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민자에요… 어쨌든 이민을 각오하는 마음은 정말 단단해야한다는 거에요. 미국이든 캐나다든 호주든 내 나라를 떠나 산다는 건 정말 엄청난 각오가 있지 않는 이상 좌절에 빠지기 일쑤에요~ 준비하시는 분들 정말 공부 많이 하시고 생각도 믾이 하시길 바라요. 한국애서 모아온 모든 것들 다 잃어버릴 각오를 해야한다는^^; 한국으로 역이민 가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 아셨음 해요. 좋은 면만 보시면 절대 안 됩니다^^ 한국에서의 치열함과 다른 치열함의 문이 열려요^^
님말씀도 맞는말이지만, 통계를 보면 미국이민자의 80%이상이 미국에서 계속 살아갑니다. 역으로 외국인이 한국으로 이민을 왓을경우 결혼이민 제외하고는 거의 대부분이 본국으로 돌아가는거같습니다. 물론 이거는 제가 주변사회를 통해 체감하는것이고, 통계를 확인한적은 없고요. 출산률 압도적 세계꼴찌, oecd국가중 자살률 20년중에 18년동안 1위, 이민률도 oecd중 1위찍엇다고 하던거같던데. 이외에도 통계상 거의 안좋은거는 한국이 최상위권입니다. 지금 한국상황은 말 그대로 개박살나기 일보직전입니다.
캐나다 양육수당 오해하실까봐 적습니다. 영상에 월 $619라고 쓰여있는데 이건 저소득층의 경우이고, 캐나다 평균 가정수입 기준 (연 약 9천만원)으로는 자녀 1명 양육수당 월 $335불입니다. 여기에 맞벌이를 해서 부모가 두명다 캐나다 평균 연봉(약 6천)을 번다고 가정하면 $200 정도밖엔 되지 않습니다. 이것도 평균연봉 기준이고, 만약 부모가 대학나와서 괜찮은 사무직에 종사한다거나 하면 대부분 연봉이 8천에서 1억가까이 되는데, 이럴경우는 양육수당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캐나다가 상속세 없다고 세금 많이 안내는게 아닙니다. 월급때마다 소득세, 재산세도 만만치않고 물건 살때마다 붙는 판매세도 있습니다. 소득세는 아까말한 괜찮은 사무직 연봉 8천기준 2천넘게 낸다고 보시면 됩니다. 좀 더 잘벌어서 연봉이 일억 초반대가 되면 거의 30%가 소득세로 나가며 추가로 국가에서 징수해가는 각종 세금(보험등)이 붙어 35%정도 떼인다고 보시면 되겠네요. 판매세는 한인들 많은 벤쿠버 토론토기준 12-13% 이니 물건 살때마다, 밥먹을때마다 저만큼 더 내셔야합니다. 너무 좋게만 나와있는것같아서 잘못된 환상을 가지실까봐 적어보았습니다. 캐나다는 사회주의적인 면모가 있어 돈을 많이벌면 세금을 그만큼 미친듯이 내야하고 혜택보는 사람은 저소득층, 사회적약자로 국한되어있습니다. 저같은 일반사람들에게는 오히려 한국정부가 혜택을 더 많이 주는것같네요. 추가로 의료시스템이 개판입니다. 국가에서 해주다보니 돈은 안내는 장점이 있지만 그만큼 대기기간이 길어서 의사보려고 몇개월이고 기다리다가 죽는 경우도 일어납니다. 아프면 병원에 바로 갈수있는게 아니라 주치의(family doctor) 한테 전화해서 예약을 잡아야하는데 이것도 보통 수주에서 길게는 수개월까지 걸립니다. 장염이 걸려서 의사를 보고 약처방을 받아오겠다? 그런거 없어요 여기는. 대부분약국가서 알아서 약 사먹고 집에서 쉬는게 전부입니다. 인력부족때문에 주치의 구하기도 너무 힘듭니다. 의사가 공무원이라 한명당 할당된 환자수가 정해져있어서 환자수가 차면 더이상 안받아줍니다. 그 환자중에 누가 죽거나 다른지방으로 이사를 가지않는이상말이죠. 특히나 여의사 주치의를 구하는건 하늘의 별따기네요. 긴글 요약하자면 평범한 사람에겐 캐나다 사회보장제도 별로에요.
호주와서 여러해 동안 늘 새롭고 신선했던 게 사람들이 바다에 있을 때나 카페나 음식점에 앉아 있을 때 심지어 운동을 하는 모습에서도 뼛속에서부터 흘러나오는 것 같은 여유 가득한 모습과 느낌이었어요. 이제 거의 이십년이 되다보니 그 풍경도 익숙해지네요. 늘 한국이 그립고 이방인으로 움츠러들던 마음도 편안해 졌어요. 이제는 여기가 집 같아요. 참 오래걸렸지만.
캐나다는 보여지는 것처럼 그렇게 복지가 잘되있지 않아요. 엔추리 레벨 평균 연봉 3만~4만불인 곳이 많고, 연봉 5만불이면 택스는 만불 정도 나가서 남는게 없어요. 룸 렌트(단탄까지 트레인으로 30분거리)는 인플레이션 때문에 엄청 올라서 매달 1000-1200불은 줘야하고 레스토랑 가면 팁도 15~20퍼센트는 줘야해요. 벤쿠버는 홈리스도 엄청 많아서 눈살이 찌푸려지고요. 저는 호주에서 유학하고 캐나다에서 영주권 받고 5년 살았지만 호주사 최고더라고요. 호주에서 살고 있는 아티님이 부럽네요 ㅎㅎ
언니 저 한국에서 회사 잘 다니다가 호주 워홀 왔어요 ㅎㅎ 이 결정에 언니가 엄청나게 큰 영향을 주었는데요, 저 지금 너무너무 행복하답니다!!!!! 영상에서 말한 한국사회에 만연한 스트레스와 짜증 그런게 싫어서 26살에 이년넘게 다니던 대기업 때려치고 가족 친구 다 두고 훌쩍 떠났어요. 근데 여기 와보니까 lg 다니다가 온 사람, 영국 간호사 하다가 온사람, 정말 별에별 잘난 워홀러들이 많더라구요. 그런 친구들이랑 같이 지게차 몰고 카페 일하고 이러는데 묘하게 카타르시스가 느껴졌어요. 낙관적 허무주의가 느껴졌달까요 그리고 언니가 말한것처럼 아 이나라에선 내가 뭘해도 바닥을 찍거나 굶어죽진 않겠다하는 든든항 사회안전망이 느껴졌어요 정식 한국 코스만 밟다가 맘가는대로 살아도되는 환경에 놓이니 스트레스는 없는데 오히려 더 열심히 살고싶어진달까요! 누군가가 부추겨서가 아닌 제 자유의지로요. 영상 내용하나하나가 다 공감되네요 ㅎㅎ 저도 20대 초반엔 이나라 저나라 많이 살면서 한국음식 한국사람 일부러 피하고 살았는데 이제는 제 뿌리를 소중히 간직한채 당당한 이민자로 살고싶은 맘이 더 커요! 그래 나 한국인이라 마늘에 환장한다 어쩔래!하구요 전 시드니에요 ☺️ 언니 늘 건강하고 행복하게 충만한 하루하루 보내세요! 아니다 행복에 집착하지 않는 평안한 하루 보내세요
같은마음으로 캐나다이민해서 산지 6년이 넘어가다보니, 한국인 성향 또 어디안가서 여기서도 아둥바둥 스트레스를 만들면서 살아가는 제 모습에 너무 지치는 요즘이었는데, 바나나님 수다 듣는거 좋아해서 그냥 틀어본 영상에서 너무 힐링받았습니다. 이방인으로 살아가면서 인정받으려고 치열하게사는게 쉽지는 않은데, 또 안그렇게 산다고 큰 일 나는것도 아닐텐데라는 생각을 하게되네요. 감사합니다
호주는 한국보다는 당연 여유가 있어요.. 하지만 외국인으로써는 기반을 잡을때까진 결국 여유 없는 삶을 살게 됩니다ㅎㅎ 그래도 한국보다는 여유 있어요. 워홀러들 혹은 어린 호주 친구들에 둘러쌓여 살면 호주가 정말 여유있는 나라처럼 느껴지지만, 대학생들 혹은 20대 후반 이상의 호주 사람들과 어울려보면 또 아 정말 열심히 산다고 느낍니다..ㅎㅎ
@@박재호-s4y 쉽게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이 아니에요.. 만약 펀딩받아가시면 ROI는 걱정 없으실테니까 해보시는것도 나쁘지 않겠네요..돈도 그정도면 아주 충분하죠. 현금으로 유지 가능하시면 렌트 따내기도 수월하고요.. 근데 결국 중요한건 내가 어디서 살고 싶은가 아닐까요?
미국 이민자인데 호주 캐나다 가본적은 없지만 미국에 대한 이야기는 완전 공감이요. 자유의 나라라는 타이틀만 보고 나도 새처럼 훨훨 날겠구나 하며 미국가야지 이건 절대 안됩니다ㅠ 한국이랑 분위기 비슷해요 집값 비싸구요 전반적인 물가도 비쌉니다 한국만큼 사람들 다 치열하게 살아요ㅜㅠ 물론 눈치보는 문화는 훨씬 덜하기 때문에 마음적으로 여유가 좀 생긴건 맞지만 미국 이민을 생각하시는 분들은 꼭 정신차리고 영어공부도 빡세게 하고 오셔야 될 거예요
캐나다 양육수당 연간수입 높르면 저만큼 못받아요.. 물가, 집세 등등 고정비가 살인적이어서 양육수당은 정말 숨쉴정도라고 할 수 있어요ㅠㅠ 인종차별도 주류사회에 가까워질수록 선명하게 느껴지는것도 있구요ㅠㅠ 어딜가나 있는 문제지만 어쨌든 본인에게 가장 마음맞는데가 제일 최고인거같아요😊
골드코스트, 선샤인코스트, 리버사이드, 소렌토, 루나파크 등등 호주바다가 주는 힐링속에서 워홀 >유학을 거처 지금은 다시 돌아와 한국에서 꿈꾸던 사업을 하고있고 잘 되고 있는데, 항상 마음 한켠이 허전한 이유를 알게 된것 같네요. 정보를 얻고자 들어왔다 더 소중한걸 알아갑니다. 감사합니다
호주 워홀부터 시작해서 캐나다 이민까지 13년차 입니다.. 살기에는 좋지만 나이가 들면서 아이들이 태어나다 보니 한국에계신 부모님 손주들 자주 보여드리지 못하는건 둘째치고 팬데믹때 아프시거나 하시면 어쩌나 발 동동 구르며 3년을 보내니 정신이 번쩍 들더 라구요.. 아이들 출산 할때도 부모님 없이 외롭게( 신랑이랑 신랑 부모님이 계셨지만 왠지 서럽 습니다) 출산하고 바로 담날부터 산후조리 이런거 없이 바로 애 케어하고 집안일 해야합니다.. 그리고 이민 오신 대부분의 분들이 부모님 임종 못 지킵니다.
이민을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홀린듯이 봤어요ㅎㅎㅋㅋ마지막에 얘기해주신 삶이 힘들 때 어디든 도망칠 곳은 있다는 말이 위로가 되네요 😊 당장 해외살이를 생각하진 않지만 언젠가 또 한국은 왜이리 팍팍할까 하고 벽에 몰리는거 같을 때 전혀 다른 세상이 있다는게 떠오를거 같아요
저도 한국에서 2번의 사업실패 후 미국에 이민가서 사업을 해보고 싶어 이번달에 빚을 모두 다 갚았고 미국으로 이민갈 초기 정착금을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장단점이 있겠지만 영어권이 맞는 사람에게는 이민에서 얻는 장점이 더 많고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외로움은 어쩔수 없는거 같네요
자 여기서 호주 이민 현실 한스푼 더하면, 호주 사람들 정말 빡세게 일합니다. 사무직군 5일 근무 합니다. 근데 주말 반납 하고 6일 7일 자기가 알아서 근무 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특히 금융/컨설팅 업계). 요즘 호주 사람들(인종 상관없이) 부업/2잡 뛰는 사람 넘쳐 납니다. 호주 대학중 혹은 졸업후 무급 인턴 하는 애들 수두룩입니다. 엔지니어 고연봉 직군 맞습니다. 하지만 평균의 오류에 빠지면 않됩니다. 엔트리로 들어갈땐 훨씬 적습니다. 호주에서 석사는 필요 없습니다. 네트워크, 호주 내 경력 이 두개가 필요 합니다. 이민을 꿈꾸는 분들.. 호주가 만만한 나라 아닙니다.
마지막부분 너무 공감돼요 만약 내가 혼자 워홀로 왔다면 오히려 갈 사람이라 호주사람들이랑 친해졌을텐디 막상 결혼이민으로 오니 호주친구를 사귀는게 진짜 너무 어려운 거더라고요 솔직히 공감대도없고요 근데 뭐 제가 여기서 뿌리내리고 살면 저도 호주의 일부인거겠죺 이게 결국엔 꼭 그 나라 주류의 무리들과 어울려야한다는 우리나라식의 사고방식일수도있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지금은 진짜 그냥 스스로 호주에서 내 인생을 살아간다라고 생각하며 살다보니 좀 더 내 나라까진 아니더라도 내가 사는 곳이다 라는 편안함이 점차 들더라고요.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항상 많은 동기부여가되고있어요 😊
언니의 4시간 라이브랑 비슷한 내용이 많네요! 복습하는 느낌으로 영상 너무 재미있게 잘 봤어요:> 저는 호주로 이민을 계획중인 고3이에요! 아직은 많이 어리지만 바나나님이 이야기 하신 것과 비슷한 한국 사회의 분위기에 지쳐서 숨쉴 구멍을 찾다보니 이리 되었네요,,ㅎㅎ 내년 2월, 간호학과 학비를 모으기 위해 워홀 비자로 호주 출국 예정이에요! 부모님에게 지원을 부탁드리기엔 너무 큰 금액이라 스스로 모아보기로 했거든요 ..! 워홀 기초자금 모으려고 알바도 열심히 하고 있어요🤭 기대 반 걱정 반, 출국 날짜가 점점 가까워질수록 오만가지 생각이 드는 것 같아요, 안그럴줄 알았는데 머리가 날로 시끄러워지거든요😂 그러던 와중에 바나나님을 알게 되었어요 ! 언니가 하는 말, 언니의 인생 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서 라이브도 다 정주행하고, 어느새 팬미팅 40석중 한자리를 노리는.. 애청자가 되어버렸어요.. 😆 (느네언니 채널도 너무 취향 저격이었는데 해킹이라니😭 꼭 해결되어서 다시.. 꼭 다시 재개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ㅠㅠ 나 언니 비키니 입고 방송 하는거 봐야한단 마리에욧..!!! ㅋ큐큐ㅠㅠㅋㅋ) 정보도 정보지만 마인드 셋에 있어서 아주 많은 도움을 받은 것 같아요.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못 견딜만큼 어려운 삶은 안 견디고 빠져나오면 된다는 것..! 원래 정석적인 입시루트를 타는게 너무나도 당연했던, 그것만이 길인줄만 알았던 그런 평범한 대한민국 고등학생이었기에 .. 이 결정을 하기까지도 엄청난 길을 돌고 돌아왔어요. 제 가치관을 고치고 스스로를 믿는 방법을 터득하고, 용기를 내는게 그렇게….!! 어려울지 몰랐거든요..🥹 결국 지금은 마인드 컨트롤에 성공해서 두려움 보다는 기대가 더 큰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제가 바나나님을 조금만 더 빨리 알았다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요..😂 오늘 영상도 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한국 사람인데 호주 시민권자인 남편과 결혼 후 아이낳고 호주로 이민왔는데요, 언어도 안되고 아이도 케어해야되다보니 그냥 한국에서 전업주부로 사는거랑 비슷합니다. 예상했던 일이예요 ㅎㅎ 원래도 집순이에 사교적이지 않아서 딱히 아쉬움도 없고요. 그냥 한국 사람들이랑 교류하고 지내요. 꼭 호주인들과 섞여야한다는 생각도 없고 이렇게 사는것도 이민자의 한 부류라 여겨집니다. 어쨌든 아이가 자립할 나이가 되면 리턴을 고려해볼듯하네요.
물고기가 자기 살 물이 저마다 다르듯이 사람 사는 곳도 그런 것 같아요 한국에 태어난 단점중 제일 큰게 사방이 바다와 북한으로 막혀있어서 자연스럽게 자기 살 물에 끌려 가지 못하고 어항에 갖혀 맞지 않는 환경에 자기를 괴롭히며 스트레스 받으며 살게 되고 큰 계기와 기회를 얻게 되지 않으면 그렇게 일생을 자기와 환경의 미스매치에 괴로워하다 일생을 마친다는 거죠 이제 정보통신도 발달해서 정보를 쉽게 접하고 교통의 발달로 예전보단 그 벽이 낮아지긴 했지만 사면이 막힌 어항같은 환경은 아직도 우리의 사고방식을 지배하고 있어서 세상 어딘가 도망칠 곳이 있다는 생각을 쉽게 하지 못하는 것 같아요 저도 캐나다 워홀로 떠나 3년이상 지내고 정착을 밟을 마음을 굳게 먹고 계획을 세웠지만 너무나도 어항적 인식에서 벗어나지 못한 부모님의 우려를 이겨내지 못하고 돌아와 살고 있으나 먹먹한 마음은 세월이 지나도 나아지질 않네요 그동안 철학적인 공부에서 실마리를 구하려 해봤는데 우연히 유튭을 스크롤하다 보게된 영상에서 머물러 저도 잊고있던 마음 한켠에 퀘퀘이 묵혀있던 생각들이 소환되고 이렇게 길게 댓글도 쓰네요 영상 마지막부분에 '못견디게 어려운 삶은 안견디고 빠져나오면 된다'는 말에 제마음속 외롭던 누군가 위로 받고 갑니다 잘 봤습니다
미국 이민14년차... 다시 한국 나왔어요. 미국살이 정말 쉽지 않아요. 아이 대학 보내고 다시 한국 나왔는데 이렇게 맘이 편하고 좋을수가 없네요. 몇년전에 캐나다 서부 여행갔던 적이 있는데 한번 살아보고 싶다.. 생각 들더라구요. 일단 자연이 너무 아름답고 사람들 여유롭고 그 쌀쌀한 날씨도 너무 좋더라구요. 한번 갔다가 정말 홀딱 반했어요. 미국 10년 살아봤으니 이제 또 다른나라 가서 살아보고 싶네요. ㅎㅎ
바나나님, 저도 호주 남편 만나서 10여년 살고있는데 공감이 많이 되네요. 저도 워홀로 와서 마냥 좋았던 워홀때와는 달리 막상 뿌리 내리고 사려다 보니 현실적으로 부딪히는 호주 현실이 있네요 ㅎㅎ 말씀대로 호주인들과 관계에서 한계가 많이 느껴져요 친절한데 그 보이지 않는 벽.. 하지만 바나나님 말대로 모든게 다 완벽할 순 없고 이 정도의 나라 시스템과 환경, 너무 각박하지 않은 삶, 좋은 면들 보면서 나름 내가 즐길 수 있는 것들 하면서 즐겁게 사려구요! 호주로 오신걸 환영해요~ 바나나님이 그래도 호주로 결정하셨다니 호주 살고 있는 자부심이 좀 더 생기면서 기쁘네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캐나다에서 간호사로 일하며 외국인 남편과 살고 있어요 늦게 공부 시작해서 9년 정도 만족하며 사는데, 그렇다고 삶이 fancy 한 게 아니구 그냥 단순하고 평화로워요 다만 한국에서 뼛속부터 교육받은 집, 차, 물질에 대한 ‘남처럼“이라는 강박만 없으면 맘 편해요 그런 생각하기 시작하면 내가 이민자로 늦게 시작했다는 걸 잊고 다른 사람들처럼 살고 싶어지는 건 똑같거든요 그런분들은 결국 다시 돌아가더라구요 한국이 더 좋다며. 남에게 스트레스 주는 그런 문화는 직장에도 사회에도 별로 없어요. 그런데 요즘 물가가 미쳐서 다들 미국에 간다 그런 말은 있더라구요. 그래도 조용한 캐나다가 좋아요. 그런데 전 한국도 좋아서 남들에게는 내게는 나라가 2개니 얼마나 삶이 풍성한가요 한답니다.
지나가던 50대 중반 아저씨입니다. 정말 잘하신 선택인 것 같습니다. 이 나라는 미래가 없어요. 저도 기성세대지만 젊은이들이 힘써 돈 모으면 기성세대는 부동산 올려서 쪽쪽 빨아먹는 나라입니다. 저희 부부야 이제 나이 들었으니 도리 없지만 대학생인 제 딸은 넓은 세상에 나가서 살라고 영어 열심히 하라고 합니다. 엄마아빠는 그냥 친척처럼 생각하면 된다고 가르치고요. 제 누이동생이 애틀란타에 20년째 살고 있는데 그리 보낼까 생각중입니다.
나는 오십일곱인데 캐나다시민권자이고 지금은 미국국적자랍니다. 벌어먹기에는 미국이 정말 쉽고 인건비도 캐나다에 비하면 나쁘지않고 나이든 한국분들도 마트에서 일하고 연령차별이 없다는것 그것이 좋고 캐나다는 직장잡기가 보기보다 쉽지않고 일잡는 경쟁도 있고 나같이 나이오십중반되면 동양인들 한국사람들 영어가 아주 뛰어나고 전문직이면 몰라도 자기사업체를 차리는것밖에는 일자리 갖기 힘들다 그리고 타국에비해 춥다 그건 맞답니다. 요즘은 한국식품구하기 쉽고 먹고사는건 걱정이 없는것 같고 내가 좀 젊다면 호주가 웬지 이민가기 괜찮지 않나 슆은 생각이 듭니다.
언니 안녕하세요!! 새 영상 기다렸는데, 이렇게 또 좋은 영상으로 와주셔서 감사해요. 언니와 비슷한 성향, 생각을 갖고 있어서 한국에 사는게 버겁네요 하하 저도 다른 친구들처럼 그러려니~ 하고 살 수 있음 얼마나 좋을까요. 사회가 받쳐주면 덜 스트레스 받을텐데 돈도 빽도 없는 저는 삶이 정말 불행하기만 한건 줄 알았어요. 근데 해외살이 한번하니 제 삶의 방향이 완전히 바뀌었어요. 저도 ‘아, 그냥 이렇게 살아도 되구나.’ ‘좀 느긋해도 다 살아가는구나.’를 깨달았거든요. 미친듯이 미래를 좇기만을 강요하는 사회보다 현재의 삶을 챙기며 사는, 그리고 그럴 수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살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저도 이민을 고려중입니다. 사실 언니의 영상을 발견하지 못했다면 그냥 워홀로 끝나고 말았을거예요. 제 해외생활에 새로운 관점을 열어준 건 언니입니다. 감사해요! 언니가 뭘 하든 응원할게요 ♡
너무 잘 보고 있어요! 캐나다 내용이 나와서 밴쿠버 기준으로 추가정보 드리고 싶어요! 말씀하신 캐나다는 양육수당이 나오지만, 어린이집이 보통 월 100만원이 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실업급여, 출산휴가(Maternity Leave)도 모두 EI로 사용되는데 모두 최대 1년 으로 알고 있습니다. *EI는 세금 외에 별도로 월급에서 빼갑니다. 그리고 EI 지급방식은 기존 월급의 최대 55% 지급 됩니다. 저도 호주 그리워요! 호주에서 정착하신거 너무 부럽습니다!
캐나다 소득에 따라 양육수당은 차이가 큰데요 외벌이 보통연봉이면 한명당 한달 30만원~38만원 정도입니다 근데 큰도시가 몇개 없어서 도시 집값이 너무 높아요 3~4인인기준 적당한 집 사려면 bc주는 외곽도 12억 ~16억이상입니다 물가 서비스요금 세금이 너무 쎄서 아이 3~4명 낳을거아니면 양육수당은 큰 도움 안되네요 ㅎㅎ;
안녕하세요 저도 호주 워홀 갔다가 호주 이민 문턱에 좌절하고 한국으로 귀국했다가 정말 x100 우연히 캐나다 사는 지금의 남편을 소개받고 현재 캐나다 bc주에 살고 있어요 워홀러 일땐 마냥 다른 나라가 좋았는데 이민자로 사는건 정말 다르더라고요 너무 공감해요.. 저는 한국사람들을 주로 만나요 그래서 우물 안 개구리 같은 느낌을 받긴해요 이 나라에 잘살려면 영어공부를 해야한다는 압박감이 늘 있어요.. 나라별로 이렇게 잘 정리 해주시는 것도 대단하시구 예전부터 봐왔지만 정말 멋지세요 영상 감사해요❤
같은 생각으로 혼자 이민왔고 여기서 남편만났네요. 오랜만에 한국 갔었는데 진짜 별로였어요. 코로나 타격이 큰건지 이제는 서비스직도 친절하진 않더라구요. 저희엄마한테 소리치는 직원도 있었고 다들 화가 왜케 나있나요? 다시는 한달 이상은 절대 안가겠다고 다짐했어요. 한국 살기 빡쎈거 진짜 인정입니당. 특히 애 낳으려면 더요.
굳이 가방은 싸들고 이민가지 않아도 일자리 따라 독일 중국 일본 팔려다니는게 우리세대같음... 일자리따라 잇고싶어도 가야하고, 가고싶어도 잇어야하고. 그래서 주말부부하시는분 많잖. 일자리에 따라 사는거지뭐. 이민도 사치다. 직종이 다분화되고 인력이 기계분산됨에따라 우린 선택의 여지가없는듯.
미국에서 아이낳고 그아이가 손주를 낳으면 어느덧 내나라는 생각이들어요. 영어도 20년 넘어서면 별 문제없어요. 영어를 잘해서가 아니라 요령을 터득하는거죠. 영어스트레스가 없어져요. 돈없는 흙수저 청년들에겐 미국 강추해요. 한번밖에없는 인생을 부자들 뒷바라지나하다 죽지말고 미국에와서 잘살아보세요. 또 미국도 역시 배포큰 사람아니고 나같은 소시민이 살기에도 최고예요. 의료보험도 직장보험받으면 한국과 비교해서 질적으로나 경비적으로나 별로 떨어지지않고요. 특히 큰병에걸리면 한국보다 미국이 훨씬 좋답니다. 😊
부자들 뒷바라지. ? 엄밀히말하면 586 세대 뒷바라지지. 소득 상위 10%가 소득세 70%내는게 한국인데 의료의 질이 한국보다 미국이나 해외가 더 좋다는건 맞는 말입니다. 한국은 의료보험이 광범위하게 적용되었을 뿐이지. 그마저도 2027년 즈음으로 고갈예정이죠. 의료의 질 자체는 그렇게 높지 않음. 수술이나 약물 남용도 심하고 의사들도 이상한 의사들이 너무 많죠
4:09 이 마음의 준비가 정말 중요한거같아요. 이런 시선과 종종 무시받는 기분, 자연스레 사회의 구성원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가끔은 투명인간 취급 당하는 기분, 겉도는 기분, 동양인이란 외모를 가지고 계속해서 끊임없이 나를 증명해내야하는 현실을 겸허히 기본값으로 받아들이고 생활할수있냐 없냐에 따라서 외국생활이 맞을수도 정말 지옥같을수도 있더라구요.
언니 영상 거의 초반부터 본 이십대 중반 구독자에요 ! 어느새 저도 영국에서 석사 유학을 운이 좋게 시작하게 되어, 이 영상을 보니 감회가 남다르네요.. 저도 예전에 해외살이 했을때는 한국인의 뿌리를 지우고 싶어 했는데, 외국에 나와 있음 나와있을수록 어쩔수없이 다르게 생겼으니 한국인이라는 정체성이 더 짙어지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이제는 저만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노력중입니다. 호주도 언젠가 꼬옥 가보고 싶어요. 아 그리고 영국/유럽쪽은 왜 선택 안 하셨는지도 궁금해요 !
참 어린분이 지혜롭고 현명하네요 젊은날 한국에서 성공만을 위해 치열하게 살고왔는데 한번도 행복하지않았어요 얻은건 큰 병만 남았네요 돈과 성공을 포기하고 아티님처럼 진정성있는 행복을 선택했음 어땠을까싶습니다 지금이라도 다시 시작하고싶은데 나이가 어느세 50대 중반을 달려가네요
참 좋은 영상입니다. 유툽에 많은 영상들을 보면서 느끼는것이지만 난 잘 못하는것.. 난 친구는 없지만 난 부모의 DNA 때문인지 부모님 나 그리고 자식이 가까운데 살고 있어 딴곳으로 멀리 못갑니다. 저는 한평생 부모님과 늘 만날수 있는 거리에서 살아왔지요 직장을 잃고 헤매일때 부모님 멀리 떠날 기회가 있었는데 ... 고민되었던 때도 있어지만 부모님 곁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이제 세월지나 아이들도 성장하여 직장생활을 하고 있지요. 딸의 과거를 돌아보면 쉬웠던 때가 거의 없었지요 이해 안되는 공부에 울면서 지냈던 고교시절을 지나 프라젝마감에 잠못자고 그 와중에 인턴쉽까지. 이제 성장하여 할아버지 할머니께 감사하는 딸 오늘도 성탄 토요일 저녁으로 딸부부가 할아버지 할머니와 우리를 초대하여 딸래미 집에 갑니다. 난 미국에서 적은 월급에 비해 세금 엄청내는 도시에 살고 있는데 세금 싼 타주로 이사를 가는것과 부모님과 자식들과 멀어지는것중 선택은 부모님 곁에 사는것이지요. 이제는 부모님께서 세상을 떠나실 날들이 셀수 있을정도이고 내일 아침에 아버지 세상 뜬 소식을 들어도 이상하지 않은 나이이지요. 요즈음은 아버지 장래준비 끝내고 2024년부터는 가능한 회사 출퇴근을 아버지 집에서 하려고 합니다. 삶을 돌아보니 내가 가장 중요하게 여겼던것은 내곁에 항상 함께 하는것이더군요. 저의 부모님께서 내곁에 항상 함께 하셨고 부모님의 보살핌이 저의 삶의 향로에 큰 도움이 되었지요. 내 삶에 가장 값진것은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고마움을 표현할줄아는 자녀. 저의 아내가 나에게 하는말. 아버지가 살아온 것처럼만 살면 성공한것이라고.. 어디서 어떻게 살아가는것도 중요하지만 난 누구와 한평생 살았는가도 중요한것 갔습니다.
캐나다에서 이민까지 생각하고 유학와서 지낸지 1년 좀 넘어가는데... 토론토라 그런지 집값, 인플레이션, 일자리 없음 비슷한 느낌이고...ㅋㅋㄱㅋㅠ 대학 친구들 정말 몇몇 취미로 대학 다니는 것 같은 애들 빼고는 외국인 내국인 할 것 없이 다들 일도 하고 공부도 하고 과제까지 다 하면서 치열하게 살아요ㅋㅋㅠ 애들한테 과제 똑바로 안 해오냐고 들들 볶는 교수님들도 계시고ㅋㅋ 공채가 한국보다 적으니 봉사활동이나 자격증 따고 추천서나 추후 취업 위한 인맥 쌓으려고 다 노력하는 분위기고... 졸업 이후에 일자리가 한국보다는 조금 많다는 점을 빼면 한국이랑 크게 다른 것 같지는 않은데 그래도 가장 큰 차이점을 꼽자면 여기는 주변인 신경 안 쓰고 내 일만 미친듯이 하기 바쁜 분위기/한국은 주변 신경쓰면서 주변에서 하는 걸 미친듯이 하기 바쁜 분위기였던 것 같네요😂😂 비자문제 집문제 언어문제 문화문제... 어딜가나 감당해야 하는 것은 참 많지만 이건 한국에 있었어도 똑같았을 것 같아서 시작한 이상 버틸 수 있는 데까지는 버텨보려구요😂
맞아요. 한국에서 고충을 한국사람들에게 얘기를 할때 돌아오는 말들이 "니가 잘하면 되지" "도대체 어떤 부분이 힘드냐" "니가 그만큼 노력해서 윗사람이 되면 되지" "어느라라로 갈꺼냐, 거긴 힘들지 않겠냐" "그냥 한국에 살아라" 뭐 아무튼 고민이라고 얘기를 했는데 혼나는것 마냥 질타 받고 이해를 못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어요 저도. 이제 더이상 아무에게도 얘기하지않습니다 ㅎㅎㅋㅋ
너무 잘보고 갑니다!!!ㅎㅎ 이민은 무조건 어느정도 영어회화실력 만들어 놓고 가야됩니다. 제 주변에 영어실력 부족한 상태에서 이민갔다가 엄청 후회하고 이민가서 영어를 배우고 있더라구요ㅠ 아시겠지만 엄청 비싸고 영어못하면 생활이 어려워요ㅠ 저도 이민을 고려중이라 지금 외국인들이랑 영어로 소통하면서 영어 배울 수 있는 언어교환101 플랫폼을 이용해서 진짜 열심히 하고 있는데 시작한지가 얼마안됐지만 그래도 말하기와 듣기 연습을 많이 하는중이라 실력이 빠르게 늘거라고 믿고 싶네요ㅋㅋ
미국에선 워라벨을 포기해야한다?에 일정부분 반대 입장을 가지고 있어요 미국은 워낙 땅이 넓어서 솔직히 스펙트럼이 너무 넓어요 제가 보기엔 영주권/시민권 주면 모두 다 미국에 가지 않을까 싶네요 그린카드 받기가 어려워서 그렇죠 미국유학생들이 처음부터 호주/캐나다/싱가폴/홍콩을 선택하는 게 아니고 미국이민이 불가능하니까 우회하는 거..
미국 뉴욕에 살면서 영주권 땄어요. 근데 한국 갈 때머다 긴 비행시간, 시차적응하는 게 영 힘드네요~~ ㅠㅠ 서부쪽 영 관심없고 하와이로 갈까 생각도 해봤지만 하와이 물가,렌트가 뉴욕보다도 비싸서 엄두도 안 나던차에 호주가 눈에 들어오네요! 언젠가 호주에 가서 살만한지 한번 둘러보고 싶어요!!
한국생활을 정리하고 떠나기에는 다소 떨리는 느낌 입니다. 저는 사실 떠나는건 못할듯 해요. 아주 어릴때는 이민이 가고 싶었지만 지금은 오히려 국내가 좋은듯 해요. 낯설은 장소가 이제는 싫어지더라구요. 여하튼 영상을 통해서 잠시나마 어릴때 생각했던 이민에 대해 나이 먹고 랜선으로 시청해 봅니다.
영상 잘보고 갑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한국에서 살기가 쉽지 않기도 하고 이번에 아니면 언제 해외에서 살아보나 싶기도해서요ㅠ그래서 캐나다로 이민을 고려중입니다. 제가 다니고 있는 언어교환101 회화스터디에서 만난 한국분이 캐나다 이민 준비로 영어회화를 공부중이신데 여러가지 정보를 듣다보니 괜찮겠다 싶어서 저도 도전을 해보려하거든요 지금 당장 결정할건 아니지만 그래도 영어는 아무튼 필수니 공부하면서 더 생각해봐야겠네요! 이민 가기전에 워홀로 먼저 시도해 볼 가능성도 큽니다!! 화이팅~
한국에서 잣대가 높다는데 결국 해외이민에서는 현지주류 상류층이 되긴 매우 힘들거고 거기서는 그저그런 직업에 차별을 견디면서도 현지인들이랑 소통도 깊지 않으니 그냥 맘편할뿐인거잖아요. 현지에서도 상류층 갈려면 매우 빡쎄죠. 거기서는 모든걸 놓고 고립되어 살면서도 만족하면서 국내에서는 너도 나도 명문대,전문직,상류층과 비교했으니 괴로웠던게 아닐지… 한국에서도 그런 마음가짐이었어면 더 행복했을 듯… 한국이 괴로워 갔는데 행복하다는 사람들은 거의 현지문화,현지인,현지언어에 녹아들지 못하고 한국어 컨텐츠, 한국어 커뮤니티 기웃거리고 한국인 상대로 여전히 한국어 컨텐츠 만듬 한국을 좋아하거나 한국에 온 외국인들은 한국어로 컨텐츠 만들고 한국인이랑 소통하던데 이민간 한국인들은 현지에 녹아들지 못하고 한국인 상대로 한국어 컨텐츠 만드는 경향이 있음
오! 바로 이런 시선 때문에 한국을 떠나고 싶었던 게 맞아요 :) 저는 한국에서도 잘 먹고 잘 살았고, 호주에서도 잘 먹고 잘 살고 있습니다 👍🏻 현지에 언어도 안되고 적응 못하는 거 아니냐고 말씀하셨는데, 이민 영어시험 만점받고 왔고 여기서 현지인 외지인 구분하며 사는 인생 살고 있지 않아요. 말씀하시는 성공의 잣대로 치자면 저희 둘 다 상류층에 더 가까운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희는 상류층에 끼지 못해서, 혹은 끼고 싶어서 이민을 떠난 게 아니라, 계층이 나눠진 것 마냥 비교하고 소외시키는 사회적 맥락에서 벗어난 삶을 살고 싶어서 나와서 사는 것 뿐입니다 :) 어떤 컨텐츠를 만들고, 어떤 방식으로 살아야 하는지 강요하는 이런 시선 또한 한국 사회에서 저희가 느낀 피로감을 대변하기도 합니다.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살게요 😉 Let us be who we are xx
@@ArtyandBanana 공감해요! 그런 생각부터 깨져야 하는데요 한국 사람들은 왜 모두들 계급이동을 늘 꿈꾸는지, 왜 상류층이 되야한다는 이상한 생각들을 하는지요. 그들은 그들 내 인생은 내 인생입니다. 내가 열심히 내 행복을 위해 사는 거지 어디 주류 사회에 들어가든지 아닌지는 중요한 것도 아니고.. 무엇보다 그런 건 남이 알 바 아닙니다. 남의 머릿속까지 들어가서 의심하는 거 나쁜 습성인데 그런 독설을 아무렇지도 않게 무례하게 뱉는 걸 자주 보네요. 외국에서 외국인으로서도 자기 가족 있고 직장 있으면 충분히 풍성한 인생을 누릴 수 있어요
캐나다 영주권자에게 주어지는 혜택은 미국도 영주권자면 다 받는 혜택입니다. 미국도 교외로 나가면 캐나다처럼 조용하게 살 수 있습니다. 물론 미국이 이민이 쉽지 않지만 그만큼 기회도 많습니다. 그리고 미국 의료보험도 한국만큼 편리하진 않지만 미국에서 직장생활을 하면 의료보험 나름 괜찮습니다. 캐나다, 호주 북유럽국가처럼 무료는 아니지만 간단한 치료를 위해 몇달을 기다리는 것 보다 훨씬 좋죠. 그리고 저는 보스턴에 살고 있는데 왠만한 병원 의사들이 다 하버드, 보스턴대 출신입니다. 의료인프라가 세계최고여서 큰 병이 걸렸을때 치료하기 좋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미국은 한인사회가 커서 한인 인프라가 너무 잘 되어 있습니다. 한국에 나가지 않아도 완전히 한국처럼 살 수 있습니다. 저도 중국에서 대학을 나왔고 여러 나라를 여행 했지만 한국외에 한국 사람이 살기 제일 좋은 곳은 미국인 것 같아요!
바나나님~ 옛날에 모로코 여행가셨을 적부터 영상 본 것 같아요 ㅎㅎ 언제인지는 모르겠어요. 항상 멋지다고 생각했어요. 영어 책 내셨을때는 (죄송해요 사지는 않았구) 도서관에서 신청해서 젤 먼저 찾아보고 그랬어요. 암튼 바나나님이 유학을 마치시고 학원도 하시고 이민가시고 여러 일이 있는 동안 저도 영어 많이 배우고 지금은 세계여행 중이에요. 여행하면서 이민에 대해 깊게 생각하게 되어서 이번 영상이 너무 감사하네요. 그리고 또 공감이 많이 가요. 저 여행한다고 부러워하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막상 다녀보니 한국이 그리운 날도 많았구요. 집에 가고 싶은 날도 많고, 심지어 내가 뭘하고 있나~ 그런 날도 많았어요. 그런데말씀대로 한국 밖이다보니 하루 하루에 집중해서 나날을 보내는 것이 정말 소중하다는 것 많이 배웠어요. 영상을 보는데 너무 제 마음같아서 댓글을 남겨요. 오늘 하루도 무탈하고, 또 많이 웃는 그런 날이 되면 좋겠어요. 언니 항상 응원해요🥰
한국은 저출산 고령화가 심각해서 젊은이들이 미래를 그리기가 앞으로 더더욱 힘들겁니다. 현재 의료문제도 심각해지고 있고 연금은 다들 못받는다고 생각하고 있더군요. 거기에 휴전국가니.. 능력이 좋거나 돈이 많으면 모든 경우는 아니겠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한국을 떠나는게 답인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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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민자에요… 어쨌든 이민을 각오하는 마음은 정말 단단해야한다는 거에요. 미국이든 캐나다든 호주든 내 나라를 떠나 산다는 건 정말 엄청난 각오가 있지 않는 이상 좌절에 빠지기 일쑤에요~ 준비하시는 분들 정말 공부 많이 하시고 생각도 믾이 하시길 바라요. 한국애서 모아온 모든 것들 다 잃어버릴 각오를 해야한다는^^; 한국으로 역이민 가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 아셨음 해요. 좋은 면만 보시면 절대 안 됩니다^^ 한국에서의 치열함과 다른 치열함의 문이 열려요^^
원해서 온사람들도 후회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저 도피를 위해서 나라를 떠난 사람들은 오죽할까요.
님말씀도 맞는말이지만, 통계를 보면 미국이민자의 80%이상이 미국에서 계속 살아갑니다. 역으로 외국인이 한국으로 이민을 왓을경우 결혼이민 제외하고는 거의 대부분이 본국으로 돌아가는거같습니다. 물론 이거는 제가 주변사회를 통해 체감하는것이고, 통계를 확인한적은 없고요. 출산률 압도적 세계꼴찌, oecd국가중 자살률 20년중에 18년동안 1위, 이민률도 oecd중 1위찍엇다고 하던거같던데. 이외에도 통계상 거의 안좋은거는 한국이 최상위권입니다. 지금 한국상황은 말 그대로 개박살나기 일보직전입니다.
일단 돈이 많아야 가능한 일
❤❤❤
캐나다 양육수당 오해하실까봐 적습니다. 영상에 월 $619라고 쓰여있는데 이건 저소득층의 경우이고, 캐나다 평균 가정수입 기준 (연 약 9천만원)으로는 자녀 1명 양육수당 월 $335불입니다. 여기에 맞벌이를 해서 부모가 두명다 캐나다 평균 연봉(약 6천)을 번다고 가정하면 $200 정도밖엔 되지 않습니다. 이것도 평균연봉 기준이고, 만약 부모가 대학나와서 괜찮은 사무직에 종사한다거나 하면 대부분 연봉이 8천에서 1억가까이 되는데, 이럴경우는 양육수당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캐나다가 상속세 없다고 세금 많이 안내는게 아닙니다. 월급때마다 소득세, 재산세도 만만치않고 물건 살때마다 붙는 판매세도 있습니다. 소득세는 아까말한 괜찮은 사무직 연봉 8천기준 2천넘게 낸다고 보시면 됩니다. 좀 더 잘벌어서 연봉이 일억 초반대가 되면 거의 30%가 소득세로 나가며 추가로 국가에서 징수해가는 각종 세금(보험등)이 붙어 35%정도 떼인다고 보시면 되겠네요. 판매세는 한인들 많은 벤쿠버 토론토기준 12-13% 이니 물건 살때마다, 밥먹을때마다 저만큼 더 내셔야합니다.
너무 좋게만 나와있는것같아서 잘못된 환상을 가지실까봐 적어보았습니다. 캐나다는 사회주의적인 면모가 있어 돈을 많이벌면 세금을 그만큼 미친듯이 내야하고 혜택보는 사람은 저소득층, 사회적약자로 국한되어있습니다. 저같은 일반사람들에게는 오히려 한국정부가 혜택을 더 많이 주는것같네요.
추가로 의료시스템이 개판입니다. 국가에서 해주다보니 돈은 안내는 장점이 있지만 그만큼 대기기간이 길어서 의사보려고 몇개월이고 기다리다가 죽는 경우도 일어납니다. 아프면 병원에 바로 갈수있는게 아니라 주치의(family doctor) 한테 전화해서 예약을 잡아야하는데 이것도 보통 수주에서 길게는 수개월까지 걸립니다. 장염이 걸려서 의사를 보고 약처방을 받아오겠다? 그런거 없어요 여기는. 대부분약국가서 알아서 약 사먹고 집에서 쉬는게 전부입니다. 인력부족때문에 주치의 구하기도 너무 힘듭니다. 의사가 공무원이라 한명당 할당된 환자수가 정해져있어서 환자수가 차면 더이상 안받아줍니다. 그 환자중에 누가 죽거나 다른지방으로 이사를 가지않는이상말이죠. 특히나 여의사 주치의를 구하는건 하늘의 별따기네요.
긴글 요약하자면 평범한 사람에겐 캐나다 사회보장제도 별로에요.
맞아요 잘못된 정보로부터 캐나다에 대한 환상을 가지시는 분들 많아요. 막상 이민와서 살다보면 느낍니다. 이미지메이킹 이 정말 잘된 나라구나. 그래서 다른 어느나라보다 역이민율이 높지요.
정확한 정보와 역이민 사례도 많이 알아보고 오세요.
@@hotsoucetexaspete헛소리 좀 하지마세요 ㅋㅋㅋㅋ
사람 마다 다르겠지만 캐나다 이민갔다가 다들 살기힘들다고 돌아오고있단 얘기가 심심치 않게 말하던데
@@ongs5526한국에서 1억 연봉은 38프로 쯤 세금으로 내고 2억 이상은 40프로 이상 냅니다 댁이나 헛소리 하지 마세요
한국도 연봉 1억 이상은 소득세 40만원 가까이 냅니다 캐나다랑 별차이 없어요 부가세도 10프로나 내는데?
호주와서 여러해 동안 늘 새롭고 신선했던 게 사람들이 바다에 있을 때나 카페나 음식점에 앉아 있을 때 심지어 운동을 하는 모습에서도 뼛속에서부터 흘러나오는 것 같은 여유 가득한 모습과 느낌이었어요.
이제 거의 이십년이 되다보니 그 풍경도 익숙해지네요. 늘 한국이 그립고 이방인으로 움츠러들던 마음도 편안해 졌어요. 이제는 여기가 집 같아요. 참 오래걸렸지만.
캐나다는 보여지는 것처럼 그렇게 복지가 잘되있지 않아요. 엔추리 레벨 평균 연봉 3만~4만불인 곳이 많고, 연봉 5만불이면 택스는 만불 정도 나가서 남는게 없어요. 룸 렌트(단탄까지 트레인으로 30분거리)는 인플레이션 때문에 엄청 올라서 매달 1000-1200불은 줘야하고 레스토랑 가면 팁도 15~20퍼센트는 줘야해요. 벤쿠버는 홈리스도 엄청 많아서 눈살이 찌푸려지고요. 저는 호주에서 유학하고 캐나다에서 영주권 받고 5년 살았지만 호주사 최고더라고요. 호주에서 살고 있는 아티님이 부럽네요 ㅎㅎ
언니 저 한국에서 회사 잘 다니다가 호주 워홀 왔어요 ㅎㅎ
이 결정에 언니가 엄청나게 큰 영향을 주었는데요, 저 지금 너무너무 행복하답니다!!!!! 영상에서 말한 한국사회에 만연한 스트레스와 짜증 그런게 싫어서 26살에 이년넘게 다니던 대기업 때려치고 가족 친구 다 두고 훌쩍 떠났어요. 근데 여기 와보니까 lg 다니다가 온 사람, 영국 간호사 하다가 온사람, 정말 별에별 잘난 워홀러들이 많더라구요. 그런 친구들이랑 같이 지게차 몰고 카페 일하고 이러는데 묘하게 카타르시스가 느껴졌어요. 낙관적 허무주의가 느껴졌달까요
그리고 언니가 말한것처럼 아 이나라에선 내가 뭘해도 바닥을 찍거나 굶어죽진 않겠다하는 든든항 사회안전망이 느껴졌어요
정식 한국 코스만 밟다가 맘가는대로 살아도되는 환경에 놓이니 스트레스는 없는데 오히려 더 열심히 살고싶어진달까요! 누군가가 부추겨서가 아닌 제 자유의지로요.
영상 내용하나하나가 다 공감되네요 ㅎㅎ 저도 20대 초반엔 이나라 저나라 많이 살면서 한국음식 한국사람 일부러 피하고 살았는데 이제는 제 뿌리를 소중히 간직한채 당당한 이민자로 살고싶은 맘이 더 커요! 그래 나 한국인이라 마늘에 환장한다 어쩔래!하구요
전 시드니에요 ☺️ 언니 늘 건강하고 행복하게 충만한 하루하루 보내세요! 아니다 행복에 집착하지 않는 평안한 하루 보내세요
So sweet ❤
와~~
저도 지금 시드니인데 같은 마음을 느끼며 하루하루 행복하면서도 열심히 살아가게 되더라구요 너무 공감갑니다!!!
@@SerenitySoundsn호주도 이제 이민자들이 너무 많아 이민자 많이 안받는 정책한다고 뉴스 나왔던데..
@@q751025 그래도 될놈될! 이번 이민법 개정 골자는 코로나 이후 급증한 이민자들을 정리하겠다는것! 영주권 영어점수 올리고 유령학생을 없애겠다는 것!
한국이 스트레스지수높은거 진짜
힘들어요. . 공감하며 들었습니다
같은마음으로 캐나다이민해서 산지 6년이 넘어가다보니, 한국인 성향 또 어디안가서 여기서도 아둥바둥 스트레스를 만들면서 살아가는 제 모습에 너무 지치는 요즘이었는데, 바나나님 수다 듣는거 좋아해서 그냥 틀어본 영상에서 너무 힐링받았습니다.
이방인으로 살아가면서 인정받으려고 치열하게사는게 쉽지는 않은데, 또 안그렇게 산다고 큰 일 나는것도 아닐텐데라는 생각을 하게되네요. 감사합니다
ㅋㅋㅋㅋ어디서봤는데 현지인이 "한국사람들은 개복치같다."라고 말한게 동의가 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골아파덕-u9n개복치 같다는게 뭔말이에요?
호주는 한국보다는 당연 여유가 있어요.. 하지만 외국인으로써는 기반을 잡을때까진 결국 여유 없는 삶을 살게 됩니다ㅎㅎ 그래도 한국보다는 여유 있어요. 워홀러들 혹은 어린 호주 친구들에 둘러쌓여 살면 호주가 정말 여유있는 나라처럼 느껴지지만, 대학생들 혹은 20대 후반 이상의 호주 사람들과 어울려보면 또 아 정말 열심히 산다고 느낍니다..ㅎㅎ
혹시 경기 남부에 아파트 살돈 정도 들고갈 여유가 있으면 호주가 한국보다 나을까요?? 박사까지 할 생각인데 한국서 박사급 연구원이나 교수보다 호주서 같은 직종이 훨씬 좋아보여서요
@@박재호-s4y 쉽게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이 아니에요.. 만약 펀딩받아가시면 ROI는 걱정 없으실테니까 해보시는것도 나쁘지 않겠네요..돈도 그정도면 아주 충분하죠. 현금으로 유지 가능하시면 렌트 따내기도 수월하고요.. 근데 결국 중요한건 내가 어디서 살고 싶은가 아닐까요?
캐나다에 와서 살고 있어요
호주든 캐나다든 미국이든 돈!! 정말 중요합니다 ㅠㅠ초반에 고생 엄청 했어요
미국 이민자인데 호주 캐나다 가본적은 없지만 미국에 대한 이야기는 완전 공감이요. 자유의 나라라는 타이틀만 보고 나도 새처럼 훨훨 날겠구나 하며 미국가야지 이건 절대 안됩니다ㅠ 한국이랑 분위기 비슷해요 집값 비싸구요 전반적인 물가도 비쌉니다 한국만큼 사람들 다 치열하게 살아요ㅜㅠ 물론 눈치보는 문화는 훨씬 덜하기 때문에 마음적으로 여유가 좀 생긴건 맞지만 미국 이민을 생각하시는 분들은 꼭 정신차리고 영어공부도 빡세게 하고 오셔야 될 거예요
캐나다 양육수당 연간수입 높르면 저만큼 못받아요.. 물가, 집세 등등 고정비가 살인적이어서 양육수당은 정말 숨쉴정도라고 할 수 있어요ㅠㅠ 인종차별도 주류사회에 가까워질수록 선명하게 느껴지는것도 있구요ㅠㅠ 어딜가나 있는 문제지만 어쨌든 본인에게 가장 마음맞는데가 제일 최고인거같아요😊
속하지 않은 외로움 그게 자유죠😊
속하지 않는 것을 선택할 수 있는게 자유죠 자의와 상관없이 속하지 못하게 되는 것은 내 자유가 침해된건데 ㅋㅋ 해외살이 외톨이는 자발적아싸가 아니랍니닼ㅋ
@@Rubyy.P-w3g 선택한 거 잖아? 영상 다시 보셈ㅋㅋ
골드코스트, 선샤인코스트, 리버사이드, 소렌토, 루나파크 등등 호주바다가 주는 힐링속에서 워홀 >유학을 거처 지금은 다시 돌아와 한국에서 꿈꾸던 사업을 하고있고 잘 되고 있는데,
항상 마음 한켠이 허전한 이유를 알게 된것 같네요.
정보를 얻고자 들어왔다 더 소중한걸 알아갑니다. 감사합니다
호주 워홀부터 시작해서 캐나다 이민까지 13년차 입니다.. 살기에는 좋지만 나이가 들면서 아이들이 태어나다 보니 한국에계신 부모님 손주들 자주 보여드리지 못하는건 둘째치고 팬데믹때 아프시거나 하시면 어쩌나 발 동동 구르며 3년을 보내니 정신이 번쩍 들더 라구요.. 아이들 출산 할때도 부모님 없이 외롭게( 신랑이랑 신랑 부모님이 계셨지만 왠지 서럽 습니다) 출산하고 바로 담날부터 산후조리 이런거 없이 바로 애 케어하고 집안일 해야합니다.. 그리고 이민 오신 대부분의 분들이 부모님 임종 못 지킵니다.
이민을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홀린듯이 봤어요ㅎㅎㅋㅋ마지막에 얘기해주신 삶이 힘들 때 어디든 도망칠 곳은 있다는 말이 위로가 되네요 😊 당장 해외살이를 생각하진 않지만 언젠가 또 한국은 왜이리 팍팍할까 하고 벽에 몰리는거 같을 때 전혀 다른 세상이 있다는게 떠오를거 같아요
저도 한국에서 2번의 사업실패 후 미국에 이민가서 사업을 해보고 싶어 이번달에 빚을 모두 다 갚았고 미국으로 이민갈 초기 정착금을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장단점이 있겠지만 영어권이 맞는 사람에게는 이민에서 얻는 장점이 더 많고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외로움은 어쩔수 없는거 같네요
내용 재밌게 듣는데 뭔 김치찌개를 한 솥 하시는거 보면서 빵터졌어욬ㅋㅋㅋㅋㅋ
저도 빵터지는중이요~ 두부 다 쓰시는거 보고 냄비 작으실꺼 같다는 걱정에 쏠려서 내용이 안들려요 ㅋㅋ
아니 진짜 영상 분위기랑 다르게 김치찌개 손 개커서 너무 웃겨요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재밌어용 ㅋㅋㅋ
자 여기서 호주 이민 현실 한스푼 더하면, 호주 사람들 정말 빡세게 일합니다. 사무직군 5일 근무 합니다. 근데 주말 반납 하고 6일 7일 자기가 알아서 근무 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특히 금융/컨설팅 업계). 요즘 호주 사람들(인종 상관없이) 부업/2잡 뛰는 사람 넘쳐 납니다.
호주 대학중 혹은 졸업후 무급 인턴 하는 애들 수두룩입니다. 엔지니어 고연봉 직군 맞습니다. 하지만 평균의 오류에 빠지면 않됩니다. 엔트리로 들어갈땐 훨씬 적습니다. 호주에서 석사는 필요 없습니다. 네트워크, 호주 내 경력 이 두개가 필요 합니다. 이민을 꿈꾸는 분들.. 호주가 만만한 나라 아닙니다.
호주는 정말 아는사람 소개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죠
한국도 그닥 안 외로운 건 아니에요.. 외롭지 않으면 시달리고.. 만족스럽게 살고 계신 것 같아 부럽네요^^ 제 아이들도 넓은 세상에서 살 수 있으면 좋겠네요 행복하세요
마지막부분 너무 공감돼요 만약 내가 혼자 워홀로 왔다면 오히려 갈 사람이라 호주사람들이랑 친해졌을텐디 막상 결혼이민으로 오니 호주친구를 사귀는게 진짜 너무 어려운 거더라고요 솔직히 공감대도없고요 근데 뭐 제가 여기서 뿌리내리고 살면 저도 호주의 일부인거겠죺 이게 결국엔 꼭 그 나라 주류의 무리들과 어울려야한다는 우리나라식의 사고방식일수도있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지금은 진짜 그냥 스스로 호주에서 내 인생을 살아간다라고 생각하며 살다보니 좀 더 내 나라까진 아니더라도 내가 사는 곳이다 라는 편안함이 점차 들더라고요.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항상 많은 동기부여가되고있어요 😊
일회성이냐 연속적이냐..아하
언니의 4시간 라이브랑 비슷한 내용이 많네요! 복습하는 느낌으로 영상 너무 재미있게 잘 봤어요:> 저는 호주로 이민을 계획중인 고3이에요! 아직은 많이 어리지만 바나나님이 이야기 하신 것과 비슷한 한국 사회의 분위기에 지쳐서 숨쉴 구멍을 찾다보니 이리 되었네요,,ㅎㅎ 내년 2월, 간호학과 학비를 모으기 위해 워홀 비자로 호주 출국 예정이에요! 부모님에게 지원을 부탁드리기엔 너무 큰 금액이라 스스로 모아보기로 했거든요 ..! 워홀 기초자금 모으려고 알바도 열심히 하고 있어요🤭 기대 반 걱정 반, 출국 날짜가 점점 가까워질수록 오만가지 생각이 드는 것 같아요, 안그럴줄 알았는데 머리가 날로 시끄러워지거든요😂 그러던 와중에 바나나님을 알게 되었어요 ! 언니가 하는 말, 언니의 인생 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서 라이브도 다 정주행하고, 어느새 팬미팅 40석중 한자리를 노리는.. 애청자가 되어버렸어요.. 😆 (느네언니 채널도 너무 취향 저격이었는데 해킹이라니😭 꼭 해결되어서 다시.. 꼭 다시 재개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ㅠㅠ 나 언니 비키니 입고 방송 하는거 봐야한단 마리에욧..!!! ㅋ큐큐ㅠㅠㅋㅋ) 정보도 정보지만 마인드 셋에 있어서 아주 많은 도움을 받은 것 같아요.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못 견딜만큼 어려운 삶은 안 견디고 빠져나오면 된다는 것..! 원래 정석적인 입시루트를 타는게 너무나도 당연했던, 그것만이 길인줄만 알았던 그런 평범한 대한민국 고등학생이었기에 .. 이 결정을 하기까지도 엄청난 길을 돌고 돌아왔어요. 제 가치관을 고치고 스스로를 믿는 방법을 터득하고, 용기를 내는게 그렇게….!! 어려울지 몰랐거든요..🥹 결국 지금은 마인드 컨트롤에 성공해서 두려움 보다는 기대가 더 큰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제가 바나나님을 조금만 더 빨리 알았다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요..😂 오늘 영상도 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한국 간호학과가 아니라 호주 간호학과로 바로 가는건 진짜 잘하는겁니다
캐나다 차이드베네핏관련해서 말씀드리자면 소득에따라 다르기때문에 영상에서 말씀하신 금액은 최저수입일 경우 받을 수 있는 최대금액이고 대다수 부모는 보통은 아이한명당 700불 받지 못해요 부모가 최저수입일 경우 일 때만 가능합니다. EI도 마찬가지예요 참고하세요
차일드
저만큼 다준다면 말도 안되는거죠. 저소득층만 새끼깔듯
한국 사람인데 호주 시민권자인 남편과 결혼 후 아이낳고 호주로 이민왔는데요, 언어도 안되고 아이도 케어해야되다보니 그냥 한국에서 전업주부로 사는거랑 비슷합니다. 예상했던 일이예요 ㅎㅎ 원래도 집순이에 사교적이지 않아서 딱히 아쉬움도 없고요. 그냥 한국 사람들이랑 교류하고 지내요.
꼭 호주인들과 섞여야한다는 생각도 없고 이렇게 사는것도 이민자의 한 부류라 여겨집니다.
어쨌든 아이가 자립할 나이가 되면 리턴을 고려해볼듯하네요.
사람은 원래 어릴때 기억으로 추억으로 살아갑니다. 그래서 어린시절이 중요한거구요~ 응원합니다.^^
물고기가 자기 살 물이 저마다 다르듯이
사람 사는 곳도 그런 것 같아요
한국에 태어난 단점중 제일 큰게
사방이 바다와 북한으로 막혀있어서
자연스럽게 자기 살 물에 끌려 가지 못하고 어항에 갖혀 맞지 않는 환경에
자기를 괴롭히며 스트레스 받으며 살게 되고 큰 계기와 기회를 얻게 되지 않으면 그렇게 일생을 자기와 환경의 미스매치에 괴로워하다 일생을 마친다는 거죠
이제 정보통신도 발달해서 정보를 쉽게 접하고 교통의 발달로 예전보단 그 벽이 낮아지긴 했지만 사면이 막힌 어항같은 환경은 아직도 우리의 사고방식을 지배하고 있어서 세상 어딘가 도망칠 곳이 있다는 생각을 쉽게 하지 못하는 것 같아요
저도 캐나다 워홀로 떠나 3년이상 지내고 정착을 밟을 마음을 굳게 먹고 계획을 세웠지만 너무나도 어항적 인식에서 벗어나지 못한 부모님의 우려를 이겨내지 못하고 돌아와 살고 있으나 먹먹한 마음은 세월이 지나도 나아지질 않네요
그동안 철학적인 공부에서 실마리를 구하려 해봤는데 우연히 유튭을 스크롤하다 보게된 영상에서 머물러 저도 잊고있던 마음 한켠에 퀘퀘이 묵혀있던 생각들이 소환되고
이렇게 길게 댓글도 쓰네요
영상 마지막부분에 '못견디게 어려운 삶은 안견디고 빠져나오면 된다'는 말에 제마음속 외롭던 누군가 위로 받고 갑니다
잘 봤습니다
미국 이민14년차... 다시 한국 나왔어요. 미국살이 정말 쉽지 않아요. 아이 대학 보내고 다시 한국 나왔는데 이렇게 맘이 편하고 좋을수가 없네요. 몇년전에 캐나다 서부 여행갔던 적이 있는데 한번 살아보고 싶다.. 생각 들더라구요. 일단 자연이 너무 아름답고 사람들 여유롭고 그 쌀쌀한 날씨도 너무 좋더라구요. 한번 갔다가 정말 홀딱 반했어요. 미국 10년 살아봤으니 이제 또 다른나라 가서 살아보고 싶네요. ㅎㅎ
다시 나와서 살고있는 한국은 어떠신가요?
점점 양 많아져서 큰냄비 옮기는 ^^ 요리초보때 내모습 생각나네요^^ 1주일치 인가요^^
편안히 쉬면서 하루하루의 여유 챙기며 호주에서 행복하기를~~
바나나님, 저도 호주 남편 만나서 10여년 살고있는데 공감이 많이 되네요. 저도 워홀로 와서 마냥 좋았던 워홀때와는 달리 막상 뿌리 내리고 사려다 보니 현실적으로 부딪히는 호주 현실이 있네요 ㅎㅎ 말씀대로 호주인들과 관계에서 한계가 많이 느껴져요 친절한데 그 보이지 않는 벽.. 하지만 바나나님 말대로 모든게 다 완벽할 순 없고 이 정도의 나라 시스템과 환경, 너무 각박하지 않은 삶, 좋은 면들 보면서 나름 내가 즐길 수 있는 것들 하면서 즐겁게 사려구요! 호주로 오신걸 환영해요~ 바나나님이 그래도 호주로 결정하셨다니 호주 살고 있는 자부심이 좀 더 생기면서 기쁘네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호주물가 많이올랐어요 영어못하면 일구하기도 힘듭니다
렌트구하기도 힘들구요
캐나다에서 간호사로 일하며 외국인 남편과 살고 있어요 늦게 공부 시작해서 9년 정도 만족하며 사는데, 그렇다고 삶이 fancy 한 게 아니구 그냥 단순하고 평화로워요 다만 한국에서 뼛속부터 교육받은 집, 차, 물질에 대한 ‘남처럼“이라는 강박만 없으면 맘 편해요 그런 생각하기 시작하면 내가 이민자로 늦게 시작했다는 걸 잊고 다른 사람들처럼 살고 싶어지는 건 똑같거든요 그런분들은 결국 다시 돌아가더라구요 한국이 더 좋다며. 남에게 스트레스 주는 그런 문화는 직장에도 사회에도 별로 없어요. 그런데 요즘 물가가 미쳐서 다들 미국에 간다 그런 말은 있더라구요. 그래도 조용한 캐나다가 좋아요. 그런데 전 한국도 좋아서 남들에게는 내게는 나라가 2개니 얼마나 삶이 풍성한가요 한답니다.
지나가던 50대 중반 아저씨입니다.
정말 잘하신 선택인 것 같습니다.
이 나라는 미래가 없어요. 저도 기성세대지만 젊은이들이 힘써 돈 모으면 기성세대는 부동산 올려서 쪽쪽 빨아먹는 나라입니다.
저희 부부야 이제 나이 들었으니 도리 없지만 대학생인 제 딸은 넓은 세상에 나가서 살라고 영어 열심히 하라고 합니다. 엄마아빠는 그냥 친척처럼 생각하면 된다고 가르치고요. 제 누이동생이 애틀란타에 20년째 살고 있는데 그리 보낼까 생각중입니다.
부모님 그저 친척처럼 생각하라라 어떻게 그렇게 까지 생각하시게 되셨나요?? 저도 만 32살인데 이제 유학 이민 생각하고 있거든요 지금 하는 일은 그만두고요
진정한 부모이시네요.. 자식을 노후 보험 처럼 생각하는 한국 부모들 엄청 많습니다..
한국에서 특히 딸은 이민보낼 능력없으면 안낳는게 맞긴 함
아이고 아재요 ㅋㅋ 글로벌 선진국 수도권 지역에서 부동산 가격 안오르는 국가가 있습니까? 정신차리소 ㅋㅋ
@@김금융-n1x 질투추해 아저씨;; 남의 가정에 감놔라배놔라 금지
나는 오십일곱인데
캐나다시민권자이고 지금은 미국국적자랍니다.
벌어먹기에는 미국이 정말 쉽고 인건비도 캐나다에 비하면 나쁘지않고 나이든 한국분들도 마트에서 일하고 연령차별이 없다는것 그것이 좋고
캐나다는 직장잡기가 보기보다 쉽지않고 일잡는 경쟁도 있고 나같이 나이오십중반되면 동양인들 한국사람들 영어가 아주 뛰어나고 전문직이면 몰라도 자기사업체를 차리는것밖에는 일자리 갖기 힘들다
그리고 타국에비해 춥다 그건 맞답니다. 요즘은 한국식품구하기 쉽고 먹고사는건 걱정이 없는것 같고
내가 좀 젊다면 호주가 웬지 이민가기 괜찮지 않나 슆은 생각이 듭니다.
정말 개척자 이십니다. 선생님 세대에 이민 가신 분들이 정말 대단하신것 같아요... 그때 한국은 정말 성장밖에는 모르던 시대였는데.
그런데 캐나다로 이민가신분들 영상을 보면 우리나라와 비교하면서 캐나다는 경쟁 이라는게 거의 없는 나라 인것처럼 표현 하더군요. 거기도 경쟁을 하긴 해야 되는 나라군요.
언니 안녕하세요!! 새 영상 기다렸는데, 이렇게 또 좋은 영상으로 와주셔서 감사해요.
언니와 비슷한 성향, 생각을 갖고 있어서 한국에 사는게 버겁네요 하하
저도 다른 친구들처럼 그러려니~ 하고 살 수 있음 얼마나 좋을까요. 사회가 받쳐주면 덜 스트레스 받을텐데 돈도 빽도 없는 저는 삶이 정말 불행하기만 한건 줄 알았어요.
근데 해외살이 한번하니 제 삶의 방향이 완전히 바뀌었어요. 저도 ‘아, 그냥 이렇게 살아도 되구나.’ ‘좀 느긋해도 다 살아가는구나.’를 깨달았거든요. 미친듯이 미래를 좇기만을 강요하는 사회보다 현재의 삶을 챙기며 사는, 그리고 그럴 수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살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저도 이민을 고려중입니다.
사실 언니의 영상을 발견하지 못했다면 그냥 워홀로 끝나고 말았을거예요. 제 해외생활에 새로운 관점을 열어준 건 언니입니다. 감사해요!
언니가 뭘 하든 응원할게요 ♡
너무 잘 보고 있어요! 캐나다 내용이 나와서 밴쿠버 기준으로 추가정보 드리고 싶어요! 말씀하신 캐나다는 양육수당이 나오지만, 어린이집이 보통 월 100만원이 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실업급여, 출산휴가(Maternity Leave)도 모두 EI로 사용되는데 모두 최대 1년 으로 알고 있습니다. *EI는 세금 외에 별도로 월급에서 빼갑니다. 그리고 EI 지급방식은 기존 월급의 최대 55% 지급 됩니다. 저도 호주 그리워요! 호주에서 정착하신거 너무 부럽습니다!
편안해지셨다는 느낌이드네용
언니 요리하는거 너무 귀여워용 ㅎㅎㅎ😊
호주에서 물리치료 쪽으로 쭉 공부해 볼까 생각 중인데 캐나다 혜택 들으니까 ㅎㅎ 캐나다도 괜찮을 거 같다는
저는 워홀와서 각자 맘가는 대로 사는 걸 보고 "한국에서는 왜 이런 생각을 못 가졌을까? 나중에 가면 여기 마인드대로 살아봐야겠다." 라는 생각을 했는데, 사업도 하시고 여기저기 다 가보신 분이 오히려 느긋한 삶을 추구하셔서 넘어오시니까 신기하네요.
캐나다 소득에 따라 양육수당은 차이가 큰데요 외벌이 보통연봉이면 한명당 한달 30만원~38만원 정도입니다 근데 큰도시가 몇개 없어서 도시 집값이 너무 높아요 3~4인인기준 적당한 집 사려면 bc주는 외곽도 12억 ~16억이상입니다 물가 서비스요금 세금이 너무 쎄서 아이 3~4명 낳을거아니면 양육수당은 큰 도움 안되네요 ㅎㅎ;
이게 캐나다 복지 현실이죠 ㅎㅎ
캐나다 양육수당부분은 언급해주신부분은 모두 그렇게 받는건 아니고…소득수준과 주마다 다르고 아마 저경우는 최상으로 받을경우 인거 같아요…low income 경우(?)따뜻한 호주 부럽네요~캐나다는 넘 겨울이 길고 추워요 ㅠ
캐나다에서 큰 거 바라시면 안됩니다. 이민정책을 공격적으로 실행 해 왔지만 불어난 인구를 수용하지 못한 탓에 세금을 많이 걷어도 서비스가 좋아지는 꼴을 못봅니다. 주 도시들 주택문제는 말할 필요도 없구요.
안녕하세요 저도 호주 워홀 갔다가
호주 이민 문턱에 좌절하고 한국으로 귀국했다가 정말 x100 우연히 캐나다 사는 지금의 남편을 소개받고 현재 캐나다 bc주에 살고 있어요 워홀러 일땐 마냥 다른 나라가 좋았는데 이민자로 사는건 정말 다르더라고요 너무 공감해요..
저는 한국사람들을 주로 만나요
그래서 우물 안 개구리 같은 느낌을 받긴해요 이 나라에 잘살려면 영어공부를 해야한다는 압박감이 늘 있어요..
나라별로 이렇게 잘 정리 해주시는 것도
대단하시구 예전부터 봐왔지만
정말 멋지세요
영상 감사해요❤
호주이민 35년됐는데, 정말 실감나게 설명해 주시는 글을 처음보는 느낌입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실감나는 글 부탁드려요. 감사!
영상을 보면서 이 노래가 떠올랐습니다.
"This is me."
같은 생각으로 혼자 이민왔고 여기서 남편만났네요. 오랜만에 한국 갔었는데 진짜 별로였어요. 코로나 타격이 큰건지 이제는 서비스직도 친절하진 않더라구요. 저희엄마한테 소리치는 직원도 있었고 다들 화가 왜케 나있나요? 다시는 한달 이상은 절대 안가겠다고 다짐했어요. 한국 살기 빡쎈거 진짜 인정입니당. 특히 애 낳으려면 더요.
칼이 너무 않드네요. 삼겹살이 아파하는게 느켜져요....가서 갈아드리고 싶네요. ㅋㅋ
저도 캐나다에 이민와서 살고있지만 님이 말씀하신거 거의 다 동의합니다. 백인들 사이에 끼기 너무 힘들죠 ㅋㅋ 여기 노인정에서도 물어본다네요... "Where are you from?"
30대마지막 워홀로 들어온 부부인대요. 호주에서 살자고 마음맞아 아기까지낳고 살고있어요. 아직 영주권이없어 준비중인데 한국에서 오신 모든분들 응원합니다🎉 바나나님 영어문법배우러 보곤 하는대여 유튭 자주 올려주세영~~ 정리 진짜 잘해주시는듯 최고!
굳이 가방은 싸들고 이민가지 않아도 일자리 따라 독일 중국 일본 팔려다니는게 우리세대같음... 일자리따라 잇고싶어도 가야하고, 가고싶어도 잇어야하고.
그래서 주말부부하시는분 많잖. 일자리에 따라 사는거지뭐. 이민도 사치다. 직종이 다분화되고 인력이 기계분산됨에따라 우린 선택의 여지가없는듯.
바나나쌤 영상 볼때마다
늘 흐뭇합니다.
존경스럽기도 하고요.
12월에 동생 보러
시드니 가는데 우연히 마주치면
좋겠네요. ㅋㅋ
늘 응원하겠습니다~♡
미국에서 아이낳고 그아이가 손주를 낳으면 어느덧 내나라는 생각이들어요. 영어도 20년 넘어서면 별 문제없어요. 영어를 잘해서가 아니라 요령을 터득하는거죠. 영어스트레스가 없어져요. 돈없는 흙수저 청년들에겐 미국 강추해요. 한번밖에없는 인생을 부자들 뒷바라지나하다 죽지말고 미국에와서 잘살아보세요. 또 미국도 역시 배포큰 사람아니고 나같은 소시민이 살기에도 최고예요. 의료보험도 직장보험받으면 한국과 비교해서 질적으로나 경비적으로나 별로 떨어지지않고요. 특히 큰병에걸리면 한국보다 미국이 훨씬 좋답니다. 😊
부자들 뒷바라지. ? 엄밀히말하면 586 세대 뒷바라지지. 소득 상위 10%가 소득세 70%내는게 한국인데
의료의 질이 한국보다 미국이나 해외가 더 좋다는건 맞는 말입니다. 한국은 의료보험이 광범위하게 적용되었을 뿐이지. 그마저도 2027년 즈음으로 고갈예정이죠. 의료의 질 자체는 그렇게 높지 않음. 수술이나 약물 남용도 심하고 의사들도 이상한 의사들이 너무 많죠
근데한인노숙자들이만은건머야
@@김현규-c4n 선지국도 노력안하면 노숙자되요. 하지만 흙수저도 열심히만 살면 100% 잘살수있죠.
의료질이 미국이 좋다는 개소리는 뭐냐? 진짜 아파서 수술한번 받아봐라..니네 회사 보험 연결병원만 되지 니가 가고싶은 병원 가지도 못하고 가더라도 진료도 제때 못받는다..
@@구리구리-j9p 나 수술경험이 미국과 한국에서 모두 있어요. 가격으로보나 수준으로보나 한국은 미국 절대 못따라와요. 우선 입원실. 한국은 6명이 쓰는 난민촌수준. 미국은 독방이더군요. 10년전 이야기니 요즘은 좀 변했나요?
4:09 이 마음의 준비가 정말 중요한거같아요. 이런 시선과 종종 무시받는 기분, 자연스레 사회의 구성원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가끔은 투명인간 취급 당하는 기분, 겉도는 기분, 동양인이란 외모를 가지고 계속해서 끊임없이 나를 증명해내야하는 현실을 겸허히 기본값으로 받아들이고 생활할수있냐 없냐에 따라서 외국생활이 맞을수도 정말 지옥같을수도 있더라구요.
언니 영상 거의 초반부터 본 이십대 중반 구독자에요 ! 어느새 저도 영국에서 석사 유학을 운이 좋게 시작하게 되어, 이 영상을 보니 감회가 남다르네요.. 저도 예전에 해외살이 했을때는 한국인의 뿌리를 지우고 싶어 했는데, 외국에 나와 있음 나와있을수록 어쩔수없이 다르게 생겼으니 한국인이라는 정체성이 더 짙어지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이제는 저만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노력중입니다. 호주도 언젠가 꼬옥 가보고 싶어요.
아 그리고 영국/유럽쪽은 왜 선택 안 하셨는지도 궁금해요 !
우리 모두는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합니다.
외국 살면서 보니까 더 공감가는 언니 이야기 ❤
참
어린분이 지혜롭고 현명하네요
젊은날 한국에서 성공만을 위해 치열하게 살고왔는데 한번도 행복하지않았어요
얻은건 큰 병만 남았네요
돈과 성공을 포기하고 아티님처럼 진정성있는 행복을 선택했음 어땠을까싶습니다
지금이라도 다시 시작하고싶은데 나이가 어느세 50대 중반을 달려가네요
저도 이민으로 멕시코로 온지 3년째인데 완전 공감이용..나라는 다르지만 외국실이 화이팅이요 ㅎㅎ
어떤일을 하시나요...???!
사람마다 다른듯 ㅡ 환상일것 같다 ㅡ 엄청힐들게 살아서 이민이 가능 했을듯 ㅡ 능력이 있는 사람은 어디서든 살 수 있어
참 좋은 영상입니다. 유툽에 많은 영상들을 보면서 느끼는것이지만 난 잘 못하는것..
난 친구는 없지만
난 부모의 DNA 때문인지
부모님 나 그리고 자식이 가까운데 살고 있어 딴곳으로 멀리 못갑니다.
저는 한평생 부모님과 늘 만날수 있는 거리에서 살아왔지요
직장을 잃고 헤매일때 부모님 멀리 떠날 기회가 있었는데 ...
고민되었던 때도 있어지만 부모님 곁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이제 세월지나 아이들도 성장하여 직장생활을 하고 있지요. 딸의 과거를 돌아보면 쉬웠던 때가 거의 없었지요
이해 안되는 공부에 울면서 지냈던 고교시절을 지나 프라젝마감에 잠못자고 그 와중에 인턴쉽까지.
이제 성장하여 할아버지 할머니께 감사하는 딸
오늘도 성탄 토요일 저녁으로 딸부부가 할아버지 할머니와 우리를 초대하여 딸래미 집에 갑니다.
난 미국에서 적은 월급에 비해 세금 엄청내는 도시에 살고 있는데 세금 싼 타주로 이사를 가는것과 부모님과 자식들과 멀어지는것중
선택은 부모님 곁에 사는것이지요.
이제는 부모님께서 세상을 떠나실 날들이 셀수 있을정도이고 내일 아침에 아버지 세상 뜬 소식을 들어도 이상하지 않은 나이이지요.
요즈음은 아버지 장래준비 끝내고 2024년부터는 가능한 회사 출퇴근을 아버지 집에서 하려고 합니다.
삶을 돌아보니 내가 가장 중요하게 여겼던것은
내곁에 항상 함께 하는것이더군요.
저의 부모님께서 내곁에 항상 함께 하셨고
부모님의 보살핌이 저의 삶의 향로에 큰 도움이 되었지요.
내 삶에 가장 값진것은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고마움을 표현할줄아는 자녀.
저의 아내가 나에게 하는말.
아버지가 살아온 것처럼만 살면 성공한것이라고..
어디서 어떻게 살아가는것도 중요하지만
난 누구와 한평생 살았는가도 중요한것 갔습니다.
효자시군요. 지혜로우신 부모님을 두신 거 같아 보기 좋네요. 상처가 많은 자식은 일찌감치 부모 곁에서 멀리 떨어져 살고싶어합니다. 아름다운 가정입니다.^^🙏
캐나다에서 이민까지 생각하고 유학와서 지낸지 1년 좀 넘어가는데... 토론토라 그런지 집값, 인플레이션, 일자리 없음 비슷한 느낌이고...ㅋㅋㄱㅋㅠ 대학 친구들 정말 몇몇 취미로 대학 다니는 것 같은 애들 빼고는 외국인 내국인 할 것 없이 다들 일도 하고 공부도 하고 과제까지 다 하면서 치열하게 살아요ㅋㅋㅠ 애들한테 과제 똑바로 안 해오냐고 들들 볶는 교수님들도 계시고ㅋㅋ 공채가 한국보다 적으니 봉사활동이나 자격증 따고 추천서나 추후 취업 위한 인맥 쌓으려고 다 노력하는 분위기고... 졸업 이후에 일자리가 한국보다는 조금 많다는 점을 빼면 한국이랑 크게 다른 것 같지는 않은데 그래도 가장 큰 차이점을 꼽자면 여기는 주변인 신경 안 쓰고 내 일만 미친듯이 하기 바쁜 분위기/한국은 주변 신경쓰면서 주변에서 하는 걸 미친듯이 하기 바쁜 분위기였던 것 같네요😂😂 비자문제 집문제 언어문제 문화문제...
어딜가나 감당해야 하는 것은 참 많지만 이건 한국에 있었어도 똑같았을 것 같아서 시작한 이상 버틸 수 있는 데까지는 버텨보려구요😂
맞아요. 한국에서 고충을 한국사람들에게 얘기를 할때 돌아오는 말들이
"니가 잘하면 되지"
"도대체 어떤 부분이 힘드냐"
"니가 그만큼 노력해서 윗사람이 되면 되지"
"어느라라로 갈꺼냐, 거긴 힘들지 않겠냐"
"그냥 한국에 살아라"
뭐 아무튼 고민이라고 얘기를 했는데 혼나는것 마냥 질타 받고 이해를 못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어요 저도.
이제 더이상 아무에게도 얘기하지않습니다 ㅎㅎㅋㅋ
너무 잘보고 갑니다!!!ㅎㅎ 이민은 무조건 어느정도 영어회화실력 만들어 놓고 가야됩니다. 제 주변에 영어실력 부족한 상태에서 이민갔다가 엄청 후회하고 이민가서 영어를 배우고 있더라구요ㅠ
아시겠지만 엄청 비싸고 영어못하면 생활이 어려워요ㅠ 저도 이민을 고려중이라 지금 외국인들이랑 영어로 소통하면서 영어 배울 수 있는 언어교환101 플랫폼을 이용해서
진짜 열심히 하고 있는데 시작한지가 얼마안됐지만 그래도 말하기와 듣기 연습을 많이 하는중이라 실력이 빠르게 늘거라고 믿고 싶네요ㅋㅋ
자막너무 유익한데 화면에 계속 김치찌개나와서 군침돌아요 ㅋㅋㅋㅋ 좋은정보 항상 감사합니다
흡사 응팔 어머니의 큰손….
호주 3년 살다가 지금은 미국 3년차 정도 되었는데 말씀하신내용 엄청 공감되요. 호주로 다시 돌아갈까 하는 마음이 드는 요즘입니다.
왜 호주로다시 돌아오려고하시나요?
가볍게 말씀하시지만 깊은 내용이네요. 생각할 거리도 많고요. 호주 이민 12년차 올림 ^^
와우!!! 야무지고 똑똑한 바나나양 응원합니다❤❤❤ 이민 대리만족합니다!!! 저는 빡센 서울땅에서 현재는 연륜으로 그럭저럭 살만해요 항상 평안하세요 아티씨 바나나씨❤❤❤
쉽지 않게 이민을 결정하셨겠지만 나중에 내 나라가 그리워서 향수병 걸릴지경 이라거나 그냥 돌아가고 싶어지게 된다면 다시 돌아오세요. ^^ 남의 생각이야 우주에 패대기치면 끝 ^^ 고생 많으셨어요. 행복합시다.
미국에선 워라벨을 포기해야한다?에 일정부분 반대 입장을 가지고 있어요 미국은 워낙 땅이 넓어서 솔직히 스펙트럼이 너무 넓어요 제가 보기엔 영주권/시민권 주면 모두 다 미국에 가지 않을까 싶네요 그린카드 받기가 어려워서 그렇죠 미국유학생들이 처음부터 호주/캐나다/싱가폴/홍콩을 선택하는 게 아니고 미국이민이 불가능하니까 우회하는 거..
ㄴㄴ그린카드 줘도 안 갈 나라 미국 치안 안좋고 총있고 물가 비싸고 의료보험없고 지역격차 빈부격차 교육격차 심하고 대도시제외 지역 인프라 안좋고
미국은 워라벨 포기할 가능성이 캐나다에 비해서는 높습니다. 통계적으로 미국인들이 더 일을 더 많이 합니다.
미국 별로… 땅덩이 넓어서 계속 차 타고 다녀야하고.. 총기 최악..
@@zzz-ns8qt 글쎄요... 그럼 우리나라 고위인사들, 대기업 임원들이 왜 그렇게 안좋은 미국에 기를 쓰고 자식들 유학보내고 이민보낼까요? 그리고 그렇다면 왜 그렇게 좋은 호주, 캐나다는 개나소나 다 이민받고 워홀받을까요?
*요리 못함 자막을 보고 봤는데.. 스팸자를때 바로 느꼈네요 ㅎㅎ*
ㅋㅋ댓글보고 집중해서 봤는데 묘하게 웃기네요 ㅋㅋ
미국 이민 온지 2년차입니다
처음에 1년은 다 힘들어서 한국이 그리웠는데
이제는 한국에서 못 살 거 같아요
호주에도 한두달 살았는데
저랑 너무 안 맞더라구요
사람마다 맞는 나라가 있는 거 같아요 ㅎㅎ
흥미롭네요 미국은 되게 잘 계시는데 과거 호주는 어떤 점이 안맞으셨던건가요 ? 피드백 듣고 싶습니다..!
@@toto__1926 이유는 딱히 모르겠습니디 그냥 우울히고 움직이기 싫었어요
그 나라랑 기운이 안 맞았던 거 같아요
미국 뉴욕에 살면서 영주권 땄어요. 근데 한국 갈 때머다 긴 비행시간, 시차적응하는 게 영 힘드네요~~ ㅠㅠ 서부쪽 영 관심없고 하와이로 갈까 생각도 해봤지만 하와이 물가,렌트가 뉴욕보다도 비싸서 엄두도 안 나던차에 호주가 눈에 들어오네요! 언젠가 호주에 가서 살만한지 한번 둘러보고 싶어요!!
정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솔직한 느낌 정말 좋네요…
10개월 딸아이랑 남편과 한국에서 있는데...이민생각이 너무 많이 드는 요즘입니다. 제 압박을 되물림해주고싶지않아서요.... 이민은 너무 큰 결정이어서 계속 고민중이네요. 끝까지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와 아티앤바나나님 영상보면서 영어공부 했는데 왠지 음식재료를 보니 제가 살고있는곳에 오신것 같아요!!!! 영주권자로써 백퍼 공감하고 갑니다ㅎㅎ 응원하겠습니다
이민영어 시험 꿀팁 공유 영상 가능할까요? 18:30 호주 영주권 혜택
2222
브이로그 보면서 정보까지 얻어가는 느낌이에요 ^^ 바나나쌤 도전하시는 모습 정말 응원해요~~
세계 어는곳도 노다지는업어요~ㅠ
넘 기대를갖지말아요
성실히 살면 댓가가
있겟죠
제가 한국과 호주에 느끼는 감정이랑 바나나 언니가 느끼는 감정이랑 정말 비슷해서 감동이기도 하고 울컥하네요..
미국은 외로워요...자본주의에서는 자본가가 되어야지 꼭 된다라는것 참 고졸이나 대졸이나 힘들네요
저도 호주 영주권 취득을 위해 내년에 워홀 가려고 준비중인데 아티님도 호주에 있으시다니 반갑네요.. 제 영어 기초틀을 마련해주신 분인데.. 요즘 한국분들 이민 생각 많이 하시는거 같아요
오잉 한쪽만 소리가 나와용 ㅎㅎ
옴마야ㅠㅠ 강아지가 제 무릅에서 자가지고 ㅋㅋㅋㅋ 거의1시간동안 움직일수가 없었어서 언니 영상이 올라왔는지도 몰랐네요ㅠㅠㅠㅠㅠ😂😂😂❤❤❤
아니 언니 나레이션은 너무 힐링인데 햄써는 거 진짜 ㅋㅋㅋㅋㅋㅋ냄비 큰거로 옮긴 거도 개웃곀ㅋㅋㅋㅋㅋ 근데 김치찌개 완전 내 스타일이에요 고기찌개S2 너무 맛있어 보임! 이렇게 보글 지글 요리하면서 유용한 정보 알려주는 거 너무 좋아요
김치찌개 만든다고 하고 계속 김치 먹는 것도 웃겨욬ㅋㅋㅋㅋㅋㅋ
한국생활을 정리하고 떠나기에는 다소 떨리는 느낌 입니다. 저는 사실 떠나는건 못할듯 해요. 아주 어릴때는 이민이 가고 싶었지만 지금은 오히려 국내가 좋은듯 해요. 낯설은 장소가 이제는 싫어지더라구요. 여하튼 영상을 통해서 잠시나마 어릴때 생각했던 이민에 대해 나이 먹고 랜선으로 시청해 봅니다.
영상 잘보고 갑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한국에서 살기가 쉽지 않기도 하고 이번에 아니면 언제 해외에서 살아보나 싶기도해서요ㅠ그래서 캐나다로 이민을 고려중입니다.
제가 다니고 있는 언어교환101 회화스터디에서 만난 한국분이 캐나다 이민 준비로 영어회화를 공부중이신데 여러가지 정보를 듣다보니 괜찮겠다 싶어서 저도 도전을 해보려하거든요
지금 당장 결정할건 아니지만 그래도 영어는 아무튼 필수니 공부하면서 더 생각해봐야겠네요! 이민 가기전에 워홀로 먼저 시도해 볼 가능성도 큽니다!! 화이팅~
찌개 간보고 싶은 영상이에요~^^
정보도 가득한 영상이네요. 역시👍
하루하루 행복하게 살겠다는게 굉장히 중요한 거 같아요 ... ! 구독 하고 갑니다.
연봉 언급하실때 호주이민의 치명 적인 단점은 언급 안하셨네요. 세금 허벌라게 뗀다는거... 😢
Lol That's so true!! 😂
응원해요 ❤ 예전에 영어 알려주시는데 제대로 못따라가서 전화도 주시고.. 엄청 똑부러지고 멋져보였다구요. 건강히 잘 지내세요
한국에서 잣대가 높다는데
결국 해외이민에서는 현지주류 상류층이 되긴 매우 힘들거고
거기서는 그저그런 직업에 차별을 견디면서도
현지인들이랑 소통도 깊지 않으니 그냥 맘편할뿐인거잖아요.
현지에서도 상류층 갈려면 매우 빡쎄죠.
거기서는 모든걸 놓고 고립되어 살면서도 만족하면서
국내에서는 너도 나도 명문대,전문직,상류층과 비교했으니 괴로웠던게 아닐지…
한국에서도 그런 마음가짐이었어면 더 행복했을 듯…
한국이 괴로워 갔는데 행복하다는 사람들은 거의 현지문화,현지인,현지언어에 녹아들지 못하고
한국어 컨텐츠, 한국어 커뮤니티 기웃거리고 한국인 상대로 여전히 한국어 컨텐츠 만듬
한국을 좋아하거나 한국에 온 외국인들은 한국어로 컨텐츠 만들고 한국인이랑 소통하던데
이민간 한국인들은 현지에 녹아들지 못하고 한국인 상대로 한국어 컨텐츠 만드는 경향이 있음
오! 바로 이런 시선 때문에 한국을 떠나고 싶었던 게 맞아요 :)
저는 한국에서도 잘 먹고 잘 살았고, 호주에서도 잘 먹고 잘 살고 있습니다 👍🏻
현지에 언어도 안되고 적응 못하는 거 아니냐고 말씀하셨는데, 이민 영어시험 만점받고 왔고 여기서 현지인 외지인 구분하며 사는 인생 살고 있지 않아요. 말씀하시는 성공의 잣대로 치자면 저희 둘 다 상류층에 더 가까운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희는 상류층에 끼지 못해서, 혹은 끼고 싶어서 이민을 떠난 게 아니라, 계층이 나눠진 것 마냥 비교하고 소외시키는 사회적 맥락에서 벗어난 삶을 살고 싶어서 나와서 사는 것 뿐입니다 :)
어떤 컨텐츠를 만들고, 어떤 방식으로 살아야 하는지 강요하는 이런 시선 또한 한국 사회에서 저희가 느낀 피로감을 대변하기도 합니다.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살게요 😉 Let us be who we are xx
@@ArtyandBanana미국에 잠시 살다왔는데 아띠님의 말 공감합니다
오 완전 팩트. 나도 캐나다 있는데 맘이 편한 이유는 어차피 주류가 못되는걸 인정하고 그냥 대충 살기 때문에 마음이 편한거지 이민은. ㅎㅎㅎ 영어를 아주 잘한다면 모를까..그 나머지 사람들은...뭐
@@ArtyandBanana 공감해요! 그런 생각부터 깨져야 하는데요 한국 사람들은 왜 모두들 계급이동을 늘 꿈꾸는지, 왜 상류층이 되야한다는 이상한 생각들을 하는지요. 그들은 그들 내 인생은 내 인생입니다. 내가 열심히 내 행복을 위해 사는 거지 어디 주류 사회에 들어가든지 아닌지는 중요한 것도 아니고.. 무엇보다 그런 건 남이 알 바 아닙니다. 남의 머릿속까지 들어가서 의심하는 거 나쁜 습성인데 그런 독설을 아무렇지도 않게 무례하게 뱉는 걸 자주 보네요. 외국에서 외국인으로서도 자기 가족 있고 직장 있으면 충분히 풍성한 인생을 누릴 수 있어요
이민을 왜 왔는지에 대한 명확한 근거를 여기 댓글이 바로 보여주네 ㅋㅋㅋ
이상하게 이민 얘기만 나오면 이렇게 이민 간 사람들 깎아내릴려고 하는 댓글들 꼭 하나씩 달림. 본인들이 못 나가니까 어떻게든 정신승리하려고 그러는건가? 일종의 크랩 멘탈리티 발휘하는 것 같음
캐나다 영주권자에게 주어지는 혜택은 미국도 영주권자면 다 받는 혜택입니다. 미국도 교외로 나가면 캐나다처럼 조용하게 살 수 있습니다. 물론 미국이 이민이 쉽지 않지만 그만큼 기회도 많습니다. 그리고 미국 의료보험도 한국만큼 편리하진 않지만 미국에서 직장생활을 하면 의료보험 나름 괜찮습니다. 캐나다, 호주 북유럽국가처럼 무료는 아니지만 간단한 치료를 위해 몇달을 기다리는 것 보다 훨씬 좋죠.
그리고 저는 보스턴에 살고 있는데 왠만한 병원 의사들이 다 하버드, 보스턴대 출신입니다. 의료인프라가 세계최고여서 큰 병이 걸렸을때 치료하기 좋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미국은 한인사회가 커서 한인 인프라가 너무 잘 되어 있습니다. 한국에 나가지 않아도 완전히 한국처럼 살 수 있습니다. 저도 중국에서 대학을 나왔고 여러 나라를 여행 했지만 한국외에 한국 사람이 살기 제일 좋은 곳은 미국인 것 같아요!
우연히 영상보게되었는데 누군가에게는 이민이 정말 감사하고 소중한 기회구나 싶네요 ㅠ 전 사실 아무 생각없이 캐나다서 유학하고 일하다가 영주권받아서 살게돼서 사실 왜그렇게 이민을 하고싶어하는지 잘 몰랏거든요.. ㅠㅠ 진짜 한국은 듣던대로 살기 참 빡센가봐요 ㅠㅠ
내 집에 온통 김치찌개 냄새가 났으면 좋겠다. 많은 내가 쌓여서 단단해진 마음이 느껴져서 너무 좋았어요! ☺👍
바나나님~ 옛날에 모로코 여행가셨을 적부터 영상 본 것 같아요 ㅎㅎ 언제인지는 모르겠어요. 항상 멋지다고 생각했어요. 영어 책 내셨을때는 (죄송해요 사지는 않았구) 도서관에서 신청해서 젤 먼저 찾아보고 그랬어요. 암튼 바나나님이 유학을 마치시고 학원도 하시고 이민가시고 여러 일이 있는 동안 저도 영어 많이 배우고 지금은 세계여행 중이에요. 여행하면서 이민에 대해 깊게 생각하게 되어서 이번 영상이 너무 감사하네요.
그리고 또 공감이 많이 가요. 저 여행한다고 부러워하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막상 다녀보니 한국이 그리운 날도 많았구요. 집에 가고 싶은 날도 많고, 심지어 내가 뭘하고 있나~ 그런 날도 많았어요. 그런데말씀대로 한국 밖이다보니 하루 하루에 집중해서 나날을 보내는 것이 정말 소중하다는 것 많이 배웠어요. 영상을 보는데 너무 제 마음같아서 댓글을 남겨요. 오늘 하루도 무탈하고, 또 많이 웃는 그런 날이 되면 좋겠어요. 언니 항상 응원해요🥰
재미있게듣고있습니다😊❤ 김치찌개하는것 보면서 멍때리고 보게되네요 ㅋㅋㅋㅋ 근데 칼 너무 갈아주고싶네요❤
안녕하세요.
어릴때 미국에서 살다가 학교 다 졸업하고 한국 귀국했어요. 미국 다시 가고픈데 비자가 쉽지않고 차선책으로 캐나다 이민 알아보며 두 나라에 대해 비교하는 영상 찾아보는 중이었는데, 덕분에 감 좀 잡은 것 같아요. 영상감사합니다.
한국은 저출산 고령화가 심각해서 젊은이들이 미래를 그리기가 앞으로 더더욱 힘들겁니다. 현재 의료문제도 심각해지고 있고 연금은 다들 못받는다고 생각하고 있더군요. 거기에 휴전국가니.. 능력이 좋거나 돈이 많으면 모든 경우는 아니겠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한국을 떠나는게 답인거 같네요.
미국 이민자예요 비슷한 나이대 여자라서 더더욱 공감이 갑니다
영상 감사해요😚♥️♥️
좋은 관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