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많이 비슷하시네요 이제 4개월차인데 돌이켜 생각해보면 명확한 목표는 없이 복합적인 이유들이 결합되어 추상적인 목표들만 남아있더라고요. 호주 이곳 저곳 지역 옮기다가 시드니로 결국 정착했지만 구직이며 근무며 일상이 되다보니 한국과 별반 다를게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점점 무기력 증상이 심해지고 말씀하신것처럼 숨만 쉬어도 돈이 나가는게 호주니까 어쩌면 한국에서의 삶이 더 낫진 않아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하고 또 생각하는 하루입니다. 지금쯤이면 이미 한국에 계실텐데 뭘 하든 잘 해내실겁니다. 행복하세요
어딘가에 저와 비슷한 감정을 공유하는 분이 계시다는 게 한편으로는 내심 반갑기도 하네요. 님께서는 부디 무기력증 이겨내셔서 여러가지 목표하신 바 완벽히는 아닐지라도 이루어 나가시길 바랍니다. 단점도 있지만 한국에서는 느끼고 경험할 수 없는 것들을 호주라는 기회의 땅에선 얻을 수 있다고 여전히 생각합니다. 호주 생활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항상 건강 잘 챙기시구요
시드니가 주거비가 워낙 초월적이다보니 그럴 수 있다 봅니다. 그러나 다른 곳으로 옮기자니 그 인프라가 또 아깝고. 영구 거주자라면야 이런 저런 양보나 적응을 하며 살게 되는데, 워홀러는 고국에 원래의 집과 생활이 있으니 원하던 목표에 부합하지 않는다면 굳이 고통을 감수하며 계속 지낼 이유가 별로 없다고 봅니다.
저는 호주 온 지 얼마 되지 않았고 일은 시작도 하지 않았는데 개인적인 상황이 많이 안 좋아진지라 말씀하신 것들을 벌써 다 느껴버렸네요.. 다들 각자 자신만의 삶을 일구어 나가고 있는 건가봅니다. 삶은 모두에게 같을 수 없으니까요. 저만 이런 생각들로 돌아갈까 하는 건가 했는데 어딘가에는 나와 비슷한 사람이 있구나 싶어 위안이 되네요. 영상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ㅎㅎ 건우님과 같은 나이에 같은 이유로 퇴사하고 지금 호주에 온 지 2달이 되어가요. 저는 벌써 여기에 있을 이유를 잃어버린 것 같아 마음을 다 잡으려 하고 있는데 우연히 영상 발견했는데 너무 공감돼서 글 남깁니다! 처음 만드신 영상에서 해보지 않은 것들에 후회가 가장 남는다고 하셨는데 저도 같은 이유로 호주에 왔지만 오히려 반대로 여기서 좀 더 노력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 후회가 남을까봐 한국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는 거 같아요. 근데 건우님 영상 보고 제가 원하는 것들이 선명해진 것 같아요. 진솔한 영상 감사합니다 ! 한국에서의 삶 응원합니다!
저도 건우님 영상에서 너무 많은것을 느꼈네요. 오늘 하루 종일 포기하는것도 용기가 필요한일지에 대해 생각했었는데.. 사실 어떻게 받아들이나에 차이인거 같긴하네요, 내 스스로가 실패라고 생각하면 실패이지만. 막차를 타고와서 수입보다 지출이 더 큰 지금… 올려주신 영상을 보고 느낀게 참 많습니다. 저에 대해서 더 알아가고 내가 무엇을 좋아했는지, 내가 포기하고 왔던 것들이 얼마나 소중했는지. 힘이되는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냥 무덤덤하게 올렸던 영상인데 이렇게 누군가에게 힘이 될 수 있다니 참 뿌듯하기도 하고 감개무량 하네요. ‘포기’ 라는 단어 자체가 부정적인 느낌이 더 크긴 하지만, 그 ‘포기’ 직전까지 해왔던 것들이 다 없어지는 게 아니라 그대로 추억, 경험 등으로 남는 거고 그 ‘포기’ 전까지 해볼만큼 해봤고 후회, 미련이 남지 않을 확신이 나 스스로 있다면 그 선택을 망설일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영상 봐주셔서 감사드리고 항상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15년전 만 36살 늦은 나이에 관광비자로 호주 골드코스트에 왔습니다. 신문돌리기, 학교청소, 맥도날드청소, 공항렌터카회사 세차, 우버드라이버, 스시레스토랑에서 스시메이커, 자동차딜러샵 청소 등 정말 많은 일을 해봤습니다. 결국 지금은 노인요양원에 AIN으로 5년째 일하고 있고 호주생활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지금 와이프를 만나 결혼도 했구요. 제가 이런 이야기를 주절주절 한 이유는 그냥 호주생활 선배로서, 어디에서 사시든, 긍정적인 마인드로 잘 참아내며 사시면 반드시 후회를 최소화할 수 있는 자존감 높은 삶을 사실수 있을 겁니다. 꼭 돈을 많이 벌어 성공한 인생, 이런거 말구요. 아무튼 힘내시고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 잊지 마시길~
네 님처럼 버텨야죠 신문돌리기 청소 세차 하고 싶은 사람은 세상에 아무도 없습니다. 정말 대단한 멘탈을 가진 분이시네요 구글본사직원만 바라볼께 아니라 혼자 개척을 해서 미래를 생각하고 사는게 최고입니다. 저는 20대 중후반때 미국에서 살았는데 영어를 원어민처럼만 했다면 쭉 살았을겁니다. 영어회화가 늘어도 한계를 느꼈습니다.
초기자금은 500정도 들고 갔었는데 호주 도착 다음날부터 바로 일을 시작해서 초기자금 하나도 안 썼어요. 어떤 일이든간에 고용주와 인터뷰할 때 기본적인 의사소통도 안 되면 일 지시 같은 것도 이해 못할 거라 판단해서 채용이 어렵겠죠? 그래서 만약 가실 거라면 영어 준비는 꼭 하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한인잡 하기 싫으시다면..) 그래도 친구분과 같이 가게 된다면 크게 어렵진 않을거예요
안녕하세요. 시드니 플러머 윤 입니다. 왜 저에게 이 영상이 추천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우연인지 필연인지는 모르겠지만 21년전에 워홀을 왔던 제가 건우님께서 5개월만에 워홀에서 한국으로 돌아간다는 이 영상을 보며 느꼈던건, 아마도 20년전 저 역시도 건우님처럼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는 겁니다. 여기서 한가지 여쭤보고 싶네요. 건우님 이 영상이 업로드 된지가 8개월 전 이었던거 같은데 지금은 어떠신 가요? 지금의 삶의 행복 하신가요? 만족하신다면 정말 정말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 경험상 만족 하시기에 쉽진 않으실꺼라 생각이 드네요. 왜냐구요? 저 역시도 한국사람이었으니 한국을 아주 잘 알고 있다는거니까요. 제 이야기를 잠깐 말씀 드린다면 저 역시도 카불쳐에서 딸기 따다 인종차별의 부당함을 이겨내지 못하고 쓰레기같았던 호주 생활을 접고 5개월만에 한국으로 돌아 갔었습니다. 그게 최선이라 생각 했었으니까요. 하지만 돌아간 한국은 더 힘들더군요. 역시나 호주에 다녀 왔다는 이유로 주위는 불편한 시선들. " 내가 그랬지 가뵈야 금방 돌아 올꺼다 " 라는 의견이 대부분 그건 친구뿐만이 아닌 가족도 마찬가지더라구요. 그래서 2주만에 남아있던 위홀기간을 보내려고 지인에게 돈을 빌려가며 비행기표를 예매하고 떠나 시드니에 도착. 주머니엔 고작 200불 가방 하나. 이젠 고민도 불평도 선택도 없는 그냥 죽어라 일 해야한다는 이유. 그렇게 시작한 2번째 워홀 생활. 그리고 20년이 흘렀습니다. 지금 전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요? 모두가 워홀로 호주에 와 특별한 상황, 특별한 이유가 아니고선 다들 같은 상황 이었을꺼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왜 호주에 와야 했었는지의 목적을 스스로에게 물어본다면 호주는 그렇게 나쁜곳만은 아니라는걸 말씀 드리고 싶네요. 아무쪼록 한국에서 지내는 시간이 여기 호주보다 좋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긴 댓글 읽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우선, 정성스러운 댓글 감사합니다!! 제가 영상에서 말하고자 했던 건 호주가 별로라거나 마음에 들지 않아서 한국으로 돌아간다는 건 아니였는데 호주에 오랫동안 생활하고 계신 입장에서 보셨을 때 혹여나 조금이라도 그런 뉘앙스가 느껴지셨다면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 결론적으로, 제가 한국으로 돌아와서 느낀 점은 선생님께서 하신 말씀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은데요, 환경은 부가적인 요소일 뿐 결국 삶에 대한 행복은 자기 자신이 삶을 대하는 태도가 어떤지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제가 호주에서 잠깐 지냈을 때 보다 훨씬 더 열악하고 힘든 여건 속에서 현재까지 삶의 터전을 잘 일구시고 잘 지내신다니,, 진심으로 리스펙합니다!! 👍 아무쪼록, 타지에서 항상 건강 잘 챙기시길 바라겠습니다 :)
한국도 직장생활 인간관계는 정말 힘듭니다. 딸기농장에서도 인종차별이 있다니 차라리 젊을때는 인생이 길기때문에 그나마 빛과 희망이 보이는 곳은 외국입니다 저는 미국에서 직장다니다가 30대때 다시 한국으로 들어왔는데 한국직장문화는 근무시간이 매우 길고 갑질도 심하고 인종차별은 없지만 한국인들끼리 한국어로 비속어를 쓰면서 무시를 하죠 사람들이 점점 싫어지더라구요 한국도 물가가 비싸지고 있지만 생활비를 줄이면 악착같이 줄일 수가 있지만 돈버는건 한국이 더 힘든거 같습니다.
환경이 변하면 한국에서 하기 싫었던거 다른 환경에서 도전할 용기 동기 부여가 생기는거죠 환경만 바뀐거고 주변 조건은 한국 보다 더 어렵죠 이건 워홀 자영업 비지니즈 할것 없이 대부분 비슷해요 처음의 신선함 그게 제일 좋죠 비싼 생활비 때문에 워홀로 가는것같은데 실제 사는것과 여행은 항상 다르죠 예를들어, 한국에서 현금 흐름 80만원? 나오면 동남아에서 일 안해도 안불편해요 개인 씀씀이에따라 틀리죠 요즘 대형마트도 잘되어있고 불필요한 지출 줄이면 1~20만원 세이브도 가능해요 같은 80만원 이지만 한국에서 최소 200만원 생활 수준 보다는 만족도가 높아요 호주라면 더 심하겠죠 시급 높은 만큼 다른 물가가 비싸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악물고 외노자처럼 안쓰고 악착같이 모을 각오가 아니면 돈 모으기 힘들죠 워홀 전 한국에서 절약하는 습관 불필요한 소비 최대한 자제하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어찌되었던 간에 잘 선택하셨어요 호주에서 돈도 벌고 여행도 하고 남들 하는거처럼 다 즐기고 산다? 절대 불가능합니다. 저도 제주변에 이민 이나 워킹홀리데이비자로 호주 경험하러 오고 싶어하시는 분들 말립니다. 아니면 이야기 합니다 그냥 1년 짧게와서 6개월 일하고 아끼면서 3개월 여행 다니다 귀국하라고. 호주 좋죠 살기 좋아요 근데 워홀분들에겐 살기 좋은 나라는 아닙니다.경험을 쌓고 여행하기 좋은 나라이지. 한국 가서도 항상 힘내세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부분이 있었다니 감사하네요 :) 그래도 이건 단지 제 개인적인 느낌, 견해일 뿐이고 제 말이 정답이 아니니 가슴이 이끄는대로 하셨으면 좋을 것 같다고 감히 말씀 드리고 싶네요..! 어떤 결정이든 정답은 없고, 어떤 경험에서든 단 한가지라도 분명히 얻을 수 있는 게 있으니까요 :)
모든 사람이 같은 마인드로 살아가는건 아닙니다..호주란 곳은 자신을 알아주길 기다리기 보다는 알리려고 노력하면 친구도 생기고, 차가 있으면 돌아다닐곳도 많습니다. 영어가 안되면 당연히 방에 박혀서 지내는거고, 한국사람들 만나서 소주나 마시고, 외롭다고 여자,남자친구 만들고 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목표 그리고, 새로운 경험을 해보시고 싶으시다면 도전해볼만 합니다. 여행이 목적이시라면 일하시지 마시고, 여행만 하시다 가시고, 어학연수가 목적이시라면 학교 공부만 아닌, 친구들 두루 만나려고 노력해보셔야 합니다. 본인이 하시는만큼 얻을수 있을겁니다.
알고리즘에 떠 우연히 들어 와서 보게 되었는데 저랑 비슷한 점이 많다고 느껴져 댓글까지 남깁니다. 저도 캐나다 워홀을 정말이지 추상적인 목적을 가지고 가서 정확히 5~6개월에 현타가 크게 왔었는데 제가 느꼈던 일상의 무료함과 사람들과의 새로운 만남의 덧없음, 한국분들과의 교류도 필요하다라는 생각으로 전환되는 시점, 타국 생활의 외로움, 여행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 성향 등등 영상을 보고 많은 공감이 되었습니다. 저도 이때 어디든 도망가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는데 결국 당시 귀국은 하지않고 오기로 깡으로 버티다 1년을 꾹꾹 채우고 비자 만료되는 시점에 한국에 돌아 왔어요. 그 당시 많은 것이 힘들고 어려웠지만 그래도 한국애 있었으면 얻지 못했을 즐겁고 새로운 경험들도 많이 했다고 생각합니다. 워홀을 가봐야지 느낄 수 있는 것들이 참 많은 거 같아요. 건우님 말씀처럼 저도 워홀을 나중에 안 간것에 대해 후회하는 것보다 생각이 들었을 때 가보는 것이 그래도 낫다고 생각합니다 외국생활에 아쉬움이 남아 저도 내년에는 호주 워홀을 가려고 생각하고 있는데 다만 이번에는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가려고 합니다. 그러니 혹시 이 글을 보는 워홀을 계획하고 계신분이 있다면 영상에서도 나온 것처럼 뚜렷한 목적 하나는 가지고 오시길 바래요. 건우님께서 생각도 깊은 거 같고 유연하게 말도 잘하시는 걸보니 앞으로 어떤 일을 하시든 다 잘 풀어내실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덤덤하게 풀어주신 내용 감사드리며 앞으로의 도전도 응원하겠습니다!
이제서야 댓글을 확인했네요. 저는 당시에 나만 유별난 게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었었는데, 룩룩님을 포함해 많은 분들께서 공감해주셔서 큰 위로가 되네요. 호주에 가실 계획이시라니 내심 조금 부럽네요 ㅎㅎ 제가 호주라는 나라 자체가 싫어서 한국에 돌아온 게 아니니까요. 호주는 영어를 사용한다는 것 외에는 캐나다와 많이 다른 새로운 환경이겠지만, 룩룩님께서는 캐나다에서 어려움을 이겨내셨던 좋은 경험이 있으시니 호주 생활도 잘 해내실 수 있으리라 생각 듭니다. 가시기 전까지 목표 잘 계획하셔서 행복한 호주에서의 삶 보내시고 오시기를 멀리서 바라겠습니다 :)
결론은 호주와보니 호주도 헬호주더라... 이말씀인거 같네요... 어느나라든 그 중심계층으로 갈 정도의 학벌과 돈이 없으면 힘들죠... 어렸을때 미국살아보고 느낀건 인종차별이라는 기회비용을 치르면서까지 굳이 미국에 살필요가 있는가 였습니다. 한국인은 누가 뭐래도 한국에 사는게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젊은 나이일수록 더 얻을 수 있고 배울 수 있는 것이 많을 거라고 생각 듭니다!! 호주의 좋은 문화라고 느꼈던 것 중 하나가 길거리에서 모르는 사람과도 눈인사나 간단한 인사를 나눈다는 것이였어요. 충분히 생각해보시고, 2년 후에도 여전히 가고 싶은 마음이 유지가 되신다면, 고민 말고 도전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이 영상이 7개월전이니 이미 한국으로 돌아오셨을까요? 저도 외국에 살다가 한국에 돌아왔는데 한국에 있어도,,외로운건 마찬가지네요. 한국어로 한국인끼리 대화해고 서로 오해하고 갈등하고 그런걸요. 어쩔땐 차라리 외국인과 간단하고 긍정적인 대화만 하는게 정신건강에 훨씬더 좋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지금 한국에 온지 5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외국친구들과 연락을 하고 있어요.답답한 하소연 외국친구들이 들어줘서요.
준비를 한사람도. 목표를 가진사람도 버티기 어려운데.. 그냥 무작정 가자고 하는것은 더욱더 어려운일이 아닐까? 버티는 것이 능사는 아니기에 빨리 제자리로 돌아가는 것도 나쁘지않다. 하지만 본인이 원했던 사람들과의 좋은 경험과 긍정적인 삶의 미래를 보지 못하고, 고생만 하다 가는것이 안타깝다. 나의 눈높이가 높은데. 공장에서 일하는 것이 과연 쉬울까? 한국에서 하지 않는것을 외국이라고 쉽지않다.
코로나 이전과 비교하면 주거비가 170% 이상 오르고, 예전엔 워홀이라고 해봤자 대만 일본 애들이 대부분이었는데 요즘은 중국 동남아 남미 유럽애들까지 다 몰려드는 상황이라 인건비는 그대로. 돈이라도 벌리면 내가 감정소비하는 젊은 날에 대한 보상이라도 될텐데. 시대가 안맞았던 겁니다.
2011~2013년도에 워홀을 나름? 성공적으로 잘 다녀왔다고 생각해요. 고기공장, 농장? 잠깐 일하고 이건아니다 싶어서 한국가고 싶었는데요. 잘 찾아보니 좋을 잡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도요타 웨어하우스에서도 일했었고, 티(tea)웨어하우스에서도 일했는데 나름 일도 엄청 쉽고 페이도 고기공장보다 좋았거든요. 근데 후회되는게 하나 있더라구요. 워홀이 끝나면 다시 한국에서 0부터 시작해야된다는거? 왜 호주에서 전공관련된 잡을 안찾아봤을까? 내가 아직 대학생(휴학중)이였어서 그랬나? 주변 한국인 워홀만 보면 고기공장, 농장? 혹은 포크리프트 자격증 등등 좋아보이는게 보이는데요. 아주 일시적이지만 억대연봉자 된 느낌? 그치만 크게 도움이 안돼요. 결국 내 커리어에 도움이 되는게 남는거같아요. 한국에서 취업할때 도움이 될만한? 곳에서 일 하나라도 꼭 해보셨으면 좋겠어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안타깝게도 저는 이미 한국으로 돌아온 상태라 말씀해주신 부분들을 실천으로 옮기진 못하겠네요. 그래도 짧았지만 많은 경험들을 했고, 말씀하신 것처럼 커리어와 취업 등에는 전혀 거리가 먼 일들을 했었지만 나름 이곳저곳 경험들을 써먹을 데가 있더라구요. 불법만 아니라면 모든 경험들은 다 자양분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근대 정말 이건 궁금합니다. 워홀분들이 제일 부담된다고 하시는 매주 나가는 집세, 사먹는대 들어가는 비용이 많다고들 하시는대 도대체 한국에 살면 월세가 무료입니까? 나가는 식비가 0이예요? 아 물론 부모님 집에 있으면 월세 안나가고 부모님이 차려주는 집밥 먹겠죠. 근대 언제까지요? 결국 한국에서도 좆만한 원룸 들어가려면 보증금 500에 월 60은 줘야 숨은 쉬고 살텐대 원룸이면 결국 호주에서 쉐어 방세 150~200불 내는거랑 뭐가 다른지요? 식비? 이건 뭐 케바케가 크고 외식 물가가 비싼건 그런대 솔직히 한국이나 호주나 지금 외식 물가가 그리 차이나지 않습니다. 오히려 수입대비를 생각해보면 더 저렴하다고도 볼수 있습니다. 최저시급이 두배 이상 차이나는대 절대 외식비용이 두배 이상 비싸지는 않죠?
국밥 하나 나가서 먹어도 한국돈 2만원 조금 더 받아요 집에서 밥 해먹으면 조금 더 쌉니다. 근데 집 주인 눈치도 봐야하고,재료 사고,양념 사고 하는것도 부담입니다.집세는 지역 마다 다르지만 쉐어하우스에서 둘이 같이 살아도 200불은 적어도 줘야하고, 혼자살면 적어도 400불 줘야합니다. 한주 기준으로요.방세 식대 월에 최소 2000불 잡았을때 100만원이라도 돈 모아가려면 월에 6000불 이상 받아야 됩니다.일 안맞으면 다른 잡 찾고 해야되는데 그것도 여의치 않아요 써줘야 돈을 버는데 나를 원하지 않으면 그냥 방세만 내다가 한국옵니다.저는 실수령 8000인데 2000불 남아요. 술 담배하면 돈 못 모아요
저도요..어쩌면 한국에서 사회생활 없이 호주간게 그분이 가서 버틸수 있었던 동력도 되었을듯 해요. 또 중학교부터 영어+해외살이가 꿈이어서 수능도 포기한 분이라서 성인이 되어 워홀가는분이랑 생각 자체가 다르더라구요. 목표의식도 뚜렷하고 멘탈도 강하고 초지일관 저도 요즘 우연히 그분 영상보고 있는데 대단하기도 하고 중학교때부터 쭈욱 인복이 그렇게 많으시더라구요 우여곡절이 별로 없이 적당한 시기에 척척 환경이나 사람이 도와주는 인생에 가장 부러운 행운과 인복을 타고났더라구요 인덕, 인복이 가장 큰 실력이라자나요. 축복받은 다이앤 지금 호주대학 이번에 입학하셨데요. 입학도 학교에서 연락와서 다시 호주.. 그분의 노력도 노력이지만 순탄한 삶이 부럽더라구요. 축복합니다.
두분 말씀 다 공감되네요,, 일단 시프트를 많이 받으시고 있다는 거는 엄청 부러운데 강승우님 말씀처럼 세금 35% 구간 되면 세이빙 어려운 것 같더라구요. 또 요새 유튜브, 카페, 블로그 등 고소득잡에 대한 정보가 너무 많아졌고 다른 나라 워홀러들도 마찬가지기 때문에 마이닝, 솔라팜, 코튼진 등의 잡을 구하기가 더 어려워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제가 영상에서도 말씀 드린 것처럼 한가지 명확한 목표가 있다면 지속가능한 워홀 생활을 할 수 있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한국과 호주의 다른점 , 문화적 분위기 다르고 사회적 시선 다르고 , 뭐 ,, 아주 높은 시급 적당한 일자리 이런거 찾으면 익숙한 한국이 낫겠죠 언어가 크긴하니까요,, 근데 한국은 너무 정이 없고 삶이 팍팍해져서 온터라 영주권까지 하려고 공부중입니다. 각자의 삶이 있으니 힘내십쇼 ㅎㅎ
본인 의견에 존중합니다 쭈욱 영상을 다 보고 첨언할께요. 결론은 건우님은 한국이 더 맞는 사람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나쁜소리 아니에요^^ 오히려 한국사회 적응하는 사람들 보면 항상 대단하게 느껴진답니다 ㅎㅎ 난 그래서 이민까지 선택했지만요. 그리고 워홀이든 뭐든 해외생활 뚜렷한 목적없이 오면, 그만큼 무료한게 없더군요. 특히 한국사람들에게 말이죠. 밤문화에 익숙한 사람들에겐 한국만큼 좋은곳도 없겠죠? 그리고 술담배 같은 말초신경을 자극하고 권장하는 것과도 맞지 않을것이고.. 사람마다 다 다르니, 누가 맞다그르다, 본인이 워홀중도포기로 실패라는 말도 맞지 않은거 같고, 그냥 자기랑 안 맞으면 그만이고 떠나면 되요 ^^ 인생 한번 사는거 잠시라도 행복해야죠
유튭에 보면 전부 성공적인워홀,조기귀국하더라도 아름답게 꾸며서 이야기하던데 가장 현실적으로 덤덤하게 이야기 풀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저는 그냥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주절주절 했을 뿐인데, 감사하다고까지 해주셔서 제가 더 감사드립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
다른 것 보다 한국에서 일상의 소중함을 몸소 느꼈다는것 공감합니다
다 똑같이 사람 사는 곳이구나 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ㅎ
솔직한 심경을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도 떠나왔기 때문에 알게 된 것들이고 도전하지 않았다면 몰랐을 것들이라고 생각해요
5개월간의 여정이 인생에 이정표가 되어준 경험이 되었을 거라고 감히 추측해봅니다
안녕하세요. 댓글을 이제 확인했네요 ㅠ
제 영상을 봐주시고, 진심어린 말씀까지 해주셔서 제가 더 감사드립니다.
항산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바랄게요 :)
담담하게 자기 생각을 말하는게 참 인상적이네요. 힘내십쇼!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호주워홀2주차때부터 한국가고싶어하다가 10개월까지 지내고 왔었어요~ 금방 돌아가기 쪽팔려서 몸상하고 마음상할때까지 버텼었는데 말씀하시는 거 다 공감합니다ㅎㅎ 워홀 가는 것도 용기지만 돌아오는 것도 용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동안 고생하셨어요👏👏
좋은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0개월 동안이나 잘 해내셨던 거 보면 뭐든 다 잘해내실 것 같네요 :)
누구나 각자의 삶을 살기때문에 워홀 와서 새로운 경험을 한다는 것 자체가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한국가서도 화이팅하세요~
감사합니다. 지훈님도 어디 계시든, 어떤 삶을 살고 계시든 항상 화이팅하시길 바랍니다!
당신의 경험, 배움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겁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을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ㅎㅎ
이걸 보니깐 호주워홀의 여러점을 볼 수 있어서 좋네요 감사합니당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다니 저도 감사합니다!
저랑 많이 비슷하시네요 이제 4개월차인데 돌이켜 생각해보면 명확한 목표는 없이 복합적인 이유들이 결합되어 추상적인 목표들만 남아있더라고요. 호주 이곳 저곳 지역 옮기다가 시드니로 결국 정착했지만 구직이며 근무며 일상이 되다보니 한국과 별반 다를게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점점 무기력 증상이 심해지고 말씀하신것처럼 숨만 쉬어도 돈이 나가는게 호주니까 어쩌면 한국에서의 삶이 더 낫진 않아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하고 또 생각하는 하루입니다. 지금쯤이면 이미 한국에 계실텐데 뭘 하든 잘 해내실겁니다. 행복하세요
어딘가에 저와 비슷한 감정을 공유하는 분이 계시다는 게 한편으로는 내심 반갑기도 하네요. 님께서는 부디 무기력증 이겨내셔서 여러가지 목표하신 바 완벽히는 아닐지라도 이루어 나가시길 바랍니다. 단점도 있지만 한국에서는 느끼고 경험할 수 없는 것들을 호주라는 기회의 땅에선 얻을 수 있다고 여전히 생각합니다. 호주 생활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항상 건강 잘 챙기시구요
@@kdvlu 감사합니다
시드니가 주거비가 워낙 초월적이다보니 그럴 수 있다 봅니다. 그러나 다른 곳으로 옮기자니 그 인프라가 또 아깝고. 영구 거주자라면야 이런 저런 양보나 적응을 하며 살게 되는데, 워홀러는 고국에 원래의 집과 생활이 있으니 원하던 목표에 부합하지 않는다면 굳이 고통을 감수하며 계속 지낼 이유가 별로 없다고 봅니다.
저는 호주 온 지 얼마 되지 않았고 일은 시작도 하지 않았는데 개인적인 상황이 많이 안 좋아진지라 말씀하신 것들을 벌써 다 느껴버렸네요.. 다들 각자 자신만의 삶을 일구어 나가고 있는 건가봅니다. 삶은 모두에게 같을 수 없으니까요. 저만 이런 생각들로 돌아갈까 하는 건가 했는데 어딘가에는 나와 비슷한 사람이 있구나 싶어 위안이 되네요. 영상 감사합니다:)
말씀해주신 그대로 저 또한 나와 비슷한 사람이 있구나 생각이 들어 위안이 되었습니다.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건 건강이니 아무쪼록 타지에서 건강하게만 지내시길 바랄게요:) 응원합니다!!
솔직한 말씀 감사합니다. 호주에서 고생많으셧어요 !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ㅎㅎ 건우님과 같은 나이에 같은 이유로 퇴사하고 지금 호주에 온 지 2달이 되어가요. 저는 벌써 여기에 있을 이유를 잃어버린 것 같아 마음을 다 잡으려 하고 있는데 우연히 영상 발견했는데 너무 공감돼서 글 남깁니다! 처음 만드신 영상에서 해보지 않은 것들에 후회가 가장 남는다고 하셨는데 저도 같은 이유로 호주에 왔지만 오히려 반대로 여기서 좀 더 노력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 후회가 남을까봐 한국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는 거 같아요. 근데 건우님 영상 보고 제가 원하는 것들이 선명해진 것 같아요. 진솔한 영상 감사합니다 ! 한국에서의 삶 응원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제 영상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다니 너무 감사하네요,, 부디 마음 다 잡으셔서 목표한 바 이룰 수 있는 워홀 생활 되시길 바랄게요 🙏
워킹홀리데이 비자 목적이 6개월간 일해서 돈 벌고 그걸로 호주 여행 즐긴 뒤에 조국으로 떠나라고 만든 비자입니다. 그래서 한 직장 6개월 제한 걸어둔거구요. 비자 취지에 맞게 잘 계시다가 가신겁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
진솔한 이야기 잘들었어요
감사합니다 !! 😊
저도 건우님 영상에서 너무 많은것을 느꼈네요.
오늘 하루 종일 포기하는것도 용기가 필요한일지에 대해 생각했었는데.. 사실 어떻게 받아들이나에 차이인거 같긴하네요, 내 스스로가 실패라고 생각하면 실패이지만. 막차를 타고와서 수입보다 지출이 더 큰 지금… 올려주신 영상을 보고 느낀게 참 많습니다. 저에 대해서 더 알아가고 내가 무엇을 좋아했는지, 내가 포기하고 왔던 것들이 얼마나 소중했는지.
힘이되는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냥 무덤덤하게 올렸던 영상인데 이렇게 누군가에게 힘이 될 수 있다니 참 뿌듯하기도 하고 감개무량 하네요.
‘포기’ 라는 단어 자체가 부정적인 느낌이 더 크긴 하지만, 그 ‘포기’ 직전까지 해왔던 것들이 다 없어지는 게 아니라 그대로 추억, 경험 등으로 남는 거고 그 ‘포기’ 전까지 해볼만큼 해봤고 후회, 미련이 남지 않을 확신이 나 스스로 있다면 그 선택을 망설일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영상 봐주셔서 감사드리고 항상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타지에서 고생많았다. 얼른 돌아와서 보자:)
고맙다!!
무엇 하나라도 더 있어야 할 이유가 있었다면..
한국 생활과 비교해서 호주에 아쉬울 것 없었기에..
충분한 경험이라 생각하고 저도 돌아왔어요.
마흔에 가서 벌써 10년이 다되어 가네요.
건승하세요.
저도 짧았지만 충분한 경험 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선생님도 항상 건승하세요~!
호주에 있는데 진솔한 이야기들으니깐 제 이야기를 대변하나싶네요 🤣 고생많으셨습니다
안녕하세요. 댓글을 이제 확인했네요 ㅠ
제 이야기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호주 생활 되시기를 바랄게요 :)
해봤다는 게 엄청난 거죠..
저도 값진 경험 했다고 느낍니다..!
15년전 만 36살 늦은 나이에 관광비자로 호주 골드코스트에 왔습니다. 신문돌리기, 학교청소, 맥도날드청소, 공항렌터카회사 세차, 우버드라이버, 스시레스토랑에서 스시메이커, 자동차딜러샵 청소 등 정말 많은 일을 해봤습니다. 결국 지금은 노인요양원에 AIN으로 5년째 일하고 있고 호주생활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지금 와이프를 만나 결혼도 했구요. 제가 이런 이야기를 주절주절 한 이유는 그냥 호주생활 선배로서, 어디에서 사시든, 긍정적인 마인드로 잘 참아내며 사시면 반드시 후회를 최소화할 수 있는 자존감 높은 삶을 사실수 있을 겁니다. 꼭 돈을 많이 벌어 성공한 인생, 이런거 말구요. 아무튼 힘내시고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 잊지 마시길~
네 님처럼 버텨야죠 신문돌리기 청소 세차 하고 싶은 사람은 세상에 아무도 없습니다.
정말 대단한 멘탈을 가진 분이시네요
구글본사직원만 바라볼께 아니라 혼자 개척을 해서 미래를 생각하고 사는게 최고입니다.
저는 20대 중후반때 미국에서 살았는데 영어를 원어민처럼만 했다면 쭉 살았을겁니다. 영어회화가 늘어도 한계를 느꼈습니다.
맘고생 먹는거 고생 많으셨습니다 😢힘내세요
그동안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워홀 첫 영상과 마무리 영상에서 진솔하게 본인 생각을 풀어가는 것에서 느낀 게 많았습니다. 말 주변이 없다고 하시던데 충분히 언변 좋으세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국에서 호주로 가서 한 경험이 나중에 꼭 도움이 되는 날이 올 것이라고 생각해요! 앞으로 맞이할 날에 행복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화이팅!!
좋은 말씀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거니님께서도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랄게요 :)
고생 하신게 많이
느껴지시네요😢😢 한국에 돌아가셔서는 하는일 모두 다 잘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응원하겠습니다 😊
요즘 젊은이들이 참 대견하고 부럽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랑 똑같아요....전 캐나다 워홀인데 하.. 4개월차인데 돌아가고 싶어요 근데 용기가 안나요 미치겠어요
제가 감히 조언드릴 순 없겠지만, 마음이 이끄는대로 선택하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어떤 선택을 하든 그렇게 큰일 나진 않을거예요
워홀 9개월 차 인데 저랑 생각 진짜 비슷하네요 공감 많이 합니다
저도 요즘 한국 가고싶은생각이 가득합니다
그래도 참고 버티고 있습니다😅😅
영상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타지에 있다보면 고국 생각이 안 날수는 없는 것 같아요 😂
아무쪼록, 항상 건강하게 잘 지내시길 바라겠습니다 :)
저도 나가보니 내나라 귀한줄 알겠더군요
그전까진 탈조선 탈조선 노래를 부르고 다녔는데
막상 나와보니 정말 내나라가 최곱니다
네 나가보니 소중함을 느꼈네요 ㅎㅎ
영상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완벽하게 돈과 영어와 경험을 모조리 챙겨가겠다 이런 목표로 오신 게 아니고 경험 하나만 목표로 하고 오셨던 거네요. 그리고 그 경험쪽 목표를 일정부분 달성하셨고요. 그러면 충분히 성공적인 워홀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앞으로 하시는 일 다 잘 풀리길 기원합니다.
격려의 말씀, 덕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이디를 보니 선생님께서도 호주에서 생활하고 계시는 것 같은데,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내년에 워홀 갈거라고 친구랑 다짐하고 노래 부르는데 요즘 워홀 현실 보면 한숨만 나옵니다..워홀이 파라다이스는 아닌데 말이죠..혹시 초기자금은 얼마 갖고 가셨나요 ?
영어가 아에 안되면 한인잡 말고는 선택지가 없나요 ??
초기자금은 500정도 들고 갔었는데 호주 도착 다음날부터 바로 일을 시작해서 초기자금 하나도 안 썼어요.
어떤 일이든간에 고용주와 인터뷰할 때 기본적인 의사소통도 안 되면 일 지시 같은 것도 이해 못할 거라 판단해서 채용이 어렵겠죠? 그래서 만약 가실 거라면 영어 준비는 꼭 하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한인잡 하기 싫으시다면..)
그래도 친구분과 같이 가게 된다면 크게 어렵진 않을거예요
알고리즘에 떠 우연히 보게됐어요. 어디서 무얼하든 건강 챙기시며 원하는 일 한가지는 꼭 성취하길 바랄게요. 🙏🖐
좋은 말씀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님께서도 항상 건강하시고 원하시는 바 이루는 삶 되시길 바랄게요! 😊
여러분 어느 나라든 똑같습니다
본인이 참고 견뎌야 빛이
보이기 마련입니다 그것도 운도 따라야.
그 노력과 인내의 기준은 본인의 기준이 아닌 상대적인 것이어야합니다
“남들보다 더”
안녕하세요. 시드니 플러머 윤 입니다.
왜 저에게 이 영상이 추천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우연인지 필연인지는 모르겠지만 21년전에 워홀을 왔던 제가 건우님께서 5개월만에 워홀에서 한국으로 돌아간다는 이 영상을 보며 느꼈던건, 아마도 20년전 저 역시도 건우님처럼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는 겁니다.
여기서 한가지 여쭤보고 싶네요. 건우님 이 영상이 업로드 된지가 8개월 전 이었던거 같은데 지금은 어떠신 가요? 지금의 삶의 행복 하신가요?
만족하신다면 정말 정말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 경험상 만족 하시기에 쉽진 않으실꺼라 생각이 드네요. 왜냐구요? 저 역시도 한국사람이었으니 한국을 아주 잘 알고 있다는거니까요.
제 이야기를 잠깐 말씀 드린다면 저 역시도 카불쳐에서 딸기 따다 인종차별의 부당함을 이겨내지 못하고 쓰레기같았던 호주 생활을 접고 5개월만에 한국으로 돌아 갔었습니다. 그게 최선이라 생각 했었으니까요.
하지만 돌아간 한국은 더 힘들더군요. 역시나 호주에 다녀 왔다는 이유로 주위는 불편한 시선들. " 내가 그랬지 가뵈야 금방 돌아 올꺼다 " 라는 의견이 대부분 그건 친구뿐만이 아닌 가족도 마찬가지더라구요.
그래서 2주만에 남아있던 위홀기간을 보내려고 지인에게 돈을 빌려가며 비행기표를 예매하고 떠나 시드니에 도착. 주머니엔 고작 200불 가방 하나. 이젠 고민도 불평도 선택도 없는 그냥 죽어라 일 해야한다는 이유.
그렇게 시작한 2번째 워홀 생활. 그리고 20년이 흘렀습니다. 지금 전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요?
모두가 워홀로 호주에 와 특별한 상황, 특별한 이유가 아니고선 다들 같은 상황 이었을꺼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왜 호주에 와야 했었는지의 목적을 스스로에게 물어본다면 호주는 그렇게 나쁜곳만은 아니라는걸 말씀 드리고 싶네요. 아무쪼록 한국에서 지내는 시간이 여기 호주보다 좋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긴 댓글 읽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우선, 정성스러운 댓글 감사합니다!!
제가 영상에서 말하고자 했던 건 호주가 별로라거나 마음에 들지 않아서 한국으로 돌아간다는 건 아니였는데 호주에 오랫동안 생활하고 계신 입장에서 보셨을 때 혹여나 조금이라도 그런 뉘앙스가 느껴지셨다면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
결론적으로, 제가 한국으로 돌아와서 느낀 점은 선생님께서 하신 말씀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은데요, 환경은 부가적인 요소일 뿐 결국 삶에 대한 행복은 자기 자신이 삶을 대하는 태도가 어떤지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제가 호주에서 잠깐 지냈을 때 보다 훨씬 더 열악하고 힘든 여건 속에서 현재까지 삶의 터전을 잘 일구시고 잘 지내신다니,, 진심으로 리스펙합니다!! 👍
아무쪼록, 타지에서 항상 건강 잘 챙기시길 바라겠습니다 :)
한국도 직장생활 인간관계는 정말 힘듭니다. 딸기농장에서도 인종차별이 있다니
차라리 젊을때는 인생이 길기때문에 그나마 빛과 희망이 보이는 곳은 외국입니다
저는 미국에서 직장다니다가 30대때 다시 한국으로 들어왔는데
한국직장문화는 근무시간이 매우 길고 갑질도 심하고 인종차별은 없지만 한국인들끼리 한국어로 비속어를 쓰면서 무시를 하죠 사람들이 점점 싫어지더라구요
한국도 물가가 비싸지고 있지만 생활비를 줄이면 악착같이 줄일 수가 있지만 돈버는건 한국이 더 힘든거 같습니다.
환경이 변하면 한국에서 하기 싫었던거 다른 환경에서 도전할 용기 동기 부여가 생기는거죠 환경만 바뀐거고 주변 조건은 한국 보다 더 어렵죠 이건 워홀 자영업 비지니즈 할것 없이 대부분 비슷해요 처음의 신선함 그게 제일 좋죠 비싼 생활비 때문에 워홀로 가는것같은데 실제 사는것과 여행은 항상 다르죠 예를들어, 한국에서 현금 흐름 80만원? 나오면 동남아에서 일 안해도 안불편해요 개인 씀씀이에따라 틀리죠 요즘 대형마트도 잘되어있고 불필요한 지출 줄이면 1~20만원 세이브도 가능해요 같은 80만원 이지만 한국에서 최소 200만원 생활 수준 보다는 만족도가 높아요 호주라면 더 심하겠죠 시급 높은 만큼 다른 물가가 비싸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악물고 외노자처럼 안쓰고 악착같이 모을 각오가 아니면 돈 모으기 힘들죠 워홀 전 한국에서 절약하는 습관 불필요한 소비 최대한 자제하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지당한 말씀이십니다! :)
어찌되었던 간에 잘 선택하셨어요 호주에서 돈도 벌고 여행도 하고 남들 하는거처럼 다 즐기고 산다? 절대 불가능합니다. 저도 제주변에 이민 이나 워킹홀리데이비자로 호주 경험하러 오고 싶어하시는 분들 말립니다. 아니면 이야기 합니다 그냥 1년 짧게와서 6개월 일하고 아끼면서 3개월 여행 다니다 귀국하라고. 호주 좋죠 살기 좋아요 근데 워홀분들에겐 살기 좋은 나라는 아닙니다.경험을 쌓고 여행하기 좋은 나라이지. 한국 가서도 항상 힘내세요
@@wesleylone7515 좋은 경험이였던 건 분명한 것 같아요! 말씀 감사합니다 😄
도움이 많이 됐어요 ㅎㅎ 저랑 마인드가 비슷하신것 같아요 워홀 어학연수 저도 고민중이었는데 그냥 여행으로만 다녀와야겠어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부분이 있었다니 감사하네요 :) 그래도 이건 단지 제 개인적인 느낌, 견해일 뿐이고 제 말이 정답이 아니니 가슴이 이끄는대로 하셨으면 좋을 것 같다고 감히 말씀 드리고 싶네요..! 어떤 결정이든 정답은 없고, 어떤 경험에서든 단 한가지라도 분명히 얻을 수 있는 게 있으니까요 :)
모든 사람이 같은 마인드로 살아가는건 아닙니다..호주란 곳은 자신을 알아주길 기다리기 보다는 알리려고 노력하면 친구도 생기고, 차가 있으면 돌아다닐곳도 많습니다. 영어가 안되면 당연히 방에 박혀서 지내는거고, 한국사람들 만나서 소주나 마시고, 외롭다고 여자,남자친구 만들고 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목표 그리고, 새로운 경험을 해보시고 싶으시다면 도전해볼만 합니다. 여행이 목적이시라면 일하시지 마시고, 여행만 하시다 가시고, 어학연수가 목적이시라면 학교 공부만 아닌, 친구들 두루 만나려고 노력해보셔야 합니다. 본인이 하시는만큼 얻을수 있을겁니다.
외국인으로 타지에 혼자 산다는 일이 절대 쉽진않죠.외롭고, 의지할곳도 없고, 일도힘들고....익숙한곳에 살게되는 감사함 깨닫죠. 헬조선이니뭐니해도 한국이 좋아요 저도. 경제적인부분만 어느정도되면 저도 한국서살고 싶네요. 백퍼공감합니다.
네 맞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타지에서 외국인으로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과정 자체가 생존이고 도전이기 때문에 그것들이 쌓여 한국에선 얻기 힘든 무언가들을 얻을 수 있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화이팅입니다!
실패한것아니니깐 어깨펴고 힘네세요. 과거 제 워홀때 느낌이랑 너무 비슷해서 격하게공감합니다!
@@TheOnlyWay1225 넵 지금은 한국에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위로의 말씀 감사합니다. 채원님께서도 타지에서 어렵고 힘드신 일들이 있으시겠지만 잘 이겨내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
알고리즘에 떠 우연히 들어 와서 보게 되었는데 저랑 비슷한 점이 많다고 느껴져 댓글까지 남깁니다.
저도 캐나다 워홀을 정말이지 추상적인 목적을 가지고 가서 정확히 5~6개월에 현타가 크게 왔었는데 제가 느꼈던 일상의 무료함과 사람들과의 새로운 만남의 덧없음, 한국분들과의 교류도 필요하다라는 생각으로 전환되는 시점, 타국 생활의 외로움, 여행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 성향 등등 영상을 보고 많은 공감이 되었습니다.
저도 이때 어디든 도망가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는데 결국 당시 귀국은 하지않고 오기로 깡으로 버티다 1년을 꾹꾹 채우고 비자 만료되는 시점에 한국에 돌아 왔어요.
그 당시 많은 것이 힘들고 어려웠지만 그래도 한국애 있었으면 얻지 못했을 즐겁고 새로운 경험들도 많이 했다고 생각합니다.
워홀을 가봐야지 느낄 수 있는 것들이 참 많은 거 같아요.
건우님 말씀처럼 저도 워홀을
나중에 안 간것에 대해 후회하는 것보다 생각이 들었을 때 가보는 것이 그래도 낫다고 생각합니다
외국생활에 아쉬움이 남아 저도 내년에는 호주 워홀을 가려고 생각하고 있는데
다만 이번에는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가려고 합니다.
그러니 혹시 이 글을 보는 워홀을 계획하고 계신분이 있다면 영상에서도 나온 것처럼 뚜렷한 목적 하나는 가지고 오시길 바래요.
건우님께서 생각도 깊은 거 같고 유연하게 말도 잘하시는 걸보니
앞으로 어떤 일을 하시든 다 잘 풀어내실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덤덤하게 풀어주신 내용 감사드리며
앞으로의 도전도 응원하겠습니다!
이제서야 댓글을 확인했네요.
저는 당시에 나만 유별난 게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었었는데, 룩룩님을 포함해 많은 분들께서 공감해주셔서 큰 위로가 되네요.
호주에 가실 계획이시라니 내심 조금 부럽네요 ㅎㅎ
제가 호주라는 나라 자체가 싫어서 한국에 돌아온 게 아니니까요.
호주는 영어를 사용한다는 것 외에는 캐나다와 많이 다른 새로운 환경이겠지만, 룩룩님께서는 캐나다에서 어려움을 이겨내셨던 좋은 경험이 있으시니 호주 생활도 잘 해내실 수 있으리라 생각 듭니다.
가시기 전까지 목표 잘 계획하셔서 행복한 호주에서의 삶 보내시고 오시기를 멀리서 바라겠습니다 :)
결론은 호주와보니 호주도 헬호주더라... 이말씀인거 같네요... 어느나라든 그 중심계층으로 갈 정도의 학벌과 돈이 없으면 힘들죠... 어렸을때 미국살아보고 느낀건 인종차별이라는 기회비용을 치르면서까지 굳이 미국에 살필요가 있는가 였습니다. 한국인은 누가 뭐래도 한국에 사는게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은 항상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어버리곤 하는 것 같네요 😅
관광과 외국에서 근로자로 일하는거는 천지차이니까 ᆢ
맞아요. 여유만 있다면 돈만 쓰면서 놀러 다니는 게 베스트죠 ㅠ
말씀하시는것에서 그동안 고생하신게 느껴지네요.
정말 고생 많았다고 토닥여드리고싶어요
이 경험도 플러스된 한국에서의 삶 응원드립니다.
수고많았어 건우야
격려, 응원의 말씀 해주셔서 진심을 다해 감사드립니다. 님의 앞날에도 항상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저도 뉴질랜드온지 5개월인데 한국갈지 고민중이에요..
댓글 확인이 늦었네요 ㅠ
지금은 아직 뉴질랜드에 계시나요 ?!
저는 스무살인데.. 2년안에 워홀 꼭 가고싶어요 근데 성격이 너무 소심하고 사람들 눈도 잘쳐다보지 못해서 걱정이에요ㅠㅠ
저는 개인적으로 젊은 나이일수록 더 얻을 수 있고 배울 수 있는 것이 많을 거라고 생각 듭니다!!
호주의 좋은 문화라고 느꼈던 것 중 하나가 길거리에서 모르는 사람과도 눈인사나 간단한 인사를 나눈다는 것이였어요.
충분히 생각해보시고, 2년 후에도 여전히 가고 싶은 마음이 유지가 되신다면, 고민 말고 도전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이 영상이 7개월전이니 이미 한국으로 돌아오셨을까요?
저도 외국에 살다가 한국에 돌아왔는데 한국에 있어도,,외로운건 마찬가지네요. 한국어로 한국인끼리 대화해고 서로 오해하고 갈등하고 그런걸요.
어쩔땐 차라리 외국인과 간단하고 긍정적인 대화만 하는게 정신건강에 훨씬더 좋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지금 한국에 온지 5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외국친구들과 연락을 하고 있어요.답답한 하소연 외국친구들이 들어줘서요.
네 저는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
말씀하신대로, 한국에 있어도 외로움이라는 감정이 안 생길 수는 없는 것 같아요.
힘들 때 하소연을 들어줄 외국친구들이 있으시다니, 많은 걸 얻어오셨군요 😊
네 맞아요 저도 미국에서 직장다녔을때가 천국이었습니다.
한국은 정신적으로 더 힘든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1살만 많아도 나보다 모르는게 더 많은 어른일지라도 말을 들어야하는 수직 유교문화가 존재하죠
준비를 한사람도. 목표를 가진사람도 버티기 어려운데.. 그냥 무작정 가자고 하는것은 더욱더 어려운일이 아닐까? 버티는 것이 능사는 아니기에 빨리 제자리로 돌아가는 것도 나쁘지않다.
하지만 본인이 원했던 사람들과의 좋은 경험과 긍정적인 삶의 미래를 보지 못하고, 고생만 하다 가는것이 안타깝다.
나의 눈높이가 높은데. 공장에서 일하는 것이 과연 쉬울까? 한국에서 하지 않는것을 외국이라고 쉽지않다.
고견 감사드립니다!
처음에 오시는 영상 봤던 거 같은데 돌아가신다고 하니 뭔가 짠하네요.. 그래도 느끼신 부분들이 많이 성숙하게 만든거 같아요 고생하셨어요~ 돌아가시기 전에 여행은 안하시나요?
감사합니다 👍 돌아가기 전에 멜버른 근교 여행 조금 했습니다!
지금은 어떻게 지내고 계신가요?
한국에서 다시 취업준비 하고 있습니다!!
최근영상도주세요 팬이에요😊
나중에 또 하고 싶은 얘깃거리가 생긴다면 한번 올려보겠습니다! ㅎㅎ
말씀만으로도 감사합니다 😊
기다릴게욥!!
한국에서 지게차 자격증이 있어도 호주에서 다시 따야 하는건가여?
네 맞습니다!!
코로나 이전과 비교하면 주거비가 170% 이상 오르고, 예전엔 워홀이라고 해봤자 대만 일본 애들이 대부분이었는데 요즘은 중국 동남아 남미 유럽애들까지 다 몰려드는 상황이라 인건비는 그대로. 돈이라도 벌리면 내가 감정소비하는 젊은 날에 대한 보상이라도 될텐데. 시대가 안맞았던 겁니다.
네 맞아요 ㅎㅎ
영상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결단력이 멋있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하여 한국에 돌아왔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같이 한국에서도 화이팅합시다!
좋은 경험 앞날의 밑거름이 되길,
말씀 감사합니다!!
일정 기간 동안 돈 빡세게 벌고 일정 기간 동안 여행 즐기는게 가장 좋은거 같아요. 일하면서 여행과 여유를 즐기는건 솔직히 어려움
네 맞는 말씀입니다 ㅎㅎ
영상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어는 어느정도 하셨나요?
안녕하세요. 댓글을 이제 확인했네요 ㅠ
스피킹은 거의 해본 적 없었고, 토익 점수는 795점이었습니다!
내가 느끼고 생각했던거 그대로 똑같네요
안녕하세요. 댓글을 이제 확인했네요 ㅠ
저와 생각이 비슷한 분이 계시다니 위안이 되네요 :)
영상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신적으로 단단하다는게 느껴집니다. 고생하셨고 한국에 돌아가서도 건강하세용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선생님도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돌아오셔서 어떤일을
하시고 계시나요??
취업준비중입니다 ㅎㅎ
안녕하세요^0^한국오셧어요? 육가공장한달급여가어느정도인가요? 그리고 여자도 근무할수있나요?
한달에 4800불 정도 받았습니다. 여자분들도 많았었어요!
@@kdvlu보통 몇개월 정도 일하실까요?
@@김예림-o7h 사람마다 다 다르죠! ㅎㅎ 길게는 10년 이상 일하고 있던 분도 있었어요
형, 모자쓴거보다 머리기른 지금이 훨 멋있네요.
근데 복귀하셔서 체크카드나 연금 해지 하셨나요?
카드는 한국 들어오기 전에 해지했고, 연금은 비자 만료 후에 해지 예정입니다!
2011~2013년도에 워홀을 나름? 성공적으로 잘 다녀왔다고 생각해요.
고기공장, 농장? 잠깐 일하고 이건아니다 싶어서 한국가고 싶었는데요. 잘 찾아보니 좋을 잡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도요타 웨어하우스에서도 일했었고, 티(tea)웨어하우스에서도 일했는데 나름 일도 엄청 쉽고 페이도 고기공장보다 좋았거든요. 근데 후회되는게 하나 있더라구요.
워홀이 끝나면 다시 한국에서 0부터 시작해야된다는거? 왜 호주에서 전공관련된 잡을 안찾아봤을까? 내가 아직 대학생(휴학중)이였어서 그랬나?
주변 한국인 워홀만 보면 고기공장, 농장? 혹은 포크리프트 자격증 등등 좋아보이는게 보이는데요. 아주 일시적이지만 억대연봉자 된 느낌? 그치만 크게 도움이 안돼요.
결국 내 커리어에 도움이 되는게 남는거같아요. 한국에서 취업할때 도움이 될만한? 곳에서 일 하나라도 꼭 해보셨으면 좋겠어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안타깝게도 저는 이미 한국으로 돌아온 상태라 말씀해주신 부분들을 실천으로 옮기진 못하겠네요.
그래도 짧았지만 많은 경험들을 했고, 말씀하신 것처럼 커리어와 취업 등에는 전혀 거리가 먼 일들을 했었지만 나름 이곳저곳 경험들을 써먹을 데가 있더라구요.
불법만 아니라면 모든 경험들은 다 자양분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kdvlu 맞아요 힘내세요~!
호주는 가면 한달동안 행복~
맞아요 ㅎㅎ 그 이후에도 행복하긴 했지만 익숙해지는건 어쩔 수 없더라구요
지금은 한국에 계신가요? 혹시 다른 나라로 떠나셨나요?
지금은 한국에 있습니다!
근대 정말 이건 궁금합니다. 워홀분들이 제일 부담된다고 하시는 매주 나가는 집세, 사먹는대 들어가는 비용이 많다고들 하시는대 도대체 한국에 살면 월세가 무료입니까? 나가는 식비가 0이예요? 아 물론 부모님 집에 있으면 월세 안나가고 부모님이 차려주는 집밥 먹겠죠. 근대 언제까지요? 결국 한국에서도 좆만한 원룸 들어가려면 보증금 500에 월 60은 줘야 숨은 쉬고 살텐대 원룸이면 결국 호주에서 쉐어 방세 150~200불 내는거랑 뭐가 다른지요? 식비? 이건 뭐 케바케가 크고 외식 물가가 비싼건 그런대 솔직히 한국이나 호주나 지금 외식 물가가 그리 차이나지 않습니다. 오히려 수입대비를 생각해보면 더 저렴하다고도 볼수 있습니다. 최저시급이 두배 이상 차이나는대 절대 외식비용이 두배 이상 비싸지는 않죠?
국밥 하나 나가서 먹어도 한국돈 2만원 조금 더 받아요 집에서 밥 해먹으면 조금 더 쌉니다. 근데 집 주인 눈치도 봐야하고,재료 사고,양념 사고 하는것도 부담입니다.집세는 지역 마다 다르지만 쉐어하우스에서 둘이 같이 살아도 200불은 적어도 줘야하고, 혼자살면 적어도 400불 줘야합니다. 한주 기준으로요.방세 식대 월에 최소 2000불 잡았을때 100만원이라도 돈 모아가려면 월에 6000불 이상 받아야 됩니다.일 안맞으면 다른 잡 찾고 해야되는데 그것도 여의치 않아요 써줘야 돈을 버는데 나를 원하지 않으면 그냥 방세만 내다가 한국옵니다.저는 실수령 8000인데 2000불 남아요. 술 담배하면 돈 못 모아요
워홀 와서 알바 같은 일을 캐주얼로 불안정하게 하면서 돈 내는건 쉽지 않을듯해요
달에 8000블버는데 달500이상저금함
@@bj3091
오히려 호주 미국 케나다 살면 방값이 압구정동 월세수준으로 내야하고 외식은 거의 못하죠
지방애들이 서울로 취업해도 강남이 아닌 서울외곽 오래된 원룸으로 가는 이유처럼 월세가 제일 문제입니다.
호주는 담배도 비싸다면서요?
알고리즘 타고 왔는데 너무 인상적이네요 30살에와서 저는 무사히 1년마치고 지역대학에 학생비자 공부할예정이거든요 저는 운좋게 잘된케이스이고 제 아는분은 30살에 와서 잡도 변변치않고 해서 다른지역으로 가본다하는데 원래 30살에 다른나라에 정착한다는게 복불복인거같아요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원하시는대로 모든 일 잘 풀리시길 바랍니다!
이영상을보니 그지게차여고생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겠네요. 지금은 트렉터까지몰고 영어도잘하고 완전호주인다됐던데.
저도 그분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저도요..어쩌면 한국에서 사회생활 없이 호주간게 그분이 가서 버틸수 있었던 동력도 되었을듯 해요. 또 중학교부터 영어+해외살이가 꿈이어서 수능도 포기한 분이라서 성인이 되어 워홀가는분이랑 생각 자체가 다르더라구요.
목표의식도 뚜렷하고
멘탈도 강하고 초지일관
저도 요즘 우연히 그분 영상보고 있는데 대단하기도 하고
중학교때부터 쭈욱 인복이 그렇게 많으시더라구요
우여곡절이 별로 없이 적당한 시기에 척척 환경이나 사람이 도와주는 인생에 가장 부러운 행운과 인복을 타고났더라구요
인덕, 인복이 가장 큰 실력이라자나요.
축복받은 다이앤
지금 호주대학 이번에 입학하셨데요. 입학도 학교에서 연락와서 다시
호주..
그분의 노력도 노력이지만 순탄한 삶이 부럽더라구요.
축복합니다.
에구 브리즈번으로 오시지,,,
다른 지역에 갔었으면 다른 결과가 있을 수도 있었겠네요 ㅎㅎ 하지만 제가 선택한 거고 그에 따른 결과에 후회는 없습니다!
공장만큼 시급의 눈높이 & 자격증 취득 실패 & 무기력감 ==> 귀국
한국에서도 충분히 잘 하시리 수 있을듯 합니다.
젊으니 화이팅하세요
응원의 말씀 감사합니다!!
ㄹㅇ 저도 한국에 돌아가고싶음 영어도 못해서 의사소통 그런것도 안되는데 주변에 할 것도 없고 주에 55시간 정도 일하는거에 비해 세금내고 집값내면 ㄹㅇ 남는게 없음 걍 한국에있는 집근처에 직장구해서 일하는것보다 안됨ㅋㅋ
주 55시간 일할수 있다는거에 감사해야됨 나는 님이랑 비슷하게 12.5시간씩 5일 지게차잡 운좋게들어와서 하는중인데 사실 님말이맞음 낼거다내면 세이빙힘듬 한국은 부모님집있음 집세낼 일도없으니 돈목적으로와서 요즘 되게 현타 자주옴 지금 세컨 따는중임?
@@HAMOSU9 심지어 세컨조건 충족될 직장인줄알고 들간건데 그것도 아님 ㅋㅋ시발
@@승우-j3k 지역이 안맞아서 그런거? 아님 직종? 사유가 어케되심 나도 곧 세컨따러 가야되는데 님같은상황 몇번 상상해봐서 머가리아프게됐노 이거 ㅋㅋ 암튼 돈이든 영어 뭐가됐던 꼭 가져가시길 같은워홀러로써 진심으로 바람. 원래 3년 꽉 채울생각이었는데 영상올리신분이랑 생각이 비슷해져서 2년만 하려고함 건승하십쇼
두분 말씀 다 공감되네요,,
일단 시프트를 많이 받으시고 있다는 거는 엄청 부러운데 강승우님 말씀처럼 세금 35% 구간 되면 세이빙 어려운 것 같더라구요.
또 요새 유튜브, 카페, 블로그 등 고소득잡에 대한 정보가 너무 많아졌고 다른 나라 워홀러들도 마찬가지기 때문에 마이닝, 솔라팜, 코튼진 등의 잡을 구하기가 더 어려워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제가 영상에서도 말씀 드린 것처럼 한가지 명확한 목표가 있다면 지속가능한 워홀 생활을 할 수 있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한국과 호주의 다른점 , 문화적 분위기 다르고 사회적 시선 다르고 , 뭐 ,, 아주 높은 시급 적당한 일자리 이런거 찾으면 익숙한 한국이 낫겠죠 언어가 크긴하니까요,, 근데 한국은 너무 정이 없고 삶이 팍팍해져서 온터라 영주권까지 하려고 공부중입니다. 각자의 삶이 있으니 힘내십쇼 ㅎㅎ
뚜렷한 목표가 있으신만큼 동기부여가 훨씬 잘 되실 거라 생각합니다. 영주권 취득하는 날까지 화이팅 하세요!!
본인 의견에 존중합니다
쭈욱 영상을 다 보고 첨언할께요.
결론은 건우님은 한국이 더 맞는 사람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나쁜소리 아니에요^^
오히려 한국사회 적응하는 사람들 보면 항상 대단하게 느껴진답니다 ㅎㅎ
난 그래서 이민까지 선택했지만요.
그리고 워홀이든 뭐든 해외생활 뚜렷한 목적없이 오면, 그만큼 무료한게 없더군요.
특히 한국사람들에게 말이죠.
밤문화에 익숙한 사람들에겐 한국만큼 좋은곳도 없겠죠?
그리고 술담배 같은 말초신경을 자극하고 권장하는 것과도 맞지 않을것이고..
사람마다 다 다르니, 누가 맞다그르다, 본인이 워홀중도포기로 실패라는 말도 맞지 않은거 같고, 그냥 자기랑 안 맞으면 그만이고 떠나면 되요 ^^
인생 한번 사는거 잠시라도 행복해야죠
진심어린 조언 감사드립니다. 선생님께서도 타지에서 아무쪼록 항상 건강하시고, 말씀대로 길지 않은 인생 늘 행복하게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얼굴이 배우상인데?
ㅋㅋㅋㅋ감사합니다!
너무 나약함 ?
기술을 몇개만 배우고 왔으면 한국서 엄청 먹히는데 ?
넘 안타깝네요 ?
농수산 쪽은 선진국이잖소 !!!
한국와서 써먹을거 몇개만 배워오소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