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화는 2014년에 박종원 감독님과 함께 작업해 복원한 영화입니다. 작업기간은 한 2개월정도 걸린 것으로 기억합니다. 영화의 화질은 영화가 맨 처음 개봉했을떄와 비슷합니다. 그보단 약간 떨어질수 는 있지만요. 사실 유튜브용 화일보다 극장용 화일은 해상도가 훨씬 좋습니다, 복원은 가능한 원래 개봉했던 버전과 유사하게 하려고 했습니다. 원본과 다른 부분은 음향 중에서 처음부분 터널지난 후 소리가 약간 끊기는 부분이 있었는데 이 부분은 보정을 했습니다.
정말 어렸을때 학교에서 보여줬던 영화. 그 이후 중학교 고등학교 사회 정확하게 똑같이 돌아가더라. 아마 선생님이 너희가 앞으로 겪을 일이다 라고 미리 보여준것일지도.. 정말 너무나도 어렸을때 봤는데 모든 장면이 머릿속에 박혀 있음. 우리 사회 어디에서나 엄석대가 존재한다
지금 개봉한 어지간한 한국영화보다 백만배 재밌네요. 옛날은 어떻게 살았나 그냥 문화적인 풍경만 보려고 접했다가 끝까지 다 보고야 말았습니다. 그만큼 몰입도가 크고 공감대 형성이 크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무런 CG가 없어도 그 당시 그 아이에 마음을 이해하고 요즘 추세의 그 어떤 영화보다도 스펙타클하고 굉장히 인상적이네요. 영화가 끝난후에 남는것도 있고 다시 되새김 할수 있는 좋은 영화였습니다. 잘봤습니다.
영화도 잘 만들었지만 이 원작이 정말 대단했죠. 고등학교때 이 소설 붙잡자마자 3시간동안 진짜 숨한번 안쉬고 다 읽어버렸는데...이문열이라는 이름이 머리에 콕 박히게 만든 명작. 이후 이문열은 굿판 발언으로 학생운동 정치적으로 이상한 스탠스를 보이게 되지만 소설가로서의 필력은 정말 인정을 하지 않을래야 안할수 없습니다. 홍경인의 연기는 저 어린 나이에 정말 대단하네요.
@@banybany1 숟가락 하나 더 얹자면은 사실 탄피를 잃어버린지에대한 내용은, 영화속에서 보이지 않네요. 한병태 마음속에 몹쓸 세력정권에 반항할려는 탄피는 있기에,깊이 생각하는, 또 사색하는 그렇기에 이 영화 주인공인 한병태가 되는걸수도있어요. 이것은 사실 영팔이가 준 탄피 가지고있는데 잃어버렸다고 둘러댄걸수도 있다는것과 복선인 상황인듯 하네요
하나 말해주자먼학교 마지막에 다 두둘겨 맞고나서 원래 자기 아이들의 생각과 떠들며 자유로운 행동을 보여줍니다.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찾은 것이겠죠.. 하지만 사회는 그렇지 않네요… 총을쏘고 사람을 억압하고 신구선생님의 장례식장에서는 돈과 명예 그리고 지금 뭣들하느냐고 다시 갑질을 하지만 결국 6학년 담임의 국회의원 앞에선 또 개돼지가 되네요 승자는 저 바보.. 아니 천재라고 해야할까요? 그리고 과연 우리는 이 영화를 보고도 결국 사회에서는 똑같이 행동하고 있죠
@@banybany1 저항할 힘조차도 없어 바보처럼 살지만, 권력 밑으로도 들어가지 않고 처음엔 병태를 응원하고 석태를 나쁜놈 이라고 반아이들이 지적할땐 그 아이들보고 나쁜놈들이라고 하죠. 엄석태를 만든건 나태하고 비겁한 상위 권위자 담임인데, 결국 비겁한 사람들의 합작품이 엄석태. 집단 가스라이팅의 피해자 한병태. 무너져야만 했던 한병태는 끝까지 행복하지 않은 모습으로 트라우마가 평생가는것을 보여주죠
초등학생, 중학생때 이 소설을 읽으면서는 솔직히 이해가 안됐는데, 지금 직장인이 되고나서 다시 영화를보니깐 확실히 다르다. 사회 시스템의 부조리에 대해서 확실히 많이 의미를 내포하고 있고, 우리 누군가도 저런 시스템 안에서는 병태처럼 나약하게 휘둘릴수도 있을거라는 .. 무섭지만 안타까운 현실이.. 뭐 지금 저도 5학년 2반의 한 명의 한병태이겠지만
이 영화는 남고, 여고 뭐 이런 학교 시스템에 관련된 게 아니고 .. 가스라이팅이 능해 반 자체를 장악해 버린 엄석대가 그 반의 룰이며 전부인 독재를 뜻하고 불의에 굴복한 나머지 학생들이 .. 한 독재자에 의해 얼만큼 세뇌당하는지를 보여준 영화임. 독재,신군부 같은 정치 비판영화 ..그냥 지금 2024년 현재 대한민국의 현실임
- 1:22:15-1:22:28 서울 친구들이 이별의 선물로 준 자유의 여신상이 새겨진 동전을 모닥불에 던지며 자유를 포기하고 굴종의 길을 선택 했음을 암시하는 장면 - 1:13:56-1:14:12 전학 초반에 영팔이가 자신이 줬던 탄피 (22:21)를 다시 돌려 달라고 했을때 잃어버렸다고 말하며 투쟁의 의지를 버렸음을 암시하는 장면
초반 한병태가 학원강사로 자유를 이야기하는 장면. 그리고 새로오신 김선생님이 처음인사에서 진실과 자유를 이야기하며 지금은 어렵지만 차츰 무슨말인지 알게될거야 라고 했던 장면이 묘하게 대비되네요. 그런 김선생님은 세월이 흐르자 권력과 결탁한 국회의원이 되어 장례식장에 나타났고, 한병태는 회사를 뛰쳐 나와 근근히 사는 학원강사로 사는모습.. 모두가 변했고 달라졌지만, 변하지 않은건 한병태 였지만 그렇다고 그 인생이 변한 사람들보다 낫다고 할만한게 하나도 없는. 그냥 소시민으로 사는 인생.. 그시절 사기 충천했던 그런 김선생을 기억했던 병태가 변해버린 모습을 보며 본인 스스로 얼마나 허탈감을 느꼈을까란 생각이 짧게 지나갑니다.
실제로 원작의 엔딩인 엄석대가 경찰에 체포되어 끌려가고 그걸 본 한병태가 탄식하며 밤에 술을 마시는 엔딩은 너무 고전적이라고 해서 이문열이 엔딩 두 개를 더 만들었는데 하나가 석대가 병태의 무효표와 묵비권 행사를 기억하고 나중에 한 사업계의 큰 손이 되어서 병태 가족을 자기 집에 초대해 놀다가 병태가 돌아가는 편이었고 다른 하나가 이 영화 내용이었다고 하네요
@@woogen2able 제가 대단한 영화평론가는 아니지만 생각을 써보겠습니다. 어릴 때는 세상이 아름답고 정의가 살아있다고 생각했었고 엄석대는 무조건 나쁜 놈이며 저항하지 못한 한병태는 나약하고 비굴한 사람이었습니다. 나이가 들어서 보니 원래 세상이란 불평등과 불합리를 얼기설기 모아 붙여 평등이란 천으로 가려 놓은 고철더미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엄석대도 불합리한 세계에서 한 개인에 불과했고 지배하지 않는다면 다른 누군가에게 지배당할 뿐이었습니다. 나이에 맞지 않게 뛰어난 통솔력과 리더쉽, 시스템 형성으로 교실을 장악했으며 자신을 따르는 자들에게 확실한 보상을 반대하는 자들에겐 철저한 복수를 통해 시스템을 유지하죠. 한병태는 우두머리가 될 자질이 있는 강단 있는 놈으로서 현 체제를 뒤집고 새로운 세상을 불러일으키려 했으나 기존 세력에 패배했을 뿐입니다. 결국 굴복하고 들어갔을 때 엄석대는 자신에게 반항할 정도의 강단 있는 점을 높게 사 자신의 옆에 앉히고 가까이 지내게 되죠. 지금 세상도 크게 다르지 않다 생각합니다. 엄석대가 되어 지배를 할지 한병태가 되어 반항할지 기타 쩌리가 되어 엄석대의 시스템에서 살아갈지 생각이 많아지네요.
저당시 우리나라에서 만연한 부조리가 한 학교라는 곳에서 보여주는것을 아주 압축적으로 보여준 영화인데... 처음 주인공도 그 부조리에 반항 하지만 결국 힘이 모자라 그 부조리에 굴복해야했고 결국 그 부조리를 통해 이득을 취한 이는 몰락하고..... 내가 그나마 이영화를 보면서 씁쓸하기도 했지만... 그나마 그 부조리를 행했던 모든 것들이 들어나고 벌이라고 할수 있나 싶지만 그 벌을 받은게 그나마 위안이었다.
어린이에 빗대었다기엔 옛날에 시골 학교에서는 꽤 있었던 일입니다. 선생하나가 학생 하나한테 선생 완장 주고 애들 패게 만들고 완장 찬 애는 애들 뻗쳐시켜 패고 선생들 앞에서는 착한척 똑똑한척.. 동급생들은 그게 당연하듯 받아들였고. 어릴때 생각나게 한 영화네요. 도시에선 안그랬었는데 시골 학교엔 모르긴 해도 저런 일들이 비일비재했을듯 하네요
Thank you so much for sharing this masterpiece with the world audience with 12 languages subtitles including Japanese!! Korean subtitles are also of big help for Korean language learners like me.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Drpark-iq7ze 안녕하십니까아~ 하며 과거와 달리 간사한톤으로 연기하며 여기저기 90도로 인사하고 있습니다. 뒤에 있는 사람들이 먼지털어주고 있는건 덤이구요. 땅부자로 제일 출세한 친구마저도 최민식더러 변해도 너무 변했어~ 출세가 뭔지~ 이리 말하는 대목에서 젊은시절 열정넘치고 불의와 맞서 싸우던 최민식은 사라졌고 금뱃지 달면서 사람이 바뀌었다는것을 직간접적으로 알수 있게 해주는 모습이죠.
형법 제357조 제1항의 배임수재죄는 타인의 사무를 처리하는 자의 청렴성을 보호하려는 것으로서 타인의 사무를 처리하는 자가 그 임무에 관하여 부정한 청탁을 받고 재물 또는 재산상의 이익을 취득함으로써 셩립되고 청탁에 따른 일정한 행위가 현실적으로 행하여질 것을 요하지 않는다. (87도1560)
병태는 석대를 끝까지 기다리고있는건가.. 뭐라 딱히 말할 수 없지만 .. 씁쓸... 병태가 선생님이었다면.. 선생님처럼 똑같이 학급을 바꿔놓았을까.. 병태가 선생님이었다면 학급을 바꾸어 놓고 결국 본인도 더큰힘의 한계에 부딛혀서 굴복한 것일까... 학교에서 틀어주어서 보었던 영화인데.. 십여년이 지나보니 참 많은 생각을하게되네요.. 많은것을 느끼고 갑니다..
오늘 뉴스에 나온 소설이자 영화를 몇십년의 시간이 흘러 다시 보게 되었다. 영화는 기록으로의 역사를 간직한 소중한 한 단면들이다. 한병태라는 인물을 통해 그 시대의 생생한 실상을 몰입해 볼 수 있었다. 부조리에 맞서 당당해진다는것, 억압속에서 맞서 싸운다는것이 얼마나 힘든일인지 현실에 타협하는 병태의 선택은 몇십년이 흘러도 바로 세워지지 않았다...
-엄석대가 애들 휘어잡을려고, 실수 한 애를 때리는 게 아니라, 실수한 애는 용서해주는 대신 중간 애들을 때리는 거 정말 현실 반영 잘 해놨네. -병태가 서울 교복을 입고 있다가, 머리를 깎고 교복이 똑같아지는 순간부터 심리가 변하는 것도 상당한 상징. -5학년 담임 신구 첫등장에 졸고 있는 것과 수업 중에 이승만을 찬양하는 게 의미하는 것, 6학년 담임 최민식이 교무실에서 이승만 비판하는 뉴스 나오는 것의 대비가 인상적.
한국사에 대한 비유로 보자면 사실 엄석대는 그 자신이 독재자였다기 보다는, 이미 판단력이 흐려진 노인(신구 선생=이승만 대통령) 밑에서 실세로서 온갖 패악질과 위세를 부리며 나라를 호령하던 이기붕이나 박마리아, 곽영주 같은 인물들을 비유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실제로 집권 말기 이승만은 멍하게 앉아있는 일이 많았다고 하며, 이기붕, 곽영주 같은 인물들이 이승만의 눈을 가리고 이정재 같은 정치깡패를 앞세워 국민들을 탄압했었죠. 결국 신구 대신 최민식이 담임을 맡자(이승만 하야와 박정희의 5.16 집권), 빠따로 엄석대를 두들겨 패고(곽영주, 이정재 사형), 최민식 담임의 지도 아래 민주적으로 새 급장을 뽑습니다. 박정희 대통령도 5.16으로 집권했었지만 군정 3년 하고 내려와서는 대선후보로 출마해 윤보선과의 아슬아슬한 표차로 대통령이 되었죠. 유신독재, 체육관 대통령 등은 나중의 일.
이 영화는 나이가 들면서 더 이해가 되는 영화... 엄석대의 비이상적 독재에 함병태가 저항하며 바꿔보려했는데 본인을 제외한 모든 애들은 그 시대에 이미 순응하며 아부하며 살아가고 있고 어느새 본인조차 그를 이길수없다는 판단에 빌붙게 되가는 거 보면 어릴때 봤을땐 이해못했던 걸 나이들면서 더 이해하게 되는 영화
이 영화를 처음 볼 때는 독재에 저항하고 민주를 지키기 위해 투쟁하다 항거하고 외부세력에 의해 다시금 재편되는 그런 뜻이 내포되있는 의미있던 영화였는데 지금 전라도에 살면서 느끼는 거지만 이 지역은 그냥 엄석대같은 정신적독재에 길들여진 광적인 지역이 되어버린것 같아 씁쓸함 옳고 그름은 중요치않고 우리편이냐 아니냐 그뿐임 그러니 선거때마다 몰표가 나오지 그리고 저때는 최민식같은 훌륭한 전교조 선생님들도 많던 시절이었는데 그분들은 다 어디가고 배우고 깨달아 가야할 학생들에게 가치관을 더럽히는 것들만 남은건지... 라떼 전교조 분들은 정치 사상얘긴 일절 안하셨다 박정희치세가 끝나고 5공화국을 풍자하던 소설과 영화가 어쩌다 특정지역 민도들을 풍자하게 됐는지 참...
@@들짐승-j2c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1989년 5월 28일 창립된 유치, 초등, 중등 교원을 구성원으로 하는 대한민국의 노동조합이다. 1987년 출범한 전국교사협의회를 모체로 하여 1989년 5월 28일 창립되었다. 전교조는 5공화국~6공화국 초반에 생겨나서 그분들은 초반에 많이 해직되셔서 김대중정권이 되어서야 교단으로 돌아왔습니다. 무슨 최민식 같은 전교조 선생님이 많았다고 거짓말을 하십니까? 심지어 원작 소설도 87년에 나왔는데..
@@들짐승-j2c 서로 각자가 봤을때 덜 나쁜사람 좀더 좋은사람을 뽑을뿐이지 누가 맞다 아니다 이걸 누가 판단하리오? 100명의 사람이 있으면 100명 전부다 나의 가치관 에는 안맞지요 그냥 적당히 더불어 살아야지 본인의 생각이 정답처럼 생각지말고 좀더 깊게 인생을 사시길 바랍니다
이영화는 2014년에 박종원 감독님과 함께 작업해 복원한 영화입니다. 작업기간은 한 2개월정도 걸린 것으로 기억합니다.
영화의 화질은 영화가 맨 처음 개봉했을떄와 비슷합니다. 그보단 약간 떨어질수 는 있지만요.
사실 유튜브용 화일보다 극장용 화일은 해상도가 훨씬 좋습니다, 복원은 가능한 원래 개봉했던 버전과 유사하게 하려고 했습니다.
원본과 다른 부분은 음향 중에서 처음부분 터널지난 후 소리가 약간 끊기는 부분이 있었는데 이 부분은 보정을 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잘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잘봤어요
대단하십니다 잘보께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잘 볼게요!
소설책을 영화로 만든 작품 중에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만큼 재미있게 그리고 반복적으로 또 보고 또 보는 건 없었습니다. 지금 다시봐도 여전히 재미있습니다.
유튜브에 떠돌아다니는 흐릿한 화질과는 비교도 안될정도로 선명하네요. 복원하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재미있게 잘 보겠습니다.
요절한 누이가 고 태민영 배우의 팬이었는데 두 분 다 천수를 못 누리고 젊은 나이에 고인이 되셨으니 새삼 먹먹하네요. 누이가 이 영화를 보고 와서 참 좋아했던 기억이 납니다.
정말 완성도가 높은 명작입니다. 어릴때 보았을때나 사회의 때가 묻은 지금 다시 봐도 시사하는 바가 많은 작품, 연기도 연출도 분위기도 참 좋아요.
일베
내용도 모르는 일베의 부캐입니다
풉
영화자체를 볼줄 아시고
해석도가 높으시네요.
종종 보러옵니다..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모든 아역과 어른배우들 누구하나 빠질 것 없이 완벽한 연기가 녹아드는 영화는 정말 이 영화가 유일 한 듯 하네요..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와..진짜 명작이네요..옛날에 나와서 찾기도 힘든 국산영화를 이렇게 유튜브에 무료공개 해주시다니..정말 압도적 감사...
이문연이 그럴 줄 몰랐지
태민영 아저씨 좋은 화질로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편히 쉬고 계시길
지금봐도 많은 생각을 해주고 배움을 주는 영화네요.
어떻게 이런 고화질이 있었나 하고 봤는데 역시 힘들게 고생하시면서 복원하신 분들이 계셨네요.
감사합니다.
고생하셔서 만든 영상 잘 봤습니다.
홍경인이 엄석대 연기를 엄청나게 잘 하심
30년이 지난 지금 다시 이 영화를 진지하게 보게 되는 이 순간.....
정말 어렸을때 학교에서 보여줬던 영화. 그 이후 중학교 고등학교 사회 정확하게 똑같이 돌아가더라. 아마 선생님이 너희가 앞으로 겪을 일이다 라고 미리 보여준것일지도.. 정말 너무나도 어렸을때 봤는데 모든 장면이 머릿속에 박혀 있음. 우리 사회 어디에서나 엄석대가 존재한다
이 영화가 소름끼치도록 공감간다.
그 이유는
학교, 군대, 회사 심지어 가정에까지
그 어디에나 우리들만의 엄석대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젠 없어
법이 잇는 이유야
@@죄수생-h6g 왜 없어 많어 재작년에 우리반에서 좀 잘나가는 애가 공부잘하는 애 수행평가 준비해온거 거의 지것마냥 쓰는거 봄.
법으로어느정도 없어졌다해도 없다고 단정 지을 숫자는 아냐
@@닌잣 공부잘하는애가 호구네 .. 샘한테꼰지르지 공부잘하면 반에서 힘으로잘나가는 양아치보다 공부잘하는게 더권력있는건데 선생님들은 공부잘하는애들말만들어줌
@@xx-df7zt 뭐지 학교생활 한번도 안해보셨나 뒷감당은 생각도 안하고 피해자가 참고있는게 최선인데 호구네요 이러고 있다니...피해자가 피해 받고싶어서 피해자 됐다같은 발상이네요
아직까지도 내인생 최고의 한국영화..
권력에 대한 가장 정확한 보고서..
이영화는 재평가 받아야 합니다.
아마 외국인이 "한국에서 가장 작품성있는 영화가 무엇이냐"고 물으면
라고 물으면 이 영화를 보여줄듯
@@Oaowjdn ㅈㄹ하네
@@Venom-or5gr 이 ㄷ ㅅ
@@Venom-or5gr ㅂ ㅅ ㅅ ㄲ
칠시가 말이 많다😊 으따 우덜은 무적이랑께😊
그당시에 이영화를 봤을땐 몰랐는데 30년이 흐른 지금에 보니 정말 대작중에 대작이내요♡
감사합니다. 너무나 잘 감상했습니다.
화질,소리 모두 다 감상하기에 아무런 불편함이 없이 좋았습니다.
Definitely one of the more interesting films I've seen, in any language. Thank you, Korea. 👍
U too
thank you ❤
지금 개봉한 어지간한 한국영화보다 백만배 재밌네요.
옛날은 어떻게 살았나 그냥 문화적인 풍경만 보려고 접했다가
끝까지 다 보고야 말았습니다. 그만큼 몰입도가 크고 공감대 형성이
크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무런 CG가 없어도 그 당시 그 아이에 마음을 이해하고
요즘 추세의 그 어떤 영화보다도 스펙타클하고 굉장히 인상적이네요.
영화가 끝난후에 남는것도 있고 다시 되새김 할수 있는 좋은 영화였습니다.
잘봤습니다.
조원형 니도 작작해 왜 지가 지랄한다고는 생각안하지 ㅋ
이정도 오바할정돈가...😀
영화도 잘 만들었지만 이 원작이 정말 대단했죠. 고등학교때 이 소설 붙잡자마자 3시간동안 진짜 숨한번 안쉬고 다 읽어버렸는데...이문열이라는 이름이 머리에 콕 박히게 만든 명작. 이후 이문열은 굿판 발언으로 학생운동 정치적으로 이상한 스탠스를 보이게 되지만 소설가로서의 필력은 정말 인정을 하지 않을래야 안할수 없습니다. 홍경인의 연기는 저 어린 나이에 정말 대단하네요.
@@그리고-i4d 이영화 국민학교때인가 봤는대 정말 소름이 끼칠정도로 뇌리에 박혀있음..특히 애들이 저새끼 개새끼예요 저새끼 나쁜새끼예요 할때 어린마음에 인간들이 저렇구나 저런마음이 있구나 엄석대가 정말 나쁜놈일까 아니면 사회가 나쁠까 그 어린나이에 그런생각을 하게만듬..
검찰,조폭,반일영화 아니면 돈이 안되니깐 그렇죠
태민영...비운의배우 2000년 간암으로 별세..아까운 배우였다. 한창주가가 오르던배우 였는데..엊그젠것 같은데..세월이 벌써..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생전에 술을 즐겼나 봅니다?
@@ll-tg7xz 태민영씨가 지금 살아계시면 54년생이시니까 벌써 71세였을겁니다.
@@행방묘연세계일주 그쵸 용의눈물에서 정종으로 나왔었죠
태조왕건에서 추허조에게 매 맞던 분 ㅠㅠ 신강 칙사 ㅠㅠ
뭔가 홍콩배우 느낌이네요….
최민식배우님 젊은거봐… 잘생겼다
이 채널은 진짜 우리나라 영화 역사 그 자체네요. 채널 자체도 그 가치가 충분합니다. 왠지 뿌듯하네요
불편한동거보소
ㅋㅋㅋㅋㅋㅋㅋㅋㅋ견훤과 궁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왔네~
그만해 이 조상님들아!! ㅋㅋ
중, 고등학생들한테 꼭 보게 해야 할 영화라고 생각함
옛 시대상도 느끼게 하면서 권력과 사회구조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하게 만들기 때문이죠
어릴적 본 영팔이는 그냥 모자란 아이로 기억되는데...
서른이 훌쩍넘은 지금 다시보니
영팔이가 병태에게 선물한 탄피의 복선... 한마디 한마디의 대사가 정말 중요하고 오히려 저 무리 중 유일한 현자임을 알게되었다.
영팔이가 엄석대반의 반기를든 병태를 응원하고
그런의미에서 준 탄피는 권력에 저항해달라는 힘을 보태 준거고..
나중에 권력의 맛에 길들여진 병태를 본 영팔이가
아니다싶어
탄피를 돌려달라고 말하지만
이미 권력에 길들여진 병태는 탄피를 잃어버렸다 하는거 겠죠?
변절하는 권력자 들의 모습..
@@banybany1 숟가락 하나 더 얹자면은 사실 탄피를 잃어버린지에대한 내용은, 영화속에서 보이지 않네요. 한병태 마음속에 몹쓸 세력정권에 반항할려는 탄피는 있기에,깊이 생각하는, 또 사색하는 그렇기에 이 영화 주인공인 한병태가 되는걸수도있어요. 이것은 사실 영팔이가 준 탄피 가지고있는데 잃어버렸다고 둘러댄걸수도 있다는것과 복선인 상황인듯 하네요
하나 말해주자먼학교 마지막에 다 두둘겨 맞고나서 원래 자기 아이들의 생각과 떠들며 자유로운 행동을 보여줍니다.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찾은 것이겠죠.. 하지만 사회는 그렇지 않네요… 총을쏘고 사람을 억압하고 신구선생님의 장례식장에서는 돈과 명예 그리고 지금 뭣들하느냐고 다시 갑질을 하지만 결국 6학년 담임의 국회의원 앞에선 또 개돼지가 되네요 승자는 저 바보.. 아니 천재라고 해야할까요? 그리고 과연 우리는 이 영화를 보고도 결국 사회에서는 똑같이 행동하고 있죠
@@banybany1 저항할 힘조차도 없어 바보처럼 살지만, 권력 밑으로도 들어가지 않고 처음엔 병태를 응원하고 석태를 나쁜놈 이라고 반아이들이 지적할땐 그 아이들보고 나쁜놈들이라고 하죠. 엄석태를 만든건 나태하고 비겁한 상위 권위자 담임인데,
결국 비겁한 사람들의 합작품이 엄석태.
집단 가스라이팅의 피해자 한병태.
무너져야만 했던 한병태는 끝까지 행복하지 않은 모습으로 트라우마가 평생가는것을 보여주죠
@@동현김-g4b 만약에 석대가 부하들을 풀어서 저 담임을 잡아왔다면 어떻게 되었을지는... 아마 부하들에게 피살되었거나 석대의 손에 맞아죽었을 지도...
스토리도 스토리지만 배우님들 아역배우들도 진짜 연기 실감나게 잘하셨네요..
초등학생, 중학생때 이 소설을 읽으면서는 솔직히 이해가 안됐는데,
지금 직장인이 되고나서 다시 영화를보니깐 확실히 다르다. 사회 시스템의 부조리에 대해서 확실히 많이 의미를 내포하고 있고,
우리 누군가도 저런 시스템 안에서는 병태처럼 나약하게 휘둘릴수도 있을거라는 .. 무섭지만 안타까운 현실이..
뭐 지금 저도 5학년 2반의 한 명의 한병태이겠지만
병태새끼ㅋ
한병태라도 되면 다행이지…
난 택시기사다
@@고라니-j2w ㅇㅈ 한병태 만큼에 용기도 가지기 힘듦
한병태면 대단한거지 ㅋ
현대사회를 살아가면서 가끔 불합리한 조직을 만났을때 아직도 회자하는 영화입니다.
특히나 '엄석대'라는 인물은 지금도 기억에 많이 뇌리에 남습니다.
아 이런 의미가 담긴 영화였군요
메석대
독재자의 상징
딱 지금 윤석열이 극중 엄석대라고 보면 됨...
명작이네요. 소설도 명작이지만 영화도 수준급이에요. 30년 가까이 지났지만 몰입해서 잘 봤습니다
작자가 꼴통이라
이 영화가 잘 만든 작품이라는게 수 십년이 흐른 지금도 이 사회 곳곳에'엄석대'가 존재 한다는 것과 마치 정의 그 자체로 묘사되는 6학년 담임 선생님 마저 마지막에는 출세와 권력에 물들어 변해버린것 까지 현실과 너무나 흡사하다는 것이다.
교과서에 괜히 실린게 아니었군. 진짜 개 명작이다. 남고 생활해본 사람들은 대부분 공감할듯.
이 영화는 남고, 여고 뭐 이런 학교 시스템에 관련된 게 아니고 .. 가스라이팅이 능해 반 자체를 장악해 버린 엄석대가 그 반의 룰이며 전부인 독재를 뜻하고 불의에 굴복한 나머지 학생들이 .. 한 독재자에 의해 얼만큼 세뇌당하는지를 보여준 영화임. 독재,신군부 같은 정치 비판영화 ..그냥 지금 2024년 현재 대한민국의 현실임
중학교에서 ㅅㅂ 이걸 틀어주고 모든게 당연하단듯이. 이딴걸 명작이라고. 드디어 학폭이니 교권이니 개박살 난거보고 속이 후련하다. 이걸 당연시하다니...8090최대의 가스라이팅
@@김수-p7h
죄송한데 이 명작은
80~90년대가 아니고
00~70년도에요 ㅠ.ㅠ
그리고 학폭이니 교권이니
박살나지 않았어요~
어디 시골 학교 선생,
학생들은
잘 모르겠지만 서울 수도권은 학생도 선생님도 존중합니다.
@@user-unyang응 니얼굴
@@user-unyang 네 전혀 아니에요
- 1:22:15-1:22:28 서울 친구들이 이별의 선물로 준 자유의 여신상이 새겨진 동전을 모닥불에 던지며 자유를 포기하고 굴종의 길을 선택 했음을 암시하는 장면
- 1:13:56-1:14:12 전학 초반에 영팔이가 자신이 줬던 탄피 (22:21)를 다시 돌려 달라고 했을때 잃어버렸다고 말하며 투쟁의 의지를 버렸음을 암시하는 장면
lee Bailey 탄피가 모에요? 아무리돌려봐도의미를 모를겠어요
@@yellow25252 게임이나 영화에서 총알이 발사되면 옆으로 나오는거 있죠?그거입니다
m.blog.naver.com/7935110/10115441808?imageCode=20110808_203%2F7935110_1312804689793Skh6W_JPEG
아. 은화. 참 오래된거 였지 음ᆢ
총알의 기본 구조가 탄두와 탄피가 결합되어 있고 탄피안에 화약이 들어있어요
총에 장전후 격발을 하면 공이가 탄피뒤를 때리고 그 충격으로 화약이 폭발합니다
그 힘으로 탄두(총알)는 목표물을 향해 나가고
화약이 빠지는 탄피는 총밖으로 사출됩니다
초등학생때 처음 이 책을 읽었을때의 충격을 아직도 기억합니다... 정말 좋은 책이고 영화또한 소설책만큼 좋은거 같습니다. 복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떻게 몇 십년 전 영화배우들이 다 하나같이 연기를 저리도 잘하는지 감탄만 하고 갑니다.
초딩때 엄석대잇럿름 울반에...리얼 똑같음
30년이 넘은 작품인데도...잘만들었다는 생각이드네요^^
초반 한병태가 학원강사로 자유를 이야기하는 장면.
그리고 새로오신 김선생님이 처음인사에서 진실과 자유를 이야기하며
지금은 어렵지만 차츰 무슨말인지 알게될거야 라고 했던
장면이 묘하게 대비되네요.
그런 김선생님은 세월이 흐르자 권력과 결탁한 국회의원이 되어 장례식장에 나타났고,
한병태는 회사를 뛰쳐 나와 근근히 사는 학원강사로 사는모습..
모두가 변했고 달라졌지만, 변하지 않은건 한병태 였지만
그렇다고 그 인생이 변한 사람들보다 낫다고 할만한게 하나도 없는.
그냥 소시민으로 사는 인생..
그시절 사기 충천했던 그런 김선생을 기억했던 병태가
변해버린 모습을 보며 본인 스스로 얼마나 허탈감을 느꼈을까란 생각이 짧게 지나갑니다.
子供の頃、日本のテレビで放送されていた。
30年後にまた観ることができて、
嬉しい名作です。
아리가또😊
そういえば私も日本でテレビから見た覚えが!😮
これNHK教育のアジア映画シリーズで放送されていましたよ。
現在の「韓流」映画とは異なる「惹きつける」映画という印象です。
스고이 이빠이 기모치
아리가토 고자이마스
처음 보면 저 시대의 사회상을 보게 되고, 두번째 보게 되면 작품의 의도를 알게 되고, 세 번째 보면 그 내면을 깊게 이해하게 되는 명작 중의 명작이다. 아무리 CG가 발달한 요즘시대 영화라 하지만, 이 영화는 진짜 절대 따라올 수 없다.
네번보니게... 조금 졸려유....ㅠㅠ
@@goldmelon3246 ㅋㅋ
@@goldmelon3246 자다 깬 1인
종북주사파가 장악한 현 대한민국, 간첩소굴 더불어민주당이 만든 민노총 전교조 페미집단들에의해 대한민국은 썩어 뭉들어 졌다 ㅋㅋ//
자유대한민국을 만들어준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대통령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문열의 명작중 하나죠. 엄석대를 보면 문재앙을 보는거 같습니다. 그래서 이문열이 한국 좌파를 신랄히 까는거죠. 결국 좌파색히들이 매장시켰지만.
영화 초기 한병태 어머님의 스타일이 30년이 지났지만 전혀 촌스럽지 않고 세련됬네요
김혜옥 아줌마요^^
고교 시절 , 이 영화 처음 보고 충격이었습니다.
단편소설의 굵고 묵직한 내용을 디테일을 살려서 정말 잘 표현한 작품이었습니다.
역시 어렸을땐 특유의 엄석대 때문에 그냥 가볍게 재미를 느껴 보았지만 지금 보니 깊이가 있고 여운을 남기는 완성도 있는 명작이다...
시나리오가 워낙 탄탄합니다 이문열씨작품
종북주사파가 장악한 현 대한민국, 간첩소굴 더불어민주당이 만든 민노총 전교조 페미집단들에의해 대한민국은 썩어 뭉들어 졌다 ㅋㅋ//
자유대한민국을 만들어준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대통령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소설 자체가.. 이문열씨의 독재 비판 소설..
이게 몇년도 배경이예요?? 엄청옛날같은데
@@jam23801 315 부정선거 이승만시절이니 60년대 초네요 거의 만화 검정고무신 우리네 할아버지할머니 초딩시절 ㅎㅎ
We are in the process of translating English.We will upload Eng subtitles in a few months. Pls wait!!
Will you upload the film "Vanishing Twin" ?
제가 여기에 도움을 줘도 괜찮을까요?
태민영님이 'I do not shrink from에서' shrink from을 think from 이라고 발음하시네요. 들어보니요. 죄송^^
Great 👍
Love from Sri Lanka
어우 이런 귀한자료를 고맙습니다 ^^
마지막까지 엄석대의 모습은 보여주지 않음으로써 보는 이로 하여금
그가 정말로 감옥에 갔는지 재벌이 돼 있는지 아니면 암흑가의 보스가 되었는지를 각자의 상상에 맡기는 마무리가 너무 좋네요
실제로 원작의 엔딩인 엄석대가 경찰에 체포되어 끌려가고 그걸 본 한병태가 탄식하며 밤에 술을 마시는 엔딩은 너무 고전적이라고 해서 이문열이 엔딩 두 개를 더 만들었는데
하나가 석대가 병태의 무효표와 묵비권 행사를 기억하고 나중에 한 사업계의 큰 손이 되어서 병태 가족을 자기 집에 초대해 놀다가 병태가 돌아가는 편이었고
다른 하나가 이 영화 내용이었다고 하네요
@@001jap8 확실히 전자 2개는 결말이 너무 고전적이고 밋밋하네요..
시대를 초월하는 명작.
연기부터 그 시대 타 작품들의 어색한 연기가 아님.
전교조 미화 영화 ..
@@PrincipleofWinning 병신아 영화끝을봐라 선생님이 어떻게변했는지 니는영화않봤구나.
@@PrincipleofWinning 뭔 전교조 미화 영화여. 원작 소설 작가인 이문열이 보순데.
어색함의 극치인데..
@@김연-n9m 사는 게 힘드니?
정말 압축적인 모든 역사를 담고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한국 영화계 최대의 명작임..
한병태냐?
@@국순당 병태옆에서,,,코흘리던,,,그놈입니다,,,
@@삽질러 영팔이?
@@삽질러 영팔이냐?
압축적 모든 역사..힘에의한 부조리에 대한 억눌림.분노까진 잘 이끌어냈지만..나원참나..여태 그 모든것을 한방에 끝내주는 젊고 힘있는 새교사로 싹 ㅡ정리되는상황이라니..이거 ..뭔 솔직히 ...
약간 모자란 친구인 어린 김영팔역과 상가집에서 다시 만난 성인 김영팔역이 너무 닮아서 어떻게 저렇게 캐스팅했나 했더니 성인배우인 신철진님이 연기를 잘 하셨던거네요
당시 대한민국 정치색을 풍자한 훌륭한 드라마입니다. 과장없는 연출과 배우들 연기력. . . 아시아 어느영화에도 뒤떨어지지않는 수작입니다.
과장이 왜 없어? 저게 초등5학년이냐? 중2~3년이면 맞겟구만.
@@한상준-l5e 아 틀딱 진짜...
@@한상준-l5e 원작 소설의 시대 배경은 1959년입니다.
@@farttack 일진물의 시초
개헌하고 직선제로 김대중 김영삼 제끼고 뽑힌 노태우?
이야 이 영화를 다시 이렇게 좋은 화질로 볼 수 있을거라곤 상상도 못했네요 감사합니다
Kojer 1:26:10 엄석대보다 배짱 좋은 여자 맨왼쪽 두번째 팔짱끼는 포스
10대 때 이 영화봤을땐 쟤네들이 어려보이진 않았는데 30대 되서 보니까 완전 꼬꼬마네요 ㅋㅋㅋ
@@nabkim1102 어쩌라고
쿠쿠루쿠쿠
@@yeowoo_samak 친일이뭐?? 친이리이 니머누라 강간했니???
진짜 세월 좋아졌다...방구석에서 조그만 핸드폰으로 몇십년전 명화를 깨끗한 화질로보네...
킹정 ㅋㅋㅋ
알면 잘해라
92년도 극장화질보다 좋은듯 ㅋㅋ
@@Moon-Jae-Ang 끄지라 이니
뭘 잘햌ㅋㅋㅋㅋ
제가 92년생인데요 제가 태어난 1992년도에 나온 영화네요ㅎㅎ 제가 초5때 국어 교과서에 나왔던 건데 초5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틀어주셨었죠ㅋㅋㅋ
"저 새낀 나쁜새끼에요!!!"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네요ㅋㅋㅋㅋ 소설책도 한번 읽어 봤었구요^^ 근대 지금봐도 옛날의 향수가 느껴지는군요ㅎㅎ
현대의 우리 사회를 학교라는 작은 틀 안에서 정확하게 풍자한 작품
사실상 우리나라 영화 역사상 최고의 명작인듯.
그리고 김선생님은 작은 틀을 필리핀에서 행사하시는 중이시고
군대도 마찬가지..첨에는 불합리하고 폭력적인 군대에 대항하고 바꾸려 애쓰다가 점점 짬밥먹을수록 이게 편하고 좋은거라는걸 느끼거든..
@@Oaowjdn 영화까진 아니고 소설중에선 유일무이 원탑임.
내가 10대일때 이 영화를 봤고, 군대제대하고 다시 봤고, 나이 서른이 넘어서 다시 봤다.
그런데, 정말 볼때 마다 눈에 들어오는 것과 대사가 전부 다르게 다가온다.
정말 이 영화를 보신분들은 꼭 10년이 지나고 다시보길 바란다.
네 맞네요 나이가 들어서 보니 영화 해석이 달라지네요 어릴때는 엄석대가 무조건 나쁜놈 처럼 보였는데 나이들어서 보니 다른 반전들이 보이네요 살다보면 내가 생각했던 소신들 신념들이 전혀 달라지기도 하니~~ 이영화 정말 명작이네요
@@SKY드래곤 어떤 소신? 신념들이죠?
@@woogen2able 제가 대단한 영화평론가는 아니지만 생각을 써보겠습니다.
어릴 때는 세상이 아름답고 정의가 살아있다고 생각했었고 엄석대는 무조건 나쁜 놈이며 저항하지 못한 한병태는 나약하고 비굴한 사람이었습니다.
나이가 들어서 보니 원래 세상이란 불평등과 불합리를 얼기설기 모아 붙여 평등이란 천으로 가려 놓은 고철더미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엄석대도 불합리한 세계에서 한 개인에 불과했고 지배하지 않는다면 다른 누군가에게 지배당할 뿐이었습니다.
나이에 맞지 않게 뛰어난 통솔력과 리더쉽, 시스템 형성으로 교실을 장악했으며 자신을 따르는 자들에게 확실한 보상을 반대하는 자들에겐 철저한 복수를 통해 시스템을 유지하죠.
한병태는 우두머리가 될 자질이 있는 강단 있는 놈으로서 현 체제를 뒤집고 새로운 세상을 불러일으키려 했으나 기존 세력에 패배했을 뿐입니다.
결국 굴복하고 들어갔을 때 엄석대는 자신에게 반항할 정도의 강단 있는 점을 높게 사 자신의 옆에 앉히고 가까이 지내게 되죠.
지금 세상도 크게 다르지 않다 생각합니다.
엄석대가 되어 지배를 할지 한병태가 되어 반항할지 기타 쩌리가 되어 엄석대의 시스템에서 살아갈지 생각이 많아지네요.
그것이 바로 명화 라서 그렇습니다... 볼때마다 새로운거.... 20대 30대 40대 지금 유투브로. 50대 4번 째 인데.. 지금봐도 또 새롭습니다..
@@user-QuantumJump 10년뒤에 다시보면 마지막 상가집 장면이 눈에 들어올겁니다 그리고 최민식에 대한 고찰을 하게 됩니다
어릴때 볼땐 오히려 몰랐는데
나이들고 보니 진짜 명작 입니다
마지막에 다같이 엄석대를 비판하는 모습은...
대세에 따라 움직이는 간사한 국민들을 표현한거 같네요
종북주사파가 장악한 현 대한민국, 간첩소굴 더불어민주당이 만든 민노총 전교조 페미집단들에의해 대한민국은 썩어 뭉들어 졌다 ㅋㅋ//
자유대한민국을 만들어준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대통령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다 똑같지 너는 안그럴거 같냐?
@我知道你的身份所以要小心 그니까 너도 똑같다고
@我知道你的身份所以要小心 너검마는 지금 내밑에 있는데 쨩꺠섀꺄?
그래 너이야기야 ㅋㅋ
왜 명작이라그러지... 지금 다시봐도... 저시절에비해 연기들도 어린나이에 엄청 잘했네요 다들
17살때 봤고
47살인 지금도 본다
지금보면서 조금 다른 감정은
나 역시 누군가의 엄석대일수있겠다는
생각이듭니다
엄석대는 전형적인 소시오패스입니다.
@@kaminus51 누구나 엄석대의 권력을 탐내나 아무나 될 수가 없다
몇번이나 이 영화를 보고 또 봐도 소름 돋는 것은 어느시대, 어떤 세상에서도 반드시 엄석대는 존재하다는 점이다
우린 2023년에도 윤석대 시대를 살고 있다
@@percentone1325 뭔 개소리야
@@sobani922 대깨들이 헛소리를 잘하죠.. 유투브에 많으니 가볍게 무시를..😊
@@sobani922 몰라서 물어??? 체육부장,.ㅋㅋㅋ
@@럭셔리전 뭔 개소리야? 몰라서 묻는다
최민식님 대사전달력 그리고 연기력 젊은나이였을때도 넘사벽 연기였구나
갓민식
반갑습니다 예~ 저 차무식이라는 사람입니다
@@커비-x2i 박이성씨오늘 나한테죽어
@@Moosik_Cha 오빠 나죽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커비-x2i차무씩 유어 언더어레스트 머더 오브 쏙!!!준!!!민!!!!
선생님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알게된 영화
저당시 우리나라에서 만연한 부조리가 한 학교라는 곳에서 보여주는것을 아주 압축적으로 보여준 영화인데... 처음 주인공도 그 부조리에 반항 하지만 결국 힘이 모자라 그 부조리에 굴복해야했고 결국 그 부조리를 통해 이득을 취한 이는 몰락하고.....
내가 그나마 이영화를 보면서 씁쓸하기도 했지만... 그나마 그 부조리를 행했던 모든 것들이 들어나고 벌이라고 할수 있나 싶지만
그 벌을 받은게 그나마 위안이었다.
1:41:52 '그 대사'
홍경인배우님은 물론이고 한병태 아역을 하신 고정일배우님의 연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최민식같은 선생님이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하다!
잉...?최민식 마지막에는 권력에 변절하는 역인데...
@@엘니뇨라울 그렇죠 마지막에 그게 반전이고 모순이여서 엄청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새로 부임한 젊은 선생(최민식) 도, 사실, 독재자?(엄석대)를 쫓아내는 데 그쳤지, 그 이후 학급이 정말 민주적?으로 운영되게 만들지는 못 했음....
@@엘니뇨라울 서울에 있는 선생이 왜 시골로 왔을까? 라고 한번더 생각해보는 마지막장면
엄석대가 처먹고있는거를
최민식이가 뺏어먹는거임.
시간가는줄 모르고 봤습니다
이 영화는 진짜 명작이다. 명작이라는 수식어가 전혀 아깝지 않은 진짜 명작
학폭영화가 명작인가
@@Totoro_z
대부는 폭력적인, 갱스터영화지만
영화사상 최고의 명작으로 꼽히죠
짐작컨데 그는 내 눈물의 본질을
꿰뚫어 보았음에 틀림이 없었다
거기서 결코 뒤집힐리 없는 자신의 승리를 확인하고
나를 그 외롭고 고단한 싸움에서 풀어주었다
어이없이 끝난 싸움이였지만
굴종의 열매는 달았다
나는 그가 베풀어준 권력의 단맛에 흠뻑 취했다
이문열은 천상 글쟁이
문장이 꽉꽉 차있다 ㄷ ㄷ ㄷ
미쳤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은 과거에도 현재에도 미래에도 학교에서 직장에서 군대에서 국가에서 계속 존재할수밖에 없다. 인류가 지구상에 존재하는한...
권력 피라미드
문제는 한국 권력 지배층은
극도로 더러운 집단이란 것
@@kevindevaojoo8882 네 ㅁㅈㅇ 같은 위선자들이 깨끗한 척 더러운 짓을 보면 역겹죠.
그리고 ㅇㅈㅁ은 아주 소시오패스 중 소시오패스죠!
90년대에 비디오, 티비로 보던거보다 화질 훨씬 좋게 보게되다니ㅋㅋ행복 별 거 없다 ㅎ
어렸을땐 그냥 교과서에 있어서 그냥 본건데 지금보니깐 어른들의 부패를 어린이들에 빗대어 표현한게 진짜 신의 한 수... 괜히 교과서에 수록된게 아니요 선생님들이 이 영화를 괜히 보여준게 아니었다
파이리 제가보기엔님도다이해못한듯하네요
어린이에 빗대었다기엔 옛날에 시골 학교에서는 꽤 있었던 일입니다. 선생하나가 학생 하나한테 선생 완장 주고
애들 패게 만들고 완장 찬 애는 애들 뻗쳐시켜 패고 선생들 앞에서는 착한척 똑똑한척.. 동급생들은 그게 당연하듯 받아들였고.
어릴때 생각나게 한 영화네요. 도시에선 안그랬었는데 시골 학교엔 모르긴 해도 저런 일들이 비일비재했을듯 하네요
@@루루티아-w5o 빗댄거 맞지 무슨
@@daewunjung3865 해석에 정답이 어딨어? ㅉㅉ
근데 이 소설을 쓴 이문열은 보수를 엄청 지지한다는 게 함정.
개명작.,...진짜 한병태란 케릭터 너무 잘 그린듯....
다시봐도 명작이다. 남주 태민영씨 늦었지만 명복을 빕니다. 우수에 찬 연기가 일품이네요
태민영님이 누구죠?
김민제 /성인 한병태역 배우입니다.
Luis Choi 답변감사합니다
@@김시찬-h8t 덧붙이면 용의 눈물에서 조선의 2대 왕인 정종 역을 맡았고 태조왕건에서는 신라의 신하였다가 후백제에 귀순한 신강 역을 맡았다가 간암 판정을 받고 도중하차 후 얼마 안있어 별세했습니다.
Thank you so much for sharing this masterpiece with the world audience with 12 languages subtitles including Japanese!! Korean subtitles are also of big help for Korean language learners like me.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옛날엔 몰랐는데 크고 보니까
열정적 교사였던 최민식이 나이먹고 흐름에 굴복한채 흔한 국개의원이 돼서 장례식장에서 굽신거리는 모습이 인상적
개소름 돋음
장례식장에 참석했을뿐이지 굽신거린장면이 어딨나요.
@@Drpark-iq7ze 안녕하십니까아~ 하며 과거와 달리 간사한톤으로 연기하며 여기저기 90도로 인사하고 있습니다.
뒤에 있는 사람들이 먼지털어주고 있는건 덤이구요.
땅부자로 제일 출세한 친구마저도 최민식더러 변해도 너무 변했어~ 출세가 뭔지~ 이리 말하는 대목에서 젊은시절 열정넘치고 불의와 맞서 싸우던 최민식은 사라졌고 금뱃지 달면서 사람이 바뀌었다는것을 직간접적으로 알수 있게 해주는 모습이죠.
@@양념통닭-s2u 그리고 최선생님이 최고였다는식으로 좋게 말해주고있음
개인적으로 영화 보면서 가장 놀랬고
기억에 남는 장면이었음
1:57:47 잘가라고 해주는 고향친구....왜케 정감가고 애틋하지...
좋은 친구인가...
이 영화는 처음엔 충격, 두번째는 이해, 세번째는 감정이입, 네번째는 현실대입. 계속 보고 싶다.
팩트입니다!!!!!!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이 영화는 [동물농장] 못지않은 섬뜩하고 훌륭한 우화죠. 권력과 폭력과 독재와 우매하고 비겁한 대중과 (처음에는 대들고 맞서다가) 나중에는 타락해 버리는 지식인/저항세력에 대한 비꼼이고요.
These older Korean movies and dramas are GEMS
캬...진짜 명작이다.....
나 20년 전 수능인가 모의고사였나 암튼 언어영역 지문으로도 나왔었는데...사회에 대한 구조를 너무나도 정확하게 2시간이라는 말도 안되는 짧은 시간에 적나라하게 그려놓았네...
나 00학번인데 그 시절에 지문으로 나온 거 맞음
@@rsoulRSOUL-j9z 아재요...
엄석대는 뭐가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당시 친구들과 추억을 곱씹으면서 어울릴수없는 사이인건 확실함.고독한 독재자의 말로
진짜 홍경인 어린나이에도 연기 진짜 잘했음. 활동이 더 활발했으면 했는데 너무 아쉬운 배우임.
홍경인 남자셋 여자셋 신동엽 송승헌 나왔었는데 요새는 홍경인 뭐하나요? 아역배우 출신이였군요
용띠클럽에서 활약중입니다
홍경인은 아역인지 성인인지 구분이 안가네. 똑같이 생깃노
그냥 역할이 쉬운 역임
그보다 한병태가 연기 잘했지 여러가지 표정연기가 나옴
이 영화는 언제봐도 엄석대 홍경인의 연기가 지린다. 홍경인 하면 요즘 10대 20대 애들은 잘모를텐데 하이튼 간만에 보니깐 감회가 새롭네.
홍경인 근황이 이제는 애로영화에 출연한다는 ,,,,
저는 30대라서 남자셋 여자셋에 나왔을 때가 엊그제같은데 세월이 이렇게 됐네요
@@qnffidrjsdk30501 공감합니다ㅋ
잘해봐 이 개새끼들아
형법 제357조 제1항의 배임수재죄는 타인의 사무를 처리하는 자의 청렴성을 보호하려는 것으로서 타인의 사무를 처리하는 자가 그 임무에 관하여 부정한 청탁을 받고 재물 또는 재산상의 이익을 취득함으로써 셩립되고 청탁에 따른 일정한 행위가 현실적으로 행하여질 것을 요하지 않는다. (87도1560)
진짜 우리의 삶 그 자체를 보여주는 영화다. 언제봐도 많은 울림을 주는영화
요즘처럼 PC질하는 PC미디어들보다 더좋음
밑에 해석 댓글들 읽다보면 감탄이 절로 나오네.. 내가 놓쳤던 부분들에 대해 콕 집어서 설명해주는 것 같다
영화는 진짜 명작이다..
엄석대 / 통솔 98 / 무력 97 / 지력 85 / 정치 96 / 매력 95 /
한병태 / 통솔 83 / 무력 68 / 지력 90 / 정치 78 / 매력 76 /
체육부장 / 통솔 76 / 무력 85 / 지력 62 / 정치 54 / 매력 65 /
@@김관철-t1y ㅋㅋ삼국지냐
@@백순이-m4s ㅅㅂ 존나웃기내 삼국지란다 아 졸라웃기내 ㅋㅋㅋㅋㅋ
삼국짘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ㅅㅂㅋㅋㅋㅋ
한국영화도 외국영화들 처럼 리마스터링 작업을 해서 고전까지는 아니라도 최소 20년전 영화들중에 괜찮은 영화들을 재개봉 하고 블루레이로도 출시를 했으면 좋겠다. 그게 아니면 OTT에라도 제공을 했으면 좋겠다.
병태는 석대를 끝까지 기다리고있는건가.. 뭐라 딱히 말할 수 없지만 .. 씁쓸...
병태가 선생님이었다면.. 선생님처럼 똑같이 학급을 바꿔놓았을까..
병태가 선생님이었다면 학급을 바꾸어 놓고 결국 본인도 더큰힘의 한계에 부딛혀서 굴복한 것일까...
학교에서 틀어주어서 보었던 영화인데.. 십여년이 지나보니 참 많은 생각을하게되네요..
많은것을 느끼고 갑니다..
현실 사회를 신랄하게 풍자했네요^^ 재미있게 잘 보았습니다.
어릴때 너무 감명깊게봤는데, 지금 다시보니 관점이달라지네요.
무엇보다 아역들 연기들이 너무 리얼하고 잘합니다.
오늘 뉴스에 나온 소설이자 영화를 몇십년의 시간이 흘러 다시 보게 되었다.
영화는 기록으로의 역사를 간직한 소중한 한 단면들이다.
한병태라는 인물을 통해 그 시대의 생생한 실상을 몰입해 볼 수 있었다.
부조리에 맞서 당당해진다는것, 억압속에서 맞서 싸운다는것이 얼마나 힘든일인지 현실에 타협하는 병태의 선택은 몇십년이 흘러도 바로 세워지지 않았다...
방구석 음유시인 어서오고
정의롭고 자유와 진실을 추구하던 선생님도 결국 높은위치에 오르니타락하는 모습이 아직도 와닿음
@@대깨보이면멸공외침 넴 대사로 알수있음. 김선생님도 변했다고
자유당 말기에 국회의원 된거랑 인사하는 몸짓 표정, 제자들 대사에서 너무 변했어 하는것 등에서 유추할 수 있죠
@@천도리-z5y ㅈㄹ하네
신구가 못밝힌걸 최민식이밝힘
먼소리야;; 죽은사람이 6학년때 담임(최민식)이고 국회의원 된 사람이 5학년때 모든걸 다 방관하고 엄석대한테 맡긴쌤인데ㅋㅋ
여기선 영팔이가 젤 호감가는 캐릭터!!! 👍👍👍
대한민국 영화사상 최고의 명작중 명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새끼 순 나쁜새끼에요~
저떼 석대형 무서웠음
지금 보니 더더욱 그렇네요
엄석대는 마치 문재인같네요
그정돈 아닌데..
@@kimjinhyun97 다시보니 최고임 ᆢ 세월이 흘러도 늘 공감되잖아요
-엄석대가 애들 휘어잡을려고, 실수 한 애를 때리는 게 아니라, 실수한 애는 용서해주는 대신 중간 애들을 때리는 거 정말 현실 반영 잘 해놨네.
-병태가 서울 교복을 입고 있다가, 머리를 깎고 교복이 똑같아지는 순간부터 심리가 변하는 것도 상당한 상징.
-5학년 담임 신구 첫등장에 졸고 있는 것과 수업 중에 이승만을 찬양하는 게 의미하는 것, 6학년 담임 최민식이 교무실에서 이승만 비판하는 뉴스 나오는 것의 대비가 인상적.
실제 신구선생께선 왕년에 이승만 대통을 연기하셨죠~^^
한국사에 대한 비유로 보자면 사실 엄석대는 그 자신이 독재자였다기 보다는, 이미 판단력이 흐려진 노인(신구 선생=이승만 대통령) 밑에서 실세로서 온갖 패악질과 위세를 부리며 나라를 호령하던 이기붕이나 박마리아, 곽영주 같은 인물들을 비유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실제로 집권 말기 이승만은 멍하게 앉아있는 일이 많았다고 하며, 이기붕, 곽영주 같은 인물들이 이승만의 눈을 가리고 이정재 같은 정치깡패를 앞세워 국민들을 탄압했었죠. 결국 신구 대신 최민식이 담임을 맡자(이승만 하야와 박정희의 5.16 집권), 빠따로 엄석대를 두들겨 패고(곽영주, 이정재 사형), 최민식 담임의 지도 아래 민주적으로 새 급장을 뽑습니다. 박정희 대통령도 5.16으로 집권했었지만 군정 3년 하고 내려와서는 대선후보로 출마해 윤보선과의 아슬아슬한 표차로 대통령이 되었죠. 유신독재, 체육관 대통령 등은 나중의 일.
교실 뒤 붓글씨 쓴 내용도 다름.
신구 때는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최민식 때는 정직과 진실, 즐겁게 배우고 바르게 행하자
대충 넘겨짚던 내용이였는데 자세한 설명감사합니다ㅎㅎ
@@성이름-n8u7q 책에도 이런 디테일이 있었으려나? 아님 영화에서만?
어렸을때는 마냥 재밌게 봤었는데 커서 보니까 감회가 다른 영화네요.. 대단한 작품인듯..
조장호 멋지게 생기신분이 말씀도 멋지게 하시네요^^
와 아역분들이 연기를 진짜 잘하시네요 ㅋㅋ
1:43:50 무렵부터...니들도 다 나뻐~이 대사가 이영화의 모든것을 말해주는 명대사
1:29:29
최민식의 연기력은 저 당시도 어색함이 없다. 와~
엄석대 맡은 배우 표정 연기 너무좋음..찰나의 표정까지 자연스럽게 연기하네. 정말 고증 잘 했다
대한민국을 가장 잘 나타낸 소설이었지. 강자에게 빌붙는 사회. 레임덕이 되었을때 가차없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권력자들.
잘 해쳐먹고 은퇴하는거죠
대한민국을 가장 잘 나타낸 소설일까요? 이건 한국사회의 일면이지, 우리 사회를 가장 잘 나타냈다고까지 할 수 는 없다고 봅니다.
이 영화는 나이가 들면서 더 이해가 되는 영화... 엄석대의 비이상적 독재에 함병태가 저항하며 바꿔보려했는데 본인을 제외한 모든 애들은 그 시대에 이미 순응하며 아부하며 살아가고 있고 어느새 본인조차 그를 이길수없다는 판단에 빌붙게 되가는 거 보면 어릴때 봤을땐 이해못했던 걸 나이들면서 더 이해하게 되는 영화
진짜 소름돋는걸 알려줄까?
2020년 부터 2022년까지 89퍼센트가 백신접종을 자기 의사가 아닌 정부에 압박과 압력에 그냥 순응하며 다 묵묵부답하며 살아가고 있겠지
나이를 먹을수록 느끼는건 이영화는 진짜 명작이다..
이 영화를 처음 볼 때는 독재에 저항하고 민주를 지키기 위해 투쟁하다 항거하고 외부세력에 의해 다시금 재편되는 그런 뜻이 내포되있는 의미있던 영화였는데
지금 전라도에 살면서 느끼는 거지만 이 지역은 그냥 엄석대같은 정신적독재에 길들여진 광적인 지역이 되어버린것 같아 씁쓸함
옳고 그름은 중요치않고 우리편이냐 아니냐 그뿐임 그러니 선거때마다 몰표가 나오지
그리고 저때는 최민식같은 훌륭한 전교조 선생님들도 많던 시절이었는데 그분들은 다 어디가고
배우고 깨달아 가야할 학생들에게 가치관을 더럽히는 것들만 남은건지... 라떼 전교조 분들은 정치 사상얘긴 일절 안하셨다
박정희치세가 끝나고 5공화국을 풍자하던 소설과 영화가
어쩌다 특정지역 민도들을 풍자하게 됐는지 참...
@@들짐승-j2c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1989년 5월 28일 창립된 유치, 초등, 중등 교원을 구성원으로 하는 대한민국의 노동조합이다. 1987년 출범한 전국교사협의회를 모체로 하여 1989년 5월 28일 창립되었다.
전교조는 5공화국~6공화국 초반에 생겨나서 그분들은 초반에 많이 해직되셔서 김대중정권이 되어서야 교단으로 돌아왔습니다. 무슨 최민식 같은 전교조 선생님이 많았다고 거짓말을 하십니까? 심지어 원작 소설도 87년에 나왔는데..
@@들짐승-j2c 옮고 그름이 중요치 않고 상식적인 대화가 안 될때는 그들이 지켜야 할게 많아 졌단 의미입니다 즉 돈과 권력에 의한 기득 세력이 됩겁니다
@@들짐승-j2c 어디 전라도 뿐인가요? 경상도도 몰표 나오는건 마찬가지 인데요 그리고 우파는 개독교 세력도 잘써먹죠 신천지를 정치적 으로 써먹은건 밝혀졌지요 그리보면 님의 가치관도 한쪽으로 기울어 있네요
@@들짐승-j2c 서로 각자가 봤을때 덜 나쁜사람 좀더 좋은사람을 뽑을뿐이지 누가 맞다 아니다 이걸 누가 판단하리오? 100명의 사람이 있으면 100명 전부다 나의 가치관 에는 안맞지요 그냥 적당히 더불어 살아야지 본인의 생각이 정답처럼 생각지말고 좀더 깊게 인생을 사시길 바랍니다
전설적인 영화다.
엄석대라는 희대의 이름을 처음등장시킨 영화다.
안봤다면 꼭 끝까지 다 보길바란다
항상 웃고있는 영팔이.. 엄석대와 모의한 학생들이 선생님한테 빠따 맞을때도 웃고 나중엔 울면서 다나쁘다고하는 케릭터와 가지각색 케릭터들이 완성도 있음 ㅎ
어른 한병태 역의 태민영 배우님이 세상을 떠난지가 22년이 지났네..영화가 개봉된지는
30년...세월이 이렇게 가네..
주인공이 30년전을 회상하는데 이 영화 나온지 또 30년이 흘렀네요 ᆢ 1992~2022 ᆢ
임만순역 너무 찰지게 잘하네요
최고다 이 소설안에 사회의 모든게 함축되어 있는듯. 미국엔 조지 오웰 동물농장이 있다면 한국엔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이 있다
홍경인과 최민식의 미친 연기가 빛을 발했던 작품....
한병태님은?ㅠ
홍경인 연기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