

      이게 유독 고3, 재수생일때 너무 심해짐 대학입시때매

    • @jse-ik4vd
      @jse-ik4vd Рік тому +1

      ​@@workout_365ss재수생인데 지금 그래서 유튜브에 자기연민 직접쳐서 맨처음 뜨는 이 영상들어왔네요...

  • @freezia400
    @freezia400 Рік тому +574

    자기연민은 진짜 무시무시한 감정임
    나 자신도 완전히 자유로워질 수 없고 향상심이 되기고 하고 타인에 대한 미움과 질투가 되기도 하고 존경과 대상화가 되기도 함. 물질적 격차가 첨예하게 존재하는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당연한 거겠지만. 만성 피로같은 감정인 건 분명함.

    • @user-zb2ru2dq6n
      @user-zb2ru2dq6n Рік тому +39

      이거 극복하는 순간 세상이 변한 거죠 ^*
      근데, 이거 극복하기 만만찮음...
      근데 방법이 있음.
      어떤 상황에서도 감사하는 거...
      이거 자체가 쉽지 않은데,
      그 이유는 세상에 성공하는 사람이 적은 이유와 같은 거라고 생각...

    • @user-hp4jj9my3p
      @user-hp4jj9my3p Рік тому +11

      항상 감사해야지

    • @user-dn3wu8ue4k
      @user-dn3wu8ue4k Рік тому

      토리코 다시보기

    • @noworld2044
      @noworld2044 Рік тому +3

      @@user-zb2ru2dq6n 감사하기 쉽지 않은 이유는 인간의 본성이 현재에 만족하기 보단 끊임없는 불만족과 욕심에 좀 더 기울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덕분에 인류가 발전할 수 있었고 많은 사람들이 현대 문명의 이기를 누릴 수 있게되었죠 하지만 그런 인간의 특성이 현재에 만족하지 못하게 하는 부작용으로도 작용하는거죠 뭐든지 동전의 양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만 저는 좀 더 가진 것에 감사하고 주위를 돌아보는 태도로 삶을 살려고 합니다.

  • @user-nr3he5zs8h
    @user-nr3he5zs8h Рік тому +3706

    상대 가정사 빠싹하게 아는거 아니면 그쪽 주제는 얘기 안하는게 맞음.. 나도 이혼가정을 겪어 보지 못했지만 같잖은 생각으로 이혼했어도 엄마 아빠인데 라는 말을 했다가 싸웠었음. 절대 서로 이해할 수 없음. 친구가 엄마 전화 받고 ㅅㅂ련 ㅁㅊ련 하길래 진짜 놀래서 정색하고 훈수뒀다가 친구 명의로 천만원 500만원 300만원 순서로 계속 돈빌려놓고 또 돈 빌려달라고 전화온거였음.. 이자도 안내서 연체된 우편물 엄청 쌓이고.. 부모님이 우리 용돈주고 사랑해주고 유복하든 가난하든 우릴 위해주는건 당연한게 아니라 축복 받은거임. 효도하자

    • @user-se7xl6lr5p
      @user-se7xl6lr5p Рік тому +401

      꼭 가정사가 아니더라도 다 같은것 같아요.
      상대방에 대해서 잘안다고 생각해도 그건 본인 생각일뿐이니까요. 뭐가 됐던 각자 저마다 사정이 있고 이유가 있기마련이죠..

    • @Whale1027
      @Whale1027 Рік тому +439

      ㄹㅇ 나도 친구랑 빌런얘기 할때 빠따로 맞아야지 했는데 친구가 "ㅇㅇ아 나 그 얘기 안했으면 좋겠어 집에서 그렇게 맞아서" 라고 해서
      그말 듣고 내가 쓰레기처럼 느껴져서 사과
      계속 하긴했지만, 배려는 결코 쉽지않다는걸 깨닫게 됨

    • @user-fm1qo8vi2s
      @user-fm1qo8vi2s Рік тому

      부모가 자식을 위하는 건 당연한 게 맞음 그 친구 부모가 븅신같은 년놈들인거지. 반면 효도는 자식이 좋아서 하는거지 당연한 게 아님.

    • @user-yw6kv6xb3c
      @user-yw6kv6xb3c Рік тому +70

      저는 보라가 마지막에 너가 한 말에 상처 받았단 말은 또 누군가에겐 상처받을 수 있는 말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 심지어 우영이가 먼저 꺼낸 말도 아니고 보라가 먼저 꺼낸 말인데 보라가 그런 식으로 말하는 건 또 다른 상처를 줄 수 있지 않나 싶네요 ..

    • @user-yw1eq6ht7h
      @user-yw1eq6ht7h Рік тому +35

      @@Whale1027 헉.. 나도 빌런들 얘기할때 그런애들은 개패야한다고 말하는데... 돌아보게 되네요.
      그래도 일상 속 말들을 다 검열하는 것은 좀 그렇고, 상처있는 친구앞에서만 조심하면 되려나,, 어떤 태도를 취해야할지 저도 고민해봐야겠네요

  • @KakaoVentures
    @KakaoVentures Рік тому +1428

    자기연민은 평생에 걸쳐 있는게 아니라 인생의 특정 시기에 작용하는 경우가 높아요
    그러니까 자기연민에서 빨리 벗어나고 그 삶에서 벗어나는 순간 다른 세상이 보여요... 힘내자 보라야...

    • @junbbb372
      @junbbb372 Рік тому +62

      근데 그게 인생에 가장 찬란하고 젊은시기에 있어서 문제이고
      그걸깨닮을땐 40대임

    • @user-st2lt6zw4l
      @user-st2lt6zw4l Рік тому +15

      @@junbbb372 음 이런 마인드로 살면 평생 그 수준 못벗어나요

    • @machinekim646
      @machinekim646 Рік тому +57

      @@user-st2lt6zw4l 이런 마인드를 가지던 말든간에 가난한 처지에 있는 사람이 가난에서 벗어날 방법은 운 이라는 불가항력적 요소가 필수로 요구되기에 단순 생각차이로만 가난을 논할수 없다는 사실을 간과하셨군요.

    • @maryyy000
      @maryyy000 Рік тому +2

      @@junbbb372 왜 그렇게 단정지으시죠?

    • @user-wg2pc1gt2i
      @user-wg2pc1gt2i Рік тому +6

      @@user-st2lt6zw4l 애초에 생각을 바꾼다고 가능한거면 진작에 바꿨겠지

  • @michaellee9456
    @michaellee9456 Рік тому +295

    돈이 없으면 사람이 진짜 자격지심도 심해지고 남들이 그냥 하는 말도 기분이 나빠지는 작은 그릇을 갖게 되는데 이게 진짜 큰 그릇을 갖자고 해도 마음의 여유가 없으니까 나한테 조금이라도 피해온다 싶으면 나쁘게 생각하고 화부터 나오게 되더라구요. 대학생분들 힘냅시다!

  • @tazmaniadevil651
    @tazmaniadevil651 Рік тому +1006

    상처투성이지만 상처를 보여주지 않는 보라가 우영이에게 드디어 마음을 조금씩 여는거같다 ㅜㅜ '나에게 돌을 던질리 없는 사람'이 되어가는 우영이가 더 보라의 우산이 되어주길 ㅠ

    • @kallismar141
      @kallismar141 Рік тому +79

      저도 그 부분이 넘 좋았어요
      서운해 한다는거 자체가 기대고 있다는거 같아서

    • @user-uv9ne2du7f
      @user-uv9ne2du7f Рік тому +7

      이 커플이 와따여 👍

    • @pigul8038
      @pigul8038 Рік тому +1

      우영이한테만 솔직한 모습 보이는 보라ㅠㅠㅜㅜ

  • @ggulwoo
    @ggulwoo Рік тому +413

    보라가 계속해서 유진이의 작은 말들에 상처 받는 게 꼭 유진이 탓만은 아니었다는 게 느껴지네요 ㅜ 그럴 의도가 전혀 없는 우영이한테까지 상처를 받는 보라의 모습을 보니..😢

  • @JIN-gi8fz
    @JIN-gi8fz Рік тому +2229

    이어폰 꼬인 줄을 오브제 삼아서 보라의 꼬인 마음 비유한거 너무 좋다ㅠㅠㅠㅠㅠㅠ

    • @user-rq5wh8jd4y
      @user-rq5wh8jd4y Рік тому +41

      정말 인정합니다... 픽고 상황 연출이 너무 좋아요...

    • @er1763
      @er1763 Рік тому +22

      그걸 알아채신 것도 대단하세요!

    • @__abcd
      @__abcd Рік тому +10

      @user-ps3co4cl5p 먼 마케팅이야 에어팟을,,, 요새 누가 모른다고 에어팟을 마케팅해...

    • @Cheonhacotul
      @Cheonhacotul Рік тому

      ㅠㅠㅠ

    • @__abcd
      @__abcd Рік тому +7

      @user-ps3co4cl5p 할머니 할아버지가 이걸 보시겟니...? 주시청연령도 아니고 에어팟을 주로 사용하는 연령도 아닌데 그게 마케팅으루 의미가 잇겟니.......? 욕을 하려면 논리로라도 머가 타격이 잇게 해 생각 없는 아이야

  • @sonasona6901
    @sonasona6901 Рік тому +75

    보라 탓 안했으면 좋겠음. 좋은 환경에 자랐으면 자기연민할 필요도 없었을 건데ㅜㅜ 태어나보니 그런 환경에서 악착같이 살고 타인과 비교하면서 자기연민을 가지게 된 걸... 그게 보라잘못이 아니잖아. 드라마 같지만 실제로 저런 사람들 많고 그 환경 을 바꾸는 게 실제로도 죽을만큼 힘든거... 그런 환경 속에서 우아하고 꼿꼿하게 나를 사랑하면서 자라는 게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거야..

  • @korean4539
    @korean4539 Рік тому +1145

    픽고는 항상 한가지 주제를 여러 각도에서 볼 수 있다는게 정말 좋은 것 같다. 가난이라는 주제를 가난함의 어려움에만 주목하지 않고 가난함으로 인해 생겨나는 여러 마음과 태도들, 그리고 이를 타인의 관점을 통해서 또는 자기성찰을 통해서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다는 점까지 정말.. 픽고는 천재👍👍

  • @user-kq7dd5fp2s
    @user-kq7dd5fp2s Рік тому +129

    내친구였던 사람중에 엄마 아빠 이혼하고 엄마한테 상처받은애 있었는데 말끝마다 넌 엄마아빠가 다 계셔서 모르잖아 라고 했었는데 정말 할말이 없었음…엄마아빠가 다 있어도 개인이 힘든 부분은 다 있고 견디고 있는 부분이 있는건데 자기만 불쌍하고 피해자라고 생각하는 애한테 입을 닫게 되더라..친구들과 살아온 환경이 다르고 성향이 다르니 항상 내맘에 드는 말만 할 순없지만 이 사람 눈치보면서 거슬리지않는말 해줄순 있지. 입장을 바꿔서 우영이가되어보면 편하게 한말인데 보라가 자꾸 상처받았다고 하고 화내고 정색하면 그사람 눈치봐가면서 말해야하니까 너무 힘들듯. 정답은 없다지만 보라는 가지지못하고 상처받은것에대해 갇히고 머무르지말고 앞으로 나아가야 깨고 나올 수 있을듯. 모두 모양은 다르지만 견디고 살고 있다는걸.. 다들 내삶을 긍정적으로 개척해나갑시다 할수있다!! 즐거울 수 있다!!

    • @maryyy000
      @maryyy000 Рік тому +12

      그게 바로 자격지심이죠

    • @sirundea
      @sirundea Рік тому

      행복은 기본적으로 상대적인거여서 자기보다 더 불행한 사람을 겪거나 보지 못한 이상 평생 자기가 제일 불행한 사람이라 여기며 살 것 같네요.. ㅠㅠ 피곤..

  • @user-cp9zu2nc1u
    @user-cp9zu2nc1u Рік тому +1069

    공감능력도 지능입니다.
    지능이 부족하면 남한테 상처주는 말과 행동들이 아무렇지 않게 나오는 거고요.
    이기적이니까 눈치 없게 행동을 한다는 말 너무나도 공감 되네요.
    동물이 아니고 사람이라면 적어도 남한테 피해주는 말과 행동은 필터링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 @user-mn2de8fy1p
      @user-mn2de8fy1p Рік тому +10

      ㅇㅈ

    • @user-ky7yd9hu2h
      @user-ky7yd9hu2h Рік тому +8

      ㅇㅈ

    • @user-ci4rg7yf6t
      @user-ci4rg7yf6t Рік тому +22

      난 아니라고 생각함.. 나도 나한테 상처주는말 하는 애들은 지능이 낮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치밀하게 계산하고 내뱉는 애들이었음

    • @kimlim3330
      @kimlim3330 Рік тому +111

      @@user-ci4rg7yf6t 경우가 달라요. 다 알면서 그러는, 계산해서 상처될 말을 하는 애들은 공감능력이 떨어지는게 아니라 그냥 악랄한거죠.

    • @user-lz3dj1mn8v
      @user-lz3dj1mn8v Рік тому +30

      보통 공감은 일반적인 상황을 가정하고 합니다 보라가 저렇게 가정사에 예민한데 친구들에게 오픈했을까요? 아니죠 그럼 친구들은 다 본인과 비슷하겠거니 생각하는겁니다. 누가 내 친구가 나보다 훨씬 더 찢어지게 가난할수있으니 이런말은 하지 말아야지~ 합니까

  • @user-il3zq5uz8b
    @user-il3zq5uz8b Рік тому +827

    비슷한 사람끼리 만나야편함..물론 나랑 격차가 많이나고 그로 인해서 내가 성공해야겠다는 동기부여를 얻을수도 있고 그런 사람도 있지만 내가 상처받지 않고 내가 계획한대로 삶을 살아나가려면 비슷한 처지에서 같이 노력하는 친구가 훨씬 의지도 많이되고 서로 으쌰으쌰 할수있음

    • @user-vr5ow8nw8h
      @user-vr5ow8nw8h Рік тому +139

      진짜로 동의하는 부분. 고등학교까지는 비슷한 집안 애들끼리 비슷한 환경에서 생활하니까 못 느꼈는데, 대학 오니까 정말 집안이 어려운 친구부터 나보다 훨씬 풍족하게 사는 친구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는 걸 깨달음. 그리고 솔직히 비슷한 애들끼리 뭉치게 되더라. 그게 편하고 좋음

    • @Happynism
      @Happynism Рік тому +1

      맞음.

    • @baha231
      @baha231 Рік тому +34

      그럼 편함. 다른 사람들을 만나면 세계가 넓어지고 성장함. 어느쪽이든 본인이 선택할 수 있지.

    • @Hufflepuff-Isfj
      @Hufflepuff-Isfj Рік тому

      맞아요

    • @BJ-sl7cs
      @BJ-sl7cs Рік тому

      유유상종. 역시 옛말이 틀린게 없음.

  • @user-rf2vn4fk9b
    @user-rf2vn4fk9b Рік тому +485

    고등학교때부터 알던 친구들한테도 제대로 보여주지 않던 보라가 우영이 앞에서 점점 솔직해지면서 이번편 마지막에서는 보라가 웃으면서 끝나는거 너무 좋다. 우영 보라 서사가 제일 무게있고 좋아ㅠㅠ

  • @user-kd6yf4jo3k
    @user-kd6yf4jo3k Рік тому +2897

    진짜 보라이야기 최고다,,,, 배우 연출 부족한게 없네,,,,

    • @user-nf7qy6bt1n
      @user-nf7qy6bt1n Рік тому +27

      저정도로 남들에게 눈치주고 자격지심 덩어리인 사람들은 걍 혼자사는게 맞지않나?

    • @user-nf7qy6bt1n
      @user-nf7qy6bt1n Рік тому +50

      @에벱베벱뻬벱베베 본인이 가난하다고 해서 남들이 본인 눈치를 봐야할 의무는 없음... 그냥 제목 그대로 자격지심임

    • @user-rv8mk9ik7i
      @user-rv8mk9ik7i Рік тому +14

      @@user-nf7qy6bt1n 둘 다 맞말이긴함, 가난하게 자란 사람들이 유독 자존심 쌤

    • @user-gj4kp7tj7t
      @user-gj4kp7tj7t Рік тому +48

      @@user-nf7qy6bt1n 남들에게 눈치주고 상처주는건 유진이 같은데 ㅋㅋㅋㅋㅋ

    • @coa7310
      @coa7310 Рік тому +35

      @@user-nf7qy6bt1n 자격지심이 문제가 아니라 사회생활하면서 베이스로 깔고가야 할, 상대방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 자체가 없다는게 문제인거 인지안됨? 집단생활에서 서로 불편하지 않게 생각해서 말하고 행동하는거. 이런 최소한의 배려없이 본인 꼴리는대로 얘기하고 행동하는건 집 안에서 부모 형제한테 투정 부릴때나 써먹어야지. 핵심을 못짚고 뻘소리 하고 있네ㅋㅋㅋ

  • @user-qq8jn3sr6s
    @user-qq8jn3sr6s Рік тому +342

    한줄평 : 나 편하자고 남탓을 했지만, 결국 문제는 내 마음이었다

  • @user-xr5nx7sd1w
    @user-xr5nx7sd1w Рік тому +124

    저 상황에 자기연민 없이 살아가는 게 참 힘들 것 같아요 이어폰도, 종이 가방도 자기가 원해서 들고 다니는 게 아니라 어쩔 수 없이 들고 다니는건데 남들이 그걸 콕 찝어 얘기한다면 좀 위축들 수 있다고 생각해요 알바도 원해서 한 게 아니고 해야 해서 하는 거고 남들은 부모님이 재수 지원 당연히 해주는데 자긴 독하게 혼자 해야하고... 남들은 선택 폭이 넓은데 보라는 그게 아니잖아요 그렇다고 주변에서 보라한테 대단하다 네가 최고다 보듬어주는 사람도 없구요 주변 환경이 보라를 이렇게 만든 게 아닐까 싶네요 다 성장과정이라고 생각해요 전 보라를 막연히 이기적인 사람이다 라고 하고 싶지 않네요ㅠㅠ

    • @user-uw5qe5cf3v
      @user-uw5qe5cf3v Рік тому +7

      누가 종이가방 잘 들고다니네? 하면 이것도 패션이야~아님 아 집에 많이 굴러다녀서ㅋㅋ 또는 줄이어폰 쓰네? 하면 이게 아날로그 갬성이지ㅋㅋ 라거나 이게 음질이 더 좋은 느낌이라~이러고 가볍게 넘어갈 수 있는 가벼운 질문 아닌가요? 이건 진짜 자격지심이라고밖에는... 그게 자격지심이라는걸 스스로 알면 유연하게 대처할텐데 보라는 남이 의도적으로 상처를 준다 생각하니 문제인거같아요

    • @user-uw5qe5cf3v
      @user-uw5qe5cf3v Рік тому +5

      최고라고 보듬어주는 사람이 없다셨는데 보라는 주변에서 유진이같은 애들이 대단하다 최고다 해주는데도 꼬아듣던걸요..

    • @jihyeonchoi3671
      @jihyeonchoi3671 5 місяців тому

      ​@@user-uw5qe5cf3v 보라는 문제없어요
      그런 생각을 물려준 부모가 모든 문제의 원인이지요

  • @user-dg3ci9iq8y
    @user-dg3ci9iq8y Рік тому +127

    근데 보라같은 친구 있으면 좀 대하기 부담스러울수도 있긴 하겠다..내가 언제 말실수해서 애 상처줄지 모르니까 한마디한마디 신중하게 해야될거같고 그런 압박감이 좀 듬..

  • @Duffman27462
    @Duffman27462 Рік тому +156

    우영이는 보면볼수록 진국임. 상대 기분 헤아릴줄알고 배려해주고 기다려주고 이게 말이쉽지 실상은 멘탈 강하고 안정적인 사람만 할수있는거다. 친구로서도 연인으로서도 최고의 상대.

    • @user-mn2de8fy1p
      @user-mn2de8fy1p Рік тому +7

      맞아 그런 사람 만나는게
      진짜 행복임 보라 같은 사람한테는

  • @FirstNamed
    @FirstNamed Рік тому +364

    자기연민이 얼마나 ㅈ같나면 나도 ㅈ같고
    그런 나를 연민하는 나도 ㅈ같고
    그런 나를 연민하는 나를 위로해주는 누군가도 ㅈ같고
    그런 나를 혐오하는 나를 위로해주는 누군가는 ㅈ같아하는 나도 ㅈ같음

    • @user-ks1jw5cl3m
      @user-ks1jw5cl3m Рік тому +19

      ㅁㅊㅋㅋㅋ이거다

    • @user-dw1cy5of7m
      @user-dw1cy5of7m Рік тому +5

      걍 아무것도 신경안쓰고 아싸로 살아
      그게 가장 편하더라고 ㅈ같지 않아
      고독감이 더 크니까

    • @user-mn2de8fy1p
      @user-mn2de8fy1p Рік тому

      ㅅㅂㅋㅋ

    • @user-ym3vx2qx2u
      @user-ym3vx2qx2u 2 місяці тому

      맞아 .... ㅎ.......
      진짜 다 좇같고 꼬이게 본다는게 정말....

  • @user-op2le5in1t
    @user-op2le5in1t Рік тому +257

    엄마세대랑 지금세대 다른데 살아보니 별거 없더라 라고 강요하고 그것때매 인생 꼬이더라도 니선택이었다고 책임 전가 하겠지.

    • @user-sr8bt5rp5g
      @user-sr8bt5rp5g Рік тому

      대학 등록비가 한두푼이냐..

    • @user-co3fj7dw1q
      @user-co3fj7dw1q Рік тому +98

      @@user-sr8bt5rp5g 애 낳을 땐 그 정도는 생각해야지 대학 보내줄 돈도 없는데 왜 낳아요...

    • @user-co3fj7dw1q
      @user-co3fj7dw1q Рік тому +60

      심지어 저기 극 중에선 뭐 해준 것도 없으면서 보라한테서 돈 갖고가고 부모가 걍 쓰레기 그 자체..

    • @user-zj2jl5jz6n
      @user-zj2jl5jz6n Рік тому +1

      @@user-co3fj7dw1q그건 아빠 아니에요? 엄마는 그런적 없지않나

    • @B787D
      @B787D Рік тому +45

      @@user-zj2jl5jz6n 방관자도 가해자죠

  • @pisugchoi3844
    @pisugchoi3844 Рік тому +227

    보라는 꼬일마음을 갖기보다는 자신이 주변인 보다 대단한 존재라는걸 알고 자신감을 가져야 하는거 아닌가 ?
    주변친구는 부모님의 도움으로 지금의 자리에 섰지만 본인은 모든걸 혼자만의 힘으로 했으니 ,젤루 잘난사람이네 .
    그걸 몰라보는사람은 수준이 그것뿐이려니하고 무시하는것도 본인의 몫

    • @Carlin.Y
      @Carlin.Y Рік тому +11

      그게 또 생각만큼 안되니까요

    • @user-nx3md6ei3g
      @user-nx3md6ei3g Рік тому +44

      제벌 2세보다 우리가 더 대단하다고 생각하면서 사는게 어렵다고 이해하면되요..

    • @stepperlee6119
      @stepperlee6119 Рік тому +15

      그걸 생각하며 위안삼기엔 보라가 짊어지는 무게가 너무 커요

  • @bong-goo
    @bong-goo Рік тому +85

    나이가 40이 넘었지만.. 아직도 저런 비슷한 경우는 많이 생겨요... 친구들 중 아이를 키우며 누구는 여유로운 가정주부, 누구는 빠듯한 맞벌이.. 아이의 옷, 용품, 놀러가는 환경이 달라지더라고요.. 분명 여유로운 친구는 돌을 안 던지지만 친구의 인스타를 본 빠듯한 친구는 혼자 아파하죠.. 옆에서 봄 씁쓸해요.

  • @iamwinnerrr
    @iamwinnerrr Рік тому +142

    마지막 부분에 보라가 우영이한테 상처 받았다고 솔직하게 말해서 속 편하게 끝나는 이번 화였다
    기분 나쁘고 상처 받았으면 항상 솔직하게 말하고 상대방에게 알려주면 좋겠다 혼자 속으로 기분 나쁘다고 생각하면 상대는 그것도 모르고 상처를 항상 주게 되니까 서로에게 안좋은 상황이 생기는 것 같은 ,,,

  • @lovey_9113
    @lovey_9113 Рік тому +59

    근데 진짜 가난과 가정환경 안 좋은 상황은 안 겪어보면 모름 생존과 직결된거라 예민할 수 밖에 없더라 그래서 나중에 상황이 안정되고나선 남에게 더 베풀고 배려하게 되더라 그 사람 마음이 얼마나 곪아있을지 이해되니까 안 겪어본 사람은 진짜 평생 몰라 남에게 당연한게 나는 아닌게 얼마나 서럽고 힘든지 나중에서야 살만 해졌을 때 과거를 돌아보면 내가 얼마나 미련하고 못났었는지 깨닫고 슬퍼져

    • @kinhjeng
      @kinhjeng Рік тому +12

      지독한 가난을 안겪어보면 몰라요.. 특히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가난..
      가난이 무서운 이유는 물질적인것보다 나자신을 갉아먹고 세상에서 스스로 나를 고립시키고 소외시켜버리더라구요

  • @user-cw2jk9cd8j
    @user-cw2jk9cd8j 2 місяці тому +9

    3:18
    편의점 알바 처음 하는 분들은
    폐기에 대해서 잘 모르실 수 있는데요 시간이랑 기한이 지나면
    폐기를 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 때 바코드를 찍어서 폐기 처리를 해서 바구니에 담아 냉동고 쪽에 넣어두는데 배고플때 먹을 수 있기도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점장님에게 허락을 받을 음성이나(녹음) 글 같은거
    문자나 카톡등 남겨두고 집에 가져가거나 , 먹으세요 항상
    증거를 남겨두어야 합니다
    인성 안 좋은 점장 만나면 고소 당합니다

  • @user-po1tq3zt2r
    @user-po1tq3zt2r Рік тому +580

    보라가 성장하는게 보여서 좋다. 편하다 느낀 우영이가 갑자기 다르게 느껴져도 말하고 자기 연민을 벗어나려는 모습이 좋다. 이세상 보라들 화이팅🥹

  • @user-ld3xg2mh3d
    @user-ld3xg2mh3d Рік тому +64

    환경이 나쁘고 불행하니 이렇게 해도 된다는 면죄부가 더 사람을 자기 연민에 빠지게 하는 것 같아요. 지켜보는 주변인 입장에서는 부정적이고 우울한 분위기가 다 전해져 느껴지는데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도 매번 고민해야 해요. 그것도 상당히 힘들고 불편한 일입니다. 오히려 순수하게 반응해도 뭐든 꼬아서 듣는 사람이 더 무서울 때도 있어요. '가난하니까 이럴수밖에 없지' 란 생각은 그 사람을 더 불행으로 밀어넣기 때문에 위험해요. 역설적이게도 그 생각이 그 사람을 더 불행하게 만들 수 있으니까요.
    상대가 의도 없이 한 말에 스스로 온갖 부정적 의미를 부여해서 본인을 아프게 할 필요는 없어요.
    힘들겠지만 자기연민에 빠져있다면 있는 그대로 상대의 말을 받아들이는 연습부터 하시고 서서히 나오셨으면 좋겠어요.

  • @user-gp1gb3cm4v
    @user-gp1gb3cm4v Рік тому +103

    꼭 좋은말을해줘도 삐딱하게받아들이는 애가 있는데 그게 보라임
    지혼자 세상힘들고 자기가 제일불쌍하고
    상황힘든건아는데 이런애들옆에있어봤자 좋을거없음 힘이되어주려고해도 맨날삐딱하게처받아들여서 힘듦

    • @user-to3qw4gy1x
      @user-to3qw4gy1x Рік тому +15

      와 이 말 진짜 공감.. 친한친구중에도 이런친구 있는데 그래서 말 한마디 하기가 어려워서 연락 잘 안하게됨..

  • @user-wu5ri9xs7b
    @user-wu5ri9xs7b Рік тому +238

    자기연민 심한 사람은 자존과도 연결되는데, 자존을 올리는 유일한 법은 타자와 교환할 수 없는 나를 가꾸는 일이다.
    그런데 보라처럼 '가난'에서 벗어나는 일은 사실 단계가 필요한 법인데, 이건 당연히 고통스러울 수밖에 없다.

    • @ebj4453
      @ebj4453 Рік тому +2

      통찰력이 있으시네요
      저 자기연민 심했는데 이글에 공감가요

  • @png5700
    @png5700 Рік тому +87

    나도 한부모 가정에서 자라면서 자기연민을 했었는데, 거기서 벗어나니까 내 사정을 들은 사람들의 반응이 바뀌더라.
    이전에는 듣고 나서 어쩔줄 모르는 반응이었는데, 지금은 그런 환경에서도 예쁘게 잘 컸다고 오히려 더 좋게 봐주더라고.
    내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부정적인 면을 어필하기보다, 그런 힘든 순간을 겪고 얼마나 강해졌는지 긍정적인 면을 어필하면 사람들이 호감을 느끼는 거 같음.
    보라도 어떻게 보면 불쌍한 사람이지만, 어떻게 보면 정신력과 인내심이 엄청 강한 사람이기 때문에 그걸 깨달으면 훨씬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함

    • @user-mt4nm4nz8h
      @user-mt4nm4nz8h Рік тому +7

      그렇게 생각하기까지 얼마나 성숙해지신건지 존경스럽네요✨

    • @maicn8968
      @maicn8968 7 місяців тому

      혹시 친구들한테 언제쯤 얘기하셨나요??

  • @byeolha_815
    @byeolha_815 Рік тому +175

    보라랑 우영이 나오는 편은 볼 때마다 마음이 묵직해지네 경솔했던 내 모습을 돌아보게 되는 거 같아서 더 기억에 남는다

  • @user-zy8mg9ih7v
    @user-zy8mg9ih7v Рік тому +42

    진짜 세상에서 제일 싫은 말이 부모니까 당연히 널 걱정하실거야 따위의 말들임.. 부모를 피하는 나에게 철이 안든거라고 쉽게도 말하던 사람들... 그래봤자 나보다 몇년 더 살았으면서 얼마나 대단한 인생들 사셨길래 자기가 겪은 삶이 전부라 생각하고 함부로 말하는지. 비슷한 사람들끼리 만나야한다는 말이 싫었는데 비슷한 사람들끼리 만나야 상처를 덜 받더라. 화목한 사람들만 있는 모임에 갔다가 서로 자기 가족들 자랑하는데 몇시간을 고통받다 나왔다. 더불어서 제일 싫은 말이 사랑받고 자란 티가 난단 말. 요즘 보면 예쁘고 사랑스러운 연예인들 영상 댓글같은데에 진짜 사랑 많이 받고 자란것 같다, 부모님이 잘 키우신거 같다, 사랑받고 자란 사람은 사랑을 잘 주고 사랑스럽더라 같은 말....
    웃긴건 나도 이말을 들어봤다는 거다.. 그냥 내가 이악물고 노력한건데 칭찬은 부모가 받더라

    • @chris-mina
      @chris-mina Рік тому +4

      님을 모르는 사람들은 님의 가정사를 모르니 그렇게 말할 수 있죠. 그걸 가지고 꼭 부정적으로만 봐야 할 필요가 있을까요? 사랑받고 자란 티가 난다는건 그만큼 님을 좋게 본다는건데 그것마저도 부정적으로 보인다면 님한테 다가갈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고생 많이 하고 사신것 같네요 라고 말해야하나요?;; 예쁘다는 말도 성희롱이라는 페미니스트들의 주장이 자격지심에서 나온거라는 걸 예를 들 수 있겠네요. 예쁘단 말 들어본 적 없는 사람들은 예쁘단 말이 어떤 느낌인지 모르니 예쁜 사람들이 예쁘다고 칭찬받는 상황을 왜곡해서 생각할 수 밖에요. 영상 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꼬인건 본인일수 있다는 생각을 꼭 해보시고 남을 함부로 판단하는게 남들 뿐만이 아니라 스스로도 그렇진 않은지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일반적인 경우라면 사랑받고 자란것 같다거나 부모님이 잘해주신것 같다 이런 말은 당신에게 관심이 있어서 친해지려고 하는 말일 뿐입니다. 꼭 부모님이 칭찬받는게 아니에요. 칭찬하고 친해지기 위해 부모님 칭찬을 곁들인 화법인겁니다.

    • @user-ge4rl5uf3c
      @user-ge4rl5uf3c Рік тому +2

      @@chris-mina 아무래도 글 쓰신 분이 자신과 부모를 동일시 하신 건지 모르겠네요. 저 또한 제 밝아보이는 겉모습만 보고 사람들이 저에게 사랑 많이 받고 자란 게 티난다는 말을 할 때면 가장 먼저 화가 났습니다. 늘 힘들고 괴로운데 사랑을 많이 받았다니?결국 부모가 잘 키웠다고 말하는 건가? 그렇지만 윗 댓글 쓰신 분께서와 같이, 그냥 단지 저에 대한 칭찬일 뿐이긴 하죠. 사람들은 생각보다도 타인에게 관심 없으니 굳이 그 상황에서 잘 알지도 못하는 제 부모를 칭찬할 일도 없고요.

  • @user-ch8ys8or6e
    @user-ch8ys8or6e Рік тому +22

    은근 보라같은 얘들이 대하기 힘듦 나도 가정사가 있는 사람이지만 최대한 나 자신을 사랑하고 사람말은 꼬아듣지않게 행동하고 그냥 넘어가지 너무 내 사정에 대입해서 하나하나 따지면서 살아가면 머리 터지고 상처도 많이받음 그니까 단순하게 살아가는게 좋은듯

  • @ijnuoy
    @ijnuoy Рік тому +60

    타인의 행동에 하나하나 의미부여하면 끝없이 동굴로 들어갈 수 밖에 없다
    보라의 환경이나 경제적인 부분이 성격에 영향을 끼치는건 당연한거지만 스스로 극복해야하는거 말곤 해답이 없음.
    자꾸 상처받고 곱씹고 왜저러지 해봤자 피해의식만 더 강해지지 정작 타인은 나한테 상처주려는 의도도 그렇다고 날 배려해주려는 의도도 없다.

  • @user-qe2bi6sw9x
    @user-qe2bi6sw9x Рік тому +569

    말이 꼬여있어서 풀어봤더니 그 안에 가시가 있다라니...
    대사 하나하나에 통찰을 담겨있구나

  • @user-xw9gx1gr4z
    @user-xw9gx1gr4z Рік тому +29

    가난이 무서운게 자식의 꿈까지 짓밟는거다. 돈이 없어서 자식은 계속 해서 포기하는 것만 배우고 결국에는 정신이 불안정해져감 보라처럼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게 얼마나 힘든일인지.. 친구와 함께 놀러가고 술자리에 가고 그럴 돈이 있는 보통 친구들 사이에서 한없이 초라해지고 비참함.. 보라가 꼭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가난을 뼈저리게 겪어보지 않는 사람은 절대 모를거임 … 보라가 대견할뿐

  • @refrigerate_after_opening
    @refrigerate_after_opening Рік тому +164

    어릴 땐 저럴 수 있다. 아직 자기 자신을 모를 나이니까. 그런데 30대가 넘어가는데도 자기연민에 갇힌 사람은 기피하게 되더라. 부정적인 에너지가 싫다.

    • @Happynism
      @Happynism Рік тому +2

      공감

    • @user-dw1cy5of7m
      @user-dw1cy5of7m Рік тому +1

      그렇긴 한데 얼마나 봤다고 얼마나
      입체적으로 접근했길래 이사람 그런사람이다
      판단 가능한걸까? 결국 주관적 경험에 의해
      아 얘는 이런타입 물론 그렇게 지인이냐 비지니스냐 나누는게 가장 합리적이지만
      최소한 공감할 자신 없다면 비지니스로만
      남는게 답 같음 남한테서 에너지를 왜얻어..
      다 필요없어 나만 평정심 그대로면 되는걸

    • @user-jx3cs2cg9t
      @user-jx3cs2cg9t Рік тому +37

      @@user-dw1cy5of7m 뭐랄까 자기연민 있는 사람에게 위로해주고 공감해주는 것도 한두번이지 그게 계속 반복되면 나도 지치고 재미없으니 피하고 싶다는 말 아닐까요 물론 입체적으로 봤을때 그 사람의 장단점은 알겠으나 같이 있으면 피곤한 스타일... 그걸 부정적인 에너지를 받는다고 표현한 것 같음

    • @user-ri2er2or4d
      @user-ri2er2or4d Рік тому

      진심 ㅇㅈ

    • @refrigerate_after_opening
      @refrigerate_after_opening Рік тому +10

      @@user-dw1cy5of7m 당신이 말하는 비지니스적인 관계가 제가 말하는 기피한다는 뜻입니다. 부정적인 사고를 하기 때문에 마음을 나누기 싫고 가까워지기 싫다는 거죠. 어떻게 판단하느냐고 물으신다면 저는 그 사람의 언행으로 판단합니다. 입만 열면 부정적인 소리하고 남탓 세상탓 하는 사람들이 분명 있거든요. 20대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은 안 바뀐다고들 하지만 전 충분한 의지만 있다면 사람도 바뀐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20대에게는 아직 기회가 있으니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서른이 넘고 삼십대 중반, 후반, 마흔을 바라보는 나이에 자기연민에 빠져있다고 한다면, 욕먹을 각오 하고 말씀드리는 건데 전 그 사람의 인생은 이미 망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스스로가 그렇게 생각하는데 남이 구제해 줄 방법이 없습니다.

  • @kim_beer
    @kim_beer Рік тому +52

    자기연민: 자기 자신을 불쌍하게 여기는 마음. 불쌍하다고 생각이 안 들려면 비교를 안 해야되는데. 사회에서는 비교할 것들이 너무 많고...ㅠㅠ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자기만의 관점을 단단하게 만들어서 비교하는 마음을 줄이는 게 중요하다고 느껴지는 이야기네요.. 보라 화이팅보다는 같이 잘 살아가시죠!

  • @nimin5739
    @nimin5739 Рік тому +33

    19살짜리 보라가 견디기엔 너무 힘든 현실이었네… 상황과 현실이 사람을 더 방어적으로 만든것임 그거 다 자격지심이다, 긍정적으로 생각해라 이런 말도 안겪어본 사람이나 하는 말이지, 수많은 희망이 꺾어지는 걸 보고 혼자 힘으로 살아온 보라한테 그런 말이 와닿기나 할지 모르겠다.

  • @xoghddld
    @xoghddld Рік тому +145

    비슷한 사람끼리 어울리고 찾아간다는 말이 이영상을 본다면 좀더 알기 쉬워질꺼 같다랄까?...보라님 나오는 편마다 매번 느끼는 감정이 많아지는거 같아요.

  • @Netfilx_
    @Netfilx_ Рік тому +33

    보라 우영이가 자기랑 같은 처지인 줄 알았는데 에어팟이랑 폰 보고 아니란 거 알아서 실망한 표정 느껴지네ㅠㅠㅠㅠㅠ

  • @bbu_ing
    @bbu_ing Рік тому +43

    커뮤니티..커뮤니티..제발.. 유튜브스토리 말고..커뮤니티..

  • @gnlnotefell1717
    @gnlnotefell1717 Рік тому +126

    때론 우영이처럼 의도하지 않아도 다른 사람에 상처 줄 수도 있고 때론 보라처럼 자기연민이 심해서 별 거 아닌 말을 꼬아서 듣고 상처 받을 수도 있긴 한데 유진이는 그냥 보라가 꼬아서 듣고 상처 받았다고 하기엔 상대에 대한 배려가 너무 없는 거 아닌가? 상대 집안형편이나 사정을 모르는거면 모를까 뻔히 사정 어려워서 알바하고 있단 거 아는 사람한테 자격지심 생길 만한 고까운 말만 골라서 하고 있는데 나 같아도 저런 말 계속 들으면 화날 거 같다.

    • @molly1334
      @molly1334 Рік тому +7

      맞아요 의도가 어쨌건 생각없이 아무말이나 내뱉는 닝겐은 꺼리게 되더라구요 '나쁜애 아닌거 인정해줄테니 내 옆에서 꺼지거라 훠어이~~ ' ㅎㅎ

    • @user-bp4vb1lm9s
      @user-bp4vb1lm9s Рік тому

      순수하고 해맑은 사람중에 배려심 있어서 보고만 있어도 기분좋은 사람이 있는가하면, 순수한사람이 이기적이고 배려가 없으면 딱 저렇게 주변사람들을 불쾌하게 하는 것 같아요..

  • @jimmnnnyyyy320
    @jimmnnnyyyy320 Рік тому +148

    진짜로 같은 말도 사람마다 받아들이는 게 다르고 같은 말이더라도 지금 나의 상황에 따라서 들리는게 다르게 느껴져서….
    항상 말 조심해야하지만, 그게 맨날 눈치보면서 한 사람 한 사람 다 맞춰서 생활할 수 없으니까 그냥 솔직히 기분나빴으면 상황이 민망해져도 말했으면 좋겠음…
    무엇보다도 중요한 건 본인이 던진 아무 의미없는 말이라도 상대가 기분 나빠하면 당연히 사과해야하는 것. 미안하다고 말함으로써 자신의 의도를 설명할 수 있고 상대도 그걸 듣고 소통을 할 수 있으니까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함..
    돌아보니까 왜 사과해야하는지 모르는 상황에 사과하고 넘어가면 그냥 지나갈 수 있던 일이 참 많았구나 싶고 그 사람도 이랬겠지 싶은 역지사지 마음이 생김…

    • @user-st3ne9tu5t
      @user-st3ne9tu5t Рік тому +11

      상대가 기분나빠하면 '당연히' 사과해야하는 것?
      여기서 보라도 '당연히'는 없다자나요ㅋㅋ 피곤하다진짜

    • @june35679
      @june35679 Рік тому +12

      상대가 기분 나쁘다고 당연히 사과할 필요는 없습니다. 누군가는 본인의 꼬인 마음을 풀기위해 상대에게 사과 받는 걸 당연하게 여기거든요.

    • @jimmnnnyyyy320
      @jimmnnnyyyy320 Рік тому +12

      @@june35679 이건 공감되네요. 그래도 친한 관계라면 사과는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ㅎㅎ 사람마다 살아온게 달라서 언어생활도 다르니까요

  • @user-oi4ru1qw3l
    @user-oi4ru1qw3l Рік тому +95

    픽고에서 보라의 마음을 제대로 들여다 봐준 사람은 우영이가 처음인 것 같네요. 자기연민은 스스로 빠져나오는게 베스트지만 그게 힘들면 타인의 도움도 방법이겠죠 보라가 우영이를 통해 극복해서 더 나은 세상을 바라보게 되는 에피소드도 나왔으면 좋겠네요!!

  • @user-bo6vl6lq6m
    @user-bo6vl6lq6m Рік тому +63

    윤동주의 쉽게 쓰여진 시를 보면
    끝에 손을 내민다고 하는데,
    20대 때는 뭔 손을 내밀어?
    이게 무슨? 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나이들고 다시 읽어본 그 시는
    인생이 담겨 있더라…
    나에게 손을 내밀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았던 것 같다.
    본인을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자격지심에 빠지지 않는 것 같다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자존감 회복의 출발점이니까!
    날 추운데 다들 마음이라도
    따뜻하게 갑시다!

  • @Allesiarusso76
    @Allesiarusso76 Рік тому +170

    와 설마 꼬였다는걸 이어폰 줄부터 시작해서 보여주려던건가? 스토리작가들 천재일지도..?

  • @lifeforhuman
    @lifeforhuman Рік тому +31

    왜 눈물이 났는지도 모르게 펑펑 울었어요.. 보라가 잘 극복하고 어른이 되기를 바랍니다.

  • @user-tt8uz3jy4d
    @user-tt8uz3jy4d Рік тому +50

    유진이 첨에 봤을땐 내가 보라 사정을 알고 있어서 평범한 대환데 그렇게 화나는 건가 싶었는데... 볼 수록 짜증난다... 어느정도 집 사정도 아는데 저러는건 상대방을 배려조차 안하는거지. 볼 수록 답답하고 화난다.

    • @user-tt8uz3jy4d
      @user-tt8uz3jy4d Рік тому +9

      한편으론 나도 설마 유진이처럼 한 적이 있을까 싶고 돌이켜 보기도 하는듯

    • @dntjd94
      @dntjd94 Рік тому

      @@user-tt8uz3jy4d 전 이 생각을 가지고있어서 사람들이랑 대화하기 넘 힘들어요..ㅠㅠㅠㅠ

  • @user-wl1fr6jm7v
    @user-wl1fr6jm7v Рік тому +502

    '보라' 중심으로 보라-유진, 보라-우영이 에피소드 섞여서 나오니 떡밥도 많고 앞으로 에피소드가 많이 궁금해지네요. 몇가지 기대되는 점들을 써보자면
    1. 보라랑 '정우'는 학년은 다르지만 친구임. [극내향인] 편에서 정우와 대화에서 존댓말을 쓰며 거리를 두던 보라가 학교 밖에서 다시 친구처럼 대화하는데 이부분도 관심있게 볼 만한듯.
    2. 보라랑 '유진'이 관계에서 [불편한 사람] 편에서 부터 혁이가 중간 입장으로 나오기 시작했는데, 유치원때부터 친구인 유진이와 고등학교 친구 보라 사이에서 대인관계에 현타를 느낀 경험있는 혁이가 어떤 제스쳐를 취할 지도 궁금해지네요.
    3. 보라랑 '우영'이 관계에서 저는 이번편에서 보라가 처음으로 동질감을 느끼면서도 이질감에서 비롯된 자격지심 태도를 다시 돌아보는 모습이 나왔는데, [불편한 사람] 편에서 올리브영 알바생이 이 관계에 개입되었을 때 우영이 애매한 태도로 오해하게 될 보라가 느끼게 될 감정들이 벌써부터 궁금해지네요.

  • @eggmoneyna6464
    @eggmoneyna6464 Рік тому +16

    보라이야기 앞으로도 계속 해주세요 ㅠㅠ.. 연출 연기 너무 좋다

  • @user-tt9bw1qi6o
    @user-tt9bw1qi6o Рік тому +22

    남까지 공격하려는게 진짜…별로인거같음 자기도 모르게 자기 상황이 어렵고 남들 말에 찔리니까 부정적인,공격하려는 말이 툭툭 튀어나오는건 알겠는데 옆에 있는 사람 입장에선 계속 지속되면 에너지 뱀파이어…부정적인 감정도 옮음…살다보니까 부정적인,질투나고 자기가 작아보이는 감정 숨길줄 아는것도 사회생활이더라...

  • @0공7빵
    @0공7빵 Рік тому +9

    날 보고 있는 것 같아서 울컥했고 보기 싫지만 보게 되네..
    누군가가 툭던진 얘기를 귀담아들을 필요도 없고,
    그냥 넌 그리 생각하나보네~ 하고 흘려보내라는
    오은영 박사님 말처럼 그냥 흘려보내려고 부던히 애쓰는 중..
    성격이 꼬인 것 또한 나이기 때문에 조금씩 덜 상처받고 단단해지길 단련하는 수밖에..

  • @ccasanova2024
    @ccasanova2024 Рік тому +28

    아.. 너무 공감됩니다.
    저런 마음 겪어 보지 않고는 모르죠.
    하지만 꼭 알아야 할 것은
    자기연민을 해본 사람은
    또 자신과 누군가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법도 배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 @qlsrh0105
    @qlsrh0105 Рік тому +17

    보라 영상만 나오면 눈물이 쏟아져ㅠ 보라야 넌 꼭 행복할거야 하루하루 너무 고생많았어 보라야.

  • @Milky_Peko
    @Milky_Peko Рік тому +20

    '보라'편을 보면 현실적이고 냉정한 세상에 대해 진지한 이야기를 해주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고 눈시울을 적시게 됨.
    보라役의 '정유현' 배우 응원합니다!

  • @TK-xq2wz
    @TK-xq2wz Рік тому +26

    보라 자격지심 많긴 한듯 우영이가 마지막에 한 말이 뭐가 잘못됐다고 상처 받았다고 하는거임? 유진이한테는 아무말도 못하면서. 우영이가 자기 좋아하니까 편해서 저렇게 말하는거임 ㅉ

    • @user-cv7ck1bv8l
      @user-cv7ck1bv8l Рік тому +12

      부모님이 “그때 못해줬던거 미안하게 생각하실거야”라고 우영이가 말한것 때문에 상처 받은것 같네요
      세상에는 부모라고 해서 다 자기
      자식에게 부족하더라도 물질적,정서적으로 신경을 써주려고 노력하는 부모들만 있지 않더라고요
      제 전여자친구도 보라랑 비슷한 상황이였는데 아버지랑 싸운후에 아버지한테 맞은 줄 모르고 전여자친구한테 “아버지가 그래도 나쁜의도로 너랑 싸우고 그러신걸 아닐거야”라고 했다가
      보라 같이 반응하는걸 경험한적이 있었는데
      당시에는 이해가 가지 않았지만
      직접옆에서 전여자친구아버지를 지켜보고 나니
      진짜 아버지가 별로였던 사람이 맞았어요
      그래서 제가 전여자친구에게 상처주는 말을 했던게 맞았더라고요

    • @youjinro8149
      @youjinro8149 Рік тому

      그만큼 상처가 크다는거지..

  • @user-lu3lf9ll7k
    @user-lu3lf9ll7k Рік тому +29

    나는 왜 싫지... 저렇게 하나하나 다 의미부여 하면서 혼자 꼬아서 듣고 혼자 해석하고 상처 받는 거 안 피곤한가....

  • @hangle9825
    @hangle9825 Рік тому +15

    보라 이야긴 항상 생각이 많아지고 슬프네요 ㅠㅠ 그래도 제게는 제일 재밌는 내용이 보라 내용이고 돈 없는 처지를 잘 알아서인지 정감도 많이 가는 캐릭터예요😢 매번 잘 보고 있습니다! 이번주도 영상 올려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 @user-pn3wd4jq2c
    @user-pn3wd4jq2c Рік тому +14

    이쁜보라야 힘내,, 나도 지금 죽도록 너무힘든데 언젠간 이가난을 탈출할 날이 오겠지하면서 버티고있어.. 힘들때 너에게 작더라도 선물을줬으면 좋겠다.. 나도 내년엔 나를 제일 사랑할꺼야 이겨내자 !!

  • @sexyboy0821
    @sexyboy0821 Рік тому +13

    솔직히 이건 걍 보라가 피해 망상에 빠진거고 자기가 옳다고 주제 파악 못하는거 뿐임.
    세상에 막막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 @user-xf3mk1co1x
    @user-xf3mk1co1x Рік тому +51

    꼬인게 본인이기도 하지만 친구가 눈치없이 행동하는것도 맞음. 자격지심을 스스로 극복해야하지만 아픈 곳을 시도때도 없이 긁는 사람은 안만나는 편이 낫지

  • @user-nv1mn9lu5l
    @user-nv1mn9lu5l Рік тому +18

    8:30 독학했어?
    보라는 또 이 말에 상처받았겠네..
    근데 내 주변엔 강남구 살면서 독학으로 명문대 간 친구 있다.. 걔는 돈이 없어서 독학했을까 그냥 학원이 답답하니까 독학한거지
    초반에 이어폰도 얘기도 형편 되어도 줄이어폰 쓰는 사람 있음 아날로그 감성이 좋다고
    돈 있으면서 에코백, 쇼핑백만 들고 다니는 사람도 있음. 본인은 그게 편하다고
    보라는 또 모두에게서 상처받았겠네..
    근데 사실 쇼핑백 담고 다니는 것도 에코백 들고다니는 것도 그저 기호라 하고 알바하는 것도 부모님께 손 안벌릴려고 열심히 사는 거라고 생각하면 그러면 되는 거. 굳이 자격지심 갖지말고 오히려 남들이 나를 연민하게 만드는 게 더 부끄러운 것이라는 걸 알아야 함

    • @whitenoise4054
      @whitenoise4054 Рік тому +1

      근데 돈없어서 독학, 기호가 아니라 돈 없어서 쇼핑백 줄이어폰 다 사실이잖아요?
      아니야 내가 좋아서 줄이어폰쓰는거야 이건 취향이야 이렇게 정신승리를 하라는 말인가요?
      꼬인게 없으면 유진이한테 나 돈없어서 그러는거야 하고 말하면 되는건가요?
      저 상황에서 꼬인게 아닐땐 도대체 어떻게 행동하는 건가요??

    • @user-nv1mn9lu5l
      @user-nv1mn9lu5l Рік тому +4

      @@whitenoise4054 나는 그냥 줄이어폰이 좋아서~ 라고 대꾸해버리면 그만이잖아요 우영이 에어팟보고도 다른 생각 하지 말고.. 그렇게 단순하게 생각하고 넘기는거에요
      그런 생각할 에너지와 시간은 자기계발에 쓰고.
      자수성가로 성공한 사람들 보면 일반 사람들이랑 다른게 모두 단순하게 생각하고 넘기고 새로운 좋은 자극을 받아들이는데 익숙해있어요 안좋았던 일들에 얽매이지 않아요

  • @user-wv1ku8dt9f
    @user-wv1ku8dt9f Рік тому +20

    자격지심이 괜히 생겼겠나ㅠ내삶과 주변인들살아가는거랑 비교해보니까 빈부격차가 새삼 너무 크다는걸 알아버렸고, 뼈가있든없든 배려없이 던져진 말들에 상처받다보니 그게 쌓였을테고. 나름 그래도 나랑 비슷하다 공감대가 형성되는사람이 생겼다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비슷한처지가아닌데 혼자 오해했던거였을테고. 참 보라도 딱한친구인데, 그래서 점점 인간관계도 삶을 바라보는시선도 꼬여갔을테고.
    그래도 그삶을 열심히 버티며 살아간다는거 정말 박수쳐주고싶다. 기댈곳하나없다 느끼는거같은데, 어차피 인간은 결국은 이기적인동물아니겠는가ㅠㅠ세상에게 무얼 바라기에는 세상은 너무각박하고 각자도생하기 바쁜걸.. 그냥 남과 비교하지말고 내인생 어차피누가살아줄것도 아닌거면 온전히 나만보면서 그안에서 소소한행복이라도 찾으면서 살았음좋겠다.
    그래봤자 인생은짧고 세월은금방이고, 친구는 한철이고, 당장내일어떻게 인생이 바뀌고 살지모르기때문이다. 그니까 보라처럼 힘든 사람들 너무힘들겠지만 화이팅이다. 그대들은 충분히 잘살아왔고 생각보다 괜찮은 사람들이라는것 잊 지말길!

  • @kallismar141
    @kallismar141 Рік тому +23

    하아 ㅡㅠ 보라 얘기 최고
    이제 우영이한테 맘 털어놓는거 넘 좋다...
    우영이 프리미엄 쓰는거 보고 공감
    나랑 비슷한줄 알았는대 나보다 ㅋㅋ 훨씬 좋은 상황인거 알았을때 ㅋㄱㄱㅋ
    진짜 그게 뭐라고 ㅋㄱㄱ 자격지심

  • @user-pk3pi9qj8j
    @user-pk3pi9qj8j Рік тому +23

    5:29 이번편 최고의 행복버튼

  • @user-ez9te6oo7x
    @user-ez9te6oo7x Рік тому +132

    자신만이 제일 불행하고 불쌍하다고 생각하면 안돼요..어느 누구든 사정을 갖고 있을 거라고 하셨던 정승제 선생님 말씀이 떠오르네요,, 자신과 비슷한 생각과 기준을 가진 사람끼리 어울리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제 경험상,,, 매번 얘기할 때마다 조심하고 상처줄까 아닐까 어떤 주제에 대해 다양하게 얘기 못하고, 계속 신경쓰고 하니 불편하고 힘들었어요,,

  • @user-jc1dh4kr2i
    @user-jc1dh4kr2i Рік тому +198

    수시 붙은애가 수능 방금 끝난 정시러한테
    "너도 꼭 우리학교 와..." ??
    진짜 죽빵한대 갈기고 싶을듯

    • @user-bm6qh2jd4w
      @user-bm6qh2jd4w Рік тому +6

      진짜..진짜왜저래

    • @user-zj2jl5jz6n
      @user-zj2jl5jz6n Рік тому +19

      성적 모르면 그냥 할 수 있는 말 아님? 망한거 알면서 그런거면 말도안되는거고

    • @kenn7750
      @kenn7750 Рік тому +55

      @@user-zj2jl5jz6n 아무리 친한 친구여도 수시러는 수능 끝난 정시러한테 먼저 성적이나 대학얘기 안꺼냄 물어보더라도 매우매우 조심스럽게 물어봄 이건 고3의 예민함을 직접 느껴봐야 이해할 수 있음

    • @korokekim
      @korokekim Рік тому +13

      이큐 낮은 친구들이 좀 힘들지 ㅋㅋㅋ 사람이 나쁜건 아닌데

    • @korokekim
      @korokekim Рік тому

      @@user-zj2jl5jz6n 그냥 지나가려다가… 일단 님의 사례랑 영상 사례의 가장 큰 차이점은 “결과가 났느냐”임
      님이랑 친구 둘다 아직 수능 수시 시험 치룬 상태도 아니고 하물며 수시 결과까지 나온 상태도 아님. 만약 님이 수시 조져서 정시파이터로만 붙어야 하는 상황에 영상과 같이 지금 친구분이 만약 서성한 한곳 간 상태에서 너도 울 학교 왔음 좋겠다고 하는건 박박 긁는 말밖엔 안됨

  • @user-qc9yq6vq9u
    @user-qc9yq6vq9u Рік тому +84

    여태까지 보라는 주변의 말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자신의 모습을 그저 궁핍한 현실에 대입하여 스스로 몰아세우기 바빴지만 이번 편에선 현실을 넘어 자신의 모습 그 자체를 바라보기 시작하게 된 중요한 지점인 듯
    이렇게 인지하고 나아가 인정하는 단계를 넘어선다면 보다 성숙해지는 캐릭터로 연출될 거라 기대됨

  • @user-bt7bb8wm8z
    @user-bt7bb8wm8z Рік тому +17

    그런데 솔직히 경제적으로 차이가 나는 사람과 친하게 지내며 관계를 맺는다는 건 어려운 것 같음. 개인적으로 저는 사고 싶은거 다 사고, 먹고 싶은거 다 먹으며 넉넉하게 살아왔고, 어릴 때는 그게 평균이라고 생각했음. 위의 보라처럼 어렵게 살아가는 사람들은 전부 꾸며낸 이야기라고 생각할 정도... 그러다가 중학교 1학년 때 경제적으로 어려운 친구를 사귀게 됐음. 그래도 처음에는 그런거 생각 안하고 잘 지냈음.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그 친구와 하는 대화 하나하나가 금전적인 대화로만 흘러갔음.
    예를 들어 '나는 베라에 가서 바닐라를 먹는다' => '베라까지 가서 왜 바닐라를 먹냐'
    '오늘 가디건에 먼지가 너무 많이 붙었어' => '그 비싼 가디건을 그렇게 관리하면 어떡하냐'
    무슨 말을 해도 계속 그거 비싼데~ 이런 식의 대화를 이어가는 것이 거부감 들고, 그렇게 이야기할 때마다 괜히 내가 미안해지고 죄책감만 들더라. 그래서 그냥 그렇게 그 친구와는 멀어지게 됐음. 그리고 그 이후로는 어려운 친구에게는 그냥 선을 긋게 되더라. 근데 또 그런 걸로 친하게 지낼지 말지를 생각하는 내가 너무 나쁜 것 같고... 그렇다고 친하게 지내다가 내가 그 친구에게 상처만 줄 것 같아서 또 미안하고.. 그냥 너무 복잡함. 그냥 비슷한 상황의 친구와 지내는 게 가장 마음 편해.

  • @user-do6rl5sz4u
    @user-do6rl5sz4u Рік тому +215

    픽고는 진짜 조명이랑 색감이 장난이니네요... 성과비 두둑히 챙겨주시길..... 흐흐

  • @black_cat0v0
    @black_cat0v0 Рік тому +11

    이런 말하기 쫌 그렇지만.. 가난할수록 더 마음이 꼬여있는 상태임.
    나에겐 너무나 당연한게 상대에겐 상처고 그게 발작 버튼이 될 수 있음.
    이래서 가난한 사람을 만나지 말라고 하는 것도 있는 것 같음..
    물론 나도 가난한 사람임..

  • @PolarGomi
    @PolarGomi Рік тому +53

    보라가 자기연민이 심하든 심하지 않든 자기자신에게 연민의 감정이 들게하고 자존감을 낮추는 사람을 굳이 옆에 둘 필욘 없다고 생각합니다. 충분히 이타적으로 생각하고, 배려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오히려 유진이 같은 사람이 더 적죠.
    극복하면 더 멋지고 좋은 사람이 될 수 있지만 그것 마저도 쉽지 않습니다. 이때까지 살아온 환경이 평생을 발목 잡기때문입니다. 그 상황 속에 보라는 각자의 방법으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잘하고 있다고 멋있다고 충분히 잘 자라고 있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저도 제 자신에게 이런 말을 해주고싶네요.

  • @user-iu9ww8be4g
    @user-iu9ww8be4g Рік тому +18

    돈 없으면 애 낳지마라 부모가 자식에게 성인이 되기 전까지 주는 것들 다 당연한거다 주지 못할거면 낳지마 서로 힘들다 부모는 해주지 못해 마음이 아프고 자식은 자기가 짐덩어리라는 생각에 아프다

  • @user-jk4hg6fj9f
    @user-jk4hg6fj9f Рік тому +75

    자기 연민이 심한게 아니라 삶 자체가 나를 그렇게 만든다

  • @user-st5us1zi3z
    @user-st5us1zi3z Рік тому +20

    4:31 이거 맞는말입니다 진짜 착한 사람들은 눈치도 빨라서 상대 배려 잘해줘요

  • @user-bu8xm1ti9p
    @user-bu8xm1ti9p Рік тому +13

    유진이같은사람이 편하기도 한데.. 사람 재지 않고...보라가 조금만 여유 있었으면 좋은 친구가 됐을 수 도 있을텐데ㅠㅠ

  • @eudemonic.221
    @eudemonic.221 Рік тому +41

    보라 머리스타일 바뀐거부터 이어폰줄 꼬인거까지... 뭔가 다른 면에서 보는 보라를 보여주고 싶었던거 같다.
    자기 연민은 주위 사람들도 지치게 하지만 자기자신을 더 나락으로 내몰고 야금야금 아프게 한다. 자신을 편하게 해주는 우영이의 말에도 상처받는 보라를 보며 안타까우면서 내 옛날 모습이 떠오른다. 그때 정말 못나보였겠구나 늘 가시돋은 사람같았구나 라는게 이 편을 보며 더욱 깨닫게 되네. 보라에게 니탓이 아니고 꼬여도 지금은 어쩔수없음을 이또한 지나가리라는걸 말해주고 싶다..

  • @user-si9ju7si5z
    @user-si9ju7si5z Рік тому +28

    대사 예술이다... 캡쳐해 갑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 @user-zn1sk2qk5z
    @user-zn1sk2qk5z Рік тому +18

    편의점 알바 해 봤는데 알바생이 폐기 가져가는 게 언제부터 범죄였음? 점장이 폐기 먹으면 안 된다고 했으면 모르겠는데 매장에서는 먹어도 되는 걸 왜 가져가면 안 된다고 함? 어차피 폐기 찍고 안 먹으면 다 버리는 거라 오히려 저렇게 먹고 없애버리면 다음 타임 알바가 청소 덜 해서 좋고 본인이 먹어도 된다고 했으니 문제가 없는 거지 다짜고짜 알바생한테 폐기물 집에 가져간다고 횡령죄라고 하는 점장이 어디 있음 ㅋㅋㅋ 저런 점장 있으면 알바 쓰면 안 됨

  • @user-zg8be6ru5n
    @user-zg8be6ru5n Рік тому +23

    저도 영상을 보면서 많이 공감이 되네요. 사회를 살아가면서 타인을 '인식', 타인과의 '비교'를 통한 자신의 평가는 계속되죠. 이것은 '욕심'이 기반이 되어 있는거 같아요. 다시말해 자기가 '스스로 선택'한 것이 자신을 지옥으로 가고 있다는 것이죠. 자격지심을 통해 너무나 힘들다면 우선 타인과의 비교를 안하도록 노력하시고 스스로에 집중해보세요 그리고 욕심을 버리시는게 중요합니다 선택과 집중을 해보세요. 그러다보면 스스로 발전되어 있을 듯 하네요. 어디까지 제 견해이니 예쁘게 봐주세요..

  • @user-uo6ww1dn1y
    @user-uo6ww1dn1y Рік тому +19

    여기서 가슴 아픈 점은 ‘사실 꼬인 건 보라가 맞다’는 거임
    유진이는 눈치가 없을 뿐이고 우영이는 보라를 모르지만, 보라는 둘을 알고 있음
    그저 상처 받기 쉬운 위치에 있을 뿐...
    안 맞으면 피하는 게 상책
    일방적인 관계라면 모르겠지만 보라 역시 유진과 우영 둘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면 자기연민은 고치는 게 맞음
    상황은 타인이 해결해 줄 수 있지만
    자존감은 스스로 높이는 거임

  • @user-sc1by5ui3h
    @user-sc1by5ui3h Рік тому +20

    우리나라만큼 에어팟 프로사고 맥스사는 1020대는 없을듯 미국에 아직도 줄이어폰 쓰는 애들 많은데 저걸 저렇게 표현하는구나 ...

  • @dalcom-1958
    @dalcom-1958 Рік тому +19

    보라의 이야기가 제 이야기같아 늘 공감가면서도 가슴아파요...

  • @user-ec6jr3el8x
    @user-ec6jr3el8x Рік тому +12

    난 왜케 보라가 이해가 안되냐,, 이런말하기 좀 그렇지만 너무 피해의식 있는 것 같음 ㅠㅠㅠ 좀 아픔을 떨쳐낼 필요가 있는듯 아프니까 더 아픈거고 계속 아픈 것 같음.. 아 그리고 우영이랑 사귀면 우영이가 너무 힘들 것 같아 ㅠㅠㅠㅠㅠ 보라 상처 없애고 만나던가 우영이가 힘들더라도 보라 상처 없애 주던가 이러면 좋을듯

  • @user-dy3oo7go3q
    @user-dy3oo7go3q Рік тому +96

    좀 커뮤니티에 공지좀 남겨라
    인스타 안하는사람 서러워서 살겠냐 야발

  • @ehakd153
    @ehakd153 Рік тому +30

    비슷한사람끼리 지내자.. 눈치보는것도 하루이틀이지 서로 피곤함

  • @_carpediem2241
    @_carpediem2241 Рік тому +12

    어머..님...그런 말 들으려고 전화한거 아니에요 하...보라야 진짜 꼭 안아주고 대신 맘아픈 생각 고민들 나한테 다 털어놨으면 좋겠다 하아..

  • @soo3465
    @soo3465 Рік тому +4

    보라이야기는 마치 제 얘기 같아서 볼 때마다 이입이 되는 거 같아요 살면서 줄을 잘 잡는 게 중요하다는 글을 봤던 게 문득 생각나는데 수많은 줄 중에서 제일 잘 잡아야 하는 줄은 탯줄이라더군요ㅎ 스무 살 되고 코로나와 함께 대학생이 되면서 일 년 동안 비대면 수업을 하는 동안 알바를 두 탕 세 탕씩 꾸준히 하며 살아야 주변 친구들과 비슷한 평범한 삶을 그나마 살 수 있을 정도였어요 남들한텐 당연한 일상이 저한텐 수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걸 온몸으로 깨닫게 된 스무 살의 저는 이 현실을 인정하기가 처음엔 너무 힘들고 선택지조차 없던 미래 또한 막막해서 하루를 살아가는 게 아닌 죽어가는 듯 버텨내다 안 좋은 생각까지 했었어요 우울감에 아무것도 손에 안 잡히고 무기력해서 잠을 자도 자도 계속 피곤했어요 마음이 힘드니 몸도 같이 아프더라고요.. 집안에선 현실이 너무 와닿아서 힘듦이 극대화되었었는데 코로나 상황이 좋아진 이번 연도부터는 학교에 다니면서 집에서 잠깐이라도 벗어나 다양한 사람들이 붐비는 서울에서 숨을 트기 시작하니 조금씩 나아지더라고요 제 목표는 항상 평범하게라도 살고 싶다 그게 다였는데 희망에 가득찬 눈을 띄며 성공하고 싶다는 주변사람들 얘기를 들으니 제 주제에 성공은 너무 거창한 얘기 싶다가도 성공의 기준이 뭘까 생각을 해보니 저에게 성공이란 평범함이란 답이 나오더군요 저도 그들과 똑같이 성공을 바라보며 열심히 살아가보려 합니다. 힘들어도 어쩌겠습니까 열심히 살아남아야지 남들보다 출발선이 뒤처지더라도 꾸준히 열심히 따라잡아 근처라도 비벼봐야지 .. 보라이야기 마지막이 해피엔딩이면 좋겠어요

  • @Menso_m
    @Menso_m Рік тому +12

    근데 보라가 저번부터 항상 대화중에 갑자기 저렇게 급발진하는데 다 받아주는 저 남자도 대단하다…나였으면 못버텼을것 같은데 내가 좋은 의도로 한 말과 행동이 의도와 다르게 계속 와전되면 지칠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