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과 멀어지는게 싫은 유희열 아빠의 고민! 오은영 박사의 해결책은?! | KBS 210527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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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3 вер 2024
  • 딸과 멀어지는게 싫은 유희열 아빠의 고민! 오은영 박사의 해결책은?!

КОМЕНТАРІ • 432

  • @millkim9007
    @millkim9007 3 роки тому +6251

    가끔 어린 자녀를 둔 아빠들이 애가 좀 커서 말도 통하고 같이 스포츠를 즐기는 나이가 되면 더 아이 양육에 참여 하겠다. 지금 어린애기들은 엄마가 하면 된다. 이런 말 하는 아빠들 본적 있는데..진짜 말도 안되는 소리다. 어릴때 적극적으로 육아에 참여하지 않으면 커서 어우 왜이러세요가 되는데..나중에 후회하지 말길..

    • @ouiz
      @ouiz 3 роки тому +1682

      ㅇㅈ 어렸을때부터 관계 형성이 안되어있는데 나중에서야 다가온다고 하면 어이쿠 감사합니다 하겠냐고.. 내내 신경도 안쓰더니 이제와서 왜이러세요 반감만 들뿐임

    • @yeonu_yeonu_tommroow
      @yeonu_yeonu_tommroow 3 роки тому +1427

      생판 남인 아저씨가 갑자기 친한척하는 기분이니 어릴때부터 애착형성 잘 잡아야합니디ㅠㅠㅠ!!

    • @다때가있다-o2n
      @다때가있다-o2n 3 роки тому +183

      맞습니다.

    • @이유진-v4h
      @이유진-v4h 3 роки тому +234

      이 말 진짜진짜 인정…..

    • @sjn5137
      @sjn5137 3 роки тому +83

      공감해요

  • @뿡뿡-r4s
    @뿡뿡-r4s 3 роки тому +4387

    큰 상처만 없으면 멀어져도 다시 돌아와요.. 사춘기때 부모님의 외도, 가정폭력같은..부모에게 배신감을 느끼는 사건만 안겪게 해주세요...

    • @j________016
      @j________016 3 роки тому +62

      ㄹㅇㅇㅈ

    • @almondunsweet
      @almondunsweet 3 роки тому +203

      ㄹㅇ 사춘기는 언젠가 지남

    • @j________016
      @j________016 3 роки тому +174

      이 댓글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네요. 세개 다 있는 저는 어떻게 해야하는거죠?마음 깊은 이 답답,분노,화를 어떻게 없애야할지...)':

    • @dhzzang57
      @dhzzang57 3 роки тому +2

      @@j________016 t

    • @pd9512
      @pd9512 3 роки тому +213

      @@j________016 저희 집도 그랬는데요 모든 부모가 꼭 다 부모역할을 하지 않는다는걸 받아들이고 기대하지마세요 스스로의 무기를 잘만들면 부모없이 잘먹고 잘살아요 그리고 새로운 가정을 만들면 외로움같은것도 사라집니다 곁에있어서 괴로운 관계는 고치려고 하지말고 멀리멀리 도망가야합니다 만날때마다 스트레스면 만날필요도 없습니다

  • @レッド-c7i
    @レッド-c7i 3 роки тому +4430

    와 예술가라서 그런지 표현이...
    "어제의 딸과 매일 작별하는 느낌"
    어떻게 이런 표현을 생각해 내실 수 있는지.

    • @wnekwnek3574
      @wnekwnek3574 3 роки тому +23

      현실은 사춘기 중학생 폰 사진첩 사찰

    • @옥수수가시험보면콘테
      @옥수수가시험보면콘테 3 роки тому +322

      @@wnekwnek3574 보여줬을 수도 있죠~ 예쁘게 생각해보기~

    • @Bombo_hye
      @Bombo_hye 3 роки тому +9

      아 .. 되게 슬픈 문장이네요

    • @bethesoultree
      @bethesoultree 3 роки тому +5

      김광석 님의 서른즈음에가 생각나네요

    • @aaa31232
      @aaa31232 3 роки тому +4

      흔한 노래 가산데….

  • @JJIKM-p5r
    @JJIKM-p5r 2 роки тому +747

    애들도 아빠 바쁜 거 앎ㅋㅋㅋ우리 아빠 레지던트 때였어서 하루에 1시간 볼까말까 했음. 근데 그때 매일 10분씩 동화구연처럼 책 읽어줬음. 겨우 10분인데 그 기억 하나 덕에 어린 시절 아빠랑은 좋은 기억 뿐임. 바쁘다 피곤하단 이유로 아이를 멀리 하지 않았으면. 정말 10분이어도 아이는 그 기억 평생 가지고 갑니다.

    • @심제헌-b9f
      @심제헌-b9f 2 роки тому +184

      이거 100프로 맞음 우리 아부지도 형사셔서 어릴때부터 워낙 바쁘게 사시고 잠복하실때는 몇일동안 못볼때도 많았는데 잠깐씩 시간내서 놀아주시고 볼에 뽀뽀도 해주시고 같이 목욕도 했던거 다 기억함

    • @김김-w3x1h
      @김김-w3x1h 2 роки тому +87

      맞음 우리 아빠도 우주비행사셔서 어릴때 우주에 계시고 그랬는데 지구에 오셨을때 잘 놀아주셔서 좋았음

    • @강성진-v8n
      @강성진-v8n 2 роки тому +64

      ㄹㅇ 우리 아버지도 대통령이라 그 느낌 잘 안다ㅋ

    • @user-xjxjsijsnxjkdo298
      @user-xjxjsijsnxjkdo298 2 роки тому +41

      와 그런 기억있어서 사이 좋은가 보다 나는 그런 기억이 없음 제일 충격적으로 다가오는건 다른 화목한 가정을 봤을때임 “우리집이랑 다르네” 평소에는 괜찮아 보이는데 다른 사람과 관계 맺을때도 굉장히 세상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불안한 내 모습을 보곤함 자존감이 굉장히 낮음 부모님 왜 자존감이 낮냐고 함 자존감이 애초에 뭔지 모르겠는데 말이지

    • @v이너프미네랄스
      @v이너프미네랄스 2 роки тому +9

      아빠한테 절해라
      의사 집안이면 고생이란거 하나도 모르겠구만
      정서적으로 못 해도 경제적 유복함 주는거만으로도 부모 뽑기 성공한거지
      찐 흙수저들은 온갖 경험 다한다. 거기다 돈도 없다?

  • @박광섭-k1f
    @박광섭-k1f 3 роки тому +3362

    저도 생각해보니까 청소년기에는 부모님보다는 친구였어요 ㅋㅋㅋ 그러다가 성인되니까 자연스럽게 다시 부모님이랑 친해지더라구요.. 요새는 울엄마가 젤 베프임👍🏻

    • @딸기잼토스트
      @딸기잼토스트 3 роки тому +74

      저도요~~ 저도 엄마가 제일 베프에요~~

    • @썩은부추
      @썩은부추 3 роки тому +85

      진짜 공감되요ㅋㅋㅋ저도 학생 때는 친구들이랑 노는 게 제일 중요했는데 지금은 엄마랑 수다 떠는게 제일 재밌어요ㅎㅎ

    • @빵울맘보마미
      @빵울맘보마미 3 роки тому +11

      마자여.. 진짜 그렇게 되는거 같아요

    • @yeonu_yeonu_tommroow
      @yeonu_yeonu_tommroow 3 роки тому +54

      건강한 어른으로의 성장은 (어릴때)부모님>(청소년)친구>(어른)나 중심으로 성장이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죠 자연스러운 현상👍

    • @foxbobs4146
      @foxbobs4146 3 роки тому +6

      아기 유년 때 사랑 받지 못하고 학대 받은 케이스가 아니면 청소년기엔 철없고, 친구 우선이고, 감정적이고 그렇죠 ㅋㅋ사실 당연한 시기라 ㅋㅋ

  • @hirit418
    @hirit418 3 роки тому +723

    사춘기 중 3 딸의 핸드폰 사진을 같이 볼 수 있다는 거 자체로도 충분히 친밀한 거 같은데 ,,,
    유희열 입장에서는 만족스럽진 않겠지만 ㅎㅎㅎㅎ

  • @이것만이살길이다
    @이것만이살길이다 3 роки тому +2340

    난 중학교때 엄마랑은 맨날 싸웠는데 아빠랑은 오히려 더 가까워졌는데 학원끝나고 아빠가 맨날 데리러오고 둘이서 영화보러가고 뭐 먹으러가고 같이 좋아하는 가수 노래 들으면서 차에서 노래부르고 난 그게 너무 좋았는데 아빠는 기억 못한다.. 감동파괴

    • @신재희-c3k
      @신재희-c3k 3 роки тому +849

      아부지 기억하시는데 걍 쑥스러우신 것 아닐까용

    • @dltpdma
      @dltpdma 3 роки тому +121

      저도요,,,아빠랑 같이 학원오는 길 기억에 남음

    • @아침햇살-v9t
      @아침햇살-v9t 3 роки тому +158

      애들이 엄마 어릴때 그거 떡볶이 지금보다 맛있게 해 줬잖아~~ 이러는데 뭘 넣은지 모릅니다ㅋ

    • @정서연-q9w
      @정서연-q9w 3 роки тому +289

      너무 당연한 것들이어서 오히려 기억 못 하시는 게 아닐까용 저희 아빠도 좀 그러셔서 전 그냥 아빠한테 그게 너무 당연한 일상이어서 까먹으신거고 그게 당연하다는 건 아빠가 좋은 사람이시라는 뜻.. 일케 생각하려고 하고 있습니닼ㅋㅋㅋㅋㅋ

    • @오레오-l1v
      @오레오-l1v 3 роки тому +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움뇸뇸-i2g
    @움뇸뇸-i2g 3 роки тому +1353

    어제의 딸과 매일 작별하는 느낌이라니 완전 시적인 표현,,,

  • @블루블랑-i6m
    @블루블랑-i6m 3 роки тому +379

    진짜 어릴 땐 부모님 바쁘시고 떨어져 사는 지금은 여유가 생기셨는데, 솔직히 어색함... 영상에서 말한
    자녀: 어우... 왜 그러세여...?
    라는 게 이해 감ㅋㅋㅋ

  • @user-eu5bw9iz3b
    @user-eu5bw9iz3b 3 роки тому +604

    근데 이런 고민을 한다는 것 자체가 사춘기가 지난 후의 따님에게 친구같은 아버지가 되어주실 것 같아요

    • @구밍-t1c
      @구밍-t1c 3 роки тому +14

      맞아요 되게 멋지시고 자상하심

  • @nahlaball3669
    @nahlaball3669 3 роки тому +292

    맞아요 저도 어릴 땐 엄마가 일을 해서 가정주부인 엄마를 둔 애들이 부러웠는데 중고딩 되서 갑자기 일 관두고 저한테 관심을 주니 안 그래도 독립적인 성격인데 전 그게 관심이 아니라 지옥같이 느껴졌어요 내가 엄마가 필요한 시기엔 없다가 필요없는 시기에 갑자기 엄마인 척을 하는 느낌…

    • @hss2941
      @hss2941 3 роки тому +25

      엄마인 척이 아니라 너 키우려고, 돈 버신 거다. 그딴 식으로 말 하지 마라.

    • @그킬
      @그킬 3 роки тому +211

      @@hss2941 돈버시느라 고생하신거랑 애착감 옅은 상태에서 갑자기 애착관계 형성한다고 훅 들어오는건 별개죠. 아이들 이유식 먹이는거처럼 관계도 갑자기 가는게 아니라 한걸음씩 가야하는거고.

    • @성이름-u6m
      @성이름-u6m 3 роки тому +139

      @@hss2941 맥락 이해 못하고 급발진... 자녀가있다면 자녀에겐 절대 그러지마세요

    • @고양이가세상을구-h4w
      @고양이가세상을구-h4w 3 роки тому +83

      @@성이름-u6m 이름도 모르는 생판 타인한테 해라 하지 마라 명령하는데 자녀한텐 오죽하겠어요 ㅋㅋ 본인 소유물인 줄 알 듯

    • @hss2941
      @hss2941 3 роки тому +3

      @@성이름-u6m 당신이나 그러지 마세요. 난 안그러니까.

  • @손수아-w8t
    @손수아-w8t 3 роки тому +221

    어릴 때 기억이 중요함 ㄹㅇ... 어릴 때 아빠와 추억이 있으니까 커서도 누구세요가 아니라 세상에서 제일 가까운 남자사람인거지.

  • @zzoei5407
    @zzoei5407 3 роки тому +1000

    어릴 때 친해지지 못한거랑 학대한거랑은 (정서적 학대도 포함) 완전히 다른문제지. 단순히 바빠서 시간 못보내준거는 아이가 커서도 충분히 매꿀 수 있다고 생각. 근데 어릴때 어떠한 이유든 아이한테 상처를 남겼다면 트라우마로 남아서 박사님이 말씀하신 친밀한 관계는 절대 될 수 없음. 걍 가족이니까 마음 한구석에 묻어두고 사는것일 뿐...

    • @user-ej1tu3qs5b
      @user-ej1tu3qs5b 3 роки тому +126

      힘없어서 복수할때만 기다림

    • @pbg1028
      @pbg1028 3 роки тому +6

      완전 인정요....

    • @고은지-e2t
      @고은지-e2t 3 роки тому +6

      저도 공감해요

    • @mimisaeng
      @mimisaeng 3 роки тому +83

      공감.. 나는 이미 늦었다고 생각하고 친밀한 관계로 더이상 발전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데 아빠는 그렇게 생각안하고 계속 친한 척하려고 하는게 눈에 보이니까 개불편 그리고 아빠 마음대로 내가 마음의 문을 안열면 개버럭하고 막말함 그리고 난 더 싫어짐 악순환 그 저체

    • @user-im9ms7oi4w
      @user-im9ms7oi4w 2 роки тому +5

      전 저 돈벌수 있는 나이 되면 부모님 신경 끄고 살거에요 너무 싫고 그냥 고려장 시켜서 묻어버리고 싶어요 그냥 가족이니까 만나는거지

  • @user-249
    @user-249 3 роки тому +1082

    아 거꾸로된다는거 진짜 개공감 부모님이 날 사랑한다는건 아는데 생계핑계로 거의 방치하다싶이 키우다가 다크고나서 (아빠가)친한척하려는거.. 진짜 당황스럽다구~~

    • @rkdy789
      @rkdy789 3 роки тому +7

      다 돌고 도는거지 나중에 본인 아이도 그럴거같긴함

    • @박서연-j4v
      @박서연-j4v 3 роки тому +1

      어쩔수가업지

    • @user-249
      @user-249 3 роки тому +49

      @@rkdy789 맞아요 저도 해줄자신이 없어서 결혼은 해도 아이는 안가지려고요 ㅎㅎ

    • @코야-z3u
      @코야-z3u 2 роки тому +15

      생계핑계가 아니라 정말 생계때문 아니었을까요..ㅠㅠ 가다가 맘아파서 댓글답니다 js님도 분명히 사랑받으셨을거예요^^

    • @user-249
      @user-249 2 роки тому +7

      @@코야-z3u 오 좋아요 많이받았넹
      그럼요 부모님이 저 사랑하시는 거 알고 저도 사랑하지만 애증의 느낌이랄까..? 알긴하지만 표현하지 않으면 와닿지 않는 고런느낌ㅎㅎ
      그래도 요즘은 아빠가 나이를 점점 드셔서 그런지 성격이 유해져서 나름 친해지고 있답니당

  • @Takingchances99
    @Takingchances99 3 роки тому +553

    양육의 과정은 독립. 명언이네요

  • @슈튜브-g6w
    @슈튜브-g6w 3 роки тому +269

    양육의 최종목표는 독립이다는 말씀에 마음이 뭉클하고 깨닫는바가 있습니다.오은영박사님 늘 존경합니다.

  • @Wintergreen22
    @Wintergreen22 3 роки тому +612

    어제의딸과 매일 작별하는 느낌.. 어색하게 왜그러십니까? 그냥 쓱 이야기하는건데 상황과 정서를 과하지않게 근데 절절하게 표현하는 희열님의 토이감성이네요.

  • @이나-c1m
    @이나-c1m 3 роки тому +265

    내가 그럼... 아빠가 술약속이 좀 많았어서, 어릴때 친하지 못했음. 근데 이제와서 아빠가 질척이면 그렇게 귀찮음. 엄마한테는 안그러는데..ㅋㅋㅋㅋ

  • @오직내재미2
    @오직내재미2 3 роки тому +146

    사춘기 때는 엄마아빠가 어디가냐고 묻는것도 싫었는데 지금은 놀러가서 뭐했는지 신나서 브리핑하는 성인이 되었음. 박사님 말 완전 팩트!

    • @HS-gm7se
      @HS-gm7se 2 роки тому +2

      브리핑ㅋㅋㅋㅋ

  • @주사랑-y9b
    @주사랑-y9b 3 роки тому +425

    좋은아빠구나 유희열.....

  • @log935
    @log935 3 роки тому +168

    진짜 맞는게,, 부모님 사는게 바쁘셨지만 주말이나 시간 될 때마다 급 여행 떠나고 낚시가고 바다앞에서 텐트 치고자고 놀러다니고 이랬던 기억으로 성인이 되어서도 살아가고 있음..
    요즘은 나의 최고의 친구는 부모님,가족임

  • @김미김미나우-q6s
    @김미김미나우-q6s 2 роки тому +85

    ㅋㅋ... 한번도 느껴보진 못했지만 이런 고민을 해준다는 부모님이 있는건 큰축복이다 정말

  • @MaYa-_-INFP
    @MaYa-_-INFP 2 роки тому +36

    타인...정말 맞는 말입니다.
    부모자식간에도 예외없이 둬야하는 필수적인 거리가 있다고 생각해요.
    서로에게 너무 편해져서 함부로 대하지 않도록 말이에요.

  • @swankim5793
    @swankim5793 3 роки тому +87

    어릴 때 애착형성을 잘 하고 사춘기 때는 개인주체로 인정하며 공간을 만들어주면 그 시기가 지나고 자연스레 다시 돌아오는 거 같아요. 저는 너무 구속하는 엄마 땜에 오래 걸렸지만 그래도 이십대 후반이 되니 가족이 제일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모든 부모님 힘내시고 자녀와 긍정적인 관계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 @bakerjay7857
    @bakerjay7857 3 роки тому +57

    부모들이 안타까운 점은 그들은 여전히 아이를 양육하는데 초보이면서도, 아이의 시절을 겪었던 자신들의 어린시절을 기억하지 못해낸다는 점이다. 마치 처음 보는 아이들의 행동인 것 처럼 당황한다는 것.

  • @Judy_Haejung_Jung
    @Judy_Haejung_Jung 3 роки тому +96

    맞아요 가족간의 신뢰가 진짜 중요한것 같애요. 저는 중2때 사춘기를 심하게 겪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진짜 생각없이 산것 같아도 부모님과 멀찌감치 지내는 와중에도 뭐하나 행동으로 옮기기전에 한번은 이렇게하면 엄마아빠가 실망하시겠지 생각은 했던것 같아요

  • @겨울-n7w
    @겨울-n7w 2 роки тому +18

    어리니까 까먹겠거니 할텐데 놀랍게도 어릴때 기억 다 남아있음. 아기를 사람으로 대해야지 강아지 대하듯이 대하면 그때부터 균열 가는거임.

  • @gmgm02
    @gmgm02 2 роки тому +20

    우리아빠 도박중독에다가 술집가서 여자도 만나는것 같고 얼굴 못본지 꽤 되었는데
    근데 웃긴게 완전 어릴때도 별로 였지만 지금은 더더 진짜 좋을 껀덕지가 하나도 없는데도 불구하고
    내가 아주 어릴때 아빠가 내 손잡아주고 나는 아빠 발등 위에 서서 빙글빙글 돌게 해주기도 하고
    또 아빠는 누워서 발바닥으로 내 배를 들어올려서 슈퍼맨자세도 해주고
    그런 아주 짧지만 소소했던 기억이 있기때문에 내가 멍청하고 미련한건지...그래도 아빠를 미약하게나마 믿는다.
    언제든지 가족 구성원으로 들어와서 나랑 얘기도 하고 장난도 쳤던 그때처럼 지낼수있지 않을까 하는 그런 믿음.
    가정적이지도 않고 경제력도 없고 잘난 것 하나 없는 우리 아빠 그래도 어릴때 잠깐 나랑 놀아줬던거에 대해서는 감사해.
    나도 아빠라는 존재를 느꼈으니깐 그때만큼은.

  • @_jennifer4795
    @_jennifer4795 3 роки тому +31

    그게 사춘기에, 친구는 공감을 해주고 부모님은 공감보다는 해결책만 말해주니까 친구랑 더 가까워질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부모님은 나를 이해 못 해주는 것 같으니까요.
    특히, 친구는 같은 상황, 처지에 있어서 더 잘 맞고 공감도 해주니까 기분도 나아지고 더 좋은 것 같아요.

  • @배가명
    @배가명 3 роки тому +46

    어릴땐 엄마랑 아빠한테 캐리비안베이나 스키장이나 에버랜드 가자고 졸랐는데도 부모님이 안가려 했는데 지금와서 부모님이 어디가자 하면 가기싫음

  • @dssjyse
    @dssjyse 3 роки тому +95

    그냥 멀리서 계속 바라봐주면 돼요. 도움이 필요한 순간에는 언제나 손 내밀고 든든하게 너를 지켜줄 수 있는 아빠가 있다고 말해주세요. 진심을 다한 사랑은, 결국 다 통하더라구요 :)

  • @guu3433
    @guu3433 3 роки тому +609

    매희열 🖤
    헐 어제의딸과 매일작별하는 느낌이라니ㅠㅠㅜ역시 음유시인

  • @민들레-y7b
    @민들레-y7b 3 роки тому +69

    이승국님도 나오셔서 반가운 마음에 끝까지 시청했습니다^^
    늘 그렇듯이 박사님 말씀에 위로받고 가요
    양육의 궁극적 목표는 독립이라는 말씀!! 감사합니다~

  • @미늘-o8s
    @미늘-o8s 3 роки тому +169

    중3인데 아이핸폰을 다 들여다 볼수가 있구나...ㅋㅋㅋㅋㅋ

    • @다람이는육지생물
      @다람이는육지생물 3 роки тому +5

      딸이 갤러리보는데 옆에서 슬쩍 봤을 수도 있지 우리엄마아빠도 그럼

    • @elloh2713
      @elloh2713 3 роки тому +4

      부모님이랑 어느정도 막역하면 사춘기가와도 크게 거부반응을 보일 것 같진 않네용

    • @v0o0a
      @v0o0a 3 роки тому +4

      슥 보면 보이지 않을까요? 저도 뭐 부모님한테 이런 저런 사진 보여주게 될때 굳이 숨어서 찾고 이러진 않으니까요... 옆에서 뒤적뒤적하다가 이거! 하면서 보여주는 과정에서 보일 수도 있죠! 아님 예전과 달리 가족들끼리 사진을 찍는 빈도가 줄어서 그렇게 느끼시는 걸 수도 있죠

    • @myheart_fire
      @myheart_fire 3 роки тому

      @@v0o0a 오....

    • @surger7267
      @surger7267 3 роки тому +13

      전 고3 아들인데 핸드폰 보는데요. 친구들 사진이나 좋아하는 음악 애니 게임 못보여줘서 안달입니다. 단 이건 안봤으면 좋겠어요 하는 폴더나 프로그램은 손 절대 안대고 존중해주죠

  • @방소관
    @방소관 3 роки тому +26

    중3때 동생들 핸드폰 검사한다고 걷어오라고 하는거 싫다니까 맞았습니다 ㅜ훈육이라고...지금와서 아버지 본인께서 자신이 잘했다고 생각하고 말하시는걸 보고있자니 빨리 독립해서 나가야한다고 강하게 느낍니다

  • @dbajsbd
    @dbajsbd 2 роки тому +58

    저런 고민을 하신다는 것 그리고 아빠의 농담에 "그래가지고 돈 벌겠어?"같은 농담으로 받아치는 것만봐도 유희열씨의 집안이 화목하다는건 알겠다

  • @careyseo2591
    @careyseo2591 3 роки тому +422

    제 중학생 딸 머리에는...친구,친한친구,젤 친한친구,게임,틱톡,스냅쳇입니다..

    • @youremytear1225
      @youremytear1225 3 роки тому +173

      정상입니다 :) 친구들과 어울리며 타인에 대해 고민하게 되는 시기이고, 사회적 관계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배우는 시기이죠.

    • @웃음-w7s
      @웃음-w7s 3 роки тому +87

      이럴때~내가하고 싶은일을 하세요 크면 아이들은 엄마가싫은게 아니라 자기세계가 있는거같아요~

    • @송아지-x4i
      @송아지-x4i 3 роки тому +4

      초등5학년도 그래요 ㅠㅠ저도 그랬어요 친구가 너무 좋았어요 그때는

    • @flower7023
      @flower7023 3 роки тому

      공감이요

    • @violettea6273
      @violettea6273 3 роки тому +15

      한창 외부활동 좋아하고 친구가 제일 좋을 나이대네요ㅎㅎ

  • @Manner_hyori
    @Manner_hyori 2 роки тому +6

    자녀에게 부끄러운 부모가 되지말자.. 도둑질 하지말자

  • @돌체라떼-h4l
    @돌체라떼-h4l 3 роки тому +10

    맞아 ..양육의 목적은 독립이지!
    유아시절엔 부모님이 절대적존재이기때문에 가까워지고
    중고딩이 되면 부모님 보단 친구 절친 연예인 그안에서 나의 작은사회가형성이되어가다
    대딩때 첫알바를통해
    부모님의 감사함을 느끼며 울게되고
    나도 같이 나이듦을 느낄때
    비로소 친구보단 부모 가족이 최고다 생각이드는듯

  • @굥-h5d
    @굥-h5d 2 роки тому +5

    어릴 때부터 아빠랑 보낸 시간이 더 많아서 맨날 투닥투닥 거리면서 속얘기도 하고 엄청 친한데 이런 케이스가 흔하진 않은가 보네
    아빠 일은 뒤로 하고 항상 나한테 애정 쏟아냈던 아빠가 고마워진다

  • @yaya-zx7os
    @yaya-zx7os 3 роки тому +16

    나이 먹고 굉장히 후회하는 게 있음... 엄마 갱년기 모르고 지나친 것... 타지에서 대학 다닐 때였다고 이후에 알게 됐는데 그게 지금도 후회됨. 내가 잘 몰라서 그냥 지나쳤던 것이 넘 스스로 못나서ㅠㅜ 앞으로는 지나고 후회하는 일 없게 잘 해야지 하고 스스로 반성하고 되새김...
    나이 먹으면 다시 부모와 가까워 진다는 것 자연스러운 것...

  • @user-pj9gr2dp1j
    @user-pj9gr2dp1j 3 роки тому +44

    정말ᆢ저희아들도 그렇게 살갛고 이쁜말과 행동으로 저를 늘 행복하게 해줬는데ᆢ지금 초6 친구들만 좋아하네요 친구,게임.랩.가요 늘 함께합니다. 근데 자신의 잘 못한 행동이나 말에 대해선 항상 잘못 했다고 사과를 하더군요.

    • @신재희-c3k
      @신재희-c3k 3 роки тому +20

      착하고 의젓한 아들이네용

  • @crystalk9128
    @crystalk9128 3 роки тому +46

    그나마 웃어줘...환하게..
    나도 찐공감ㅜ
    대답안해도 웃어라도 주면 ㄱㅅ

  • @규토리-g9k
    @규토리-g9k 3 роки тому +49

    저희집얘기같네요ㅠ
    저희아빠도 어렸을때는 바쁘셔서 대화도 거의없고 무관심하셨는데..
    청소년기때부터 친해질려고 대화를 시도하시는데 오히려 제가 어색하고 부담스럽더라요..
    엄마는 어렸을때부터 친해서 그런것없이 대화할때 편한데

    • @까꿍12
      @까꿍12 3 роки тому +2

      제가 그랬네요 ㅎㅎ 남동생은 30넘어서도 아버지랑 목욕탕도 안가려해요 .
      좋은 아버지일듯 청소년기에도 무뚝뚝하고 대화도 잘 안하는 분들도 많으셔요.초기엔 회사에서 인정도 받아야하고 가정지키려고 바뻤던 거니까 지금부터라도 더 많이 대화해보셔요 ㅋ

  • @1njmin44
    @1njmin44 3 роки тому +14

    이제와 생각하건대, 부모님이 사춘기이던 내게 서투르게 친한척 다가왔다 해도, 당황스러워하는 나를 붙임성없는 딸이라며 비난하지 않고 "나도 완벽한 인간은 아니지만 적어도 너에게 어떠한 존재이고 싶어"(ex)기댈 언덕, 나무, 친구같은 조언자, 인생의 선배 등등), "너와 내가 이러한 관계였으면 좋겠어" 이런 메시지를 계속 주었다면 뒤늦게라도 신뢰를 품을 수 있었을 것 같다. 물론 내가 타인임을 인정하지 못하고 휘두르고 속박하려고 드는 태도로는 어림도 없겠지만....

  • @가을아침따스한자켓
    @가을아침따스한자켓 2 роки тому +39

    신이 오은영 선생님을 대한민국에 태어나게 해주셔서 참 다행이다.

  • @jessicap418
    @jessicap418 3 роки тому +75

    타인이라기엔 너무 닮았데 😂 오 선생님 말씀은 항상 귀에 쏙쏙 들어와요!

  • @sosogood.
    @sosogood. 3 роки тому +6

    내가 느끼기엔 부모가 어떻게하려고 하면 안되는 것 같음 그대로 냅두고 존중해주는게 최고! 기본적으로 바른 성향의 아이라면 사춘기때 좀 흔들려도 냅두면 결국 다시 좋아짐!!

  • @얼기설기-l4k
    @얼기설기-l4k 2 роки тому +3

    억울함이 분노가 되지 않는다 라는 말이 와닿는다 나는 참 많이도 억울함이 분노로 바뀌었었는데.... 유년기에 충분한 신뢰관계가 형성이 안되어서 그랬구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하기야 우리엄마는 날 사랑해서 키우는 게 아니라 책임감이 강한 사람이고 어쩌다보니 낳았으니까 어쩔 수 없이 키우는 거다 라고 믿고 있었던 시기도 꽤 길었던 것 같아요

  • @아현아엄마랑놀자
    @아현아엄마랑놀자 3 роки тому +42

    7살 딸과 멀어지는 연습을 미리미리 조금씩 해야 겠어요~~유치원을 너무도 좋아하는 딸이 어쩔땐 서운하기도 했는데 적응을 잘하고 있는 거라고 조금씩 마음을 비우고 있어요~^^

    • @신재희-c3k
      @신재희-c3k 3 роки тому +31

      유치원 갈 때마다 우는 애들도 있는데 유치원 좋아하면 진짜 나중에 걱정 없으실 듯요! 그정도면 초중고도 무난하게 넘어갈거에요ㅎㅎ

    • @아현아엄마랑놀자
      @아현아엄마랑놀자 3 роки тому +6

      @@신재희-c3k 너무 밝아서 조금 염려가 되었는데 말씀 들으니 안심이 됩니다~~감사합니다~^^

    • @아현아엄마랑놀자
      @아현아엄마랑놀자 2 роки тому +3

      @Blank Doe
      우왕~~너무 너무 진취적이고 사회성 만점이네요~~ㅎㅎ
      앞으로도 두려워하지 않고 뭐든지 도전하고 열정적으로 살아가시길요~~👍
      (저는 나이가 들어가니 조금 움츠러드네요~~ㅠㅠ)

    • @까멜리아-e4f
      @까멜리아-e4f Рік тому

      대학생활 좋아죽는 딸보면서 어찌나 행복하던지..부부가 아주 뿌듯했답니다 우린 운동권세대라 그런 낭만이 없었거든요 적응 잘하면 행복하지 않나요?

  • @할머니-b9p
    @할머니-b9p 3 роки тому +10

    전 중학생 때 사춘기 극심하게 오면서 부모님이랑 좀 멀어지고, 고등학생 되서 부모님이랑 다시 친해지고, 부모님 이혼하시고 나도 성인되면서 엄청 엄청 친해졌어요. 엄마랑은 누구보다 친했고 대화도 많이했는데, 아빠랑은 불편한 건 아니지만 단둘이 있었던 적이 따로 없어서 그렇게 친하지는 않았거든요. 근데 이혼하면서 따로 찾아가는 일이 잦아지고, 단 둘이 진지한 대화부터 가벼운 대화도 많이 하고 그러다보니 엄청 친해졌어요. 대화가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전 친구들한테도 속깊은 얘기는 잘 못하는데 가족한테만 하거든요. 그래서 가족이 너무 소중해요

  • @밈-h5k
    @밈-h5k 3 роки тому +166

    진짜로 어릴때는 나한테 관심도 없고 아빠랑 안친했는데 다 커가고 있을때 다가오는 거 개싫어

  • @A4_paper
    @A4_paper 2 роки тому +3

    저 심경을 엄마 배에 있을때부터 응애하고 처음 받아서 얼굴을 봤을때부터 어느정도 클때까지 하나하나 다~ 챙겨주고 사랑주고 키운.. 저 마음은 부모가 아니면 누가 감히 알수있을까.. 그걸 때 되면 독립을위해서 적당히 놓아줄줄도 알고 나중엔 군대든 결혼이든 완전한 독립을 시켜줄줄도 알아야 하는데 참 그게 말처럼 쉽지가 않을거 같으네

  • @blblst2
    @blblst2 3 роки тому +9

    아빠가 무서울때도 많았지만 고등학교때까지 길에서 만나면 아빠 손잡고 집에 오곤 했었는데...어른이 되어서 사이 나빠짐..나이 41인데 이제는 다시 조금 되돌려야지..내가 힘들어서 너무 부모님께 소홀했던듯..

  • @mcdonaldseo9575
    @mcdonaldseo9575 2 роки тому +4

    5살 딸아이 아빠입니다.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운 딸과 멀어져야 한다니...생각만 해도 슬프네요...

  • @박설희-l9s
    @박설희-l9s 3 роки тому +115

    오은영 선생님께서 몇 년전에 청주오셔서 강의해주셨는데 1시간 내내 울었어요
    너무 공감되서요 항상하셨던 말씀 잊지않고 열심히 살고있어요 감사드려요^-^

  • @sea2981
    @sea2981 3 роки тому +6

    그래도 아버지가 얼마나 노력하냐에 따라서 성인이 된 후 다시 친해질 수 있으니 시기를 놓치더라도 너무 좌절하지 마세요. 저는 엄마랑만 베프였고 아버지는 많이 불편했는데 성인이 되고 여러가지 같이 하면서 요즘은 아버지와도 베프입니다. 섣부른 훈계보다는 자녀 스스로 다가올때 이야기를 들어주고 믿어주세요. 그 편이 훨씬 가정에 있을때 안정감을 느끼게 되고 중요할때 부모님께 의지하고 의논하게 됩니다. 앞뒤 상황 모르는 상황에서 훈계만 하시면 반감만 들고 혼자 해결하려고 하게 됩니다.

  • @아침햇살-v9t
    @아침햇살-v9t 3 роки тому +37

    난 언제나 네 편이야^^란 믿음만 주면 부모와의 사이는 멀어지지 않음ㅎ

  • @정기영-v6e
    @정기영-v6e 3 роки тому +24

    21살인 저도 정말로 신기하게 수능이 딱 끝나고 20살이 되면서부터 부모님이랑 다시 더 가까워졌어요:) 이제는 가족이 주는 채움과 친구가 주는 채움 그리고 내가 오롯이 혼자 있으며 채워지는 것이 다 다름을 아니까 잘 분배해서 친밀하게 지내게 되더라구여-!-!!

  • @myaong-s1h
    @myaong-s1h 2 роки тому +2

    진짜 공감.. 우리 아빠도 나 어렸을 때 일에 바빠서 거의 엄마 혼자 다 키웠음 근데 시간이 지나면서 엄마랑은 여전히 제일 친하고 계속 옆에 있고 싶은데 아빠가 다가오면 뭔가 자꾸 피하게 됨... 어색하고 불편하다고 해야하나... 분명 아빠가 날 사랑하는건 너무나 잘 아는데 거부감이 느껴지는건 어쩔 수 없는듯.. 진짜 어렸을때 애착관계 형성하는건 정말 중요한 것 같다

  • @이윤정-m8v
    @이윤정-m8v 3 роки тому +44

    사춘기가 되어 멀어지는 딸이 걱정되고 불안했는데 정상적인거군요^^;;

    • @Rehi0205
      @Rehi0205 3 роки тому +12

      저도 사춘기때 한참 부모님과 대화도 안하고 웃지도 않고 이랬었는데 고등학교 올라가서 사춘기가 어느정도 끝나니까 다시 엄마랑 친해지게 되더라구요!! 현재 대학생인 저는 지금 저희 엄마와 세상에 둘도 없는 친한 친구입니다! 너무 걱정 마세요ㅎㅎ

    • @이윤정-m8v
      @이윤정-m8v 3 роки тому +5

      @@Rehi0205 이제는 영영 떠나보내는 건가 마음이 허전했는데.. 감사합니다^^

    • @anonymous-yx6kf
      @anonymous-yx6kf 2 роки тому +4

      @@이윤정-m8v
      부모의 둥지에서 슬슬 날아가려고 연습하는 거임
      둥지에서 좋은 기억 있으면 부르지 않아도
      나가서 독립해서 살다가도 둥지에 한번씩 돌아옴
      걱정 ㄴㄴ, 오히려 경사임
      평생 부모한테 빌붙어먹으려고 하는게 아니구나
      라고 생각하면.

  • @Qaz-h4c
    @Qaz-h4c 2 роки тому +1

    친밀감이랑은 다른 이야기지만 진짜 어릴때 시간을 같이 시간을 보내야 한다는거 정말 공감하는데 나는 우리 부모님이랑 사이가 나쁘지는 않지만 어릴때부터 부모님이 맞벌이 하다보니깐 같이 시간을 보낸적이 적다 보니깐 이제는 가족들이랑 시간을 보내는법을 모르겠음 어릴때부터 계속 같이 있던 언니랑 오빠랑은 잘 노는데 엄마아빠랑은 한시간 이상 같이 있는게 어색함 특히 엄마랑은 성젹적으로도 죽이 안맞아서 내가 웃자고 농담하면 엄마가 그걸 받아주는게 아니라 엄마기준에 안맞으면 그냥 무슨 상황이던 갑자기 설교로 변해서 엄마랑은 대화를 피하게 됨

  • @밥밥디라라-q8e
    @밥밥디라라-q8e 3 роки тому +4

    아버님들 아이가 어릴 때 함께한 추억이 많다면 진짜 걱정 안해도 됩니다 사춘기 지나고 머리 큰 성인되면 다시 친해져요ㅋㅋㅋㅋ 저도 사춘기 세게 겪어서 많이 방황했고 부모님이랑 엄청 싸웠는데 지금은 엄마, 아빠랑 팔짱끼고 데이트도 하고 가족들끼리 자주 술 한잔해요

  • @dodl9199
    @dodl9199 3 роки тому +14

    아이를 키울때는 정말 먹고 살기 힘들고 돈도 없고 돈도 벌어야 하고 화사에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그런 시기의 부모라... 정말.. 제일 힘든 시기에 아이를 키우고 있다 생각하는데 참.. 힘들긴 해요~ 앞으로 좋아지겠죠~ 뭐^^

  • @김미정-s2l
    @김미정-s2l 2 роки тому +3

    어렸을때 친해요^^행복한 부모님💒감사합니다🍵

  • @초롱-v7z
    @초롱-v7z 2 роки тому +3

    우리 아버지는 그렇게 일이 힘들었어도 꼭 자기 전에 30분이라도 딸들이랑 같이 누워서 구연동화 해줬음. 어른이 되면 부모를 이해한다? 이해야 하겠지 애정이 없을뿐인데

  • @루카카-k9y
    @루카카-k9y 3 роки тому +29

    진짜 크니까 다시 친해지더군요.

  • @Gamjatang-o9o
    @Gamjatang-o9o 2 роки тому +3

    어릴 때부터 아버지가 엄청 잘 놀아줌 자전거타기 공놀이 등산 등등 성인된 아직도 아버지랑 뽀뽀함 나도 그런 부모가 되야지

  • @binliu7317
    @binliu7317 2 роки тому +1

    부모 스스로 사춘기 시절을 생각해 보는게 좋을듯..아이들이라면 누구나 겪는 성장통들….분명 부모 자신도 사춘기때 하기 싫은게 있었을테고 ~~그걸 잘생각해봐서 아이들을 존중해 주면 더 서먹한거 없이 친해 질것 같아요

  • @호시야호랑해-s9m
    @호시야호랑해-s9m 2 роки тому +1

    음...어릴 때 부모님하고 친하면 사춘기가 와도 좀 스무스하게 넘어가는 것 같던데..막 혼나고 억울한 감정 느끼고 부딪치고 막 그래도..엄마아빠가 싫진 않고 밉지도 않고, 그랬는데...케바켄가..? 다소 귀찮게 느껴질 때도 있고 짜증이 날 때가 가끔 있지만 그래도 어릴 때랑 다르게 깊이 있는 대화도 나눌 수 있어서 좋고..그래도 진짜 어릴 때부터의 신뢰관계가 중요한 것 같기는 하다...부모님에 대한 신뢰가 깊으니까 덜 흔들리고, 덜 멀어지고..암튼 엄마아빠가 감사해요ㅎㅎ

  • @이슬-c2c8l
    @이슬-c2c8l 3 роки тому +8

    어릴때 친해진다는 건 무의식 중에 부모는 언제나 내 옆에 있는 사람이란 걸 심어주는 과정 아닐까요.

  • @Iceland_Siglufjordur
    @Iceland_Siglufjordur 3 роки тому +24

    "그래가지고 돈 벌겠어?" 삐빅- 정상입니다. ㅋㅋㅋㅋㅋㅋ

  • @ENDLESS-y3s
    @ENDLESS-y3s 3 роки тому +2

    저는 지금 고등학생인데 사춘기가 현재진행형인건지 아빠는 아침에 마주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기분이 나빠지고, 엄마랑은 친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점점 짜증만 가득해지네요. 집 들어가기가 너무 싫어요.

  • @jelly9862
    @jelly9862 3 роки тому +4

    진짜 맞아요. 저도 어릴때 부모님과 시간을 많이 보냈는데 청소년기에는 시간을 많이 보내지 못했거든요. 부모님께서 바빠지시기도 했고 저도 친구들과 놀기 바빴죠. 하지만 성인이 되고 시간을 보내다보니 다시 돌아가더라구요 ㅋㅋㅋㅋ 같이 여행도 다니고 맛집도 다니고... 공감가요

  • @505you12
    @505you12 2 роки тому +3

    말씀 진짜 너무 잘하신다..
    전부 다 옳으신 말씀
    저 사춘기 시절 잡으려고 다그칠수록 엇나감

  • @윤엘리사벳-c4b
    @윤엘리사벳-c4b 3 роки тому +20

    저도 사춘기때는 부모님 자매보다는 내 친구들이 더 중요했어요~대학 들어가고 나서 엄마 아빠께 더 친밀해진 느낌~^^

  • @스노우볼-y7i
    @스노우볼-y7i 2 роки тому +1

    어릴 때 양육에 참여해야 한다는 말 좀 인정하는 바 저는 그래서 아직 아빠랑 원만한 관계 유지 중인데 가끔 친구들 보면 아빠랑 어색하고 서먹한 관계인 애들도 많아서,,, 어릴 땐 안그러다가 갑자기 그러면 진짜 어우 왜 그러세요 가 자동으로 나올 듯

  • @쉼표-j7f
    @쉼표-j7f 3 роки тому +45

    ;;헣 우리집은 아니가벼.....주말마다 아빠랑 손잡고 쇼핑가는건 나뿐인가....

    • @pd9512
      @pd9512 3 роки тому +36

      운좋은거야 부럽다

  • @user-LGtwins0827
    @user-LGtwins0827 2 роки тому +8

    여기 댓다는 분들... 다들 어떤 삶을 사셨길래....ㅠㅜ 선생은 학생이 스스로 공부하게끔하는게제일좋은 선생이고 부모는 자기가 없어도 아이가 혼자서도 세상을 잘살아가게돕는 부모가 제일 좋은 부모... 마찬가지로 가장 좋은 목사는 설교잘해서 신도들이 자기바라기되게하는게 아니라 하나님을 바라보게끔해주고 성경을 읽고 묵상을 잘하게끔 해줘야... 좋은 감독은 선수들 스스로가 생각하고 플레이하게끔 돕는 감독이고. 원리는 다 같죠. 모든 교육은 스스로 하게끔 하는것이 최종이죠.

  • @jinjinjarajinjin
    @jinjinjarajinjin 2 роки тому +1

    맞아요 청소년기 때는 아무래도 공부 문제도 있고 하니 부모님이랑 상대적으로 말을 안하는 시기였던거 같은데 지금 대학 오니 오히려 엄마 아빠랑 말 많이 하게 돼요

  • @알로하-h5m
    @알로하-h5m 3 роки тому +2

    멀어져야한다니..머리로는 이해가가도 막상 아이가 나한테 철벽치면 너무서운하다ㅜ
    난 아이가 어릴때처럼 모든걸 다알고싶고 다 같이하고싶은데..너무 내가 옆에붙어서 물어보고 간섭하니까 그 말없는애가 엄마가 부담스럽다고..그냥 내가뭘좋아하든 뭘보든 그냥 모른척해줌안돼?이러길래..응 알겠어 했는데도 내눈은 계속 아이를쫒고잇너 하참..이런 짝사랑이 또잇으까ㅋㅋ
    그러면서도 늘애같던 아이가 많이컷구나싶기도해 대견하기도하고~

  • @yullee6026
    @yullee6026 2 роки тому +1

    엄마아빠가 아이와 유대감 형성에 들인 시간이 똑같아야 됨 엄마나 아빠가 아기태어났을때 부터 뭐든지 똑같이 해줘야함
    밥먹이고 기저귀 갈고 목욕하고 놀아주고 책읽어주고 그시간이 엄마아빠가 똑같아야 똑같은 유대감이 형성됨
    그렇지 않으면 엄마랑만 유대감 형성되어 혼나도 엄마에게 의지하고 아빠랑은 인사만 하다끝남

  • @sygo7839
    @sygo7839 2 роки тому +6

    아빠가 유희열....와..
    부러움의 연속으로 보고 있는데
    "남이라기엔 나랑 너무 닮았어.."에서
    부러움 다시 걷어 갑니다.
    죄송합니다.

  • @떠떠굼굼
    @떠떠굼굼 3 роки тому +2

    와...어제의딸과 매일 작별하는 기분 뭔지 알 것 같다 ㅠㅠ
    친조카 딱 하나인데
    하루하루 순수하고 이쁜모습과 하루하루 이별하는 느낌 ... 성장하면서 겪는 성장통과 하루하루 가까워지는게 필연적인거 알면서 짠하고 그래요 ㅠㅠ

  • @bohemy233
    @bohemy233 2 роки тому +4

    어제의 딸과 이별하는 느낌이라니... 표현 재질 너무 좋다

  • @이보나-t4n
    @이보나-t4n 3 роки тому +4

    우리 아빠는 오히려 나랑 남동생이랑 여행 갔던 거, 어릴 때부터 업어 키운 거, 커가는 과정 다 기억하시는데 우리가 기억 못해서 서운해하심ㅜㅜ 최근 건 기억나는데 어릴 땐 왜 그리 기억이 안 나는지... 정말 좋았던 추억인 건 알겠는데

  • @fullluna128
    @fullluna128 2 роки тому +1

    ㅎ 나도 그런 딸이 서운해요. 자꾸 보고싶고. 근데 내가 다가가는 만큼 멀어지는 것 같아 멀찍이서 봅니다. 가끔 한번씩 내가 응석을 부립니다. 엄마 좀 안아주라고 그걸로 만족. 둘째는 그래서 사춘기 오기전에 아주 실껏 안아주고 애정표현하고 있습니다. 둘째까지 크면 그 허전함은 어케 달랠지..걱정이네요,^^

  • @멜로디인서믿지캐럿
    @멜로디인서믿지캐럿 3 роки тому +10

    어렸을땐 친구가 제일 좋다는 거 이해 못했는데 고딩인 지금 친구들이 너무 좋음... 엄마아빠랑 얘기하는 것도 재밌고 좋지만 친구들이랑 저녁 먹고 바로 카페 가서 한 시간 대화하는 게 더 행복해.

  • @Anna-ov4ty
    @Anna-ov4ty 3 роки тому +11

    우리 아빠는 대체 날 왜 성가시게 할까 했는데 지금은 아빠가 베프임 히히 나를 귀찮아해도 아빠가 최고

  • @훈맘-i9u
    @훈맘-i9u 2 роки тому +1

    아들 둘하고는 유대감이 좋은데 남의편이 주말마다 짜증 신경질을 부리니 제가 인내심 바닥이라 최근에는 애한테도 영향이 가네요 금쪽이 보면서 어쩌다 내모습일수 있어서 반성하게 됩니다~ 엄마는 들어주는 사람 아들인데 얘기해주는 것만해도 감사해요~

  • @켠한
    @켠한 3 роки тому +2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친구가 재밌어서 어쩔 수 없어요 그래도 친구 관계가 좋다는 뜻이고 정상적인 일이니 얼마나 다행인 일인지 생각하시면 좋을듯

  • @seacross9
    @seacross9 2 роки тому

    저는 엄마에게 관심갖고 알아가고 더 친밀해졌던게 나이 50이 되어서 였으니... 참 그렇죠. 그래도 돌아가시기 전에 철들어서 다행이라 생각해요. 해드리고 싶은거 맘껏 해드리고 서로 소통도 잘되고 하니 맘이 좋아요.

  • @Everlight008
    @Everlight008 3 роки тому +1

    20개월 아기 엄마인데 코로나 덕택(?)에 남편과 저 모두 24시간동안 집에서 일하고 아이보고 20개월 풀로 그렇게 지내온것 같아요. 육아란것니 너무너무 힘들때도 많지만 …지금처럼 엄마아빠 온다고 방방뛰고 좋아하고 낮잠자고 놀자고 배시시 웃으며 달려나오고 엄마아빠 안보이면 방마다 찾으러 다니고 .. 이런걸 하면 얼마나 오래 하겠어라는 생각으로 버티네요. ㅠㅠ
    조금만 더 나이 들어도 제가 그랬듯이 ㅎㅎ 방문닫고 들어가고 또래친구들이랑 속닥이고 그러겠죠?

  • @NNN-sf7oq
    @NNN-sf7oq 3 роки тому +6

    1:00 희열님 귀여워요ㅋㅋㅋ

  • @wonnieP-tp4iq
    @wonnieP-tp4iq 3 роки тому +22

    저때 아빠가 친구만찾는다고 친구말만 믿는다고 맨날 뭐라그랬는데 이유가 있었군요 ㅋㅋ

    • @user-wd2ei3du5v
      @user-wd2ei3du5v 3 роки тому +9

      친구말만 믿는다닠ㅋㅋㅋㅋㅋㅋ
      아버님의 서운함이 여기까지 느껴짐ㅋㅋㅋ
      귀여우시네욬ㅋㅋㅋ

  • @이세상사람
    @이세상사람 3 роки тому +29

    독립.. ㅠㅠ 왤케 빨리 크는지 시간이 이렇게 빨랐나 ㅠㅠ

  • @nyaryujin
    @nyaryujin 2 роки тому +3

    여러분 먹고사느라 바쁘다고 애착관계 못한거라고 핑계대지마세요
    무슨 군함도 끌려가던 일제시대도 아니고 지구 반대편에서도 공짜로 영통되는세상에서 지들 쳐놀거 다쳐놀고 쉴거 다쉬고 뒤늦게 친한척하는게 제일 극혐임

  • @user-zg7yy3tx1j
    @user-zg7yy3tx1j 3 роки тому +33

    나도 엄마아빠를 이해할수있게되는 선생님 말씀 ❤️

  • @fermata8093
    @fermata8093 3 роки тому +10

    이분 딸을 위한 노래도 만드셨다구요!!(직접 부르지는 않았음)

    • @1일1강록
      @1일1강록 3 роки тому +1

      엌ㅋㅋㅋㅋㅋㅋ직접부르지는 않았음ㅋㅋㅋㅋㅋㅋㅇㄴㅋㅋㅋㅇㅋ

    • @fermata8093
      @fermata8093 3 роки тому

      @@1일1강록 성시경님이 불렀어요ㅎ

    • @쥬라기-i2o
      @쥬라기-i2o 3 роки тому

      @@fermata8093 무슨 노래인가요??

  • @turang2
    @turang2 2 роки тому

    정말 확실한건 저도 중학교땐 그닥 문제가 없었는데 고등학교때 뒤늦게 사춘기가 온 케이스라 부모님과의 스트레스가 극에 달했었어요… 진짜 그땐 뭐하냐고 물어보는거 자체도 스트레스받고 그랬는데 거짓말처럼 20살 되고 나니까 엄마아빠가 날 진짜 사랑하고 잘해줬던게 생각나고 저를 반성하게 되더라구요 ㅠㅠㅜ 유희열님도 진짜 좋은 아빠이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