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탈이 엄청 약한데 회사다닐때 성추행 당한 여직원을 도와준적이 있어요. 아빠가 늘 나보다 약한 사람은 도와줘야 한다고 말씀을 하셔서 무작정 질렀었죠. 회사 사장한테 가서 그사람과 근무하지 않게 해달라는 여직원의 의견을 대신전하고 변호사를 알아보고... 그다음부터는 부서장한테 자기한테 말안했다고 욕먹고 팀장한테도 욕먹고 그담부터는 회사에 무슨 사건이 생기면 불려가서 니가 관여했냐. 라는 질문을 많이 받았고 성격 쎈 여직원으로 낙인찍혀 회사를 다녔었네요. 사실 집에서 잠못이루고 이불킥을 했었는데... ㅠㅠ
저는 조직생활당시 함께하는 팀원들을 위해 리더로서 그들의 입장과 힘든상황을 대변해서 힘이되어주고 윗선에 알려야한다는 생각으로 내등뒤에 숨어있는 약한 그들의 입장을 용기를 내어 알렸습니다 정의로운 리더라면 내입장보다는 우리팀원들의 힘겨움을 덜어주는게 옳다고 생각했고 실천했습니다 그러나 막상 판을펴놓고 뒤를 돌아보니 내가 앞장서 말해주는것을 감사해하던 그들은 모두 숨어버리고 침묵만 지킬뿐이었습니다 내가 말해주기를 총대매어주기를 원했고 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던 그들이 막상 입장을 솔직하게 말할 기회가 왔으나 모르는일처럼 침묵만 지키더군요 그로인해 제가 쓸데없는일을 만드는 어리석은리더로 상부에 오해를받았고ᆢ 지금은 그들을위해 정의라는이름앞에 용기를 내었던 내어리석음에, 또한 침묵으로 일관하는 팀원들의 비겁함에 마음의상처가 깊어 사표를 낸 상태입니다 ㅡ정의를 위한 용기ㅡ 사례를 들어주신내용에는 왕따친구를 내 도운것이지나고보니 내판단이 옳았었다라고 내용이던데요 솔직히 지금의 저는 타인을위해 용기를 내어 정의를 외쳤던 당시의 저를 어리석었구나 그들을 믿었던 내가 잘못이다 그들을위해 앞장서달려나갔으나 돌아보니 그들은 출발선에서 침묵만지키며 지켜만보고 있을뿐이었습니다 다시돌아가도 또 어떤 선택을 할지는 모르겠지만 현재의 저는 정의를 믿고 약자의 입장에서서 앞장섰던 저의 어리석음을 가슴아프게 후회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제게 남은건 그들을위해 앞장섰으나 정작 등을돌리고 침묵을지킨 그들의 비겁함을 뼈져리게 느끼며 정의는없다라고, 약자를위해나섰으나 그들은 조금의기스라도 조심해서 마지막발언권조차 포기를 하는 모습을 ,비겁한 배신의 모습들을 보았기때문입니다. 결국 문화는 팀원들이 바라던대로 긍정적으로 바뀌었으나 정작 저는 많은 오해를 받아 사표를 쓰게 되었고 그들은 아무일도없었는듯 직장생활을 유지하고있네요 무엇이 정의입니까
저도 동일한 경험을 대학 과대표를 할때 겪었습니다. 백퍼 동감합니다. 그 사건으로 저는 교수님과 학과장님께 찍혀서 점수 바닥치고 계절학기 듣고 또 그 바닥? 에서 명함도 못 내밀고 졸업후 타지역으로 가서 청춘시절을 혹독하게 치뤘습니다. 정말 내가 용기내서 한 말이 나를 살게 했나?? 다시 돌아간다면, 저는 침묵할 것 같습니다. 꼭 내가 아니여도 되지않았을까?,,,하는 생각도 들구요.... 지금은 어느 자리에 가도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 말을 아끼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더 폭넓게 일이 돌아가도록 해야 할 것 같아요. 소통의 방식과 소통의 때가 참 중요한것 깉아요. 제일 중요한건 내 용기를 외면한, 나를 제외한 집단의 발전이 아니라..내가 포함된 집단의 발전이며,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나, 라는 사실을요. 내가 총대 매지 않더라도 소극적으로 조금 느리게라도 상황을 변화시킬 수 있었을거라 봅니다. 제 이야기가 불편하시더라도 이야기할 수 있는 까닭은 제가 그렇게 피해를 많이 봤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그때 나의 용기는 여전히 멋졌지만..방식은 미숙했었구나 생각이 듭니다. 뭔가..상황에..사람에 문제를 직면시키는건 큰 부작용이 따르는 것 같아요. 우리가 직면시키는것이 아니라..그들이 직면하도록 돕는 포지션을 가졌다면..느리게라도 변화는 시작되었을거라 생각합니다.
공감합니다 저는 내성적인 성격으로 다른 사람의 눈치를 많이 봤고 제가 불편하더라도 매번 웃어넘기려고 하고 화가 폭발할때쯤이면 집에와서 그 모든 분노를 표출하던 아이었어요 성인이 된후 다니게 된 직장에서 있던 일인데 상사들이 본인의 불만이나 힘듦을 직접 해결하지않고 인턴으로 들어오는 모든 사람들에게 스트레스를 풀곤했어요 모두들 몇개월일하지 못하고 울면서 나가던 와중에 저는 항상 퇴근을 하면 아빠께 있던 일을 이야기하면서 풀었죠 2년을 넘게 매일같이 제게 했던 말은 “지금 하지 못하는 말이면 시간이 지나도 할수없어 그때는 할수있을것같아?다른 상황이 또 찾아온들 그때도 할수없어.아닌건 말할수있는 용기가 필요해 지금해야해 지금이 아니면 안돼.” 무의식속에 들어가있던 탓인지 어느날 저도모르게 이런 상황이니 해결해달라, 저을 존중해달라 이야기하더라구요 그 당시에는 말을 하는것조차 죄스러웠어요 살면서 단호하게 끊은적이 없었거든요 그 일이후로 용기와 단호함이 생겨 인간관계든 일이든 맺고 끊음을 명확하게 하려는 제모습을 보았고 지금은 명확하고 시원시원하게 바뀐 저의 모습을 사랑합니다
왕따 당한 친구를 구하고 그 친구가 다른 아이들과 오히려 저를 왕따 시킨 적 있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그 때로 돌아가도 똑같이 할 것 같아요. 제가 스스로 선택했고 결정했고 행동했으니까요. 모든 일에 정답은 없지만 스스로 답을 찾고 결정하는 것이 더 의미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옳아. 나는 맞는 일을 하는거야.'라는 생각이 굉장히 폭력적일 수 있다는 말이 제게 위로가 돼요. 뒤에 이어지는 '옳은 것보다 중요한가 필요한가 하는 기준이 더 중요하다'는 말까지 제 마음에 와닿았어요. 옳다는 생각에서 출발한 충고에 기분이 무척 상하는 일이 최근에 있었거든요. 그 분에게 말 할 기회가 생긴다면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 그냥 날선 말을 던져버릴까 고민하던 차에 이 영상을 봤고, 무슨 말을 할지 드디어 틀이 좀 잡히네요. 감사합니다.
오늘 있었던 대화중에서 상대방의 무례한 말에 바로 잡지못한 제모습에 무기력함을 느끼고 있었습니다ㅜㅜ 그당시는 아무 문제 없이 지나가는 말로 치부했지만 한번 볼사람인데 굳이 불편하게 말할 필요가 있을까? 생각이 들었다가도 결국엔 아무말도 못하고 온 제모습에 무기력감을 느끼게 되네요 작가님 말씀데로 용기가 필요 하네요 말하는 선택을 할수 있는용기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저는 과거 학창시절에 왕따, 은따를 당하는 친구들을 친구들 앞에서 지지해주지 못하고 그러지 말라고 말리지 못하고 그냥 그 친구들하고 개인대 개인으로 만났을때만 친절하고 싫은 기색 없이 대했던 때가 있어요. 졸업때 롤링페이퍼에 잘 대해줘서 고맙다는 말을 써준걸 봤지만, 마음이 편해지지는 않더라고요. 그 이후에 대학생이 되었을때 어쩌다가 무리에서 튕겨져 나와 친구들 없이 지냈던 때가 있었고 혼자 다니던 시절에 다른 친구들의 친밀함을 보면서 혼자 괴로워하고 자책을 하고 매일밤 울면서 지내던 때도 있었고요. 그래서 최근 회사에서 한사람의 주도하에 왕따를 당하고 무리에서 겉도는 친한 동료 언니를 보고 마음이 힘들고 힘이 되어주고 싶어서 이건 정말 아니다, 싶은 일이 일어난 후에 상사분에게 말씀드려야겠다 하면서 그동안 괴롭힘의 발언들, 날짜 시간.. 등등을 정리해서 면담을 통해 말씀 드렸고 다행히 잘 처리해주셔서 그 괴롭힘의 주동자는 한소리를 듣고 단체로 주의를 받았어요. 그런데.. 업무상 그 주동자와 완전히 분리되기가 어렵고 이런 일이 공개적으로 진행되어 계속 얼굴 맞대고 일해야하는게 부담스럽고 힘들었는지 그 다음날에 그 동료분이 퇴사를 하셨어요. 저에게 고맙다고, 나중에 밥한번 먹자고 하고 여전히 연락은 하고 있는 상태지만 내가 잘못된 선택을 한걸까 싶어졌어요. 영상을 보면서 소장님이 말씀 하실때 제 일이 떠올라서 한참 생각에 잠겨있었네요. 내가 한 행동이 상대를 위한게 아니라 본인을 위한걸 수 있다는 그 말이요. 저도 불쑥불쑥 떠올랐던 생각이라서 더 깊게 와닿았습니다. 제 행동은 제가 어떤 사람인지를 표현하고 형성하기 위한 토대가 되어 가장 큰 이득은 결국 제가 얻는것이 맞는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소장님도 저도 용기있게 나선 다른 사람들도, 결국 자신을 위해서 행동한 것이고 그걸 받은 상대방들은 불편함 밖에 얻지 못했다 하더라도 그 진가는 시간이 지날 수록 드러날 것이라 생각함니다. 그 당시 상황이 불편하기만 했더라도 누군가 자신을 위해 행동했다는 그 사실은 두고두고 그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어줄 거라고 생각해요. 왜냐면.. 저도 그런 상황에 처했을때 늘 바랬던 일이었거든요. 그러니 저는.. 모두가 용기를 잃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 무모한 용기는 누군가를 곤란하게 만들 수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위로가 될것이고 본인이 당한 일이 옳지 못했다는 지표가 되어줄 것이고 여러분의 용기는 영상에 나왔던것처럼 발전하고 발전해 더욱 능숙하게 타인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긴 뒤끝 없다며 상처 주는 말을 거침 없이 하는 이들… 당연히 없어야지. 본인은 상대방에게 폭언하고 스트레스 다 방출했는데. 그런 사람은 뒤끝 자체가 있을 자격이 없다. 진정하게 뒤끝이 없다라고 할 자격이 있는 사람은 상대방의 폭언에도 초연할 수 있는자긍심이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불편한 말을 기술적으로 하는 대화법을 훈련 받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상대방의 행동을 변화 시키고 싶은 게 목적이면 그 목적 달성을 위한 최상의 방법을 찾는 게 지혜로운 거 같다. 상대방의 감정을 상해 놓으면 아무것도 얻지 못한다.
같이 일했던 동료가 "그 샘은 분위기를 불편하게 한다"라고 했다고 하더군요. 같이 일할 때는 한마디도 안했죠. 그런데 조직에 대한 책임감 없이 불편한 분위기는 저한테 플러스가 되는 것은 아니었지만 제가 살아가는 방식이고 그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다른 사람의 평가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다른 사람의 평가때문에 나답게 내 신념을 지키며 살지 못했다면 더 힘들어 했을 거 같아요. 어떤 선택을 해도 백프로 만족은 없어요.
솔직히 그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요 유머? 말의 강도가 더 높아질수록 유머는 동조가 될가능성이 높아요 결국 우리는 선택을 하는거죠 그 집단의 일부로 참고 또는 비열하게 살아가느냐 용기를 내서 정의롭고 곧게 살아가느냐 근데 둘 다 정답이라고 생각해요 각자의 삶에서 비굴하고 비열해지지않고 집단을 버텨낼수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그런 사람들도 때로는 정의로울수있는거예요 사람은 다면적이니까요 단지 그 후 자신의 행동에 대해 인지하고 직면하며 살아가는게 가장 큰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1학년 느린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너무 화가나서 일이 안잡히네요 한글을 못떼다가 친구들 놀림도 받고ㅠㅠ 노력많이해서 최근에 100점 처음 맞았어요 그 친구분 어머님에게 평생 생각나는 일화를 만들어 주신건 분명하고 죽을때까지 잊지 못할거같아요 저라면.. 지금 아주 잘 커서 아주 잘 살고 있어야 치유가 됐을텐데요.. 그 어린 아이들이 집까지 쫒아와서.. 세상에 기가막히네요 지금은 훌륭하게 성장하셨고 이미 오래 전 이야기지만 많은 생각을 해보네요.. 당돌하다못해 아 ㅠㅠ 말도 안나와요 ㅠㅠ
절대공감합니다 저도 정의감 센 사람이더라구요 평소엔 순하다가 그런 것들을 잘 못참는 편_ 대표님 비슷무리! 웬지 부딪힘이있고 힘듭니다 이런 맘을 소통 공감 할 사람이 주변에 잘 없어요 두분같은 분들 어디있을까 싶었는데요 이제야 만난거 같습니다 전문적 이론들 배움도 많이 필요한거 같습니다 나름 혼자 명상수행 중입니다 화이팅 입니다 ~~~^^
내가 정의롭게 옳게 확신하며 그 친구를 의심했던 것 자체가 폭력적이었다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저도 요즘 이런 생각이 문득문득 들어습니다. 나는 예리해서 잘 보고, 현상을 보고 내면을 잘 유추하지, 나는 옳아하며, 상대방을 함부로 판단하는 것이 오류라는 것을요. 저도 누군가에게 그런 식으로 의심받을 수 있고, 판단, 비판 받을 수도 있고 그 오류있는 판단으로 인해 타인들에게 비방까지 받는다면 그처럼 억울한 일도 없을 것같아 제 자신을 돌아봅니다. 저도 누군가를 의심했던 적이 있고, 누군가에게 의심을받았던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경에 타인을 판단, 비판하지말라고 한 것같아요. 겉으로 보이는 것은 빙산의 일각일뿐인데 그걸보고 판단하는 것 자체가 장님 코끼리 만지는 것과 같은 오류..그래서 저는 직감이나 느낌을 더 확실히 믿는 편인데 이것도 오류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직감이 한번도 빗나간 적은 없었지만 언젠가 이 직감, 느낌마저도 틀리는 날이 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무의식적인 몸의 반응, 영혼이 느끼는 직감은 한번도 틀린 적이 없지만 이도 더 이상 확신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저 대표님과 똑같은 성격이에요. 고민하신것도 저랑 똑같아요 그래서 조금씩 참고 하다보니 숨을 못쉬겠더라구요. 스트레스가 우울증으로.. 약 없이 힘들어졌어요. 어떻게 해야 하나.. 할 일도 많은데 아무것도 할 의욕이 안생겨요. 해야 할 일들은 계속 쌓여만 가고.. 숨이 턱턱 막히네요.. 그래서 찾아보다 이 영상을 접하게 되었어요.. 마음의 병이 이리 힘든것인지 그전엔 몰랐어요. 정신력이 약해서 그런거라고만 생각했고 그런사람들 한심하게 생각했던 저에요.ㅡㅡ
나에게 힘들고 불편한 말에 대해서 용기있게 그 말은 좀 그래 이런 식으로 목소리를 내는 것은 너무 어렵지만 막상 하고나면 오히려 상대방이 저를 이해하고 배려해주는 계기가 되기도 하는 것 같아요. 덕분에 상대방의 기분도 존중하며 저의 생각을 올바르게 말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상대방의 불편한말에도 침묵하고.신경쓰고 그렇게 잘못 살았는데....;; 수십년이 지나 지금은 제가 선택을 잘못했다는거, 용기내서 말하지못한 부분들이 후회스럽습니다~ 지금은 그것을 알아차리고 나를 사랑하며 살려고 노력중입니다~ 격려와 위로되는 말들..얻어가는 좋은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1:10 초등학교 저학년생이 했다기엔 굉장히 깊은 사고 방식인 것 같아요. 어른이 되어가면서 나의 잘못이 점점 더 형태와 타당해 보이는 근거나 논리를 갖춰갔던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감히 하는 말이지만, 그 당시 한 어른이 감정을 쏟아 한 말에 충격을 받은 어린 자신이 있었고, 충격인지 상처인지 정의내리지 못한 그 감정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계속 돌이키며 앞으로의 행동을 제어하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명상을 한다면 세보이는 자세를 돌아 보기 보다,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게 틀리거나 타인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는 건 나도 안다. 그러나 지금 이 순간에 나는 내 본능이 옳다고 느끼는 것에 대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사람이다. 이를 통해 문제를 문제시 두지 않고 대화를 열어갈 수 있으며, 대화와 사건의 흐름 속에서 내가 정말 잘못한 일이 있다면 진정으로 사과를 하고 사건을 책임지고 이끌어 가며, 내 다음 본능과 직관을 위해 조금씩 경험과 생각을 다듬어 갈 수 있는 일이다.’라는 방식으로 명상을 해 보면 어떨까요? 어떻게 보면 나로 인해 벌어지는 상황에 대해 그 다음 상황을 내가 불편해 하고, 나의 행동을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용기나 능력을 아직 경험해 보지 못해서 ‘내 정의가 타인에게 상처를 줄지도 몰라’라는 걱정에서 생각을 멈추고 자신부터 돌아보려 하진 않으셨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박재연 소장님과 마찬가지로 이러한 성격의 분을 좋아하고 닮고 싶고 존경합니다. 그런 관점에서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일에 순간적으로 목소리를 내는 건 상황을 어색하게 만들고 타인에게 상처를 줄 수도 있지만, 그러한 기우로 인해 목소리를 내지 않으면 그 자리에서 머물고 타협하게 되는 나 자신과 그러한 나 자신을 닮은 사회를 언젠가 마주하게 하는 습관을 길러가는 건 아닐까 하고요. 그런 점에서, 명상을 한다면 내가 명상하고 돌아 봐야 하는 건 남에게 상처를 줄지도 모르는 자신이 아니라, 자신이 만들어 놓은 상황에 책임을 질 수 있는 사람인가를 돌아 보는 관점의 전환을 시도해 보는 건 어떨까요? 모든 사람이 자신의 말만 옳다고 주창하면 혼란스러운 사회가 되겠지만, 사회자분께서는 이미 엄청나게 타인을 배려하고 경청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분 같으셔서, 이러한 관점의 전환을 통해 상처받지 않고 더욱 건강한 마음으로 옳은 행동들을 이어 나가시길 응원하는 마음으로 글 남겨 봅니다.
두 분 대화 다 너무 좋아요!! 1. 오른쪽 명상 수행자님? 처럼 저도 약자를 위해서 직언을 하는 스타일이라 비슷한 고민을 했는데 위로가 되네요. 특히 스스로의 "자아표상"을 위해 한다는 부분이 좋았어요. 제 언행이 대의를 위한 것이라고 생각했지, 나에게 살아갈 힘을 주는 기억, 떳떳한 내 자신을 만드는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어요. 덕분에 깨닫고 갑니다. 2. 비행기 양쪽 날개에 냉철한 판단(옳은가), 공감능력(중요한가, 필요한가) 두 가지가 다 있어야 날아갈 수 있다는 비유도 너무 좋았어요. 종종 자신의 주장만 밀어붙이는 사람들로 불편했었거든요. 한 쪽 날개만 비대한 경우였던 것 같아요. 타산지석으로 삼아, 저도 두 날개 모두 신경쓰며 살아갈게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아이엄마가 그 말을 들어서 다행이네요. 그 분은 어른이니까 아이가 한 말이니까 억울함과 상처가 그리 크진 않았을테니. 초등 때 열심히 공부해서 성적이 수직상승해서 반에서 1등을 했는데 담임샘이 의심을 하던 눈빛과 말을 잊을 수 없어요. 2등한 반장이 1등인거처럼 말씀하셨죠. 어린 마음에 내가 뭔가 잘못한 건가 싶어 자랑할 일임에도 집에 와서도 아무 말을 못하고 뭔지 모를 수치심을 느꼈어요. 성취감, 자기효능감을 느낄 만한 일인데 수치심이라니. 그때 칭찬받는 경험을 했다면.. 그 이후에도 비슷한 경험이 여러번 있었어요. 우리집이 잘 살았다면, 부모님이 좋은 직업이었다면 달라졌을까. 그런 조건을 가진 친구들을 보면 억울한 감정까지 들었었죠. 인생을 살며 어떤 사람을 만나냐가 참 중요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어떤 사람이 되어야하냐를 많이 고민하게 돼요.
아, 정말 유정은 선생님과 비슷한 성격, 성향인 사람이에요. 저도 힘들어서 명상을 꾸준히 해왔습니다. 어린시절 일이 지금까지 기억에 남을만큼 마음에 깊이 남은 이야기이셨을텐데.. 용기내어 나눠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사실 나의 그런 센 성격이 남들과 나를 힘들게 한다는걸 느낄때 정말 속상한데.. 내가 타고난 성향이라 어찌할 수 없는 마음이라 더 답답했던 것 같아요. 그냥 나는 나대로 행동했을 뿐인데 사람들이 나를 불편해하고 무서워하고.. 근데 그런 나의 모습이 또 나를 명상의 길로 이끌지 않았을까 싶네요. Blessing in disguise. 앞으로 함께 나아가요!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유정은 선생님 비슷한 성향? 성격이라서 깊이 공감하면서 영상 봤어요 ☺ 총대를 매기도 하고, 굳이 잘못된 상황을 짚어서 불편한 분위기를 만들기도 했거든요 위아래 상관없이요 하하,, 쫄보인데 정의롭지 못하면 왜 그렇게 참을 수가 없는건지 그래서 손해를 본 적도 꽤 있었어요 하지만 그때로 다시 돌아가도 같은 선택을 할 것 같습니다 😂 박재연 작가님 놀심영상에서 처음 만나서 여기까지 왔네요! (알고리즘 고마워 🌷) 책도 구매했어요 💕 따스한 목소리와 솔루션이 요즘 저에게 참 도움이 됩니다
저는 유투부 시청을 왜 하는지 이해할수 없고 흥미가 없는 부분이라 생각했어요. 제가 그와중에 힘들거나 위로 되고 싶어 찾았던 구독 프로라고 한다면 세바시 거기중에서도 박재연소장님 그리고 조성연작가님 그리고 이연의 그림이야기를 다루는 채널입니다. 최근 6년동안 가정보다 더 많은 애정을 쏟은 직장은 한순간에 던져버리고 나온 저를 몇일 동안 무기력한 내 작은방에 가둬두며 무기력해 하면서 더이상은 약이나 술에 의존하지 말고 조금은 더 많이 알고 배우고 사건을 객관화 시킬수 있다면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보고자 시청하게 되었습니다... 박재연 소장님도 제 마음을 대변하듯 한마디 한미디 말씀이 울림이 있었지 안내자 훈련가인^^* 명상을 할수 있게 해주는 따뜻한 목소리를 가진 유정은 님 감사합니다,
좀다른애기인데요.. 저희남편이 초등5학년때 짝지랑 상의해사 시험챠서 100점을 맞은적이잇엇어요 그시절 남편은 니머지공부하는 정말 못하는 아이인데 갑자기 100점을 맞게되먄서 선생님 칭찬에 부모님칭찬에 정말 태어나서 첨으로 받는 칭찬의 기쁨을 누린후 아.. 공부잘하는게 이런거구나... 그뒤로 정말열심히 공부해서 중학교 고등학교때 전교1등도 할만큼 발전핫는데 그 사건이 시발점이엇지요.. 만약 누가 야 너보고베걋지 그랫다면 오늘날의 남편이 없을듯요..
저 같은 경우는 학창시절에는 모두 참고 내 소리를 못내는 성격이었다가 사회생활하면서 바꼈습니다 이제는 잘못되면 잘못됐다고 말합니다 사람들이 불편해하고 이해도 못합니다 그냥 조용히 뭍어가고 조용히 지나가면 되는거 아니냐고 합니다 근데 그렇게 살면 후회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존감이 낮아질것 같습니다 정답은 없는것 같습니다 어차피 타인은 나를 이해 못합니다
저런 말..다 해 봤지 하면 뭘하냐고 해봤자 그걸 그렇게 받아들인 또 내 문제가 되더라 하지 말아달라, 그 말은 아닌 것 같아, 그 말은 선 넘는 말인 것 같아..라고 용기내봤자 너 참 답답하게 산다 나는 해도 되는 말이라고 생각해 너는 안 되는 말이면 너는 나한테 그런 말 하지마 나는 해도되니까 너한테 할거야... 저렁말들이 돌아오더라고요 ㅠㅠㅠㅠ
왕따 이야기를 듣고 떠오른 저의 경험을 말씀드리자면, 학창시절 저의 짝궁이 괴롭힘을 당했는데, 마음속으로 나도 똑같이 당하는게 아닌가 겁이나서 똑같이 무시를 했었습니다. 그러다 짝궁 책상에 낙서를 하는 친구들을 보면서 와 이건 너무 심했다 생각하고, 솔직히 말하자면 내 책상까지 피해가 오는거 아니야? 걱정하는 맘으로 아침에 일찍 수세미와 세제를 들고 등교하여 짝궁 책상을 깨끗이 닦았습니다. 저는 그저 피해가 나한테 오기 전에 방지를 한건데, 그 짝궁이 너무 고마워하고 괴롭히던 친구들도 더이상 낙서를 안하게 되고, 시간이 지나고 나니 그 기억이 지금 까지도 이어져서 자부심이 느껴지고, 불의를 보면 손을 내밀게 되네요. 물론 이 행동들은 이기적인 제가 이타적이 된게 아니라 미래의 저를 위해, 부끄러운 삶을 살지 않기 위한 다 저를 위한 행동인거 같습니다. 이런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는데, 사회생활을 하면서 말에 대한 번역기와 출력기가 부족해서 박재연 소장님 영상 알고리즘을 타다가 여기 까지 오게 됐네요. 두분의 대화만 들어도 너무 마음이 편안해지고 위로가 됩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멘탈이 엄청 약한데 회사다닐때 성추행 당한 여직원을 도와준적이 있어요. 아빠가 늘 나보다 약한 사람은 도와줘야 한다고 말씀을 하셔서 무작정 질렀었죠. 회사 사장한테 가서 그사람과 근무하지 않게 해달라는 여직원의 의견을 대신전하고 변호사를 알아보고... 그다음부터는 부서장한테 자기한테 말안했다고 욕먹고 팀장한테도 욕먹고 그담부터는 회사에 무슨 사건이 생기면 불려가서 니가 관여했냐. 라는 질문을 많이 받았고 성격 쎈 여직원으로 낙인찍혀 회사를 다녔었네요. 사실 집에서 잠못이루고 이불킥을 했었는데... ㅠㅠ
훌륭하세요. 하늘이 도우실겁니다.
잘하셨어요
잘하셨어요
힘드셨겠지만,좋은일하셨습니다.
박수!~^^
영웅♡ 멋져요
진짜 웃기네요 정말 잘하셨습니다! 거긴 그런 안타까운 사람들 밖에 없네요 시기와 질투뿐인곳에서 버티지마셔요 더 좋은 회사도 많습니다 아직도 이렇게 멋진분이 여기 계셨네요!
"내가 옳아, 나는 맞는일을 하는거야" 라는 생각이 상대방에겐 굉장히 폭력적일 수 있다
지금 내가 상대방에게 하려는 이 말이 "옳은가"보다 "중요한가""필요한가" 하는 기준이 더 중요하다
이 글을 보니 알 수 있을 것 같소. 어떻게 보면 '옳다'는 것은 이 말이 이 상황에서 중요한가, 필요한가, 상대를 보호, 배려하기 위한 것인가를 모두 고려했다는 것 같소.
하하 포기하지 않고 생각하여 표현해 내니 기분이 아주 좋소. 성취감의 극치요. 히히
저는 조직생활당시 함께하는 팀원들을 위해 리더로서
그들의 입장과 힘든상황을 대변해서
힘이되어주고 윗선에 알려야한다는 생각으로
내등뒤에 숨어있는 약한 그들의 입장을 용기를 내어 알렸습니다
정의로운 리더라면 내입장보다는 우리팀원들의 힘겨움을 덜어주는게 옳다고 생각했고 실천했습니다
그러나 막상 판을펴놓고 뒤를 돌아보니
내가 앞장서 말해주는것을 감사해하던 그들은
모두 숨어버리고 침묵만 지킬뿐이었습니다
내가 말해주기를 총대매어주기를 원했고 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던 그들이 막상 입장을 솔직하게 말할 기회가 왔으나
모르는일처럼 침묵만 지키더군요
그로인해
제가 쓸데없는일을 만드는 어리석은리더로 상부에 오해를받았고ᆢ
지금은 그들을위해 정의라는이름앞에
용기를 내었던 내어리석음에, 또한 침묵으로 일관하는 팀원들의 비겁함에
마음의상처가 깊어 사표를 낸 상태입니다
ㅡ정의를 위한 용기ㅡ
사례를 들어주신내용에는 왕따친구를 내 도운것이지나고보니 내판단이 옳았었다라고 내용이던데요
솔직히 지금의 저는 타인을위해 용기를 내어 정의를 외쳤던 당시의 저를 어리석었구나 그들을 믿었던 내가 잘못이다 그들을위해 앞장서달려나갔으나 돌아보니 그들은 출발선에서 침묵만지키며
지켜만보고 있을뿐이었습니다
다시돌아가도 또 어떤 선택을 할지는 모르겠지만 현재의 저는 정의를 믿고
약자의 입장에서서 앞장섰던 저의 어리석음을 가슴아프게 후회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제게 남은건
그들을위해 앞장섰으나 정작 등을돌리고 침묵을지킨 그들의 비겁함을 뼈져리게 느끼며
정의는없다라고,
약자를위해나섰으나 그들은 조금의기스라도 조심해서 마지막발언권조차
포기를 하는 모습을
,비겁한 배신의 모습들을
보았기때문입니다.
결국 문화는 팀원들이 바라던대로 긍정적으로 바뀌었으나
정작 저는 많은 오해를 받아
사표를 쓰게 되었고
그들은 아무일도없었는듯 직장생활을 유지하고있네요
무엇이 정의입니까
저도 동일한 경험을 대학 과대표를 할때 겪었습니다.
백퍼 동감합니다.
그 사건으로 저는 교수님과 학과장님께 찍혀서 점수 바닥치고
계절학기 듣고
또 그 바닥? 에서 명함도 못 내밀고 졸업후
타지역으로 가서 청춘시절을 혹독하게 치뤘습니다.
정말 내가 용기내서 한 말이
나를 살게 했나??
다시 돌아간다면, 저는 침묵할 것 같습니다.
꼭 내가 아니여도 되지않았을까?,,,하는 생각도 들구요....
지금은 어느 자리에 가도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
말을 아끼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더 폭넓게 일이 돌아가도록 해야 할 것 같아요. 소통의 방식과 소통의 때가 참 중요한것 깉아요.
제일 중요한건 내 용기를 외면한, 나를 제외한 집단의 발전이 아니라..내가 포함된 집단의 발전이며,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나, 라는 사실을요. 내가 총대 매지 않더라도 소극적으로 조금 느리게라도 상황을 변화시킬 수 있었을거라 봅니다. 제 이야기가 불편하시더라도 이야기할 수 있는 까닭은 제가 그렇게 피해를 많이 봤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그때 나의 용기는 여전히 멋졌지만..방식은 미숙했었구나 생각이 듭니다. 뭔가..상황에..사람에 문제를 직면시키는건 큰 부작용이 따르는 것 같아요. 우리가 직면시키는것이 아니라..그들이 직면하도록 돕는 포지션을 가졌다면..느리게라도 변화는 시작되었을거라 생각합니다.
지난날을 바탕으로..
앞으로는 타인을 위해서가 아닌 자신을 위해서 목소리를 내시면 어떨까요.
영상에서는 자신의 좌절된 욕구쪽으로 들여다본다는 말씀이신듯 합니다
세상이 다 내 맘같지 않고 타인은 더더욱 내 맘같지 않더군요. 그래도 저는 그 당시의 님에게 정말 잘하셨다고 칭찬드리고싶습니다. 잘하신겁니다.
안타깝고 뭐라위로해야할지
마음이 힘드시겠어요
정의로운 내부고발자들은
힘든삶을 살고있고 조직의 동료들이 등돌리고 비수꽃는게
현실이네요
마음 아픕니다
내 인생 통틀어서 가장 잘한 일 중에 하나가
억울한 따돌림 당한 친구 난 왕따 안시켰던것.
옆에서 너무 힘들고 사람들이 환멸이 오고 사실 타격이 크긴 했다.
그래도 양심은 지켰다. 다시 돌아간대도 아마 같은 선택을 할것 같다.
멋져요! 세상이 밝아지는데 큰 공헌 하셨습니다!
우와 정말 쉽지않은
상황이셨을텐데 정말
당신이 win입니다!
공감합니다
저는 내성적인 성격으로 다른 사람의 눈치를 많이 봤고 제가 불편하더라도 매번 웃어넘기려고 하고 화가 폭발할때쯤이면 집에와서 그 모든 분노를 표출하던 아이었어요
성인이 된후 다니게 된 직장에서 있던 일인데 상사들이 본인의 불만이나 힘듦을 직접 해결하지않고 인턴으로 들어오는 모든 사람들에게 스트레스를 풀곤했어요
모두들 몇개월일하지 못하고 울면서 나가던 와중에 저는 항상 퇴근을 하면 아빠께 있던 일을 이야기하면서 풀었죠
2년을 넘게 매일같이 제게 했던 말은
“지금 하지 못하는 말이면 시간이 지나도 할수없어 그때는 할수있을것같아?다른 상황이 또 찾아온들 그때도 할수없어.아닌건 말할수있는 용기가 필요해
지금해야해 지금이 아니면 안돼.”
무의식속에 들어가있던 탓인지 어느날 저도모르게 이런 상황이니 해결해달라, 저을 존중해달라 이야기하더라구요
그 당시에는 말을 하는것조차 죄스러웠어요
살면서 단호하게 끊은적이 없었거든요
그 일이후로 용기와 단호함이 생겨 인간관계든 일이든 맺고 끊음을 명확하게 하려는 제모습을 보았고
지금은 명확하고 시원시원하게 바뀐 저의 모습을 사랑합니다
왕따 당한 친구를 구하고 그 친구가 다른 아이들과 오히려 저를 왕따 시킨 적 있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그 때로 돌아가도 똑같이 할 것 같아요.
제가 스스로 선택했고 결정했고 행동했으니까요.
모든 일에 정답은 없지만 스스로 답을 찾고 결정하는 것이 더 의미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안타까운 이야기지만 옳은 선택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마 그 친구분에게 그 과거는 부끄러움으로 남아있을것 같아요. 크리스탈클리어님에겐 떳떳한 기억으로 지금도 남아있는 것 같아 정말 응원하고 싶습니다.
그 친구는 정말 자존감이 약했나봐요. 진짜 친구가 되어줄 분을 몰라볼만큼. 친구를 구한 그때의 글쓴이분은 정말 대견하시다고 느껴져요!
'내가 옳아. 나는 맞는 일을 하는거야.'라는 생각이 굉장히 폭력적일 수 있다는 말이 제게 위로가 돼요. 뒤에 이어지는 '옳은 것보다 중요한가 필요한가 하는 기준이 더 중요하다'는 말까지 제 마음에 와닿았어요. 옳다는 생각에서 출발한 충고에 기분이 무척 상하는 일이 최근에 있었거든요. 그 분에게 말 할 기회가 생긴다면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 그냥 날선 말을 던져버릴까 고민하던 차에 이 영상을 봤고, 무슨 말을 할지 드디어 틀이 좀 잡히네요. 감사합니다.
이런 격이 높은대화를 할 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것이 크나큰 축복이네요
오늘 있었던 대화중에서
상대방의 무례한 말에 바로 잡지못한
제모습에 무기력함을 느끼고 있었습니다ㅜㅜ
그당시는 아무 문제 없이 지나가는 말로 치부했지만
한번 볼사람인데 굳이 불편하게 말할 필요가 있을까? 생각이 들었다가도
결국엔 아무말도 못하고 온 제모습에 무기력감을 느끼게 되네요
작가님 말씀데로
용기가 필요 하네요
말하는 선택을 할수 있는용기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저는 과거 학창시절에 왕따, 은따를 당하는 친구들을 친구들 앞에서 지지해주지 못하고 그러지 말라고 말리지 못하고 그냥 그 친구들하고 개인대 개인으로 만났을때만 친절하고 싫은 기색 없이 대했던 때가 있어요. 졸업때 롤링페이퍼에 잘 대해줘서 고맙다는 말을 써준걸 봤지만, 마음이 편해지지는 않더라고요. 그 이후에 대학생이 되었을때 어쩌다가 무리에서 튕겨져 나와 친구들 없이 지냈던 때가 있었고 혼자 다니던 시절에 다른 친구들의 친밀함을 보면서 혼자 괴로워하고 자책을 하고 매일밤 울면서 지내던 때도 있었고요.
그래서 최근 회사에서 한사람의 주도하에 왕따를 당하고 무리에서 겉도는 친한 동료 언니를 보고 마음이 힘들고 힘이 되어주고 싶어서 이건 정말 아니다, 싶은 일이 일어난 후에 상사분에게 말씀드려야겠다 하면서 그동안 괴롭힘의 발언들, 날짜 시간.. 등등을 정리해서 면담을 통해 말씀 드렸고 다행히 잘 처리해주셔서 그 괴롭힘의 주동자는 한소리를 듣고 단체로 주의를 받았어요. 그런데.. 업무상 그 주동자와 완전히 분리되기가 어렵고 이런 일이 공개적으로 진행되어 계속 얼굴 맞대고 일해야하는게 부담스럽고 힘들었는지 그 다음날에 그 동료분이 퇴사를 하셨어요. 저에게 고맙다고, 나중에 밥한번 먹자고 하고 여전히 연락은 하고 있는 상태지만 내가 잘못된 선택을 한걸까 싶어졌어요. 영상을 보면서 소장님이 말씀 하실때 제 일이 떠올라서 한참 생각에 잠겨있었네요. 내가 한 행동이 상대를 위한게 아니라 본인을 위한걸 수 있다는 그 말이요.
저도 불쑥불쑥 떠올랐던 생각이라서 더 깊게 와닿았습니다. 제 행동은 제가 어떤 사람인지를 표현하고 형성하기 위한 토대가 되어 가장 큰 이득은 결국 제가 얻는것이 맞는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소장님도 저도 용기있게 나선 다른 사람들도, 결국 자신을 위해서 행동한 것이고 그걸 받은 상대방들은 불편함 밖에 얻지 못했다 하더라도 그 진가는 시간이 지날 수록 드러날 것이라 생각함니다. 그 당시 상황이 불편하기만 했더라도 누군가 자신을 위해 행동했다는 그 사실은 두고두고 그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어줄 거라고 생각해요. 왜냐면.. 저도 그런 상황에 처했을때 늘 바랬던 일이었거든요. 그러니 저는.. 모두가 용기를 잃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 무모한 용기는 누군가를 곤란하게 만들 수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위로가 될것이고 본인이 당한 일이 옳지 못했다는 지표가 되어줄 것이고 여러분의 용기는 영상에 나왔던것처럼 발전하고 발전해 더욱 능숙하게 타인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명상이나 어떤 훈련을 통하여 그 불편함을 줄이되 결과는 오히려 더 좋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소. 책을 쓰신 왼쪽 분이 하셨던 말씀처럼 그 상사와 개인적으로 대화할 시간을 가져, 나의 의견을 표명하여 말이죠.
자긴 뒤끝 없다며 상처 주는 말을 거침 없이 하는 이들… 당연히 없어야지. 본인은 상대방에게 폭언하고 스트레스 다 방출했는데. 그런 사람은 뒤끝 자체가 있을 자격이 없다. 진정하게 뒤끝이 없다라고 할 자격이 있는 사람은 상대방의 폭언에도 초연할 수 있는자긍심이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불편한 말을 기술적으로 하는 대화법을 훈련 받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상대방의 행동을 변화 시키고 싶은 게 목적이면 그 목적 달성을 위한 최상의 방법을 찾는 게 지혜로운 거 같다. 상대방의 감정을 상해 놓으면 아무것도 얻지 못한다.
솔직한 발언을 했을때 " 다들 너보다 못해서 가만히 있는거 아니야." 라는 말을 듣고 저는 많이 움츠려들더라고요. 저는 그 뒤에 그 모임에서는 아무 말도 못하게 되더라고요.
ㅜㅜ에구...그 말은 정말 우리를 움츠러들게 하는 말이네요... 정말 불편하셨겠어요 ㅜ
거꾸로 생각해보면 다른분들은 어떤 발언도 안하고 있는데 자기 소신을 가지고 말할수 있는 용기있는 행동을 하신거 잖아요 나쁜 말을 한것도 아닌데 움추려들지 마세요
가장 할말 없게 하는 말, 남과 비교하며 다수를 따르지 않는 네가 이상하다는 뉘앙스이 말
다들 못나서 가만히 있는게 맞아서 그런 반응하더라고요 신기한게 나쁜쪽이 힘이 세지죠.. 옳은 사람은 혼자고.
말 안하는 데서 오는 잇점 실속 때문이죠
그것이 어떤 조직이든 그대로
발전없이 돌아가는 이유이고요
박재연선생님 대화화법이 정말 귀에 집중력있게 들어오는 화법이시네요 고급스럽고 통찰력강한 대화스킬에 정말 놀랍습니다.
어떤 사명을 가지고 태어나신 것 같아요. 용기 있는 발언을 하시는 분들은 솔직히 존경할 만 하더라고요. 그런 분들이 때론 외로워보여도 결국에는 사람을 남기시는 분들일 겁니다. 멋진 분들 응원합니다.
같이 일했던 동료가 "그 샘은 분위기를 불편하게 한다"라고 했다고 하더군요. 같이 일할 때는 한마디도 안했죠. 그런데 조직에 대한 책임감 없이 불편한 분위기는 저한테 플러스가 되는 것은 아니었지만 제가 살아가는 방식이고 그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다른 사람의 평가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다른 사람의 평가때문에 나답게 내 신념을 지키며 살지 못했다면 더 힘들어 했을 거 같아요. 어떤 선택을 해도 백프로 만족은 없어요.
쎈 사람들은 주로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를 잘 주는것 같아요.. 정의의 사도... 남을 재단하고 말해야만 직성이 풀리는 이들은 본인은 완벽한지.. 라는 생각이 항상 들더라구요..
필요한 말을 기분이나 분위기 싸아 하게 안하면서 잘 전달할수 있는게 필요해요..
유머있게 받아치는게 제일베스트인것같아요
솔직히 그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요 유머? 말의 강도가 더 높아질수록 유머는 동조가 될가능성이 높아요 결국 우리는 선택을 하는거죠 그 집단의 일부로 참고 또는 비열하게 살아가느냐 용기를 내서 정의롭고 곧게 살아가느냐 근데 둘 다 정답이라고 생각해요 각자의 삶에서 비굴하고 비열해지지않고 집단을 버텨낼수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그런 사람들도 때로는 정의로울수있는거예요 사람은 다면적이니까요 단지 그 후 자신의 행동에 대해 인지하고 직면하며 살아가는게 가장 큰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멋진 두 분 덕에 위로 받고 행복합니다
오지랖 넓어서 도운 일을 본 모든 지인들이 내게 제발 조심해라,나서지 마라!~라고 했는데
전 저한테 비겁하거나 부끄럽게 살고싶지 않았습니다
1학년 느린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너무 화가나서 일이 안잡히네요 한글을 못떼다가 친구들 놀림도 받고ㅠㅠ 노력많이해서 최근에 100점 처음 맞았어요 그 친구분 어머님에게 평생 생각나는 일화를 만들어 주신건 분명하고 죽을때까지 잊지 못할거같아요 저라면.. 지금 아주 잘 커서 아주 잘 살고 있어야 치유가 됐을텐데요.. 그 어린 아이들이 집까지 쫒아와서.. 세상에 기가막히네요 지금은 훌륭하게 성장하셨고 이미 오래 전 이야기지만 많은 생각을 해보네요.. 당돌하다못해 아 ㅠㅠ 말도 안나와요 ㅠㅠ
완전 공감요. 듣다가 깜놀했어요. 초등ㅣ학년이 어떻게 그럴수 있지?
보통은 선생님께 말씀드리지 집으로 찾아갈 생각을 어떻게 했을까요? 8살 어린아이가...
아니 보통은 선생님께 자랑할 수도 있어요 '선생님~~누구가 오늘 시험 잘쳤어요~~'
절대공감합니다 저도 정의감 센 사람이더라구요
평소엔 순하다가 그런 것들을 잘 못참는 편_
대표님 비슷무리! 웬지 부딪힘이있고 힘듭니다
이런 맘을 소통 공감 할 사람이 주변에 잘 없어요
두분같은 분들 어디있을까 싶었는데요
이제야 만난거 같습니다 전문적 이론들 배움도 많이 필요한거 같습니다 나름 혼자 명상수행 중입니다 화이팅 입니다 ~~~^^
왕따친구에대한 딸의 고민, 그리고 아버지의 대답 너무 멋지네요 .. 저도 딸들에게 그런 엄마가 되겠습니다 ..
두분대화의 수준이나 언어선택들이 수준이 높아보입니다. 귀에도 잘들어오구요. 감사합니다.
두 분 대화가 너무 좋아요. 삶의 깊이를 느낍니다. 많이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박재연소장님
너무 귀티나고 멋지시네요
꾸밈없는 말씀스킬이 너무 멋집니다
쎈게 아니라 정의롭게 나설 수 있는 용기 있는 사람입니다. 남자들이 자신들의 말에 반기를 드는 여자를 부정적으로 표현할 때 쎄다고 하는데 별로 듣기 좋은 표현은 아니니 스스로 쎄다고 부정적으로 표현하지 마세요~ 소신있는 멋진 분입니다.
😊😊😊😊😊
내가 정의롭게 옳게 확신하며 그 친구를 의심했던 것 자체가 폭력적이었다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저도 요즘 이런 생각이 문득문득 들어습니다. 나는 예리해서 잘 보고, 현상을 보고 내면을 잘 유추하지, 나는 옳아하며, 상대방을 함부로 판단하는 것이 오류라는 것을요. 저도 누군가에게 그런 식으로 의심받을 수 있고, 판단, 비판 받을 수도 있고 그 오류있는 판단으로 인해 타인들에게 비방까지 받는다면 그처럼 억울한 일도 없을 것같아 제 자신을 돌아봅니다. 저도 누군가를 의심했던 적이 있고, 누군가에게 의심을받았던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경에 타인을 판단, 비판하지말라고 한 것같아요. 겉으로 보이는 것은 빙산의 일각일뿐인데 그걸보고 판단하는 것 자체가 장님 코끼리 만지는 것과 같은 오류..그래서 저는 직감이나 느낌을 더 확실히 믿는 편인데 이것도 오류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직감이 한번도 빗나간 적은 없었지만 언젠가 이 직감, 느낌마저도 틀리는 날이 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무의식적인 몸의 반응, 영혼이 느끼는 직감은 한번도 틀린 적이 없지만 이도 더 이상 확신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보는 내내 감동입니다. 이미 두 분은 훌륭한 안내자이시고 작가님이세요.. 오늘 책 도착돼 설레임으로 읽고 싶어요..감사해요. 응원합니다..
저 대표님과 똑같은 성격이에요.
고민하신것도 저랑 똑같아요
그래서 조금씩 참고 하다보니
숨을 못쉬겠더라구요.
스트레스가 우울증으로..
약 없이 힘들어졌어요.
어떻게 해야 하나..
할 일도 많은데 아무것도 할 의욕이 안생겨요.
해야 할 일들은 계속 쌓여만 가고..
숨이 턱턱 막히네요..
그래서 찾아보다 이 영상을 접하게 되었어요..
마음의 병이 이리 힘든것인지 그전엔 몰랐어요.
정신력이 약해서 그런거라고만 생각했고
그런사람들 한심하게 생각했던 저에요.ㅡㅡ
전 지금도 성격 자체를 고치진 못했지만 ^^; 조금 더 현명하게 그것을 표현하는 법을 배우고 있는것 같아요. 마음챙김 명상이 분명히 도움이 되실꺼에요!
22:52 평화는 바로 잡고자 하는 노력으로 같이 이루어 진다.
나에게 힘들고 불편한 말에 대해서 용기있게 그 말은 좀 그래 이런 식으로 목소리를 내는 것은 너무 어렵지만 막상 하고나면 오히려 상대방이 저를 이해하고 배려해주는 계기가 되기도 하는 것 같아요. 덕분에 상대방의 기분도 존중하며 저의 생각을 올바르게 말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성장하는 대화이네요
두분의 통찰력과 깊음이 부러워요
박재연 이분을 어제부터 알게됫는데, 정말로 언어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능력이 대단하신거 같아요.
'지옥으로 가는 길은 좋은 의도로 포장되어있다'. 는 속담이 있더라구요.
상대방의 불편한말에도 침묵하고.신경쓰고 그렇게 잘못 살았는데....;;
수십년이 지나 지금은 제가 선택을 잘못했다는거, 용기내서 말하지못한 부분들이 후회스럽습니다~
지금은 그것을 알아차리고 나를 사랑하며 살려고 노력중입니다~
격려와 위로되는 말들..얻어가는 좋은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너무 공감되는 말이네요
내안에 정의로움이 상식적이지않은
사람을 바로 잡아야 마음이 편안해져요
그래서 적이 되버린 경우가 생겼는데 방법이 중요하네요
맞아요 ㅠ. 30대후반 아이들셋을 키우다. 어느날 갑자기........ 진짜어느날갑자기. 발달장애를가지고있던. 왕따여자애가있었어요. 짓구진 남자애들은. 그아이를 때리면서 괴롭혔는데.., 잘해주면 친한척하고하길래 그냥 모른척이 일쑤였죠
당번인. 날이었는데. 그아이책상을 걸레로 닦다가엄청 놀랬어요. 물기가 묻으니 늘 울고있던 그아이 눈물때문에. 책상이 미끌미끌하더라구요. 그다음부터는. 그남자애들한테 그만괴롭히라고했었습니다
근데 그때에. 저도 어렸기때문에.. 그아이가. 친한척하는건 정말싫어서. 대놓고 무시했었어요.그다음해에 결국 전학 가더라구요 근데. 최근 어느날.진짜어느날갑자기. 그아이를 모른척했던 내가 생각나고.., 그아이가. 지금 잘살고있을까가. 너무 궁금해지더라구요
20대친구들에게 라떼는말이야하면서 꼭 충고해주는말이. 30대되니까 20대의추억으로 살더라 실컷놀고. 이왕이면. 멋진사람. 이왕이면 좋은곳 실컷만나고 즐기라고..
이영상보고. 그게중요한게아니라는걸 깨달았습니다. ㅠㅠ. 내 스스로. 날 부끄럽게하는 일은 하지말자., 그게. 미래의. 힘이라고.. ㅠㅠ
모자란 여자아이에게 뒤집어 씌웠다는게 참 안타깝습니다. 그 여자아이또한 얼마나 억울하고 힘들었을까요?ㅜㅠ 저도 모자라진 않았지만 뒤집어 쓴 적이 있어서.. 하지만 뒤집어 씌운 분도 반성을 했다는게 다행입니다.
21:10 초등학교 저학년생이 했다기엔 굉장히 깊은 사고 방식인 것 같아요. 어른이 되어가면서 나의 잘못이 점점 더 형태와 타당해 보이는 근거나 논리를 갖춰갔던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감히 하는 말이지만, 그 당시 한 어른이 감정을 쏟아 한 말에 충격을 받은 어린 자신이 있었고, 충격인지 상처인지 정의내리지 못한 그 감정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계속 돌이키며 앞으로의 행동을 제어하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명상을 한다면 세보이는 자세를 돌아 보기 보다,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게 틀리거나 타인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는 건 나도 안다. 그러나 지금 이 순간에 나는 내 본능이 옳다고 느끼는 것에 대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사람이다. 이를 통해 문제를 문제시 두지 않고 대화를 열어갈 수 있으며, 대화와 사건의 흐름 속에서 내가 정말 잘못한 일이 있다면 진정으로 사과를 하고 사건을 책임지고 이끌어 가며, 내 다음 본능과 직관을 위해 조금씩 경험과 생각을 다듬어 갈 수 있는 일이다.’라는 방식으로 명상을 해 보면 어떨까요?
어떻게 보면 나로 인해 벌어지는 상황에 대해 그 다음 상황을 내가 불편해 하고, 나의 행동을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용기나 능력을 아직 경험해 보지 못해서 ‘내 정의가 타인에게 상처를 줄지도 몰라’라는 걱정에서 생각을 멈추고 자신부터 돌아보려 하진 않으셨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박재연 소장님과 마찬가지로 이러한 성격의 분을 좋아하고 닮고 싶고 존경합니다. 그런 관점에서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일에 순간적으로 목소리를 내는 건 상황을 어색하게 만들고 타인에게 상처를 줄 수도 있지만, 그러한 기우로 인해 목소리를 내지 않으면 그 자리에서 머물고 타협하게 되는 나 자신과 그러한 나 자신을 닮은 사회를 언젠가 마주하게 하는 습관을 길러가는 건 아닐까 하고요. 그런 점에서, 명상을 한다면 내가 명상하고 돌아 봐야 하는 건 남에게 상처를 줄지도 모르는 자신이 아니라, 자신이 만들어 놓은 상황에 책임을 질 수 있는 사람인가를 돌아 보는 관점의 전환을 시도해 보는 건 어떨까요? 모든 사람이 자신의 말만 옳다고 주창하면 혼란스러운 사회가 되겠지만, 사회자분께서는 이미 엄청나게 타인을 배려하고 경청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분 같으셔서, 이러한 관점의 전환을 통해 상처받지 않고 더욱 건강한 마음으로 옳은 행동들을 이어 나가시길 응원하는 마음으로 글 남겨 봅니다.
내가그때잘했었구나..
감사합니다
두 분 대화 다 너무 좋아요!!
1. 오른쪽 명상 수행자님? 처럼 저도 약자를 위해서 직언을 하는 스타일이라 비슷한 고민을 했는데 위로가 되네요. 특히 스스로의 "자아표상"을 위해 한다는 부분이 좋았어요. 제 언행이 대의를 위한 것이라고 생각했지, 나에게 살아갈 힘을 주는 기억, 떳떳한 내 자신을 만드는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어요. 덕분에 깨닫고 갑니다.
2. 비행기 양쪽 날개에 냉철한 판단(옳은가), 공감능력(중요한가, 필요한가) 두 가지가 다 있어야 날아갈 수 있다는 비유도 너무 좋았어요. 종종 자신의 주장만 밀어붙이는 사람들로 불편했었거든요. 한 쪽 날개만 비대한 경우였던 것 같아요. 타산지석으로 삼아, 저도 두 날개 모두 신경쓰며 살아갈게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아이엄마가 그 말을 들어서 다행이네요. 그 분은 어른이니까 아이가 한 말이니까 억울함과 상처가 그리 크진 않았을테니.
초등 때 열심히 공부해서 성적이 수직상승해서 반에서 1등을 했는데 담임샘이 의심을 하던 눈빛과 말을 잊을 수 없어요. 2등한 반장이 1등인거처럼 말씀하셨죠. 어린 마음에 내가 뭔가 잘못한 건가 싶어 자랑할 일임에도 집에 와서도 아무 말을 못하고 뭔지 모를 수치심을 느꼈어요. 성취감, 자기효능감을 느낄 만한 일인데 수치심이라니. 그때 칭찬받는 경험을 했다면.. 그 이후에도 비슷한 경험이 여러번 있었어요. 우리집이 잘 살았다면, 부모님이 좋은 직업이었다면 달라졌을까. 그런 조건을 가진 친구들을 보면 억울한 감정까지 들었었죠.
인생을 살며 어떤 사람을 만나냐가 참 중요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어떤 사람이 되어야하냐를 많이 고민하게 돼요.
참 공감이 되고 좋은 조언까지 들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현대사회에서는 사람들 틈에 섞여 있어도 우물 안이 되기 쉬운거 같아요. 소장님 조언은 설명이 충분해서 참 흡수가 잘 되요. 너무 좋습니다♥
중요한가 , 필요한가 / 배려와 보호하는 마음으로 말을 선택해야 하는군요. ~ 저는 어릴때 채점을 했는데 오히려 선생님이 잘사는 친구의 시험지를 고쳐서 1등을 만드는 걸 보고 세상에 대한 신뢰가 무너진거 같아요. 좋아하는 선생님이었거든요 ......
헉..그 선생님 ㅜㅜ 정말 부끄러운 어른이시네요.ㅜㅜ
요즘 많이 고민하던 부분이었는데ᆢ
두 분의 말씀에 많은 용기를 얻고ᆢ
또 저를 돌아보는 좋은 시간이 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두분 서로 친구이신게 너무 부럽습니다^^♡
개인적으로 박재연 소장의 강의를 좋아하는데 이 영상도 좋네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당돌한 아이....였슴 분명했는데....넘 잘 크셨네요😂😂이젠 오히려 그런 상처받은 사람들을 추스려주시고 보호하기위해 앞장서 주시고...마보 리스펙트~!
대화하는 방법이 중요하겠군요.
나에게 무엇이 결여되어 있는지
알게 되었어요.
상처를 준 기억
상처를 받은 기억
이런 대화를 알았다면 좀 더 좋은 삶을
살아왔을텐데....
감사합니다 🍀
아, 정말 유정은 선생님과 비슷한 성격, 성향인 사람이에요. 저도 힘들어서 명상을 꾸준히 해왔습니다. 어린시절 일이 지금까지 기억에 남을만큼 마음에 깊이 남은 이야기이셨을텐데.. 용기내어 나눠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사실 나의 그런 센 성격이 남들과 나를 힘들게 한다는걸 느낄때 정말 속상한데.. 내가 타고난 성향이라 어찌할 수 없는 마음이라 더 답답했던 것 같아요. 그냥 나는 나대로 행동했을 뿐인데 사람들이 나를 불편해하고 무서워하고.. 근데 그런 나의 모습이 또 나를 명상의 길로 이끌지 않았을까 싶네요. Blessing in disguise. 앞으로 함께 나아가요!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
너무 큰 도움이 되요~
박재연소장 너무 감사드립니다.
갑갑하다라는 말 밖에는 하지 않았던 부분에 굉장히 큰 울림으로 한 번 더 용기내게 되는 시간입니다! 감사드리고 두 분도 건강하시기를 바라요:)
깨달음을 주는 두분의 대화 마음속 깊이 저장 할게요~
마지막 시험지 이야기는 가슴이 아프네요..
감사합니다
아주 간혹 때로는 그냥 대꾸하지않고 거리두기가 필요한상황 필요한관계가 있더라고요. 참 간단할것같은데도 어려운게 사람같아요
저도 유정은 선생님 비슷한 성향? 성격이라서
깊이 공감하면서 영상 봤어요 ☺
총대를 매기도 하고, 굳이 잘못된 상황을 짚어서 불편한 분위기를 만들기도 했거든요 위아래 상관없이요 하하,,
쫄보인데 정의롭지 못하면 왜 그렇게 참을 수가 없는건지
그래서 손해를 본 적도 꽤 있었어요
하지만
그때로 다시 돌아가도 같은 선택을 할 것 같습니다 😂
박재연 작가님 놀심영상에서 처음 만나서 여기까지 왔네요!
(알고리즘 고마워 🌷)
책도 구매했어요 💕
따스한 목소리와 솔루션이 요즘 저에게 참 도움이 됩니다
와아 너무나 좋은 대화 입니다
고 1 첫째 딸느님에게 링크 추천 했고
울 딸느님이 도서도 구매 해서 읽고 독후감 수행 평가로 수업 하고 있어요
알고리즘 덕분에 오늘 봤네요 다름을 인정하지 못하는 상사때문에 위축되고 자신감 바닥이에요 퇴사후 몇달쉬니 무기력 내가 무능한 사람같아져서 우울한 요즘입니다
힘내세요
내자신에게 떳떳해디는게 중요한거같아요
저는 유투부 시청을 왜 하는지 이해할수 없고 흥미가 없는 부분이라 생각했어요. 제가 그와중에 힘들거나 위로 되고 싶어 찾았던 구독 프로라고 한다면 세바시 거기중에서도 박재연소장님 그리고 조성연작가님 그리고 이연의 그림이야기를 다루는 채널입니다. 최근 6년동안 가정보다 더 많은 애정을 쏟은 직장은 한순간에 던져버리고 나온 저를 몇일 동안 무기력한 내 작은방에 가둬두며 무기력해 하면서 더이상은 약이나 술에 의존하지 말고 조금은 더 많이 알고 배우고 사건을 객관화 시킬수 있다면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보고자 시청하게 되었습니다... 박재연 소장님도 제 마음을 대변하듯 한마디 한미디 말씀이 울림이 있었지 안내자 훈련가인^^* 명상을 할수 있게 해주는 따뜻한 목소리를 가진 유정은 님 감사합니다,
정말재밌게 봤습니다 곧40인데나이들수록 관계가 더 어려워요 두 분 정말 대화를 잘 하시네요 책 사서 볼께요
공감 영상입니다
크 사운드가 너무좋아요 목소리가 깨끗하게 잘 들려서요
이런 친구가 있음 얼마나 좋을까요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전 저를 찾아가는 과정에 있는데 넘 행복하게 봤습니다. ^^ 나 자신에게 당당하고 용기가 있어야 타인에게도 가능하리라 봅니다.
두 분 말씀이 저로 하여금 많은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할말은 언젠가는 해야된다. 터질건 언제가 터지듯이.
좀다른애기인데요.. 저희남편이 초등5학년때 짝지랑 상의해사 시험챠서 100점을 맞은적이잇엇어요
그시절 남편은 니머지공부하는 정말 못하는 아이인데 갑자기 100점을 맞게되먄서 선생님 칭찬에 부모님칭찬에 정말 태어나서 첨으로 받는 칭찬의 기쁨을 누린후
아.. 공부잘하는게 이런거구나...
그뒤로 정말열심히 공부해서 중학교 고등학교때 전교1등도 할만큼 발전핫는데 그 사건이 시발점이엇지요.. 만약 누가 야 너보고베걋지 그랫다면 오늘날의 남편이 없을듯요..
맞는 말 잘하셨어요!!! 그냥 너무 잘하신것임.
❤❤❤
두분을 닮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두분때문에 여성혐오가 없어 졌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배움은 끝이 없구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두 대표님 말씀들 제가 꼭 필요한 내용들 입니다
너무 공감 하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학창시절에는 모두 참고 내 소리를 못내는 성격이었다가
사회생활하면서 바꼈습니다 이제는 잘못되면 잘못됐다고 말합니다
사람들이 불편해하고 이해도 못합니다 그냥 조용히 뭍어가고 조용히 지나가면 되는거 아니냐고 합니다 근데 그렇게 살면 후회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존감이 낮아질것 같습니다
정답은 없는것 같습니다
어차피 타인은 나를 이해 못합니다
저런 말..다 해 봤지
하면 뭘하냐고
해봤자 그걸 그렇게 받아들인 또 내 문제가 되더라
하지 말아달라, 그 말은 아닌 것 같아, 그 말은 선 넘는 말인 것 같아..라고 용기내봤자
너 참 답답하게 산다
나는 해도 되는 말이라고 생각해
너는 안 되는 말이면 너는 나한테 그런 말 하지마 나는 해도되니까 너한테 할거야...
저렁말들이 돌아오더라고요 ㅠㅠㅠㅠ
시험지얘기 너무감동적으로들었습니다
저장해놓고 백번 보고싶어요
너무 좋다... 너무좋아요..
왕따 이야기를 듣고 떠오른 저의 경험을 말씀드리자면, 학창시절 저의 짝궁이 괴롭힘을 당했는데, 마음속으로 나도 똑같이 당하는게 아닌가 겁이나서 똑같이 무시를 했었습니다. 그러다 짝궁 책상에 낙서를 하는 친구들을 보면서 와 이건 너무 심했다 생각하고, 솔직히 말하자면 내 책상까지 피해가 오는거 아니야? 걱정하는 맘으로 아침에 일찍 수세미와 세제를 들고 등교하여 짝궁 책상을 깨끗이 닦았습니다.
저는 그저 피해가 나한테 오기 전에 방지를 한건데, 그 짝궁이 너무 고마워하고 괴롭히던 친구들도 더이상 낙서를 안하게 되고, 시간이 지나고 나니 그 기억이 지금 까지도 이어져서 자부심이 느껴지고, 불의를 보면 손을 내밀게 되네요. 물론 이 행동들은 이기적인 제가 이타적이 된게 아니라 미래의 저를 위해, 부끄러운 삶을 살지 않기 위한 다 저를 위한 행동인거 같습니다.
이런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는데, 사회생활을 하면서 말에 대한 번역기와 출력기가 부족해서 박재연 소장님 영상 알고리즘을 타다가 여기 까지 오게 됐네요.
두분의 대화만 들어도 너무 마음이 편안해지고 위로가 됩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건축의 부조리한 문화나 잘못된 것들을 바로잡는다고 주의나 경고를 준적이 있었는데
그분들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 저까지 괴로워 지더군요.
한동안 유튜브를 못하고 있었는데 여기서 답을 찾아갑니다.
두 분 다 제가 존경하는 데 오늘 많은 말씀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비행기 잊지 않을게요. 저는 돌직구인데...반성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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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용기를 가져라힘을 내라! 라는 단어가 기본적으로 당연히 해야할 일에 장애물이 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비행기의 두 날개부분에서 wisdom과 confession 이라고 자막에 나왔는데요, compassion이 아닌지 궁금합니다.
22:25 좋은말씀이네요
맛있는 거 많이 드세요 까지도 따뜻한 영상이네요 ~
둘리같은 분이네요!
뭔가 알수 없는 초능력을 써서 사람에 말에 빠져드게하는~~😍 호잇~🧚♀️🦖
14:52 전 중학교때 친구가 그런일 있을때 계속 곁에 있어준적 있는데 그때의 저는 그랬을지라도 지금도 그럴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그 친구가 워낙 친했던 친구라 그랬었는지 그래도 그 사건에 물타기 했던 친구들보다는 낫지 않았나 싶네요
헐... 작가님 선생님 멋져옹...💞
대화는 선택이다. 끄적 끄적...
잘 배워 실천하려 노력해요 감사합니다
유정은 대표님 이야기가 너무 제 얘기 같아서 많이 공감했어요. 박정은 대표님 말씀을 적용해서 살아보겠습니다~^^
소름 돋네여 …. 와 너무 많이 배웁니다 ㅠㅠㅠ👍👍👍
이렇게 좋은 영상을 이제 보다니 ... 참 좋았어요.
유정은님 인턴을 위해서 말씀하신것 너무 멋지세요!저도 유정은님처럼 할말은 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말원칙 옳은것~아님
중요한가? 필요한가?
그 사람을 보호하고 배려하는말을 하는가?
좋은 강연 크게 잘 들려서 너무 좋았습니다
박재연소장님 비행기안에서 손을 잡아주신 친구분이 유대표님 이신가봐요? 두분 너무 좋아보이세요^^~
나의 신념을 기준으로 표현하는가 표현하지 안는가가 보다 어쩌면 표현하는 방식이 무례하거나 거칠거나 지나치게 날을 세운게 아닌가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은 방안이 되지 안을까 싶네요.
좋은 영상 감사해요~ 근데 듣다가 핵심과 좀 떨어지긴하지만,, 어릴 때 당시 반장 부반장한테 동급생 채점을 맡기는 선생님도 참 옳지 못하네요ㅠ
영상을 들으면서 채워짐을 느꼈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