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단순히 저 분만의 이야기만이 아니겠구나!하고 느껴집니다. 저 안에는 저의 이야기도 있고, 모두의 이야기가 들어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교수님의 섬세한 캐치와 당겨주는 마음이 그대로 느껴져 매우 따뜻했고, 내담자의 속시원한 마음은 저도 함께 치유받은 것마냥 뻥 뚫리는 기분이었습니다. 이렇게 온전한 대화에 함께 참여할 수 있어서 모두에게 참 감사합니다. ^^
저 분은 착한아이 증후군으로 이어진듯 보여요. 특히, 어릴 적 좋은 어른이 없거나 돌봄을 못받은 외롭게 자란 애들이 그럴 수 있다고 합니다. 저 또한 어릴적 착한아이 증후군처럼 내가 착해야지 어른들이 착하다~ 하면서 칭찬 한번 해주며 나를 한번 봐주는것에 목말라 했던거 같네요. 나에게 따뜻하게 지어주는 미소 한번 보는것에 안도감을 느꼈었고 어른들이 학대를하고 억압을 해도 마치 당연하듯이 저는 계속 착하게만 지냈던 억울하고 슬픈 기억이 떠오르네요.. 자기 자신을 첫번째로 사랑해 주세요. 저는 그게 뭔지도 몰라서 나이 들고서 알게 됐는데 그전까지의 제 삶은 지옥이었거든요. 아직도 그 트라우마에서 완전히 삭제는 안되지만 자기 자신을 첫째로 생각하려고 노력하니까 덜 괴롭고 슬픔에 사로잡히지 않아 좋아요.
제마음끼리는 아니지만 저도 빈의자에 상대를 대입해서 가상으로 사과하는 상담을 받고 정리되고 죄책감에 조금 가벼워진적이 있어요. 상담도 너무좋고. 노래 너무 좋아요!ㅜㅜ오래된 슬픔은 눈물처럼반짝인다는 표현이 좋아요. 그후 이야기도 도움이되네요. 상담이 금전적으로 여러모로 어려워 혼자 빈의자처럼 대화해 치유해보려기도하는데요, 확실히 마음을 그대로 이해해줄수있는 상담사(타인)이 알아봐준다는 느낌에서 제대로 정리되고 자신을 더 신뢰할수있을것같긴해요.
어떤 관계든 또 어떤 공동체에서든 순응하려는 내면아이가 일으키는 방어기제네요 저는 저러다가 나이먹고 더 진화해서 아예 모든 관계를 가차없이 끊어버리는 방어기제로 변해버렸어요 그러다보니 주위에 남는 사람도 없고.. 내 자신의 내면을 계속 탐구하고 성찰하다보니 그 모든 게 나의 방어기제라는 사실을 알고 인지행동치료 중 이고 많이 좋아졌습니다 정말 공감가네요 힘내세요 내담자분😢 저도 다 겪어보니 알겠는 사실은 그걸 알게되면 별 거 아니더라구요
@@giant_snail924 인지치료를 따로 받은 건 아니구요 제가 평소에 생각이 좀 많은 편이라서 제 감정이나 욕구를 그때그때 느껴보려고 많이 했어요 의식적으로 그러진 않았구요 그게 나중에 알고보니 자아성찰이라고 하더라구요 아무튼 그러다보니 계속 나의 내면을 탐구하게 됐구요 방법이라 한다면 어떤 일에 불쾌한 감정이 드실 때 한 번 느껴보세요 이성적으로 가만히.. 눈 감고 명상을 하시는 것도 도움 되구요 그러다보면 깨달아요 그 불쾌함의 원천 즉, 나의 방어기제의 근본적 원인을요 연습하다보시면 보이고 발견하게 되실 겁니다 그리고 그걸 아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좋아져요
인정욕구는 누구나 다 가지고 있는데, 특히 어린 아이가 그걸 표현하고 받는 것을 한심하다고 생각하면 슬프지요ㅠㅠ 사랑을 갈구하는 것 인간이라면 너무나 자연스러운 거 아닙니까... 상담에서 완벽한 전문가 힘들잖아요.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자기객관화 잘 하셔서 타인의 비난에 휘둘리지 않으시는 꿋꿋한 거북이님이 되시길 바랍니다🙏 동영상을 보면서 화를 참는 것도 능력, 그 화를 편안하고 안전한 방식으로 표현하는 것도 능력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성숙의 길은 참 고된 것 같습니다. 중이 자기 머리 못깎습니다.. 우리는 아이를 키우기 위해 한 마을이 필요해요. 상담자의 조언도 꼭 필요합니다. 계신 자리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으시면서(별별 일들을 다 겪으셔야 될 것 같습니다만ㅠ) 업에 자긍심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그 학부모의 아이가 왜 문제가 생겼을까요? 그저 듣는 귀를 가지지 못해서인데 그 누구의 어떤 조언이 먹히겠습니까😅😅😅
저와 비슷한 성격이시네요.
남에게 안 좋은 소리하면 내가 더 상처 받고 잠을 못 자고 괴로우니 그냥 화내지 않는 것이 차라리 마음 편하고 좋다라는 생각. 화를 내도 되는 상황인지 내가 지나치고 과하게 판단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는…
거북이님을 응원합니다. 선생님의 감정은 다 옳아요.^^ 김정규교수님, 이렇게 실제 상담을 올려주셔 제 삶을 돌아볼 수 있음에 매우 감사합니다.
거북이님이 상담하시는 분이라서 그런지 자기 속 이야기를 정확하게 말로 잘 표현해주셔서 이해가 쉬웠어요. 저를 바라보는 기회를 얻었어요..
이것이 단순히 저 분만의 이야기만이 아니겠구나!하고 느껴집니다.
저 안에는 저의 이야기도 있고, 모두의 이야기가 들어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교수님의 섬세한 캐치와 당겨주는 마음이 그대로 느껴져 매우 따뜻했고, 내담자의 속시원한 마음은 저도 함께 치유받은 것마냥 뻥 뚫리는 기분이었습니다.
이렇게 온전한 대화에 함께 참여할 수 있어서 모두에게 참 감사합니다. ^^
잘 이끌어 내주신 선생님대화가 감동적입니다.
저 분만의 문제가 아니고 모두가 갖고있을거같아요 ㅠ 선생님 예리하시네요
저 분은 착한아이 증후군으로 이어진듯 보여요.
특히, 어릴 적 좋은 어른이 없거나 돌봄을 못받은 외롭게 자란 애들이 그럴 수 있다고
합니다.
저 또한 어릴적 착한아이 증후군처럼 내가 착해야지 어른들이 착하다~ 하면서 칭찬 한번 해주며 나를 한번 봐주는것에 목말라 했던거 같네요.
나에게 따뜻하게 지어주는 미소 한번 보는것에 안도감을 느꼈었고
어른들이 학대를하고 억압을 해도
마치 당연하듯이 저는 계속 착하게만
지냈던 억울하고 슬픈 기억이 떠오르네요..
자기 자신을 첫번째로 사랑해 주세요.
저는 그게 뭔지도 몰라서 나이 들고서
알게 됐는데 그전까지의 제 삶은 지옥이었거든요.
아직도 그 트라우마에서 완전히 삭제는 안되지만 자기 자신을 첫째로 생각하려고
노력하니까 덜 괴롭고 슬픔에 사로잡히지 않아 좋아요.
감동스러운 순간 함께할 수 있어 올려주신 영상 매우귀하게 느껴집니다. 이렇게 공유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어릴적 신화에 대한 깊이있는 상담을 볼수있어 기뻤습니다. 거북이님과 상담을 이끌어주신 선생님께 감사합니다^^
앤딩곡이 너무 좋아요. 제목을 알고싶습니다.
40세 이전 내가 항상 이렇게 생각했다. 넘 공감한다. 나의 감정을 인정하지 못 했다.
두분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이 영상이 너무 저와 같은 사연과 해석으로 출근준비하면서 집중해서 들었습니다….유기불안… 미움받을 용기 없고… 거절못해서 내몸이 갈기 찢겼고… 애정결핍으로 잘보이기 위해 착한아이 컴플렉스로 54세가 되어도 혼자 속으로 끙끙 하고 있었어요….😂😂😂
우연히 주말 아침 음악을 들으려고 유튜브를 찾았다가 좋은 시간 함께 합니다.
오늘 대화도 느끼는 게 참 많아요 감사합니다 ❤ 거북이님도 용기내 주셔서 고맙습니다 살아가며 많이 힘이될 것 같아요
제마음끼리는 아니지만 저도 빈의자에 상대를 대입해서 가상으로 사과하는 상담을 받고 정리되고 죄책감에 조금 가벼워진적이 있어요. 상담도 너무좋고. 노래 너무 좋아요!ㅜㅜ오래된 슬픔은 눈물처럼반짝인다는 표현이 좋아요. 그후 이야기도 도움이되네요. 상담이 금전적으로 여러모로 어려워 혼자 빈의자처럼 대화해 치유해보려기도하는데요, 확실히 마음을 그대로 이해해줄수있는 상담사(타인)이 알아봐준다는 느낌에서 제대로 정리되고 자신을 더 신뢰할수있을것같긴해요.
고맙습니다.🙏감정.떠오르는 생각.그것에 대한 해석.나의 시선의 종점...거울로 보여주어 알아차림...
비슷한 사고방식이 있어 가법고.후련하네요.
어떤 관계든 또 어떤 공동체에서든 순응하려는 내면아이가 일으키는 방어기제네요
저는 저러다가 나이먹고 더 진화해서 아예 모든 관계를 가차없이 끊어버리는 방어기제로 변해버렸어요
그러다보니 주위에 남는 사람도 없고..
내 자신의 내면을 계속 탐구하고 성찰하다보니
그 모든 게 나의 방어기제라는 사실을 알고
인지행동치료 중 이고 많이 좋아졌습니다
정말 공감가네요 힘내세요 내담자분😢
저도 다 겪어보니 알겠는 사실은
그걸 알게되면 별 거 아니더라구요
저도 거의 같은 과정을 겪고있네요...
혹시 인지치료 어떻게 시작하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giant_snail924 인지치료를 따로 받은 건 아니구요
제가 평소에 생각이 좀 많은 편이라서
제 감정이나 욕구를 그때그때 느껴보려고 많이 했어요
의식적으로 그러진 않았구요
그게 나중에 알고보니 자아성찰이라고 하더라구요
아무튼 그러다보니 계속 나의 내면을 탐구하게 됐구요
방법이라 한다면 어떤 일에 불쾌한 감정이 드실 때
한 번 느껴보세요 이성적으로 가만히..
눈 감고 명상을 하시는 것도 도움 되구요
그러다보면 깨달아요
그 불쾌함의 원천 즉, 나의 방어기제의 근본적 원인을요
연습하다보시면 보이고 발견하게 되실 겁니다
그리고 그걸 아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좋아져요
+ 본인한테 질문하는 것도 도움 됩니다
예) 이런 일로 불쾌했는데 왜 그런 감정이 들었지??
이렇게 계속 자신을 타인처럼 대하듯 물어보세요
선생님과의 경험 때문이라 해석해도 상담자의 문제를 해결할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부모님과의 관계에서 비롯된 것이라면 이런 해석은 이를 그대로 두는 방향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엔딩곡 꼭알려주세요 검색해도 잘안나오네요 ❤
참 반가운 댓글이에요. 노래가 참 좋지요? 엔딩곡은 저희 작가님이 가사를 만들어서 그 가사에 음악만 AI로 만들어서 올려서 찾아도 없을 거예요 ㅜㅜ
51:50
김정규교수님께
상담받을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보통은 한 번의 경험이 아닌 반복되는 경험으로 형성이 됩니다.
보호자의 영향으로 형성된 것이 많기에
부모님이 어떻게 아이를 대했는지
아이는 이를 어떻게 받아들였는지는
아이의 내면 형성에 중요합니다.
인정욕구는 누구나 다 가지고 있는데, 특히 어린 아이가 그걸 표현하고 받는 것을 한심하다고 생각하면 슬프지요ㅠㅠ
사랑을 갈구하는 것
인간이라면 너무나 자연스러운 거 아닙니까...
상담에서 완벽한 전문가 힘들잖아요.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자기객관화 잘 하셔서 타인의 비난에 휘둘리지 않으시는 꿋꿋한 거북이님이 되시길 바랍니다🙏
동영상을 보면서 화를 참는 것도 능력, 그 화를 편안하고 안전한 방식으로 표현하는 것도 능력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성숙의 길은 참 고된 것 같습니다.
중이 자기 머리 못깎습니다.. 우리는 아이를 키우기 위해 한 마을이 필요해요. 상담자의 조언도 꼭 필요합니다.
계신 자리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으시면서(별별 일들을 다 겪으셔야 될 것 같습니다만ㅠ) 업에 자긍심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그 학부모의 아이가 왜 문제가 생겼을까요? 그저 듣는 귀를 가지지 못해서인데 그 누구의 어떤 조언이 먹히겠습니까😅😅😅
30:00
32:50
44:10
선생님과의 관계가 영향이 크다 하더라도
받아주고 참아주고 자신을 낮추는 것이
선생님과의 경험 때문인지는 의문입니다.
이를 알기 위해서는
선생님 만나기 전에 어땠는지?
확인해 보면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