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2-5 초간단 잡채 만들기

이번 생은 짧고 굵게를 꿈꾸지만
밭에서 나오는 것들을 좋아하고
음식이 아까워서 버리지 못하는 성격 탓에
저는 어쩔 수 없이 오래 살 것이라고 들 말을 합니다.
그런데 요즘 집에 아이들도 없고
감기 통에 입맛도 없어서 잘 챙겨 먹지를 않았습니다
이러다가는 가늘고 짧게 가게 생겼습니다
그래서 일부러 영상을 찍겠다고 잡채를 했습니다
영상 덕분에 잡채를 먹게 생겼습니다
재료..
당면 200g
양파 큰 것 1개(작은 것 2개)
당근 반 개
표고버섯 4개
어묵 3장
시금치 넉넉하게(부추ㆍ쪽파)
양념장..
간장 5T
설탕 2T
마늘 1T
후추1/3t
물 1컵
참기름 ㆍ통깨
*당면은 찬물에 3시간 이상 불리고 급하면 따신 물에 1시간 정도 불려도 됩니다
냄비가 따각인 후 불을 끄고 시금치의 숨을 죽여서 뒤적이면 끝인데 혹시 당면이나 야채의 수분으로 소스가 흥건하면 불을 켜서 시금치랑 같이 뒤적이면서 수분을 날려주시면 됩니다.
간이 딱 적당하나 간장의 짠 정도에 따라서 살짝 싱겁거나 짤 수도 있으니 처음 하실 때는 소스를 2/3만 넣고 시금치를 뒤적이면서 나머지 소스로 간을 맞춰도 됩니다(저는 샘표 진간장을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