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오행근 시, 권길상 작곡/베이스 바리톤 오현명 & photo by 임종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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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1 жов 2024
  • 호수와 하늘 닿는 곳
    그 너머로 발돋움 하면
    고향에 반가운 소식
    파도 수포(水泡)가 되어 밀려옴은
    그 무슨 급한 소식 가져옴이라
    그 무슨 급한 소식 가져옴이라
    물결이 호수가에서
    머뭇머뭇 망설이는 건
    소복이 가슴에 쌓인
    끝내 못다할 정든 이야기들
    아 물결에 씻겨가는 그리운 이름
    물결에 씻겨가는 그리운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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