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많이 좋아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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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4 сер 2024

КОМЕНТАРІ • 23

  • @owook
    @owook  2 місяці тому +24

    너랑 다시 볼 수 있다면, 꽉 껴안아 버릴까 잘 지냈냐고 담백하게 물을까 아무 말 없이 웃다가 울까 멍하게 바라보기만을 할까 손잡고 아무도 없는 곳까지 무작정 걸을까 수없이 생각할 정도로 많이 좋아했어. 네가 나를 아쉬워하며 연락하면 기다렸다면서 선뜻 다시 잠겨 죽을까, 너는 너무 아픈 사람이 되어 버렸다면서 있지도 않은 마음에 도망을 칠까, 왜 그때 그랬냐고 울음 아닌 물음을 쏟아 낼까, 내 생각은 많이 했어? 전하며 늘 거기에 있는 나무처럼 답할까, 아주 혼자 생각하고 천 번 넘게 무너질 정도로 좋아했어. 너 알아? 난 정말 미친 사람처럼 염원하다가도 마음을 바로잡으면 그걸로 끝인 사람이야. 너 너무 늦었어. 사실 이것도 고집이야. 너무 망가졌어. 이제 가야 할 것 같다. 안녕. 많이 좋아했어.
    제목과 본문은 작가의 도서 '잔잔하게 그러나 단단하게' 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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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00 615 - 영화
    04:15 615 - beige
    07:31 615 - 누군가의 어깨에 기대고 싶은 적 있나요?
    10:51 615 - 제가 좋아하는 만큼 그녀도 절 좋아할까요?
    14:38 615 - 6:15
    18:17 615 - 더
    21:46 615 - 해바라기
    26:10 615 - 가을
    29:24 615 - 향기
    32:16 615 - 10월에
    35:59 615 - 편지
    39:27 615 - 보고싶었어
    42:58 615 - 겨울 편지

  • @Oh____Ho
    @Oh____Ho 2 місяці тому +41

    잘가 너무 잘지내지는 말고 적당히 잘지내며 적당히 행복해 안녕

  • @forsythia개나리
    @forsythia개나리 18 днів тому +23

    살다가 가끔 내 생각 났으면 좋겠다. 적당히 잘 살아.

  • @look_big
    @look_big 16 днів тому +17

    참 사람 마음이란게 날씨같고 계절같은것 같음
    행복한 순간에는 봄처럼 따숩다가도
    열정적인 순간에는 여름처럼 뜨겁고
    이별이 다가올땐 나뭇잎이 떨어질 준비를 하듯 온도가 변해가고 잎들 색도 변해오고
    이별의 순간이 찾아오면 겨울처럼 차가워지고 해가 떠있는 시간도 짧아진다.
    근데 그렇게 너라는 한해를 보내고 나서 더욱 성숙해질 수 있었던것 같다
    지금내가 널 좋아하고 그리워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그시절에 내가
    그시절의 너를 좋아했다는 거지
    미련이 남았다는 표현보다는
    고마운 감정이 남았다는 표현이 맞는것 같다
    내 20대를 딱 한글자로 설명하라고 하면
    웃기긴하지만 너 이름 세글자 인듯하다
    행복하고 슬펐고 미안했다
    어디서 누군가를 만나 무엇을 하든
    항상 행복했으면 한다.
    진심이야

  • @user-gk5vu8ne7c
    @user-gk5vu8ne7c 17 днів тому +2

    많이 좋아했고 지금도 많이 좋아해

  • @user-lc8ef6po8t
    @user-lc8ef6po8t 3 дні тому +1

    사람들마음이 다 내맘같진않구나 그걸 너무 늦게알았네……어느정도의 온도로 사람을 대해야하는지 너무 어려워졌다

  • @hey_9228
    @hey_9228 2 місяці тому +5

    음악 들으면서 글 보니까 눈물난다..왜 또 울리냐고… ㅠ작가님 미워! 맨날 날 울리는 못된사람 😢 흥 ❤

    • @hey_9228
      @hey_9228 2 місяці тому +1

      얼른 자라궁 운동도 했겠다 ㅜ 빨리빨리 자요 그러다 병나요 ㅜ 몸관리 하라구우❤

  • @user-mj7563jsylovePJM
    @user-mj7563jsylovePJM 2 місяці тому +3

    ♥️기타하면떠올라뭘까♥️

  • @SuviqnnaxivkakKckgnejd
    @SuviqnnaxivkakKckgnejd 13 днів тому +2

    잘지냈으면 좋겠다 나같은 사람 없던 사람처럼 취급하고 그랬으면 좋겠다 내가 많이 사랑하고 아꼈던 사람인데 나에게 헤어짐을 말할때 마음이 얼마나 아팠을까 헤어지고 난 뒤 밥은 잘 먹을까 잘 지낼까 걱정만된다

  • @purplelvrna6417
    @purplelvrna6417 17 днів тому +2

    길고도 긴 시간이였네. 처음 그때부터 10년이 지났지 너무 길었고 너무 많은 말들 많은 마음들이 있었어 이젠 없어야지 안녕 행복하진말고 잘 지내길 바란다

  • @faithup-fan
    @faithup-fan 27 днів тому +4

    마지막으로 두팔을 열며 먼저 안기길 바랐던 너의 품 속에, 그 밤에 아직 서있어.
    너는 실수였다고 했지, 나는 확신이었고.
    그렇게 수많은 날을 버티고 무너지고 다시 살기를 반복해오고 있는 지금
    그만 떠나 내가.
    니 품에 안겨 있던 그 순간만이라도
    잠시였지만 부디..

  • @sieunmommy
    @sieunmommy 2 місяці тому +4

    기타 선율에 스며든 포근한 보이스, 잔잔한 감성... 이번 플리두 넘 조으네요~~^^
    옴총! 취저!! 잘 들을게요(늘 올려 주시는 플리 잘 듣구 있어요~~~😊)
    안온한 밤 되세요♡

  • @user-ri4pl1zy3e
    @user-ri4pl1zy3e 15 днів тому +1

    나도 많이 좋아했어, 내곁이 아니여서 더 행복하지? 다행이다. 잘지내

  • @cbaabc2607
    @cbaabc2607 4 дні тому

    진짜 많이 좋아했다. 각자의 상황이 좋지 못해 멀어질 수 밖에 없었고 어떻게든 나아지려고 노력 해봐도 좋아질 수 없더라.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 하지만 난 그게 쉽게 될 것 같진 않다. 그곳에서는 여기서처럼 방황하지 말고 부디 행복하게 지내라. 안녕, 많이 좋아했다.

  • @user-wm8sg7fr5g
    @user-wm8sg7fr5g 2 місяці тому +4

    잘못된 행동에도 적당히 넘어가주고
    그게 반복되니까 나중에 가서 너는 내가 이상한 사람처럼 말했지. 나는 내 취미생활도 줄이면서 너한테 전념했는데 결과가 너무 허무하고 슬프고 힘들었어. 이제는 그런 연애 안할거야 내가 우선순위인 연애를 할거야.

  • @user-db5uh5hp7w
    @user-db5uh5hp7w 16 днів тому +1

    헤어지고 난 후 고작 7일
    밖에 안되었지만 전여자친구가 집에 있는 짐 가질러 잠깐 들린다고 연락왔는데 이별후 집안은 엉망진창이라 보여주기싫어 짐가지고 내려가자마자 안아달라며 손을 뻗는 그녀를 보고 무너질뻔한 마음 붙잡고 집에 도착했습니다.

  • @user-qe8qr9rx9f
    @user-qe8qr9rx9f Місяць тому +1

    삶이의식주가따라좋아데는걸로내가뭘그렇게잘못했냐요결혼해서자식키우기가너무힘들었어요난다람쥐채바기돌듯이한점부끄럽없이회사집밖에다니고공부밖에한적없네요나엄청고생했어요진짜로아무것도생각안나요그래요그쪽도나때문에불행했다는데억울하네요나인생몸으로열심히살았어요겸손성실배례하고살앟네요잘못했다면미안해요나남의말잔안해요복지카드좋요많이아팧거든요내가왜아파야데죠그만아파하하고싶어요

  • @user-xt1id5yy6o
    @user-xt1id5yy6o 2 дні тому

    황정아

  • @Higgggggg0
    @Higgggggg0 14 днів тому +1

    넌 최근에 술 먹고 나에게 연락을 했어.. 글쎄 니가 하는 말이 나보고 욕도하고 멍청하다며 욕하드라.. 사실 난 그 연락도 왠지 모르게 나쁘지 않더라? 진짜 연락을 많이 기다렸거든… 무슨 말이라도 듣고 싶었어 난 사실 그때 그냥 너랑 싸웠다. 라고 생각하고 그 말 다 듣고 과거에 잘못한 일 다시금 곱씹어 봤어. 넌 예전과 많이 비슷하더라. 그래서 더 보고 싶더라 많이 아쉬웠는데 난 다음 날 출근이지만 새벽 내내 너의 말을 들었지.. 너도 참 나랑 사이 안 좋아지고 많은 일이 있었더라.. 뭐 난 이제 술도 예전처럼 많이 먹지 않고 많이 절주 중인데.. 술을 먹나 안 먹나 너의 생각은 계속 꼬리를 물더라. 넌 뭐 남자친구도 다시 사귀었다 헤어지고 날 잊은 거 같지만 난 너 못 잊어서 아무도 안 만나고 눈에 들어오지도 않더라.. 그런데 넌 뭐 설마 에이~ 그랬지만 난 정말 아직도 준비가 안됐어
    너만큼 좋고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얘가 또 있을까 싶다.. 오늘 주말인데 아마 넌 술 약속 있겠지? 술은 적당히 조절하고.. 일찍 들어가서 고양이들이랑 이쁘게 놀았으면 참 좋으련만.. 아 맞다..그리고 고양이들 너만큼이나 보고 싶어 다들 잘 지내고 오늘도 좋은 하루 보냈길 바라고 앞으로도 꼭 건강하고 애들이랑 오래오래 행복하렴

  • @user-ul7pg8bk7r
    @user-ul7pg8bk7r 15 днів тому

    있잖아 아직 내 이상형은 너다?
    길 가다가 마주치기 말길 바라면서도 너가 걷는 길로 걸음하게되네
    이기적인 마음이지만 너가 좋은 사람 못만나서 내 생각 많이 했음해
    그래도 오늘 밤은 편안히 잠들길 바래

  • @user-nj3xo3rk5x
    @user-nj3xo3rk5x 7 днів тому

    23년전 오늘 헤어졌다....

  • @user-et2iw9pc8y
    @user-et2iw9pc8y 6 днів тому

    ㅅㄹㅎ ㅁ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