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선생님 만큼 열심히 또 잘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2000년대 초반 수능 전체 1등급 정도는 받아서 대학가고 교직에 들어왔는데 말씀하신 부분에 참 공감이 많이 됩니다. 내가 보고 자란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교직이 아닌걸 넘어 현실에 와서는 기피직종+저임금 감정 노동자가 되어버리니 저도 인터스텔라 호를 타고 돌아가서 그냥 가군에 합격한 고려대 가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ㅎ 그 뒤에 삶이 어떠했을지는 모르지만요.
팩트는 의대 3천명 증원 때려도 치대보다 낫다는 거임. 애초에 페이 자체도 의사가 치과의사 2배고 정년도 더 길게 가져감. 치과의사도 좋은 직업 맞는데 워라밸, 페이, 평생소득 등 이것저것 다 따지면 의사랑 비교가 안 됨. 그리고 요즘 치대 온 애들은 수능에서 수학 1문제만 더 맞거나 영어 1 떴으면 의대 갈 애들이 치대 온 거라 대부분이라 반수도 많이함. 그리고 치대가 의대에 비해 폐쇄적이라 군기 심한 것도 있고. 물론 설연치면 어나더라 예외지만
그래서 공대가는 분들은 탈조선생각하고 가는게 맞아요 한국에서 꾸역꾸역 대기업가는게 끝이 아니라. 의사로서 미국으로 넘어가는건 생각보다 장벽이 매우 높지만(상식적으로 자국민을 외국의사에게 맡기려면 더 까다롭게 봐야겠죠?) 이공계가 도미하는 난이도는 비교도 안되게 쉽다고 들었어요. 의대나왔지만 소위 낙수로 살고있는 입장에서는 공대가서 독수리여권 딴 사람들이 제일부러움.....
ㅠㅠ 이번 의대 증원 관련해서도 몇 개 영상을 만들었습니다... 1편 ua-cam.com/video/Hp4JAyx__wA/v-deo.htmlsi=nspkprhoJHaFPKW3 2편 ua-cam.com/video/J6S0PEAQ3Bk/v-deo.htmlsi=i5q-BKuJVqjLlniY 시간되실 때 요거도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여론이 바뀌고 필요성을 인지해야 가능할텐데 그때가 되면 너무 늦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조심스레 해봅니다. 모쪽록 잘 해결되기를 기원합니다.
기억나네요 저도 입시하던 시절이라 기억나네요 연원단강조... 연세대 원광대 단국대 강릉원주대 조선대 ㅎㅎ 그런데... 다른 일을 하면 더 벌지 않을까 하시는데 메디컬이 그런 수준이면 이미 다른 직종들은 다 죽어있을 겁니다. 자영업 폐업기사 보고 계시죠? 그나마 치과니까 덜하지, 일반 자영업들은 죽어나가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국가가 면허갯수를 조절을 해주기 때문에 아무리 망해도 굶어죽을 수준까지는 절대 안 갈 겁니다.... 사실 그런데 치과의사 뿐만이 아니고 다른 직종 다 그렇습니다. 기업들도 점점 중국에 밀려서 기업들도 많이 망하는데 회계사들도 문제고, 세무사도 문제고, 부동산 거래 줄면 법무사도 문제고, 공인중개사도 문제고 등등 그리고 치과의사 샘분들 진짜 목디스크 엄청 심하다고 하시더라구요 제 집근처에도 야간에도 진료보는 치과가 몇 군데나 있네요.. 건강 잘 챙기세요 샘
📌Timestamps.
01:19 치과의사가 된 이유
02:07 그 시절 치과대학 입결
02:44 치과의사 공급 과잉
03:58 치과 경쟁 심화
05:39 업무 강도
06:45 감정 노동자
07:18 선배가 한마디만 할게
08:24 수험생들에게
직업 전망이란 게 진짜 알 수가 없어서 ㅋㅋㅋ 공감합니다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그쵸 당장 현실보다 취업할 때를 생각해서 진로를 정하는 게 필요하죠
맞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정작 진로를 정할때는 앞으로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를 예측할 수 있는 안목이 부족했던거 같습니다. ^^
저도 고등학교 때 환상 품고 지원한 과가 막상 가보니 생각한 거랑 엄청 달라서 아쉬웠던 적이 있는데 ㅋㅋ 그땐 왜 이런 영상이 없었는지..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당연히 선생님 만큼 열심히 또 잘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2000년대 초반 수능 전체 1등급 정도는 받아서 대학가고 교직에 들어왔는데 말씀하신 부분에 참 공감이 많이 됩니다. 내가 보고 자란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교직이 아닌걸 넘어 현실에 와서는 기피직종+저임금 감정 노동자가 되어버리니 저도 인터스텔라 호를 타고 돌아가서 그냥 가군에 합격한 고려대 가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ㅎ 그 뒤에 삶이 어떠했을지는 모르지만요.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도 어쨌든 언젠가는 볕들날 있겠지라고 스스로를 달래가면서 하루 하루 열심히 살아야지요 ㅎㅎ
저도 요즘 교직에 대해 예전같지 않다는 소식을 들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선생님도 힘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팩트는 의대 3천명 증원 때려도 치대보다 낫다는 거임. 애초에 페이 자체도 의사가 치과의사 2배고 정년도 더 길게 가져감.
치과의사도 좋은 직업 맞는데 워라밸, 페이, 평생소득 등 이것저것 다 따지면 의사랑 비교가 안 됨. 그리고 요즘 치대 온 애들은 수능에서 수학 1문제만 더 맞거나 영어 1 떴으면 의대 갈 애들이 치대 온 거라 대부분이라 반수도 많이함. 그리고 치대가 의대에 비해 폐쇄적이라 군기 심한 것도 있고. 물론 설연치면 어나더라 예외지만
@@Djsuggsbcha 그르게요 치대는 왜 이런담 ㅜㅜ
진짜 솔직한 현실 이야기 감사합니다.
네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문제는 공대가 이보다 더 살기힘들다는 점이죠
평생소득 생각했을때 치과의사가 조금 높다고 하는건 공대가서 대기업 가서 잘버는 이야기죠 평균을 낸다면 더 현실이 안좋기는 한것같아요 공대가
그래서 공대가는 분들은 탈조선생각하고 가는게 맞아요 한국에서 꾸역꾸역 대기업가는게 끝이 아니라. 의사로서 미국으로 넘어가는건 생각보다 장벽이 매우 높지만(상식적으로 자국민을 외국의사에게 맡기려면 더 까다롭게 봐야겠죠?) 이공계가 도미하는 난이도는 비교도 안되게 쉽다고 들었어요. 의대나왔지만 소위 낙수로 살고있는 입장에서는 공대가서 독수리여권 딴 사람들이 제일부러움.....
그러게요 먹고 살기가 다들 팍팍하네요 ㅠ
@@sj-pd9jr 오 공대의 그런 면은 몰랐네요 ㅎㅎ
지금도 치과시장이 많이 힘들죠. 폐업도 늘고있죠. 한 번 폐업하면 다시 재기하기도 힘듭니다.
맞아요.. 치과 개원이 쉽지 않죠.. ㅠㅠ 저도 요즘.. 절실히느끼고 있습니다ㅠ
수의사도 마찬가지 입니다 ^^ 치대보다 배출인원은 약간 적은데 환자 n수가 몇십배 차이가 나죠 ㅎㅎ 수의대가 대체 왜 점수 올랐는지 이해도 안되고 들어오려는 사람 뜯어 말리고 싶네요
비교항걸 하세요 ㅋㅋ 오라고 해도 수는 안가죠 ㅋㅋ
그렇군요 그쪽 속사정도 당사자만 알 거 같아요....
요즘 애완견 키우는 수가 늘어나서 수의사 전망 좋다고 들었는데...
치과의사입니다. 사회에 자선사업 하고싶으신분은 꼭오세요
편의점보다 많다는 치과ㅋㅋㅋㅋ
점점 경쟁이 치열해지는 건 사실입니다ㅠ
가짜뉴스입니다 편의점5만개이상 치과 1만8천개정도입니다 ㅎㅎ
치과의사가 일년에 500명 나오는지 800명 나오는지 모르겠지만
의사는 일년에 5000명 나오게 생겼네요... ㅎㅎ
정부에서는 5년 한시적이라 하지만 수십, 수백억 투자해 의대 강의실, 실습실 다 확장해야 하는데
과연 입학생 수를 다시 줄일수 있을까요?
ㅠㅠ 이번 의대 증원 관련해서도 몇 개 영상을 만들었습니다...
1편 ua-cam.com/video/Hp4JAyx__wA/v-deo.htmlsi=nspkprhoJHaFPKW3
2편 ua-cam.com/video/J6S0PEAQ3Bk/v-deo.htmlsi=i5q-BKuJVqjLlniY
시간되실 때 요거도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여론이 바뀌고 필요성을 인지해야 가능할텐데 그때가 되면 너무 늦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조심스레 해봅니다.
모쪽록 잘 해결되기를 기원합니다.
그래도 고령화사회가 되가면 치과 환자 수가 더 늘어날테니.. 공급되는만큼 수요도 많아질 거 같은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고령화 사회가 된다고 해도 그 속도보다 치과의사의 정원 증가 속도가 빨라서 ㅎㅎ
그다지 밝게 보지는 않고 있습니다 ^^
@@sshyundent 선생님 진로 고민을 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혹시.. 괜찮으시면 메일로 상담 한번만 부탁드려도 될까요?( 긴 시간 뺏기게 하지 않겠습니다!)
기억나네요 저도 입시하던 시절이라 기억나네요 연원단강조...
연세대 원광대 단국대 강릉원주대 조선대 ㅎㅎ
그런데... 다른 일을 하면 더 벌지 않을까 하시는데
메디컬이 그런 수준이면 이미 다른 직종들은 다 죽어있을 겁니다.
자영업 폐업기사 보고 계시죠? 그나마 치과니까 덜하지,
일반 자영업들은 죽어나가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국가가 면허갯수를 조절을 해주기 때문에 아무리 망해도 굶어죽을 수준까지는 절대 안 갈 겁니다....
사실 그런데 치과의사 뿐만이 아니고 다른 직종 다 그렇습니다.
기업들도 점점 중국에 밀려서 기업들도 많이 망하는데 회계사들도 문제고, 세무사도 문제고, 부동산 거래 줄면 법무사도 문제고, 공인중개사도 문제고 등등
그리고 치과의사 샘분들 진짜 목디스크 엄청 심하다고 하시더라구요
제 집근처에도 야간에도 진료보는 치과가 몇 군데나 있네요.. 건강 잘 챙기세요 샘
다른 일을 하면 더 벌지 않을까 하지는 않구요....
그냥 이 일이 장미빛 전망만은 아니구나....
그리고 이게 이후에 더 안 좋아지겠구나 라는 의견이었습니다 ㅎ
건강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작성자 님도 강녕하시길 기원드려요
의사도 쉽지않네..ㅋㅋㅋㅋ
어느 직업이나 다 힘든 것 같습니다ㅠㅠ
경쟁자 막으려고 못오게 하는 건 아닌가요?
뭐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할 말은 없네요. 저는 업계 당사자로서 솔직한 업황에 대한 말씀을 드린거고.... 판단은 각자의 몫이니까요. 그렇다고 제가 이 영상을 찍는다고 치과의사 배출수가 바뀔거라고 생각하고 찍지는 않았습니다 ^^
@@sshyundent 무례한 글에 친절하게 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하자-r9s 아니에요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영상을 찍어서 경쟁자를 줄일 수 있다면야 오늘부터 1일 1영상 할거 같아요 ㅎㅎ
😢
치대를 고민하시는 분들께 여러가지를 고민해보고 결정하셨으면 좋겠어서 영상 만들어 봤습니다 ㅎㅎㅎ~
치대가 수련을 안하는게 장점 아닐까요
수련을 안하고도 운신의 폭이 좀더 넓기는 합니다 ㅎㅎ
안힘든 직업이 어딨냐? 그나마 메디컬이 나으니까 지원하는거지
맞아요 다 힘들죠 ㅠㅠ
그래서 얼마 버는데요?
얼마 못 벌고 종종 적자도 봅니다 ㅜㅜ
부모들이 의치한 가야된다고 어릴때부터 주입하는게 제일 문제임. 천문학자가 되고싶을수도있고 공학자가 되고싶을수도있는데. 의대치대갈 실력으로 공대가면 주위에서 바보소리듣는 세상이됨.
음.... 저는 부모님이 하고 싶은거 하랬는데 이래 됐네요 ㅠㅠ
@@sshyundent 부모님께서 자랑스러워하실것 같습니다!
@@차크라바르틴-y3l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ㅠㅠ
부모님이 다 살아보고 하시는 말씀임
썸네일 개웃기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바로 욕박는거
진실된 제 마음이랄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