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저도 동의합니다. 근데 성의(친절)은 제 경험상 늘 똑같이 대해도 어떤분은 저를 친절하고 성의있다고 생각하시고, 어떤 분은 불친절하다고 생각하시는거 같아요, 인간관계가 그렇듯이, 그래서 제일 어려운 부분인거 같고, 결국 오랜 시간이 지나면 마치 친구처럼 저랑 결(?)이 맞는 환자분들이 저희 병원의 오랜 환자분이 되시는것도 같아요 ^^;;
네 근데 꽝손이 진짜 꽝손인지, 1-2년간 열심히 수련하면 금손이 되는 꽝손인지도 또 다르다고 봅니다. 그건, 사실 치대다닐떄 실습가지고는 알수가 없구요. 처음부터 잘하는 금손도 있지만, 1-2년 정도 수련후에 갑자기 엄청 능숙해지는 금손도 있습니다. 그래서 섣부른 꽝손 판단 및 좌절은 아니라고 봅니다 ^^;;
서울대 출신 지방대 출신 연대 출신 경험많은 연세가 좀있으신 치과의사님. 나이 젊은 치과의사님. 다 여기저기 경험 해 본 결과 학벌, 경력경험 나이. 중요치 않고 그 치과의사 타고난 손재주와 스킬, 꼼꼼함과 정확함 그리고 치과의사 mind 가 중요하다고 보고 환자분들 과의 소통 접근 스킬도 중요하다고 생각이 되고 가장 중요한건 과대 광고 홍보 안해도 치과의사 분 스킬과 실력이 가장 중요하다는걸 수십군데 치과를 다녀본 결과 깨닫게 되었다.
네 맞습니다. 수능이라는 시험의 특성상, 사실 당일날 운등이 작용하는 요소를 무시할수 없지요. 물론, 그 운조차 작용하지 못하게 실력을 키우는 방법도 분명 있지만..(운도 실력..) 그렇지 않은 학생들의 경우는 요새는 당일날 운이 서울권 의대와 지방권 의대를 가르게 됩니다.사족으로 한가지 짚어드리면, 서울대 의대와 지방대 의대가 1-2문제 차이인적은 없었던거 같네요 팩트를 집어드리면 5-6문제 정도 차이..라고 보시면 될듯합니다 ^^:; 서울권의대와 지방국립의대가 1-2문제 차이라고 보시면 그게 정확할듯하네요.
@@snu14junseok 매년 수능에 따라 다르겠지만 평균적으로 서울,수도권과 지방권은 1,2문제 또는 많아야 2,3문제차이인거 같습니다. 단순 계산하면 만점에서 1개는 서울,연의,1,2개는 그 외 서울권,3개 정도까지는 수도권, 4개 정도가 지방의대, 5개 정도는 지방의대 가능성이 많이 낮아지죠. 의대
@@무념무상-k1j 궁금한게 요새는 수능이 그렇게 매년 변별력이 없나요? 저때는 그래도 어느해는 분명 서울대 의대와 지방대 의대가 3-4분제 차이 정도였던 해도 있지만, 수능이 변별력이 조금 있으면 그래도 5문제 이상의 차이가 벌어지는해도 분명 있었거든요 사실, 제 기억에 이미 2005년이후에는 의대끼리 줄다 세우고 그다음에 서울대 공대부터이던 시절이라, 순서(?) 자체는 15년전과 지금 그렇게 차이가 안 날걸로 아는데, 요새 수능의 변별력 정도(?)를 잘 몰라서, 여쭤봅니다. 수능이 매년 그렇게 쉽다면 사계절님의 말이 맞고, 사실 변별력이 있어도, 수능 점수의 차이이지, 그게 곧 학력의 차이는 아니라고 저도 생각합니다 ^^;;
@@snu14junseok 다른 의견도 있겠지만 대체적으로 지금도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서울대 의대부터 지방의대까지 줄세우고 다음부터 설공대순으로 줄세우죠..어찌보면 점수 1,2개,3,4개 많아도 5,6개가 학생의 학력을 변별해서 그 사람을 평가하는게 우습기도 하고 정시수능의 가장 큰 단점이라 볼 수 있죠. 그래서 그 대안으로 학종이니 교과니 여러 전형방법이 나왔습니다. (사실, 상위권 대학들은 이 전형을 더 선호합니다.)이 취지는 정말 좋습니다. 취지대로만 하면 학생들의 잠재적 능력을 발굴하고 창의적인 인재로 키울수도 있습니다.하지만 아시다시피 취지와 전혀 다른 방향으로 발생된 부조리와 불공정에 대한 불신이 팽배해 올해엔 주요대학들이 울며겨자먹기로 정시확대를 결정했죠. 씁쓸하지만 아직까진 우리나라에선 그나마 정시가 가장 공정하고 누구나 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대입시험이 됐습니다. 따라서 앞에 어느분도 말씀하셨고 서준석원장님도 말씀하셨듯이 의대든 치의대든 한의대든 전문직이면 프로답게 주어진 기회에 본인이 최선을 다 해 실력으로 평가를 받는 것이고 그나마 다행인건 우리나라 사람들도 전문직을 간판보다는 실력으로 평가해 준다는 겁니다. 학교가 나를 빛내주길 바라기 보다는 내가 내 학교를 빛내주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선배님! 서울과고 25기, 그리고 지금 서울대치대 본1 다니고있는 후배입니다!! 시험기간에 딴짓을 하다가 영상을 보고 서울대치대 선배님이시구나.. 했는데 고등학교까지 선배님이시고, 심지어 수학올림피아드까지 하신 부분이 저랑 같아서 너무 신기해서 댓글 남겼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한 번 뵙고 싶습니다!! 구독 좋아요 누르고 저는 이만 총의치 공부하러 떠나겠습니다!!
와 정말 저의 직속(?) 후배님이시군요 반갑습니다 제가 서울과고 9기니까 16년의 차이가 흑 ㅋㅋ;; 총의치 참 공부하기 싫은 과목이죠 뭔말인지 이해도 잘 안 가구요 나중에야 조금씩 이해도 가고 중요성이 느껴지는 과목이니 지금 그냥 기본만 해두세요 ㅋㅋ ^^;; 총의치 화이팅입니다 나중에 기회되면 편하게 리플 또는 연락주세요 얼굴 볼 수 있다면 저도 좋겠네요 ^^
그냥 내 상태를 알아주는 의사가 최고더라구요. 자기 학력&지식 자랑하듯 말하고 권위적이고 환자 말 안믿고 안들어주는 분보다는 나한테 관심이 있는 의사. 환자 고칠 의지가 있는 의사가 최고😮 저는 환자 마음 헤아려 주는 것 보다 의사의 본분인 정확한 진단과 환자가 못알아 들을 것 같아도 담백하게 전문적인 의사 소견 말씀해주시고 첫진료때 오가는 티키타카가 중요한 것 같아요.
저도 김영삼 선생님 알고, 세미나도 들었지만, 사실 그 분이 개업하시던 2000년대 초반은 사실 개업에 꽤 유리한, 지금과는 사뭇 다른 환경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분의 예를 가져오기엔 조금은 무리가 있는거 같긴 합니다. 하지만, 역시나 제가 알기로도 가장 개업의 격전지인 서울 강남역에 성공한 치과들은 오히려 인서울 치대보다 지방대 치대를 나오신(김영삼 선생님처럼..) 분들이 더 많습니다. 여전히 개업 상황이 변하고 어려워진 지금도 영상에서 제가 말한 것처럼 지방대 치대가 절대 개업에 불리하지 않음을, 치대를 다니거나 지망하시는 분들이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
동아대 의대가 서울대의대보다 실력이 위일수는 당연히 있지요 하지만 의료기기상 고수들은 사실 그 의료기기로 인한 수술법의 설명을 배우는거지, 모든 수술 과정을 알지도 않고, 실제로 일부 의사 구하기 힘든 지방병원에서 의료기기상들이 수술을 집도하다가 큰 문제를 일으키고, 의료 사고가 나고 원장도 처벌받은 사례도 있었습니다. 학교보다는 실력 저도 당연히 인정하고, 말씀하신 의도를 압니다만, 의료기기상 고수들한테 배워야된다는걸 예로 드는건, 매우 위험한(?) 예이십니다 ^^;;
진짜진짜 유용한채널이네요 왜이제알았지..ㅠㅠㅠ 유투브추천영상에갑자기떠서 보다가 정주행햇네용ㅋㅋㅋㅋㅋ 단순히 학벌에서만 놀라는게아니라 댓글달아주신선생님의 마인드나 말하는 모습들을 보면 괜히 성공하신분이아니구나생각들어요 말도너무재밌게잘해주시고 질문도 답잘해주시고 최고네요 얼른 유투브 더 성장해서 많은뷴들이 도움받고재밌게영상봤음좋겟어용 ㅋㅋㅋㅋ 그리고 영상보면서 느낀건 좋은학벌 특히명뮨대의치대생보면서 머리빨이겠지란 생각에서 그칠게아니라 안보이는곳에서 하는 노력또한 엄청날거라는거.. 머리가행여안좋다고소뮨난 사람이라도 그만큼의 노력을 하면 원하는분야에서 왠만큼 이름불릴만큼 성공하겠구나 라는 큰 교훈을 얻게됬네요 영상 항상챙겨보고 홍보해두릴게요 넘넘 유익한 영상 감사두려요❤️
3가지만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힘든 3가지 조건인거 같습니다. 오진이 0인 의학은 존재하지 않고, 아낌없이 친절을 베풀어도 더 친절을 원하는 환자분들이 무조건 있을수밖에 없는 주관의 영역이 친절이고, 저렴의 기준 역시 너무 상대적이어서요. T.T 그래도 3가지를 위해 저를 포함한 대부분의 의사들은 최선의 노력을 다하지만, 늘 그렇듯 제가 생각한 최선과 환자분이 생각한 최선은 다를수밖에 없어서 모든 환자분들을 만족시키는건 불가능할거 같다고 조심스레 말씀드려봅니다 ^^;; 그리고, 규모가 크고 남이 부러워하는 병원은 저의 목표가 아니라, 규모가 작아도 저와 직원과 환자분들 대부분이 행복해하는 소박한 병원이 사실 저의 최종목표인것도 말씀드려봐요 ^^
실력이 중요하지만, 또 확실히 서울대를 선호하는 환자분들이 분명 있기때문인거 같긴 합니다. 엘리트라고 균형이 없다는건 좀 편견이고 사실 엘리트중에도 비슷한 비율로 균형이 없는 편협한 시각을 가진 사람이 존재하는데 그런 사람들이 많이 언론이든, 지인 사이에서건 부각되서 그런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
구력이 쌓이면 일반진료는 거기서 거기라 생각합니다. 후광효과는 젊을 때 잠깐 아닐까요? 사실 요즘 의치한 정시는 우위를 논할 상황은 아니라 봅니다. 서울대의대 수시보다 정시 지방의대가 더 높은 경우도 허다합니다 물론 평균값은 학교 네임벨류 순위겠지요.. 겸손하게 각자 최선을 다하고 공자님 말씀처럼 삶의 과정이 모두 인간다움의 실현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어짜피 100년 안에 다 죽어요. 우열을 따져 뭐 할랍니까. 우월감이 삶의 본질일까요? 패자의 넋두리라 폄하 안하시면 좋겠네요.난 척하고 싶지 않지만 씹히는 건 싫어서 살짝 깝니다. 저는 서울서 S 대학(상상에맡깁니다) 평범하게 교육계에서 50 대고 밥벌이 하며 자식은 첫째 의대 보냈습니다. 잘난 사람 많이 봤지만 잘나도 끊임없이 낮은 자세로 수양하는 분이 존경스럽고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시더라구요. 봉사와 헌신이 있는 삶 되시길 바랍니다.
그..저는 영상에서 서울대부심을 부린게 아니라, 오히려 지방대출신이 서울대 출신보다 훨씬 더 개업해서 잘 하고 성공할수 있다고 말했는데요?;; 제발 부탁인데, 영상이나 끝까지 다 보시고, 저를 서울대 부심에 잘난척 하기 좋아하는 사람으로 몰아가시길 바랄게요. 나이도 먹을만큼 먹으신듯한데 이런 글 보면, 저도 님처럼 편협하게 자기 할말만 하고 남 말은 전혀 들으려 하지 않는 늙은이로 늙어갈까봐 인생 살기가 싫어집니다 ㅋ;;
@@snu14junseok 네 그 서울대선생님은 로봇같은 캐릭터시라 사기치고 이러실분은 아니에요. 근데 갑작스럽게 꼭 해야만 되나 싶은 비싼 치료를 잡으시니 주머니사정도 힘들고해서ㅜㅜ그 y대 선생님 찾아가는게 마음이 제일 편하고 그렇더라구요~그분도 근데 다른 환자에겐 다른 입장이실수 있겠죠. (세 병원 다 강동구에요^^;;) 서선생님tv는 최근에 알게돼서 못가봤지만 응원합니다! 선생님 수학책도 살거에요~수학이 아킬레스건이라 중고등때 이런책을 봤어야하는데 말이죠🥲
주변에서 어느 치과가 잘본다는 말도 못들어본 저는 그래도 서울대 출신 선생님께 갑니다 어쩔수없는거같네요 제가 현위치로 이사를와서 아무런 정보도없이 치과를 선택해야했는데 치과는 여러군데를가서 비교해봐야한다고 들어서 두군데를 갔습니다 단대출신 선생님과 서울대 출신 선생님 이계신곳으로요 두분다 정확히 소견은 비슷해서 서울대선생님께 갔습니다
경상도에 거주하고 있는 입장에서 치과 선택 기준은 경북대치대, 서울대학부출신+경북대치의학대학원이구요, 솔직히 충치치료 잇몸 보철치료 임플란트는 병원마다 비슷하다고 생각되고 재신경치료,치근단절제술등에서는 전문성 때문에 학교를 더 보게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구강암이라면 무조건 서울대 치과병원으로 가야겠죠
나쁘지 않은 선택(?)이신데요, 전문가로서 조금 수정을 해드리면, 경상도도 요새는 꽤 서울대 치대 출신들이 많을겁니다. 그리고, 재신경치료, 치근단절제술은 서울대보다는 지방대여도 보존과 전문의인지 확인하고 가시는게 조금이라도 나으실거구요(물론 전문의가 아니어도 충분히 잘 하는 치과의사들도 많습니다.) 그리고 구강암이라면, 그냥 경상도에 있는 대학병원 치과가 아니어도 이비인후과로 가셔도 됩니다. 무조건 서울대병원, 서울대치과병원으로 안 오셔도 됩니다. 어짜피, 거의 같은 수술이나 항암제 처방과 치료를 받으실수 있습니다. ^^;;
유연히 만나 잘 보고잇습니다. 지방치대 재학중인 힉셍의 부모입니다. 치과 세부전공에 구강악안면외과라는게 있다군요. 이 전공이 성형외과랑 무슨 차이가 있는지? 치주나 보존등 일반적인 치과과목과 어떤차이가 있는지? 수련과정은 어떤지? 개업시장에서의 장단점은 무엇인지? 좀 자세히 알고싶어요. 더욱 번창하시고 계속 실력고 인격을 갖춘 훌룡한 의사로 승승장구하시길 바랍니다.
구강외과는 주로 턱수술 안면윤곽 정도는 할수 있습니다 성형외과의사는 눈코입턱 다 할 수 있죠 성형쪽 미용 시장을 노리면 성형외과가 훨씬 낫죠 ㅋ 그리고 치주나 보존과는 치과의 특정 치료를 깊게 수련을 통해 배운다고 보시면 됩니다. 제 다른 영상이나 얘기를 보시면, 개업가에 나와서 페이를 하든 개업을 하든 치주나 보존과의 가치는 그다지 높지 않다고 일관성 있게 얘기하고 있습니다 물론 제 의견이 틀릴수도 있지만요 ^^
최근의 경험인데 작년이 건보 스켈링 했던 연대출신 치과샘이 하는 곳말고 올해는 모학교 출신분이 하는 치과가서 건보스켈링해볼까하고 옮겨봤는데 저의 미스... 출신학교별로 또 치위생사분에게 꼼꼼한 프로토콜을 제시할꺼라는건 저의 착각인지... ㅜ 작년에는 스켈링도 치아면에 다 꼼꼼하게 해주시고 치면세마도 해주셨는데 이번에 간곳은 스켈링도 너무 대충 금방 끝내고 치면세마도 없고 ㅠ 마무리 후에 거울로 봐도 치태가 붙어있는것 같아서 결국 다시했는데 그 부분만 해주고 ㅜ 너무 별로였어요. 다른곳 가서 비용 주고 다시 스켈링 할까하다가 내년 1월 되면 다시 하러구요. 작년 간곳은 스켈링 꼼꼼히 해주도 치실에 치면세마도 해주고 잘해주셨는데 건보도 다 비용 나오는건데 빨리 끝내고 상담실장에 넘겨서 충치치료 견적만 내려고 하시더라구요. 스켈링도 건보 적용돼서 경험도 쌓이다보니 대충 하면 다 느껴지는데 잘해주셨으면 좋겠네요 ㅠ 정말 치과는 간판 중요하지만 그게 다는 아닌거 같아요 ㅜㅜ..
네 사실, 대표원장은 본인의 진료실력만큼 직원들 교육도 중요하지만, 치과의 특성상 직원들이 자주 바뀔때도 있고 그래서 모든 직원에게 본인의 진료 방침을 완벽하게 교육시키는게 힘들수도 있습니다. 물론 그래도 대표원장이라면 그렇게 해야겠지요. 그리고 여기서 하나 모르실수도 있는 사실을 말씀드리면 서울대출신분이 정말로 서울대치대를 나오신건지, 아니면 서울대 다른과를 나오고, 치대는 다른대학을 나왔지만, 서울대출신이라고 하는건지(이것도 거짓말이나 불법은 아니거든요;;) 모를수 있습니다. 사실 서울대치대를 나와야 치과분야에서는 정말 서울대치대의 좋은 교육을 받았다고 할수 있거든요. 물론, 연대도 마찬가지입니다. 서울대치대나 연대치대를 나오지 않고 서울대 공대나 연대 공대를 나왔는데 개업후에는 서울대나 연대출신이라고 해서 환자를 현혹(?!!)하는 치과들이 꽤 많습니다..;;;
서울치대 나왔다고 얼굴 사진을 대문 만하게 찍어서 걸어논 치과에 서 신경치료 받았는데 충치도 아니었는데 신경치료 해버려 무지무지 아파서 보름 정도 고생 실컷 했네요 그 서울대 간판 아무 짝도 소용 없어요 중요한건 학벌이 아니라 양심적으로 과잉진료 하지 않고 고객입장에서 성심껏 치료하고 친절하며 실력있는 치과를 고르는 거 네요
충치가 아니어도 신경치료는 필요할수 있고, 신경치료의 신이어도 신경치료는 실패할수 있는 치료입니다. 신경치료가 실패하고 보름간 아프신건 안타깝지만, 그걸로 서울대 아무짝도 소용없다고 말씀하시는건, 성승식님이 이런 주관으로 가득찬 잘못된 판단을 내리셨다고 성승식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인간이네라고 제가 판단하는 것과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유튜브를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전체 영상을 정주행 했는데 전기공학부 관련 영상은 없더라구요 혹시 공대에서 의료계로 오신 과정이나 이유를 여쭤 볼 수 있을까요? 저보다 더 유능해보이는 사람들이 의대로 빠지는 사례나 정치인들이 자녀들을 의대에 어떻게든 보내려는 사례나 김현근같은 분이 의전원으로 돌렸다는 얘기도 듣고 하니까 여가가 목적인 삶보단 일에서의 행복을 얻길 원하는데 현실을 아직 몰라서, 이런 고민을 하는건가 싶더라구요 의치한과 컴공에 관심이 있는데 정신을 늦게 차린 군필 n수생이라 타협을 하고 시행착오를 줄여야 후회가 안남을지 미련없는 도전을 해야 후회가 안남을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ㅠ 혹시 경험에서 오는 고견을 부탁드릴 수 있을까요
네 이 질문 역시 제가 리플에서 짧게 말씀드리기에는 내용이 길어질거 같고, 역시나 한번쯤 집고 넘어가고 싶은 질문이었기에, 나중에 영상으로 찍어서 올려드리겠습니다. 우선 짧게 핵심만 말씀드리면, 저 역시 수입등도 중요하지만, 일에서의 행복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제 기준에서 적성은 전기공학부에 더 맞지만, 그 분야로 나가서 유학을 가서 그 분야의 직업을 갖는게 제가 일에서 느낄 행복이 적어질거 같아서, 전기공학부쪽으로 계속해서 진로를 정해서 나아가지 않았었습니다. 아마 유능해보이는 분들이나 정치인 자녀들이 의대로 가는건, 그냥 단순히 수입이나 삶의 여가적인 면을 추구하는 게 더 강할것이라고 보지만, 제가 의대와 치대를 다녀보고 의사가 되고 보니, 꼭 그런것만도 아닌거 같네요. 동영상에서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좋게 봐주시고, 좋은 말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네 보통 학벌세탁(?")용으로 그렇게 서울대병원이나 서울권 병원에서 수련받으시는 분들이 많고 사실 지방대 의대 수석이면 왠만한 서울대의대생보다 성실하고 뛰어날 가능성이 높아서 ㅋ 서울대병원에서도 많이들 뽑아줍니다 물론 서울대의대출신에 학점까지 좋은 사람들이 인기과 레지던트로 다 가고 보통 비인기과로 레지던트를 갈 수밖에 없기는 하지만요 ^^;;
지방대 치대 나와서 해당 지역에서 개원하면 별 상관없을듯요 지금 지방에 살고있는데 지방이라 그런가 딱히 연세, 서울 등등을 병원 이름에 내건 곳은 서울 만큼은 못본거 같아요 그리고 보통 의사 치과의사 소개에 우리지역 의대 치대 적혀있더라구요 출신 학교 안적어진 병원도 꽤 있구요 오히려 졸업 이후의 커리어 적은 병원은 많이 봤어요
서울대 치대 출신 이모부가 대구 ㄷㅇ치과 병원장이신데 연세가 칠순이 되셔서 병원장 자리를 계승해주려고 했는데 딸만 둘이고 사위 2명은 물론 이모부의 친가쪽 사람들도 모두가 치과와 연관없은 사람들이라 순번이 돌고 돌아서 30대 중반 한량인 저에게까지 순번이 왔읍니다. 30대 중반에 집근처 지거국 치대 가서 41살에 치과의사 따고 41~42살에 병원장 돼도 남는 장사겠죠?선생님?
61살이어도 병원장 근처도 못 갈 저도 있는데...저에게 물어보시면 흑 ㅋㅋㅋ;; 근데, 사실 개인적으로 의사나 치과의사, 변호사 같은 전문직은 병원장까지 아니어도 그냥 페이닥터만으로도 40살에 면허를 따도 손해보는 장사는 아니라고 진심으로 생각합니다. 병원장 화이팅입니다 ^^
@@snu14junseok 감사합니다 선생님. 인터넷에서 선생님 얘기는 들었는데 영상은 우연히 들어오게 되었읍니다. 자연계 공부가 낯선 영역이긴 하지만 육군 기갑병으로 군생활 하던 힘든 시기를 떠올리며 전력투구 하겠읍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건승하십쇼. 충성충성^^7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동네 15년된 서울대 치대 나오신 선생님이 계신 치과인데 10살아이 앞쪽 덧니를 못뽑아서 경북대 치대로 가서 뽑으라고 해서 고속버스타고 어렵게 갔더니 사진 한장 안찍고 그냥 펜치같은걸로 30초 만에 발치하고 가라고 해서 허무했었습니다. 그 날부터 경북대 치대가 최고라고 생각하게 되었는데 어금니 사랑니도 아니고 그냥 덧니 발치가 개인치과에서는 어려운 것인가요? 신뢰가 떨어져서 그 이후로 코앞에 치과 놔두고 옆동네 경대 치대 나온 선생님이 하는 치과 찾아서 다니느라 좀 힘들답니다 ㅠㅠ
15년동안 치과를 하시면서 산전수전을 다 겪으면서 10살아이 덧니를 뽑다가 예기치 못한 문제가 생겨서 고생을 하거나, 제대로 뽑았는데 후에 문제를 삼는 아이 부모한테 잘못한게 없는데도 엄청나게 시달렸을 가능성이 꽤 높아보입니다. 의사가 연차가 쌓여서 실력이 있고, 오래될수록 환자분들에게 최선의 치료를 하고, 멀리 대학병원치과까지 안 가게 해야되지만, 슬프게도 현재 우리나라의 의료시스템이나 주위의 시각은 산전수전 다 겪은 의사일수록 몸을 사리게 하고 방어 진료를 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대학병원에서 한번에 쉽게 발치한것은 실력이 좋아서라기보다 거기서는 아이 덧니 발치를 하다 혹시나 모를 문제가 생기거나 소송이 걸려도 대학병원이 그 치과의사를 보호해주기때문이라고 이해하시는게 맞을듯합니다. 사랑니 발치도 마찬가지이구요. 그리고 그 경험으로 서울대치대에 대한 이미지가 안 좋아졌다면, 그러실수도 있지만, 일반화의 오류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서울대출신도 범죄자도 있고 살인자도 있고 실력없는 돌팔이 의사도 분명 있습니다. 그 일부를 보고 서울대 전체가 그렇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주시면 감사할듯합니다. 15년된 서울대치대 선생님이 분명 과거의 아픈 경험(?)때문에 소극적이고 방어적인 진료를 하게 되셨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슬프지만요;;;
제가 곧 치대에 들어가게 되는데 아쉽게도 서울권 치대는 면접때문에 떨어질것 같네요. 재수하면 가능할거 같기는 한데.. 지금 현재 고민인게 만약 지방대 치대를 나와도 서울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에는 전문의 자격증 따기 위해서 입학할 수 있나요? 아니면 본교 학생들만 받나요?.. 그리고 혹시 지원 방법도 알고 계신다면 부탁드려요..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네 가능합니다. 실제로 서울대 의대와 치대는 지방대 의치대를 나오고 인턴 레지던트를 하시는분들이 꽤 많습니다. 물론 인기과는, 서울대 의치대를 졸업한 분들 위주로 뽑기때문에 힘들겠지만, 소위 말하는 비인기과는 지방대 의치대를 좋은 성적으로 졸업하셨으면 충분히 지원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사실 치대는 의대에 비해 수련받은 병원보다는 졸업한 모교가 더 부각되는 측면이 페이나 개업시 더 강하기때문에 꼭 비인기과를 서울대치대에서 수련받는게 지방대에서 그냥 인기과를 가시는거보다 이득인지는 좀 의문입니다 ^^;;
정확히 몇배라고는 할수 없지만, 내시경시 출혈 위험이 훨씬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내시경시 건드릴수 있는 혈관이 훨씬 크기도 하고, 치주치료시의 출혈은 구강밖으로 바로 배출도 가능하고, 아무래도 즉각적인 처치와 지혈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내시경시에 출혈은 즉각적인 처치와 지혈이 힘든 경우도 많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네 당연히 가능합니다. 서울대병원이나 세브란스병원 레지던트도 충분히 하실수 있습니다. 물론, 지방대 치대에서 상위 5프로안의 성적을 가져야 가능성이 높아지시긴 하지만요 ^^;; 레지던트 수련등이 아니라, 그냥 취직이라면, 사실 취직 자체 TO가 없을거 같구요...^^;;
의과대학도 마찬가지이지만, 치과대학 역시 만드는게 쉬운일은 아닙니다. 다른 과의 경우, 그냥 건물과 교수만 있으면(?!!)되지만, 의치과대학은 적정 병상과 규모의 병원과 타과의 3-4배에 달하는 교수진, 그리고 역시 적정 인원수에 대한 정부와 의사,치과협의회의 협의 그리고 사회적인 법적 제도 정비가 동반되어야 하기때문에, 그냥 인원수를 마냥 늘리겠다고 정부가 추진하고 심지어 치협에서 찬성한다고 해서 단기간(5년안)에 뚝닥 만들수 있는 게 아닌걸로 압니다. 실제로 의대인원수를 늘리기 위해 무리하기 추진해 만들었던 서남대 의대는 의료교육 과정의 파행등으로 결국 의대자체가 없어져서, 무리한 정부 차원의 추진에 학생들만 피해를 본 대표적 사례로 남았죠...무작정 인원수를 늘리면 모든게 해결된다고 하기에는 의치대 설립은 엄청난 비용과 인력이 투입되는 일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단순히 치협에서 반대한다고 신설이 안되는 상황이 아닙니다. 그렇게 생각하시는 국민분들이 많으신것도 이해는 하지만요...
주변에 서울 간판을 단 치과가 있는데 가족과 함께 잘 다니던 곳이었어요. 그렇게 잘 다니다가 갑자기! 원장님께서 양쪽 아래 어금니가 썩었다길래 스케일링만 한 뒤 미루다가 불안해져서 오른쪽 큰 어금니에서 앞쪽 한 개까지 다 갈아서 금레진?을 해버렸어요. 통증은 물론 돈 깨지고 가장 큰 문제는 과잉진료였다는 겁니다... 저희 아빠도 무슨 치료해야 한다면서 못마땅하셨어요. 그래서 조금 더 멀리 새로 생긴 곳으로 옮겼지요. 그 전에도 작은 충치 몇 개 치료한 거 부스래기가 계속 떨어진다고 말하는데 무슨 음식 먹었냐는 대답만 돌아왔어요. 엄마는 치아 간 부분이 높낮이가 이상하고 지속적으로 불편하시길래 계속 내원하다 참다못한 아빠가 같이 대동해서 따지러 갔어요. 근데 신경이 아내분이 신경 예민한 거 아니녜요ㅋㅋ 처음으로 신고도 하고 싶었고 배상해달라 요구하고픈 충동도 일었어요. 두 군데 다 최근에 생겼는데도 의료진의 양심, 태도에서 차이가 나더라고요. 다행히 왼쪽까지 안 했어요. 현재 다니고 있는 쪽에선 치석 때문에 시린 거라더네요. 다녔던 곳보다 세심하시고 양치 잘하라는 잔소리 덕분에 매일 잘 닦고 있고요. 의사를 무턱대고 믿은 제가 한심하죠... 지금은 베린 곳에 신경 안 쓰는데 가끔 보면 하루가 좋은 기분이 금세 더러워져요. 교체하면 돈이 또 깨질거란 생각에 아찔해요... 진심 서울이라는 간판을 달고 영업하는 그런 곳보다 간판이고 경력이고 뭐고 환자를 잘 케어해주는 의사가 세상 최고에요ㅠㅠ
정확히 무슨 말인지 잘 이해가 안 가지만, 사실 의사는 올바른 방식으로 판단을 내려서 치료를 해도, 어떤분은 양심적으로 환자를 잘 케어한다고 생각하고, 어떤분은 계속 아프고, 문제가 생겨서 과잉진료를 한 의사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사실, 완벽히 잘 치료해도 의료의 특성상 통증이 안 가라앉고,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분명 있고, 이 경우는 의사의 잘못은 아니지만, 보통 실력없는 돌팔이 의사라고 오해를 사는 경우가 꽤 많아서 사실 그런 면이 어떻게 보면 의료인의 가장 큰 스트레스이기도 합니다. 이런 고충이 있다는 점도 Kim님이, 좀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정말 과잉진료일수도 있지만, 사실 양심적인 진료인데 과잉진료라고 오해하실수도 있습니다. 제 유튜브 영상중에 과잉진료로 검색해서 나오는 영상을 보시면 좀 더 이해가 되실거 같네요...
@@snu14junseok 그 의사분이 돌팔이까지는 아니신데 치료 전이나 후에도 자세하게 말씀하신 적이 없으셨고 나중에 이상이 생겨도 왜 그럴까? 하시면서 그냥 다시 치료하세요. 원래 치아가 나쁜 지인도 비슷한 경우였어요. 말씀하신대로 실력이 없으시는 것 같아 보였어요. 병원 외에도 자영업하시는 사람들이 저마다 실력이 다 다르기 때문에 충분히 이해해요. 다만 양심있게 치료하셨든 아니든 최소한의 사과라도 하셨으면 모를까, 끝까지 태도가 불친절했어요. 억지로 사과를 받더라도 썩 좋은 기분은 아닐테죠. 하지만 모든 환자들에겐 이런 경우처럼 하지 않을 거에요. 환자가 받는 대우가 다르니까요. 그 병원을 좋아하시는 분도 계셔서 좋다, 나쁘다 콕 집어 생각하지 않으려고 노력해요. 돈 버는 사람한테서 최소 저희 가족이 느낀 감정, 생각이에요. 처음으로 겪은 일이 크게 다가왔달까요. (제가 너무 어렵게 말했나 봅니다.)
레지던트후 남자의 경우는 군대를 가고 그 이후 보통 펠로우를 과마다 다르지만 보통 1-2년 하게 됩니다. 그 후에는 교수라는 직함을 달수 있습니다. 물론 교수자리 TO가 있게 되면요, 하지만 보통 이 경우, 임상조교수 또는 진료부 교수 라는 사실상 펠로우의 연장(?)느낌의 교수직함을 달게 되고, 이 이후에는 논문등 여러 역량을 쌓으면서 정교수가 되기 위해 실력 쌓기와 기다림(TO가 나야되니까요)의 시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제가 걸은 길은 아니지만, 제 주위의 많은 선배동기후배들이 이 길을 걷고 있어서 비교적 자세히 설명드렸습니다 ^^;;
@@김광민-m2r 아니요 어린 페이를 선호하는 원장님들도 있지만, 오히려 의사에게 있어 너무 어린 나이와 외모는 개업가에서는 특히나 마이너스이기때문에, 대표원장님보다만 나이가 어리다면, 오히려 적당히 연세가 있으신것이(외모도..) 오히려 취업에 유리할수 있습니다. 다른 직장들처럼 나이가 어릴수록 꼭 취직에 유리하거나 취직이 쉬운 분야는 절대 아니고 오히려 반대일수 있기때문에, 나이를 너무 신경쓰지 않으시길 바랄게요 ^^
네 죄송하지만 좀 깨신다고 해도 어쩔수가 없긴합니다;; 실제로 저 말고도 꽤 많은 과고, 서울대 동기들이 의치대가 서울대 공대보다 커트라인이 높아지고 유명해지고 나서야, 이런 대학에 의치대가 있었구나..이러고 이름을 처음 들어본 학교들도 분명 있었거든요... 제 이미지가 안 좋아지더라도 전 제가 보고 듣고 느낀 제 기준에서의(!!) 사실만을 말씀드리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저를 그 발언으로 안 좋게 보셔도 어쩔수가 없네요 죄송합니다...
환자입장에서는 어느 대학이나 똑같은 의사선생님인거 같음. 친절하고 잘봐주시면 거기치과 가는거지..
네 맞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
ㅇㅈ특히 돌팔이만아니면댐
인졍...
ㅇㅈ 치대 자체가 대단한거니까
솔직히 들어왔다가
앗! 서울대치대 출신 선생님 병원으로 가려 했는데 하고 다시 나가진 않겠죠 ㅋㅋㅋ
환자입장에서 학벌보다는 의사의 친절함과 진료의 숙련도가 훨씬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특히 치과는요
네 저도 이미 여러번 이런 답글에 써드렸지만, 주바라기님의 생각에 적극 동의합니다. 이 영상에서도 그렇게 말하고 있구요 ^^
솔직히 1-2문제 차이로 갈라지는거니 다 똑똑한 분들이죠.
여튼 늘 시원시원한 모습 참 보기좋습니다.
친절하고 정직한 치과가 최고죠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문제는 전 똑같이 대해도 어떤 분은 절 친절하고 정직하다고 생각하고, 어떤분은 절 불친절하고 정직하지 않다고 생각하는게 정말 힘든 부분이지만요 ㅋ;;
개인병원은 학벌 전혀 노필요.
경력+성의(친절) 이 2개면 충분. 이것도 찾기 쉽지 않지만.
네 저도 동의합니다. 근데 성의(친절)은 제 경험상 늘 똑같이 대해도 어떤분은 저를 친절하고 성의있다고 생각하시고, 어떤 분은 불친절하다고 생각하시는거 같아요, 인간관계가 그렇듯이, 그래서 제일 어려운 부분인거 같고, 결국 오랜 시간이 지나면 마치 친구처럼 저랑 결(?)이 맞는 환자분들이 저희 병원의 오랜 환자분이 되시는것도 같아요 ^^;;
환자입장에서는 크게 상관없음
서울대나왔는데 진료만족스럽지 못하면 다신 안감 지방대나 낮은대 나왔다는 프로필은 안보면 모르는거고 진료잘하고 양심껏 그리고 나랑 잘맞고 친절한곳가지
서울대나온거랑 진료잘하는건 별개
네 저도 날다봉봉님께서 말씀하신바에 동의합니다. 답글 감사드려요 ^^
의과대학은 안다녀봐서 모르겠고 치대같은 경우 공부잘하고 학점 좋은데 꽝손인 경우는 많이 봤네요. 치과의사는 어느정도 손재주가 있으면
개업해서 성공하기쉬워요. 저도 공대출신 치의라...
네 근데 꽝손이 진짜 꽝손인지, 1-2년간 열심히 수련하면 금손이 되는 꽝손인지도 또 다르다고 봅니다. 그건, 사실 치대다닐떄 실습가지고는 알수가 없구요. 처음부터 잘하는 금손도 있지만, 1-2년 정도 수련후에 갑자기 엄청 능숙해지는 금손도 있습니다. 그래서 섣부른 꽝손 판단 및 좌절은 아니라고 봅니다 ^^;;
서울대 출신 지방대 출신 연대 출신 경험많은 연세가 좀있으신 치과의사님. 나이 젊은 치과의사님. 다 여기저기 경험 해 본 결과 학벌, 경력경험 나이. 중요치 않고 그 치과의사 타고난 손재주와 스킬, 꼼꼼함과 정확함
그리고 치과의사 mind 가 중요하다고 보고 환자분들 과의 소통 접근 스킬도 중요하다고 생각이 되고 가장 중요한건 과대 광고 홍보 안해도 치과의사 분 스킬과 실력이 가장 중요하다는걸 수십군데 치과를 다녀본 결과 깨닫게 되었다.
수십군데 치과를 다니셨다니.... 치과의사분들이 고생하셨겠네요 ㅋ;; 맞는 말씀이지만요 ^^;;
서울대 의대생이 지방대 의대생보다 고교 졸업 시 학과 실력이 모두 우수했다고 할 수 없지요. 수능에서 운좋게 1~2문제 더 맞으면 서울대 가는 거고 평소 공부 잘하다가도 수능 때 운 나쁘게 1~2문제 더 틀리면 지방대 의대 가는 거니까요.
네 맞습니다. 수능이라는 시험의 특성상, 사실 당일날 운등이 작용하는 요소를 무시할수 없지요. 물론, 그 운조차 작용하지 못하게 실력을 키우는 방법도 분명 있지만..(운도 실력..) 그렇지 않은 학생들의 경우는 요새는 당일날 운이 서울권 의대와 지방권 의대를 가르게 됩니다.사족으로 한가지 짚어드리면, 서울대 의대와 지방대 의대가 1-2문제 차이인적은 없었던거 같네요 팩트를 집어드리면 5-6문제 정도 차이..라고 보시면 될듯합니다 ^^:; 서울권의대와 지방국립의대가 1-2문제 차이라고 보시면 그게 정확할듯하네요.
@@snu14junseok 매년 수능에 따라 다르겠지만 평균적으로 서울,수도권과 지방권은 1,2문제 또는 많아야 2,3문제차이인거 같습니다. 단순 계산하면 만점에서 1개는 서울,연의,1,2개는 그 외 서울권,3개 정도까지는 수도권, 4개 정도가 지방의대, 5개 정도는 지방의대 가능성이 많이 낮아지죠. 의대
@@무념무상-k1j 궁금한게 요새는 수능이 그렇게 매년 변별력이 없나요? 저때는 그래도 어느해는 분명 서울대 의대와 지방대 의대가 3-4분제 차이 정도였던 해도 있지만, 수능이 변별력이 조금 있으면 그래도 5문제 이상의 차이가 벌어지는해도 분명 있었거든요 사실, 제 기억에 이미 2005년이후에는 의대끼리 줄다 세우고 그다음에 서울대 공대부터이던 시절이라, 순서(?) 자체는 15년전과 지금 그렇게 차이가 안 날걸로 아는데, 요새 수능의 변별력 정도(?)를 잘 몰라서, 여쭤봅니다. 수능이 매년 그렇게 쉽다면 사계절님의 말이 맞고, 사실 변별력이 있어도, 수능 점수의 차이이지, 그게 곧 학력의 차이는 아니라고 저도 생각합니다 ^^;;
@@snu14junseok 다른 의견도 있겠지만 대체적으로 지금도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서울대 의대부터 지방의대까지 줄세우고 다음부터 설공대순으로 줄세우죠..어찌보면 점수 1,2개,3,4개 많아도 5,6개가 학생의 학력을 변별해서 그 사람을 평가하는게 우습기도 하고 정시수능의 가장 큰 단점이라 볼 수 있죠. 그래서 그 대안으로 학종이니 교과니 여러 전형방법이 나왔습니다. (사실, 상위권 대학들은 이 전형을 더 선호합니다.)이 취지는 정말 좋습니다. 취지대로만 하면 학생들의 잠재적 능력을 발굴하고 창의적인 인재로 키울수도 있습니다.하지만 아시다시피 취지와 전혀 다른 방향으로 발생된 부조리와 불공정에 대한 불신이 팽배해 올해엔 주요대학들이 울며겨자먹기로 정시확대를 결정했죠. 씁쓸하지만 아직까진 우리나라에선 그나마 정시가 가장 공정하고 누구나 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대입시험이 됐습니다. 따라서 앞에 어느분도 말씀하셨고 서준석원장님도 말씀하셨듯이 의대든 치의대든 한의대든 전문직이면 프로답게 주어진 기회에 본인이 최선을 다 해 실력으로 평가를 받는 것이고 그나마 다행인건 우리나라 사람들도 전문직을 간판보다는 실력으로 평가해 준다는 겁니다. 학교가 나를 빛내주길 바라기 보다는 내가 내 학교를 빛내주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맞아요 예전보다 수능 변별력이 없어져서 지방대 의대도 5문제 안으로 틀려야 갈 수 있습니당 다만 서울대는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하는게 2과목을 쳐야 입학 자격이 주어지잖아요. 그 차이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일반인이 봤을 때 서울대 치대나 지방대 치대다 둘 다 겁나 똑똑한 사람이라서 큰 차이 없음ㅋㅋ
이게 ㄹㅇㅋㅋㅋㅋㅋㅋㅋ
맞아요ㅋㅋ 틀려도 10문제 안팍으로 차이나지 않나ㅋㅋ
근데 나이 좀 있으신 분들은 모르는 경우가 많으니..
@@박민희-q6h 전체에서 10개 이내로 틀려야 지방대 치대 갈 수 있어서 메이저하고 지방은 많아봤자 3~4문제 정도 차이남
지금 여기에서 의사쌤이 말씀하신 요지는 그게 아닐텐데여 ㅋㅋㅋ 그냥 일머리는 사람마다 다르다란 것이 요지입니다. 국영수로 의사 실력이 결정된다는게 아니라는거죠.
치과는 그냥 그 동네에서 입소문으로 제일 유명한 치과에 가게되는듯해요 ㅋㅋ학벌보단 선생님의 꼼꼼함이나 실력에대한 입소문? 이요 교정전문도 마찬가지로 그 동네 터줏대감 치과가있는거같아요 애들 엄청많이다니는
네 맞습니다. 첫 방문은 학벌일수도 있지만, 결국 직접 와보시고, 마음에 들어서 지인들도 소개해주고 그러는 치과가 결국은 환자분들이 많이 오시는 치과인거 같아요 ^^
안녕하세요 선배님! 서울과고 25기, 그리고 지금 서울대치대 본1 다니고있는 후배입니다!! 시험기간에 딴짓을 하다가 영상을 보고 서울대치대 선배님이시구나.. 했는데 고등학교까지 선배님이시고, 심지어 수학올림피아드까지 하신 부분이 저랑 같아서 너무 신기해서 댓글 남겼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한 번 뵙고 싶습니다!!
구독 좋아요 누르고 저는 이만 총의치 공부하러 떠나겠습니다!!
와 정말 저의 직속(?) 후배님이시군요 반갑습니다 제가 서울과고 9기니까 16년의 차이가 흑 ㅋㅋ;; 총의치 참 공부하기 싫은 과목이죠 뭔말인지 이해도 잘 안 가구요 나중에야 조금씩 이해도 가고 중요성이 느껴지는 과목이니 지금 그냥 기본만 해두세요 ㅋㅋ ^^;; 총의치 화이팅입니다 나중에 기회되면 편하게 리플 또는 연락주세요 얼굴 볼 수 있다면 저도 좋겠네요 ^^
감사합니다 선배님!! 영상 너무 재미있습니다 유튜브 번창하실 것 같습니다 화이팅!!
제가 선택하는 곳은 초등아이 친절하게 잘 달래주면서 금방 후다닥 해버리는 곳 !! 의사선생닙 학교 어디 나왔을까는 생각해본적이 없네요
초등아이 친절하게 잘 달래주면서 금방 후다다가 해버리는 곳!!! 어떤 치과보다 제일 어려운 기준이라고 생각합니다 ㅋㅋㅋ ^^
진짜 솔직하시네요
치과는 오랜 경험과 데이터가 제일중요하죠 패이닥터는 어느정도 충분한 실력을 쌓아두고 개업을해야 될것같은데
솔직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P.S: 생뚱맞지만 혹시 여유가 있으시면 제 책 '수학을 잘하고 싶어졌습니다' 구매를 부탁드릴게요 한번만 도와주세요!!
그냥 내 상태를 알아주는 의사가 최고더라구요. 자기 학력&지식 자랑하듯 말하고 권위적이고 환자 말 안믿고 안들어주는 분보다는 나한테 관심이 있는 의사. 환자 고칠 의지가 있는 의사가 최고😮
저는 환자 마음 헤아려 주는 것 보다 의사의 본분인 정확한 진단과 환자가 못알아 들을 것 같아도 담백하게 전문적인 의사 소견 말씀해주시고 첫진료때 오가는 티키타카가 중요한 것 같아요.
멋있어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치과의사는 학교보다는 손이 좋아야 하는것 같아요
치대 갈정도면 서울권이거나 지방대나 머리는 대부분 상위이니
손이 좋은분들이 결국 뛰어난 의사인듯해요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영상에서도 그렇게 얘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손이 똑같다면 그 다음에는 아마 학교가 좋으면 조금이나마 유리할수도 있을거 같아요 개업해보니 은근히 학교를 기준으로 의사,치과의사를 선택하는 분들이 꽤 있으시더라구요 ;;;
진짜 감사합니다 선생님.. 경희대 치대 억지로 넣으려다가 안정적인 경북대 치대 넣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ㅠ 감사합니다
네 어느 치대건 괜찮습니다. 다 본인 하기 나름이니까요 화이팅입니다 ^^
P.S: 생뚱맞지만 혹시 여유가 있으시면 제 책 '수학을 잘하고 싶어졌습니다' 구매를 부탁드릴게요 한번만 도와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
경희대치대 경대치대 수능차이 거의없어요 예전에는 경대치대가 훨높았지요. 서울에있으니 지금 쬐끔더나은정도?
완전 상식적이고 다 납득이 갑니다 ㅎ
김영삼 개그맨출신 치과의사 전북대학교 나오셨는데 사랑니발치로 개유명함 우리나라에서 탑급이아니라 전세계에서도 탑급
저도 김영삼 선생님 알고, 세미나도 들었지만, 사실 그 분이 개업하시던 2000년대 초반은 사실 개업에 꽤 유리한, 지금과는 사뭇 다른 환경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분의 예를 가져오기엔 조금은 무리가 있는거 같긴 합니다. 하지만, 역시나 제가 알기로도 가장 개업의 격전지인 서울 강남역에 성공한 치과들은 오히려 인서울 치대보다 지방대 치대를 나오신(김영삼 선생님처럼..) 분들이 더 많습니다. 여전히 개업 상황이 변하고 어려워진 지금도 영상에서 제가 말한 것처럼 지방대 치대가 절대 개업에 불리하지 않음을, 치대를 다니거나 지망하시는 분들이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
너무 멋있어요
서준석 샘~
서울대 의대 나온 선생님이 동아대 의대 나온 선생님한테 수술 물어보고 배우는거 보고 출신 보다는 실력이구나 싶었음..
의료기기상 고수들한테도 수술하는거 배우고 뭐.. 결국 자기 실력따라 가는거인듯
동아대 의대가 서울대의대보다 실력이 위일수는 당연히 있지요 하지만 의료기기상 고수들은 사실 그 의료기기로 인한 수술법의 설명을 배우는거지, 모든 수술 과정을 알지도 않고, 실제로 일부 의사 구하기 힘든 지방병원에서 의료기기상들이 수술을 집도하다가 큰 문제를 일으키고, 의료 사고가 나고 원장도 처벌받은 사례도 있었습니다. 학교보다는 실력 저도 당연히 인정하고, 말씀하신 의도를 압니다만, 의료기기상 고수들한테 배워야된다는걸 예로 드는건, 매우 위험한(?) 예이십니다 ^^;;
설대나 지방의대나 의대 갔다는 자체는 공부 잘했다는 증거일거거요. 수술이나 진료실력이 학벌실력과 일치하는건 아니잖아요.
네 저도 그래서 영상에서 보면, 지방대의대라고 해서 개업해서 절대 불리하지 않고, 오히려 서울대 출신보다 수술이나 진료실력이 더 좋을수도 있다고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
민사고 수석에 서울대 의학/치학/공학 졸업... 학력끝판왕 ㄷ ㄷ
으아 민시고 아니에요. 전 치과의사임.
서울과학고로 소개하시던데요
민사고 수석입학이라고 프로필이 나오더라구요. 혹시 고등학교도 민사고와 서울과학고 둘다 나오신건가요?
그럴리가 있나요.. 둘다 동시에 어떻게 나와요 상식적으로
@@Dr.Andre123 명문 학교 졸업장 컬렉션 하시는 줄 알고 ㅎㅎㅎ
맞아요 엄청이쁜 연예인들이 못뜨는것처럼 쌧복도있어야
개원을해서 돈을 많이 벌기도 하는거겟죠
썟복...전문 용어 사용에 무릎을 탁 치고 갑니다 ㅋㅋ ^^
진짜진짜 유용한채널이네요 왜이제알았지..ㅠㅠㅠ 유투브추천영상에갑자기떠서 보다가 정주행햇네용ㅋㅋㅋㅋㅋ 단순히 학벌에서만 놀라는게아니라 댓글달아주신선생님의 마인드나 말하는 모습들을 보면 괜히 성공하신분이아니구나생각들어요 말도너무재밌게잘해주시고 질문도 답잘해주시고 최고네요 얼른 유투브 더 성장해서 많은뷴들이 도움받고재밌게영상봤음좋겟어용 ㅋㅋㅋㅋ 그리고 영상보면서 느낀건 좋은학벌 특히명뮨대의치대생보면서 머리빨이겠지란 생각에서 그칠게아니라 안보이는곳에서 하는 노력또한 엄청날거라는거.. 머리가행여안좋다고소뮨난 사람이라도 그만큼의 노력을 하면 원하는분야에서 왠만큼 이름불릴만큼 성공하겠구나 라는 큰 교훈을 얻게됬네요 영상 항상챙겨보고 홍보해두릴게요 넘넘 유익한 영상 감사두려요❤️
아 구독도했어요 좋은영상 기대하겠슴당✔️✔️
너무나 좋게 봐주셔서 제가 오히려 더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유익하고 좋은 영상으로 보답하겠습니다. ^^ 정말 큰 보람과 힘을 얻게 되는 리플이네요!!!
결국은 치료잘하고 친절하면 되는듯 그리고 치과가면서 의사선생님이 어디대학나왔는지 생각해보거나 찾아본적이 한번도 없는듯…..??
지방치대도 가기 무진장 힘들다는 사실😢 그리고 치과의사는 특히 손재주가 중요해서 학교+손재주. 그리고 양심적 진료ㅜㅜ 하도 이상한 치과만 봐서 😢
제 다른 영상을 보시면, 제가 똑같이 진료해도 누군가는 저를 양심적인 치과의사라고 하고, 누군가는 비양심적인 진료를 한다고 생각할수 있다는 것을 아실수 있으실겁니다. 그리고 사실 손재주가 좋은지 나쁜지는 환자분은 절대 알 수가 없으세요 ㅋ ^^:;
좋은 영상 찍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민감한 이야기 임에도 불구하고 용기 내어서 찍어주셔서 유익한 영상 볼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 화이팅!
네 이런 민감한 얘기에 대해 최대한 솔직하게 얘기해서 유익한 정보를 드리는게 제 유튜브의 가장 큰 존재 목적중 하나입니다. 보람되는 답글이네요 응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도움되는 유익한 영상 열심히 만들어 올려드리겠습니다 ^^
1.오진률 없는 진료
2.아낌없이 주는 친절
3.저렴한 병원비
위 3가지만 지키면 어느 큰 병원 부럽지않는
규모로 성장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3가지만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힘든 3가지 조건인거 같습니다. 오진이 0인 의학은 존재하지 않고, 아낌없이 친절을 베풀어도 더 친절을 원하는 환자분들이 무조건 있을수밖에 없는 주관의 영역이 친절이고, 저렴의 기준 역시 너무 상대적이어서요. T.T 그래도 3가지를 위해 저를 포함한 대부분의 의사들은 최선의 노력을 다하지만, 늘 그렇듯 제가 생각한 최선과 환자분이 생각한 최선은 다를수밖에 없어서 모든 환자분들을 만족시키는건 불가능할거 같다고 조심스레 말씀드려봅니다 ^^;; 그리고, 규모가 크고 남이 부러워하는 병원은 저의 목표가 아니라, 규모가 작아도 저와 직원과 환자분들 대부분이 행복해하는 소박한 병원이 사실 저의 최종목표인것도 말씀드려봐요 ^^
부럽군요 치대의 위치를 고민하는 입시생^^ 치대에 꼭 붙었으면 좋겠네요
네 저도 꼭 치대에 붙고 나서 고민했으면 좋겠습니다 ㅋㅋ ^^
엘리트이신데도 상당히 균형 잡힌 시각을 가지고 계시군요... 지방대 의대, 치대 나오신 분들도 상당히 똑똑한 분들이시고 실력자들이 많으실텐데 레지던트 때 서울대, 연대 대학원으로 학력 세탁을 한다는 사실이 뭔가 안타깝네요... 실력이 중요한건데 말이죠
실력이 중요하지만, 또 확실히 서울대를 선호하는 환자분들이 분명 있기때문인거 같긴 합니다. 엘리트라고 균형이 없다는건 좀 편견이고 사실 엘리트중에도 비슷한 비율로 균형이 없는 편협한 시각을 가진 사람이 존재하는데 그런 사람들이 많이 언론이든, 지인 사이에서건 부각되서 그런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
제가 있는 도시 치과의사 10명이상 치과병원은 모두 지방대 출신 원장님들 입니다. 사업수단 경영 마인드 진료스킬이 개원 성공을 좌우한다고 생각합니다
네 영상 보면 저도 그렇게 얘기하고 있습니다 ㅋ ^^
구력이 쌓이면 일반진료는 거기서 거기라 생각합니다. 후광효과는 젊을 때 잠깐 아닐까요? 사실 요즘 의치한 정시는 우위를 논할 상황은 아니라 봅니다. 서울대의대 수시보다 정시 지방의대가 더 높은 경우도 허다합니다 물론 평균값은 학교 네임벨류 순위겠지요.. 겸손하게 각자 최선을 다하고 공자님 말씀처럼 삶의 과정이 모두 인간다움의 실현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어짜피 100년 안에 다 죽어요. 우열을 따져 뭐 할랍니까. 우월감이 삶의 본질일까요? 패자의 넋두리라 폄하 안하시면 좋겠네요.난 척하고 싶지 않지만 씹히는 건 싫어서 살짝 깝니다. 저는 서울서 S 대학(상상에맡깁니다) 평범하게 교육계에서 50 대고 밥벌이 하며 자식은 첫째 의대 보냈습니다. 잘난 사람 많이 봤지만 잘나도 끊임없이 낮은 자세로 수양하는 분이 존경스럽고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시더라구요. 봉사와 헌신이 있는 삶 되시길 바랍니다.
그..저는 영상에서 서울대부심을 부린게 아니라, 오히려 지방대출신이 서울대 출신보다 훨씬 더 개업해서 잘 하고 성공할수 있다고 말했는데요?;; 제발 부탁인데, 영상이나 끝까지 다 보시고, 저를 서울대 부심에 잘난척 하기 좋아하는 사람으로 몰아가시길 바랄게요. 나이도 먹을만큼 먹으신듯한데 이런 글 보면, 저도 님처럼 편협하게 자기 할말만 하고 남 말은 전혀 들으려 하지 않는 늙은이로 늙어갈까봐 인생 살기가 싫어집니다 ㅋ;;
솔직하고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겟네요 ^^
수학한문제도 차이가 안나고
요샌 수시나 학종으로 많이가서 차이가 없음.
네 저도 구독자분의 질문때문에 저렇게 제목을 달았을뿐 영상을 보시면, 지방대 치대라고 서울권 치대보다 실력이 떨어지거나 개업에 절대 불리하지 않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저도 dung1004j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
치과는 과잉진료(오진) 안하면 될것같아요ㅜ제가 동네치과 다녀보니 학교안써있는 여의사분 치과…멀쩡한 이 깨졌다고 크라운 씌우라고ㅜㅜ겁먹고 견적보러 y대나오신 분 치과가니 이거저거 체크하고 이거 깨진거 아니고 옆에 충치치료한게 깊어서 찌릿한거라고…그냥 왔습니다. 멀쩡한 이 깎고 크라운할뻔요ㅜㅜ그다음 서울대치대나오신 로봇같으신 치과샘…갑자기 잇몸치료하라고 이거저거 백넘게 부르시고..다시 연대치과샘께 가니 잇몸치료얘기 꺼내지도 않으시고 작은 충치만 치료하고 옴요..이러니 이분께만 가게돼요ㅜ
제 영상에서 과잉진료라고 검색하면 나오는 영상을 보시면, 조금 그러한 차이가 이해가 되실겁니다. 서울대쌤이 꼭 나쁜 치과의사가 아닐수도 있습니다 제가 서울대라서 그러는 말은 절대 아니구요 제가 2년전에 올렸던 영상을 한번 봐주세요 ^^;;
@@snu14junseok
네 그 서울대선생님은 로봇같은 캐릭터시라 사기치고 이러실분은 아니에요. 근데 갑작스럽게 꼭 해야만 되나 싶은 비싼 치료를 잡으시니 주머니사정도 힘들고해서ㅜㅜ그 y대 선생님 찾아가는게 마음이 제일 편하고 그렇더라구요~그분도 근데 다른 환자에겐 다른 입장이실수 있겠죠. (세 병원 다 강동구에요^^;;) 서선생님tv는 최근에 알게돼서 못가봤지만 응원합니다! 선생님 수학책도 살거에요~수학이 아킬레스건이라 중고등때 이런책을 봤어야하는데 말이죠🥲
@@soodal15 네 책구매 미리 감사드립니다. 저도 상대적으로 안 비싼 치료를 권하고 싶지만 흑... 치료해야되는걸 치료 안 해야된다고 말할순 없어서 그것도 죄송함을 느끼네요...환자분들 입장에서는 맘이 편한 의사를 찾아가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네 앞으로 3,4번째 질문에 대해서도 자세히 답변드린 영상이 업데이트 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
근데 적어도 저는 무의식적으로 처음 보는 동네병원은 서울대? 오 하는 경향이 있긴 하는듯요. 마케팅 측에선 더 도움이 되는거 깉아요
네 분명 그런분들도 꽤 있는거 같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서울대 의대나 치대를 안 나왔음에도 서울대 마크나, 서울대를 나온것처럼 사기(?!!)를 치는 치과와 타의원도 꽤 많은게 개업가의 안타까운 현실이구요 ^^;;
근데 초반에만 서울대? 하면서 놀라지 결국 가장 끌리는 병원은 의사 선생님이 친절하냐 아니냐 이거 인거 같아요
주변에서 어느 치과가 잘본다는 말도 못들어본 저는 그래도 서울대 출신 선생님께 갑니다 어쩔수없는거같네요 제가 현위치로 이사를와서 아무런 정보도없이 치과를 선택해야했는데 치과는 여러군데를가서 비교해봐야한다고 들어서 두군데를 갔습니다 단대출신 선생님과 서울대 출신 선생님 이계신곳으로요 두분다 정확히 소견은 비슷해서 서울대선생님께 갔습니다
경상도에 거주하고 있는 입장에서 치과 선택 기준은
경북대치대, 서울대학부출신+경북대치의학대학원이구요, 솔직히 충치치료 잇몸 보철치료 임플란트는 병원마다 비슷하다고 생각되고
재신경치료,치근단절제술등에서는 전문성 때문에 학교를 더 보게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구강암이라면 무조건 서울대 치과병원으로 가야겠죠
나쁘지 않은 선택(?)이신데요, 전문가로서 조금 수정을 해드리면, 경상도도 요새는 꽤 서울대 치대 출신들이 많을겁니다. 그리고, 재신경치료, 치근단절제술은 서울대보다는 지방대여도 보존과 전문의인지 확인하고 가시는게 조금이라도 나으실거구요(물론 전문의가 아니어도 충분히 잘 하는 치과의사들도 많습니다.) 그리고 구강암이라면, 그냥 경상도에 있는 대학병원 치과가 아니어도 이비인후과로 가셔도 됩니다. 무조건 서울대병원, 서울대치과병원으로 안 오셔도 됩니다. 어짜피, 거의 같은 수술이나 항암제 처방과 치료를 받으실수 있습니다. ^^;;
나도 치과많이 갔엇지만 숙련도가 갑오브갑임
문제는 그 숙련도를 환자 입장에서는 정확히 알기가 어렵다는데 있죠 ㅋ;;
일반인도 잘 알아요 프로필 써놓은것보면 다압니다 석사 학사만 보면 딱 압니다
고1 첫 중간고사 1.8나왔는데
열심히 해서 의대 도전하겠습니다!!
1.8등급이란 말씀이시죠? 이 정도면, 열심히 하시면 충분히 의대 가능하실거 같네요!! 화이팅입니다 ^^
@@snu14junseok 감사합니다!!
해외치대 나와서 한국에서 면허증따고 일하는건 어떤가요
지방대 치대를 가야하는 성적이고 학벌에 대한 욕심이 있다면 재수 반수할바엔 차라리 석박과정을 좋은 대로 밟거나 메이저병원 입사에 도전하는 게 좋은 방법일 수 있다 이거군요..!
네 그렇습니다. 사실 개업가에서는 그렇게 하고 메이저 병원 출신이라고 하면, 환자 입장에서는 구별하기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
선생님안녕하세요. 치과대학 졸업 후의 진로에 대해 구체적으로 영상찍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정말 멋지십니다 선생님 .
졸업후의 진로라 하면, 크게 교수, 개업, 페이닥터 3가지 길밖에 없는데, 이 3가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어떤점이 궁금하신건지요? 리플 남겨주시면 영상으로 최대한 상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
@@snu14junseok 저는 페닥이요
@@한빛14 네 알겠습니다. 다음 촬영때 치과대학 졸업후 페닥의 진로에 대해 짧게라도 영상으로 촬영해서 올려드리겠습니다. 안 그래도 하고 싶었던 얘기도 좀 있기도 해서요 ^^;;
@@snu14junseok 감사합니당
한국 치대나오고 NYU에서 돈주고 전문프로그램 수료한후 NYU 로고 그려진 치과간판 다는것과 일맥상통하네요 ㅎ
네 맞습니다. 실제로 뉴욕이 들어간 이름과 로고를 쓰는 치과들도 꽤 있죠...뉴욕 치대와는 전혀 상관이 없지만요 ^^;;
광주사람이지만 이쪽은 조선대치대가 꽉잡고있네요
병원마다 조대치대인듯ㅋㅋ
조선대치대가 그래도 지방대치대들중 역사나 동문파워 가장 알아준다는데 맞나요? ㅎㅎ
동문 파워가 있어도 어짜피 페이나 개업은 각자도생이어서요 꼭 광주 사람이라고 조선대 치대만 가실 필요까지는 없으실거 같아요 ^^
@@snu14junseok 광주에 근데 정말 조대치대밖에없네요
전대나 다른대학 치과선생님들을 본적이없어서 ㅠㅠ
저도 서울대치대출신분께 진료받아보고싶네요
@@리버풀-d3x 네 근데 뭐 조대든 전대든 서울대든 치대를 나오시면 다 양질의 좋은 치료를 받으실수 있습니다. 그냥 서울대 치대 나온 선생님이 궁금하다...이게 아니면 진료의 퀄리티면에서는 다 비슷비슷하니 너무 서울대 서울대 안 찾으셔도 되십니다 ^^
치과.... 저고딩때 임플란트한거
아직도 생각남....
어쩌다 성인이 되기전에 임플란트를 하셨나요 T.T
@@snu14junseok 초딩때 이가 상실되었어요
@@mrkim-jj1pz 사고가 있으셨나보네요...T.T
@@snu14junseok 아뇨 이썩었는데 병원무서워서
안가고버티다 그리됨 구멍있었음
유연히 만나 잘 보고잇습니다. 지방치대 재학중인 힉셍의 부모입니다. 치과 세부전공에 구강악안면외과라는게 있다군요. 이 전공이 성형외과랑 무슨 차이가 있는지? 치주나 보존등 일반적인 치과과목과 어떤차이가 있는지? 수련과정은 어떤지? 개업시장에서의 장단점은 무엇인지? 좀 자세히 알고싶어요.
더욱 번창하시고 계속 실력고 인격을 갖춘 훌룡한 의사로 승승장구하시길 바랍니다.
구강외과는 주로 턱수술 안면윤곽 정도는 할수 있습니다 성형외과의사는 눈코입턱 다 할 수 있죠 성형쪽 미용 시장을 노리면 성형외과가 훨씬 낫죠 ㅋ 그리고 치주나 보존과는 치과의 특정 치료를 깊게 수련을 통해 배운다고 보시면 됩니다. 제 다른 영상이나 얘기를 보시면, 개업가에 나와서 페이를 하든 개업을 하든 치주나 보존과의 가치는 그다지 높지 않다고 일관성 있게 얘기하고 있습니다 물론 제 의견이 틀릴수도 있지만요 ^^
@@snu14junseok 네 감사합니다, 아직은 예과라 구체적인 고민은 없는것 같은데 앞으로 중요한 선택이 필요할 때 선생님 의견을 듣도록 하겟습니다, 바쁘신데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패닥하면서 박사학위 딸수 있었나요? 전 무조건 인턴 레지해야하는줄 알았는데 ㅠㅠ 지금 알았네요
최근의 경험인데 작년이 건보 스켈링 했던 연대출신 치과샘이 하는 곳말고 올해는 모학교 출신분이 하는 치과가서 건보스켈링해볼까하고 옮겨봤는데 저의 미스... 출신학교별로 또 치위생사분에게 꼼꼼한 프로토콜을 제시할꺼라는건 저의 착각인지... ㅜ 작년에는 스켈링도 치아면에 다 꼼꼼하게 해주시고 치면세마도 해주셨는데 이번에 간곳은 스켈링도 너무 대충 금방 끝내고 치면세마도 없고 ㅠ 마무리 후에 거울로 봐도 치태가 붙어있는것 같아서 결국 다시했는데 그 부분만 해주고 ㅜ 너무 별로였어요. 다른곳 가서 비용 주고 다시 스켈링 할까하다가 내년 1월 되면 다시 하러구요.
작년 간곳은 스켈링 꼼꼼히 해주도 치실에 치면세마도 해주고 잘해주셨는데 건보도 다 비용 나오는건데 빨리 끝내고 상담실장에 넘겨서 충치치료 견적만 내려고 하시더라구요. 스켈링도 건보 적용돼서 경험도 쌓이다보니 대충 하면 다 느껴지는데 잘해주셨으면 좋겠네요 ㅠ
정말 치과는 간판 중요하지만 그게 다는 아닌거 같아요 ㅜㅜ..
네 사실, 대표원장은 본인의 진료실력만큼 직원들 교육도 중요하지만, 치과의 특성상 직원들이 자주 바뀔때도 있고 그래서 모든 직원에게 본인의 진료 방침을 완벽하게 교육시키는게 힘들수도 있습니다. 물론 그래도 대표원장이라면 그렇게 해야겠지요. 그리고 여기서 하나 모르실수도 있는 사실을 말씀드리면 서울대출신분이 정말로 서울대치대를 나오신건지, 아니면 서울대 다른과를 나오고, 치대는 다른대학을 나왔지만, 서울대출신이라고 하는건지(이것도 거짓말이나 불법은 아니거든요;;) 모를수 있습니다. 사실 서울대치대를 나와야 치과분야에서는 정말 서울대치대의 좋은 교육을 받았다고 할수 있거든요. 물론, 연대도 마찬가지입니다. 서울대치대나 연대치대를 나오지 않고 서울대 공대나 연대 공대를 나왔는데 개업후에는 서울대나 연대출신이라고 해서 환자를 현혹(?!!)하는 치과들이 꽤 많습니다..;;;
서울치대 나왔다고 얼굴 사진을 대문 만하게 찍어서 걸어논 치과에 서 신경치료 받았는데 충치도 아니었는데 신경치료 해버려 무지무지 아파서 보름 정도 고생 실컷 했네요 그 서울대 간판 아무 짝도 소용 없어요 중요한건 학벌이 아니라 양심적으로 과잉진료 하지 않고 고객입장에서 성심껏 치료하고 친절하며 실력있는 치과를 고르는 거 네요
충치가 아니어도 신경치료는 필요할수 있고, 신경치료의 신이어도 신경치료는 실패할수 있는 치료입니다. 신경치료가 실패하고 보름간 아프신건 안타깝지만, 그걸로 서울대 아무짝도 소용없다고 말씀하시는건, 성승식님이 이런 주관으로 가득찬 잘못된 판단을 내리셨다고 성승식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인간이네라고 제가 판단하는 것과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저는 현 치과위생사로 일하는 사람입니다. 인터넷에 조금만 검색해보면 수많은 치과정보가 있지만 아직도 덴탈아이큐가 낮거나 원장님의 진단이 자기 마음에 안든다고 무작정 과잉진료하는 치과로 보는 시선이 참 안타깝습니다
명문대 글쎄요
저는 얼마전 명문대출신에다 대학에 교수라고해서 임플란트 했는데
맞지도않아 음식도씹히지않아 못먹고있음 임플란트하고 치과에서나와
김밥먹는데 라사에서 이가 풀리고
부서졌음 다시해준다고하나 신뢰가안됨 개인실력 양심이 중요한것같음
어느대학이 절대중요하지않음 개인 실력과솜씨가 중요함
유튜브를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전체 영상을 정주행 했는데 전기공학부 관련 영상은 없더라구요
혹시 공대에서 의료계로 오신 과정이나 이유를 여쭤 볼 수 있을까요?
저보다 더 유능해보이는 사람들이 의대로 빠지는 사례나
정치인들이 자녀들을 의대에 어떻게든 보내려는 사례나
김현근같은 분이 의전원으로 돌렸다는 얘기도 듣고 하니까
여가가 목적인 삶보단 일에서의 행복을 얻길 원하는데
현실을 아직 몰라서, 이런 고민을 하는건가 싶더라구요
의치한과 컴공에 관심이 있는데
정신을 늦게 차린 군필 n수생이라
타협을 하고 시행착오를 줄여야 후회가 안남을지
미련없는 도전을 해야 후회가 안남을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ㅠ
혹시 경험에서 오는 고견을 부탁드릴 수 있을까요
네 이 질문 역시 제가 리플에서 짧게 말씀드리기에는 내용이 길어질거 같고, 역시나 한번쯤 집고 넘어가고 싶은 질문이었기에, 나중에 영상으로 찍어서 올려드리겠습니다. 우선 짧게 핵심만 말씀드리면, 저 역시 수입등도 중요하지만, 일에서의 행복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제 기준에서 적성은 전기공학부에 더 맞지만, 그 분야로 나가서 유학을 가서 그 분야의 직업을 갖는게 제가 일에서 느낄 행복이 적어질거 같아서, 전기공학부쪽으로 계속해서 진로를 정해서 나아가지 않았었습니다. 아마 유능해보이는 분들이나 정치인 자녀들이 의대로 가는건, 그냥 단순히 수입이나 삶의 여가적인 면을 추구하는 게 더 강할것이라고 보지만, 제가 의대와 치대를 다녀보고 의사가 되고 보니, 꼭 그런것만도 아닌거 같네요. 동영상에서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좋게 봐주시고, 좋은 말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의대, 치대, 약대, 한의대, 수의대에 다니는 사람들 잘 살펴보면!
모두 똑똑하고 정말 공부 잘 했던 사람들!
수능에 딱 한 문제도 아닌 그냥 1점 차이로 대학이 바뀜!
이 영상 도입부에 처음부터 결론이 나와잇는데 사마의님은 왜 그런댓글을 다신거지....? ㅠ
영상을 안 보시고 그냥 댓글을 다셨다에 한표입니다 ㅋ^^;;
안녕하세요! 치대를 준비하는 학생인데요! 영상에서 말하셨듯이 지방대 의대에서 수석으로 졸업하신 분들은 서울대병원이서 레지던트를 하신다고했는데 지방대 치의대에서 수석 졸업을 해도 서울대병원에서 일할 수 있나요? 꼭 답변 부탁드립니다🙏🏻🙏🏻
네 보통 학벌세탁(?")용으로 그렇게 서울대병원이나 서울권 병원에서 수련받으시는 분들이 많고 사실 지방대 의대 수석이면 왠만한 서울대의대생보다 성실하고 뛰어날 가능성이 높아서 ㅋ 서울대병원에서도 많이들 뽑아줍니다 물론 서울대의대출신에 학점까지 좋은 사람들이 인기과 레지던트로 다 가고 보통 비인기과로 레지던트를 갈 수밖에 없기는 하지만요 ^^;;
@@snu14junseok 아 넵 감사합니다!!
전남대치대는 추합 1번이라 붙는거 확정이고 조선대는 추합 한바퀴만 돌면 합격이라 둘다 될거같은데요. 어느쪽을 가는게 정배인가요?? 7년제+지거국 vs 6년제+지방대 인데 인터넷에서 찾아본 결과 이정도는 걍 취향차이다 정도로 결론내리긴했는데, 준석님 의견 궁금해요. 신중히 정할 생각입니다.
1년이라도 빠른 쪽이 좋은거 같습니다 6년제로 가세요
지방대 치대 나와서 해당 지역에서 개원하면 별 상관없을듯요 지금 지방에 살고있는데 지방이라 그런가 딱히 연세, 서울 등등을 병원 이름에 내건 곳은 서울 만큼은 못본거 같아요 그리고 보통 의사 치과의사 소개에 우리지역 의대 치대 적혀있더라구요 출신 학교 안적어진 병원도 꽤 있구요 오히려 졸업 이후의 커리어 적은 병원은 많이 봤어요
네 저도 영상에서 개업과 출신대학은 전혀 상관없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답글 감사합니다 ^^
@@snu14junseok 오 답장이다!! 네네 제가 아프면 병원 바로 가는 타입이라 많은 병원 다니면서 봤던거랑 환자 입장에서 댓글 썼어요!! 오히려 안가는 병원은 실력도 실력인데 기분나쁘게 하는 의사가 있는 병원이죠 (이래서 병원이나 의사선생님 바꿔봤습니다)
선생님. 방금 의사+한의사 복수면허 질문 남겼던 학생입니다! 마음에 걸리는게 하나 있습니다! 선생님도 공보의를 나오셨는데, 소집해제가 4월쯤에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이경우에 소집해제가 되는 해의 1학기에 입학이 가능한지 여쭙고싶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치전원을 바로 들어가셨는지, 소집해제후 1년여동안 쉬다가 들어가셨는지 알려주실수 있으실까요...?^^
되는 학교가 있고 안되는 학교가 있는걸로 압니다. 저의 경우는 1년 휴학후 들어갔었습니다 ^^ 학교별로 또 상황에 따라 가능할수도, 불가능할수도 있으니 그것도 잘 알아보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근데, 그것까지 다 체크를 하시다니 엄청 주도면밀하시네요 ^^
감사합니다 선생님... 늦은시간 일과로 바쁘셨을텐데 답글 달아주셔서 영광입니다 감사합니다...!!
다들 훌륭하신 분들이라..^^
그러고보니 영국치대 킹스컬리지런던 달랑 하나 아네요..의치대 순위를 따진다???
그냥 의치대인거죠. 제겐그렇습니다.
1일1영~
네 저도 사실 의치대 순위를 따지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 생각합니다. 보통 이런건 의치대 안에서 의치대를 다니는 학생들이나 따지지, 사실 밖에 분들은 서울대,연대를 제외하고는 순위자체를 모르시는 분들이 대다수 이기도 하구요 ^^;;
서울대 치대 출신 이모부가 대구 ㄷㅇ치과 병원장이신데 연세가 칠순이 되셔서 병원장 자리를 계승해주려고 했는데 딸만 둘이고 사위 2명은 물론 이모부의 친가쪽 사람들도 모두가 치과와 연관없은 사람들이라 순번이 돌고 돌아서 30대 중반 한량인 저에게까지 순번이 왔읍니다. 30대 중반에 집근처 지거국 치대 가서 41살에 치과의사 따고 41~42살에 병원장 돼도 남는 장사겠죠?선생님?
61살이어도 병원장 근처도 못 갈 저도 있는데...저에게 물어보시면 흑 ㅋㅋㅋ;; 근데, 사실 개인적으로 의사나 치과의사, 변호사 같은 전문직은 병원장까지 아니어도 그냥 페이닥터만으로도 40살에 면허를 따도 손해보는 장사는 아니라고 진심으로 생각합니다. 병원장 화이팅입니다 ^^
@@snu14junseok 감사합니다 선생님. 인터넷에서 선생님 얘기는 들었는데 영상은 우연히 들어오게 되었읍니다. 자연계 공부가 낯선 영역이긴 하지만 육군 기갑병으로 군생활 하던 힘든 시기를 떠올리며 전력투구 하겠읍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건승하십쇼. 충성충성^^7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동네 15년된 서울대 치대 나오신 선생님이 계신 치과인데 10살아이 앞쪽 덧니를 못뽑아서 경북대 치대로 가서 뽑으라고 해서 고속버스타고 어렵게 갔더니 사진 한장 안찍고 그냥 펜치같은걸로 30초 만에 발치하고 가라고 해서 허무했었습니다. 그 날부터 경북대 치대가 최고라고 생각하게 되었는데 어금니 사랑니도 아니고 그냥 덧니 발치가 개인치과에서는 어려운 것인가요? 신뢰가 떨어져서 그 이후로 코앞에 치과 놔두고 옆동네 경대 치대 나온 선생님이 하는 치과 찾아서 다니느라 좀 힘들답니다 ㅠㅠ
15년동안 치과를 하시면서 산전수전을 다 겪으면서 10살아이 덧니를 뽑다가 예기치 못한 문제가 생겨서 고생을 하거나, 제대로 뽑았는데 후에 문제를 삼는 아이 부모한테 잘못한게 없는데도 엄청나게 시달렸을 가능성이 꽤 높아보입니다. 의사가 연차가 쌓여서 실력이 있고, 오래될수록 환자분들에게 최선의 치료를 하고, 멀리 대학병원치과까지 안 가게 해야되지만, 슬프게도 현재 우리나라의 의료시스템이나 주위의 시각은 산전수전 다 겪은 의사일수록 몸을 사리게 하고 방어 진료를 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대학병원에서 한번에 쉽게 발치한것은 실력이 좋아서라기보다 거기서는 아이 덧니 발치를 하다 혹시나 모를 문제가 생기거나 소송이 걸려도 대학병원이 그 치과의사를 보호해주기때문이라고 이해하시는게 맞을듯합니다. 사랑니 발치도 마찬가지이구요. 그리고 그 경험으로 서울대치대에 대한 이미지가 안 좋아졌다면, 그러실수도 있지만, 일반화의 오류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서울대출신도 범죄자도 있고 살인자도 있고 실력없는 돌팔이 의사도 분명 있습니다. 그 일부를 보고 서울대 전체가 그렇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주시면 감사할듯합니다. 15년된 서울대치대 선생님이 분명 과거의 아픈 경험(?)때문에 소극적이고 방어적인 진료를 하게 되셨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슬프지만요;;;
제 주변 안과 중에 하버드 드립치는 안과가 있는데 돈만 주면 갈 수 있다고 보면 되나요?
그럴 가능성이 높습니다만 물론, 안 그럴 가능성도 분명 있습니다 ^^;;
제가 곧 치대에 들어가게 되는데 아쉽게도 서울권 치대는 면접때문에 떨어질것 같네요. 재수하면 가능할거 같기는 한데.. 지금 현재 고민인게 만약 지방대 치대를 나와도 서울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에는 전문의 자격증 따기 위해서 입학할 수 있나요? 아니면 본교 학생들만 받나요?.. 그리고 혹시 지원 방법도 알고 계신다면 부탁드려요..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네 가능합니다. 실제로 서울대 의대와 치대는 지방대 의치대를 나오고 인턴 레지던트를 하시는분들이 꽤 많습니다. 물론 인기과는, 서울대 의치대를 졸업한 분들 위주로 뽑기때문에 힘들겠지만, 소위 말하는 비인기과는 지방대 의치대를 좋은 성적으로 졸업하셨으면 충분히 지원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사실 치대는 의대에 비해 수련받은 병원보다는 졸업한 모교가 더 부각되는 측면이 페이나 개업시 더 강하기때문에 꼭 비인기과를 서울대치대에서 수련받는게 지방대에서 그냥 인기과를 가시는거보다 이득인지는 좀 의문입니다 ^^;;
페이로 일할 때는 학벌이 어느정도 영향력이 있나요?(특히 서울은 왠지 중요할 거 같아서요)
아무 영향 없습니다...
치과 한의사는 학벌별로 안타는 걸로 알고있음 강릉대 치대나와도 양악할수있고 서울대 치대나와도 양악할수있음
치대중 학석사통합과정인 곳도 있고 아닌 곳도 있는데 학석사통합과정으로 가는 것이 유리할까요? 일반치대를 나오면 학석사통합과정이 있는 치대로 전문의 과정을 밟기 어려울까요?
양산부산대학교치대나온사람도 서울에서 개업하신분들 있나요?
네 오히려 서울개업의의 대다수는 비서울권 치대를 나오신 분들일겁니다 ^^
원장님 말씀이 맞아요.
남편 치과병원 개원의인데
학교 네임밸류보단 개인 능력이 중요하다고 ㆍㆍ
지방치대라 더 좋은 대학가려고
재수하는건 바보짓이라고 하네요.
치과의사중 제일 성공?돈 많이
버신분도 전남대 치대출신인걸로
알고있어요.
원래 전라도권 치대들이 경영에 뛰어납니다. 학교에서도 그걸 가르쳐준다는...카더라를 들은적이 있고, 사실 그게 맞다고 전 생각합니다 ^^ 개업도 결국 자영업이라서요 학교 네임 벨류에만 기대는건, 바보같은 생각이라고 생각해요 ^^
P.S: 생뚱맞지만 혹시 여유가 있으시면 제 책 '수학을 잘하고 싶어졌습니다' 구매를 부탁드릴게요 한번만 도와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
외국치대 출신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일본이나 미국, 독일같은 선진국 출신 치과의사는 개업했을때 한국 치대 출신에 비해 불리한가요?
불리하지도 않고 유리하지도 않고 하기 나름인거라고 생각합니다. 제 주위에도 미국에서 치대 나와서 한국에서 치과의사면허 취득후 개업해서 잘된분도 잘 안된분도 있습니다. 일정한 실력만 갖추면 그 다음은 자영업자처럼 하기 나름인거 같습니다 ^^
치과 전문의가 되면 좋은 점이 뭔가요?
키가 180에서 185가 된거 같은 느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딱히 전문의가 안되도 이미 큰 키지만, 좀 더 커진 느낌? ^^;;
공부를 잘하면, 지식이외에 수술시에 박학다식 한 사람이 수술도 더 잘하나요?
네 해부학적 지식에 대해 박학 다식하고, 어떤 의학적 지식이라도 많이 알수록 수술 자체도 그렇지만 수술시의 응급 상황이나 수술후 부작용에 대해 더 빠르고 정확한 대처가 가능합니다 ^^
선생님 혹시 전남대나 부산대 생각하고있는대 치전원입학할때 전적대도 중요한가요? 예를들어 저는 전문학교 2년제에 가서 수업과 자격증등을 따서 학점은행제로 학사를 취득하고 대학원을 간 케이슨대 이런면에 있어서요 면접이나 서류에있어서 영향이 클까요?
네 아무래도 출신대가 어느학교인지가 분명 영향이 있긴합니다. 하지만, DEET 점수나 면접, 토익 점수등을 잘 준비하면 출신대가 상대적으로 떨어져도 분명 합격하실수 있을겁니다. 화이팅입니다!! ^^
P.S: 생뚱맞지만 혹시 여유가 있으시면 제 책 '수학을 잘하고 싶어졌습니다' 구매를 부탁드릴게요 한번만 도와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
@@snu14junseok 네 답변 감사합니다 문제 집이 아니라 책이었군요 알겠습니다ㅎㅎ
내시경 시 출혈 위험과 발치 치주치료 등의 출혈 위험을 비교하면 어느 정도 될까요. 내시경 전에도 항응고혈전제 조절하시길래 궁금해졌습니다.
정확히 몇배라고는 할수 없지만, 내시경시 출혈 위험이 훨씬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내시경시 건드릴수 있는 혈관이 훨씬 크기도 하고, 치주치료시의 출혈은 구강밖으로 바로 배출도 가능하고, 아무래도 즉각적인 처치와 지혈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내시경시에 출혈은 즉각적인 처치와 지혈이 힘든 경우도 많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준석님 지방대 치대를 나오고 서울에서 페이닥터를 하는건 어렵나요??
아니요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개업도 그렇구요 ^^
@@snu14junseok 정말 감사합니다!!!!
펠로이후 정교수티오가없어도 짤리지는않나요?
짤리지는 않지만, 사실상 정년 보장이 안되면 교수가 되어도, 노동강도나 대우 측면에서 여러모로 아쉬운 면이 많기때문에, 결국 레지던트나 펠로우 생활의 연장같은 느낌인 경우가 많아서 로컬로 나오는 경우가 많은게 제 동기들의 현실인듯합니다.
서연고 치의학 대학원은 입학하기 쉬운 편인가요? 지방대 치과대학에서 학점관리 열심히 한다고 했을 때 무난히 들어갈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지방대치대졸업후 치과의사면허 취득후 석박사 학위 취득을 위해 서연고를 생각하신다면, 학점이 그렇게 안 좋아도 조금만 준비를 하면 무난히 들어갈수 있는거 같습니다 ^^
난 걍 안 아프게 해주면 되는데 ㅎㅎ
그게 사실 제일 어려운 거 같습니다. 치과에서 아예 안 아프게 치료하는건, 죄송하지만 사실 불가능합니다 ㅋㅋ;;
선생님은 교정 안하시나요?
지방대 치대를 나와도 서울대 연세대 치과병원에서 인턴 레지던트를 할 수 있나요??
네 가능합니다. 물론 학점이나, 국가고시 성적이 상대적으로 높아야되겠지만, 지방대 치대 나와서 인턴부터 서울대 치대병원에서 해서 전공의까지 하는 분들도 꽤 많습니다. ^^
지방대 치대 (조선대 단국대) 이런데 나와서 서울대병원이나 세브란스 병원으로 취직 가능할까요?
네 당연히 가능합니다. 서울대병원이나 세브란스병원 레지던트도 충분히 하실수 있습니다. 물론, 지방대 치대에서 상위 5프로안의 성적을 가져야 가능성이 높아지시긴 하지만요 ^^;; 레지던트 수련등이 아니라, 그냥 취직이라면, 사실 취직 자체 TO가 없을거 같구요...^^;;
궁금한게 있는데 왜 인서울 치대는 세군대뿐인가요?
치과대학을 신설할수는 없는건지
아니면 전국치과대학정원을 묶어둔건지, 정부에서는 신설가능한데 치협에서 반대하는건지 궁금합니다
의과대학도 마찬가지이지만, 치과대학 역시 만드는게 쉬운일은 아닙니다. 다른 과의 경우, 그냥 건물과 교수만 있으면(?!!)되지만, 의치과대학은 적정 병상과 규모의 병원과 타과의 3-4배에 달하는 교수진, 그리고 역시 적정 인원수에 대한 정부와 의사,치과협의회의 협의 그리고 사회적인 법적 제도 정비가 동반되어야 하기때문에, 그냥 인원수를 마냥 늘리겠다고 정부가 추진하고 심지어 치협에서 찬성한다고 해서 단기간(5년안)에 뚝닥 만들수 있는 게 아닌걸로 압니다. 실제로 의대인원수를 늘리기 위해 무리하기 추진해 만들었던 서남대 의대는 의료교육 과정의 파행등으로 결국 의대자체가 없어져서, 무리한 정부 차원의 추진에 학생들만 피해를 본 대표적 사례로 남았죠...무작정 인원수를 늘리면 모든게 해결된다고 하기에는 의치대 설립은 엄청난 비용과 인력이 투입되는 일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단순히 치협에서 반대한다고 신설이 안되는 상황이 아닙니다. 그렇게 생각하시는 국민분들이 많으신것도 이해는 하지만요...
주변에 서울 간판을 단 치과가 있는데 가족과 함께 잘 다니던 곳이었어요. 그렇게 잘 다니다가 갑자기! 원장님께서 양쪽 아래 어금니가 썩었다길래 스케일링만 한 뒤 미루다가 불안해져서 오른쪽 큰 어금니에서 앞쪽 한 개까지 다 갈아서 금레진?을 해버렸어요. 통증은 물론 돈 깨지고 가장 큰 문제는 과잉진료였다는 겁니다... 저희 아빠도 무슨 치료해야 한다면서 못마땅하셨어요. 그래서 조금 더 멀리 새로 생긴 곳으로 옮겼지요. 그 전에도 작은 충치 몇 개 치료한 거 부스래기가 계속 떨어진다고 말하는데 무슨 음식 먹었냐는 대답만 돌아왔어요. 엄마는 치아 간 부분이 높낮이가 이상하고 지속적으로 불편하시길래 계속 내원하다 참다못한 아빠가 같이 대동해서 따지러 갔어요. 근데 신경이 아내분이 신경 예민한 거 아니녜요ㅋㅋ 처음으로 신고도 하고 싶었고 배상해달라 요구하고픈 충동도 일었어요. 두 군데 다 최근에 생겼는데도 의료진의 양심, 태도에서 차이가 나더라고요. 다행히 왼쪽까지 안 했어요. 현재 다니고 있는 쪽에선 치석 때문에 시린 거라더네요. 다녔던 곳보다 세심하시고 양치 잘하라는 잔소리 덕분에 매일 잘 닦고 있고요. 의사를 무턱대고 믿은 제가 한심하죠... 지금은 베린 곳에 신경 안 쓰는데 가끔 보면 하루가 좋은 기분이 금세 더러워져요. 교체하면 돈이 또 깨질거란 생각에 아찔해요... 진심 서울이라는 간판을 달고 영업하는 그런 곳보다 간판이고 경력이고 뭐고 환자를 잘 케어해주는 의사가 세상 최고에요ㅠㅠ
정확히 무슨 말인지 잘 이해가 안 가지만, 사실 의사는 올바른 방식으로 판단을 내려서 치료를 해도, 어떤분은 양심적으로 환자를 잘 케어한다고 생각하고, 어떤분은 계속 아프고, 문제가 생겨서 과잉진료를 한 의사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사실, 완벽히 잘 치료해도 의료의 특성상 통증이 안 가라앉고,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분명 있고, 이 경우는 의사의 잘못은 아니지만, 보통 실력없는 돌팔이 의사라고 오해를 사는 경우가 꽤 많아서 사실 그런 면이 어떻게 보면 의료인의 가장 큰 스트레스이기도 합니다. 이런 고충이 있다는 점도 Kim님이, 좀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정말 과잉진료일수도 있지만, 사실 양심적인 진료인데 과잉진료라고 오해하실수도 있습니다. 제 유튜브 영상중에 과잉진료로 검색해서 나오는 영상을 보시면 좀 더 이해가 되실거 같네요...
@@snu14junseok 그 의사분이 돌팔이까지는 아니신데 치료 전이나 후에도 자세하게 말씀하신 적이 없으셨고 나중에 이상이 생겨도 왜 그럴까? 하시면서 그냥 다시 치료하세요. 원래 치아가 나쁜 지인도 비슷한 경우였어요. 말씀하신대로 실력이 없으시는 것 같아 보였어요. 병원 외에도 자영업하시는 사람들이 저마다 실력이 다 다르기 때문에 충분히 이해해요. 다만 양심있게 치료하셨든 아니든 최소한의 사과라도 하셨으면 모를까, 끝까지 태도가 불친절했어요. 억지로 사과를 받더라도 썩 좋은 기분은 아닐테죠. 하지만 모든 환자들에겐 이런 경우처럼 하지 않을 거에요. 환자가 받는 대우가 다르니까요. 그 병원을 좋아하시는 분도 계셔서 좋다, 나쁘다 콕 집어 생각하지 않으려고 노력해요. 돈 버는 사람한테서 최소 저희 가족이 느낀 감정, 생각이에요. 처음으로 겪은 일이 크게 다가왔달까요. (제가 너무 어렵게 말했나 봅니다.)
임상과에서 교수로 가고싶은데 레지던트이후의 과정에대해서 알수있을까요
레지던트후 남자의 경우는 군대를 가고 그 이후 보통 펠로우를 과마다 다르지만 보통 1-2년 하게 됩니다. 그 후에는 교수라는 직함을 달수 있습니다. 물론 교수자리 TO가 있게 되면요, 하지만 보통 이 경우, 임상조교수 또는 진료부 교수 라는 사실상 펠로우의 연장(?)느낌의 교수직함을 달게 되고, 이 이후에는 논문등 여러 역량을 쌓으면서 정교수가 되기 위해 실력 쌓기와 기다림(TO가 나야되니까요)의 시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제가 걸은 길은 아니지만, 제 주위의 많은 선배동기후배들이 이 길을 걷고 있어서 비교적 자세히 설명드렸습니다 ^^;;
안녕하세요
군대를 다녀와서 늦게 입학을 하려는데
나이가 많으면 취업이 아예 안되지는 않죠? (불리할거라는건 알고있습니다)
@@김광민-m2r 아니요 어린 페이를 선호하는 원장님들도 있지만, 오히려 의사에게 있어 너무 어린 나이와 외모는 개업가에서는 특히나 마이너스이기때문에, 대표원장님보다만 나이가 어리다면, 오히려 적당히 연세가 있으신것이(외모도..) 오히려 취업에 유리할수 있습니다. 다른 직장들처럼 나이가 어릴수록 꼭 취직에 유리하거나 취직이 쉬운 분야는 절대 아니고 오히려 반대일수 있기때문에, 나이를 너무 신경쓰지 않으시길 바랄게요 ^^
@@snu14junseok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영상 잘 보고있어요 코로나 조심하시고 번창하세요!
서울대학위가 세개?
네 그렇습니다. 학사 학위가 혹시 5개이신가요? 닉네임을 보니? ^^
치대가셨으려나
누구 말씀이시죠? ^^
@@snu14junseok 그냥 질문자 분이요,,^^;;
경ㄷ ㅊㄷ 구강외과 레지던트 이ㅅㅊ의사 존나 싸가지없이 함.
미국약대 재학중인학생입니다. 졸업한후에 혹시 한국에 의대로 갈때 뭔가 유리한점이있을까요? ( 참고로 미국약대는 대학원으로따로 분류되어서 박사과정으로 합니다 )
제가 알기론 적어도 서울대 의대의 경우 외국 대학생 TO가 따로 있기때문에, 미국에서 약대를 졸업하고 석사나 박사학위를 따고 오실 경우, 상당히 한국 의대 편입에 유리할수 있습니다 ^^
@@snu14junseok 답변 감사드립니다^^~
수능으로 대학 가셨어요?
제가 대학을 3번 가서요, 공대와 의대는 수능으로 갔고, 치대는 DEET로 갔습니다 ^^;;
@@snu14junseok 답변 감사합니다
설치나오고 이러시는건 설득력이 부족하다고 봅니다 . 실제 경험해본일도 아니고 지방치 나와서 치과개업한 여러 케이스를 관찰한 결과도 아닌거같아서요
프로불편러 닉네임에 어울리는 답글 감사합니다 ㅋ
치대 있는 지방대중 학교이름 들어본적 없다는데 있다하시는 대목은 좀 깨네요. 전국의 치대가 모두 꼴랑 11개인데.
네 죄송하지만 좀 깨신다고 해도 어쩔수가 없긴합니다;; 실제로 저 말고도 꽤 많은 과고, 서울대 동기들이 의치대가 서울대 공대보다 커트라인이 높아지고 유명해지고 나서야, 이런 대학에 의치대가 있었구나..이러고 이름을 처음 들어본 학교들도 분명 있었거든요... 제 이미지가 안 좋아지더라도 전 제가 보고 듣고 느낀 제 기준에서의(!!) 사실만을 말씀드리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저를 그 발언으로 안 좋게 보셔도 어쩔수가 없네요 죄송합니다...
지방대치대 맥이는 방송이네 ㅋㅋㅋ
이 영상을 보고 그런 말씀을 하시면, 지방대 치대를 안 맥이기가 쉽지 않을거 같네요 ㅋ;; 솔직히 지방대 치대에 대해 아무 관심이 없습니다...^^;;
서울대 출신 운전기사
지방대 출신 운전기사. 운전을 누가 잘할까요 ?
제 영상을 다 보시면, 그 사람 그 사람 다르다라고 이미 말씀드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