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메의 문단속 알고보면 더 재밌는 다이진에 관한 모든 것

Поділитися
Вставка

КОМЕНТАРІ • 366

  • @time_365
    @time_365  Рік тому +437

    토지사가 아니라 토지시네요 ㅎㅎㅎ😅😅

    • @pjw9247
      @pjw9247 Рік тому +53

      임용고시 망하고 중개사 시험쳤농ㅋㅋㅋ

    • @user-tu9yj8vt4j
      @user-tu9yj8vt4j Рік тому +63

      나 도지산데 당신누구요 ㅋㅋㅋ

    • @sapiiien
      @sapiiien Рік тому +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mnn2339
      @mnn2339 Рік тому +15

      아니 내가 도지산데~

    • @DH-yh8eb
      @DH-yh8eb Рік тому +11

      맨 뒷글자가 우리나라에서 읽는 한자로는 '사'이긴해요 일본어론 '시'

  • @GRIMRIN
    @GRIMRIN Рік тому +2845

    틈만 나면 "스ー즈메!" 부르는게 아직도 머릿속에서 맴돎.

  • @HH-kg9zc
    @HH-kg9zc Рік тому +1466

    다이진이 마지막에 “난 스즈메의 아이가 될 수 없었어. 스즈메가 다시 되돌려줘.”라고 한 점을 보아 다이진은 항상 외로운 존재가 아닐까 싶네요..이외에도 스즈메의 단순한 친절로 건강을 되찾았다가 나중에 스즈메가 사랑하지 않는다는 걸 깨닫고 다시 말라진 것도 그렇고요. 남주 같은 경우 서로 사랑해주는 스즈메가 있어서 요석에서 벗어났지만 다이진은 다시 요석이 돼버린 것도 다이진은 외로운 존재라는 것을 알려주는 것 같아요. 가장 외로워 보이는 존재가 홀로 수많은 사람들을 지켜내는 것 같아서 저는 주인공 보다는 다이진에게 더 많이 이입이 되었습니다.

    • @0526__
      @0526__ Рік тому +316

      소타가 요석이 되면서 얼어붙는 연출을 보고 다이진도 저렇게 춥고 외로워서 스즈메의 “우리 집 아이 할래?“라는 말이 그렇게 소중했구나 싶더라구요🥺🥺

    • @naaamee
      @naaamee Рік тому +113

      저도 다이진에 감정이 더 이입돼서 슬펐어요 ㅠ

    • @mintell0426
      @mintell0426 Рік тому +224

      다이진이 "스즈메는 날 싫어해" 라고하고 동공에 빛없어진거 찐 감정이입되서 울뻔ㅠ😢

    • @jinBurn3
      @jinBurn3 Рік тому +44

      다이진 얼마나 외로울까요 ㅠㅠ

    • @ee-gg1pm
      @ee-gg1pm Рік тому +9

      많은 사람들 목숨을 협박하고 악질이라고 생각하는데 마지막에 희생했다고 불쌍하다니.. 공감 안감

  • @teacherhanna2358
    @teacherhanna2358 Рік тому +126

    소타가 죽는 와중에도 울지는 않았는데 다이진이 "스즈메는 나 안 좋아해? 거짓말 나 좋아한다고 했잖아" 이러면서 왜소해질 때 눈물 남 ㅠㅠ 키우는 강아지 생각도 나고 영화에서 젤 슬펐던 부분

    • @밍쥬-c8m
      @밍쥬-c8m 4 місяці тому

      저도이장면때문에영화가끝나고도눈물이안멈추더군요

  • @조예찬-w2k
    @조예찬-w2k Рік тому +144

    스즈메가 우리 아이가 될래?라는 말을 하고
    그 말 한마디에 좋고 행복해서 누구도 모르게
    도와줬지만 스즈메는 그 마음을 몰라주고
    마지막에 동굴에서 스즈메가 다이진한테
    던질려고하고 막말하자 다이진은 나보다
    소카를 더 좋아하는것을 깨닭고 그래도
    스즈메를 좋아해서 요석을 빼는것을 도와주지만
    소카가 빠져나오면 누군가는 그 자리를 지켜야
    하는것을 알고있는 다이진은 스즈메의 아이가 될 수 없나봐 라는 말을하고 체념하는게 너무 슬프다..
    오랫동안 사랑받지 못하고 항상 외롭게 살아왔을텐데..

  • @아이스크림-w8p
    @아이스크림-w8p Рік тому +511

    그것도 있지만
    일본에서 하얀고양이는 복과 사람을
    검은고양이는 마귀를 없앤다는 말이 있어서
    미미즈와 싸운건 사다이진였고
    스즈메가 갈때마다 복과 사람이 생기는건 다이진이였기때문이기도한것같아요

  • @YeongHaya
    @YeongHaya Рік тому +28

    하 저는 솔직히 다이진 때문에 오열했어요... 누군가는 희생해야 한다라고는 하지만 그냥 너무 굳이 설정을 이렇게 아프게 했어야 했나..싶네요 심지어 마지막에 난 스즈메의 아이가 될 수 없었어 라고 하는 것도 너무 슬퍼서 전 다이진 때문에 오열... 아오 ㅠㅠ 굳이 이렇게 슬프게 했어야 하냐고 ㅠㅠㅠㅠㅠㅠㅠ다이진은 결국 고독하고 외로운 존재로써 수많은 사람들을 지켜낸다는 사실이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후 집에와서도 자꾸 생각나네요 스ㅡ즈메! 하는게 ㅠㅠㅠㅠㅠㅠ

  • @yang18020
    @yang18020 Рік тому +102

    다이진은 스즈메가 무책임하게 말한 "귀여워, 우리집 아이 할래?" 라는 말로 스즈메를 자신을 요석의 역할로부터 해방시켜준 소중한 사람, 엄마, 또는 주인 이라고 생각한 것이 아닐까요? 소타는 다이진을 요석으로 돌아가게 하려고 할것이니 방해된다 생각해 의자로 만들었던 것이고요...또한 작중 다이진은 스즈메와 소타가 문을 닫으려고 고생하고 있던것을 보고 즐거워 보였지만 사실은 스즈메와 소타에게 문이 열릴 장소들을 알려주며 자신의 사명을 유지했었죠...저는 그런 점에서 다이진이 자신의 잘못에 대한 죄책감을 갖고 있었다고 생각해요...! 그러니 마지막에 스즈메의 행복을 빌며 자기 스스로 요석이 되겠다고 결심한게 아닐까요😢 또 작중 소타의 할아버지는 스즈메에게 '소타는 앞으로 수십 년에 걸쳐 신이 깃든 요석이 되어 갈 것이며, 그것은 엄청난 영예이다' 라는 말을 했었죠? 소타의 가문은 대대로 토지시 일을 해왔으며 할아버지가 하신 말은 소타 이전에도 다른 토지시들이 요석이 됐었다는 뜻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그럼 말을 구사할수 있는 다이진도 토지시 였으며 소타와 비슷하게 미미즈를 막기위해 요석이 필요한 상황에 희생됐던 것이 아닐까요....

    • @yang18020
      @yang18020 Рік тому +17

      추가로 다이진은 스즈메가 살고있던 규슈의 미야자키 현에 있는 버려진 마을에서 요석의 모습으로 발견되었죠. 미야자키 현은 2016년에 진도 7.0의 쿠마모토 대지진이 일어났었습니다. 그런 대지진은 요석이 없으면 미미즈를 없앨수 없으니 다이진이 그때 쿠마모토 대지진을 막기위해 요석이 되었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작중 배경은 2023년...쿠마모토 대지진이 일어났던 시기는 2016년..그 사이 7년이란 세월이 다이진의 인간시절 나이가 아닐까요...? 또 다이진의 성우분은 녹음당시 7살 이셨다네요..이 설정이 맞다면 다이진의 순수 악 같은 행동이 이해되네요ㅠ

    • @내일은없어-p5p
      @내일은없어-p5p Рік тому +3

      우왕,,, 새로운 지식 알아가요!! 다이진이 왜 소타에게 저주를 걸고 요석이 되게 했는지 몰랐는데 궁금증이 해결됐어요 ㅎ 근데, 다이진은 정말로 요석이 된 소타를 구할 수 없었던 걸까요??
      잠시나마 요석의 역할을 벗어나 행복해 보이던 다이진이 넘 가여워요ㅠㅠ

    • @user-yc9fy9ik5m
      @user-yc9fy9ik5m Рік тому

      지랄 마세요
      그런애가 소타 저주걸고 내뺌?

    • @밍하요
      @밍하요 4 місяці тому +1

      아 할아버지가 요석되면 모두모두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엔딩 가능인데… 본인은 요석되는게 명예라생각했으니

  • @ryunarhan
    @ryunarhan Рік тому +1034

    //스포있습니다//
    어떤분의 리뷰봤었는데 다이진=양 사다이진=음 의 기운을 상징하더라구요.
    검은 바탕에 하얀점/ 하얀바탕에 검은점의 고양이 캐릭터 디자인은 바로 태극 무늬를 상징.
    다이진은 양의 기운을 품고있어서
    다이진이 다녀갔던 숙박집, 술집 음식점등은 다 갑자기 그날 사람들이 몰려들어와 장사가 잘됨을 암시하고 사다이진이 옆에 있었던 이모는 갑자기 자기도 모르는 부정적인 감정을 품거나 소타친구의 차도 망가지거나 하는등의 안좋은일이 생기더라구요. 그러한 설정등도 재밌었습니다.

    • @지나가던팬Please
      @지나가던팬Please Рік тому +38

      오… 세세한 포인트 까지 대박이네요

    • @드득-g6x
      @드득-g6x Рік тому +57

      음양을 의미한다는건 신카이 감독 피셜로 나왔습니다!

    • @h정민-g2y
      @h정민-g2y Рік тому +3

      와....ㄷㄷ

    • @arun52
      @arun52 Рік тому +1

      오오

    • @우수협력업체
      @우수협력업체 Рік тому +38

      이모가 갑자기 급발진해서 스즈메한테 상처주는 말만 골라서 쏟아내길래 갑자기 흑화해서 이모한테 원래 악귀가 들려있나 했어요...;;좀 이해안됐던 장면이였는데 이제 알겠네용!!!!!!

  • @동동이-q3e
    @동동이-q3e Рік тому +18

    소타가 요석이 됐을때 얼어 붙는걸 보면 다이진이 홀로 오랜기간 얼마나 외로이 춥게 있었을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이진 자신을 외로움에서 탈출시켜준 스즈메를 소타 대신 자신이 요석이 된다는걸.. 자신이 얼마나 요석이 된다는게 외롭고 무서운일인지 알고있으니 자기를 구해준 스즈메 대신 자신이 다시 그 무서움 속으로 들어간걸 보고 얼마나 슬프던지...알고보니 미미즈도 다이진이 문을 열어버린게 아니고 위치를 알려주던 것 이였던것도😢😢😢

  • @qortmdwl3517
    @qortmdwl3517 Рік тому +137

    저는 다이진이 홀쭉해지고 건강해지는 모습으로 변하는게
    자기를 믿는 신도나 사람들에 의해 그런거 같지 않나 생각을 했습니다.
    처음에 스즈메가 우리아기 될래? >믿는 사람이 생김 > 힘을 찾음
    스즈메가 너같은건 너무 싫어!> 믿는 사람이 없어짐 > 힘을 잃어버림
    스즈메가 다이진 고마워!> 믿는 사람이 생김 > 힘을 되찾음
    이런 느낌이었네요

    • @chs8441
      @chs8441 Рік тому

      오 이거 말되는데?

    • @dhwisnsmskxhak
      @dhwisnsmskxhak Рік тому +11

      나도 이 생각했었는데.. 신은 자고로 인간의 믿음으로 존재하니까.

    • @Happy_sundae
      @Happy_sundae Рік тому +7

      맞아요ㅜㅠ 가디언즈 영화에 그 수호신인가걔네들이 존재를믿는사람들이 사라지니까 희미해져가는 그거랑 비슷해보여서 그렇게해석했었ㄹ는데ㅜ

    • @Carlin.Y
      @Carlin.Y Рік тому

      ㅇㅇ 나도

  • @Kimpanzee52
    @Kimpanzee52 Рік тому +117

    스즈메의 문단속 해석 중에는 소타의 친구로 낡은 중고 슈퍼카를 끌고 헌신적으로 도움을 준 세리자와가 동일본 대지진 당시 일본에 구원금을 보내준 수많은 나라들을 상징한다는 해석도 있더라구요

    • @dd-yt6el
      @dd-yt6el 11 місяців тому +3

      오… 그 구원금 제일 많이 대준 한국에게 돈 한푼 안받았다며 지진피해때 한국이 자기나라 안도와줬다고 왜곡하는 일본이 생각나 왠지 씁쓸해 지네요.. 영화 너무 재밌게 봐서 그 여운이 오래갔는데.. 이 댓글 보고 짜게 식어가는 중입니다….

  • @풍선방울
    @풍선방울 Рік тому +302

    작중에 요석이 되면 신으로서의 역할을 한다는 대사가 있었던 것 같고 소타가 요석이 되어 특정 물체가 되어 인격체로서 움직일 수 있는 부분 그리고 소타 할아버지가 사다이진을 보고서 마치 예전에 존재했던 혹은 알고있던 존재로 대사를 하는 장면으로 보아 토지시였을 것 같긴 하네요 그리고 다이진의 역할을 소타가 해야한다는 묘사 또한 가능성이 있고요

  • @유난떨고있음
    @유난떨고있음 Рік тому +38

    다이진 미워해서 미안해...ㅠㅠ 영화 다 보고 난 뒤에는 순수하고 천진난만하고 관심받고 싶어하는 어린아이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너무 안쓰러웠다..

  • @user-nx1fl6qs5w
    @user-nx1fl6qs5w Рік тому +321

    오늘 포스터 받으려고 또 보고 옴 2번째여도 처음에 나오는 돌려드리겠습니다 하고 뜨는 스즈메의 문단속은 진짜 소름이 쫙 돋더라

    • @길냥이-x4r
      @길냥이-x4r Рік тому

      ㅋㅋ거기 스티커 예쁘던데 기계로하면 안주더라구요 물론 전 get it!

    • @user-nx1fl6qs5w
      @user-nx1fl6qs5w Рік тому +10

      @@길냥이-x4r 기계로 해도 티켓 산 증거 있으면 줄걸요? 제 친구는 받았어요

    • @뭘봐-d7p
      @뭘봐-d7p Рік тому +1

      저도 받았는데! 포스터랑 스티커 넘 예쁘더라구요!!ㅠ

    • @Se_hee06
      @Se_hee06 Рік тому +1

      이거 개미쳤다고 진짜로ㅠㅠㅠ

    • @우위우
      @우위우 Рік тому +3

      Ost가 미쳤음.. 그냥

  • @nyanko7930
    @nyanko7930 Рік тому +459

    영화 끝나고 나오면서ㅋㅋㅋㅋ어떤 여자 분이 “아니 해피엔딩으로 해야되니까 인간은 다 살리고 고양이를 희생시킨 거야? 고양이는 생명 아님!?” 대극노하고 계셔서 너무 웃겼음ㅋㅋㅋㅋㅋㅋ

    • @Joel-er7xf
      @Joel-er7xf Рік тому +55

      영등포 롯데시네마셧나요? 저랑 같은 경험하셧네 ㅋㅋㅋㅋ

    • @묵현-c5h
      @묵현-c5h Рік тому +28

      캣맘이노

    • @Zft_dhsks_1028
      @Zft_dhsks_1028 Рік тому

      ㅋㅋㅋㅋㅋㅋㅋ

    • @Katvers-p6i
      @Katvers-p6i Рік тому +7

      @@성이름-p8k8b 캣맘 어서오고

    • @섬원지
      @섬원지 Рік тому +8

      다이진 다시 요석되서 넘 슬펐으

  • @Se_hee06
    @Se_hee06 Рік тому +75

    귀여워죽음.. 진짜… 오늘 두번째 봤는데 너무 귀여워

  • @SodaLake32
    @SodaLake32 Рік тому +16

    초반엔 세상 귀엽지만 어딘가 얄미웠고 나중엔 너무나도 가엾고 천진난만한 마음씨에 눈물이 멈추질 않았습니다.

  • @SangJinKang-s2c
    @SangJinKang-s2c Рік тому +159

    다이진의 경우에는 짓궃은 신적존재로 나오는데,
    이게 다른 의미로 본다면,
    '순수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천진난만하고 어느 쪽으로든 물들어버릴 수 있는 성격을 의미한다고 봅니다.
    스즈메도 어릴적 재앙(타타리)으로 인해 순수했던 심념이 비극으로 물들어버렸으니 말입니다.
    이를 통해서 다이진은 작중에선 스즈메로 하여금 (불편하게 굴지만)내면에서 그 동안 망각하고 있었던 과거의 자신과 두려움에 대해서 정면으로 직시하도록 인도해 주는 존재,
    혹은 상처가 있으나 순수했던 과거로 돌아가게끔 인도하면서 망각되었던 소중한 것을 일깨워준 중추라고 봐도 무방하다고 봅니다.
    결국 소중했던 것은 자신이었다는 것을 원초로 돌아가서 파악했고,
    그 동안 공허함과 살아도 죽어도 그만 이라고 인식했던 내면을 삶의 의지와 희망으로 되돌려 놓았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덮어두고 도피할 것이 아닌 극복해야 한다는 점을 말이지요.
    다이진이 본론 이라고 한다면,
    뒷문은 서론 이라고 볼 수 있을 겁니다.
    스즈메라는 캐릭터가 그 동안 망각하며 도피하고 있었던 부분을 다시금 되새기며
    해결해 나가야한다는 점이 판도라의 상자로서 역할을 맡았지요.
    P.s. 근데 스즈메라고 하는 명칭이 와 의 신화적 요소에서 차용되었다는 것은 상상하지 못했네요.
    2회차를 보면서 까지 하나하나의 세밀한 의미를 끌어내보려고 해도 잘나오질 않아서..
    전 단지 뒷문은 현세와 황천(그리고 신역)의 경계겸 결계(신사의 토리이 같은)라는 점,
    그리고 이는 연결되어 순환되고, 이게 인연으로써 구분 되지않고 이어진다는 점 까지 밖에 보질 못했습니다.

  • @ink____
    @ink____ Рік тому +7

    처음엔 빌런인줄 알았다가
    중반엔 뒤틀린 사랑 이런 건 줄 알았다가
    후반엔 찐사랑이었다는 걸 알게됨

  • @fendermania524
    @fendermania524 Рік тому +176

    이번 영화는 개연성도 잘 부여하고 스토리도 잘 만들었지만 영화 외적인 요소에 이해가 없으면 개연성에서부터 의문을 느끼고 스토리를 더 잘 받아들이지 못하는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일본 문화나 스토리에 쓰인 소재들의 성격, 신카이 마코토의 성향과 인터뷰 등을 봐온 사람으로서는 굉장히 의미부여할 거리가 많은 영화였는데 많은 사람들의 리뷰에서 볼 수 있듯이 이런 밑바탕이 당연하게도 대부분은 없기 때문에 대중들은 영화 이해하기가 쉽지 않겠다 생각이 들더라구요.

    • @farmer.06
      @farmer.06 Рік тому +2

      확실히 스토리의 스킵이라던가 캐릭터들의 감정선같은 복잡한 요소들을 시간상 보여줄수가 없었어서 추가적인 지식 없이는 이해하기 힘들긴 했던거같네요

    • @그냥살자-b1j
      @그냥살자-b1j Рік тому +8

      또한 소재로 쓰인 일본의 지진이 일본사람인 저로서는 이입이 안될수가 없었는데 친구는 엥 하더라구요… 센다이 지도에 찍힌 순간부터 입틀막하고 있었눈뎀ㅜㅠㅠ

    • @cuni0404
      @cuni0404 Рік тому +2

      저는 솔직히 너의 이름은 보다 재밌게 본 영화였는데 같이 본 친구는 애매하다고 말하더라고요 아마 이런차이가 아닐까 싶네용...

    • @NoRaengs99
      @NoRaengs99 Рік тому

      맞음. 다이진에 대한 해명도 너무 부족하고 등등..영화만 놓고 봤을땐 완성도 면에서 엥 싶긴했음. 이전 작품들은 외적인거 넣더라도 은유적으로 넣고 작품 내적인 스토리도 나름 완결성 있었다고 생각하는데 스즈메의 문단속은 좀 결이 다르다는 느낌을 받음. 그래도 영상미 때문이라도 충분히 볼만했음

    • @nobodysidea
      @nobodysidea Рік тому +1

      이게 이해가 안될정도면 본인 식견이 문제인듯...책도 좀 읽고 문화생활도 해야...

  • @abcdefu1690
    @abcdefu1690 Рік тому +10

    초반: 하.. 다이진 ㄹㅇ;;
    후반: 하.. 다이진 ㄹㅇ..

  • @한복-w6q
    @한복-w6q Рік тому +14

    진짜 보면서 느낀건데 사고로 죽은 사람들을 잊지말자라는 생각이 너무 많이 들었네요 재미있고 감동적이었어요 다시 또 보고싶네요

  • @user-ex1ip9ks6m
    @user-ex1ip9ks6m Рік тому +87

    영화를 보기전에 본 평가에서 "소설에서 영화를 제작할때 타 작품보다 유난히 스킵된 것들이 많아 여러요소에 대한 설명이 매우 부족하다" 라는 말을 하는 것을 봤고, 영화를 봤을때 그 소리가 무슨소린지 진짜 곧바로 알아차릴 수 있었을정도로 뭔가 설명의 부분에서 조금 아쉬웠던 것 같네요. 물론 작회, 연출, 노래 3요소가 눈을 즐겁게해줘 너무 재미있긴했지만..

  • @love_jin_angela2853
    @love_jin_angela2853 Рік тому +3

    스즈메의.문단속이 아니라 다이진이 주인공이어야 하는 영화같아요 ㅠㅠ 보면서 다이진한테 더 감정이입되서, 스즈메의 친절에 금방 스즈메의 아이가 되고 싶었고, 그 친절에 건강한 모습으로 바뀌고 스즈메 곁을 지키다가 스즈메가 싫어하자, 바로 건강을 잃은 모습으로 바뀌고 슬퍼하는 모습에, 눈물이 자꾸만 났네요 ㅠㅠ 결국 스즈메의 아이가 되지 못했다고 요석으로 돌아간 다이진... 그 외로움에 많이 마음이 아팠어요 ㅠㅠ

  • @밋맛멋튭
    @밋맛멋튭 Рік тому +5

    끝까지 그녀는 다이진에게 미안해라거나 고맙단말을 하지않았어...😢

  • @kyung25
    @kyung25 Рік тому +6

    제 마음 한 자 적으러 답글을 남기러 왔는데 제가 한 생각을 똑같이 하신 분이 아래 계시군요. 더 말씀을 잘 해주셔서 굉장히 공감하며 읽었습니다.
    난 스즈메의 아이가 될 수 없었어. 라는 말에 펑펑 울었어요. 혼자 얼마나 외로웠을까. 또 앞으로 얼마나 다시 외로울까. 스즈메의 따뜻한 말, 차가운 말에 외적으로 행복과 슬픔이 금방 드러나는 존재라 굉장히 마음이 아팠습니다. 개인적으로 요석으로 돌아갔지만 스즈메와의 신기한 인연으로 원할 때 가끔 스즈메 보러 온다 이런 쿠키결말 나오길 바랐는데..너무 슬펐어요ㅜㅜ

  • @호달달-r8g
    @호달달-r8g Рік тому +236

    떡밥이 엄청 많은 영화 였다고 생각합니다. 개봉 첫날에는 해석 영상이 많이 없었는데 여러 해석 영상이 많이 나오니 좋네요 ㅎㅎ 아래는 제가 생각해본 포괄적인 영화해석 내용입니다
    영화에서 문 안쪽의 공간은 과거의 비극을 상징하는 장소입니다. 스즈메는 거의 유일하게 미미즈(지진을 일으키는 원인)와 문 안쪽 공간(비극의 공간)을 볼수있는 사람입니다. 이는 스즈메가 극중의 유일한 12년전 대지진으로 인한 비극의 "피해자" 였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자면.. 화재사고 피해자는 살아가며 트라우마로 인해 화재가 날수있는 요인들을 평범한 사람들보다 강하게 인지를 하며 살아갑니다. 그 아픔,위험성을 알기 때문이죠. 이것이 스즈메가 대 지진을 겪어본(문 안쪽에 다녀온)사람이기에 미미즈(지진이 일어날수있는 가능성)를 볼수있는 인물인 이유입니다. 또한 극중 고양이(신, 기존 묘석)가 나오는데 소타를 "방해"된다면서 의자로 만들어버리고 스즈메는 착하다면서 호의적으로 대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를 소타는 문 안쪽 공간을 볼수 없다는 점과 연관지어 생각해봤습니다. 문 안쪽공간을 볼수 없다는것은 비극을 직접 와 닿을 정도로 겪어본적이 없다는거죠(즉 소타는 지진의 직접적인 피해자는 아니다). 소타는 지진으로 인한 큰 피해는 받아본적은 없이 의무적으로(대대로 내려온 가업) 지진이 나기전에 미리 이를 막아오는 역할을 합니다. 여기에 신(고양이, 기존 묘석)이 소타를 "방해"된다고 표현한 이유가 있습니다. 기존의 비극을 기억하지못한채 의무적으로 비극을 "제어"하는건 의미가 없다고 생각을 한거죠. 의무적으로 비극을 "제어"하는건 완벽하게 비극을 없애 버릴수 있는것이 아니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것입니다. 소타는 그동안 지진을 막아오긴했지만, 분명 실패한 적도 있기에 일본에는 지속적으로 지진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즉 "소타가 방해된다" 는것은 "지진의 위험성을 알지 못한채로 제어만 해주는것은 사람들에게 지진에 대한 안일함을 줄 뿐이다" 는 이야기 인것같습니다. 실제로 내용에서 지진경보가 울려도 별 신경 안쓰는 장면이 많이 나옵니다. 결국 신 조차 비극(일본 지진)을 완벽하게 제거해줄수는 없기에 묘석에서 풀려난 순간에 그동안 소타가 의무적으로 하던 문단속이 사람들에게 안일함만 주는 "방해"가 된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표현하지않았을까요? 음... 과거 비극의 피해자들을 상기하고 비극이 왜 다시는 일어나면 안되는지를 이해하고 있는 사람만이 남다른 "책임감"이 존재하니까요. 또한 이것이 열쇠로 문을 닫는 능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피해자들을 상기해야되는 준비과정이 필요한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기존에 왜 이런 사고가 일어났는지 분석하지않고 사고가 일어날수있는 원인만 차단(제어)하다보면 분명 되풀이 될거라고 생각해서.. 신이 소타는 "방해"된다고 표현한게 아닌가 싶어요. 물론 결말에 소타 또한 문 안쪽 공간(비극의 장소)에 들어감으로서 지진을 막아야하는 이유를 깨우쳤기에 더 이상 "방해"가 되지않아 다시금 신이 묘석으로 돌아가준게 아닌가..싶습니다 ㅎㅎ 지진을 막기위해 묘석이되면서 "살고싶어"를 계속 외쳤죠. 지진으로 인한 죽음의 문턱 또는 직접적 피해를 받아본사람만이 "책임감" 있게 비극을 막을수있는 인물이라고 생각했기에 일부러 고양이(신)이 영화속에서 이런 시련을 준게 아닌가 ㅎㅎ 생각해봅니다.
    덧붙여 설명하자면 소타친구와 스즈메가 처음 만났을때 도쿄에서 대지진이 일어나기 직전이였습니다. 이때 소타의 방에서 스즈메와 소타친구가 급히 나오자 도쿄의 천 위에서 까마귀떼가 미미즈 주변을 돌고있는 장면이나오는데.. 소타친구(세리자와)는 분명 스즈메와 같은 관경을 보고서도 미미즈(지진이 일어날수있는 가능성)를 보지못한채 "새가 참 많구나~" 라고 치부해버립니다. 과학적으로 입증된건 없지만 까마귀떼가 나는게 지진의 전조증상이라는 썰이있죠 ㅎㅎ 아니면 까마귀를 불행 또는 죽음의 상징으로서 등장 시켰을 가능성도있다고 봅니다. 즉 스즈메는 과거에 지진을 겪어봤기에 까마귀가 나는 모습을 보고 미미즈(지진이 일어날수 있는 가능성, 전조증상, 요인)를 상상할수 있는 반면 세리자와는 겪어본적이없기에 까마귀떼가 날아오르는 같은 장면을 보고서도 위험(미미즈)을 감지 못한것이아닌가 싶습니다.
    유아용의자는 희망이자 엄마에 대한 기억,죽음 = 12년전 동일본 대지진을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영화에서 의자가 참 많은 역할을 하는데.. 어린 스즈메에게 전해주는 물건이자 소타가 갇혀서 움직이게 되는 물건, 영화 속 도쿄 대지진이 일어나려고했을때 새로운 묘석이되어 이를 막게되는 역할을 합니다. 한마디로 의자는 경험입니다. 12년전 동일본 대지진을 상징하는 경험이죠. 도쿄에 대지진이 일어날 뻔 했을때 이를 막게된건 의자, 즉 동일본 대지진의 경험입니다. 의자가 없었다면 그때 100만명의 시민이 죽었겠지만 스즈메는 동일본 대지진의 경험(의자)를 통해 이를 막아냅니다. 이것에 대한 부연 설명이 스즈메가 여행 도중 귤을 옮기는 소녀를 처음 만나게된 장면에서 소녀의 귤들이 길 아래로 굴러 떨어지게됩니다. 비유해보자면 귤을 다 쏟아버린 소녀에게 이는 비극 입니다. 하지만 의자가 빠르게 대처해 그물로 귤을 다 지켜내죠. 즉 비극을 의자가 막아낸다. 저에겐 이것이 되풀이 될수있던 대지진 비극을 동일본 대지진의 경험이 막아냈다. 라는 이야기로 보여졌습니다. 이것에 소타가 교육학과인 이유도 있을것같습니다. 교육이라는건 과거의 경험 또는 이론을 토대로 후대에게 알려주는 역할을 하니까요. 경험을 통해 후대에 있을수 있는 비극을 막아낼수있다. 이것이 의자가 동일본 대지진의 경험이자 의자가 소타(교육학과)인 이유 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영화 결말부에 소타가 비극이란 집문을 나서는 사람들이 "다녀온다고" 말하고서 다시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경우라고 얘기합니다(집을 나선후 비극이 일어났기때문에 다시 집으로 못돌아온 사람들 즉 죽은사람들을 의미하는거겠죠). 여기에 영화속 이모와 스즈메의 관계가 드러납니다. 스즈메는 영화 초반 이모에게 다녀온다고 말하며 집밖으로 나섭니다. 하지만 스즈메는 집으로 돌아오지않죠. 영화에서 뜻하는 바 이것은 이모에겐 비극과 같습니다. 그리고 스즈메를 찾아 도쿄로 가게된 이모는 스즈메와 같이있는 세리자와를 발견하고 세리자와를 질 나쁜남자. 즉 스즈메가 못돌아오는 원인(비극)으로 오해하게되죠. 극 중에 세리자와의 차는 지붕(문)이 반만 닫히는 오픈카입니다. 영화 제목이 문단속인 만큼 문이 주는 의미가 큽니다. 문은 일반적으로 열렸을때는 "연결"을 닫혔을때는 "단절"을 상징합니다. 여기서 반만 열린 오픈카라는 특수성은 서로 각자의 비극에 대해 절반 정도만 이해하고있는 이모와 스즈메의 관계를 이야기하는거 같습니다. 이모는 스즈메가 집을 나선 이유, 스즈메가 무엇을 하고자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어하는지 알지못하고 언니를 잃었을때의 비극의 아픔이 되풀이될까봐 스즈메를 제어하려고만 하죠. 반대로 스즈메도 이모가 왜 결혼을 못하는지 알지못합니다(하지만 이모의 깊은 속마음에는 비극으로 인한 언니의 죽음으로 인해 스즈메를 책임져야 했기에 결혼을 못한것이고 이에 대해 스즈메가 본인의 인생을 망쳤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자신을 제어하려는 이유 또한 이해를 잘 하지못합니다. 답답하다고만 생각하죠. 하지만 이는 배경이 오픈카에서 자전거(문이 없는 이동수단)으로 바뀌는 과정에서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해소됩니다. 문이 없는 이동수단인 자전거를 통해 이모와 스즈메의 소통 즉 연결을 의미하기때문에 서로 속마음을 털며 이해하지못한 부분을 해소하게되는 장면입니다. ㅎㅎ 물론 갑자기 시골마을에서 자전거가 발견된게 좀 개연성이 없긴하지만요 ㅎㅎ

    • @호달달-r8g
      @호달달-r8g Рік тому +58

      다음은 스즈메가 만난지 5일밖에 안된 소타를 목숨걸고 구하려한 이유입니다.
      스즈메가 소타를 사랑한다는건 애인으로서의 사랑이 아니라 가족으로서의 사랑입니다. 극중 소타말고도 스즈메가 사랑하는사람(가족같은 존재)은 3명 더 있습니다. 귤집 친구 , 히치하이킹 아주머니, 이모(이모는 진짜 가족) 이렇게 총 4명입니다. 이모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의 극 중 공통점이 무엇이냐면 스즈메를 재워주거나 "옷"을 줍니다. 극 중에서 "가출 청소년" 이라는 단어가 몇번 나옵니다. 이때 상황은 스즈메의 옷이 더러워진 또는 찢어진 상황입니다. 전철에서 다른 시민들은 스즈메의 더러운 옷을보고 "가출청소년(가족이 없는 사람) 아니야?" 라고 얘기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게 영화 중반부 정도 되었을때 나온 부분인데 영화 초반부에도 스즈메의 옷은 지진을 막느랴 꾸준히 더러워집니다. 근데 왜 사람들이 그때는 "가출청소년"으로 보지않았을까요? 초반부에 만난 사람들(귤집 소녀, 히치하이킹 아주머니)가 스즈메에게 깨끗한 옷을 주었기때문입니다. 스즈메가 타인의 눈에 그동안은 "가출 청소년"으로 보이지않았단건 그들이 가족같은 존재가 되어줬기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들과 헤어진후 도쿄 지진을 막는 과정에서 사랑하는 사람(소타 비유하자면 가족)을 잃습니다. 이때 다이진이 검은색 고양이로 변신해서 스즈메를 감싸죠 이 영화에서 검은색 고양이(다이진 변신모습 또는 사다이진< 이것도 해석이 길어서 일단 각설하겠습니다.)는 두려움을 뜻합니다. 즉 스즈메가 소타를 구하러 가는 여정은 가족을 구하러 가는 여정입니다. 이미 스즈메는 자신이 사랑하는 가족(엄마) 를 잃어보았기때문에 사랑하는 사람을 다시 잃을것에 두려움을 느꼈다는걸 표현하기위해 다이진이 검은모습으로 스즈메를 감싼것이고 도쿄대지진을 막는과정에서 가족(소타)를 잃었기에 이후의 모습이 "가출청소년"으로 비춰집니다. 내용에서 소타(의자, 요석)를 뽑아내려고하면서 소타가 없는 삶은 차라리 죽는게나아 살고싶지 않아 라고 얘기하는데 이를 달리말하면 가족이 없는 삶은 죽는게나아 살고싶지 않아입니다. (또한 이 영화에서 핵심주제는 원동력입니다. 당신의 일상적인 삶에서 살아갈 이유(원동력)가 되주는것은무엇입니까?가 영화 하이라이트 장면에서 관객들에게 물어보는 메세지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스즈메가 소타를 죽을힘을 다해 구하러 다니는 여정은 소타의 잘생긴 외모에 반해서 구하러다니는게 아니라 엄마를 이미 잃어본 스즈메가 다시금 사랑하는 사람을 비극으로 인해 잃지 않기위한 여정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이들이 왜 가족같은 존재인지 부연설명이 있습니다. 이 영화 전체를 아우르는 문장은 영화 하이라이트에 나오는 대사입니다 "집을 나선 사람들이 다녀올게 라고 말하고 돌아 오지못하는것은 비극이다". 엔딩 크레딧에서 보시면 아까말한 귤집친구와 히치하이킹 아줌마를 다시 만나는 그림이 나와요 그리고 마지막 미미즈와의 전투를 끝내고 나서 소타와 다시 현생으로 돌아왔을때 스즈메의 대사 "다녀왔습니다"(이모에게 하는말 또는 이모, 히치하이킹 아주머니, 귤집친구 전부에게 하는말), 소타는 미미즈와 마지막전투 이후에도 지진이 일어날 문 몇개를 더 닫아야된다면서 스즈메와 헤어집니다.(기차문이 닫히면서 스즈메와 작별합니다 = 다녀오겠습니다!) 이후 겨울이되고 소타는 다시 스즈메를 찾아가죠. 그때 스즈메의 대사 "어서와요!"
      정리하면 다녀오겠습니다와 다녀왔습니다로 모든 등장인물에 대한 정리가됩니다.
      스즈메가 이모의집에서 출발했을때 다녀오겠습니다! > 사건을 잘처리 한후 > 결말부에 다녀왔습니다!
      귤집친구에게도 스즈메는 다녀올게 > 귤집친구 "꼭 다시 보러와야해" > 엔딩 크레딧(다녀왔습니다!)
      히치하이킹아주머니도 마찬가지
      마지막 미미즈와 전투후 소타가 아직 남아있는 지진을막고 온다고함(기차문이 닫히고 작별, 다녀오겠습니다!) > 지진 잘막고옴 > 스즈메의 동네로 다시 찾아간 소타(다녀왔습니다! = 스즈메의 대사 "어서와요!")
      설명이 비약적이다 라고 생각할수있지만 영화를 보면서 "옷"이 주는 의미와 하이라이트 대사 "다녀올게" "다녀오겠습니다" 에 집중해서 이야기를 풀어보았습니다

    • @KIM_GOOFY
      @KIM_GOOFY Рік тому +7

      좋은관점 감사합니다!

    • @wdjdksoqxjzkl
      @wdjdksoqxjzkl Рік тому +20

      우와 해석 진짜 긴데 다 읽은 건 처음이네요,,! 저는 소타가 엄마가 만들어준 소중하고 하나뿐인 유품인 의자로 변했기 때문에 스즈메가 소타에게도 감정이 좀 더 깊어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했었어요 사실 보면서 너무 급작스러운 전개 아닌가, 둘의 관계성이 많이 안 보이는 것 같다는 생각도 했지만… 둘이 여정을 떠나면서 큰일을 많이 겪다보니 의지도 많이 한 것 같네요

    • @user-ex1ip9ks6m
      @user-ex1ip9ks6m Рік тому +13

      관찰력 미쳣다.. 하나하나 의미해석이 작중에서 설명이 꽤나 부족해 작화와 음악으로 재밌게 볼수는 있어도 작의 스토리에 대한 이해를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저를 포함해서), 이런 해석을 보니 뭔가 응어리진게 풀린ㄴ 느낌이네요.

    • @sunkyo396
      @sunkyo396 Рік тому +7

      해석 맛있네요

  • @jjiham9869
    @jjiham9869 Рік тому +7

    다른부분은 영상미 좋네 하고 봤는데 다이진의 마지막 대사에 눈물이 났어요ㅠ
    역시 스즈메의 아이가 될 수 없구나 하고

  • @roromiya
    @roromiya Рік тому +34

    아무리 못나보여도 미워할 수 없는 귀여움...

  • @바바바바바바바바-c6t
    @바바바바바바바바-c6t Рік тому +132

    작가가 분명한 답을 내주어 사람들이 쉽게 그 생각을 알 수 있는 작품도 물론 좋지만 이렇게 보는 사람마다 다양한 해석을 가능케 하는 작품도 너무 좋습니다!
    아직 1회차밖에 보지 않았는데, 다음에 보러 갈 때는 더 다양한 해석들을 보고 알아 이 작품에 더욱 몰입, 공감을 하며 감동받고 싶습니다!

    • @오홍홍-f4p
      @오홍홍-f4p Рік тому

      결말이 닫힌 결말인데요..?

    • @김성민-o5s1w
      @김성민-o5s1w Рік тому

      ​@@오홍홍-f4p 닫힌 결말이라고 그 내용을 바로 해석할 수 있다는 건 아님

    • @오홍홍-f4p
      @오홍홍-f4p Рік тому

      @@김성민-o5s1w 그러니까 말씀은 1회차때는 안보였던게 2회차때는 보이고 그러면서 내용을 해석하는게 조금 달라진다는 건가요..? 근데 그러면 그건 그냥 이야기를알고있어서 닫힌결말에 대한 복선들을 찾아내고 알아보는거 아닌가요?

    • @slo_o9882
      @slo_o9882 Рік тому

      와 너무 신기하네요!! 저는 이 작품이 분명한 답을 주는 작품이라 속시원하다 생각했는데 이렇게 또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다는걸 알고갑니다🤓

  • @rbfth8725
    @rbfth8725 Рік тому +1

    시발 소타 요석될 때, 4살 스즈메 만날때보다 다이진이 떨어지는 스즈메 받아주고 아파할 때, 요석으로 돌아갈 때가 제일 슬펐다 ㅠㅠㅠㅠㅠㅠㅠ

  • @winnie_love_honey00
    @winnie_love_honey00 Рік тому +8

    다이진은 어린 나이에 일본의 재앙을 막기위해 요석이 된 아이라고 볼수있겠네요 영화에서 보면 쇼타에게 요석역할을 맡긴것도 어린 나이에 요석이 된것도 억울한데 내가 그동안 요석이 됐으니 너가 그 역할을 대신해라 라는 뜻도 해석이 가능할거 같습니다

  • @갱진스
    @갱진스 Рік тому +17

    다이진 너무 귀여워,,,,

  • @夜神月-i8e
    @夜神月-i8e Рік тому +3

    진짜 다이진 사다이진 너무너무 귀여워서 이입 됐음 다이진 그냥 아기 고양이 몸에 아기가 들어간 것 같아서ㅠㅠㅠㅠㅠㅠㅠ 몸짓도 생김새도 크기도 목소리도 그냥 다 애기고ㅠㅠ큰 고양이 사다이진도 다이진이랑 잘 지내는 거 너무너무 구ㅏ여움퓨고양이 모먼트...

  • @옹반-h7b
    @옹반-h7b Рік тому +10

    진짜 소타 얼굴 적게 보여주는게 이해안됨.. 캐디를 그렇게 잘 뽑아놓고선.. 쯧

  • @asdzxc8484
    @asdzxc8484 Рік тому +29

    신은 인간을 이해하지만 인간은 신을 이해하지 못한다

  • @user-ef5zr4zf7t
    @user-ef5zr4zf7t Рік тому +39

    여러가지 해석들이 많고 모두 동의하지만 저는 '스즈메'라는 인물에 초점을 맞춰서 영화를 감상하는 게 좋았습니다.
    그리고 그러면서 이 영화의 또 다른 주제는 공통 주제인 대지진, 그리고 부가적 주제인 피해 극복, 희망을 찾는다거나. 하는 여러가지 주제들도 있지만 주인공 스즈메에 초점을 맞춘다면 '어린 나를 치유하고 미래로 나아가게 하는 여정' 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주인공 스즈메와 이모가 같이 사는 동네에서 소타를 만나 일본의 여러 곳들을 돌아다니며 지진을 막습니다. 돌아다니는 장소들과 영화 중간중간에 나오는 지도를 보면, 스즈메가 처음 이모와 같이 살던 곳에서 꽤나 거리가 있게 멀어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저는 이 모습이 아직 스즈메의 어린 여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유는 뒤에 나와요!
    스즈메는 마지막으로, 소타를 찾고 지진을 막기 위해 가장 커다란, 지진의 중심부인 머리 부분을 찾아갑니다. 하지만 그 머리 부분은 과거 대지진으로 엄마를 잃은 스즈메의 고향이었죠.
    스즈메는 그 곳에서 소타를 구하고 지진을 막습니다. 그리고 작품 내내 항상 보았던 문 너머의 세계에 어른인 스즈메로서의 처음, 발을 딛습니다.
    발을 딛은 저 너머의 세계에서는 울고 있는 어린 스즈메가 존재합니다. 스즈메는 지진으로 엄마를 잃고 계속해서 엄마를 찾아다닙니다. 이미 엄마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요. 그런 어린 스즈메에게 18살의 성장한 스즈메가 다가가 말합니다.
    "미래는 그렇게 두렵지 않아."
    "너는 빛 속에서 어른이 되어갈 거야."
    의자를 받은 어린 스즈메가 묻죠,
    "너는 누구야?"
    그리고 18살의 스즈메가 답합니다.
    "나는 스즈메의 내일이야."
    어린 스즈메는 의자를 들고 사라집니다. 아마 의자를 안고 이모의 품에 안겨 살아가기 시작한 과거의 어느 시점으로 나갔겠지요. 그리고 18살의 스즈메도 문을 닫고 밖으로 나옵니다.
    성장한 스즈메는 밝고 활기찬 낭랑 18세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었지만, 계속해서 나오는 문 안의, 저 너머의 세계에서 스즈메는 자꾸 울고 있는 4살의 자신을 봅니다. 그 과정에서 자신이 봤던 하얀 옷을 입은 사람을 자신의 어머니라고 착각합니다. 그러나 그 사람은 자신의 어머니가 아닌 스즈메 본인이었죠.
    스즈메는 문을 닫고 나와 (노래 나오는 장면) 다시 이 고향에서 멀어져 여기까지 왔었을 때 만났던 사람들을 찾아갑니다. 술집 사장님, 귤 농장의 소녀.
    그리고 영화의 가장 마지막 부분에서 스즈메는 원래 이모와 살던 곳에서 소타를 다시 만나게 됩니다.
    결국 영화는 스즈메가 이모와 살던 곳에서 시작해 스즈메의 원래 고향을 찍고 다시 이모와 사는 지금의 공간으로 되돌아 옵니다.
    여전히 스즈메는 이모와 같이 살고 있지만, 달라진 게 있죠.
    스즈메는 고향. 즉 어렸을 때 울면서 엄마를 찾던 자신에게 따뜻한 말을 건네고 돌아왔으니까요.
    앞서 스즈메의 어린 여행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었는데 이게 그 의미입니다.
    지진이든, 뭐든, 어떤 과거의 일로 상처를 받고 울기만 하던 자신을 다른 누군가가 아닌 스즈메 본인이 미래로 나아가게끔 만들었다는 것.
    요석이 되어 지진을 막는 것은 다이진과 사다이진, 소타 또한 가능했던 일입니다.
    처음 본 누군가를 감싸안아주는 일은 귤 농장의 소녀와 술집 사장님, 그리고 처음 본 건 아니지만 스즈메의 이모도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과거의 아픔 속에 묻힌 어린 스즈메를 위로하는 일은 오직 스즈메 밖에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님의 작품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최근 2-3년 간 발표하셨던 영화인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 그리고 스즈메의 문단속 중에서 인물만 봤을 때 가장 마음에 들었던 영화는 스즈메의 문단속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어떠한 사건과 둘의 사랑에 맞춰져 있던 영화의 주제에서 한 단계 깊이 파고들어가 과거의 아픔에 빠진 본인을 구하는 사람은 그 누구도 아닌 본인 그 자체라는 것을 주제로 삼아주셔서 감사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스즈메가 어린 스즈메에게
    "미래는 그렇게 두렵지 않아"
    "너는 빛 속에서 어른이 되어갈 거야"
    "나는 스즈메의 내일이야"
    라고 이야기하는 부분에서 눈물이 차오르더라구요.
    대지진 피해자로 살아가는 삶에서 치유를 받는 것이라는 공통 주제도 있었겠지만,
    자신이 자신을 구한다는 주제 또한 이 영화의 주제라고 생각했습니다.
    +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 스즈메의 문단속 모두 약간 공리주의 딜레마? 에 대한 선택이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스즈메의 문단속은 후반부에는 다시 소타를 구하긴 하지만 그 전에 스즈메가 요석의자소타를 직접 손으로 내리 꽂는 장면이 꽤나 인상 깊었습니다.. 날씨의 아이에서 히나는 본인이 선택했다고 하지만 요석이 된 소타를 꽂은 사람은 공리주의 딜레마로 인한 선택을 한 스즈메였으니까요..!
    너의 이름은과 날씨의 아이 모두 누군가를 구한다는 설정은 있었지만 후반부 전까지 스즈메의 문단속은 소타를 구하는 게 아니라 아예 꽂아버린 거라서 이런 주제가 한 번쯤은 나올 때도 됐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다행히 제가 원하는 결말이 나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

    • @user-ef5zr4zf7t
      @user-ef5zr4zf7t Рік тому

      @@박연수-q6b 마지막에 자신에게 건네는 말이 진짜 감동적이었죠ㅠㅠ

    • @user-qf9ub5oz8u
      @user-qf9ub5oz8u Рік тому +2

      다른 해석들보다 이게 제일 합리적

  • @letsfly2729
    @letsfly2729 3 місяці тому +1

    이 영화보고 제일 맘 아픈건 다이진때문 왜 다이진만 요석으로 살아야 하냐고 너무 귀여운 사랑받고 싶어하는 귀염 뽀작요정인데 인간을 위해 희생되는 동물들을 대변하는거 같아 너무 맘 아팠음

  • @라그랑-j8r
    @라그랑-j8r Рік тому +11

    다이진 삐숙해질때 너무 불쌍하더라

  • @sunkyo396
    @sunkyo396 Рік тому +6

    이런 뭔가 설명이 필요하게 끝나는 영화들이 다봤을때는 조금 찝찝하지만 이렇게 다양한 해석을 볼수있을때는 너무 재미있네요

  • @o_o3
    @o_o3 Рік тому +13

    다이진 각성? 하면 검은색으로 변하고 좌다이진 각성하면 흰색으로 변하는 의미도 궁금함

  • @jmoon1525
    @jmoon1525 Рік тому +63

    이 영화의 전반을 관통하는 주제 중 하나는 대상에 대한 인식의 차이가 가진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지저분한 폐허는 재난의 원인이 되나 그 곳을 기억하며 그때의 소리를 떠올리면 그 장소는 여전히 아름답고 애틋한 장소가 됩니다 그것이 애도의 힘으로 이어져 재난을 막는 주문이 되고요. 버려진 유원지에 불이 들어오고 사람들이 그 장소를 떠올리며 아름답게 빛나는 연출이 괜히 넣은 장면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이진은 삐쩍 마른 모습으로 등장하나 스즈메가 자신을 인식하고 관심을 주는 순간 귀여운 모습으로 변합니다. 그러나 영화 중반부 그 관심을 거두자 다시 삐쩍 마른 모습이 됩니다.
    술집에서 다이진은 다른 시각을 가진 어른들에겐 다르게 비춰지기도 하죠
    스즈메의 고향으로 가는 중 스즈메에겐 트라우마의 대상으로만 남은 시골의 모습은 세리자와에겐 그저 아름다운 풍경이 됩니다.
    이런 주제 의식은 확대되어 재난을 겪은 어린 스즈메에게, 아니 동일본 대지진의 모든 수해자에게 의미심장한 메세지를 던지려 하는 듯 보입니다
    성장한 스즈메는 어린 스즈메를 만나 이야기합니다, 지금은 힘들겠지만 반드시 씩씩하게 잘 클거라고. 그 어려운 시기, 무거운 트라우마를 지닌 사람들에게 마음 먹기에 따라 희망은 다시 찾을 수 있는 것이라는 다소 어렵고 무겁고 조심스러운 메세지를요
    이렇게 대상의 본질과 무관하게, 어떻게 인식하냐에 따라 한없이 다른 감정과 모습이 나타난다는 주제가 영화 곳곳에 내포되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보게 된 영화였습니다
    이런저런 해석의 여지가 많아 몇번 더 보게될 것 같네요

    • @dp_ion
      @dp_ion Рік тому

      흥미로운 시각이네요. 한 번 보고 잘 안 와닿았는데 n회차때 참고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Dauntless22
    @Dauntless22 Рік тому +8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해석이지만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처럼 기존의 보이 미트 걸이 안느껴져서 의아했는데
    관점을 조금만 달리보면 소타는 재난을 겪지않았지만 알고있고 그러한 재난을 반복되지 않게하며 노력하는 사람.
    스즈메는 재난의 피해자이지만 용기와 희망을 잃지않고 살아가는 생존자로 생각하면 납득이 가더라고요.
    그리고 우리들은 결국 서로가 서로를 만나며 같이 살아가는 수밖에 없다고 말해주는 것 같았어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무엇을 전해줄려는지는 완벽하게는 모르지만 아주 조금은 알게되었습니다.

  • @minjison7810
    @minjison7810 Рік тому +3

    다이진의 제멋대로인 모습이 신 또한 괴팍하고 변덕스러운 존재라 행한 모든 일에 의미가 있지는 않다, 따라서 너에게 불행(지진)이 일어나도 그것은 네 탓이 아니라 신의 변덕으로 인한 거니 자책하지 말라고 말해주는 것 같아서 엄청 큰 위로가 됐어요!

  • @Chaxa1998
    @Chaxa1998 Рік тому +5

    서로 색이 다른 이유가 뭘까요
    흰색 다이진은 커졌을 때 검은색이 되고
    검은 다이진은 커졌을 때 흰색이 되는데

  • @user-qc7ni5jz5s
    @user-qc7ni5jz5s Рік тому +2

    남여주 자기들만 잘 살면 되는거냐고ㅠㅠㅠㅠㅠ다이진은 ㅠㅠㅠㅠㅠ에라이 이것들아

  • @그럴싸의로블
    @그럴싸의로블 Рік тому +2

    다이진이랑 사다이진 살짝 불쌍한 느낌 드는건 왜죠?ㅠㅠ 귀여운데 ㅠ 저 이 영화 보고 엄청 울었어요 ㅠ

  • @Gahndolf
    @Gahndolf Рік тому +31

    다이진이 마지막에 스즈메의 아이가 될 수 없었어 라는건 어떤의미였을까요..

    • @이경민-h3v
      @이경민-h3v Рік тому +1

      초반의 다이진이 나타났을때 스즈메가 우리집 아이가 될래 ? 라고 말한거 같애요

    • @Gahndolf
      @Gahndolf Рік тому +11

      @@이경민-h3v 그렇죠 그냥 아쉬움의 표현인자 다른뜻이 있는건지 궁금하네요

    • @박준영-e8m8p
      @박준영-e8m8p Рік тому

      나도 이게 ㅈㄴ궁금함

    • @Gahndolf
      @Gahndolf Рік тому +2

      @@rladusrud78 감사합니다 이 내용대로면 뭔가 더 슬프네요 ㅠㅠ

    • @Lee-zu1wu
      @Lee-zu1wu Рік тому +5

      다이진의 관점에서 이 영화 스토리를 다시 보면 너무 슬픈 영화임. 다이진 불쌍해…😢

  • @chunghamung
    @chunghamung Рік тому +2

    결국 다이진이 자아가 있고 떠나고싶은 마음이 있음에도 희생해서 해피엔딩이 되었다는게 여러 생각이 들음
    일본 사회의 소수가 희생한 평화를 추구하는 면이 이런거에도 반영된건가 싶기도 하고
    빌런이 있는게 아니라 자연재해가 원인이기에 악을 물리쳐 완벽한 해피엔딩이 될 수 없는 무력함? 이런거도 느껴졌고..

  • @loveaddlove
    @loveaddlove Рік тому +3

    영화속 고양이가 일본의 마네키네코라는 인형 : 행운의 인형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스즈메가 행운(고양이 둘)을 쫒아다니며 시련도 받고 다이진이 목숨을 지켜주기도 하는게 행운과 비슷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 @Firstlight_779
    @Firstlight_779 Рік тому +1

    오늘 스즈메의 문단속에서 다이진 땜에 너무 귀여워서 오늘부터 다이진 본격 덕질하고 있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9-_0o0_-6
    @9-_0o0_-6 Рік тому +10

    Cgv에서 그 지점 마지막 목걸이랑 팜플랫 사고 다보고 포스터 받았는데 너무 좋았어요 ㅠㅠㅠ 진짜 너무 꿀잼

  • @Lee_jucan
    @Lee_jucan Рік тому +14

    오늘 봤는데 다이진 츤데레임 ㄹㅇ..

  • @김현재-i7t
    @김현재-i7t Рік тому +6

    알고 보면 더 재밌다고 하길래 눌렀는데 스포 있다고 그러네 뒤로 갈게요!

  • @곰곰고고곰
    @곰곰고고곰 Рік тому +1

    이번영화를 볼려면 필요한 사전지식이 꽤 많이 필요해서 일본신토 신화 라던가 동일본 대지진이라던가 그래서 우리가 아무런 베이스가 없이 본다면 너의 이름은보다 별로일수있어요 인물 감정선보단 이작품으로 관객들에게 말하고싶은 메세지에 집중했기때문에 메세지의 주 청자인 일본인들은 몰라도 우리가 보기엔 애매할수있죠

  • @유사랑-n4s
    @유사랑-n4s Рік тому +1

    과거의 대한 그리움과 응어리 슬픔 등이 있지만 현재의 사랑하는것이 있다면 이겨낼수있고 비록 삶은 어떻게 흘러갈지 모르지만 내일의 대한 희망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야한다는것을 상기시켜주는것같았어요
    의자는 과거 그리움 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현재 스즈메가 과거 스즈메에게 의자를 넘김으로써 과거 그리움을 뒤로하고 미래의 희망을 향해 나아가게 되죠

  • @yeonjumcute
    @yeonjumcute Рік тому +3

    "스즈메 스키" 할때는 귀여운데 "오마에와 자마" 할땐 무서움ㅁ

  • @yu-nm2zv
    @yu-nm2zv Рік тому +1

    스즈메! 야사시이 스키! 할때 졸귀ㅠㅠ 나같음 소타는 요석으로 두고 다이진이랑 행복하게 지낼듯😢 스즈메 금사빠 재질인듯

  • @호랭쓰-e1p
    @호랭쓰-e1p Рік тому +1

    다이진은 미미즈 나오는곳 계속 알려줬잖슴 요석 뽑은건 스즈메고 결국 스즈메로 인해 모든게 일어난건데 도쿄에서 스즈메가 모든게 다이진 잘못인거마냥 던져버리려고 한게 다이진이 너무 안쓰러웠음

  • @낑깡-d3m
    @낑깡-d3m Рік тому +3

    난 다이진이 스즈메의 엄마가 아닐까 싶음. 스즈메의 엄마는 쓰나미때 실종됨. 다이진은 신이 된지 얼마 안된 어린고양이의 모습. 쓰나미때 간호사인 엄마가 사람들을 구하려 고군분투 하다가 죽었고, 잃어버린 다리 한쪽에 빙의?되어 요석형태가 된게 아닐까. 신이 되면서 과거 인간일때의 기억을 잃어버렸고 스즈메가 요석을 뽑음으로써 딸인 스즈메와 다시 만나지 않았을까 싶음. 오롯이 나의 뇌피셜이고 개인적인 추측.

  • @유아-k9f
    @유아-k9f Рік тому

    주인공들도 좋지만 다이진이 너무 외로워 보여서 스즈메는 해피엔딩으로 볼 수가 없다 전작 날씨의 아이를 이어서 공리주의의 모순을 지적하는 것 같기도 하고... 전작이 매우 직설적인 감정이입을 유도했다면 이번엔 다이진의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불편한 마음을 심고, 그것으로 하고자 하는 말을 대신 했던 것 같아요 소수의 희생으로 만들어진 행복이 과연 단순한 평화인가 하는 물음이 느껴져 좋았습니다 그거랑은 별개로 스즈메의 아이가 될 수 있다는 말에 기뻐하는 모습이 아직도 생생한데😢😢 그 무거운 사명을 고작 그 작은 고양이가 지켜야 한다는 사실에 눈물이 줄줄 납니다ㅠㅠㅠㅠㅠㅜㅜㅜㅠ 다이진 돌려줘요ㅠㅠㅠㅠㅠ 우리집 아이 해ㅠㅠㅜㅜㅜ

  • @고조하마
    @고조하마 Рік тому +6

    영화 보면서 나만 다이진이 스즈메의 엄마가 어렸을 때 요석으로 변한 거라고 느꼈나? 스즈메가 예전에 폐허에서 엄마를 잃었고 현시점에 직접 요석을 뽑았어서 무조건 관련이 있는줄... 그리고 굳이 다이진이 스즈메와 놀기 위해 따라다니며 위기를 알려주는 게 심상찮았는데 아쉽다.

    • @Carlin.Y
      @Carlin.Y Рік тому +1

      스즈메는 폐허에서 엄마를 잃은 게 아니라 엄마가 간호사인데 지진으로 일하다가 죽었고 일부러 그쪽 부근에서 찾기 위해 돌아다니다가 스스로 길을 잃은 거라 그건 아닐 것 같습니다

    • @고조하마
      @고조하마 Рік тому

      @@Carlin.Y 그니까요 아는데 그게 요석이 되어서 재난을 막은거라고 생각하고 봤었어요 ㅋㅋㅋ

    • @Carlin.Y
      @Carlin.Y Рік тому

      @@고조하마 +직접 요석을 뽑은 거는 아마 저세상에서 우연찮게 있게 되며 약간의 영력(문을 닫거나 열거나 저세상 보는 것 미미즈 보는 것 등)으로 생긴 해프닝 같네요

    • @고조하마
      @고조하마 Рік тому

      @@Carlin.Y 아 문을 열고 통과를 하려한다거나 그래서 요석이 보이게된 거일 수도 있겠네요

    • @Carlin.Y
      @Carlin.Y Рік тому

      @@고조하마 네네 이 부분은 저도 보다가 알았어요 미츠하나 히나처럼 스즈메도 일종의 무녀같은 느낌 같아요

  • @맛케찹
    @맛케찹 Рік тому +1

    소타를 저주 한게 아니라 다이진은 이제 그만 하고 싶다. 스즈메 곁에있는 너는 방해된다. 이제 니가 요석이 되어라
    내가 그러 했듯.. 이거같음
    결국 다시 요석이 됐지만.. 다이진은 요석의 역할만 넘겼을뿐 재앙의 위치를 계속 알려주고 막게 해줌 할아버지의 반응만 봐도 .. 소타가 요석이 되는게
    이상한건 아니였음..안타깝지만
    다이진은 지루한 요석 역할을 수백년간 해왔고 해방을 꿈꾼것 뿐임 그리고 도쿄에서 새로운 요석으로 봉인을 완성하면서 자유로워질수 있었지만
    스즈메가 스스로 문을 열고 자신이 요석이 되려하는걸 보고 맘을 바꾼거지..다이진은 그저 사랑받고
    살알가고 싶던 아이 였던거 같음

  • @디카프리홍-g2m
    @디카프리홍-g2m Рік тому +5

    다이진 사다이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
    기억하는 사람이 있을진 모르겠지만 마지막에 스즈메가 어린 자신을 만나러 갈 때 나비 두마리가 나옴. 그게 다이진이랑 사다이진이 스즈메랑 함께한다는 암시였으면 하고 생각했음..

  • @JosephPark0217
    @JosephPark0217 Рік тому +6

    다이진 관람차에서 눈 커질때 소름

  • @언터
    @언터 2 місяці тому

    나만 그래?
    다이진 귀여운데
    너무 무서워
    목소리 귀엽고 생긴거 귀여운데
    무-리! 할때마다 무셔..

  • @BrickCreator
    @BrickCreator Рік тому +2

    성우가 8살이라는게 더 놀랍다

  • @팍쎄
    @팍쎄 Рік тому +11

    오늘영화보고왔는데 스즈메가 존잘안따라갔으면 평화로움이 스즈메가재앙을만들고 본인이다시 재앙을닫은듯 발암캐

    • @hgon7750
      @hgon7750 Рік тому +16

      그러나 스즈메의 트라우마를 극복한다는 것에 의의를 두면 빌드업이였을지도

    • @user-nx1fl6qs5w
      @user-nx1fl6qs5w Рік тому +14

      @@hgon7750 애초에 어린 스즈메와 현재의 스즈메가 만날 수 있었던 건 영화내용대로 흘러갔기 때문임 소타 안따라갔으면 어린 스즈메는 걍 길을 잃고 죽고 존재하지 않았을거

    • @밤오반
      @밤오반 Рік тому +1

      그랬으면 영화자체가 안 만들어졌겠죠

    • @팍쎄
      @팍쎄 Рік тому

      @@user-nx1fl6qs5w 그렇군요

    • @user-tu9yj8vt4j
      @user-tu9yj8vt4j Рік тому

      애초부터 후쿠시마에있는 뒷문 잠그려는 다이진 빌드업 아님?

  • @민주M
    @민주M Рік тому +1

    스포주의
    진짜 솔직히 다이진이 이 지진 때문에 백만명이 죽어를 해맑게 웃으며 말하는 것 보고 충격먹음...

  • @kk-xn6bh
    @kk-xn6bh Рік тому +31

    꼭 체인소맨 아니어도 좋으니 이런 영상들 많이 올려주세요

    • @time_365
      @time_365  Рік тому +1

      네 감사합니다 😊

  • @소리베리
    @소리베리 Рік тому +4

    그래서 사다이진이 미미즈의 머리를 방향으로 싸웠던 거구나

  • @승환-i2g
    @승환-i2g Рік тому +5

    의자 다리는 왜 세개인건지
    그게 무슨 의미인지 궁금해요
    뭔가 있는 줄 알았는데
    언급만하고 별다른 내용이 없었어서..

  • @이지상-x6d
    @이지상-x6d Рік тому +11

    나만 다이진이 스즈메 엄마 인줄 알았음?

  • @꿈뜰_거리는_유닛
    @꿈뜰_거리는_유닛 Рік тому

    다이진이 스즈메!
    하고 부르는거 너무 귀엽지 않나요?ㅎㅎㅎ

  • @송승연-z5r
    @송승연-z5r 11 місяців тому +1

    다이진 돌려줘

  • @주영은-b9e
    @주영은-b9e Рік тому +1

    너의 이름은:운석
    날씨의 아이:폭우
    스즈메의 문단속:지진
    다음편:불 관련이라고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 @살찐이-l6o
    @살찐이-l6o Рік тому +4

    다이진 너무 불쌍함 ㅠ

  • @노란병아리-d3l
    @노란병아리-d3l Рік тому +1

    어제 봤는데 넘 재밌었어요
    한번더보고싶은..

  • @jiyeon3354
    @jiyeon3354 Рік тому +1

    たいしん [耐震] 비슷한 발음으로 내진이라는 뜻도 있습니다

  • @oucorp
    @oucorp Рік тому +1

    방송 보다 댓글이 더 해석이 잘 되어 있네...

  • @naaamee
    @naaamee Рік тому

    제발 다이진 굿즈... sns에 올라간 다이진 사진들 나도 고화질로 보고싶어!!

  • @최석진-f4h
    @최석진-f4h Рік тому +1

    그냥 진짜 개쪔

  • @벡스-h3h
    @벡스-h3h Рік тому

    진짜 꼬옥 봐여 완존 재미있게 보고 왔습니다 다이진 넘 귀여웡

  • @치치-w7c
    @치치-w7c Рік тому +1

    하얀색 고양이를 기르고있고 하필 그 고양이가 많이 아파서 마지막에 다이진이 묘석으로 되돌아가는 장면이 사무치게 슬펐어요.
    영화주제와는 전혀 관련없지만 내 고양이도 사랑받지 못했다 느껴서 고양이별로 되돌아가려는 건가 싶기도 하고..
    귀엽다고 무작정 호의를 보이고 집에 들여서는 미운 행동하면 팽 해버리는 인간들의 모습이 스즈메에게 보이기도 하고...
    결국 같은걸 보더라도 처한 상황에 따라 다른걸 보게 되는게 인간이구나 하는 깨달음을 한번 더 얻었네요😅

  • @Go_nee
    @Go_nee Рік тому +2

    "스-즈메!"
    "무리!"

  • @mehold8409
    @mehold8409 Рік тому +3

    눈은 무서운데 말투 귀여움

  • @손성엽-b8y
    @손성엽-b8y Рік тому +2

    다이진 처음에 큐베인줄 알았지만....

  • @최강츄츄
    @최강츄츄 Рік тому

    저렇게 외로운 요석으로 몇십년 넘게 사는건데.. 안좋은 일을 해서 갇힌건 아닌가..?.?.

  • @RainCatHouette
    @RainCatHouette Рік тому

    다이진이 요석으로 다른 인물을 선택했으면 어떻게 됐었을려나...

  • @유니유니-s8u
    @유니유니-s8u Рік тому

    근데 다이진이 스즈메 엄마일수도 있겠네요, 굳이 소타 요석으로 만들고 스즈메 아이가 될려고 한거 보면 그럴수도있겠네요

  • @아미네
    @아미네 Рік тому +23

    영화 보면 사다이진이 문으로 들어가 힘을 발휘했을때 오히려 하얀색이 되고 다이진은 반대로 검은색이 되는데 이거에 대해서 추측가시는 부분이 있으신가요?

    • @time_365
      @time_365  Рік тому +2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ㅠ 자료를 더 찾아보고 이후 영상에서 소개해 드릴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 @Lee-zu1wu
      @Lee-zu1wu Рік тому

      오! 그러고 보니 그러네요.
      이것도 뭔가 의도한 바가 있어보이는 연출이 아닌가 싶네요.

  • @lumi1216
    @lumi1216 Рік тому

    하하하하하하하하 이 좋은 영상이
    오늘 12시 55분에 영화 보고 나서 나오다니....

  • @xmzm-sj6ks
    @xmzm-sj6ks Рік тому

    첨에 다이진이라고 부를때 일본어로 다이진, 중요한이라고 생각했는데 대신이란 뜻이군요...

  • @으갸악
    @으갸악 Рік тому

    차라리 요석이 된 존재는 저승 세계에서 생활할 수 있는 설정이면 좋을텐데... 다이진이 너무 불쌍함...

  • @MaruNavi
    @MaruNavi Рік тому +1

    스~즈메! 😂

  • @내공냠냠-p3d
    @내공냠냠-p3d Рік тому +1

    대지진과 비슷하게 불릴 수도 있지 않을까?

  • @bhvvhr1323
    @bhvvhr1323 Рік тому

    뭣도 모르고 처음에 화내서 미안해 다이진 ㅠㅠㅗ

  • @감자-f7d5f
    @감자-f7d5f Рік тому

    cgv에서 판매하는 팜플렛의 번역본은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한데요
    다이진을 대신(大神)으로 표시했습니다 아마 일본에서 큰 권위가 있는 다이진과 신사의 문을 수호하는 사다이진에서 따온게 아닐까 싶습니다
    작중에서도 사다이진이 미미즈를 막고있기도하구요

    • @time_365
      @time_365  Рік тому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혹시 홈페이지 어디에서 확인 가능한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들어가봤는데 찾기가 어렵더라고요 ㅠㅠ

  • @SeungMinAn
    @SeungMinAn Рік тому +2

    뭔넘의 영화를 보러갈때 사전공부를 해야하는겨...ㅠㅠ
    그냥 극장판 보러 간 사람은 당최 이해가 안되는 영화였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