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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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7 톱풀 제거하기..잔디 뽑기..
봄에 땅이 녹자마자 제일 먼저 하는 것이 화단에 침범한 잔디를 제거하는 것입니다.
땅은 푸슬푸슬 하고 잔디는 아직 활동 전이라서 뽑기가 조금 용이합니다. 아주 조금이요 ㅜㅜ
잔디가 너무 오래되어서 화단으로 올라와 뿌리를 깊게 내렸습니다.
이제는 봄마다 직접 눈에 보이는 잔디만 제거하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땅속에 뿌리를 내린 녀석들이 화초나 키 가 작은 나뭇가지들 사이로 엄청 올라옵니다.
저는 잔디 키가 그렇게까지 크는 줄 몰랐습니다.
오늘은 잔디도 잔디지만 톱풀 때문에 애를 먹었습니다
올해는 꼭 몸에 착하게 일을 하겠다고 작정을 했었는데
일을 하다 보니 점심도 거르고 10시부터 5시까지 화단을 정리했습니다.
기운 하나 없이 들어와서는 씻고, 밥 먹고, 약 먹고, 자고 일어났더니 8시더라고요.
감기도 안 떨어지고 왼쪽 손목에 이상이 왔습니다.ㅜㅜ
며칠 전부터 느낌이 안 좋더니만..
이제 시작했는데 이게 무슨 일입니까?
제 버릇 남 주겠습니까?
옳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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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6 개나리 담장 나무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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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개나리 담장의 사진을 보니 담장의 높이가 고르더고구요. 5년 사이 나무가 많이 자랐는데 꽃봉오리가 잘리는 것이 아까워서 지금은 담장의 높이가 제멋대로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제법 과감하게 가지치기를 했습니다. 좀 전에 택배배송 문자가 왔습니다.ㅜㅜ 보내는 분: 공군교육사령부 상품명 : 훈련병개인용품 어제 아들 앞으로 소포를 보내면서 편지를 끼여 보냈습니다. 챙겨간 마스크가 kf94나노마스크인데 훈련할 때 많이 불편하다면서 덴탈마스크를 보내줄 수 있느냐고 전화가 왔었거든요. 그래서 소대장님께 문자로 보내도 된다는 허락을 받고 보냈습니다. 훈련이 힘든가 봅니다. 아들이 좀 게으른 편인데 집에 있으면 대체로 뒹굴뒹굴.. 친구들 하고 축구나 농구 같은 활동적인 움직이 없었습니다. 그러니 체력도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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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4 나무 가지치기
Переглядів 171Рік том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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Переглядів 81Рік том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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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들한테서 전화가 왔습니다. 동갑내기는 하나도 없고 모두 형들이라고 하네요. "내가 어리바리 하잖아? 형들이 다 이해해 줘~" 이제야 마음이 놓입니다. 걱정이 많아서 틈만 나면 읽지도 않는 아들 카톡에 주절주절 했습니다. 저는 사랑한다는 말을 잘 안해요. 입에서 잘 안나와서요. 그런데 우리 아이들은 제게 넘치게 사랑한다고 말을 해줍니다. 그래서 사랑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며칠 전 사돈친구(작은 새언니의 언니ᆞ인자)한테서 전화가 왔습니다. 제 카톡프사를 보고 울다가 전화를 했다고 했습니다. 울엄마 사진입니다. 전화오기 전 날. 제가 엄마가 너무 보고 싶어서 '엄마가 보고 싶다'라고 올려 놓았거든요. 작은언니나 인자는 엄마가 일찍 돌아가셔서 울엄마를 엄마라고 생각했습니다. 엄마도 딸이라고 생각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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Переглядів 1872 роки том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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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85 다시 텃밭..오이.. 다래..
Переглядів 532 роки тому
며칠에 걸쳐서 무성했던 텃밭의 풀들을 정리했습니다. 손가락은 아무래도 살살 달래가면서 살아야 할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못생긴 손인데... 그나마 그 중에서 네 번째 손가락이 쪼매이 봐줄만 했는데.. 이제는 못난 손에 제일 못생긴 손가락이 되었습니다. 2주 전에 텃밭에서 당근을 뽑았어야 했습니다. 더 늦으면 곯아서 먹을 것이 없겠구나 했는데 그냥 모른척을 했습니다. 역시나 크고 실했던 것들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작은 녀석들만 남아 있더군요. 봄에 전지하고 나온 곧은 냐무들로 오이넝쿨 지지대를 새로 단장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오이모종은 가뭄에 말라죽고 심은 적도 없는 호박싹이 터서 오이넝쿨지지대는 호박넝쿨 지지대가 되었습니다. 무성한 했던 호박넝쿨 덕분에 다른 해 보다 유독 호박잎쌈을 잘해 먹었습...
495-84 파프리카ㆍ피망 옆에는 코스모스를 심으세요..
Переглядів 7672 роки тому
가지를 따려다가 잊고 있었던 파프리카를 보았습니다. 지금까지 파프리카에 색깔옷을 입히기는 처음입니다. 아.. 제가 입힌 것이 아니네요..^^;;; 쟈들 스스로 빨갛고 노랗게 색깔 옷을 입었습니다. 파프리카가 열매만 맺으면 노린재 때문에 제대로 크지를 못했습니다. 그런데 지인분들이 코스모스를 심으면 노린재가 안낀다고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제가 관리를 안해서 코스모스가 미친년 머리처럼 엉켜 있습니다. 그리고 가지며 고추들이 웃자라서 파프리카와 피망 덮고 있는 상
494-83 칼슘나무.. 인물값 못하는 칼슘나무열매..
Переглядів 4,3 тис.2 роки тому
체리인줄 알고 좋아서 흥분을 했었는데 약국에나 있을 법한 칼슘이 아버지 텃밭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아버지가 맛이 좋다고 따먹으라고 하셨는데 니 맛도 내 맛도 아닌 소속을 알 수 없는 맛이었습니다. 그냥 울아부지의 재밋거리입니다. 체리를 심는다 하시고는 체리자두를 심으셨고 이번에는 칼슘을 심으셨어요. 칼슘이 풍부한 칼슘나무라고 엄청 자랑을 하셨습니다. 칼슘은 약국에서 사먹으면 안될까요? 하여간 울아부지는 좋아라 하셨고 그 후처리는 우리들 몫입니다. 울아부지 흉을 보자면 아버지 집에서 나오기 전에 아버지 몰래 뒷베란다를 살펴서 아버지가 홈쇼핑에서 사모으신 식품들을 훔쳐와야 합니다. 유통기한 안에 다 드시지를 못하거든요. 양도 많고, 종류도 많고, 품목도 다양합니다 ㅜㅜ 저희집 담장 안은 정글이 되었습니다....
493-82 철 지난 황매실청..
Переглядів 682 роки тому
근 몇 년간은 큰오빠가 회사직원의 부모님께서 키우시는 홍매실을 보내주었는데 올해는 집중호우로 순천지역 매실 농사가 엉망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청ㆍ홍매실 보다 늦은 황매실을 기리고 있다가 횡재를 하였습니다. 청매실과 홍매실은 종자가 다른 것이고 이들이 익은 것을 황매실이라고 한답니다. 황매실이 나오기를 기다리며 쿠팡에 링크를 걸어 놓았습니다. 10키로에 3만 8천원 정도 하더라구요. 그런데 지리산에 갔다가 시장통에서 알도 굵고 싱싱한 황매실을 만났습니다. 10키로에 10000원 향과 맛이 정말 최고입니다. 매실 10키로 설탕 6키로 65도에서 36시간 발효 걸러서 냉장보관
492-81 친구 어머니의 유화
Переглядів 322 роки тому
10년 동안 친구에게서 어머니 그림 3점을 선물 받았는데 영상을 정리하다 보니 다 제게 의미있는 곳이네요. 아들의 학교가 있는 바닷가 담장 안 연못 아버지의 도라지밭
491-80 복분자..예초기 노동일지..
Переглядів 452 роки тому
금요일 구미역에서 아들을 데려와서 먹거리를 챙겨 놓고 올라왔습니다. 짐 풀고 청소하고 자고 일어 나서 대충 아침요기를 하려는데 이 집은 저 같은 사람한테는 과분한 집이구나 했습니다. 집은 집대로 저는 저대로 서로 버거워 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그래서 한 입 베어 물어었던 빵을 내려 놓고는 데크 위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편하게 잠옷바람으로 아침을 먹고 싶었는데 보는 눈들이 있어서요. 역시나 아랫집 아주머니께서 볕나기 전에 풀을 뽑는다고 밭에서 왔다갔다 하시네요 일하시는데 아침 먹기 조금 민망했지만 꿋꿋하게 먹었습니다. 제가 그런 짓을 하려고 시골로 들어 왔는데 꽃이 피는지 지는지도 모르게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뒷밭의 풀을 앞에 두고 아랫집아저씨를 뵙기가 민망해서 제가 올해 이렇게 바쁠 줄 몰랐댜면서 ...
490-79 못난이 옥수수 수확..
Переглядів 212 роки тому
담장 안 작업을 하다가 혹시나 옥수수가 익었으려나 싶어서 옥수수를 까보니 익었더라구요. ㅜㅜ 일을 또 해야해서요. 옥수수 대는 제 허리보다 작고 가는 수숫대 같은 줄기에서 손바닥 만한 옥수수가 익었다니요? 옥수수를 심고 가뭄도 심한데 집을 자꾸 비우다 보니 몇 번의 죽을 고비를 넘긴 옥수수입니다. 그러고 보니 익은 옥수수가 야속해서 울상을 지었던 제가 조금 미안해지네요.. 기특한 녀석들인데 말입니다. 집에 돌아 와서 딜다 보면 옥수수대가 말라서 잎사귀가 배배꼬여 있곤 했거든요. 거기다가 해도 잘 안드는 뒷밭에서 잡초들과 경쟁한다고 고생이 많았겠어요. 열악한 환경에서 애썼다 정말 맛있게 잘 먹었고 울아부지도 맛있다고 칭찬을 하셨다 고맙데이~^^
489-78 잡초 뽑기 딱 좋은 날..
Переглядів 482 роки том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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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77 열흘만에 딜다 본 텃밭
Переглядів 262 роки том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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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7-76 모로코 스튜(Lham bi lbarqouq)..제 입맛 저격..햄보록콕..
Переглядів 302 роки том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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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6-75 열매마 덩굴..강화순무ㆍ브로콜리ㆍ양배추..
Переглядів 402 роки том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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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5-74 담장 안 노동일지..
Переглядів 422 роки том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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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4-73 아버지가 주신 일거리..배명자님 레시피..
Переглядів 1982 роки том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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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3-72 집에 도착하자마자 찍은 담장 안 상태..
Переглядів 362 роки том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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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2-71 꽃양귀비(일상의 소소한 재미)..
Переглядів 492 роки том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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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70 보리수..담장안 갯메꽃..
Переглядів 332 роки том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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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69 브로콜리ㆍ강화순무 수확..텃밭코스모스가 피었습니다..
Переглядів 582 роки том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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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9-68 일햄의 김밥..
Переглядів 3192 роки том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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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67 빨간무 물김치.. 레디쉬 물김치..
Переглядів 4242 роки том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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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7-66 풀이 무성한 뒷밭.. 요거트.. 딸기잼..
Переглядів 592 роки том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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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65 비 온 뒤 텃밭..아욱나물..
Переглядів 522 роки том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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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64 모로코 전통 빵.. 홉스..
Переглядів 7192 роки том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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