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랑 다시 볼 수 있다면, 꽉 껴안아 버릴까 잘 지냈냐고 담백하게 물을까 아무 말 없이 웃다가 울까 멍하게 바라보기만을 할까 손잡고 아무도 없는 곳까지 무작정 걸을까 수없이 생각할 정도로 많이 좋아했어. 네가 나를 아쉬워하며 연락하면 기다렸다면서 선뜻 다시 잠겨 죽을까, 너는 너무 아픈 사람이 되어 버렸다면서 있지도 않은 마음에 도망을 칠까, 왜 그때 그랬냐고 울음 아닌 물음을 쏟아 낼까, 내 생각은 많이 했어? 전하며 늘 거기에 있는 나무처럼 답할까, 아주 혼자 생각하고 천 번 넘게 무너질 정도로 좋아했어. 너 알아? 난 정말 미친 사람처럼 염원하다가도 마음을 바로잡으면 그걸로 끝인 사람이야. 너 너무 늦었어. 사실 이것도 고집이야. 너무 망가졌어. 이제 가야 할 것 같다. 안녕. 많이 좋아했어. 제목과 본문은 작가의 도서 '잔잔하게 그러나 단단하게' 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 00:00 615 - 영화 04:15 615 - beige 07:31 615 - 누군가의 어깨에 기대고 싶은 적 있나요? 10:51 615 - 제가 좋아하는 만큼 그녀도 절 좋아할까요? 14:38 615 - 6:15 18:17 615 - 더 21:46 615 - 해바라기 26:10 615 - 가을 29:24 615 - 향기 32:16 615 - 10월에 35:59 615 - 편지 39:27 615 - 보고싶었어 42:58 615 - 겨울 편지
참 사람 마음이란게 날씨같고 계절같은것 같음 행복한 순간에는 봄처럼 따숩다가도 열정적인 순간에는 여름처럼 뜨겁고 이별이 다가올땐 나뭇잎이 떨어질 준비를 하듯 온도가 변해가고 잎들 색도 변해오고 이별의 순간이 찾아오면 겨울처럼 차가워지고 해가 떠있는 시간도 짧아진다. 근데 그렇게 너라는 한해를 보내고 나서 더욱 성숙해질 수 있었던것 같다 지금내가 널 좋아하고 그리워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그시절에 내가 그시절의 너를 좋아했다는 거지 미련이 남았다는 표현보다는 고마운 감정이 남았다는 표현이 맞는것 같다 내 20대를 딱 한글자로 설명하라고 하면 웃기긴하지만 너 이름 세글자 인듯하다 행복하고 슬펐고 미안했다 어디서 누군가를 만나 무엇을 하든 항상 행복했으면 한다. 진심이야
흘러흘러 여기까지 오게 되었네요. 그 사람이 이 플리를 찾아, 제 글까지 읽게 될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혹시 보신다면.. 그저 어떤 사람은 한순간의 기억으로 평생을 살아가기도 한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 사람은요, 봄바람처럼 살며시 찾아왔어요. 내 잃어버린 반쪽을 찾은 것 같다는 말을 정말 자주 했어요. 나와 그렇게 같은 취향을 가진 사람을 본 적이 없었거든요. 지금 생각해보면 꼭 그런 것 같지도 않네요. 비슷했던 걸 부정할 수는 없지만, 그 사람이 좋아하는 모든 것은 다 내가 좋아하는 것이 된 것 같달까요. 그 사람은요, 솔의 눈을 참 좋아했어요. 그 사람 덕에 솔의 눈을 처음 마셔봤어요. 그 때, 솔의 눈은 참 시원했고 달고 맛있었거든요? 지금은 아니더라고요. 그 때의 내가 맛봤던 건 솔의 눈이 아닌, 내가 진심으로 좋아하는 사람과 나누는 시간과 대화였던 것 같아요. 나는 내가 좋아하는 지도 몰랐어요. 사랑에 빠지면 바보가 되는지. 지금 생각해보면 어느 누가 보더라도 내가 그 사람을 좋아한다는 걸 알 수 있었을텐데. 보고 싶고, 내가 아닌 이와 함께 있을 때 질투하고, 선물하고, 연락하고, 놀리는 것 마저도 전부 사랑을 표현하려는 나의 서투른 방식이었어요. 나는 사랑이라는 단어를 사용할 정도로 그 사람이 너무나 좋았는데 그 사람은 아니었나 봐요. 나는 나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게, 대화를 하며 웃는 게, 같이 노래하는 그 모든 것들이 나와 같은 마음이라서 그런 줄 알았어요. 사실 그러길 바라며 눈과 귀를 막았을 수도 있구요. 아직도 일 년 반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나는 그 사람을 다 못 잊은 것 같아요. 내가 새로운 사람을 만날 때마다 그 사람을 사랑했던 나와 현재의 나를 비교해요. 누군가를 진심으로 사랑할 때의 나는 이런데 과연 나는 이 사람을 좋아하는 걸까? 사실 내가 무슨 얘기를 하고 싶은지도 모르겠어요. 그냥 내 결론은, 나는 아직도 가끔 솔의 눈이 마시고 싶어진다는 거에요. 그 때 그 맛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으면.. 하고 바라면서요. 그 사람에게 나는 어떤 기억으로 남아있을지 기억으로 남아있기는 한 것인지 궁금하네요.
넌 최근에 술 먹고 나에게 연락을 했어.. 글쎄 니가 하는 말이 나보고 욕도하고 멍청하다며 욕하드라.. 사실 난 그 연락도 왠지 모르게 나쁘지 않더라? 진짜 연락을 많이 기다렸거든… 무슨 말이라도 듣고 싶었어 난 사실 그때 그냥 너랑 싸웠다. 라고 생각하고 그 말 다 듣고 과거에 잘못한 일 다시금 곱씹어 봤어. 넌 예전과 많이 비슷하더라. 그래서 더 보고 싶더라 많이 아쉬웠는데 난 다음 날 출근이지만 새벽 내내 너의 말을 들었지.. 너도 참 나랑 사이 안 좋아지고 많은 일이 있었더라.. 뭐 난 이제 술도 예전처럼 많이 먹지 않고 많이 절주 중인데.. 술을 먹나 안 먹나 너의 생각은 계속 꼬리를 물더라. 넌 뭐 남자친구도 다시 사귀었다 헤어지고 날 잊은 거 같지만 난 너 못 잊어서 아무도 안 만나고 눈에 들어오지도 않더라.. 그런데 넌 뭐 설마 에이~ 그랬지만 난 정말 아직도 준비가 안됐어 너만큼 좋고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얘가 또 있을까 싶다.. 오늘 주말인데 아마 넌 술 약속 있겠지? 술은 적당히 조절하고.. 일찍 들어가서 고양이들이랑 이쁘게 놀았으면 참 좋으련만.. 아 맞다..그리고 고양이들 너만큼이나 보고 싶어 다들 잘 지내고 오늘도 좋은 하루 보냈길 바라고 앞으로도 꼭 건강하고 애들이랑 오래오래 행복하렴
진짜 많이 좋아했다. 각자의 상황이 좋지 못해 멀어질 수 밖에 없었고 어떻게든 나아지려고 노력 해봐도 좋아질 수 없더라.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 하지만 난 그게 쉽게 될 것 같진 않다. 그곳에서는 여기서처럼 방황하지 말고 부디 행복하게 지내라. 안녕, 많이 좋아했다.
잘 지내 꾜마 고마웠어 더 잘해줄걸 그랬다 너 덕분에 행복한 2년이었어 너 없이 어떻게 살아야 할까 내 선택이 잘못된 걸까 겁나 벌써 너가 궁금해 많이 울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래도 너가 말했듯이 웃으며 인사하고 건강하게 지내자 우리 행복하자 우리 마지막까지 우리 둘 행복을 빌어줘서 고마워 너의 앞으로의 모든 삶이 행복하길 진심으로 바라 어려운 것도 쉬운 것도 다 행복하게 잘 지나쳐 가기를, 너가 진정으로 행복하기를. 안녕. 너가 있었기에 행복했던 우리의 2년은 여기까지.. 아름다운 날들이었지 내게 너의 세상을 알려줘서 고마워 그 안에서 눈물겹도록 행복했어 안녕.
멀리 타국에 살면서도 15년동안 날 좋아해주고, 그대를 믿고 의지 할 수 있게 해줘서 고마워. 난 처음부터 당신에게 마음을 열지 않았는데, 그 긴 시간동안 내 마음을 돌려놓았지. 그런데 당신은 부모님의 결혼반대에, 쉽게 포기하고 지금 처럼 일년에 몇번씩 만나며 지내자는 당신. 이럴거면 내가 마음 열기전에 빨리 포기하지. 왜 15년 짝사랑을 그리 쉽게 포기하고 버리니.. 돌아가는 기차를 타는 뒷모습, 눈으로 꾹꾹 담아놨어. 애써 끝난 마음 들키지 않으려고 조심히 가라고 웃으며 손흔들었어. 밤에 잘 도착했단 연락에 앞으로 만나러 오지 않아도 된다고 하니 담담하게 잘지내라고 하는 당신의 답장에 당신도 정리하러 왔구나, 싶더라.. 잘지내, 좋은 사람이니까 좋은 사람 만날 수 있을꺼야. 당신 부모님의 마음에 차는 사람.. 많이 부족한 날 만나러 15년동안.. 와줘서 고마웠어
너랑 다시 볼 수 있다면, 꽉 껴안아 버릴까 잘 지냈냐고 담백하게 물을까 아무 말 없이 웃다가 울까 멍하게 바라보기만을 할까 손잡고 아무도 없는 곳까지 무작정 걸을까 수없이 생각할 정도로 많이 좋아했어. 네가 나를 아쉬워하며 연락하면 기다렸다면서 선뜻 다시 잠겨 죽을까, 너는 너무 아픈 사람이 되어 버렸다면서 있지도 않은 마음에 도망을 칠까, 왜 그때 그랬냐고 울음 아닌 물음을 쏟아 낼까, 내 생각은 많이 했어? 전하며 늘 거기에 있는 나무처럼 답할까, 아주 혼자 생각하고 천 번 넘게 무너질 정도로 좋아했어. 너 알아? 난 정말 미친 사람처럼 염원하다가도 마음을 바로잡으면 그걸로 끝인 사람이야. 너 너무 늦었어. 사실 이것도 고집이야. 너무 망가졌어. 이제 가야 할 것 같다. 안녕. 많이 좋아했어.
제목과 본문은 작가의 도서 '잔잔하게 그러나 단단하게' 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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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615 - 영화
04:15 615 - beige
07:31 615 - 누군가의 어깨에 기대고 싶은 적 있나요?
10:51 615 - 제가 좋아하는 만큼 그녀도 절 좋아할까요?
14:38 615 - 6:15
18:17 615 - 더
21:46 615 - 해바라기
26:10 615 - 가을
29:24 615 - 향기
32:16 615 - 10월에
35:59 615 - 편지
39:27 615 - 보고싶었어
42:58 615 - 겨울 편지
잘가 너무 잘지내지는 말고 적당히 잘지내며 적당히 행복해 안녕
살다가 가끔 내 생각 났으면 좋겠다. 적당히 잘 살아.
많이 사랑했다. 무소식이 희소식이라 하지만 내가 많이 보고싶거든, 연락 줘
연락못하는 나 연락안하는 너
많이 좋아했고 지금도 많이 좋아해
참 사람 마음이란게 날씨같고 계절같은것 같음
행복한 순간에는 봄처럼 따숩다가도
열정적인 순간에는 여름처럼 뜨겁고
이별이 다가올땐 나뭇잎이 떨어질 준비를 하듯 온도가 변해가고 잎들 색도 변해오고
이별의 순간이 찾아오면 겨울처럼 차가워지고 해가 떠있는 시간도 짧아진다.
근데 그렇게 너라는 한해를 보내고 나서 더욱 성숙해질 수 있었던것 같다
지금내가 널 좋아하고 그리워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그시절에 내가
그시절의 너를 좋아했다는 거지
미련이 남았다는 표현보다는
고마운 감정이 남았다는 표현이 맞는것 같다
내 20대를 딱 한글자로 설명하라고 하면
웃기긴하지만 너 이름 세글자 인듯하다
행복하고 슬펐고 미안했다
어디서 누군가를 만나 무엇을 하든
항상 행복했으면 한다.
진심이야
흘러흘러 여기까지 오게 되었네요.
그 사람이 이 플리를 찾아, 제 글까지 읽게 될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혹시 보신다면.. 그저 어떤 사람은 한순간의 기억으로 평생을 살아가기도 한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 사람은요, 봄바람처럼 살며시 찾아왔어요.
내 잃어버린 반쪽을 찾은 것 같다는 말을 정말 자주 했어요.
나와 그렇게 같은 취향을 가진 사람을 본 적이 없었거든요.
지금 생각해보면 꼭 그런 것 같지도 않네요.
비슷했던 걸 부정할 수는 없지만, 그 사람이 좋아하는 모든 것은 다 내가 좋아하는 것이 된 것 같달까요.
그 사람은요, 솔의 눈을 참 좋아했어요.
그 사람 덕에 솔의 눈을 처음 마셔봤어요.
그 때, 솔의 눈은 참 시원했고 달고 맛있었거든요?
지금은 아니더라고요.
그 때의 내가 맛봤던 건 솔의 눈이 아닌, 내가 진심으로 좋아하는 사람과 나누는 시간과 대화였던 것 같아요.
나는 내가 좋아하는 지도 몰랐어요.
사랑에 빠지면 바보가 되는지.
지금 생각해보면 어느 누가 보더라도 내가 그 사람을 좋아한다는 걸 알 수 있었을텐데.
보고 싶고, 내가 아닌 이와 함께 있을 때 질투하고, 선물하고, 연락하고, 놀리는 것 마저도
전부 사랑을 표현하려는 나의 서투른 방식이었어요.
나는 사랑이라는 단어를 사용할 정도로 그 사람이 너무나 좋았는데
그 사람은 아니었나 봐요.
나는 나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게, 대화를 하며 웃는 게, 같이 노래하는 그 모든 것들이
나와 같은 마음이라서 그런 줄 알았어요.
사실 그러길 바라며 눈과 귀를 막았을 수도 있구요.
아직도 일 년 반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나는 그 사람을 다 못 잊은 것 같아요.
내가 새로운 사람을 만날 때마다 그 사람을 사랑했던 나와 현재의 나를 비교해요.
누군가를 진심으로 사랑할 때의 나는 이런데
과연 나는 이 사람을 좋아하는 걸까?
사실 내가 무슨 얘기를 하고 싶은지도 모르겠어요.
그냥 내 결론은, 나는 아직도 가끔 솔의 눈이 마시고 싶어진다는 거에요.
그 때 그 맛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으면.. 하고 바라면서요.
그 사람에게 나는 어떤 기억으로 남아있을지
기억으로 남아있기는 한 것인지 궁금하네요.
네 진심도 못듣고
내 진심도 전하지 못한채
그렇게 우리는 그저 그런 사이로,
스쳐 지나간 인연으로 아니 사람으로
그렇게 남았네
이젠 잊어보려해
그러려 하겠지만 애써 피하는 시선과 달리
내 마음은 널 향할지도 몰라
이정돈 이해해줘라
잘지내고.
잘가. 망설이지 않을 수 있어 다시 돌아가도
나도 많이 좋아했어, 내곁이 아니여서 더 행복하지? 다행이다. 잘지내
추천이 떠서 들어와봤는데 이 플리 통해서 615라는 가수에 대해 처음 알았어요 앞으로 많이 찾아서 듣게 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길고도 긴 시간이였네. 처음 그때부터 10년이 지났지 너무 길었고 너무 많은 말들 많은 마음들이 있었어 이젠 없어야지 안녕 행복하진말고 잘 지내길 바란다
꿈에 너가 많이 나온다
내 인생에서도 많이 나와줘 주인공이 되어줘
38살되니깐.. 이런 잔잔한 노래가 좋아
잘지냈으면 좋겠다 나같은 사람 없던 사람처럼 취급하고 그랬으면 좋겠다 내가 많이 사랑하고 아꼈던 사람인데 나에게 헤어짐을 말할때 마음이 얼마나 아팠을까 헤어지고 난 뒤 밥은 잘 먹을까 잘 지낼까 걱정만된다
♥️기타하면떠올라뭘까♥️
마지막으로 두팔을 열며 먼저 안기길 바랐던 너의 품 속에, 그 밤에 아직 서있어.
너는 실수였다고 했지, 나는 확신이었고.
그렇게 수많은 날을 버티고 무너지고 다시 살기를 반복해오고 있는 지금
그만 떠나 내가.
니 품에 안겨 있던 그 순간만이라도
잠시였지만 부디..
넌 최근에 술 먹고 나에게 연락을 했어.. 글쎄 니가 하는 말이 나보고 욕도하고 멍청하다며 욕하드라.. 사실 난 그 연락도 왠지 모르게 나쁘지 않더라? 진짜 연락을 많이 기다렸거든… 무슨 말이라도 듣고 싶었어 난 사실 그때 그냥 너랑 싸웠다. 라고 생각하고 그 말 다 듣고 과거에 잘못한 일 다시금 곱씹어 봤어. 넌 예전과 많이 비슷하더라. 그래서 더 보고 싶더라 많이 아쉬웠는데 난 다음 날 출근이지만 새벽 내내 너의 말을 들었지.. 너도 참 나랑 사이 안 좋아지고 많은 일이 있었더라.. 뭐 난 이제 술도 예전처럼 많이 먹지 않고 많이 절주 중인데.. 술을 먹나 안 먹나 너의 생각은 계속 꼬리를 물더라. 넌 뭐 남자친구도 다시 사귀었다 헤어지고 날 잊은 거 같지만 난 너 못 잊어서 아무도 안 만나고 눈에 들어오지도 않더라.. 그런데 넌 뭐 설마 에이~ 그랬지만 난 정말 아직도 준비가 안됐어
너만큼 좋고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얘가 또 있을까 싶다.. 오늘 주말인데 아마 넌 술 약속 있겠지? 술은 적당히 조절하고.. 일찍 들어가서 고양이들이랑 이쁘게 놀았으면 참 좋으련만.. 아 맞다..그리고 고양이들 너만큼이나 보고 싶어 다들 잘 지내고 오늘도 좋은 하루 보냈길 바라고 앞으로도 꼭 건강하고 애들이랑 오래오래 행복하렴
기타 선율에 스며든 포근한 보이스, 잔잔한 감성... 이번 플리두 넘 조으네요~~^^
옴총! 취저!! 잘 들을게요(늘 올려 주시는 플리 잘 듣구 있어요~~~😊)
안온한 밤 되세요♡
진짜 많이 좋아했다. 각자의 상황이 좋지 못해 멀어질 수 밖에 없었고 어떻게든 나아지려고 노력 해봐도 좋아질 수 없더라.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 하지만 난 그게 쉽게 될 것 같진 않다. 그곳에서는 여기서처럼 방황하지 말고 부디 행복하게 지내라. 안녕, 많이 좋아했다.
삶이의식주가따라좋아데는걸로내가뭘그렇게잘못했냐요결혼해서자식키우기가너무힘들었어요난다람쥐채바기돌듯이한점부끄럽없이회사집밖에다니고공부밖에한적없네요나엄청고생했어요진짜로아무것도생각안나요그래요그쪽도나때문에불행했다는데억울하네요나인생몸으로열심히살았어요겸손성실배례하고살앟네요잘못했다면미안해요나남의말잔안해요복지카드좋요많이아팧거든요내가왜아파야데죠그만아파하하고싶어요
잘 지내 꾜마
고마웠어 더 잘해줄걸 그랬다
너 덕분에 행복한 2년이었어
너 없이 어떻게 살아야 할까
내 선택이 잘못된 걸까 겁나
벌써 너가 궁금해 많이 울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래도 너가 말했듯이 웃으며 인사하고
건강하게 지내자 우리 행복하자 우리
마지막까지 우리 둘 행복을 빌어줘서 고마워
너의 앞으로의 모든 삶이 행복하길
진심으로 바라
어려운 것도 쉬운 것도 다 행복하게
잘 지나쳐 가기를, 너가 진정으로 행복하기를.
안녕.
너가 있었기에 행복했던 우리의 2년은
여기까지.. 아름다운 날들이었지
내게 너의 세상을 알려줘서 고마워
그 안에서 눈물겹도록 행복했어
안녕.
사람들마음이 다 내맘같진않구나 그걸 너무 늦게알았네……어느정도의 온도로 사람을 대해야하는지 너무 어려워졌다
잘못된 행동에도 적당히 넘어가주고
그게 반복되니까 나중에 가서 너는 내가 이상한 사람처럼 말했지. 나는 내 취미생활도 줄이면서 너한테 전념했는데 결과가 너무 허무하고 슬프고 힘들었어. 이제는 그런 연애 안할거야 내가 우선순위인 연애를 할거야.
있잖아 아직 내 이상형은 너다?
길 가다가 마주치기 말길 바라면서도 너가 걷는 길로 걸음하게되네
이기적인 마음이지만 너가 좋은 사람 못만나서 내 생각 많이 했음해
그래도 오늘 밤은 편안히 잠들길 바래
멀리 타국에 살면서도 15년동안 날 좋아해주고, 그대를 믿고 의지 할 수 있게 해줘서 고마워.
난 처음부터 당신에게 마음을 열지 않았는데, 그 긴 시간동안 내 마음을 돌려놓았지.
그런데 당신은 부모님의 결혼반대에, 쉽게 포기하고 지금 처럼 일년에 몇번씩 만나며 지내자는 당신.
이럴거면 내가 마음 열기전에 빨리 포기하지. 왜 15년 짝사랑을 그리 쉽게 포기하고 버리니..
돌아가는 기차를 타는 뒷모습, 눈으로 꾹꾹 담아놨어.
애써 끝난 마음 들키지 않으려고 조심히 가라고 웃으며 손흔들었어.
밤에 잘 도착했단 연락에 앞으로 만나러 오지 않아도 된다고 하니 담담하게 잘지내라고 하는 당신의 답장에
당신도 정리하러 왔구나, 싶더라..
잘지내, 좋은 사람이니까 좋은 사람 만날 수 있을꺼야. 당신 부모님의 마음에 차는 사람..
많이 부족한 날 만나러 15년동안.. 와줘서 고마웠어
너무 망가졌어. 이제 가야 할 것 같다. 안녕. 많이 좋아했어.
헤어지고 난 후 고작 7일
밖에 안되었지만 전여자친구가 집에 있는 짐 가질러 잠깐 들린다고 연락왔는데 이별후 집안은 엉망진창이라 보여주기싫어 짐가지고 내려가자마자 안아달라며 손을 뻗는 그녀를 보고 무너질뻔한 마음 붙잡고 집에 도착했습니다.
어떻게 되셧나요
황정아
23년전 오늘 헤어졌다....
ㅅㄹㅎ ㅁㄴ
44ㄴ4