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 그대의 차가운 손 - Mingginyu 밍기뉴 [04:00] 가득 빈 마음에 - 신지훈 [06:58] 사람이 사랑하면 안돼요 - 준호준 [10:59] 너와의 비밀을 담자 - SUNGHWI(성휘) [with Kim gyeol(김결)] [14:47] 우리를 위해 - 이예린 [18:23] 제가 좋아하는 만큼 그녀도 절 좋아할까요? - 615 [22:10] 피와 갈증 - 검정치마 [28:34] 있지 - 이설아
@@_kei6428 무슨 일이 있는진 모르지만, 인생이 의미 없게 느껴지는 때가 있긴 한거 같아요. 사람은 맘속에 누구나 공허함이 있다고 해요. 이 공허함을 채우기 위해 누구는 게임도 하고, 누구는 연애도 하고, 누구는 돈을 모으고, 옷을 사고, 최신 핸드폰을 사고, 성형도 하고 , 그렇게 살아가지만 그건 일시적일뿐 근본적으로 그 공허함을 채워 주실수 있는 분이 전 하나님이라 믿어요. 음.. 참 살다보니 기독교인이라는게 자랑스럽지 못한 세상이 됬지만, 전 하나님이 진짜 사랑이시라 믿어요. 저에게 그 공허함을 가득 채워 주신 분이 하나님의 사랑 이랍니다. 님도 그런 완전한 사랑으로 마음의 빈 공간이 채워져서 삶의 의미가 살아나는 시간이 , 그런 날이 오길 바라요. !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안녕하세요.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람들을 보면서 그 사람들은 그래도 나보다 용기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드시나요. 그럼에도 저는 너무 힘들고 어려운 상황을 통과하고 있는 작성자님이 더 멋지고 대단하다는 마음이 들어요. 죽고 싶은 마음이 강하게 올라와서 나를 너무 힘들게 할 땐 잠시 쉬어가면 어떨까요. 그럴 땐 나를 위해 돌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작성자님의 마음이 회복되면 좋겠어요. 작성자님의 오늘 하루는 덜 아팠기를 바라며 응원할게요.
솔직히 내가 잘한 거 하나 없고 모두 내가 잘못해서 이렇게 된 현실인데 왜 이렇게 인생이 씁쓸할까. 노력이란 것도 하지 못하는 그지같은 심성을 타고난 내 잘못일까. 이런 자책을 하다보니 이제는 내가 왜 태어난걸까에 대해 생각하고 있네. 왜 하필 내가 태어나서 내 인생을 기구하게 만드는 걸까. 다른 애들이 나로 태어났다면 부모님 기대도 부응하고 실망시켜드리지도 않을텐데. 왜 하필 내가 태어난걸까. 진짜 후회가 된다. 80억 분의 1의 가능성을 타고난 내가 너무 밉다. 왜 하필 저때 내 운을 쓴걸까. 너무 후회되고 내가 병신같고 그냥 죽어버렸음싶은데 죽지도 못한다. 왜 하필 난 이런 애인걸까.
@@핀림-f8i 최근에 또 이 영상을 보러 오셨네요. 잘 지내다가 어렴풋이 이런 위로가 필요하셨나봐요. 어른이 되면, 내가 무언가 뛰어난 사람이 되어있을 줄만 알았는데, 그저 남들과 다름없는 평범한 사람임을 인정하는게 얼마나 싫었는지 모르겠어요 ~ 어른이 되면 모든걸 다 할줄 알았는데.. 세상 사는게 내 마음처럼 되는게 아니더라고요. 어떨땐 바라는것과 정 반대로, 생각치도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기도 하고 그 결과에 무력해지기도 상처받기도 해요. 아마 그건 우리 모두가 그럴거에요. 어찌보면 평범하게 남들처럼 산다는거, 그게 제일 행복한 삶이 아닐까요? 다 할수 있을것만 같던 내가, 생각보다 나약한 존재라는사실이 나를 슬프게 만들어도 아직 어른이 되지못한 무늬만 어른들인 우리 모두가 다 그 고민을 하고 있을거에요. 그러니 자연스레 어른이 되어갈때 겪는 성장통이라 생각하고, 그 마음의 속상한 짐은 내려놓으셨음 좋겠어요. 아직 머리는 어른이 되지못한 20대 중반이 총총 댓글 남겨봅니다...^__^ 힛
시각장애인 엄마 밑에서 자라 어릴때부터 거의 대부분을 도맡아 해야했어서 불평만 하며 지냈지만 엄마에게 불평이나 고민을 말할때 눈물이 나오더라도 참지 않아도 되는 게 되려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뺨을 따라 눈물이 흘러도 매일밤 울어 눈이 퉁퉁 부어도 엄마는 모르니까 내가 제일 씩씩하고 강인한 딸이라고 생각할 수 있어 다행이다
그거 알아요? 슬픔을 공유할 수 없는 것도 고통이 되기도 해요 무조건 나만 아프고 엄마만 괜찮으면 해피엔딩처럼 보일지는 몰라도 엄마께서는 다를 수 있죠 슬픔을 나눈다는게 어찌보면 당신을 신뢰하고 있고 당신과 함께 있고 싶다는 의미나 마찬가지거든요 그래서 서로 속 터놓은 친구들은 더 우정이 끈끈하잖아요 너무 속으로 끙끙 앓지 마세요 슬픔을 나누세요 당신과 엄마를 위해서라도
난 나에게 큰 사고가 나면 후에 감내해야 할게 더 많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최소한 지금만큼은.. 지금 상황만큼은 잊을 수 있으니 가다가 교통사고라도 나면 좋겠다 내가 집적 죽으면 지옥가니까 그래도 나에게 큰 사고가 나면 내가 지금 해야하는 일들과 내가 책임진것들을 하지 않아도 되니까.. 이 공허함과 삶의 의미를 그 사고로 의식을 잃어서 잠시나마 그 기분을 느끼지 않을 수 있으니까
@@정회석-m3c 댓글은 못 적었지만, 이 영상은 못봤지만 2년전 저와 지금의 전 달라진게없는 멍청이 같아요 진짜 죽고싶지만 커터칼을 들이밀면 목이 따가워 정신이 차려지고 옥상에 올라가면 언제 떨어질까 고민하는 날 바람이 밀거같아 죽지 못하겠어요 어쪄면 난 두려움의 연속이고 죽으려는것도 어쩌면 이 삶이 두려워서 일지도 모르겠어요... 오늘 하루도 고생하셨고 힘내세요
삶의 무게가 너무 무겁고 힘들게 느껴지는 것이 아닌지 안타깝고 걱정되네요. 지금 어두운 터널 안 처럼 빛이 보이지 않더라도 묵묵히 가다보면 어느 새 밝은 빛이 보이고 다행이라고 느껴지는 순간들이 많아 질 거에요. 자신을 위해 자신을 격려해주고 남과 비교하지 않는 자신만의 삶의 스토리를 당당하게 써나갈 수 있기를 응원할께요.
아무도 힘내는 것만으로도 괜찮다 위로해주지 않아요. 구태여 말하면 말해주기야 하겠죠. 열심히 하는 것도 당연하대요. 누구든지 열심히 하니까 열심히가 아니고 잘해야 한대요. 죽고 싶다고 살고 싶다고 화낸다고 기뻐한다고 무언가 내보이는 것 보다 그저 흩날리는 벚꽃을 보듯 빳빳히 고개를 쳐든 해바라기를 보듯 떨어진 낙엽을 보듯 누군가 만들어 놓은 눈사람 보듯 지나가듯이 고요하게 그렇게 스러지는 것 같아요. 삶의 이유도 죽음의 이유도 무엇도 채우지 못하고
@@이정석-m1n 이정석님 말씀 잘 보았습니다 😊 열심히가 아니라 잘 해야 한다.. 이 이야기 정말 마음에 와 닿아 말을 덧붙일까 말까 고민하다가 적어봅니다. 당시 이 댓글을 달았을 때 앞으로 막막하기도 하고 지금의 제 자신이 너무 싫은데 잘 하는 거 하나 없다 생각하며 노래 듣고 엉엉 울며 제 자신을 위로하기 위해 작성 하게 되었는데 하신 말씀 보고 아직은 짧게 산 인생을 다시 되돌아 보게 되었어요... 올해 2022년 새해복 많이 받으시길 바라고 이번 년도 행복하게 지내시길 기원할게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๑•᎑•๑)
나는 다음이란 게 있다면 무생물이 되고 싶어요 목숨이고 뭐고 생명이고 뭐고 인간이고 뭐고 죄다 내버린 채 모든 걸 놔버리고 편해지고 싶어요 저기 저 바다의 일부분을 이루는 물방울처럼, 바람결 사이사이 얽혀 있는 공기처럼 아무런 생각 없이도 세상을 구성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이 시기가 지나고 나선 더 견고해지고 나를 사랑하게 될 거에요 상처 없인 자존감이 높을 수 없어요 상처를 겪어보지 않았다가 상처가 생기면 내성이 없어 더 치명적이거든요 그러니 너무 지금의 상처에 깊이 빠져들지 말고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찾았으면 좋겠어요 그 상처를 없앨 순 없지만 적어도 상처가 아물어 흉터가 되게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저는 당신을 모르고 당신도 저를 모르시지만 언제나 응원할게요 하루하루 상처의 아픔을 견디고 살아가줘서 고맙습니다 정말로 고마워요
지금은 괜찮으신지 궁금하네요 벌써 여름이 되었어요 계절이 달라지면서 인생도 달라져가겠죠 버팀목 하나없는 인생이 얼마나 서러우실지 감히 헤아릴 수 없지만 그래도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꽃이 활짝 피는 봄 나뭇잎 향이 느껴지는 여름 예쁘게 물든 낙엽이 있는 가을 눈이 쌓인 겨울을 보며 살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맞아요 미화라는 얘기가 너무 많아서 솔직히 좀 놀랐어요 솔직히 카와이겉은 괴롭혀놓고 모르는척하는 부류는 저도 역겨웠지먼 남자주인공은 정말 후회하고 오히려 역으로 당하는걸 뼈저리게 느끼게 해주어서 나도이런일을 겪을수있다는걸 보여주는것 같았는대 요새 좀 예민래지긴했어요 세상이
다른친구들과 다툼이 생기는게 싫어서 항상 중립을 지키면서 모든 아이들과 사이좋게 지냈다. 생기부를 보면 교우관계가 매우 좋다는 말이 항상 써있을 정도로. 그런데 고등학생이 곧 끝나갈 지금에서야 그게 너무 후회가 된다. 나는 모든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려해서, 정작 내가 슬플때 같이 울어주고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친구가 없다. 학원이 끝나고 밖이 너무 어두워 지금 죽으면 아무도 모르지않을까 싶어서 누가 나 좀 막아달라고, 고민좀 들어달라고 연락처를 열었는데 300개가 넘는 전화번호중에 내 얘기 편하게 털어놓을 친구 한명 없다는게.. 참 비참했다. 도대체 무얼 위해서 그렇게 가면을 쓰고 살았는지. 그런데, 어리석게도 난 너무나 많은 세월을 이렇게 살아서, 남들과 선을 적당히 그으면서 사는게 습관이 되었다. 내일도 학교를 가서 웃고만 지내겠지. 내가 죽으면 울어줄 친구는 있을까 +) 대댓글 진짜 지랄났네 지인한테도 못들어본 말들을 이런 곳에서 듣다니 나에 대해 뭘 안다고 감히 그런 말을 쉽게 지껄이세요 오글거리고 공감능력 떨어지면 가던 길 가세요 시비털지 말고. 저도 이런 글 잘 못보는 성격이었는데 정말 너무 힘들어서 살면서 이 댓글 하나, 그것도 추리고 추려서 쓴거거든요? 이렇게 댓글로 화내는거 처음이자 마지막인데, 위로해주시는 분들의 말이 전 너무 소중해서 힘들때마다 들어오는데 꼭 시비거는 댓글이 하나씩 보여서 진짜 못참겠네요. 잼민이라면 말의 무게를 제발 알길 바라고, 어른이라면.. 고작 고등학생한테 그런말을 한걸 부끄럽게 생각하세요.
그 친구들에게는 항상 사이좋게 지내는 당신이 참 좋은 친구일거예요. 당신은 선을 적당히 그으면서 살아왔다고 생각하더라도 누군가에게는 당신이, 아주 가까운 소중한 누군가일테니까요. 마음을 바꾸는거는 사실 쉬워요 지레 짐작하던걸 깨버리면 되니까. 300명이 넘는 사람들중 당신 얘기를 들어줄 사람이 없을까요? 있어요 분명. 그래도 없다고 생각이 든다면.. 저한테라도 말해도 돼요. ‘내가 죽으면 울어줄 친구는 있을까’ 적어도 당신을 모르는 나는, 가면을 쓰고 살았다던 당신을 기리고 슬퍼할 것 같아요.
반가워요. 겉으로 표현하지 못하고, 혼자서 힘든 마음을 가지고 계신것같아 걱정이 되네요, 혼자서 상처와 눈물을 간직한채 너무 버겁고 답답했을것같아요, 많이 힘들었지요? 많이 힘들면, 조금은 내려놓아도, 포기해도 괜찮아요. 힘든 마음을 혼자서 감당하지 말고, 누군가와의 이야기를 통해 위로도 받고, 해결방법도 찾아가보았으면 해요. 힘든 마음을 이야기 하는 그 자체만으로도 생각보다 큰 위로가 된답니다. 응원할께요!
내가 노래를 듣고 우는건지 댓글의 사연들을 보고 우는건지 그냥 아파서 우는건지 모르겠다. 눈물이 계속 뚝뚝 흐르는데 멈추지를 않아. 괜찮은척하는 내모습에 나마저 속았나봐. 생각보다 나, 더 힘들었나봐. 주변 애들은 다 열심히 살고있는데 왜 나만 이러고있는지. 친구관계도 너무 힘들고 어렵고 지쳤어 이제. 다 그냥 잊고 처음부터 시작하고싶다. 너무 마음이 답답하고 내 자신한테도 화나고 답답해. 모르겠어 진짜 어떡해야할지 모르겠는데 마음이 너무 공허하고 텅비어서 진짜 너무 훵한 느낌이 드는데 그 느낌이 너무 서러워 표현할수없을만큼 너무너무 그 느낌이 싫어. 그냥 누가 나 좀 안아줬으면 좋겠어 그 사람 품에 안겨서 실컷 울고싶어.
얼마 전에 고등학교 동창이 자살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구구절절한 그녀의 얘기에 별로 친하지도 않았지만 이야기를 나누고 뒷자리에서 해맑게 웃던 그 무렵의 동창이 생각났다 타지에서 혼자 힘들어서 끙끙 앓으며 고민에 슬픔에 혼자 부등켜안고 있다가 가버렸다고 한다 삶에대한 애착이 남아있었던건지 병원에서 한동안 있다가 갔다고 한다 이번 생은 너무 너무 구렸어 그치? 넌 예쁘고 밝고 맑은 애니까 다음 생은 행복하고 따듯한 곳에서 즐거웠으면 좋겠어 내 고등학생 때의 얼마 안되는 기억 중에 네가 있다는 게 신기해 그도 그럴게 네가 너무 이쁘고 귀여워서 기억에 많이 남았었나봐 다른 사람들의 기억속에 잊혀진대도 내가 기억하면서 살아갈게 아프지말고 잘자 다음에 다시 만나자 - 그리고 이 댓글보면서 위로를 받거나 하는 친구들이 있겠죠? 그쪽이 어느날 어느순간 예기치못하게 아니면 자기자신의 존엄한 선택으로 세상을 등지게 된다고 해도 학창시절에 지나친 친구1,친구2 하잘 것 없는 배경인물도 당신을 기억하면서 살아갈 수 있다는 거 알아줬으면 좋겠어요. 저는 그 친구랑 길게 대화해본적도 가정형편도 어느 것 하나 다 몰랐어요. 다만 친구가 친했으니까 인사만 하는 정도 그래도 저같은 사람이 인생에 살면서 한두명은 스쳐지나갈테니 아무도 날 기억하지 못할거야 같은 비관적인 생각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의도로 댓글 달은거니까 충분히 위로 받고 가세요
내 친구가 나 위로 하면서 했던 말이 "그만둘까?" 라고 생각이 날때는 너가 지금까지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는 거고, "울었다." 라는건 그만큼 힘들었고 많이 참아왔다는 증거라고.. 이 말을 듣고 내 자신을 뒤돌아보니 내가 잘하고 있는지 잘 못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확 풀렸다. 돌아보니 나는 참 잘하고 있더라.
작년 여름말, 마지막 20대 초반의 늦더위가 다 꺾이기도 전에 고등학교 시절 친구 한명이 스스로 꺾이였다는 소식을 들었다. 친하지도 않았다. 평생 세 마디 이상을 해본적이 없던 사람이였으니까. 좋은 사람도 아니였다. 운동을 잘하는 본인의 능력을 남의 주머니만 강탈하는데 쓰던 양아치였으니까. 그렇다고 행복하던 애도 아니였다. 할머니와 어머니 두분 다 스스로 생을 마감한걸 두 눈으로 똑똑히 지켜본 아이였으니까. 이렇게 세상에 널리디 널린 양아치 한명조차도 고작 몇자로 압축하지 못하는 긴 시나리오를 가지고 있음에도, 이 양아치 친구는 아직도 써내려갈 공간이 한참 많이 남았음에도, 본인의 시나리오를 한때 같이 써내려갔던 가족과 흡사하게, 쓸쓸하고 허름한 중고차 속에서 번개탄과 함께 연기가 되어 스러졌다. 이 친하지도 않던 양아치의 죽음이, 어쩌면 그저 불쌍한 아이 한명의 죽음이 나에게 무엇으로 다가왔는지는 모르겠다. 죽을만한 했다, 죽어도 싸다 같이 평소처럼 쉽게 이야기하고 넘길 이야기에 나는 왜 괜시리 가슴 속이 흔들렸는지 모르겠다. 아마도 어쩌면 자기 잘난맛에 타인을 괴롭히고, 똑같이 타인 앞에서 가오잡는걸 업으로 삼는 사람을 몇십명씩 달고 있었을 사람조차 고요한 달빛같던 외모로 항상 옆에 몸을 나눌 여자가 매일 끊임없던 사람조차 조각상 같던 훌륭한 신체와 남부럽지 않은 힘을 가지고도, 그런 모습에 수 많은 추종자가 생기고 그 추종자들 사이에서 왕으로 군림하던 사람조차 고작 20초반에 연기로 스러지는걸 막아줄 사람 하나조차 없었구나. 그 짧고 굵었던 시나리오의 결말에는 고작 500원 조차도 안하는 번개탄의 연기뿐이였구나 그럼 나는? 고작 이런 내가 연기로 사하고 싶을때는 누가 막아주겠느냐라는 질문에 나는 선뜻 대답하지 못했기 때문이 아니였을까 싶다. 아마도 어쩌면 이제 겨우 20중반에 살아가는데 치이고 닳아서 남아있는 내 모습이 너무나 고달프고 정말로 힘들어서가 아니였을까 싶다. 살아갈 용기가 있어서 살아가는게 아니라 그저 죽을 용기가 없어서 살아가듯이.
댓글에 자신이 죽었을 때 눈물 흘려줄 사람 한명이라도 있을까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네요. 전 지금은 딱히 큰 고민도 없고 적당히 바쁘게 사는 학생일 뿐이지만 댓글을 읽으면서 펑펑 울었습니다. 글 쓰신 분들의 살면서 겪은 괴로움과 고민이 너무 처절하게 가슴에 와닿아서.. 제가 누군지도 모르고 저도 그분들이 누군지 모르지만 어디선가는 당신을 위해서 서로 아무 연고 없는 사람이 눈물 흘린다는걸 알아줬으면 좋겠어요. 당신 고통을 고작 몇글자로 헤아릴수는 없지만, 그래도 알아줬으면 좋겠어요
그거 아시나요. 조금이라도 혼자있는 시간에는 세상을 포기하고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런 얘기를 누구에게도 하지 못해요. 이상한 사람이 될까봐, 나를 더 멀리하고 싶어할까봐. 근데 그런 생각이 들어요. 당신들이 나를 잊을수만 있다면 참 좋을텐데 내가 힘들어서 가는건데 내가 당신들의 슬픔이 되고싶지는 않아요. 조금이라도 죄책감을 갖거나 슬퍼하거나 힘들어하지 읺았으면 좋겠어요. 비록 나는 힘들었지만 부디 행복하게 잘 살아주세요.
네가 죽겠다며 학교 수업을 빼고 다리 위에서 마지막 인사하던 날 난 엉엉 울면서 너한테 전화했었지 다행히 널 살릴 수 있었지만 난 그 날을 잊지 못 했어 4년이라는 긴 짝사랑을 했었는데 이제는 그냥 네가 살아 있어 줬으면 좋겠어 아무 말도 없이 자퇴하고 사라진 너를 비록 용서하지는 못 하겠지만 원망하지는 않을게 부디 잘 살아줘 이제는 내가 마지막 인사 할 차례네 잘 지내 이제 아프지 말고
전 보육계열에서 일하는 사람이에요. 사람을 사랑해서가 아니라 사랑해보고싶어서 도대체 사랑이 뭘까 싶어서 지금의 직업을 선택했어요. 다행히 아가들은 남자아이 여자아이 안가리고 너무 소중하고 예쁘더라구요. 무슨일이 있든 내가 세상에서 지워지는 한이 있더라도 지켜주고 싶을만큼요. 내가 보기에도 이렇게 예쁜데 이 아이 부모님들은 얼마나 예쁘게 보이실까 가늠을 못 할 만큼요. 아주 가끔은 부럽더라구요, 아이들은 숨만 쉬어도 예쁘고 소중하니까 그만큼 사랑받으니까 아주 어릴적부터 자라오면서 제가 사랑이라고 읊던 것들이 남들에게는 사랑이라 부를 가치가 없던건지 아님 내가 사랑이라고 했던 것들이 사실은 사랑이 아니였던건지를 고민했었거든요. 그렇다보니 부모님은 나름 사랑을 주셨다고는 하시지만 제 기억에는 사랑이라고 부를만한 기억이 많이 없습니다. 어쩌다보니 제 어머니가 제 사장이자 직장상사가 되셨는데 하루가 멀다하고 싸우기만 하네요. 아주 가끔 저를 챙겨주실때는 이제와서 왜 엄마 노릇을 하려하시는지 너무 부담스럽고 꼭 피 한방울 안썪긴 남이 내 사정거리에 들어오려는 것 같고 불편할 때가 많습니다, 물론 티를 낸적은 없지만요. 고집이 쎈 저를 키우시며 힘든 일이 많으셨는지 늘 저에게는 짜증만 가득이었고 친구들은 못해도 일주일에 한번은 듣는 사랑한다는 말도 제 기억속에는 들은 기억이 거의 없는 것 같네요. 늘 무미건조하시던 표정에 유일하게 웃으실 땐 동생의 재롱앞이셨어요. 왜 그런 사람 있잖아요, 아무리 쥐어짜내도 애교 한번 예쁘게 못하는 사람 그게 저였거든요. 사랑받고싶었어요. 예쁘다는 말 듣고싶은 것도 아니였구요. 솔직히 제가 예쁘지 않다는 것 즈음은 남들 말 알아들을 때 부터 알고있었어요. 그냥 너는 너라서 소중하고 사랑받아 마땅하다고 이야기 해주는 사람이 필요했을 뿐이었어요, 아니 그냥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라도 해주기를 바랬어요. 어릴적 왕따를 당했었어요. 학우들은 나에대해 다 아는듯이 떠들어댔어요. 그래서 그런가 저는 제가 없는 자리에서 누군가 제 이야기를 했다고 하는 이야기를 듣게 되면 숨이 잘 안쉬어지고 발 끝에서부터 힘이 빠져요. 무서워요. 근데 왜 엄마라는 사람은 같이 일하는 사람들 앞에서 제 사적인 이야기를 주저리 주저리 하는지 모르겠네요. 오늘도 이런 문제로 다퉜고요. 어떨때는 아이가 화난다고 울면 그게 또 부러워요. 나도 마음편하게 울어본적이 언제였나 싶고 물론 그렇다고 해서 울 생각은 없어요. 운다고 해서 누가 토닥여주나요. 나를 챙길 사람은 나 하나 뿐인데요. 그냥 이 플리가 작년에 올라온 것 같아서 끄적여봤어요. 될 수 있으면 그냥 읽지 않으시기를 바라기도 하고 못본척 지나가시기를 바라지만 대댓글에 악플 다시고 싶으시면 다셔도 되요. 어차피 아픈 것도 제 몫이고 이런 댓글 써놓은 제가 문제이니까요. 이젠 다 포기했어요. 강아지 두마리 키우는데 얘네 보고 하루 하루 버텨요. 남친도 있기는 하지만 장거리만 5년째라 정작 슬프고 괴로울 때는 또 혼자네요. 아주 가끔 연락하는 친구가 한명 있는데 제가 제 이야기라고 할법한 이야기를 하면 왜 강아지 이야기랑 아기들 이야기 밖에 안하냐고 너는 어떻냐고 묻더라구요. 아무 말도 못했어요, 제 이야기가 뭔지 모르겠더라구요. 내 감정이 뭔지 뭐가 하고싶은지 아무것도 모르겠고 그냥 숨만 붙어있는 것 같아요. 남친이 내년에 결혼 하자고 하던데 이런 제가 과연 결혼을 해도 될지 모르겠어요. 제가 생긴 것만 사람이지 속은 사람이 덜 된 것 같거든요. 그렇다고 그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건 아니에요. 다만 아주 가끔 사랑을 어떻게 줘야하는지 가늠이 되지 않아서 고작 나같은게 이렇게 빛나는 사람을 사랑해도 되는지 고민이 되고 결혼하고 내가 이런 사람인걸 들키게 될까봐 사랑 표현 하나 할 때 얼마나 많은 고민을 하는지 들키게 될까봐 두려워요. 그 사람 앞에서는 사랑을 주는걸 두려워 해본적 없는척 했거든요. 사랑이 뭔지도 잘 모르는 제가요. 힘드네요, 남들처럼 사는거 남들처럼 사랑하는게요.
힘내십시오 안녕하세요 저는 공단에서 일하고는 사랍입니다 글 잘읽었습니다 정말 마음에 깊이 와닿는 이야기입니다 저도 정말 사랑하는 사람 가족들이 있지만 사랑을 받지 못했던거 같습니다 어릴적 부모님이 이혼허시고 아버지 손에 자라왔는데 매일 술만 마시던 아버지가 싫고 보기도 싫었습니다 그래서 좋은 부모에 대한 기억이 없었고 친형도 있지만 그냥 없는 사람처럼 지내왔던거 같습니다 그래서 중고등학교까지도 사랑에 대한 좋은 추억이 없었네요 성인되고나서 사랑을 해봤지만 그 쓸쓸한 마음이 남아있었네요 그리고 지금도 나이가 들면서 그 마음이 계속 남아서 우울한기분이 계속 드네요.. 이 삶을 끝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우리 화이팅 해보아요 ^^ 1년전에 댓글을 올리셨는데 지금은 행복하게 가정을 꾸리고 행복하게 살기를 좁은 마음한켠에 기도하도록하겠습니다.. 당신은 정말 소중하고 중요하고 가치는사람입니다.
장문을 10초만에 읽었단 착각이 들 정도로 글을 정말 잘쓰시네요. 저와 살아온 환경이 달라 왈가왈부할 순 없겠지만 사랑이 별거 있을까요.. 우는 아이들을 보며 부러움을 느끼는것도 아이들을 향한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적성자분의 인생을 살았으면 화가 날것 같거든요. 또한 남자친구분을 빛나게 생각하시는 그 마음이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내면의 어두운점들을 글로 표현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오히려 적으면 적을수록 뱉어지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게다가 문체가 정말 매력있으십니다.
나는 가끔가다 걱정없이 인생을 즐기는 애들이 부러워 성적이 최하위권이라도 특기하나 없더라도 시험전날에 놀러가고 시험볼때도 걱정없이 찍기도 하고 공부도 잘하는것도 없어서 미래는 어찌될지 모르더라도 적어도 지금만큼은 행복하잖아 나는 내가 커서도 계속 같은 실수를하고 평생을 후회하고 행복 이라는 감정을 다시는 못느껴볼것 같아
쓸데없는 소리일 수 있지만 걱정없이 인생을 즐기며 사는것처럼보이는 애들중에 걱정없는 애 한 번도 못봤습니다 저도 학교에서 맨날 시험 찍고 자고 학교 빠지고 생각없이 사는것같다는말 수도없이 들었는데 웃겨요 그냥 저는 가정환경이 진짜 너무 안좋아서 오히려 집에서 부모님이 해주는 밥 먹고 공부하고 학원 가고 그러는애들이 더 부러워보이더라구요 지금도 그냥 죽고싶어요 삶에 미련이 없다고해야하나 저같은경우는 그래서 그러는것같아요 핑계로 들릴 수 있지만 뭔가 곧 죽을것같아서요 제가. 어느새부턴가 미래가 안그려지더라구요 그냥 나중엔 제가 살고있지 않을것같은 느낌? 그래서 뭔가 아무것도 하기 싫네요 잃을게 없으니까요
힘든 일도 없고 딱히 고민도 없는데.. 유난히 죽음이 간절해지는 시기가 가끔 찾아온다. 큰 사연이 있는분들도 열심히 살아가겠다는데 내가 뭐라고 이런 감정을 느끼는지.. 삶에는 의미가 없다는걸 알면서도, 그게 너무 크게 느껴진다. 의미가 없으면 왜 살아야 하는걸까.. 이 고민은 언제쯤 멈출 수 있을까...
교우관계도 성적도 자라온 가정환경까지도 전부 그냥 별로다. 아 차라리 어디 장애가 있거나 불편한 게 있거나 집안이 아예 안 좋았다면 좋을 텐데 그런 것도 아니고 누가봐도 멀쩡해 보이고 딱 주변 애들이랑 비교될 정도로만 가난해. 아니 그보다 더 가난할지도 몰라. 공부를 아예 못하면 좋을 텐데. 그냥 할 수 있는데 안 하잖아. 동기부여가 없잖아? 그치만 해 봐도 결과는 중하위권인걸? 아 진짜 이번생은 망한 것 같네 아 누가 다시 돌려놔줘요. 그럼 진짜 잘 할게요. 다시 한번만 새롭게 시작하게 해 주세요.. 후회하지 않도록 열심히 살게요. 만약 그런 게 아니라면 그냥 빨리 나를 죽여주세요. 그게 더 편한 것 같기도 하네요?
@@두유-f3w 안힘든 사람이 어디있나요? 다들 살아가면서 힘든거 견뎌내면서 살아가는거지 저분은 본인 스스로 되돌아볼 생각은 커녕 차라리 장애? 집안이 아예 안좋았음 좋겠다? 그분들은 뭐 본인들보다 힘들지도 않고 편안한 사람들인줄알아요? ㅋㅋㅋㅋㅋ 유튜브 댓글이나 쳐 쓰면서 한가하게 흑역사 글이나 쓰면서 사는 사람이 그분들을 들먹이면서 탓만 하니 한심하고도 짝이 없어요 ^ 저분 부모가 불쌍할 정도로 한심한데요? 정말 힘들고 죽고싶은 사람은 유튜브에 댓글 안달아요; 중2병이랑 불행을 비교 못하시나?
나는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것도 아니고 나로 살고 싶다고 한것도 아니고 나 자신이고 싶다고 한적도 없는데 왜 나한테 요구되는것들이 있는걸까 왜 세상에 나를 맞춰야 하는걸까 이렇게 생각하고 싶지도 않은데 왜 내가 살아있는 생물로 태어났을까 이미 세상에 나로 태어나버려서 다시 되돌릴수도 없는데 이미 돌아가기엔 너무 멀리와버렸는데 나도 내가 이러고 싶어서 이런건 아닌데
정말 친했던 친구와도 멀어지고 우울증도 있었고 낯을 많이 가려서 친구 사귀기도 힘들고 힘들게 사귄 친구는 자퇴하고 결국 학교에는 나 혼자. 정말 힘들고 외롭고 많이 우는데 그래도 이제 1달 남았으니까. 정말 얼마 안 남았으니까. 제발 꿋꿋이 버텨주기를 하루하루 그저 묵묵히 버텨주기를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비슷한 상황을 겪고 있어서 조심스럽게 댓글 남깁니다. 저도 정말 친했던 친구와 다툼으로 인하여, 더 이상 관계를 이어나갈수 없게 되었고, 너무나 많은 것을 공유하였기에, 5개월 동안 어떤 일을 하던 눈치를 보고, 매번 의기소침해졌으며, 나에게 남아있는 사람들마저 지키는게 점차 버거워졌습니다. 2021년은 저에게 최악의 해가 되었고, 모든 관계가 파탄이 났습니다. 점점 이러한 상황을 무기력하게 받아들이고, 변명이 늘어갔는데, 이것은 소중한 자신을 갉아먹고 있었습니다.. 더 이상 남의 눈치 너무 보지 마십쇼, 사람은 극히 이기적이라 보고 싶은 면만 봅니다. 당신의 장점을 찾아 발전 시키세요! 그리고 인생은 길게 보는것이기에. 당신의 인생에 더 좋은 만남이 있을거라고 믿습니다. 같이 화이팅합시다 !!
반가워요. 마음속 깊은곳의 상처와 힒듬이 나갈 수 있도록 시원하게 울어보고 싶은데, 그게 또 잘 안되는 상황인가봐요. 나의 마음을 잘 들어주고, 편안한 주변 사람에게 나의 이야기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러한 이야기 속에서 충분히 표현이 될 수 있다고 생각되요. 눈물이 안나더라도 이야기 그 자체만으로도 큰 위로가 될 수 있구요. 꼭 표현을 하면서 힘든 마음을 토닥토닥, 위로해주길 바래요.
16살이라는 나이에 이미 왼쪽 손목은 붉은 꽃들로 물들어 있었고, 18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사는게 죽는것보다 무서워서 포기하려고 하던게 벌써 반년이나 지났네. 영원히 계속될거같던, 이대로 그저 멈춰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산게 엊그제 같은데. 날 죽이는 말들을 하던 사람들한테 보답하지 못하고 가는거 빼곤 아무것도 안남았구나라고 생각했을때 네가 내 앞에 나타나줬어. 너한텐 친구고 그저 한명의 학교 다니는 친구겠지만, 나한텐 삶의 이유를 준 너를 바라보는거 조차 부끄러워 할수없는거같아. 미안하고 고마워 네가 살려준 나 열심히 살아볼게.
@@yt-rg1mi 안녕하세요. 휴대폰 하는 와중에 댓글 다셨길래 바로 대댓 달아요. 당신에게 그런말 듣는게 굉장히 기분 나쁘네요 정말로 많이 힘들었었는데 나아가려고 노력하고 성장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앞에서 그따위 말 하는게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의 생각에서 나올수있는 말입니까? 유튜브 댓글이 아니고 정신과 병원가셔서 공감능력 결여된건지 부터 검사받고 오세요 정말 기분 나쁘네요
그냥 아무일도 없었는데 아무도없는 집안에서 강아지 안고 진짜 소리내서 엉엉 운적있다 다울고나서 아무일도 없었다는듯이 알바하러갔지 아무렇지않게 사장님이랑 웃으면서 인사하고 아무렇지않게 일하고있는데 그때 알았음 내가 고장났구나 미쳤구나 그러고나서 그냥 아침에 눈을 뜨기가 싫더라 아침에 정신이 들면 깊고 깊은 바닷속에 가라앉은 느낌이랄까 이대로 그냥 영원히 있고싶은데 나는 결국 또 눈을 뜨고 살고 있더라 이제 내가 무슨마음인지도 모르겠음
반가워요. 작성하신 글을 보고 걱정되는 마음에 댓글을 남겨요, 살아있는게 싫은 나머지, 도망치고 싶은 마음이었지만, 그러한 교수님의 말로 더 속상하고 힘들었을것같아요. 많이 힘들었지요? 죽음까지 생각할 정도로 힘든일이 있었던것같아 참 안타까운 마음이에요. 토닥토닥, 힘든 상황과 감정 속에서도 잘 버티고 견뎌내줘서 너무 고생많다고, 수고했다고 이야기해주고 싶어요. 지금까지 그래왔던것처럼 이 힘듦도 잘 해쳐나가시길 진심으로 응원해요:)
낭비함을 자각했다는 말은 좀 더 생산적인 인생을 살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마련입니다. 딱 1분만이라도 자신이 생각하기에 생산적인 일을 하는게 어떨까요? 시작이 거창할 수록 하기 힘들지만 1분이라면 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러면 하지 않았던 과거보단 낭비하지 않은 인생이 되지 않을까요?
다른 사람들은 다시 태어날 자신이 없다고 하지만 저는 다시 태어나고 싶어요 당신들이 버리는 기회 제가 주울 수 있게 해주세요 저는 그 기회들이 너무 소중해요 저도 무서워요 다시 태어나면 또 이런 세상일까봐 겁이 납니다 그럼에도 저는 가족 덕분에, 친구 덕분에 내일을 기다립니다 저는 그 사람들이 행복하면 좋겠어요 저는 제 기회를 그 사람들을 위해 사용하고 싶어요 근데 그 사람들이 이런 댓글들을 쓸 수 있다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네요 나는 당신들을 위해 다시 태어날 건데 당신들이 태어나지 않으면 무슨 소용일까
할아버지 장례식 끝나고 일이 있어서 서울로 가는길에 이노래 들으면서 한강을 지나면서 참 많이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지난해가 개인적으로 많이 힘들었어요 엄마 암도 뇌로 전이 되고 할아버지도 갑자기 돌아가시고 이번년도는다들 많이 아프지마시고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0:01 [그대의 차가운 손] 그대 푹신한 이불로 나를 꽉 감싸줄래요 그대의 따뜻한 마음으로 나를 위로해주세요 차가운 손은 감출 수 없지만 그댄 아마 따뜻할걸요 그대 남들 걱정 말고 나를 바라봐주세요 그대 거친 손가락도 내겐 정말 소중햐요 그대의 가시 돋힌 말도 나는 이겨내볼게요 차디찬 손은 숨길 수 없지만 그댄 이미 따뜻한걸요 그대 내 걱정 말아요 그걸로도 충분해요 4:00 [가득 빈 마음에] 엄만 언제 공허함을 느끼십니까 이건 나태함입니까 애초에 헛된 꿈입니까 채워진 것도 버거워 비어버린 것도 두려우려 사는 것도 아닌데 정답인 위로 없이 나는 살아갈 수 없네 미지근히 사라지는 가득 날 채울 순 있을까 손에 쥐려 애쓴 것들이 이유마저 흩어져 이대로도 괜찮다면 난 어떤 날을 살아야 하나 걱정 하려 사는 건 아닌데 텅 빈 마음을 난 미워해 마주하지 않네 향기같이 사라져버릴 가득 날 채울 순 있을까 손에 쥐려 애쓴 것들이 이유마저 흩어져 이대로도 괜찮다면 난 무얼 위해 살아야 하나 걱정하려 사는 건 아닌데 엄만 언제 공허함을 느끼십니까 이건 나태함입니까 애초에 헛된 꿈입니까 채워진 것도 버거워 비어버린 것도 두려우려 사는 것도 아닌데 7:00 [사람이 사랑하면 안돼요] 2009년 여름 좋아하던 짝이 있었어요 책상 위에 머릴 포개고 훔쳐 봤었던 선영이는 잘 지낼까요 보고 싶던 얼굴들은 오밤 중에 가끔 나타나요 여름밤에 이른 미래를 걸고 점쳤던 옛 친구들 잘 지내나요 사람이 사랑하면 안돼요 매번 내 모든 걸 앗아가요 내 무덤은 내가 파야 잃을 게 없으니 더는 사람이 사랑하면 안돼요 그대를 보고 있으면 왠지 나와는 너무도 달라서 그 입술에 귀 기우려 들어보려 해도 반대쪽으로 흘러내려요 사람이 사랑하면 안돼요 매번 내 모든 걸 앗아가요 내 무덤은 내가 파야 잃을 게 없으니 더는 사람이 사랑하면 안돼요 더는 사람이 사랑하면 안돼요
한달동안 우울에서 못 빠져나오고 있을 때 이 플리를 보게돼서 이 영상이 끝날때까지 쉬지 않고 계속 운 다음에 우울을 극복해낸 기억이 있어서 추천에 뜨면 계속 들어오게 되네요.. 이유도 모르게 플리 딱 시작할 때 포근하게 감싸는 기분이 들어서 위로가 되는것같아요 우울해질때마다 와서 위로 받고 가요!!
@@둠둠-b6k 감히 개인적으로는.. 동앗줄 끝에 겨우 매달려서 확 놓지도 못하는 게 참 역겨웠는데 이따위로 스스로 연민하기를 반복하다가, 문득 툭 끊어져 버려서 체념하고 조금 씁쓸해하다 우연히 발이 닿더라고요. 끝도없이 낙하하는게 착각임을 알아차린 순간은 손에 쥔 건 다름아니라 썩은 동앗줄이였던걸 깨달았던 때였는지도요.
반가워요. 그러한 생각이 들만큼 지금 현재의 삶에서 많이 어렵고 힘든일이 있었던건 아닌지 걱정이 되네요. 목숨은 누구에게나 다 소중하고 특별한, 귀한것이랍니다. 소방관분들의 목숨도 그렇지만, @Kimcreamjell님의 목숨 또한 값지다는 것을 이야기 해주고싶어요. 사람의 마음은 무한대의 크기가 아니라서 계속 감정을 쌓아두고 있다보면 가득 차올라 무겁고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답니다. 마음의 공간에 여유가 있어야 달리 생각 해 볼 수도 있는걸요. 그러니 혼자 힘들어하지 말고 어려움에 대해 주변사람에게 이야기해보았으면 해요.
원래 인생이란게, 참 힘들더라. 나도 그렇고, 너도 그렇고. 넌 뭐 때문에 힘드니? 난 인간관계가 너무 지치더라. 감정 소비도 힘들고, 그냥 다 모르겠어. 지금도 그래. 너는 어때? 나처럼 힘드니? 이 플리를 들으면서 댓글 보고 엄청 울었어. 너도 그러고 있을려나? 잘 모르겠네. 나같은 사람이 뭐 해줄 말이라곤 다른 사람들이 다 하는 뻔하고 구질구질한 말이니까. 그래도 힘냈으면 좋겠어. 만약 나처럼 인간관계랑 감정 소비가 힘들다면. 그냥 혼자 지내보는건 어떨까. 라는 말을 건네. 나도 다른 사람들처럼 칼같이 쳐내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냥, 그냥 좀 행복하라고. 뭐라도 좋으니까. 너만큼은 나보다 행복하길. 더, 사랑받는 사람이 되길. 그냥 제발 행복하길. 그렇게 바랄 뿐이야. 너 말고 다른 사람들이 하는 말과 행동, 관계, 감정 소비 때문에 힘들지 말고. 그냥 너 스스로 행복해라. 제발. 내가 이렇게 빌게. 그냥 좀 행복해라.
이런 플리가 좋은 이유는 음악도 있지만 댓글들에 수많은 사람들의 삶을 공유받고 공유할 수 있어서, 마냥 좋은 삶도 마냥 나쁘기만 한 삶도 없고 모두에게나 한없이 가라앉는 날이 있다는 것 그런 시기도 있다는 것 버티면 더 예쁜 순간들이 선물같이 찾아와주었다는 것 사는 건 다 그런건가봐요
“이번생은 참 별로였어” 별로였다는 말 빼곤 다 틀린 말이죠 저희는 이게 모두 처음 생이고 전생도 나중에 환생을 하는 일도 없는데 그냥 이 생이 별로면 별로인채로 끝나고 새로운 기회는 없다는게.. 참 서글프네요 차라리 판타지 소설처럼 다음생이란게 있으면 이번생은 “별로였던 삶”이란 단어로만 끝낼 수 있을텐데 다음이란게 없으니까 ..
22:10 검정치마의 피와 갈증 이건 꼭 들으셔야돼요 6분의 굉장히 긴곡인데 처음 3분으로 분위기 쌓고 마지막 3분으로 터트리는게 진짜..... 꼭 들으세요 제발 이댓을 많은분이 보길 + Everything같이 유명한곡은 다 아실거고 좀 안알려진곡 추천해드리면 I like watching you go, 난 아니에요, 그늘은 그림자로, 맑고 묽게도 좋습니다 검정치마는 노래 다 좋으니까 취향에 맞는곡 더 찾아보세요
적당히 학교 다니고 적당히 일 하고 적당히 살다가 누가 죽으면 적당히 슬퍼하고 적당히 또 기억하며 살다가 적당히 때 되면 죽고 적당히 살려고 했는데 적당히라는 말만 되새기다 보니 적당히가 뭔지도 모르겠고 무기력함에 우울하고 이젠 그냥 적당히 얼른 죽고 싶어하는 지경까지 되었는데 아무리봐도 그것 말고는 정답이 없는 것 같아 뭐 어때 이번 생은 별로였어 그치?
저는 다음 생이라는 게 있다면 저로 태어나고 싶어요 저로 한 번 살아봤으니까 다음 생에는 저를 더 사랑해 주고 더 잘 지낼 수 있지 않을까요? 그래서 저는 지금 생을 다음 생이라고 생각하면서 살아가려고요 죽기는 무섭고 살고 싶지는 않지만, 어차피 죽지 못할 거라면 살아야 하는데 그 시간을 고통 속에 보내기보다는 저를 더 사랑하는데 쓰려고요 좋은 플레이리스트 감사해요 ☺️☺️
영상 지우지 말아 주세요 원래 잠을 잘 자지 못해서 잔잔한 인디 플리나 수면 유도 음악 같은 걸 틀어놓고 자는데 별 효과는 없었어요. 계속 뒤척이고 뭐.. 그러다가 새벽 늦게 잠들고.. 그래서 이 플리 발견했을 때도 솔직히 별 기대 없이 그냥 틀어놓고 눈을 감았어요. 근데 눈 떠보니 아침이어서 놀랐습니다. 다른 플리에서 들었던 노래들도 있고 뭐가 특별한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 후로 항상 잘 때는 이 플리를 틀어놓고 잠에 들어요. 이제 고1 입학했는데 아무리 1학년이라지만 고등학생은 초중학생이었을 때랑 정말 다르더라고요. 벌써부터 공부에 치이는 기분을 요즘 매일 느끼며 생활하고 있어요. 가족들은 제 공부를 강요하지 않아요. 오히려 부모님은 공부는 못하더라도 항상 행복을 추구하라고 하셔요. 그래도 외고까지 갔는데 공부 손 놓고 놀기에는 죄송하기도 하고 저도 그건 싫더라고요.. 오빠가 좋은 대학을 가서 아무도 강요하진 않았지만, 저도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 항상 들어요. 고3은 더 할 텐데 벌써부터 이렇게 불안정해서 걱정이고 부정적인 생각만 계속 들어요. 그래서 그런지 평소에도 우울감이 자주 들었는데 요즘 들어 더 심해진 것 같고 무기력하고 공부 마치고 쉴 때는 노래 들으며 멍때리기만 합니다.. 잠이라도 편히 깊게 푹 자고 싶어서 유튜브 플리를 찾던 도중, 이 영상을 발견했어요. 이제는 하루하루가 불안하고 버겁지만, 덕분에 잠은 정말 편안히 잘 수 있게 됐어요. 잘 때 이 플리 듣는 게 유일한 낙이 됐네요. 저의 밤을 안온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벌써 8개월 전인데 아직도 갈피를 못 잡고 불안과 우울과 기대 사이를 헤매고 있어요 모두 앞에서는 그저 평범한 아이일 저는 사실 방에 혼자 처박혀서 이런 중이병 같은 글이나 쓰면서 우울을 호소하는 한심한 사람이네요 4개월 전에는 처음으로 진지하게 꿈이 생겼어요 그래서 꿈을 좇고 있어요 너무 멀고 험한 길처럼 느껴지지만 내 꿈이라 소중하게 느껴요 근데 꿈이 생긴 게 문제였을까요 난 내 꿈에만 열중하고 집중하고 모든 걸 쏟고 싶은데 그랬다가 미래에 내 꿈을 이루지 못했을 때 나에게 남는 건 망가진 마음가짐과 한심한 몸뚱아리뿐일 거라는 걸 부모님은 아시나 봐요 내가 꿈을 꾸는 걸 허락하셨지만 계속해서 공부를 요구하는 부모님이 당연히 이해가 가면서도 자꾸 반항심이 들어서 화가 나요 공부가 하기 싫어서 회피하려는 걸까요 정말 그런 거라면 나 자신이 한심해서 죽어버리고 싶네요 이렇게 한심할 바에 정신병원에 갇혀서 살고 싶어요 누가 저의 머리 좀 정상으로 되돌려놔주길 바라요 전 제가 우울증일까 싶어서 우울증에 대해 찾아봤어요 우울증과 우울감은 다른 거더라고요 그 말을 들으니 내가 우울증이 아니라 우울감을 느끼는 게 아닐까 생각이 들었어요 한참 사춘기 시기고 꿈도 생긴지 얼마 안 됐고 그래서 혼란스러워서 우울감을 느끼는 게 아닐까 하고요 근데 또 우울감이 왜 하루도 빠짐없이 또 왜 예고도 없이 갑자기 불쑥불쑥 나타나는지 모르겠어요 이건 우울감이 맞을까요? 우울감이라면 다행인 걸까요? 하루종일 우울한 건 아닌데 참 이상하게 기분이 괜찮다가 갑자기 뜬금없이 기운이 없어지고 기분이 다운 된다던가 모든 게 귀찮고 싫어져요 이건 우울감 때문인가요? 그럼 전 우울증도 아닌데 고작 우울감 때문에 2년 가까이 되어 가는 세월을 검은 감정들로 낭비한 건가요? 그렇다면 너무 속상하고 절망스러워요 도대체가 어떻게 해야 이 우울감을 없앨 수 있을지 도저히 모르겠어요 그냥 내가 유난 떠는 거라는 생각이 자꾸 들어요 내 우울이 세상에서 가장 크다고 착각해서 나 스스로를 불쌍한 사람 취급하려는 거 같아요 사실 내 우울은 그리 대단하지도 않고 별 것도 아닌데요 아니면 내가 내 자신에게 너무 관대하지 못하는 걸까요? 내가 우울하다고 느낄 때 나 스스로를 불쌍하게 생각해도 되는 걸까요? 내 스스로에게 작은 위로라도 해줘도 되는 건지 모르겠어요 그냥 너무 오버하는 거 같아서 혼란스러워요 누군가 지금 내 상태를 한 마디로 정의 내려줬으면 좋겠어요 우울증이라면 치료라도 받을 텐데.. 근데 만약 정말 우울감뿐인 거라면 저는 어떻게 이겨내야 하는 거죠? 우울감은 병이 아니니까 치료법도 없지 않나요? 하루 종일 멍한 기분이 베이스로 깔려 있는 기분이에요 그 위에 기쁨 슬픔 같은 감정이 쌓이는 거 같고 그 감정들이 옅어질 때 즈음엔 다기 멍해져서 공허하고 허무하고 결국 우울해져요 아무것도 없이 텅 빈 느낌이 너무 싫고 토가 나올 거 같아요 앞으로도 이런 식이라면 살아가는 게 버거울 거 같아요
아직 중학생인데도 불구하고 자기혐오를 참 많이 했어 자책도, 죄책감도 많이 가졌고 울고싶은데 막상 눈물은 안 나와서, 그게 더 서러워 근데 있지, 이 영상 제목을 그대로 읊어보니까 너무 슬프더라 "삶이 참 별로였어" 이미 난 죽어가는 것 같아서, 분명 나보다 힘든사람이 많을텐데.. 그럼에도 난 이미 죽어가는 것 같아서..
다들 고민이 많네..그보다 영상에 나온 목소리의 형태 진짜 재밌어요 인간관계를 목소리를 통해 나타낸 작품인데 일본 애니라고 편견가지시지 말고 한번만 츄라이..작화도 너무 좋고 연출도 너무 좋고 2016년 작인데 볼때마다 새롭고 십덕 요소가 거의 없어서 입문자분들도 편하게 보실 수 있어요! 저도 이거 처음 봤을때 일애니 안봤었는데 2시간 10분짜리 영화라서 부담없이 볼 수 있었던것 같아요! 그리고 영상에 나오는 수화는 나랑 친구하자!라는 의미입니다..그럼 홍보그지빵구쟁이 십덕은 이만..🚷
@@예쁘다어 그쵸!! 제가 엄청 애정하는 작품인데 제작사가 쿄애니(교토애니메이션)이에요!여기 작품들은 다 따땃하고 작화가 우수한데 하나 추천해드리자면 같은 곳에서 제작한 바이올렛 에버가든이라고 따뜻한게 있는데 막상 쓰고보니 너무 간거같기도 하고..그냥 이런게 있다 정도로만 알아두셔도 좋을것 같아요!ㅎㅎㅎ 아 도쿄랑 교토 헷갈렸어요 교토 애니메이션입니다!!!!!
내가 지금의 기억을 가지고 10년 전으로 돌아간다면 나는 좀 더 달라졌을까를 한 번 생각해 본 적이 있다. 결론은 아니다였다. 그때의 내가 잘못한 게 아니었어. 그냥 내 삶의 주변환경이 별로였던 거더라고. 내 삶을 이룬 것들이 별로였던 거더라고. 내가 잘못하거나 별로인 게 아니고 그냥, 그런 삶의 와중에도 그나마 내가 잘 버텨온 거더라고. 최선을 다 한 거더라고...
있잖아 나는 말이야 나를 키워준 부모님, 나랑 같이 자란 형제, 나랑 몇년을 함께한 친구보다, 나랑 같은 처지인 사람이 위로해줄때 눈물이 나더라, 기뻐서 나는 눈물 말이야 그러니까 너가 나와 같은 처지라면 나에게 와 내가 위로해줄게 언제든지 상관없어 너에게 나도 힘들어, 너만 그런거 아냐 라고 하는 사람들의 말을 귀담아 듣지마 듣지말고 너가 듣고 싶은 말만 들어 넌 그럴 자격이 있는 아이야 힘내
오늘 기분은 최악이다. 어딘가에라도 내 기분을 털어놓고 싶은데 말할곳조차 없으니 더 최악이다. 내 기분을 눈치라도 채준걸까 때마침 알고리즘에 이 플리가 떴고 나는 이 제목을 보고 안들어올수가 없었다. 삶이 참 별로다. 내가 아무리 노력을해도 안되는것 투성이다. 내가 성공하지 못했다면 노력이 부족해서라는데, 정말 내 노력이 부족했던걸까. 그런데 나는 왜이렇게 힘들고 아플까 죽을만큼 부딪혀봤는데 왜 안되는걸까. 아프다. 아프다. 아프다.. 부딪힌곳은 무뎌지기는커녕 상처만 커질뿐이다. 이쯤되면 나는 한심한 사람인걸까. 내가 부족한사람이라 안되는걸까. 내가 못난사람인걸까. 난 어떤 사람인걸까. 참 별로다. 별로야.. 죽고만싶다. 숨이막힌다. 내가 죽으면 내 노력을 알아줄까. 나 좀 봐주세요. 나 좀 가여워해주세요. 나 참 별로다.
세상엔 우울한 일들이 정말 많아요 죽을 만큼 부딪혀봐도 되지 않았나보네요 별로라고 생각하지 말아요. 정말 잘해왔어요. 그 많은걸 참아온 당신은 정말 대단하고 멋진 사람이에요. 왜 이렇게 단언할 수 있냐하면 저는 차마 못하는 일들이니까요. 대단했어요. 부족하고 한심한 사람이 아니에요. 한명의 힘으로는 바꿀 수 없는 것도 있어요. 그게 무엇이든 당신은 한명이 할수 있는 최대한으로 힘을 써왔던, 썼던 거겠죠. 자신에게 휴식을 줘보지 않을래요? 어쩌면 상처가 아물 새도 없이 열심히 달려왔던 걸지도 몰라요. 자신에게 지금까지 달렸던 보상을 주어봐요. 발닿는 곳으로 걷는 것도 좋아요. 맛있는 것을 먹어도, 잠을 흠뻑 자도. 수고했다고 말해줘요. 버텨온게 장하다고요. 노력이란 이름에 잡아먹히지 말아요. 할 만큼 했으니.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사람이 건네는 작은 위로였어요☺
이 노래를 들은지 1년이 넘었는데 제가 남긴 댓글들을 보면서 제가 얼마나 힘들었나 되게기는 시간을 가졌어요 되게 많은 분들이 위로 해주시더라구요 현재는 많이 나아졌어요 가끔 우울하고 마음이 이상할 때 찾아와 위로 받곤 하지만 병원 치료와 부모님께서 많이 도와주시고 남자친구와도 잘 지내요 🙂 스스로 팔에 상처내는 것도 이젠 참아보다가 안 하게 되었어요 사실 언제 또 상처를 낼 지 모르는 불안감이 있긴 하지만 잘 참아보는 중이에요 제 취미들을 찾고 혼자만의 시간도 보내고 나름 나쁘지 않은 삶이라고 생각하면소 살고있어요 사실 중학생때부터 왜 살아야하나 생각을 했었어요 태어나긴 했는데 인생을 왜 살아가는지 이해가 안 갔어요 힘들면 그냥 죽거나 사라지면 되는 거 아닐까 싶고.. 지금 고3이지만 이런 생각을 안 하지는 않아요 왜 살지? 왜이리 사람들이 열심히 살까 생각을 하지만 저는 그냥 우리 엄마아빠 언니 그리고 똥고양이 때문에라도 살아간다 라는 마인드로 지내고 있어요 제가 이런 말을 하는 이유는 중 1때부터 고2때까지 5년동안 자해를 멈추지 않고 몇번이고 자살실패를 하면서까지 무너지고 부서져도 이렇게 어설프지만 일어나있는 저도 있잖아요 여러분들도 할 수 있어요 그냥 우울하면 왜 우울하지? 가 아닌 아 나 조금 지쳤구나 하면서 본인을 이해 해주세요 다른 사람들 말고 본인을 안아주면서 ‘오구 많이 힘들었구나 나 스스로 몰라줘서 미안해’ 하면서 울어주세요 눈물이 나지 않더라도 괜찮아요 스스로 안아주세요 오늘도 수고 많았어요 버텨줘서 고마워요 우리 여기 댓글 단 분들 꼭 나중에 만나서 서로 안아줘요 ☺️
누나보다 1살 어린 겉으론 열심히 사는 남학생이예요. 예전보다는 조금 덜하지만 존재의 이유에 대해 고민하거나 어떨 땐 자책하면서 살 의미를 계속해서 잃어가고 있었어요. 요즘도 혼자 있는 새벽이 되면 너무나도 공허해지고 내 편은 아무도 없는거 같고 모든게 허무하고 무의미한 것처럼 느껴져요. 그래서 가끔씩 플리를 찾아듣는데 오늘은 누나 댓글로 이 새벽을 한번 더 넘길 수 있을꺼 같아요. 고마워요 누나. 누나는 아프지 말고 삶의 고민도 덜고 자기 만족이 될 만큼보다 좀 더 행복하게 좋은 사람들과 함께 잘 살면 좋겠어요. 오늘 하루도 평온한 하루였길
항상 과거로 돌아가면 뭐 하고 싶어? 라는 말을 들으면 혼자 생각하는 몇가지가 있는대 하나는 과거부모님에게 태어나는걸 미루거나 막는거고 또 다른 하나는 과거에 날 만나서 미안하다고 고생이 많다고 맘고생 좀 덜하라고 그냥 그냥 안아주고 싶다 나라도 안아주고 싶다는 생각 많이했었어 항상 미안해
[00:00] 그대의 차가운 손 - Mingginyu 밍기뉴
[04:00] 가득 빈 마음에 - 신지훈
[06:58] 사람이 사랑하면 안돼요 - 준호준
[10:59] 너와의 비밀을 담자 - SUNGHWI(성휘) [with Kim gyeol(김결)]
[14:47] 우리를 위해 - 이예린
[18:23] 제가 좋아하는 만큼 그녀도 절 좋아할까요? - 615
[22:10] 피와 갈증 - 검정치마
[28:34] 있지 - 이설아
3:06 3:32 4:00 4:25 4:29
5:00 5:13
5:39
33:13
33:55
스스로 끊어내기엔 나름 괜찮은 삶이고, 그렇다고 살아가기엔 너무 별로인 삶. 그래서 가끔은 한 치 앞도 모르는 사고가 나한테 오기를 기도한다. 그 사고가 나의 이 애매한 삶을 끝내주기를
난 그냥 용기가 안남..... 어줍잖게 기독교를 믿고 천국이네 지옥이네 하는 개똥철학같지만 근원적인 두려움을 건드리는 그 믿음땜에 무서워 자살도 못하고 꾸역꾸역 사는게 진짜 힘듬...
@@_kei6428 무슨 일이 있는진 모르지만, 인생이 의미 없게 느껴지는 때가 있긴 한거 같아요. 사람은 맘속에 누구나 공허함이 있다고 해요. 이 공허함을 채우기 위해 누구는 게임도 하고, 누구는 연애도 하고, 누구는 돈을 모으고, 옷을 사고, 최신 핸드폰을 사고, 성형도 하고 , 그렇게 살아가지만 그건 일시적일뿐 근본적으로 그 공허함을 채워 주실수 있는 분이 전 하나님이라 믿어요. 음.. 참 살다보니 기독교인이라는게 자랑스럽지 못한 세상이 됬지만, 전 하나님이 진짜 사랑이시라 믿어요. 저에게 그 공허함을 가득 채워 주신 분이 하나님의 사랑 이랍니다. 님도 그런 완전한 사랑으로 마음의 빈 공간이 채워져서 삶의 의미가 살아나는 시간이 , 그런 날이 오길 바라요. !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그냥...살 만큼 충분히 살아본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음. 왜 내가 연명하고 있는지를 모르겠지만, 아직은 닻에 매여 있음.
내 닻이 둘 다 죽어서 사라지면 나는 어떻게 할까? 떠내려갈까? 가라앉을까? 떠오를까?
일단 그때 가서 다시 생각해보기로 함.
다들 좋은말 너무 많이 해준다..
죽고 싶지만 버텨볼게요 고마워요 힘낼게요 사랑해요
원래 세상은 별로인거에요 다들 별로인채로 사는 거에요 다들 그런거에요
죽기엔 무섭고 살기엔 두렵고 이겨내기엔 벅차고
You ok?
@@eva-ov8sp I think this word has many meanings. yes I'm okay.
@@eva-ov8sp "괜찮나요"라는 말도 듣기 힘든 시대죠......
무서우면 하지말고 두려우면 기대봐요. 벅차면 살짝 쉬어가는게 어떨까요?
누군가가 진심으로 위로해주면 어떨것 같죠?
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람들도 최소한 나보다는 용기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함
고통스럽게 죽으려 하지 마시고 안락사 합법화에 관심 가져주세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줘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람들을 보면서 그 사람들은 그래도 나보다 용기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드시나요.
그럼에도 저는 너무 힘들고 어려운 상황을 통과하고 있는 작성자님이 더 멋지고 대단하다는 마음이 들어요.
죽고 싶은 마음이 강하게 올라와서 나를 너무 힘들게 할 땐 잠시 쉬어가면 어떨까요.
그럴 땐 나를 위해 돌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작성자님의 마음이 회복되면 좋겠어요.
작성자님의 오늘 하루는 덜 아팠기를 바라며 응원할게요.
@@outreach1388 하루라도 웃으면서 끝내보고 싶네요....
그러게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은 삶을 살았지만 진짜 별로였어
잘살자우리
@@강평일 난 이말이 제일 슬프더라 그냥 그렇더라..
솔직히 내가 잘한 거 하나 없고 모두 내가 잘못해서 이렇게 된 현실인데 왜 이렇게 인생이 씁쓸할까. 노력이란 것도 하지 못하는 그지같은 심성을 타고난 내 잘못일까. 이런 자책을 하다보니 이제는 내가 왜 태어난걸까에 대해 생각하고 있네. 왜 하필 내가 태어나서 내 인생을 기구하게 만드는 걸까. 다른 애들이 나로 태어났다면 부모님 기대도 부응하고 실망시켜드리지도 않을텐데. 왜 하필 내가 태어난걸까. 진짜 후회가 된다. 80억 분의 1의 가능성을 타고난 내가 너무 밉다. 왜 하필 저때 내 운을 쓴걸까. 너무 후회되고 내가 병신같고 그냥 죽어버렸음싶은데 죽지도 못한다. 왜 하필 난 이런 애인걸까.
@@로하라-q1s 너무 그러지마요 당신 그 자체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ㅎ
@@로하라-q1s 그렇게 살아가는게 너만은 아닐거야 그렇게 우리 다 서로서로 학대해가며 위로를 얻는 거 아닐까... 나만 이런게 아닐거야 생각하며 또 하루를 새는 그런 날들 끝엔 분명 뭐가 있을거야 그렇게 다 살아가는거지 뭐
이런게 어른일 줄 알았다면 좀 더 느리게 될걸. 다 할수 있을것 같던게 다 할수 없어서 아프고 또 아프네.
당신의 하루하루를 응원 합니다.
차라리 학생인 지금이 더 나은 것 같아. 반복되는 일상이라고 생각되어도 안정적이잖아. 어른이 되면 내가 뭘 해야 하고 뭘 할 수 있을지 모를 것 같아서 싫어.
어느샌가 시계의 초침을 바라보고 어느순간엔 멈췄으면 하는 그런 나의 바램은 누구에게 닿을수 있을까
@@핀림-f8i 최근에 또 이 영상을 보러 오셨네요. 잘 지내다가 어렴풋이 이런 위로가 필요하셨나봐요. 어른이 되면, 내가 무언가 뛰어난 사람이 되어있을 줄만 알았는데, 그저 남들과 다름없는 평범한 사람임을 인정하는게 얼마나 싫었는지 모르겠어요 ~ 어른이 되면 모든걸 다 할줄 알았는데.. 세상 사는게 내 마음처럼 되는게 아니더라고요. 어떨땐 바라는것과 정 반대로, 생각치도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기도 하고 그 결과에 무력해지기도 상처받기도 해요. 아마 그건 우리 모두가 그럴거에요. 어찌보면 평범하게 남들처럼 산다는거, 그게 제일 행복한 삶이 아닐까요? 다 할수 있을것만 같던 내가, 생각보다 나약한 존재라는사실이 나를 슬프게 만들어도 아직 어른이 되지못한 무늬만 어른들인 우리 모두가 다 그 고민을 하고 있을거에요. 그러니 자연스레 어른이 되어갈때 겪는 성장통이라 생각하고, 그 마음의 속상한 짐은 내려놓으셨음 좋겠어요.
아직 머리는 어른이 되지못한 20대 중반이 총총 댓글 남겨봅니다...^__^ 힛
밑에 힘들고 아픈 사연도 많지만 나에게 와닿는 한마디는 이 댓글이네요..
왜 항상 날 위로하는것들은 친구가 아닌 유튜브일까....
그러게..슬프다
친구이디 이전에 본질은 남임
그 댓글들 뒤엔 아무 이유 없이 사랑해주는 사람들인걸요..:)
내가 친구 되줄게요!!
징짜 기댈사람도 없거 유일한 친구가 유튜브인게 속상하다
"죽으려다 죽지 못했어"라고 말하기보다는
"살려다 살지 못했어"라고 하는게 맞아
- Amazarashi 도피행(逃避行) 中 -
아마자라시 팬인데 여기서 아마자라시를 보니깐 더 울컥하네요. 노래 들으면서 댓글 읽다가 아마자라시 당신에게 들으러 가려고 했는데 도피행.들으러 가야겠어요.
뭔지 몰라 들어보고 읽어봐야겠네요
季節は次々死んでいく
키세츠와 츠기츠기 신데이쿠
계절은 차례차례 죽어간다
"미야누나 물 떠와"
- 도파행 -
와... 제 최애곡인데...
시각장애인 엄마 밑에서 자라 어릴때부터 거의 대부분을 도맡아 해야했어서 불평만 하며 지냈지만 엄마에게 불평이나 고민을 말할때 눈물이 나오더라도 참지 않아도 되는 게 되려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뺨을 따라 눈물이 흘러도 매일밤 울어 눈이 퉁퉁 부어도 엄마는 모르니까 내가 제일 씩씩하고 강인한 딸이라고 생각할 수 있어 다행이다
엄마께서 모른다고 생각하셔도 다 아실 거예요 언제나 참을 필요 없어요 울고 싶은땐 울어도 돼요 그게 더 마음이 편할 것이고… 엄마께서도 그게 더 낫지 않을까요? 너무 힘들잖아요 힘든데 아닌 척 하고 사는거 엄마께서 오래오래 사시고 작성자님이랑 행복 했으면 좋겠네요.
좋은일만있길바래요
그거 알아요? 슬픔을 공유할 수 없는 것도 고통이 되기도 해요 무조건 나만 아프고 엄마만 괜찮으면 해피엔딩처럼 보일지는 몰라도 엄마께서는 다를 수 있죠 슬픔을 나눈다는게 어찌보면 당신을 신뢰하고 있고 당신과 함께 있고 싶다는 의미나 마찬가지거든요 그래서 서로 속 터놓은 친구들은 더 우정이 끈끈하잖아요 너무 속으로 끙끙 앓지 마세요 슬픔을 나누세요 당신과 엄마를 위해서라도
행복한 일만이 가득하길 바랄게요
힘내세요 좋은일만가득하길 바랄게요
진짜 딱 한 번만 죽도록 공부해보고 싶어요. 그러다 너무 힘들어서 통곡하면서 누구 하나 붙잡고 울고 싶어요. 울 때 정당한 이유가 있으면 좋겠어요. 내 울음이 그래도 된다고 인정받는 울음이 됐으면 좋겠어요.
how are you?
정말..
맞아요 진짜 공감 너무 힘든데 열심히 노력하지 않은건 결국 나니까 말해봤자 돌아오는게 “너가 결국 초래한거잖아” 라는 말들밖에 없을거같아서 누구에게도 말못하고 안에서 곪는거같아요.
+ 3/29 지금은 열심히 살고 있어요 열심히 살아보니까 보람차고 인생이 즐겁ㅇ네요~~
그냥 울어도 돼요. 우는데 조차 정당한 이유가 필요하다면 너무 가혹하잖아요.
모든 울음은 정당합니다
가끔 나에게 큰 사고가 생겼으면 좋겠다 생각한다 그러면 내 우울이 조금이라도 정당화 되지 않을까
뭐 그런 생각
난 나에게 큰 사고가 나면
후에 감내해야 할게
더 많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최소한 지금만큼은.. 지금 상황만큼은
잊을 수 있으니 가다가 교통사고라도
나면 좋겠다 내가 집적 죽으면 지옥가니까
그래도 나에게 큰 사고가 나면
내가 지금 해야하는 일들과
내가 책임진것들을 하지 않아도
되니까.. 이 공허함과 삶의 의미를
그 사고로 의식을 잃어서 잠시나마
그 기분을 느끼지 않을 수 있으니까
우울한건 우울한거에요. 이유없이 우울한건 없어요. 큰 사고던 작은 다툼이던 님들의 감정이니까 인정해도 돼요. 그러니까 우울에 너무 잡혀있을 필요도 없어요 •>•)9
나만 그런게 아니었다는걸
여기써진 댓글들을 보고 깨닫고 갑니다.
2년전보다 행복한 하루를
보내고 있으시길 바랍니다.
@@정회석-m3c 댓글은 못 적었지만, 이 영상은 못봤지만 2년전 저와 지금의 전 달라진게없는 멍청이 같아요 진짜 죽고싶지만 커터칼을 들이밀면 목이 따가워 정신이 차려지고 옥상에 올라가면 언제 떨어질까 고민하는 날 바람이 밀거같아 죽지 못하겠어요 어쪄면 난 두려움의 연속이고 죽으려는것도 어쩌면 이 삶이 두려워서 일지도 모르겠어요... 오늘 하루도 고생하셨고 힘내세요
힘내세요
전생에 나쁜 일을 많이 하면 사람으로 태어나지 못한다고들 하죠. 요즘은 이 말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오히려 그 반대가 아닐까 하고. 전생에 무슨 죄를 많이도 지었길래 사람으로 태어나서 하루하루 버티고 있는 건지.
ㅠㅠㅠㅠ
ㅠㅠ..
와...공감되네요. 난 태어나고 싶다한 적도 없는데 이렇게 세상에서 내 몫을 지고 살아가야만 한다는게 어쩌면 벌받는 거란 생각이 들 때가 있죠
힘들다 싶으면 효도라도 하자
효도하는 법..알지?
보험 가입하고..네~
난 잘 모르겠다~
@@Fallendrummer123 존나 너무하네ㅋㅋㅋㅋㅋ
너무 힘들어서 죽을듯이 울어도 아무렇지 않게 다시 하루를 시작해야 한다는게 너무 힘들다..
숨도 못쉴만큼 울어도 아침이면 눈비비고 부은눈으로 나가야함 우하하 남둘앞에서 우는것도 한두번이지 이해하지도 못 할테고 나 또한 바라지도 않는데 계속 티내는건 폐가 될 테니까 참아야함 걍 혼자 이겨내기😊
삶의 무게가 너무 무겁고 힘들게 느껴지는 것이 아닌지 안타깝고 걱정되네요. 지금 어두운 터널 안 처럼 빛이 보이지 않더라도 묵묵히 가다보면 어느 새 밝은 빛이 보이고 다행이라고 느껴지는 순간들이 많아 질 거에요. 자신을 위해 자신을 격려해주고 남과 비교하지 않는 자신만의 삶의 스토리를 당당하게 써나갈 수 있기를 응원할께요.
인생에 리셋버튼이 있다면
수백번도 더 눌렀을거 같다
이거 망겜임 리셋 못함 ㅋㅋㅋ…
리셋이 아닌 엔드버튼이 있었으면...
종료버튼 누를것 같아요
배드엔딩이여도 좋으니
그만 끝내고 싶다
리셋 해도 똑같다. 지금 바뀌지 않으면 결국 수렴할 테니.
모두에게 이번 생이 처음이잖아요.
많이 힘들죠?
힘내지 않아도 괜찮아요.
무너지지만 말아줘요.
전 19회차 인생입니다
@@abdksjsn_0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아무도 힘내는 것만으로도 괜찮다 위로해주지 않아요. 구태여 말하면 말해주기야 하겠죠.
열심히 하는 것도 당연하대요. 누구든지 열심히 하니까 열심히가 아니고 잘해야 한대요.
죽고 싶다고 살고 싶다고 화낸다고 기뻐한다고 무언가 내보이는 것 보다
그저 흩날리는 벚꽃을 보듯 빳빳히 고개를 쳐든 해바라기를 보듯 떨어진 낙엽을 보듯 누군가 만들어 놓은 눈사람 보듯
지나가듯이 고요하게 그렇게 스러지는 것 같아요.
삶의 이유도 죽음의 이유도 무엇도 채우지 못하고
@@abdksjsn_0 무너지기 말라길래 무너저 내리고 싶어 그런게 아니라고 하고 싶어서요.
그냥 격렬히 박살난다기 보다 천천히 강물에 깎여지는 조약돌처럼
바람에 풍화되는 바위처럼
천천히 돌이킬 수 없게 되니까 더 힘든거에요
@@이정석-m1n 이정석님 말씀 잘 보았습니다 😊 열심히가 아니라 잘 해야 한다.. 이 이야기 정말 마음에 와 닿아 말을 덧붙일까 말까 고민하다가 적어봅니다. 당시 이 댓글을 달았을 때 앞으로 막막하기도 하고 지금의 제 자신이 너무 싫은데 잘 하는 거 하나 없다 생각하며 노래 듣고 엉엉 울며 제 자신을 위로하기 위해 작성 하게 되었는데 하신 말씀 보고 아직은 짧게 산 인생을 다시 되돌아 보게 되었어요...
올해 2022년 새해복 많이 받으시길 바라고 이번 년도 행복하게 지내시길 기원할게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๑•᎑•๑)
살기싫다 보단 죽고싶다 가 더 희망적이지 않을까 마지막으로 하고싶은게 있다는게
how are you?
그러게 사실은 죽고싶은게 아니라 이렇게 살기가 싫은거지만
살고싶어요
나는 다음이란 게 있다면 무생물이 되고 싶어요
목숨이고 뭐고 생명이고 뭐고 인간이고 뭐고 죄다 내버린 채
모든 걸 놔버리고 편해지고 싶어요
저기 저 바다의 일부분을 이루는 물방울처럼, 바람결 사이사이 얽혀 있는 공기처럼
아무런 생각 없이도 세상을 구성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아무런 생각 없이도 세상을 구성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말 너무 공감되네요
무생물이면 무생물대로 좋은점이 있듯이 사고(생각)를 가지고 태어난 것에도 분명 좋은 점이 있을거에요!
저도 세상에 태어나 꼭 구성원이 되어야 한다면 차라리 무생물이 되고 싶네요.
저랑 바람이 같네요. 꼭 다음이 있어야한다면 바람이되고 싶다고
나는 다음생엔 꼭 인간으로 태어나질 말아야지
상처받은 기억 없이 자존감 높은 아이였다면 이렇게 되진 않았을텐데
세상에 상처받은 기억이 없는 사람은 없지 않을까.. 상처 받은 걸 이겨낼 방법이 있던 사람이 자존감이 높은거지.. 상처를 이겨낼 방법을 알려줄 사람이 있었다면..
이 시기가 지나고 나선 더 견고해지고 나를 사랑하게 될 거에요
상처 없인 자존감이 높을 수 없어요
상처를 겪어보지 않았다가 상처가 생기면 내성이 없어 더 치명적이거든요
그러니 너무 지금의 상처에 깊이 빠져들지 말고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찾았으면 좋겠어요
그 상처를 없앨 순 없지만 적어도 상처가 아물어 흉터가 되게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저는 당신을 모르고 당신도 저를 모르시지만 언제나 응원할게요
하루하루 상처의 아픔을 견디고 살아가줘서 고맙습니다
정말로 고마워요
그렇게 되버렸네요.
다음 생이 있다면.. 행복한 가정에서 태어나 기댈곳 있는 삶을 살고싶다..
버팀목이 되어주는 부모님 품에서
사랑만 받으면서.
You ok?
Öyle bi aileye sahip okursan lütfen beni bul ve ebeveyinlerini beni evlatlık almaları için ikna et...ya da bosver sen mutlu ol yeter
지금은 괜찮으신지 궁금하네요 벌써 여름이 되었어요 계절이 달라지면서 인생도 달라져가겠죠 버팀목 하나없는 인생이 얼마나 서러우실지 감히 헤아릴 수 없지만 그래도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꽃이 활짝 피는 봄 나뭇잎 향이 느껴지는 여름 예쁘게 물든 낙엽이 있는 가을 눈이 쌓인 겨울을 보며 살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목소리의 형태... 학폭가해자 미화라는 논란은 피할 수 없겠지만 거기서 물러나 봤을 때 참 인상깊었던 작품. 세상과 소통할 수 없는 소녀와 세상과 소통하기를 포기한 소년
이 플리보고 이 영화보고 이 댓글보니까 딱 이해되는 댓글입니다.. 완벽한 요약인데요!!
갠적인 생각인데 가해자 미화라는 것도 너무 예민해져버린 세계의 가스라이팅같음 나는 저 작품 보면서 학폭 가해자를 왜 저렇게 표현할까같은 생각은 든적이 없거든요 대부분이 그럴텐데 가해자 미화같은 말이 나오는 이유는 위에 말했듯 예민함과 불편함 때문이겠죠
실제로 학폭 피해자의 6할은 가해자였었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저는 지극히 현실 반영을 잘한 애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어떤 점에서 학폭 미화라도 느꼈는지 궁금하네요
난 학폭 가해자가 피해자가 될수있다는 메세지도 포함되었다고 생각했었는데 너의 처지가 나의처지가 될수있다
내가 누군갈 좋아했고 누군간 날 좋아했다
누군갈 미워했고 누군간 미워했다
누군갈 불쌍하다했고 누군갈 불쌍하다했다
내가 했고 나를 했다
맞아요 미화라는 얘기가 너무 많아서 솔직히 좀 놀랐어요 솔직히 카와이겉은 괴롭혀놓고 모르는척하는 부류는 저도 역겨웠지먼 남자주인공은 정말 후회하고 오히려 역으로 당하는걸 뼈저리게 느끼게 해주어서 나도이런일을 겪을수있다는걸 보여주는것 같았는대 요새 좀 예민래지긴했어요 세상이
다른친구들과 다툼이 생기는게 싫어서 항상 중립을 지키면서 모든 아이들과 사이좋게 지냈다. 생기부를 보면 교우관계가 매우 좋다는 말이 항상 써있을 정도로. 그런데 고등학생이 곧 끝나갈 지금에서야 그게 너무 후회가 된다. 나는 모든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려해서, 정작 내가 슬플때 같이 울어주고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친구가 없다. 학원이 끝나고 밖이 너무 어두워 지금 죽으면 아무도 모르지않을까 싶어서 누가 나 좀 막아달라고, 고민좀 들어달라고 연락처를 열었는데 300개가 넘는 전화번호중에 내 얘기 편하게 털어놓을 친구 한명 없다는게.. 참 비참했다. 도대체 무얼 위해서 그렇게 가면을 쓰고 살았는지. 그런데, 어리석게도 난 너무나 많은 세월을 이렇게 살아서, 남들과 선을 적당히 그으면서 사는게 습관이 되었다. 내일도 학교를 가서 웃고만 지내겠지. 내가 죽으면 울어줄 친구는 있을까
+) 대댓글 진짜 지랄났네 지인한테도 못들어본 말들을 이런 곳에서 듣다니 나에 대해 뭘 안다고 감히 그런 말을 쉽게 지껄이세요
오글거리고 공감능력 떨어지면 가던 길 가세요 시비털지 말고. 저도 이런 글 잘 못보는 성격이었는데 정말 너무 힘들어서 살면서 이 댓글 하나, 그것도 추리고 추려서 쓴거거든요? 이렇게 댓글로 화내는거 처음이자 마지막인데, 위로해주시는 분들의 말이 전 너무 소중해서 힘들때마다 들어오는데 꼭 시비거는 댓글이 하나씩 보여서 진짜 못참겠네요.
잼민이라면 말의 무게를 제발 알길 바라고, 어른이라면.. 고작 고등학생한테 그런말을 한걸 부끄럽게 생각하세요.
그 친구들에게는 항상 사이좋게 지내는 당신이 참 좋은 친구일거예요. 당신은 선을 적당히 그으면서 살아왔다고 생각하더라도 누군가에게는 당신이, 아주 가까운 소중한 누군가일테니까요. 마음을 바꾸는거는 사실 쉬워요 지레 짐작하던걸 깨버리면 되니까. 300명이 넘는 사람들중 당신 얘기를 들어줄 사람이 없을까요? 있어요 분명. 그래도 없다고 생각이 든다면.. 저한테라도 말해도 돼요. ‘내가 죽으면 울어줄 친구는 있을까’ 적어도 당신을 모르는 나는, 가면을 쓰고 살았다던 당신을 기리고 슬퍼할 것 같아요.
저도 동감이에요 그냥 그래서 요즘 너무힘든데 어디 털어놓을 친구하나없다는게 더 힘든거 같아요
.... 공감합니다 엄청
으어ㅓ어어ㅓ어어어어어엉 ㅠㅠㅠ
네가 그런데 선 딱 지키면서 일터지는 거 싫어하고
..........
항상 웃고 있는 얼굴 뒤에
아픈 상처를, 지울 수 없는 상처를,눈물을
알아봐주는 사람이 한 명만
단 한 명만 있으면
그냥 다 괜찮다 포기해도 된다고
한 마디만 해주면
다 괜찮아요 힘들면 쉬어도 괜찮아요
반가워요. 겉으로 표현하지 못하고, 혼자서 힘든 마음을 가지고 계신것같아 걱정이 되네요, 혼자서 상처와 눈물을 간직한채 너무 버겁고 답답했을것같아요, 많이 힘들었지요? 많이 힘들면, 조금은 내려놓아도, 포기해도 괜찮아요. 힘든 마음을 혼자서 감당하지 말고, 누군가와의 이야기를 통해 위로도 받고, 해결방법도 찾아가보았으면 해요. 힘든 마음을 이야기 하는 그 자체만으로도 생각보다 큰 위로가 된답니다. 응원할께요!
그냥 '사랑해' 라는 말이 듣고 싶었을 뿐인데,
그냥 '괜찮아' 라는 말이 필요했을 뿐인데,
너무 큰 욕심이었나봐.
사실은 죽고 싶었던게 아니라 다시 시작하고 싶었던게 아닐까
여기요 RESET
내가 노래를 듣고 우는건지
댓글의 사연들을 보고 우는건지
그냥 아파서 우는건지 모르겠다.
눈물이 계속 뚝뚝 흐르는데 멈추지를 않아. 괜찮은척하는 내모습에 나마저 속았나봐. 생각보다 나, 더 힘들었나봐. 주변 애들은 다 열심히 살고있는데 왜 나만 이러고있는지. 친구관계도 너무 힘들고 어렵고 지쳤어 이제. 다 그냥 잊고 처음부터 시작하고싶다. 너무 마음이 답답하고 내 자신한테도 화나고 답답해. 모르겠어 진짜 어떡해야할지 모르겠는데 마음이 너무 공허하고 텅비어서 진짜 너무 훵한 느낌이 드는데 그 느낌이 너무 서러워 표현할수없을만큼 너무너무 그 느낌이 싫어.
그냥 누가 나 좀 안아줬으면 좋겠어
그 사람 품에 안겨서 실컷 울고싶어.
딱...저의 심정을 쓰셨네요 직접 안아드리진 못하지만...마음으로 꽉!!!!안아드려요...펑펑 우시고 우리...천천히 일어나요 지금까지 잘 버텼어요
제가 듣고 싶은 말이 이런 말이였나봐요
얼마 전에 고등학교 동창이 자살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구구절절한 그녀의 얘기에 별로 친하지도 않았지만 이야기를 나누고 뒷자리에서 해맑게 웃던 그 무렵의 동창이 생각났다
타지에서 혼자 힘들어서 끙끙 앓으며 고민에 슬픔에 혼자 부등켜안고 있다가 가버렸다고 한다
삶에대한 애착이 남아있었던건지 병원에서 한동안 있다가 갔다고 한다
이번 생은 너무 너무 구렸어 그치? 넌 예쁘고 밝고 맑은 애니까
다음 생은 행복하고 따듯한 곳에서 즐거웠으면 좋겠어
내 고등학생 때의 얼마 안되는 기억 중에 네가 있다는 게 신기해
그도 그럴게 네가 너무 이쁘고 귀여워서 기억에 많이 남았었나봐
다른 사람들의 기억속에 잊혀진대도 내가 기억하면서 살아갈게
아프지말고 잘자 다음에 다시 만나자
-
그리고 이 댓글보면서 위로를 받거나 하는 친구들이 있겠죠?
그쪽이 어느날 어느순간 예기치못하게 아니면 자기자신의 존엄한 선택으로 세상을 등지게 된다고 해도 학창시절에 지나친 친구1,친구2 하잘 것 없는 배경인물도 당신을 기억하면서 살아갈 수 있다는 거 알아줬으면 좋겠어요. 저는 그 친구랑 길게 대화해본적도 가정형편도 어느 것 하나 다 몰랐어요. 다만 친구가 친했으니까 인사만 하는 정도 그래도 저같은 사람이 인생에 살면서 한두명은 스쳐지나갈테니 아무도 날 기억하지 못할거야 같은 비관적인 생각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의도로 댓글 달은거니까 충분히 위로 받고 가세요
내가 죽었을때 이런말 듣는다고 생각하니까 눈물 계속나요ㅠㅠ 진짜 따뜻하게 포옹받아서 위로받는 기분..
흐엉ㅇㅇ어어ㅓ어어엉
흐ㅠㅠㅠㅠㅠㅠ
당신에게 티끌 하나 없는 감사함을 전하고자 합니다. 고마워요.
왜 우리는 남의 자살에 관심을 가질까요? 왜 그런 생각이 우리에게 들까요?
지치도록 아파해본 사람은 알아
그러고 싶어서가 아니라
때로는 어느 정도 수긍해야만
오히려 편해질 수 있다는 걸
이럴때마다 부족함 없이 자란 내가 너무 미워
힘들때 그 누구도 탓할 수 없으니까
탓할 곳을 찾다 결국 나 자신에게 향하고,
내가 문제라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하게 되잖아
내 친구가 나 위로 하면서 했던 말이 "그만둘까?" 라고 생각이 날때는 너가 지금까지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는 거고, "울었다." 라는건 그만큼 힘들었고 많이 참아왔다는 증거라고..
이 말을 듣고 내 자신을 뒤돌아보니 내가 잘하고 있는지 잘 못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확 풀렸다.
돌아보니 나는 참 잘하고 있더라.
작년 여름말, 마지막 20대 초반의 늦더위가
다 꺾이기도 전에 고등학교 시절 친구 한명이
스스로 꺾이였다는 소식을 들었다.
친하지도 않았다. 평생 세 마디 이상을 해본적이 없던 사람이였으니까.
좋은 사람도 아니였다. 운동을 잘하는 본인의 능력을 남의 주머니만 강탈하는데 쓰던 양아치였으니까.
그렇다고 행복하던 애도 아니였다. 할머니와 어머니 두분 다 스스로 생을 마감한걸 두 눈으로 똑똑히
지켜본 아이였으니까.
이렇게 세상에 널리디 널린 양아치 한명조차도 고작 몇자로 압축하지 못하는 긴 시나리오를 가지고 있음에도,
이 양아치 친구는 아직도 써내려갈 공간이 한참 많이 남았음에도,
본인의 시나리오를 한때 같이 써내려갔던 가족과 흡사하게, 쓸쓸하고 허름한 중고차 속에서 번개탄과 함께 연기가 되어 스러졌다.
이 친하지도 않던 양아치의 죽음이, 어쩌면 그저 불쌍한 아이 한명의 죽음이 나에게 무엇으로 다가왔는지는 모르겠다.
죽을만한 했다, 죽어도 싸다 같이 평소처럼 쉽게 이야기하고 넘길 이야기에 나는 왜 괜시리 가슴 속이 흔들렸는지 모르겠다.
아마도 어쩌면
자기 잘난맛에 타인을 괴롭히고, 똑같이 타인 앞에서 가오잡는걸 업으로 삼는 사람을 몇십명씩 달고 있었을 사람조차
고요한 달빛같던 외모로 항상 옆에 몸을 나눌 여자가 매일 끊임없던 사람조차
조각상 같던 훌륭한 신체와 남부럽지 않은 힘을 가지고도, 그런 모습에 수 많은 추종자가 생기고 그 추종자들 사이에서 왕으로 군림하던 사람조차
고작 20초반에 연기로 스러지는걸 막아줄 사람 하나조차 없었구나.
그 짧고 굵었던 시나리오의 결말에는 고작 500원 조차도 안하는 번개탄의 연기뿐이였구나
그럼 나는?
고작 이런 내가 연기로 사하고 싶을때는 누가 막아주겠느냐라는 질문에 나는 선뜻 대답하지 못했기 때문이 아니였을까 싶다.
아마도 어쩌면
이제 겨우 20중반에 살아가는데 치이고 닳아서 남아있는 내 모습이 너무나 고달프고 정말로 힘들어서가 아니였을까 싶다.
살아갈 용기가 있어서 살아가는게 아니라
그저 죽을 용기가 없어서 살아가듯이.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글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큰 여운을 남기는 글입니다
@@atio8776 눈치 ...
참...뭔가 씁쓸해지는 글이네요...
복합적인 감정이 맴도네요...
삶이 참 별로야... 그럼에도 살아가는 너
내가 아주 많이 사랑해
예쁜 댓글 너무 고마워 덕분에 힘을 얻었어
댓글에 자신이 죽었을 때 눈물 흘려줄 사람 한명이라도 있을까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네요. 전 지금은 딱히 큰 고민도 없고 적당히 바쁘게 사는 학생일 뿐이지만 댓글을 읽으면서 펑펑 울었습니다. 글 쓰신 분들의 살면서 겪은 괴로움과 고민이 너무 처절하게 가슴에 와닿아서..
제가 누군지도 모르고 저도 그분들이 누군지 모르지만 어디선가는 당신을 위해서 서로 아무 연고 없는 사람이 눈물 흘린다는걸 알아줬으면 좋겠어요.
당신 고통을 고작 몇글자로 헤아릴수는 없지만, 그래도 알아줬으면 좋겠어요
현직 학생으로써 공감해여..
오늘 진짜 어디든 없어지고 싶었는데
노래도 그렇고 댓글보고
이 새벽에 펑펑 우네요..
고맙습니다.
이 댓글을 보고 한참을 펑펑 울었어요 너무 고마워요 ..
ㅠㅠ
그거 아시나요. 조금이라도 혼자있는 시간에는 세상을 포기하고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런 얘기를 누구에게도 하지 못해요.
이상한 사람이 될까봐, 나를 더 멀리하고 싶어할까봐.
근데 그런 생각이 들어요. 당신들이 나를 잊을수만 있다면 참 좋을텐데 내가 힘들어서 가는건데 내가 당신들의 슬픔이 되고싶지는 않아요.
조금이라도 죄책감을 갖거나 슬퍼하거나 힘들어하지 읺았으면 좋겠어요.
비록 나는 힘들었지만 부디 행복하게 잘 살아주세요.
살기에는 너무 애매한 것들 뿐인데
또 놓기엔 그 행복이 조금 달아서
그래서 그냥 살아
hey how are you?
네가 죽겠다며 학교 수업을 빼고 다리 위에서 마지막 인사하던 날 난 엉엉 울면서 너한테 전화했었지 다행히 널 살릴 수 있었지만 난 그 날을 잊지 못 했어 4년이라는 긴 짝사랑을 했었는데 이제는 그냥 네가 살아 있어 줬으면 좋겠어 아무 말도 없이 자퇴하고 사라진 너를 비록 용서하지는 못 하겠지만 원망하지는 않을게 부디 잘 살아줘 이제는 내가 마지막 인사 할 차례네 잘 지내 이제 아프지 말고
너도 잘 지내라고 전해달라네.
난 절대 잘 지낼 수 없을거야.
네가 너무 보고싶거든
마지막 인사라니..
제발 살아있어주세요
잘지내고 있죠? 어딘가에서 살아있길 바라요
죽고싶지 않다
그렇다고 살고 싶지도 않다
그냥 아무일도 없던것처럼 사라지고 싶다
모두가 모르게 나조차도 모르게
전 보육계열에서 일하는 사람이에요.
사람을 사랑해서가 아니라 사랑해보고싶어서 도대체 사랑이 뭘까 싶어서 지금의 직업을 선택했어요.
다행히 아가들은 남자아이 여자아이 안가리고 너무 소중하고 예쁘더라구요. 무슨일이 있든 내가 세상에서 지워지는 한이 있더라도 지켜주고 싶을만큼요.
내가 보기에도 이렇게 예쁜데 이 아이 부모님들은 얼마나 예쁘게 보이실까 가늠을 못 할 만큼요.
아주 가끔은 부럽더라구요, 아이들은
숨만 쉬어도 예쁘고 소중하니까
그만큼 사랑받으니까
아주 어릴적부터 자라오면서 제가 사랑이라고 읊던 것들이 남들에게는 사랑이라 부를 가치가 없던건지 아님 내가 사랑이라고 했던 것들이 사실은 사랑이 아니였던건지를 고민했었거든요.
그렇다보니 부모님은 나름 사랑을 주셨다고는 하시지만 제 기억에는 사랑이라고 부를만한 기억이 많이 없습니다.
어쩌다보니 제 어머니가 제 사장이자 직장상사가 되셨는데 하루가 멀다하고 싸우기만 하네요.
아주 가끔 저를 챙겨주실때는 이제와서 왜 엄마 노릇을 하려하시는지 너무 부담스럽고
꼭 피 한방울 안썪긴 남이 내 사정거리에 들어오려는 것 같고 불편할 때가 많습니다,
물론 티를 낸적은 없지만요.
고집이 쎈 저를 키우시며 힘든 일이 많으셨는지 늘 저에게는 짜증만 가득이었고 친구들은 못해도 일주일에 한번은 듣는 사랑한다는 말도 제 기억속에는 들은 기억이 거의 없는 것 같네요.
늘 무미건조하시던 표정에 유일하게 웃으실 땐 동생의 재롱앞이셨어요.
왜 그런 사람 있잖아요, 아무리 쥐어짜내도
애교 한번 예쁘게 못하는 사람
그게 저였거든요.
사랑받고싶었어요.
예쁘다는 말 듣고싶은 것도 아니였구요.
솔직히 제가 예쁘지 않다는 것 즈음은
남들 말 알아들을 때 부터 알고있었어요.
그냥 너는 너라서 소중하고 사랑받아 마땅하다고 이야기 해주는 사람이 필요했을 뿐이었어요, 아니 그냥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라도 해주기를 바랬어요.
어릴적 왕따를 당했었어요.
학우들은 나에대해 다 아는듯이 떠들어댔어요. 그래서 그런가 저는 제가 없는 자리에서 누군가 제 이야기를 했다고 하는 이야기를 듣게 되면 숨이 잘 안쉬어지고 발 끝에서부터 힘이 빠져요. 무서워요.
근데 왜 엄마라는 사람은 같이 일하는 사람들 앞에서 제 사적인 이야기를 주저리 주저리 하는지 모르겠네요.
오늘도 이런 문제로 다퉜고요.
어떨때는 아이가 화난다고 울면 그게 또 부러워요. 나도 마음편하게 울어본적이 언제였나 싶고 물론 그렇다고 해서 울 생각은 없어요. 운다고 해서 누가 토닥여주나요. 나를 챙길 사람은 나 하나 뿐인데요.
그냥 이 플리가 작년에 올라온 것 같아서 끄적여봤어요. 될 수 있으면 그냥 읽지 않으시기를 바라기도 하고 못본척 지나가시기를 바라지만 대댓글에 악플 다시고 싶으시면 다셔도 되요. 어차피 아픈 것도 제 몫이고 이런 댓글 써놓은 제가 문제이니까요.
이젠 다 포기했어요. 강아지 두마리 키우는데 얘네 보고 하루 하루 버텨요.
남친도 있기는 하지만 장거리만 5년째라 정작 슬프고 괴로울 때는 또 혼자네요.
아주 가끔 연락하는 친구가 한명 있는데 제가 제 이야기라고 할법한 이야기를 하면 왜 강아지 이야기랑 아기들 이야기 밖에 안하냐고 너는 어떻냐고 묻더라구요.
아무 말도 못했어요, 제 이야기가 뭔지 모르겠더라구요. 내 감정이 뭔지 뭐가 하고싶은지 아무것도 모르겠고 그냥 숨만 붙어있는 것 같아요.
남친이 내년에 결혼 하자고 하던데
이런 제가 과연 결혼을 해도 될지 모르겠어요. 제가 생긴 것만 사람이지 속은 사람이 덜 된 것 같거든요.
그렇다고 그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건 아니에요. 다만 아주 가끔 사랑을 어떻게 줘야하는지 가늠이 되지 않아서 고작 나같은게 이렇게 빛나는 사람을 사랑해도 되는지 고민이 되고
결혼하고 내가 이런 사람인걸 들키게 될까봐 사랑 표현 하나 할 때 얼마나 많은 고민을 하는지 들키게 될까봐 두려워요.
그 사람 앞에서는 사랑을 주는걸 두려워 해본적 없는척 했거든요.
사랑이 뭔지도 잘 모르는 제가요.
힘드네요, 남들처럼 사는거
남들처럼 사랑하는게요.
힘내십시오
안녕하세요
저는 공단에서 일하고는 사랍입니다
글 잘읽었습니다 정말 마음에 깊이 와닿는 이야기입니다 저도 정말 사랑하는 사람 가족들이 있지만 사랑을 받지 못했던거 같습니다
어릴적 부모님이 이혼허시고 아버지 손에 자라왔는데 매일 술만 마시던 아버지가 싫고 보기도 싫었습니다 그래서 좋은 부모에 대한 기억이 없었고 친형도 있지만 그냥 없는 사람처럼 지내왔던거 같습니다 그래서 중고등학교까지도 사랑에 대한 좋은 추억이 없었네요 성인되고나서 사랑을 해봤지만 그 쓸쓸한 마음이 남아있었네요
그리고 지금도 나이가 들면서 그 마음이 계속 남아서 우울한기분이 계속 드네요..
이 삶을 끝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우리 화이팅 해보아요 ^^
1년전에 댓글을 올리셨는데 지금은 행복하게 가정을 꾸리고 행복하게 살기를 좁은 마음한켠에 기도하도록하겠습니다..
당신은 정말 소중하고 중요하고 가치는사람입니다.
너무 많은 고민. 생각이 발목을 잡는다고 생각해요.
당신도 사랑을 받아야하는 존재고
거기에 의문을 가질 필요없습니다.
귀한 자식들을 가르치는 귀한 선생님이자 나 자신이에요
장문을 10초만에 읽었단 착각이 들 정도로 글을 정말 잘쓰시네요.
저와 살아온 환경이 달라 왈가왈부할 순 없겠지만 사랑이 별거 있을까요..
우는 아이들을 보며 부러움을 느끼는것도 아이들을 향한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적성자분의 인생을 살았으면 화가 날것 같거든요.
또한 남자친구분을 빛나게 생각하시는 그 마음이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내면의 어두운점들을 글로 표현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오히려 적으면 적을수록 뱉어지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게다가 문체가 정말 매력있으십니다.
어릴적 세상의 주인공은 나인줄 알았는데 막상 현실은 내가 아니더라.
나는 가끔가다 걱정없이 인생을 즐기는 애들이 부러워 성적이 최하위권이라도 특기하나 없더라도 시험전날에 놀러가고 시험볼때도 걱정없이 찍기도 하고 공부도 잘하는것도 없어서 미래는 어찌될지 모르더라도 적어도 지금만큼은 행복하잖아 나는 내가 커서도 계속 같은 실수를하고 평생을 후회하고 행복 이라는 감정을 다시는 못느껴볼것 같아
참으로 역설적이지만 후회라는 행위를 통해서 자신의 행동을 변화의 계기가 돼요. 후회는 인간만이 가지는 고등 인지 활동이라고 들었거든요. 후회하지 않은 인간은 발전이 없을거예요. 부디 그 아픔이 더 나은 자신으로 나아가길 바랄게요
쓸데없는 소리일 수 있지만 걱정없이 인생을 즐기며 사는것처럼보이는 애들중에 걱정없는 애 한 번도 못봤습니다
저도 학교에서 맨날 시험 찍고 자고 학교 빠지고 생각없이 사는것같다는말 수도없이 들었는데
웃겨요 그냥
저는 가정환경이 진짜 너무 안좋아서 오히려 집에서 부모님이 해주는 밥 먹고 공부하고 학원 가고 그러는애들이 더 부러워보이더라구요
지금도 그냥 죽고싶어요 삶에 미련이 없다고해야하나 저같은경우는 그래서 그러는것같아요
핑계로 들릴 수 있지만 뭔가 곧 죽을것같아서요 제가.
어느새부턴가 미래가 안그려지더라구요
그냥 나중엔 제가 살고있지 않을것같은 느낌?
그래서 뭔가 아무것도 하기 싫네요
잃을게 없으니까요
죽고 싶어질 땐 떠올려 보자
나체로 죽은 내 자신을
부끄러움이 느껴진다면,
남들의 시선이 신경쓰인다면,
넌 아직 죽어서는 안 돼.
다음생엔 부디 태어나지 말기를 이 고통스러운 삶을 다시한번 살길 않기를 한번더 빌어본다
힘든 일도 없고 딱히 고민도 없는데.. 유난히 죽음이 간절해지는 시기가 가끔 찾아온다. 큰 사연이 있는분들도 열심히 살아가겠다는데 내가 뭐라고 이런 감정을 느끼는지.. 삶에는 의미가 없다는걸 알면서도, 그게 너무 크게 느껴진다. 의미가 없으면 왜 살아야 하는걸까.. 이 고민은 언제쯤 멈출 수 있을까...
저랑 똑같은 고민 하시네요 저도 삶이 원래 힘든거다 하는 말들 보면서 더더욱 그럼 살 이유가 있나 생각이 들더라고요
남들과 자신의 상처를 비교하고 내 상처를 얕게 보지 말아주세요. 남들의 상처가 아무리 내 상처보다 클지라도 나에게 있어서는 내 상처가 더 아픈걸요. 누가 뭐라해도 내가 힘들면 힘든거죠. 오늘도 하루를 살아내고 있는 당신을 응원할게요.
화이팅.
못버틸 것 같을 때마다 여기 와서 마음껏 울고가요 너무 좋은 플리 감사합니다 저도 살고싶나봐요
오늘도 수고하셨어요. 내일도 좋은 일이 가득하길
힘든거 다 털어놔요 얼마든지 들어줄 수 있어요
같은마음의 사람들이 이렇게 많찬아요~
이글들을 읽는 순간에 우리는 잠시 삶을 잡으니까
조금씩조금씩 이렇게 가다보면
아름다운 끝도 있지 않을까요 ㅎ
마음이 짓눌린 사람들
작은 몸에
큰 아픔 품고 사느라
고생 많았다
교우관계도
성적도
자라온 가정환경까지도
전부 그냥 별로다.
아 차라리 어디 장애가 있거나 불편한 게 있거나 집안이 아예 안 좋았다면 좋을 텐데
그런 것도 아니고 누가봐도 멀쩡해 보이고 딱 주변 애들이랑 비교될 정도로만 가난해.
아니 그보다 더 가난할지도 몰라.
공부를 아예 못하면 좋을 텐데.
그냥 할 수 있는데 안 하잖아. 동기부여가 없잖아?
그치만 해 봐도 결과는 중하위권인걸?
아 진짜 이번생은 망한 것 같네
아 누가 다시 돌려놔줘요.
그럼 진짜 잘 할게요.
다시 한번만 새롭게 시작하게 해 주세요..
후회하지 않도록 열심히 살게요.
만약 그런 게 아니라면 그냥 빨리 나를 죽여주세요.
그게 더 편한 것 같기도 하네요?
사랑해요
노력할 생각을 쥐뿔도 안하면서 탓만 하면서 변명하는 당신이 지금 세상에서 제일 한심한건 아세요? 남탓 말고 본인 스스로를 뒤돌아볼 생각은 안해보셨나요?
@@user-nh6vf1td8c 왜 세상에서 가장 한심한 사람을 너가 정해요?
@@user-nh6vf1td8c 저 사람이 얼마나 힘들지는 가늠 해보셨어요? 님은 그딴것도 모르고 제일 한심하네요
@@두유-f3w 안힘든 사람이 어디있나요? 다들 살아가면서 힘든거 견뎌내면서 살아가는거지 저분은 본인 스스로 되돌아볼 생각은 커녕 차라리 장애? 집안이 아예 안좋았음 좋겠다? 그분들은 뭐 본인들보다 힘들지도 않고 편안한 사람들인줄알아요? ㅋㅋㅋㅋㅋ 유튜브 댓글이나 쳐 쓰면서 한가하게 흑역사 글이나 쓰면서 사는 사람이 그분들을 들먹이면서 탓만 하니 한심하고도 짝이 없어요 ^ 저분 부모가 불쌍할 정도로 한심한데요? 정말 힘들고 죽고싶은 사람은 유튜브에 댓글 안달아요; 중2병이랑 불행을 비교 못하시나?
"화이팅 넌 잘 할수 있어 괜찮아“ 말고 그냥 "그만해도 돼 “ 라고 해줘 그게 더 마음이 편해
파이팅! 넌 할 수 있어¡
괜찮아 다 괜찮아 무겁고 차가운 것들은 다 내려두고 가볍고 따뜻한 것들만 꼭 안고 있자
나는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것도 아니고
나로 살고 싶다고 한것도 아니고 나 자신이고 싶다고 한적도 없는데 왜 나한테 요구되는것들이 있는걸까 왜 세상에 나를 맞춰야 하는걸까 이렇게 생각하고 싶지도 않은데 왜 내가 살아있는 생물로 태어났을까 이미 세상에 나로 태어나버려서 다시 되돌릴수도 없는데 이미 돌아가기엔 너무 멀리와버렸는데 나도 내가 이러고 싶어서 이런건 아닌데
정말 친했던 친구와도 멀어지고 우울증도 있었고 낯을 많이 가려서 친구 사귀기도 힘들고 힘들게 사귄 친구는 자퇴하고 결국 학교에는 나 혼자. 정말 힘들고 외롭고 많이 우는데 그래도 이제 1달 남았으니까. 정말 얼마 안 남았으니까.
제발 꿋꿋이 버텨주기를
하루하루 그저 묵묵히 버텨주기를
할 수 있어요!! 화이팅🍀
수고했어요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비슷한 상황을 겪고 있어서 조심스럽게 댓글 남깁니다.
저도 정말 친했던 친구와 다툼으로 인하여, 더 이상 관계를 이어나갈수 없게 되었고, 너무나 많은 것을 공유하였기에, 5개월 동안 어떤 일을 하던 눈치를 보고, 매번 의기소침해졌으며, 나에게 남아있는 사람들마저 지키는게 점차 버거워졌습니다. 2021년은 저에게 최악의 해가 되었고, 모든 관계가 파탄이 났습니다. 점점 이러한 상황을 무기력하게 받아들이고, 변명이 늘어갔는데, 이것은 소중한 자신을 갉아먹고 있었습니다.. 더 이상 남의 눈치 너무 보지 마십쇼, 사람은 극히 이기적이라 보고 싶은 면만 봅니다. 당신의 장점을 찾아 발전 시키세요! 그리고 인생은 길게 보는것이기에. 당신의 인생에 더 좋은 만남이 있을거라고 믿습니다.
같이 화이팅합시다 !!
이유 없는 시련은 없대요 햇반님도 지금은 이 힘듦이 너무나 지치고 그만두고 싶으실거에요 하지만 정말 그만큼 단단해진 햇반님을 발견하실거에요 감히 힘 내라는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충분히 잘 하고 계십니다
저도 그런 시절이 있었는데 지나고 보니 다 추억 이더라고요 정말 잘 버텨내시고,내년엔 더 잘되실꺼에요☺! 화이팅!!
정말 서럽게 펑펑 울고싶은데 눈물은 또 안나네 한번 정말 시원하게 울어보고싶어
소중한 사람 앞에서 막막하게 막혀있는 마음을 풀어보는 게 어때요? 나 이렇게 힘들었어! 하면서 하나하나 천천히 이야기로 풀어가면서 속 시원하게 같이 울어봐요
반가워요. 마음속 깊은곳의 상처와 힒듬이 나갈 수 있도록 시원하게 울어보고 싶은데, 그게 또 잘 안되는 상황인가봐요. 나의 마음을 잘 들어주고, 편안한 주변 사람에게 나의 이야기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러한 이야기 속에서 충분히 표현이 될 수 있다고 생각되요. 눈물이 안나더라도 이야기 그 자체만으로도 큰 위로가 될 수 있구요. 꼭 표현을 하면서 힘든 마음을 토닥토닥, 위로해주길 바래요.
아무도 없는곳에서 소리쳐보세요!!!
전 너무 눈물이 많아서 속상한데...
삶은 인간이 가장 공들여 쓸 수 있는 최고의 걸작입니다
다들 자기 작품을 포기해버리거나 너무 폄하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작가가 작품을 사랑해주지 않으면 남들이 사랑해준들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고마워요
16살이라는 나이에 이미 왼쪽 손목은 붉은 꽃들로 물들어 있었고, 18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사는게 죽는것보다 무서워서 포기하려고 하던게 벌써 반년이나 지났네. 영원히 계속될거같던, 이대로 그저 멈춰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산게 엊그제 같은데. 날 죽이는 말들을 하던 사람들한테 보답하지 못하고 가는거 빼곤 아무것도 안남았구나라고 생각했을때 네가 내 앞에 나타나줬어. 너한텐 친구고 그저 한명의 학교 다니는 친구겠지만, 나한텐 삶의 이유를 준 너를 바라보는거 조차 부끄러워 할수없는거같아. 미안하고 고마워 네가 살려준 나 열심히 살아볼게.
@@yt-rg1mi 안녕하세요. 휴대폰 하는 와중에 댓글 다셨길래 바로 대댓 달아요. 당신에게 그런말 듣는게 굉장히 기분 나쁘네요 정말로 많이 힘들었었는데 나아가려고 노력하고 성장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앞에서 그따위 말 하는게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의 생각에서 나올수있는 말입니까? 유튜브 댓글이 아니고 정신과 병원가셔서 공감능력 결여된건지 부터 검사받고 오세요 정말 기분 나쁘네요
@@yt-rg1mi 진심 어디가 어떻게 뭐때문에 꼬였길레 그딴식으로 말하냐..
@도라희 그렇게 느끼실수있을거 같아요. 일단 반말은 하시지 마시고, 제가 느낀걸 표현하기에 적절한 단어와 문장이라고 생각했고 그쪽이 그런식으로 얘기 하시는게 정말 기분 나쁘네요. 사춘기, 중2병으로 보일진 몰라도 그딴 생각을 하실거면 그냥 지나가 주세요 정중히 부탁할때.
@@미안-q1r 온라인이니까 저딴 말 한마디 가볍게 던지는 사람들인 거 같아요. 너무 미성숙하기에 불쌍한 사람들이죠. 너무 신경쓰지 마시길 바라요, 미안님.
이상한 사람, 남의 고통 비웃는 사람
무시하시고 마지막 말씀처럼 열심히 사셔요~!
화이팅🥰❤
이렇게 약하고 또 약해서 자꾸 무너지는 나라서 미안합니다. 저도 버티고싶었는데 자꾸 왜 버텨야하는지 까먹곤합니다. 왜 살아야하는지 모르겠고 앞으로 살아갈 수 있을지 확신이 없어서 앞날이 존재하기는 할까싶네요 그냥 너무 힘들어서
how are you?
시간을 되돌릴수 있으면
나 어릴때로 돌아가고 싶어요
엄마 손 잡고 아무 고민없이 거닐던
지금의 내가 아닌 어린시절로 돌아가고 싶어요
돈은 중요하지 않다 생각했던 시절로
사랑은 충분하다 생각했던 시절로
우울하지 않았던 시절로.
그냥 아무일도 없었는데 아무도없는 집안에서 강아지 안고 진짜 소리내서 엉엉 운적있다 다울고나서 아무일도 없었다는듯이 알바하러갔지 아무렇지않게 사장님이랑 웃으면서 인사하고 아무렇지않게 일하고있는데
그때 알았음 내가 고장났구나 미쳤구나 그러고나서 그냥 아침에 눈을 뜨기가 싫더라 아침에 정신이 들면 깊고 깊은 바닷속에 가라앉은 느낌이랄까 이대로 그냥 영원히 있고싶은데 나는 결국 또 눈을 뜨고 살고 있더라
이제 내가 무슨마음인지도 모르겠음
이렇게 무의미하게 시간을 죽여가면서도 누구보다 살아가는게
지겨워도 결국에 죽을 마음이랑 용기는 없는게 제일 비참하네. 내가 선택할 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고, 거지같은 인생에 놓여있기만 하면서 나이들어갈 것 같다
부모님 참 대단하셔
어린나이에 꾹꾹 희생하시며
어른이 무엇인지 보여주셨잖아
조금만 더 열심히 해볼걸 그랬네요.
조금만 더 용기내볼걸 그랬네요..
조금만 더 사랑한다고 말할걸 그랬네요.
조금만 더 노력할걸.. 그랬을걸.
조금만 더 조금만 더..이젠 나도 쉬고싶네요
연휴기간인데. 푹 쉬세요.
담당교수님이 그러시더라구요
왜 죽어본적도 없으면서 죽으면 모든 고통이 끝날 거라고 생각하냐고...
살아있는게 싫으니까 그냥 도망치고 싶은건데
세상은 도망치는 것도 용납하지 않네요
반가워요. 작성하신 글을 보고 걱정되는 마음에 댓글을 남겨요, 살아있는게 싫은 나머지, 도망치고 싶은 마음이었지만, 그러한 교수님의 말로 더 속상하고 힘들었을것같아요. 많이 힘들었지요? 죽음까지 생각할 정도로 힘든일이 있었던것같아 참 안타까운 마음이에요. 토닥토닥, 힘든 상황과 감정 속에서도 잘 버티고 견뎌내줘서 너무 고생많다고, 수고했다고 이야기해주고 싶어요. 지금까지 그래왔던것처럼 이 힘듦도 잘 해쳐나가시길 진심으로 응원해요:)
다시 태어나면 되고 싶은 것은? 이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이 어릴 때에 비해 점점 사소해진다.
어릴 땐 부자. 유명한 화가. 강아지. 고양이. 바람. 돌......
그러다가 이젠 다시 태어나고 싶은 게 없다.
지쳐서 그래요. 지쳐서.
@@atio8776 자기랑 생각 안 맞다고 이런 댓글 다는 건 너무 무례해요 관심 안 주셔도 돼요
@@atio8776 여기저기 댓글 쓰시느라 고생많으십니다. 올리시는즉시 삭제해드릴게요 ♡︎사랑해요
내 속의 우울을 공유할사람이 없다는게 너무 싫다 기쁨은 질투가되고 슬픔은 약점이 되는 세상...외롭다
행복해지고 싶지도않다 우울해지지만 않았으면
사랑 받기를 원하면
사랑 받지 못하였고
상처만 쌓이고 쌓이다
마음에 병이 생겼다
따듯한 사람이 되고 싶었으나
차가운 온기만 남은 사람이 됐다
이 생이 끝나는 순간엔
손톱만큼 남아있던
내 따듯한 온기가
내 죽음을 슬퍼하는 사람들에게
나눠가길
살아갈 용기가 없다.
그렇다고 죽을 용기가 있는것도 아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채 애매하게 시간과 인생을 낭비하고 있다.
난 내가 이렇게 오래 살 줄은 몰랐다.
낭비함을 자각했다는 말은 좀 더 생산적인 인생을 살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마련입니다. 딱 1분만이라도 자신이 생각하기에 생산적인 일을 하는게 어떨까요? 시작이 거창할 수록 하기 힘들지만 1분이라면 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러면 하지 않았던 과거보단 낭비하지 않은 인생이 되지 않을까요?
다른 사람들은 다시 태어날 자신이 없다고 하지만
저는 다시 태어나고 싶어요
당신들이 버리는 기회 제가 주울 수 있게 해주세요
저는 그 기회들이 너무 소중해요
저도 무서워요 다시 태어나면 또 이런 세상일까봐 겁이 납니다
그럼에도 저는 가족 덕분에, 친구 덕분에 내일을 기다립니다
저는 그 사람들이 행복하면 좋겠어요
저는 제 기회를 그 사람들을 위해 사용하고 싶어요
근데 그 사람들이 이런 댓글들을 쓸 수 있다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네요
나는 당신들을 위해 다시 태어날 건데 당신들이 태어나지 않으면 무슨 소용일까
할아버지 장례식 끝나고 일이 있어서 서울로 가는길에 이노래 들으면서 한강을 지나면서 참 많이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지난해가 개인적으로 많이 힘들었어요 엄마 암도 뇌로 전이 되고 할아버지도 갑자기 돌아가시고 이번년도는다들 많이 아프지마시고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살아갈 수록 삶을 잊어가는 것 같아 어떻게 사는게 맞는지 어떤게 살아간다는건지 수많은 오답들 사이에서 헤매는 기분
0:01
[그대의 차가운 손]
그대 푹신한 이불로
나를 꽉 감싸줄래요
그대의 따뜻한 마음으로
나를 위로해주세요
차가운 손은 감출 수 없지만
그댄 아마 따뜻할걸요
그대 남들 걱정 말고
나를 바라봐주세요
그대 거친 손가락도
내겐 정말 소중햐요
그대의 가시 돋힌 말도
나는 이겨내볼게요
차디찬 손은 숨길 수 없지만
그댄 이미 따뜻한걸요
그대 내 걱정 말아요
그걸로도 충분해요
4:00
[가득 빈 마음에]
엄만 언제 공허함을 느끼십니까
이건 나태함입니까
애초에 헛된 꿈입니까
채워진 것도 버거워 비어버린 것도
두려우려 사는 것도 아닌데
정답인 위로 없이 나는 살아갈 수 없네
미지근히 사라지는
가득 날 채울 순 있을까
손에 쥐려 애쓴 것들이 이유마저 흩어져
이대로도 괜찮다면 난 어떤 날을 살아야 하나
걱정 하려 사는 건 아닌데
텅 빈 마음을 난 미워해 마주하지 않네
향기같이 사라져버릴
가득 날 채울 순 있을까
손에 쥐려 애쓴 것들이 이유마저 흩어져
이대로도 괜찮다면 난 무얼 위해 살아야 하나
걱정하려 사는 건 아닌데
엄만 언제 공허함을 느끼십니까
이건 나태함입니까
애초에 헛된 꿈입니까
채워진 것도 버거워 비어버린 것도
두려우려 사는 것도 아닌데
7:00
[사람이 사랑하면 안돼요]
2009년 여름 좋아하던 짝이 있었어요
책상 위에 머릴 포개고 훔쳐 봤었던
선영이는 잘 지낼까요
보고 싶던 얼굴들은
오밤 중에 가끔 나타나요
여름밤에 이른 미래를 걸고 점쳤던
옛 친구들 잘 지내나요
사람이 사랑하면 안돼요
매번 내 모든 걸 앗아가요
내 무덤은 내가 파야 잃을 게 없으니
더는 사람이 사랑하면 안돼요
그대를 보고 있으면
왠지 나와는 너무도 달라서
그 입술에 귀 기우려
들어보려 해도
반대쪽으로 흘러내려요
사람이 사랑하면 안돼요
매번 내 모든 걸 앗아가요
내 무덤은 내가 파야 잃을 게 없으니
더는 사람이 사랑하면 안돼요
더는 사람이 사랑하면 안돼요
마음속은 타들어가는데 다른 사람들 앞에서 괜찮은척 행복한척하는 내 자신이 너무 싫었는데 노래들으면서 댓글들 읽으니까 조금 아주 조금이라도 편해졌어요
학교생활하면서 조 만들라고할때나 짝 지으라고하면 항상 나 혼자만 남았고 다들 날 데려가기 싫어하는 눈치였어서 이젠 다가오는 사람도 거리감이 느껴진다..다음생은 없었으면 좋겠어요 이번생에 죗값 다 치룬거같아..
괜찮아요 나중에 졸업하면 어차피 더는 안보는 인간들이예요 그리고 인생살다보면
당신을 좋아해주고 행복한 나날들이 쌓이면 이런일은 기억도 안날거예요
님 탓이 아니예요 님 탓 하지 마세요
다들 따뜻한 댓글 감사해요! 그 시절엔 아무도 없었지만 위로 받고갑니다
한달동안 우울에서 못 빠져나오고 있을 때 이 플리를 보게돼서 이 영상이 끝날때까지 쉬지 않고 계속 운 다음에 우울을 극복해낸 기억이 있어서 추천에 뜨면 계속 들어오게 되네요.. 이유도 모르게 플리 딱 시작할 때 포근하게 감싸는 기분이 들어서 위로가 되는것같아요 우울해질때마다 와서 위로 받고 가요!!
우울을 극복하는건 어떤 기분인가요
@@둠둠-b6k
감히 개인적으로는..
동앗줄 끝에 겨우 매달려서
확 놓지도 못하는 게
참 역겨웠는데
이따위로 스스로 연민하기를
반복하다가,
문득 툭 끊어져 버려서
체념하고 조금 씁쓸해하다
우연히 발이 닿더라고요.
끝도없이 낙하하는게
착각임을 알아차린 순간은
손에 쥔 건 다름아니라
썩은 동앗줄이였던걸
깨달았던 때였는지도요.
@@둠둠-b6k 끝없는 고통과 좌절 뒤에 시야가 트이고 내가 뭘 해야될지 알게 되면서 지나고 보면 별거 아니라는 생각도 들고 담담한 마음으로 내가 해야할 일을 하게돼요.
@@둠둠-b6k 끝없이 펼쳐지는 바다라는 우울에서 그저 하염없이 밑바닥으로 잠수만하다가 어느순간 정신차려보니 우울에서 빠져나와 그토록 바라던 육지에 올라서있는 느낌이랄까.. 우울은 극복한다고 짠! 하고 극복이 되는게 아니기에 보통은 그저 사소한것 하나에 어쩌다보니 극복하는일이 많은것 같아요. 근데 그 사소함과 어쩌다보니가 정말 중요하더라고요. 남들이 보기에는 그저 사소함일지라도 우울함에 빠져있는 사람들에게는 구명줄이라..
극심한 우울을 겪어본 적은 없지만 이겨내기까지 얼마나 힘들었을지는 이 글 보고 아주 조금! 알겠어요. 요샌 잘 지내고 계시나요?😊
가끔 뉴스에서 사람 구하려다가 돌아가신 소방관분들 기사 나올때마다 그냥 내 목숨 가져가고 그분들 데려가지 말지...생각해요.
how are you?
목숨은 모두소중해요 그대도 소중해요.
반가워요. 그러한 생각이 들만큼 지금 현재의 삶에서 많이 어렵고 힘든일이 있었던건 아닌지 걱정이 되네요. 목숨은 누구에게나 다 소중하고 특별한, 귀한것이랍니다. 소방관분들의 목숨도 그렇지만, @Kimcreamjell님의 목숨 또한 값지다는 것을 이야기 해주고싶어요. 사람의 마음은 무한대의 크기가 아니라서 계속 감정을 쌓아두고 있다보면 가득 차올라 무겁고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답니다. 마음의 공간에 여유가 있어야 달리 생각 해 볼 수도 있는걸요. 그러니 혼자 힘들어하지 말고 어려움에 대해 주변사람에게 이야기해보았으면 해요.
지금 내 얼굴이 전생에서 가장 사랑했던 사람의 얼굴이라는데, 너는 어떤 사람이었길래 나 같은 사람을 사랑해줬을까?
전생에 가장 사랑했던 얼굴을 이번생에 가장 미워하고 비난하고 증오하면서 다들 살아가는군요..
@@Mash_Marigold그건 사실이 아닐 확률이 높으니까요..
원래 인생이란게, 참 힘들더라. 나도 그렇고, 너도 그렇고. 넌 뭐 때문에 힘드니? 난 인간관계가 너무 지치더라. 감정 소비도 힘들고, 그냥 다 모르겠어. 지금도 그래. 너는 어때? 나처럼 힘드니? 이 플리를 들으면서 댓글 보고 엄청 울었어. 너도 그러고 있을려나? 잘 모르겠네. 나같은 사람이 뭐 해줄 말이라곤 다른 사람들이 다 하는 뻔하고 구질구질한 말이니까. 그래도 힘냈으면 좋겠어. 만약 나처럼 인간관계랑 감정 소비가 힘들다면. 그냥 혼자 지내보는건 어떨까. 라는 말을 건네. 나도 다른 사람들처럼 칼같이 쳐내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냥, 그냥 좀 행복하라고. 뭐라도 좋으니까. 너만큼은 나보다 행복하길. 더, 사랑받는 사람이 되길. 그냥 제발 행복하길. 그렇게 바랄 뿐이야. 너 말고 다른 사람들이 하는 말과 행동, 관계, 감정 소비 때문에 힘들지 말고. 그냥 너 스스로 행복해라. 제발. 내가 이렇게 빌게. 그냥 좀 행복해라.
고맙습니다.
울었잖아요.. 고마워요.. 그렇게 말 해줘서
친구도 부모님한테도 못들어본 말을 이름도 모르는 사람한테 들으니까 좀 슬프면서도 고맙네….
이런 플리가 좋은 이유는 음악도 있지만 댓글들에 수많은 사람들의 삶을 공유받고 공유할 수 있어서,
마냥 좋은 삶도 마냥 나쁘기만 한 삶도 없고 모두에게나 한없이 가라앉는 날이 있다는 것 그런 시기도 있다는 것 버티면 더 예쁜 순간들이 선물같이 찾아와주었다는 것
사는 건 다 그런건가봐요
"넌 항상 어딘가가 우울해 보여" 그 한 마디는 그가 나를 울린 처음이자 마지막 말이였다.
공부 잘하지 못하는 것이
집안 사정이 좋지 않은 것이
내 나쁜 습관과 인품이
과거에 대한 후회와
미래에 대한 걱정과
현재에 대한 자책을 하게만든다
이번 생은 참 별로였어
뜻대로 되는 건 하나 없는 일생
미련 가득한 채 두눈 감기 한맺혀 끝까지 해볼테야
“이번생은 참 별로였어”
별로였다는 말 빼곤 다 틀린 말이죠
저희는 이게 모두 처음 생이고
전생도 나중에 환생을 하는 일도
없는데 그냥 이 생이 별로면
별로인채로 끝나고 새로운 기회는
없다는게.. 참 서글프네요
차라리 판타지 소설처럼 다음생이란게
있으면 이번생은 “별로였던 삶”이란 단어로만
끝낼 수 있을텐데
다음이란게 없으니까 ..
어느샌가부터 그냥 죽으면 돼 라는 생각을 아무렇지 않게 해왔던 걸 깨달았다 눈물난다 진짜
지금 이렇게 힘드려고 버텨온게 아니었는데
그때 언젠가보다 더 아플 줄은 몰랐는데
22:10 검정치마의 피와 갈증 이건 꼭 들으셔야돼요 6분의 굉장히 긴곡인데 처음 3분으로 분위기 쌓고 마지막 3분으로 터트리는게 진짜..... 꼭 들으세요 제발 이댓을 많은분이 보길
+ Everything같이 유명한곡은 다 아실거고 좀 안알려진곡 추천해드리면 I like watching you go, 난 아니에요, 그늘은 그림자로, 맑고 묽게도 좋습니다 검정치마는 노래 다 좋으니까 취향에 맞는곡 더 찾아보세요
김은환?
듣고이써염
좆별론데 ㅋㅋ
피와갈증은 Love is all이지ㅋㅋ
세상은 왜 죽을때도 고통을 주고
살때도 고통을 줄까?
삶은 고통이다.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우는 것. 이 세상은 고통스럽다. 행복은 짧고 그 기억은 순간이다.
이번생이 비극이었다면 죽음만큼은 희극이길
슬픈노래들 올려준 영상들 제목 보면 다 좋다..
"괜찮아 울지마"이런 느낌이아니라 동감을해주네."마음껏 울어도돼“"인생이 힘들다.그치?"이런느낌이네..
적당히 학교 다니고 적당히 일 하고
적당히 살다가 누가 죽으면 적당히 슬퍼하고
적당히 또 기억하며 살다가 적당히 때 되면 죽고
적당히 살려고 했는데 적당히라는 말만 되새기다 보니 적당히가 뭔지도 모르겠고 무기력함에 우울하고 이젠 그냥 적당히 얼른 죽고 싶어하는 지경까지 되었는데
아무리봐도 그것 말고는 정답이 없는 것 같아
뭐 어때 이번 생은 별로였어 그치?
저는 다음 생이라는 게 있다면 저로 태어나고 싶어요 저로 한 번 살아봤으니까 다음 생에는 저를 더 사랑해 주고 더 잘 지낼 수 있지 않을까요? 그래서 저는 지금 생을 다음 생이라고 생각하면서 살아가려고요 죽기는 무섭고 살고 싶지는 않지만, 어차피 죽지 못할 거라면 살아야 하는데 그 시간을 고통 속에 보내기보다는 저를 더 사랑하는데 쓰려고요 좋은 플레이리스트 감사해요 ☺️☺️
멋진 말이에요. 덕분에 오늘도 힘을 받아가요! 우울한 나도 나고, 밝고 즐거운 나도 나니까요!
책중에 구미호식당이라는거 있는데 진짜 슬퍼요 ㅠ 추천드릴게요... 죽음이랑 히히님이 쓰신 스토리랑 비슷해서 추천해봅니다...ㅎ
영상 지우지 말아 주세요
원래 잠을 잘 자지 못해서 잔잔한 인디 플리나 수면 유도 음악 같은 걸 틀어놓고 자는데 별 효과는 없었어요. 계속 뒤척이고 뭐.. 그러다가 새벽 늦게 잠들고.. 그래서 이 플리 발견했을 때도 솔직히 별 기대 없이 그냥 틀어놓고 눈을 감았어요. 근데 눈 떠보니 아침이어서 놀랐습니다. 다른 플리에서 들었던 노래들도 있고 뭐가 특별한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 후로 항상 잘 때는 이 플리를 틀어놓고 잠에 들어요. 이제 고1 입학했는데 아무리 1학년이라지만 고등학생은 초중학생이었을 때랑 정말 다르더라고요. 벌써부터 공부에 치이는 기분을 요즘 매일 느끼며 생활하고 있어요. 가족들은 제 공부를 강요하지 않아요. 오히려 부모님은 공부는 못하더라도 항상 행복을 추구하라고 하셔요. 그래도 외고까지 갔는데 공부 손 놓고 놀기에는 죄송하기도 하고 저도 그건 싫더라고요.. 오빠가 좋은 대학을 가서 아무도 강요하진 않았지만, 저도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 항상 들어요. 고3은 더 할 텐데 벌써부터 이렇게 불안정해서 걱정이고 부정적인 생각만 계속 들어요. 그래서 그런지 평소에도 우울감이 자주 들었는데 요즘 들어 더 심해진 것 같고 무기력하고 공부 마치고 쉴 때는 노래 들으며 멍때리기만 합니다.. 잠이라도 편히 깊게 푹 자고 싶어서 유튜브 플리를 찾던 도중, 이 영상을 발견했어요. 이제는 하루하루가 불안하고 버겁지만, 덕분에 잠은 정말 편안히 잘 수 있게 됐어요. 잘 때 이 플리 듣는 게 유일한 낙이 됐네요. 저의 밤을 안온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벌써 8개월 전인데 아직도 갈피를 못 잡고 불안과 우울과 기대 사이를 헤매고 있어요 모두 앞에서는 그저 평범한 아이일 저는 사실 방에 혼자 처박혀서 이런 중이병 같은 글이나 쓰면서 우울을 호소하는 한심한 사람이네요 4개월 전에는 처음으로 진지하게 꿈이 생겼어요 그래서 꿈을 좇고 있어요 너무 멀고 험한 길처럼 느껴지지만 내 꿈이라 소중하게 느껴요 근데 꿈이 생긴 게 문제였을까요 난 내 꿈에만 열중하고 집중하고 모든 걸 쏟고 싶은데 그랬다가 미래에 내 꿈을 이루지 못했을 때 나에게 남는 건 망가진 마음가짐과 한심한 몸뚱아리뿐일 거라는 걸 부모님은 아시나 봐요 내가 꿈을 꾸는 걸 허락하셨지만 계속해서 공부를 요구하는 부모님이 당연히 이해가 가면서도 자꾸 반항심이 들어서 화가 나요 공부가 하기 싫어서 회피하려는 걸까요 정말 그런 거라면 나 자신이 한심해서 죽어버리고 싶네요 이렇게 한심할 바에 정신병원에 갇혀서 살고 싶어요 누가 저의 머리 좀 정상으로 되돌려놔주길 바라요 전 제가 우울증일까 싶어서 우울증에 대해 찾아봤어요 우울증과 우울감은 다른 거더라고요 그 말을 들으니 내가 우울증이 아니라 우울감을 느끼는 게 아닐까 생각이 들었어요 한참 사춘기 시기고 꿈도 생긴지 얼마 안 됐고 그래서 혼란스러워서 우울감을 느끼는 게 아닐까 하고요 근데 또 우울감이 왜 하루도 빠짐없이 또 왜 예고도 없이 갑자기 불쑥불쑥 나타나는지 모르겠어요 이건 우울감이 맞을까요? 우울감이라면 다행인 걸까요? 하루종일 우울한 건 아닌데 참 이상하게 기분이 괜찮다가 갑자기 뜬금없이 기운이 없어지고 기분이 다운 된다던가 모든 게 귀찮고 싫어져요 이건 우울감 때문인가요? 그럼 전 우울증도 아닌데 고작 우울감 때문에 2년 가까이 되어 가는 세월을 검은 감정들로 낭비한 건가요? 그렇다면 너무 속상하고 절망스러워요 도대체가 어떻게 해야 이 우울감을 없앨 수 있을지 도저히 모르겠어요 그냥 내가 유난 떠는 거라는 생각이 자꾸 들어요 내 우울이 세상에서 가장 크다고 착각해서 나 스스로를 불쌍한 사람 취급하려는 거 같아요 사실 내 우울은 그리 대단하지도 않고 별 것도 아닌데요 아니면 내가 내 자신에게 너무 관대하지 못하는 걸까요? 내가 우울하다고 느낄 때 나 스스로를 불쌍하게 생각해도 되는 걸까요? 내 스스로에게 작은 위로라도 해줘도 되는 건지 모르겠어요 그냥 너무 오버하는 거 같아서 혼란스러워요 누군가 지금 내 상태를 한 마디로 정의 내려줬으면 좋겠어요 우울증이라면 치료라도 받을 텐데.. 근데 만약 정말 우울감뿐인 거라면 저는 어떻게 이겨내야 하는 거죠? 우울감은 병이 아니니까 치료법도 없지 않나요? 하루 종일 멍한 기분이 베이스로 깔려 있는 기분이에요 그 위에 기쁨 슬픔 같은 감정이 쌓이는 거 같고 그 감정들이 옅어질 때 즈음엔 다기 멍해져서 공허하고 허무하고 결국 우울해져요 아무것도 없이 텅 빈 느낌이 너무 싫고 토가 나올 거 같아요 앞으로도 이런 식이라면 살아가는 게 버거울 거 같아요
아직 중학생인데도 불구하고 자기혐오를 참 많이 했어
자책도, 죄책감도 많이 가졌고
울고싶은데 막상 눈물은 안 나와서, 그게 더 서러워
근데 있지, 이 영상 제목을 그대로 읊어보니까 너무 슬프더라
"삶이 참 별로였어"
이미 난 죽어가는 것 같아서, 분명 나보다 힘든사람이 많을텐데.. 그럼에도 난 이미 죽어가는 것 같아서..
다들 고민이 많네..그보다 영상에 나온 목소리의 형태 진짜 재밌어요 인간관계를 목소리를 통해 나타낸 작품인데 일본 애니라고 편견가지시지 말고 한번만 츄라이..작화도 너무 좋고 연출도 너무 좋고 2016년 작인데 볼때마다 새롭고 십덕 요소가 거의 없어서 입문자분들도 편하게 보실 수 있어요! 저도 이거 처음 봤을때 일애니 안봤었는데 2시간 10분짜리 영화라서 부담없이 볼 수 있었던것 같아요! 그리고 영상에 나오는 수화는 나랑 친구하자!라는 의미입니다..그럼 홍보그지빵구쟁이 십덕은 이만..🚷
@@atio8776 들켰다
너무 이쁜 뜻 이다.. 수화 한번 배워봤으면 좋켓다
일본 애니 안봐서 재미없겠지 하는데 언니가 추천해줘서 봤거든요?? 와.. 진짜 재밋어요.. 저도 이제 일본 애니에 빠질 것 같아요 ㅜ 치히로도 재밋구..
@@예쁘다어 그쵸!! 제가 엄청 애정하는 작품인데 제작사가 쿄애니(교토애니메이션)이에요!여기 작품들은 다 따땃하고 작화가 우수한데 하나 추천해드리자면 같은 곳에서 제작한 바이올렛 에버가든이라고 따뜻한게 있는데 막상 쓰고보니 너무 간거같기도 하고..그냥 이런게 있다 정도로만 알아두셔도 좋을것 같아요!ㅎㅎㅎ
아 도쿄랑 교토 헷갈렸어요 교토 애니메이션입니다!!!!!
@@Itsrainingoutside 헐러럴 언니가 재밋다고 했었던 거 2... 곧 보려고 했는데 어떻게 제 맘을 이렇게 딱! 와 ㅠ 꼭 볼게요 오늘 봐야겠어요 ㅋㅋ😆
인간관계 회의감을 느끼던 요즘 이였어서 마음이 엄청 괴롭고 뒤숭숭 했는데 여기댓글 보면서 위로와 위안을 얻고 갑니다 플리 듣는 모든분들 힘내세요 아직세상은 살만 합니다..
내가 지금의 기억을 가지고 10년 전으로 돌아간다면 나는 좀 더 달라졌을까를 한 번 생각해 본 적이 있다. 결론은 아니다였다. 그때의 내가 잘못한 게 아니었어. 그냥 내 삶의 주변환경이 별로였던 거더라고. 내 삶을 이룬 것들이 별로였던 거더라고. 내가 잘못하거나 별로인 게 아니고 그냥, 그런 삶의 와중에도 그나마 내가 잘 버텨온 거더라고. 최선을 다 한 거더라고...
나는 달라 졋을거 같은데 비트코인으 개부자된면 달라짐
저도그래요 이렇게 살기 싫어서 뭐라도 하고 싶었는데 못하게 하네요
있잖아 나는 말이야 나를 키워준 부모님, 나랑 같이 자란 형제, 나랑 몇년을 함께한 친구보다, 나랑 같은 처지인 사람이 위로해줄때 눈물이 나더라, 기뻐서 나는 눈물 말이야 그러니까 너가 나와 같은 처지라면 나에게 와 내가 위로해줄게 언제든지 상관없어 너에게 나도 힘들어, 너만 그런거 아냐 라고 하는 사람들의 말을 귀담아 듣지마 듣지말고 너가 듣고 싶은 말만 들어 넌 그럴 자격이 있는 아이야 힘내
이 플레이리스트를 듣는 모든 사람들이 행복하게 해주세요
나의 생은 이번 한번으로도 족하다.
다음생이 날 기다린다면
신께 소멸이란 소원을 빌어 기여코, 기여코
다음생은 없게 해야지.
그게 불가에서 말하는 해탈하는 삶이라고 하죠.
현생에 더 충실해야 그게 가능하다는게 아이러니 합니다
오늘 기분은 최악이다. 어딘가에라도 내 기분을 털어놓고 싶은데 말할곳조차 없으니 더 최악이다.
내 기분을 눈치라도 채준걸까 때마침 알고리즘에 이 플리가 떴고 나는 이 제목을 보고 안들어올수가 없었다.
삶이 참 별로다. 내가 아무리 노력을해도 안되는것 투성이다.
내가 성공하지 못했다면 노력이 부족해서라는데, 정말 내 노력이 부족했던걸까.
그런데 나는 왜이렇게 힘들고 아플까
죽을만큼 부딪혀봤는데 왜 안되는걸까.
아프다. 아프다. 아프다..
부딪힌곳은 무뎌지기는커녕 상처만 커질뿐이다.
이쯤되면 나는 한심한 사람인걸까.
내가 부족한사람이라 안되는걸까.
내가 못난사람인걸까. 난 어떤 사람인걸까.
참 별로다. 별로야..
죽고만싶다.
숨이막힌다.
내가 죽으면 내 노력을 알아줄까.
나 좀 봐주세요.
나 좀 가여워해주세요.
나 참 별로다.
세상엔 우울한 일들이 정말 많아요
죽을 만큼 부딪혀봐도 되지 않았나보네요
별로라고 생각하지 말아요. 정말 잘해왔어요. 그 많은걸 참아온 당신은 정말 대단하고 멋진 사람이에요. 왜 이렇게 단언할 수 있냐하면 저는 차마 못하는 일들이니까요. 대단했어요. 부족하고 한심한 사람이 아니에요. 한명의 힘으로는 바꿀 수 없는 것도 있어요. 그게 무엇이든 당신은 한명이 할수 있는 최대한으로 힘을 써왔던, 썼던 거겠죠. 자신에게 휴식을 줘보지 않을래요? 어쩌면 상처가 아물 새도 없이 열심히 달려왔던 걸지도 몰라요. 자신에게 지금까지 달렸던 보상을 주어봐요. 발닿는 곳으로 걷는 것도 좋아요. 맛있는 것을 먹어도, 잠을 흠뻑 자도. 수고했다고 말해줘요. 버텨온게 장하다고요. 노력이란 이름에 잡아먹히지 말아요. 할 만큼 했으니.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사람이 건네는 작은 위로였어요☺
이 노래를 들은지 1년이 넘었는데 제가 남긴 댓글들을 보면서 제가 얼마나 힘들었나 되게기는 시간을 가졌어요 되게 많은 분들이 위로 해주시더라구요 현재는 많이 나아졌어요 가끔 우울하고 마음이 이상할 때 찾아와 위로 받곤 하지만 병원 치료와 부모님께서 많이 도와주시고 남자친구와도 잘 지내요 🙂 스스로 팔에 상처내는 것도 이젠 참아보다가 안 하게 되었어요 사실 언제 또 상처를 낼 지 모르는 불안감이 있긴 하지만 잘 참아보는 중이에요 제 취미들을 찾고 혼자만의 시간도 보내고 나름 나쁘지 않은 삶이라고 생각하면소 살고있어요 사실 중학생때부터 왜 살아야하나 생각을 했었어요 태어나긴 했는데 인생을 왜 살아가는지 이해가 안 갔어요 힘들면 그냥 죽거나 사라지면 되는 거 아닐까 싶고.. 지금 고3이지만 이런 생각을 안 하지는 않아요 왜 살지? 왜이리 사람들이 열심히 살까 생각을 하지만 저는 그냥 우리 엄마아빠 언니 그리고 똥고양이 때문에라도 살아간다 라는 마인드로 지내고 있어요 제가 이런 말을 하는 이유는 중 1때부터 고2때까지 5년동안 자해를 멈추지 않고 몇번이고 자살실패를 하면서까지 무너지고 부서져도 이렇게 어설프지만 일어나있는 저도 있잖아요 여러분들도 할 수 있어요 그냥 우울하면 왜 우울하지? 가 아닌 아 나 조금 지쳤구나 하면서 본인을 이해 해주세요 다른 사람들 말고 본인을 안아주면서 ‘오구 많이 힘들었구나 나 스스로 몰라줘서 미안해’ 하면서 울어주세요 눈물이 나지 않더라도 괜찮아요 스스로 안아주세요 오늘도 수고 많았어요 버텨줘서 고마워요 우리 여기 댓글 단 분들 꼭 나중에 만나서 서로 안아줘요 ☺️
누나보다 1살 어린 겉으론 열심히 사는 남학생이예요. 예전보다는 조금 덜하지만 존재의 이유에 대해 고민하거나 어떨 땐 자책하면서 살 의미를 계속해서 잃어가고 있었어요. 요즘도 혼자 있는 새벽이 되면 너무나도 공허해지고 내 편은 아무도 없는거 같고 모든게 허무하고 무의미한 것처럼 느껴져요. 그래서 가끔씩 플리를 찾아듣는데 오늘은 누나 댓글로 이 새벽을 한번 더 넘길 수 있을꺼 같아요. 고마워요 누나. 누나는 아프지 말고 삶의 고민도 덜고 자기 만족이 될 만큼보다 좀 더 행복하게 좋은 사람들과 함께 잘 살면 좋겠어요. 오늘 하루도 평온한 하루였길
지금도 당신을 궁금해하는 사람이 여기 있잖아요 🤗🤍
살아줘서 고마워요~😊
정당화될 수 없는 우울
다음생이 기대된다.
다음생엔 누가 나를 울릴까
다음생엔 누가 나를 안아줄까
다음생엔 누가 나를 사랑할까
다음생에서 나는 어떤 사람일까
다음생이 없다고 하면 때릴거야 @.@?
@@sssmjmr2479 ㅇ.ㅇ ? 퍽
죽으려 했으나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이 있었다
살으려 했으나 나를 외면하는 현실이 있었다
죽고싶지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살고싶지만 죽어가는 사람들에게
이 영상에서 눈물을 흘리는 가여운 그대들에게.
항상 과거로 돌아가면 뭐 하고 싶어? 라는 말을 들으면 혼자 생각하는 몇가지가 있는대 하나는 과거부모님에게 태어나는걸 미루거나 막는거고 또 다른 하나는 과거에 날 만나서 미안하다고 고생이 많다고 맘고생 좀 덜하라고 그냥 그냥 안아주고 싶다 나라도 안아주고 싶다는 생각 많이했었어 항상 미안해
다음생을 꼭 살아야할까요.. 별로였던 삶 한번이면 충분하죠
그냥 다시는 안 태어날래요
저도 다음생이란게 없었으면 좋겠어요 의미도없고
별 볼 일 없는 삶일지라도,
의미 없는 삶은 아니길……
이마저도 아니면
나 진짜 너무 힘들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