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부터 나오는 음악에 베이스부터 시작해서 악기, 보컬이 추가되는데 베이스:송태섭 드럼:채치수 일렉기타:정대만 일렉 기타(리드 기타): 서태웅 보컬: 강벡호 이렇게 순차적으로 나오는거 보고 진짜 점점 기대되는게 너무 좋았어요 저 악기들의 쓰임새나 밴드에서의 역할을 보면 어? 이것도 악기 역할이랑 북산 5인방의 성격이나 포지션에 맞춘것 같은걸까? 고민이 드는 부분도 있었고요
전 슬램덩크 너무 좋아했었는데 무음 구간에 아무 소리도 없이 장면만 나오는데 제 심장소리가 들릴정도로 심장이 뛰더라고요. 마지막 버저비터 장면에서의 박진감만큼은 원작 만화보다 훨씬 뛰어났다고 생각합니다. 만화의 그림과 글만으로는 만들 수 없는 시간의 흐름이 주는 분위기를 영화에서 느끼니까 가슴이 벅차는 느낌이 들었고 개인적으로 정말 정말 좋았습니다. (마지막 버저비터 들어갔는데 뒤에서 '시간 지난거 아니야?'하면서 속닥거리던 분들만 없었다면 더 좋았을텐데..)
옆자리앉은 여성관객분 시작부터 훌쩍거리더니 끝날때까지 훌쩍거림 나도 중간중간 흐흐흑 하고 오열할뻔한거 진짜 억지로 꾹참음 친구랑 둘이 갔는데 서로 눈물고인거 안들킬라고 영화내내 서로 쳐다보지도않음 그리고 잘모르는 사람은 스토리만봐도 감동적이지만 농구아는 사람이봐도 동작 장면 디테일이 미쳤음 과거에 구현하기 힘들었던 장면을 현대 cg기술에 힘입어 이노우에가 디테일 살리기로 막먹고 구현한듯함 중간에 잠간 경기장 천장시점에서 내려다볼때 선수들이 한쪽으로 몰려있는걸 볼 수 있는데 서태웅의 아이솔레이션을 위해 북산선수들이 한쪽으로 치우친 포지션 잡는장면인데 이렇듯 잠깐지나가는 장면도 농구를 아는 사람이봐도 알법한 디테일같은것도 이노우에가 다 살림 그냥 슬램덩크를 시작으로 인생의 절반을 농구와함께 살아온 나에게 있어서는 인생에서 가장 충격적인 영상컨텐츠였음 더 잘만들어진 슬램덩크 더 세컨드가 나오지않는다면 인생 최고의 영상으로 영원히 남을거임 뭐 서사 플롯 생략된장면들 간혹 사람들이 말하는 아쉬운 부분들 그런거 전혀 중요하지않았음 그냥 거기에 존재한다는것만으로도 내인생 최고의 영상컨텐츠였음
긴장감있는 경기 중 중간중간 회상 씬을 넣은 것도 마치 송태섭이 빠르게 진행되는 경기의 템포를 한 단계 늦추면서 일단은 한 골! 하는 것 같은 느낌이어서 정말 좋았구요... 영광의 시대는 지금입니다! 라고 하는 강백호의 대사는 물론 명대사여서 조명해준 것도 있었겠지만 그 시간 산왕전 코트에 서 있던 모두의 마음을 대변해주는 대사이기 때문이라는 생각도 들게 하는 연출이었습니다... 송준섭이 꿈꿔온 산왕과의 대결이 이뤄지는 코트 위... 송태섭 또한 자신의 영광의 시대는 바로 지금이라고 생각하고 있지 않았을까요 만화로 봤을 때는 그저 강백호의 성격만을 보여주는 대사였다면 극장판에서의 그 대사는 모두가 함께 이곳이 나의 영광의 자리이다 라고 선언하는 것만 같았어요 작품을 한 층 더 깊게 이해하고 즐긴 것 같아서 몇 번을 봐도 눈물이 나는 명작이었습니다...
저는 오히려 중간중간 회상장면 집어넣는게 몰입의 흐름을 끊고 음악도 한창 최고조에 불타오르려는데 흥이 자꾸 팍 식어서 굉장히 별로였어요. 오리지널 스토리라곤 하지만 송태섭 뚫어! 하는 장면과 정우성 개인 이야기 정도를 제외하고는 중간에 넣지 않고 앞에서 다 풀고 산왕전 그 자체를 제대로 조명해줬더라면 어땠을까 싶었습니다.
@@PieSon 그것도 느끼기는 했어요 사실 경기 자체를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한번에 즐기고 싶은 마음이 더 크긴 했었죠...하지만 몇 번 더 보다 보니까 극장판으로서는 그게 최선이 아닌가 싶더라구요 그런 생각을 하니까 저렇게 해석하면 거기에도 의미가 있다는 사실에 조금 더 불만족스러운 마음이 가라앉는 기분이었어요
더퍼슬 ㄹㅇ 몇회차고 더 볼 수 있음 만화 원작을 먼저 본 사람으로서 흐름 끊기는 듯한 기분이 계속 들긴했지만 알게 뭐야 내 심장이 존나 뛰는데..ㅠㅠ 마지막 버저비터 장면 정적 속에서 내 심장이 진짜 터질 기세로 뛰는게 느껴짐 나 대학 면접때도 이정도로 안떨었는데 결말이 어떻게 되는지 다 알면서도 대사가 어떻게 되고 어떤 식으로 엔딩이 나는지도 알면서도 그냥 심장이 쿵.쿵.쿵. 거리면서 머리까지 피가 몰리는게 느껴짐
원작이랑 애니 안본 클린 뇌인데도 진짜 몰입해서 봤어요. 밈이나 짤방만 아는 사람 입장에서는 나름 아는거 빵빵빵 나오니까 아 이게 여기서? 하면서 반갑고 그렇더라고요. 그리고 맨 마지막 1초에 슬로우걸고 무음 연출+왼손은 거들뿐 무음연출은 정말 신의 한수인듯. 이거 대사 쳤으면 100점만점에 150점짜리를 70점짜리 영화로 끝냈을 것 같아요.
빠진 스토리가 많으니 배경지식이 없으면 이해하기 살짝 힘들 수도 있겠다 라는 의견엔 반대임 극장판으로 처음 접하는 사람은 이 극장판 만으로 전율을 느낄만한 요소가 다분히 존재함 그래서 그들은 스토리를 더 알고 싶어하게 됨 유튜브 찾아보던가 아예 애니나 만화책을 읽게됨 마블영화와 결이 같다고 보면됨 뭐 헐크나 스파이더맨 대표적 인기캐릭터 이외 아이언맨조차 영화로 처음보는 사람이 밚을거임 그렇게 사람들은 마블시네마 스토리 말고 원작 스토리가 궁금해지니 만화책을 읽거나 나무위키 유튜브등 으로 찾아보게됨 걍 감동의 극장판임
퍼슬덩 12번 봤는데 볼때마다 질질 짬...송태섭 서사도 그렇고 마지막에 역전의 순간에 묵음 처리 하면서 강백호가 왼손은 거들뿐 입모양으로 말하는거..2점슛 딱 넣고 정적 후 하이파이브 다같이 껴안으면서 마지막에 엔딩곡 딱 나오면서 송태섭 하늘 올려다보는거..이 흐름이 진짜 개쩔음...눈물버튼...퍼슬덩은 진짜 잘만든듯....
초침울리고 음소거되면서 긴박감이 최고조에 달했던 산왕전의 마지막 하이라이트 씬이 진짜 예술이었음 만화로도 최고였는데 진짜 시간의 흐름을 같이 느끼면서 보니 몰입감 맥스 .... 입모양만으로 왼손은 거들 뿐, 슛 성공, 정적이 흐르고 서태웅과 강백호가 서로에게 다가가서 하이파이브.. 그 다음에서야 음소거를 끈 것처럼 쏟아지는 함성도 소오름 수도없이 상상으로 본 장면인데 실제로 보니 더 소오름.. 감격 ㅠㅠ 마지막, 미국 경기장에서 정우성과 송태섭이 만나는 장면은 읭? 스럽긴 했는데 슬램덩크 극장판의 다음을 기약할 수 있는 장면같아서 괜츈... 주인공 바꿔서 또 나오길 기대함
진짜 제대로 파악하셨다,,,, 산왕팀 애한테 제대로 막았어야지라고 하는 강백호보고 아니 같은팀인데 왜 저런말을 하지라고 생각했음 진짜 슬램덩크에 대한 지식 하나도 없었으니까....중간에야 둘이 앙숙같은 장면이 나와서 아 둘이 고런 사이구나 했지 처음엔 좀 모르겠긴했었음 근데 이건 안본 내잘못이고...그리고 산왕이 대단한 팀인것도 제대로 몰랐음 그 송준섭이 이 팀을 이기고싶다고 말할때서야 산왕이 최강팀이구나 싶었음....어떻게 다 알고 본사람이 모르고 본사람이 어딜 모를지 알고있는거지 침착맨님 진짜 대박임
전 오늘 혼자 극장가서 보면서 울음 꾸역꾸역 참으면서 봤네요 ㅠㅠ 첨에 이노우에 작가님 작화로 시작해서 북삼 멤버들 걸어나올때부터 울컥해가지고ㅜㅜ 진짜 그 시대를 살았던 우리들에게 선물같은 영화라는게 딱 맞는 표현입니다. 시리즈로 극장판 나오려면 첨에 산왕전이 아니었어야 돼요... 최고의 감동을 너무 먼저 선사했다랄까ㅜㅜ 뭐 능남전도 감동이고 슬램덩크의 모든 경기가 감동이었지만 ㅎㅎ 아 여운이 가라앉지 않는 밤입니다~
슬램덩크 애니 안 본 사람인데 더 퍼스트 진짜 너무 재미있게 봤음 연출이랑 노래도 너무 좋았고, 중간 중간에 나오는 북산고 하이라이트 부분까지 겁나게 두근거리면서 봄 근데 뒷자리 앉은 여자 2명이 진짜 영화 시작부터 끝까지 쉬지않고 떠들어서 너무 집중 안됨..... 속닥이는 것도 아니고 걍 말하는 수준;; 그래도 중요한 장면에는 조용히 하겠지 생각했는데 더 떠듬.... 진짜 개빡쳤던건 마지막 슛 넣을 때 정적인 그 상황에도 막 얘기하던거.... 지네 집 안방인 줄 아나;; 슛 들어가기도 전에 슛 거리고 (그리고 강백호 좋아하나 봄 강백호만 나오면 꺄꺄 거리더라....) 진짜 그 사람들 때문에 슬램덩크에 집중안되고 제대로 못봐서 너무 빡치더라
산왕 감독이 마지막에 타임아웃 신청하려다가 안경선배가 강백호랑 교체하려고 심판진에게 말하니까 산왕 감독이 일부러 타임아웃 취소했죠, 다친 강백호를 교체 못하게 하려고,,, ㅠㅠ 그장면에서 도 코치 정말 잔인하지만 "승리를 위해서는 저렇게 할수도" 있겠다 생각들었습니다. 끌려가는 북산 입장에서는 타임아웃이 절실하지만 산왕이 타임아웃을 불어주면 지치고 힘든 북산에게는 고마운거니 산왕 도코치는 일부러 타임아웃 계속 안부르고 밖에서 신현철이랑 이명헌에게 지시만 했죠,,, 명감독 맞는거 같아요,,,
"마지막에 강백호가 버저비터 넣어서 이긴건 기억나는데.. 그 전에 경기가 어떻게 흘러갔더라?" 이렇게 애매하게 기억하는 사람이 제일 재밌게 볼 수 있을거같음 원작을 달달 외우고 있는 사람은 뭔가 만화보단 재미가 덜하고.. 원작을 모르면 당연히 재미없고 그리고 웅성웅성하다가 마지막 묵음 씬에서 팝콘먹는 소리조차도 안들리는 관객들의 반응이 최고의 양념같다.. 사람 많은 곳에서 봐야됨 ㅋㅋ
슬램덩크를 모르고 대충 배경지식만 알고 갔는데 매우 재밌었습니다. 엄청난 퀄리티더라고요. 애니를 좋아하는데 이정도 퀄리티는 진짜 처음보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그림 뿐만 아니라 계속해서 퍼스트 스텝의 위치를 강조하고 아이 페이크 등의 연출을 보여주는 등 디테일이 살아있어 좋았습니다. 풀코트 프레스로 20점차 까지 벌어져서야 타임아웃을 쓰고 20점차로 이기고 있는데 지공이나 다른 전술 변화 없이 정면승부하는 등 만화적 허용이 있긴 했지만 만화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해가 갔고요. 그리고 만화기에 가능한 인유어 페이스 덩크들과 체이스 다운 블락도 아닌 체이스 감아치기(?) 블락 등 화려한 플레이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소리를 이용한 연출들이 매우 좋았습니다. 물론 슬램덩크를 안봤기 때문에 못 느끼는 감동이 더 컸겠지만 그럼에도 재밌었습니다.
처음으로 볼때는 ㄹㅇ 아무것도 모르고 갔는데 그냥 단순하게 재밌다 북산 폼 미친다 이정도였고 원작을 좀 보고가니까 그제서야 산왕대 북산이라는게 눈에 확 들어왔음 배경지식 없는 상태로 보면 그냥 주인공인 송태섭이 속해있는 북산 위주로 단순하게 보게되는거 같고 애니로라도 좀 보거나 이명헌 - 송태섭 관계 같은걸 알고 보면 더 재밌고 양쪽 팀 다 동등하게 눈에 들어옴 체감상 시간은 후자가 더 빨리갔음...산왕 너무 멋져....
20여년전에 사모았던 슬램덩크 완전판 ㅋㅋㅋ 다시 5번정도 읽어보고 남편과 평일 연차내고 영화관 가기로 했네요. 그당시 한 권에 5천원이라는 거금이라 한 달에 한 두권씩 아낀 용돈으로 사서 24권 다 모았을때의 쾌감이란 ㅜㅜ 진짜 거짓말 안하고 수백번 봤는데 애들 키우느라 책장구석에서 겨울잠 재우고 있었는데 다시 달려보겠습니다!
슬램덩크 이번 영화로 처음 접한 뉴비인데... 정말 슬램덩크에 아는 내용이라곤 주인공 이름과 잘생긴 고릴라가 있단 것, 주인공이 첫눈에 반한 여자가 농구 좋아하냐고 물어본게 계기로 농구를 시작했다 정도... 근데 큰 기대는 없었어서 그냥 따로 더 안찾아보고 봤는데...와...진짜 개인적으로 뉴비가 입문하기 너무 좋은 스토리였어요. 그리고 연출들이 너무 미쳤었고 개인적으로 음향연출이 독보적이였던것 같아요. 솔직히 스포츠물을 그렇게 까지 좋아하지도 않는 사람이라 경기 장면에 크게 몰입하거나 집중하며 보는 사람이 아니였는데 소리에 이끌려서 그 공간에 데려가진 기분이더라구요. 영화를 한번보고 바로 다시 보고 싶단 생각 잘 안하는데....이건 다시 봐야해요. 지금 보러 갈 시간 안나는게 제일 눈물난다....그리고 영화본 다음날 고민하다 결국 만화책 전권 구매...그렇게 사라진 약 12만원.. 빨리 오면 좋겠다 ㅎ
오늘 슬램덩크를 보고 저번 침착맨님의 하이큐 감상평 중 위기 상황이 부족했다는 말을 이해하게 됐습니다 저는 스포츠물 애니를 하이큐만 보았던지라 당시에는 감상평을 듣고 그래도 위기 상황이 충분히 있지 않았나?라고 생각했었는데 슬덩은... 진짜 위기 그 자체더군요 이렇게 가슴이 쿵쾅거렸던 적은 처음이라 충격이었습니다... 하이큐는 스포츠가 아니라 판타지 애니인 것 같습니다
아닙니다. 그것은 핑계입니다. 자신의 계획은 미리 가 앉아서 광고까지 다 보고 영화를 맞이 하는건데 계획대로 되지 못해서 그런 겁니다. 시작장면 놓쳤으면 다시 볼라고 했던 언급에서도 알 수 있습니다. 회전문에서도 알 수가 있군요. 멀티플렉스관에서 상영하는 영화 중 광고가 없는 영화는 단 한편도 보지 못했습니다. 슬램덩크를 모르는 사람도 재밌게 볼 수 있게 만들었다는 단군님 평이랑 또 상반되는 점이 재밌네요
와... 나는 진짜 주호민 작가님이랑 비슷한 성격이라 그런지 약속시간보다 7분 늦게 내려와서 신입 아나운서 아는 척 하고 팝콘까지 사는 여유 부리는 배성재 아나운서 성격에 나까지 괜히 짜증이 난다... 더 짜증나는거는 정작 당사자는 왜 뭐가 문제인데? 영화 처음봐? 광고 10분 나오잖아 하면서 늦어놓고 여유있는 척 한다는 거임... 광고가 나오든 말든 그냥 시간이 쫓기는게 싫은 사람을 이해를 못해. 그럴거면 약속 시간을 아예 늦게 정하든가...
마지막 왼손은 거들뿐 하는게 만약 서태웅이 주인공인 극장판이였다면 소리로 나왔을거 같은데 송태섭이 주인공이었어서 아무래도 송태섭은 존프레스에 갇혀있었던 상황이었으니까 먼 거리에 있었기에 묵음처리로 연출을 해낸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농구에서 가장 중요한 포지션인 포인트 가드인 송태섭의 서사는 너무 없었는데 그걸 극장판에서 잘 보여줬던거 같습니다 극장판을 통해서 스몰포워드면서 가드로서의 면모까지 보이며 성장하는 서태웅 파워포워드면서 리바운드를 제압하는 센터로서의 면모를 보이며 성장하는 강백호 이미 1학년 부상이후로 포기했으면서 포기를 모르는 남자라며 세탁시도하던 정대만 여전히 존재감이 있는 캡틴 채치수 그리고 마지막 산왕의 존 프레스를 지략으로 극복해내는 차기 북산의 캡틴 포인트 가드 송태섭까지.. 정말 재밌고 감동적으로 잘 봤던거 같습니다
슬램덩크를 안 본 사람인데 엄청나게 재밌게 봤어용! 유튜브로 슬램덩크 스토리 압축한거 조금 보고 가서, 강백호 성격 느낌이랑 서태웅한테 질투하는거 정도..?만 알고봤는데 강백호 행동 웃음포인트를 이해할 수 있으니까 보고가서 다행이다 싶었어요. 오히려 슬램덩크를 안 봐서 원작이랑 비교가 안되는..아쉬울게 없는 느낌입니다. 원작 보고 또 보고싶어요. 스포츠물도 안 좋아하는데 엄청 집중해서 봤습니다..! 침맨 부러운건 무음장면에서 다들 조용하셨다는거.....내가 본데서는 그 조용한 장면에서 막 떠들면서 호들갑 떠는 여자분 때문에 짜증남ㅠ
슬램덩크 총괄 감독 그림 전부 작가님이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제작사 쪽인가?에서 작가님한테 더퍼스트 슬램덩크 초본을 계속 바꿔서 보냈는데 작가님이 계속 거절하다가 아 내가 만들면 애니꼴은 안나지 않을까? 해서 받으셨다고..그래서 제작에 10년 넘게 걸렸다고... 슬램덩크 세대가 아니라 가기 전에 인물관계도랑 전체적인 스토리 정도 알고 갔는데...와 알고 간거랑 모르고 가는건 진짜 천차만별... 정대만이 왜 양아치가 됐는지 왜 갑자기 송태섭한테 개 쳐 맞고 복귀했는지 왜 서태웅이 패스를 안하는지 등등 배경지식이 있고 없고는 진짜 영화를 보는 눈이 달라지더라... 영화보면서 아 슬램덩크 하면 그 장면인데 영화에서 나오려나? 했는데 마지막에 딱 나오더라.. 마지막 장면에서 느낀 전율은 아직까지도 못잊겠음. 영화보고 나서 뽕이 사라지지가 않아서 만화책도 주문하고 기다리고 있음... 아버지...아버지가 말한 그때의 그 슬램덩크 저도 느꼈습니다...포기를 모르는 남자..정대만..
농구 1도 몰라서 관심 없다가 하도 보래서 11주차에 보고 뒷북침 ㅋㅋㅋㅋㅋㅋㅋㅋ 서사가 넘 궁금해져서 원작만화 다 보고 엄마랑 다시 보러감 ㅠㅠ 엄마도 옛날 생각 난다면서 명대사랑 내용 다 기억하던데.... 이왕 이렇게 된거 송태섭 말고 나머지 캐릭터들 서사도 풀어주세요 작가님 ㅠㅠㅠㅠㅠㅠ ost가 미쳐서 오프닝이랑 뚫어송태섭!!!! 미쳤었음... 원작 다 알고 보니까 대사 하나하나 다 소름이고 떡밥도 미쳤더라고요.. 특히 송태섭 서사를 30년이나 지난 지금에야 푼다는게 넘 소름이었음...... 하 .. 또 보고싶당
음악 연출이 장난 아니였음... 숨 죽이다가 팍 하고 터지는... 진짜 그 경기장 안에서 관전하는 것 같았음
원초적인 감각을 건드리는 소리들이 진짜..ㅋㅋㅋ
심장 소리, 시계 소리, 바람 소리, 이명 등등
진짜 잘 녹여놨음
진짜로... 소리 멈춰서 나 숨 참았잔아.
농구공 퉁 퉁 소리부터 이미 소름돋음
ㄹㅇ 마지막 골 넣을때 숨 못쉬었음
그때 영화관에서 뿅☆ 하고 싶었는데
오프닝부터 나오는 음악에
베이스부터 시작해서 악기, 보컬이 추가되는데
베이스:송태섭
드럼:채치수
일렉기타:정대만
일렉 기타(리드 기타): 서태웅
보컬: 강벡호
이렇게 순차적으로 나오는거 보고 진짜 점점 기대되는게 너무 좋았어요
저 악기들의 쓰임새나 밴드에서의 역할을 보면 어? 이것도 악기 역할이랑
북산 5인방의 성격이나 포지션에 맞춘것 같은걸까? 고민이 드는 부분도 있었고요
음악도 원작가님이 골랐다고 하니까 충분히 일리있어보이네요
허어어어... 이 해석도 너무 좋네요 ㅜㅜ 저는 그 인물들 등장 순서가 태섭이가 만난 순서라고 들었어요 이번 영화 주인공인 태섭이 - 중학생 때 우연히 1ㄷ1 한 정대만 - 1학년 때 만난 채치수 - 2학년 때 만난 서태웅 - 중간에 합류한 강백호
곡 전체를 아우르는 베이스맨(태섭)
경기의 득점 흐름과 박자를 책임지는 드럼(대만)
곡의 음정을 가운데서 중심 잡는 리듬 기타(치수)
화려하고 강렬하게 치고 나가는 리드 기타(태웅)
밴드의 상징적인 이미지인 프론트맨 보컬(백호)
이런 해석도 있대요
아니 순서대로 나온건 맞는데 딱 떨어지게 나온건 아님…
서태웅 그려질때부터 이미 보컬나오고 있구만 무슨;;;
캬…. 이런 디테일까지 맞아떨어지네요
맨처음에 흑백 스케치에서 칼라로 되면서 걸어나올때 소름이 머리끝까지 돋으면서 너무 너무 좋드라구요 반갑다는걸로는 표현이 잘 안되는...강백호 서태웅 송태섭 정대만 채치수가 보고싶어서 자막으로 안보고 더빙판으로 봤습니다 너무 즐거웠어요
저도 그 부분에서 울컥!
그리고
자막판에도 이름은 한국식이름으로 나왔어요. 강백호, 서태웅,, 이렇게요^^
저도 이 부분에서 엄청 울컥했어요😢
송태섭 더블팀 뚫어내는 드리블 진짜 개멋있게 연출.
느린장면으로 가다가 역동적인 컷으로 전환될때 카타르시스..
엄마 : 뚫어... 뚫어... 뚫...
이한나 : 뚫어어어어! 송태서어어업!
@@user-asdghbj 난 그걸 연출한게 새치 한가닥 이라고 생각함
이명헌 정우성 컽!
비지엠까지 찰떡
@@고인물-s2m 진짜 비지엠이 가슴 벅차오르게 함👍
썸네일 침태섭 퀄리티 미쳤다 ㅋㅋㅋㅋ
ㅋㅋㅋㅋ
개잘어울림
슬램덩크 안 봤는데 ㄹㅇ 캐릭턴줄
도내 no.1유튜바
슬램덩크 실사화 송태섭 캐스팅에는 침착맨을...
전 슬램덩크 너무 좋아했었는데
무음 구간에 아무 소리도 없이 장면만 나오는데 제 심장소리가 들릴정도로 심장이 뛰더라고요.
마지막 버저비터 장면에서의 박진감만큼은 원작 만화보다 훨씬 뛰어났다고 생각합니다. 만화의 그림과 글만으로는 만들 수 없는 시간의 흐름이 주는 분위기를 영화에서 느끼니까 가슴이 벅차는 느낌이 들었고 개인적으로 정말 정말 좋았습니다.
(마지막 버저비터 들어갔는데 뒤에서 '시간 지난거 아니야?'하면서 속닥거리던 분들만 없었다면 더 좋았을텐데..)
아 저도 처음 더빙으로 보러 갔을땐 영화관 전체가 다 조용해서 정말 좋았는데
자막판으로 두번째 보러갔을땐 어린 친구들이 뒤에서 자꾸 떠들어서 굉장히 불쾌했었어요...ㅠ
감상한 시간대가 달라서 그런지...ㅠㅠ
입벌리고 죽닥치고 봄 ㅋㅋㅋㅋㅋ
영화관 가지마그럼
저는 다 조용한데 뒤에서 슬램덩크 하나??라고 하는 사람이 있어서 산통 깨질뻔ㅋㅋㅋㅋ
역시 사람들은 다 똑같네요ㅠㅠ 저희 옆에 있던 남자애들도 속삭인거 듣고 화가났습니다...
- 슬램덩크 잘 아는 사람 : 아 나는 좋은데 이거 모르는 사람이 보면 재미 없을텐데.. 이건 생략 됐고.. 아쉽지만 너무 좋다 (9점)
- 슬램덩크 모르는 사람 : ㅆb 존잼 미친 인생영화야 최고야 엉엉 ㅜㅜ 제발 꼭 봐...!! (10점)
마지막 점프슛만큼 완벽한 슛이 있을까
강백호가 입만열면 슬램덩크 슬램덩크 멋지고 화려한 것만 말하다가 마지막엠 제일 기초적인 점프슛으로 마무리하는…
소연이때문에 시작했던 농구가 마지막엔 진짜 농구인으로 성장한 강백호의 슛이 되어가는 너무나 완벽한 마무리
와 그렇게 생각하니 기승전결 개쩌네 ㄷㄷ
그렇게 생각하니 또 새롭네요
그래도 뭔가 마지막에 슬램덩크로!!
소연이가 "백호야!!!!!!!!"하면서
슬램덩크 꽂아서 끝나도..
멋있었을듯
@@JS-uy2yp 어느쪽이든 멋졌겠지만 마지막 버저피터 때 감동을 극대화 시키기 위해선 정석슛이 더 좋았을듯
진짜 누군지는 모르지만 묵음장면에서 뒤에서 자기 여자친구한테 설명해주겠다고 "이제 곧 나온다" 라고 하신 분이랑 "저기에서 저 장면이 나온거야"라고 하신 분들 진짜 밤길에 뒤통수 조심하십쇼...
덕분에 흥 다 깨지고 기분만 버리고 나왔습니다😡😡😡
하.. 저도 뒷자리 어떤 아저씨 아줌마 호들갑 때문에 몰입 다 깨졌었어요 ㅠ 묵음 장면에서 다들 진짜 숨도 안쉬고 보고 있는데 혼자 뒤에서 어머머 ㅇㅈㄹ 해서 몰입다깨짐
뒤에 아이는 슛! 이러고 아줌마는 그러취!! 이래서 흥 다깨짐ㅋㅋㅋㅋ
@@user-bk9po6fc2r 영화관에서 매너없으신 분들이 생각보다 너무 많아요 ㅠㅠ
@@제석오-c3e ㅋㅋㅋ 아니 무슨 농구경기 보러 왔냐구요 ㅠㅠ
진짜 슬램덩크 내용 1도모르고 봤는데 전율 개쩔었음....라스트8초는 진심 친구랑 숨도못쉬고 머리쥐어뜯으면서봤음 ㄹㅇ 개명작임 될수있음 영화관또갈거
뭐고 좋아요 개많이 박혔네
슬램덩크 많관부
ㄹㅇ 나도 몰랐는데 일단 인트로부터 훌쩍 거린 우리 아빠 보는 맛에 봤음
슬램덩크는 장르입니다.
- 정대만 여친 -
@@jryuiuu 제가 정대만 여친인데요
@@user-et6jq2wp3x ㅈㅅ한데 정대만이랑 며칠전에 혼인신고 했습니다
옆자리앉은 여성관객분 시작부터 훌쩍거리더니 끝날때까지 훌쩍거림
나도 중간중간 흐흐흑 하고 오열할뻔한거 진짜 억지로 꾹참음
친구랑 둘이 갔는데 서로 눈물고인거 안들킬라고 영화내내 서로 쳐다보지도않음
그리고 잘모르는 사람은 스토리만봐도 감동적이지만 농구아는 사람이봐도 동작 장면 디테일이 미쳤음
과거에 구현하기 힘들었던 장면을 현대 cg기술에 힘입어 이노우에가 디테일 살리기로 막먹고 구현한듯함
중간에 잠간 경기장 천장시점에서 내려다볼때 선수들이 한쪽으로 몰려있는걸 볼 수 있는데 서태웅의 아이솔레이션을 위해 북산선수들이 한쪽으로 치우친 포지션 잡는장면인데 이렇듯 잠깐지나가는 장면도 농구를 아는 사람이봐도 알법한 디테일같은것도 이노우에가 다 살림
그냥 슬램덩크를 시작으로 인생의 절반을 농구와함께 살아온 나에게 있어서는 인생에서 가장 충격적인 영상컨텐츠였음
더 잘만들어진 슬램덩크 더 세컨드가 나오지않는다면 인생 최고의 영상으로 영원히 남을거임
뭐 서사 플롯 생략된장면들 간혹 사람들이 말하는 아쉬운 부분들 그런거 전혀 중요하지않았음
그냥 거기에 존재한다는것만으로도 내인생 최고의 영상컨텐츠였음
진짜 작화가 미쳤음 회상신없이 경기만 풀로 보고싶을정도 진짜 살아움직이는걸 뛰어넘었더
마지막 아웃트로ㅋㅋㅋㅋㅋㅋㅋㅋ센스 무쳤닼ㅋㅋㅋㅋㅋ
예술점수 10 / 10
본인 유튜브도 쿠키넣으면서 없애라고말하는 개방장,, 행위예술이다이건
@@오상엽-x9n 마그리트 파이프마냥ㄷㄷ "Ceci n'est pas un cookie"
왼손은 거들뿐.
이 대사 묵음처리 됐지만,
거기 앉은 모든 관객들의 머릿속엔
재생됐을 생각하니 소름이 쫙.
일면식도 없는 분들인데 내적 친밀감
오짐ㅋㅋㅋㅋ
긴장감있는 경기 중 중간중간 회상 씬을 넣은 것도 마치 송태섭이 빠르게 진행되는 경기의 템포를 한 단계 늦추면서 일단은 한 골! 하는 것 같은 느낌이어서 정말 좋았구요... 영광의 시대는 지금입니다! 라고 하는 강백호의 대사는 물론 명대사여서 조명해준 것도 있었겠지만 그 시간 산왕전 코트에 서 있던 모두의 마음을 대변해주는 대사이기 때문이라는 생각도 들게 하는 연출이었습니다... 송준섭이 꿈꿔온 산왕과의 대결이 이뤄지는 코트 위... 송태섭 또한 자신의 영광의 시대는 바로 지금이라고 생각하고 있지 않았을까요 만화로 봤을 때는 그저 강백호의 성격만을 보여주는 대사였다면 극장판에서의 그 대사는 모두가 함께 이곳이 나의 영광의 자리이다 라고 선언하는 것만 같았어요 작품을 한 층 더 깊게 이해하고 즐긴 것 같아서 몇 번을 봐도 눈물이 나는 명작이었습니다...
저는 오히려 중간중간 회상장면 집어넣는게 몰입의 흐름을 끊고 음악도 한창 최고조에 불타오르려는데 흥이 자꾸 팍 식어서 굉장히 별로였어요.
오리지널 스토리라곤 하지만 송태섭 뚫어! 하는 장면과 정우성 개인 이야기 정도를 제외하고는 중간에 넣지 않고 앞에서 다 풀고 산왕전 그 자체를 제대로 조명해줬더라면 어땠을까 싶었습니다.
@@PieSon 그것도 느끼기는 했어요 사실 경기 자체를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한번에 즐기고 싶은 마음이 더 크긴 했었죠...하지만 몇 번 더 보다 보니까 극장판으로서는 그게 최선이 아닌가 싶더라구요 그런 생각을 하니까 저렇게 해석하면 거기에도 의미가 있다는 사실에 조금 더 불만족스러운 마음이 가라앉는 기분이었어요
너무 많이 과거로 돌아갑니다 겅기에 집중이 안되요
사람마다 다른듯.. 저도 중간 회상씬 좋더라구요.
난 회상씬이 존나 좋았는데 ㅋㅋ
더퍼슬 ㄹㅇ 몇회차고 더 볼 수 있음 만화 원작을 먼저 본 사람으로서 흐름 끊기는 듯한 기분이 계속 들긴했지만 알게 뭐야 내 심장이 존나 뛰는데..ㅠㅠ 마지막 버저비터 장면 정적 속에서 내 심장이 진짜 터질 기세로 뛰는게 느껴짐 나 대학 면접때도 이정도로 안떨었는데 결말이 어떻게 되는지 다 알면서도 대사가 어떻게 되고 어떤 식으로 엔딩이 나는지도 알면서도 그냥 심장이 쿵.쿵.쿵. 거리면서 머리까지 피가 몰리는게 느껴짐
원작이랑 애니 안본 클린 뇌인데도 진짜 몰입해서 봤어요. 밈이나 짤방만 아는 사람 입장에서는 나름 아는거 빵빵빵 나오니까 아 이게 여기서? 하면서 반갑고 그렇더라고요. 그리고 맨 마지막 1초에 슬로우걸고 무음 연출+왼손은 거들뿐 무음연출은 정말 신의 한수인듯. 이거 대사 쳤으면 100점만점에 150점짜리를 70점짜리 영화로 끝냈을 것 같아요.
사실 이건 슬램덩크 설명회 보다 침착맨이 신나서 주호민의 안절부절 양말 벗거짐을 설명하는게 개웃김ㅋㅋㅋㅋㅋ
ㄹㅇ ㅋㅋ
주펄 벗겨진 썰 (부제:슬램덩크 감상회) 이게맞음
슬램덩크 관심없어서 안 보려고 했는데 이 댓글 보고 궁금해서 봄 ㅋㅋㅋㅋ
찡낑찡낑찡낑찡낑찡낑찡낑
덕분에 슬램덩크 안 볼 거면서도 "아~ 나중에 슬램덩크 다 보면 봐야지~" 하다가 이 댓글 보고 바로 앉아서 봅니다. 감사합니다
8:17 3D영상위에 하나하나 리터칭 했었다하는 후문...😢
빠진 스토리가 많으니 배경지식이 없으면 이해하기 살짝 힘들 수도 있겠다 라는 의견엔 반대임
극장판으로 처음 접하는 사람은 이 극장판 만으로 전율을 느낄만한 요소가 다분히 존재함
그래서 그들은 스토리를 더 알고 싶어하게 됨
유튜브 찾아보던가 아예 애니나 만화책을 읽게됨
마블영화와 결이 같다고 보면됨
뭐 헐크나 스파이더맨 대표적 인기캐릭터 이외 아이언맨조차 영화로 처음보는 사람이 밚을거임
그렇게 사람들은 마블시네마 스토리 말고 원작 스토리가 궁금해지니 만화책을 읽거나 나무위키 유튜브등 으로 찾아보게됨
걍 감동의 극장판임
10:55 침착맨 진짜 신기한게 엑스트라 같은 캐릭터들 이름 되게 정확하게 기억함… 슬덩 뿐만 아니라 대부분
만화 안 보고 서태웅 강백호 이름만 알고 갔는데
오히려 아는 게 없으니 송태섭 이야기에 몰입할 수 있어서 좋았단 것 같아요 너무 만족했음
6:51
여기서부터 본격 감상회
오히려 명대사만 알고있던 입장으로 봤는데 배경지식 없던 사람으로 온전히 송태섭에 입장에 집중할수있어 좋았어요
영화 자체가 잘 만들어진거같아요
이거 스포감상회가 아니라 쭈형 안절부절 감상회 아니냐고 ㅋㅋㅋㅋㅋㅋ
쭈펄의 영화감상 대작전
가드 포지션상 분량을 틈틈히 가져갈 수 밖에 없어서 상대적으로 공기가 되버린 송태섭의 명장면들을 강조한게 송태섭 팬으로서 너무 좋았음. 무엇보다도 인물에 대한 묘사도 적었던 송태섭의 드라마를 완성시켰다는 게 가장 좋았던거같음.
마지막 산왕 공격턴부터 잉크번지면서 만화그림같이 보여주는 연출은 진짜 미친거같음 진짜 개재밌더라
일본의 락사운드 연출 장인정신 킹정입니다.... 기타랑 베이스 미친사운드 아니면 소름이 반감됐을것... 침님 응원상영도 가주세요
ㄹㅇ요... 슬램덩크 관심도 없다가 아빠덕에 온가족이 같이 시사회 갔는데 걱정이 무색하게 내용도 강백 무리할때도 그렇고 재밌었고 음악이 몰입하는데 영향을 엄청 준 것 같았어요... 🤣🤣
슬램덩크는 옛날 애니메이션 브금에도 일렉을 많이 써서 좋더라구요.. you guys are strong이랑 go ahead는 아직도 들어요ㅜㅜ
일본이 락을 잘해...
@@질래야질수가없다 미영 쪽 메인스트림은 흑인음악으로 마니 건너가서 락이 많이 죽었죠… 반면 일본은 아직도 밴드 음악이대세고
서양 락이 너바나에 가장 큰 영향을 받았다면, 동양 락은 엑스재팬이랑 그 이후 히데한테 가장 큰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함
12:57 무음때 부모랑 같이온 잼민이 왜이러는거야? 이러고 몇시야? 계속 그래서 진짜 죽이고 싶었음. 몇시야를 진짜 영화보는 내내 15번은 물어본듯. 제발 엄마 아빠야 말리던가 혼내던가좀해라 아님 걍 극장을 빌려서 보던가… 하…
퍼슬덩 12번 봤는데 볼때마다 질질 짬...송태섭 서사도 그렇고 마지막에 역전의 순간에 묵음 처리 하면서 강백호가 왼손은 거들뿐 입모양으로 말하는거..2점슛 딱 넣고 정적 후 하이파이브 다같이 껴안으면서 마지막에 엔딩곡 딱 나오면서 송태섭 하늘 올려다보는거..이 흐름이 진짜 개쩔음...눈물버튼...퍼슬덩은 진짜 잘만든듯....
ㄹㅇ 퍼슬덩은 다회차 할수록 걍 눈물 줄줄 흐르고 있음 ㅋㅋ
전 14회차돌앗는디 가면 갈수록 졸리드라구요... 마지막으로 봤을 땐 10분 졸앗음
9:34 ㅋㅋ 슬램덩크 아예 모르는 00년대생 매우 공감합니다... 같이 본 친구도 그렇고 억지 개연성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영화 끝나고 생각해보니 아는사람들에겐 아니겠구나 싶더라고요 그리고 3d 멀미가 나서 좀 고통스러웠음 ㅠㅠ
초침울리고 음소거되면서 긴박감이 최고조에 달했던 산왕전의 마지막 하이라이트 씬이 진짜 예술이었음
만화로도 최고였는데 진짜 시간의 흐름을 같이 느끼면서 보니 몰입감 맥스 .... 입모양만으로 왼손은 거들 뿐, 슛 성공, 정적이 흐르고 서태웅과 강백호가 서로에게 다가가서 하이파이브.. 그 다음에서야 음소거를 끈 것처럼 쏟아지는 함성도 소오름 수도없이 상상으로 본 장면인데 실제로 보니 더 소오름.. 감격 ㅠㅠ
마지막, 미국 경기장에서 정우성과 송태섭이 만나는 장면은 읭? 스럽긴 했는데 슬램덩크 극장판의 다음을 기약할 수 있는 장면같아서 괜츈... 주인공 바꿔서 또 나오길 기대함
입모양만 나온 씬 몇몇 컷은 선수 다섯명 모두 각각 스토리로 엮어 나올 예정이라 그때 아마 나올 예정이라는 카더라도 있더라구요
@@user-mv5hi3vx2l spc, 삼성, 남양도 열심히 하고 계시는거죠?
응원하겠습니다 ^^
전 하이파이브가 극장판에선 좀 과하게 느껴졌네요^^;
@@user-mv5hi3vx2l 20년을 기다렸던 추억의 명작 한 번 봤다고 초면에 이딴 무례한 소리 들을 이유 없어요
님보다 역사관 확실하게 살아왔고 사회활동에도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에선 참여하면서 살고있으니 주제넘게 오바하지 마시지요
@@tongkilee5460 저도 제목이 더 퍼스트라 다섯명 다 극장판으로 나올 예정인가 싶긴 했는데 그렇다면 산왕전으로 다섯번을 할 건지 궁금해지긴 하더라구요 이번 편에선 빠지거나 간략하게 집고 넘어간 장면들도 많아서 어떤 방식으로든 다시 다룰 것 같긴 합니다
진짜 제대로 파악하셨다,,,, 산왕팀 애한테 제대로 막았어야지라고 하는 강백호보고 아니 같은팀인데 왜 저런말을 하지라고 생각했음 진짜 슬램덩크에 대한 지식 하나도 없었으니까....중간에야 둘이 앙숙같은 장면이 나와서 아 둘이 고런 사이구나 했지 처음엔 좀 모르겠긴했었음 근데 이건 안본 내잘못이고...그리고 산왕이 대단한 팀인것도 제대로 몰랐음 그 송준섭이 이 팀을 이기고싶다고 말할때서야 산왕이 최강팀이구나 싶었음....어떻게 다 알고 본사람이 모르고 본사람이 어딜 모를지 알고있는거지 침착맨님 진짜 대박임
개인적으로 가장 뛰어난 작화 라고 생각하는데,
이번 영화판에서 움직임 하나 하나 또한 실제 같이 자연스러워서 너무 좋았네요.
그리고 작가님이 다시 활동 하셨으니 베가본드 재연재의 기대도 해보네요.
11:45 그것이 ‘낭만’ 이니까.
결과를 알고 있는데도 마지막 5분은 숨을 쉴 수가 없었다
ㅇㅈ 진짜로 탑건이후 최고의 무호흡운동
무음장면이 나올걸 모두가 알고있었는데 그장면에서 기다렸던거처럼 영화관이 침묵하는데 감동이오짐ㅋㅋ
ㄹㅇ 생각했던 정적... 철썩 소리 하나 안나는 그 순간 완벽했음
진짜 영화관 조용해지는데 내 심장소리만 쿵쾅쿵쾅 들렸음
심야로보는데 어떤 아지매 계속 쫑알쫑알 심지어 그 마지막 무음장면에서도 계속 오~ 와~ 크~ 이거지! 감탄사하는데 진짜 명존쌔 마렵더라
전 오늘 혼자 극장가서 보면서 울음 꾸역꾸역 참으면서 봤네요 ㅠㅠ 첨에 이노우에 작가님 작화로 시작해서 북삼 멤버들 걸어나올때부터 울컥해가지고ㅜㅜ 진짜 그 시대를 살았던 우리들에게 선물같은 영화라는게 딱 맞는 표현입니다. 시리즈로 극장판 나오려면 첨에 산왕전이 아니었어야 돼요... 최고의 감동을 너무 먼저 선사했다랄까ㅜㅜ 뭐 능남전도 감동이고 슬램덩크의 모든 경기가 감동이었지만 ㅎㅎ 아 여운이 가라앉지 않는 밤입니다~
북삼 오타가 아쉽당ㅋㅋ
방금 보고왔는데 너무나 공감합니다. 한명 한명 스케치로 그리며 걸어오는 도입부부터 학교에서 만화몰래보던 추억에 울컥ㅎㅎ 잠깐 스쳐가듯 나온 해남유니폼도 반가웠슴ㅋ 완성도를 떠나 보는동안 행복했네요
토ㅊㅇ구야 31절 있는 달에 그러고 싶냐
아니 이거 먼저 보고 슬램덩크 보고왔더니 도코치 볼때마다 0:06 이 얘기 계속생각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짜증나
작가말이었나? 강백호 이야기는 이미 끝내버려서 더이상. 그릴게 없다고 했었음 침착맨이 말한대로 송태섭이 서사가 없어서 추가하며 보여주기 좋았고 산왕전이 송태섭이야기를 풀수있는 최고의 애피소드라고 했었음
13:26 누가 못알아줄수도 있는건데 이런 디테일보면 침투부 조직문화 월클인덧
결과 다 아는 작품을 이렇게 감동적으로 보는게 가능할 줄 몰랐다. 기대 안하고 봤는데 가슴이 웅장해져서 나옴
슬램덩크 애니 안 본 사람인데 더 퍼스트 진짜 너무 재미있게 봤음 연출이랑 노래도 너무 좋았고, 중간 중간에 나오는 북산고 하이라이트 부분까지 겁나게 두근거리면서 봄 근데 뒷자리 앉은 여자 2명이 진짜 영화 시작부터 끝까지 쉬지않고 떠들어서 너무 집중 안됨..... 속닥이는 것도 아니고 걍 말하는 수준;; 그래도 중요한 장면에는 조용히 하겠지 생각했는데 더 떠듬.... 진짜 개빡쳤던건 마지막 슛 넣을 때 정적인 그 상황에도 막 얘기하던거.... 지네 집 안방인 줄 아나;; 슛 들어가기도 전에 슛 거리고 (그리고 강백호 좋아하나 봄 강백호만 나오면 꺄꺄 거리더라....) 진짜 그 사람들 때문에 슬램덩크에 집중안되고 제대로 못봐서 너무 빡치더라
무음 연출 진짜 인정합니다 ㅋㅋㅋㅋ
산왕 감독이 마지막에 타임아웃 신청하려다가 안경선배가 강백호랑 교체하려고 심판진에게 말하니까 산왕 감독이 일부러 타임아웃 취소했죠, 다친 강백호를 교체 못하게 하려고,,, ㅠㅠ
그장면에서 도 코치 정말 잔인하지만 "승리를 위해서는 저렇게 할수도" 있겠다 생각들었습니다.
끌려가는 북산 입장에서는 타임아웃이 절실하지만 산왕이 타임아웃을 불어주면 지치고 힘든 북산에게는 고마운거니 산왕 도코치는 일부러 타임아웃 계속 안부르고 밖에서 신현철이랑 이명헌에게 지시만 했죠,,,
명감독 맞는거 같아요,,,
이번 극장판 디테일이 개지리는게 7이라는 숫자로 디테일을 집어넣음 정적에서 피아노 건반 소리 7초 간격이나 마지막에 북산 팀 전부 모였을때 안경선배랑 하나까지 해서 7명만 빨간색인거나 여러 디테일이 많아서 찾아보기 좋았음
와 이런 디테일까지 눈치채다니..
"마지막에 강백호가 버저비터 넣어서 이긴건 기억나는데.. 그 전에 경기가 어떻게 흘러갔더라?"
이렇게 애매하게 기억하는 사람이 제일 재밌게 볼 수 있을거같음
원작을 달달 외우고 있는 사람은 뭔가 만화보단 재미가 덜하고.. 원작을 모르면 당연히 재미없고
그리고 웅성웅성하다가 마지막 묵음 씬에서 팝콘먹는 소리조차도 안들리는 관객들의 반응이 최고의 양념같다..
사람 많은 곳에서 봐야됨 ㅋㅋ
진짜 고인물 팬은 평가 이딴거 안함
그저 이 영화가 나온게 고마울뿐..
맞아요
11:15 이명헌이랑 눈 마주침
슬램덩크 극장판으로 처음 접했는데
하이파이브씬에서 지릴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보니까
아 이게 여기서 나왔구나 하는 온갖 벅차는 감정들이 교차하면서 완벽…..
오히려 좋아
뇌삽니다
제시요
삽니다.
모르는 상태에서도 하이파이브가 감동적일수있구나
난 그 1화 처음부터 애증의관계?때문에 하이파이브가 눈물 나오던데ㅎ
@@박범철-w2v 하이파이브씬이나 왼손은 거들뿐같은거는 짤로 잘 알려져있어서 대부분 아실듯
저도 저 두개만 아는채로 봤는데 오히려 누가 이길지 모르니까 재밌었음
15:55 저희 집에 있는 판본은 진짜 오래된 거라서 애가 충청도 사투리를 씁니다.. 그래유 이래요ㅋㅋ큐ㅠ
슬램덩크를 모르고 대충 배경지식만 알고 갔는데 매우 재밌었습니다. 엄청난 퀄리티더라고요. 애니를 좋아하는데 이정도 퀄리티는 진짜 처음보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그림 뿐만 아니라 계속해서 퍼스트 스텝의 위치를 강조하고 아이 페이크 등의 연출을 보여주는 등 디테일이 살아있어 좋았습니다. 풀코트 프레스로 20점차 까지 벌어져서야 타임아웃을 쓰고 20점차로 이기고 있는데 지공이나 다른 전술 변화 없이 정면승부하는 등 만화적 허용이 있긴 했지만 만화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해가 갔고요. 그리고 만화기에 가능한 인유어 페이스 덩크들과 체이스 다운 블락도 아닌 체이스 감아치기(?) 블락 등 화려한 플레이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소리를 이용한 연출들이 매우 좋았습니다. 물론 슬램덩크를 안봤기 때문에 못 느끼는 감동이 더 컸겠지만 그럼에도 재밌었습니다.
17:39 내가 만든 쿠키~~ 없어져야해
처음으로 볼때는 ㄹㅇ 아무것도 모르고 갔는데 그냥 단순하게 재밌다 북산 폼 미친다 이정도였고 원작을 좀 보고가니까 그제서야 산왕대 북산이라는게 눈에 확 들어왔음 배경지식 없는 상태로 보면 그냥 주인공인 송태섭이 속해있는 북산 위주로 단순하게 보게되는거 같고 애니로라도 좀 보거나 이명헌 - 송태섭 관계 같은걸 알고 보면 더 재밌고 양쪽 팀 다 동등하게 눈에 들어옴 체감상 시간은 후자가 더 빨리갔음...산왕 너무 멋져....
슬램덩크 본적 없이 처음봤는데 너무 재밌게 봤어요.
송태섭이라는 캐릭터의 이야기로 완결된 구성이라 좋았어요
알면 더 디테일하게 볼순 있어도
그냥 봐도 너무 재밌는거 같아요
5점 만점중에 4.5
중간중간 집중하는데 회상씬을 계속 넣어서 집중이 풀리긴 했지만 송태섭 돌파씬과 마지막 1분 무음연출이 숨이 안쉬어질정도로 레전드였다
능남은 따로 제작해도 괜찮을 정도로 인물들 깊이가 좋아서 흥할 듯.
윤대협 ㅠㅠㅠ 최애캐
20여년전에 사모았던 슬램덩크 완전판 ㅋㅋㅋ
다시 5번정도 읽어보고 남편과 평일 연차내고 영화관 가기로 했네요.
그당시 한 권에 5천원이라는 거금이라
한 달에 한 두권씩 아낀 용돈으로 사서 24권 다 모았을때의 쾌감이란 ㅜㅜ
진짜 거짓말 안하고 수백번 봤는데 애들 키우느라 책장구석에서 겨울잠 재우고 있었는데 다시 달려보겠습니다!
진짜 공감대요 진짜 . .슬램덩크 아는 , 그 다른 사람도 아니고 이노우에 다케히코작가님이 그린거 같은 그 펜터치 진짜 ㅠㅠ 얼굴이나 그런 몸에 넣는 그 . . 모든 그 작가님의 형태??? 에 와 이게가능한가..?하고진짜놀랏는데 작화감독님이 작가님이래요 . . .
뭐 해석하기 나름이겠지만 상대적으로 작은 송태섭이 2명의 거대한 마크를 뚫고 나가는 장면에서 형의 그림자, 그리고 그걸 잊지 못하는 엄마를 떨쳐내는 걸로도 볼 수 있겠구나 싶었음(영화기준)
17:33 사장님 잘 말듣는 침수자
방금 보고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론 3d모션 어색하다고 느껴서 송태섭 송준섭 1on1 할때는 약간 의아했는데 산왕전 시작하면서 홀린듯이 몰입해서 봤습니다. 방장말대로 다른 매치에 다른인물 서사 넣어서 또 나왔으면 합니다. 슬램덩크 팬이라면 꼭 봐야하는 작품.
0:50 15분 괜찮지않나요 ㅋㅋ 저 토요일에 보러갔을때 상영 5분전에 버스에서 내리는 바람에 4분만에 횡단보도, 1~4층까지 에스컬레이터 타기+표내고 한층 더 올라가서 자리 찾아 앉았는데 ㅋㅋ
무음 표현력은 진짜 정적이었음.....
가장 놀랬던건 개인적으로 이노우에 다케히코와 고인이 되신 김정기님의 작화를 너무너무 존경하고 사랑하고 닮고 싶어 매번 보고 분석하고 나름 따라그리며 공부했던 사람으로써 그 그림체가 진짜 살아있는 것처럼 애니메이션화가 가능했다는게...너무 놀랍고 경이로웠음
털태섭의 슬램덩크를 필두로 한 주호민의 간당간당한 양말 감상회
슬램덩크라는 게 있다는 존재만 안 30 초반 여자입니다. 강백호, 서태웅 이름만 알아요.
.. 존나 재밌게 봤습니다. 인생영화 top5 안에 들어요.
슬램덩크 모르는데 하는 분들 제발 영화관 가서 보세요.. 제발..
슬램덩크 이번 영화로 처음 접한 뉴비인데... 정말 슬램덩크에 아는 내용이라곤 주인공 이름과 잘생긴 고릴라가 있단 것, 주인공이 첫눈에 반한 여자가 농구 좋아하냐고 물어본게 계기로 농구를 시작했다 정도... 근데 큰 기대는 없었어서 그냥 따로 더 안찾아보고 봤는데...와...진짜 개인적으로 뉴비가 입문하기 너무 좋은 스토리였어요. 그리고 연출들이 너무 미쳤었고 개인적으로 음향연출이 독보적이였던것 같아요.
솔직히 스포츠물을 그렇게 까지 좋아하지도 않는 사람이라 경기 장면에 크게 몰입하거나 집중하며 보는 사람이 아니였는데 소리에 이끌려서 그 공간에 데려가진 기분이더라구요. 영화를 한번보고 바로 다시 보고 싶단 생각 잘 안하는데....이건 다시 봐야해요. 지금 보러 갈 시간 안나는게 제일 눈물난다....그리고 영화본 다음날 고민하다 결국 만화책 전권 구매...그렇게 사라진 약 12만원.. 빨리 오면 좋겠다 ㅎ
혹시 만화책은 다 보셨나요?
6:52 줄거리 시작
슬램덩크를 너무 재밌게 즐긴 사람이면 이런 아쉬움이 있을것 같은데, 슬램덩크를 대충 즐긴 사람이였다면, 생략된건 크게 대수롭지도 않고 그냥 준내 재밌게 볼 수 있으실듯
공감!! 저랑 제 친구들 모두 슬램덩크를 봤지만 가물가물한 상태였는데, 옛 친구들 만나는 것처럼 새록새록 기억나고 재밌더라고요. 반면 광팬인 친구는 모든 디테일을 다 기억하는지라 좀 실망한 눈치
시발 극장가서 보는데 마지막 슛 들어갈때 슬로우처럼 고요해지면서 그장면에서 병신같은 아줌마들이 어머 어떡해 드렁가나?? 들어가나??? 아 들어갔다 이지랄병 해서 몰입감 산산조각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인칭시점에서 다른 선수들 자리싸움이나 수비 떨어뜨리는 움직임들도 모션 엄청 디테일하게 잘 표현해놔서 와 지린다 하고있었는데
ㄹㅇ 우리는 뒤에서 애들이 시끄럽게함
늦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머리속에서 한자리 차지하고있는 그 자체가 싫어서 여유롭게 모이길 선호하는지라 배인소맨의 모습이 너무 공감됨
체인소맨 이후로 배인소맨 계속 보이는 거 개웃김 ㅋㅋㅋㅋ 손이랑 머리에서 주호민 머리 나오냐고 ㅋㅋㅋㅋ
오늘 슬램덩크를 보고 저번 침착맨님의 하이큐 감상평 중 위기 상황이 부족했다는 말을 이해하게 됐습니다 저는 스포츠물 애니를 하이큐만 보았던지라 당시에는 감상평을 듣고 그래도 위기 상황이 충분히 있지 않았나?라고 생각했었는데 슬덩은... 진짜 위기 그 자체더군요 이렇게 가슴이 쿵쾅거렸던 적은 처음이라 충격이었습니다... 하이큐는 스포츠가 아니라 판타지 애니인 것 같습니다
송태섭(포인트가드)의 서사가 너무 중심이라 흐름이 많이 끈겼다고 느낌 근데 결국 마지막 30분정도는 원하던걸 본거같습니다. 특히 마지막 1분씬에 보고싶던 모든 연출이 다담겨있어서 좋았음
4:47 개웃기네ㅋㅋㅋㅋ
송태섭이 이명헌, 정우성 더블팀 뚫는 순간부터 클라이맥스 시작인데 진짜 몰입감이 개미쳤음
ㄹㅇ 주인공 이름도 모르는상태로 극장가서 보고왔는데 너무 재밌었음.. 원작은 아껴뒀다가 정두행하고 영화 다시봐야겠다 ㅎㅎ 마지막 연출은 진짜 전율이 올라왔음
자막으로 보심?
"쿠키 없어져야해" 하고 쿠키 꺼지는거 씹 ㅋㅋㅋㅋㅋㅋㅋ 이게 침투부지
처음 연필그림으로 한명씩 그려지며 움직일때 진짜 감동에 눈물이 살짝 나더군요
역시 다시 한번 느끼는거지만 총감독과 연출자의 능력이 다 인게 애니판인 듯
슬덩으로도 좋아했지만 진짜 이노우에 작가를 좋아하게 된 작품이 배가본드인데 이 작품도 깔끔하게 완결짓고 애니로 나오면 반드시 본다
주펄님이 3시영화에 광고있는 거 알면서 불안해하셨던 이유는 독립영화나 예술영화같은 것들은 광고가 가끔 없이 바로 시간맞춰 시작하는데 일본 에니메이션이라 광고가 없을까 싶어 불안하셔가지고 급하셨다고 합니다 ㅋㅋㅋ 시작장면 놓쳤으면 걍 다시볼라하셨다고
역시 상업작가라 그런면으로 빠삭하시군요…..
공들 세계에서의 일종의 룰로 알고 있읍니다
예술영화 아니면 다 광고있는데 주펄님이 일본애니를 극장에서 잘 안보신듯 ㅋㅋ. 관객수 3만명본 드래곤볼 극장판도 광고 안틀어준적 한번도 없었는데..
아닙니다. 그것은 핑계입니다. 자신의 계획은 미리 가 앉아서 광고까지 다 보고 영화를 맞이 하는건데 계획대로 되지 못해서 그런 겁니다. 시작장면 놓쳤으면 다시 볼라고 했던 언급에서도 알 수 있습니다. 회전문에서도 알 수가 있군요. 멀티플렉스관에서 상영하는 영화 중 광고가 없는 영화는 단 한편도 보지 못했습니다.
슬램덩크를 모르는 사람도 재밌게 볼 수 있게 만들었다는 단군님 평이랑 또 상반되는 점이 재밌네요
@@시교-l1p 공감하는게 앉자마자 집중도 안된 상태에서 부랴부랴 보는건 난 별로고 광고보면서 기다리는 맛이 있음ㅋㅋ
그거 안나온게 너무 아쉬웠음 아무래도 송태섭 시점이 강하다보니 넣기 애매했을진 몰라도 강백호가 채소연에게 고백하는 장면.. 좀 아쉽 ㅜ
고딩시절 인생의 한페이지중 하나라 너무 실망할까봐 안볼까 하다 봤는데...아...진짜...더 잘만들어져서 그저 고마울뿐..
【긴펄】로 가면 주호민 시점의 안절부절 찡낑찡낑을 더 실감나게 즐길 수 있음ㅋㅋㅋㅋ
침투부에서 생략된 썰도 있다~ 말이야
마지막 무음 연출때 앞자리에서 '왼손은 거들뿐' 대사 입으로 내뱉으면서 개 ㅈㄹ하는 초딩들 때문에 진짜 개빡칠뻔함.....영화 내내 떠들어서 안그래도 빡쳐있었는데
와... 나는 진짜 주호민 작가님이랑 비슷한 성격이라 그런지 약속시간보다 7분 늦게 내려와서 신입 아나운서 아는 척 하고 팝콘까지 사는 여유 부리는 배성재 아나운서 성격에 나까지 괜히 짜증이 난다... 더 짜증나는거는 정작 당사자는 왜 뭐가 문제인데? 영화 처음봐? 광고 10분 나오잖아 하면서 늦어놓고 여유있는 척 한다는 거임... 광고가 나오든 말든 그냥 시간이 쫓기는게 싫은 사람을 이해를 못해. 그럴거면 약속 시간을 아예 늦게 정하든가...
ㄹㅇ 듣는 내가 다 짜증남
마지막 왼손은 거들뿐 하는게
만약 서태웅이 주인공인 극장판이였다면 소리로 나왔을거 같은데
송태섭이 주인공이었어서 아무래도 송태섭은 존프레스에 갇혀있었던 상황이었으니까
먼 거리에 있었기에 묵음처리로 연출을 해낸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농구에서 가장 중요한 포지션인 포인트 가드인 송태섭의 서사는 너무 없었는데
그걸 극장판에서 잘 보여줬던거 같습니다
극장판을 통해서 스몰포워드면서 가드로서의 면모까지 보이며 성장하는 서태웅
파워포워드면서 리바운드를 제압하는 센터로서의 면모를 보이며 성장하는 강백호
이미 1학년 부상이후로 포기했으면서 포기를 모르는 남자라며 세탁시도하던 정대만
여전히 존재감이 있는 캡틴 채치수
그리고 마지막 산왕의 존 프레스를 지략으로 극복해내는 차기 북산의 캡틴 포인트 가드 송태섭까지..
정말 재밌고 감동적으로 잘 봤던거 같습니다
송태섭 돌파 장면 진짜 전율 그 잡채
얼굴이 굳어버린 주호민 감상회 잘 들었습니다
슬램덩크를 안 본 사람인데 엄청나게 재밌게 봤어용! 유튜브로 슬램덩크 스토리 압축한거 조금 보고 가서, 강백호 성격 느낌이랑 서태웅한테 질투하는거 정도..?만 알고봤는데 강백호 행동 웃음포인트를 이해할 수 있으니까 보고가서 다행이다 싶었어요. 오히려 슬램덩크를 안 봐서 원작이랑 비교가 안되는..아쉬울게 없는 느낌입니다. 원작 보고 또 보고싶어요. 스포츠물도 안 좋아하는데 엄청 집중해서 봤습니다..!
침맨 부러운건 무음장면에서 다들 조용하셨다는거.....내가 본데서는 그 조용한 장면에서 막 떠들면서 호들갑 떠는 여자분 때문에 짜증남ㅠ
어딜가나 그런 사람 한 명쯤은 있죠
저도 오늘 겪음
저도 어떤 아저씨가 들어가라 제발!! 이래서 몰입 깸 ㅋㅋㅋ
ㅇㄴ ㄹㅇ집중해서 보고있는데 뒤에서 여잼들이 아아아아아아아악ㅏㅏㅏㅏ!!!!! 하면서 박수쳐서 몰입 다깸
부산인가요 ㅋㅋ 나도 그랬는데 여자애 쓸데없는 호들갑 중요한장면에서 개조용한데 지만 떠들어서 잡아죽이고싶었음 ㅋㅋ
슬램덩크 총괄 감독 그림 전부 작가님이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제작사 쪽인가?에서 작가님한테 더퍼스트 슬램덩크 초본을 계속 바꿔서 보냈는데 작가님이 계속 거절하다가 아 내가 만들면 애니꼴은 안나지 않을까? 해서 받으셨다고..그래서 제작에 10년 넘게 걸렸다고...
슬램덩크 세대가 아니라 가기 전에 인물관계도랑 전체적인 스토리 정도 알고 갔는데...와 알고 간거랑 모르고 가는건 진짜 천차만별...
정대만이 왜 양아치가 됐는지 왜 갑자기 송태섭한테 개 쳐 맞고 복귀했는지 왜 서태웅이 패스를 안하는지 등등 배경지식이 있고 없고는 진짜 영화를 보는 눈이 달라지더라...
영화보면서 아 슬램덩크 하면 그 장면인데 영화에서 나오려나? 했는데 마지막에 딱 나오더라.. 마지막 장면에서 느낀 전율은 아직까지도 못잊겠음. 영화보고 나서 뽕이 사라지지가 않아서 만화책도 주문하고 기다리고 있음... 아버지...아버지가 말한 그때의 그 슬램덩크 저도 느꼈습니다...포기를 모르는 남자..정대만..
진짜 아쉬운 건 채치수 일자 스크래치가 사라졌다는 점 딱 하나밖에 없음.
걍 존나 완벽했음 또보러가고싶고 슬램덩크 만화책이 농구 붐 일으켰던게 다시 한번 오지 않을까 싶을정도임
4:36 나 양말 안벗거졌어
송태섭의 과거가 영화의 드라마적인 깊이를 만들었다고 생각하지만, 플래시 백이 경기와 잘 조응하지 않아 흐름을 계속 끊는다는 느낌을 받았음
가슴이 뜨거워지는 영화였음;; 갠적으로 산왕전 다음 지학이었다는데 그 내용으로도 영화한편 만들어줘도 좋을듯
전무님은 진짜 유사과학분야에 진심이시구나 ㅋㅋㅋ
마지막에 2분 동안 영화관 극장에서 정적이 흐르는 걸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
무음 장면에서는 진짜 극장 전체가 숨을 멈췄었음.. 결은 좀 다르지만 관객 모두가 하나가 된 느낌은 옛날 보헤미안 랩소디 이후 처음이었음 ㄹㅇ
농구 1도 몰라서 관심 없다가 하도 보래서 11주차에 보고 뒷북침 ㅋㅋㅋㅋㅋㅋㅋㅋ 서사가 넘 궁금해져서 원작만화 다 보고 엄마랑 다시 보러감 ㅠㅠ 엄마도 옛날 생각 난다면서 명대사랑 내용 다 기억하던데.... 이왕 이렇게 된거 송태섭 말고 나머지 캐릭터들 서사도 풀어주세요 작가님 ㅠㅠㅠㅠㅠㅠ ost가 미쳐서 오프닝이랑 뚫어송태섭!!!! 미쳤었음... 원작 다 알고 보니까 대사 하나하나 다 소름이고 떡밥도 미쳤더라고요.. 특히 송태섭 서사를 30년이나 지난 지금에야 푼다는게 넘 소름이었음...... 하 .. 또 보고싶당
아닛 슬램덩크를 보고 아쉬움이 남다니ㅎ 스케치하면서 걸어나오는 장면에서 이건 대박이다 확신했는데ㅋㅋ 기존팬들에대한 존중과 배려가 확실한작품
06:54 스포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