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가 여러 소리를 동시에 못 듣는 이유 I 뇌과학이 소리를 처리하는 방식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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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2 жов 2024

КОМЕНТАРІ • 31

  • @_dupdup
    @_dupdup Рік тому +10

    5:40 전 대학교부턴 한 강의가 워낙 길고, 정확한 정의가 중요하다보니, 수업중에 필기를 많이 했지만, 고등학교때까진 따로 필기를 열심히 한 적이 없는데도 성적이 잘 나온 편이었습니다. 만약 필기를 해도 정말 중요한 키워드를 저만의 약어들과 심볼 등으로 빠르고 간결하게 적는 정도였고, 대학교에서도 필기방식은 달라진게 없이 분량만 늘어났습니다. 예전부터 친구들이 종종 ‘넌 왜 수업시간에 가만히 듣기만 하는데 성적이 잘 나오냐’ 고 물었었는데, 전 보통 수업을 유튜브나 TV 보듯이 재밌는 얘기를 듣는 감각으로 집중해서 들었습니다. 그러곤 집에 가서 ’오늘 이런 재밌는 얘기를 들었다, 알았다‘ 하는 식으로 가족들에게 그날 있었던 일과 함께 얘기했던게 기억이 나네요. 여태까진 제가 그냥 유별난 사람인가 했는데 과학적인 근거가 있던 공부방법이었네요!

    • @newmind_life
      @newmind_life  Рік тому

      좋은 경험담 공유해주셨네요~! 제 경험으로도 공부 잘하는 친구들은 그저 선생님 말씀을 열심히 듣고, 나중에 필기 열심히 한 친구들 노트를 빌리더군요 ;; 게다가 배운 내용을 가족들에게 설명하는 과정은 최근에 알려지고 있는 메타인지를 이용한 학습법으로 효율성을 많이 높이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뇌의 기억력을 강화하는 것이죠. 감사합니다^^

  • @Ndnbbgtd
    @Ndnbbgtd Рік тому +8

    평소에 크게 신경쓰지 않고 당연하다고 생각했던건데
    이유를 알게되니 흥미롭네요. 어린시절에 이 영상을 봤으면 좋았을걸.. 하는 생각이 듭니다ㅋㅋ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 @newmind_life
      @newmind_life  Рік тому +2

      유익하셨다니 다행입니다~저도 이 내용을 공부하기 전까지는 별로 인지도 못했는데, 주의를 집중하는 더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유용한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 @행복수호신
    @행복수호신 Рік тому +6

    영상을 보면서 댓글을 쓰려면 혼란스러워 댓글을 쓸때는 영상을 중지하고 댓글을 씀.

    • @newmind_life
      @newmind_life  Рік тому +3

      바로 실전에 사용하셨네요!! 최고입니다~! 감사합니다~^^

  • @jwpark8079
    @jwpark8079 Рік тому +3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드립니다. 뉴마인드님이 원하시는 바를 꼭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 @newmind_life
      @newmind_life  Рік тому +1

      항상 힘이 되는 댓글 남겨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계속 열심히 더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지식 전달하고 싶네요~

  • @뇌감각훈련소
    @뇌감각훈련소 Рік тому +5

    망치를 보여주면 모르는 사람이 망치를 말로 들려주면 아는것을 맹시라고 합니다... 같은 원리입니다, 우리는 보고십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것만 듣는 개인 주파수가 있습니다,. 영상감사합니다~

    • @newmind_life
      @newmind_life  Рік тому +1

      좋은 비유 감사합니다~! 우리 뇌는 보고 싶은 것만 보이고, 듣고 싶은 것만 듣죠 ^^;; 씁슬하지만 현실이네요~

  • @이수정-f8w9u
    @이수정-f8w9u Рік тому +6

    여러번 경험. 했어요 저는 유난히 소리에 예민 합니다 다른 감각기관에 비해서요. 그래서 인지. 스트레스 소리에 쉽게 피곤해 하고ㅡ 예 ~인강중 이중소리에 쉽게 피곤해하고 하나를 빠르게 제거 합니다 😊 공감되는 내용이 많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 @newmind_life
      @newmind_life  Рік тому +3

      경험도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소리에 더 민감 하신가보네요~ 소음이 많은 시대라 마인든 컨트롤을 잘 하셔야겠네요~^^

  • @sungyunpark6268
    @sungyunpark6268 Рік тому +4

    저만 그런 줄 알았는데 원래 그런 원리라니 안심했습니다!

    • @newmind_life
      @newmind_life  Рік тому +1

      모두가 다 똑 같습니다~^^ 원리를 알고 생활 속에 잘 이용하시면 유용할 듯 합니다~감사합니다

  • @홍경철-j7n
    @홍경철-j7n Рік тому +1

    인간은 같은 토픽 안에서 오고 가는 여러 대화를 한꺼번에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한번에 하나 씩 듣는다는 건 잘못된 표현입니다.
    물론 한계가 있겟죠, 100명이 같은 토픽으로 제각각 소리를 낸다면 듣는 사람이 짜증이 날 겁니다.
    그런데 두 세 명이 대화를 하는 상황에서도 또 다른 한 사람이 다른 토픽으로 이야기를 한다면, 보통 사람들은 더 심한 짜증이 날 겁니다
    .
    짜증이 나는 이유는 그 사람의 새로운 토피을 본인이 끌어 안기엔 에너지가 너무 많이 들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결론은 대화 중에 상대방의 에너지를 많이 뺏지 말란 말입니다.

    • @newmind_life
      @newmind_life  Рік тому +4

      영상 앞부분에 간략하게 설명이 지나가는데 놓치셨나 봅니다. 아니면 너무 간략해서 전달이 잘 안되었을 수도 있겠네요. 자세히 설명 드리자면, 오고 가는 여러 대화는 당연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가 아니고 만약 여러사람이 동시에 말을 하면 모든 말을 다 이해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여러 사람이 동시에 말을 하는 경우, 영상에서도 설명드렸듯이 청각피질에서는 여러사람이 다 말을 하고 있구나는 알 수 있습니다. 다만, 이해를 하기 위해서는 브로카/베르니케 영역을 거쳐야 하는데, 이 부분에선 한 목소리만 정확히 이해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간혹, 몇몇 사람의 말을 좀 더 들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데, 이 때는 정확히 이해한다기 보다, 순간적으로 주의집중이 이 목소리와 저 목소리로 전환이 빠르게 되는 것일 뿐입니다. 이렇게 전환이 될 때, 뇌는 에너지 소모가 커지고 작업이 어려워져서 장시간으로 지속되기 힘들고, 그래서 사람마다 짜증이 날 수도 있는 것입니다. 멀티가 안되는 것이죠. ^^ 마지막에 하신 말씀은 완전 공감합니다. 대화 중에 끼어들어 말한다면 상대방의 에너지를 빼앗게 되고 작업 전화 에너지 소모가 늘고 어렵기 때문에 짜증이 날 수 있습니다. ^^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 @_dupdup
      @_dupdup Рік тому

      순간적으로 이 목소리와 저 목소리 사이에서 빠르게 집중의 전환이 되는 것은 cpu(싱글코어cpu와 멀티코어 cpu의 각 코어)가 멀티태스킹 하는 방식을 떠올리게 하네요!

  • @gaze1004
    @gaze1004 Рік тому +2

    👍

    • @newmind_life
      @newmind_life  Рік тому

      댓글 남겨주셔서 항상 감사합니다~^^

  • @베텔게우스-p9i
    @베텔게우스-p9i Рік тому +2

    강의 는 열심히 듣고 필기노트는 필기러 들에게 빌려보면 최고겠는데 ~ ㅋ

    • @newmind_life
      @newmind_life  Рік тому +1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학교 다닐 때 공부 잘하던 학생들이 항상 그랬던 거 같습니다~전 필기를 너무 열심히 했네요^^;;

  • @goldenbuglab
    @goldenbuglab Рік тому

    이 영상은 틀렸네요.
    대학생 때 3 명과 각기 다른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엄청 피곤해져서 금방 (10 분쯤 뒤?) 중단했지만...

    • @newmind_life
      @newmind_life  Рік тому

      경험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동시에 여러명이 말하는 실험을 직접 하셨나봅니다~일시적으로 짧은 시간 여러 말소리를 이해하는 것이 가능한 이유는 뇌가 빠르게 전환하면서 처리했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것은 뇌에 큰 무리가 오기 때문에 오랜시간 지속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10분을 넘기는 것이 어려우셨을 것 같습니다.~^^

  • @쇠똥구리-e3o
    @쇠똥구리-e3o Рік тому

    여러소리를 동시에 들을 수 있도록 똑똑한 사람으로 만들 수는 없나요.?ㅋㅎ
    뇌과학이 발전해서요.ㅋㅎ

    • @newmind_life
      @newmind_life  Рік тому

      지금까지의 기술력으로는 어려워 보입니다. 현대 뇌과학은 이제서야 겨우 뇌에 대해서 알아가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먼 미래에 기대해 보겠습니다 ㅎ

    • @쇠똥구리-e3o
      @쇠똥구리-e3o Рік тому

      @@newmind_life 만약 그런게 개발된다하더라도
      완벽하게 개발된다고 하더라고 그만큼 더 열심히 노력도 중요하죠ㅎㅎ
      예) 서울대갈러면 열심히 공부를해야 들어갈수 있다. 이런거
      제가말한거 개발된다면 기존에 공부를 열심히 했던 사람들은 더 유리해지고요.ㅋㅎ

    • @newmind_life
      @newmind_life  Рік тому

      네~ 어떤 세상이 와도 경쟁률은 치열할 것 같네요~^^

    • @쇠똥구리-e3o
      @쇠똥구리-e3o Рік тому

      @@newmind_life 진짜로 말빨도 좋아지고 기도쎄져서 가스라이팅같은것도 안당할꺼에요.ㅎㅎ
      복잡한 생각들도 다 풀어서 상대방에게 다 정확하게 전달될수있도록 할 수 있을거아닌가요.?

    • @newmind_life
      @newmind_life  Рік тому

      그런 능력은 현재로서는 독서가 정답 같습니다. 책을 많이 읽으면 그렇게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tree_2
    @tree_2 Рік тому

    🌳좀 억지스러운데요?
    하나의 소리만 듣고 진화를 했다는게 말이되지 않는듯..과거 공룡의시대에 공룡뿐만 아니라 사자와 하이애나보다 좀더 크고 사나운 맹수들이 인간과 상존하며 인간이 지금껏 살아남았는데 위험한 동물의 소리를 한마리만 주위를 기울이고 대처했다는 것이 말이되질 않습니다. 동시 다발적으로 짐승들이 먹고 먹히고 생존해야 했던 시기에 인간은 지금보다 더 다양한 동물들의 소리를 뇌가 처리하며 생존해 오다가 오히려 현대의 시대에 동물들의 위험 요소가 줄어 들었기에 소리에 대한 퇴화가 진행된것이 현대인의 뇌라고 생각되어 지는군요. 현대인들은 소리보다 눈을 통한 경험적 통찰력이 더 발달해 소리를 보완하는듯 합니다.😄🌳

    • @newmind_life
      @newmind_life  Рік тому +5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오해를 좀 하신 듯 합니다. 하나의 소리만 듣고 진화하였다는 것이 아닙니다. 뇌의 최우선 과제는 생존, 신체 에너지 예산 관리, 번식입니다. 과거 사냥 환경에서 청각 감각 뿐만 아니라 모든 감각을 최우선 과제들을 위해 사용했는데, 당연히 모든 정보를 다 처리하는 것은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에너지 측면에서도 비효율적입니다. 그래서 뇌는 최우선 과제에 유의미한 정보들만 선택적으로 해석하는 방향으로 진화를 한 것이고, 때문에 여러 신호들 중에서 주의를 기울인 신호 하나에만 집중하면서 의미 해석을 해온 것이죠. 다시 말해, 하나의 소리만 듣고 진화했다는 의미가 아니라, 생존, 신체 에너지 예산관리, 번식에 유리한 소리에만 집중하고 진화해왔다는 의미입니다. 영상의 주제가 '소리'이기 때문에, 설명에서 다른 감각에 대한 설명은 생략 및 단순화 시켰기 때문에, 아마도 오해의 소지가 있었을 듯 합니다. ^^;; 영상의 길이와 주제에 맞게 제작하다 보니, 양해 부탁 드립니다. 그리고 현대인들의 청력이 퇴화했을 거라고 짐작하시는 부분은, '퇴화'라기 보다 현대 환경에 적응한 것으로 설명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과거 사냥 환경에서는 청각 뿐만 아니라 모든 감각을 자연에서 생존 하기 위해 적응 했을 것이기 때문에 그런 목적을 기준으로 둔다면, 과거의 인간들은 현대 인간들보다 뛰어난 신체 감각을 가졌을 것으로 보입니다. 예를 들어, 현대 도시 문명에서 동떨어진 자연환경에서 생활하는 몽골인은 시력이 6.0까지도 나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청력을 포함한 다른 감각들도 인간이 사는 환경에 맞게 적응했을 것입니다. 답변이 도움 되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