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 인트로 00:30 음악과 함께 듣기 1:00:00 음악 없이 듣기 - 핌플턴의 손가방 안에 숨어 있는 숲속, 6개월동안 행운의 마법약 펠릭스 펠리시스가 보글보글 만들어지는 소리. 내 이름은 이블스 핌플턴. 하지만 사람들에겐 나를 다른 이름으로 소개하는 편이다. '이블스(Evils)? 진심이야?' 이런 반응은 정말이지 질리거든. 그러니까 이비. 날 이비라고 불러줬으면 한다. 난 결코 이름만큼 사악하지 않고, 오히려 그 반대의 경우에 해당하거든. 오늘 내가 구태여 이름까지 남겨 가며 이 기록을 남기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펠릭스 펠리시스, 말하자면 행운의 묘약. 행운의 액체. 나 이블스 핌플턴은 그 궁극의 정수를, 오늘 아침 6시 17분이 되자마자, 만드는 데 성공했다. 제조법 자체는 어렵지 않았다. 나는 마법약 분야의 타고난 천재니까. 사실 쉬웠다고 봐도 무방하다. 우리집 창고엔 (별난 재료 수집광이자 엉뚱한 마법사인 할아버지 덕분에) 별의별 재료가 다 구비되어 있었고, 나는 그저 몹쓸 시궁쥐처럼 하나둘 재료를 빼돌려 사용했을 뿐이다. 문제는 시간이었다. 6개월! 이 영롱한 금빛 액체가 완벽하게 구성되기까지 필요한 시간. 나는 지난 6개월간 매일, 빠짐없이, 하루에도 수십 번씩 손가방 안을 들락거렸다. 왜 손가방이냐고 묻지는 마시길. 조상님 대대로 후플푸프 출신 마법사로 가득한 우리 집안에서 내가 물려받은 그 낡은 손가방 안에는 일년 내내 해가 들고 가끔씩 맑은 이슬이 맺히는 숲이 있기 때문이다. 사실... 내가 펠릭스 펠리시스를 만든 이유는 간단하다. 이 행운의 묘약을 머글들이 오가는 도로 한구석에 숨길 예정인데, 그야말로 행운과 용기의 주인공이 누가 될지 지켜보고 싶었다. 일종의 사회 실험이랄까? 아무튼 가슴이 뛴다. 두근두근. 과연 이 햇빛에 산란하는 황금색 액체를 집어가는 사람은 누가 될까? 그리고, 과연 그 사람은 이 액체를 단숨에 들이킬 정도로 무모한 용기를 낼 수 있을까? 오, 제발 두 달이 지나도록 아무도 발견하지 않기를. 하는 수 없이 (어쩔 수 없다는 듯이) 나 이비 핌플턴이 홀라당 마셔버릴 날이 오기를! * * * 본 영상의 주제를 추천해 주신 나비잠님께 감사드립니다xD 🦋 * * * *관련 문의가 많아 덧붙입니다. 위 글은 '해리 포터'를 원작으로 직접 쓴 창작글이며 무단 배포/복사를 허용하지 않습니다. 🦋 낮잠 채널 멤버십되기! ua-cam.com/channels/bWzWaGembaIceXDiLWl9ew.htmljoin 🌙 영상 소재 추천하러 가기 ua-cam.com/video/gZWu0cfCO6k/v-deo.html 🌙 피드백/비즈니스: natzamzzzz.manager@gmail.com 🌙 인스타그램 @natzamzzzz 🌙 채널 내 영상의 재사용은 불가하며, 악플 또는 배려 없는 댓글은 무통보 삭제됩니다. 🌙 낮잠 채널에서는 원저작물에 새로운 창작성을 가한 2차 창작물의 경우, 라이센스를 해소한 음원과 영상을 통해 변형·각색하여 제작하고 있습니다. 이는 '공정 이용'의 범위에 속하며 저작권법에 위배되지 않습니다.
항상 잘 듣고 있습니다! 낮잠님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직업을 주제로 한 시리즈별 asmr도 언젠가 듣고싶습니다ㅎㅎ 저는 교도관을 준비하고 있는데 공부하면서 낮잠님 asmr들으면 지루하지않고 힐링돼요🧚♂️ 저뿐만 아니라 치열하게 취준하시는 분들이 동기부여가 더 될 거 같아요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큰 솥에서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알 수 없는 빛깔의 약을 눈앞에서 보고있는 기분이네요. 황금빛이 되기 전엔 분명 다른 색의 빛깔이겠죠?! 나도 만들어보고 싶다..그런데 제일 중요한 마법사가 아니라는 거지.....쳇...어쩌다 이런 머글 중에서도 제일 쓸모없는 머글인걸까..
낮잠님 시리즈 중 윙카의 방, 비와 불 다음으로 가장 많이 듣게 될 것 같아요. 반짝이 돌아다닐 것 같은 같은 트리링, 보글보글, 똑똑 거리는 소리 ㅎㅎ 우울함은 싹 날려버리고, 그자리에 🍀🧧🍀❤에너지 만땅으로 채워 받은 듯해서 신나네요. 감사합니다. 다음 시리즈도 기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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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핌플턴의 손가방 안에 숨어 있는 숲속, 6개월동안 행운의 마법약 펠릭스 펠리시스가 보글보글 만들어지는 소리.
내 이름은 이블스 핌플턴. 하지만 사람들에겐 나를 다른 이름으로 소개하는 편이다. '이블스(Evils)? 진심이야?' 이런 반응은 정말이지 질리거든. 그러니까 이비. 날 이비라고 불러줬으면 한다. 난 결코 이름만큼 사악하지 않고, 오히려 그 반대의 경우에 해당하거든. 오늘 내가 구태여 이름까지 남겨 가며 이 기록을 남기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펠릭스 펠리시스, 말하자면 행운의 묘약. 행운의 액체. 나 이블스 핌플턴은 그 궁극의 정수를, 오늘 아침 6시 17분이 되자마자, 만드는 데 성공했다.
제조법 자체는 어렵지 않았다. 나는 마법약 분야의 타고난 천재니까. 사실 쉬웠다고 봐도 무방하다. 우리집 창고엔 (별난 재료 수집광이자 엉뚱한 마법사인 할아버지 덕분에) 별의별 재료가 다 구비되어 있었고, 나는 그저 몹쓸 시궁쥐처럼 하나둘 재료를 빼돌려 사용했을 뿐이다. 문제는 시간이었다. 6개월! 이 영롱한 금빛 액체가 완벽하게 구성되기까지 필요한 시간. 나는 지난 6개월간 매일, 빠짐없이, 하루에도 수십 번씩 손가방 안을 들락거렸다. 왜 손가방이냐고 묻지는 마시길. 조상님 대대로 후플푸프 출신 마법사로 가득한 우리 집안에서 내가 물려받은 그 낡은 손가방 안에는 일년 내내 해가 들고 가끔씩 맑은 이슬이 맺히는 숲이 있기 때문이다.
사실... 내가 펠릭스 펠리시스를 만든 이유는 간단하다. 이 행운의 묘약을 머글들이 오가는 도로 한구석에 숨길 예정인데, 그야말로 행운과 용기의 주인공이 누가 될지 지켜보고 싶었다. 일종의 사회 실험이랄까? 아무튼 가슴이 뛴다. 두근두근. 과연 이 햇빛에 산란하는 황금색 액체를 집어가는 사람은 누가 될까? 그리고, 과연 그 사람은 이 액체를 단숨에 들이킬 정도로 무모한 용기를 낼 수 있을까?
오, 제발 두 달이 지나도록 아무도 발견하지 않기를. 하는 수 없이 (어쩔 수 없다는 듯이) 나 이비 핌플턴이 홀라당 마셔버릴 날이 오기를!
* * *
본 영상의 주제를 추천해 주신
나비잠님께 감사드립니다xD
🦋
* * *
*관련 문의가 많아 덧붙입니다.
위 글은 '해리 포터'를 원작으로 직접 쓴
창작글이며 무단 배포/복사를 허용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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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 또는 배려 없는 댓글은 무통보 삭제됩니다.
🌙 낮잠 채널에서는 원저작물에 새로운 창작성을 가한 2차 창작물의 경우, 라이센스를 해소한 음원과 영상을 통해 변형·각색하여 제작하고 있습니다. 이는 '공정 이용'의 범위에 속하며 저작권법에 위배되지 않습니다.
어쩌면 좋지.? 내가 집어버렸네? ^^
이제 용기만 내면 되겠구나...🙂.
내일 절 정말 힘들게 한 상사를 또 마주해야되요. 몇일전부터 계속 우울하고 잠도 못 잘 정도였는데, 펠릭스 펠리시스 마법약 덕분에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고 더 좋은 방향으로 원하는 모든 것이 이뤄질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정말 감사해용❤
이겨내실 힘과 기운이 생기도록 기도할게요! ✨
저두 출근길 마음이 무겁네요.. 저 나름대로 도전해야하는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해서요.. 하지만 너무 무겁지 않게!! 자신감을 갖으려 해요 우리 잘 해쳐나가봐요!!!! 할 수 있다!!!!!
오늘도 들으러 왔습니다..너무 좋아요 ㅠㅠ 역시 해리포터 시리즈는 계속 되어야만해요 :)
특별한 일이 있다면 좋겠지만 그럼에도 아무 얘기도 없이 흘러갈 수 있는 하루 자체도 되게 좋은 일이라고 생각을 해요.
그래서 여러분들이 항상 여러분들의 삶 속에서 별일 없기를 바라요.
별일 없는 삶 속에서 특별함을 찾는 게 더 쉬울 테니까
미쳤다 테마 너무 좋아요ㅠ 당장 내일 뭐든 잘 될 거 같고 좋은 일이 있을 것 같은 기분
이거 한 구독자 분이 댓글에서 추천해주셨던 영상 같네요 🙂 영상이 정말로 기대 이상입니다. 들어오자마자 기분이 좋아지는 소리에다 몽글몽글한 글까지… 덕분에 기분 좋게 잠에 들 수 있겠어요 😊
이비 너무 귀여워요! 펠릭스 펠리시스 내가 마셔버리고 절망하는 이비 직관해야겠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오랜만의 해리포터 영상이라니!! 듣기만 했는데도 펠릭스 펠리식스 한병은 마신것같은 기분이에요... 펠릭스 펠리식스의 행운을 빌어 말하자면, 혹시 해리포터 리무스 루핀의 asmr 가능한가요..? 무니가 공부하는데 옆에서 패드풋과 프롱스가 방해하는 그런걸 보고싶네요... (사실 리무스가 보고싶은겁니다) 오늘도 영상 감사해요!! 펠릭스 펠리식스처럼 행운 가득한 하루 보내세요💛
항상 잘 듣고 있습니다!
낮잠님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직업을 주제로 한 시리즈별 asmr도 언젠가 듣고싶습니다ㅎㅎ
저는 교도관을 준비하고 있는데 공부하면서 낮잠님 asmr들으면 지루하지않고 힐링돼요🧚♂️
저뿐만 아니라 치열하게 취준하시는 분들이 동기부여가 더 될 거 같아요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약간 낮잠님 전공분야이자 제 최애 분야인 밍글맹글(?) 공상력을 자극하는 그런 팅글과 분위기가 있어여..너무 좋아여.ㅜㅜㅜ
큰 솥에서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알 수 없는 빛깔의 약을 눈앞에서 보고있는 기분이네요. 황금빛이 되기 전엔 분명 다른 색의 빛깔이겠죠?! 나도 만들어보고 싶다..그런데 제일 중요한 마법사가 아니라는 거지.....쳇...어쩌다 이런 머글 중에서도 제일 쓸모없는 머글인걸까..
혹시 타이핑 소리, 중간중간 커피마시며 카페인 수혈하는 소리, 기계소리, 칠판에 계산하는 소리 같은거 들어있는 빅히어로속 공대에서 공부하는 엠지언스 만들어주실수 있으실까요? 아니면 중간중간 침대끌고 뛰어가는 의료진 소리, 노크하고 들어와서 타자치다 나가는 소리, 종이 넘기며 환자상태 체크한것 보는 소리등 들어간 슬의생속 레지던트되어 휴게실에서 밤늦게 공부하는 엠비언스 만들어주세요!!!
오랜만의 해리포터 영상인데 새로운 인물의 시점이라니...언제나 환영입니다
우와 보자마자 감탄한 주제에요ㅠㅠㅜㅜ❤❤
해리포터 asmr 넘 좋아요 ㅎㅎㅎㅎㅎ
미쳤다진짜 오늘 학원 10시에 끝났는데 늘 낮잠님 영상보고 힐링해요
낮잠님 시리즈 중 윙카의 방, 비와 불 다음으로 가장 많이 듣게 될 것 같아요. 반짝이 돌아다닐 것 같은 같은 트리링, 보글보글, 똑똑 거리는 소리 ㅎㅎ
우울함은 싹 날려버리고, 그자리에 🍀🧧🍀❤에너지 만땅으로 채워 받은 듯해서 신나네요. 감사합니다. 다음 시리즈도 기대할게요:)
신비로운 소리~~~~❤
아ㅏㅏㅏㅏ 귀 녹을 거 같아여... 너무 조아...
해리포터 미쳣다😢❤ 오늘도 잘 들을게요❤
와아아! 소리지르면서 달려왔어요! 어쩜 이렇게 고퀄리티를 뚝딱 만드세요?! 낮잠님 상상력에 새삼 감탄합니다..♡ 듣기만 해도 행운이 깃들 것 같은 넘나 소중한 영상 감사합니당🍀✨ 모두들 행복&행운 가득한 새해 되세요🥳✨
낮잠님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영상 너무 고마워요 공부할때 늘 틀어놓어요 ㅠㅠㅜㅠ 혹시 티니핑 주제로도 영상 만들어주실 수 있을까요 ㅠㅠ
좋네...
너무좋다 ㅠㅠㅠㅠ
안녕하세요, 낮잠님..! 제가 평소에 영상만 시청하다가 처음으로 댓글을 다네요..혹시 추천 가능할까요? 윔피키드라고 책이 원작인 작품이 있는데 여러모로 좋을 것 같아서요...! 오늘도 수고 많으셨어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이걸 이제 본;;😅
🎉
제목 보고 바로 달려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