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보라편이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 같아서 좋은데.. 겪어본적 없는 사람들은 공감못하고 그냥 우울하다고 생각하겠지만 보라같은 상황 겪어본 사람으로서 진짜 돈없으면 누가 다가와도 부담스럽고 연애자체를 포기해야하고 사랑같은것도 믿지 못하게 되고 보라입장 너무 공감감 ㅠㅠ... 좋아해도 어차피 끝이 보이니까... 상대방이 데이트비용 다 내줘도 뭔가 매번 받아먹기만하고 난 가난하고 놀러다니기도 어려운 상황이니까 죄책감만 들고 ㅠㅠ... 마지막엔 보라가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ㅠㅠ.
@@user-yq8uv9ux7b 돈이없어도 할 수야 있죠. 저도 그렇게 생각했었고요. 하지만 돈없을때 연애했더니 상대방한테도 미안하고 죄책감느껴져서 돈없을땐 하지말아야지라도 생각하게 되었고요.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르니까 돈때문에 연애를 시작하기조차 포기하게되는 사람이 존재하기도 한다라는 이야기인데 핑계로만보시는건 너무 편협한 시각을 가지고 있으신 것 같네요.
과거 예능프로 지니어스 결승전에서 장동민이 말한 인터뷰가 생각납니다. "온실속에서 곱게 자라서 예쁘게 갖춰진 화초보다 야생에서 정말 비바람 맞으며 강하게 자라온 들꽃이 더 향기도 좋고 아름답고 강하다" 세상에 모든 보라에게 이 글을 바칩니다. 저도 향기로운 들꽃이 되기를 소망하고 나를죽이지 못하는 고통은 나를 더욱 강하게 만들 뿐이라는 말을 꼭 새겨서 지금 겪고있는 모진 고통들이 훗날 아련한 추억으로 남을날을 기대합니다. 모두 파이팅입니다!!
사실 연인관계에서 한 쪽이 정말 어려운 상황이면 그 사람이 아무리 착해도 만날수록 경제적 격차때문에 자격지심이 생기고 비용적 측면 때문에 제대로 된 데이트를 하지 못해서 좋은 관계가 되지 못할 확률이 큼.. 그래서 끼리끼리 만나라는 소리도 있는거라고 봄. 근데 우영이처럼 어려운 본인의 입장을 이해해주고 배려하면서 진실로 사랑해주는 사람이 다가온다면 한번 만나보는 것도 좋다고 봅니다
어릴때 제 모습 보는 것 같네요. 아버지 고3때 돌아가시고 어머니도 멘탈이 많이 약해지셔서 제가 벌어오는 80만원과 정부보조금으로 세식구 먹고 살았는데 청춘이라 그런지 좋아하는 사람도 생기고 사랑도 하고싶었어요. 그럼에도 저는 25세까지 연애를 못했어요. 정말 여유가없었거든요. 하지만 지긋지긋한 가난이 조금 지나가고나니 사랑할 수 있는 사람도 생기고 나 자신을 드러내기도 하면서 열정적으로 연애도 해봤어요. 영원히 가난하고 외로운법은 없어요. 사람은 누구나 사랑받기 원하잖아요. 그니까 너무 마음의 문 닫지않았으면 좋겠어요. 사실 이 말은 제 과거에게 해주고 싶은말이자, 같은 고민을 하는 후배들이 있다면 전해주고 싶은 말이에요.
보라편은 무거워서 호불호가 갈릴수있지민 저는 제 이야기같아 너무 공감돼요.. 클수록 술에찌들고 대학시절 술 잘먹었던게 지기자랑의 전부인 아빠와 그런 아빠와 헤어지고 싶다면서 정작 나는 이혼해도 괜찮다니까 그래도 이빤데 하며 아빠를 두둔하는 엄마밑에서 자랐어요. 공부에 아무것도 보태주지도 않고 수능특강 비싸다고 필요한거만 사준다고 싸울정도로 돈에 쪼들렸음에도 없는집에서 용나길 바라는 그런 집..수능전날 컨디션조절하려고 8시반에 잘준비마쳤는데 술쳐먹고 담배냄새 술냄새 픙기며 내이불에 앉아 몇달전 뺨때린거 미안하다며 본인 속편한 사과와 350점만 맞아오라는 개소리해대서 컨디션 다 망치게 한 아빠. 할머니가 대학등록금하라고 준 300만원을 몰래 다 써놓고 정작 내 입학금에는 대출 빋으라는데 한술 더 떠서 20살됐으니 방값내라며 고시원만 못한 다락방 한칸 주며 30만원씩 내라해서 20살 생일이 지나자마자 뒤도 안돌아보고 집을 나왔어요 (정작 이래놓고 고2때 돈모자라서 알바하겠다니 그건 부모가 능력없다고 떠벌리는 꼴이라고 넌 내딸이 아니라 옥해놓고는 고3수능끝나자마자 알바하라고 내몰았아요 ㅋㅋ 경력이있어야 구하지;; )고등학교 3 년동안 사복 딱 두벌사주고 그마저도 추석때 힐머니네가는데 옷없으면 욕할까봐 사준게 다예요. 싸구려 캔버스화 하나밖에 없어서 멀쩡하던 발이 평발이 되는 그런집.. (집나와서 멀쩡한 신발신으니 1년뒤에 돌아왔습니다) 저는 나쁜년이라 가족간에 정이고 뭐고 내가 내삶 못사고 돈갖다바치는 기계될거깉아 두려워 집나와서 번호도 싹다바꾸고 관련 sns계정도 다 탈퇴해버리고 동생들과 연도끊고 학창시절 동네친구들과의 연도끊었어요. 엄마가 친구랑 만날때마다 번호안주면 못만나게해서 친구들 번호를 아는데 친구들한테까지 연락해서 귀찮게굴까봐요..그렇게 정말 소중했던 인연까지 다 버린대신 어느때보다 자유롭게 내 삶을 살고 있어요. 보라편을 보면 내가 만약 정에 못이겨 연을끊지못했으면 저렇게됐을까싶어 무섭다가도 보라가 너무 안쓰러워요.. 보라를 볼때마다 괴로웠던 집에서 살 시절이 생각나기도 하고.. 여러모로 생각이 많아지네요. 결말이 어찌될지 모르겠지만... 보라가 아빠로부터 벗어나 자신의 삶을 살았으면 좋겠어요
30대 중반까지만 해도 온실속에 자란 화초보다 비바람 맞은 야생 들꽃 처럼 살아온 사람이 강해서 그런 사람이 역경을 헤쳐 나가니 더 좋다(?)라고 생각했지만..조금 더 나이를 먹으니 현실은 온실속에 살아온 사람들은 돈으로 해결해 버리더라구요. 온실속에 살아온 두 사람이 만나니 그 온실이 더 단단해져서 거세 비바람 풍파 다 막아 버리더라구요ㅎㅎ
허구헌 날 과방에서 술마시고 2차가고 그런 대학생만 있는게 아니라 학자금대출 쌓아가며 악착같이 생활비 벌며 버티는 생계가 절박한 대학생도 많지 보다보면 소현이 보라 두 인물의 대사와 감정선에 참 공감이 가고 더 몰입해서 보는 것 같다. 나름 내면에서 치열하게 고민하거나, 치열한 현실 속에서 찾아온 한줄기 빛을 의심하는게 이미 사회로 나온 이들 같아서... 그런데 난 이제 빼박 아저씬데 왜 이걸 챙겨보는걸까
보라 이야기를 보면 가슴이 미어지는 것 같다. 생각보다 저런 대학생들 많고 아픈 사정 가진 친구들도 많다. 단순히 돈 때문에 사랑을 못한다 이런 것을 넘어서서 사람이 어느 부분이든 여유가 없으면 사람한테 곁을 내줄 수 없는 듯 하다. 그게 돈일 수도, 시간일 수도, 그 외의 것일 수도 있고…
상대방의 어려움을 다 이해한다 안고가겠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진짜 그 상대방의 어려움을 경험못해봐서 그런말 하는거임 본인이 저 상황에 닥쳐보면 절때 저렇게 말 못함 저 상황에서 저 여자가 할수있는 최선은 무조건 본인에게만 100프로 집중해서 안정적인 생계를 갖추고나서 연애를 하든 뭘하든 해야함 저기서 마음 약해지는순간 잠깐은 행복하겠지만 결국엔 부모와 같은 가난한 인생을 못벗어날 확률이 매우높음 그래서 가족이든 친구든 전부 담쌓고 무조건 본인한테만 집중해야함
대학생때는 학식먹고 학교 북카페 가면 별로 안 깨지는뎅 우리학교만 그런가 학식 3천원 북카페 3천원이면 먹는뎅 그리고 대학생때는 수업 다 마친 뒤 따뜻하거나 시원한 캔커피 사들고 학교 벤치에 앉아서 밤하늘에 별 보면서 둘이 오늘 있었던 일 얘기하는 것만 해도 즐거웠는데... 나만 그런가...??
초중고대까지 항상 너무 가난했어서 입던 옷 똑같이 입고 먹고싶은거 제대로 못 먹으면서 자라왔었다 그렇다고 뭐 삼시세끼 못먹고 살정도는 아니였고, 남들 하고싶은거 10할때 나는 한두가지정도 하는 그런 상황이였다 그러다보니 거지근성이 너무 찌들어 있어서 대학교 합격하자 바로 온갖 알바를 시작했고 하루하루 뒤지게 힘들었다 근데 진짜 웃기는게 이렇게 열심히 살면 친구도 많이 사귀고 연애도 할수 있을줄 알았다 그런데 항상 이렇게 바쁘게 사니까 주변에 있던 친구들도 하나둘씩 멀어지게 되었다 학기초 매일 술자리하는 동기들에게 편의점에서 소주를 팔았고 주말엔 데이트하는 커플들에게 식당에서 음식을 팔았다 나도 여느 젊은이들처럼 학교끝나면 놀고싶고 주말에는 데이트도 하고 싶었다. 근데 이런 상황이면 진짜 그 모든게 사치다 이 세상의 모든게 돈으로 치환되면서 이걸 사먹으면 내가 몇시간 일해야 하는데 저걸 사면 몇시간 덜 자야하는데 이렇게 계산하기 시작한다 그래서 나는 보라의 사정이 이해된다. 저 안에 누군갈 품을 공간이 없음을 알기에
저도 지금 그렇게 발버둥 치며 하루살이처럼 살아가고 있는거 같아요 남들 자는시간에 야간 알바뛰면서 살아가는중인데 그나마 저는 사랑에 의존하면 살아갈 수 있는 동기가 되어 어떻게든 아닌사람인걸 알기에도 애써 붙잡아보려고 했었던 것 같아요 근데 그 사랑마저도 제게는 사치라고 생각이 많이 드네요 그래서 상처도 많이 받았던 것 같고 자존감도 많이 낮아지고요. 사람도 잘 못믿는 버릇이 하나 생겨버렸네요 주변 친구들은 직장 잡고 떳떳하게 남 눈치안보고 놀거 다놀면서 사는 모습이 참 부럽기도 하고 그래요. 훗날엔 저도 웃으면서 당당하게 남 눈치안보고 우영이같은 남자 만나서 잘 살아보고 싶습니다
대학생때 편하게 부모님돈으로 유학가는 사람 부럽더라. 그래도 금방 정신차려야됨 사회는 원래 시작부터 불공평하다는걸 깨닫고 거기서 내가 해야할일을 열심히 하시면 좋은날 옵니다. 대학 졸업한지 벌써 10년이 지났네요. 혼자에 너무 익숙하고 편해져서 연애도 포기하고 혼자 살지만 경제적으론 여유있네요. 20대 초반엔 갈증나서 음료수 사먹고 싶어도 돈이 없어서 참을때도 있었는데. 20대분들 파이팅하세요!
정신의학적으로 저런 부모 밑에 자란 자식은 부모같은 이성을 만난다. 다른 말로 반복강박 이유는 저 어머니의 말처럼 불쌍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머리에 박혀있기때문이다. 동정받기 보다 동정을 하는 입장이 되는 경우가 많을태니까. 현실과 다르게 드라마 속에서는 행복하길 바란다.
나도 어렸을때 부모님 두분이 사업하시다 망해서 집이 정말어려웠고 지금은 취업하고 경제적 독립하고 빚도 다갚고 연애하고 살고있어서 여유와 가난을 두개다 경험해본 나로선 가난이 얼마나 괴로운건지 알 수 있음.. 겪어본사람만 알 수 있고 슬픈현실이지만 저 남주는 여주를 이해할 수 없음..겪어보지않았으니깐 가난은 정말 인간이 겪을 수 있는 시련중 제일 최악인것같음
저랑 상황이 너무비슷해서 오히려 보기 힘들었네요. 작은 월세방이 전부인 우리집 현실, 가장 역할을 해야하는 나의 작은월급, 노후대비안되어있는 어머니 연애, 결혼 다 포기했습니다. 지인들 결혼식 갈때마다 제 비참한 현실과 비교되어서 한숨 , 자괴감만 깊어지더라구요. 매일 우울증약으로 버텨내고있지만 그냥 고통없이 떠나고싶네요.
주변에 사람이 없고 만남을 안 만들던 나에게 내 사람을 만들고 싶다면 밖에서 술도 마시고 선배들과 어울리면 되는데 왜 그걸 안 해보고 투덜거려? 라며 나를 정말 무시했던 동기가 있었는데.. 성적우수로 전액 장학금 받으려면 연습이 새벽까지 이어지는 과생활을 끝내고도 밤을 새서 과제를 해야 했고 시험기간이면 일 주일에 열 시간도 못 잘 정도로 공부를 해야 했는데 술 마실 시간도 놀 시간도 없다는 말을 삼키고 삼켰던 기억이 난다.. 캠퍼스 낭만 그게 다 뭐죠 매번 초과학기 듣고 계절학기 듣고.. 방학에는 무조건 알바. 학기중에는 근로장학생 하거나 주말알바.. 매번 저녁 6시 4시 이렇게 끝나는 시간표가 워낙 극악이라 근로장학생도 숨통 트이는 4학년 와서야 했는데.. 아빠의 온갖 기행과 폭행을 겪고 보고 자란 것 때문에 연애나 결혼은 애저녁에 십 대부터 절대 안 한다고 못박았고, 돈이 없으니 연애할 돈도 없고 그렇다고 시간도 여유도 없고 .. 그렇게 어찌저찌 졸업하고도 2년이 지났는데 참 다른 사람들의 청춘과 제 20대는 상이하게 달라 놀라요 매번. 픽고 보라 이야기 늘.. 물론 보라가 저보다 더 힘들고 아프게 살아가는 것 같지만 그래도 많이 공감은 갔는데 오늘 에피는 유독 쿡 박히네요. 사람은 고쳐쓸 수 없고 믿어서도 안된다는 말 공감..
@@user-pn7oc9uq8j 따뜻한 마음으로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2년 휴학까지 꽉 채워 졸업하고 난 뒤, 또 2년이 지난 지금은.. 잠깐 프리랜서 식으로 일을 했다가 여러 가지 이유들로 일을 하지 않고 있어요. 어렸을 때부터 쭉 10년이 훨씬 넘도록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달고 살았는데 도무지 나아질 생각을 하지 않네요. 졸업 후 무기력증도 너무나 심해져서, 정말 놀라울 정도로 모든 행동에 대한 의지가 없어요. 늘 그래왔듯 약물과 상담치료 병행하고 있기는 하지만 당장 하루하루 눈 뜨면 잠드는 순간을 기다리며 살고 있는데, 미래를 생각할 수가 없네요.. 그래서 그냥 하루하루 저와 부모님이 행복하게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소소하게 살고 있어요. 장기적인 미래 속 저의 생사는 아무도 모르지만, 적어도 하루하루는 그렇게 보내고 있습니다. 어쩌다 보니 신세 한탄이 되었네요. 들어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말씀 덕분에 따뜻한 위로를 얻어갑니다. 좋은 밤 되세요.
사랑을 믿지 않는다... 난 그 말이 너무 이해가 된다... 가난앞에서 사랑은 저 멀리 달아나게 되어있거든.. 지난 20대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다 할순 없지만.. 나름 가게도 하나 차리고 내 밥벌이 하며 살지만.. 우리집 형편 생각하면.. 30대가 된 지금도 누군가를 사랑할수가 없다.. 내 처지가 누군갈 사랑할수 없게 만든다.. 30대의 모솔 노처녀가 되버린 지금.. 보라편을 보면 그냥 다 내 얘기같아서 언젠가 펑펑 운적도 있었다.. 친구들도 주변 아는 사람들도.. 나를 좋아해줬던 남자들도... 다들 왜 연애 안해? 라는 질문 참 많이 했다. 나도 보라처럼 내가 초라해지는게 싫어서. 혹은 나를 만나면 내 시궁창같은 현실로 같이 끌어내리는거 같아 항상 만남을 회피했다. 이젠 더이상 풋풋한 사랑을 꿈꾸지도 않고.. 결혼도 나에겐 너무나 먼 얘기 같다.. 이대로 늙겠지만.. 지금도 내 삶을 살아내는것만으로도 벅차다.. 맨날 일 돈 투자 이런거에만 매진 하는 내 삶이 회색빛의 삭막함 그 자체 같지만... 그것도 가난한 보라들이 감내해야할 몫이다.. 세상은 원래 불공평한것이고.. 내가 나를 일으켜 세워야 하니깐.
보라 에피소드의 해피엔딩은 연애가 아니라 부모님으로부터의 완전한 독립임… 어머니가 보라 대하는거부터가 아빠를 이해해라 나도 이해해라 이러는 대화부터가 고개가 저어짐… 그리고 하 이런 말도 뭐한데 여자애가 저런곳을 왜갔냐가 맞음 정보가 없다는 말이기도 한데 여자들은 진짜 저런 노동직 안가도 일용직으로 일 할 수 있는 곳 많음 머리가 탈색모나 날라리외향이 아니라면 호텔 일일 서버 이런 걸로 채용하는 거 많음 어캐아냐면 제가 많이 해봤습니다 지금 영상 속 대학은 서울 내 대학이라 표현되고 있는데 서울권에서 하루 행사가 몇 갠데 진짜 많이구함 현실성을 없앴다지만 잘모르겠다…
출생이라는 것은 한 인간이 평생 받을 고통과 죽음을 함께 만드는 것이니만큼 굉장히 신중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 가정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 때문에, 일반적으로 결혼하면 아이는 낳으니까, 부모 성화에 못이겨서 등등, 아이는 참을 수 없이 가벼운 이유로 출생을 당한다. 싸이코패스가 먼 데 있는 게 아니다.
보라 역 정유현 배우님은 연기도 참 잘하시고, 너무 매력적이세요🥹 그리고 우영이랑 만나서 웃으며 수다떠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네요! 늘 무거운 뭔가에 짓눌려있는 것처럼 보였던 보라가 우영이랑 있으면 웃네요. 보라의 조금 더 가볍고 경쾌한 이야기도 많이 궁금합니다. 앞으로도 보라 이야기 자주 들려주세요💜
나랑 제일 가까운 아니 가까워야하는 존재가 날 가장 불행하게 만드는 존재가 되어버리면 사람이 미쳐버리는 거 같아요 감당 안 되는 일들 투성이고,, 이런 거 옆에서 아무리 위로해주고 얘기해줘도 막상 집에 가면 불행이 지속되니까 해결되지가 않아요 그냥 내가 바라는 미래를 꿈꾸면서 버티는 거지,, 이런 삶에서 날 조건 없이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면 버티는 데에 도움이 많이 될 거예요 보라도 자신이 그런 사랑 받을 자격이 충분하다는 걸 깨달았으면 좋겠네요
픽고의 OST Jade - ‘나의 꿈은’
모든 음원 사이트에서 들어볼 수 있습니다🎧
지니 genie.co.kr/4BRFF2
멜론 kko.to/BHLZUDznu
벅스 music.bugs.co.kr/album/20481476
유튜브 뮤직 music.ua-cam.com/video/LvHzgNxpnAk/v-deo.html&feature=share
제작진 에게 부탁드립니다 여성 비장애인 과 남성 자폐성 장애인이 연애를 하는 영상 제작을 부탁드립니다 요즘 유명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는 여성 자폐스펙트럼 장애 남자 비장애인 인데 그러나 반대 상황이 없어서 그런 영상 있으면 좋겠다 라는 바램이 있습니다
@@echl505 굿닥터 보다 조금 더 현실적인 영상을 부탁 하는 것 입니다
@@user-kl3wn1ws1f 굿닥터는 왜안돼요
@@user-kl3wn1ws1f ㅋㅋㅋㅋㅋ이근호님이 만드세요 왜 픽고에서 찾아요
@@user-bn2ry3bm3d 남자가 의사라서..? 마치 우영우가 잘 만들어진 드라마라 인기가 많긴 하지만, 결국 자폐가 있어도 잘 살 수 있는 건 엄청난 능력이 뒷받침 되야만 한다는 현실적 한계가 포함된 거라 아쉽다는 의견이 있는 것처럼 말이죠..
아빠도 아빤데 엄마까지 자런말 하면 진짜 집 나가고 싶음…집안에 기댈사람이 하나도 없녀 근데 내가 집나가면 혼자남을 동생때매 나가지도 못해…
그러니까요.. 진짜 이러도 저러도 못하고.. 차리리 인연을 끊는게 나을수도 엄마도 아빠 옹호하고 그러니까요..저희엄마도 아빠가 나쁜사람은 아니라고 너무 미워하지 말라고하더라구요
그래서 다들 동생이 성인되기만을 기다리죠. 동생 크자마자 데리고 나가려고... 그것도 못할 짓임... 형제자매 사이가 좋기라도 하면 다행인데 그도 아니면 진짜
미운정들면 답도 없다죠
하고있는 일이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는다고 포기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차근차근 열심히 가다보면 지금보다 더 나은 내일이 찾아올거라 믿습니다 봄은 꼭 옵니다
응원할게요
초반에 내성적이던 우영이가 이제는 좋아한다는 표현과 “그냥 나 믿고 가”, “나 너만 좋아해”라는 자신감을 보이는게 너무 좋다.. 보라 우영이 모두 행복하기를
내향인은 1대1에 강합니다 친구든 사랑이든
내향인 이런 거 너무 귀여움 다른 사람한데는 뚝딱이인데 좋아하는 사람한데 댕댕이처럼 구는 거..
저런 남자가 있긴한가요?
저도 사랑을 믿지않아요.,
저런사람도.
오래못가고 다 지치고..다 변하고 떠나죠.
어쩌면 현실적이고 부정적이고 잘 믿지않는 그런 저같은사람이 그렇게 만드는걸수도..
ㅋㅋㅋ사람을 아에 모르는구나 이사람은 우영이는 원래 저런 애임 사람 많을때는 굳이 말 많이안하고 누구랑 1대1로 있거나 연애할때는 자기 성격 다 보여주는 성격인거임
@@mulsori79 본인부터 저런 진정성있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해 보세요. 본인이 그런 사람이라면 언젠가는 꼭 좋은 인연 만날겁니다.
보라가 잘 살려면 엄마도 손절해야함...
냉정하게, 현실이니까
ㄹㅇ 진짜 힘들고 외로워도 잘 살려면 다 끊고 독립이 답임
그게 쉽게 되나? 엄마는 엄마라서 사랑하고 좋은건데 엄마가 싫던 좋던 엄마가 행복해하면 자식도 행복해지는거라 손절하기 어렵지..
@@user-rl1yy1ob1z 쉽다고 아무도 말 안 함
하지만 자신이 너덜너덜해져 무너지기 전에 해야 함
인정
난 보라편이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 같아서 좋은데.. 겪어본적 없는 사람들은 공감못하고 그냥 우울하다고 생각하겠지만 보라같은 상황 겪어본 사람으로서 진짜 돈없으면 누가 다가와도 부담스럽고 연애자체를 포기해야하고 사랑같은것도 믿지 못하게 되고 보라입장 너무 공감감 ㅠㅠ... 좋아해도 어차피 끝이 보이니까... 상대방이 데이트비용 다 내줘도 뭔가 매번 받아먹기만하고 난 가난하고 놀러다니기도 어려운 상황이니까 죄책감만 들고 ㅠㅠ... 마지막엔 보라가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ㅠㅠ.
진짜... 안쓰러움
돈이 없어도 연애 어느정도 가능한데 핑계죠..
자기 선택인데
@@user-yq8uv9ux7b 상황이 안좋아서 밀쳐내는 사람도 있습니다, 핑계라고만 생각마쇼.
@@user-yq8uv9ux7b 돈이 없는게 문제가 아니고 집에 기생충한마리랑 인연못끊는게 문젠듯
@@user-yq8uv9ux7b 돈이없어도 할 수야 있죠. 저도 그렇게 생각했었고요. 하지만 돈없을때 연애했더니 상대방한테도 미안하고 죄책감느껴져서 돈없을땐 하지말아야지라도 생각하게 되었고요.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르니까 돈때문에 연애를 시작하기조차 포기하게되는 사람이 존재하기도 한다라는 이야기인데 핑계로만보시는건 너무 편협한 시각을 가지고 있으신 것 같네요.
과거 예능프로 지니어스 결승전에서 장동민이 말한 인터뷰가 생각납니다. "온실속에서 곱게 자라서 예쁘게 갖춰진 화초보다 야생에서 정말 비바람 맞으며 강하게 자라온 들꽃이 더 향기도 좋고 아름답고 강하다" 세상에 모든 보라에게 이 글을 바칩니다. 저도 향기로운 들꽃이 되기를 소망하고 나를죽이지 못하는 고통은 나를 더욱 강하게 만들 뿐이라는 말을 꼭 새겨서 지금 겪고있는 모진 고통들이 훗날 아련한 추억으로 남을날을 기대합니다. 모두 파이팅입니다!!
야생에서 비바람 맞으며 자라온 사람들은 현실적이죠
대신 그만큼 희생되는 꽃들도 많죠
근데 비바람 맞으면서 자라고싶지는 않음 ㅋㅋㅋㅋ
온실속화초 와 야생들꽃은 서로를 이해할수가없어요.
태생이다른데 이해하는척을 할뿐
@@Hookie_rookie 욕심이 과하다
사실 연인관계에서 한 쪽이 정말 어려운 상황이면 그 사람이 아무리 착해도 만날수록 경제적 격차때문에 자격지심이 생기고 비용적 측면 때문에 제대로 된 데이트를 하지 못해서 좋은 관계가 되지 못할 확률이 큼.. 그래서 끼리끼리 만나라는 소리도 있는거라고 봄. 근데 우영이처럼 어려운 본인의 입장을 이해해주고 배려하면서 진실로 사랑해주는 사람이 다가온다면 한번 만나보는 것도 좋다고 봅니다
우영이도 결국엔 여자주인공을 경제적인 이유로 떠나간다는 스토리로 가면 진짜 엄청 절망적일듯..
저정도로 힘들어하는 상태인걸알면
상대방도 연애하자는 소리를 하면안됨
그냥 옆에 있어주는 느낌으로 있어야지
드라마이긴 하지만..현실이라는 가정하에 살면서 봤었고 느꼈던점은..
여자쪽 어려운 가정사는 남자가 안고 갈수있던데 반대일 경우는 2000년대 에서는 아직 듣도보도 못함요.. 그렇타처도 여자들 현실자각 일어나서 못견뎌함.. 결론은 여러분의 상상대로..
@@user-tg6bc8rv7g 그치 그 반대가 되면 절대 개선안됨.. 그게 좀 쓸쓸하고 남자라는 이유만으로 똑같이 돈없는데 어떻게 보면 좀 거시기하지..
"착각 아니야. 나 너 좋아해."
담백한 고백, 참 좋다.
진짜 엄마 이기적이다.. 딸이 어떻게 돈버는지는 알면서 정이라는 말로 사랑이라는 말로 포장하면서 딸한테 그러냐? 엄마라도 아빠를 딱 잘라야지..
자식에 대해 진짜 무책임한 엄마죠. 아빠는 더 말할 것도 없고. 한마디로 끼리끼리 만난 거임
우영이 원래 소심한데 보라한테만 훅 들어오는 거 너무 설레 ㅠㅠ
보라 에피소드는 정말 한편 한편이 레전드에요.. 우영이 묵직하게 다가오는것도 너무 가슴 에리고.. 흑ㅠㅠㅠㅠ 앞으로도 보라-우영 이야기 많이 다뤄주세요!!
"사랑을 믿고 싶다"는 말인거 같아서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보라가 지금 잡을 수 있는 마지막 끈이 그것인것만 같아서 맘이 아파요 .ㅠ.ㅠ
픽고 진짜 기본적인 연출 안에서 섬세하게 감정 뽑아내는 거 레전드다
ㄹㅇ 레전드임
이번화는 진짜 레전드
어떻게 단 8분만에 사람들을 이렇게 몰입시키고 공감하게 만드는걸까..?
그러게
그게 사랑이야
드라마 기상청사람들도 그렇고
보라도 그렇고
부모들한테 저렇게 받아주는거 너무 안타까움..ㅜㅜ
물론 드라마니깐 저러겠지만
너무 몰입하고 보니깐 진짜 너무 안타까운거같음..ㅜ
@@Bk-oc6ix 저도 이거보면서 딱 기상청사람들 생각했는데 부모라는 존재가 짐이 된다는 사실이 너무 슬픈 것 같아요
어릴때 제 모습 보는 것 같네요. 아버지 고3때 돌아가시고 어머니도 멘탈이 많이 약해지셔서 제가 벌어오는 80만원과 정부보조금으로 세식구 먹고 살았는데 청춘이라 그런지 좋아하는 사람도 생기고 사랑도 하고싶었어요. 그럼에도 저는 25세까지 연애를 못했어요. 정말 여유가없었거든요. 하지만 지긋지긋한 가난이 조금 지나가고나니 사랑할 수 있는 사람도 생기고 나 자신을 드러내기도 하면서 열정적으로 연애도 해봤어요. 영원히 가난하고 외로운법은 없어요. 사람은 누구나 사랑받기 원하잖아요. 그니까 너무 마음의 문 닫지않았으면 좋겠어요. 사실 이 말은 제 과거에게 해주고 싶은말이자, 같은 고민을 하는 후배들이 있다면 전해주고 싶은 말이에요.
진짜 공감돼요..응원감사해요..22살인데 힘이 되네요..
@@user-yc2fc3nl9j 그걸 굳이 따져야되나
@@kkang0908 따져야 된다 생각합니다.
여자 군대 안 가는 건 사실이니까..
@@user-rc7hn8hr3r 현실에서의 삶이 많이 힘드시군요.... 힘내세요
@@유튜브모든사용자 군대고 뭐고 사귈 사람은 다 사귀던데 뭔 ㅋㅋ
지금은 사랑을 믿지 않는 보라에게도 사랑이라는 따뜻한 감정을 한번쯤 느껴봤으면 좋겠다. 현실적인 것도 중요한데 때론 감정에 이끌리는 보라 모습을 보고 싶음
보라편은 무거워서 호불호가 갈릴수있지민 저는 제 이야기같아 너무 공감돼요.. 클수록 술에찌들고 대학시절 술 잘먹었던게 지기자랑의 전부인 아빠와 그런 아빠와 헤어지고 싶다면서 정작 나는 이혼해도 괜찮다니까 그래도 이빤데 하며 아빠를 두둔하는 엄마밑에서 자랐어요. 공부에 아무것도 보태주지도 않고 수능특강 비싸다고 필요한거만 사준다고 싸울정도로 돈에 쪼들렸음에도 없는집에서 용나길 바라는 그런 집..수능전날 컨디션조절하려고 8시반에 잘준비마쳤는데 술쳐먹고 담배냄새 술냄새 픙기며 내이불에 앉아 몇달전 뺨때린거 미안하다며 본인 속편한 사과와 350점만 맞아오라는 개소리해대서 컨디션 다 망치게 한 아빠. 할머니가 대학등록금하라고 준 300만원을 몰래 다 써놓고 정작 내 입학금에는 대출 빋으라는데 한술 더 떠서 20살됐으니 방값내라며 고시원만 못한 다락방 한칸 주며 30만원씩 내라해서 20살 생일이 지나자마자 뒤도 안돌아보고 집을 나왔어요 (정작 이래놓고 고2때 돈모자라서 알바하겠다니 그건 부모가 능력없다고 떠벌리는 꼴이라고 넌 내딸이 아니라 옥해놓고는 고3수능끝나자마자 알바하라고 내몰았아요 ㅋㅋ 경력이있어야 구하지;; )고등학교 3 년동안 사복 딱 두벌사주고 그마저도 추석때 힐머니네가는데 옷없으면 욕할까봐 사준게 다예요. 싸구려 캔버스화 하나밖에 없어서 멀쩡하던 발이 평발이 되는 그런집.. (집나와서 멀쩡한 신발신으니 1년뒤에 돌아왔습니다) 저는 나쁜년이라 가족간에 정이고 뭐고 내가 내삶 못사고 돈갖다바치는 기계될거깉아 두려워 집나와서 번호도 싹다바꾸고 관련 sns계정도 다 탈퇴해버리고 동생들과 연도끊고 학창시절 동네친구들과의 연도끊었어요. 엄마가 친구랑 만날때마다 번호안주면 못만나게해서 친구들 번호를 아는데 친구들한테까지 연락해서 귀찮게굴까봐요..그렇게 정말 소중했던 인연까지 다 버린대신 어느때보다 자유롭게 내 삶을 살고 있어요. 보라편을 보면 내가 만약 정에 못이겨 연을끊지못했으면 저렇게됐을까싶어 무섭다가도 보라가 너무 안쓰러워요.. 보라를 볼때마다 괴로웠던 집에서 살 시절이 생각나기도 하고.. 여러모로 생각이 많아지네요. 결말이 어찌될지 모르겠지만... 보라가 아빠로부터 벗어나 자신의 삶을 살았으면 좋겠어요
남의 부모 욕하고 싶진 않지만 정말 정신나간 연놈들이네요… 연 정말 잘 끊으셨어요 안 그러면 보라처럼 atm 되니까
보라가 참 대단하다고 느껴진다.
나는 바로 우영에게 기대고 싶을 것 같은데
저런 강한 의지가 생기기까지 얼마나 많은 힘든 일들이 있었을지..
보라가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사랑에도 자격이 있다는 말에서 한 명의 캐릭터를 정확하게 보여주는 것 같다... 대사가 너무 좋음
픽고에서 가장 기다리는 에피소드 ㅠㅠ 둘이 진짜 잘되길 바라는 1인 ㅠㅠ
애틋하고 찡하고 그래요 ㅠㅠ
30대 중반까지만 해도 온실속에 자란 화초보다 비바람 맞은 야생 들꽃 처럼 살아온 사람이 강해서 그런 사람이 역경을 헤쳐 나가니 더 좋다(?)라고 생각했지만..조금 더 나이를 먹으니 현실은 온실속에 살아온 사람들은 돈으로 해결해 버리더라구요.
온실속에 살아온 두 사람이 만나니 그 온실이 더 단단해져서 거세 비바람 풍파 다 막아 버리더라구요ㅎㅎ
이게맞죠.
결국은 온실속화초가 성공하는시대입니다
각 잡고 비현실적인 고백으로 난무하는 영상들 보다 현실적인 상황에서 누구나 해봤을 법한 고백이 더 공감가고 마음이 간다
허구헌 날 과방에서 술마시고 2차가고
그런 대학생만 있는게 아니라
학자금대출 쌓아가며 악착같이 생활비 벌며 버티는 생계가 절박한 대학생도 많지
보다보면 소현이 보라 두 인물의 대사와 감정선에 참 공감이 가고 더 몰입해서 보는 것 같다. 나름 내면에서 치열하게 고민하거나, 치열한 현실 속에서 찾아온 한줄기 빛을 의심하는게 이미 사회로 나온 이들 같아서...
그런데 난 이제 빼박 아저씬데 왜 이걸 챙겨보는걸까
몇프로나 있을까요 보라같은 사람
나도 아재인데 본다ㅋ
@@user-jk8rv2gh9i 꽤 많아요 힘든 사정은 쉽게 드러내지 않으니까 주변에서 알기는 어렵지만
@@user-jk8rv2gh9i 글쎄요.. 전 초등학생 때만해도 집 사정이 어려워서 공감돼요 모두는 아니더라도 조금씩 공감가는 포인트들에 몰입이 잘 가네요
이번 편은 독립영화 보는 느낌이다..픽고 최고임
보라 나오면 장르가 바뀌는 듯..독립영화 주인공 같음 보라 가족들도 전부 다
우영님의 진정성이담긴 모습에 마음이 울리네요.. "그냥 나 믿고가" 다른 누군가가 말했으면 허세로 느껴질수도있을테지만 전혀 그렇게 느껴지지 않는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우영, 보라님 스토리 감사합니다!! 더 기다려집니다.
보라 이야기를 보면 가슴이 미어지는 것 같다. 생각보다 저런 대학생들 많고 아픈 사정 가진 친구들도 많다. 단순히 돈 때문에 사랑을 못한다 이런 것을 넘어서서 사람이 어느 부분이든 여유가 없으면 사람한테 곁을 내줄 수 없는 듯 하다. 그게 돈일 수도, 시간일 수도, 그 외의 것일 수도 있고…
보라와 우영이 나올 때 마다 왜 이리 가슴이 아릴까. 대사도 연기도 분위기도 너무 좋다.
너한테 쓸 시간없다. 사랑도 자격이 있어야한다고 차갑게 말해도 배안고프냐. 나 아직 사랑한단말은 안했는데 라며 은은하고 부담없는 멘트로 보듬어주는거 너무좋다. 우영이랑 보라 꼭 잘되길
엄마가 아빠 확실하게 끊었으면 보라가 저정도로 힘들진 않았을텐데ㅜ
둘이 편해진 것 같아서 넘 보기좋고.. 보라는 정말 성공해서 지긋지긋한 것들이랑 연을 끊었으면 좋겠다.. 우영이 넘 따수워..
상대방의 어려움을 다 이해한다
안고가겠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진짜 그 상대방의 어려움을 경험못해봐서
그런말 하는거임
본인이 저 상황에 닥쳐보면 절때 저렇게 말 못함
저 상황에서 저 여자가 할수있는 최선은
무조건 본인에게만 100프로 집중해서
안정적인 생계를 갖추고나서 연애를 하든
뭘하든 해야함
저기서 마음 약해지는순간
잠깐은 행복하겠지만 결국엔 부모와 같은 가난한 인생을 못벗어날 확률이 매우높음
그래서 가족이든 친구든 전부 담쌓고
무조건 본인한테만 집중해야함
진짜 겁나 잘만들었다 ㅋㅋㅋㅋㅋㅋㅋ 내가 공감할만한 내용 단 일도 없는데 진짜로 없던 기억까지 만들어서 공감하게 만드는 그런느낌임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대단함
그냥 집안이 어려운 것도 감당하기 힘들텐데, 부모라는 사람들이 도움이 안되는 정도가 아니라 방해를 해서 더 힘들듯
돈 없는 연애도 20대 초반까지만 가능..
연애하기 시작하면 돈 엄청 꺠지고, 한번 데이트 하면 10만원 기본이고 그러면 월 100만원은 우습고 그래서 돈 없이 연애하는 것도 20대 초반까지는 풋풋해 보일 수 있지만 그 이상은 연애도 ㄹㅇ 사치임
요즘은 20대 초반도 연애하면 돈 엄청 깨져요.... 밥 한번 먹고 카페만 가도 최소 5만원은 깨지던데.. 그마저도 상대한데는 기념일 잘 못챙겨주고 그러니까 미안해서 헤어지는 경우도 꽤 많다는거..
어휴 니네가 보여주기식 연애만 하니까 그러지
@@user-pt6fh3hg6b 돈있는 남자애는 그럼 그지같이 만나고싶어하겠냐? 말도안되는소리하네
@@user-pt6fh3hg6b 요새 물가를 생각해봐ㅋㅋㅋ밥먹고 카페가면 5만원 나옴
대학생때는 학식먹고 학교 북카페 가면 별로 안 깨지는뎅 우리학교만 그런가 학식 3천원 북카페 3천원이면 먹는뎅 그리고 대학생때는 수업 다 마친 뒤 따뜻하거나 시원한 캔커피 사들고 학교 벤치에 앉아서 밤하늘에 별 보면서 둘이 오늘 있었던 일 얘기하는 것만 해도 즐거웠는데... 나만 그런가...??
우영이 눈빛 ㄹㅈㄷ다 진짜.. 순박함+진지함 뚝뚝
진짜 안 오글거리고 재밌어서 좋다
보라 에피는 항상 마음 깊숙한 곳에 울림을 준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스토리가 현실적
보라 엄마의 옷에 묻은 반찬자국.... 그 모든게 설명해주는거 같다
남편을 미워하지도.. 현재상황을 벗어나지 않고 안주하려는 마음... 반찬자국에 그 모든게 다 묻어있다
초중고대까지 항상 너무 가난했어서 입던 옷 똑같이 입고 먹고싶은거 제대로 못 먹으면서 자라왔었다
그렇다고 뭐 삼시세끼 못먹고 살정도는 아니였고, 남들 하고싶은거 10할때 나는 한두가지정도 하는 그런 상황이였다
그러다보니 거지근성이 너무 찌들어 있어서 대학교 합격하자 바로 온갖 알바를 시작했고 하루하루 뒤지게 힘들었다
근데 진짜 웃기는게 이렇게 열심히 살면 친구도 많이 사귀고 연애도 할수 있을줄 알았다
그런데 항상 이렇게 바쁘게 사니까 주변에 있던 친구들도 하나둘씩 멀어지게 되었다
학기초 매일 술자리하는 동기들에게 편의점에서 소주를 팔았고 주말엔 데이트하는 커플들에게 식당에서 음식을 팔았다
나도 여느 젊은이들처럼 학교끝나면 놀고싶고 주말에는 데이트도 하고 싶었다. 근데 이런 상황이면 진짜 그 모든게 사치다
이 세상의 모든게 돈으로 치환되면서 이걸 사먹으면 내가 몇시간 일해야 하는데 저걸 사면 몇시간 덜 자야하는데 이렇게 계산하기 시작한다
그래서 나는 보라의 사정이 이해된다. 저 안에 누군갈 품을 공간이 없음을 알기에
저도 그랬습니다.
지금은 28.
20대의 청춘을 갈아서
1억을 만들었습니다.
핑크빛연애? 못했습니다.
일집일집 3년하고 모았습니다.
근데 후회되지는 않습니다.
정말 돈이 전부는 아닌데 돈이 없으면 못하는게 너무 많음..
지금은 어떠신가요? 알량한 위로겠지만 앞으로는 웃을 일만 가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ㅇㅋ 좋은말 감사합니다
저도 지금 그렇게 발버둥 치며 하루살이처럼 살아가고 있는거 같아요 남들 자는시간에 야간 알바뛰면서 살아가는중인데 그나마 저는 사랑에 의존하면 살아갈 수 있는 동기가 되어 어떻게든 아닌사람인걸 알기에도 애써 붙잡아보려고 했었던 것 같아요 근데 그 사랑마저도 제게는 사치라고 생각이 많이 드네요 그래서 상처도 많이 받았던 것 같고 자존감도 많이 낮아지고요. 사람도 잘 못믿는 버릇이 하나 생겨버렸네요
주변 친구들은 직장 잡고 떳떳하게 남 눈치안보고 놀거 다놀면서 사는 모습이 참 부럽기도 하고 그래요.
훗날엔 저도 웃으면서 당당하게 남 눈치안보고 우영이같은 남자 만나서 잘 살아보고 싶습니다
아 보라가 현실에서도 분명 존재할텐데 ..ㅠㅠ
그저 설레고 들뜨고 이것저것 하고 싶고 경험하고 싶고 뭘해도 즐겁고 좋을 나이에 다가오는 설렘과 행복을 애써 밀어내려고 하는게 참 슬프네요..
일이건 사랑이건 분명 그 나이에만 경험할 수 있는 순수함과 감정이란게 있는건데 느끼지 못하고 지나쳐야 한다는게..
와 아빠 사람맞냐?? 엄마도 그래 어쩜 딸앞에서 그런 소리를 해.. 둘다 보라한테 너무하다 정말로 돈을 못보태줄지언정 딸 퇴직금까지 손대고 짐승도 지 새끼 먹여살린다고 고생하는데..
그란데 저게 현실이라는게 슬프다
한 편의 단편영화 같은 퀄리티... 배우님들 섬세한 대화 한마디 한마디에 너무 몰입해서 마지막엔 눈물 한방울 흘렸어요... 🥺 보라와 우영 둘 다 어떤 방식이든 해피엔딩이길 💦
대학생때 편하게 부모님돈으로 유학가는 사람 부럽더라. 그래도 금방 정신차려야됨 사회는 원래 시작부터 불공평하다는걸 깨닫고 거기서 내가 해야할일을 열심히 하시면 좋은날 옵니다. 대학 졸업한지 벌써 10년이 지났네요. 혼자에 너무 익숙하고 편해져서 연애도 포기하고 혼자 살지만 경제적으론 여유있네요. 20대 초반엔 갈증나서 음료수 사먹고 싶어도 돈이 없어서 참을때도 있었는데. 20대분들 파이팅하세요!
보라 이야기가 어둡고 무거운 이야기여도 픽고가 이런 이야기를 다뤄 주는게 좋다 보라님 연기도 몰입해서 보게 되고 누군가는 공감하며 위로받을 수 있는 이야기일수도 있으니까 우영이가 보라에게 조금이나마 기댈 수 있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
보라를 보면 나의 아저씨'이지안'이 생각남.
어린나이에 가슴 답답한 삶을 사는게..
아 ㅠㅜ 불쌍한 지안이 ㅠㅠ
현실적인 사람 특징이라 했지만 누구나 저 상황을 겪었다면 보라보다 악화됐으면 악화됐지 보라와 같은 선택을 했을 것 같은게 픽고의 현실적인 매력이네요…
멘탈잡고 사는게 대단한거죠..
나중에 그럭저럭 생활이 나아질 무렵, 둘이 재회해서 좋은 감정으로 다시 시작할 것 같다. 지금 당장은 공부하면서 먹고 살기 빠듯해서 주위를 둘러볼 겨를도 없지만. 직장에 다니고 조금씩 여유가 생기다 보면 꼭 생각날 듯한, 가난했던 시절 첫사랑 같은 그런 거
보라 그냥 안아주고싶다... 현실이란 게 보라한테 너무 차갑네... 보라가 우영이를 통해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함께 상황을 이겨나갈 용기를 얻었으면 좋겠다
정신의학적으로 저런 부모 밑에 자란 자식은 부모같은 이성을 만난다. 다른 말로 반복강박
이유는 저 어머니의 말처럼 불쌍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머리에 박혀있기때문이다.
동정받기 보다 동정을 하는 입장이 되는 경우가 많을태니까.
현실과 다르게 드라마 속에서는 행복하길 바란다.
불행한 삶이 자식에게 대물림될걸 생각하면 발버둥쳐 벗어나야 하는데 보통은 자식 핑계대면서 벗어나질 않죠
보라는 되물림 안함 ㅋㅋ 부모한테 대든만큼 부모랑 멀어질 수 있는거임
저기서 보라가 부모 못끊으면 부모루트 타는거고, 부모를 설득해서 이기거나 부모를 끊어내면 부모루트에서 멀어질 수 있음
보라가 부모에게 휘둘리면.. 결국 보라는 자기 어머니와 같은 사람이 된다..
"너는 뭐 맨날 다 좋아한대."
"다 좋아하는 거 아닌데. 나 너만 좋아하는 거야. 너랑 같이 있는 거랑."
아... 우영이 너무 멋있다ㅠㅠ
생각보다 할 말 다하고 돌직구 잘함ㅋㅋㅋㅋㅋ
그러면서보라 부담스럽게도 안함....진짜 진국이다 우영이ㅜ
나중에 써먹어야지
사랑을 믿지 않는다는 보라의 말이 역설적으로 들려서 더 슬픈...ㅜㅜ...
사랑을 믿지 않지만 우영이를 믿어보고싶어하는 여지같아... 보라야 엉엉 ㅠㅠ
이 배우는 목소리 연기가 대박임;; 진짜 눙물남..
엄마가 저런말을 하면 끊어내야 하는게 맞는데 그걸 못하는 보라의 입장도 이해가 되서 너무 마음 아픔... 픽고 완결땐 보라 웃는 모습으로 결말을 맞이했으면 좋겠다 진짜
이 편은 웬만한 드라마보다 더 마음이 아리다..
담담하게 자신에 대해 얘기하는 보라는 살면서 얼마나 많은 아픔을 겪었을까
6:51 여기 현실 연기 미쳤다
픽고는 이런 웹드에서 연출할수 없는 파워 하이퍼리얼리티의 날것 감성이 참 넘사벽임다....... 보라 에피소드는 짠내 벅범이라 짜다 짜........
우영이 너무 다정하고 스윗하다... 보라 좀 행복하게 해주세요 너무 슬퍼... 😭😭
점점 연출과 대본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는 것이 너무 좋아요 ... 특히 보라님 나올 때 진짜 몰입도가 확 높아지는 거 같아서 너무 좋습니다. 레전드... 픽고 최고... >
그냥 연끊고 살아.. 그거 별거 아니다
7:30 나를 들뜨게 하는것들은 믿을 수 없다는 장면 조명 연출 넘 멋지네요ㅜ 말은 그렇게하지만 미묘한 미소와 함께 붉게 물드는 둘의 모습과 생각을 끝내자 금세 평정심을 찾고 현실로 돌아오는 연출이 인상깊었어요
맞아 상황 맞춰서 하면 되지가 아니라 그것도 결국 문제가 되는데 그것도 가기전에 시작을 해보기가 얼마나 두려운데 돈이 없으면
"사랑도 자격이 있다"
띵하게 만드는 말이다ㅠㅠㅠㅠㅠㅠ
아니야 보라야..사랑할 자격이라는거 없어..ㅜㅜㅜ 보라의 현실이 너무 힘들지만 그래도 조금은 더 웃는날이 많았으면 좋겠다 ㅠㅠㅠ
진짜 보라분 연기 너무잘해.... 진짜 자연스럽고 보기 편안해
국밥씬 진짜 자연스럽고 편안함
보라의 어두움과 불안함이 우영이의 밝음과 믿음직함으로 인해 변화되길 기대합니다🙏 그리고, 우영이 정말 멋있네요. 차분하고 듬직하고 분명하고. 그나저나 보라의 에피소드는 늘 마음이 아프네요... 보라야 힘내😭
사실 사랑을 믿지 않는다기보다는 그럴 여유가 없어서 외면하게 되는것이다. 보라 지금은 몰라도 나중에 상황 괜찮아져서 나중에 좋은 사람이랑 연애했으면.....
“다 좋아하는거 아닌데, 나 너만 좋아하는거야”.
동화같은 사랑은 이미 없어졌는걸…사랑에도 자격은 있지
보라편은 너무 공감돼서 계속보고 있음ㅠ
보라가 계속 생각나네요. 현실의 인물처럼 느껴져서 그런가 .. 픽고가 연출을 잘 해서 그런거겠죠? 보라가 누구보다 행복해지길
나도 어렸을때 부모님 두분이 사업하시다 망해서 집이 정말어려웠고 지금은 취업하고 경제적 독립하고 빚도 다갚고 연애하고 살고있어서 여유와 가난을 두개다 경험해본 나로선 가난이 얼마나 괴로운건지 알 수 있음.. 겪어본사람만 알 수 있고 슬픈현실이지만 저 남주는 여주를 이해할 수 없음..겪어보지않았으니깐 가난은 정말 인간이 겪을 수 있는 시련중 제일 최악인것같음
사람들은 자신이 겪어본 일만 이해할수있으니까 ..
저랑 상황이 너무비슷해서 오히려 보기 힘들었네요. 작은 월세방이 전부인 우리집 현실, 가장 역할을 해야하는 나의 작은월급, 노후대비안되어있는 어머니
연애, 결혼 다 포기했습니다. 지인들 결혼식 갈때마다 제 비참한 현실과 비교되어서 한숨 , 자괴감만 깊어지더라구요. 매일 우울증약으로 버텨내고있지만 그냥 고통없이 떠나고싶네요.
힘내셔요
태현아 약 잘챙겨 먹어라. 혹시 아냐. 로또나 주식으로 대박날지. 혹시 모르니까 명 다할때까지는 살자.
약 잘 드시고 계시죠? 걱정 되네요
주변에 사람이 없고 만남을 안 만들던 나에게 내 사람을 만들고 싶다면 밖에서 술도 마시고 선배들과 어울리면 되는데 왜 그걸 안 해보고 투덜거려? 라며 나를 정말 무시했던 동기가 있었는데.. 성적우수로 전액 장학금 받으려면 연습이 새벽까지 이어지는 과생활을 끝내고도 밤을 새서 과제를 해야 했고 시험기간이면 일 주일에 열 시간도 못 잘 정도로 공부를 해야 했는데 술 마실 시간도 놀 시간도 없다는 말을 삼키고 삼켰던 기억이 난다.. 캠퍼스 낭만 그게 다 뭐죠 매번 초과학기 듣고 계절학기 듣고.. 방학에는 무조건 알바. 학기중에는 근로장학생 하거나 주말알바.. 매번 저녁 6시 4시 이렇게 끝나는 시간표가 워낙 극악이라 근로장학생도 숨통 트이는 4학년 와서야 했는데.. 아빠의 온갖 기행과 폭행을 겪고 보고 자란 것 때문에 연애나 결혼은 애저녁에 십 대부터 절대 안 한다고 못박았고, 돈이 없으니 연애할 돈도 없고 그렇다고 시간도 여유도 없고 .. 그렇게 어찌저찌 졸업하고도 2년이 지났는데 참 다른 사람들의 청춘과 제 20대는 상이하게 달라 놀라요 매번. 픽고 보라 이야기 늘.. 물론 보라가 저보다 더 힘들고 아프게 살아가는 것 같지만 그래도 많이 공감은 갔는데 오늘 에피는 유독 쿡 박히네요. 사람은 고쳐쓸 수 없고 믿어서도 안된다는 말 공감..
과거는 타인과 달랐어도.. 그렇게 미친듯이 달린 과거에 노력한 것들덕에 나이 먹을수록 타인과 비슷한.. 평범해진 그런 삶 살 수 있을꺼에요
@@user-pn7oc9uq8j 따뜻한 마음으로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2년 휴학까지 꽉 채워 졸업하고 난 뒤, 또 2년이 지난 지금은.. 잠깐 프리랜서 식으로 일을 했다가 여러 가지 이유들로 일을 하지 않고 있어요. 어렸을 때부터 쭉 10년이 훨씬 넘도록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달고 살았는데 도무지 나아질 생각을 하지 않네요. 졸업 후 무기력증도 너무나 심해져서, 정말 놀라울 정도로 모든 행동에 대한 의지가 없어요. 늘 그래왔듯 약물과 상담치료 병행하고 있기는 하지만 당장 하루하루 눈 뜨면 잠드는 순간을 기다리며 살고 있는데, 미래를 생각할 수가 없네요.. 그래서 그냥 하루하루 저와 부모님이 행복하게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소소하게 살고 있어요. 장기적인 미래 속 저의 생사는 아무도 모르지만, 적어도 하루하루는 그렇게 보내고 있습니다. 어쩌다 보니 신세 한탄이 되었네요. 들어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말씀 덕분에 따뜻한 위로를 얻어갑니다. 좋은 밤 되세요.
잠깐 멈춰도 언젠가 다시 굴러가는 게 인생이니까요... 저도 그렇게 믿고 살려구요
이런 사랑 시트콤 같으면서도 현실감있는 대학생 이야기 좋음. 픽고가 그걸 제대로 만들어 가는 느낌. 배우들 다 좋음.
가난하면 연애도 자신없는 때가 있지....열심히 버티고 노력하면 그래도 어느정도 성장 할수 있다...힘내고 어려운 시기를 버티길~~~~~
지금의 나를 알았다면 20대의 나는 좀 더 자신 있지 않았을까?
보라 편이 제일 마음 아프지만 계속 보게되요 ,, ㅠㅠㅠㅠ 픽고 최고 !🫶
보라가 아버지를 확실히 끊어냈으면 좋겠다 힘들더라도 그것부터가 보라 인생의 첫걸음일듯 찾아온다고 쪽팔려할게 아니라 찾아오면 여지도 주지말고 인생에서 아버지란 존재를 버렸으면 좋겠음
사랑을 믿지 않는다... 난 그 말이 너무 이해가 된다... 가난앞에서 사랑은 저 멀리 달아나게 되어있거든.. 지난 20대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다 할순 없지만.. 나름 가게도 하나 차리고 내 밥벌이 하며 살지만..
우리집 형편 생각하면.. 30대가 된 지금도 누군가를 사랑할수가 없다..
내 처지가 누군갈 사랑할수 없게 만든다..
30대의 모솔 노처녀가 되버린 지금..
보라편을 보면 그냥 다 내 얘기같아서 언젠가 펑펑 운적도 있었다..
친구들도 주변 아는 사람들도.. 나를 좋아해줬던 남자들도...
다들 왜 연애 안해? 라는 질문 참 많이 했다.
나도 보라처럼 내가 초라해지는게 싫어서. 혹은 나를 만나면 내 시궁창같은 현실로 같이 끌어내리는거 같아 항상 만남을 회피했다.
이젠 더이상 풋풋한 사랑을 꿈꾸지도 않고.. 결혼도 나에겐 너무나 먼 얘기 같다..
이대로 늙겠지만.. 지금도 내 삶을 살아내는것만으로도 벅차다..
맨날 일 돈 투자 이런거에만 매진 하는 내 삶이 회색빛의 삭막함 그 자체 같지만...
그것도 가난한 보라들이 감내해야할 몫이다..
세상은 원래 불공평한것이고.. 내가 나를 일으켜 세워야 하니깐.
진짜 지상파 드라마보다
더 몰입되고 재밌다
연기도 너무 좋고
최고다👍👍👍
보라 행복해져라🍀🍀🍀
하...진짜 이 스토리 너무 좋다...그냥..하..우영님 대사 하나하나가 너무 좋고 보라님 대사 하나하나가 너무 공감되고... 너무 아프다ㅠ
픽고 볼 때 마다 느끼는 게 하나 하나 디테일 하고 현실성 있어서 몰입감 쩔어요..
현실의 보라들이 모두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안타깝지만 이것이 현실이다
가난을 더이상 물러주지 말고 그냥 끝내자
보라 에피소드의 해피엔딩은 연애가 아니라 부모님으로부터의 완전한 독립임… 어머니가 보라 대하는거부터가 아빠를 이해해라 나도 이해해라 이러는 대화부터가 고개가 저어짐… 그리고 하 이런 말도 뭐한데 여자애가 저런곳을 왜갔냐가 맞음 정보가 없다는 말이기도 한데 여자들은 진짜 저런 노동직 안가도 일용직으로 일 할 수 있는 곳 많음 머리가 탈색모나 날라리외향이 아니라면 호텔 일일 서버 이런 걸로 채용하는 거 많음 어캐아냐면 제가 많이 해봤습니다 지금 영상 속 대학은 서울 내 대학이라 표현되고 있는데 서울권에서 하루 행사가 몇 갠데 진짜 많이구함 현실성을 없앴다지만 잘모르겠다…
출생이라는 것은 한 인간이 평생 받을 고통과 죽음을 함께 만드는 것이니만큼 굉장히 신중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 가정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 때문에, 일반적으로 결혼하면 아이는 낳으니까, 부모 성화에 못이겨서 등등, 아이는 참을 수 없이 가벼운 이유로 출생을 당한다. 싸이코패스가 먼 데 있는 게 아니다.
보라야ㅠ ㅠ 너도 사랑받을 자격 있는 사람이야🥹
제목대로 현실적인 사람, 현실적인 이야기네요.. 다들 연기 잘하신다!
아 보라 진짜 볼슈록 짠내나...ㅠㅠㅠㅠㅠ
보라 우영이한테 아이스크림 사주는거 봐 ㅜㅠㅜㅠㅠㅠㅠㅜㅜㅠㅜㅜㅠㅠㅠㅠㅠㅜㅠㅜㅠㅠㅜ 그래놓고 미안하대 ㅜㅠㅠㅜㅠㅠㅠㅠ자기 당장 밥먹을 돈도 없으면서 ㅜㅠㅜㅠㅠ
픽고님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픽고님 주말잘보내세요
둘이 만나는거 보면 왤케 마음이 편안해지는 걸까요ㅎㅎ
보라 역 정유현 배우님은 연기도 참 잘하시고, 너무 매력적이세요🥹 그리고 우영이랑 만나서 웃으며 수다떠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네요! 늘 무거운 뭔가에 짓눌려있는 것처럼 보였던 보라가 우영이랑 있으면 웃네요.
보라의 조금 더 가볍고 경쾌한 이야기도 많이 궁금합니다. 앞으로도 보라 이야기 자주 들려주세요💜
항상 보라 이야기가 나오면
온세상이 흑백인 기분이다... 보라에겐 사랑도 사치고 식당 밥 하나도 사치니까...
다른집과 이야기가 다르면 가치관도 달라지니까 보라입장에선 사랑이란 존재하지 않는다고 보는거지 ...
보라야 행복하자 ㅠㅠㅠㅠㅠㅠㅠ
얼른 꽃길만 걸었으면 좋겠다...ㅠ 마음 아파
보라 에피 너무 좋다 ㅠㅠㅠㅠㅠㅠ
드디어 올라왔당👍
기다리자마자 바로 봐야지!
나랑 제일 가까운 아니 가까워야하는 존재가 날 가장 불행하게 만드는 존재가 되어버리면 사람이 미쳐버리는 거 같아요 감당 안 되는 일들 투성이고,, 이런 거 옆에서 아무리 위로해주고 얘기해줘도 막상 집에 가면 불행이 지속되니까 해결되지가 않아요 그냥 내가 바라는 미래를 꿈꾸면서 버티는 거지,, 이런 삶에서 날 조건 없이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면 버티는 데에 도움이 많이 될 거예요 보라도 자신이 그런 사랑 받을 자격이 충분하다는 걸 깨달았으면 좋겠네요
와ㅜㅜ 연기,연출,음악,조명,공간..
와..진짜 현실적이고
너무 잘만들었다ㅜㅜㅜ
픽고는 늘 보면 누구에게나 고민은 있으며, 결코 가볍지 않으면서 사람마다 닥쳐오는 상황들이 다르다는 것을 느껴요. 누군가에게는 부러울지 몰라도 자신에겐 고민이 될 수 있는 부분들을 잘 다룬 거 같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