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본대지진을 겪은 사람이 본 스즈메의 문단속 해석과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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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8 бер 2023
  • 2022년 세종도서 교양부분 선정/지원 도서[은근 몰랐던 일본 문화사]저자
    13년째 일본사회를 가르치고 있는 일본유학시험 EJU종합과목 전문 강사
    / @tv-oi1qr [일본대학정보]조쌤TV
    www.podbbang.com/channels/178... 조쌤&김키키 팟캐스트
    han.gl/jNApf 2022년 세종도서 교양부분 선정/지원 도서 [은근 몰랐던 일본 문화사]
    litt.ly/finaleaf33 일본관련 콘텐츠&일본대학에 대한 정보 및 상담

КОМЕНТАРІ • 99

  • @foodwa9wa9
    @foodwa9wa9 Рік тому +222

    마지막 부분에서 다녀왔어 어서와 같은 일상단어가 반복되면서 연출될때는.눈물이 같이 흘렀습니다 ㅠㅠ

    • @kyoto-jo
      @kyoto-jo  Рік тому +18

      맞아요. 일상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더라구요 ㅠ

    • @user-tk9wm7bs8j
      @user-tk9wm7bs8j Рік тому +2

      인정합니다 ㅠㅠ

    • @Rifncjdj
      @Rifncjdj Рік тому +1

      타다이마는 일본 미디어에 스테레오 타입인데요 ;

    • @Samiro_315
      @Samiro_315 Рік тому +7

      @@Rifncjdj 아는 맛이 무서운거라고 괜히 클리셰같은 말이 있는건 아니죠.
      뻔한거여도 잘 만들기만 하면 재미있고 좋은 거에요.
      거기에 이 스테레오 타입은 일본인들의 뿌리깊은 사상이기도하구요

  • @parkz1076
    @parkz1076 Рік тому +140

    이 작품에서 처음에 스즈메가 '죽음은 두렵지 않아!' 라고했다가 후반부에는 죽음이 두렵다고 말하죠.
    이는 하루의 소중함을 느끼지 못했던 스즈메가 하루 하루의 소중함을 느끼고, 소타에게 사랑에 빠지면서 내일을 바라보게 되는 가치관에 대한 성장이 잘 나타나고 있다고 봤습니다.
    과거 지진으로 인해 어머니를 잃고, 상처를 품고 살아갔지만 문을 닫음으로써 과거의 상처를 덮어두고 앞으로의 삶을 마주하는 것이 이번 작품의 핵심이라고 느꼈습니다.

  • @user-mr3tc2mg8z
    @user-mr3tc2mg8z Рік тому +2

    저도 이 스즈메의 문단속 영화를 특별하게 봤어요 저도 이모랑 단둘이 살고 스즈메한태 큰 용기를 받았습니다..!

  • @okay1601
    @okay1601 Рік тому +10

    방금 보고와서 궁금한게 많았는데 말씀을 너무 잘해주셔서 더 여운이 남네요 잘 보고갑니다

    • @kyoto-jo
      @kyoto-jo  Рік тому

      다음주 더 재밌는 2편 기대해주세요!

  • @sellllwq
    @sellllwq Рік тому

    영상 디렉팅 대박입니다 분석도 좋아요잘보고갑니다 승승자구하세요!

  • @jeonging
    @jeonging Рік тому

    스즈메 리뷰 중에서 제일 와닿았어요 잘보고갑니다☺️

  • @erikares
    @erikares Рік тому

    잘 봤습니다! 구독할게요! 앞으로도 좋은 영상 부탁드립니다!

  • @user-uo9kb7md7n
    @user-uo9kb7md7n Рік тому +4

    혹시 날씨의 아이 편도 만들어주실 수 있나요?부탁드립니다

  • @athena2409
    @athena2409 Рік тому

    신생 채널인가보네요 해석도 잘하시는 것 같아서 구독하고 갑니다

  • @user-nx4tm7hs2t
    @user-nx4tm7hs2t Рік тому +2

    영상을 보고 영화를 보니 더욱 재밌었어요 선생님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 @kyoto-jo
      @kyoto-jo  Рік тому

      즐겁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user-fc7ik6mi3m
    @user-fc7ik6mi3m Рік тому +1

    선생님 조회수 대박났네요 축하드려요🎉

  • @user-sr4lm6mp5j
    @user-sr4lm6mp5j Рік тому +10

    좋은 분석 감사합니다

    • @kyoto-jo
      @kyoto-jo  Рік тому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user-tv8fo8ct3s
    @user-tv8fo8ct3s Рік тому +1

    영화의 흐름 그 자체가 진혼곡이었나보네요... 좋은리뷰 감사합니다

  • @roieldaddy
    @roieldaddy Рік тому +7

    오늘 보고왔습니다. 단순히 영상미와 그 자체의 스토리만 생각해서 고양이가 부모님이었나? 정도로 궁금해서 검색해봤는데 배경이 이러한지를 알고 생각해보니 감흥이 몇배는 된 것 같습니다. 좋은 리뷰 감사드립니다! 응원합니다🎉🎉

  • @sun-b
    @sun-b Рік тому +3

    영화관에서 보면서 머릿속으로 해석이 되는데 너무 슬퍼서 눈물이 줄줄 나더라구요.
    사람들의 소중한 추억이 있는 장소들에서 문이 열리는 소재 조차 슬픔 포인트,,, 많은 해석 영상들을 봤지만 이 영상이 제일 와닿은 것 같아요🥺

  • @user-jo6vc6lu1u
    @user-jo6vc6lu1u Рік тому +1

    재밌게 봤어요 일본 문화나 영화해석등 다양히 알려주세요~

    • @kyoto-jo
      @kyoto-jo  Рік тому

      네 감사합니다 😊

  • @ShibuprojectTV
    @ShibuprojectTV Рік тому +2

    제가 자연재해 방재나 기상청쪽 진로를 목표로 두고 있는 대학생 1학년인데...이 영화를 보고 나서 앞으로 이런 재난에서 자연재해 방재 연구를 깊이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만 들었습니다💦

  • @hjk3522
    @hjk3522 Рік тому +1

    지진을 겪은 적 없지만 최대한 공감해서 보려하니
    여러 감정이 느껴지는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 @chanikun
    @chanikun Рік тому +38

    세세한 분석 놀랍습니다 선생님!
    저는 사실 아무런 사전 정보 없이 보러간 터라, 일기장에 적힌 3.11 글씨랑 귀환곤란지역 팻말을 보고 나서야 눈치를 챘네요..ㅎㅎ 그 전까지 재해를 다룬다는 점은 직감했지만 동일본대지진을 직접적으로 다룰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 했어요.
    “다녀오겠습니다”와 “다녀왔습니다“가 있는 일상의 소중함. 이 땅의 한 생명체로 태어난 이상, 길어봐야 백 년 남짓의 짧은 목숨이지만 그럼에도 일상의 순간들이 너무나 소중하기에, 죽음에 순간 앞에서 부디 연명을 허락해달라고 간절히 비는 주인공의 모습에서, 저는 확실히 삶과 죽음을 대하는 일본만의 가치관이 담겨있음을 느꼈습니다. 클라이막스에서 이를 반복해서 보여주는 장면이 있던 만큼, 신카이 감독도 이 점을 가장 큰 주제이자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메시지‘로 삼은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선생님도 같은 부분을 언급해주셔서 기뻤습니다 :)
    중요한 내용은 아니지만 한 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영화 후반부에 자주 등장했던 붉은 꽃, 피안화는 독이 있는 풀인데다, 그 생김새가 불꽃을 연상케 한다고 해서 예로부터 일본에선 죽음이나 기근, 각종 재해를 일으키는 꽃으로 여겨져왔다고 해요! 불바다가 된 도심의 풍경과는 대조되는 활짝 핀 꽃의 모습이 도저히 범접할 수 없는 자연에 대한 공포감을 증폭시켜준 것 같습니다.
    선생님 덕분에 더욱 풍부한 감상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다음 영상 또 기대하겠습니다!ㅎㅎ

    • @kyoto-jo
      @kyoto-jo  Рік тому +1

      영화후반부에 나오는 꽃이야기는 눈치못챘는데 그랬던거군요 신선합니다^^ 재밌게 봐줘서 고마워요~~

  • @mashitda_bab
    @mashitda_bab Рік тому

    와우… 리뷰 좋아요 ㅠ

    • @kyoto-jo
      @kyoto-jo  Рік тому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 @kahirune
    @kahirune Рік тому +29

    멋진 후기 감사합니다.
    저는 스즈메의 문단속을 두 번 봤습니다.
    이 작품을 생각하며 좋은 점도 있었고,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
    제 주관적인 판단으로는 날씨의 아이< 스즈메의 문단속< 너의 이름은 같습니다.
    먼저 문을 닫는 행위는 조선생님께서 말씀하신 스즈메의 성장
    그리고 지진을 막는 행동을 통해
    지진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약간의 카타르시즘을 느끼게 해주려는 행동으로도 생각됩니다.
    누구도 아닌, 지진의 피해자 '스즈메'가 지진을 막았으니까요.
    좋은 점
    1.전 작인 날씨의 아이보다 개연성과 전개가 좋았습니다.
    2.지진의 피해자인 '스즈메'를 등장시켜서 스즈메가 성장하고, 과거의 아픔을 극복하는 과정을 통해
    2011년 3.11일 지진 피해자들을 위로하고, 아픔을 달래줬습니다.
    3. 이번에도 작화와 연출이 너무 좋았습니다. 특히 스즈메가 처음 문을 닫았을 때 문 닫는 연출이 나오고, 영화 제목이 나오는 스타트 너무 좋았어요.
    4. 스즈메가 어릴 적 스즈메에게 "나는 내일의 너야." 라고 말했을 때 정말 울 뻔했습니다.
    5. 성우님들의 연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특히 어린 스즈메가 엄마를 찾는 장면에선 너무 슬펐어요.
    아쉬운 점
    1. 옛날 작품에서 항상 나왔던 하이라이트 ost 가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전전전세' , '그랜드 이스케이프' 등 하이라이트 노래는 우리에게 긴박함과 두근거림을 안겨줬는데 이번엔 절제했다는게 안타까웠습니다.
    2. 일본 내수를 노린 영화 같습니다.
    2011년 3. 11일에 일본 대지진이 있었다는건 본토 사람 말고는 기억하기 어려운 사건입니다., 저 또한 몰랐던 사건입니다. 왜냐하면 12년이나 지났기 때문이죠.
    외국인들도 3. 11일에 무슨일이 있었냐고 물어보면 대답 못하는 사람이 정말 많을 겁니다.
    3. 지진이라는 큰 주제가 있었기에, 다른 주제는 미미하게 지나갔습니다.
    특히 '로맨스'는 소타가 왜 스즈메를 사랑한지는 이해가 되지만, 스즈메는 왜 소타를 사랑했을까요?. 물론 이 한마디면 끝날 수도 있습니다. '잘생겨서'
    그렇지만 소타와 스즈메의 에피소드가 하나쯤은 더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특히 소타의 경우 서사가 상당히 부족했습니다. 토지시 일을 이어서 하는 이유도 없었고, 이 일을 목숨걸고 하는 계기가 없었죠.
    4. '영화'만 봐선 이해하기 어려운 설정들
    다른 작품도 그렇지만, 스즈메의 문단속도 일본 토속신앙이나, 다이진, 사다이진에 대한 정보를 영화에서 주지 않습니다.
    특히 다이진의 행동, 이모가 갑자기 자신의 속마음을 말하게 만드는 사다이진의 행동 등, 이 이유를 원작소설, 설정집, 인터뷰에서 찾아야 하는 점이 아쉽습니다.
    5. '지브리'
    이번 작품의 경우 꽤나 많은 장면이 지브리 작품을 오마쥬 했습니다. 사다이진, 다이진이 커졌을 때의 장면, 세리자와가 트는 노래중에 마녀배달부 키키가 있는 점 등
    중간까지는 좋았는데 후반부로 갈 수록 그게 심해져서 아쉬웠습니다. 신카이 마코토 색이 지브리 색으로 변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끝으로
    일본은 타다이마(다녀왔어), 오카에리(어서와)에 깊은 의미가 있습니다.
    미미즈를 봉인할 때 스즈메가 봤던 회상에서 인물들은 '다녀오겠습니다'라고 말하고 나가는데
    그들은 돌아오지 못했죠...
    그래서 스즈메는 마지막 장면에 돌아온 소타와 그리고 돌아오지 못한 모두를 위해 외칩니다. "어서와요." 라고
    조선생님의 재밌고 심도깊은 후기 잘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kyoto-jo
      @kyoto-jo  Рік тому +1

      좋은 감상 감사합니다. 충분히 공감가네요^^

  • @tour-de-tour
    @tour-de-tour Рік тому +12

    일문학 전공 후 일본회사에서 일할 때 동일본대지진 겪은 사람입니다. 문단속 리뷰 중 가장 좋네요.😊

  • @krul146
    @krul146 Рік тому +9

    あの日、多くの人の最後の言葉が「行ってきます」でした。「ただいま」が言われることは決してないのが悲しい

    • @tia2863
      @tia2863 Рік тому +2

      確かに…😭いつも当たり前のように言ってる言葉が一瞬でなくなるのは悲しいですよね

  • @Cacophonyism
    @Cacophonyism Рік тому +1

    5:48 다른부분은 몰라도 시티팝이랑 그 무렵노래를 자주들었던 저에게도 특히 공감이 가는 부분이네요 이 장면에서 '와~'하면서 보게 되었습니다

  • @kyoto-jo
    @kyoto-jo  Рік тому +19

    ua-cam.com/video/_oBmUKUGQX8/v-deo.html 스즈메의 문단속 2탄!
    2023년 2월에 유튜브를 시작했습니다. 좋아요 구독 많이 부탁드립니다🙂 매주 목요일에 업로드 합니다!

    • @user-ck6yr4uw8v
      @user-ck6yr4uw8v Рік тому

      고정해주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 @user_mollu
    @user_mollu Рік тому +3

    스즈메의 문단속 영화 해석없이 우선 봤는데 이렇게 해석과 일본 이야기을 해주시니 더욱더 이해가 잘되네요! (어제 봤는데 동일본대지진 12주년 이라니........)

    • @kyoto-jo
      @kyoto-jo  Рік тому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user-om6ku4lh7d
      @user-om6ku4lh7d Рік тому

      @@user-zx8xi4yp3p 주기의 기는 기일을 의미함으로 주기는 죽은 사람을 지칭할 때 쓰는 말이라 여기서는 주년을 써도 더ㅣㅁ

    • @user-zx8xi4yp3p
      @user-zx8xi4yp3p Рік тому

      @@user-om6ku4lh7d 잘못 알고 있었네요 빠른 댓삭

  • @user-yu1nt4oo7p
    @user-yu1nt4oo7p Рік тому +1

    너의 이름은을 보고서 모모노아와레?였나요 그 정서라는걸 알게 되고나서는 신카이 감독님의 작품을 볼 때마다 너무 설레네요

  • @_old_vincent
    @_old_vincent Рік тому +1

    담배한 말투가 좋습니다. 구독~

  • @wkadhkfk
    @wkadhkfk Рік тому +6

    저는 너의 이름은에서 기차 문이 닫힐 때 그 장면을 왜그렇게 자세히 묘사했나 싶었는데 혹시나 이 영화를 암시한게 아닌가 싶긴하네요..! 너무 어림짐작인가 싶긴한데 ㅎㅎ..

    • @Carlin.Y
      @Carlin.Y Рік тому

      캐릭터 디자인이 날씨의 아이 이후 준비중이라고 올라왔어서 그건 아닐 것 같아요

  • @lohntst5160
    @lohntst5160 Рік тому +1

    너의이름은 으로 신카이 감독을 알고 날씨의 아이를 거쳐 최근 스즈메도 관람하고 왔는데요! 이런 문화적인 디테일을 모르고 가서 그런지 솔직히 스토리가 빈약하고 중구난방하다고 느껴져 아쉬웠습니다ㅠㅠ근데 그렇게 흘려 보내기엔 작화고 ost고 너무 좋아서..아까우니 내가 좀더 내용을 이해해보자는 마음으로 검색하다가 이 영상을 보았네요! 알게된지 며칠밖에 안 된 소타 없는 세상이 두렵다고 급발진 고백하고 목숨까지 거는 스즈메의 감정선은 여전히 공감이 어렵지만😂 영화의 세부적인 디테일과 흐름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user-gx9jd5yb3r
    @user-gx9jd5yb3r Місяць тому

    이 설명을 보고나니 스즈메의 몸단속을 다시 복 싶네요.

  • @goddog2981
    @goddog2981 Рік тому +3

    일상을 너무나 당연시하게 보여주듯 말그대로의 일상의 의미를 다시금 관객들에게 세겨주고
    그것을 스즈메의 내면의 변화로 언젠가 이런 일상을 빼앗기지는 않을까 하는 두려움을 관객들에게 효과적으로 뿌렸다고 생각합니다
    감독의 엄청난 도전정신이 대단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문제가 문제이니 만큼 돌려서 설명하려고 해도 부정적인 사건들을 모두 뭉뚱그려 넘기는건 힘드니까요
    솔직히 보면서 소름끼치고 으스스했는데 일본 사람들은 그리고 실제 지진 피해자들은 진짜 이거 어떻게 볼까 궁금하기도 하고 걱정도 될 정도였지만
    다행히 감독의 의도가 닫는 이야기라고 하니 이 이야기는 (재난은) 이걸로 끝낸다는 거겠죠
    리뷰 잘봣습니다 앞으로도 자주 뵀으면 싶습니다

  • @user-ec1dn7dg2z
    @user-ec1dn7dg2z Рік тому +18

    영화를 보고 여러 해석 영상들을 보는 중인데
    확실히 이번 작품은 일본인들이 느끼는 바가 많을 것 같더라구요...
    알고 볼수록 매력있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님의 작품!! 다음편도 기대합니다!!

  • @tunta3586
    @tunta3586 Рік тому +6

    동일본 대지진을 직접 겪지는 않았지만 실시간으로 뉴스와 인터넷을 통해 간접적으로 겪었던것이 재미는 조금 두더라도 스즈메에게 몰입할수 있었던 요소 같아요 어린 스즈메라는 캐릭터의 스토리도 당시에 어디선가 들어본것과 같은 생생한 느낌도 있었고 심지어 최근 터키 지진때문에 지진이라는 재해의 무서움을 겪은것도 작품에 집중할수 있었던 요인같습니다

  • @handlehandlers
    @handlehandlers Рік тому +5

    동일본 대지진으로부터 대략 1년 후 토호쿠의 케센누마(気仙沼)에 방문하여 가족을 잃은 다양한 현지분들과 교류했었습니다.
    본 작품을 보고, 주체할 수 없이 눈물을 쏟았습니다.

  • @agniis974
    @agniis974 Рік тому +2

    좋은 분석 감사합니다
    근데 너무 철학과 메세지에 집중 하다 보니 작품이 많이 부족해진게 아쉽네요..
    개연성부터 시작해서 스토리가 부실 했고
    개연성이 너무 없다 보니 감정적인 요소도 메세지가 일본 쪽에 가 있어서 한국인들이 느끼기 애매해다지만 그냥 그렇구나 하면서 보게 되는 느낌이였네요
    bgm과 같은 작품적 요소도 영화 끝나고도 기억에 남던 너의 이름은과 달리 이런 노래가 있었나 할 정도로 그저 그랬던게 안타까웠죠
    날씨의 아이는 제가 안봐서 잘 모르겠지만 너의 이름은에 비해 매우 아쉬웠던 영화였습니다

  • @Sekreuz_Diary
    @Sekreuz_Diary Рік тому +3

    일본사람은 아니지만 한국에서도 재난을 겪어본 사람으로서 몰입이 잘되었습니다. 그래서 보는내내 눈물이 나오더라구요.

  • @리자드
    @리자드 Рік тому +1

    사실 어제보고 나서 작품이 다소 난해하게 느껴져 공감하기가 힘들었는데 이영상을 보고 나니 난해했던 부분들이 조금이나마 해소가 된것 같습니다ㅎㅎ

  • @i2nu
    @i2nu Рік тому +3

    다른 폐허가 가장 평범했던 혹은 가장 행복했던 순간으로부터 힘을 얻을 때,
    스즈메의 고향은 '가장 강렬한 소망을 담은 말'이면서 '가장 평범한 배웅 인사'를 하는 순간이었던 게 참 강렬하게 남아있어요.
    다녀와, 라는 한마디가 마지막 인사가 될 줄은 아무도 몰랐던거죠. '몸조심히 다녀와주길 바라요'가 이뤄지지 못했던 모든 유형의 슬픈, 아픈 기억을 가지게 된 사람들에게 어느정도 위로가 될 수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다만 그런 장면이 있다는 걸 영화 초기에 알려줬다면 더 좋았을 거 같아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말처럼 직접적인 경험을 한 누군가에게 억지로 덮어둔 상처를 직시하게 하는 느낌이라.. 사운드가 너무 인상적인 탓에 재난경보나 진동이 정말 리얼하니까요. 그 부분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 @user-sf5oj6jl5b
    @user-sf5oj6jl5b Рік тому +10

    영화 볼때 지진 다루는지 몰랐는데 너무 소름이었어요. 일기장에 검은색 부분 날짜가 3월 11일인게.. 이전과 다르게 대놓고 메시지를 전달해서 더 좋았습니다. 아픈 과거를 외면하고 피하는게 아니고 받아들이고 앞으로 나아가는 스즈메 모습이 앞으로 일본이나 한국 사회도 그러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 @user-pn8yc1gx6s
    @user-pn8yc1gx6s Рік тому +7

    해석 잘 들었습니다.
    확실히 한국과는 다른 문화라 공감이 부족했던 것이 첫째고 영화의 메세지를 중점으로 진행되다 보니 간혹 빈약해지는 캐릭터들 때문에 전작들 보다 못하다는 생각이 드는 작품이었어요.

  • @yangha808
    @yangha808 Рік тому +1

    리뷰를 봐도 디테일적인 요소들 때문인지 역시 내수용 영화란 이미지를 지울 수가 없긴 하지만... 재난과 삶, 죽음이라는 소재나 주제는 누구에게나 일상이 소중하다는 보편적인 정서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봐요.^^

  • @JAY-we6ke
    @JAY-we6ke Рік тому +1

    와 어쩐지 영화보면서 대지진사건이 계속생각난 이유가있었네,,,,

  • @user-yp4qq1el1c
    @user-yp4qq1el1c Рік тому +1

    오늘 막 보고 왔는데 지진을 한번도 경험해보지는 않았지만 지진연출이라던가 쓰나미싸이렌 소리에는 정말 압도되던...

  • @user-fm7mf4hu6w
    @user-fm7mf4hu6w Рік тому +1

    너는 앞으로 열심히 살거야 엿나 비슷한 느낌이였던걸로 알았는데. 이건 굳이 재난당한 일본인이 아니라 버티고 꿋꿋히 하루하루 살면서 컸던 저에게 와닿아서 울어버렸습니다

  • @user-pb5dq8hq9r
    @user-pb5dq8hq9r Рік тому +2

    이분 일본대학입시 바닥에서는 모르는 사람없음.. 1타

  • @autumn2601
    @autumn2601 Рік тому +4

    영화보면서 사랑보다는 재난에 중점을 준 것 같아서 일본 분들의 감정과 과거를 이입해서 봤어요. 희생자들에 대한 위로가 느껴졌고 좀 슬프게 감상했네요.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재난을 직접적으로 겪어보지 못한 분들은 몰입이 안됐을 거예요.
    그래서 저는 최대한 몰입하며 보려고 노력했고 눈물까지 흘렸네요.

  • @moose_infj
    @moose_infj Рік тому +2

    미미즈가 한번쓰러지면서 지진이 일어난다고 했을때 바로 동일본대지진 사건이 생각나서 그 사건을 생각해보면서 보니까 너무 슬프더라구요...

  • @user-cu7op9hg4o
    @user-cu7op9hg4o Рік тому +1

    왜 제가 이 영화를 보고 좀 무덤덤했는지 알 것 같아요. 이 영화는 지진을 자주 겪는 일본인이 아닌이상 그 감동과 느낌을 100% 즐기지 못할테니까요...

  • @berryBs_Archive
    @berryBs_Archive Рік тому

    마코토 감독님의 작품 특징이 비현실적인 요소긴 한데, 더 자세히 말하면 정확한 이유는 모르는 약간은 미스터리?한 초자연적인 현상을 다루기 때문에 작가님만의 특색이 더 사는 것 같네요

    • @JayHun08
      @JayHun08 Рік тому

      언어의 정원 이후의 너의 이름은 부터 판타지요소가 들어가기 시작하긴 했죠

  • @Si0_si
    @Si0_si Рік тому +1

    일본 지진사건을 알고있었기에 더 슬픈거 같아요..

  • @user-hg8em2wg4s
    @user-hg8em2wg4s Рік тому +1

    이 영화 오늘 보고 왔는데 일본 신화랑 전설같은 문화적 요소를 잘 알면 보면서 진짜 재밌고 이야 이걸 이렇게 넣었어?
    이러면서 보는데 일반 한국인들에게는 일본 문화를 잘 모르기때문에 좀 ??이걸 많이 하는거 같아서 좀 아쉬웠습니다

  • @IHIH-fr7sz
    @IHIH-fr7sz Рік тому +1

    영화를 보면서 잠이 왔습니다
    첫 시작에 작화와 압도적인 사운드가 어우러져
    잔뜩 기대하고 있었는데
    뭔소리지? 하며 스토리를 따라가기 어렵다
    는 생각이 들었어요. 전개도 아쉽고
    그리고 이제는 좀 지겹기도 합니다
    맨날 과거 미래... 일본 만화는 왜자꾸 저런 것에 집착이 강한가 공상의 세계를 꿈꾸는 가
    이것이 오타쿠인가 일본 사람들은 과거 아시아 를 다 일본 땅으로 만들려고하는 그런 공상이 아직 남아 있나 ... 싶기도하고 ....
    아무튼 너무 아쉽네요

    • @Carlin.Y
      @Carlin.Y Рік тому +1

      원래 그쪽 문화들이 그런 것들이 많아요 만화도 깊게 들어가는 주제도 많고 애니도 그렇고요 독일이 철학을 좋아하는 것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집착이 강하기보다는 그냥 그들의 일상입니다 그리고 그런 공상은 사실 없을 것 같습니다 미야자키 하야오도 그렇고 전쟁이 아닌 평화과 자연보호에 대한 은유적 표현을 담은 작품이 많습니다. 어떻게 보면 경각심과 우려의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죠. 그냥 표현에 더 진심인거라 보면 될 것 같습니다

    • @ggmocgg
      @ggmocgg Рік тому

      저 또한, 영화를 보면서 답답했고 줄거리가 2/3 정도 진행될 무렵, 주변에 한두명씩 핸드폰을 키고 영화가 몇분 남았는지 보기 시작했습니다.
      1. 불친절한 영화 : 어디부터 시작해야 할까요...날씨의 아이에서 뜬금없이 실총이 나오는 걸 넘어, 이 영화는 전체적으로 불친절합니다. 이런 느낌을 어디서 느껴본 적이 있냐 하면 킹스맨 2에서 느껴본 부족한 이유로 인한 부실한 빌드업, 조연급 인물의 역할 부재와 비슷하네요... 일본 신화에 대한 언급에 설명이 이해하기도 전에 다음 챕터로 넘어가고 중간중간 과거회상은 흥을 깹니다. 그것도 많이...그래도 해석해 보면 그런 뜻이 있구나 할려고 이해를 할라니 크리스퍼 놀란의 테넷과 같은 떡밥에 대한 그에 맞는 퍼즐이 맞춰져야 하는데 그것 또한 흐느끼면서 흘려갑니다.
      2. 의문의 여백의 미(?)와 신박함
      후반으로 갈 수록 의문의 사운드 여백 부분이 느끼는 바로는 거의 무차별 난사급으로 일어났습니다. 다른 영화에서는 긴장이 넘치는 부분이 최고조에 다할 때 주로 쓰였던 여백이 무분별함으로 인해 이 영화는 관객을 더욱 지루하게 만드는 포인트가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식박함. 영화 내 보스를 잡는 과정의 신박함이 처음과 그 이후가 크게 다르지 않아 조금 아쉬웠습니다.
      결론: 현재 저의 2023년 최악의 영화 애니편 일단 1위 등록

  • @user-kt4it3ru9y
    @user-kt4it3ru9y Рік тому +2

    총 6시간정도의 넷플릭스 시리즈 템포였으면 더 괜찮은 밀도였을거라 생각하는데 약간 아쉬움

  • @user-ck6yr4uw8v
    @user-ck6yr4uw8v Рік тому +16

    저는 어린 스즈메와 미래의 스즈메가 만나는 수미상관이 감동적이었고, 특히 어린 스즈메를 안아주면서 위로해주는 멘트가 참 따뜻해서 좋았어요!
    어제 보고 왔는데 이렇게 분석해주시니까 넘 좋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다음 영상이 캐릭터 분석이라니 기대돼요!!
    개인적으로는 다이진의 첫등장에서 소타를 지진을 막을 수 없게 의자로 만들어놓고, 막판에 '사실은 수호신이었다' 하는게 좀 설정붕괴처럼 느껴졌어요 🫠 모쪼록 좋은 분석 부탁드립니다!! 😳😳

  • @user-ug8ow7kh2u
    @user-ug8ow7kh2u Рік тому

    지금 출근길이 오차노미즈 그 준텐도 병원 앞인데... 보면서 떨어지면 나부터 죽겠구나... 100만명 중에 나는 반드시 있겠구나 하면서 봤어요

  • @JayHun08
    @JayHun08 Рік тому

    동일본 대지진과 그에 대한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생각하면서 영화를 봤다면 충분히 좋은 작품임에 분명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 평이 애매한건 말씀하신대로 지진에 대해 불감증을 가진 나라이고 너의 이름은에서 너무 임팩트를 크게 받고 큰 반전엔딩을 경험했던지라 이 영화에선 시큰둥한 반응이 있는게 어찌보면 그럴수도 있겠다 싶네요

  • @johndonald3423
    @johndonald3423 Рік тому

    이분 분명히 뜹니다

  • @tirednight7985
    @tirednight7985 Рік тому

    억즙짜는거아닌가라는 생각했었는데 일본인분들 관점에서보니까 다 이해가 되네요 설명 감사합니다

  • @kakhi0513
    @kakhi0513 Рік тому

    폐허에도 다 추억이 남아있네요

  • @wu-khyon4248
    @wu-khyon4248 Рік тому

    구호금 1000억 누락 시킨거 자꾸 생각나서 중간 중간 개짜증 난것만 빼면 꽤 즐거운 영화 였네요

  • @lisal8479
    @lisal8479 Рік тому

    애초에 스즈메가 요석을 뽑아서
    보호력이 약해져서 여기저기 지진이 난거 아니었나요? 인과관계가 좀 궁금해져서요 스즈메 아니었어도 그렇게 일이 커졌을까요?

  • @user-ox6qq8ni5r
    @user-ox6qq8ni5r Рік тому

    스즈메애니개봉하나요
    ㅠㅠ
    ?

  • @user-mi3lg6yy9k
    @user-mi3lg6yy9k Рік тому

    말씀하신해석은 이해했으나 저에겐 공감도 안가고 뜬금없는 개연성 약간 억지스럽다 느꼈습니다. 그래도 작화는 매우 좋아서 눈이 즐거웠습니다

  • @user-cq8nu6gd4m
    @user-cq8nu6gd4m Рік тому

    스-즈메!

  • @skyrimsonata3629
    @skyrimsonata3629 Рік тому +2

    이걸보면 지불한돈이 후쿠시마 부흥운동에 쓰인다:도쿄신문 영국주간지

  • @sfk1031
    @sfk1031 Рік тому

    쓰나미가 있던 지역이라는것을 알면서도 자동차 기반시설을 대거투자했지.
    충분히 막을 수 있다고 같은 말이나 되풀이 하면서
    일본자동차관련 기업을 대거 몰빵했지

  • @MASK-sz4kf
    @MASK-sz4kf Рік тому +2

    개인적으로는 최근 세작품 중에 제일 별로였음..

  • @user-kr7su6jr5p
    @user-kr7su6jr5p Рік тому

    스즈메 엄마가 지진피해자였던것도 캐치 못 했네요 확실히 초중반까지는 재밌게 봤는데 뒤로 갈수록 감정선들이 공감이 안됐어요

  • @user-mt2ny1cu5b
    @user-mt2ny1cu5b Рік тому

    생각하게 하는게 아니라 지들이 뭔 말을 허고싶은지 모르는게 일본의 철학 수준이다!!!

  • @안먹어
    @안먹어 Рік тому

    그냥 있는 그대로인 직관적으로 즐기고 싶은 저에게는 전작에 비해 가장 별로인 영화였네요. 일본 개봉 당시 11월에 일본에서 보고 왔고, 한국 개봉 했을 때도 보고 왔는데 일본에서 봤을 때의 첫인상과 다름 없이 같더군요. 일본인이 아닌 외국인에게는 불친절한 내용이었고, 공감이 전혀 안되서 그래도 억지 공감해 보려 했지만 안되었고, 대중적이기보다 내수용 영화였다 라고요. 그 뒤로 이 영화가 담은 의미나 해석들을 몇 개 봤는데, 보면서 드는 생각은 굳이 이걸 내가 찾아서 보고 이해하고 공감 해야 한다는 사실에, 더더욱 별로인 영화가 되었네요.

    • @saigonosmile
      @saigonosmile Рік тому +1

      어느 나라나 자국에서 벌어진
      사건을 위로하기 위한 작품이 있는 법이고
      어쩌면 너무 과장된 각시탈같은 작품도
      일본 그저 싫어하는 사람들은 좋아하겠다만
      외국에서는 유치해보일 수도 있죠
      그냥 감성이나 경험에서 나오는 감상일 뿐이지 실제로 직접은 아니지만
      간접적이게 동일본 대지진 어느정도
      알고 있는 사람으로써 심리 묘사나
      그런 건 잘 된 작품 같습니다

    • @Carlin.Y
      @Carlin.Y Рік тому

      일본 영화고 일본사람들한테는 대중적인 내용이었을 것 같아요 실제로 일본에 살거나 일본에 있는 지인들은 느낀 게 많아 보였습니다 처음부터 세계 진출을 노리고 만들지는 않겠죠

  • @ggmocgg
    @ggmocgg Рік тому

    일단 저의 2023년 최악의 영화 애니판 1위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