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오셨군요 교수님. 가장 더러우면서 미스터리한 대먹자... 특히 죽음의 왕자의 사근과 대먹자의 모판, 선조령의 연결고리는 흥미진진했습니다. 대먹자가 왜 플레이어를 자신과 동일시 했는가에 대한 의문도 해결되었고요. 세피로트의 나무 이론으로 유명한 카발라에 동양의 혼백설처럼 영혼을 정신적 영인 네쉐마, 육체적 영 네페쉬로 나누는 부분이 있습니다. 단테가 신곡에서 자신의 정적을 살아있는 상황에서도 영혼이 이미 지옥에 떨어진 상태로 묘사한 것도 어쩌면 이런 신비주의 영향일 수도 있고요. 안그래도 '사내'의 태도가 상당히 이성적이란 점, 하필 구원탁의 서재를 영혼의 안방 삼은 것도 그가 출신이야 어쨋건 저주와 축복을 이해할만한 학식을 나름 갖췄다는 암시 일수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대먹자가 정말 혈변을 먹었을지는 불분명하지만 적어도 프롬이나 마틴옹은 가장 멸시받은 흉조도 복수, 혹은 구원[?]이 필요하다는 것을 엔딩으로 표현한듯 합니다. 이 경우 대먹자가 어릴때 봤다던 하수도의 흉조는 가족이었다는 해석도 가능해지겠죠. 영상 항상 감사드립니다.
설 맞이 대변먹는 자 리뷰, 이것 참 귀하군요.. 저는 대변먹는 자라는 이명이 붙은 이유가 실제로 대변을 먹어서라기 보단 그의 천한 신분과 모습, 엽기적인 행각들을 바탕으로 두려움과 경외?같은 감정 외에도 천박하고 야만적이다라는 시각이 포함되어 비하하는 의미에서 대변먹는 자라는 이명이 붙었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문제는 화산관의 모판의 저주가 있는 곳에 흉조잡이도 있거든요? 특히 흉조잡이들의 무기에 흉조의 뿔을 단다는 설명이 있으니 그 모판의 저주는 흉조잡이가 자신의 무기로 희생자를 고문할 때 생긴 것이고, 하수도의 손가락벌레는 그저 화산관 공방전. 당시 라이커드가 벌레들을 보낸 것일 뿐이죠.
충분히 근거있는 프롬뇌 같습니다! 에브레펠의 모판들 경우에도 피의 귀족들이 그냥 겸사겸사 하지 않았을까 라는 가설도 있지용 다만 그렇게 되면 모판의 저주의 툴팁에 있는 대변 먹는 자에 대한 강조가 의미 없게 되버리고 자신이 키운 모판이라 언급한 부분들이 거짓이 되어버려서 영상 내용과 같은 가설을 사용했습니다 ㅎㅎ 손가락 벌레의 경우에도 대먹자의 감옥을 지키듯 포진해 있었다는 점, 대먹자의 임시 거처로 추정되는 구 원탁에 철제인형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도출해냈습니당
보통 판타지에서 가고일은 바위로 만든 마법적인 생물로 표현됩니다 하지만 엘든링의 "영웅 가고일"의 경우 영웅들의 사체와 시랍으로 기워서 만든 생명체라고 묘사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영웅 가고일은 서로 섞인 2개의 얼굴과 피부색이 다른 팔다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가고일들이 고드프리와 같은 전투 기술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사체의 정체는 원정 전쟁 시절의 영웅들입니다 또한 독가루와 조향 가루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조향사들이 이들의 제조에 관여했다는 추론이 가능합니다 옛 맹약으로 나무 인간이 된 수호자들 처럼 죽어서도 황금 나무에게 봉사하는 선조들인 셈이죠
윽 진짜 응가 먹긴 한거네요 상징적인 말인줄 알았는데 ㅜ ㅜㅜ ㅜ ㅜ 저런 이상한? 사상에 잡혀 이상한 말 하는게 굉장히 싫었고 무엇보다 잘생긴걸로 판명난 불량배를 죽여서 싫었던 녀석입니다 겜 하다 심심하면 외곽해자에 있던 불량배 보러 갔었건만.. 스토리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후원 감사합니다! 🙇🙇🙇🙇 영상 내용은 이름 그 자체의 뜻과 더 먹게 해달란 대사에 집착하여 끼워 맞춘 프롬뇌입니다ㅎㅎ 직접 먹지 않았더라도 은유적, 이중적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생각해요! 그 의미를 하수도에 버려졌기에 배설물을 먹을 수 밖에 없는, "흉조의 아이"들이란 해석도 가능하거든요! 몽몽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아마 로데일 지도 조각의 내용을 근거로 하신 질문 같습니다 우선 해당 정보가 거짓일 수도 있다는 설명부터 하겠습니다 "황금 나무의 도시, 도읍 로데일은 2중 성벽으로 둘러싸인 큰 도시이며 그 안쪽 성벽은 아직 함락된 적이 없다." 위 내용과는 상이하게 그랑삭스가 최초로 로데일 내벽을 함락시켰다는 단서들이 존재합니다 "대고룡의 습격은 로데일의 성벽이 부서진 역사상 유일한 사례이며 이어진 고룡들과의 전투의 단초가 되었다." 엘든링에선 이처럼 게임 내 알려진 텍스트 정보와 상이한 단서들이 있습니다 "예시) 고드프리가 첫번째 엘데의 왕으로 묘사되나 플라키두삭스가 최초의 엘데의 왕이라는 점" 우연하게도 이 "모순된 정보들"의 공통점은 전부 황금 나무 백성들의 신앙과 결속력을 높이는 정보들입니다 즉 이는 "오직 황금 나무의 이익을 위해 조작된 정보"이며 황금 나무의 이익은 곧 거대한 의지의 이익으로 귀결되기에 저는 이를 "거대한 의지의 정신 간섭"으로 가정 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정황적 증거와 텍스트가 모순될 때 저는 전자를 우선 시 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위 내용과는 별개로 "로데일 침투"는 구 원탁 안쪽 마당의 소녀 인형들과 로데일 지하의 손가락 벌레들로 확인 가능한 "결과" 입니다 다만 로데일 내벽의 대대적인 함락 사실은 그랑삭스의 습격을 제외하곤 없기 때문에 그 과정은 추측의 영역에 있습니다 굳이 추측해보자면 소녀 인형들의 위치로 "귀환의 탑"을 통해 침입했거나 "외곽 해자"를 통해 하수구로 침투하지 않았을까요?
대변에 대한 심도있는 분석 감사합니다
ㅋㅋㅋㅋㅋ
저 형은 과연 진짜 그걸 먹어봤을까...
너무 안 믿겨서 그럼..
대변 대변인
@@kangalog8840 그에게 걸려지는 흉조목걸이
@@Y-SS8888멸칭이 아니였을까 하수도 출신이니까 저 새낀 똥까지 먹는다더라 ㅇㅇ; 하면서
거대한 룬도 가지지않고 마리카와 관련도 없고 오로지 저주와 증오만으로 규율을 만들어내다니 어떤 의미에서는 굉장한 놈이었죠
정말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고퀄영상입니다!! 여러번 보게될것같네요ㅎㅎ
스토리 떡밥 디게 많이 얽힌 친군데 얼굴이 못생겨서 그런갑다 하고 다들 넘어간 친구
변기에앉아서 유튜브켰는데 하필 이게...
그냥 때려잡아서 몰랐지 대충 새우와 게 어족보호에 힘쓰는 그린피스같은 애인지 알았지 대변먹는다니 얼마나 친환경 스러워
언제봐도 정말 수없이 아이템으로, 배경으로, 인물로 파편화되어있는 스토리를 맞춰나기는걸보면 감탄만 나오네요 잘보고 갑니다
와 npc시리즈.. 항상 자기전에 완전판 자주 시청했는대 대박.. 감사히 보겠습니다ㅋㅋ
아무리봐도 대변자 녀석은 꼭두각시로 만들어 세계에 좀더 이롭게 쓰는것이 더 좋은거같군요
다른놈도 아니고 새우파는 애를 건들임
그것도 비극적으로 죽임
'새우를 좋아하는 사람 중에 나쁜 놈은 없어.'
정약각이다! 정약각!!
@@miraidematteru새우의 복수다!
와… 대변이랑 벌레 이야기는 진짜…
이 앞, 온 지혜의 Skytleman경 있다,
그러므로 지혜 오오 지혜
진짜 영상 재밌었어요
아주 웅장한 내용 아니여도 사이드 스토리들 너무 재밌어용
오랜만에 오셨군요 교수님.
가장 더러우면서 미스터리한 대먹자... 특히 죽음의 왕자의 사근과 대먹자의 모판, 선조령의 연결고리는 흥미진진했습니다. 대먹자가 왜 플레이어를 자신과 동일시 했는가에 대한 의문도 해결되었고요.
세피로트의 나무 이론으로 유명한 카발라에 동양의 혼백설처럼 영혼을 정신적 영인 네쉐마, 육체적 영 네페쉬로 나누는 부분이 있습니다. 단테가 신곡에서 자신의 정적을 살아있는 상황에서도 영혼이 이미 지옥에 떨어진 상태로 묘사한 것도 어쩌면 이런 신비주의 영향일 수도 있고요.
안그래도 '사내'의 태도가 상당히 이성적이란 점, 하필 구원탁의 서재를 영혼의 안방 삼은 것도 그가 출신이야 어쨋건 저주와 축복을 이해할만한 학식을 나름 갖췄다는 암시 일수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대먹자가 정말 혈변을 먹었을지는 불분명하지만 적어도 프롬이나 마틴옹은 가장 멸시받은 흉조도 복수, 혹은 구원[?]이 필요하다는 것을 엔딩으로 표현한듯 합니다. 이 경우 대먹자가 어릴때 봤다던 하수도의 흉조는 가족이었다는 해석도 가능해지겠죠.
영상 항상 감사드립니다.
자연발생설을 믿느라 파리(짜장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보임)을 섭취하기 위해 직접 짜장을 취식했으며, 짜장 섭취를 통해 해병이 되지는 못했으나 해병혼을 전달받은 기합짜세 빛 바랜 자
아쎄이!!! 기합이다!!!
오예~ 온 대변의 축복을!
악! 대변먹는건너무나도즐거워해병님을 심도있게 분석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아...당신이 진정한 온지혜입니다...
(제스처-예지)
설 맞이 대변먹는 자 리뷰, 이것 참 귀하군요..
저는 대변먹는 자라는 이명이 붙은 이유가 실제로 대변을 먹어서라기 보단 그의 천한 신분과 모습, 엽기적인 행각들을 바탕으로 두려움과 경외?같은 감정 외에도 천박하고 야만적이다라는 시각이 포함되어 비하하는 의미에서 대변먹는 자라는 이명이 붙었다고 생각했어요.
저도 동의하는 바입니다 ㅎㅎ
실제 대변을 먹지 않았어도 이와 비슷한
이중적인 의미가 포함됐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대변 먹는 자"의 뜻을 이명으로 해석하자면
태어날때 부터 대변을 먹을 수 밖에 없었던 존재,
즉 "하수도에 버려진 흉조들"이란 해석도 가능하다 생각합니다
기다리고 있었다구~~!!
단순히 오수가 가득한 하수도에서 나타난다는 점에서 붙은 별칭일 수도 있지만 외부신과 엮은 가설도 흥미롭네요
와 이번 비디오는 역대급으로 그럴싸하네요
난 저 마지막에 모판의 저주 이식할 때 모판이 아니라 셀브스의 정약 흔들면서 대먹자의 모든 계획을 수포로 돌릴 때가 그렇게 짜릿하더라
역시 선한놈 보다 나쁜놈의 큰그림을 무너뜨릴 때가 제일 흥분돼 낄낄
대변에 이렇게 많은 관심이 있으신지 몰랐네요. 전 취향 존중 합니다.
악 대변먹는게 너무 좋아 해병님!
어쨌든 태양의 인도를 느꼈다는게 충격이네요ㅋㅋ
기생의 황금나무를 뒤집겠다는 비틀린 생각으로 이어졌지만...
6:46 이 대사들 때문에 진짜로 똥을 퍼먹는게 아니라 "(황금나무의 축복을 받은) 네놈들의 미래와 희망은 대변과 같으며 나는 그것을 짓밟고 먹어주마." 라는 의미로 대변먹는자 라고 스스로 자칭한것이 그대로 이명으로 굳어졌다고 생각했는데 피똥 아이템 설도 좀 흥미롭네요
세계 먹는 놈도 수복 룬은 못만들었는데 이 똥먹는놈이 수복 룬을 만드네...
오오!!! 해병링에서 최강의오도기합짜세인 짜장먹는 해병님 설명이라니... 새끼... 기합!!
미친 화산관 파트에서 소름돋았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화산관의 모판의 저주가 있는 곳에 흉조잡이도 있거든요? 특히 흉조잡이들의 무기에 흉조의 뿔을 단다는 설명이 있으니 그 모판의 저주는 흉조잡이가 자신의 무기로 희생자를 고문할 때 생긴 것이고, 하수도의 손가락벌레는 그저 화산관 공방전. 당시 라이커드가 벌레들을 보낸 것일 뿐이죠.
충분히 근거있는 프롬뇌 같습니다!
에브레펠의 모판들 경우에도 피의 귀족들이 그냥
겸사겸사 하지 않았을까 라는 가설도 있지용
다만 그렇게 되면 모판의 저주의 툴팁에 있는
대변 먹는 자에 대한 강조가 의미 없게 되버리고
자신이 키운 모판이라 언급한 부분들이 거짓이 되어버려서
영상 내용과 같은 가설을 사용했습니다 ㅎㅎ
손가락 벌레의 경우에도
대먹자의 감옥을 지키듯 포진해 있었다는 점,
대먹자의 임시 거처로 추정되는 구 원탁에
철제인형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도출해냈습니당
@@Skytleman 그럼 모판의 저주는 그냥 흉조의 뿔이 아니라 꼭 모판 으로만 희생자를 찔렀을 때 생기는건가요? 그럼 대먹자는 첫번째 모판의 저주를 어떻게 얻었죠?
@@Nokchassipnomat 그건 미에로스 척추로 찔러서 모판의 저주가 생긴 거에요
@@파르-c1k 에? 흉조의 "뿔"에 찔려야 저주에 걸리는거 아닌가요? 미에로스가 흉조라고 해도 척추에 찔렸다고 모판의 저주가 자란다고요?
4:10 이 부분 좀 슬프네요
ㄹㅇ 요즘 악당같이 걍 다 죽이고 다 쳐부수는 놈이 아니라 타노스 처럼 굳건한 신념으로 결국 자신마저 죽이고 목표를 이룬 악당이라 진짜 매력적인 캐릭터였음...
나중에 dlc로 미켈라-주인공 엔딩이나 말레니아-주인공 엔딩, 마리카 복권 엔딩도 나왔으면 좋겠네요.
마리카는 모르겠지만 미켈라 엔딩은 보고 싶긴하다
@@user-놀고싶어요말리케스가 황금률은 돌아오지 않는다고 했으니 마리카 엔딩은 나오지 않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라니, 말레니아, 미켈라는 반신의 자격이 있는 자들이니 말레니아 혹은 미켈라 엔딩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병약 미소년 미켈라쟝 괜찮을지도..?
미켈라를 반려로 삼고 함께 새 교차수를 만드는 엔딩 아주 좋을지도?
댓글에 모그게이들이 넘쳐나네
캬 이렇게 분석을 잘하시면 게임할때도 더 할맛 나겠네요
오마이 마리카! 얼마만의 영상이냐
처음엔 촌동네 떠돌아 다니는 똥개도 아니고 뭔 대변을 주워먹어... 라고 생각했는데
존내 다크하고 심오한 자였네
하수도에 버려진 오물 취급받는 흉조의 이명이라기엔 외부의 경멸적인 시선이 녹아있는 단순하고 추잡스러운 명칭이랄까
얼굴을 보면 세상에 대한 증오가 이해간다면서 프롬뇌도 안 나올 거라는 농담이 있던 대변 먹는 자 역시 프롬뇌를 돌리니 이렇게나 상세한 스토리가 나오는군요.
정말 대단하세요. 너무 자밌습니다. 덕분에 또 한회차 더 돌러갑니다.
풍부한 지식으로 구현된 근거있는 창작
평등주의자 미켈라도 추방시켜 버리는 클라스
악! 짜 장을먹는건너무나즐거워 해병님!
똥먹좌 성우는 연기를 엄청 잘하는 듯. 마지막 쯤. 고통에 부르짖는 비명이 정말 소름 끼치네.
엘든링에도 대한민국 해병이 존재한다니 대단하네요
드디어 새로운 영상이 🎉
캬.... 너무 재밌었습니다.
근데 진짜 이런 식으로 다시보니
덩이터가 대단한 놈이긴하네요
의외로 자수성가한 분
기다렸어요 ㅠ
뭐야 저녁먹으라고 또 이걸 올려주셨네요ㅎㅎ 잘먹겠습니다~
어...?
오셨드아!!
교수님 오셧군요!!!
썸네일 대변먹는자 가슴팍에
'무료' 라고 적혀있는거같네 ㅋㅋㅋㅋㅋ
빅 보기가 그렇게 두려워한 이유를 알겠네요
36분동안 똥먹는 이유를봐야하나
형은 진짜다 고마워 형
헉 돌아오셨다
대변을 대변하시는 진정한 대변인이십니다
다크소울3에서 태어났으면 불사의 저주를 받고 기뻐했을 기이한 인간상
크흐.. 이런 분석 너무 좋아
저렇게 생겼으니 세상을 저주할 만도 해서 프롬뇌가 안나왔는데 이렇게도 해석이 가능하군요...
다음에는 몹에 관한 설명과 추론 어떤가여?? 특히 가고일이 궁금합니다. 가고일은 생명체인지 아니면 바위기계인지
보통 판타지에서 가고일은 바위로 만든 마법적인 생물로 표현됩니다
하지만 엘든링의 "영웅 가고일"의 경우
영웅들의 사체와 시랍으로 기워서 만든 생명체라고 묘사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영웅 가고일은 서로 섞인 2개의 얼굴과
피부색이 다른 팔다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가고일들이 고드프리와 같은 전투 기술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사체의 정체는 원정 전쟁 시절의 영웅들입니다
또한 독가루와 조향 가루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조향사들이 이들의 제조에 관여했다는 추론이 가능합니다
옛 맹약으로 나무 인간이 된 수호자들 처럼
죽어서도 황금 나무에게 봉사하는 선조들인 셈이죠
17분에서 18분 넘어갈때 음악 선택 센스 보고 지렸습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어요! 근거와 추론이 탄탄해요. 좋은 컨텐츠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재밌게 봤습니다!! 이런 변태적인 분석 너무너무 좋아요
교수님 엘든링 역사 강의 시작했습니다 착석
윽 진짜 응가 먹긴 한거네요 상징적인 말인줄 알았는데 ㅜ ㅜㅜ ㅜ ㅜ 저런 이상한? 사상에 잡혀 이상한 말 하는게 굉장히 싫었고 무엇보다 잘생긴걸로 판명난 불량배를 죽여서 싫었던 녀석입니다 겜 하다 심심하면 외곽해자에 있던 불량배 보러 갔었건만.. 스토리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후원 감사합니다! 🙇🙇🙇🙇
영상 내용은 이름 그 자체의 뜻과 더 먹게 해달란 대사에 집착하여 끼워 맞춘 프롬뇌입니다ㅎㅎ
직접 먹지 않았더라도 은유적, 이중적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생각해요!
그 의미를 하수도에 버려졌기에 배설물을 먹을 수 밖에 없는,
"흉조의 아이"들이란 해석도 가능하거든요!
몽몽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다크소울 교향곡 지금도 잘 듣고있습니다.
이젠 스토리도 정복하셨군요
이야 오랜만입니다 잘볼께요!
음.. 흉조로 태어난 아이를 하수도에 버리는 행위가 마치 대변을 보고 그걸 하수도에 버리는 행위와 같다고 생각해서 흉조 = 대변, 흉조를 먹은 사내는 곧 대변을 먹었다고 생각해서 대변먹는자가 된거라고 생각했는데 신기하네요
교수님 귀환!!
와 이정도 퀄리티라니...엄청나다
컴백하셨군요 ❤
아닛 너무 오랜만이네요
대먹자 스토리는 안 봐서 대체 뭐하는 얘길래 이름이 이따구인가 했는데 스토리가 정말 흥미진진하네요
더러움이 더러움이 아니게 되었다..
모든 것이 더럽혀졌기 때문에..
대변 먹는자의 명예가 회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영상 재미있게 잘 보고 갑니다
그저 컷신1분짜리 엔딩이 아니었구나...여러 파편들이 합쳐지니 엔딩이 다르게 보이는 마법 ㅋㅋ
너는 나다. 그리고 나는 대변먹는자다
규율을 만들어낸 다른 빛바랜자 스토리들도 나올거 생각하니까 너무 기대됩니다 선생님
오랜만입니다 ㅎㅎㅎ
감사합니다!
더더더더더~~~너무좋아요
혹시나 시간이 되신다면 봉인감옥에 봉인되어있는 접목의 고드플로어에 대해서도 알아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ㅎㅎ 외국에선 이녀석을 고드릭과 형제라고 하던데 워낙 정보가 적어서 정체를 모르겠네요
고드플로어의 경우 세계관 완전판 4:43:53 부분부터 언급됩니다
전체적인 흐름이 궁금하시다면 파쇄전쟁 챕터 초반(4:40:47)부터 보시는걸 추천드려용!
대 변을먹는것은뭐든지잘해 해병님! 제가 대변먹는 해병님의 해병짜장에 대해 물어보는 것을 의구하는 것에대한 의구심을 표출하는 것을 말해도 되는지에 대해서 생각해도 되겠습니까! 흉조면 어떠하리 황금률이면 어떠하리!
로데일 뚫린적이 있나? 없지않아요? 특히 구 원탁까지 갈일이 없을꺼같은데
아마 로데일 지도 조각의 내용을 근거로 하신 질문 같습니다
우선 해당 정보가 거짓일 수도 있다는 설명부터 하겠습니다
"황금 나무의 도시, 도읍 로데일은
2중 성벽으로 둘러싸인 큰 도시이며
그 안쪽 성벽은 아직 함락된 적이 없다."
위 내용과는 상이하게 그랑삭스가 최초로
로데일 내벽을 함락시켰다는 단서들이 존재합니다
"대고룡의 습격은 로데일의 성벽이 부서진
역사상 유일한 사례이며
이어진 고룡들과의 전투의 단초가 되었다."
엘든링에선 이처럼 게임 내 알려진 텍스트 정보와
상이한 단서들이 있습니다
"예시) 고드프리가 첫번째 엘데의 왕으로 묘사되나
플라키두삭스가 최초의 엘데의 왕이라는 점"
우연하게도 이 "모순된 정보들"의 공통점은
전부 황금 나무 백성들의 신앙과 결속력을 높이는 정보들입니다
즉 이는 "오직 황금 나무의 이익을 위해 조작된 정보"이며
황금 나무의 이익은 곧 거대한 의지의 이익으로 귀결되기에
저는 이를 "거대한 의지의 정신 간섭"으로 가정 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정황적 증거와 텍스트가 모순될 때
저는 전자를 우선 시 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위 내용과는 별개로 "로데일 침투"는
구 원탁 안쪽 마당의 소녀 인형들과
로데일 지하의 손가락 벌레들로 확인 가능한 "결과" 입니다
다만 로데일 내벽의 대대적인 함락 사실은
그랑삭스의 습격을 제외하곤 없기 때문에
그 과정은 추측의 영역에 있습니다
굳이 추측해보자면 소녀 인형들의 위치로 "귀환의 탑"을 통해 침입했거나
"외곽 해자"를 통해 하수구로 침투하지 않았을까요?
@@Skytleman 아 지금확인했네요... 정성스러운 답변감사합니다
황금가면경도 해주세요... 항상감사히 보고 있습니다.
진짜 엄청나네요
이놈 세트가 방어 경감수치가 젤높음....
좋아도 똥코스프레라 입고다닐수가없는 장비 ㅋ
오오 드디어… 이 앞 똥먹자 있다.
그니까....영상과는 관계없는 사견인데, 저 세계관에선 너무 힘들고 죽을것 같아서 피똥을 싸면 외부신인 붉은 별이 깃들수도 있다는건가요?ㅋㅋㅋㅋㅋ
미켈라편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배설물이 이렇게 이어질줄은 몰랐네요 ㄷ
오랜만입니다 온 지혜
"쿠소쿠라에"
오오...대변 먹는자...오오...이앞 태양의메달있으라
오물 메시아가 율법을 추가하였습니다. 업데이트된 성경 대변에디션 바이블
온 지혜여..
그가 대변을 먹어야 했던 이유 ㅋㅋㅋㅋㅋㅋㅋ
이 변식학 권위자를 대(변)학원생으로
역시 소설은 재밌어
투구 벗은 면상 보니 세상을 저주할 이유가 분명한...
와... 난 그냥 더러운짓 해서 대변먹는자 인줄 알았는데 대변에서까지 의미를 찾아내는 이분은 진짜 존경스럽다.
대변을 탐구하는자 ㄷㄷ
대변의 탐구자 안 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