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멘탈이 약해서 힘든걸까? ‘상실감’을 제대로 마주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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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 лис 2024

КОМЕНТАРІ • 75

  • @꽃사랑-l6g
    @꽃사랑-l6g Рік тому +112

    갑자기 하늘로 가버린 사랑하는 남편을 그리워하며 우울증 약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3년이 지나도 가슴통증이 심하고 미래의 게획을 세울수가 없습니다.
    죽음이 두려우면서도 남편의 유골함옆에 나도 같이 있고 싶습니다. 매일 꽃을 심고 꽃만 바라보고 하루를 견디고 있습니다

    • @감효전
      @감효전 Рік тому +16

      공감이 너무 됩니다. 얼마나 많이 힘드실까요....
      내가 그런 것처럼 나를 버리고 멀리 이 세상을 떠난 사랑하는 나의 모든 사람들도 나와 똑같은 생각을 하며 나를 그리워하며 눈물흘리고 있을거란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니 마음이 조금 가라앉게 되더군요.
      내가 그런 것처럼 돌아가신 그 분들도 다음생에 나를 꼭 다시 만나게해달라고 눈물 흘리며 기도하고 있을지 모른다고 생각하니 억지로라도 위안이 되더군요.ㅠ
      님께 이 시를 보내드립니다.
      우리 서로가
      우리 서로가
      이렇게 사랑하는 것은
      우리 서로가
      이렇게 애틋한 것은
      언젠가 우리 서로가
      먼 별로 헤어질 것을
      우리 서로가 알기 때문이다.
      슬프지만 그래도 괜찮은 것은
      우리 서로가
      언젠가 다시 이렇게
      만날 줄 알기 때문이다.
      효전시집
      떠나가버린옛님께바침

    • @꽃사랑-l6g
      @꽃사랑-l6g Рік тому +4

      @@감효전 감사합니다.

    • @brrr792
      @brrr792 Рік тому +7

      붓다의 가르침이 생각 나네요. 가장 아름다운 것은 반드시 소멸해야만 한다.

    • @부밍-j5d
      @부밍-j5d Рік тому +3

      얼마나 마음이 아리실까요
      행복하시기를 멀리서나마 기도하겠습니다

    • @수란-x8d
      @수란-x8d Рік тому +4

      그렇게 하루하루 버텨주세요 3년 동안 얼마나 힘이 드셨어요 긴 시간 잘 오셨어요 4년이 지나고 5년이 지나면 조금씩 조금씩 더 나아지고 그래도 예전보단 살 만해져요 처음과 비교하면 그래도 상실감을 마주하며 살아질 수 있게 돼요 시간에 기대어 보는 것도 위로가 되더라구요 오늘도 너무 수고하셨어요 짧은 글로나마 마음 다해 응원합니다🌷🌷

  • @user-kwTey1jep
    @user-kwTey1jep Рік тому +69

    믿는 사람에게 공감못받거나 상처받으면 더 힘들더라구요.
    누군가에게 털어놓을 때는 위험감수도 필요한 것 같아요

    • @Glorialoves451
      @Glorialoves451 Рік тому +4

      안고 가자니 답답하고, 털어놓고도 참 후련함보다는 불신과 낙인감이 걱정이 되네요. 분위기 흐린다는 말도 듣고요...

    • @isfjt-z9q
      @isfjt-z9q Рік тому

      좋은사람이 되어도 벌레는 꼬입니다...
      꼴에 보는눈 있어서
      편한것부터 찾는다고
      누울자리보고 발뻗음
      개차반인 인간들은
      호의와 권리 구분못함
      인간관계 명목으로
      아무나 하고 친해지려는데
      에초에 거를려면
      일외에 피하는게 답임...
      개차반 인 사람들은 의존성 이 강해서
      타인에게 안떨어지려고함
      기생충마냥 기생하는 사람이라
      내 자신이 좋은사람이 되어도
      안떨어져 나가는 이유임...
      배려=호구 로
      해석을 해버려서 손절하려들면
      호감 이라는 이유하나로
      어떻게든 안떨어져나가려듦
      기성세대 분들중 진짜 옛날엔
      우리가 남이가 라는걸 중시했지만
      부모님께서 사회생활 이란걸 하시고
      옛말틀린거하나없다는걸 알게된것뿐임
      친구 가려서 만나라 이말을
      보고 듣고 느낀 나머지 피부로 깨달은것뿐이고
      모두에게 잘대해줄 이유가없다는걸
      알게된것뿐임
      그걸 이기적으로
      대하라는 뜻이 절때아님...
      단지 사람가려서 만나는거임...
      옛 분들의 사고방식 을 알기에
      옛말틀린거 하나없기에...
      요즘애들끼리도 몰론 이기적이거나
      한다지만 서로 결이안맞으면
      딱 일로써만 대해도 불만안가짐...
      서로가 결이안맞다는걸 잘알기에
      친해지려고도 하지도않음
      그래서 끼리끼리 놀려는거지
      우리가 남이가 라는 명분으로
      아무때나 끼리끼리 붙이려들지않음

    • @isfjt-z9q
      @isfjt-z9q Рік тому

      ​@@Glorialoves451
      좋은사람이 되어도 벌레는 꼬입니다...
      꼴에 보는눈 있어서
      편한것부터 찾는다고
      누울자리보고 발뻗음
      개차반인 인간들은
      호의와 권리 구분못함
      인간관계 명목으로
      아무나 하고 친해지려는데
      에초에 거를려면
      일외에 피하는게 답임...
      개차반 인 사람들은 의존성 이 강해서
      타인에게 안떨어지려고함
      기생충마냥 기생하는 사람이라
      내 자신이 좋은사람이 되어도
      안떨어져 나가는 이유임...
      배려=호구 로
      해석을 해버려서 손절하려들면
      호감 이라는 이유하나로
      어떻게든 안떨어져나가려듦
      기성세대 분들중 진짜 옛날엔
      우리가 남이가 라는걸 중시했지만
      부모님께서 사회생활 이란걸 하시고
      옛말틀린거하나없다는걸 알게된것뿐임
      친구 가려서 만나라 이말을
      보고 듣고 느낀 나머지 피부로 깨달은것뿐이고
      모두에게 잘대해줄 이유가없다는걸
      알게된것뿐임
      그걸 이기적으로
      대하라는 뜻이 절때아님...
      단지 사람가려서 만나는거임...
      옛 분들의 사고방식 을 알기에
      옛말틀린거 하나없기에...
      요즘애들끼리도 몰론 이기적이거나
      한다지만 서로 결이안맞으면
      딱 일로써만 대해도 불만안가짐...
      서로가 결이안맞다는걸 잘알기에
      친해지려고도 하지도않음
      그래서 끼리끼리 놀려는거지
      우리가 남이가 라는 명분으로
      아무때나 끼리끼리 붙이려들지않음

  • @aa-ng3ij
    @aa-ng3ij Рік тому +47

    가장 가깝다고 느끼는 사람에게 상실의 힘듦을 꺼낸 뒤 돌아온 답변이 너 탓 때문이란 말을 들었을 때 세상에 가장 쓸모없는 존재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선생님의 강의 내용에 전적으로 공감하게 되네요...

    • @isfjt-z9q
      @isfjt-z9q Рік тому

      좋은사람이 되어도 벌레는 꼬입니다...
      꼴에 보는눈 있어서
      편한것부터 찾는다고
      누울자리보고 발뻗음
      개차반인 인간들은
      호의와 권리 구분못함
      인간관계 명목으로
      아무나 하고 친해지려는데
      에초에 거를려면
      일외에 피하는게 답임...
      개차반 인 사람들은 의존성 이 강해서
      타인에게 안떨어지려고함
      기생충마냥 기생하는 사람이라
      내 자신이 좋은사람이 되어도
      안떨어져 나가는 이유임...
      배려=호구 로
      해석을 해버려서 손절하려들면
      호감 이라는 이유하나로
      어떻게든 안떨어져나가려듦
      기성세대 분들중 진짜 옛날엔
      우리가 남이가 라는걸 중시했지만
      부모님께서 사회생활 이란걸 하시고
      옛말틀린거하나없다는걸 알게된것뿐임
      친구 가려서 만나라 이말을
      보고 듣고 느낀 나머지 피부로 깨달은것뿐이고
      모두에게 잘대해줄 이유가없다는걸
      알게된것뿐임
      그걸 이기적으로
      대하라는 뜻이 절때아님...
      단지 사람가려서 만나는거임...
      옛 분들의 사고방식 을 알기에
      옛말틀린거 하나없기에...
      요즘애들끼리도 몰론 이기적이거나
      한다지만 서로 결이안맞으면
      딱 일로써만 대해도 불만안가짐...
      서로가 결이안맞다는걸 잘알기에
      친해지려고도 하지도않음
      그래서 끼리끼리 놀려는거지
      우리가 남이가 라는 명분으로
      아무때나 끼리끼리 붙이려들지않음

    • @isfjt-uo6fg
      @isfjt-uo6fg 10 місяців тому +1

      가까울수록 막대하는 자가 있는반면
      가까울수록 서로 선안넘는자
      두부류로 나뉩니다
      특히 직장같은경우 가까울수록 막대하는
      그런인간들은 진짜 답없어요 답정너 라서
      전 제가 아무리 직장 이라해도 제가
      싫은사람 이면 그사람 에대한 기대치 버리고
      굳이 잘보이려고 애쓰지않고싶더라고요
      싫은사람 에게 만큼은 인정받기 싫더라고요~
      거리두거나 손절 했으면 했지...
      친밀감 을 빌미로
      막대하는데 누가 환영할까요?
      아무리 직장이더라도
      좋게받아드리는 사람은없죠
      무례한 그 상황 을 대수롭지않게 쿨하게
      받아드리는 사람은 없습니다
      기분 나빴으면 나빴지~
      그걸 가지고 예민하다 취급해버리는
      그런인간은 내인생에서 별 도움안됩니다~

    • @빛나는별민경
      @빛나는별민경 5 місяців тому

      그분은 이 기회로 멀어져야해…. 부디 가족이 아니길

  • @injeolmi1838
    @injeolmi1838 Рік тому +18

    펫로스로 공황장애있었고 나아지고 있어요 아버지한테 상처정말많이 받았어요 어른들한테도요
    얼른잊어라 할일해라 시간이 해결해줄거다
    어떻게 잊는지도 모르겠고 잊어도 괜찮은건지도 모르겠고
    내가 못지켜서 아이를 보낸건데.. 나는 고통받아야하는 사람인데 괜찮아지면 안된다는 생각을 했어요
    마음이 완전히 무너지는 경험을 했고 그걸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고 그냥 내비둔거 같아요
    오히려 주변의 압박으로 무리하게 학업을 이어나갔어요.
    그리고 어느날 숨도 못쉬고 심장빠르게 뛰고 식은땀흘리고 등이 아파서 잠을 못자게 되더군요..
    공황장애였어요 현재까지 거의 3년동안 치료받고 있지만 사실 언제 좋아질지 몰라요ㅎㅎ
    지금은 그냥 나아진다는 거에 집중하지 않고
    내가 귀여운 강아지를 키웠고, 사랑했고 그건 어쩔수 없는일이었다. 그런것들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려고 해요
    오늘 영상 너무 도움받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18족
    @18족 Рік тому +22

    감정의 수용이 가장 중요하네요
    남들보고 판단하는건 진짜 자기 생각임

    • @isfjt-z9q
      @isfjt-z9q Рік тому

      생각이나 감정 기분등
      각자 주관적이기에
      타인의 생각이나 감정 기분등 을
      내가 정할 권한이나 그럴 권리는없슴
      나도 존중받고싶으면 타인도 존중받고싶은거임
      이기적인 인간이랑 엮일빠에
      혼자가나음...

  • @jjjjjayjini
    @jjjjjayjini Рік тому +61

    감정에대한 새로운 건강한 문화를 본격적으로 만들려는 움직임에 감동하고 세상이 바뀌는 느낌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 @탠탠-w7b
    @탠탠-w7b Рік тому +15

    펫로스로 인해 병원을 다니고 있어요. 의사선생님이 토요일인데 진료봐야될 환자가 많다 좀 바쁘다.( ->항상 하시는 말)을 하시면서 진료가 시작이되었어요.
    어쨌든 저는 큰 기대없이 약만 타 온다는 생각으로 다니는 중인데.. 그런 저에게 대뜸 강아지 잘 지내고 있냐고 물어보시길래 당황스러워서 하늘나라갔다고 아직도 입에 붙지않는 그 말을 스스로 했어요. 자기가 정신이 없어서 실수를했다 죄송하다 하면서 다른 환자가 펫로스로 새롭게 강아지를 입양해서 지금은 잘 지내는데 그 환자랑 착각한것 같다 하시더라구요. 그러면서 보통 6개월정도면 괜찮아지는데.. 중얼중얼 하시는데..너무나 마음이 다친 느낌이였고 기본 관심조차 없는 선생님이구나..또 제3자인 저에게 다른환자 얘길 전달하는것도 놀라웠어요. 상처 치유받으러 다니는데오히려 병원에서 아주 큰 상처를 받았어요. 병원에 좋은 리뷰가 많아서 고심해선 선택한 병원인데 이제 병원 가기도 다른 병원 찾기도 꺼려져요…

  • @ticsaesthe850
    @ticsaesthe850 7 місяців тому +7

    감정은 주관적이고 그렇기에 내 입장에서는 100% 타당하다는 말을 듣고 왜 그렇게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네요. 나도 잘못한 게 있고, 상대도 잘못한 게 있기에 관계가 끝이 났고, 더 이상 서로 잘 아는 사이가 아닌, 서로를 너무 잘 아는 남이 된 것도 마음이 아팠는데… 상대방은 이별이라는 사건 이후 저와의 과거를 부정하고, 애초에 사랑한 적이 없다느니, 겹지인들에게는 어쩔 수 없이 만났었다며 우쭐대고, 저를 대놓고 싫어하기 시작했습니다. 상대가 그럴수록, 저만 죄인이 되어가는 것 같았어요. 그래도 행복했다고 남겨두려고 했던 기억들을 전부 부정당하니 상처가 엄청 깊어지더라고요. 내가 그러지 말았어야 했나? 나만 무례했나? 나만 잘못해서 그렇구나. 그렇게 저 자신을 의심하고 나무랐어요. 근데 저 말을 들으니, 위로받고 싶었던 물풍선같은 마음이 터져버리는 것 같아 눈물이 뺨을 타고 흐르네요. 충분히 그럴만 했는데, 별로 잘못하지 않은 것 같은데, 내가 그러지 않으면 죽을 것 같아서 그런 건데. 용서 받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이건 상대방에게 무릎을 꿇거나 재회를 제안하며 얻는 용서가 아닌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이만 그 때 그렇게 행동한 자신을 그만 미워하는 건 어떠세요? 그럴 수도 있지요, 그래야 맞죠, 그렇게나 아프고 불안했는데. 그리고 미움 좀 받으면 어때요, 다른 사람이 없어도 제가 있어드릴게요. 우리 모두 우리가 가진 사랑을 조금 잘 다루는 법을 배워봐요. 사랑합니다.

  • @Whatissss
    @Whatissss Рік тому +17

    6:36 회복되는 과정은 절대로 매끄럽게 되지 않는다 .
    6:45 어느한쪽 방향으로 몰고가는것이아닌 그때그때 느껴지는 감정을 있는 그대로 표현 인식할때 해소
    9:06 경청 공감 수용

  • @nn1cr0c0sm0s
    @nn1cr0c0sm0s Рік тому +9

    음.. 5:08 까지 보고 나서 재생을 멈췄어요.
    몇년이 지나서 괜찮아졌다고 생각했지만, 내 머리 속에서만 있었던 생각을 정신과 의사 선생님이 말을 해주시니까 과거가 더 밉고 슬퍼요.
    괜찮아졌다고 생각했지만 아직 응어리가 단단하게 남아있었나봐요.
    그때 이 영상이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후회하면 끝이 없지만 참 마음이 그래요.

    • @요이땅-q4r
      @요이땅-q4r 11 місяців тому

      그래도 지금이라도 봐서 얼마나 다행이에요 ㅜㅜ 저는 님보다 5개월 지난시점에 보는걸요..

  • @sieunmommy
    @sieunmommy Рік тому +7

    제 감정도... 상대방 감정도 있는 그대로....인정하고 들어주고 수용함이 제일 중요하네요~~
    좋은 말씀 감사 드립니다♡

  • @tomato7602
    @tomato7602 Рік тому +14

    3일전 갑작스럽게 12년간함께해온 저의 전부인 반려묘가 무지개다리를건넜어요..마음의 준비도 안된상태에 보내서 너무 힘든데 장례치뤄준지 하루밖에 안지났는데 메이물건을 빨리정리해라 그게 니가 덜힘든길이다 빨리보내줘라 산사람은살아야지 이딴말에 더욱 상처를받은상태입니다
    이런상황에 딱 펫로스증후군에대한 영상을 올려주시다니…울다 멍때리다 그렇게 텅빈집에 혼자있는데..저한테 이런말한사람들에게 이 영상 보내버리고싶은심정이에요..

  • @zmfltmxkf_
    @zmfltmxkf_ Рік тому +6

    선생님 감사합니다. 천장보고 누워있거나 우는 게 요즘 할 수 있는 전부였는데, 정말 오랜만에 위로의 눈물이 나네요.

  • @lovelysy8721
    @lovelysy8721 Рік тому +11

    상실감만큼 어려운 감정도 없는것 같은데 그걸 잘 다룰수 있게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진심을 담은 귀한 컨텐츠 감동입니다!!

  • @김상훈-e7k
    @김상훈-e7k Рік тому +12

    매우 공감 합니다 세상 살아가는데 매우 유익한 정보이네요

  • @남정희-h6z
    @남정희-h6z Рік тому +5

    느끼는 상실감 매 사람들마다 다르다는것 남의 감정을 함부로 판단하지 말아야 한다는것 등등 참 잘 알았고 ᆢ 사명감을 가지고 방송에 임하는 선생님 너무도 감동적이고 너무도 위대해보이고 너무도 멋짚니다 ᆢ참 감사합니다

  • @0무무
    @0무무 Рік тому +6

    저는 상실감을 가진 사람들에게 시간이 약이라는 말을 해주며 그것을 주로 충분히 애도기간을 가지는것 말고는 따로 방법이 없다는 의미로 써왔는데... 그것이 또 상대에겐 조언으로 들려서 불편했을수도 있겠네요...
    주로 아들을 먼저 보낸 상실감을 겪은 입장에서 상대를 위로한다고 생각해와서 너무 상대에게 무언가 도움이 되어주고 싶었나봐요...

  • @감효전
    @감효전 Рік тому +11

    방송 늘 잘보고 있습니다. 선생님😊❤👍

  • @티비보는고앵이
    @티비보는고앵이 Рік тому +3

    저는 저 스스로에게 왜 아직도 그러고있냐는 말을 하는 사람이었는데 수용이라는 걸 배우게 되네요 감사해요

  • @타마-h1q
    @타마-h1q Рік тому +8

    작년 10월 아버지가 암으로 돌아가셨어요. 전 아버지와 추억도 없거니와, 아버지는 가정에 충실하지 못한 분이었기때문에 좋은 감정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고인의 마지막 모습을 봤을 때에도, 발인 당시에도 정말로 아무런 감정도 들지 않더라구요. 이게 맞나 싶기도 하고, 당연한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아직도 정리가 되지 않아요.

    • @miracle-2030
      @miracle-2030 Рік тому +1

      저두요, 제 일상에 1도 없으셨기에 돌아가셨어도, 제에게 타격감이 전혀 없어요.. 저는 늘 혼자 긴 세월을 기댈곳 없이 늘 그렇게 살아와서

  • @SW-pu6bf
    @SW-pu6bf Рік тому +6

    선생님... 감사합니다... 선생님 영상 신사임당채널을 통해서 처음 접하게됐고...
    그후부터 많은 영상들 정주행 중입니다..
    여유가될때 틈틈이 모든영상 볼 예정이고
    저에게 접목되는건 계속 반복해서 들을 예정입니다.. 늘 자책하고 날 괴롭히며 살았는데
    이제 과거의 날 보듬어주고 이해해주고
    위로를 해줄수 있을것같습니다...
    선생님 덕분에 인생이 바뀔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 참... 힘들어도 사람한테 너무 기대지마세요 책도 구매했습니다..
    한권은 지인에게 선물도 했구요!!

  • @배치치-w2z
    @배치치-w2z Рік тому +4

    제가 지금 너무 힘든데 듣고 싶어하는 말을 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 @locksher3203
    @locksher3203 Рік тому +3

    통찰력 지리네요

  • @googong5423
    @googong5423 Рік тому +8

    감사합니다 ㅠㅠ

  • @윤주원-u4d
    @윤주원-u4d Рік тому +5

    유튜브 해주셔서 감사해요

  • @진심매사
    @진심매사 Рік тому +3

    감정을지식화했다는걸 알고 오늘 넘 충격먹었어요😢

  • @송이송이-o8r
    @송이송이-o8r Рік тому +1

    최근 상실 관련 힘든 일이 있어 "이러이러해서 힘들다"했더니
    위로해주고 싶은데 어찌해야 할 바를 모르거나
    분위기가 쳐져지는 게 싫어서 분위기를
    전환하려고 딴 얘기를 한다거나
    사람 사는거 다 그래...라거나
    에휴 안 힘든 사람 없구나 등의 반응을 만나니
    감정 수용을 받지 못한다는 느낌을 받아
    사람들 안 만나고 있어요
    내가 너무 예민한가..했는데
    수용받지 못하는데서 오는 외로움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섣부른 조언이나 위로. 특히 힘내라는 말
    참 공허합니다

  • @닝닝닝
    @닝닝닝 Рік тому +3

    5:45 왓다갓다 하길래 도대체 어느 과정인지 헷갈렸는데 그것조차도 개인마다 다른것이고 정해진 게 없었군요 감사합니다

  • @onlyonr626
    @onlyonr626 Рік тому +10

    오늘도 감사합니다.선생님😊

  • @heartlee5560
    @heartlee5560 Рік тому +6

    선생님 매번 감사드려요! 올려주시는 내용마다 제게 큰 도움이 되어요ㅠㅠ

  • @streeetcat
    @streeetcat 5 місяців тому

    감사합니다
    저를 비롯해 상실감을 겪은 분들이 스스로를 잘 수용하여 치유되길 기도합니다

  • @최태석-x9x
    @최태석-x9x Місяць тому

    ❤ 젊어 보이시는데 참 훌륭하십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영상을 보고 애도 기간을 줄이고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하기를 소망합니다.
    수년동안 유튜브를 보지만 처음으로 댓글을달아보네요.
    대단히 지혜로우시고 훌륭한 의사선생님이십니다.
    영상 감사히 잘봤습니다

  • @오세훈-h4m
    @오세훈-h4m Рік тому +6

    정말 가족들이 힘들어 댓글 남기겠습니다... 어머니께서 기생충망상증을 앓고 계십니다. 처음 한두달동안은 목에 상처를내시고 했는데 겨우 설득하여 많은 피부과, 감염내과를 다녀온뒤 겨우 정신의학과를 다녀왔는데 진료 두세번 받으시고 나아자실줄 알았는데 약도 이틀먹고 드시지 않고 자기 병은 자리가 치효해야한다며 온 얼굴에 상처 투성이입니다.. 화장실들어가시면 5-6시간 계시고.. 의사들은 아무것도 모른다며 본인 판단에 확신을 가지시고 정신의학과나 약 이야기에는 너무 발끈하시고 아무도 자기말을 믿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제 1년 다되가는데 너무 걱정되고 가족들이 지쳐갑니다.. 병원을 너무 거부하시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가족들이 어떤 태도로 엄마를 대하야하는지 궁긍합니다.
    기생충망상증이라는 질병 설명을 보면 어머니 증상과 너무 똑같은데 이 내용을 보여드려도 되는지도 궁금합니다. 도와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 @춘자-n3l
      @춘자-n3l Рік тому +3

      저희 엄마도 특정 질병과 유사한 행동을 보이시고 약 처방받으실 때도 자신은 정상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른방법으로 치료해야한다며 방에서 6시간은 기본으로 다른행동을 하십니다.
      이분들은 그렇지 않을 땐 굉장히 건강해보이고 특징이 자신은 정상이다라고 자기 자신까지 속이고 있기 때문에 그것을 보여준다고 한들 작성자님이 마음 고생하시면서 용기낸 이유가 무색하게 이해할 수 없는 모습으로 어머니는 행동하실 것 같습니다. 그러니 지금은 그저 곁에 있어주는게 답이지 않을까요 그 분들은 하루아침에 그렇게 된게 아닙니다… 사람을 바꾸는 일은 힘든데 스스로 도움이 필요하지 않다 생각하는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건 불필요하니까요
      그러니 기회를 보면서 우리 조금만 더 참읍시다 그리고 도움이 필요할 때 메세지를 넣어서 도움을 드립시다. 마음이 어떤지 요즘은 힘든게 없는지 이런것부터 조금씩 물어보면서 마음의 방어막을 잘 긁어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많이 힘드시죠. 글로 다 적지못해도 실생활이 얼마나 힘들지 저는 짐작도 할 수 없습니다 부디 이 고비를 잘 넘어갈 수 있길

    • @오세훈-h4m
      @오세훈-h4m Рік тому

      @@춘자-n3l 너무 감사합니다.. 위로가 됩니다ㅠ 너무너무 감사하고 힘내보겠습니다.. 복받으실겁니다. 감사합니다 ㅠ

  • @요이땅-q4r
    @요이땅-q4r 11 місяців тому +1

    성인되서 상실하면 그나마 나은데
    뭣도모르는 어린시절에 상실하면
    주변 어른들 도움도 안되는 충고나 조언이 상처가 되는경우가 많은거같아요 그걸 거를만한 단단함도 의심도 없는상태라서요

  • @suzanne9956
    @suzanne9956 Рік тому +2

    꿈 그 다음은 건강 그 다음은 유일한 내 가족이었던 반려묘
    건강은 내 힘으로 바꿀 수 없는 것이어서 감당키 어려운 것 같아요.
    시력을 잃어가는 난치질환을 진단받음과 동시에 심장시술, 또 다른 하나까지 다 선천적인 것들이었어요.
    그래서 요즘 영혼은 언제 사라진지 기억도 안나고 늘 눈엔 초점이 없어요.
    제 무기력의 원인이 뭘까 많이 궁금했는데.. 상실감이었군요

  • @안현수-r7i
    @안현수-r7i Рік тому +4

    감사합니다-!!

  • @ahsong5687
    @ahsong5687 Рік тому +3

    제가 불안감이 겉잡을 수 없을 때마다 선생님 채널에 들어와서 영상을 보곤 하는데, 이게 일시적으로 해결이 되긴하더라구요
    이런식으로 없애는 것도 맞는 방법인 지 여쭤보고 싶어요

  • @Whatissss
    @Whatissss Місяць тому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 @YEJIN__IN__2024
    @YEJIN__IN__2024 11 місяців тому +1

    좋은 영상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 @조미경-g5t
    @조미경-g5t Рік тому +2

    감사합니다 🙏 🙏 🙏

  • @hyewonfly
    @hyewonfly Рік тому +2

    감사합니다..

  • @annieyoon3410
    @annieyoon3410 Рік тому +2

    선생님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꽃솜사탕
    @꽃솜사탕 Рік тому +1

    감사합니다.

  • @lee_le_ask
    @lee_le_ask Рік тому +2

    감사합니다

  • @dodododdo
    @dodododdo Рік тому +1

    감사합니다

  • @하린-e6b
    @하린-e6b Рік тому +1

    저는 기본으로 멘탈도 약한데 왜 환공포증 징그러운 사진 더러운 장면 이런게 괴롭게 떠올라요.. ㅜㅜ왜이런걸까요 생각을 안하려고해도 생각나서 괴롭흡니다

  • @Whatissss
    @Whatissss Місяць тому

    6:47 연인사이

  • @고려쉰영정붜
    @고려쉰영정붜 10 місяців тому

    혹시 오프닝에 나오던 피아노 곡이 무엇인지 알수 있을까요??

  • @해림-u3r
    @해림-u3r Рік тому +1

    사연은 어디로 보내면 되는건가요?

  • @massanaguzimme3695
    @massanaguzimme3695 Рік тому +3

    👍👍🙏🙏👏👏👏

  • @magician77-c8h
    @magician77-c8h 2 місяці тому

    5-5-5

  • @holrolrolr0
    @holrolrolr0 Рік тому

    10:35

  • @최태석-x9x
    @최태석-x9x Місяць тому

    감사합니다.

  • @이효진-o3n
    @이효진-o3n Рік тому +1

    감사합니다

  • @nyhan9199
    @nyhan9199 Рік тому

    와 정말 도움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