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영상의 취지를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제가 2018년 '크리스천'임을 알리지 않고 썼던 '일반 칼럼' 내용을 보여드립니다. 글자 수 제한으로 원문을 모두 옮기지 못합니다. 전체 글을 읽으실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결혼, 결국 끼리끼리 만난다. 두 가지 경우다. 하나는 누가 봐도 엇비슷한 사람끼리 결혼하는 경우이고 다른 하나는 처음에는 ‘아니 왜 저 사람이 저런 사람이랑 결혼했지?’ 하며 의구심을 갖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저 두 사람, 사실 (부정적 의미로) 별반 다를 바 없다는 걸 알게 되는 경우이다. 물론 예외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인생을 살아보면 살아볼수록. 내 주위 사람들 사는 것 지켜보면 지켜볼수록 이 ‘끼리끼리 이론’이라는 게 이상하리만큼 잘 맞아떨어지는 것 같기는 하다. 여기서 ‘끼리끼리’란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양가 부모의 비슷한 재산수준, 신랑신부의 비슷한 소득수준, 교육수준, 직업군 등말이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본질적인 분류 기준이 있다. 바로 ‘비슷한 정신수준’이다. 이 말은 각 사람마다 품고 있는 ‘정신’이 모두 평등한 가치를 지닌 건 아니라는 의미다. 쉽게 말해 다른 사람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용감하게 사고 현장으로 뛰어들어가는 의인들의 정신과 끔찍한 반사회적 범행을 저지르는 사람들의 정신은 그 둘 중 무엇이 더 옳고 높은지 우열을 가릴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우리 모두 ‘본능적으로’ 둘 중 어떤 정신이 더 숭고한 정신인 지(=어느 것이 더 높은 수준의 가치를 지녔는지) 느낄 수 있다는 말이다. 우리들의 연애와 결혼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사랑’이라 말하는 각자의 사랑관에도 보다 높은 것, 보다 낮은 것으로 우열을 가릴 수 있으며 우리 모두 직감적으로 그 둘을 분간하고 구분한다. 누구는 애인 및 배우자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걸 ‘사랑’이라 여기며 또 누구는 헤어지자 이별을 통보하는 애인 및 배우자에게 폭행과 협박을 가하는 것도 ‘사랑’이라 여긴다. 이런 사실을 통해 우린 ‘좋아한다’와 ‘사랑한다’는 결코 동의어가 될 수 없음을 알게 된다. 더 높은 수준의 사랑은 오히려 고통이나 인내, 지속적인 의지가 수반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사랑에도 “등급”이 있다는 말이다. -- 평소 이성의 ‘어떤 점’에 이성적 매력을 느끼는지는 그 사람에 대한 매우 중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물론 진화론자들은 어떤 문제든지 약육강식 논리를 내세우며 매번 동굴 이야기를 꺼내 든다. 남자가 가슴 크고 골반 큰 여자를 좋아하는 것은. 여자가 권력 있고 돈 많은 남자를 좋아하는 것은. 남자 여자 모두 잘 생기고 예쁜 사람을 좋아하는 것은 예전 호모사피엔스가 동굴에서 살던 시대 때부터 결국 그것들이 자신의 생존과 번식에 유리하기 때문이라고 말이다. (한 예로, “좌우대칭이 조화롭고 매력적인 얼굴을 가진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실제로 건강하다는 (과학적) 증거들이 상당히 많다.” 즉, 그들 말대로라면 우리가 미남 미녀를 좋아하는 것도 그 호감 이면에는 우리가 '더' 건강한 이성을 통해 '더' 안전한 환경에서 '더' 적극적인 종족 번식을 하기 원한다는 진화론적 본능에 의거하는 것이라 말한다) 얼핏 들으면 일리 있어 보이나 그들의 프레임으로는 사랑의 핵심 요소라 할 수 있는 ‘숭고한 희생’을 설명하지 못한다. 사랑은 ‘진화’로 설명될 수 없다는 말을 하는 게다. 실제로 우리가 위대하고 아름답다 여기는 사랑의 주인공들은 저 위의 조건들에 충족하지 않은 경우가 훨씬 더 많다. 그러나 그들은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답다’.
현실을 둘러보자. 실제 돈 많은 남자가 몸매가 빼어난 젊은 미녀를 만날 가능성이 높고, 몸매가 빼어난 젊은 미녀 역시 돈 많은 남자를 만날 가능성이 높다. 그런 유의 가십은 일주일에 몇 번씩 언론에 소개된다. 그러나 맹점은 두 가지다. 하나는 그걸 부러워하는 것과 그러니 그게 맞다라 여기는 것은 전혀 별개의 문제다. 둘째, 그렇기에 그런 모습을 우리 모두가 좇아야 할 ‘행복한 삶의 표본’이라 말할 수 있는 논거가 부족하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바로 이 지점에서 ‘정신의 수준’ 문제가 드러난다. 돈과 외모를 전부 인양 좇는 사람과 (비록 소수일지는 모르나) 돈과 외모 그 너머의 가치를 추구하는 사람이 나뉜다. 후자를 좇는 사람들은 돈과 외모를 과도하게 좇는 인생이 주는 허무와 피폐를 안다. 물론 그들도 성인군자가 아닌지라 때론 (본능적으로) 부럽고, 질투심과 시기심이 생기기도 하지만 이내 곧 평정심을 되찾는다. 이건 못 먹을 감 찔러볼 자신감도 없는 이들이 갖는 자가당착이 아니다. 마치, 인스턴트 음식 냄새에 군침이 돌고 식욕도 생기되 자신의 건강을 위해 잡곡밥을 지어먹는 것과 비슷하다. 즉, 사람이 어떤 생각(정신)을 갖고 있느냐에 따라 호감(매력)을 느끼는 접점이 다른 것이다. 이게 그들이 느끼는 ‘본능 너머의 기호’ 즉, ‘매력 너머의 매력’이다. 연애와 결혼 문제로 치환해보자. 그 사람만이 갖고 있는 그 사람의 됨됨이를 사랑하는 것보다 그 사람을 감싸고 있는 외적인 것들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들은 건강에 좋든, 안 좋든 그저 맛있(다고 느끼)는 음식이면 됐다고 여기는 사람들이다. 그런 사람들이 상대 이성에게 이성적 매력을 느끼는 이유 역시 매우 단면적이고 초보적인 수준일 수밖에 없다. 그래서 더 쉽고 빠르며 편안하다. 자극적이다. 마치 라면, 피자, 햄버거와 비슷하다. 이게 그들이 느끼는 ‘본능적 기호’, ‘동물적 매력’이다. -- 결론이다. 그럼 왜 끼리끼리 만나게 되는 걸까. 어떤 부류든, 비슷한 정신 수준을 지닌 사람들은 서로 간 호감을 갖는 매력포인트가 비슷하기 때문이다. 숭고한 가치를 좇는 사람은 제아무리 조건이 좋다 할지라도 입에서 피자 냄새만 나는 사람을 이성적으로 느끼지 못한다. 반대로 인스턴트 피자 냄새에 절어 있는 사람들 역시 담백한 시금치나물 냄새를 분간하지 못한다. 다만 시금치 몇 줄기 토핑으로 올려져 있는 인스턴트 피자를 보고 ‘괜찮다’ 여기며 입에 넣을 뿐이다. 여기에 중요한 인사이트가 숨겨져 있다. 평소 건강하고 담백한 음식을 먹는 사람들은 소소한 냄새와 자극적인 냄새를 둘 다 분간할 수 있지만 자극적인 음식만 좇는 사람들은 강한 자극에 무뎌진 만큼 담백한 냄새를 기민하게 알아차리지 못한다. 강한 냄새 밖에 분간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시금치를 못 알아본다. 쉽게 말해 이런 사람들은 비록 외적인 용모나 조건은 아직 갖춰지지 않았다 하더라도 마음의 건전함과 삶에 대한 담백한 태도를 지닌 '좋은 사람'을 알아보지 못한다는 말이다. 여러모로 마이너스다. ‘낮은 수준의 사랑’에 머무르는 사람들은 생각이 가난한 사람들이다. 그래서 그런 커플들은 서로 간 비주얼도 좋고, 집도 좋고, 차도 좋고, 모든 걸 다 누리고 행복한 것처럼 보여도 마음은 언제나 공복일 가능성이 크다. 먹어도 허기지고 씻어도 끈적거린다. 피자를 먹으면서 시금치를 그리워한다. 그러나 그들의 주방에 쌓여 있는 건 하얗게 정제된 밀가루와 빠알간 콜라캔뿐이다. 물론 그런 커플이라 할지라도 서로 안 사랑하는 게 아니다. 서로 웃으며 사랑한다 말한다. 진심이(라 여긴)다. 다만 그 ‘사랑’에 보다 고상한 요소 예를 들어 희생, 절제, 의지, 겸손, 따뜻한 배려와 존중과 같은 담백한 영양가가 없거나 덜한 것뿐이다... * 전체 글 읽기 또는 글 공유하기 : naver.me/GpJKpMt8 --
3:00 그사람의 실제 인격은 그사람의 말이 아니라 그사람의 선택이라는것. 참말이십니다. 저에겐 남동생이 있는데 동생이 사실 이루어논거 하나없는데 여자들한테 인기가 많아요 특히 이쁜 여자들이 제 동생을 좋아합니다 그런데 어느날 카톡한걸 봤는데 말이 정말 청산유수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굉장히 다정합니다 이걸보고 느낀게 아 나도 형제를 만날때 그사람의 말에 넘어가거나 속지말고 행동과 선택을 봐야겠구나 깨달았습니다 경각심을 가지고...ㅋㅋㅋ
정말 많이 공감합니다 괜찮은 사람은 괜찮은 사람끼리 어울립니다 끼리끼리 불변법칙입니다 그사람이 암만 괜찮아보여도 주변 사람들 친하게 지내는 사람들이 별로면 그사람도 별로입니다 겉으로만 좋아보일뿐이거나 좋은사람인척할뿐인거지. 괜찮은 여자는 괜찮은 남자와 만납니다 근데 여기엔 전제 조건이 내가 괜찮은 사람이 돼야 볼줄 아는 눈이 생깁니다
영성깊어도 치유되지 못한 상처와 결핍으로 인해 그에 맞는 상대를 찾는 경우도 많지요. 신앙없어도 인격적으로 성숙한 사람이 있는 반면 신앙과 인격성숙의 수준이 같이 가지 못하는 사람의 경우도 있습니다. 저명한 목사들가운데 사고치고 사회적 이슈가되는 경우,, 멀리서안찾아도 사모님 투병으로돌아가신지 6 개월도 안되어 교회자매와 재혼하는 목사등등,,, 사건이 드러나기 전엔 영성 깊으신분인줄 알았는데 윤리사회적인 면에서 지지받지 못하는 결정으로 공동체가 혼란에 빠지는 일도 있습니다. 인생의 실패에 가기전까지는 그사람의 영성을 알순 없는걸까요? 영성을 말할때 내로남불의 선을 넘을순 없는걸까요,, 영성이라는것. 함부로 판단할수 없는 부분이라봅니다. 영성이란 도대체 뭡니까? 누가 그것을 판단할수 있을 까요? 삶에서 어디까지 증명되야 할까요? 한길 물속은 알아도 사람속은 모릅니다.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지 않고 감당치못할 죄를 가진 사람을 자신의 사랑으로 고칠수 있다고 믿고 결혼한 사람들 결국 깨지는경우가 많은 것을 보고 결혼에 대해 wake up 되었어요. 결국 그분들의 고백이 내가 고칠수 있다고 생각했던부분이 내 교만이었다.이였습니다. 요즘 기독교인 이혼도 너무 많아요.
이런 케이스도 있답니다 진리를 깨달은 외로움 제가 하나님을 만나고 영혼의 깊은 변화를 경험했을 때의 일입니다. 그 이후로는 성경을 보는 눈이 열려 예전에는 수 차례 읽어도 발견할 수 없었던 진리가 눈에 들어오고, 그 진리가 제 생활을 바꾸어 놓기 시작했습니다. 한편으로는 고통스러운 일이었지만, 한편으로는 환희에 넘치는 기간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침, 저는 아내와 함께 신약성경 중 복음서 한 장을 펴놓고 새벽 경건의 시간에 깨달은 내용을 나누고 있었습니다. 은혜 받은 말씀들의 내용을 한참 이야기해 나가는 중 저는 마음이 뜨거워지는 감동을 느꼈습니다. 그런데 제 이야기를 듣던 아내가 약간은 빈정거리는 투로 이렇게 반문하였습니다. “그러면 결론적으로 당신만 잘났단 말이에요? 다른 사람들은 그렇게 안하는데, 그럼 그 사람들은 다 잘못 믿고 있다는 말이네요. 다른 교회는 다 썩었단 말인데, 그러면 지금 우리 세상에는 제대로 믿는 사람이 하나도 없다는 말이잖아요.” 이런 식으로 저의 깨달음을 비아냥거렸습니다. 그것도 다른 사람이 아닌 바로 제 아내가 말입니다. 그 다음부터 한동안은 아내 앞에서 성경을 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아내가 영적으로 변화되기를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이태 후쯤 아내는 저의 설교를 들으며 영혼의 깊은 변화를 경험하고 자기 의로 가득 차 있던 옛 신앙과 결별하고 아름다운 복음의 세계로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복음 사역의 동지가 되었습니다. 자기 의로 차 있던 아내의 신앙 생활을 결국 하나님께서 주기도문 강해를 통해서 변화시키셨습니다. 서로 동일한 하나님을 만나고 진리가 그들을 변화시킬 때 진정한 성도의 교제가 나타납니다. 제가 교회를 개척하기 전 교제를 나누었던 어느 전도사님도 그러했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읽고 감동받은 책을 주면 시큰둥하게 생각하면서 책에서 틀린 글자나 찾아내곤 했는데, 얼마 후에는 그쪽에서 오히려 복음 진리에 대한 깊은 이해와 부흥에 대한 갈망이 불붙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하나님 나라에 대하여 깊은 공감을 가지고 동료 의식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김남준 목사 (안양열린교회 담임) 저서 - 교사리바이벌 p80~81 [다시, 게으름, 자네,정말 그 길을 가려나, 아무도 사랑하고 싶지 않던 밤.. 총 189종. 1997년,2003년,2005년 기독교 출판문화상 수상]
“그러면 결론적으로 당신만 잘났단 말이에요? 다른 사람들은 그렇게 안하는데, 그럼 그 사람들은 다 잘못 믿고 있다는 말이네요. 다른 교회는 다 썩었단 말인데, 그러면 지금 우리 세상에는 제대로 믿는 사람이 하나도 없다는 말이잖아요.” - -- 이거, 부모님이랑 제 동생이 항상 저한테 하는 말이네요........ 그런데, 저랑 대화가 되는 사역자 친구는 안 그래요. 오 , 하나님이 그 부분을 깨닫게 하셨구나. 맞아! 그러네!! 그리고 제 나눔을 듣고 또 다른 깨달음을 얻어서 저에게 나눠요. 그럼 전 또 깨닫죠. 다른 부분을. 하나님이 주신 마음을 나누고, 영성이 함께 깊어지는 느낌이에요...
말보다 선택이 신앙라는 것이 정말 공감된느 것이, 성경에서도 보물이 있는 곳에 네 마음이 간다는 말씀처럼 내가 이성을 선택할 때, 신앙인가 아니면 세상적으로 멋있어 보이는, 예뻐보이는 것을 선택하는 것은 곧 그 사람의 신앙의 수준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런 생각은 제 경험상 100%의 근사치로 맞는 것같네요!
진짜 할 말이 많은 영상이네요 단순 남녀 관계를 떠나서, 때로는 내 판단에 괜찮은 사람이라고 여겼던 사람들에게 배신도 당하고 사기도 당하는 세상에 직관을 믿으라는 말은 굉장히 오만한 표현이라고 생각해요. 배신당하는 사람, 사기 당하는 사람이 당하고 싶어서 당하는 사람 있겠습니까? 믿었고, 괜찮은 사람이라고 판단하고 개개인 나름의 판단 기준을 거친 다음에도 그런 비극적인 일이 비일비재한 세상 아닙니까 그리고 배우자 혹은 남친/여친 = 영적 수준이라는 논리는 중세시대 부부가 해야할 체위도 정해주던 중세 교회와 뭐가 다른 방식인건지..? 제가 책읽는 사자님보다는 인생을 오래 살진 않았는데요 사람은 연약한지라 누군가 속이려고 작정하고 달려들면 속기도 하고 내가 타인에 대해서 정확히 인지할 수 있는 영역은 타자가 스스로 드러내주는 만큼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믿음을 중요시하시잖아요? 그러나 때로는 말하지 않으면, 보여주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진실은 언젠다 다 드러나지만요. 글쎄요, 산다는 게 그렇게 도그마틱하기만 한가요?
진리 안에서 건전한 짝을 찾아야 한다는 말씀과 그 뜻에는 동의합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의 짝의 수준으로 그 사람의 수준을 판단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옳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것이 그렇게 보일지라도, 반례가 차고 넘치므로, 참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런 것을 우리는 섣부른 일반화의 오류라고 하지 않습니까? 이것이 교만으로 여겨져서 사자님께 올무가 되지는 않을까 염려됩니다. 가르치는 자, 특히나 하나님의 이름을 두고, 하나님을 믿는 자들을 상대로 가르치는 자라면, 스스로 넘어지지나 않을까 두려움을 품고 가르쳐야 합니다. 우리 모두가 실수가 많기 때문입니다. 잠언 10:19 말이 많으면 허물을 면하기 어려우나 그 입술을 제어하는 자는 지혜가 있느니라 야고보서 3 1 내 형제들아 너희는 선생된 우리가 더 큰 심판을 받을 줄 알고 선생이 많이 되지 말라 2 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라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 능히 온 몸도 굴레 씌우리라
오늘 주제도 기가막히게 좋네요. 신앙인은 아닌데 TV연애 유명프로그램에 나왔던 젊고 바르고 선해보이던 고학력에 고급공무원하시는 청년이 사귄 이성을 인스타그램에서 보고 그 청년에 대해 확 깨어버렸었는데 그거랑 같은 느낌인것 같아요. 순간 저도 모르게 '왜저래'라는 말이 툭 튀어나오는 실수를 했지만 분별하고 구분하는 지혜가 매우 필요해요. 요즘 책읽는 사자 진짜 재밌고 귀에 쏙쏙 들어오네요. 물오른 책읽는 사자
영상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이해를 하지만 개인적으로 조금 일반화한 느낌이 강합니다. 저도 과거에는 조금은 감정적이고 내 주장이 강한 편이었습니다. 물론 이것이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자신의 올바름이나 믿음을 너무 주관적으로 해석하는 것을 조금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자신과 견해가 비슷하거나 같은 사람이라면 매우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지만 자신의 생각과 견해가 조금 다르거나 반대되는 사람과의 관계는 소원해지기 쉽기 때문입니다. 물론 저도 진리에 대해서 잘못된 것을 다름을 핑계로 받아들이지 않는 것은 매우 싫어합니다. 하지만 그 진리를 전함에 있어서도 단어 사용과 태도는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삶을 어느 정도 살아오면서 많은 사람과의 관계 주님과의 관계를 이어오다 보면.. 사실 사람은 다 거기서 거기다 라는 결론 아닌 결론에 가까워 지게 됩니다. 각자의 달란트가 있음이 보이고 인성과 행동의 차이도 보이게 되죠. 그리고 모든 사람이 자신만 알고 있는 끊지 못하고 있는 나쁜 습관을 가지고 있음도 보게 됩니다. 영상 초반 매력포인트의 품질이라고 표현을 하셨는데 어떤 품질의 차이인지 표현을 하시지는 않았지만 아마도 대충 이러한 것들일 것입니다. 교회 혹은 공동체 안에서 긴 시간 동안 그 사람들이 보였던 행동, 언행, 사상. 이 정도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물론 어느 정도 공감할 만한 내용이긴 하지만 성급한 인간의 평가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우리는 사실 가족을 제외하면 (아니 심지어 가족이라고 해도) 자신의 진짜 100퍼센트의 모습을 드러내고 사는 사람은 극히 드뭅니다. 그 내면에 있는 진짜 모습은 주님이 아니면 어쩌면 자기 자신도 정확히 모를 수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제가 다니던 교회에 한 20여년 정도 같이 다니던 청년이 한 명 있었습니다. 20대때 교회 주변 청년들이 평가하는 그 친구의 이미지는 언행이 가볍고 상대를 배려하지 않으며 자신밖에 모르는 사람이라는 평이 많았습니다. 20대 후반쯤 제가 매우 아끼고 사랑스럽게 생각하는(이성적인건 아님) 자매 한 명이 그 친구와 교제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지금 주제로 삶으셨던 내용과 비슷한 상황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주변에서 다들 처음에 쭈뼛쭈뼛 했었죠.. "왜 저런애랑", "먼 저런 선택을 해" 이런 속마음이었을 것입니다. 그 후 약 5년 정도 후 그 친구들은 결혼을 하였고 그 친구는 신학대학교를 졸업하고 충청도쪽에서 사역을 하며 아이 2명을 낳고 살고 있습니다. (해당 기간 사이에 있던 내용을 서술하는 것은 쓸데 없는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을 것 같아 생략합니다.) 10여년이 더 지난 지금 시점에 제가 느끼는건 이제는 사역의 길을 걷고 있는 그 친구는 인간적으로 봤을 때 너무나도 다른 사람이 되어 있습니다. 물론 그 안의 진심을 아시는건 여전히 주님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선택의 문제에 있어서 우리의 직감을 우선시 하기보다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대하며 기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적으로 굉장히 좋은 인연이라고 보였던 관계도 무너지는 경우를 많이 보며.. 굉장히 어색하게 느껴졌던 관계가 감동적인 관계로 발전하는 것도 보게 되며.. 하나님께서 일하실 때 그 관계가 그 목적에 따라 그 분의 방향성대로 움직인다고 생각합니다. 영상 후반 부에 해당 내용에 대해서 조금 다루기는 하지만 영상의 기본 방향과 제목에서 조금은 자극적이고 한 사람의 영성 수준을 인간적인 직감으로 너무 가볍게 평가하게 되는 경우가 생길까 걱정도 되는게 사실입니다. 어쨌든 영상의 목적은 좋은 취지로 제작된 것으로 보이며 후반부 케이스바이 케이스라는 것에 공감합니다. 댓글을 쓰다 왜 댓글을 달고 있나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관계였던 것 같습니다.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 표현이 상대와의 관계가 소원해지거나 끝낼 정도라면 한 번 더 생각해봐야 하는 것 같습니다. 영상 중간 어떤 언니(오빠) 등으로 알고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표현된 부분이 있는데. 해당 사람이 이 영상을 봤을 때 어떻게 반응할지 한 번 고민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가끔 와서 영상을 보는 채널이기도 하고 좋은 영향력을 위해 영상을 제작하는 것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께서 쓰시는 방향성이 있다고 믿습니다.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맞지만 남자를 불쌍히 여기는 마음과 사랑하는 마음 때문에 신앙의 길로 이끌고자 신앙이 올곧지 않은 남자를 선택한 이들은 어떻게 표현될까요? 신앙이 올곧은 사람에게 이끌리지만 그런 이를 택하지 않고요... 제가 최근에 신앙으로 이끌어줘야 할 이를 만났는데 전에 사귀었던 사람이 너무 신앙적으로 좋은 사람이었어서 계속 비교되고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
라헬을 사랑한 야곱. 나발과 결혼한 아비가일. 하나님의 명령으로 음녀와 결혼한 호세아. 영성의 수준을 어떻게 판단해야 하나요? 케바케 이야기를 하셨지만 영상의 주요 요지와 내용이 결국 제목과 같은 말이네요. 애인이라는 사적 영역에 대해 조언을 이야기 할 수는 있으나 그것으로 영적 수준을 판단하는 것은 지나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내가 보기에 잘못된 선택일지라도 결국에는 개인의 선택이죠.
특수케이스인거지요.. 선지자가 그 시대 인구중 몇 명이겠으며, 라헬과 아비가엘이 동시대 인물이 아닙니다. 2000년 역사상 특수적 케이스로 사자님의 연설 대상과 범주와 연결시키는 건 당연히 맞지않는 비교지요. 몇 백년의 한 명의 성경사례는 그 자체로 특수하고 특별한 케이스입니다. 이 영상은 동시대 다수에게 적용되는 얘기고요.
각자의 생각이 다 다르겠지만, 교회내에서 다른 사람이 누굴 만나서 연애를 하건 결혼을 하건 뒤에서 왈가왈부 하는 모습이 좋아보이진 않는 것 같아요. 신실해보인다는 기준도 본인의 편협하고 주관적인 생각으로 판단한 기준이고, 신실해보이는 사람의 애인이 별로라고 평가하고 뒤에서 수근대는 일이 과연 성경적이고 올바른 길로 이끌어 주기 위함인가요? 교회에서 남의 일에 왈가왈부 하기보다는 본인의 신앙과 하나님과의 관계에 힘써야 한다고 생각하고, 남을 판단하고 정죄하기보다는 서로 사랑하고 기도해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동안 구독해서 봤는데.. 이번 영상 발언은 굉장히 실망스럽네요.. 영성 좋아보였던 교회 지체가 선택한 애인이나 배우자를 봤을때, 외적으로 들어나는것(옷차림, 화장,타투, 피어싱, 음주가무 하는 모습 등) 보거나 자기만의 느끼는 쎄한 감정 또는 다수 사람들의 부정적 평가를 듣고 순간 속으로 안좋게 판단하고 생각할 수는 있지만.. 그렇다면 그것이 인간적인 제 생각에서 비롯된 죄임을 깨닫고 회개하게 될것 같고.. 영성 좋고 성품 좋은 지체가.. 정말 몰라서.. 인성 쓰레기급인 지체의 뛰어난 연기와 외모에 홀려 교제나 결혼을 한다고 하면 안따까울것 같지만.. 그걸로 그 사람의 영성? 신앙을 판단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이 문제는 남한테 적용하는게 아니라, 본인한테 적용해서 생각해볼 문제이며.. 서로 같은 영끼리 끌린다고 하지만.. 인간의 생각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대한 만남을.. 인간적 생각으로 경솔하게 판단하지 않는게 좋을듯 합니다. 오히려.. 교회 청년들 안에서 외적인 부분(옷차림,화장)으로 정죄하고, 자기들의 신실한척 수근덕거리는 문제에 대해 말씀해주시는게 더 좋을듯 합니다. 그 신실해 보였던 지체가 만약.. 외모상 수수해 보이거나 평균 이하의 애인을 데리고 나타났을때도 똑같은 반응이 였을까요? 이런 주제의 생각은 어떤 영에서 비롯됐을지 의문입니다. 시기, 질투, 영적교만..?? 우리 모두가 부족한 죄인이고, 어떻게 빚어져 나가는지가 중요합니다 인간적인 눈으로 봤을때 아무리 쓰레기 같은 사람과의 결혼이라도 그 가정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 있으시리라 믿습니다. (호세아) 영성 좋은 사람들끼리 만났다고 모든 사람이 죽을때까지 안 넘어지고 그 영성 유지하면서 잘 사는것도 아닙니다. 서로 다듬어져 나가는거지.. 이건 정죄해도 되는 정죄니 하며 쉽게 판단하지 않으시면 좋을듯 합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 이렇게 발언하는거자체가 영적교만 아닐까요? 모두가 다 그런건 아니라며 빠져나갈 구멍은 두셨지만.. 영상 제목 및 주제 흐름상 평소 사자님답지 않은 위험한 발언인듯 합니다. 어제 영상은 정말 좋았는데 오늘은 갑자기 산으로 가네요.. 선택....... 말씀하셨는데.. 그럼 예수님은 영성이 떨어져서 그런 제자들을 선택하신건가요? 선택이란 다방면에서 그 사람의 수준이 반영 되는건 맞습니다. 그러나 애인의 영성=그사람 영성 이라는 개념을 말씀하시는 것은 굉장히 위험 합니다. 더 깊은 의미에서 말씀하셨겠지만, 보통 사람들이 이 영상을 보고 이러한 개념이 적립되면 사자님의 의도와는 달리 쉽게 사람을 잘못 판단하고 정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는 이 정도의 영적수준과 신앙적 열심이 있으니 이 정도의 사람을 만나야 한다 라는 것 또한 조건을 보는거 아닌가요?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외모,직업,학벌 보듯이.. 우리는 영성이라는 말 아래 들어나 보이는 신앙적 조건을 내 나름의 기준을 가지고 보고있지는 않을까요? 물론 영성이라는게 가치관이나 삶의 태도가 다 포함되어 있어서 서로 비슷한 사람끼리 끌리게 되고 만나는게 맞습니다만, 많은 사람들이 순간 들어나보이는 외적인 요소로 잘못 판단하는 경우가 많고, 달리는 댓글을 보면 그런식으로 잘못된 판단하는 사람들이 심히 공감하고 있어서 우려하는 바입니다. 세상적으로도 굉장히 매력있고 이쁘고 잘생기고 똑똑하고 능력있고, 신앙적으로도 주님과 늘 동행하며 주님 앞에 깨어진 삶을 사는 사람들도 굉장히 많습니다. 그런데 외적인 매력도나 사회적 매력도가 높다보면, 오히려 교회 안에서는.. 이 사람 그렇게 안 봤는데 세상적인보고 선택했네, 실망이다. 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이 영상은 그런 너의 느낌, 그 판단, 그 생각 맞는거야! 그거 그렇게 생각해도 되는거야! 그거 정죄 아니야! 라는 메시지라서 위험하다는겁니다. 올바른 판단,정죄를 했을 수 도 있겠고 그것이 필요할 수 도 있겠죠 그런데.. 그런 올바른 판단,정죄를 할 수 있는 수준의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사자님 의도는 아니시겠지만.. 댓글상 보면 많은 사람들이 "이쁘고 잘생긴 사람 선택=세상적이네, 사람 그렇게 안 봤는데=실질적 영적 부족" 로 가고 있습니다. 물론 그 사람이 세상적인 기준으로 선택했을 확률이 굉장히 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쁘고 잘생긴 영성 좋은 사람도 굉장히 많습니다. 사자님도 사자님 아내분도 외모상 훌륭하신데.. 결혼 전 누군가 "외모로 취했네"라고 말한다면 황당하지 않았을까요? 보통은 외적인 부분도 서로 비슷한 사람들끼리 만나게 됩니다. 보편적인 끼리끼리론은 동감하는데.. 믿는 사람들의 결혼적 측면까지 놓고 본다면 인간의 기준과 생각과 상황을 뛰어넘어서 역사하시는 한 가정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케이스를 많이 본지라 아직 어린 청년들이 이 영상을 보고 불러올 잘못된 영성 가치관을 형성할까봐 우려됩니다
영성을 이야기할때 겉으로 드러나는 조건이나 외모만 이야기하는게 아니죠. 영성은 인품이나 의식하지 않고 하는 행실이나 언행에 많이 드러나는데 사자님 부부가 그것에 대한 총체적인 이야기를 하신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영성이나 인품 인격을 객관적 수치로 증명할 방법은 없으니 개인적인 경험치 또는 주관성은 들어가겠지요. 하지만 객관화 될 수 없는 것은 중요치않다거나 논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야말로 영성을 무시하는 유물론적/이분법적 사고관일것 같아요. 영적인 세계에 사는 존재들은 다들 다양한 방식으로 서로의 영성을 느낄 수 있고요. 여기서는 그것을 토대로 이야기한 것이라고 봅니다.
사자님 제발 저는 이런 얘기도 좀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사람을 직관, 느낌으로 판단하고 수준을 이야기하는데 그런 청년조차 전도할 방법과 같이 기도하는 모임을 만들어주지는 못할 망정 사람을 분별해서 만나라는.. 이방인은 다 번외라는건가요.. 분별이 그리도 쉬운가요? 품질 인품 성품 논하기전에 전도하는 방법을 더 얘기해주시면 안되요??? 다 전도대상인데 어허? 이런 식으로 사람 가리는게 아닌거 같네요.. 계속적으로 기독교안티가 많이 생기는데 기독교인도 그렇게 가리다보면 누가 교회나와요? 우리 영향력은 계속해서 적어져만 갈 거 같아요.
@@사화-i7g 인본주의가 아닌, 신본주의적으로 바라보시길 바랍니다... 실제 제 주변에 크리스쳔들이 믿지 않는자와 결혼했을 때 예배를 제대로 드리지 못하는 박해로 인해 눈물을 흘립니다. 전도와 결혼을 하여 한 몸을 이루는 것은 다릅니다. 한몸을 이루기 전에 온전히 예수그리스도를 나의 구세주요 주인으로 영접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면 가장 좋겠지만 이 영상의 요지는 본질적인 나 자신의 정욕과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우선순위에 두지 않는 태도를 돌아보기를 촉구하는 메시지로 이해했습니다.
영상 다 보진 않았지만, 사자님도 아직 어려요. 다른 영상에서도 비슷한 부분 느낀 적이 있긴 하네요. 젊은이의 한계가 가끔 있죠. 그냥 의도만 보시고, 조언 열심히 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100% 다 옳은 내용으로 가득 차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보통 이런 댓글 보면 지우는, 황당한... 그런 자기 애로 가득찬 자칭 크리스챤 유튜버들도 많은데... 글 삭제 안하는 거 보면 그래도 책사님 인품이 바르다고 보여져요. 예수님 안에서 선한쪽으로 노력하는 젊은이라고 생각됩니다.
* 본 영상의 취지를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제가 2018년 '크리스천'임을 알리지 않고 썼던 '일반 칼럼' 내용을 보여드립니다. 글자 수 제한으로 원문을 모두 옮기지 못합니다. 전체 글을 읽으실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결혼, 결국 끼리끼리 만난다. 두 가지 경우다. 하나는 누가 봐도 엇비슷한 사람끼리 결혼하는 경우이고 다른 하나는 처음에는 ‘아니 왜 저 사람이 저런 사람이랑 결혼했지?’ 하며 의구심을 갖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저 두 사람, 사실 (부정적 의미로) 별반 다를 바 없다는 걸 알게 되는 경우이다. 물론 예외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인생을 살아보면 살아볼수록. 내 주위 사람들 사는 것 지켜보면 지켜볼수록 이 ‘끼리끼리 이론’이라는 게 이상하리만큼 잘 맞아떨어지는 것 같기는 하다.
여기서 ‘끼리끼리’란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양가 부모의 비슷한 재산수준, 신랑신부의 비슷한 소득수준, 교육수준, 직업군 등말이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본질적인 분류 기준이 있다. 바로 ‘비슷한 정신수준’이다. 이 말은 각 사람마다 품고 있는 ‘정신’이 모두 평등한 가치를 지닌 건 아니라는 의미다. 쉽게 말해 다른 사람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용감하게 사고 현장으로 뛰어들어가는 의인들의 정신과 끔찍한 반사회적 범행을 저지르는 사람들의 정신은 그 둘 중 무엇이 더 옳고 높은지 우열을 가릴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우리 모두 ‘본능적으로’ 둘 중 어떤 정신이 더 숭고한 정신인 지(=어느 것이 더 높은 수준의 가치를 지녔는지) 느낄 수 있다는 말이다.
우리들의 연애와 결혼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사랑’이라 말하는 각자의 사랑관에도 보다 높은 것, 보다 낮은 것으로 우열을 가릴 수 있으며 우리 모두 직감적으로 그 둘을 분간하고 구분한다. 누구는 애인 및 배우자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걸 ‘사랑’이라 여기며 또 누구는 헤어지자 이별을 통보하는 애인 및 배우자에게 폭행과 협박을 가하는 것도 ‘사랑’이라 여긴다. 이런 사실을 통해 우린 ‘좋아한다’와 ‘사랑한다’는 결코 동의어가 될 수 없음을 알게 된다. 더 높은 수준의 사랑은 오히려 고통이나 인내, 지속적인 의지가 수반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사랑에도 “등급”이 있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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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이성의 ‘어떤 점’에 이성적 매력을 느끼는지는 그 사람에 대한 매우 중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물론 진화론자들은 어떤 문제든지 약육강식 논리를 내세우며 매번 동굴 이야기를 꺼내 든다. 남자가 가슴 크고 골반 큰 여자를 좋아하는 것은. 여자가 권력 있고 돈 많은 남자를 좋아하는 것은. 남자 여자 모두 잘 생기고 예쁜 사람을 좋아하는 것은 예전 호모사피엔스가 동굴에서 살던 시대 때부터 결국 그것들이 자신의 생존과 번식에 유리하기 때문이라고 말이다. (한 예로, “좌우대칭이 조화롭고 매력적인 얼굴을 가진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실제로 건강하다는 (과학적) 증거들이 상당히 많다.” 즉, 그들 말대로라면 우리가 미남 미녀를 좋아하는 것도 그 호감 이면에는 우리가 '더' 건강한 이성을 통해 '더' 안전한 환경에서 '더' 적극적인 종족 번식을 하기 원한다는 진화론적 본능에 의거하는 것이라 말한다) 얼핏 들으면 일리 있어 보이나 그들의 프레임으로는 사랑의 핵심 요소라 할 수 있는 ‘숭고한 희생’을 설명하지 못한다. 사랑은 ‘진화’로 설명될 수 없다는 말을 하는 게다. 실제로 우리가 위대하고 아름답다 여기는 사랑의 주인공들은 저 위의 조건들에 충족하지 않은 경우가 훨씬 더 많다. 그러나 그들은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답다’.
현실을 둘러보자. 실제 돈 많은 남자가 몸매가 빼어난 젊은 미녀를 만날 가능성이 높고, 몸매가 빼어난 젊은 미녀 역시 돈 많은 남자를 만날 가능성이 높다. 그런 유의 가십은 일주일에 몇 번씩 언론에 소개된다. 그러나 맹점은 두 가지다. 하나는 그걸 부러워하는 것과 그러니 그게 맞다라 여기는 것은 전혀 별개의 문제다. 둘째, 그렇기에 그런 모습을 우리 모두가 좇아야 할 ‘행복한 삶의 표본’이라 말할 수 있는 논거가 부족하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바로 이 지점에서 ‘정신의 수준’ 문제가 드러난다. 돈과 외모를 전부 인양 좇는 사람과 (비록 소수일지는 모르나) 돈과 외모 그 너머의 가치를 추구하는 사람이 나뉜다. 후자를 좇는 사람들은 돈과 외모를 과도하게 좇는 인생이 주는 허무와 피폐를 안다. 물론 그들도 성인군자가 아닌지라 때론 (본능적으로) 부럽고, 질투심과 시기심이 생기기도 하지만 이내 곧 평정심을 되찾는다. 이건 못 먹을 감 찔러볼 자신감도 없는 이들이 갖는 자가당착이 아니다. 마치, 인스턴트 음식 냄새에 군침이 돌고 식욕도 생기되 자신의 건강을 위해 잡곡밥을 지어먹는 것과 비슷하다. 즉, 사람이 어떤 생각(정신)을 갖고 있느냐에 따라 호감(매력)을 느끼는 접점이 다른 것이다. 이게 그들이 느끼는 ‘본능 너머의 기호’ 즉, ‘매력 너머의 매력’이다.
연애와 결혼 문제로 치환해보자. 그 사람만이 갖고 있는 그 사람의 됨됨이를 사랑하는 것보다 그 사람을 감싸고 있는 외적인 것들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들은 건강에 좋든, 안 좋든 그저 맛있(다고 느끼)는 음식이면 됐다고 여기는 사람들이다. 그런 사람들이 상대 이성에게 이성적 매력을 느끼는 이유 역시 매우 단면적이고 초보적인 수준일 수밖에 없다. 그래서 더 쉽고 빠르며 편안하다. 자극적이다. 마치 라면, 피자, 햄버거와 비슷하다. 이게 그들이 느끼는 ‘본능적 기호’, ‘동물적 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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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이다. 그럼 왜 끼리끼리 만나게 되는 걸까. 어떤 부류든, 비슷한 정신 수준을 지닌 사람들은 서로 간 호감을 갖는 매력포인트가 비슷하기 때문이다. 숭고한 가치를 좇는 사람은 제아무리 조건이 좋다 할지라도 입에서 피자 냄새만 나는 사람을 이성적으로 느끼지 못한다. 반대로 인스턴트 피자 냄새에 절어 있는 사람들 역시 담백한 시금치나물 냄새를 분간하지 못한다. 다만 시금치 몇 줄기 토핑으로 올려져 있는 인스턴트 피자를 보고 ‘괜찮다’ 여기며 입에 넣을 뿐이다. 여기에 중요한 인사이트가 숨겨져 있다. 평소 건강하고 담백한 음식을 먹는 사람들은 소소한 냄새와 자극적인 냄새를 둘 다 분간할 수 있지만 자극적인 음식만 좇는 사람들은 강한 자극에 무뎌진 만큼 담백한 냄새를 기민하게 알아차리지 못한다. 강한 냄새 밖에 분간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시금치를 못 알아본다. 쉽게 말해 이런 사람들은 비록 외적인 용모나 조건은 아직 갖춰지지 않았다 하더라도 마음의 건전함과 삶에 대한 담백한 태도를 지닌 '좋은 사람'을 알아보지 못한다는 말이다. 여러모로 마이너스다.
‘낮은 수준의 사랑’에 머무르는 사람들은 생각이 가난한 사람들이다. 그래서 그런 커플들은 서로 간 비주얼도 좋고, 집도 좋고, 차도 좋고, 모든 걸 다 누리고 행복한 것처럼 보여도 마음은 언제나 공복일 가능성이 크다. 먹어도 허기지고 씻어도 끈적거린다. 피자를 먹으면서 시금치를 그리워한다. 그러나 그들의 주방에 쌓여 있는 건 하얗게 정제된 밀가루와 빠알간 콜라캔뿐이다. 물론 그런 커플이라 할지라도 서로 안 사랑하는 게 아니다. 서로 웃으며 사랑한다 말한다. 진심이(라 여긴)다. 다만 그 ‘사랑’에 보다 고상한 요소 예를 들어 희생, 절제, 의지, 겸손, 따뜻한 배려와 존중과 같은 담백한 영양가가 없거나 덜한 것뿐이다...
* 전체 글 읽기 또는 글 공유하기 : naver.me/GpJKpMt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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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그사람의 실제 인격은 그사람의 말이 아니라 그사람의 선택이라는것. 참말이십니다. 저에겐 남동생이 있는데 동생이 사실 이루어논거 하나없는데 여자들한테 인기가 많아요 특히 이쁜 여자들이 제 동생을 좋아합니다 그런데 어느날 카톡한걸 봤는데 말이 정말 청산유수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굉장히 다정합니다 이걸보고 느낀게 아 나도 형제를 만날때 그사람의 말에 넘어가거나 속지말고 행동과 선택을 봐야겠구나 깨달았습니다 경각심을 가지고...ㅋㅋㅋ
경각심을 가지곸
맞아요 신실한 사람은 자신과 영적으로 맞지않으면 절대끌리지 않죠 관심사나 대화 나눌때 결국 영성이 맞지않으면 대화가 통하지않죠
격공
Yes!
마자요!!
교제히는 자매가 신앙고백이나 신앙적인 나눔이 잘 되지 않는 것만 빼면... 다 좋은데 내려놓아야 할까요..
저랑 고민이 같으시네요
저는 교제하는 형제는 아니지만
소개 받아서 몇번 만났는데 신앙적인
대화가 잘 안되더라구요.. 저는 깊이 있는 대화를 원하는데 신앙적인 얘기만 하면 겉도는 느낌… 사람은 정말 괜찮은데ㅠ
책사님 요즘 1일 1영상 올려주셔서 정말 좋습니다.
영적으로 결이 맞아서 통할 때
특별한 아름다움을 느껴요.
저두요!
많은 교회를 다녀봤지만 재미있게도 청년부회장 혹은 전도사님 강도사님들은 교회에서 젤 예쁜 언니랑 사귀고 결혼하는거 종종 봅니다 ㅋㅋㅋ
아싸요즘 매일올라와셔 행복해요 제발 최소 아흔살까지 변치않고 쭉올려주세요
정말 많이 공감합니다 괜찮은 사람은 괜찮은 사람끼리 어울립니다 끼리끼리 불변법칙입니다 그사람이 암만 괜찮아보여도 주변 사람들 친하게 지내는 사람들이 별로면 그사람도 별로입니다 겉으로만 좋아보일뿐이거나 좋은사람인척할뿐인거지. 괜찮은 여자는 괜찮은 남자와 만납니다 근데 여기엔 전제 조건이 내가 괜찮은 사람이 돼야 볼줄 아는 눈이 생깁니다
공감해요!!!!
영성깊어도 치유되지 못한 상처와 결핍으로 인해 그에 맞는 상대를 찾는 경우도 많지요.
신앙없어도 인격적으로 성숙한 사람이 있는 반면 신앙과 인격성숙의 수준이 같이 가지 못하는 사람의 경우도 있습니다.
저명한 목사들가운데 사고치고 사회적 이슈가되는 경우,, 멀리서안찾아도 사모님 투병으로돌아가신지 6 개월도 안되어 교회자매와 재혼하는 목사등등,,, 사건이 드러나기 전엔 영성 깊으신분인줄 알았는데 윤리사회적인 면에서 지지받지 못하는 결정으로 공동체가 혼란에 빠지는 일도 있습니다.
인생의 실패에 가기전까지는 그사람의 영성을 알순 없는걸까요?
영성을 말할때 내로남불의 선을 넘을순 없는걸까요,,
영성이라는것. 함부로 판단할수 없는 부분이라봅니다.
영성이란 도대체 뭡니까? 누가 그것을 판단할수 있을 까요? 삶에서 어디까지 증명되야 할까요?
한길 물속은 알아도 사람속은 모릅니다.
우리의 선택이 우리의 수준이다👍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지 않고 감당치못할 죄를 가진 사람을 자신의 사랑으로 고칠수 있다고 믿고 결혼한 사람들 결국 깨지는경우가
많은 것을 보고 결혼에 대해 wake up 되었어요. 결국 그분들의 고백이 내가 고칠수 있다고 생각했던부분이 내 교만이었다.이였습니다.
요즘 기독교인 이혼도 너무 많아요.
그 죄가 불신앙인가요?
이런 케이스도 있답니다
진리를 깨달은 외로움
제가 하나님을 만나고 영혼의 깊은 변화를 경험했을 때의 일입니다. 그 이후로는 성경을 보는 눈이 열려 예전에는 수 차례 읽어도 발견할 수 없었던 진리가 눈에 들어오고, 그 진리가 제 생활을 바꾸어 놓기 시작했습니다. 한편으로는 고통스러운 일이었지만, 한편으로는 환희에 넘치는 기간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침, 저는 아내와 함께 신약성경 중 복음서 한 장을 펴놓고 새벽 경건의 시간에 깨달은 내용을 나누고 있었습니다. 은혜 받은 말씀들의 내용을 한참 이야기해 나가는 중 저는 마음이 뜨거워지는 감동을 느꼈습니다. 그런데 제 이야기를 듣던 아내가 약간은 빈정거리는 투로 이렇게 반문하였습니다.
“그러면 결론적으로 당신만 잘났단 말이에요? 다른 사람들은 그렇게 안하는데, 그럼 그 사람들은 다 잘못 믿고 있다는 말이네요. 다른 교회는 다 썩었단 말인데, 그러면 지금 우리 세상에는 제대로 믿는 사람이 하나도 없다는 말이잖아요.” 이런 식으로 저의 깨달음을 비아냥거렸습니다. 그것도 다른 사람이 아닌 바로 제 아내가 말입니다.
그 다음부터 한동안은 아내 앞에서 성경을 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아내가 영적으로 변화되기를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이태 후쯤 아내는 저의 설교를 들으며 영혼의 깊은 변화를 경험하고 자기 의로 가득 차 있던 옛 신앙과 결별하고 아름다운 복음의 세계로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복음 사역의 동지가 되었습니다. 자기 의로 차 있던 아내의 신앙 생활을 결국 하나님께서 주기도문 강해를 통해서 변화시키셨습니다.
서로 동일한 하나님을 만나고 진리가 그들을 변화시킬 때 진정한 성도의 교제가 나타납니다. 제가 교회를 개척하기 전 교제를 나누었던 어느 전도사님도 그러했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읽고 감동받은 책을 주면 시큰둥하게 생각하면서 책에서 틀린 글자나 찾아내곤 했는데, 얼마 후에는 그쪽에서 오히려 복음 진리에 대한 깊은 이해와 부흥에 대한 갈망이 불붙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하나님 나라에 대하여 깊은 공감을 가지고 동료 의식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김남준 목사 (안양열린교회 담임) 저서 - 교사리바이벌 p80~81
[다시, 게으름, 자네,정말 그 길을 가려나, 아무도 사랑하고 싶지 않던 밤.. 총 189종. 1997년,2003년,2005년 기독교 출판문화상 수상]
“그러면 결론적으로 당신만 잘났단 말이에요? 다른 사람들은 그렇게 안하는데, 그럼 그 사람들은 다 잘못 믿고 있다는 말이네요. 다른 교회는 다 썩었단 말인데, 그러면 지금 우리 세상에는 제대로 믿는 사람이 하나도 없다는 말이잖아요.” -
-- 이거, 부모님이랑 제 동생이 항상 저한테 하는 말이네요........
그런데, 저랑 대화가 되는 사역자 친구는 안 그래요. 오 , 하나님이 그 부분을 깨닫게 하셨구나. 맞아! 그러네!!
그리고 제 나눔을 듣고 또 다른 깨달음을 얻어서 저에게 나눠요. 그럼 전 또 깨닫죠. 다른 부분을. 하나님이 주신 마음을 나누고, 영성이 함께 깊어지는 느낌이에요...
예... 저도 ㅋㅋ 그런말을 들었습니다 허허 모두 홧팅이에용
말보다 선택이 신앙라는 것이 정말 공감된느 것이, 성경에서도 보물이 있는 곳에 네 마음이 간다는 말씀처럼 내가 이성을 선택할 때, 신앙인가 아니면 세상적으로 멋있어 보이는, 예뻐보이는 것을 선택하는 것은 곧 그 사람의 신앙의 수준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런 생각은 제 경험상 100%의 근사치로 맞는 것같네요!
팩폭 장난 아니네여
대체로 그렇긴 하나 다 그런 것응 아니더라구요
딱맞는 사람을 다 찾지는 못하니 , 약간씩 차이가
있는 커플도 주변에서 보았습니다만 비슷한 사람끼리 만나는 건 경향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진짜 할 말이 많은 영상이네요
단순 남녀 관계를 떠나서,
때로는 내 판단에 괜찮은 사람이라고 여겼던 사람들에게 배신도 당하고 사기도 당하는 세상에
직관을 믿으라는 말은 굉장히 오만한 표현이라고 생각해요.
배신당하는 사람, 사기 당하는 사람이 당하고 싶어서 당하는 사람 있겠습니까?
믿었고, 괜찮은 사람이라고 판단하고 개개인 나름의 판단 기준을 거친 다음에도 그런 비극적인 일이 비일비재한 세상 아닙니까
그리고 배우자 혹은 남친/여친 = 영적 수준이라는 논리는 중세시대 부부가 해야할 체위도 정해주던 중세 교회와 뭐가 다른 방식인건지..?
제가 책읽는 사자님보다는 인생을 오래 살진 않았는데요
사람은 연약한지라 누군가 속이려고 작정하고 달려들면 속기도 하고
내가 타인에 대해서 정확히 인지할 수 있는 영역은 타자가 스스로 드러내주는 만큼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믿음을 중요시하시잖아요? 그러나 때로는 말하지 않으면, 보여주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진실은 언젠다 다 드러나지만요.
글쎄요, 산다는 게 그렇게 도그마틱하기만 한가요?
와 ~
뼈때리는 사실
영상 자주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진리 안에서 건전한 짝을 찾아야 한다는 말씀과 그 뜻에는 동의합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의 짝의 수준으로 그 사람의 수준을 판단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옳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것이 그렇게 보일지라도, 반례가 차고 넘치므로, 참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런 것을 우리는 섣부른 일반화의 오류라고 하지 않습니까?
이것이 교만으로 여겨져서 사자님께 올무가 되지는 않을까 염려됩니다.
가르치는 자, 특히나 하나님의 이름을 두고, 하나님을 믿는 자들을 상대로 가르치는 자라면, 스스로 넘어지지나 않을까 두려움을 품고 가르쳐야 합니다.
우리 모두가 실수가 많기 때문입니다.
잠언 10:19 말이 많으면 허물을 면하기 어려우나 그 입술을 제어하는 자는 지혜가 있느니라
야고보서 3
1 내 형제들아 너희는 선생된 우리가 더 큰 심판을 받을 줄 알고 선생이 많이 되지 말라
2 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라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 능히 온 몸도 굴레 씌우리라
오늘 주제도 기가막히게 좋네요.
신앙인은 아닌데 TV연애 유명프로그램에 나왔던 젊고 바르고 선해보이던 고학력에 고급공무원하시는 청년이 사귄 이성을
인스타그램에서 보고 그 청년에 대해 확 깨어버렸었는데 그거랑 같은 느낌인것 같아요.
순간 저도 모르게 '왜저래'라는 말이 툭 튀어나오는 실수를 했지만
분별하고 구분하는 지혜가 매우 필요해요.
요즘 책읽는 사자 진짜 재밌고 귀에 쏙쏙 들어오네요. 물오른 책읽는 사자
영상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이해를 하지만
개인적으로 조금 일반화한 느낌이 강합니다.
저도 과거에는 조금은 감정적이고 내 주장이 강한 편이었습니다.
물론 이것이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자신의 올바름이나 믿음을 너무 주관적으로 해석하는 것을 조금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자신과 견해가 비슷하거나 같은 사람이라면 매우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지만
자신의 생각과 견해가 조금 다르거나 반대되는 사람과의 관계는 소원해지기 쉽기 때문입니다.
물론 저도 진리에 대해서 잘못된 것을 다름을 핑계로 받아들이지 않는 것은 매우 싫어합니다.
하지만 그 진리를 전함에 있어서도 단어 사용과 태도는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삶을 어느 정도 살아오면서 많은 사람과의 관계 주님과의 관계를 이어오다 보면..
사실 사람은 다 거기서 거기다 라는 결론 아닌 결론에 가까워 지게 됩니다.
각자의 달란트가 있음이 보이고 인성과 행동의 차이도 보이게 되죠.
그리고 모든 사람이 자신만 알고 있는 끊지 못하고 있는 나쁜 습관을 가지고 있음도 보게 됩니다.
영상 초반 매력포인트의 품질이라고 표현을 하셨는데
어떤 품질의 차이인지 표현을 하시지는 않았지만 아마도 대충 이러한 것들일 것입니다.
교회 혹은 공동체 안에서 긴 시간 동안 그 사람들이 보였던 행동, 언행, 사상. 이 정도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물론 어느 정도 공감할 만한 내용이긴 하지만 성급한 인간의 평가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우리는 사실 가족을 제외하면 (아니 심지어 가족이라고 해도) 자신의 진짜 100퍼센트의 모습을
드러내고 사는 사람은 극히 드뭅니다. 그 내면에 있는 진짜 모습은 주님이 아니면 어쩌면 자기 자신도
정확히 모를 수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제가 다니던 교회에 한 20여년 정도 같이 다니던 청년이 한 명 있었습니다.
20대때 교회 주변 청년들이 평가하는 그 친구의 이미지는 언행이 가볍고 상대를 배려하지 않으며
자신밖에 모르는 사람이라는 평이 많았습니다.
20대 후반쯤 제가 매우 아끼고 사랑스럽게 생각하는(이성적인건 아님) 자매 한 명이 그 친구와 교제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지금 주제로 삶으셨던 내용과 비슷한 상황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주변에서 다들 처음에 쭈뼛쭈뼛 했었죠..
"왜 저런애랑", "먼 저런 선택을 해" 이런 속마음이었을 것입니다.
그 후 약 5년 정도 후 그 친구들은 결혼을 하였고 그 친구는 신학대학교를 졸업하고 충청도쪽에서
사역을 하며 아이 2명을 낳고 살고 있습니다.
(해당 기간 사이에 있던 내용을 서술하는 것은 쓸데 없는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을 것 같아 생략합니다.)
10여년이 더 지난 지금 시점에 제가 느끼는건 이제는 사역의 길을 걷고 있는 그 친구는 인간적으로 봤을 때
너무나도 다른 사람이 되어 있습니다. 물론 그 안의 진심을 아시는건 여전히 주님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선택의 문제에 있어서 우리의 직감을 우선시 하기보다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대하며 기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적으로 굉장히 좋은 인연이라고 보였던 관계도 무너지는 경우를 많이 보며.. 굉장히 어색하게 느껴졌던
관계가 감동적인 관계로 발전하는 것도 보게 되며.. 하나님께서 일하실 때 그 관계가 그 목적에 따라
그 분의 방향성대로 움직인다고 생각합니다.
영상 후반 부에 해당 내용에 대해서 조금 다루기는 하지만 영상의 기본 방향과 제목에서 조금은 자극적이고
한 사람의 영성 수준을 인간적인 직감으로 너무 가볍게 평가하게 되는 경우가 생길까 걱정도 되는게 사실입니다.
어쨌든 영상의 목적은 좋은 취지로 제작된 것으로 보이며 후반부 케이스바이 케이스라는 것에 공감합니다.
댓글을 쓰다 왜 댓글을 달고 있나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관계였던 것 같습니다.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 표현이 상대와의 관계가 소원해지거나 끝낼 정도라면 한 번 더 생각해봐야 하는 것 같습니다.
영상 중간 어떤 언니(오빠) 등으로 알고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표현된 부분이 있는데.
해당 사람이 이 영상을 봤을 때 어떻게 반응할지 한 번 고민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가끔 와서 영상을 보는 채널이기도 하고 좋은 영향력을 위해 영상을 제작하는 것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께서 쓰시는 방향성이 있다고 믿습니다.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제목만 봐도 확 와 닿습니다
이건 교회 찐오빠랑 언니가 해주는말... !!!! 왜냐면 목사님들은 안해주니까.... ㅋ
내일 영상도 무지 기대됩니다 주께영광
주께영광 ㅋㅋㅋㅋㅋ😂❤❤
@@wavvve300 사람이 영광받으면 위험해지니까요.😉😉
맞지만 남자를 불쌍히 여기는 마음과 사랑하는 마음 때문에 신앙의 길로 이끌고자
신앙이 올곧지 않은 남자를 선택한 이들은 어떻게 표현될까요?
신앙이 올곧은 사람에게 이끌리지만
그런 이를 택하지 않고요...
제가 최근에 신앙으로 이끌어줘야 할 이를 만났는데 전에 사귀었던 사람이 너무 신앙적으로 좋은 사람이었어서 계속 비교되고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
틀렸다고 말하고 싶진 않으나… 꼭 저렇지는 않기에 동의하진 않습니다
주여,,,,,,, 슬프게도
이건 대한민국 청년들중 대부분에
해당되는,,, 관심있게 봐야하는 내용이 아닐깡요,ㅡ 뜨아
듣기 나름인데 저는 이 영상이 위험하다고 생각치 않아요.
각자의 생각이 있듯이 객관화 속에 주관적인 것도 있어서 전 많이 공감했습니다.
분명 교회는 다니는데 그친구들이 좀 건전하지못한 경우가 있더라고요
굳이 표현하자면 찬양인도 하시는 전도사님이 데려온 여자친구라면 예비 사모님인데 막상 이미지가 인스타에서 비키니사진 노출사진 많이 올릴듯한 이미지, 화장이나 옷차림이 너무 세상스타일적이고 신앙도 거의 없는 사람인 경우죠.
책사님이 말씀하고자 하시는게 뭔지 충분히 알겠어요. 근데 여자의 직관이라는게 너무 오해의 소지가 많은 것 같아요. 시기심 열등감으로 속으론 부러워하면서 예쁜걸 죄인취급하는 사람들도 있거든요. 못생기고 뚱뚱한 걸 영성인 줄 알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빵터져
예쁜 사람은 죄인이고 못생기고 뚱뚱한 사람은 영적이래요?
한국교회 수준 ㅠ
흠 타이밍이 신박하군요😮
여자의 직관이라고 하긴 하는데 남자도 사람 볼줄 아는 사람은 여자보다도 엄청 느낌요 ~ 사람바이사람~
제목 자체부터 이미 너무 공감해서 들어왔습니다
나솔 영수가 생각나네요 ㅎ 좋은말은 다하지만 결국 믿지않는자를 선택함 ㅎ
이건 영성 아니라 도덕성. 가치관 등 모든것에도 반영됩니다. ㅎㅎ 결혼은 그사람의 가장 진심이 반영되는 일 같아요.
훌륭한 말씀이십니다. :)
라헬을 사랑한 야곱. 나발과 결혼한 아비가일. 하나님의 명령으로 음녀와 결혼한 호세아. 영성의 수준을 어떻게 판단해야 하나요?
케바케 이야기를 하셨지만 영상의 주요 요지와 내용이 결국 제목과 같은 말이네요.
애인이라는 사적 영역에 대해 조언을 이야기 할 수는 있으나 그것으로 영적 수준을 판단하는 것은 지나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내가 보기에 잘못된 선택일지라도 결국에는 개인의 선택이죠.
와 저랑 똑같은 이야기를 하시는 분이 여기있다니!!!
진짜 답답합니다
사자님의 한계를 느끼게 됩니다... 부인분과 함께 축복받는 만남이루시고 너무 교만한 행보를 걸으시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첨언. 당신은 좋은 음식을 먹어야 해 라고 말하는 것과 내 생각에 당신은 나쁜 음식을 먹고 있으니까 이런 수준이야 라고 하는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이다.
호세아를 예를 드는거는 좀 아니지 않나여? 하나님의 명령인데 ㅎㅎ 지금 사회에서 하나님의 명령으로 억지로 결혼하는 사람이 있나요..
특수케이스인거지요..
선지자가 그 시대 인구중 몇 명이겠으며, 라헬과 아비가엘이 동시대 인물이 아닙니다.
2000년 역사상 특수적 케이스로
사자님의 연설 대상과 범주와 연결시키는 건 당연히 맞지않는 비교지요.
몇 백년의 한 명의 성경사례는 그 자체로 특수하고 특별한 케이스입니다.
이 영상은 동시대 다수에게 적용되는 얘기고요.
무당 좋다고 쫒아다니는 사람 보고 저 사람은 귀신의 영을 좋아해.. 판단하면 안되는 건가요..? 100% 판단은 아니더라도, 그 '부분' 이 그렇구나 . 판단은 됩니다.
정말 핵공감
깬다 ㅎㅎㅎㅎ 모두가 경험한 적 있었을 겁니다.
사적 욕망이나 명분에 하나님의 뜻이니 응답이니를 끌어들이는 게 참 위험하죠.
제가 옛날에 그랬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엄청 부끄러워요ㅜㅜ많이 반성하고 있죠....
결혼 하기 전에 봤으면 참 좋았을껀데 …. ^^
다 맞는 말이네요. 영적 대화가 안되는거. 많이 속상하지요.
공감
신앙이높은사람이 낮은사람을 포옹할순없나요
직관.에관한책 마이콜? 책제목이 궁금해요
그리고 호세아와 고멜만남같은
케이스도 있는듯요. 현시대의 깨달음을 주기위한
각자의 생각이 다 다르겠지만, 교회내에서 다른 사람이 누굴 만나서 연애를 하건 결혼을 하건 뒤에서 왈가왈부 하는 모습이 좋아보이진 않는 것 같아요.
신실해보인다는 기준도 본인의 편협하고 주관적인 생각으로 판단한 기준이고, 신실해보이는 사람의 애인이 별로라고 평가하고 뒤에서 수근대는 일이 과연 성경적이고 올바른 길로 이끌어 주기 위함인가요? 교회에서 남의 일에 왈가왈부 하기보다는 본인의 신앙과 하나님과의 관계에 힘써야 한다고 생각하고, 남을 판단하고 정죄하기보다는 서로 사랑하고 기도해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7:44 나도 남자지만 신앙적 의미부여하는게 너무싫다 저도 안 그런다고 자신할 순 없지만요
사자님 부인 보고싶어요
예뻐요!하늘의 예쁨. 예전 유투브영상 에 나오심
엄마와 아빠의 신앙의 수준은 비슷하다고 보면되나요
그동안 구독해서 봤는데.. 이번 영상 발언은 굉장히 실망스럽네요..
영성 좋아보였던 교회 지체가 선택한 애인이나 배우자를 봤을때, 외적으로 들어나는것(옷차림, 화장,타투, 피어싱, 음주가무 하는 모습 등) 보거나 자기만의 느끼는 쎄한 감정 또는 다수 사람들의 부정적 평가를 듣고 순간 속으로 안좋게 판단하고 생각할 수는 있지만.. 그렇다면 그것이 인간적인 제 생각에서 비롯된 죄임을 깨닫고 회개하게 될것 같고..
영성 좋고 성품 좋은 지체가.. 정말 몰라서.. 인성 쓰레기급인 지체의 뛰어난 연기와 외모에 홀려 교제나 결혼을 한다고 하면 안따까울것 같지만.. 그걸로 그 사람의 영성? 신앙을 판단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이 문제는 남한테 적용하는게 아니라, 본인한테 적용해서 생각해볼 문제이며.. 서로 같은 영끼리 끌린다고 하지만.. 인간의 생각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대한 만남을.. 인간적 생각으로 경솔하게 판단하지 않는게 좋을듯 합니다.
오히려.. 교회 청년들 안에서 외적인 부분(옷차림,화장)으로 정죄하고, 자기들의 신실한척 수근덕거리는 문제에 대해 말씀해주시는게 더 좋을듯 합니다.
그 신실해 보였던 지체가 만약.. 외모상 수수해 보이거나 평균 이하의 애인을 데리고 나타났을때도 똑같은 반응이 였을까요?
이런 주제의 생각은 어떤 영에서 비롯됐을지 의문입니다. 시기, 질투, 영적교만..??
우리 모두가 부족한 죄인이고, 어떻게 빚어져 나가는지가 중요합니다
인간적인 눈으로 봤을때 아무리 쓰레기 같은 사람과의 결혼이라도 그 가정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 있으시리라 믿습니다. (호세아)
영성 좋은 사람들끼리 만났다고 모든 사람이 죽을때까지 안 넘어지고 그 영성 유지하면서 잘 사는것도 아닙니다.
서로 다듬어져 나가는거지.. 이건 정죄해도 되는 정죄니 하며 쉽게 판단하지 않으시면 좋을듯 합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 이렇게 발언하는거자체가 영적교만 아닐까요?
모두가 다 그런건 아니라며 빠져나갈 구멍은 두셨지만.. 영상 제목 및 주제 흐름상 평소 사자님답지 않은 위험한 발언인듯 합니다.
어제 영상은 정말 좋았는데 오늘은 갑자기 산으로 가네요..
선택....... 말씀하셨는데.. 그럼 예수님은 영성이 떨어져서 그런 제자들을 선택하신건가요?
선택이란 다방면에서 그 사람의 수준이 반영 되는건 맞습니다. 그러나 애인의 영성=그사람 영성 이라는 개념을 말씀하시는 것은 굉장히 위험 합니다.
더 깊은 의미에서 말씀하셨겠지만, 보통 사람들이 이 영상을 보고 이러한 개념이 적립되면 사자님의 의도와는 달리 쉽게 사람을 잘못 판단하고 정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는 이 정도의 영적수준과 신앙적 열심이 있으니 이 정도의 사람을 만나야 한다 라는 것 또한 조건을 보는거 아닌가요?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외모,직업,학벌 보듯이.. 우리는 영성이라는 말 아래 들어나 보이는 신앙적 조건을 내 나름의 기준을 가지고 보고있지는 않을까요?
물론 영성이라는게 가치관이나 삶의 태도가 다 포함되어 있어서 서로 비슷한 사람끼리 끌리게 되고 만나는게 맞습니다만, 많은 사람들이 순간 들어나보이는 외적인 요소로 잘못 판단하는 경우가 많고, 달리는 댓글을 보면 그런식으로 잘못된 판단하는 사람들이 심히 공감하고 있어서 우려하는 바입니다.
세상적으로도 굉장히 매력있고 이쁘고 잘생기고 똑똑하고 능력있고, 신앙적으로도 주님과 늘 동행하며 주님 앞에 깨어진 삶을 사는 사람들도 굉장히 많습니다. 그런데 외적인 매력도나 사회적 매력도가 높다보면, 오히려 교회 안에서는.. 이 사람 그렇게 안 봤는데 세상적인보고 선택했네, 실망이다. 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이 영상은 그런 너의 느낌, 그 판단, 그 생각 맞는거야! 그거 그렇게 생각해도 되는거야! 그거 정죄 아니야! 라는 메시지라서 위험하다는겁니다.
올바른 판단,정죄를 했을 수 도 있겠고 그것이 필요할 수 도 있겠죠
그런데.. 그런 올바른 판단,정죄를 할 수 있는 수준의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사자님 의도는 아니시겠지만.. 댓글상 보면 많은 사람들이 "이쁘고 잘생긴 사람 선택=세상적이네, 사람 그렇게 안 봤는데=실질적 영적 부족" 로 가고 있습니다.
물론 그 사람이 세상적인 기준으로 선택했을 확률이 굉장히 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쁘고 잘생긴 영성 좋은 사람도 굉장히 많습니다.
사자님도 사자님 아내분도 외모상 훌륭하신데.. 결혼 전 누군가 "외모로 취했네"라고 말한다면 황당하지 않았을까요?
보통은 외적인 부분도 서로 비슷한 사람들끼리 만나게 됩니다. 보편적인 끼리끼리론은 동감하는데.. 믿는 사람들의 결혼적 측면까지 놓고 본다면 인간의 기준과 생각과 상황을 뛰어넘어서 역사하시는 한 가정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케이스를 많이 본지라 아직 어린 청년들이 이 영상을 보고 불러올 잘못된 영성 가치관을 형성할까봐 우려됩니다
영적으로 가장 깊게 얽히는 관계가 배우자인데 배우자의 모습이 곧 나의 모습
공감임....
영성을 이야기할때 겉으로 드러나는 조건이나 외모만 이야기하는게 아니죠. 영성은 인품이나 의식하지 않고 하는 행실이나 언행에 많이 드러나는데 사자님 부부가 그것에 대한 총체적인 이야기를 하신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영성이나 인품 인격을 객관적 수치로 증명할 방법은 없으니 개인적인 경험치 또는 주관성은 들어가겠지요. 하지만 객관화 될 수 없는 것은 중요치않다거나 논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야말로 영성을 무시하는 유물론적/이분법적 사고관일것 같아요. 영적인 세계에 사는 존재들은 다들 다양한 방식으로 서로의 영성을 느낄 수 있고요. 여기서는 그것을 토대로 이야기한 것이라고 봅니다.
그래보이는 사람을 전도해서
같이 신앙생활을 한다면요??
무슨 말을 하고 싶으신건지 모르겠어요, 기독교인이라고는 하지만 기독교에게 받은 상처가 많은 애인과 결혼전재로 만나고는 있지만...
세게 말해서 이런건 개소리에요. 전혀 기독교적 가치관이 아닙니다.
예수님 가신길 보고 가시면 됩니다.
예수님께서 누구와 어울리셨는지 보면 알죠.
@@한지훈-m3i 그거 다 지키고 살면...사는거 한 번 존나 어렵네요
저는 무슨 말하시는지 정확히 이해합니다만, 꽤 몇몇분들은 동의를 못 하시네요.
이건 영적인 눈과 거룩함을 사모하는 사람들에게 주시는 분별력이라
이해를 못 하실수 있는게 한편으론 자연스럽다고 생각됩니다.
사자님 제발 저는 이런 얘기도 좀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사람을 직관, 느낌으로 판단하고
수준을 이야기하는데
그런 청년조차 전도할 방법과 같이 기도하는 모임을 만들어주지는 못할 망정
사람을 분별해서 만나라는..
이방인은 다 번외라는건가요..
분별이 그리도 쉬운가요?
품질 인품 성품 논하기전에
전도하는 방법을 더 얘기해주시면 안되요???
다 전도대상인데
어허? 이런 식으로 사람 가리는게 아닌거 같네요..
계속적으로 기독교안티가 많이 생기는데 기독교인도 그렇게 가리다보면 누가 교회나와요? 우리 영향력은 계속해서 적어져만 갈 거 같아요.
영상 끝까지 보셨나용…?
사람은 같은 영끼리 만나게 되있음
네 영상끝까지 아주 잘봤습니다.
하나님이 우리같은 죄인을 만나주신건요??
호세아가 고멜만난건?
출애굽한 모세가 구스여자를 취한건??
진짜 성경적이지 않고 사자님과 부인분의 주관적인 판단으로 가득차있습니다.
이런 자세일수록 기독교안티가 늘어갈겁니다. 자제하셨으면 합니다
저희 기독교인들은 구분짓지말고 다 섬기고 순종하며 사생활도 그들을 감당하면서 살아내야하는 것이지, 느낌으로 구분짓고 세상단어인 끼리끼리같은 말로 우월감을 느끼거나 누군가를 무시해서는 절대 안되는겁니다.
@@사화-i7g 인본주의가 아닌, 신본주의적으로 바라보시길 바랍니다... 실제 제 주변에 크리스쳔들이 믿지 않는자와 결혼했을 때 예배를 제대로 드리지 못하는 박해로 인해 눈물을 흘립니다. 전도와 결혼을 하여 한 몸을 이루는 것은 다릅니다. 한몸을 이루기 전에 온전히 예수그리스도를 나의 구세주요 주인으로 영접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면 가장 좋겠지만 이 영상의 요지는 본질적인 나 자신의 정욕과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우선순위에 두지 않는 태도를 돌아보기를 촉구하는 메시지로 이해했습니다.
네.. 이 영상 판단해보겠습니다..
진짜 교만 그 자체의 영상입니다..
죄송합니다. 이번 영상은 진짜 아닌거 같아요
영상 다 보진 않았지만, 사자님도 아직 어려요. 다른 영상에서도 비슷한 부분 느낀 적이 있긴 하네요. 젊은이의 한계가 가끔 있죠. 그냥 의도만 보시고, 조언 열심히 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100% 다 옳은 내용으로 가득 차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보통 이런 댓글 보면 지우는, 황당한... 그런 자기 애로 가득찬 자칭 크리스챤 유튜버들도 많은데... 글 삭제 안하는 거 보면 그래도 책사님 인품이 바르다고 보여져요. 예수님 안에서 선한쪽으로 노력하는 젊은이라고 생각됩니다.
무슨 하나님 말씀이 기준도 아니고 ㅋㅋ 영상 절반이 여자의 감 ㅇㅈㄹ ㅋㅋㅋㅋㅋㅋ 이번 영상은 뭡니까 대체? 여성 신도가 세하게 느끼면 이상한 여자라는 겁니까? 난 저런 말을 태연하게 하는 영상 속 여성분이 오히려 피해망상증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